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박성진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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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역사가 되는 시간동안 가장 소중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연이 닿아 시간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psjin@donga.com

취재분야

2026-05-31~2026-06-30
미국/북미21%
선거20%
대통령15%
정당12%
사건·범죄8%
남북한 관계6%
사고5%
문화 일반5%
정치일반4%
검찰-법원판결4%
  • 김병욱 “장남 부부 누적소득 17억…강남 아파트 살 돈 충분” 해명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병욱 예비후보가 24일 자신의 장남부부 주택 구입 관련 재차 입장을 내놨다. 앞서 한 언론은 김 후보의 장남이 강남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출처가 소명되지 않은 자금이 발견됐고, 이를 김 후보가 부담해 이른바 ‘아빠찬스’라는 의혹을 제기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언론 보도에서는 28억 원 아파트 매수 과정에서 은행 주택담보대출 10억 원 및 부모 대여금 6억9000만 원을 제외한 약 12억 원의 자금 출처에 대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자금 출처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그는 먼저 “장남부부 총 근로소득만 누적 약 17억 원”이라며 “주택매입 시점(2024년도)까지 부부 합산 근로소득은 13억5000만 원”이라고 했다. 이어 “변호사인 며느리의 전문직 신용대출(일명 ‘마이너스통장’)이 2억 원이고 자금 마련을 위해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어 “며느리의 결혼 당시 보유자산 약 2억 원 및 축의금이 별도 자금으로 있었고 매수 당시 은행 주택담보대출 원금은 기사에 보도된 10억 원이 아닌 정확히 11억 원으로 소명에 필요한 금액 역시 1억 원이 줄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금 내역을 종합하면, 소명이 필요하다고 의혹이 제기된 12억 원을 상회하고도 남는 금액”이라며 “장남부부가 구입한 주택은 당연히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1주택임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비거주 투기목적이라고 하거나, 심지어 다주택자인 것처럼 허위주장까지 하고 있다”고 해명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남부부에게 대여해준 6억9000만 원에 대해서는 “차용증을 작성하고 공증까지 받았으며 현재까지 이자를 지급받고 있다”며 “전문직 부부라서 변제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부모자식 간이지만 공증 차용증까지 작성하며 정당한 자금대여를 해주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장남은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에서 근무 중이다. 며느리는 대형 로펌에 근무하는 변호사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수 있는 정서적 부담은 저 역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사실관계는 사실관계대로 그대로 차분히 봐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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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어르신 무료 대중교통, 출퇴근 시간엔 제한 연구해보라”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출퇴근 시간에 놀러가거나 마실 갈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제한하는 것을 연구해보라”고 말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기름값 상승 여파에 대응하여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공부문 5부제 등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김성환 기후부 장관의 보고들 듣고 추가 질의를 이어가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중교통 이용 지원을 이번 추경(추가경정예산)에서 늘리는 걸 검토 중인 것 같은데 출퇴근 시간에 한 두시간 ‘피크 타임’만 어르신들의 무료 이용을 좀 제한하는 것을 연구 한 번 해보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어르신들 중에서) 직장으로 출근하는 분들이 계셔서 구분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도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에 (이용) 집중도가 높아서 괴롭지 않느냐”며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김 장관에게 “보건복지부와 같이 연구해보라”고 덧붙였다. 노인들의 대중교통 무료 이용은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가 대표적이다. 무임승차 제도가 처음 도입된 1980년 당시에는 만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방식이었다. 이듬해 기준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됐고, 1984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시로 ‘65세 이상 전액 면제’로 변경됐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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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 시계에 맞춘 트럼프의 입…호재는 개장前, 악재는 마감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이하 현지 시간) ‘이란 민간 발전소 등 초토화’ 위협을 유예했다. ‘초토화’ 마감 시한을 약 12시간 남겨둔 시점이었다. 