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연

김다연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구독 20

추천

산업부에서 유통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묻고, 듣고, 쓰겠습니다. 제보도 환영합니다.

damong@donga.com

취재분야

2026-05-28~2026-06-27
산업27%
유통20%
경제일반16%
기업14%
건강7%
인사일반5%
사고5%
사회일반2%
금융2%
사건·범죄2%
  • 부산 센텀 롯데百 식품관 천장 무너져…150여명 대피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매장 천장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150여 명이 대피하고 점포 영업이 조기 종료됐다.3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경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 식료품 코너 쪽 천장 콘크리트 슬래브(천장 마감재)와 내부 배관 설비 일부 등이 무너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고객과 직원 등 150여 명 긴급 대피했다. 백화점 측은 안전 점검을 위해 당초 오후 8시 30분까지였던 영업을 오후 4시 15분경 종료했다.소방은 실내 공기 순환을 담당하는 공조 시스템의 냉각수 배관 이음새가 압력으로 인해 끊어지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배관의 물이 천장 내부로 유입됐고, 하중을 견디지 못한 마감재와 설비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가로, 세로 약 5m 크기의 구멍이 생겼고, 천장에 고여 있던 물도 쏟아져 내렸다.이날 사고 현장서 공사 등 별도의 작업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 공급 중단은 없었으나, 지하 1층서 흘러내린 냉각수가 지하 2층 직원식당 근처 천장으로 유입된 정황이 발견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현재 복구 작업 진행 중이며 정상 영업 여부는 점검 완료 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31
    • 좋아요
    • 코멘트
  • 일자리부터 돌봄-환경까지… ‘상생 사다리’ 더 튼튼해진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협력사 지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결합한 다양한 ‘상생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기업의 인프라와 기술을 공유해 중소기업의 자생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취약계층과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SK그룹은 협력사와 소상공인,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상생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30년째를 맞은 ‘SK행복나눔김장’은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에는 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갔지만 2015년부터는 사회적기업의 완제품 구매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사회적기업의 매출 확대, 지역 고용 창출을 돕고 있다. 협력사 구성원의 복지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지원금을 매칭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9년간 협력사에 총 290억 원의 상생기금을 전달했다. 계열사의 특성을 활용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례도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인프라를 개방해 ‘2026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를 열고 청소년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온실가스 배출량 등 약 280개 지표를 통합 관리하는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만들어 자회사와 공급망 전반에 개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14년째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통해 전용 채용관을 구축하고 박람회 기간 협력사에 ‘인재 pool 검색’ ‘인·적성검사’ 등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협력사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세미나’를 열고 공급망 안전관리 방안, 경영자가 알아야 할 사고나 개선 사례 등의 내용이 소개됐다. 또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설 명절 전 6000여 개 협력사에는 2조768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했다. 아울러 기아의 전용 PBV인 ‘PV5’를 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에 지원하는 등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LG그룹은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G상록재단은 2025년 경기 광주시 곤지암 생태수목원인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토종 꿀벌 서식지를 조성해 한라 토종벌 개체수를 100만 마리에서 올해 400만 마리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향후 이를 국내 양봉 사회적기업 ‘비컴프렌즈’와 양봉 피해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LG그룹은 저탄소 연료·원료 전환과 공정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활용, 재해 대응 활동 등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클린테크’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주요 7개 계열사를 중심으로 2050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나갈 방침이다.롯데백화점은 마음돌봄과 관련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사회공헌 활동 ‘리조이스’를 통해 누적 100억 원 규모의 기부를 이어왔다. 전국 70개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대상 무료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동시에 중소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2026년 동행 워크숍’을 10년째 개최하며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2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지난해에만 약 630억 원의 무이자·우대 금리 대출을 지원했으며 판매수수료 인하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포스코는 사회 안전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실종 아동의 날(5월 25일)을 맞아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스틸 버디’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해 위기 상황 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미아방지 호루라기 목걸이 ‘호루루’를 제작해 배포했다. 포스코는 이 외에도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희망날개’, 중학생 대상 창의과학을 교육하는 ‘상상이상 사이언스’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GS그룹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기술 기반의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130여 곳 중소기업에 무상 제공 중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어(AIR)’다. 산업 현장의 복잡한 위험성 평가를 AI가 분석해 주는 솔루션으로 인력과 전문성이 부족하고 디지털 전환(AX)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사업장이 안전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작업명과 간단한 설명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작업 공정을 도출하고 잠재 위험 요인이나 위험등급, 예방 대책까지 자동 생성하는 식이다.LS그룹도 협력사와 상생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부터 매년 ‘LS 협력사 CEO 포럼’을 열고 협력사 CEO들에게 특강을 제공하고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해 왔다. 아울러 LS전선은 중소 협력사와 개발한 전력설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인 ‘아이체크’를 통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함께 힘쓰고 있다. 또 LS일렉트릭은 2022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맺고 매년 약 10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제35회 수당상 황일두-조성배 교수 수상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5회 수당상’ 시상식을 열고 황일두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석천석좌교수(60)와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61)에게 수당상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황 교수는 식물의 발달 신호 전달 체계와 관다발의 진화 원리를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식물 발달 생장 호르몬인 ‘사이토카이닌’이 관다발의 발달과 노화 조절에 핵심 인자라는 사실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그는 “더 겸허하고 성실한 자세로 연구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인 조 교수는 인공지능(AI) 연구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복합 AI 기술로 가정의 전기 사용량을 분석해 최적의 예측치를 일관되게 도출하는 데도 성공했다. 조 교수는 “인공지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 육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73년 제정됐다. 매년 기초과학, 인문사회, 응용과학 3개 부문에서 우수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금 2억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김윤 수당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깊이 있는 연구로 학계 발전을 이끄시고, 후학 양성에도 정진해 수당상의 인재 육성 정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신세계라이브쇼핑, 서울 전역 5시간 내 즉시 배송 ‘지금 퀵’ 서비스 도입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서울 지역 소비자가 주문 상품을 5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는 즉시 배송 서비스 ‘지금 퀵’을 도입한다.신세계라이브쇼핑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신규 배송 서비스 ‘지금 퀵’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의 ‘바로오네’ 서비스와 자사 물류 시스템을 연계한 방식으로, 방송 종료 후 5시간 내 고객 수령을 목표로 운영된다. 미리 분석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권역별로 물량을 할당한 뒤 방송 즉시 출고하는 구조다. 물류 거점과 가까운 곳에 사는 일부 고객은 주문 후 1시간 이내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이번 서비스는 우선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향후 경기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적용 상품은 즉시 수령 수요가 높은 뷰티 제품과 상온 식품 중심이며, 고객 반응에 따라 패션 상품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8
    • 좋아요
    • 코멘트
  • 비수기 6월 잡아라…유통업계, 스포츠 마케팅 경쟁

