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대를 넘겼다.에이피알은 지난달 기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4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4일밝혔다. 지난해 12월 300만 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약 5개월 만이다.지난 2021년 3월 공식 론칭한 에이지알의 판매 속도는 100만 대 이후부터 점차 가속도가 붙고 있다. 에이지알은 첫 신제품 출시 후 약 2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달성했다. 이로부터 약 11개월 만에 200만 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300만 대 판매까지는 8개월, 이번 400만 대까지는 5개월 만에 달성했다.특히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이 성장한 점이 주효했다. 에이지알은 해외에서만 누적 판매량 200만 대를 넘겼다. 기존 핵심 시장인 미국, 홍콩 등지에서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과 동남아 등 신규 판로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 요인은 높은 효능감을 구현한 제품에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 등이 더해진 결과라고 판단한다”라며 “향후에도 홈 뷰티 디바이스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혁신 제품 출시, 서비스 개발 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가맹점주와의 상생·나눔을 위한 동행위원회 8기를 출범했다.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3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BBQ 치킨대학에서 동행위원회 8기의 출범식 및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97년 본사와 가맹점주(패밀리) 사이에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만들고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후 2017년 가맹점주는 ‘동’으로, 본사를 ‘행’으로 하는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발전 방향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며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이번 동행위원회에서는 창사 30주년 행사 관련 성과 및 향후 마케팅 계획, 출시 예정인 신메뉴 라인업 등 사업 전반의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점검했다.특히 BBQ의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경기 후원과 이를 활용한 초대형 프로모션의 성과 및 향후 마케팅 계획에 관심이 집중됐다. 프로모션을 통해 BBQ앱의 가입자는 평소 같은 기간 대비 6배 규모로 늘었고, 트래픽도 같은 기간 대비 8배 증가했다. 또한 BBQ앱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F&B 부문 전체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신규 소비자 유입도 확대됐다.BBQ는 프로모션 개선 및 마케팅 활동 등으로 화제성을 더욱 끌어올려 지속적으로 BBQ앱 회원을 확보하고, 주문 유입 확대를 통해 가맹점주 수익성도 향상시켜 상생경영에 나설 계획이다.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창사 30주년에 걸맞는 프로모션으로 패밀리들에게 의미를 부여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BBQ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두터운 신뢰 관계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골든블루인터내셔널이 스페인 곤잘레스 바야스의 쉐리 피니시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이하 노마드’)’의 새로운 라인업인 ‘노마드 리저브 1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노마드 리저브 10은 국내 유일의 아웃랜드 위스키인 노마드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총 세 번의 특별한 숙성 과정을 거친 트리플 캐스크 블렌디드 위스키다. 최소 10년에 걸쳐 총 3번의 특별한 숙성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먼저 몰트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서늘한 스코틀랜드 기후 아래 ‘엑스 버번 캐스크’에서 최소 6년 이상 숙성한 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온화한 기후를 갖춘 쉐리 와인의 본고장 스페인 헤레즈 지역으로 옮긴다. 이후 당도 높은 ‘페드로 히메네스 쉐리 캐스크’에서 최소 2년 이상 2차 숙성을 진행한다. 이중에서도 핵심은 3번째 숙성이다. 스코틀랜드와 스페인 헤레즈에서의 1‧2차 숙성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30년 이상된 ‘마투살렘 VORS 캐스크’에서 최소 2년 이상 숙성을 완성한다. 마투살렘 캐스크는 30년 숙성으로 탄생된 ‘마투살렘 VORS 쉐리 와인’을 생산할 때 사용되는 매우 희귀한 캐스크 종류로, 일반 쉐리 피니시드 위스키 대비 한층 더 풍부하고 복합적인 아로마와 깊은 풍미를 느끼게 해 준다.박소영 골든블루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노마드 위스키는 독특한 숙성 방식을 거친 새로운 형태의 위스키로 골든블루인터내셔널이 목표로 하고 있는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노마드 위스키를 타이완 위스키 ‘카발란’과 함께 국내 위스키 시장에 신대륙 위스키의 바람을 일으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1991년 3월 13일 경북 구미시 송정동 굴다리 옆에 10평 남짓한 작은 치킨집이 문을 열었다. 이름은 ‘교촌통닭’. 현재 교촌치킨이 시작된 곳이다. 당시 마흔 살이던 창업주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택시 운전사로 힘겹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는 개인택시 면허를 3500만 원에 팔아 창업을 위한 종자돈을 마련했다.