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조승연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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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부 조승연 기자입니다.

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1-13~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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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모녀 이어…인천에서도 노부부 숨진 채 발견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14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4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 A 씨와 아내 B 씨가 숨져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발견했다. A 씨 부부의 며느리가 시부모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은 인기척이 없자 소방당국과 함께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했다. 발견 당시 부부는 거실에 쓰러진 상태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부부는 추석 연휴에도 가족들을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부부의 극단적 선택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에는 부산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과 10대 딸이 숨져 있는 것을 10대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남매의 엄마는 남편과 이혼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녀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또 유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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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꺾기 춤 ‘깐부’ 오영수…에미상 뒤풀이 무대 찢었다 (영상)

    배우 오영수(78)의 ‘뒤풀이 댄스’ 영상이 화제다. 그동안 인터뷰 등을 통해 점잖은 모습만 보여줬던 그가 꺾기를 곁들인 파격 댄스를 선보이자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합성인 줄 알았다” “핵인싸 등극” “역시 배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무대를 찢어버렸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미국의 유명 작가 미나 해리스는 13일 새벽(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O Yeong-su cutting it UP”라는 글과 함께 35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오영수가 몸 전체를 흔들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주위에서는 함성과 박수를 보내며 그의 댄스에 열렬하게 호응했다. 오영수도 환호성에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는 ‘에미상’이 끝난 후 애프터파티에서 촬영된 것이다. 오영수는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은 불발됐다. 다만 황동혁 감독은 드라마 부문 감독상을, 배우 이정재는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오영수는 시상식이 끝난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전에는 민족의 나약한 면을 느꼈는데, 이제는 자신감을 우리 국민들에게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한편 오영수의 댄스 영상은 14일 오전 7시 45분 기준으로 해당 트위터에서만 40만 조회수를 넘긴 상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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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 밑에 놔둔 고양이 사료…차량 흠집 피해 호소

    차량 인근에 누군가 놓아둔 고양이 사료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차주는 길고양이가 사료를 먹기 위해 차량으로 왔다가 발자국과 흠집 등을 남겼다고 토로했다.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0일 ‘캣맘·캣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최근 차량에서 짐을 내리던 A 씨는 트렁크 아래쪽에 놓인 사료 그릇을 우연히 목격했다고 한다. 고양이 사료를 마주한 것은 이날뿐이 아니었다. 그는 또다시 차량 쪽에서 사료 그릇을 봤다며 “보닛 위에 고양이 발자국이랑 흠집까지 있더라”고 했다. A 씨는 참다못해 아파트 입주민만 볼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에 ‘지하 주차장에 고양이가 드나들면 입주민과 고양이 모두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하 주차장에는 사료를 두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에도 사료 그릇이 종종 목격됐다. A 씨에 따르면 아파트 관리실 측은 동물학대 문제 등으로 일을 처리하기 부담스러워하는 눈치였다고 했다.A 씨가 사료 그릇을 지상으로 한 차례 옮겼지만, 이날 또다시 지하 주차장에 사료가 담긴 그릇이 발견됐다. 그는 “매일 사료를 두는 것 보니 슬슬 짜증도 난다. 저도 동물을 좋아하지만 다른 입주민에게 피해주는 행동을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나. 쪽지를 남겨 차에 붙일까 했는데 남의 차에 손댔다고 난리칠까봐 아직 적어두진 않았다”며 조언을 구했다. 길고양이 사료 그릇을 두고 주민끼리 다투는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사료를 차량 인근에 두면서 피해를 입을 뻔하거나 피해를 봤다는 사연이 공분을 샀다. 다만 현행법상 길고양이 때문에 손해를 입었다며 밥을 준 이들에게 형사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고 한다. 반면 지난 8월 사료 그릇을 부수고 내용물을 버린 주민에 대해 재물손괴죄를 인정한 판결이 나온 바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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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지웅 “韓병역=징벌…유명인 軍면제 공정하지 않아”

