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김현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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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hs@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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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SKT 우체국기반망 개선 우선대상자로’ 外

    ■ SKT 우체국기반망 개선 우선대상자로SK텔레콤은 전국 우체국 3000개를 연결하는 우정사업기반망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에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17억 원 규모로 기존 기반망의 낡은 장비를 교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상회의 등 신규 서비스도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컨소시엄을 서울통신기술, DB정보통신, 에이텍 등 중소기업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 아모레퍼시픽 주니어 시장 진출아모레퍼시픽이 주니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10대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틴:클리어’를 내놓는다고 4일 밝혔다. 인공향, 인공색소, 미네랄오일, 파라벤 등을 쓰지 않아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성분을 최소한으로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한전 멕시코 발전소 우선대상자로한국전력공사가 멕시코 연방전력위원회(CFE)가 국제경쟁 입찰로 발주한 4억2000만 달러 규모의 노르테Ⅱ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전은 해당 발전소의 대주주(56% 지분 소유)로서 건설 및 운영사업을 주도하게 되며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 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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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월드 만든 이동형 씨 “창업환경 뒷걸음질… 플레이어, 맘껏 놀수있게 해야”

    “1998년, 전혀 두렵지 않았어요. 눈에 기회가 보이는데 잡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대기업(LG)을 뛰쳐나왔죠.” 이동형 나우프로필 대표(45·사진)는 국내 벤처업계 1세대로 불린다. 회원이 2500만 명인 싸이월드의 공동 창업자다. 이 대표는 요즘을 과거 ‘정보기술(IT) 붐’과 견줄 만한 격변의 시기라고 말한다.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인터넷기업이 몰려오고, 휴대전화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시장이 열렸기 때문이다. 시장의 기존 질서를 바꿀 기회가 많아졌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창업환경은 척박하다. “그때는 정부가 많이 지원해 줬죠. 창업투자도 많았으니 뭐든 아이디어만 있으면 도전할 수 있었죠.” 사실 싸이월드도 좋은 조건으로 투자를 받아 자신은 500만 원만 들고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 서비스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이 드물다. 2000년대 초반 ‘닷컴 거품’이 꺼지면서 정부 지원도 줄었다. 이 대표는 “아직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람은 많다. 다만 투자가 없고, 미국처럼 인수합병(M&A)도 활발하지 않아 쉽게 뛰어들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구글 등에 인수되는 것을 꿈으로 삼고 창업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최근에는 야후가 직원 20여 명의, 창업한 지 1년 된 위치기반 서비스업체 ‘포스퀘어’를 1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의했다. 투자금을 뽑아낼 방법이 많으니 상대적으로 벤처에 뛰어들기가 쉽다. 이 대표는 2003년 싸이월드가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되면서 SK커뮤니케이션즈 상무로 있다 2005년부터는 일본싸이월드 대표이사로 일했다. 2008년 초 사표를 내고 장소에 대해 친구들과 모바일, 인터넷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 ‘런파이프’를 내놓았다. 또다시 벤처에 뛰어든 셈이다. 이 대표는 “정부도 머리가 아플 것 같다. 시장을 보호하며 NHN처럼 규모 있는 기업을 키워야 하는 반면, 동시에 자유경쟁의 판을 깔아줘야 혁신이 나온다”며 “결국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마음껏 뛰어놀 자리를 만들어야 한국에서도 세계를 제패할 ‘제2의 페이스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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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GiF’ 무섭게 달려오는데… 2000년에 멈춰선 ‘코리아 IT시계’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에 위치한 갤럭시S 체험 마케팅 현장. 인근 직장인들이 몰려들어 갤럭시S를 사용해보고 있었다. 이곳에는 구글의 음성검색 체험 코너도 있다. 왜 삼성전자 홍보부스에 구글이 끼어 있는 걸까. 갤럭시S의 겉은 삼성이 만들었지만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는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갤럭시S에는 구글 검색이 기본으로 들어있다. 최근 검색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스마트폰 열풍에 긴장하는 이유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원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도 최근 미국 서비스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쏟아내는 이슈에 묻혀 명함도 못 내밀고 있다. 네이버나 싸이월드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해외에서 배워가려 했던 인기 서비스였지만 지금은 경쟁 자체가 안 된다. 게다가 새로운 네이버나 싸이월드로 성장해야 할 중소 인터넷기업들은 생존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2000년대 초반 세계 어느 곳보다 빠른 인터넷, 높은 개인용 컴퓨터(PC) 보급률을 자랑하며 인터넷 강국으로 자부했던 한국의 현주소는 이렇게 암울하다. ○ 글로벌 경쟁 내몰린 한국 인터넷 최근 현대백화점은 새로운 문화센터 강좌를 열었다. 이른바 ‘TGiF(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 따라잡기’. 백성혜 문화센터장은 “새로운 웹 소통 트렌드가 40, 50대 고객들에게도 관심사항이라 이를 소개하는 강좌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5년 전만 해도 정반대였다. 네이버의 지식인 검색, 싸이월드의 일촌과 도토리(싸이월드의 가상화폐) 등이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하지만 스마트폰 혁명과 더불어 부상한 ‘TGiF’ 는 한국 시장의 강자들을 새롭게 글로벌 경쟁으로 내몰았다. 구글은 스마트폰 OS를 무기로,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세계인이 함께 쓰는 글로벌한 서비스로 한국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1%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 가운데 82%는 트위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아이폰 고객 1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PC보다 아이폰에서 구글에 대한 선호도는 연령별로 4∼1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시장 독점이 건전한 발전 막아 “4, 5년 전만 해도 인터넷에는 기발하고 재미난 사이트가 많았어요. 지금은 몇 개 기업이 수익을 독점하니, 나머지는 고사 상태예요. 혁신이 있을 수 없어요.” 인터넷컨텐츠협회의 이정민 회장은 한국 인터넷에 혁신이 사라진 이유를 척박한 인터넷 생태계에서 찾았다. 생태계가 건강하려면 1등은 1등대로 가되 시장에서 다양한 시도가 나오고, 흥하고 망하는 과정 속에서 제2의 네이버, 제2의 싸이월드가 나와 줘야 한다. 하지만 한국 인터넷은 2000년 이후 시장질서가 고착됐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3개 업체가 시장을 독점한 데다 네이버 블로그, 네이트 뉴스, 다음 카페 등 온갖 서비스를 독점해 백화점식으로 늘어놓고 사용자를 가둬 버려 ‘신흥 강자’가 끼어들 여지가 사라졌다. 폐쇄적 비즈니스 모델이었다. 반면에 구글은 사용자가 검색을 거쳐 외부 사이트로 최대한 빨리 이동하도록 해 다른 기업 서비스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 중소 인터넷기업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면 거대 업체들이 비슷한 걸 내부에 만들어 놓는데 경쟁이 될 리가 없다”고 말했다.○ 기회는 있다 더존비즈온은 전국 8500여 개 세무회계사무소의 프로그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소프트웨어회사. 더존비즈온은 최근 SK텔레콤과 손잡고 휴대전화에 들어갈 세무사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TGiF의 공세는 기존 포털업체에는 위협요인이지만 새로운 시장을 만난 소프트웨어 업체에는 기회다. 트위터, 구글, 페이스북은 사람이 모여드는 ‘광장’ 같은 곳. 한국의 ‘광장’을 운영하는 NHN 등은 이 글로벌 광장과 대결해야 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자기 상품을 내다 팔 시장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벤처캐피털 블루런은 최근 한 국내 게임회사에 투자했다. 이 업체는 페이스북 안에서 돌아가는 게임을 만든다. 블루런 측은 “우수한 한국 개발자들이 만든 ‘소셜게임’을 페이스북에 내놓고 동남아시아와 유럽 소비자를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광장과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넷서비스도 생겨난다. 싸이월드의 창업자 이동형 씨는 회사를 나와 벤처기업을 새로 만들고 위치정보 기반 SNS ‘런파이프’를 내놓았다. 세중게임즈라는 게임회사는 트위터와 비슷하지만 목소리로 글을 올리는 SNS ‘토그’를 만들었다. 세중게임즈 김태우 대표는 “요즘 같은 격변의 시기는 새로운 서비스 사업자에게는 기회”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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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동아일보]글로벌 경쟁서 휘청대는 한국 인터넷기업들 外

