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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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06-28~2025-07-28
지방뉴스87%
사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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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박동준상 패션 부분 수상자 김재우·김민 디자이너

    사단법인 박동준기념사업회는 올해 제6회 박동준상 패션 부문 수상자로 김재우(47), 김민(38) 디자이너를 공동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김재우 디자이너는 계명대 패션디자인과와 뉴욕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를 졸업했다. 2011년 자신의 브랜드 ‘제이우’를 선보였다. 뉴욕, 파리, 베를린, 상하이 등 세계 주요 패션 도시에서 컬렉션을 선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창의성과 국제적 감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패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그는 “옷은 단순한 외적 장식이 아니라, 개인의 내면과 이야기를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믿는다”며 “내가 만든 작품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과 희망을 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김민 디자이너는 영남대 의류학과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16년 센추리클로(CENTURYCLO)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공식 데뷔했다. 이후 대구와 상하이, 다롄,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 국내외 컬렉션과 해외 트레이드 쇼를 펼쳐왔다. 지난해 브랜드 ‘시엘’을 론칭하고 뉴욕패션위크에 참가했다. 그는 “신명여고(현 대구 신명고) 졸업생으로서 박동준 선생님이 디자인하신 교복을 입고 자란 기억이 떠오른다. 선생님의 패션과 문화예술에 대한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그 뜻을 이어 가치 있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박 선생은 신명고 제55회 졸업생이다.박동준상은 대구의 1세대 패션디자이너였던 박 선생이 보여준 패션, 문화, 예술에 대한 사랑의 정신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2020년 제정됐다. 매년 패션과 미술 부문을 번갈아 가며 시상했다가 지난해부터 동시에 같이 시상한다. 수상자는 상금 2000만 원과 상패를 받고, 11월 전시 및 패션쇼 기회를 얻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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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대, 3대 융합연구원 이끌 원장 임명

    경북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과제로 제시한 3대 융합연구원장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류학적 3대 난제인 기후변화, 환경오염, 저출산·고령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기초학문융합연구원 원장에 정성화 경북대 화학과 교수(64)를 임명했다. 이어 지역 신산업 핵심 기술 분야인 로봇, 모빌리티, 반도체,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첨단기술융합연구원 원장에 한동석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59)를,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와 신약, 의료기기, 헬스케어(건강관리)를 연구하는 바이오융합연구원 원장에 김상현 경북대 의학과 교수(52)를 각각 임명했다. 경북대는 올해 초 연구 중심 대전환을 위한 핵심 조직으로 3대 융합연구원을 총장 직속기구로 신설했다. 이번 원장 임명을 계기로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각 원장은 연구 유닛 구성을 통한 연구 플랫폼 구축, 연구 몰입형 환경 조성, 연구중심대학 전환 및 지역산업 성장과 지역혁신 등 3대 융합연구원의 목표 달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경북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돼 △연구 중심 대전환 △글로벌 아카데믹 모빌리티 증대 △연구 중심형 교육 혁신 △청년 연구자 타운 조성 △지역 상생 오픈 교육 등 5대 과제 및 세부 계획들을 추진 중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독립적인 연구원 운영을 통해 기존 연구소와 다른 대학의 대표 연구소로 브랜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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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유학 체험하세요” 하노이 경북학당 문열어

    경북도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국립외국어대에서 ‘경북학당’ 개소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하노이 경북학당은 가톨릭상지대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가 공동으로 한국어와 경북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경북 30여 개 대학과 함께 베트남 학생들을 유치하는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경북도는 경북학당을 통해 해외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 유학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사전에 실시하고, 그들이 경북으로 유학 올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도는 9일 하노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열었다. 하노이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 고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했다. 이날 참여 대학은 국립금오공과대를 비롯해 국립경국대, 경운대, 경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가톨릭상지대, 구미대, 안동과학대, 호산대 등 12곳이었다. 강석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유치설명회에서 한류에 관한 이야기로 학생들의 호응을 끌어낸 후, 경북의 정신문화와 산업 환경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상수 경북도 대학정책과장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 취업 지원 정책들을 홍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베트남 학생들은 케이팝 공연에 맞춰 흥겹게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유학생 지원 정책을 집중해 듣는 등 호응을 보였다. 대학별 홍보부스에서 상담 및 책자를 통해 경북 유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도 했다. 경북학당은 5개국 6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달 중 베트남 호찌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에서 추가로 열 예정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학당 사업을 통해 경북의 브랜드를 세계에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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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하노이 경북학당 개소, 외국인 유학생 유치 본격 시동

