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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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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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18~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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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식약청 ‘낙지 안전성’ 왜 차이 나나… 유해논란 Q&A

    “낙지, 먹어도 안전하다.” vs “내장은 떼고 먹어야….” 낙지는 먹물과 내장을 먹어야 먹은 것 같다는 사람이 많다. 특유의 고소함 때문이다. 이 맛을 계속 즐겨야 할지 논란이 뜨겁다. 지난달 13일 서울시가 시장에 유통 중인 낙지 머리(내장)를 조사한 결과 표본 모두에서 기준치(kg당 2mg)를 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달 30일 “자체검사 결과 내장까지 먹어도 안전하다”고 밝혔지만 서울시는 기존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낙지, 먹어도 될까. 일문일답(Q&A)으로 알아봤다. ―낙지, 먹어도 되는지. “낙지를 가끔 먹는 대다수 국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내장을 포함해도 마찬가지다. 카드뮴 등 중금속도 누구나 음식을 통해 어느 정도는 섭취하는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카드뮴의 경우 몸무게 1kg에 7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분의 1g), 체중이 55kg이면 일주일에 385μg까지는 평생 섭취해도 별 문제가 없다고 본다. 식약청 조사에서는 낙지에서 마리당 평균 142μg의 카드뮴이 나왔다. 식약청은 이를 기준으로 ‘성인이 일주일에 낙지를 두 마리씩 평생 먹어도 괜찮다’고 한 것이다.” ―낙지로 유명한 서울 무교동 근처에 직장이 있다. 회식 때 낙지를 먹는 일이 잦고, 내장이 맛있어서 즐겨먹는 편인데…. “낙지를 자주 먹는 사람은 서울시 의견대로 내장을 떼고 먹는 것이 좋다. 낙지에 들어있는 카드뮴 양이 완전히 무시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식약청 조사에서도 카드뮴이 현행 기준치를 세배 이상 넘은 낙지가 나왔다. 기준치 이하의 보통 낙지라고 해도 몸무게가 30kg인 아이가 일주일에 두 마리씩(약 280g) 지속적으로 내장까지 먹으면 WHO가 ‘먹어도 괜찮다’는 카드뮴 양의 1.35배를 섭취하게 된다. 운 없게도 이 낙지에 카드뮴이 평균보다 2배가량 들어 있다면 2.7배를 먹게 되는 것이다. 또 카드뮴은 쌀, 야채 등 매일 먹는 음식에서도 조금씩 체내에 쌓이기 때문에 낙지를 자주 먹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자주 먹는 사람이라도 내장만 떼면 해가 없다. 카드뮴의 98%가 내장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와 식약청 발표가 달라 혼란스럽다. “두 기관의 발표에 차이가 나는 것은 식약청은 ‘음식을 통해 카드뮴을 얼마나 섭취해도 건강에 해가 없는지’에 초점을 맞춘 반면 서울시는 ‘시중의 낙지에서 기준을 넘은 카드뮴이 검출됐는지’를 준거로 했기 때문이다. 중금속 검출 허용 기준치는 위해물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안전할 수 있도록 아주 엄격하게 정한다.” ―낙지 어가들은 서울시 조사에서 카드뮴이 검출된 낙지가 중국산일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서울시 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카드뮴이 내장에서 검출된 국산 낙지 중 일부가 사실은 수입 낙지라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남부지검이 판매 업소 수사에 나섰다. 일단은 수사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 낙지 판매업자가 최근 서울시에 자신이 파는 국산 낙지를 검사해 달라고 의뢰했다고 한다. 분석 결과 몸통과 다리에서는 카드뮴이 검출되지 않았고 내장에서는 kg당 4.4mg의 카드뮴이 검출됐다. 내장이 낙지 몸체의 10%가량이니 전체로 보면 이 국산 낙지에서는 카드뮴이 검출 허용 기준 아래로 나온 것이다. 어쨌든 식약청이 국산 낙지 22건, 수입산 낙지 45건을 조사했음에도 최대 카드뮴 검출량만 발표했을 뿐 원산지별로 카드뮴이 각각 얼마나 검출됐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도움말=서울시, 식약청,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조종엽 기자 jjj@donga.com신안=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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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 코리아 그랑프리 D-14… 11일 최종검수 앞두고 초긴장