그의 협상 확인 및 공격 보류 선언은 뉴욕증시 개장 직전인 오전 7시경 나왔다. 이후 국제 유가는 급락했고,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CNN은 이란과의 전쟁을 포함해 전 세계 국가들을 상대로한 관세 정책, 베네수엘라와의 전쟁 등 주요 국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식 시장의 개폐장 시간에 맞춰 주요 발언을 내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주가 등락을 고려한 발언이라는 뜻이다.● 뉴욕증시 개장 직전 “이란 공격 연기”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전쟁부(국방부)에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 시설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5일간 연기하도록 지시했다”며 “이란과 이번 주 내내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란의 ‘핵무기 포기’ 등을 포함해 “거의 모든 쟁점에서 합의를 했다”고도 밝혔다.하지만 CNN은 이란이 ‘미국과 어떤 협상이나 대화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사결정을 이끄는 동기가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입증하기는 어렵지만, 그의 발표는 종종 금융 시장의 개장 및 폐장과 연관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반복적인 패턴은 특히 이란과의 전쟁 상황에서 두드러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토요일 오전 2시 30분경에 이란에 대한 첫 공격을 발표하는 영상 메시지를 게시했다. 금요일 주식 시장이 마감된 후 전쟁 개시를 선언한 것이다. 그의 지난해 6월 이란 공격과 올해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작전 역시 주식 시장이 문을 닫는 주말에 이루어졌다. 그리고 2주 전인 이달 9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10일째 진행되고 있던 전쟁에 대해 “거의 완전히 끝났다”고 말했다. 전쟁 장기화 우려로 시장에 경색된 상황이었다. 그의 발언이 보도되자 부진했던 시장은 즉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장이 마감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행사에서 전혀 다른 메시지를 내놨다. 그는 “우리는 충분히 승리한 것은 아니다”라며 일관성 없는 행보를 보였다. 예측이 어려운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전쟁 내내 지속됐다. 그리고 그의 오락가락한 발언이 있을 때마다 시장은 요동을 쳤다. 그는 개전 초기 이란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했다. 전쟁이 4~5주 정도면 끝날 것이라고도 자신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 유가 등 글로벌 경제의 부담이 커지고, 미국 지지층 내에서도 비판이 커지자 20일 대이란 군사작전을 점차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하루 만인 21일 ‘48시간 최후 통첩’을 했다. 다시 이틀 뒤에는 대화 의지를 밝혔다.● 관세 정책도 주식 시장 시계 맞춰 발표주식시장 시계에 맞춘 듯한 그의 ‘결단’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그린란드 점령 시도 등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4월 2일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부과한 관세 정책 발표가 대표적이다. 당시 기자회견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후 4시에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 마감 직후인 오후 4시 30분 실제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일주일 동안 시장이 급락했고, “지금이 바로 매수하기 좋은 시기”라고 언급한 다음 날 대부분의 관세를 90일 동안 유예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시장 반등을 이끌었다. 그날 미국 증시는 2008년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미국의 그린란드 무력 점령 가능성에 시장이 얼어붙었던 올해 1월 21일에는 주식시장 개장 20분 전에 해외 순방을 진행 중인 가운데 “그린란드를 과도한 무력을 사용해 점령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발표 전날 주식 시장은 최악의 하루를 보냈고, 당시 달러의 가치는 크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었다. CNN은 미국 시장에 이미 ‘타코(TACO·Trump Always Chickens Out·트럼프는 항상 막판에 발을 뺀다)’라는 매매 전략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시장이 움직이는 배경에 대해 투자자들은 그의 진의(眞意)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트럼프의 발언이 사실인지 여부와 별개로 대통령이 시장 하락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은 피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웨스트우드 캐피털의 다니엘 알퍼트 매니징 파트너는 이를 “펀더멘털이 아닌 ‘트럼프’를 트레이딩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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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구전략인가 연막작전인가…“이란과 협상” 트럼프 본심은?

