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김지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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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경찰팀, 산업부 재계팀 거쳐 정치부 국회팀 출입하고 있습니다.

jhk85@donga.com

취재분야

2026-02-09~2026-03-11
선거71%
정당13%
칼럼10%
대통령3%
정치일반3%
  • 제일기획 본사 11층이 우주선으로 변신한 까닭은…

    ‘3…2…1…발사!’ 4일 오전 대형 우주선으로 변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일기획 본사 11층 세미나실에서 임대기 ‘총사령관’(제일기획 사장)이 우주선 ‘제일 38호’의 발사 버튼을 눌렀다. 숨죽이며 기다리던 제일 38호의 대원(38기 신입사원 45명)들은 ‘글로벌을 뛰어넘어 우주로 나아가는 상상력을 발휘해 일하겠다’고 선언했다. 올 초에 입사한 제일기획 신입사원들이 스스로 꾸민 입사식 현장의 한 장면이다. 이 회사 신입사원들은 올해 삼성그룹의 경영 키워드 ‘마하경영’을 토대로 자기주도형 입사식을 2주간 준비해 왔다. 제일기획은 매년 신입사원들이 행사의 콘셉트부터 무대 진행까지 모두 책임지고 주관하는 ‘자기주도형 입사식’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신입사원들이 마하경영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내놓은 키워드는 ‘To Infinity and Beyond’. ‘무한, 그리고 그 넘어서’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미다. 이들은 ‘글로벌도 모자라다, 우주로 간다는 마음으로 일하자’는 슬로건 아래 우주선 발사 콘셉트의 입사식을 열었다. 생각의 변화에서 행동의 변화로 넘어가는 ‘퀀텀 리프’를 이뤄내 국내 1위 광고대행사라는 타이틀을 넘어서겠다는 것. 신입사원 조주원 씨는 “마하의 속도 구현이 가능한 우주선 ‘제일 38호’에 탑승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그 이상을 뛰어넘겠다는 의미”라며 “우주선은 그 우주를 담대하게 헤쳐 나갈 신입사원들의 포부와 창의적인 정신을 담은 공간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사령관 역할을 맡은 임 사장은 “도전이라는 단어는 축복”이라며 “오늘 입사식을 진행할 때 보여준 도전 정신을 잊지 말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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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진공관 사운드바’ 출시

    삼성전자는 TV 등 다양한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사운드바(스피커의 한 형태) ‘HW-F850’을 4일 출시했다. TV 아래에 설치할 수 있도록 얇고 긴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전면 중앙에는 투명 진공관 앰프를 장착해 아날로그 감성을 살리는 한편 진공관 특유의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음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14년형 초고화질(UHD) TV를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해 준다. 제품 출고가는 129만 원이다.}

    • 20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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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그룹, 영농사업 아예 손뗀다

