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박성진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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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역사가 되는 시간동안 가장 소중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연이 닿아 시간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psjin@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정당24%
미국/북미19%
정치일반10%
대통령10%
사회일반7%
문화 일반6%
일본6%
국제일반6%
검찰-법원판결6%
남북한 관계6%
  • 산불진화 훈련 참관한 李대통령 “과잉이다 싶을만큼 조기대응”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강원 원주를 찾아 산불진화 관·군 합동훈련을 참관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책무이고 우리 공직자들이 해야 될 가장 우선적인 사명”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산불 진화 헬기를 타고 동해안 일대를 시찰하는 등 산불 대책을 종합 점검했다. 그는 “매년 산불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전 국민이 밤을 새면서 산불이 전 국토를 태워가는 것을 안타깝게 쳐다볼 때가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소한 지금부터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지나친 것이 부족함보다 100배 낫다라는 생각으로 ‘과잉이다’ 싶을 만큼 조기 대응을 통해서 원점 진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산림청과 국방부의 ‘산불 진화 합동훈련’은 헬기 레펠을 이용한 공중 진화, 드론을 활용한 정밀 진화, 헬기 물 투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산림청과 군의 산불 진화 헬기, 드론, 차량 등 핵심 장비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산불진화 인력 관련 “인력 체계를 좀 더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며 “공무원들을 사실상 동원하게 되는데 일부는 특화 훈련이라도 평소에 좀 한 다음에 해야지 갑자기 나와서 사고 등이 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지자체와 소방 등의 지휘 체계, 역할 분담 등에 대해서는 “원칙적 책임 주체를 명확하게 해야할 필요가 있겠다”며 “산불 신고가 들어왔을 때 그 현장에 대한 최종 지휘 책임을 누가 지느냐의 문제”라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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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발전소 붕괴, 대형 크레인 5대로 구조물 들어올려 구조해야

    울산 남구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높이 60m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근로자가 매몰됐다. 총 9명이 철제 구조물 아래에 매몰됐다가 소방 당국이 2명을 구조했고, 추가로 2명을 발견해 구조 중이다. 나머지 매몰자 5명은 위치를 찾고 있다.소방당국은 붕괴 뒤 건물의 60~70%가 땅에 내려 앉아 추가 붕괴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수습, 특히 인명 구조에 장비·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며 “구조 인력의 2차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경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5호기 보일러 타워가 붕괴했다. 발주공사를 맡은 한진중공업 관계자가 현장에서 신고했다.현장에서 구조된 60대 남성 1명과 40대 남성 1명 등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명이 추가로 발견돼 구조 작업을 진행 중으로, 1명은 의식이 있고 대화도 되는 상태이지만, 다른 1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5명은 무너진 구조물 잔해 밑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조종기로 작업하던 1명은 붕괴 과정에서 자력으로 탈출해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보일러 타워는 오는 16일 발파를 앞둔 상태였다. 사고 당시 한진중공업의 협력업체인 코리아카코(발파전문업체) 소속 작업자들이 25m 높이에서 구조물이 잘 무너지도록 기둥을 미리 잘라내는 ‘취약화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이 구조물 철거에 대비해 건물을 한 번에 내려 앉히기 위해 지지대와 기둥을 자르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과정에서의 안전 대책으로는 작업자들이 추락했을 때를 대비한 매트를 아래쪽에 까는 등 방호 작업을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구조물 일부에 그물망이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붕괴한 보일러 타워는 1979년 착공해 1981년 준공된 노후 시설이다. 과거 벙커시유를 연료로 스팀을 만들어 터빈을 돌리던 발전 시설이며, 2021년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사고가 난 5호기에서 30m가량 떨어진 4호기 보일러 타워도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4호기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소방 당국은 오후 2시 18분경 사고 현장에 도착해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3시 13분경 국가소방동원령으로 격상됐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이 발생한 시·도의 소방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국가 차원에서 재난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발령된다.현재 인력 206명과 장비 62대가 투입됐다. 구조까지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며, 소방 당국은 회의를 거쳐 구조 방법을 결정할 방침이다. 구조 전문가와 함께 700t, 500t 등 크레인 5대로 구조물을 들어 올릴 계획이다.소방 당국은 “야간에 이미 발견된 두 사람부터 일단 먼저 구조할 계획”이라며 “이들을 빼내기 위해 땅을 파서 통로를 만들고있는 상황이고 다른 5명을 찾기 위한 수색도 드론, 수색견 등을 활용해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이 보고받고, 재난본부장이 현장으로 가고 있다”며 “대통령실에선 위기관리센터장의 담당 업무다. 