    7일 오후 전남 영암군 삼호읍 코리아그랑프리 인터내셔널 서킷(경주용 트랙). 특수 중장비인 탠덤 롤러 6대와 페이버 3대가 트랙을 오가며 아스콘을 다지고 있었다. 롤러가 지나가자 공사 관계자가 막대처럼 생긴 계측장비로 표층 평탄도를 측정했다. 평탄도는 포뮬러원(F1) 코리아그랑프리를 주관하는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의 최대 핵심 점검사항이다. 평탄도가 3mm 이내에 이르지 못하면 최고 시속 320km로 달리는 F1 경주차(머신)가 서킷을 벗어나거나 전복되는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 경주장 시공사인 SK건설 강만호 현장소장은 “경주차의 안전을 위해서는 노면 접지력이 오래 유지되도록 하고 바큇자국으로 인한 파임을 적게 만들어야 한다”며 “비가 내릴 경우에 대비해 바퀴 빗물을 빨리 흡수하는 포장기술도 도입했다”고 말했다.○ F1 경주장은 초긴장 상태 이날 서킷 설계업체인 독일 틸케사 기술자와 SK건설 관계자들은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 채 5.615km의 트랙 구석구석을 돌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서킷 포장 상태와 벽이나 가드레일, 버지(잔디가 있는 길) 등 안전시설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들의 얼굴에는 ‘검수를 꼭 통과해야 한다’는 긴장감이 묻어났다. 전남도와 F1대회조직위원회는 영암 F1경기장 트랙 구간 가운데 4km의 표면을 두께 5cm로 포장하는 작업을 7일까지 마치고 나머지 직선 구간(1.19km) 포장은 8일까지 끝낼 계획이다. 표면 포장 외에 경주차가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진입하는 피트 레인은 9일 포장한다. 콘크리트 블록인 모바일 월, 머신이 트랙을 벗어날 경우 깜박이는 연석(緣石) 등 각종 안전 장비 설치는 이미 끝났다. 레이스 도중 경주차가 밖으로 튀어나가는 사고를 막기 위해 코너에 타이어 8만여 개를 설치했다. F1 코리아그랑프리 개최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 관문인 FIA 경주장 검수는 11일로 예정돼 있다. 검수위원 4명은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의 승인을 받아 검증된 전문가들이다. 검수는 서킷을 비롯해 각종 안전시설에서 이뤄진다. 안병옥 F1조직위 개발지원팀장은 “마모율, 흡수율, 평탄도 등 FIA의 세부기준을 충실히 이행했기 때문에 최종 검수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검수만 통과하면 ‘꿈의 레이스’ FIA의 검수 절차를 통과하면 F1 코리아그랑프리 첫 대회가 22∼24일 이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3월 바레인에서 시작된 2010 F1 월드챔피언십의 19개 라운드 중 17번째이다. 페라리, 레드볼, 메르세데스 등 총 12개 팀의 드라이버 24명이 머신을 타고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 열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20일부터 5일간 영암, 목포에서는 F1 스피드업 페스티벌이 열린다. 21일부터 날마다 전남도청에서 목포시내를 거쳐 하당신도심 평화공원에 이르는 코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퍼레이드를 펼친다. 레이싱걸 포토타임과 밴드 공연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할리데이비슨 동호회도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만든다. 콘서트도 매일 열려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영암=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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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밤10시면 바빠지는 이사장님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전남 나주시 삼영동 영산고.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을 이 학교 박순용 이사장(70)이 반갑게 맞았다. 박 이사장은 “오늘도 고생 많았다”며 학생들의 어깨를 다독인 뒤 12인승 승합차에 태우고 교정을 빠져나갔다. 늦은 밤 가로등 없는 시골길을 걸어서 귀가하는 학생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박 이사장은 2년 전 사비 1억 원을 들여 승합차 3대와 승용차 2대를 구입했다. 그는 일주일에 한두 번 손수 운전대를 잡는다. 이사장이 ‘하교 도우미’로 나서자 교장과 교감, 교사 12명도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김찬우 군(18·3학년)은 “이사장님이 운전하시면서 고민거리를 들어주고 간식도 챙겨줘 다른 친구들이 부러워한다”며 웃었다.○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 전남 나주가 고향인 박 이사장은 2008년 영산포중과 영산포상고를 인수했다. 의료법인 여수성심종합병원 명예이사장인 그는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를 맡아달라는 지역 유지들의 부탁을 받고 학교와 인연을 맺었다. 2년 뒤 교명을 영산중고교로 바꾼 박 이사장은 차별화된 교육시스템과 장학제도로 침체된 학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사장-교장-교감-교사 12명, 심야 하교승합차 직접 운전 영산고는 지난해 나주지역 12개 고교에서 유일하게 ‘교과 교실제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윤범림 교장은 “교과별 특성에 맞는 교실을 구성하고 담당교사가 다양한 수업 기자재와 학습자료를 활용해 수준별 교육을 하기 때문에 수업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학생 위해서라면 뭐든지”파격장학금… 첨단기숙사… 장학금도 파격적이다. 신입생 성적우수자에게 최고 800만 원의 장학금을 주고 서울 소재 우수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또는 절반을 지원하고 있다. 샤워장과 세탁실, 냉난방 시설을 갖춘 현대식 기숙사도 최근에 완공했다. ○ 인성교육으로 명문고 육성 박 이사장은 2004년 자신이 운영하던 성심종합병원의 400억 원대 법인 재산을 병원 직원들에게 물려줘 화제를 모았다. 16년 전 부도가 난 병원을 인수해 갖은 노력 끝에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뒤 아름답게 퇴임한 그는 평소 육영사업을 꿈꿔 왔다. 그가 학교를 인수한 뒤 가장 열성을 쏟고 있는 것은 인성교육이다.2012년엔 인문고로 전환“인성교육 통해 명문 도약” 이 학교 신입생들은 입학 후 한 달 동안 오전 수업이 끝나면 기본예절 교육을 받는다. 인사하기, 교복 입기, 화장실 이용하기, 성교육 등을 받고 주말에는 학교 운동장과 영산강 둔치에서 1박 2일 야영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른다.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흡연과 휴대전화, 왕따가 없는 ‘3무(無) 운동’도 벌이고 있다. 박 이사장은 “학교를 인수한 지 2년밖에 안 됐지만 주위에서 학생들 얼굴이 밝아지는 등 학교가 많이 변했다는 얘기를 들을 때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영산고 학생 수는 350명. 학과 개편으로 내년에 컴퓨터그래픽과와 정보처리과가 없어지는 대신 보통과 정원이 늘어나 154명을 뽑는다. 2012년 관광경영학과가 없어지면 영산고는 개교 58년 만에 인문계 학교로 전환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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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낙지어민들 “서울시 상대 손배소”