    경북도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에서 ‘경북학당’ 개소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하노이 경북학당은 가톨릭상지대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가 공동으로 한국어와 경북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경북 30여 개 대학들과 함께 베트남 학생들을 유치하는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경북도는 경북학당을 통해 해외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 유학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사전에 실시하고, 그들이 경북으로 유학 올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도는 9일 하노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열었다. 하노이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 고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했다. 이날 참여 대학은 국립금오공과대를 비롯해 국립경국대, 경운대, 경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가톨릭상지대, 구미대, 안동과학대, 호산대 등 12곳이었다.강석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유치설명회에서 한류에 관한 이야기로 학생들의 호응을 끌어낸 후, 경북의 정신문화와 산업 환경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상수 경북도 대학정책과장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 취업 지원 정책들을 홍보했다.설명회에 참석한 베트남 학생들은 케이팝 공연에 맞춰 흥겹게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유학생 지원 정책을 집중해 듣는 등 호응을 보였다. 대학별 홍보부스에서 상담 및 책자를 통해 경북 유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도 했다.경북학당은 5개국 6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달 중 베트남 호치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에서 추가로 열 예정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학당 사업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보고이자 한국 경제발전을 견인한 경북의 브랜드를 세계에 전파할 것”이라며 “우수하고 성실한 해외 인재가 모여드는 유학 도시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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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대 3대 융합연구원장 임명

    경북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과제로 제시한 3대 융합연구원장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류학적 3대 난제인 기후변화, 환경오염, 저출산·고령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기초학문융합연구원 원장은 경북대 화학과 정성화 교수(64·사진) 를 임명했다. 이어 지역 신산업 핵심 기술 분야인 로봇, 모빌리티, 반도체,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첨단기술융합연구원 원장은 경북대 전자공학부 한동석(59·사진) 교수를,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와 신약, 의료기기, 헬스케어(건강관리)를 연구하는 바이오융합연구원 원장은 경북대 의학과 김상현(52·사진)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경북대는 올해 초 연구 중심 대전환을 위한 핵심 조직으로 3대 융합연구원을 총장 직속기구로 신설했다. 이번 원장 임명을 계기로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각 원장은 연구유닛 구성을 통한 연구플랫폼 구축, 연구 몰입형 환경 조성, 연구중심대학 전환 및 지역산업 성장과 지역혁신 등 3대 융합연구원의 목표 달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경북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돼 △연구 중심 대전환 △글로벌 아카데믹 모빌리티 증대 △연구 중심형 교육 혁신 △청년 연구자 타운 조성 △지역 상생 오픈 교육 등 5대 과제 및 세부 계획들을 추진 중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독립적인 연구원 운영을 통해 기존 연구소와 다른 대학의 대표 연구소로 브랜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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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개관 대구도서관… 시민 의견 청취합니다

    대구시는 이달 30일까지 대구도서관 운영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도서관은 남구 대명동 캠프 워커 헬기장 부지에 연면적 1만5075m²,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공동 보존서고를 비롯해 자료실, 카페, 식당, 강당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구도서관의 개관뿐만 아니라 광역 대표 도서관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에 대한 구체적인 수요와 요구사항을 파악해 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설문은 대구도서관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30개 문항을 통해 장서, 자료실 운영, 문화 강좌, 지역 독서 진흥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청소년용 설문도 별도로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필요한 공간 구성 및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들의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공지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대구시 대학정책과 도서관운영준비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석 대학정책국장은 “설문 결과가 나오면 나이별, 분야별 분석을 통해 도서관 운영 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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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IST “실험으로 과학 배울 꿈나무 모여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융합인재교육원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과학창의학교 신입생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과학창의학교는 DGIST가 지난해 설립한 융합인재교육원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지역 과학기술 인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번 모집은 첫 번째 정규 학생 선발이다. 달성군에 있는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 2학년은 지원할 수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 과정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과정으로 구분된다. 초등학생 과정은 융합 수학과 융합 과학 분야로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중학생 과정은 1학년 대상 기초 과정과 2학년 대상 심화 과정으로 나누고, 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 분야에서 10명씩 총 8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서류를 작성해 융합인재교육원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DGIS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생은 DGIST 실험실과 연구 공간을 활용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탐구 중심 수업을 받는다. 독서 활동도 필수 과정으로 포함돼 과학적 사고력과 표현 능력을 함께 기른다. 선발은 총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에서는 지원서와 담임 또는 교과 교사의 추천서를 종합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 평가를 진행한다. 3단계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합격자는 다음 달 11일, 2차 합격자는 같은 달 25일, 최종 합격자는 8월 8일 오후 6시에 발표한다. 합격 학생은 8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총 10주, 4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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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로’ 3번 이용하고 1만원 쿠폰 받으세요

