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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J프로젝트)를 홍보할 영상체험홍보관이 올해 말 착공된다. 전남도는 J프로젝트 예정용지인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입구에 총건축면적 2000m²(약 606평), 2층 규모의 영상체험홍보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65억 원이 투입되는 영상체험홍보관은 도시체험관, 3D·4D 입체영상실, 전망탑 등으로 꾸며진다. 전남도는 9월 설계용역 현상공모에 들어가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담양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10가지 음식 선정에 나선다. 담양군은 남도 웰빙관광 1번지로 부상하면서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적 특색을 담은 맛깔스러운 대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담양 10미(味)’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한우 떡갈비와 죽순요리, 숯불 돼지갈비, 대통밥 등 담양을 대표하는 음식 17가지를 자체 선정하고 주민과 관광객 설문조사를 통해 담양 맛의 정수를 보여 줄 대표 음식 10가지를 뽑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보름간 군청 홈페이지에서 주민과 관광객, 각급 기관단체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할 예정이다. 군은 설문 결과를 토대로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과 음식점 컨설팅업체, 음식업협회 담양지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담양 10味를 확정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걷기 코스인 ‘올레’가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새로운 숲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주로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올레와 달리 숲길은 천연림, 인공림 등이 조화를 이룬 탐방로로 만들어졌다. 탐방객은 난이도와 취향에 따라 걷기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장생 숲길 11.1km로 연장,하루 2000명 찾는 촬영 명소,한라산-곶자왈 트레킹 인기 제주시는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에 있는 ‘장생의 숲길’을 종전 4.2km에서 최근 11.1km로 연장한 결과 최근 하루 2000여 명이 찾는다고 29일 밝혔다. 이 길은 자갈이나 바위 등이 없는 흙길로 일반 흙길보다 더 푹신푹신하다. 오랜 세월 쌓인 부엽토가 스펀지 역할을 해주는 것.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어도 좋다. 산뽕나무와 고로쇠나무 줄기가 서로 얽혀서 자란 연리목(連理木)은 사진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제주시 용강동 한라생태숲은 최근 ‘숯모르 숲길’을 조성했다. 숯을 굽던 언덕이라는 뜻으로 자연훼손 없이 넝쿨 등의 제거작업만으로 길을 냈다. 왕복 10km로 3시간 정도 걸린다. 한라생태숲의 면적은 전체 196ha. 2000년 조성공사를 시작해 9년 만에 완공했다. 테마 숲은 구상나무, 참꽃나무, 목련, 단풍나무, 벚나무, 산열매나무, 양치식물, 수생식물 등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제주지역 ‘생태계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을 체험하는 코스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동백동산’과 한경면 ‘청수곶자왈’이 제격이다. 곶자왈은 용암이 흐른 요철 지대에 나무와 덩굴 등이 자연림을 이룬 지대. 북방한계,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할 뿐만 아니라 지하수를 생성하는 등 생태계 순환과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선흘동백동산은 선흘곶자왈의 대표적인 탐방코스로 동백동산 입구에서 습지인 ‘민물깍’까지 왕복 4km가량. 이 곶자왈은 상록활엽수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대낮에도 하늘이 가릴 정도로 동백나무, 종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가 빽빽하다. 숲 바닥은 고사리 등 다양한 양치식물이 자리를 잡았고 백서향, 자금우 등도 보인다. 세계에서 오직 제주지역에만 자생하는 ‘제주고사리삼’ 자생지도 있다. 청수곶자왈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탓에 한적하다. 길을 잃을 위험 때문에 대부분 로프 시설이 마련돼 있다. 곶자왈을 도는 코스는 3km가량으로 다소 짧지만 다양한 식물상을 만날 수 있다. 양광호 제주도 청정환경국장은 “조천읍지역 임도 등을 활용한 사려니숲길과 거문오름의 트레킹코스는 이미 명성을 얻었다”며 “2014년까지 한라산 허리를 도는 80km의 둘레길이 만들어지면 올레코스와 더불어 최고의 명품숲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광주 광산구 ‘문화유산여행길’ 개발▼“조선 최고 사상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 보세요.” 최근 올레길, 둘레길 등 걷기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주 광산구가 조선시대 유학자와 문화유산을 연계한 옛길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다. 