    축구 대표팀 공식 굿즈 선발매부터 국가대표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증정까지….유통업계가 업계 비수기인 6월 수요 잡기를 위해 축구 팬을 겨냥한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28일 무신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흘간 스포츠 팬을 겨냥한 쇼핑 행사 ‘스포츠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스포츠 MD 기업 파나틱스가 제작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공식 굿즈를 발매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엄브로, 푸마 등 4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비롯해 주요 국가대표팀, 해외 리그, K리그 팀 등의 유니폼 등도 한데 모아 판매한다. 최대 20% 할인과 10% 추가 중복 할인 쿠폰 등의 가격 혜택도 제공된다.호텔업계는 스타 선수를 앞세워 팬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자사 글로벌 앰배서더인 황희찬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기념품을 증정하는 러키드로(Lucky Draw)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다음 달 8일까지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공식 홈페이지 응모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황희찬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과 축구화, 축구공, 모자 등 애장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식품업계에서는 롯데웰푸드가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월드콘’의 모델인 손흥민 선수와 함께 소비자 참여형 경품 이벤트를 이어간다. 7월 31일까지 월드콘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손흥민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등을 증정한다.오비맥주의 브랜드 카스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축구 국가대표팀의 예선 경기 현지 관람 패키지를 경품으로 내건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했다. 해당 행사를 통해 당첨 고객들에게 국가대표팀 안방 유니폼과 응원 머플러 등도 증정했으며, 이달부터는 태극 문양 디자인을 패키지에 입힌 한정판 제품 ‘원팀 에디션’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8
    • 좋아요
    • 코멘트
  • 무신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매출 3636억… 전년比 24%↑