센터장은 국감과는 무관하게 대통령실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행안부·소방청·경찰청·경상북도·울산광역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해라”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울산화력발전소는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 전파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윤호중 행안부 장관도 “관련기관은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 등과 함께 사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김 장관은 “재해자 구조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구조작업 후 사고 발생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노동부는 행안부·기후부 등과 함께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조속히 구성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철저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적극 추진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에 돌입할 계획이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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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동배아로 前남편 아이 임신한 이시영, 딸 출산했다

    배우 이시영(43)이 딸 출산 소식을 알렸다.5일 이시영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평생 정윤이랑 씩씩이(태명)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딸을 품에 안은 사진을 공개했다. 정윤이는 그의 아들이다. 이시영은 올해 3월 사업가 A 씨와의 이혼을 발표하고 몇 달 뒤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다. 당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수정된 배아의 냉동 보관 만료 시기가 다가오자 이혼 여부와 관계 없이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 남편은 배아 이식에 동의하지 않았으나 이시영이 출산을 강행하자, 아이 양육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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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관광 日모녀 참변’ 30대 음주운전자 구속

    음주운전을 하다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50대 어머니를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5일 구속됐다. 법원은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서 씨를 구속했다. 그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서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면서 ‘유족에게 할 말 있느냐’는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답한 뒤 법원으로 들어섰다. ‘소주 3병을 마시고 1km 이동한 것을 인정하시나’, ‘당시 상황을 기억하시나’, ‘당시 일행 중 음주운전을 말리는 사람이 없었나’ 등 취재진의 물음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앞서 서 씨는 2일 오후 10시경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서울 동대문역 인근에서 길을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일본인 어머니가 숨졌고 30대 딸도 무릎 등을 크게 다쳤다.사고를 당한 일본인 모녀는 2박 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여행 첫날 동대문에서 쇼핑하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배경이 된 성곽 구경을 하려다가 변을 당한 걸로 파악됐다.피해자 유족들은 이날 한국을 찾아 서 씨의 변호인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전날 서울 혜화경찰서는 “피해자의 일본 가족들이 내일 입국해 가해자 측 변호사와 면담할 예정”이라며 “피의자(서 씨) 측에서는 시신 운구비용과 장례비용 지급 의사를 피력했다”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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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스캠 등 사기 범죄에 태형 의무화…최대 24대”

    싱가포르 의회가 사기범에게 태형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캄보디아·미얀마 등 동남아시아를 근거지로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 사기 범죄를 막기 위함이다. 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통과된 ‘형법 등 개정 법안’은 사기를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사기 조직의 주범·조직원·모집책 등에게 최소 6대에서 최대 24대의 태형을 의무적으로 선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사기 범행에 대포통장이나 신분증, 휴대전화 유심칩 등 개인정보를 제공하거나 자금 세탁을 도운 사람인 이른바 ‘머니 뮬’에게도 법원의 재량에 따라 최대 12대의 태형을 선고할 수 있다. 범죄 조직의 하부 구조는 물론 잠재적 조력자에게도 경각심을 주기 위한 조치다. 싱가포르의 태형은 수형자의 옷을 모두 벗긴 뒤 엉덩이 아래 허벅에 집행된다. 길이 1.5m 이하, 두께 1.27cm 등나무 회초리로 최대 24회까지 친다. 이를 맞은 수형자는 심하면 살이 터지고 피가 흐르는데, 상처 위에 계속 매질을 하기 때문에 고통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 집행은 당일 통보돼 수형자의 공포심이 극대화된다.형 집행 뒤에는 치료에만 최소 1주일이 걸리고, 흉터는 평생 남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처가 깊어 1, 2개월 가량은 제대로 누워 잘 수도 없다고 한다.심 앤 싱가포르 내무부 차관은 의회에서 “사기는 오늘날 싱가포르에서 가장 만연한 범죄 유형이다. 신고된 전체 범죄의 6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경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사기 피해 신고는 약 19만 건이다. 피해액은 약 37억 싱가포르달러(약 4조800억 원)에 달했다.