    국내 최대 낙지 주산지인 전남 신안, 무안군 어민들이 ‘낙지 머리에서 카드뮴이 다량 검출됐다’는 서울시 발표로 큰 피해를 보았다며 8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항의 방문하고, 조만간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검사 결과는 정확하다”고 맞서고 있어 ‘낙지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무안지역 낙지잡이 어민들로 구성된 탄도만낙지연승공동체 박귀택 사무국장(54)은 5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서울시 발표로 낙지가 팔리지 않아 보름 넘게 조업을 중단해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국장은 “낙지 머리가 안전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발표를 근거로 충남 서해안 낙지생산 어민들과 연대해 소송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탄도만낙지연승공동체는 신안 낙지어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직간접적인 피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또 무안군과 신안군 낙지잡이 어민과 어촌계장 등 50여 명은 8일 상경해 오 시장을 만나 일간지에 ‘서울시 발표가 잘못돼 어민들에게 피해를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는 안내문을 게재토록 하고, 시료(낙지)를 채취한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키로 했다. 한편 서울시가 발표한 국내산 중금속 검출 낙지 중 일부가 중국산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부장 김경태)는 중국산 낙지를 국내산 낙지라고 속여 판 B업체 대표 김모 씨 등 2명을 소환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무안=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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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이사람/숨진아들 보험금 모교기탁 이연종씨

    “아들은 이제 세상에 없지만 후배를 사랑하는 그 뜻은 영원히 남겠지요.” 교통사고로 숨진 아들을 가슴에 묻은 아버지가 보험금 전액을 아들의 모교에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남 목포시 연동주민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6급 공무원 이연종 씨(48·사진)가 그 주인공. 이 씨는 지난달 7일 아들이 6년 전 졸업한 목포 영흥고를 찾아가 이창균 교장에게 5000만 원을 내놨다. 이 돈은 7월 3일 친구들을 만나러 나갔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아들(26)의 보험금이다. 군 복무를 마치고 목포대 조경학과 4학년에 복학해 조경기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하던 아들을 잃은 이 씨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슴이 미어졌다. 넉넉지 못한 살림살이지만 아들의 사망 보험금을 허투루 쓸 수 없었던 이 씨는 숨진 아들이 모교 문학동아리 ‘왜솜다리’ 후배들과 끈끈한 정을 이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학교를 찾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문학동아리에서 활동했던 아들은 올해부터 동아리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OB 회장을 맡았다. 결성된 지 15년 된 왜솜다리는 지금도 졸업생들이 재학생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학교 축제에도 참가하고 있다. 이 씨는 “아들의 장례식 때 교복 차림으로 식장을 지키고 용돈을 쪼개 부의금을 낸 40여 명의 아들 후배가 너무 고마웠다”며 “아내와 딸(21)이 왜솜다리 회원 중 어려운 학생에게 도움을 주자고 해 흔쾌히 그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창균 영흥고 교장은 “아버지가 타고 온 승용차가 너무 오래돼서 오히려 돈을 받기가 미안할 정도였다”며 “기탁금은 왜솜다리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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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포커스]지리산 둘레길 300km… 2011년까지 모두 연결

    지리산 둘레길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서 경남 함양군 휴천면을 잇는 20km로 시작했다. 이 길은 지리산 숲길을 거닐며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찾아내 잇고 보듬는 생명의 길이다. 덩치가 크고 높고 깊은 지리산 규모만큼 둘레길은 3개 도, 5개 시군, 16개 읍면, 80여 개 마을을 이어주는 국내 최장거리다. 지리산을 체험하고 훈훈한 남도 인심도 경험할 수 있어 탐방객이 점차 늘고 있다. 옛길과 현재의 길이 공존하는 지리산 둘레길 300km가 내년까지 모두 연결된다. 전남도는 둘레길 미개통 구간인 남원시∼전남 구례군∼경남 하동군을 잇는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전체 지리산 둘레길 중 남원∼함양∼산청 구간(70km)은 완공돼 개통됐으나 남원∼구례∼하동 구간 230km가 연결되지 않았다. 전남도는 올해 말까지 남원에서 구례군 토지면 운조루 51.3km 구간을 완료하고 나머지 40km 구간은 2011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경남도도 하동군, 산청군과 함께 둘레길 구간을 정비하고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지리산 둘레길은 전남과 경남, 전북도가 2011년까지 산림녹색자금 100억 원을 지원받아 지리산의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마을길 등을 이어 하나의 ‘도보 여행길’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3개 시도는 지리산 둘레길이 완전 개통되면 관광 활성화는 물론 도보 여행객을 상대로 한 농가 민박, 농산물 판매 등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리산을 찾은 방문객이 85만 명에 이른다”며 “지리산 둘레길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생태체험, 마을과의 만남 등을 통해 느림과 성찰의 문화를 체험하는 명품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무안=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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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전남지역 대학 ‘성적표’를 보니…교과부 ‘대학 알리미’ 자료 공개