광산구는 임곡동에서 응모한 ‘조선 최고 사상가들과 함께 떠나는 위대한 나의 발견’이 문화재청 주관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코스는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필암서원에서 출발해 요월정∼월봉서원∼고봉학술원∼백우산∼귀전암터∼월봉묘소로 이어지는 12km 구간으로 2시간 정도 걸린다.문화재청 여행길 공모 선정-필암서원~월봉묘소 12km ‘퇴계-고봉 논쟁’ 역사 유명 필암서원(국가사적 제242호)은 호남 유림이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인 하서 김인후 선생(1510∼1560)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선조 때 창건한 사우(祠宇)로, 대원군의 서원 철폐 때도 피해를 보지 않은 유서 깊은 곳이다. 월봉서원(광주시 기념물 9호)은 조선 중기 대학자인 고봉 기대승 선생(1527∼1572)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이곳은 퇴계 이황 선생(1501∼1570)과 과거에 갓 급제한 신출내기 선비 고봉이 스물여섯의 나이와 신분 차이를 극복하고 논쟁을 벌인 곳으로 유명하다. 필암서원 코스는 하서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살피고 유물전시관에 전시된 정조대왕 어필 현판 등을 볼 수 있다. 필암서원에서 4km 떨어진 ‘요월정 원림’(전남도 기념물 제70호)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100년 수령의 배롱나무 60여 그루가 어우러져 풍치가 빼어난 곳이다. 요월(邀月)은 ‘달을 맞는다’는 의미로 기대승 선생과 김인후 선생 등 많은 선비가 시를 읊은 곳이다. 월봉서원은 ‘서원이 살아있다’는 주제로 ‘달빛 판타지아’ ‘서원탐방-고봉선생을 만나다’ 등 두 가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시가 공기업 6곳과 인력 90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공사와 출자, 출연기관 등 28개 기관을 22개 기관으로 통폐합하는 내용의 공기업 구조조정안을 확정하고 9월부터 통폐합 대상 기관의 법인 해산, 관련 조례 개정 등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1723명의 정원 중 5%에 해당하는 90명이 줄고, 경상경비 등 101억7800만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연기관 중 전략산업진흥원과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는 광주테크노파크로 합쳐진다. 또 문화예술진흥위원회와 공연예술재단이 통합돼 내년 초 광주문화재단으로 출범한다. 상무축구단은 해산되고 광역정보센터는 주식 매각을 통해 민영화된다. 기관별 감축 인원은 도시공사와 도시철도공사, 상무축구단이 각 11명으로 가장 많고 전략산업진흥원 10명, 문화예술진흥위 8명, 디자인센터 7명, 환경시설공단 공연예술재단 각 6명 등이다. 빛고을노인복지재단은 5명, 수완에너지 4명, 체육회 3명, 김대중컨벤션센터 2명, 광역정보센터 한국CES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남도학숙 광주영어방송 생활체육회 과학기술교류센터는 각 1명 등이다. 반면 광주비엔날레는 정원을 1명 늘리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민선 5기 출범 이후 산하기관 구조조정을 위해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공인회계사 등으로 공기업조직혁신위원회와 산하 소위원회를 구성해 검토 작업을 벌여 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지역 여성이 다른 지역보다 아이를 많이 낳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출생통계 결과’에 따르면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1.4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평균 몇 명의 자녀를 낳는가를 보여주는 것으로, 전남은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강진군(2.00명)과 영암군(1.97명)은 전북 진안군(2.06명)과 함께 전국 232개 시군구 중 합계출산율이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국제결혼을 한 젊은 이주여성들이 아이를 많이 낳은 데다 자치단체가 파격적인 출산장려비를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출산지원책을 펼친 덕분으로 풀이된다. 반면 광주 동구는 합계출산율이 0.74명으로 부산 서구(0.73명)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전남의 경우 25∼29세 여성, 그리고 광주는 30∼34세 여성의 출산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생아는 광주가 1만300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9% 줄었고 전남은 1만6000명으로 같은 기간 2.2% 감소했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의미하는 출생성비는 광주가 105.9, 전남이 104.8로 정상성비(103∼107)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서남부지역 황토에 게르마늄 등 기능성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년여 동안 나주, 해남, 강진, 영암, 무안, 함평 등 서남부 6개 지역의 황토를 분석한 결과 인체에 약리 효과가 있는 게르마늄, 칼륨, 황 등의 성분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분별로는 인체 면역력 증강 및 항암 효과가 있는 ‘게르마늄’이 kg당 1290∼1550mg, 동맥경화 예방이나 당뇨 치료에 이용되는 ‘바나듐’은 kg당 2만7377∼7만1998mg으로 조사됐다. 