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한미약품은 UN 산하 국제의약품특허풀(MPP, Medicines Patent Pool)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생산·공급을 위한 기술도입(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몰누피라비르 상품명은 라게브리오다. 라게브리오는 MSD가 개발한 치료제다. 치료제를 개발한 MSD는 코로나19 치료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중저소득국가 공급 목적으로 먹는 치료제 개발 라이선스를 부여하기로 했다. UN 산하 MPP는 작년 10월 MSD와 몰누피라비르 특허사용권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치료제 생산·공급 업체 선정은 전 세계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수 제약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27개 업체가 라이선스 부여 업체로 선정됐다. 한미약품과 함께 셀트리온도 치료제 생산 업체로 뽑혔다. 한미약품은 신속하게 라게브리오 제니릭을 생산해 저개발 105개 국가 중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공급 및 판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라게브리오는 지난해 11월 영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미국에서도 12월 다른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 심사를 진행 중이다.한미약품은 MSD로부터 라게브리오 제조 노하우를 공유 받게 된다. 특허 사용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식을 선언할 때까지 면제된다. 계약에 따라 원료의약품 전문업체 한미정밀화학이 라게브리오 원료 생산에 착수하고 생산된 원료는 경기도 팔탄 소재 한미약품 스마트플랜트로 옮겨 완제의약품 생산에 투입된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조속히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에 착수해 우수한 제제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고품질 의약품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은 UN 산하 국제의약품특허풀(MPP, Medicines Patent Pool)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제네릭의약품 생산을 위한 기술도입(라이선스인, 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몰누피라비르 개발업체인 MSD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국제기관 MPP를 통해 중저소득국가 판매를 허용하는 비독점 라이선스 부여에 따른 것이다. 취득사는 원료의약품(API) 또는 완제의약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라이선스 취득사 선정에는 전 세계 다수 제약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해 27개 업체에게 라이선스가 부여됐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제약이 제네릭 완제품 개발과 생산을 맡고 해외 공급은 셀트리온이 담당할 계획이다.올해 기준 국제기관을 통해 중저소득 국가에 공급될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제네릭 시장은 약 1조7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바탕으로 최대 105개 국가에 몰누피라비르 제네릭을 생산해 공급한다.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은 방역현장에서 이미 활발히 사용 중인 자체 개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위주로 접근하는 투트랙 공급 전략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셀트리온제약은 연내 제품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제형 연구에 돌입했으며 생동성시험과 허가 등 상업화를 위한 절차를 거쳐 청주공장에서 제품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연내 제품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이미 제형 연구에 착수했고, 생동성시험, 허가 등 상업화를 위한 절차를 거쳐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에서 제품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기술도입 취득 과정을 통해 글로벌 수준 케미컬의약품 생산능력과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렉키로나 공급에 그치지 않고 경구용 치료제 공급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치료제에 대한 범세계적 접근성 확보에 일조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제품 생산을 진행할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은 국내 최초로 내용고형제 의약품 제소시설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 cGMP와 유럽규제기관 EU-GMP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글로벌 수준 케미컬 의약품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현재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와 항생제 등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루이비통이 나이키와 협업해 고(故) 버질 아블로(Virgil Abloh) 전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디렉터가 디자인한 ‘에어포스원(Air Force 1)’을 20일 공개했다. 소더비(Sotheby’s)를 통해 에어포스원 200켤레와 루이비통 파일럿 케이스에 대한 자선 경매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루이비통 협업 나이키 에어포스원은 버질 아블로 특유의 문자 그래픽과 인용 부호 디자인이 더해졌다. 여기에 루이비통을 상징하는 모노그램과 다미에 패턴, 천연 소가죽 파이핑 장식 등이 적용됐다. 이탈리아 피에쏘다르티코(Fiesso d’Artico) 루이비통 슈즈 공방에서 제작됐다. 버질 아블로 에어포스원은 루이비통 파일럿 케이스와 함께 경매에 붙여진다. 파일럿 케이스는 루이비통 2022 봄·여름(S/S) 컬렉션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모노그램 토리옹 가죽 소재를 오렌지컬러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브랜드 고유 S 잠금장치를 화이트 메탈로 마감했고 나이키 스우시 디자인 러기지 태그가 추가됐다. 내부에는 쿠션이 있고 신발 사이즈에 맞춰 조절이 가능하다. 버질 아블로 에어포스원 경매 시작가는 2000달러(약 238만 원)부터다. 판매 수익금은 버질 아블로 ‘포스트모던’ 장학기금에 기부될 예정이다. 