    이란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해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태세가 180도 달라졌다. “48시간 내 이란이 봉쇄 중인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민간 발전소 등을 공격해 초토화시키겠다”는 위협은 보류됐다. 그는 23일(이하 현지 시간) 이란의 ‘핵무기 포기’ 등 “거의 모든 쟁점에서 합의를 했다”고도 밝혔다. 다만 이란은 협상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란 메흐르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 자신의 군사 계획을 위해 시간을 벌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에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협상’ 관련 발언이 종전을 위한 출구 전략인지, 지상군 투입 등을 위한 연막 작전인지에 대해 분석하고 나섰다. ● 트럼프 “내 인생 가장 큰 거래” vs 이란 “가짜 뉴스”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그가 예고한 ‘초토화’ 마감 시한을 약 12시간 남겨두고 극적으로 선회했다. 그는 23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전쟁부(국방부)에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 시설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5일간 연기하도록 지시했다”며 “이란과 이번 주 내내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쟁의 명분 중 하나였던 이란의 ‘핵무기 포기’ 등을 포함해 “거의 모든 쟁점에서 합의를 했다”고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테네시주(州) 멤피스로 향하는 전용기에 오르기 전 플로리다 웨스트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협상 타결 과정의 한복판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종전 조건 관련해서도 낙관적인 전망만 내놨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않는 것이 첫 번째고, 그들은 거기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에 대해서는 “합의가 타결되면 우리가 직접 가서 가져올 것”이라며 “만약 (합의가) 성사되면 내 인생 가장 큰 거래가 될 것”이라고 했다.다만 이란은 외무부와 반관영 언론 등을 통해 “미국과 어떤 협상이나 대화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란 메흐르통신은 “트럼프의 후퇴-이란의 전력 인프라에 대한 위협은 역시나 공허했다”며 “폭등하는 에너지 가격을 낮추려는 정치적 수사이자 자신의 군사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시간을 벌려는 의도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절하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창구로 지목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도 X를 통해 협상 관련 발언들을 ‘가짜 뉴스’로 규정하며 “미국과 어떤 협상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란은 침략자들이 후회하게 만드는 완전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했다. ● ‘오락가락’ 트럼프에 불확실성 커져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관련 발언 이후 국제 유가는 급락했고,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그의 진의가 무엇이든,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최고조를 향해 치닫던 상황에서 외교적 해결책 모색으로의 국면 전환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이다. 그의 협상 확인 및 공격 보류 선언은 뉴욕증시 개장 전인 오전 7시경 나왔다.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서도 “아마도 나와 아야톨라(이란 최고지도자)가 함께 공동으로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이 곧 개방돼 유가도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당장 개방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5일간의 시간을 벌고 출구를 모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협상의 실체’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우선 이란이 협상 사실 자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물론 협상의 주도권을 쥐려는 ‘의도적 부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이란과의 협상 도중 군사공격을 결행한 전례가 있다는 점에서, ‘시간 벌기용 연막 작전’이라는 이란의 지적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다.실제로 미국은 일본에 주둔하던 제31 해병 원정대 병력 2500명을 중동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또 22일에는 중동에 2500여 명의 해병 원정대가 추가 파견될 것이란 미 언론의 보도가 잇따랐다. 미 육군의 최정예 부대인 82공수사단의 배치 가능성도 거론된다. ‘초토화 5일 유예’가 추가 병력이 당도하는 시간을 벌고, 이후 전쟁을 끝낼 수 있을 정도의 공세를 펼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발언이 나온 이후 미 국방부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미군 고위 당국자들이 미 육군 82공수사단 소속 전투여단과 사단본부 인원 일부를 이란 작전에 배치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NYT는 이 병력이 이란 석유 수출 핵심 기지인 하르그섬 장악 작전에 투입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예측이 어려운 변화무쌍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이란 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는 개전 초기 이란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했다. 전쟁이 4~5주 정도면 끝날 것이라고도 자신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 유가 등 글로벌 경제의 부담이 커지고, 미국 지지층 내에서도 비판이 커지자 20일 대이란 군사작전을 점차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하루 만인 21일 ‘48시간 최후 통첩’을 했다. 다시 이틀 뒤에는 대화 의지를 밝혔다. 이스라엘의 행보도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의지 발언 이후 그와 통화한 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의 중대한 이익을 지킬 것”이라며 “동시에 우리는 이란과 레바논(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에서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공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도 강조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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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아픈 길 가야 산다”… 대구 컷오프 파동 정면 돌파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편한 길을 가면 사라지고, 아픈 길을 가면 살아난다. 