    2000년대 초반 한국만큼 인터넷이 빠르고 집집마다 PC가 있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었다. 구글 야후 등 글로벌 기업들은 네이버나 싸이월드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 완전히 KO패 당했다. 해외에선 한국을 배워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5년 후 상황은 바뀌었다.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쥔 TGiF(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의 공세로 글로벌 경쟁에 내몰린 한국 인터넷 기업들은 위기에 처해 있다. 한국은 이제 ‘잊혀진 인터넷 강국’이 돼 버렸나. ■ 수능 1, 2등급 많은 대구 경신고-광주 대광여고 비결은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지역별 학력 격차는 국내 교육계의 해묵은 과제다. 2010학년도 수능 3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 학생 비율 분석에서 대구 수성구와 광주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변두리 지역을 교육특구로 바꾼 대구 경신고와 다양성의 힘으로 학력 향상을 이룬 광주 대광여고를 다녀왔다.■ 시중은행들도 서민금융 확대 나선다서민들이 쉽사리 넘기 어려웠던 금융권의 대출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캐피털사와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이 신용대출금리 인하에 착수한 데 이어 우량고객을 주로 상대하던 시중은행들까지 서민 전용대출 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서민금융 확대에 나선 금융권의 움직임을 살펴봤다. ■ 2학기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가이드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든든학자금)이 두 번째 시행 학기를 맞는다. 지난 한 학기 든든학자금에 대한 대학생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2학기부터는 대출금리가 종전보다 0.5%포인트 낮아진 5.2%로 책정됐고 학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출 절차도 대폭 개선됐다. ■ 남북한 학술용어 얼마나 달라졌나북한 사전은 선비를 ‘인민대중의 창조적 노동에 기생하는 사회적 기생충’으로 기술했다. 교육적 인간상으로 선비를 받아들이는 우리와는 큰 차이가 있다. 최근 발간된 남북한 학술용어 비교사전을 보면 이념이 인문사회 분야에 미친 영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 프로골퍼 최경주 영화배우 된다프로골퍼 최경주가 영화배우로 잠시 외도에 나선다. 내년 6월 개봉 예정으로 골프를 소재로 한 미국 영화 ‘세븐 데이스 인 유토피아’에 출연하기로 한 것. 아시아가 낳은 세계 최고의 골퍼 오태권 역을 맡았다는데…. ‘탱크’ 최경주는 연기도 골프만큼 잘할 수 있을까.}