    광주전남지역 대학의 취업률과 중도탈락률, 논문실적 등 ‘성적표’가 공개됐다.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취업률의 경우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만 추려 산출해 신뢰성이 높다. 교과부가 최근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라 그룹’(졸업자 1000명 미만)에 속한 목포가톨릭대가 취업률 69%로 가장 높았다. ‘다 그룹’(졸업자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에서 산업대인 초당대가 64%로 뒤를 이었고 목포해양대(63.7%), 동신대(62.5%), 광주여대(61.1%), 광주교육대(60.7%) 등이 60%대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광주대(58.9%), 남부대(55.7%), 호남대(50%), 목포대(48.5%), 대불대(47.4%), 전남대(46.6%), 순천대(45%), 조선대(43.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문대는 조선간호대가 74.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기독간호대(68.3%), 전남과학대(64.5%), 광주보건대(61.5%), 고구려대(61.3%) 순이었다. 이 지역 일반대 18곳에서 지난해 학교를 중도에 포기한 학생은 7393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재적학생 13만2551명의 5.6%다. 중도탈락률은 명신대가 1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불대(11.1%), 호남대(10.5%), 광신대(10.1%), 영산선학대(9.8%), 남부대(9.1%), 광주대(8%) 순이었다. 대학의 연구 성과를 가늠하는 교원 학술지 게재 논문 실적은 광주과학기술원이 국내외를 합해 169.9편으로 1인당 평균 1.46편으로 집계됐다. 전남대가 1.0편, 조선대 0.9편, 목포대와 순천대가 각각 0.7편 등이었다. 특히 과학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 게재 등 국외실적은 광주과기원이 1.3편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남대와 조선대는 각각 0.4편과 0.3편에 그쳤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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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무안공항 F1대회기간 국내외 노선 7편 증편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기간(22∼24일) 무안국제공항의 국내외 노선이 증편 운항된다. 전남도는 F1 대회 기간에 대회 관계자와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항공사 측과 협의해 무안국제공항에 국내선 2편과 국제노선 5편을 임시로 개설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선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이 23, 24일 A-321기종을 무안∼김포 노선에 투입한다. 23일에는 오전 9시 50분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을 운항하고 24일에는 오전 8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8시 55분 무안공항에 도착하는 임시편과 오후 7시 10분 무안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25분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임시편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제선은 아시아나항공이 2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무안공항에 도착하는 전세기를 띄운다. 대한항공은 중국 칭다오(21일), 광저우(23일) 간 전세기를 운항한다. 타이베이(21일), 방콕(22일) 등에서도 해외 관광객을 실은 전세기가 무안공항에 도착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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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7080세대, 충장로의 추억 속으로

    “그때 그 시절 추억에 푹 빠져 보세요.” ‘7080 세대의 추억’을 주제로 한 제7회 충장축제가 5일 오후 4시 화려한 개막식 퍼레이드로 막을 연다. 올해 충장축제는 10일까지 6일간 광주 동구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에서 ‘추억 & 만남’을 주제로 펼쳐진다. 첫 행사인 거리퍼레이드는 150개 단체에서 8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창초등학교∼옛 전남도청∼충장파출소 2km 구간에서 ‘추억의 카니발’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웅부탈춤마당, 전남 여수 거북선 퍼레이드 등 전통민속공연단과 중국 공연단이 참가해 마당극 굿 농악 등을 펼친다. 통기타와 횃불 장구 태극기 등 동별로 대형 애드벌룬형 조형물을 제작해 지상과 공중을 연결한 입체적인 거리 퍼레이드를 연출한다. ‘추억의 시간 여행’을 대폭 보강한 것이 이번 축제의 특징. 옛 중앙교회 2층에 마련된 ‘추억의 전시관’은 ‘우리 가족 추억이야기’를 테마로 전문 연기자를 배치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시관 내부에 무대를 설치해 추억의 변사극 공연도 선보인다. 변사극은 ‘이수일과 심순애’를 각색해 신세대 여성 가치관을 심순애 캐릭터에 반영해 해학과 풍자로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금남로 공원에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여는 ‘추억의 동창회’는 축제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 조선대부속고, 광주대동고 등 5개 학교가 참여하는 추억의 동창회는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하루에 한 학교씩 동창생과 은사가 만나는 전국 축제 가운데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이다. 특설무대에서는 지역 문화그룹 공연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전국 150개 팀이 참가해 힙합댄스 요들송 마술쇼 라틴댄스 등 공연을 20∼30분 단위로 펼친다. 축제 기간 금남로 충장로 골목에서 특정한 무대 없이 열리는 골목길 문화제도 볼거리. 아코디언 연주나 보컬그룹 공연 등 7개 장르 20개 팀이 골목길에서 무대나 조명 없이 돗자리를 깔고 공연한다. ‘다문화 가족 추억이야기’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 캄보디아 스리랑카 네팔 몽골 인도네시아 등 8개국 540여 명이 참여해 각국 전통 민속공연과 연극 댄스 등을 선보인다. 축제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는 충장로 황금로 일대 100여 업소가 참여하는 ‘충장로 스트리트 세일’. 축제 기간 업소에서는 의류 액세서리 스포츠용품 귀금속 등 다양한 품목을 20∼30%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 충장로 음식점에서는 30% 할인해준다. 충장로 황금로에서는 추억의 보물찾기 행사를 진행한다. 거리에 숨겨진 보물을 찾으면 귀걸이 목걸이 청바지 식권 등 상가번영회에서 협찬하는 다양한 상품을 준다.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은 “추억의 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감동을, 미래 세대에게는 꿈을 안겨주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며 “‘추억의 힘’이 광주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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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가야금산조 하면 영암입니다”

