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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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지방뉴스87%
사회일반7%
환경3%
검찰-법원판결3%
  • 백제권 4개 지자체, 글로벌 추세 맞춰 ‘야간관광’에서 답을 찾다

    ‘야간(夜間)에서 관광의 답(答)을 찾다.’ 대전시와 충남 공주시·부여군, 전북 익산시 등 금강이 흐르는 백제권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등 신라역사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관광 여건을 헤쳐 나가기 위해 ‘야간관광’에서 답을 찾겠다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제9권역인 이 4개 지자체와 9권역 사업단(단장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장)은 3일 대전에서 ‘백제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백제루트 개발’을 주제로 제5차 금강역사 관광포럼을 열고 ‘백제권 야간관광 시범지구’ 지정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또 내년 3월 대선 후보와 각 정당 선거대책위원회, 6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에게 이를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관광, 이제는 야간이다‘야간관광’은 세계적인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런던과 암스테르담, 뉴욕 등 20여 개 해외 선진 도시들은 취침시간 연장, 왕성한 야간 활동, 낮보다 많은 소비지출, 코로나 팬데믹 등에 따른 생활 스타일 변모 등으로 야간을 관광의 활로로 주목하고 있다. ‘야간경제(Night Economy)’라는 용어가 일상화됐고, ‘야간 전담 시장(Night Mayor)’까지 임명하는 추세. 국내 지자체들도 앞다퉈 도시 조형물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문화재청의 ‘문화재야행’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5년 동안 테마여행 사업을 추진해 온 9권역 사업단은 올 9월부터 4개 지자체 순회 포럼을 열면서 각계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백제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야간관광’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도출해 이를 4개 지자체에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선 백제권 야간관광 시범지구 선정을 위한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백제역사 유적지구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야간 관광 시범지구 지정 △구도심 재생을 위한 야간시범시설 조성 △금강역사지구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 야간관광 사업자 교육 및 청년 창업자 육성센터 조성 등을 담고 있다.●백제권 지자체, “이제 밤으로 승부”9권역 참여 자치단체들도 야간관광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공주 공산성, 부여 정림사지, 익산 미륵사지 등에 야간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등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할 경우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와 도시 재생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른 세계유산축전 야간 프로그램과 공주문화재야행, 백제문화제 야간경관 시설이 수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호평을 받았다”며 “야간관광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도 “밤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부여를 만드는 것은 군민들의 염원”이라며 “찬란한 백제문화유적의 꽃을 피울 수 있는 대안이 야간관광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9권역 사업단은 2017년부터 5년 동안 백제역사권 테마여행 사업으로 △하드웨어(대전트래블라운지, 관광안내소) △소프트웨어(금강오딧세이, 금강식후경, 여백의 미, 투어패스 등) △휴먼웨어(지역주민 관광교육 및 인력 양성 사업) 분야 사업을 진행해 왔다. 정강환 단장은 “테마10선 9권역 사업으로 4개 지자체의 관광정책이 ‘경쟁’에서 ‘공생’ 구도로 바뀌고, 관광동일체로서의 시너지가 일어나고 있다”며 “백제권에도 세계적인 관광 트렌드인 ‘야간’을 시범 도입해 권역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설명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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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영상콘텐츠 중심지로 떠오르는 대전

    대전이 K영상콘텐츠의 세계적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과 ‘지옥’이 대전에서 촬영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전이 영상의 메카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는 것.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과 지옥의 상당수 장면은 유성구 도룡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있는 영상특수효과타운에서 촬영됐다. 타운 내에는 특수영상 촬영이 가능한 대형 스튜디오와 스튜디오 큐브, 액션영상 스튜디오 등이 입주해 있다. 특히 대형 스튜디오 두 곳의 영상 관련 인프라는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두 시리즈는 모두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이곳에서 촬영됐다. 두 곳 모두 내년 초까지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을 위한 대관 예약이 완료된 상태. 현재 이곳에서는 ‘세계가 깜짝 놀랄 만한’ 드라마가 촬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튜디오로의 접근은 철저하게 봉쇄돼 어떤 드라마가 촬영되고 있는지 ‘냄새’조차 맡기 어렵다. 오징어 게임의 줄다리기와 달고나, 구슬치기 등 게임 장면 대부분도 스튜디오 바로 옆에 있는 ‘스튜디오 큐브’에서 촬영됐다. 스튜디오 큐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시설이다. 고난도 액션 장면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액션영상 스튜디오도 이곳의 자랑거리다. 이에 앞서 이곳에서는 영화 ‘82년생 김지영’ ‘반도’ 등이 촬영됐다. 특히 수중 촬영이 가능한 아쿠아 스튜디오(넓이 231.2m², 수조 높이 5.6m)에서는 드라마 ‘지리산’ ‘킹덤2’ ‘18어게인’ 등도 촬영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플랫폼들이 독창적이고 기발한 K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인 만큼 대전에서 세계적인 작품 촬영을 계속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도 국비를 3조8644억 원 확보했다. 올해 3조5808억 원보다 2836억 원 많은 것으로 이는 대전시 역대 최대 규모다. 이 중에는 융복합 특수 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사업비 30억 원 등도 포함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이 영화나 드라마 등 K콘텐츠의 메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도록 영상특수효과타운을 202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특수영상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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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젊은 패기로 조합 운영에 새로운 패러다임 불러올 것”