    •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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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트위터 브랜드 영향력 평가 삼성전자 21위 外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서 얼마나 많이 언급됐느냐에 따라 브랜드 영향력을 평가한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21위에 올라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50위권에 들었다. 브랜드가치 평가사이트 트위티드브랜드닷컴이 지난달 트위터 메시지를 분석해 발표한 ‘글로벌 50대 브랜드’에 따르면 1위는 2400만여 건으로 집계된 트위터가 차지했다. ■ SKT-구글, 안드로이드 시장 활성화 제휴SK텔레콤은 1일(현지 시간) 미국 구글 본사에서 안드로이드 마켓 활성화를 위해 구글과 협력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에는 △SKT 고객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구입할 때 신용카드가 없어도 휴대전화 청구서에 요금이 합산되는 ‘폰빌’ 도입 △안드로이드 마켓 내 SK텔레콤 애플리케이션 전용 채널 구축 △안드로이드 개발자 지원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다. ■ 동아텍, 말레이시아 상수도 4조원 수주건설컨설팅 전문기업 동아텍은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가 발주한 35억 달러(4조2000억 원) 규모 상수도 공사의 시행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 타이탄컨설팅그룹과 공동으로 2015년경 완공 예정인 파항∼셀랑고르 상수도 확충 사업의 시행사로 선정됐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컨설팅과 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종합적인 사업 추진을 맡게 된다. 회사 측은 “현지 은행을 통해 공사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현재 국내 건설사들을 상대로 시공사를 선정 중”이라고 말했다.}

    •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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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대비 고용 1위에 안철수硏

    주요 정보기술(IT)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고용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안철수연구소로 나타났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매출 700억 원에 12월 현재 정규직 직원 511명을 뒀다. 1억 원당 0.73명을 고용한 셈이다. 이에 대해 안철수연구소 홍보팀 황미경 차장은 “안철수연구소 같은 패키지 소프트웨어 회사는 개발 단계마다 많은 전문 인력들의 지식과 역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1억 원당 0.41명을,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억 원당 0.37명으로 조사됐다. NHN은 1조2000억 원의 매출에 2657명의 정규직을 고용해 1억 원당 0.22명 수준이었다. NHN은 자회사까지 포함한 전 직원 수가 6000여 명에 이른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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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통합검색서 동아일보 옛기사 서비스

    역사의 순간이 담긴 동아일보의 옛 신문 기사를 네이버 통합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게 됐다. NHN의 검색포털 네이버는 통합검색 결과에 동아일보의 1960∼1995년 신문 기사를 포함하도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4월부터 동아일보 경향신문 매일경제의 옛 기사를 PDF와 텍스트 문서로 볼 수 있는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dna.naver.com)를 운영해 왔지만 옛 기사를 보려면 해당 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야만 했다. 그러나 29일부터는 네이버 메인 통합검색창에서도 검색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동아일보 박종철 고문’이라고 치면 중하단 ‘디지털라이브러리’ 섹션에 1987년 기사가 나온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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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4 이르면 내달말 국내 출시

    미국 애플이 29일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에 아이폰4의 전자파 적합등록과 형식등록을 신청했다. 애플이 국내 전파인증을 신청함에 따라 아이폰4의 국내 출시가 공식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29일 “애플에서 제출한 국내 지정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를 포함한 관련서류를 심사하고 기술적인 문제가 없다면 5일 이내, 즉 다음 주초에 인증서를 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통 정부의 전파 인증을 받은 후에 제품을 생산하고 국내에 배송한 후 제품 포장 등에 필요한 시간이 최소 3주 정도 걸린다. 따라서 통신업계에서는 이르면 8월 말, 늦어도 9월 초에는 한국 소비자들이 아이폰4를 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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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855억… 전년보다 47%↑ 外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058억 원, 영업이익 855억 원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6%, 47.5%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2005년 1분기 이후 22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최고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더페이스샵’ 인수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에도 화장품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삼성SDI 2분기 영업익 836억… 전년보다 45%↑삼성SDI는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연결기준으로 2분기 매출 1조3266억 원, 영업이익 836억 원, 순이익 684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주력사업인 2차전지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사업 부문의 판매가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45.1%, 순이익은 33.3% 각각 증가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29.2%, 순이익은 46.4% 각각 늘어난 수치다. 전지사업 부문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대상으로 한 폴리머전지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0% 늘어나고 전동공구용 전지 판매도 160% 성장했다.}