    대구시는 10일부터 시민 생활 종합 플랫폼인 ‘대구로’가 소비 쿠폰 지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민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의 높은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외식 소비를 촉진해 침체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별도 신청 없이 대구로에서 음식 배달이나 포장 주문 2만 원 이상(배달 이용료 포함) 3회 결제 시 다음 달 1일에 1만 원 쿠폰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대구로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이 가능하다. 이달 1∼9일 주문 건도 소급해 실적으로 인정한다. 일별 주문 건수 제한은 없으나 쿠폰은 1인당 월 1회만 지급한다. 개인별 실적 충족 여부는 대구로 앱 스탬프 쿠폰 화면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구로는 이번 소비 쿠폰 외에도 요일별 할인쿠폰 3000∼5000원, 대구로페이(대구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결제 할인 5% 등 다양한 혜택을 중복 적용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개수수료가 저렴한 공공 배달앱의 이용 확대를 유도해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외식 물가 부담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행사는 정부 예산 650억 원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현재 대구로는 누적 회원 60만 명, 주문액 2034억 원, 가맹점 2만1000개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 2023년 아동 급식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현재까지 약 32만 건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 행사가 상생 소비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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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텍 학생들,육군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포스텍(포항공대)은 컴퓨터공학과, 전자전기공학과, 화학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제13회 육군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육군이 주최하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했다. 올해는 총 506개 팀, 1349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포스텍 학생들의 이번 성과는 실전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우수상은 컴퓨터공학과 장주훈, 심민섭, 전자전기공학과 박성훈, 안형주 학생들의 ‘공돌이’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손의 미세한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이를 디지털 신호로 전달하는 장갑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몸에 착용하는 컴퓨터)를 선보였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방 분야뿐만 아니라 경찰, 소방 등 특수 임무 현장과 해외 진출까지 구상하고 있다. 우수상은 화학공학과 이준서 등이 구성한 ‘포카칩’팀이 수상했다. 이들이 개발한 ‘마이크로캡슐 스프레이’는 생화학무기 탐지와 1차 대응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기술로 군복이나 장비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한다. 화생방 상황에서 빠른 탐지와 표면 제독을 할 수 있어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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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텍 학생들, 육군창업경진대회서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포스텍(포항공대)은 컴퓨터공학과, 전자전기공학과, 화학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제13회 육군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육군이 주최하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했다. 올해는 총 506개 팀, 1349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포스텍 학생들의 이번 성과는 실전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최우수상은 컴퓨터공학과 장주훈, 심민섭, 전자전기공학과 박성훈, 안형주 학생들의 ‘공돌이’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손의 미세한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이를 디지털 신호로 전달하는 장갑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몸에 착용하는 컴퓨터)를 선보였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방 분야뿐만 아니라 경찰, 소방 등 특수 임무 현장과 해외 진출까지 구상하고 있다.우수상은 화학공학과 이준서 등이 구성한 ‘포카칩’팀이 수상했다. 이들이 개발한 ‘마이크로캡슐 스프레이’는 생화학무기 탐지와 1차 대응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기술로 군복이나 장비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한다. 화생방 상황에서 빠른 탐지와 표면 제독을 할 수 있어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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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생활 종합 플랫폼 ‘대구로’ 소비 쿠폰 행사