저는 아픈 길을 선택했다. 아픈 길을 가야 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컷오프된 주호영 국회 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자 이 같은 입장을 낸 것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우리 당은 위기가 아니라,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 상황에서 관례대로, 순서대로, 눈치 보며 공천을 한다면 그것은 정치가 아니라 현상 유지이고, 결국은 공멸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공천 기준에 대해 “기준은 명확하다. 현지 상황, 확장성, 경쟁력, 시대 적합성, 국민 눈높이, 미래 리더십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제가 직접 암행하면서 현장 여론까지 살폈다”고도 했다.그러면서 “공천 이후 ‘왜 바꾸느냐’ ‘왜 지금이냐’ ‘왜 특정 인물이냐’ 묻는다”며 “분명히 말씀드린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에도 못 바꾸면, 다음은 없고 누군가를 내치는 배제가 아니라, 재배치”라고 주장했다.이 위원장은 또 자신의 선택에 대해 “변화를 미루는 것이 가장 큰 갈등”이라며 “지금 결단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분열”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의 선택은 충돌이 아니라 재건을 위한 불가피한 진통”이라며 “사사로운 판단은 없다. 오직 국민과 당의 미래만 생각했다”고 전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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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박수민·윤희숙’ 3자 경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3일 박수민 의원, 오세훈 현 서울시장, 윤희숙 전 의원(가나다 순) 등 3명을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 공관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공관위는 접수한 6명 후보 중 박수민, 오세훈, 윤희숙 후보의 3명을 경선대상자로 압축하고, 이들 간 두 차례 토론회를 거쳐 경선에서 최종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 김충환 전 서울 강동구청장 등 3명은 컷오프됐다.공관위는 “이번 결정은 서울특별시장 후보를 이름보다 실력으로, 경력이 아닌 경쟁으로 가장 준비된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공관위의 이날 결정에 따라 국민의힘은 이달 24일과 다음 달 10일 각각 후보자 토론회를 연다. 본경선 선거운동 기간은 다음 달 11~15일이다. 본경선은 16~17일 양일간 치진다. 최종 후보 선출은 18일이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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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장중 1510원 넘어서…금융위기 이후 17년만에 최고

    원·달러 환율이 23일 장 중 1510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3월 10일 장중 1561.0원까지 오른 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과의 전쟁이 장기화 양상을 보이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전거래일대비 9.95원 오른 1510. 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504.9원에 개장한 이후 상승 압력을 강하게 받는 모양새다. 수급 여건도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오전 10시 1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조5000억 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2% 급락한 5444.61을 기록하며 5500선을 내줬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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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4%대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국내 증시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확전 공포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에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 일시 정지)를 발동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8% 하락한 5580.15에 거래를 시작했다. 18일 59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는 5거래일만에 다시 5500선으로 내려왔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낙폭을 키우며 전 거래일 대비 4.18% 하락한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4% 이상씩 하락하며 ‘20만전자’, ‘100만 닉스’를 반납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19만200원, SK하이닉스는 95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3원 오른 1504.9원에 장을 시작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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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사 본경선 진출 추미애, 법사위원장 사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소임이었던 검찰개혁 법안이 이번 본회의에서 통과됐기에 이제 국민이 주신 법사위원장 직을 국민께 다시 돌려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7개월간 법사위원장으로서 총 682건의 개혁법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했다”며 “사법개혁 3법과 검찰개혁 과제를 완수했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2차 종합특검법 등도 성과로 꼽았다.6·3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추 의원은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를 승리로 이끌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주권시대를 만들어 내겠다”고도 강조했다.추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취재진과 만나 자신의 선거 구상에 대해 “압도적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자신에게 부여되는 10% 여성 가산점과 관련해서는 “어제 예비경선에서 사실 압도적 승리를 했다”며 “가산점은 별 의미가 없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여성에 대한 가산점 부여는) 민주당의 가치와 역사를 담은 국민에 대한 약속이고 당헌당규에 있는 규정”이라며 “선거 유불리 계산해서 자의적으로 결정하는 문제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한편 민주당은 전날 추 의원과 한준호 의원, 김동연 현 경기지사 등 3명을 본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이들은 다음 달 5∼7일 본경선을 치른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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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충북지사 후보, 노영민·송기섭·신용한·한범덕 4명 경선