싱가포르 정부는 또 이번 형법 개정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당사자 동의 없이 음란한 이미지·영상을 생성하는 딥페이크 범죄도 처벌 대상으로 삼았다. AI로 생성된 사실적인 아동 음란물 이미지·영상도 아동 학대 범죄로 처벌하기로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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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에 제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체포동의안)가 국회에 제출됐다. 법무부는 대통령 재가를 거쳐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추 전 원내대표는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추 전 원내대표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다.추 전 원내대표는 현직 국회의원이다.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체포동의안은 법원, 특검팀, 법무부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은 요구서를 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열어 표결에 부쳐야 한다. 시한을 넘기면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한다.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 때 가결된다. 가결되면 영장심사 기일이 정해진다. 부결될 경우 법원은 심문 없이 영장을 기각한다. 다만 현재 22대 국회의 민주당 의석은 166석으로 과반이 넘는다. 범여권 의석수가 190여 석에 달하는 만큼 체포 동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추 전 원내대표는 앞서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불체포특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제도로, 자의적으로 포기할 수 없다. 올해 9월 11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권 의원은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밝혔지만 투표 절차는 진행됐다. 당시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표결에 불참했다. 다만 권 의원은 자신의 투표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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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선원 “尹정부 ‘평양 드론 작전’ 직후 北 전쟁준비 돌입”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10월 윤석열 정부에서 진행된 ‘평양 무인기(드론) 작전’ 관련 “무인기 침투 이후 북한이 전쟁 준비 상태에 들어갔었다”고 5일 밝혔다. 또 지난해 11월 국군정보사사령부(정보사) 소속 두 장교가 북한 대사관을 정찰하기 위해 몽골을 방문했다가 몽골 군사 당국에 체포됐던 사실도 확인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이날 국정원이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12·3 비상계엄 전후 정보기관 동향 관련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국정원 보고 내용은 통상 정보위 여야 간사가 함께 브리핑 한다. 하지만 박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내란 청산과 관련해서는 거의 질문을 안 했다”며 홀로 브리핑에 나섰다.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공식적으로 (정보 기관) 본연의 업무 관련 부분이 아니라 제가 배석해서 브리핑을 들을 이유가 없다”며 불참했다. 전임 윤석열 정부의 계엄 및 외환 관련 사항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불편해 한 것으로 풀이된다.박 의원이 밝힌 국정원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일, 6일, 9일에 우리 무인기가 평양에 침투했다. 이후 10월 10일 김여정의 이름으로 강력한 대남 비난 성명이 있었고, 성명 직후 북한의 주민들이 매우 동요했다. 이때 북한은 전쟁 준비 상태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후 우리 아파치 헬기가 군사분계선을 근접 비행하는 통합 정보 작전을 실시했고, 추가적인 무인기 투입 작전을 최하 5회 이상 실행했다.정보사 장교들이 몽골 군사당국에 체포됐던 사실 관련, 박 의원은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지난해 9월 8일부터 10일 몽골에 방문해 정보 기관 협조를 재구축했다”며 “그로부터 약 두 달 좀 더 지난 지난해 11월 18일 정보사에서 두 장교가 북한 대사관 쪽을 정찰하는 등의 행위를 하기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 방문해 지난해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활동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활동 중) 몽고 군사 정보 당국에 체포됐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황원진 국정원 2차장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몽골 국방정보당국에 사과 편지를 보내고 정보사 장교 둘을 석방시켜서 나왔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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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밍아웃 배우 조나단 베일리, 美피플지 ‘가장 섹시한 남성’ 선정

    미국 연예 매체 피플지가 3일(현지 시간) 올해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영국 출신 배우 조나단 베일리(37)를 선정했다. 피플지는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한 남성을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일리는 선정 소감으로 “엄청난 영예다. 매우 영광스럽고 동시에 완전히 말도 안 된다”며 “(소식을 듣고) 비밀로 유지해야 해서 반려견에게만 말했다. 이제 친구나 가족들이 알게 될 걸 생각하니 기대된다”고 말했다.베일리는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에서 앤소니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영화 ‘위키드’에서는 인기 많은 바람둥이 왕자 피에로를 열연했다. 최근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에도 얼굴을 드러냈다. 한편 피플지는 1985년 멜 깁슨을 시작으로 매년 가장 섹시한 남성을 선정하고 있다. 최고령 선정자는 1989년 59세로 선정된 숀 코네리였다. 최연소 선정자는 1988년과 1990년 각각 27세로 선정된 존 F 케네디 주니어와 톰 크루즈다. 캡틴 아메리카로 잘 알려진 크리스 에반스도 2022년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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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오염된 즉석 파스타 유통 비상…6명 숨지고 유산까지