    일부 농민단체들의 반발 속에 지난해 유리온실 사업을 중단했던 동부그룹이 다른 유리온실도 마저 매각하고 영농사업 전반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동부그룹의 농업부문 계열사인 동부팜한농은 3일 “지난해 매각을 결정한 경기 화성시 ‘화옹 유리온실’에 이어 자회사인 동부팜이 충남 논산시에서 운영해 온 ‘논산 유리온실’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 사업자로 선정된 새만금 사업에도 불참하기로 했다. 농자재와 비료 사업은 그대로 유지하되 농민단체들과 갈등을 빚어 온 영농사업은 전면 포기한다는 방침이다. 동부그룹은 2011년 경기 화성시 화옹간척지에 15ha 규모의 아시아 최대 첨단유리온실단지인 화옹 유리온실을 지으면서 영농사업에 뛰어들었다. 2010년 정부가 수출농업을 활성화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추진한 첨단유리온실조성 시범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2012년 말 완공된 화옹 유리온실에서 동부팜한농은 2013년 초 처음 토마토를 재배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사업은 예상치 못했던 반발에 부닥쳤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등 일부 농민단체들이 “대기업이 토마토 시장에 뛰어들어 국내 영세 토마토 농가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동부의 농자재와 비료 불매운동을 벌인 것이다. 동부 관계자는 “애초에 농민들과 국내 시장을 두고 경쟁하려던 게 아니라 해외 수출형 기업영농 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였는데 대기업이라는 이유로 오해를 샀다”며 “화옹 유리온실에서 생산하는 토마토가 국내에 유통되는 토마토와는 품종이 다를뿐더러 국내 시장에는 절대 유통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도 끝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결국 동부 측은 일본 수출 직후인 지난해 3월 유리온실사업 중단을 선언했다. 화옹 유리온실에서 자라던 토마토 1530t 중 절반 가까운 양이 그대로 버려졌고 올해 1월 말 생산이 완전히 중단됐다. 동부팜한농은 최근 화성시 농민단체로 이뤄진 ‘화성그린팜’과 유리온실을 35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 지급 계획을 세우고 있다. 논산 유리온실은 화옹 유리온실이 지어지기 전인 2011년 말부터 운영돼 왔는데 화옹 유리온실 이슈가 불거지면서 뒤늦게 함께 문제로 제기됐다. 현재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인 새만금 사업은 논산 유리온실처럼 차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일찌감치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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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제 일자리, SK만 웃었다는데…

    지난해 5월 SK텔레콤 서울 장안고객센터에 동네 주부 수백 명이 몰려 줄을 섰다. 시간선택제 상담원 채용 공고를 보고 면접을 보러 온 이른바 경력단절 여성들이었다. 10개월가량 지난 현재 이곳에서 근무하는 400명의 직원 중 20명이 시간선택제 직원들이다. 이들은 고객센터 한편에 마련된 ‘반일제’ 사무실에서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3시 반까지 4시간씩 근무한다. 20명 모두 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일을 관뒀다가 아이가 어린이집에 들어가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긴 30대 초중반 여성들이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신지원 씨(34)는 “아이를 오전 10시까지 어린이집에 보낸 뒤 출근한다. 오후에 아이를 데리고 퇴근한 뒤에도 저녁식사 준비까지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육아 걱정이 사라졌다”고 했다.○ 잘만 배치하면… SK텔레콤 측에서도 이들은 든든한 지원군이다. 박경화 장안고객센터 그룹장은 “가장 많은 상담전화가 걸려 오는 오전 11시 반에서 오후 3시 사이에 맞춰 20명이 충원되는 셈”이라며 “시간제 직원 채용 이후 상담통화 연결률이 3%포인트 이상 올라갔다”고 했다. SK그룹의 ‘시간제 일자리 실험’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업종을 잘 고려한 인력 배치 덕분이라는 평가가 많다. 이 회사는 지난해 500여 명을 시간제로 뽑으면서 전원 계열사 고객센터 상담 인력으로 배치했다. 김동욱 한국경영자총협회 기획홍보본부장은 “콜센터나 종합병원처럼 일이 한꺼번에 몰리는 피크타임이 있어 추가 인력이 필요한 직종에는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서로 수요가 잘 들어맞으면 직원과 회사가 ‘윈-윈’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미스매치’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삼성그룹이 미스매치를 경험한 대표적 사례다. 지난해 가장 큰 채용 예정 규모를 선언한 삼성은 최근 2차 모집공고를 냈다. 당초 발표한 6000명 중 1500명밖에 채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삼성 관계자는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뽑는 인원이 많고 환경안전이나 소프트웨어 등 전문적 경력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많다 보니 지원자가 예상보다 적었다”고 설명했다. ○ ‘보여 주기 식’ 채용이라는 지적도 주요 기업들은 지난해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내놓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에 맞춰 관련 일자리를 대거 늘렸다. 삼성 SK LG 등 주요 그룹사에 이어 신세계와 롯데, CJ 등 유통기업들도 각각 수천 명씩 뽑기로 했다. 지난해 채용 계획이 없던 현대자동차그룹도 올해 1000명을 새로 뽑겠다며 뒤늦게 뛰어들었다. 재계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다시 한 번 시간제 일자리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기업들이 없던 일자리도 만들어 내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SK를 비롯해 지난해 채용을 시작한 기업들은 어느덧 시간제 일자리 실험 6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다. 재계에서는 전문 직군을 시간제 일자리로 채용하려는 시도 자체가 ‘보여 주기 식’ 채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시간제 일자리 근로자들도 채용 후 전일제 근로자들이 받는 것과 동일한 입사 후 교육 프로그램을 거쳐야 하지만 교육을 근무 시간만큼인 하루에 서너 시간씩밖에 못한다”며 “상대적으로 오랜 직무 교육이 필요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시간제 일자리 직원을 뽑으려는 시도 자체가 난센스”라고 지적했다. 시간제 직원들에게 전일제 직원들과 동일하게 제공되는 복지 혜택도 일부 기업들엔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대거 늘렸던 한 대기업 인사팀은 최근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이 회사는 시간제 직원들에게도 전일제 정규직처럼 학자금 지원 혜택을 주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막상 학자금 신청을 받고 보니 예상보다 인원이 많았다. 회사 관계자는 “시간제 일자리 여성 대부분이 중고교생을 자녀로 두고 있다 보니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고 전했다.김지현 jhk85@donga.com·박창규·강유현 기자}

