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구

강홍구 노조위원장

동아일보 편집국

구독 33

추천

거짓말 같은 짜릿한 역전 승부, 그들이 흘린 땀은 결코 거짓되지않습니다. 치열한 승부의 세계, 그 땀방울을 나누고 싶습니다.

windup@donga.com

취재분야

2025-11-24~2025-12-24
야구48%
각종 경기20%
메이저리그13%
골프10%
사회일반3%
스포츠일반3%
배구3%
  • 재규어, 고성능 스포츠카 ‘F-타입 쿠페’ 사전계약

    재규어코리아는 18일부터 ‘F-TYPE 쿠페(문짝이 두 개인 스포츠형 자동차·사진)’에 대한 사전계약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신차는 올 6월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모델과 S모델은 3L급 V6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340∼380마력, 최대토크는 45.9∼46.9kg·m이다. 고성능모델인 R에는 5L급 V8 슈퍼차저 엔진을 달았다. 최고출력은 550마력, 최대토크는 69.4kg·m이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차체와 프레임을 일체화한 구조)를 적용해 차량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일반모델이 9840만 원, S모델이 1억1440만 원, R모델은 1억7150만 원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4-03-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박삼구 회장 몽블랑 문화예술상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이 2014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받는다. 2005년부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직을 맡은 박 회장은 2009년 광주에 ‘유스퀘어 문화관’을 세우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박 회장의 형인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도 2004년 같은 상을 받았다. 박 회장이 6월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 상을 받으면 1992년 이 상이 생긴 이후 처음으로 형제 수상자가 나오게 된다. 독일 명품 브랜드 ‘몽블랑’이 만든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문화예술활동을 헌신적으로 후원한 사람에게 준다.}

    • 2014-03-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엔진부위 고무배관 꼼꼼히 확인하세요”

    봄이다. 겨우내 장롱 속에 묵혀 뒀던 얇은 이불을 꺼내 봄을 준비하듯 자동차 또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위해 봄철 정비 점검을 해야 할 때다. 겨우내 자동차가 급격한 온도변화를 견디면서 일부 부품들이 손상을 입거나 기능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독일 BMW 차량을 정비하는 한독모터스 소속 정비사 서승근 씨를 만나 봄철 차량 정비 요령을 들어 봤다. ○ 겨우내 수축·팽창 반복한 고무 상태를 점검해야 봄철 차량 정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고무로 된 제품의 상태를 점검하는 일이다. 온도차가 큰 겨울 시즌에 고무 제품이 수없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다 보면 기능이 떨어진다. 엔진오일, 냉각수 호스에 구멍이 뚫려 누수(漏水), 누유(漏油) 현상이 일어나면 차량 엔진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기배선 외부를 둘러싼 고무 소재에 문제는 없는지, 전기 장치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와이퍼 등 차량 곳곳에 있는 고무 재질 소재도 상태를 짚고 넘어가는 게 좋다.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강추위로 배터리가 방전되다 보면 제품 성능이 떨어지기 쉽다는 설명이다. 서 정비사는 “성능이 떨어진 배터리를 사용하다 보면 결국 발전기에까지 무리가 가기 쉽다”고 말했다. 윤활유 상태를 확인해볼 필요도 있다. 급격한 온도차로 발생한 수분이 윤활유에 섞이면 점성이 떨어지면서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부식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겨우내 눈 덮인 도로 위를 차가 달리면서 제설용으로 뿌려진 염화나트륨 등이 차량에 붙어 부식이 일어날 수 있다. 차량 외관 도장이 벗겨지지 않았는지를 확인할 필요도 있다. 겨울철에는 차량 외관이 딱딱하게 경직돼 있어 작은 파편에도 칠이 쉽게 벗겨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 정비사는 “봄철을 맞아 예방 점검을 하러 온 고객들에게 늘 하부 세차를 권한다”며 “서스펜션(차체 하단 충격 흡수 장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이고 차량 곳곳에 낀 이물질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타이어 교체도 중요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했다면 봄을 맞아 사계절용 타이어 또는 여름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겨울용 타이어는 트레드(바닥면)에 홈이 많아 일반 노면에서 사용할 경우 마모가 빠르고 소음도 크다는 단점이 있다. 겨울철 타이어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공기압을 낮춰두었다면 다시 채울 필요도 있다. 공기압은 일반적으로 80%대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보관 요령도 중요하다. 탈착한 겨울용 타이어는 고무 소재가 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반드시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겨울철에 사용한 스노 체인의 경우 기름칠을 해서 보관해야 돌아오는 겨울시즌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골머리를 앓는 봄철에는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필수다. 외부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는 통풍구에 쌓인 먼지를 자주 닦아주는 것도 좋다. 서 정비사는 “사람들이 에어컨을 주로 켜는 여름철이 돼서야 필터를 교체하는 경향이 많은데 1만 km 주행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필터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4-03-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카레 르노그룹 전기차 총괄디렉터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전기차 수출기지 될것”