    대구시는 10일부터 시민 생활 종합 플랫폼인 ‘대구로’가 소비 쿠폰 지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민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의 높은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외식 소비를 촉진해 침체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별도 신청 없이 대구로에서 음식 배달이나 포장 주문 2만 원 이상(배달 이용료 포함) 3회 결제 시, 다음 달 1일에 1만 원 쿠폰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대구로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이 가능하다.이달 1~9일 주문 건도 소급해 실적으로 인정한다. 일별 주문 건수 제한은 없으나 쿠폰은 1인당 월 1회만 지급한다. 개인별 실적 충족 여부는 대구로 앱 스탬프 쿠폰 화면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대구로는 이번 소비 쿠폰 외에도 요일별 할인쿠폰 3000~5000원, 대구로페이(대구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결제할인 5% 등 다양한 혜택을 중복 적용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개수수료가 저렴한 공공 배달앱의 이용 확대를 유도해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외식 물가 부담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이 행사는 정부 예산 650억 원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현재 대구로는 누적 회원 60만 명, 주문액 2034억 원, 가맹점 2만1000개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 2023년 아동 급식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현재까지 약 32만 건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 행사가 상생 소비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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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이야기를 춤으로” 청소년 꿈을 키우는 무대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문화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벌써 나오고 있다. 이 재단은 최근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꿈의 무용단 댄스에이블’ 창단식을 열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33명을 단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여러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스트리트댄스(실용 무용)를 비롯해 힙합, 로킹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 수업을 듣는다. 자아 발견과 창의적 성장을 돕는 무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라는 게 재단 측의 설명이다. 각 장르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표현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북초교 6학년 이로아 양(13)은 “친구들과 같이 연습하고, 나중에 공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벌써 가슴이 뛴다. 열심히 배우고, 저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정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기획팀장은 “단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하고, 친구들과의 교감을 통해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향후 함께 만든 춤을 무대 위 작품으로 완성해 나가는 특별한 경험을 쌓게 된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 5년간 약 4억 원을 투입해 댄스에이블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일상 동작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댄스실험실’을 운영하는 한편 재단 주관 축제와 대구 지역 문화예술 행사에 무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조별 창작 활동을 시작하고 무용단 홍보를 맡을 서포터스도 운영한다. 또 지역 오케스트라 및 극단 등과의 공연 교류도 추진한다. 북구 명소에서 팝업 공연을 열고, 대구의 대표 축제와 협력해 무대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자매 도시와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매년 정기 공연을 열고 ‘우리를 표현하는 춤’을 주제로 한 무용단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대구와 북구를 대표하는 각각 5개의 댄스 작품을 창작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동평중 1학년 정채율 양(14)은 “다양한 무대 경험이 저의 미래와 목표인 시립무용단원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 목표는 단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무용단 후원회를 구성하고, 예술교류 사절단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 북구, 북구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대구시지회,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구청소년회관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에도 선정됐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꿈의 무용단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력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가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향유하고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올해 4월 ‘행복어린이뮤지컬합창단’도 창단했다. 지역 초등학생 1∼5학년 33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자유분방하고 순수한 어린이들의 무대를 조만간 보여줄 예정이다. 가창뿐만 아니라 율동을 겸비한 특색 있는 합창 공연도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배광식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장(대구 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합창단, 무용단을 꾸려 나갈 것이며,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인재들을 발굴하는 노력도 할 것”이라면서 “북구를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단원들의 성장과 눈부신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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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 무용단 활약을 기대하세요”…뮤지컬합창단 등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에 팔걷었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문화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벌써 나오고 있다.이 재단은 최근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꿈의 무용단 댄스에이블’ 창단식을 열었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생 3학년까지 33명을 단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여러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스트리트댄스(실용 무용)를 비롯해 힙합, 락킹, 다양한 장르의 댄스 수업을 듣는다. 자아 발견과 창의적 성장을 돕는 무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라는 게 재단 측의 설명이다.각 장르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표현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북초교 6학년 이로아 양(13)은 “친구들과 같이 연습하고, 나중에 공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벌써 가슴이 뛴다. 열심히 배우고, 저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이현정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기획팀장은 “단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하고, 친구들과의 교감을 통해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향후 함께 만든 춤을 무대 위 작품으로 완성해 나가는 특별한 경험을 쌓게 된다”고 말했다.재단은 앞으로 5년간 약 4억 원을 투입해 댄스에이블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일상 동작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댄스실험실’을 운영하는 한편, 재단 주관 축제와 대구 지역 문화예술 행사에 무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조별 창작활동을 시작하며, 무용단 홍보를 맡을 서포터스도 운영한다. 또 지역 오케스트라와 극단 등과의 공연 교류도 추진한다.북구 명소에서 팝업 공연을 열고, 대구의 대표 축제와 협력해 무대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안도 세웠다. 자매도시와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매년 정기 공연을 열고, ‘우리를 표현하는 춤’을 주제로 한 무용단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대구와 북구를 대표하는 각각 5개의 댄스 작품을 창작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동평중 1학년 정채율 양(14)은 “다양한 무대 경험이 저의 미래와 목표인 시립무용단원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최종 목표는 단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무용단 후원회를 구성하고, 예술교류 사절단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 북구, 북구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대구시지회,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구청소년회관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에도 선정됐다.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꿈의 무용단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력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가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향유하고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올해 4월 ‘행복어린이뮤지컬합창단’도 창단했다. 지역 초등학생 1~5학년 33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자유분방하고 순수한 어린이들의 무대를 조만간 보여줄 예정이다. 가창뿐만 아니라 율동을 겸비한 특색 있는 합창 공연도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배광식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장(대구 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합창단, 무용단을 꾸려 나갈 것이며,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들을 발굴하는 노력도 할 것”이라며 “북구를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단원들의 성장과 눈부신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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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신산업 선도할 대구 중소기업 찾아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19일까지 올해 ‘스타기업 육성사업’ 대상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 대상은 대구에 본사 및 사업장이 있는 소기업 및 중기업이다. 모집 분야별 신청 조건을 충족하고 산업구조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어야 한다.‘프리(Pre)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의 5대 미래산업인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헬스케어(건강관리),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의 유망기업을 지원하는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한다. 신청 서류는 온라인(www.daegu.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선정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설명회는 다음 달 10일 오후 3시 반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 S6동 1층 지구관에서 열린다. 시는 1단계 심사, 재무 및 서면 평가를 진행하고, 2단계 발표 및 종합 평가를 거쳐 7월 말 결과를 공개한다. 스타기업은 연구개발(R&D) 과제 기획과 사업화,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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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금오공대, 교육부 ‘글로컬 대학’ 후보 올라