    작가 허지웅이 예술·체육인의 병역특례에 대해 “결코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BTS)의 군입대 문제로 대중문화 분야의 병역특례 논란이 불거지자 소신 발언한 것이다. 허지웅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산문집 ‘최소한의 이웃’을 일부 인용해 “유명인과 금메달리스트의 군 면제 이야기가 거론될 때 생각이 복잡해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사회에서 병역이 일종의 징벌로 기능하고 있다. 보통 사람이 반드시 감수해야 하는 징벌 말이다. 원죄 같은 것”이라며 “높은 수익과 순위, 메달로 원죄를 탕감한 사람만이 이 징벌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표현했다.허지웅은 이어 “공정하지 않다”며 “애초 공정함에 관한 감각이 오염되고 훼손된 건 적절하지 않은 방법으로 병역을 회피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법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지 않는 동안 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서 빈자리를 채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병역은 헌법 앞에 모든 이는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는 원칙 때문에 중요하다”며 “정직하지 않은 면제와 회피가 원천적으로 봉쇄될 때 비로소 공정함에 관한 감각도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일부 여권 인사들을 중심으로 BTS 멤버들에게 병역특례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11월 “국익 기여도가 높은 대중문화 예술인에게도 적용하자”며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용호 의원은 지난달 말 예술·체육인은 입영 의무 이행일을 만 33세까지 연장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다만 이를 두고 형평성과 공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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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유행 이후…초등 고학년 5명 중 1명 ‘고혈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초·중·고 학생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 수치 등 만성질환 지표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5명 중 1명, 중학생 6명 중 1명이 고혈압으로 확인됐다. 비대면 수업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머물며 활동량이 감소한 탓으로 보인다.13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생건강검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서울시 초·중·고 학생 중 고혈압 학생 비율은 14.3%로 파악됐다. 2019년보다 0.4%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성별·연령별·신장 대비 상위 5% 이내일 때 소아·청소년 고혈압으로 진단한다.비만으로 진단된 학생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시행한 결과, 혈당·콜레스테롤·간 수치 지표도 증가됐다. 비만인 초등학교 고학년의 26.9%, 중학생의 40.3%, 고등학생의 30.4%가 고혈당이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2021년 기준) 전체 비만 학생 중 고혈당에 해당하는 비율은 32.6%로, 2년 전보다 11.4%포인트 늘었다. 또 같은 기간 고콜레스테롤혈증에 해당하는 전체 비율은 58%로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8.4%포인트 올랐다. 비만인 고등학생의 고콜레스테롤혈증 비율은 2년 전보다 24%포인트 상승했고, 초등학교 고학년은 9.4%포인트 늘었다. 아울러 비만 학생 중 간 수치가 상승한 비율은 18.7%다. 2년 사이에 5.2%포인트 증가한 셈이다. 신현영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아청소년 비만의 증가가 ‘단순 비만’이 아닌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지방간과 같은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병적 비만’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아비만이 성인 만성질환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평생 건강관리관점에서 국가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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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연, 삼각지역→국회의사당역 출근길 시위…4호선 지연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첫 출근이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로 지연 운행되고 있다. 전장연은 4호선 탑승을 시작으로 2, 5호선을 이용해 9호선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4호선 삼각지역 등 일부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 선전전으로 인해 4호선 양방향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4호선에 탑승한 승객들은 불편을 토로했다. 트위터에는 “어지러운 4호선, 연휴 끝나자마자 레전드” “15분째 멈춰있음” “4호선 동역사에 묶였다. 지긋지긋하다” “4호선 안 움직인다” 등 분노의 글이 잇달아 게재되고 있다.전장연은 이날 2개 팀으로 나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출발, 각각 2호선과 5호선으로 환승한 뒤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전장연은 출근길 시위를 통해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과 장애인 권리 법안 통과 등을 촉구하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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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가처분 심문 연기해달라고 하겠지…뭘 생각해도 그 이하”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자신과 법적 공방을 벌이는 당 지도부를 겨냥해 “추석 내내 고민해서 아마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 연기해달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처분 신청의 심문 기일을 앞두고 이 전 대표가 선제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에휴. 뭘 생각해도 그 이하”라면서 이같이 올렸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정지와 비대위원장을 임명한 전국위원회 의결 효력 정지 등의 내용을 담은 4차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이 전 대표가 현재까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은 모두 4건이다. 1차 가처분 신청은 지난달 법원에서 인용되면서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된 바 있다. 