    “전국에 있는 1만6000여 조합원과 2조 원대 자산의 조합 권익 신장을 위해 늘 가까이에서 교류해온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부대전청사와 정부세종청사 등 청(聽) 및 정부부처가 충청권에 둥지를 튼 이후 충청권 인사들의 국내 직능단체장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2019년에는 ‘중통령’이라 불릴 만큼 영향력이 막대한 중소기업중앙회장에 충북 출신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이 당선됐다. 올 초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장에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당선됐으며, 앞서 2013년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장에 대전에서 활동하던 제갈창균 씨가 당선돼 9년을 재임했다. 비수도권 출신이 42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직능단체장인 외식업중앙회장에 당선된 것은 처음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내년 2월 치러지는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에 대전 출신 40대 최고경영자(CEO)인 박길호 ㈜이엑스쏠라 대표(49·사진)가 출사표를 내 관련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조합원 1만6000명, 자산총액만도 2조4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전기공사 직능단체다. 그는 대학 재학 시절 부친이 운영하는 2종 전업사에 몸담고 전봇대 인입선, 차단기 교체 등 실전에서 기량을 쌓아왔다. 공사 수주와 자금 운영, 관리 등도 맡으면서 경영자로서의 길도 걸었다. ‘영세기업에서 소기업으로 가는 방법론’에 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기업가 정신이 경영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모든 조직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적 과제를 떠안고 있습니다. 패기와 열정으로 조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금수저로 태어난 게 아니라 그다지 크지 않은 회사를 ‘금쪽같은’ 회사로 탈바꿈시킨 자수성가형 CEO”라고 평가했다. 태양광 집광판 프레임을 제작하는 그의 회사는 다양한 특허 보유는 물론 ‘단 1원의 외상이 없는’ 회사로도 소문 나 있다. 관련 회사로부터 ‘신용 100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그는 60, 70대 경륜 있는 인사들이 주로 출마해온 조합 이사장직에 도전장을 내민 것은 “조직의 변화와 혁신, 조합 운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심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조합원들에 대한 융자대출금리를 현행 1.97%에서 1%로 인하하고, 대출 시 연대보증제를 완전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조합원들이 갖고 있는 1좌(구좌)당 상승률도 현행 연 1%에서 3%로 늘리고, 조합이사의 추천권도 21개 시도회장에게 위임하겠다는 과감한 공약도 내세웠다. 그는 50년간 대전에 살면서 가까이에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꾸준히 교류해온 만큼 조합원의 안정된 자산 관리와 권익 신장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조합원의 목소리가 이사장 판단의 잣대가 될 것입니다. 1만6000여 조합원과 그 가족을 위해, 그리고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사회의 전기(電氣) 환경을 위해 열정과 혈기를 쏟아부을 준비가 돼 있습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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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엑스포 상징’ 한빛탑 주변 야경, 더 예뻐졌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의 한빛탑, 한빛탑 앞 광장, 엑스포다리 등 주변지역 야간 경관이 확 바뀌었다. 대전관광공사(사장 고경곤)는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물빛광장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1993년 대전엑스포의 상징인 높이 93m의 한빛탑에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연출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여기에 한빛탑 앞 물빛광장 물 위로 화려한 조명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한빛탑과 물빛광장 주변 가로등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을 조성한 것. 이에 따라 밤마다 다양한 조명을 연출하는 엑스포다리와 한빛탑, 물빛광장, 신세계백화점의 경관까지 어우러져 대전 갑천변은 야간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게 됐다. 고경곤 사장은 “10월 말까지 운영됐던 한빛탑 음악분수에 이어 물빛광장 야간 경관 연출로 엑스포과학공원을 명소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대전 시민들을 달래주는 아름다운 야간 휴식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관광공사’는 대전마케팅공사의 새 이름이다. ‘대전관광’이라는 확실한 공사 설립 목적과 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허태정 대전시장이 개명 조례안을 대전시의회에 제출해 통과되면서 1일부터 명칭이 변경됐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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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20개월 딸 성폭행·잔혹살해 20대 계부에 사형 구형

    생후 20개월 된 동거녀 딸을 성폭행하고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대전지검은 1일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유석철) 심리로 열린 양 모 씨(29)의 아동학대 살해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의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성충동약물치료(화학적 거세) 1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45년 △아동관련기관 등 취업 제한 10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 공개 명령 등도 함께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20개월 된 여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에도 태연하게 친구를 만나 유흥도 즐겼다”며 “동물에게도 못할 범행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극단적으로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또 “어린 피해자는 짧은 생을 마감했는데, 피고인에게 어떠한 형벌을 가하더라도 살아 돌아올 수 없다”며 “경악할 만큼 끔찍하고 잔혹한 범죄자는 우리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없도록 극형으로 단죄해 억울하게 숨지는 아동이 다시는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사형을 구형했다. 