    전남 영암군이 가야금산조의 본향(本鄕)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암군은 지역 출신인 가야금산조 창작자 김창조 선생(1856∼1919·사진)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3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10회 가야금산조 축제’를 열었다. 가야금산조 창작 120주년을 기념해 ‘세계문화유산 산조의 미(美)’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김창조 선생에 대한 영상 상영, 가야금산조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영암군은 가야금산조의 본향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또 선생의 출생지인 영암읍 회문리에 2005년부터 가야금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학술회의, 산조 경연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2012년 완공 예정인 가야금 테마공원에는 선생의 생가와 사당, 기념관, 전시관,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악, 판소리, 처용무, 강강술래와 견주어 볼 때 가야금산조 또한 그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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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남종화 성지’ 진도에 남도전통미술관 문열어

    전남 진도군에 남도전통미술관이 건립됐다. 진도군은 남종화(南宗畵)의 성지인 의신면 사천리 운림산방 인근에 남도전통미술관을 건립하고 1일 개관식을 가졌다. 남도전통미술관은 총면적 1656m²(약 500평),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지하에는 기획전시장(2실)과 상설전시장, 수장고,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지상 1층의 한옥 건물은 ‘남도예술은행 토요 그림 경매장’으로 활용된다. 전남도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 전업 미술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5년 남도예술은행을 설립했다. 진도군은 남도전통미술관 개관에 맞춰 옥산 김옥진 선생의 기증 작품 60여 점을 특별 전시한다. 이와 함께 22일까지 ‘남도예술은행 미술품 경매장’ 명칭을 공모한다. 061-540-3137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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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세계가 광주에서 함께 뛴다, 젊은 피가 끓는다

    《2년마다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제전이다. 2015년 7월 광주에 개최되는 U대회에는 170여 개국에서 1만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5000여 명의 운영진이 참가해 2주 동안 머물게 된다.대회 기간 열리는 국제대학 스포츠연맹(FISU) 총회와 세계총학장회의 참석자 5000여 명도 광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브랜드 가치 높인다광주시는 2015년 U대회를 ‘문화대회, 경제대회, 친환경대회’로 개최해 ‘창조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대 현안은 바로 선수촌과 부대 지원시설. 조직위원회는 대회 유치 과정에서 FISU에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5분 거리(승용차 기준) 안에 2400채 규모의 선수촌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주시는 월드컵경기장 인근인 서구 화정주공아파트를 선수촌 아파트로, 인근 염주주공아파트를 행사 지원시설로 재개발하기로 했다. 선수촌 건립을 위한 절대 공기가 4년 6개월인 점을 감안할 때 화정주공은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조합까지 구성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염주주공은 U대회 유치설명회(프레젠테이션)에서 선수촌 예정용지로 소개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점이 반영됐다. 광주시는 당초 화정주공과 염주주공 가운데 한 곳만 재건축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두 곳 모두 재개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 곳만으로는 용지가 좁고 화정·염주 주공아파트 주민 간 경쟁에 따른 갈등을 없애기 위해서다.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대규모 스포츠 경기대회 선수촌은 도시 외곽 신도시에 신축 방식으로 건립돼 왔다. 기존 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도심에 선수촌을 만드는 것은 광주 U대회가 처음이다. 광주시 구상안은 조직위원회가 FISU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주남식 대회지원단장은 “도심 공동화를 해결하고 노후 아파트 재개발을 통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수촌을 재건축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2014년 12월까지 선수촌을 완공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첨단 선수촌 아파트 들어선다 현재 2900채인 화정주공아파트(19만4112m²·약 5만8800평)는 30층 규모 424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을 250%에서 270%로 상향 조정키로 한 데 따른 잠정 건립안이다. 이곳에는 선수촌과 심판숙소를 비롯해 미디어촌, 유니버시아드플라자, 선수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35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선수 식당과 469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춘다. 광주시 계획대로라면 2012년 1월부터 아파트 공사에 들어간다. 2014년 12월 준공돼 이듬해 선수촌으로 활용된다. U대회가 끝나면 일반 분양 절차를 밟게 된다. 시는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선수촌을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명품 아파트로 신축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조합이 선수촌 아파트 재건축을 주도해야 하지만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재건축 경험이 있는 도시공사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용지 규모가 9만174m²(약 2만7325평·1118채)인 염주주공아파트에는 행사지원센터와 옥외트랙, 문화행사장, 상징공원 등 선수촌 지원 및 부대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염주주공은 대회까지 선수촌 부대 및 지원시설로 활용한 뒤 대회가 끝나면 아파트를 재건축한다는 게 광주시의 구상이다. 용적률은 화정주공과 동일하다. 아파트 건립 규모는 30층, 2060채다. 한편 광주시는 도시 재생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도시 재생 추진단’을 발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도시 재생의 양대 축인 시, 자치구와 도시공사 간 유기적 추진체계인 추진단은 기획 검토 단계에서부터 추진방향을 공유하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위해 구성됐다. 광주시 도시디자인국장과 도시공사 사장이 공동 단장을 맡고 시, 자치구, 도시공사의 팀원 등 40여 명으로 꾸려졌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도 별도로 운영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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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U대회를 계기로 국제도시 도약”