    • 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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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온라인게임 열기, 비디오게임으로 이끌 것”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어요. 직접 체험해 봐야 합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가와우치 시로 대표(사진)는 “경쟁사들 덕분에 게임인구가 늘어나 좋다”면서도 자사 제품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한국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스테이션(PS)3 전용 모션 컨트롤러인 ‘소니 무브’ 발표회를 연 직후였다. 요즘 비디오게임 업계의 화두는 모션 컨트롤, 즉 동작 감지다. 사용자의 동작을 얼마나 빠르게 감지하느냐가 관건이다. SCEK는 얼굴 표정까지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 ‘소니 아이’도 선보였다. 3차원(3D) TV와 스마트 TV까지 결합하면 게임 캐릭터가 자신의 ‘아바타’가 될 정도로 현실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와우치 대표는 “게임은 이제 단순한 재미를 넘어 사회공헌도 하는 수준이 됐다”며 “이미 집집마다 있는 PS가 스탠퍼드대의 난치병 연구 연산작업을 돕는 분산컴퓨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총괄 부사장도 맡고 있는 가와우치 대표는 한국 시장에 대해 “게임=온라인게임’일 정도로 엄청난 인기가 놀랍다. 가끔 서울 용산에 가서 e스포츠 경기도 구경하는데, 프로게이머가 스타 대접을 받는 사회 분위기가 경이롭다”고 말했다.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이 비디오게임에 위협 요인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은 잠재시장이 커지는 것”이라며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좀 더 높은 단계를 원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PS 수준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는 PS3 마니아가 많은 편이지만 다소 까다로운 애프터서비스(AS)에 불만도 있다. 이에 대해 가와우치 대표는 “AS를 경쟁사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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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車 부품서 계열사 시너지 내야”

    구자홍 LS그룹 회장(사진)은 “올해가 LS에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 계열사들이 서로 협력해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23일 전기자동차의 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LS산전 청주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독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자동차 대회인 포뮬러1과 세계 최고 기술을 지향한다(For the No.1)는 의미를 동시에 담은 팀명 ‘F1’을 즉석에서 짓고, 현장 팀원들에게 전달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그룹의 중점과제를 맡고 있는 실무팀을 격려하기 위해 ‘회장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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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4 수신불량 국내선 드물 것”

    애플 아이폰4의 수신 불량 문제가 국내에선 일어날 확률이 낮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대산 KT 무선네트워크본부장은 25일 “한국은 미국보다 기지국이 더 촘촘하게 세워져 있고, 전파 자체가 강해서 아이폰4가 수신 불량 상태가 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미국은 평지가 많아 기지국 하나가 포괄할 수 있는 지역이 넓다. 그러다 보면 각 기지국이 맡은 지역의 가장자리 끝 부분에는 수신 감도가 떨어지는데, 아이폰4의 수신 불량은 그런 위치에서 많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은 미국보다 기지국이 촘촘하고, 도심 빌딩 속 지하처럼 전파가 잘 도달하지 못하는 곳에는 중계기를 설치했기 때문에 어디서나 통화품질이 높은 편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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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cebook’ 회원수 5억 돌파 한글 앱 내놓고 국내 공략 박차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21일(현지 시간) 회원 수 5억 명을 돌파했다. 만약 ‘페이스북 나라’가 있다면 중국(13억 명), 인도(11억 명)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곳이 된다. 페이스북의 고향인 미국 인구는 3억 명이다. 페이스북은 올해 2월 4억 명을 돌파한 지 다섯 달 만에 1억 명이 늘어났다.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 석 달 후엔 6억 명을 돌파할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6년 전 하버드 기숙사에서 탄생한 웹사이트 하나가 어떻게 세계인을 이토록 열광케 한 것일까. 21일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마크 주커버그(26) 씨는 5억 명 돌파에 대해 “페이스북의 미션은 열린사회를 만들고 더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고 회사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가 6년 전에 페이스북을 시작할 때에는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는 수많은 방식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원래 하버드대 학생들만을 위한 사이트였던 페이스북에는 단순히 친구 관계를 넘어 다양한 목적을 위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미국 켄터키 주에 사는 17세 고등학생 벤 세일러 군은 지역의 낡은 야외극장을 되살리기 위한 커뮤니티를 모집했고,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덴마크 전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만난 지지자 100명과 조깅을 해 유명해졌다. 페이스북은 5억 명 돌파를 기념해 이 같은 스토리를 모아 올리는 서비스 ‘페이스북 스토리’를 새로 선보였다. 한편 페이스북은 한국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이 넘은 한국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달 30일 모바일 페이스북 한글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마케팅을 담당할 한국인 직원도 한 명 뽑았다. 싸이월드를 만드는 SK커뮤니케이션즈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5억 명 돌파를 맞아 처음으로 한국 홍보대행사도 선정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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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동아일보]마약 이용한 140억 사기골프 전말 外