권 회장은 절박함과 간절함으로 치킨집을 준비했다. 이미 여러 차례 장사에 도전했다가 실패를 맛봤고, 인도네시아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가 갑상선 항진증까지 얻게 된 상황이기 때문이다.권 회장은 마을 어귀에 있는 ‘향교(鄕校)’의 나무처럼 한자리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에 치킨집 이름을 ‘향교가 있는 마을’이란 뜻의 ‘교촌(校村)’으로 지었다. 당시 외래어 이름이 대부분이었던 치킨집 사이에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수준 있는 마을을 의미를 담았다.“최고의 상술은 정직이다”권 회장의 절박함과 간절함은 위기감으로 돌아왔다. 흔히 말하는 ‘개점 거품’이 빠지자 하루에 치킨 한 마리도 못 파는 날이 많아졌다. 결국 그는 맛에서 승부를 봐야한다는 생각으로 메뉴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탄생한 게 교촌의 시그니처 ‘교촌 오리지날’이다.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양념치킨이 메인인 다른 가게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자 했고, 경상도에선 안동찜닭 등 닭고기에 간장소스를 쓰는 일이 많아 이를 겨냥한 것이다.또 당시는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인 ‘114’를 통해 필요한 전화번호를 얻던 시절이었다. 이때 권 회장은 한 가지 묘수를 떠올렸다. 치킨집 전화번호를 묻는 사람들에게 114 안내원이 ‘교촌통닭’ 전화번호를 먼저 알려주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는 틈만 나면 114에 전화해 전화번호를 각인시켰다. 마침내 114 안내원이 ‘교촌통닭’에 먼저 전화하는 날이 왔다. 권 회장의 궁한 노력이 결과를 맺은 셈이다.점차 구미에선 ‘교촌통닭’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어느 날은 금성사(LG전자의 전신) 직원 두 명이 치킨을 먹고 있는데, 열 명의 단체손님이 매장 안에 들어왔다. 매장이 협소했기 때문에 열 명의 단체손님과 금성사 직원 두 명을 모두 받긴 어려운 상황이었다. 권 회장은 단체손님을 돌려보내는 선택을 했다. 무리해서 좌석을 만들어내면 양쪽 다 만족스럽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이 선택은 박씨를 물어온 제비가 됐다. 금성사 기숙사에서 소문이 난 것이다. 하루에 한통 울릴까말까 했던 전화벨도 이후부턴 열통, 스무통씩 울리게 됐다.또한 권 회장은 좁은 가게에서 많은 매출을 올리려면 홀보다 배달에 주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배달용으로 흔히 쓰던 오토바이 대신 프라이드 자동차를 선택했다. 오토바이로 배달하면 생길 수 있는 음식 변형, 날씨 영향 등에서 자유롭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권 회장은 한여름에도 에어컨을 켜지 않고 땀을 흘리며 치킨을 배달했다고 한다.‘맛과 멋’, ‘문화와 낭만’이 만나는 길구미시는 ‘교촌통닭’의 상징성을 ‘K-치킨의 고향’으로 스토리텔링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임영환 전략스토어팀장은 지난 19일 교촌1991 문화거리에서 직접 기자들을 만나 “교촌 내부에서 창업의 마인드를 되새겨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에 가장 적합한 곳이 1호점이었다. 마침 구미시도 관광 활성화에 대한 의사가 있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구미시와 교촌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1년 6개월간 각각 5억 원, 13억 원, 총 18억 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구미 시외버스터미널부터 동아백화점 앞까지 약 500m 구간을 ‘교촌1991로’로 조성했다. 이는 구미 최초의 명예도로명이기도 하다.특히 교촌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핵심으로 둔 키워드는 ‘초심’과 ‘다시 구미’ 두 가지다. 교촌치킨 1호점인 ‘교촌통닭’이 다시금 구미를 대표하는 명소로써, 지역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써 ‘교촌의 맛을 찾아오게 하고 구미 멋을 찾아 돌아다니는, 교촌의 문화와 구미의 낭만이 만나는 길’ 역할을 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교촌은 각종 조형물과 벤치, 이미지월, 치맥공원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로 거리를 조성했다. 우선 문화거리의 각 시작점인 구미 시외버스터미널과 동아백화점은 ‘웰컴존’으로 꾸몄다. 아트월과 입간판 등으로 문화거리를 소개한다.‘교촌역사문화로드’에는 교촌통닭의 상징과도 같은 프라이드 배달차를 만날 수 있다. 교촌은 실제 차량의 50% 사이즈로 축소, 초기에 사용된 패키지와 박스를 조합해 프라이드 배달차를 제작했다. 또한 교촌이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는데 초석이 된 114와 금성사 일화를 청취할 수 있는 전화부스를 설치했으며, 교촌 1호점의 옛 모습과 교촌통닭 로고가 롤링되는 트라이비전, 붓질의 형상을 체험하는 소스바르기 어트랙션 등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지역 내 방치돼 있던 녹지 공간은 수목 및 조약돌 벤치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쉼터로 새롭게 조성했다. 교촌의 대형로고와 함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를 담아낸 공간 ‘치맥공원’이다.이밖에도 교촌과 구미가 어우러져 조성된 ‘교촌구미로드’, 허니‧간장‧레드 등 교촌의 특제 소스를 콘셉트로 조성한 ‘소스로드’ 등이 거리를 채웠다.이와 함께 교촌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해 매장이 위치한 우방타운의 아파트 계단과 오래된 화장실을 누구나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 작업을 실시했으며, 지하차도 하부 보수 및 조명 교체로 어두운 지하차도를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구미=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BBQ가 중국 쓰촨성 청두에 첫 매장을 열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섰다.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중국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에 ‘BBQ 빌리지 청두 동쟈오지이점’을 개점했다고 23일 밝혔다.