    무신사가 올해 1분기(1∼3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글로벌 사업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무신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63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1%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1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0억 원으로 8.2% 증가했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신규 점포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올해 1분기 원그로브·스타필드빌리지운정·현대백화점 목동·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파주 등 4곳에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점포를 열었다. 올해 1분기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86% 늘었다. 글로벌 사업 성장세도 이어졌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올해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이상 증가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무신사, 1분기 최대 실적…오프라인·글로벌 성장 견인

    무신사가 올해 1분기(1~3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글로벌 사업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무신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63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1%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1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0억 원으로 8.2% 증가했다.무신사는 오프라인 신규 점포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올해 1분기 원그로브·스타필드빌리지운정·현대백화점 목동·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파주 등 4곳에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점포를 열었다. 올해 1분기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총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86% 늘었다. 글로벌 사업 성장세도 이어졌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올해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이상 증가했다. 수출 실적은 약 1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1.9배 늘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7
    • 좋아요
    • 코멘트
  • 농심, 인도 1위 퀵커머스 손잡고 인구 14억 식료품시장 본격 공략

    농심이 인도 1위 퀵커머스(즉시배송) 기업 ‘블링킷’과 손잡고 신라면 브랜드를 앞세워 14억 현지 식료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농심은 22일(현지 시간) 인도 구루그람시에 있는 블링킷 본사에서 신라면 브랜드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신라면 김치볶음면’ 브랜드 단독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농심은 인도 퀵커머스 시장의 약 50%를 점유한 블링킷의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뉴델리, 뭄바이 등 인도 주요 핵심 상권에 신라면 브랜드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단독 출시 상품으로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선정한 것은 볶음면 선호도가 높고 퀵커머스 이용률이 높은 현지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특급 호텔에서 즐기는 특급 빙수… ‘스몰 럭셔리’ 붐 타고 인기