양 씨는 올 6월 15일 새벽 대전 대덕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동거녀 정모씨(25)의 생후 20개월 된 딸을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불로 덮어 수십 차례 주먹으로 때리고 벽에 던지며 발로 짓밟는 등 잔혹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동거녀와 함께 아이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집 안 화장실에 숨겨둔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사체은닉 등 혐의로 동거녀 정 씨에 대해선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재판을 지켜본 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는 “검찰의 사형 구형과 전자발찌 부착 45년과 성충동 약물치료 15년 청구 등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재판부가 그에 상응하는 선고를 내려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선고는 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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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포문화숲길을 세계적 명품 숲길로”

    충남도는 국가 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을 제주 올레길, 스페인 산티아고길처럼 세계적인 명품 숲길로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와 산림청은 27일 내포문화숲길 예산방문자센터 ‘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최병암 산림청장, 홍문표 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도신 내포문화숲길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내포문화숲길의 국가숲길 지정은 역사와 문화, 숲길의 생태와 환경을 개발 압력으로부터 지켜내고 확장해 온 충남도정의 성과”라며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을 시작으로 내포문화숲길을 세계적인 명품 숲길로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문화숲길은 도가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등 4개 시군과 함께 조성했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숲길 가운데 내포문화숲길을 지난달 유일하게 국가숲길로 지정해 정부 차원의 지원에 나선다. 최 청장은 “국가 숲길에 숨어 있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인문학적 가치를 더해 다양한 산림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문화숲길은 4개 시군 26개 읍면동, 121개 마을 320km에 걸쳐 조성됐다. △내포 역사 인물 동학길 △백제부흥군길 △원효 깨달음길 △내포 천주교 순례길 등 4개 주제로 나뉜다. 가야산, 덕숭산, 수암산, 봉수산, 용봉산, 백월산, 오서산 등에 걸쳐 있어 풍광이 빼어나고 산림 생태적 가치도 높다. 서산마애삼존불과 보원사지, 수덕사, 개심사, 추사 김정희 고택, 김좌진 장군 생가, 한용운 선생 생가, 솔뫼성지 등 역사·문화 유적도 풍부하다. 4개 시군에 5개(서산 2곳)의 방문자센터가 마련돼 여행자들의 안내를 돕고 있다.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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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소재부품 초광역 클러스터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4개 시도가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협력 프로젝트에 나선다. 대표 프로젝트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클러스터형 충청권 경제자유구역 개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 등을 추진한다. 4개 시도는 29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가시티는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충청권 지자체들이 마련한 초(超)광역화 및 행정수도 완성 전략이다. 공동연구는 지난해 11월 20일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에 합의하면서 대전세종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북·충남 연구원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염인섭 박사(대전세종연구원)는 △글로벌 경쟁력 기반 초광역 혁신 클러스터 구축(산업경제) △유연하게 확장되는 초광역 인프라 조성(광역인프라) △지역성 기반 충청민 문화관광 향유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사회문화) 등 3개 분야의 9개 전략, 30개 세부 사업을 보고했다. 세부적으로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글로벌 바이오와 초광역 소재부품 클러스터 구축, 가속기 연계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 충청권 지방 투자 금융체계 강화 등이 제시됐다. 지역과 대학 간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특성화 공동 캠퍼스를 설치하고, 지역산업 기반의 인력양성 체계를 광역화해 취업·인력난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광역인프라 분야에서는 클러스터형 충청권 경제자유구역 개발, 충청권 균형발전 선도 철도망 구축, 사통팔달의 초광역 간선도로망 완성사업 등이 발표됐다. 이 방안이 추진되면 충청권 거점도시 간 30분, 전 지역을 50분 내로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문화관광 통합 브랜드와 문화관광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이 제시됐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뜻을 모았다. 8월 공동유치위원회를 출범하고 9월 1일 유치의향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공식 제출했다. FISU는 내년 1월까지 전 세계 회원국을 대상으로 유치의향서를 접수한다. 이어 1년간 분야별 현지 실사와 평가를 거쳐 2023년 1월 말 개최 도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전략과제와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해 충청광역행정본부(가칭) 등 충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충청 광역청 설립을 거쳐 행정구역을 통합하는 3단계 추진방안도 제시됐다. 염 박사는 “충청권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미래 혁신성장 거점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달 14일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보고회‘를 열고 국비 1000억 원 이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면제, 광역 교통망 정비, 초광역 대학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메가시티의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력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준비해 충청권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춘희 세종시장은 “앞으로 4개 시도가 협력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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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티아고길처럼 …충남도, ‘내포문화숲길’ 세계 명품 숲길로 만든다