청두는 중국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로,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147만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또한 충칭, 상하이, 베이징 등과 함께 중국 정부가 지정한 상주인구 1000만 명 이상의 초(超)대도시 중 하나이며,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미식 도시’중 하나로 손꼽힌다.BBQ는 현지 MZ세대와 관광객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동쟈오지이(东郊记忆, dōngjiāojìyì)’에 약 160㎡(48평) 규모로 ‘BBQ 빌리지 청두 동쟈오지이점’을 열었다. 동쟈오지이는 과거 공장들이 자리했던 산업 지역을 현대 예술과 상업 요소를 결합해 리모델링하면서 젊음의 트렌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패션 소비, 레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돼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관광객들도 모이면서 청두의 도시 문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청두의 성수동이라는 평가를 받는다.해당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소이갈릭 등 BBQ의 대표적인 치킨들과 함께 샐러드, 피자, 햄버거 등의 양식부터 찜닭, 떡볶이와 같은 한식까지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BBQ 관계자는 “청두시는 경제와 문화, 미식의 도시로서 중국 서부 시장을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중국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BBQ는 지난 5월 청두를 비롯해 베이징, 칭다오 등 중국 8개 전략 지역의 현지 기업 대표들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Master Franchise) 계약을 맺으며 중국 대륙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매일유업이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에 참가해 브랜드 홍보와 수출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 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된 마이케이 페스타는 대규모 한류 융복합 페스티벌로, 국내외 한류 팬들을 비롯해 연관 산업 분야 전문가·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이다.매일유업은 이번 행사를 통해 K-푸드 음료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여 글로벌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행사에서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코리아, 어메이징 매일’의 슬로건 아래 총 3개 존으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우선 비건존에서는 식물성 제품 브랜드인 ‘매일두유’와 ‘어메이징 오트’를 경험하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가 진됐다. 셀렉스존에서는 K뷰티 제품인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설문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렸다. K-딜라이츠존에서는 매일 바이오 제로 요구르트, 피크닉 제로 등 당 걱정 없는 음료와 진하고 풍부한 맛의 허쉬 초콜릿드링크를 선보였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현장에서 얻은 소비자 반응과 바이어 상담을 바탕으로 향후 수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동아오츠카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폭염 안전 공익 캠페인 광고’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에 대한 국민 경각심을 높이고, 온열질환 등 실질적인 폭염 피햬 예방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안전 수칙도 알린다.캠페인 광고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행동 가이드를 담고 있다. ‘더위가 오면 더 위험한 순간들이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목마를 때 수분 섭취 △햇볕이 뜨거울 땐 그늘 피하기 △무더운 시간에는 휴식 취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안전수칙을 전달한다.특히 동아오츠카의 이온음료 모델 ‘아일릿’이 출연해 메시지를 전하고, 여름철 올바른 수분 보충과 휴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무더위 속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오비맥주의 한맥이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단독 맥주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다. 올해는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되며, 41개국 221편의 작품이 상영된다.한맥은 부천R&D 종합센터 내 개막식 리셉션에서 진행되는 시음 행사를 시작으로, 영화제 기간 동안 관람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4일부터 12일까지는 부천 시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야외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 ‘판타씨네’ 현장에서 무료 시음 행사를 운영한다.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한맥은 관객이 영화에 몰입하는 순간에 부드러움을 더하는 브랜드 경험을 전하고자 다양한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며 “장르 영화의 다채로움과 한맥의 여유로운 감성이 어우러진 이번 영화제에서 더욱 특별한 시간을 함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태원씨아이앤디의 자회사인 잭슨나인스제이에스가 디저트 카페 브랜드 ‘잭슨베이플(JACKSON BAFFLE)’ 직영 2호점을 개점했다.