    ‘유니버시아드를 발판으로 국제도시로 거듭난다.’ 광주시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규격의 각종 운동시설을 건립하고 영어스쿨을 개설하는 등 세계 최대 대학생 스포츠 행사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U대회는 2015년 7월 초에 13일간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경기장을 비롯해 광주 인근 9개 시군에서 열린다. 육상과 농구 펜싱 축구 체조 수상경기 테니스 배구 유도 탁구 등 13개 정식 종목과 태권도 배드민턴 골프 핸드볼 양궁 사격 조정 등 7개의 선택 종목 등 모두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해 말 국회에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지원특별법’이 제정됐다. 1월에는 특수법인인 조직위원회가 출범해 대회 준비에 필요한 제도적인 틀을 갖췄다. 시는 3월 ‘시민영어스쿨’을 개설하고 2만여 명의 자원봉사자 양성에 들어갔다. 2015년 대학생이 될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영어학교와 글로벌 리더 과정도 함께 진행 중이다. 국제대회 개최도 잇따라 7월에는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를 서울, 천안시와 공동으로 열었다.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2012 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최 준비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체육 인프라 시설도 차질 없이 건립한다. 2014년까지 606억 원을 들여 진월택지개발지구 인근에 다목적체육관과 축구장 등 스포츠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수완택지지구에는 전체면적 1만2500m²(약 3737평) 규모의 수영장을 짓는다. 10레인의 수영장은 국제경기를 치를 다이빙장과 4000석의 관람석을 갖추게 된다. 광주시는 U대회 개최로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경제 유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U대회를 통해 9500억 원의 경제 효과와 1만5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2003년 하계U대회를 개최했던 대구는 1740억 원의 사업수익과 관광수익을 올린 것은 물론 수천억 원의 생산 및 소득 유발 효과를 얻었다. 대회를 위해 호남고속철도 완공이 2014년으로 앞당겨지는 등 굵직한 국책사업이 예정돼 있고 정부에서 재정 지원을 받아 도로망 등 관련 인프라도 구축한다. 강왕기 도시마케팅본부장은 “2015년 U대회는 광주가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로서 ‘세계도시 광주’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요-기간2015년 7월 초(13일간)-장소광주월드컵경기장 등 광주 인근9개 시군-종목20개(정식종목 13, 선택종목 7)-주최/주관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광주시-참가 규모170여 개국 선수단 및 임원진2만여 명-경기시설 규모70곳(경기장 39, 선수훈련시설 31)}

    • 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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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전남 공립학교 내년 12곳 문열어

    광주와 전남지역에 유치원을 포함한 공립학교 12곳이 내년에 새로 문을 연다. 30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와 수완지구 등에 5곳, 전남 순천시, 영암군 등 7곳에 학교가 신설된다. 광주는 인구가 급격히 느는 광산구 지역에 집중돼 이들 지역의 과밀학급 해소와 통학난을 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에서 첨단지구 유치원 1곳을 비롯해 첨단과 수완지구에 초등학교 한 곳씩, 중학교는 수완지구, 고교는 첨단지구에 개교한다. 전남에는 유치원이 해남과 영광에 1곳씩 문을 열고, 초등학교는 목포와 여수에 1곳씩 개교한다. 중학교는 순천에 1곳, 고등학교는 순천과 영암에 1곳씩 신입생을 맞는다. 고교는 대불공단 가동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 영암군 삼호읍에 가칭 삼호고가, 순천에는 신흥 개발지역으로 떠오르는 해룡면에 삼동고(가칭)가 개교할 예정이다. 두 학교 현재 공정은 40∼50%대로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1, 2월이면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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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이 사람]“명예박사 생각지도 못해…지역문화위해 더 힘써야죠”