    충남도는 국가 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을 제주 올레길, 스페인 산티아고길처럼 세계적인 명품 숲길로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와 산림청은 27일 내포문화숲길 예산방문자센터 ‘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최병암 산림청장, 홍문표 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도신 내포문화숲길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내포문화숲길의 국가숲길 지정은 역사와 문화, 숲길의 생태와 환경을 개발압력으로부터 지켜내고 확장해 온 충남도정의 성과”라며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을 시작으로 내포문화숲길을 세계적인 명품 숲길로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문화숲길은 도가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등 4개 시군과 함께 조성했다. 산림청이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숲길 가운데 내포문화숲길을 지난달 유일하게 국가숲길로 지정해 정부 차원의 지원에 나선다. 최 청장은 “국가 숲길에 숨어있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인문학적 가치를 더해 다양한 산림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문화숲길은 4개 시군 26개 읍면동, 121개 마을 320㎞에 걸쳐 조성됐다. △내포 역사 인물 동학길 △백제부흥군길 △원효 깨달음길 △내포 천주교 순례길 등 4개 주제로 나뉜다. 가야산, 덕숭산, 수암산, 봉수산, 용봉산, 백월산, 오서산 등에 걸쳐 있어 풍광이 빼어나고 산림 생태적 가치도 높다. 서산마애삼존불과 보원사지, 수덕사, 개심사, 추사 김정희 고택, 김좌진 장군 생가, 한용운 선생 생가, 솔뫼성지 등 역사·문화 유적도 풍부하다. 4개 시군에 5개(서산 2곳)의 방문자센터가 마련돼 여행자들의 안내를 돕고 있다. 도는 해미순교성지와 연계해 가치를 더 높이고, 앞으로 조성될 서산공항, 서해선 복선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서울홍성고속철도, 부여서울고속도로를 통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지명훈기자 mhjee@donga.com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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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동구 중앙시장 ‘분식투어’ 인기몰이

    “어디서 왔슈?”(대전 중앙시장 상인) “대전 중앙시장 분식투어 참가단입니다.”(김덕한 대덕대 호텔외식조리과 교수) 27일 오전 대전 동구 중앙시장에서는 ‘공정관광 프로그램 분식투어단’이라고 쓴 명찰을 착용한 10여 명이 시장을 둘러보며 김 교수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잡채가 들어간 호떡, 인삼 한 개를 통째로 튀긴 인삼튀김, 막걸리빵, 뻥튀기, 풀빵과 순대 등 분식을 먹으며 시장을 둘러봤다. 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두부와 시루떡, 제철을 맞은 시금치와 굴 등을 구입하며 시장바구니를 가득 채웠다. 이들은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가 진행하는 ‘2021 공정관광’ 프로그램 중 하나인 ‘대전 중앙시장 분식투어’ 참가자들. 관광지와 관광객이 상생하는 여행 콘텐츠로 관광 이익을 골고루 분배한다는 ‘공정관광’ 참여자다. 동구청은 올해 4개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대전 중앙시장 분식투어’는 중앙시장의 역사성, 그리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시장 상인들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분식투어-시장 보기-쿠킹 클래스로 구성됐다. 먼저 110년 전통을 지닌 중앙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전문가(김 교수)의 설명을 듣고 시장 안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분식을 마음껏 먹어볼 수 있다. 또 당일 주어진 쿠킹 클래스 주제에 맞게 자신들이 요리에 쓸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전문 셰프에게 요리강습을 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분식투어는 서울 광장시장, 대구 서문시장 등에서는 일부 진행되고 있지만 요리강습 프로그램까지 진행되는 것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예. 특히 쿠킹 클래스는 싱가포르나 중국 상하이, 태국 치앙마이 등 세계적이 관광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분식투어에는 서울을 비롯해, 안성, 평택, 세종 등 외지 참가자들이 많았다. 50, 60대 여행자 모임을 인솔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 대전시조직위원장인 종장수 씨는 “대전을 처음 방문한 외지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너무 오랫동안 기억될 만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시장 상인 홍모 씨는 “단체로 명찰을 달고 시장투어를 하는 모습이 시장에 활기를 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직업체험실(조리실)에서 전문셰프 강명숙 씨와 함께 카르보나라 떡볶이를 만든 뒤 각자 만든 떡볶이를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참가자들은 값싸고 질 좋은 물건을 구입하고 상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상인들은 매출 증진 등 관광 이익이 골고루 배분되는 상생 구조”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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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과 육아의 양립 등 여성 공무원들 진솔한 이야기 나눠

    15일 정부대전청사 3동 산림청 대회의실. 최병암 산림청장을 둘러싸고 여성공무원 7명이 각각 마이크를 잡고 있었다. 최 청장과 산림청 여성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조직문화의 혁신 방안을 찾겠다는 ‘톡톡(talk talk) 튀는 혁신콘서트’ 현장이다. 이 자리에는 최 청장을 비롯해 이미라 기획조정관, 강혜영 산림정책과장,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 등이 참석했다. 또 뒤쪽 화면에는 온나라 영상회의를 활용한 비대면으로 여성 공무원 500여 명이 참가했다. 혁신콘서트는 여성들의 톡톡 튀는 이야기로 산림청에 새바람을 일으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그동안 세대를 넘어 같은 고민을 하는 여성 공무원들의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겪는 문제 등에 대한 경험과 조언 등을 듣고 현명한 방안을 찾아보자는 생각에서다. 콘서트 내용은 △여성관리자가 본 여성공무원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발표 △산림청장과 여직원 간 자유토론 △정부혁신 어벤저스(쾌지나 청청)와의 대화로 진행됐다. ‘쾌지나 청청(聽廳)’은 산림청의 대표 혁신모임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말하며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2019년 자발적으로 구성됐다. 