법원은 오는 14일 이 전 대표가 제기한 3, 4차 가처분 신청 사건과 국민의힘 가처분 이의 신청 등에 대한 심문을 일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르면 13일 오전 비대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같은날 TV조선에 “이 대표가 계속 가처분 신청을 해 법원의 판단이 걱정된다”면서 “기각을 바라지만, 만일 인용되면 당은 또 한 번 혼란을 맞게 된다. 법원의 기각 결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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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 롤러코스터, 20m 높이서 멈춰…30명 ‘공포의 10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대형 롤러코스터가 운행 중 갑자기 작동을 멈춰 탑승객들이 대피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경 대표 놀이기구인 ‘T(티)익스프레스’가 지상에서 높이 20여m 직선 구간의 레일 위에서 멈췄다. 당시 놀이기구에는 30여 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들은 10여 분간 고립됐다가 직원의 도움을 받아 안전모를 쓰고 계단을 이용해 내려왔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에버랜드는 놀이기구 점검을 마친 후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4시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에버랜드 측은 “기구의 안전 감시 센서가 이상을 감지해 사고 방지 차원에서 운행을 자체 중단시킨 것으로 파악됐다”며 “센서가 작동한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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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 스트레스로 우울하다면…이렇게 ‘행복 호르몬’ 높여주세요

    민족대명절 추석 연휴가 어느덧 절반이 지나갔다. 매년 명절에는 오랜만에 가족·친지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며 음식을 나눠먹는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가족들에 기분이 상하는 말을 듣거나 가사 노동 등의 이유로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명절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게 있다. 바로 세로토닌이다.세로토닌은 기분, 수면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다. ‘행복 호르몬’으로도 불리는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과민해지거나 우울, 불안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건강매체 프리벤션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일상생활에서 세로토닌 수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우선 몸을 움직이는 것이 세로토닌 수치 증가에 도움이 된다. 특히 운동은 트립토판과 엔도르핀이라고 불리는 기분 좋은 화학물질의 방출을 유발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90분만 운동해도 항우울제 처방만큼 효과적으로 기분이 개선됐다는 결과가 있다. 햇빛을 많이 쬐는 것도 좋다. 하루 15~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피부에 합성되는 비타민D는 세로토닌 호르몬 합성에 관여해 우울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깊은 호흡과 명상 등도 세로토닌 분비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 4초간 숨을 들이 마시고, 7초간 숨을 멈춘 뒤, 8초 동안 입으로 숨을 내쉬는 ‘478 호흡법’이 도움이 된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실제로 트립토판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우울증, 짜증, 불안감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은 △육류 △계란 △우유 △견과류 △콩류 △생선 등이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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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채만한 파도에 휩쓸린 경찰차…그곳에 있던 이유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거센 파도가 치는 상황에서 경찰차가 해안가 도로에 있던 이유가 밝혀졌다. 경찰은 당시 행인에게 대피하라는 안내방송을 하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SBS가 시청자 제보로 공개했던 영상을 지난 8일 게재했다. 영상에 따르면 당시 경찰차는 부산 해운대구 해안가에 있는 마린시티 앞 도로를 주행했다. 경찰차는 주행을 멈춘 뒤 후진하다 곧바로 방파제를 넘은 집채만 한 파도에 휩쓸려 두 차선이나 밀려났다. 자칫 차량 안에 있던 경찰관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행인을 발견하고 파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후진을 하며 안내방송을 하고 있던 중”이라며 “다행히 행인들은 건물 안으로 대피했고, 행인들의 안전을 확인한 후 순찰차도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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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부대 방문한 尹대통령…장병 부모와 깜짝 영상통화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장병 여러분 덕분에 제가 안심하고 나랏일을 볼 수 있다”며 “군 장병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가장 소중한 인재이며 장병들이 잘되는 게 나라가 잘되는 길”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급식 봉사에 이어 군 부대를 방문하는 등 이틀째 현장을 찾는 일정을 진행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추석을 맞아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중대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해당 부대 대대장을 비롯한 간부 및 병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등이 배석했다.윤 대통령은 “명절에 부모님도 뵙지 못하고 서울의 상공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장병 여러분을 보니 무척 반갑고 고맙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또 최근 수해 및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대민 지원 등에 나선 국군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현지에서 셰프로 일하다 늦은 나이에 입대한 병장과 제주도가 고향인 일병 등 장병들의 사연에 경청했다. 