    여름철을 맞아 도심 속 호캉스족을 겨냥해 호텔가의 럭셔리 빙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주요 호텔 빙수 가격이 10만 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지만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중시하는 ‘스몰 럭셔리’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는 분위기다. 호텔업계는 이 같은 수요에 맞춰 간판 메뉴인 망고 빙수를 중심으로 독창적인 레시피와 시각적 요소를 더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 레시피 차별화 나선 호텔 망고 빙수 올여름 주요 호텔들은 대표 인기 메뉴인 망고 빙수를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4월 출시한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프리미엄 제주산 애플망고를 재료로 사용하고, 빙수 중앙에 분자요리 기술을 활용한 돔 모양의 ‘망고 스피어’를 얹은 것이 특징이다. 숟가락으로 가르면 내부에 담긴 ‘망고 엘더 플라워 소스’가 흘러나오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망고 소스를 버무린 떡과 화이트 초콜릿 꽃 장식도 고명으로 더해 식감을 살렸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은 올해 기존 망고 빙수에 마스카포네 치즈 소스나 크림을 더한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시그니엘 서울의 ‘시그니처 망고 빙수’는 우유 눈꽃 얼음 위에 애플망고와 금가루를 얹고 망고 퓌레와 망고 펄을 조합했다. 마스카포네 치즈 소스와 망고 셔벗, 팥 앙금 등은 별도로 제공해 취향껏 곁들일 수 있다. 시그니엘 부산의 ‘애플망고 빙수’는 프리미엄 제주산 애플망고에 망고 아이스와 망고 무스,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을 더했으며, 사이드로는 망고 젤라토와 수제 팥 앙금을 제공한다. 빙수 상품과 연계한 숙박 패키지도 마련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객실 1박과 시그니처 망고 빙수로 구성된 패키지 ‘테이스트 오브 서머’를 9월 1일까지 운영한다. 망고 빙수에 코코넛을 조합해 이국적인 풍미를 강조한 제품도 나오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망고 빙수는 우유 얼음 위에 코코넛 소르베와 망고 소르베를 깔고 그 위에 애플망고 2개를 얹은 제품이다. 여기에 치즈 케이크 큐브와 코코넛 소르베도 더했으며, 터키 전통 디저트인 카이막과 벌꿀집, 망고 소르베, 연유 등은 취향에 따라 곁들일 수 있도록 별도로 제공한다. 안다즈 서울 강남 역시 망고 빙수에 코코넛 크림과 코코넛 마시멜로를 더한 ‘시그니처 망고 빙수’를 올여름 대표 메뉴로 내놨다. 망고 아이스크림과 코코넛 초콜릿도 고명으로 얹었으며, 호텔 대표 디저트인 ‘허니비 케이크’를 세트로 묶어 구성했다. 출시 시기를 앞당겨 틈새 수요를 노린 곳도 있다. 호텔가에서 애플망고 빙수를 처음 선보인 제주 신라호텔은 여름 시즌보다 한 달 앞선 4월 초에 미니 애플망고 소과를 활용한 ‘쁘띠 애플망고 빙수’를 출시했다. 일반 애플망고 빙수에 사용되는 과실이 개당 약 400g 이상인 반면에 쁘띠 애플망고 빙수에는 약 200g 내외의 소과가 사용된다. 기존 애플망고 빙수의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1∼2인 고객이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 토마토·말차 등 빙수 재료 다변화 최근에는 망고 일색이던 호텔 빙수 시장에 이색 재료를 활용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망고 빙수 외에 말차, 토마토 등 세계 각지의 미식 식재료와 콘셉트를 활용한 프리미엄 빙수 제품군을 강화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말차의 고장이라 불리는 일본 우지 지역의 말차와 국내산 단팥을 조합한 ‘말차 팥빙수’를 선보였다. 함께 출시한 ‘토마토 빙수’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식 디저트인 그라니타로 구현한 제품이다. 꿀에 재운 토마토와 올리브 오일을 사용했으며 수제 바질 셔벗을 곁들였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망고 빙수에 이어 토마토와 팥을 주재료로 한 빙수 2종도 선보였다. ‘허니 토마토 빙수’는 월악산 꿀에 3일간 숙성한 토마토를 활용하고 바질 소르베와 파마산 치즈 튀일을 더한 제품이다. ‘안다즈 유기농 팥빙수’는 우유 얼음 위에 호텔 셰프가 직접 끓인 유기농 팥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녹차 양갱, 인절미, 참깨 튀일 등을 고명으로 얹어 전통적인 맛을 냈다. 두 제품은 각각 갸토 바스크, 백설기 케이크 등 베이커리 메뉴와 함께 제공된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롯데 “스페인서 국내 중소기업 수출 엑스포”