이날 콘서트에서 무엇보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여성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兩立)문제. 특히 육아와 자녀교육 그리고 일과의 조화는 여성공무원 누구나 겪는 어려운 문제로 이날도 많은 시간이 이 이야기에 할애됐다. 여느 조직에서나 나타나듯 성인지 감수성 등에 대한 솔직한 대화도 이어졌다. 앞서 여성관리자 발표에서는 항상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왔던 선배 여성 공무원들의 도전과 극복 이야기가 큰 호응을 얻었다. 혁신 어벤저스인 ‘쾌지나 청청’에서 활동하는 20, 30대 젊은 여직원들은 영상을 통해 MZ세대(20, 30대)로서 느끼는 고충을 이야기하고 선배들의 노하우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최 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의 부담’을 안게 된 여성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보이지 않는 불평등을 없애고 누구나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모두가 존엄성을 인정받고 차별과 편견 없는 포용적인 산림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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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 사람을 생각합니다”… 생활 속에 ‘숲며드는’ 산림 행정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잇따라 시도하는 ‘혁신 행정’이 공직 내부에서 점차 국민들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산림청 직원들은 나무와 숲에 빗대 “목(木)말라하는 곳에 숨(숲)여들게 하자”고 말한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국민들의 우울감과 무력감 해소를 위해 일찌감치 숲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親)목재정책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민간 기업에서 시작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공공부문에 도입하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숲으로 떠나는 치유여행 산림청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의료진, 방역인력 등을 대상으로 한 숲 치유 프로그램은 현재에도 진행 중이다. 육체적,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전국 15곳의 산림복지시설을 활용하고 있다.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해먹에서 명상할 수 있는 휴식 위주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성과를 조사한 결과 운영 전후의 심리적 안정 효과는 매우 높다는 결과도 나왔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먼 산’을 회사와 집으로 옮기는 일도 산림청이 주도하고 있다. ‘반려식물’에서부터 생활 주변의 ‘스마트가든’까지 일상 속 가까이에 숲을 만들자는 캠페인이다. 스마트가든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식물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방식. 국내 43곳 산업단지와 병원, 보건소 등에 설치됐다. 스마트가든은 미세먼지와 실내공기 오염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정원을 가꿀 수 없는 한정된 실내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휴식과 치유, 관상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정책 혁신 산림청이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목재 이용 아이디어 공모전에 3000만 원의 포상금을 내 건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공모전은 행정안전부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인 ‘도전, 한국!’ 정책에 응모해 채택된 것. 탄소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철강, 콘크리트를 목재로 대체하는 방안과 국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속 목재이용 방안 등에 대해 고민이 그만큼 높았기 때문이다. 성과도 좋았다. 도심 내 국산재를 활용한 ‘탄소섬(Carbon island)’을 비롯해 건축물 탄소중립 기여도 산출 프로그램 등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발굴됐기 때문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목재는 탄소 집약재료를 대체해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탄소를 저장하는 ‘탄소통조림’으로, 생활 속 국산목재를 사용하는 것은 지구를 살리는 길”이라며 “과감한 포상금을 내건 것은 국민과 함께 산림정책을 발굴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산림청-기업, ESG 파트너십 구축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되면서 ESG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했다. 민간에서 시작된 이런 움직임은 공공분야까지 확대되는 추세. 산림청은 이런 흐름에 발 빠르게 동참해 ESG와 산림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ESG 경영 평가에 탄소흡수원인 산림과 연관된 지표를 개발하고, ESG와 REDD+(산림파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 산림탄소상쇄제도 등을 연계해 해외산림투자 및 산림경영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산림 기반 ESG 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해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스코, 현대백화점그룹, 유한킴벌리, SK그룹 등 국내 굴지 기업들과 양해각서 체결로 산림복원, 사막화방지 사업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발굴 및 이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9월에는 산림청이 주도한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 및 지속가능한 관리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OECD는 2013년부터 공공혁신전망대를 설치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혁신사례를 발굴해 국제사회에 공유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세계적인 산림녹화 성공국가라는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에서 혁신적인 산림 이슈를 선도하고 있는 셈”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과 기대에 부응해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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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축제,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빛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4차 산업 및 메타버스 등 하이브리드형 전략을 축제에 적극 반영해온 충청권 축제와 개인, 단체들이 큰 상을 받았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는 25일부터 이틀간 경남 통영스탠포드호텔에서 ‘2021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를 열고 올해 국내 우수축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축제올림픽’이라 불리는 이 대회에서는 축제혁신도시 및 세계축제도시, 축제리더 및 축제기관상 선정에 이어 방역 및 안전, 친환경, 한류문화발전, 중장기 플랜, 문화재 활용 등 분야별 우수 축제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충청권에서는 천안흥타령축제가 대표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17회를 맞은 천안흥타령축제(9월 29일∼10월 3일)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7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된 국내 대표 국제적인 춤 축제.