루이비통이 버질 아블로 유족과 함께 뜻을 모은 해당 장학기금은 패션장학기금(FSF)과 파트너십을 통해 아프리카계 미국 흑인과 아프리카 출신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포스트모던 기금을 수여받는 장학생은 미국 전역 아프리카계 미국인 대학 8곳을 비롯해 60여개 대학교 학생들 중에서 선발한다.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한 에어포스원은 루이비통 2022 S/S 시즌 컬렉션에 맞춰 완성됐다. 버질 아블로는 작년 6월 개최된 컬렉션 무대를 위해 47개 에어포스원 스니커즈를 만들었다. 한정판 에어포스원 출시에 앞서 루이비통은 컬렉션에서 선보인 47개 제품을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루이비통과 나이키가 협업한 에어포스원과 파일럿 케이스는 뉴욕 소더비 경매 전시장에서 다음 달 8일까지 전시된다. 온라인으로도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한편 루이비통은 2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2022 S/S 시즌 남성 컬렉션 쇼를 진행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신제품과 주력 제품 고른 성장을 앞세워 올해 매출 목표를 3200억 원 이상으로 설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연간 매출 대비 14.3%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매출 2800여억 원을 기록한 북경한미약품은 연간 1000억 원대 매출을 올리는 ‘이탄징’과 600억 원대 ‘마미아이(어린이정장제)’, ‘리똥(변비약)’ 등 19개 제품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북경한미약품 측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주력 제품과 기화제 형태 기침가래약 ‘이안핑’이 매출 목표 달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2년차를 맞는 이안핑은 올해 300억 원 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한 규모다.이안핑은 기침가래 치료 성분인 ‘암브록솔’을 중국 최초로 주사제에서 기화제로 변경한 제품이다. 그동안 암브록솔 주사제는 중국 규제당국 허가사항에 기재되지 않은 적응증으로 사용되는 오프라벨(off-label) 처방이 많았다. 북경한미약품은 현지 시장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중국에서 유일하게 임상 3상을 거친 뒤 기화제 형태 제품을 최초로 출시했다. 북경한미약품에 따르면 이안핑은 기침, 가래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고 향이 없어 어린이들에게 약물 순응도가 높다. 호흡기에만 국부 작용하는 안전성 등 여러 장점들이 겹쳐 중국 전역 의료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매출 목표에서 나타난 북경한미약품의 자신감은 1000억 원대 블록버스터 제품인 기침가래약 ‘이탄징’의 성장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이탄징은 암브록솔에 기관지 확장 성분인 클레브테롤을 복합한 소아용 시럽제다. 2004년 출시된 이래 5년 연속 ‘아동약 품질평판 보증 최우스 브랜드상’을 현지에서 수상했다. 중국 대표 기침가래약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작년에만 4500만 병 넘게 팔렸다. 중국 연간 신생아수 1200만 명을 넘어선 수치다. 북경한미약품은 급증하는 시럽제 수요에 발맞춰 작년 10월 584억 원을 투자해 중국 내 최대 규모 시럽제 생산라인 증설을 마쳤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패키지 디자인도 변경하고 1회 복용 가능한 소포장으로도 출시하는 등 상품성 개선도 추진했다.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제약업체 중 북경한미약품처럼 자체 개발한 다양한 제품을 블록버스터로 육성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올해도 북경한미약품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호실적을 통해 제약강국을 향한 글로벌 한미약품의 여정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이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상피세포 성장인자(EGF, Epidermal Growth Factor)’의 신규 적응증 확대를 통해 암 환자 삶의 질 개선에 나선다.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WP708’ EGF 크림제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을 타깃으로 하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억제제(EGFRi,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inhibitor)’ 항암제 투여 환자에게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 발진, 여드름양 발진 등 피부 부작용 치료에 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것이다.EGFRi 항암제로 인한 피부 부작용은 항암 효과가 좋은 환자에게서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환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항암 치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다. EGF 크림제는 EGFR을 타깃으로 하는 항암제 이외에도 방사선 치료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염 치료에도 유효할 것으로 대웅제약 측은 기대하고 있다.EGF는 인체 내 존재하는 단백질로 세포 증식과 분화 등에 관여한다.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1992년부터 EGF 의약품 개발을 시작해 2001년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Easyef) 외용액제를 발매한 바 있다. 2010년에는 피부 상처 및 궤양 관련 보조 치료제인 이지에프 새살연구를 출시했다.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2상을 계기로 EGF를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의 적응증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향후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이지에프의 해외 진출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류재학 대웅제약 바이오R&D 본부장은 “EGF 신규 적응증 확보와 신규 제형 개발에 나서 EGF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며 “이번 임상이 항암 환자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폐암과 대장암, 췌장암 등 환자에 처방되는 EGFRi 항암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7조2000억 원(2020년 기준)으로 추산된다. 