    계명대와 국립금오공대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계명대는 기획서에 ‘글로벌 브릿지 대학’을 비전으로, 대구-계명국제교육원 설립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 교육원은 유학생 유치와 교육, 취업, 정주, 귀국 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한국형 대학 국제화 모델을 구축한다. 국제 학생을 위한 표준 교육은 한국어 교육과 전공 선택, 프로젝트 학년제를 포함한다. 또 대구시와 협력해 설립하는 ‘글로컬(글로벌+로컬) 일자리 주식회사’는 유학생과 지역 산업체 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대구의 디지털 전환(DX)과 한류(K)-콘텐츠 산업 수요를 반영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국내 전자·정보기술(IT) 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중심에 있는 금오공대는 대학의 한계를 허무는 글로벌 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의 첨단화를 추진한다. 교육과 산업 현장의 경계를 허물고 DX 및 인공지능 전환(AX)을 기반으로 첨단 산업단지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기획서에 담았다. 이른바 지역 국가산단의 첨단화를 견인하는 ‘K-테크 주치의’가 되어 ‘산업 첨단화-지역 성장-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 대학은 8월 초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9월 최종 평가를 통해 글로컬 대학 지정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교육부는 지방대를 살리기 위해 1곳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예비 지정은 우리 대학이 지역과 함께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국가산단-지역 기업-대학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성공적인 선도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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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 국립금오공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계명대와 국립금오공대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계명대는 기획서에 ‘글로벌 브릿지 대학’을 비전으로, 대구-계명국제교육원 설립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 교육원은 유학생 유치와 교육, 취업, 정주, 귀국 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한국형 대학 국제화 모델을 구축한다. 국제 학생을 위한 표준 교육은 한국어 교육과 전공 선택, 프로젝트 학년제를 포함한다.또 대구시와 협력해 설립하는 ‘글로컬(글로벌+로컬)일자리주식회사’는 유학생과 지역 산업체 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대구의 디지털 전환(DX)과 한류(K)-콘텐츠 산업 수요를 반영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한다.국내 전자·정보기술(IT) 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중심에 있는 금오공대는 대학의 한계를 허무는 글로벌 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의 첨단화를 추진한다. 교육과 산업현장의 경계를 허물고 DX 및 인공지능 전환(AX)을 기반으로 첨단 산업단지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기획서에 담았다. 이른바 지역 국가산단의 첨단화를 견인하는 ‘K-테크 주치의’가 되어 ‘산업 첨단화-지역 성장-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이들 대학은 8월 초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9월 최종 평가를 통해 글로컬대학 지정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교육부는 지방대를 살리기 위해 1곳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예비 지정은 우리 대학이 지역과 함께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국가산단-지역기업-대학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성공적인 선도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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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내달 19일까지 올해 ‘스타기업 육성사업’ 대상 모집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19일까지 올해 ‘스타기업 육성사업’ 대상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 대상은 대구에 본사 및 사업장이 있는 소기업 및 중기업이다. 모집 분야별 신청 조건을 충족하고 산업구조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어야 한다.‘프리(Pre)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의 5대 미래산업인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헬스케어(건강관리),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의 유망기업을 지원하는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한다.신청 서류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선정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설명회는 다음 달 10일 오후 3시 반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 S6동 1층 지구관에서 열린다.시는 1단계 심사, 재무 및 서면 평가를 진행하고, 2단계 발표 및 종합 평가를 거쳐 7월 말 결과를 공개한다. 스타기업은 연구개발(R&D) 과제 기획과 사업화,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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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소방기술, 대구 ‘소방안전박람회’서 한눈에