    미국의 주요 대형마트들에서 판매된 즉석 조리 파스타 제품을 먹고 6명이 식중독에 걸려 사망했다. 사망자는 하와이, 일리노이, 미시간, 오리건, 텍사스, 유타주 등에서 나왔다. 태아가 유산된 사례도 있었다.3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크로거와 트레이더 조스 등 주요 식료품 체인점에서 판매된 즉석 조리 파스타로 인해 현재까지 18개 주에서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질병에 걸렸다고 밝혔다. 원인은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에 감염이었다.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제품은 ‘네이트스 파인 푸드(Nate‘s Fine Foods Inc.)’의 즉석 조리 파스타다. 올해 6월부터 리콜 조치에 들어갔으나 최근까지도 식중독균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일부 사람들이 치료 없이 회복하고 리스테리아 검사를 받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보고된 수보다 환자 수가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식중독 원인균 중 하나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식품 가공, 조리, 포장 과정에서 유입되며 냉장·냉동을 해도 사멸되지 않는다.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유산이나 조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 보건당국은 여러 주에서 리스테리아 감염 환자들이 보고되자 원인을 찾아 나섰다. 현재까지는 다양한 제품에 쓰이는 기본 파스타가 오염됐고, 이를 활용한 다른 제품도 오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리콜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미 여러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 상태라 환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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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세 교수 임용’ 유승민 딸 유담, 경찰 특혜의혹 수사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31)의 인천대 교수 임용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대 이인재 총장 등을 고발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인은 유 교수의 채용 과정이 불공정했다며 공공기관인 인천대가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대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도 고발 대상으로 지목했다. 유 교수는 2025학년도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글로벌 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다.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지난달 28일 인천대 국정감사에서 “31살의 유담 교수는 논문의 질적 심사에서 18.6점으로 16위 정도의 하위권인데 학력, 경력, 논문 양적 심사에서 만점을 받아 1차 심사를 전체 2위로 통과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유 교수는 유학 경험과 해외 경험이 없고 기업에서 뭘 한 것도 없이 경력도 만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천대는 유 교수 임용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내부 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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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李 재판 재개땐 계엄령 가능성”…與 “정신 차려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4일 이재명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망언 릴레이를 즉시 중단하고 제정신을 차리시길 바란다”고 맞받았다. 한 전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민주당이 대통령 재임 중 형사재판을 중지하는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추진을 중단한 것 관련 “약간의 일부 후퇴”라며 “용기 있는 판사가 재판을 재개하면 이 대통령이 계엄령을 발동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판이 재개됐을 때 이재명 정권은 끝난다. 민주당 정권이 이걸 순순히 승복하겠느냐”며 “계엄령 말고는 이 재판을 막을 방법이 없다. 계엄령은 원래 행정부와 사법부를 제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했던 (이 대통령 재판 관련) 파기환송 자체도 쿠데타인 것처럼 얘기한다. 그런데 재판이 재개됐을 때 민주당이 재판에 승복하겠느냐”고 재차 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 전 대표의 발언이 알려지자 민주당 김지호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가의 법치를 책임졌던 전 법무부 장관이자 여당의 전 대표가 근거 없는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다”며 “번지수를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었다. 이 대통령을 내란수괴와 동일선상에 놓는 판단력 붕괴에 실소가 나온다”고 비판했다.그는 “국민의 관심을 받기 위한 수단치고는 정치적 수준을 의심받을 만한 하수 중의 하수”라며 “한 전 대표는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망언 릴레이를 즉시 중단하고, 제정신을 차리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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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김정은, 북미회담 대비한 정황…내년 3월이 정세 분기점”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과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4일 “국가정보원이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에 대비해 온 동향이 확인됐다. 