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SK V1 빌딩 1층에 오픈한 잭슨베이플 직영 2호점은 첫날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지난 4월 1호점에 이어 다시 한 번 성공적인 출발인 셈이다.직영 2호점은 정통 벨기에식 와플과 여름철 시원한 음료들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국가대표 출신 방준배 바리스타가 커피 메뉴 개발에 참여했다. 시그니처 음료인 ‘딥오션라떼’는 청량한 비주얼에 연유와 챔프 원두가 어우러진다. ‘샤크에이드’와 ‘말차쿠키스무디’도 각각 향수를 자극하거나, 건강과 단맛의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번 매장은 단순한 확장 전략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같은 지역 내 서로 다른 콘셉트의 직영점으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실험적인 매장 운영 방식에 따른 것이다. 이지선 잭슨나인스제이에스 마케팅이사는 “같은 지역 내 이색적인 매장 구성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이라며 “이는 초기 수요 예측과 시장 검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현재 잭슨베이플은 직영 체제를 유지하며 점포 확장과 수익 모델 시뮬레이션에 집중하고 있다. 각 지점이 똑같은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매장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메뉴를 도입하는 방식이다.이정석 잭슨나인스제이에스 대표는 “2년 전 와플반트가 급격한 확장을 이뤘지만 점주 피해도 동반됐던 전례를 기억하고 있다”며 “우리는 가맹점 수를 빠르게 늘리는 대신, 점주 수익률 보장과 상생을 중심에 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이 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농심 ‘배홍동’ 750박스를 80여개 전 매장에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레드포스 PC방은 농심 레드포스 E-스포츠 팀의 브랜딩을 담아 전개 중인 PC방 브랜드다. 이스포츠그라운드가 E-스포츠 개최 및 멀티 샵인샵 등을 도입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재 80여개의 매장이 전국에 분포되어 있고, 100호점까지 예약되어있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와 E-스포츠 특화 관광상품인 PC방 투어를 함께 기획해 출자하기도 했다.레드포스 PC방은 지난 5월 점주 및 관계자 약 70여명의 해외 워크샵을 지원한 바 있다. 레드포스 PC방 운영과 비엔엠컴퍼니 PC방 컨설팅 사업을 추진 중인 서희원 대표는 “우리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점주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장마철이 오면 현장에 크고 작은 운영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레드포스 PC방을 포함한 비엔엠컴퍼니는 최근 메가 숍을 연이어 오픈 중이다. 이와 함께 멀티 모니터존, 프리미엄 개인석, 유튜버 스트리밍실 등 공간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전국 9개 매장에 E-스포츠 경기장을 신설하는 등 게임과 소비재 브랜드들과 협업을 활발히 이어 나가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무림페이퍼가 종이책을 사랑하는 독자들과 직접 만난다.무림페이퍼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체험형 전시관 ‘종이오감, 마음오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무림은 국내 최초로 백상지를 양산한 기업으로, 서적 및 출판용 인쇄용지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전시 참여를 통해 출판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종이책을 사랑하는 독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종이의 다채로운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무림은 올해 도서전 주제인 ‘믿을 구석(The Last Resort)’에 맞춰 오랜 시간 사람들의 지혜와 감정을 담아낸 종이 책의 출발점인 ‘종이’의 본질적 가치를 조명한다. 시대를 넘어 꾸준히 신뢰받아 온 종이의 본질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관람객이 오감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전시관은 크게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관람객이 종이를 통해 자신의 감각을 경험하는 ‘종이오감’ 공간과 대형 종이책과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어우러져 현대 사회에서의 종이가 함께하는 풍경을 페이퍼 아트로 구현한 ‘마음오감’ 공간이다. 종이오감 공간은 종이를 통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게 개인화된 독립 부스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무림의 종이를 직접 만지며 다양한 질감과 촉각적 경험을 느껴보는 한편, 마련된 청음 설비를 통해 자신만의 필기 소리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를 위해 무림이 자체 개발한 향인 ‘Scent of moohae(센트 오브 무해)’를 종이 디퓨저를 통해 시향할 수도 있다. 종이오감 경험은 몰입도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제한 인원제로 운영된다.페이퍼 아트로 구현된 마음오감 공간에서는 천장 위에 펼쳐진 종이책 설치물과 우리 일상 속 종이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문장들을 감상할 수 있다. 