    더불어민주당이 충북도지사와 부산시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진행한다. 충북지사 경선 후보자는 4명으로 확정됐다. 민주당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충북지사 경선후보로 공모 등록을 했던 4명 모두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후보자는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 신용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한범덕 전 충주시장 등이다. 김 위원장은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주중대사와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지낸 노영민 후보, 3선 군수를 지내며 10년간 성공적으로 진천군의 성장을 이끌어 온 송기섭 후보, 명태균 사태의 진상을 국민께 알려낸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신용한 후보, 통합 청주 시대를 열고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청주시장으로 기록된 한범덕 후보”라고 소개했다.아울러 “어제(12일)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된 안에 따라 ‘권리당원 30%, 안심번호 선거인단 70%’ 비율로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국민참여경선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부산시장 선거도 단수공천이 아닌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 직후 조승래 사무총장은 “전략공천은 저희가 검토하고 있진 않고, 적합도 검사하고 면접 실시한다. 통상적인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는 말씀드린다”며 “부산시장 추가 공모자가 (결정)되면 오는 16일 공천 면접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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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신속 추경’ 강조에…정청래 “국회 제출되는 즉시 처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3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즉시 처리될 수 있도록 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정치 검찰’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주가 조작도 패가망신을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조작 기소도 패가 망신 시켜야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전라북도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민생 현장에 온기를 빠르게 불어넣기 위해서는 신속한 재정 투입이 필수적이라고도 했다”며 “당은 정부의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즉시 처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최근 제기된 정치검찰 수사 의혹 관련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됐다”며 “요즘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과 관련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데 수원지검 1313호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도 국정조사의 대상이어야 한다”고 했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찰 개혁이 될 수 있도록 당 대표인 제가 물밑 조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개혁은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깃발이자 상징”이라며 “그 깃발이 찢어지지 않고 얼룩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정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된 점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당 대표를 한 이래로 국민의힘을 처음으로 칭찬했다”며 “어제 의총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해 준 국민의힘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이 법안과 관련해 미국 측이 계속 ‘노티스’하고 있었다”며 “만약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다면 외교적 압박이 있었을 수도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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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軍복무 전체기간 연금가입 인정, 약속 지킨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보건복지부가 내년부터 군 복무 전체 기간을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약속은 지킵니다, 국민주권정부”라는 메시지를 내놨다.이 대통령은 이날 X에 해당 정책을 소개하는 기사를 링크한 뒤 이같이 적었다.앞서 복지부는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군 복무 크레딧 제도’ 개편 방안을 보고했다.이 제도는 군 복무 기간을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해 장병들의 연금 혜택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에서 최대 12개월만 적용되던 것을 복무 기간 전체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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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리실 “美부통령, 韓 대미투자법 통과 환영 뜻 밝혀”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일(현지 시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미국 워싱턴에서 만났다. 김 총리는 전날 한국 국회에서 대미투자 특별법이 통과된 사실을 밝혔고, 밴스 부통령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김 총리는 미국 백악관에서 밴스 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올해 1월 23일 김 총리의 방미때 회동한 이후 약 50일 만이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대미투자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한국 정부의 강력한 투자합의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총리는 또 “이번 입법으로 향후 우리의 대미투자가 미국의 제조업 부훙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미관계의 폭넓은 발전의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입법을 계기로 한미 공동설명자료(JFS)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수 있는 추동력을 얻은 만큼 핵추진잠수함, 원자력, 조선 등 안보 분야 합의사항도 조속히 이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에 밴스 부통령은 “대미투자 특별법의 통과를 통해 투자합의 이행을 위한 법적 여건이 마련된 것을 환영하고 대미 투자 관련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자고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대미투자 특별법 외에 한국 정부의 고정밀 지도 반출 결정, 쿠팡과 종교 문제,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김 총리는 미 기업의 지도반출 요청 관련 우리 정부의 전향적 결정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에 밴스 부통령은 여타 비관세장벽 등에 대해서도 계속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지난 1월 회담에서 밴스 부통령이 관심을 표명했던 쿠팡과 종교 문제 등도 회담 테이블에 올랐다. 