    “르노그룹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을 전기자동차 수출 특화 공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뱅상 카레 르노그룹 전기자동차 판매·영업 총괄 디렉터(사진)가 1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아시아와 남미로 나가는 르노 전기차의 중심 기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안에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전기차 ‘SM3 Z.E.’를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내외 자동차업계에서는 르노 터키 공장이 지난해 플루언스 Z.E.(SM3 Z.E.의 유럽 현지 모델) 생산을 중단하면서 부산공장이 대안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르노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LG화학이 국내에 있어 물류비용 등 측면에서 부산공장이 비교우위에 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60%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동훈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SM3 Z.E.는 국내 유일의 전기차 세단 모델이라는 데 장점이 있다”며 “개인 고객 외에도 택시, 카셰어링, 렌터카, 관공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환경부가 보급한 전기차 780대 중 453대를 판매해 점유율 58%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특별자치도 등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완성차업체 6개를 비롯해 부품업체 등 총 41개 업체가 참가했다. 조직위원회는 국비 2억 원, 도비 3억 원 지원에 업체 참가비 10억 원 등 총 15억 원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완성차 중에선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쏘울 EV’(기아차) ‘i3’(BMW) 등이 이날 최초로 일반인 고객에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일본 닛산은 전기차 ‘리프’를 올 11월경 국내에 들여올 예정이다. 가격은 5000만∼5500만 원 선. 한국GM, 프랑스 전기차업체 ‘MIA’ 등도 전기차를 전시했다. 일반인 관람객들의 관심도 높았다. 15일 하루에만 애초 조직위가 예상한 방문자 수의 2배인 1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하지만 테슬라, 폴크스바겐 같은 글로벌 완성차업체는 물론이고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전기차 배터리업체들이 이번 엑스포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번 엑스포는 21일까지 이어진다.서귀포=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4-03-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제 카페]저비용항공사 신규노선 발표장에 ‘근조 화환’ 왜?

    13일 오후 1시경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식당.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가 필리핀 제스트항공을 인수해 출범시킨 저비용 항공사(LCC) ‘에어아시아제스트’의 부산∼마닐라 노선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린 이 식당 앞에는 근조 화환(사진)이 하나 세워져 있었다. 화환에는 ‘제스트항공 피해자모임. 퇴출 에어아시아제스트’라는 문구가 걸려 있었다. 이 화환은 지난달 25일 필리핀 세부발 인천행 에어아시아제스트 항공 소속 여객기가 기상 문제로 인천공항에 내리지 못하고 제주공항으로 갔다가 회사의 운영 미숙으로 4시간 동안 기내에서 발이 묶였을 때 피해를 봤던 승객들이 놓아둔 것이다. 피해자모임 대표 구상회 씨는 기자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며 “공식적인 사과나 적정한 피해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항공사에 신규 노선 취항을 허용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 에어아시아제스트는 지난달 26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외국계 LCC 피해구제 접수 건수에서 34.88건(10만 명당 접수 건수)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8월에는 필리핀 민간항공국(CAAP)이 안전규정을 위반했다며 운항을 일시 정지시켜 휴가 시즌 필리핀을 찾았던 한국인 승객 수천 명의 발이 묶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을 의식해서였을까. 회사 측은 간담회 시간 중 3분의 2 이상을 신규 노선 대신 서비스 개선 대책을 소개하는 데 할애했다. 그러나 야심 차게 꺼낸 대책치고는 미약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다. 주니어 조 한국지사장은 글로벌 콘퍼런스콜 등을 이유로 피해 승객들의 면담 요청을 외면한 채 행사장에서 나오기도 했다. 에어아시아제스트로서는 피해 승객들이 남의 잔치에 와서 재를 뿌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혹시라도 이런 생각이 있다면, 노선을 늘리는 노력을 하기에 앞서 진정성 있는 보완 대책을 내놓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부터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 강홍구·산업부 windup@donga.com}