    롯데그룹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롯데는 27일(현지 시간)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6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뷰티·식품·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스페인과 영국, 독일 등 유럽 지역 바이어 200여 명과 일대일 수출 상담을 하고 제품 현지화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롯데는 행사장을 ‘서울 미용실’ 콘셉트로 꾸민다. 스페인에서 경험하는 K뷰티 팝업스토어 형태로 현장에는 에스테틱존과 스타일링존, 세러피존 등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한류 아티스트 팬미팅과 K팝 커버댄스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016년 시작된 브랜드 엑스포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와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롯데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약 150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누적 수출 상담 실적은 1만1000여 건, 규모는 약 12억 달러(약 1조8000억 원)에 이른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美골프장 ‘CJ 부스’ 24만명 찾아…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첫 해외 현장 경영 행선지로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찾아 “단순 골프 대회를 넘어 미국 내 K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룹의 전략 시장인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문한 것이다. 25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22일(현지 시간)부터 이틀간 더 CJ컵 현장을 찾아 ‘하우스 오브 CJ’와 비비고, 올리브영 부스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이 회장이 미국에서 열린 더 CJ컵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더 CJ컵은 CJ그룹이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정규 투어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렸다. 지난해부터 골프장 내에 그룹의 주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체험하는 공간인 ‘하우스 오브 CJ’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규모를 지난해보다 약 20% 확대한 750㎡(약 227평)로 키워 비비고와 올리브영, 뚜레쥬르 등 브랜드 부스를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24만 명이 몰려 비비고 라면과 프리미엄 증류주 ‘자리’, 선크림 등 K푸드와 K뷰티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했다.현장 점검을 마친 이 회장은 대회 3일차인 23일(현지 시간)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갔다. 그는 로버트 캐플런 골드만삭스 부회장, 안재훈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와 골프장 내 CJ 호스피탤리티 부스에서 만나 북미 시장 거점 확대를 위한 투자 전략 등을 점검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의 이번 미국 방문은 북미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 내 K컬처 확산세에 힘입어 지금을 북미 시장 주도권을 잡을 적기라고 본 것이다. 앞서 이 회장은 국내에서도 그룹 계열사와 주요 매장을 방문해 “지금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절박한 마음가짐과 빠른 속도로 세계 시장 수요 선점에 임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CJ그룹은 1978년 미국 지역사무소 설립 이후 지금까지 8조 원 이상을 투자하며 미국 사업을 확대해 왔다. 2019년 슈완스 등 현지 식품 기업들을 인수한 CJ제일제당은 현재 20개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CJ푸드빌은 현지에서 200여 개의 뚜레쥬르 매장을 운영 중이다. CJ올리브영은 이달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현지 1호점과 전용 온라인몰을 열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올리브영 1호점 매장에 직접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단백질 음료시장 새 손님 ‘액티브 시니어’를 잡아라”

    운동과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갖는 중장년층이 늘면서 ‘액티브 시니어’가 스포츠 단백질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근육 유지에 단백질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하자 식품업계도 관련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5일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RTD(즉석음용) 단백질 음료 시장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국내 시장은 5년간(2020∼2025년) 연평균 81%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시장 규모는 64억 원에서 1245억 원으로 약 19.5배로 커졌고, 국가별 순위는 세계 17위에서 미국 일본 영국·독일에 이어 5위로 올라섰다. 업계에서는 단백질 음료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소비층으로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꼽는다. 유로모니터의 ‘2026 헬스 & 뉴트리션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60세 이상 소비자 중 ‘일상에서 단백질 섭취를 더 늘리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은 20.5%로 2019년(18.2%) 대비 늘었다. 김채은 유로모니터 식품 부문 책임연구원은 “최근 근감소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50, 60대 사이에서도 단백질이 단순 영양 보충을 넘어 노후 건강 관리를 위한 필수 영양소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고단백 식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식품업계도 관련 제품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달 초 단백질 섭취와 혈당 밸런스 관리를 동시에 내세운 신제품 ‘셀렉스 프로틴 당솔브’를 출시했다. 190mL 용량의 음료 타입 제품은 한 팩당 식물성 단백질 14g과 근육 합성에 필요한 류신 1000mg을 함유했으며, 오곡맛과 초당옥수수맛 2종으로 구성됐다. 연세유업은 이달 초 원액 두유를 기반으로 한 설탕 무첨가 고단백 음료인 ‘연세우유 고단백 PRO(플레인)’를 선보였다. 한 팩(240mL) 기준으로 달걀 약 4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24g을 담았으며, 9가지 필수 아미노산과 근육 합성에 필요한 영양소도 갖췄다. 삼립은 이달 초 그레인(곡물), 카카오, 고구마 등 3종으로 구성된 ‘리얼오트 프로틴 쉐이크’를 출시했다. 오트밀 등 곡물에 견과류와 20종의 채소를 배합한 고단백·고식이섬유 제품으로, 한 병 기준 단백질은 하루 권장량의 16%, 식이섬유는 28%를 제공한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편의점의 아버지’ 스즈키 도시후미 세븐일레븐 전 회장 별세