총리실은 “김 총리는 이에 대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공유했고, 밴스 부통령은 한국의 국내법과 체계를 존중하며, 미측 관심사에 관심을 갖고 지속 소통하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김 총리와 밴스 부통령은 북한과 대화의 문이 열려있음을 재확인하고,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과 관련해 총리실은 “지난 1월 첫 회담 이후 김 총리와 밴스 부통령 간 개인적 유대 관계와 신뢰를 한층 더 심화한 것으로 평가되며, 앞으로 한미 간 제반 현안에 대한 소통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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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즈타바 “호르무즈 계속 봉쇄” 선언에…국제유가 100달러로 상승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한 초강경 대응을 선언하면서다. 이날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의 선물 5월 인도분은 종가 기준 배럴당 100.46달러로 전장보다 9.2% 급등했다. 브렌트유가 종가 기준 100달러선 위에서 마감된 것은 2022년 8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5.73달러로 전장보다 9.7% 상승했다.이날 유가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발언에 큰 영향을 받았다. 모즈타바는 이날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첫 공식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며 “이웃 국가들이 적(미국)의 기지를 빨리 폐쇄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또 “적이 경험이 거의 없고 매우 취약한 새로운 전선의 개방도 연구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 전선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반면 미국은 현재로선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호위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달 말에나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미 해군이 호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이러한 상황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결국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편 세계 각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방침도 유가를 진정시키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날 32개 회원국이 전략 비축유 4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외신들은 시장의 공급 감소 우려를 진정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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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 사기’ 민주당 양문석 의원 당선무효 확정

    대법원이 12일 대출 사기 등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경기 안산갑)에 대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했다. 형사 사건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이에 따라 양 의원의 의원직은 박탈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다만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 벌금 150만 원을 선고한 부분은 미필적 고의에 관한 법리에 오해가 있었다며 파기했다.대법원은 양 의원의 사기 혐의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죄,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페이스북 게시 부분)의 성립, 공소권남용, 법률의 착오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 양 의원의 상고에 대해서도 “검사의 공소제기가 검찰청법을 위반한 잘못이 있다거나 사기 부분에 관한 정당행위 주장은 상고심에 이르러 비로소 다투는 것이어서 적법한 상고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했다. 양 의원과 배우자 서모 씨는 2021년 4월 자녀가 사업을 하는 것처럼 속여 새마을금고로부터 기업 운전자금 대출금 11억 원을 편취한 뒤 서울 서초구 아파트 구매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로 2024년 재판에 넘겨졌다. 의혹이 불거지자 양 의원은 2024년 3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의도적으로 새마을금고를 속인 적 없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 또 총선 후보자 등록시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아파트 가액을 실거래가보다 9억6400만 원 낮은 가격으로 축소 신고해 공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사기 범행은 당시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었던 부동산 규제정책의 허점을 이용하여 사업자대출로 아파트를 매수하고자 하는 동기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 편취한 대출금의 총 액수가 11억 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죄책이 가볍지 아니하다”며 양 의원의 대출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 다만 사문서 위조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2심 재판부도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5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형량을 유지했다.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당시 “1심과 비교해 양형의 조건 변화가 없고 이 사건 기록과 제반 양형 조건을 모두 종합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피고인들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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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추가 관세’ 후보로 한국 등 16곳 명시…“무역법 301조 조사 개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11일(현지 시간) 한국, 중국, 일본 등 16국을 상대로 하는 ‘무역법 301조(Section 301)’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1974년 제정된 무역법 301조는 외국 정부의 미국 기업에 대한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조치 등에 대응하는 관세 부과 권한을 주며 별도의 의회 승인 절차가 필요 없다.