    • 2014-03-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항공사 광고의 변신… 기내서비스 대신 추억-사연을 담다

    ‘처음으로 함께 떠나는 여행길. 설레고 들뜬 엄마의 모습이 낯설었어요.’ 아시아나항공이 15일부터 선보이는 광고 ‘Fly to’에 들어간 김민아 씨(26·여) 사연이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타고 함께 여행을 떠난 모녀의 실제 사연을 광고로 만든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에도 20대 여대생이 떠나는 배낭여행을 주제로 한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항공사 광고가 변하고 있다. 기내에서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승무원들을 등장시켜 고품격 서비스를 강조하는 대신 유명 여행지, 각종 여행 에피소드 등을 다루는 내용이 늘어나고 있다. 전체 승객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여행객을 겨냥해 여행 수요를 진작시키는 동시에 국제선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9월부터 선보인 광고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역시 여행을 강조한 광고에 속한다. 대한항공은 2007년부터 기내 서비스 광고와 여행 목적지 광고를 병행했다. 신규 취항지 외에도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노선의 여행지를 알리는 광고를 내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럽편에서는 ‘달리고 싶은 유럽’, ‘한 달쯤 살고 싶은 유럽’ 등 콘셉트를 잡아 광고를 제작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럽으로 가는 여행객들이 여러 나라를 동시에 둘러본다는 점을 감안해 주제별로 여행지를 카테고리화해 광고에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도 지난해 9월 주요 국제선 노선인 일본 도쿄의 여러 여행지를 보여주는 광고를 만들기도 했다. 설문조사, 공모 등을 통해 고객 아이디어를 광고에 반영하는 것 또한 최근 선보인 광고들의 공통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1월부터 한 달간 광고에 쓰일 여행 에피소드를 공모해 총 1660명의 사연을 받았다. 대한항공이 유럽 광고 캠페인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석 달간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총 33만3310명이 참여했다. 올 1월에는 설문조사 결과 내용을 담은 여행에세이집이 발간돼 여행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김병희 한국PR학회 회장(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은 “고객들이 이벤트 참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관심을 갖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4-03-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번 충전하면 148km거리 ‘씽∼’ 쏘울 전기차 4월 국내 달린다

    11일 경기 화성시 남양동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내놓을 전기차 ‘쏘울EV’의 가속페달을 밟으니 시속이 150km 가까이 가뿐히 올랐다. 모터로 움직여 소음도 없었다. 쏘울 EV는 기아차가 ‘레이 EV’ 이후 2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전기차. 이기상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센터장은 “쏘울 EV는 기아차의 첫 글로벌 판매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올해 국내에서 500대를 팔아 전체 시장 1200대 중 40% 이상을 차지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내년 이후 판매 목표는 연간 900대다. 다음 달 쏘울 EV와 함께 BMW코리아가 ‘i3’, 한국닛산이 ‘리프’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전기차 시장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나온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GM ‘스파크 EV’에 더해 하반기(7∼12월)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를 내놓으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쏘울, 1회 충전당 주행거리 최고 쏘울 EV의 최대 강점은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한 거리(항속거리)다. 쏘울 EV의 항속거리는 148km로 스파크 EV와 SM3 Z.E.(135km), 레이(91km)보다 길다. 쏘울 EV는 용량이 27kWh인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i3(22kWh), 리프(24kWh)보다 용량이 크다. 급속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24∼33분으로 두 모델(30분)과 비슷하다. 그러나 완속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4시간 반으로 i3(8시간), 리프(7시간)보다 짧다. 최대출력은 i3에 비해 뒤진다. 쏘울 EV의 모터 출력은 81.4kW, 가솔린엔진으로 환산하면 111마력이다. 반면 i3는 125kW(170마력), 리프는 80kW(107마력)이다. 쏘울 EV의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에서는 주행 가능한 거리와 가까운 급속·완속 충전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인프라 확충 문제 해결해야 쏘울 EV의 가격은 4200만 원 전후로 책정될 예정이지만 보조금을 받으면 가격이 2000만 원대 안팎으로 내린다. 그러나 보조금 지급이 제한적이라는 것이 한계다. 전기차를 사면 환경부에서 1500만 원, 지방자치단체에서 최대 900만 원(전남 영광군 기준)을 보조해준다. 취득세(140만 원 한도)도 면제된다. 그러나 현재 환경부 예산으로는 올 한해 1000대만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민간에 보조금을 지급한 지자체는 제주시 창원시 광주광역시뿐이었다. 서울시와 영광군도 민간에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사례는 없다. 인프라 확충도 시급하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는 충전기가 1962개지만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단지 주차장에 충전소를 설치하려면 정부가 자금 지원을 해주더라도 주민 100%가 동의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말했다.화성=강유현 yhkang@donga.com / 강홍구 기자}