그러면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들이 같이 복무한 이 시기가 사회에 진출했을 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 중 장병 5명의 부모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윤 대통령은 “아드님이 아주 잘 근무하고 있으니 마음 놓으셔도 된다. 건강하게 다시 부모님을 뵐 수 있도록 각별하게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 장병의 부모도 “대통령께서 각별하게 신경 써주시니 마음이 놓인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날 군부대 방문은 명절에도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째 날인 전날에는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조리 및 배식 봉사활동에 나서는 민생 행보를 보였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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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재, ‘스타워즈’ 男주인공 소식에 “나중에 말씀드릴 것”

    배우 이정재가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주인공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 내용과 이정재가 캐스팅된 캐릭터 등에 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이정재는 ‘스타워즈’ 출연 소식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나중에 언급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정재는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청에서 열린 ‘오징어게임의 날’ 선언식 행사장에서 ‘스타워즈’ 시리즈 출연 소식을 묻는 취재진에 “나중에 좀 더 구체적으로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전날 미 매체들은 디즈니플러스가 제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에서 이정재가 주연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는 배우 조디 터너 스미스, 아만들라 스텐버그 등과 함께 주연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오징어게임의 날’ 행사장에서 기념사를 하던 도중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의 남자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매우 흥분된다”고 했다. 내년 8월 공개 예정인 ‘어콜라이트’는 레슬리 헤들랜드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 한편 이정재는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 스타로 우뚝 섰다. 오는 12일 열리는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아시아 배우 최초이자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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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학생 납치미수’ 40대 영장 기각 “재범·도주 우려無”

    10대 여학생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40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0일 경기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미성년자 약취 미수 등 혐의를 받는 남성 A 씨(42)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전날 기각했다. 재범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A 씨는 지난 7일 오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에 탄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위협해 꼭대기 층까지 강제로 데려가는 등 납치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꼭대기 층에서 다른 주민과 마주치자 도망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파트 주차장에서 검거됐다. 피해자인 여학생과 A 씨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에 대한 보호 조치를 하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을 검토하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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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尹, 윤핵관이 사기친 게 아닐까 되짚어보고 바로 잡아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그들(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 했던 무수한 말을 곱씹어 보면서 ‘그때 혹시 (윤핵관이) 사기 친 거 아닐까’ 되짚어보고 바로 잡을 게 있으면 바로잡아야 한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지금 그런 게 하나도 없다”고 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후 윤 대통령과 ‘윤핵관’을 연일 싸잡아 직격하고 있는 이 전 대표가 또다시 날선 비판을 쏟아낸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9일 공개된 신동아 인터뷰에서 ‘최근 윤 대통령이 윤핵관을 멀리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사실이라면 어떤 특정한 계기로 윤핵관이 한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본인(대통령)이 깨달은 것”이라며 “그렇다면 그들이 했던 수많은 참언으로 피해자가 된 사람에 대해서도 반응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이 전 대표는 자신의 이야기가 윤 대통령에게 왜곡된 채 전달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누군가의 왜곡 때문에 대통령이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윤핵관은 상황에 자신을 맞추는 최고 달인들”이라며 “대통령과 함께 라면 끓여먹고 술 마시면서 분위기를 맞추다 그렇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간 당무에 관여하지 않겠다며 선을 그어왔다. 이 전 대표는 “본인(대통령)이 진짜 당무를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 당 대표 권위는 무조건 지켜줬어야 한다”며 “그런데 실제 벌어진 일은 저녁 술자리에서 당 대표에 대해 ‘이 새끼’ ‘저 새끼’라고…대통령의 캐릭터라고 본다. 