    미국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을 일본에 들여온 뒤 일본식 편의점 모델을 만들어내 ‘편의점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스즈키 도시후미(鈴木敏文) 세븐앤아이홀딩스 명예고문(전 세븐일레븐 재팬 회장)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94세.세븐앤아이홀딩스는 스즈키 도미후시 명예고문이 일본 도쿄 자택에서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25일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932년 12월 일본 나가노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3년 유통기업 ‘이토요카도’에 입사했다. 이후 사내 반대를 무릅쓰고 1973년 미국의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사우스랜드 코퍼레이션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세븐일레븐 재팬을 설립했다. 이듬해인 1974년엔 일본 도쿄에 첫 매장을 열었고, 1978년에는 세븐일레븐 재팬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해 편의점 사업을 키웠다. 24시간 영업, 공과금 수납 서비스 등 일본 편의점에서 일반화된 서비스들이 그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990년대 초엔 모회사 사우스랜드사가 경영난에 빠지자 지분 과반을 인수했고 2005년에는 미국 법인을 100% 소유한 그룹 계열사로 편입했다. 같은 해엔 세븐앤아이홀딩스를 설립해 CEO로 취임했다. 2016년 회장직에서 물러나 명예고문을 맡았다.고인이 이끈 세븐일레븐은 미국, 아시아, 유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전 세계 점포 수가 8만 개가 넘는 글로벌 편의점 체인으로 성장했다. 한국에서는 1988년 설립된 코리아세븐이 미국 본사와 제휴를 맺고 1989년 국내 1호점을 열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5
    • 좋아요
    • 코멘트
  • 이재현 회장, 美 더 CJ컵 방문…“K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키워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첫 해외 현장 경영 행선지로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찾아 “단순 골프 대회를 넘어 미국 내 K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룹의 전략 시장인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문한 것이다.25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22일(현지 시간)부터 이틀간 더 CJ컵 현장을 찾아 ‘하우스 오브 CJ’와 비비고, 올리브영 부스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이 회장이 미국에서 열린 더 CJ컵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더 CJ컵은 CJ그룹이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정규 투어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렸다. 지난해부터 골프장 내에 그룹의 주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체험하는 공간인 ‘하우스 오브 CJ’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규모를 지난해보다 약 20% 확대한 750㎡(약 227평)로 키워 비비고와 올리브영, 뚜레쥬르 등 브랜드 부스를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24만 명이 몰려 비비고 라면과 프리미엄 증류주 ‘자리’, 선크림 등 K푸드와 K뷰티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했다.현장 점검을 마친 이 회장은 대회 3일차인 23일(현지 시간)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갔다. 그는 로버트 카플란 골드만삭스 부회장과 안재훈 한국 대표와 골프장 내 CJ 호스피탈리티 부스에서 만나 북미 시장 거점 확대를 위한 투자 전략 등을 점검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회장의 이번 미국 방문은 북미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 내 K컬처 확산 세에 힘입어 지금을 북미 시장 주도권을 잡을 적기라고 본 것이다. 앞서 이 회장은 국내에서도 그룹 계열사와 주요 매장 현장을 방문해 “지금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절박한 마음가짐과 빠른 속도로 세계 시장 수요 선점에 임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CJ그룹은 1978년 미국 지역사무소 설립 이후 지금까지 8조 원 이상을 투자하며 미국 사업을 확대해왔다. 2019년 슈완스 등 현지 식품 기업들을 인수한 CJ제일제당은 현재 20개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CJ푸드빌은 현지에서 200여 개의 뚜레쥬르 매장을 운영 중이다. CJ올리브영은 이달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현지 1호점과 전용 온라인몰을 열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올리브영 1호점 매장에 직접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5
    • 좋아요
    • 코멘트
  • ‘액티브 시니어’가 키우는 단백질 음료 시장…신제품 출시 봇물