    •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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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기아車 ‘안전 환경 경영 선포식’ 外

    ■ 기아車 ‘안전 환경 경영 선포식’기아자동차는 지난달 28일 경기 광명시 생산교육센터에서 ‘안전 환경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삼웅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안전 및 환경을 전담하는 안전환경기획실, 안전보건기획팀, 환경방재기획팀을 신설하고 올해 230억 원을 들여 사업장 내 안전교육장, 충돌방지장치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 20만원 저렴한 ‘갤노트3 네오’ 출시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3’의 주요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은 낮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 네오’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3일 선보인다.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쓸 수 있는 ‘멀티 윈도’ 기능과 ‘S펜’ 등 갤럭시노트3의 장점을 그대로 갖췄다. 두께 8.6mm, 무게 162g에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갤럭시노트3보다 20만 원 이상 저렴한 79만9700원. ■ 쉐보레車 구매고객에 경품 제공한국GM은 다음 달 11일까지 쉐보레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 90명에게 구매 차량에 따라 여행상품권(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주유상품권(스파크, 아베오), 골드바(크루즈, 말리부, 알페온, 카마로) 등 3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 전국 300여 개 쉐보레 전시장에서 차량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 중 선착순 3만 명에게 텀블러도 선물한다. 이번 경품 행사는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 3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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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삼성에 구글앱 탑재 강요… 반독점 논란 확산