장점일 수도 있지만 단점일 수 있다”고 일갈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데 대해 “대통령이 나에 대한 적대감을 원 없이 드러내지 않았나”라며 “내가 왜 그런(내부 총질) 소리를 들어야 하나.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자신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유튜버 세계관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이준석 공격했을 때 지지율이 떨어지고, 이준석이 합류하면 지지율 올라간 게 팩트인데 이를 최대한 곡해하는 게 유튜버 관점이다. 이 관점을 대통령이 받아들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의 내홍 원인에 대해선 “내가 우크라이나에 간 사이 공격이 시작됐다. 친서 달라고 떼를 써서 갔다고 나를 모욕해 강하게 반발할 수밖에 없었다”며 “6‧1 지방선거 승리 직후가 국민의힘 최전성기였다. 지금은 정점에서 내려오는 과정”이라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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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4만2724명…“추석 여파, 3~4일 후 나타날 것”

    추석 연휴 첫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대로 감소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 여파가 3~4일 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감소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4만2724명 늘어 누적 2397만6673명이다. 이는 전날(6만9410명)보다 2만6686명 줄어든 수치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7월 16일(4만1299명) 이후 8주 사이 가장 적다.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보다 21명 늘어난 525명이다. 지난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562명→536명→521명→597명→493명→504명→525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유행은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를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500명을 웃돌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6876명(치명률 0.11%)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8월 5주(8월 28일~9월 3일) 보고된 사망자 515명 중 50세 이상은 505명이다. 전체 사망자의 98.1%다. 이 가운데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171명(34.1%)이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번째 명절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연휴 후 확진자 수 전망에 대해 “어느 정도 증가할 가능성은 있지만, 많은 분이 감염되거나 접종을 통해 면역을 확보했다”며 “전체적인 유행의 감소세는 일정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손 반장은 이어 “추석 연휴 기간의 여파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지 3~4일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유행상황이 어떻게 변동되는지를 체크하겠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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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꽉 막힌 고속도로…“귀경길 정체 오후 4~5시 정점”

    추석인 10일 오전에도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출발 시 △부산 7시간 30분 △대구 6시간 30분 △광주 6시간 10분 △대전 3시간 30분 △강릉 4시간 10분 △울산 7시간 10분 △목포 6시간 30분이다.각 지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대구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10분 ▲대전 3시간 20분 ▲강릉 4시간 ▲울산 7시간 50분 ▲목포 7시간 10분이다.오전 9시 4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잠원 18㎞ 구간, 반포~서초 5㎞ 구간, 천안~목천 10㎞ 구간, 기흥 동탄 부근~남사 부근 14㎞ 구간 등에서 정체다.도로공사는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649만 대다. 귀성 방향은 이날 오후 1~2시에 정점을 찍고 오후 8∼9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 정점에 이르러 11일 오전 2~3시에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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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위 오른 찰스 3세 “평생 헌신하겠다”…첫 대국민 연설

    영국의 새 국왕인 찰스 3세가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뜻을 이어받아 평생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찰스 3세는 9일(현지시간) 첫 TV 대국민 연설을 통해 “평생 헌신한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약속을 여러분께 다시 새롭게 하겠다”며 “충성심과 존중, 사랑으로 영국인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연설은 같은날 오전에 버킹엄 궁 블루 드로잉룸에서 사전 녹화됐다.찰스 3세는 “지난 70여 년간 수많은 국제 제도의 변화에도 군주의 역할과 의무는 영국 국교회에 대한 군주의 특별한 책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남아있다”며 “(엘리자베스) 여왕이 헌신한 것처럼 나도 신이 나에게 부여한 시간 동안 나라의 중심에서 헌법적 원칙을 지키겠다고 엄숙히 서약한다”고 했다.찰스 3세가 왕위에 오르면서 그의 두 번째 부인 커밀라 파커 볼스는 왕비가 됐다. 커밀라에 대한 일부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듯 그는 “사랑하는 아내인 커밀라의 도움에 크게 의지하게 될 것”이라며 “커밀라는 17년 전 나와 결혼한 이후 지금까지 영국 국민에 대한 한결같고 성실한 봉사를 인정받아 왕비가 됐다”고 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 2월 즉위 70주년 기념성명을 통해 커밀라가 왕비 칭호를 받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여왕은 “찰스 왕세자가 왕이 되면 여러분이 제게 줬던 것과 똑같은 지지를 그와 그의 부인 커밀라에게 줄 것으로 안다”며 “때가 되면 커밀라가 왕비로서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승 서열 1위인 윌리엄 왕자는 콘월 공작이 됐다. 찰스 3세는 “윌리엄은 이제 왕세자이며, 콘월 공작이자 웨일스공”이라고 말했다. 또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 캐서린 왕자빈은 ‘웨일스공 부인’이라고 칭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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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년보다 이른 추석…이렇게 보관했다간 큰일납니다