연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약품의 피부 부작용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EGF 크림제도 시장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빠른 배송을 말하는 퀵커머스 최대 격전지는 서울 강남지역으로 나타났다.CJ올리브영은 지난해 서울지역 ‘오늘드림’ 주문을 분석한 결과 주문량이 가장 많은 곳이 강남구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상위 5개 지역으로는 강남구를 비롯해 관악구와 송파구, 마포구, 서초구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위 5개 지역 중 3곳이 이른바 ‘강남 3구(강남, 송파, 서초)’로 나왔다. 변화에 민감하고 1~2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상 즉시 배송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는 분석이다.주문액을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서 가장 주문이 많았던 상품군은 기초화장품이었다. 기초화장품 주문 금액은 전체에서 42.5%를 차지했다. 색조화장품과 헤어용품 등이 뒤를 이었다.상품군별 서울 평균 주문액과 지역별 주문액 비중을 비교했을 때 지역간 차이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강남 3구에서는 색조화장품 비중이 18.9%로 서울 평균(17.8%)을 웃돌았다. ‘강북 3구(중구, 종로구, 서대문구)’는 건강식품 비중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상대적으로 강북 3구는 오피스 밀집 지역인 만큼 비타민과 유산균 등 건강식품을 근무지로 빠르게 받아 섭취하려는 직장인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지역별 주문 빈도와 상품 차이 등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오늘드림 서비스를 강화해 퀵커머스 경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현재 즉시 배송과 픽업, 스마트 반품까지 옴니채널 서비스를 확장한 가운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해 연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늘드림은 올리브영이 지난 2018년 선보인 업계 최초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다.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상품을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 및 배송하는 서비스다. 전국 매장 인프라를 활용해 배송 시간을 단축한 것이 핵심이다. 작년 서울지역에서 이뤄진 오늘드림 주문은 100만 건을 돌파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지마켓글로벌(구 이베이코리아)은 G마켓과 옥션이 설을 앞두고 오는 23일까지 ‘닌텐도 패밀리위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명절연휴 기간 집에 머무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기획한 프로모션이다.휴대용 게임기 닌텐도스위치(Nintendo Switch, OLED 모델)와 게임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비롯해 신제품 한정 수량 특가 판매, 사은품 혜택 등을 마련했다.닌텐도스위치와 인기 타이틀 마리오카트8로 구성된 디럭스 세트를 한정 수량 특가에 판매하고 본체와 소프트웨어 32종 중 1종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본체 단품이나 게임 소프트웨어 패키지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선착순으로 포트나이트 라마 장갑을 증정한다. 게임 소프트웨어 2종을 구매하면 마리오 디자인의 교통카드와 케이블타이를 선착순으로 준다. 이형석 G마켓 디지털리빙실 매니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따르면서 명절연휴 기간 집에서 여유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닌텐도스위치 최신 모델과 인기 게임으로 구성한 패키지와 관련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닌텐도스위치는 지난 2020년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시기에도 제품 구매를 위한 긴 행렬이 이어지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은 콘솔 게임기다. 특히 2020년 3월 국내 출시된 게임 타이틀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게임기 본체 품귀 현상이 지속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백화점이 이번 설 명절을 맞아 고가 제품 전략을 전개한다. 200만 원 넘는 참굴비 등 고가 해산물을 선물용으로 선보였다.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용으로 120여종 해산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대면 명절 트렌드에 따라 고급 선물을 찾는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북대서양 참치 등 이색 해산물 선물세트 20여종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작년(추석)보다 고급 해산물 품목을 10% 이상 늘렸다”며 “특히 70만 원대 이상 고급 해산물 선물세트를 20% 이상 늘렸고 최상위 품목으로 구성된 ‘시그니처’ 제품을 새롭게 전개한다”고 말했다.가장 비싼 상품으로는 30cm 이상 조기 10마리로 구성된 참굴비 세트가 있다. 가격은 200만 원대다. 한 마리에 20만 원이 넘는 셈이다. 완도산 왕전복 세트와 북대서양 참다랑어 세트도 40만~100만 원대로 고가 상품으로 꼽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고급 해산물이 명절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며 “여기에 거리두기 영향으로 명절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고가 선물세트를 보내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필립모리스는 19일 다양성과 포용 콘셉트를 적용한 ‘아이코스3 듀오 위 에디션(IQOS 3 DUO We Editio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새 제품 관련 ‘위 에디션’ 캠페인도 전개한다. 서로의 생각과 입장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라고 한다.이번 에디션 모델은 한정 판매되는 제품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차이를 포용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제품 디자인은 과감한 컬러와 독특한 패턴을 적용해 일반 제품과 차별화했다. 에디션 패키지는 본체와 동일한 컬러와 패턴을 적용한 액세서리 도어 커버 1종과 한정판 홀더 캡 4종이 포함된다. 