무림의 종이로 만든 여러 인쇄물과, 실제 인쇄·출판 시 사용되는 종이 롤 원지 등을 함께 전시해 종이의 감성적이면서도 물리적인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무림 관계자는 “대한민국 출판문화의 부흥을 응원하고,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과 종이의 가치를 직접 나누기 위해 본 전시에 참여했다”며 “종이라는 소재가 단순한 인쇄 재료를 넘어, 감정과 감각을 담아낼 수 있는 매체라는 점을 전달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종이, 지속 가능한 종이로 대중과 함께하는 종이 기업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테크 스타트업 PR전문기업 ‘팀쿠키(Team Cookie)’의 류태준 대표이사가 아시아퍼시픽 PR 어워드에서 ‘아시아 올해의 PR기업 CEO’로 선정됐다.18일 팀쿠키에 따르면 류태준 대표는 지난 12일 홍콩 JW 매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 PR 어워드(PR Awards Asia-Pacific 2025) 인물 부문에서 가장 큰 상인 ‘아시아 올해의 PR기업 CEO(PR Agency Head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퍼시픽 PR어워드는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캠페인(Campaign)’이 주관하는 글로벌 PR 시상식이다. 호주와 뉴질랜드까지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가장 성공적인 PR 기업과 브랜드, 캠페인 사례 등을 발굴하여 그 업적을 기린다.지난해에는 스몰 컨설턴시 부문 1위에 선정된 팀쿠키는 올해 캠페인 부문과 개인 부문까지 총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어워드에서 국내 기업 후보자는 류 대표가 유일하며, 역대 최연소 수상자이기도 하다.아시아퍼시픽 PR어워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의 수상자 소개에서 “류태준 대표는 한국 최고의 인공지능 기업은 물론 글로벌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실리콘밸리 유니콘 기업과 해외 상장사를 비롯해 국내외 유력 테크 스타트업과 파트너로 함께하며 글로벌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부회장 역임은 물론 2024년 한국PR대상에서 라이징스타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신생 기업인 팀쿠키를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가장 떠오르는 PR전문기업으로 인정받게 했다”고 평가했다.류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PR어워드에서 가장 큰 인물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기술이 세상을 발전시킨다는 믿음에 따라 훌륭한 파트너사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해온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스토리로 혁신 기업의 가치를 높인다’는 미션에 걸맞게 한국을 넘어 글로벌 최고의 ‘크로스보더 커넥터(Cross-border Connector)’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팀쿠키는 류 대표와 임기태 부대표가 지난 2022년 설립한 테크 스타트업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한국과 미국·싱가포르를 기반으로 각 영역별 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돕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웹3 게임, 보안기업, 리걸테크, 에듀테크, 엔터테크, HR테크, 핀테크, 헬스케어, 서브컬처 스타트업, 마케팅 솔루션과 숏폼 MCN을 비롯해 리테일 커머스와 M&A 플랫폼까지 주요 파트너로 두고 있다.이밖에도 벤처캐피탈인 ‘지디벤처스(ZDVC)’를 비롯해 스페인 GTM 전문 컨설팅 기업인 ‘How2Go’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인도네시아 이슬람 최대 단체인 니흐들라툴 울라마 경제인협회 한국위원회 한국지부(HPN-K)에 따르면 장재혁 대표와 한국중소기업지원센터, 모바세 유니온(MOBASE UNION)은 지난 9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HPN-K 한국지부 사무실에서 ‘인도네시아 시장 역량 강화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시장 내 할랄 인증, 식약청(BPOM), 국가표준(SNI) 등 다양한 규제 대응을 포함해, 유통 및 디지털 마케팅, 수출 실행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통합 지원 플랫폼 구축 및 국내기업에 정부지원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이날 협약식에는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기관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신뢰 기반을 공고히 했다.특히 이번 협약에는 실무 협력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HPN-K는 인도네시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증 대행 및 행정 연결을 지원한다. 한국중소기업지원센터는 단순한 연계를 넘어 국내 정부정책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실제 예산 지원, 창업·확장 자금 안내 등 실질적인 재정지원의 실행 주체로 기능한다. 또한 모바세 유니온 (MOBASE UNION)은 인증 완료 제품의 유통, 현지화 마케팅, 수출입 자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장재혁 HPN-K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선언이 아닌, 인증부터 유통까지 포괄하는 지속 가능한 실행 플랫폼이 가동된다”며 “이는 HPN-K가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장기적 동반자 역할을 명확히 하는 이정표”라고 말했다.HPN-K 한국위원회 임원들도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할랄 인증, 식약 규제, 정책 자금 연계, 유통 확대 등 전 분야에 걸쳐 한국 기업이 현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는 공동의 뜻을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홀트아동복지회 산하시설 홀트강동복지관이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 지킴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스마트 지킴이 사업은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으로, 서울 강동구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대상자는 센서가 장착된 손목밴드(스마트워치 형태) 또는 목걸이(고리) 형태의 기기를 착용하게 되며, 이를 통해 보호자는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대상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스마트워치와 위치추적 목걸이(고리)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2년간의 이용료도 전액 지원된다.