    게임당 10억 원을 걸고 내기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50억 원짜리 차용증이 오가기도 했다. 이처럼 상상을 뛰어넘는 내기골프의 뒤에는 마약으로 무장한 사기조직이 있었다. 그러나 정작 피해자들은 자신이 사기를 당한 줄도 몰랐다는데…. ■ 젊음이 되살아나는 농촌… 대체 무슨 일이?경북 영덕군 인량리의 한옥마을. 고요하기만 했던 이 농촌 마을이 이달부터 갑자기 소란스러워졌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모여 웃음꽃을 피우고 한옥에서 펼쳐지는 멋진 공연을 감상한다. 점점 활력이 떨어지는 농촌에 젊음과 문화가 살아나고 있다. 인량리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해파리 잡는 로봇 군단 뜬다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여름철 불청객 해파리. 천적을 풀고 그물을 쳐봐도 ‘인해전술(?)’로 몰려오는 해파리를 막을 순 없다. KAIST 연구진은 먼 바다에서 해파리 떼를 찾아내 물리치는 해양로봇군단을 제안했다. 3년 내 위성항법장치를 장착하고 바다를 누빌 해파리 퇴치 로봇을 만나 보자.■ 조광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 인터뷰20분이란 짧은 시간이었지만 ‘준비된 지도자’란 명성을 입증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답변은 거침이 없었고, 표정엔 여유가 넘쳤다. 조광래 감독이 축구대표팀 감독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가 오랜 기간 머릿속에 그렸던 대표팀 청사진에 대해 들어보자. ■ 페이스북 회원 5억명 돌파… 한국시장 공략 준비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회원 수 5억 명을 돌파했다. 페이스북은 이제 정보기술(IT) 강국인 한국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채비를 갖췄다. 현재 한국인 가입자는 100만여 명. 최근 한국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고, 하반기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된다.}

    •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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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후엔 근로자 30% ‘스마트 근무’

    2015년에는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은 출근하는 대신 집 근처의 육아시설이 갖춰진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보고회에서 2015년까지 전체 근로자의 30%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업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스마트워크가 확산되면 저출산·고령화와 낮은 노동 생산성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우선 영상회의 등 첨단 원격 업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워크센터’를 올해 서울 도봉구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등 두 곳에 설립하고 2015년까지 50곳의 공공센터와 450곳의 민간센터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정부는 공직사회부터 스마트워크를 도입해야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공무원 출퇴근 관리 체계와 조직 및 인사제도도 바꾸기로 했다. 공무원의 스마트워크 근무율을 현재 4.7%에서 2015년까지 30%로 높일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스마트워크 제도 도입을 ‘대혁명적 변화’로 정의하면서 “정부도 대혁신을 하라”고 지시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스마트워크(Smart Work)::언제 어디서나 쉽게 업무를 볼 수 있는 근무 형태. 최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재택근무 △스마트워크센터 근무 △모바일 기반 업무 등이 가능해진다.}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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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 오프블로그/트렌드]휴가 고민? 애플리케이션에 해답 있네