내년 3월이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한 정세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내년 3월 이후 북미 회담 정세 분기점”여야 간사에 따르면 이날 국정원은 정보위 국감에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북미 정상 회동은 불발됐지만,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에 대비해 온 동향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특히 “미 행정부에서 대북 실무진 성향을 분석한 정황이 감지되고 있으며 북한의 핵보유국 레토릭(수사)에 있어서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고 보고했다. 또 “북한도 최고인민회의 이후 핵무장에 대한 직접적 발언을 자제하면서 수위 조절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국정원은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과정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의지를 표명한 상황에서 (북한이) 대화 여지를 감안해 최선희 외무상의 방러 출국을 막판까지 고심한 정황도 포착했다”고 했다. 이에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북미 대화) 의지를 갖고 있으며 향후 조건이 갖춰지면 미국과 접촉에 나설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시기적으로는 내년 3월 이후가 분기점이 될 것으로 국정원은 내다봤다. 내년 3월 한미 연합훈련 이후 북한 열병식이 개최되는데, 이 때가 북미 회담 가능성에 대한 정세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것이 국정원의 보고 내용이다.● “중국-러시아와는 관계 다지기 주력”북미 대화 가능성과 별개로 북한은 최근 중국 및 러시아와의 관계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원은 “러시아 파병과 김 위원장의 방중으로 조성된 유리한 전략적 환경을 토대로 중러 관계 다지기와 대외 관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러시아와의 관계 관련 “북한 군수 책임자들의 러시아 방문이 활발해지고 있어 면밀하게 추적 중”이라며 “북 파병군 1만여 명은 현재 러시아 부근에 전진 배치되어서 경비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러시아에) 추가 파병된 공병 1000여 명은 지뢰 제거에 투입됐고, 건설 (인력) 5000여 명은 인프라 복구에 투입됐다. 북한에선 추가 파병을 위한 차출 동향도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관련해서도 “(김 위원장의) 9월 방중 이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하고 있다”며 “우호적 기류는 양국 교역에 반영돼 북한의 9월 대중국 무역액이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북한의 무인기, 재래식 무기 개량 사업에 대해서는 “상당히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달 12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심야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한 ‘화성-20형’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해서는 “화성-19형 대비 동체를 경량화한 것과 추진체의 성능이 개량된 것이 특징”이라며 “탄두 탑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 “김정은, 건강 큰 이상 없어” 한편 김 위원장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당 창건 80주년을 계기로 치적 부각하고 민심 관리에 전념하고 있는데, (김 위원장의) 기저 질환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을 오가는 장시간 (이동도) 무리 없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독자적인 우상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원은 “(아버지인) 김정일을 뛰어넘는 통치 기반(을 토대로) 독자적인 우상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모자이크 벽화, 새로운 뱃지 등 우상화 작업이 포착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러시아에 파병된 (병력에 대한) 영웅화로 자신의 러시아 파병을 주요 업적으로 부각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 간 접전 지역을 탈환함으로써 이것을 1950년대에 이은 새로은 전승신화로 조작하려는 의도도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 관련해서는 “올해 활동 반경을 넓히면서 유력한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중이나 중국 동행 이후 공개 활동이 낮아져서 예년 수준”이라며 “특히 최근 60일 동안 잠행 중으로 보이는데, 현 지도자인 김정은이 부각되는 것보다 후계 논의가 부각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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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방 만난 李대통령 “전작권 조기 회복, 한미동맹 심화 계기”

    이재명 대통령이 4일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의 예방을 받았다. 그는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회복은 한미동맹이 한 단계 더 심화되고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한미동맹이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심화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헤그세스 장관의 중요한 역할을 당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회복 관련 “우리 군의 역량이 크게 강화되어 한반도 방어를 한국이 주도하게 되면 인태지역에서 미국의 방위 부담도 경감될 것”이라고 헤그세스 장관에게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 지원 관련해서는 사의를 표하면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는 한반도 방위 주도를 위한 우리 군의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고 한미동맹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헤그세스 장관은 “한국이 국방비를 증액하고 최첨단 재래식 전력 