관절염이나 뇌기능 활성화에 효과적인 ‘붕소’는 kg당 4741∼2만2330mg, 헤모글로빈 형성에 관여하는 ‘코발트’는 kg당 7239∼3만8389mg 등으로 타 지역 황토에 견줘 상대적으로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남지역 황토가 미네랄 함유 성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실 및 과채류의 맛을 좋게 하는 황 성분(0.038∼0.135%), 식물체 발육과 과실의 당도를 높이는 칼륨(3.147∼4.582%)은 전 지역에 고루 분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 전남출신 서울 유학 대학생들의 기숙시설인 남도학숙 제7대 원장에 국회의원(17대)을 지낸 신중식 씨(70·사진)가 위촉됐다. 전남 고흥 출신인 신 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시사저널 대표이사, 대한축구협회 국제위원장, 국정홍보처장을 역임했다. 남도학숙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출자해 1994년 개관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보리는 먹을 것이 모자라 곤궁했던 시절 소중한 식량작물이었다. 그래서 ‘보리’라는 말은 가난과 상통했다. 쌀이 떨어져 가던 춘궁기를 ‘보릿고개’라고 했고 못난 떡을 ‘보리떡’이라고 했다. 하지만 먹을거리가 남아돌면서 보리는 천대받기 시작했다. 정부는 보리 감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2012년부터는 보리 수매마저 중단된다.정부 감산정책과 달리 재배면적 해마다 늘어 이런 위기에도 보리농사에 다걸기하는 곳이 있다. 올해 1월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된 전남 영광군이다. 영광군은 해마다 재배면적을 늘리면서 보리로 막걸리를 만들고 보리사료로 한우를 키우는 등 산업화에 나서고 있다.○ 전국 유일 보리산업 특구 영광지역 보리재배 면적은 2008년 3156ha, 2009년 4856ha, 올해 5417ha로 증가 추세다. 지난해 영광의 보리생산량은 3만400t으로 전남지역 생산량의 26.3%, 전국 생산량의 12.5%를 차지했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보리 재배면적이 해마다 늘어나는 곳은 영광군밖에 없다. 영광군은 보리 산업특구가 완성되는 2014년에 보리재배 면적을 6820ha까지 늘릴 계획이다. 영광군이 보리농사에 주력하는 이유는 재배여건이 좋은 데다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부가가치가 높고 가축 사료화로 고급육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보리 산업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사료화 사업이었다. 2005년부터 청보리 알곡이 달린 채 줄기까지 베어내 사료로 먹이는 ‘청보리한우’는 전국 최고 브랜드가 됐다. 현재 186가구에서 8600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지난해 7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황금보리돼지’도 올해 안에 시장에 나온다. 장천수 영광군 축산담당은 “농약과 방부재가 많은 수입곡물 사료를 먹인 쇠고기 돼지고기와 확실하게 차별화한다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한우생산 이력제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 신뢰를 높인 것도 명품 브랜드가 된 비결”이라고 말했다.친환경 건강식품 장점 활용,고부가 상품개발로 승부○ 보리 기능성 식품으로 승부 보리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토코트리에놀과 칼슘, 섬유질, 비타민B군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광군은 보리의 기능성을 활용한 빵 술 국수 고추장 호두과자 등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영광군은 보리를 이용한 막걸리 개발 등 술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유)한국주조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주조는 대마면 월산리에 62억 원을 투자해 4월 첫선을 보인 ‘보리막걸리’ 생산시설을 늘리고 포도주 제조설비 공장도 지을 예정이다. 군남농협과 손잡고 4월부터 찰보리 건조저장실과 보릿가루 가공공장도 가동하고 있다. 보리순차(茶) 음료는 영광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보리새순을 녹차처럼 덖어서 차로 만들어 먹는 것으로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 중이다. 일본의 보리순차 시장이 연간 4000억 원에 달해 상용화가 이뤄지면 시장경쟁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국내 보리 가공식품 시장은 1194억 원에 불과하지만 일본은 1조 원이 넘는다”며 “5년간 보리 산업특구에 605억 원을 투자해 적극 육성하면 수입 밀가루를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화순군이 전국 최초로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한다. 화순군은 올해 2학기부터 화순고 화순실고 능주고 이양고 등 4개 고교생에게 수업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화순군은 화순군의회에 ‘화순장학회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을 제출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의무교육 대상이 아닌 고교생에게 수업료를 지원해 무상교육을 하기로 한 것은 화순군이 처음이다. 이는 전완준 군수의 공약에 따른 것으로 경남 함양군은 내년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무상교육에 필요한 2학기 수업료 예산은 2억5000만 원이다. 