    “모교가 생애 최고의 영예인 명예 박사학위를 주셨으니 지역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습니다.” 29일 조선대 개교 64주년 기념식에서 명예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은 원로화가 김영태 화백(84·사진)은 “명예 박사학위를 받는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이라며 “그 소식을 듣고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조선대 1회 입학생이자 졸업생이다. 광복 이듬해인 1946년 개교한 조선대 전문부 문학과에 입학해 3년간 미술을 전공하고 이후 4년간 문리학부를 다녔다. 당시 일본 유학을 준비하던 그는 조선대에 미술과가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원서를 내 수석으로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했다. 재능을 인정한 대학 측은 김 화백을 조선대부속중학교 미술교사로 채용했다. 20여 년 동안 많은 후학을 길러낸 그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광주일요화가회’를 창립하고 광주미술협회장을 맡아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대학 측은 10월 본관을 개보수해 개관하는 미술관에 ‘김영태실’을 마련하고 모교 1회 졸업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후배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팔순을 넘기고도 여전히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조선대는 이날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22년간의 임시이사 체제를 마감하고 정이사 체제 전환 이후 첫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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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완도군 비리 공무원 ‘원스트라이크 아웃’

    전남 완도군이 비위 공무원에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공직사회에서 퇴출시키는 등 강력한 부패 척결에 나섰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는 공직자가 비위에 연루될 경우 단 한 번에 보직을 해임하는 제도다. 완도군은 최근 수산사업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수산6급 공무원 A 씨(45)와 수산7급 B 씨(47)를 직위해제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는 2008년 조선소 대표에게서 정부 융자 선박 관련 사업자 선정을 대가로 4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24일 구속됐다. B 씨는 2009년 마을 어장 전복 살포식 개발사업에 전복 종묘를 납품하도록 해주겠다며 수산업체 대표에게서 2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완도군은 청렴 실천계획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비위 공무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이번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완도군은 올해를 ‘청렴 실천 원년의 해’로 정하고 부정부패 척결 등 깨끗한 공직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근무태도가 불성실해 3차례 경고를 받은 공무원을 퇴출시키는 ‘공무원 근무상태 관리기준’을 마련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불성실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와 근무태만 등 감점 요인을 기록해 근무성적 평정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완도군은 불성실 공무원에 대해 1, 2차 경고하고 3차 적발 때는 직위해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공무원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도 7월 제정했다. 조례는 신고 금액의 20배, 최대 1억 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비위와 관련된 공무원은 법원의 확정판결 이전이라도 공직에서 과감히 배제하기로 했다”며 “우수 공무원에게는 분야별로 가점을 부여하고 인사우대,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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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22 F1 코리아 그랑프리, 공사지연에 개최 불투명 논란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10월 22∼24일) 개막을 20여 일 앞두고 해외 언론들이 한국 대회의 개최가 불투명하다고 전하면서 한국의 첫 F1 대회가 제대로 열릴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대회 운영 법인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와 한국의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조직위원회는 “완공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건 사실이지만 대회 개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28일 독일 일간지 디벨트 등 유럽 매체들은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릴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경주로의 두 번째 층이 태풍 등 악천후로 아직 덮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6월에 예정됐던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최종 검수가 9월 말로 미뤄졌으나 이마저 10월로 연기됐다”며 “최종 검수 때까지도 경기장이 완공되지 않는다면 대회 개최가 무산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그동안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에 믿음을 보였던 버니 에클레스톤 F1 매지니먼트(FOM) 회장마저 현재 상황에 대해 “걱정된다.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말이 맞기를 바란다”고 말했다.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에 대한 유럽 언론의 우려가 나온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당초 8월 중으로 예상했던 경기장 완공이 자꾸 늦어진 탓이다.하지만 경기장 건립과 관련해 일부 사실이 왜곡되며 해외에 전해진 영향도 크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경주로는 현재 두 번째 층까지 포장 공사가 끝났고 마지막 세 번째 층의 포장만을 남겨뒀다. 마지막 포장 작업은 이음매 없이 한 번에 아스콘을 덮는 공사로 2, 3일이 걸린다. 마지막 포장이 끝나면 F1 대회 전까지는 어떤 차량도 들어갈 수 없다. KAVO 측은 9월 4, 5일 열린 ‘코리아 그랑프리 D―50’ 행사를 위해 마지막 공사를 미뤘고 다음 달 11일로 확정된 최종 검수에 맞춰 공사 일정을 잡고 있다. 최종 검수가 미뤄진 것에 대해서도 KAVO 측은 “FIA 측이 통보한 날짜가 하필 추석 당일이어서 이동 시 교통 체증 등을 우려해 새로 날짜를 잡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예전에도 F1 대회를 처음 유치한 국가들은 통과의례처럼 비슷한 홍역을 치렀다. 코리아 그랑프리가 별 탈 없이 열린다면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가장 큰 관심사는 코리아 그랑프리 초대 챔피언의 주인공. 첫 우승자는 코리아 그랑프리와 관련된 여러 이슈를 만들어 낼 것이다. 또한 15라운드를 마친 현재 1위부터 5위까지 25점 이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어 선두 다툼은 한국 대회에서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동영상=F1 레이서 카룬찬독의 영암서킷 질주~!}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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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 코리아 그랑프리, 우려와 기대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10월 22~24일) 개막을 20여 일 앞두고 해외 언론들이 한국 대회의 개최가 불투명하다고 전하면서 한국의 첫 F1 대회가 제대로 열릴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대회 운영 법인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와 한국의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조직위원회는 "완공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건 사실이지만 대회 개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28일 독일 일간지 디 벨트 등 유럽 매체들은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릴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경주로의 두 번째 층이 태풍 등 악천후로 아직 덮여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6월에 예정됐던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최종 검수가 9월 말로 미뤄졌으나 이마저 10월로 연기됐다"며 "최종 검수 때까지도 경기장 완공이 끝나지 않는다면 대회 개최가 무산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그동안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믿음을 보였던 버니 에클레스톤 F1 매지니먼트(FOM) 회장마저 현재 상황에 대해 "걱정된다.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말이 맞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에 대한 유럽 언론의 우려가 나온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당초 8월 중으로 예상했던 경기장 완공이 자꾸 늦어진 탓이다. 하지만 경기장 건립과 관련해 일부 사실이 왜곡되며 해외에 전해진 영향도 크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경주로는 현재 두 번째 층까지 포장 공사가 끝났고 마지막 세 번째 층의 포장만을 남겨뒀다. 마지막 포장 작업은 이음새 없이 한 번에 아스콘을 덮는 공사로 2, 3일이 걸린다. 마지막 포장이 끝나면 F1 대회 전까지는 어떤 차량도 들어갈 수 없다. KAVO측은 9월 4, 5일 열린 '코리아 그랑프리 D-50' 행사를 위해 마지막 공사를 미뤘고 다음 달 11일로 확정된 최종 검수에 맞춰 공사 일정을 잡고 있다. 최종 검수가 미뤄진 것에 대해서도 KAVO측은 "FIA 측이 통보한 날짜가 하필 추석 당일이어서 이동시 교통 체증 등을 우려해 새로 날짜를 잡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예전에도 F1 대회를 처음 유치한 국가들은 통과의례처럼 비슷한 홍역을 치렀다. 코리아 그랑프리가 별 탈 없이 열린다면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가장 큰 관심사는 코리아 그랑프리 초대 챔피언의 주인공. 첫 우승자는 코리아 그랑프리와 관련된 여러 이슈를 만들어 낼 것이다. 또한 15라운드를 마친 현재 1위부터 5위까지 25점 이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어 선두 다툼은 한국 대회에서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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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대 핵심교양과목 51개 중 21개 폐지