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세계 춤’과 한류 중심인 ‘K-POP’을 주제로 온라인 경연 방식을 통해 전 세계 38개국, 243팀에서 2000여 명을 참가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올해의 축제 리더상(한류문화발전 부문)’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온라인 중심으로 올봄에 열린 홍성역사인물축제(5월 14∼16일)는 전통 국악과 현대적 안무로 역사적 장소와 역사인물의 특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영상물로 ‘영상&오디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신생 축제인 겨울공주군밤축제(1월 29∼31일)는 관광 비수기인 올 1월에 개최됐음에도 공주 특산품인 알밤을 ‘군밤’이라는 따스한 콘텐츠로 기획하고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판매 증진에 기여해 ‘머천다이즈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보령머드축제(7월 23일∼8월 1일)는 축제 홈페이지를 ‘머드’라는 일관된 컬러 이미지를 적용해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이고 정보 구성에서도 해수욕장에서 가장 중요한 샤워실 정보, 언어권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뛰어난 구축으로 ‘온라인홈페이지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축제는 취소했지만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온 자치단체에게 상이 수여됐다. 금산인삼축제는 올해 코로나19로 취소된 대신 향후 10년간 축제 재편 및 관광콘텐츠 개발, 수익창출 방안, 주민참여 유도 방안 등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온 노력으로 ‘중장기플랜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올해의 축제 리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군수는 백제세계문화유산축전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문체부의 테마여행 10선 제9권역 사업을 역사문화재 자원과 연계해 문화재 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한성백제문화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강동선사문화축제, 제주탐라문화제, 인천INK콘서트, 통영문화재야행 등이 금상을 수상했다. 백제문화제 공주지역 행사와 영동곶감축제, 예산장터삼국축제, 대전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부여문화재야행, 강릉문화재야행 등도 부문별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는 1956년 설립돼 미국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독일 영국 중국 등 세계 50개국 5만3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지부는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2007년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가입한 뒤 매년 피너클 어워드 행사를 열고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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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축제협회, 코로나 속 선전한 ‘국내 우수축제’ 시상식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4차 산업 및 메타버스 등 하이브리드형 전략을 축제에 적극 반영해 온 충청권 축제와 개인, 단체들이 큰 상을 받았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는 25일부터 이틀간 경남 통영스탠포드호텔에서 ‘2021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를 열고 올해 국내 우수축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축제올림픽’이라 불리는 이 대회에서는 축제혁신도시 및 세계축제도시, 축제리더 및 축제기관상 선정에 이어 방역 및 안전, 친환경, 한류문화발전, 중짱기 플랜, 문화재활용 등 분야별 우수 축제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충청권에서는 천안흥타령축제가 대표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17회를 맞는 천안흥타령축제(9.29~10.3)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7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된 국내 대표 국제적인 춤 축제.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세계 춤’과 한류 중심인 ‘K-POP’을 주제로 온라인 경연방식을 통해 전 세계 38개 나라, 243팀에서 2000여 명을 참가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올해의 축제 리더상(한류문화발전부문)’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온라인 중심으로 올 봄에 열린 홍성역사인물축제(5.14~16)는 전통 국악과 현대적 안무로 역사적 장소와 역사인물의 특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영상물로 ‘영상&오디어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신생축제인 겨울공주군밤축제(1.29~31)는 관광비수기인 올 1월에 개최됐음에도 공주특산품인 알밤을 ‘군밤’이라는 따스한 콘텐츠로 기획하고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판매 증진에 기여해 ‘머천다이즈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보령머드축제(7.23~8.1)는 축제 홈페이지를 ‘머드’라는 일관된 컬러 이미지를 적용해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이고 정보 구성에서도 해수욕장에서 가장 중요한 샤워실 정보, 각 언어권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뛰어난 구축으로 ‘온라인홈페이지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축제는 취소했지만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온 자치단체에게도 상이 수여됐다. 금산인삼축제는 올해 코로나19로 취소된 대신 향후 10년간 축제재편 및 관광콘텐츠개발, 수익창출방안, 주민참여 유도 방안 등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온 노력으로 ‘중장기플랜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올해의 축제 리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군수는 백제세계문화유산축전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테마여행 10선 제9권역 사업을 역사문화재자원과 연계해 문화재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한성백제문화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강동선사문화축제, 제주탐라문화제, 인천INK콘서트, 통영문화재야행 등이 금상을 수상했다. 