및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 등을 통해 국방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런 측면에서 한국은 가장 모범적인 동맹”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또 “세계적 수준의 조선능력을 보유한 한국과의 조선 협력 강화를 통해 선박을 공동 생산하는 방안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고, 이러한 협력은 한미 양국의 국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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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장님 입맛 그대로”…깐부치킨 세트메뉴 내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치맥(치킨+맥주) 회동’에서 먹은 음식이 공식 메뉴로 출시된다. 4일 깐부치킨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궁금해했던 바로 그 메뉴 조합을 세트 메뉴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메뉴명은 ‘AI 깐부’다. 지난달 30일 엔비디아가 국내 기업과의 대규모 인공지능(AI) 반도체 계약을 앞두고 추진한 ‘치맥 회동’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깐부’는 ‘친한 친구’를 뜻하는 은어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유명한 단어가 됐다. 메뉴는 깐부치킨의 ‘바삭한 식스팩’과 크리스피 순살치킨, 치즈스틱으로 구성돼있다. 지난달 30일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의 만남은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시가총액을 모두 합치면 약 8300조 원에 이른다. 글로벌 기업의 총수 3명의 공개 치맥 회동을 두고 AI ‘깐부 동맹’이 결성됐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깐부치킨 측은 “감사하게도 귀한 기회가 우리에게 찾아왔다”며 “고마움을 나누기 위해 ‘AI깐부’ 판매 수익의 10%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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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신호 무시 화물차, 사망사고 내고 도주…“무서워 신고 못했다”

    정지 신호를 어기고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화물차 운전기사가 구속됐다. 3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화물차 운전기사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 씨는 이달 1일 새벽 청주시 남이면의 한 도로에서 정지 신호에도 화물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보행자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직후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길가에 옮겨둔 채 차를 몰고 달아났다. 사고 1시간 20분 만에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같은날 대구로 달아난 A 씨를 검거했다. 대구는 그의 거주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서워 신고할 생각을 못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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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박홍근 “재판중지법, 타이밍도 아니고 과유불급”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했다가 대통령실이 제동 건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국민에겐 타이밍도 아닐뿐더러 과유불급으로 느껴질 일”이라고 지적했다. 애초 같은 당 내에서도 비판이 나올만큼 무리한 입법 추진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박 의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매우 성공적으로 치른 경주APEC의 국가적 에너지가 자칫 불필요한 정쟁으로 소진될 뻔했는데 (대통령실이) 조기에 잘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이날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헌법 84조에 따라 현직 대통령에 대한 형사 재판은 중지된다는 게 다수 헌법학자의 견해이며, 헌법재판소도 같은 취지로 해석한 바 있다”며 “헌법상 당연히 재판이 중단되는 것이니 입법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정쟁의 중심에 끌어넣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이에 박 의원은 “대통령의 재판 중지와 관련하여,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이 보여준 정략적 질의와 사법부의 무원칙한 답변이 화근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민주당 내의 다소 성급하고 오락가락한 대응 과정 또한 세련되지는 않았다”며 “특히 우리는 국정을 무한책임지는 집권여당이므로 대통령실과의 불통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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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법원에 보석 청구…“어지럼증-불안증세 치료 필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여사는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에 보석을 청구했다.보석이란 일정한 보증금의 납부를 조건으로 구속 집행을 정지함으로써 수감 중인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를 말한다.보석심문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재판부가 5일 예정된 공판과 함께 심리하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김 여사 측은 “어지럼증과 불안 증세, 기억장애 증상이 악화하고 있어 적절한 치료와 방어권 행사를 위해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법원은 앞서 지난달 2일 남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올해 7월 재구속된 후 내란 재판 출석을 거부해 온 윤 전 대통령은 9월 19일 ‘실질적 방어권 보장’과 ‘건강상 이유’를 사유로 보석을 청구했다.윤 전 대통령은 같은 달 26일 진행된 보석 심문에 출석해 “구속이 되고 나서 1.8평짜리 방 안에서 서바이벌(survival·생존)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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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한국인 무비자 입국’ 1년 연장…내년말까지 적용