    “구글은 언제나 자신들이 개방(open)을 지향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 개방이란 대단히 제한적인 것이었다.”(월스트리트저널) 미국과 유럽에서는 13일 공개된 구글과 삼성전자 간 계약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계약서에 구글이 자사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쓰는 조건으로 스마트폰 제조사에 구글 앱을 탑재하도록 강요한 정황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전자업계는 전체 스마트폰 OS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구글의 독주를 경계하면서도 마땅한 대안이 없어 고심하는 모양새다. 검색, 동영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인터넷 관련업계에서는 구글 독점체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다. ○ 구글-삼성 계약서 첫 공개 그간 대외비로 관리돼 온 삼성-구글 계약서는 이달 벤 에델만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블로그를 통해 처음으로 전문이 공개됐다. 2011년과 2012년 작성된 문건에서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쓰는 대가로 몇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의 모든 웹 검색 설정은 구글 검색 앱이 기본이 돼야 한다’ ‘(유튜브와 같은) 구글 앱 10여 개를 미리 탑재해야 스마트폰을 판매할 수 있다’ ‘구글 검색창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은 홈 스크린과 매우 가깝게 위치해 있어야 한다. 다른 구글 앱들도 스크린을 한 번 정도 넘긴 수준에서 떠야 한다’ 등이다. 이 같은 조건이 공개되자 유럽연합(EU)에서는 당장 반독점 기구가 나서 구글이 안드로이드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한 것이 아닌지 조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글 독주 모바일 생태계 ‘우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구글의 세계 모바일 OS 점유율은 78.8%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이른바 ‘삼성 효과’로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92%에 이른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구글은 개방과 공유를 강조해 많은 개발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그 역량을 집대성해 안드로이드를 개발했다”며 “여기에 세계 1위 휴대전화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구글 OS를 채택하면서 부동의 1위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그 사이 다른 OS는 힘을 잃었다. 애플 ‘iOS’의 지난해 점유율은 15.5%로 전년(19.4%) 보다 3.9%포인트 떨어졌다. 한때 점유율이 45%에 달했던 노키아의 ‘심비안’이나 블랙베리는 겨우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MS)의 ‘윈도 모바일’ 역시 3%대 점유율에 머물고 있다. 구글이 독주하면서 이용자나 제조사, 관련 기업의 OS 선택권은 크게 제한을 받게 됐다. 최근 전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윈드로이드 폰’(MS 윈도 모바일과 구글 안드로이드 중 사용자가 원하는 OS를 선택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성공했지만 구글과 특허공유 계약을 맺으면서 발표가 무산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축이 돼 개발한 ‘타이젠 OS’ 역시 전용 스마트폰이 출시되지 않아 시작도 하기 전에 ‘타이젠은 죽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앱 스토어 매출서 구글 몫, 3→15%로 확대 모바일 인터넷 관련 업계의 위기감은 더욱 크다. 포털업계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OS가 대세로 자리 잡고 구글 앱이 대부분 기기에 기본으로 깔리면서 국내 앱이나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크게 불리해졌다”며 “앱 장터도 구글만 소유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업체는 자체 앱 장터를 운영할 수도, 수수료 수익을 올릴 수도 없다”고 말했다. 구글은 최근 국내 모바일 검색 분야에서 다음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으며 1위 사업자인 네이버와의 간격도 계속 좁히고 있는 추세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최근 구글이 앱스토어 매출에 대해 개발자와 이동통신사, 구글이 각각 70%, 27%, 3%씩 가져가던 것을 70%, 15%, 15%로 변경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영향력이 커지면서 구글이 수익 분배 정책도 자사에 유리하게 바꾸고 있다는 뜻이다. 이동통신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국내 모바일 시장은 안드로이드 없이는 돌아갈 수 없는데 의존도가 높아지니 뒤통수를 맞는 느낌”이라며 “모바일 OS 분야의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임우선 imsun@donga.com·김지현 기자}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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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그룹, 2014년부터 정년연장 - 임금피크제 도입