내년부터는 5억여 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화순지역 4개 고교 재학생은 2218명. 농어민 자녀와 저소득계층 자녀로 국가로부터 이미 수업료를 지원받는 1525명을 제외한 693명이 새로 혜택을 받는다. 전 군수는 “민선4기부터 교육관련 예산을 대폭 늘려 인재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고교 무상교육제도를 통해 인구유출을 막고 명실상부한 교육특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남해안을 끼고 있는 전남도와 부산시, 경남도 등 3개 자치단체가 손을 맞잡고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전남도는 부산시, 경남도와 함께 9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남해안 관광활성화 선포식을 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남해안 관광활성화 사업은 지난해까지 추진한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으로 조성된 하드웨어를 활용해 관광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이다. 전남도 등 3개 시도는 올해 4월 관광협의회를 구성하고 사무처를 설치, 운영해왔다. 전남도는 지난해 7월부터 8개월 동안 ‘남해안 관광활성화 기본방안’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은 시간여행과 맛 기행, 멋과 풍류, 블루&그린, 크루즈 5개 테마 35개 사업과 이미지통합(CI) 개발 등 홍보마케팅 12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시간여행은 천일염전과 공룡화석지 체험 등 8개 프로그램이며 맛 기행은 낙지, 홍어를 소재로 한 7개 프로그램이다. 멋과 풍류는 태백산맥 문학기행과 진도 국립국악원의 남도소리 체험 프로그램 등이 있다. 블루&그린은 순천 낙안읍성 여행과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하는 ‘자전거 섬 명소 탐방’ 등 6개 프로그램이다. 크루즈는 남서 동북아 국제크루즈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크루즈 등 8개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전남도는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시군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시행자를 공모하고 있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남해안 전체를 아우르는 만큼 3개 시도의 공동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F1대회, 여수엑스포 등도 남해안 관광사업의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일본 민간사절단인 ‘평화통신사’가 과거 침략을 사죄하기 위해 18일 광주를 찾았다. 이날 광주 동구 금남로1가 광주YMCA 백제실에서는 일본 평화통신사 회원 11명과 근로정신대 시민모임 김희용 대표, 이철우 광주 YMCA 이사장, 김병균 광주NCC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이 열렸다. 일본통신사 대표인 후가미 세이조 목사는 “지난 100년의 역사를 회고하면 일본인의 가슴속에 아시아를 멸시하는 마음이 있었고 일본인이 한국인의 가슴에 아픔과 슬픔을 남겼다”며 “일본의 죄악과 과거를 솔직하게 인정하는 자세야말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환영식에 이어 색종이로 만든 평화비행기를 날리며 한일 양국과 아시아의 평화를 기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어떻게 세운 다리인데….” 섬진강변인 전남 곡성군 고달면 가정마을은 ‘기차마을’로 유명하다. 곡성역에서 출발하는 추억의 증기기관차와 섬진강 레일바이크의 종착역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마을 앞에는 또 하나의 명물이 있다.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붉은색 현수교인 ‘두가 현수교’다. ‘흔들다리’ 또는 ‘구름다리’로 불리는 두가 현수교는 관광객들의 단골 사진촬영 장소다. 이 다리는 시간당 70mm의 폭우가 쏟아진 17일 새벽 힘없이 무너졌다. 다리 상판이 거대한 물줄기에 휩쓸리는 것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 다리가 세워지기까지 가슴 아픈 사연이 많았던 까닭에 주민들의 안타까움은 더했다. 가정마을은 섬진강 상류 쪽 두계마을과 함께 두가리라 불렸다. 도로가 놓이기 전에는 나룻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여름철 큰 비가 오면 불어난 강물로 며칠씩 고립되기 일쑤였다. 1979년 6월엔 주민 6명이 낡은 나룻배 밧줄을 새로 매다가 급류에 휩쓸려 모두 실종됐다. 이후 다리 건설 민원이 쇄도하면서 1981년 12월 길이 168.3m, 너비 2.75m의 두가교가 건립됐다. 그러나 1997년 8월 집중호우로 콘크리트 교각이 붕괴돼 철거될 위기에 처했으며 마을사람들이 기념비를 세우고 두가교를 보존한 덕분에 2003년 다리가 다시 준공됐다. 박성규 가정마을 이장(45)은 “가슴 아픈 과거를 딛고 관광명소로 새롭게 태어난 다리가 속절없이 무너져 주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복구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구겨진 상판을 걷어내고 다리를 보수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최대한 빨리 복구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가 전기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1, 2호기 출력 증강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영광원자력본부는 1, 2호기 출력증강 주민설명회를 20일 오전 11시 영광군 홍농읍 복지회관에서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출력 증강은 현재 95만 kW로 운전 중인 1, 2호기의 터빈 증기유량을 4만3000kW씩(4.3%) 증강해 총 100만 kW대로 운전하는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영광과 전북 고창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다. 