    스마트폰이 업무 효율만 올려주는 것은 아니다. 애플리케이션을 잘만 이용하면 여행지 정보에서 여행지 해뜨는 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똑똑한 휴가를 보내게 해줄 애플리케이션은 어떤 게 있을까. ○ 어디로 갈까? ‘부산 해운대를 가자니 사람이 많을 것 같고, 강릉 경포대에 가자니 차가 막힐 것 같고….’ 이럴 땐 국토해양부가 만든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해변 스케치’를 참고해 보자. ‘해변 스케치’에는 휴가철 가장 많이 찾는 전국 해수욕장 38곳의 영상정보와 바다 날씨, 수영 최적시간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26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할인항공권을 실시간으로 검색해주는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여행사 저스트고여행이 선보인 아이폰용 ‘모바일 항공권 예약’을 이용하면 세계 70여 항공사의 실시간 항공요금과 좌석, 스케줄을 언제 어디서든 조회하고 티켓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자 1인당 최대 9석을 예약할 수 있다. 여행지를 정했으면 이젠 짐을 챙길 차례. 아이폰용 ‘유패킹리스트’는 휴가철 짐을 챙기는 데 도움을 준다. 여행에 필요한 아이템 300여 개가 소개되며 마음대로 아이템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다. 목록이 작성되면 짐을 넣을 때마다 리스트에 완료 표시를 하면 된다.○ 똑똑한 교통 짐을 똑똑하게 잘 챙겼다면 이제 도로로 나설 차례. 고속버스를 탈 생각이라면 안드로이드용 ‘고속버스운행’을 챙겨보자. 전국 고속버스터미널 간 운행시간과 목적지에 따른 요금 조회가 가능하다. 직접 운전을 하는 사람에겐 아이폰용 ‘고속도로정보’가 있다. 전국 고속도로 40개 구간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또 안드로이드용 ‘GPS트래커 라이트’는 속도, 방향, 좌표 등 정보를 화면에 표시해줘 휴가지 위치 찾기에 도움을 준다. 고속도로를 벗어난 시골길. 갑자기 자동차 기름이 떨어졌다면? 한국석유공사의 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연료검색’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를 검색해 준다. 주변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조회해 볼 수도 있다.○ 모기 쫓기에서 해뜨는 시간까지 아름다운 해변에서 낮잠을 자다 일어나면 어느새 모기에게 물려 불쾌할 때가 있다. 이럴 때에는 스마트폰의 모기 잡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안티모기램프’는 모기가 싫어하는 주파수를 발생시켜 스마트폰 주변의 모기들을 쫓을 수 있다. 비슷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안티모기프리’나 ‘모기장치’도 있다. 같은 원리를 이용한 ‘거미퇴치기’도 나와 있다. 동해에 갔다면 일출이 만들어 내는 경관을 봐야 한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인 ‘일출시간’은 현재 위치에서 볼 수 있는 일출과 일몰 시간을 알려 준다. 또 일출을 보기 좋은 명소도 추천해 준다. 서울로 관광 온 사람이라면 안드로이드용 ‘서울해우소’를 내려받을 만하다. 근처에 있는 이용 가능한 화장실들을 지도에 표시해 준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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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워크’로 저출산-교통난 잡는다

    《호남지방통계청 가계동향팀에서 일하는 김소현 주무관(30)은 아침마다 18개월 된 아이 돌보랴, 출근 준비하랴 매일 지칠 대로 지쳐 육아휴직을 낼까 고민했다. 하지만 5월부터 정부의 시범운영 지침에 따라 월요일마다 집에서 일하는 재택근무를 시작한 후 생활이 바뀌었다. “재택근무는 매주 하루지만 내게는 아주 소중합니다. 평소 어린이집에 들렀다가 출근하기 위해 오전 6시 반에 자는 애를 깨우거든요. 출근준비 없이 빨리 일을 시작할 수 있어 능률도 오르고요. 지금은 시범기간이라 재택근무가 하루인데 앞으로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정보기술(IT)을 이용해 일할 수 있는 똑똑한 업무환경 ‘스마트워크’가 생활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부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시범 운영 중이지만 정부 발표대로 2015년까지 전체 노동인구의 30%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다면 생활 전반이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여성은 육아와 일의 압박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고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면서 교통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보고회에서 “우선 출퇴근 차가 없어지니까 교통량이 줄어들고 이산화탄소도 감소한다. 사무실이 작아도 되고 건물을 크게 지을 필요도 없을 것 아닌가”라며 “출산율이 낮다고 하는데 스마트워크로 근무환경이 좋아지면 출산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스마트워크 어떻게 가능한가 스마트워크는 근무 유형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뉜다. △집에서 본사 정보통신망에 접속해 업무를 수행하는 재택근무 △주거지 인근 원격사무실에 출근하는 스마트워크센터 근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이동근무 등이다. 스마트워크가 현실화하려면 무엇보다 스마트워크센터 설치와 통신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네덜란드의 경우 암스테르담 주변에 99개에 이르는 스마트워크센터를 설치해 교외에 사는 도시민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2015년까지 500여 개 스마트워크센터를 설치하고 통신 인프라 구축에 234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대적인 투자가 가능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스마트워크가 촉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기획보호과 허성욱 과장은 “중소기업의 스마트워크 도입 촉진을 위해 스마트워크 체제를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와 맞춤형 요금제를 도입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형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성들 육아부담 줄어 영국 통신사 브리티시텔레콤(BT)은 직원의 87%가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운용하는 ‘BT 워크스타일’ 제도를 도입했다. 일부는 재택근무를 하고 일부는 주거지 주변에 설치된 본사와 비슷한 업무환경을 갖춘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일하는 식이다. 사무실 공간 감소에 따른 임차료 절약 등으로 매년 9억5000만 달러가 절약됐다. 특히 놀라운 것은 산후휴가 복귀율이 99%에 이른다는 것. 영국 통신업계 평균인 47%와 비교하면 엄청난 수치다. 정부는 집 주변 사무실에서도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가 활성화하면 육아부담으로 직장을 그만두거나 쉴 수밖에 없는 우수한 여성 인력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20대 여성의 취업률은 65%에 달하지만 30대 초반에는 50%로 떨어지는 등 일과 육아의 병행이 어려워 우수 여성 인력이 사장되고 있다. 정부 계획대로 2015년까지 500여 개가 설치될 스마트워크센터에 육아시설이 완비되면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필요 없이 일과 육아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 녹색성장에도 ‘스마트’ 대도시 교통 혼잡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무려 26조 원에 이른다. 스마트워크가 활성화하면 현재 수도권 근무자가 출퇴근에 쓰는 시간인 하루 평균 150분에서 90분이 절감되는 등 사회적 낭비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1인당 사무공간은 41%, 전기소모량은 40% 감소하고 원격근무자 1인당 교통비는 연간 34만 원가량 줄어든다. 사무직 860만 명이 참여할 경우 연간 111만 t의 탄소배출량이 감소하고 1조6000억 원의 교통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을 갖추고 있지만 도시과밀화 현상으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우리나라가 스마트워크를 도입하면 녹색성장은 물론이고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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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일주일에 하루는 집에서 일한다.