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과잉 생산 능력과 생산 문제를 미국으로 전가하는 다른 나라들에 더 이상 미국의 산업 기반을 희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핵심 공급망을 미국으로 되돌리고 제조업 전반에 걸쳐 미국 노동자들을 위한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그리어 대표가 밝힌 조사 대상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연합(EU), 싱가포르, 스위스,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대만, 방글라데시, 멕시코, 일본, 인도 등 16국이다. 그는 “제조업 분야의 구조적 과잉 생산과 관련된 주요 교역 상대의 불공정 무역 관행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재산업화 노력은 해외 경제의 구조적 과잉 생산 능력과 제조업 부문의 과잉 생산으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다른 나라의) 과잉 생산은 미국의 국내 생산을 위축시키거나, 제조업 생산에 대한 투자와 확장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USTR은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의견을 접수해 5월 5일 공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어 대표는 “이 기간 조사 대상인 무역 파트너들과도 협의할 예정”이라며 “USTR은 조사 결과를 분석해 관세 부과, 서비스 분야 제재 같은 다양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했다.무역법 301조를 통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미국 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를 무효화한 직후 예상된 조치였다. 문제는 USTR의 협상 목표에 따라 관세 대상 품목과 세율, 비관세 조치를 폭넓게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법에 근거한 관세가 한 번 부과되면 사실상 그 한계가 없는 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USTR의 ‘무역법 301조 카드’가 한국 정부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의 쿠팡 투자사들은 한국 정부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를 미국 정부에 청원했다가 철회했다. 하지만 USTR이 한국 정부의 플랫폼 규제 입법 등 자국 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던 만큼, 디지털 분야 ‘비관세 장벽’을 겨냥한 추가적인 301조 조사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그리어 대표도 이 같은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는 브리핑에서 디지털 서비스세(digital services taxes)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301조 조사를 실시할 것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추가적인 301조 조사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서비스세, 의약품 가격, 해산물 및 쌀 시장 접근, 해양 오염과 같은 환경 문제 등을 예로 들었다. 미국 정부가 디지털 분야 비관세 장벽을 겨냥해 301조 조사를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USTR은 중국의 기술 이전 강요, 지식재산권 침해, 차별적 규제를 대상으로 301조 조사를 시작했다. 이후 미국은 반도체·기계 같은 산업재부터 의류·신발 등 소비재까지 37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7.5~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프랑스의 디지털 산업 정책을 문제 삼아 시작된 조사가 비(非)디지털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2019년 프랑스 상원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기업에 디지털세(Tech tax)를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당시 트럼프 1기 행정부는 301조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프랑스산 와인, 치즈, 핸드백 등을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시켰다. 다만 301조가 IEEPA처럼 곧바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대상국의 불공정 관행을 입증하고, 기업 의견 수렴, 공청회, 경제적 영향 분석 등 단계별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만큼 실제 관세를 부과하기까지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평가다. 2017년 중국 조사 당시 USTR이 중국의 관행을 ‘불공정하고 차별적’이라고 결론 내리는 데만 약 7개월이 걸린 것이 대표적이다. 당시 관세는 조사 개시로부터 11개월이 지난 2018년 7월 발효됐다. 2019년 시작된 유럽의 디지털세 관련 301조 조사도 6개월 여 만에 ‘관세 부과 가능’ 결론에 도달했다. 2024년 바이든 행정부 시절 개시된 중국 조선·해운업 조사는 1년여 만에 결론이 났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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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조선 피격 잇따르자…국제유가 90달러대로 다시 상승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90달러 대로 올라섰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1일(현지 시간) 사상 최대 규모의 비상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지만 유가 상승을 막지 못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국제 선박을 향한 이란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5월 인도분 선물 종가 기준 배럴당 91.98달러로 전장보다 4.8%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25달러로 전장보다 4.6% 상승했다.IEA는 이날 32개 회원국이 비상 비축유 총 4억 배럴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방출 규모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총 1억8270만 배럴 방출 규모와 비교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하지만 국제 유가는 IEA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맥쿼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IEA의 제안 규모가 전 세계 하루 생산량을 기준으로 약 4일 치, 걸프해역을 통과하는 원유 물동량을 기준으로 약 16일 치에 불과하다고 추산했다. 맥쿼리는 보고서에서 비축유 방출 결정에 대해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면, 실제로도 그렇다”고 평가했다.