홀더 캡은 옐로우와 블루, 오렌지, 퍼플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색상마다 포용, 하나, 기념, 조화 등 에디션 콘셉트 의미가 담겼다고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제품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기존 아이코스 기기를 반납하고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보상판매 프로그램(에디션 제외)과 친구 추천 할인 프로그램 등을 재고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성인 흡연자들이 일반담배 흡연을 중단하고 태우지 않는 비연소 대체재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담배연기 없는 미래’에 동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이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해외 수입약이 아닌 독자 기술로 개발한 자체 의약품을 토대로 거둔 실적이다.한미약품은 지난해 원외처방매출 7420억 원(유비스트 전문의약품 처방 매출 집계 기준)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 이후 4년 동안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1위를 이어갔다. 특히 2020년 1월 이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병원 방문 환자가 급감한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미약품 측은 기술력과 근거 중심 마케팅이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라고 분석했다.성장에 힘입어 매출 100억 원대 이상 블록버스터 의약품 수도 증가했다. 2020년 13종에서 작년 16종으로 늘었다. 과민성방광 치료제 ‘미라벡(115억 원)’과 혈액순환개선제 ‘한미오메가(101억 원)’,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페노시드(100억 원)’ 등이 새롭게 블록버스터 제품군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2020년 1049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작년에는 전년 대비 17.4% 증가한 12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의약품 중 가장 많은 연간 처방 매출이라고 한미약품 측은 강조했다. 비급여 의약품을 포함하면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18종으로 늘어난다. 비급여 블록버스터 제품으로는 발기부전 치료제 팔팔(442억 원)과 발기부전 및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구구(194억 원)가 있다.한미약품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개량신약인 고혈압 치료제 ‘아모디핀’과 국내 제약사 최초의 복합신약 ‘아모잘탄’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로수젯과 에소메졸, 한미탐스 등 각 질환 분야에서 고품질 의약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면서 경쟁력을 다져왔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 제약사 의약품 생산실적 1위 기록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집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2020년 1조118억 원 규모 의약품 생산 실적을 기록했다. 2018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한미약품 처방 매출 중 93.5%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집계돼 제약 주권을 지키는데 한몫했다”며 “혁신적이면서 품질이 우수한 의약품을 꾸준히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 편의는 물론 국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동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G16177’의 GPR40(인슐린 분비에 관여하는 단백질 일종) 작용제가 미국에서 신규 물질 특허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PR40(G단백질결합수용체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GPR40 작용제(agonist)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고혈당 시 선택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투약으로 인한 저혈당 발생 부작용 위험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일동제약 측은 설명했다. 동물실험 결과 유사 계열 경쟁 물질에 비해 10~30배가량 낮은 용량에서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독성 관련 안전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IDG16177은 현재 독일에서 임상 1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독일연방 의약품·의료기기 관리기관(BfArM)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상용화에 유리한 요건과 권리 확보를 위해 미국 외에 한국과 일본,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서 물질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유럽과 중국에서도 특허를 출원했다”며 “IDG16177 유효성 입증과 임상 데이터 확보 등 신약 개발을 추진하면서 기술수출 등 수익 실현 전략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화학이 둔감해진 인슐린 반응을 개선시켜 당뇨병을 치료하는 신약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LG화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LC542019’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출범 5년 만에 통풍 치료제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를 비롯해 임상개발 단계 신약 후보물질 총 10종(임상 1~2상 진입 기준)을 확보했다. 파이프라인은 총 40여개다.LG화학은 미국에서 건강한 성인 및 제2형 당뇨병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LC542019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약물 흡수·분포·대사·배출 과정), 약력학(약물 농도 및 치료 효과) 등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임상에 돌입한다. LC542019는 인슐린 민감도 조절 단백질인 ‘GPR120’ 작용을 활성화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약물로 개발됐다.