    전남대가 흥미 위주의 단순한 지식 전달형 교양과목을 대폭 폐지하는 등 기초 교양 교육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28일 전남대에 따르면 기존 핵심 교양과목 51개 중 기초학문의 성격을 갖추지 못했거나 엄격한 학사관리가 어려운 21개 과목을 제외했다. 핵심 교양과목을 △문학과 예술 △역사와 철학 △사회의 이해 △자연의 이해 등 4개 분야로 나누고 내년 신입생부터 분야별 1과목 이상 수강을 의무화했다. 교양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과와 교수, 학생들의 의무도 강화했다. 교양과목 주관 학과는 과목별 정기적 모임을 통해 교수법을 개선하고 교수들은 강의 관리노트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수강과목 관련 고전읽기가 의무화된다. 4학기(2년)에 한 번씩 일정 수준에 못 미치는 과목은 심사해 폐지하는 ‘일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남대는 최근 교양과목 운영 담당 책임교수 7명을 임명했다. 이들은 교과목 개발, 교과 운영과 조정, 강사 추천 등 강의의 질을 높이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 과목에 여러 학과 교수가 참여할 경우 표준 강의안을 마련하고 협력과 소통의 역할을 하는 ‘과목 코디네이터’도 배치한다. 김순임 전남대 기초교육원장은 “비판적 사고와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의 토양이 되는 교양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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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 억대부농 1438명…절반 이상 ‘친환경 농업’

    전남 지역 부농(富農) 가운데 절반 이상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로 조사됐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2009년 말 기준 도내 1억 원 이상(연간 기준) 고소득 농업인 1438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51%인 739명이 친환경 농가로 나타났다. 축산을 제외한 농산물의 경우 전체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업인 655명 중 무려 67%가 친환경농업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특용작물의 경우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업인 47명 중 81%인 38명, 식량작물은 253명 중 79%인 201명, 과수 95명 중 78%인 75명, 가공·유통 55명 중 67%인 37명, 채소 161명 중 54%인 87명, 축산 783명 중 38%인 300명 순이었다. 소득별로는 1억∼2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농업인이 6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억∼3억 원이 77명, 3억∼5억 원 22명, 5억∼10억 원 18명, 10억 원 이상이 5명이다. 시군별로는 강진군이 98명, 고흥군 94명, 나주시 69명, 해남군·장흥군 59명, 영암군 43명, 신안군 31명 등 순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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