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전년도 동일 사업의 수혜자는 제외된다. 또한 위치추적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호자가 스마트폰 사용자여야 한다.신청은 11일부터 25일까지 홀트강동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홀트강동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홀트강동복지관 상담가족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신인희 홀트강동복지관장은 “2025년 스마트 지킴이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IPC)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배동현 이사장은 지난 16일 알로프트 서울 명동에서 IPC 위원장 선거 출마를 발표했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장애인 스포츠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한 사람으로서 IPC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항상 장애인 스포츠와 함께 할 것이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마 소감을 전했다. 배동현 이사장은 장애인 스포츠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헌신과 봉사를 이어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이 다년간 진정성을 담아 전해온 제안과 설득을 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전언이다.1989년에 설립된 IPC는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패럴림픽 대회 개최, 선수 권익 보호,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약 200개 회원국의 투표로 선출되는 IPC 위원장은 스포츠를 통해 다양성, 포용,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의 미래를 설계하며 그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상징적 리더이다. 또한 IPC의 대표로서 총회와 집행위원회를 주재하고 주요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IOC 당연직 위원 자격으로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 선정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배동현 이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자처했다. 대한장애인바이애슬론연맹을 설립해 국내 장애인 동계 스포츠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바이애슬론에 이어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까지 확대해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으로 개편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2015년에는 민간기업 최초의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인 노르딕스키팀을 창단해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했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았다. 그 결과 노르딕스키팀의 창단 멤버인 신의현 선수는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또한 배동현 이사장은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BDH 파라스’를 창단했다. 현재 BDH 파라스에는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와 조정두 선수, IPC 선수위원 원유민 등 총 15명의 선수가 소속돼 국제무대에서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선수단장을 맡았다.한편 이번 IPC 위원장 선거는 오는 9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IPC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삼양식품이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 (Best Korea Brands 2025)’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에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인터브랜드는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통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발표한다. 지난 2013년부터는 한국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50대 기업을 선정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삼양식품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브랜드가 평가한 삼양식품의 브랜드 가치는 4169억 원으로, 국내 전체 기업 중 47위다.삼양식품은 국내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글로벌 무대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갖추고,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라면업계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높은 공신력을 갖춘 인터브랜드의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어 영광”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라는 자부심 아래 앞으로도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일 밀양 제2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돌입했다. 