인슐린은 혈액 내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이동시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게 하거나 세포에 저장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게 되면 인슐린이 분비돼 혈액과 세포 간 포도당 이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고혈당 상태가 된다. LG화학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통한 강력한 혈당 감소 효능 뿐 아니라 체중 감소와 지방간 개선 등 부가적 효능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된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전임상을 통해 효과적 혈당 개선과 함께 체중 감소 등 부가 효능을 확인했다고 한다. 시장조사기관 집계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약 67조 원 수준이며 오는 2029년 109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혈당 감소 뿐 아니라 체중 감소와 지방간 개선 등 부가 효능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된 당뇨병 혁신 신약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임상개발을 가속화하면서 임상개발 과제를 지속 발굴해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2023년형 XM3’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형 XM3는 최상위 트림인 인스파이어(INSPIRE)를 추가하고 차음윈드쉴드글라스를 기본 적용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정숙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 편의와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해 안전지원 콜 서비스도 추가했다. XM3 인스파이어는 TCe260 RE 시그니처를 기반으로 가죽시트 패키지(통풍, 뒷좌석 열선시트 포함)와 블랙 투톤 루프가 더해졌다. 외관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젊은 감각을 강조한다. LE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는 차음윈드쉴드글라스는 전면 유리에 차음재를 삽입해 고주파 소음 투과를 줄여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저감했다. 고속 주행 시 소음을 개선했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안전지원 콜 서비스인 ‘어시스트 콜’ 기능은 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운영되는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와 사고처리 등을 지원받는 서비스다. 에어백이 전개되면 자동으로 차량 위치가 콜센터로 전송돼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는 방식이다.르노삼성은 지속적인 생산원가 인상으로 가격이 불가피하게 소폭 인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숙성과 편의기능을 보강했다고 한다.예상 가격대의 경우 1.6 GTe 모델은 SE 베이직이 1866만~1896만 원, SE 1876만~1906만 원, LE 베이직 2047만~2077만 원, LE 2057만~2087만 원, RE 베이직 2240만~2274만 원, RE는 2263만~2293만 원이다. TCe260은 RE 2420만~2450만 원, RE 시그니처 2676만~2706만 원, 인스파이어(신규)는 2833만~2863만 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XM3는 SUV와 세단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 국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차종”이라며 “지속가능한 생산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혜택에 중점을 둔 판매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는 지난 18일 사전계약 접수에 들어간 ‘신형 니로’ 계약대수가 1만6300대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4세대 쏘렌토(1만8941대)에 이어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역대 두 번째 수치다.니로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친환경 SUV 모델이다. 1세대 모델이 지난 2016년 출시돼 작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67만5798대(국내 13만1157대) 판매됐다. 기아 뿐 아니라 현대자동차그룹 친환경차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긴 휠베이스와 넉넉한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 우수한 연비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이번 2세대 모델은 기존 장점을 유지하면서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젊은 감각을 강조한다. 새로운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페이스 전면 디자인과 세로형 부메랑 모양 테일램프, 독특한 C필러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덩치를 키웠고 실내와 트렁크 공간을 늘렸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실내는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무중력 시트 기능을 지원하는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실내 조명등 등이 적용됐다. 친환경 SUV에 걸맞게 재활용 섬유와 친환경 페인트 등 자연 친화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이번에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모델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최고출력 106마력, 최대토크 14.7kg.m)과 전기모터(약 43마력, 17.4kg.m), 2세대 6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조합됐다. 합산 최고출력은 141마력이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최고 20.8km(16인치 타이어,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다.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하면 리터당 18.8~19.1km다. 그린존 드라이브모드 2세대는 내비게이션 정보를 기반으로 그린존 내부 도로 진입 시 EV모드 우선 주행을 지원해 연비 효율을 높여주는 기능이다.트림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트렌디 2660만 원, 프레스티지 2895만 원, 시그니처 3306만 원으로 책정됐다. 향후 전기차 모델이 국내 출시된다. 일정은 미정이다. 