    운동과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갖는 중장년층이 늘면서 ‘액티브 시니어’가 스포츠 단백질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근육 유지에 단백질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하자 식품업계도 관련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5일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RTD(즉석음용) 단백질 음료 시장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국내 시장은 5년간(2020~2025년) 연평균 81%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시장 규모는 64억 원에서 1245억 원으로 약 19.5배 커졌고, 국가별 순위는 세계 17위에서 미국·일본·영국·독일에 이어 5위로 올라섰다.업계에서는 단백질 음료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소비층으로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꼽는다. 유로모니터의 ‘2026 헬스&뉴트리션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60세 이상 소비자 중 ‘일상에서 단백질 섭취를 더 늘리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은 20.5%로 2019년(18.2%) 대비 늘었다. 김채은 유로모니터 식품 부문 책임 연구원은 “최근 근감소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50, 60대 사이에서도 단백질이 단순 영양 보충을 넘어 노후 건강 관리를 위한 필수 영양소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고단백 식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식품업계도 관련 제품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달 초 단백질 섭취와 혈당 밸런스 관리를 동시에 내세운 신제품 ‘셀렉스 프로틴 당솔브’를 출시했다. 190ml 용량의 음료 타입 제품은 한 팩당 식물성 단백질 14g과 근육 합성에 필요한 류신 1000mg을 함유했으며, 오곡맛과 초당옥수수맛 2종으로 구성됐다.연세유업은 이달 초 원액두유를 기반으로 한 설탕무첨가 고단백 음료인 ‘연세우유 고단백 PRO(플레인)’을 선보였다. 한 팩(240ml) 기준으로 계란 약 4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24g을 담았으며, 9가지 필수 아미노산과 근육 합성에 필요한 영양소도 갖췄다. 삼립은 이달 초 그레인(곡물), 카카오, 고구마 등 3종으로 구성된 ‘리얼오트 프로틴 쉐이크’를 출시했다. 오트밀과 귀리 등 곡물에 견과류와 20종의 야채를 배합한 고단백·고식이섬유 제품으로, 한 병 기준 단백질은 하루 권장량의 16%, 식이섬유는 28%를 제공한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5
    • 좋아요
    • 코멘트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에코월 매각…AI 소재 투자 확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자회사인 롯데에코월을 매각해서 확보한 자금을 고부가가치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취지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사모펀드 운용사 릴슨프라이빗에쿼티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롯데에코월 지분 90%를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매각 대상인 롯데에코월은 커튼월(콘크리트벽 밖에 유리 외벽을 별도로 만드는 방식) 시공 분야 국내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 약 1300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매각을 계기로 미래 소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해나갈 계획이다.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회로박과 반도체용 초극박,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지박, 기존 전기차(EV) 배터리용 전지박 등 4대 고부가가치 제품 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익산공장은 AI용 회로박 생산라인을 증설해 현재 3700톤(t) 규모인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1만6000t 수준으로 4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는 ESS용 전지박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2
    • 좋아요
    • 코멘트
  • 무료배달 확대 쿠팡이츠 “비용 전액 부담”…소상공인 “결국 전가할 것”

    쿠팡이츠가 기존 유료 멤버십 회원에게만 제공하던 ‘배달비 0원’ 혜택을 8월까지 일반회원에게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이에 대한 소상공인 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무료배달이 입점업체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프로모션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이에 쿠팡이츠는 프로모션 비용은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며 반박에 나섰다.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등 배달앱 사용 소상공인 관련 5개 단체는 22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마케팅 비용은 결국 중개 수수료 인상, 광고비 유도, 배달 앱 내 노출 제한 등 교묘한 방식으로 입점 매장에 전가돼 왔다”며 “쿠팡이츠의 ‘무료배달’ 청구서는 결국 소상공인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쿠팡이츠가 고물가 시대의 ‘소비자 부담 완화’와 ‘입점 매장 상생’을 외치고 있지만 이는 본질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기업 플랫폼의 기만적인 출혈경쟁을 야기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쿠팡이츠 측은 이날 별도 입장문을 내고 이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쿠팡이츠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유가 상황 속 고객들의 외식물가 부담을 덜고 여름철 소비 활성화 지원을 통해 외식업계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조치”라고 밝혔다. 비용 전가 우려에 대해서는 “프로모션 관련 모든 비용은 쿠팡이츠가 전액 부담하며 업주가 추가로 지출하는 비용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실제 데이터 분석 결과 ‘배달비 0원’ 프로모션 진행 전후 1년간 쿠팡이츠 입점 업체들의 주문 건당 부담금은 5%가량 감소했고, 입점 상점들의 매출은 점당 98% 증가했다”고 덧붙였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2
    • 좋아요
    • 코멘트
  • 올리브영, 美본토에 1호점 “K뷰티 진출 지원”