    중국이 한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1년 연장한다. 이번 무비자 정책의 기한은 내년 12월 31일까지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당의 4중전회 정신을 관철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하며 중외 인사 왕래 편의를 위해 프랑스 등에 취했던 무비자 정책을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일반 여권을 소지한 사람이 사업, 관광, 친지 방문, 교류 방문, 경유 등의 목표로 중국에 30일을 넘지 않게 체류하는 경우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한국과 프랑스 외에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등 일부 유럽 국가와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포함돼 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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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교육위원장 “의대 입학때 필수의료 따로 뽑아야”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일명 ‘내외산소(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로 통하는 의료 필수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대 입학 단계부터 지역 필수의료 전공, 의사과학자, 일반 세 가지로 나눠 뽑으면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기피과 전공의에게 병역면제 혜택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위원장은 3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필수의료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 대학이 입시 때부터 필수의료 전공 신입생을 따로 뽑는, 분리모집을 시행하는 것이 핵심 방법론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그가 제시한 의대 분리모집의 큰 틀은 크게 세 가지다. 필수의료 전형, 의사과학자 전형, 일반 전형 등으로 나눠 선발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차 위원장은 “의료인력 부족 문제의 핵심은 레지던트가 부족”이라며 “필수의료 전공의에게는 그 분야에만 유효한 면허를 주고 레지던트를 마칠 때까지 해당 분야에 의무 복무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모집단위를 분리해서 고3 학생들의 필수의료분야 입학이 조금이라도 쉬워질 수 있다면 아주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는 산부인과 소아과 등 기피과 전공의들에게 병역 면제 혜택을 줘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 차 위원장은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국가가 그런 정책은 구사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또 “(응급의학과와 같은) 바이탈 관련 분야에는 형사책임 면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차 위원장은 “내가 말한 정책 구상은 위원회에서 심층토론의 대상이 될 것”이라며 “충분히 논의할 것이고, 그 모든 과정을 다 거쳐야 정책이 되는 것”이라며 국가교육위에서 정식으로 논의할 방침임을 알렸다. 한편 대입 개편과 관련해 교육계 일각에서 주장하는 수능 이원화, 수시·정시 통합 등에 대해서는 “대입 제도는 서로 간의 정합성이 중요하다. 내신, 수능, 대학별 평가, 이 세 가지가 굉장히 정합성이 있게 돌아가야 하므로 여러 제도 중 하나를 섣불리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학점이수기준 완화 등 고교학점제 개선안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12월 중에는 가능할 것 같다. 내년 3월 (개선안) 시행을 위해서는 빠른 결정을 통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게 국교위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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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中도 핵실험’ 발언에 中 발끈…“핵실험 중단 약속 지키고 있다”

    중국 정부가 ‘중국도 핵실험을 하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핵실험 필요성을 주장하며 중국을 끌어들이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책임 있는 핵무기 보유국으로서 중국은 항상 평화 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위 방어를 위한 핵 전략을 견지하고 핵실험 중단 약속을 준수하고 있다”며 “우리는 각국과 함께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의 권위를 수호하고 국제 핵 군축과 핵 비확산 체제를 수호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마오닝 대변인은 핵실험 의지를 표명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우리는 미국이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의 의무와 핵실험 중단 약속을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며 “실제 행동으로 국제 핵 군축과 핵 비확산 체계를 수호하고 글로벌 전략적 균형과 안정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현지 시간) 미 매체 CBS 인터뷰에서 미국의 핵실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 실험을 하는 유일한 나라고, 중국과 러시아는 실험을 하지 않는다’는 진행자의 발언에 “러시아도 중국도 핵무기를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핵무기 실험’ 발언 관련 “핵폭발을 수반하는 것은 실험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폭스뉴스에 출연해 ‘핵실험장이 있는 미국 서부 네바다주 주민들이 버섯 구름을 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그런 걱정은 할 필요없다”고 답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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