원전 측은 출력 증강에 따른 준비사항과 추진 방안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영광원전은 온배수 온도 상승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광 3∼6호기가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갈 경우에만 1, 2호기 출력을 증강할 방침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이전할 15개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전파연구소와 우정사업정보센터가 다음 달 청사를 착공한다. 사학연금관리공단과 해양경찰학교는 올해 말 공사에 들어가고 이전기관 중 규모가 가장 큰 한국전력은 내년 3월 이전에 착공해 공공기관 이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전파연구소와 지식경제부 산하 우정사업정보센터가 다음 달 용지 매입과 함께 건축공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우정사업정보센터 용지 면적은 4만9544m²(약 1만5000평)에 이전 인원은 816명이다. 이전 인원 규모로는 한국전력(1425명), 한전KDN(976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용지는 당초 규모(5만9167m²·약 1만7900평)보다 9623m²(약 2900평) 축소됐다. 전파연구소도 다음 달 3만4402m²(약 1만400평)의 용지에 142명의 인원이 사용할 청사(1만4696m²)를 짓는다. 전파연구소 용지 규모도 당초 계획(4만5600m²·약 1만3800평)보다 1만1198m²(약 3390평) 줄었다. 그 대신 전파연구소는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에 녹색방송통신진흥센터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관은 아직 용지를 매입하지 않았지만 예산을 확보한 상태여서 청사 신축 공사와 동시에 용지 매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학연금관리공단과 여수로 이전하는 해양경찰학교는 올해 12월 청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용지 매입을 끝낸 한전은 턴키 발주로 사업자가 선정되면 내년 3월 이전에 청사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현재 이전 대상 16개 기관 중 용지 매입을 완료한 곳은 한전, 전력거래소, 사학연금관리공단, 농수산물유통공사, 한전KPS, 농업연수원, 한국전파진흥원, 해양경찰학교 등 8곳이다. 한전, 전파연구소, 우정사업정보센터, 전력거래소, 농업연수원, 한전KPS, 농수산물유통공사, 해양경찰학교 등 8곳은 청사설계에 착수했고 이 가운데 농어촌공사와 사학연금관리공단 등 5개 기관은 하반기에 청사 설계를 발주할 예정이다. 나도팔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나주혁신도시로 옮기는 기관의 이전계획 승인이 5월 말 모두 끝났다”며 “2012년 이전 완료를 목표로 용지매입, 청사 건축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제5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전남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가 26∼30일 전남 강진종합운동장 사계절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강진군과 한국중등축구연맹이 주관하고 전남도, 강진군체육회, ㈜아디다스코리아, ㈜싸카스포츠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대표로 청룡, 백호를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호주, 일본, 포르투갈 등 7개국 8개 팀 15세 이하 청소년 축구선수 200여 명이 참가한다. 26일 한국 청룡팀과 스페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30일까지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를 거치는 등 모두 20경기를 벌인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여대 △교무입학처장 김형훈 △기획홍보〃 정성옥 △교무부처장 정민영 △기획홍보〃 이형하 △정보통신원장 황의철 △작업치료학과장 박웅식 △미용과〃 나명석 △사회복지〃 허정철 △보건의료공학〃 조정란}

고려시대 ‘삼별초 항전’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사)삼별초역사문화연구회는 19일 오후 2시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뮤지컬 ‘구국의 전사, 삼별초’를 무료로 공연한다. 이 뮤지컬은 고려시대 대몽항쟁에 앞장섰던 배중손 장군 등이 ‘자주 고려’의 깃발을 들고 진도로 들어와 주민과 함께 대몽항쟁을 이끌었던 ‘삼별초’ 역사를 재현한 것이다.81세 할머니… 초등3년생… “두달간 열심히 준비했어요” 내일 진주서 무료로 공연 이번 공연은 진도의 삼별초 역사를 재조명하고 용장산성 궁궐을 복원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다. 배우와 스태프 등 25명 가운데 배우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민들이다. 