해외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여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3종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기아 관계자는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연비를 갖춘 브랜드 대표 친환경 모델”이라며 “이번 사전계약 성과를 통해 입증된 기대감을 반영해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화학이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 국내 첫 재활용 플라스틱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중심 사업구조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LG화학은 오는 2024년 1분기까지 충남 당진에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을 연산 2만 톤 규모로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열분해유는 사용된 플라스틱에서 추출 가능한 재생연료다.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그동안 쉽게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진 과자 봉지와 즉석밥 비닐 뚜껑, 용기 등 복합재질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을 열분해 시킨 뒤 가장 초기 원료인 납사(Naphtha)를 추출해 다시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하는 방식이다.LG화학에 따르면 해당 공장에는 고온과 고압 초임계 수증기로 혼합된 폐플라스틱을 분해시키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다. 초임계 수증기는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상태에서 생성되는 특수 열원이다. 액체의 용해성과 기체의 확산성을 모두 갖춰 특정 물질을 추출하는데 용이하다고 한다. 또한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는 기술과 달리 열분해 과정에서 탄소덩어리(그을림) 생성을 억제해 별도 보수 과정 없이 연속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약 10톤의 비닐 및 플라스틱을 투입하면 8톤 넘는 양의 열분해유를 만들 수 있어 생산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나머지 2톤가량 부생가스는 초임계 수증기 제조 등 공장 운전을 위한 에너지로 활용된다.해당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해 LG화학은 초임계 열분해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무라테크놀로지(Mura Tehnology)와 협업하기로 했다. 작년 10월 화학적 재활용 분야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무라에 지분 투자도 단행했다. 최근에는 무라의 기술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소재 엔지니어링 업체인 KBR(Kellogg Brown & Root)과 기술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공장 기본 설계를 위한 공정 라이선스 및 엔지니어링 계약을 체결했다.열분해유 공장이 가동되면 LG화학은 제품 검증 및 향후 시장 상황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증설도 검토한다는 복안이다. 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전 세계 화학적 재활용 시장은 폐플라스틱에서 추출 가능한 열분해유를 기준으로 지난 2020년 70만 톤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연평균 17% 이상 성장해 오는 2030년 330만 톤 규모를 갖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LG화학은 열분해를 비롯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자체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관련 재활용 기술 및 원재료를 보유한 기관, 중소업체, 스타트업 등과 협력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지속가능한 기술·공정 선도업체들과 협력해 화학적 재활용 설비를 내재화하고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소재와 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관련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겨울철 한파에도 호텔 야외 수영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온수풀 야외 수영장은 추위가 강할수록 더욱 인기를 얻는 모습이다.롯데관광개발은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하얏트제주 ‘야외 풀데크’가 한겨울에 오히려 많은 인기를 끌면서 인기 ‘역주행’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5월 개장 이후 야외 풀데크 방문객이 13만 명을 돌파했다. 이달 하루 최대 이용객은 1166명으로 기록됐고 하루 평균 700~800명이 꾸준히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름 시즌을 비롯해 작년 하루 평균 방문객 400~500명을 웃도는 수치다.그랜드하얏트제주 야외 풀데크는 제주지역 최대 규모 인피니티풀로 고도제한 높이인 55m보다 높은 62m(8층) 위치에 조성됐다. 겨울에는 온수풀(인피니티풀·키즈풀 37도, 자쿠지 42도)로 운영되고 계절마다 적정 수온을 유지하는 사계절용 수영장이다. 탁 트인 조망 뿐 아니라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이 수영장은 입소문을 타고 제주 방문객 인증샷 명소로 꼽히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작년 11월 말 두 번째 타워(850객실)를 오픈해 국내 단일 호텔로는 최초로 1000객실 시대를 열면서 야외 풀데크 이용객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라며 “조망이 좋은 최고층 최대 규모 인피니티풀로 입소문을 타면서 겨울철 추위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열고 노을을 감상하면서 늦은 밤까지 야간 수영도 즐길 수 있다”며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제주의 밤 관광을 새롭게 제안한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지오센트릭은 18일 경기도 화성시, 벤처업체 수퍼빈 등과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버려지는 쓰레기를 깨끗한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을 쉽게 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해 플라스틱 자원 순환체계 구축을 앞당기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강동훈 SK지오센트릭 부사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김정빈 수퍼빈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SK지오센트릭과 화성시, 수퍼빈은 폐플라스틱과 캔 등의 분리배출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지지 않는 일반 주거단지, 단독주택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수거 스테이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화성형 그린뉴딜을 추진 중인 화성시는 친환경 수거 스테이션 구축에 필요한 인허가와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수퍼빈은 수거 스테이션에 적용할 로봇 ‘네프론’의 제작과 운영을 담당한다. 