    • 201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아시아나항공 등기이사로 박삼구 회장 4년만에 복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이 아시아나항공의 등기이사로 4년 만에 복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1일 공시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돼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는다. 박 회장은 2010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구조조정에 들어가고 아시아나항공이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가면서 그해 3월 대표와 등기임원 자리에서 물러났다.}

    • 201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아시아나, 아동 조식비 6000만원 지원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사랑 愛 올밥’ 기금 전달식(사진)을 열고 강서교육지원청에 저소득층 아동 조식 지원비로 쓸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회사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 측이 기금을 내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모았다.}

    • 2014-03-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하루에 선박 5척 명명식… 현대重 ‘1일 최다’ 신기록

    현대중공업이 하루에 선박 5척에 대한 명명식(命名式)을 가져 1일 기준 세계 최다 기록을 세웠다. 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 본사에서 그리스 용선업체인 ‘에네셀’로부터 수주한 1만5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3척, 1만3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등 총 5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외현 현대중공업 총괄사장과 니콜라스 레모스 에네셀 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레모스 회장의 부인인 이리니 레모스 여사를 비롯해 선주사 여성 관계자 5명은 이날 선박에 이름을 붙이는 대모 역할을 맡았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4-03-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호샤 한국GM 사장 “2014년 최대 과제는 임단협”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최근 한국의 기업 환경 악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호샤 사장은 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중형세단 ‘말리부 디젤’ 출시 행사장에서 지난해 12월 대법원의 갑을오토텍 통상임금 판결과 관련해 “소급 적용되지 않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결국 한국 산업계에 타격을 입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회사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과제로는 “노사 간 임금단체협상을 평화롭고 생산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호샤 사장은 “통상임금 판결을 통해 인건비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GM도 노사 간의 대화를 통해 도전 과제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력이 없으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없다”며 올해 임단협이 중요하다는 점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 31일부터 군산공장의 시간당 생산대수를 54대에서 35대로 줄이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회사가 해야 하는 희생”이라며 “직원들에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GM이 이날 출시한 중형세단 ‘말리부 디젤’은 GM의 독일 자회사인 오펠이 생산한 2L급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연료소비효율은 L당 13.3km이며 최고출력은 156마력이다. 가격은 2703만∼2920만 원이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4-03-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체코서 사고로 의식불명 여대생, 대한항공 비용 지원으로 귀국

    대한항공은 체코 프라하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가 된 서울과학기술대 1학년 김효정 씨(20·여)가 국내로 들어오는 데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3일 체코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쳤지만 귀국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한 달간 현지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대한항공은 의식불명 상태인 김 씨가 한국에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항공기 좌석 6개를 이용해 침대 좌석을 마련했다. 현지인 의사 2명도 동승했다. 김 씨를 태운 KE936편은 5일(현지 시간) 체코를 출발해 6일 낮 12시 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4-03-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재경영]‘포스코 스칼라십’ 통해 입사전부터 인재육성