    민족대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첫 명절인 만큼, 가족·친지들이 오랜만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눠먹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이른 9월 초다. 낮 기온이 여전히 높은 만큼 음식 재료 보관과 준비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일 제공한 식품안전 정보를 바탕으로 명절 식품 안전수칙을 정리했다.조리된 식품은 냉장고 내부 상단…어류·육류는 하단우선 명절을 앞두고 장을 미리 봤다면 구입한 재료는 외부에 오래 방치하면 안 된다. 특히 낮 시간대 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바로 손질해 조리하거나 냉장·냉동고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냉장고 보관 시 어류·육류에서 흐른 물이 다른 식재료나 조리식품에 떨어져 오염되지 않도록 내부 상단에는 조리된 식품, 하단에는 어류·육류 등을 보관한다. 달걀은 바로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게 둔다.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 과정에서 다시 증식할 수 있으므로 냉동 육류, 생선 등을 해동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해동은 냉장에 두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동된 고기·생선을 꺼내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거나 온수에서 해동, 상온 또는 물에 담근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식중독균을 증식시킬 수 있다. 고사리·콩류, 푹 삶아서 사용하세요음식을 조리하기 전에는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달걀이나 생닭을 만진 손으로 날로 먹는 채소 등을 만지면 식중독균에 오염(교차오염)될 수 있다. 명절 대표음식인 토란국, 고사리나물, 송편소에 사용되는 토란, 고사리, 콩류에는 일부 위해 성분이 포함돼 있어 재료 준비에 주의가 필요하다. 토론에 함유된 옥살산칼슘·호모겐티신산 성분과 고사리에 함유된 프타퀼로사이드 성분은 복통, 구토, 두통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끓는 물에 5분 이상 삶은 후 물에 담갔다가 사용해야 한다. 송편소로 많이 사용되는 콩류는 렉틴으로 인해 덜 익은 채로 섭취하면 메스꺼움·구토·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이에 5시간 정도 물에 불린 후 완전히 삶아 익힌 후 사용한다. 또한 송편을 찔 때 사용하는 솔잎은 재선충병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약을 살포했을 가능성이 있다. 야산에서 채취한 것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게 좋겠다.전을 부칠 때는 달력, 신문 등 식품용으로 허용되지 않은 종이를 이용하지 않는다.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해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2시간 내로 식힌 후 덮개를 덮어 냉장고에 두고, 보관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베란다에 조리된 음식을 보관하면 낮 동안에는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떡갈비 403㎉…열량 높은 명절음식, 칼로리 따져보세요명절 음식은 평소 먹는 것에 비해 열량도 높고 나트륨, 당 함량도 많아 이를 줄이는 건강한 조리법 사용이 권장된다. 갈비찜, 산적 등에 사용되는 고기류는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서 기름기를 제거해 조리하는 것이 좋다. 양념된 고기의 경우 무, 감자, 양파 등 채소와 함께 조리해 섭취하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잡채의 당면은 기름에 볶지 않고 끓는 물에 삶으면 열량이 낮아진다. 또 조리 시 사용되는 설탕, 물엿, 간장, 참기름 등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나트륨과 당의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명절음식은 △떡갈비(200g) 403㎉ △잡채(200g) 291㎉ △소갈비찜(300g) 256㎉ △깨송편(100g) 219㎉ △애호박전(150g) 183㎉ △두부부침(100g) 140㎉ △소고기뭇국(400g) 62㎉ 등 고열량, 고지방 음식이 많아 칼로리를 따져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세한 명절음식 영양정보는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 영양성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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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업하고 계획은?” 듣기 싫은 명절 잔소리, 왜 하는 걸까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첫 명절을 맞이했다. 오랜만에 일가 친척들의 만남이 예상되는 만큼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이 모인 A 카페에는 8일 “시골집에 가면 또 듣기싫은 잔소리 들어야겠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일찌감치 잔소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이다. 고려대 신지영 교수(국문과)는 이같은 명절 잔소리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낼 대화 요령에 대해 조언했다. 신 교수는 이날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명절에 조카 등 손아랫사람에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금기어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첫 번째로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이야’라는 것을 금기어라고 했다. 신 교수는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이야’라는 말 듣고 싶냐”며 “어릴 때 이런 말 들으면 참 좋았나, 아니면 왜 저러지 그랬나”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진행자는 “왜 저러지 그랬던 것 같다”면서 공감을 표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것도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다. 