    소방 안전 산업 분야 국내 최대 행사로 꼽히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산업협회, 코트라, 동반성장위원회, 엑스코가 공동 주관한다. 420여 개 기업이 1520여 개 부스를 설치해 스마트 소방 기술, 개인 보호 장비, 무인 소방 로봇과 드론, 소방 차량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소방 기술과 재난 대응 솔루션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자체 개발한 최신 무인 소방 로봇 ‘HR-셰르파’를 공개한다. 현대인프라코어는 적외선 감지 및 신호처리 기술을 통해 화재 발생 30초 이내에 자동으로 진압을 시작하고, 관리자 및 소방서에 긴급 알림을 전송하는 ‘알파샷’을 선보인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인화성 및 독성 물질이 존재하는 위험 지역에 진입해 소방 인력을 보조하는 ‘소화로봇’을 출품한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독일 방화 섬유 전문 기업 노라핀, 싱가포르의 소방 안전·방재 솔루션 업체 코셈, 영국 자동 소화 시스템 업체 파이렉스 등 세계 각국의 소방 안전 전문 기업들도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200여 개 해외 바이어사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 소방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소방 일자리 페어’, 소방 기술 및 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혁관 엑스코 경영부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국내 소방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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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젊은 골목상권 만들 대학생 모여라”

    대구시는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대학생 ‘골목상권 서포터즈’ 40명을 모집한다. 시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골목 경제권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골목상권 서포터즈는 이 사업의 일환이다. 10곳마다 대학생 4명으로 구성한 팀을 배치해 상권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홍보를 진행해 골목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골목상권 서포터즈는 소상공인과 대학생이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가 있다.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상권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스토리텔링도 발굴할 계획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제작과 스마트 플레이스 구축 등도 추진해 상권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주지가 대구이거나 대구 지역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서류 및 심사를 거쳐 대학생 10개 팀(40명)을 선발한다. 다음 달 말쯤 발대식을 하고 10개 골목상권과 일대일로 연결해 7, 8월 2개월간 상권 브랜드화, 컨설팅 등 차별화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참여자에게 활동비 약 60만 원을 지급한다. 또 9월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우수 활동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www.dtm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상권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열정 가득한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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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 경일대 캠퍼스에 복합체육시설 개장

    경일대는 최근 경북 경산시 하양캠퍼스에 복합체육시설인 ‘KIUm 스포츠파크’를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포츠파크에는 중앙 외야 펜스 거리 122m, 좌우 외야 펜스 99m, 총면적 1만489m² 규모의 정규 야구장이 조성됐다. 선수 대기 공간인 더그아웃 2곳과 기록실, 보관실 각 1곳이 마련됐으며, 내야에는 200석 규모의 관중석도 설치됐다. 대학 측은 향후 외야에 500석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444m² 규모의 무도 종목 전용 공간 ‘KIUm Martial Arts Hall’이 조성됐다. 이 공간은 태권도학과와 주짓수 전공 학생들의 훈련장으로 활용된다. 이 밖에도 402m² 규모의 실내 야구 훈련장과 탈의실, 보관실 등 부대시설이 함께 마련돼 전천후 훈련이 가능하다. 경일대는 앞으로 이 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학교 야구부가 참여하는 겨울 리그를 유치하는 한편으로 대학 기숙사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훈련과 경기를 병행하는 합숙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또한, 어린이야구단과 스포츠클럽 등의 형태로 학생 선수들이 직접 운동 종목을 지도하는 교육형 실습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에서 “경일대 스포츠파크가 지역 체육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스포츠파크는 학생들에게는 실전 훈련과 지도 경험의 기회를,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교육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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