    1968년 포항종합제철로 출범한 포스코는 이제 새로운 단계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꿈과 희망, 소재와 에너지로 더 나은 세상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출 20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비전 달성의 원동력은 인재 육성이다. ‘실행인, 창조인, 세계인’이라는 회사의 인재상에 맞게 임직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의 인재 육성은 입사 전부터 시작된다. 2009년 시작한 산학장학생 제도인 ‘포스코 스칼라십’이 바로 그것이다. 포스코 스칼라십은 대학 재학 시절부터 경영 역량을 키우고 산업 현장 등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문(文)과 이(理)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한 예비 입사제도다. 포스코는 채용 과정에서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체계적인 질문과 평가기준을 적용한다. 입사 후에는 직원들의 성장 및 경력개발을 위해 본인이 원하는 업무, 부서에 지원할 수 있게끔 하는 ‘열린 인사’ 체제를 마련했다. 보직 이동 전 인사발령을 미리 공지해 업무 인수인계 및 후임자 교육을 위한 준비기간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유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유학 과정으로는 해외 투자 거점 지역 연구, 지역전문가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술혁신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해 핵심 기술 분야 우수 엔지니어를 선발해 교육연수, 전문학회 활동 등에 참여하도록 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계열사와 함께 총 1000여 개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판매서비스, 홍보안내, 행정지원, 시설관리 등의 직무에 종사하며 경력이 단절된 여성 및 중장년층 등을 우대할 방침이다. 현재 재직 중인 직원들이 시간선택제 근무자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도 다른 회사와는 차별화되는 대목이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4-03-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재경영]현대제철, 과장급이 경영 제안 ‘스마트 보드’ 운영

    ‘터놓고 소통하니 길이 보인다.’ 현대제철은 2007년부터 대리·과장급 직원 중 일부를 선발해 경영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회사에 제안하는 ‘스마트 보드(Smart Board)’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아이디어를 얻는 동시에 직원들의 역량을 키우겠다는 취지에서다. 스마트 보드는 △원가 절감 요소를 발굴해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일조하고 △업무 효율화 방안을 내고 △제도 개선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혁신을 모색하는 등 크게 세 가지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제출한다. 회사 관계자는 “부서에서 특정 인원을 추천하는 방식이 아닌 직원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참가자들을 꾸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40여 명의 직원들이 스마트 보드에서 활동했다. 스마트 보드의 아이디어가 실제 업무에 적용된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해에는 스마트 보드에서 절수밸브를 활용해 작업장에서 쓰는 생활용수를 절약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올해부터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 아이디어를 통해 연간 1억 원 이상의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활동할 스마트보드는 7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본연의 업무와 동시에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멘토 임원 간담회 등에 참석해 회사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새로 도입한 신(新)인사제도 또한 인재 육성을 위해 회사가 새로 도입했다. 이 제도는 크게 직원 교육과 평가 부문에 있어서 기존의 제도와 차이점을 갖고 있다. 교육의 경우 기존에 직원들 개개인의 선택에 따라 교육 과목을 선택했다면 지난해부터는 직급 및 직종에 따라 교육을 받게 했다.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바꾼 부분이다. 인사 부문은 목표 관리제를 새로 도입했다. 기존에 직무 능력, 태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오던 부분을 직원 개개인이 목표를 설정한 뒤 이를 달성했는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상사 직원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이 작용할 수 있는 업무 태도와 같은 요소들을 평가 기준에서 제외하고 직원 본인이 개인의 업무 목표를 설정함에 따라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 기준을 적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4-03-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아우디 5도어 쿠페 ‘RS7 스포트백’ 출시

    아우디코리아는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우디센터에서 5도어 쿠페 ‘아우디 RS7 스포트백’ 출시 행사를 가졌다. 신차는 아우디의 초고성능 라인 ‘RS’의 최상위 모델로 최대출력은 560마력, 최대토크는 71.4kg·m이다. 연비는 L당 7.9km다. 가격은 1억5590만 원.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14-03-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조선 수주 2개월 연속 세계 1위

    국내 조선업계가 선박 수주량에서 중국 업체들을 제치고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5일 국제 해운·조선시장 분석회사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업체들이 수주한 물량은 총 139만2107CGT(표준화물선 환산톤)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 업체들이 수주한 물량은 58만9975CGT에 불과했다.}