    CJ올리브영이 29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전체 브랜드의 80% 이상을 한국산으로 채워 중소·인디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콜로라도대로 58번지에 미국 1호점인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사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연면적 803㎡(약 243평) 규모의 단층 단독 매장으로, 약 400개 뷰티·웰니스 브랜드 상품 5000여 종을 선보인다. 전체 브랜드 중 80%는 국내 시장에서 인기가 검증된 상품으로 채운다. 매장 내부에는 체험형 공간을 강화했다. 클렌징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수전 시설, 토너 패드와 선케어 등 주요 상품군의 테스트 전용 구역을 마련했다. 맞춤형 서비스 공간인 ‘더 뷰티 랩’ 존에서는 피부 스캔 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피부를 진단할 수 있게 해주고, 개인별 맞춤형 ‘스킨케어 레슨’도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1호점 개점과 함께 미국 전용 온라인몰도 연다. 3월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구축한 서부 통합 물류센터의 자동화 물류창고를 통해 평균 배송 소요일을 기존 글로벌몰 평균 대비 단축한 3∼5일로 운영한다. 무료 배송 기준도 기존 60달러(약 9만 원) 이상에서 35달러(약 5만2700원) 이상으로 낮췄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계속되는 버거플레이션

    올해 초 대표 외식 메뉴인 햄버거 가격이 줄줄이 오른 가운데 롯데리아도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2.9% 인상하기로 했다. 2025년 3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이달 28일부터 단품 버거류 22종의 판매 가격을 100∼300원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 버거(사진)와 리아 새우 버거는 단품 기준 각각 5000원에서 100원 오른 5100원에 판매된다. 롯데GRS는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인한 환율 상승과 글로벌 수급 불안을 가격 인상 배경으로 꼽았다. 물류 수수료 등 전반적인 제반 비용이 올라 경영 부담이 커졌다는 이유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올해 최저임금이나 배달 수수료 인상 폭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올렸다는 입장이다. 롯데리아에 앞서 한국맥도날드, 버거킹, KFC, 맘스터치 등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도 올해 버거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한편 롯데GRS의 지난해 매출은 1조1189억 원으로 2017년 이후 8년 만에 ‘1조 원 클럽’에 복귀했다. 전년 동기(9954억 원)와 비교해 1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11억 원으로 전년 동기(391억 원) 대비 30.6% 늘었다. 롯데리아의 지난해 점포당 월평균 매출은 13.3% 증가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제일기획이 만든 ‘도루코 슬릭’ 광고 3000만뷰 돌파

    제일기획은 자사가 제작한 도루코의 프리미엄 면도기 브랜드 ‘슬릭’ 영상(사진)이 유튜브 누적 조회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일기획은 면도를 단순한 일상적 반복이 아닌 ‘피부 관리를 위한 첫 시작’으로 재해석, 면도기의 기술력이 피부 컨디션의 차이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제일기획이 면도기 주요 사용층을 겨냥해 제작한 세로형 쇼츠 영상도 누적 조회수 2000만 회를 넘어섰다. 제일기획은 촬영 단계부터 세로형 포맷을 고려해 별도 촬영을 진행했으며, 자막을 강조한 연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