백제문화제 공주지역 행사와 영동곶감축제, 예산장터삼국축제, 대전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부여문화재야행, 강릉문화재야행 등도 부문별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IFEA)는 1956년 설립돼 미국,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독일, 영국, 중국 등 세계 50개국 5만3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지부는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2007년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가입한 뒤 매년 피너클어워드 행사를 열고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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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관광공사’로 불러주세요”… 대전마케팅공사 명칭 변경

    대전마케팅공사의 이름이 ‘대전관광공사’로 바뀐다. ‘마케팅’이라는 애매모호한 이름 대신 ‘대전관광’이라는 공사 설립 목적과 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대전시의회는 최근 제262회 제2차 행정자치위원회를 열어 허태정 대전시장이 발의한 ‘대전마케팅공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중 기관 명칭 수정 개정 조례안을 상정해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마케팅공사 명칭 변경 요구는 그동안 여러 번 제기됐다. 허 시장은 ‘대전마케팅공사’를 ‘대전관광마케팅공사’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개정 조례안을 상정했지만 행자위 소속 의원들이 아예 ‘대전관광공사’로 바꾸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인천관광공사나 제주관광공사처럼 확실하게 관광활성화에 전념하라는 취지다. 행자위 소속 우승호 의원은 “다른 시·도가 관광공사의 역할로 관광 자원의 개발과 확충 등에 공사의 사업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대전은 관광공사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세부 사업에 관한 조례에 구체적 사업 내용도 담아야 단계적 발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과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의 의견 개진과 상임위 회의를 위한 휴정 이후 최종 ‘대전관광공사’로 수정 가결됐다. 문성원 행자위 부위원장은 “대전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로 역할과 시민들의 직관성을 높일 필요가 있어 대전관광공사로 변경한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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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도심순환급행버스 내달부터 달린다

    충남 천안시내 중심부를 순환 운행하는 도심순환급행버스(5번)가 다음 달 1일부터 운행된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5번 버스는 두정역을 기점으로 번영로와 삼성대로, 천안대로, 충절로, 남부대로 등 주요 대로를 운행한다. 5번 버스는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환승 수요가 많은 주요 거점을 30분 배차 간격으로 연결, 도심권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주요 노선은 두정역 입구를 출발해 시계방향으로 종합터미널∼청수극동1차아파트∼패션2광장∼불당상업지구입구∼종합운동장∼이마트서북점∼두정대우3차아파트 등을 지난다. 시계 반대방향으로는 한기대(두정)∼시청앞사거리∼패션2광장∼한양수자인∼구성동중앙신협∼중앙고∼고속터미널∼동아태조아파트∼두정역 입구까지다. 천안시는 운수회사와 실무협의를 거쳐 도심순환급행버스에 적합한 노선과 정류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이달 운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급행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운행 개시에 앞서 29일 신부동회차지에서 운행 개통식을 열 계획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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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역사문화권 관광 활성화 위해 초광역적 연계 축제 필요”

    “금강 물줄기를 공유하는 백제역사문화권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초(超)광역적 연계 축제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야간형 관광 프로그램이 절실합니다.” 백제권 축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대전과 충남 공주·부여, 전북 익산 등 3개 광역자치단체 시도를 연계한 축제와 연대 관광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제9권역 PM사업단은 16일 공주대 국제회의장에서 네 번째 금강역사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익산, 부여, 대전에 이은 포럼에는 김정섭 공주시장과 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 최영기 전주대 교수, 박정배 청운대 교수, 김형훈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백제권 관광과 축제 활성화를 위한 발표 및 토론을 이어갔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을 여러 해 지낸 최 전 총장은 “67년 역사를 지닌 백제문화제의 상당수 프로그램은 무형문화재로 등록될 만큼 그 가치와 역사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무형문화재 등록 추진과 학생들의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이른바 백제역사문화권인 ‘BIGD(부여 익산 공주 대전)’권의 도시 브랜드를 활용해 지역 전체를 관광상품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박 교수는 “싱가포르, 일본 등 관광 선진국이 종전의 관광 인프라에 스마트 관광을 접목해 나가는 추세를 눈여겨봐야 한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백제문화에 대한 체험성 프로그램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백제역사문화권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선 야간형 프로그램 개발과 금강을 활용한 관광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많았다. 이태묵 여름공주축제조직위원장은 “과거부터 금강의 크고 작은 포구에는 다양한 스토리가 있었다”며 금강 포구 스토리 발굴을, 홍정수 인천관광공사 팀장은 인천 개항장의 야간형 프로그램 도입 이후 도시 재생 사례를 설명하며 야간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9권역 프로젝트매니저(PM)인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은 “지난 4회에 걸친 포럼에서 초광역적인 연계 축제 개최, 야간 및 교육 관광 프로그램 도입, 스토리텔링 강화, 주민 참여 확대 등 명확한 과제가 제시된 것은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정 원장은 이어 “이 같은 의견에 대해 내년 대선 과정에서의 공약 제안은 물론이고 중앙정부 및 해당 자치단체들과 협의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년 동안 진행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제9권역 사업은 올해 마무리되며 사업단 측은 12월 초 5회 차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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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취해 던진 경계석에 배달기사 사망…50대 공무원 구속