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대한 이란의 공격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도 선박 3척이 이란군의 공격을 받으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고 전했다. 이란 전쟁 발발 후 이 해협 일대에서 피격된 선박은 최소 14척이다.이에 대해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카탐 알안비야는 “석유와 에너지 가격을 인공호흡기로 낮추진 못한다”며 “유가는 당신들이 불안케 한 역내 안보에 달린 것인 만큼 배럴당 200달러를 각오하라”고 경고했다.유가 상승을 억제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비축유를 방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를 방문, 지역방송 WKR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비축유 활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 “우린 그렇게 할 것”이라며 “그리고 나서 (다시) 가득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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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戰 내가 끝내고 싶을때 끝나”…셀프 승리선언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이하 현지 시간) 이란과의 전쟁에 대해 “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9일에도 이번 전쟁을 ‘짧은 외출(short-term excursion)’이라며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기 종전 가능성 시사에 이어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실상 공격할 표적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고 우리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앞서 있다”며 “(최대) 6주로 계획했던 것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피해를 줬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전날 백악관을 통해 밝힌 ‘셀프 승리 선언’ 가능성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군사 목표가 달성됐다고 판단할 때 (전쟁은)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항복 여부와 상관없이 미국이 정한 기준이 충족된다면 언제든 일방적인 승리 선언 후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메시지다. 다만 이란의 강경한 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종전 선언’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0일 이란 지도부가 미국 백악관 중동특사인 스티브 윗코프가 보낸 두 차례의 휴전 요청 메시지를 모두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이번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한다고 해서 전쟁이 끝나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미 국방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은 미국의 공격을 “단순히 견디기만 해도 승리를 주장할 수 있다고 보는 듯하다”고 전했다. 가디언도 이란 지도부가 자신들이 전쟁에서 지고 있다고 보지 않으며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압박이 훨씬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론 악화와 유가 동향을 신경 써야 하는 상황 탓에 전쟁 장기화가 그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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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조작기소 국조 요구서’ 제출…대장동·쌍방울 등 7건 대상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독재정권 하 조작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추진위(국조추진위)’가 11일 윤석열 정권 검찰에서 조작 기소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국정조사 요구서는 12일 본회의서 보고될 예정이다. 민주당 박성준 국정조사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11일 국회 의안과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권 조작 기소 관련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며 “내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구서에 포함된 사건은 총 7개다. 추진위는 5일 전체회의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사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건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 사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보도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 등을 대상으로 확정했다.국정조사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이건태 추진위 간사는 “7개 사건 이외에도 질의를 통해서 더 범위를 확장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이들 사건에 국한하지 않고 자료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정조사 목적에 대해 이 간사는 “검찰개혁과 함께 이미 벌어진 조작기소, 정치검찰이 만들어 온 이 쓰레기를 정리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정조사를 통해서 조작 기소의 진상을 국민 앞에 드러내고 규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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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첫 공천 발표…세종시장 후보에 최민호 현 시장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1일 6·3 지방선거의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후보로 최민호 현 시장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의 이번 지방선거 첫 공천 발표다.공관위는 이날 자료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 공천 발표의 첫 출발을 세종시에서 시작하고자 한다”며 공관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장 후보를 가장 먼저 확정지은 것에 대해서는 “세종시의 미래는 곧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미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또 최 시장에 대해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큰 과제를 가장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세종시의 완성과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미래를 위해 결격사유 없는 최민호 시장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강조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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