    2015년에는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은, 출근하는 대신 육아 시설이 갖춰진 집 앞의 '스마트워크 센터'에서 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2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보고회에서 2015년까지 전체 근로자의 30%는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해 업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스마트워크가 확산되면 저출산·고령화와 낮은 노동 생산성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우선 영상회의 등 첨단 원격 업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워크 센터'를 올해 서울 도봉구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등 2 곳에 설립하고 2015년까지 50개의 공공센터와 450개의 민간센터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워크 센터는 집 주변의 빈 사무실을 활용해 본사와 비슷한 업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을 말한다. 이와 함께 앞으로 대단지 아파트를 지을 때 스마트워크 센터를 주민공동시설에 포함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공직사회부터 스마트워크를 도입해야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공무원 출퇴근 관리 체계와 조직 및 인사제도도 바꾸기로 했다. 공무원의 스마트워크 근무율을 현재 4.7%에서 2015년까지 30%로 높일 계획이다. IT 인프라도 확대된다. 2010년까지 무선랜(Wifi) 사용지역을 5만3000곳으로 확대하고 2015년까지 현재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20%로 늘린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스마트 워크 도입을 '대혁명적 변화'로 정의하면서 "여러 분야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도 대혁신을 하라"고 지시했다. :스마트워크(Smart Work): 언제 어디서나 쉽게 업무를 볼 수 있는 근무형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재택근무 △스마트워크센터 근무 △모바일 기반 업무 등이 가능해 진다.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김현수기자 kimhs@donga.com}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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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 고민? 애플리케이션에 해답 있네

    스마트폰이 업무 효율만 똑똑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다. 애플리케이션을 잘만 이용하면 여행지정보에서 여행지 해뜨는 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똑똑한 휴가를 보내게 해줄 애플리케이션은 어떤 게 있을까. ●어디로 갈까? '부산 해운대를 가자니 사람이 많을 것 같고, 강릉 경포대에 가자니 차가 막힐 것 같고…' 이럴 땐 국토해양부가 만든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해변 스케치'를 참고해 보자. '해변 스케치'는 휴가철 가장 많이 찾는 전국해수욕장 38곳의 영상정보와 바다 날씨, 수영 최적시간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26일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할인항공권을 실시간으로 검색해주는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여행사 저스트고여행이 선보인 아이폰용 '모바일 항공권 예약'을 이용하면 세계 70여 항공사의 실시간 항공요금과 좌석, 스케줄을 언제 어디서든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다. 예약자 1인당 최대 9명의 탑승자를 예약할 수 있다. 여행지를 정했으면 이젠 짐을 챙길 차례. 아이폰용 '유패킹리스트'는 휴가철 짐을 챙기는데 도움을 준다. 여행에 필요한 아이템 300 여개가 소개되며 마음대로 아이템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다. 목록이 작성되면 짐을 넣을 때마다 리스트에 완료 표시를 하면 된다. ●똑똑한 교통 짐을 똑똑하게 잘 챙겼다면 이제 도로로 나설 차례. 고속버스를 탈 생각이라면 안드로이드 용 '고속버스운행'을 챙겨보자. 전국 고속버스터미널 간 운행시간과 목적지에 따른 요금 조회가 가능하다. 직접 운전을 하는 사람에겐 아이폰용 '고속도로정보'가 있다. 전국 고속도로 40개 구간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또 안드로이드용 'GPS트래커 라이트'는 속도, 방향, 좌표 등 정보를 화면에 표시해줘 휴가지 위치 찾기에 도움을 준다. 고속도로를 벗어난 시골길. 갑자기 자동차 기름이 떨어졌다면? 한국석유공사의 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연료검색'은 인공위성자동위치측정시스템(GPS)을 이용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를 검색해 준다. 주변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조회해 볼 수도 있다. ●모기 잡기에서 해뜨는 시간까지 아름다운 해변에서 낮잠을 자다 일어나면 어느새 물린 모기 자욱 때문에 불쾌할 때가 있다. 이럴 때에는 스마트폰의 모기 잡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안티모기램프'는 모기가 싫어하는 주파수를 발생시켜 스마트폰 주변으로 모기들이 몰려드는 것을 방지한다. 비슷한 앱으로 '안티모기프리'나 '모기장치'도 있다. 같은 원리를 이용한 '거미퇴치기'도 나와 있다. 동해바다에 갔다면 일출이 만들어 내는 경관을 봐야 한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인 '일출시간'은 현재 위치에서 볼 수 있는 일출과 일몰 시간을 알려 준다. 또 일출을 보기 좋은 명소도 추천해 준다. 서울로 관광 온 사람이라면 안드로이드용 '서울해우소'를 다운로드 받을 만 한다. 근처에 있는 이용 가능한 화장실들을 지도에 표시해 소개해 준다.김현수기자 kimhs@donga.com}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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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뭘 골라야 할지… 내라는 대로 내라?