    술에 취해 가로수 경계석을 도로에 던져 20대 배달 오토바이 기사를 숨지게 한 50대 공무원이 구속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대전시청 공무원 A 씨(6급¤57)를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6일 오전 1시경 대전 서구 월평동 자신의 집 주변 도로를 걷다가 별다른 이유 없이 가로수 경계석을 들어 왕복 4차선 도로 쪽으로 던졌다. 경계석은 길이 44㎝, 높이 12㎝ 정도의 크기였다. 5, 6분이 지나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배달 오토바이 운전기사 B 씨가 도로 위의 경계석을 발견하지 못하고 걸려 넘어졌다. B 씨는 인근을 지나던 택배 기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B 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야식을 배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의 방범용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경계석을 던진 A 씨의 모습을 확인하고 15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경계석을 던지긴 했지만 사고가 난 것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된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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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향토기업 계룡건설, 충남대에 장학금 쾌척

    계룡건설산업㈜은 이승찬 대표이사가 최근 충남대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CNU 아너 스칼러십(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은 10일 개최됐다. 이 대표는 “우수한 인재들이 CNU 아너 스칼러십 장학제도를 통해 보다 많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지역에 뿌리 내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인재양성을 위한 선친의 뜻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대 동문인 이 대표의 부친 고 이인구 전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청룡관 건립기금, 유림문고 도서기금,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등 나눔을 실천했다. 생전에는 후배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 등을 했다. 계룡건설은 6월에는 건축공학과에 2억2000만 원 상당의 첨단 강의 시스템을, 2018년에는 청룡관 리모델링 사업인 ‘이인구 인재관’ 조성에 20억 원을 기부했다. 이 총장은 “대전·세종·충남을 대표하는 국가 거점국립대로서 국가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인재 양성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CNU 아너 스칼러십 장학제도’는 학사부터 박사까지 등록금 및 학업장려금을 비롯해 학부 졸업 후 해외 유수 대학 유학 시 1인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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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역사권 여행프로그램 ‘여백의 미’ 운영 재개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제9권역(대전, 충남 공주·부여, 전북 익산)의 대표 여행 프로그램인 ‘여백의 미’가 10개월여 만에 재개된다. 9권역 PM사업단은 대전과 부여, 익산 등 백제역사문화권을 1박 2일간 여행하며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여백(餘百)의 미(味)’ 프로그램을 이달 20일부터 12월 중순까지 모두 5차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여백의 미는 2019년 처음 진행될 때에는 ‘여고동창생과 떠나는 백제 미각기행’, 코로나19 초창기인 올 초에는 ‘여유롭게 떠나는 백제 미각기행’이라는 콘텐츠로 진행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위드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재개된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버스투어로 진행된다. 45인승 버스에 20여 명만 탑승한다. 첫째 날에는 대전 대청호 호반낭만길∼대전의 대표 칼국수∼세계문화유산인 부여 정림사지∼규암 도시재생투어∼성흥산성 사랑나무∼연잎밥 정식∼익산 농촌체험마을 숙박으로 구성됐다. 이틀째에는 아침명상 차(茶)∼농촌밥상∼익산 웅포습지∼아가페정원∼수제떡갈비∼익산 문화예술의 거리를 방문한다. 일정은 △11월 20, 21일 △11월 28, 29일 △12월 4, 5일 △12월 10, 11일 △12월 11, 12일 등 모두 5차례로 교통비와 문화재 입장료, 식사, 숙박 등을 포함해 1인당 8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9권역 PM사업단 측은 “권역별 국내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정부지원 프로그램으로 백제역사권과 백제권 최고의 음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모처럼 쌓여 있는 여행 욕구를 백제문화권에서 마음껏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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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 바뀐 안면도 영목항… 관광명소로 탈바꿈

    충남 태안군의 최남단이었던 안면도 고남면 영목항이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농산어촌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항구 마을의 지붕이 파란색으로 산뜻하게 바뀌고 제방과 담장은 벽화로 꾸며졌다.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각종 조형물이 만들어지고 조명까지 덧씌워졌다.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최근 고남면 영목항에 대한 3년간 특화개발 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태안군 최남단이었던 영목항은 보령시 원산도와 연결하는 원산안면대교, 다시 원산도에서 보령시까지 연결되는 해저터널이 완공되면서 이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이 이달 말 개통한다. 이에 따라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의 차량 소요시간은 종전 100분에서 10분으로 무려 90분이나 단축됐다. 따라서 영목마을은 태안군의 ‘땅끝마을’이 아닌 남쪽의 새 관문으로 주목받게 된 것. 태안군은 2018년 해수부의 일반 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영목마을을 신청해 선정됐다. 이후 마을 색(色)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붕, 벽 경관 개선과 대교 주변의 야간 경관조명 및 경관아트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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