    • 2014-03-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현대차, LF 쏘나타 사전계약 접수

    현대자동차는 24일 나오는 중형 세단 ‘신형 쏘나타(LF 쏘나타)’에 대한 사전계약신청을 5일부터 접수하고 있다. 가격은 2L급 모델이 2270만∼2880만 원, 2.4L급 모델이 2400만∼3010만 원.}

    • 2014-03-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제일기획 본사 11층이 우주선으로 변신한 까닭은…

    ‘3…2…1…발사!’ 4일 오전 대형 우주선으로 변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일기획 본사 11층 세미나실에서 임대기 ‘총사령관’(제일기획 사장)이 우주선 ‘제일 38호’의 발사 버튼을 눌렀다. 숨죽이며 기다리던 제일 38호의 대원(38기 신입사원 45명)들은 ‘글로벌을 뛰어넘어 우주로 나아가는 상상력을 발휘해 일하겠다’고 선언했다. 올 초에 입사한 제일기획 신입사원들이 스스로 꾸민 입사식 현장의 한 장면이다. 이 회사 신입사원들은 올해 삼성그룹의 경영 키워드 ‘마하경영’을 토대로 자기주도형 입사식을 2주간 준비해 왔다. 제일기획은 매년 신입사원들이 행사의 콘셉트부터 무대 진행까지 모두 책임지고 주관하는 ‘자기주도형 입사식’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신입사원들이 마하경영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내놓은 키워드는 ‘To Infinity and Beyond’. ‘무한, 그리고 그 넘어서’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미다. 이들은 ‘글로벌도 모자라다, 우주로 간다는 마음으로 일하자’는 슬로건 아래 우주선 발사 콘셉트의 입사식을 열었다. 생각의 변화에서 행동의 변화로 넘어가는 ‘퀀텀 리프’를 이뤄내 국내 1위 광고대행사라는 타이틀을 넘어서겠다는 것. 신입사원 조주원 씨는 “마하의 속도 구현이 가능한 우주선 ‘제일 38호’에 탑승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그 이상을 뛰어넘겠다는 의미”라며 “우주선은 그 우주를 담대하게 헤쳐 나갈 신입사원들의 포부와 창의적인 정신을 담은 공간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사령관 역할을 맡은 임 사장은 “도전이라는 단어는 축복”이라며 “오늘 입사식을 진행할 때 보여준 도전 정신을 잊지 말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4-03-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정몽구 현대車 회장, 5개월만에 다시 유럽행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4일 유럽 시장 점검을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에는 신종훈 현대차 품질총괄담당 부회장, 김용환 현대차 전략기획담당 부회장 등이 동행했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 현대차 체코 노쇼비체 공장 등 현지 생산 공장을 방문해 차량의 품질을 점검한다. 또 독일에 있는 현대·기아차 유럽기술연구소, 유럽판매법인 등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판매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차 공장을 방문해 러시아 내 대표 판매 모델로 자리 잡은 현대차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등의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 회장의 유럽 방문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5개월 만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질리나 공장, 노쇼비체 공장 등을 방문해 제품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정 회장은 “유럽시장 침체에도 현대차와 기아차는 시장점유율을 높여왔지만 브랜드 인지도 부족으로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며 “이제는 질적인 도약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4% 줄어든 73만7439대를 팔아 7위를 기록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4-03-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음파활용 ‘만도 센드 투 카’ 앱 선봬

    한라마이스터는 음파를 활용해 스마트폰 데이터를 내비게이션으로 보내는 애플리케이션(앱) ‘만도 센드 투 카’를 4일 선보였다. 스마트폰에서 음성 또는 문자로 목적지를 검색한 뒤 전송 버튼을 누르면 차량 내비게이션에 위치정보가 전달돼 길 안내를 시작하게 하는 앱이다. 차량에 탑승하기 전 스마트폰을 통해 미리 목적지를 입력하면 차량의 시동이 켜진 뒤 바로 목적지가 등록되는 ‘예약 전송 기능’도 제공된다. 이 앱은 만도 내비게이션 제품에 한해 적용된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Mando Send To Car’를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2014-03-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