연간 약 8억3000만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밀양 제2공장은 제1공장과 함께 삼양식품의 수출 전진기지를 담당할 예정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SPC그룹이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전 계열사 생산센터에 노사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사‧외부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은 지난달 19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SPC삼립·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 등 주요 계열사의 전국 24개 생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노동조합과 회사, 외부 안전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특히 각 생산센터의 노동조합 위원장 및 대의원, 센터장과 안전관리 담당 임직원, 외부 안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즉각적인 개선활동도 함께 진행했다.지난달 22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를 시작으로 이달 17일까지 총 22개 생산센터의 안전 점검 실시를 마쳤으며, 오는 21일까지 모든 생산센터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발견된 보완 사항들에 대해선 이달 말까지 개선을 완료하고, 추가 투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히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SPC그룹 관계자는 “연이은 안전 사고 발생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며, 노사가 힘을 합쳐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노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작고 세세한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최근 악화되고 있는 중동 정세가 K-푸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주재했다.18일 공사에 따르면 홍문표 사장은 전날(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K-FOOD 수입협의체인 중동한국농식품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동 지역 주요 바이어들과 긴급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 주요 6개국의 바이어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국의 유통시장 동향과 수출 유망품목, 수입 규제 현황, 물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홍문표 사장은 “중동시장은 K-푸드 수출 잠재력이 큰 전략적 시장으로,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중동한국농식품연합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정세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25 K-관광로드쇼’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원우타마 쇼핑센터(1 Utama Shopping Centre)’에서 진행됐다.한우자조금은 K-FOOD존 내 체험형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와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렸다. 현장에서는 한우 불고기 시식 행사와 즉석 복권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약 3000여 명이 부스를 방문했다.한우자조금은 한우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소개하고 현지 소비자의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브로슈어도 배포했다. 해당 브로슈어에는 국내 및 말레이시아 내 할랄 인증 한우 판매처 정보, 한우의 생산 시스템과 품질 관리 체계 등이 담겼다.향후에도 한우자조금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는 오랜 전통과 정성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식재료”라며 “앞으로도 세계에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K-푸드의 품격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동시장에서 한국산 할랄 한우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농식품부와 aT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힐튼호텔 내 프리미엄 한식당 누리그릴앤바에서 ‘할랄인증 한우 론칭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동지역 육류 바이어와 5성급 호텔 셰프, 현지 오피니언 리더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월 한국 도축장이 할랄 인증을 획득한 이후 처음 열린 현지 홍보 행사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UAE 현지 교민과 바이어들의 한우에 대한 수요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할랄인증 도축장이 없어 한우 수출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올해 1월 중동 할랄한우 도축장 최초 인증이 완료되고 지난 3월 aT와 농협경제지주 등 4자간 MOU가 체결되면서 할랄 한우의 중동 진출 기반이 마련됐다.특히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주목받은 최현석 셰프가 직접 참여해 한우의 부위별 특성과 조리법을 시연했다. 이를 위해 전국 주요 지역의 한우를 할랄인증을 받은 횡성KC 가공공장에서 도축해 사용했다.홍문표 사장은 “한국 할랄 한우 소개는 단순한 육류 홍보를 넘어 K-푸드 전체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