네프론은 페트병과 캔 등을 자동으로 선별 처리할 수 있는 로봇이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적용돼 오염된 쓰레기나 재활용이 어려운 쓰레기 분류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용자는 재활용 쓰레기를 네프론에 투입하면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포인트 제도다.SK지오센트릭은 자원회수 로봇이 수거하지 못하는 폐플라스틱 등을 화학적·물리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특히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신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열분해·해중합·고순도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추출 등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강동훈 SK지오센트릭 부사장은 “SK지오센트릭은 지자체 및 AI 수거·선별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간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매립·소각되는 폐플라스틱 양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개발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도로교통공단은 18일 교통사고분석에 기상정보를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기상정보 기반 교통사고분석 융합시스템’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공단이 지난 2020년 말 기상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작년 3월부터 대전지방기상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다. 작년 12월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공모사업 선정 후 시범사업 일환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권역 교통사고 분석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후 시스템 적용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준비 작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기상정보 기반 교통사고분석 융합시스템은 공단이 수행 중인 교통사고 분석에 기상정보를 접목해 교통사고 관련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한 것으로 사고 원인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라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교통사고가 발생된 지역에 대한 정밀한 기상자료 수집과 인공지능(AI) 기반 안개 상세지도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기존 시스템과 연계해 월별 안개 발생 현황 등을 수집하고 이를 데이터로 활용해 교통사고 분석 등에 활용 가능하다고 한다.기상자료는 전국에서 관측하고 있는 지상기상관측장비 데이터와 기상청 초단기 실황, 천리안위성 2A호에서 제공하는 안개 자료를 활용한다.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기상정보는 교통사고 분석과 예방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라며 “기상정보 기반 교통사고분석 융합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교통사고 분석이 가능해 졌고 이는 보다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그룹이 올해 협력사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호반그룹은 18일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송종민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김한정 경우전기 대표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00여개 수상기업 중 13개 업체만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올해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통해 호반그룹은 100여개 협력사에 총 130억 원 규모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올해 지원 규모를 2배가량 확대했다. 현장 안전문화 정착과 관련해 안전보건 분야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호반그룹의 경우 4년간 상생협력기금 650억 원을 조성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있지만 어둠보다 더 밝은 것이 희망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협력사와 임직원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호반그룹은 지난해 연말 건설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화 확산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설 분야 최초로 중소기업 ESG 경영을 지원하는 내용이 협약에 포함됐다.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줄임말로 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상생협력 실천 기업을 의미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텔레콤(SKT)은 18일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캔들SE(NUGU candle SE)’를 출시하고 11번가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누구캔들SE는 AI 플랫폼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누구캔들’의 후속 제품이다. 패브릭 컬러를 변경하고 스피커 음향 품질을 개선했다고 한다. 기존 누구캔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하는 ‘누구멀티에이전트’ 서비스가 탑재됐다. 다음 달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거쳐 음성 인공지능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이현아 SKT AI&CO(컴퍼니) 담당은 “앞으로도 누구 AI 플랫폼이 탑재된 다양한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롭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