최고령 81세 할머니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박영애 씨(62·여)는 “농사일 등으로 바쁘지만 2개월 동안 작품을 준비했다”며 “공연이 민속예술의 보고인 진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삼별초 항전’은 201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 기금 1차 공모에서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통과된 작품이다. 2001년 공연된 민요 창작극 ‘진도에 또 하나 고려 있었네’를 각색한 이번 공연은 창에 뮤지컬의 요소를 가미했다. 진도 북춤, 상여소리, 들노래, 진도아리랑 등 남도소리를 녹여 뮤지컬의 재미를 한껏 더했다. 061-540-3139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복 65주년과 국권 상실 100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학생독립운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웹사이트가 구축됐다. 전남대 학생독립운동연구단(단장 김재기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지난 1년간 국내외에 흩어져 있던 관련 자료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indi1929.org’를 주소로 한 이 사이트에는 1929년 11월 광주에서 발생해 전국은 물론이고 중국 일본 소련 미국에까지 영향을 미쳤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다양한 자료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이 발생하기 전인 1920년대 동맹휴학(맹휴)과 비밀결사에 대한 사료도 수록돼 있다. DB에 수록된 자료는 단행본 858편, 석박사 학위논문 66편, 전문학술논문 381편, 동아일보 등 언론보도자료 3840건, 재판자료 146건, 학생독립운동 참가자 개인자료 2053건, 참여 학교 330개교, 참가 단체 446개 등이다. 1929년 150여 개 학교가 참여한 북한의 학생독립운동 연구 현황과 기념사업 자료도 있다. 참가자 개인자료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서훈한 애국지사 400여 명의 묘비 사진과 서훈사항, 사진, 옥중서신, 재판기록, 공적조서, 진정서, 회고록 등 1만 여 건이 수록돼 있다. 학교자료에는 학교 설립 시기, 명칭 변경, 참가자 현황, 시위 유형, 처벌 현황, 학교 사진, 기념사업 등 자료 5000여 건이 정리돼 있다. 연구단은 독립기념관, 국가보훈처, 한국역사통합자료실, 국가기록원, 국립대전현충원 등에 흩어져 있던 자료와 애국지사 및 후손들을 직접 방문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DB를 구축했다. 김 단장은 “역사의식과 민족의식이 약화되는 현실에서 민족의 얼과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민족역사교육의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학생독립운동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일어났던 한일 학생의 집단충돌이 발단이 돼 전국 119개교 5만4000여 명이 독립을 외치며 총궐기했던 사건. 3·1운동, 6·10만세운동과 함께 일제강점기 3대 민족해방운동으로 꼽힌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10월 22∼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관람석을 입장권 구매자가 직접 고르는 지정좌석제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정좌석제는 입장권을 구매할 때 관람 구역은 물론이고 개별 좌석까지 관람객이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지정좌석제를 실시하기 이전에 블록제로 입장권을 구입한 고객에게도 좌석 선택권을 준다. F1대회 입장권은 전일권(3일)이나 23, 24일 하루만 관람하는 ‘1일권’을 따로 구입할 수 있다. 그랜드스탠드 K, L, M구역 등이 신설돼 총 20종에 11등급의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m), F1대회 공식 홈페이지(www.koreangp.kr)에서 온라인 구매를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광주은행 창구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휠체어 장애인석은 총 40석으로 인터파크(1544-1555)에서 안내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함평군 돌머리 해변에 한옥 전원마을이 조성된다. 전남도는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 돌머리 해변 3만3000m²(약 1만 평)에 2011년 착공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한옥(50가구) 전원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함평군은 돌머리 해변에 지정된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협조를 농림수산식품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용지매입과 택지개발, 건축비로 총 4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군은 돌머리 해변이 접근성과 지리적 위치, 주변 관광자원 등을 고려하면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익한 전남도 행복마을 담당은 “돌머리 해변은 광주∼무안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광주에서 승용차로 30분 정도 걸리고 전국 4대 갯벌 중 한 곳으로 생태체험의 적지”라며 “전원마을이 조성되면 도시인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