    국내 휴대전화와 일반전화 및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IPTV) 요금제를 모두 합친 통신요금제 수가 600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취재 결과 19일 현재 SK텔레콤과 KT, LG U+ 등 통신 3사가 공식적으로 밝힌 요금제 수는 각 사가 49∼133개에 지나지 않았으나 실제로 가능한 통신요금제 경우의 수를 세어보면 회사별로 2000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결합상품까지 더하면 통신요금제 가짓수는 최대 수만 개에 이른다.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짓수가 너무 많아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선택 불가능할 지경” SK텔레콤과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가 공식적으로 밝힌 요금제 수는 각각 49개와 23개로 둘을 합하면 72개다. 하지만 기본적인 요금제에 더해 2단계로 할인요금제를 고르고 3단계로 선택하는 옵션까지 감안하면 경우의 수는 2000여 개에 이른다. KT와 LG U+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양사 모두 기본요금제에 할인요금제와 옵션을 곱하면 가능한 경우의 수는 2000개나 된다. 요금제가 이처럼 많다 보니 소비자들은 스스로 고르는 것을 포기하고 통신사들이 원하는 요금제에 들 수밖에 없다. 1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SK텔레콤 대리점. “어떤 요금제 쓰세요”라는 직원의 질문에 기자는 월 3만5000원짜리 기본요금제를 쓴다고 했다. 그러자 직원은 곧바로 “일반폰은 무료통화 250분이 제공되는 무료음성2, 스마트폰은 월 4만5000원짜리 올인원이면 됩니다”라고 했다. 다른 요금제는 없냐고 묻자 “이 요금제가 제일 잘 맞을 겁니다. 다른 건 볼 필요도 없어요”라고 했다. 인근의 다른 대리점이나 판매점 5곳도 똑같았다. 소비자에게 권하는 요금제는 한두 가지로 한정됐고 판매자들은 요금제에 대한 설명보다는 보조금 지급 등 할인혜택 설명에만 열을 올렸다. 요금제 가짓수 과잉이 역설적으로 선택의 자유를 없애고 있는 셈이다. 통신사가 음성과 데이터, 문자 등을 묶어 놓은 요금제를 어쩔 수 없이 골라야만 하는 경우도 생긴다. 회사원 오승준 씨(30)는 지난해 12월 애플 아이폰을 샀다. 요금제는 I-슬림을 쓰다 I-라이트로 바꾸었다가 5월에 다시 I-프리미엄으로 옮겼다. 데이터통신량은 남아돌지만 음성통화를 많이 하다보니 한 달 요금이 10만 원이 넘었기 때문이다. 오 씨는 “무료 음성통화 시간을 많이 주고 데이터통신을 줄여주면 좋을 텐데 패키지로 선택할 수밖에 없어 억울하다. 현재 요금제는 음성도 200분 남고, 데이터도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수많은 요금제 중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는 없는 것이다. ○ 합리적 선택하게 해줘야 물론 선택의 기회가 많은 것이 좋다는 의견도 많다. 그러나 심리학 연구에서는 소비자에게 많은 선택의 기회를 줄 때보다 적당한 수의 선택 기회를 줄 때 실제로 선택을 하고 선택한 것에 만족한다는 결과가 일관되게 나오고 있다. 또 이명박 정부의 공약 중 하나가 통신 서비스 요금의 20% 인하인데 요금체계가 지나치게 복잡하면 실질적으로 통신비를 내린다고 해도 소비자들에게는 전혀 와 닿지 않을 수도 있다. 한국의 가계지출 대비 통신요금 비중은 2008년 4.4%, 2009년 4.3%로 조금씩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다른 나라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9월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통신사를 불러 모아 통신요금 할인 대책을 발표하도록 했다. 통신사들은 복잡한 요금제를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10개월 뒤 상황은 정반대다. 통신사의 공언과 달리 지금 소비자가 선택해야 하는 통신요금제는 스마트폰과 가족요금제의 등장으로 오히려 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전주용 연구원은 “자신의 통신 이용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틀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자신의 통화패턴 분석을 통한 적절한 요금제 선택이 필요하지만 요금청구서는 표준화돼 있지 않고 회사별로 달라 분석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이미하 인턴기자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4학년}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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