신 교수는 “진짜 궁금해서 평소에 관심도 갖고 하면 다 알지 않겠느냐”며 “상대가 걱정되면 신중한 말투로 할 것인데 이런 말들은 대체로 건성으로 한다. ‘앞으로 그 계획이 뭐야?’ 사실 궁금해하는 것 같지도 않다”고 일침했다. 외모를 비롯한 각종 평가도 금기어다. 신 교수는 “외모 평가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면서 “외모가 평가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면 불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예뻐졌다’ 등의 칭찬 역시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설명이다. ‘과거에는 내가 예쁘지 않았다는 것인가’라고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성장기 청소년에게 ‘많이 컸다’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네’ 등의 말은 괜찮다고 했다.명절에 둘러앉아 이렇게 대화해보세요신 교수는 명절 때마다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드는 잔소리가 이어지는 이유에 대해 “관심을 표현하겠다는 의도이지만 세련되지 못한 방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말을 왜 했나 잘 생각하면 그렇게 배워서 그렇다”며 “‘명절에 만나면 이런 말을 해야 하는구나’라며 그런 말이 싫었는데 그 위치가 되면 나도 모르게 그러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가족·친척들이 모였을 때 어떠한 대화가 오가면 좋을까. 신 교수는 “(손아랫사람에게) 요새 신조어를 물어보라”고 했다. 상대 세대가 관심있는 것을 물어보는 방식으로 대화를 풀어가보면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우리가 말을 시작할 때 ‘아니’라고 시작하는 게 많다”며 “이번 추석에는 ‘맞다’라고 한 번 시작해보라. 무조건 ‘맞아’, ‘그럴 수도 있겠네’라는 말로 시작한 뒤 대화를 이끌어 가면 훨씬 부드럽지 않겠느냐”고 조언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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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세, ‘이산가족 해결’ 남북당국회담 제안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8일 북한 측에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회담 개최를 제의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남북 당국 간 회담을 공개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권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담화 발표를 통해 “오늘 정부는 남북당국 간 회담을 개최해 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할 것을 북한당국에 공개적으로 제의한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어 “남과 북의 책임 있는 당국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직접 만나서 이산가족 문제를 비롯한 인도적 사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회담에 관한 구체적인 장소와 형식 등에 대해선 북한 측의 희망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이산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준비가 돼 있다는 설명이다. 또 과거처럼 소수 인원의 일회성 상봉이 아닌 신속하고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했다.권 장관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에 대규모 식량 지원을 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 “지금 정부는 이러한 인도적 문제에 대해 특별한 유인책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산가족 문제는 인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북한도 반드시 호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화가 성사돼 다른 인도적인 문제에 대한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지 지원하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기존의 이산가족 상봉 추진은 남북 적십자사에서 제안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통일부가 당국자 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선 “코로나19 등 방역상황에서 상봉이 실현되더라도 실제적인 상봉을 시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추가적인 조치들이 필요할 것이다. 현실적인 상황과 근본적인 상황을 다 포함해서 당국자 회담을 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해서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통문은 권 장관의 명의로 보내졌다. 권 장관은 “북한 조평통이 임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 통전부장 리선권을 상대로 했다”고 밝혔다. 이산가족 상봉은 2018년 8월 이후 재개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북한이 탈북단체의 대북전단을 코로나 발병 원인으로 규정하고 대남강경 태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권 장관은 북한이 우리 측의 제안을 무시하거나 비난했을 때 대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속적으로 제안해나갈 것”이라며 “반드시 필요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북한에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호응으로 회담이 성사된다면 의제 확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권 장관은 “이산가족 문제에서 시작해 다른 데로 확장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기대하고 희망한다”고 했다. 다만 “일단 회담을 해봐야 아는 것”이라며 “첫 번째 문제는 최소한 이 정부 출범하고 북한 측으로부터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된 입장도 확인된 바가 없다”고 했다. 권 장관은 “남북당국이 아픈 현실을 솔직하게 대면해야 한다. 이산가족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지기 전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북한 당국이 우리의 제안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국민들께서도 정부의 노력을 성원해달라”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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