    27일 삼성그룹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함에 따라 임금피크제를 둘러싼 논의가 올해부터 확대되는 정부의 임금피크제 지원금과 맞물려 재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계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저출산 고령화로 근로자들의 평균연령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근무기간에 따라 임금이 증가하는 호봉제 구조로는 늘어나는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임금피크제는 지난해 4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정년연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부터 재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개정안에 따르면 2016년부터 근로자 300명 이상인 기업, 공공기관 등에 다니는 직원들은 정년이 만 60세까지 법으로 보장된다. 중소기업은 그 이듬해부터 적용받는다. 같은 법 제19조 2항에는 사업주와 노동조합이 임금체계 개편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명시했으나 이는 강제가 아닌 권고조항이다. 김동욱 한국경영자총협회 기획홍보본부장은 “경영계는 개정안 논의 과정부터 임금피크제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해왔지만 노조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동의하지 않아도 처벌할 수 없다”며 “기업의 인건비 부담만 커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후 통상임금 범위 확대, 근로시간 단축 법제화 논의 등이 이어지자 경총은 최근 ‘임금피크제 모델’을 선보이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이희범 경총 회장은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려고 하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경총 차원에서 경영계의 입장을 정리하고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어 27일 재계 맏형격인 삼성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선언함에 따라 아직 임금체계 개편 작업을 시작하지 못한 다른 기업들은 힘을 얻게 됐다. 하지만 노동계의 반발이 변수다. 그동안 노동계는 “실질임금이 감소하는 효과를 낳을뿐더러 법적으로 정년이 연장된 이상 임금피크제 도입은 정년 이후로 미뤄도 문제가 없다”며 임금피크제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임금피크제는 사업장별로 업무성격을 면밀히 따져 숙련도나 전문성 등을 고려한 뒤 필요한 곳만 선별해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근로시간 단축, 임금피크제 도입 등은 임금체계 개편 과정에서 논의가 필요하고 기업의 영속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사안”이라면서도 “노사가 각각의 사안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쉽게 합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창규 kyu@donga.com·김지현 기자}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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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2014년부터 정년 5년늘려 60세로

    삼성그룹이 올해부터 정년을 만 60세로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법에 따라 2016년부터 시행할 정년 60세 연장에 2년 앞서 선제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 사원협의회는 정년을 기존 만 55세에서 60세로 연장하고, 55세를 기준으로 전년 임금의 10%씩 매년 줄여나가는 임금피크제에 합의했다. 삼성그룹은 2012년 말 대선 때부터 정년연장 법제화를 염두에 두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준비해왔다. 올 초에는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에 노사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시기와 조건 등을 확정하라는 방침을 전달했다. 삼성 관계자는 “현재 계열사별로 사원협의회에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다른 계열사도 정년을 연장하되 임금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임금제도 개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jhk85@donga.com·박창규 기자}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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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곡면TV와 4G로 中시장 공략”

    “삼성전자의 글로벌 7개 연구소, 디자인센터를 비롯해 약 6만 명인 중국 삼성전자 직원들이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혁신제품을 내놓기 위해 땀 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사진)가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윤 대표는 27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열린 ‘삼성포럼’ 행사에서 연사로 나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포럼은 삼성전자가 매년 지역별로 주요 바이어들을 초청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로 올해는 스페인 말라가, 멕시코 칸쿤에 이어 발리에서 세 차례 진행됐다. 윤 사장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총 판매액이 80% 증가했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이날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으로 △커브드 UHD(초고화질) TV 시장 개척 △4세대(4G) 이동통신 시장 선도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 △적극적 사회공헌활동을 제시했다. 최근 중국 TV 시장은 로컬 업체들의 주도로 풀HD에서 빠르게 UHD로 바뀌는 추세다. 박재순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은 “중국 시장에 세계 최초 커브드 UHD TV를 폭넓게 선보여 ‘곡면 TV 시대’를 열 것”이라며 “중국 현지 기업들과 함께 맞춤형 UHD 콘텐츠 제공에도 활발히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 4G 시장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박 부사장은 “그 동안 세계 LTE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내 4G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스파클링 워터 냉장고’, ‘블루 크리스털 디자인 세탁기’, ‘모션싱크 청소기’ 등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여 중국 프리미엄 수요에 맞춘다는 계획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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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파업에 협력업체 첫 폐업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의 파업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109곳 중 처음으로 폐업한 업체가 나왔다. 2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 부산지역 협력업체인 ‘광명해운대서비스’는 이날 폐업 공고문을 내고 다음 달 8일 영업을 종료한다. 유승철 광명해운대서비스 대표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소회문에서 “어쩌다가 회사가 이 지경이 되었나 싶어 억울하고 비통한 마음에 눈물이 앞을 가리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달 13일 노조의 첫 파업 돌입 이후 이달 들어 근무일 21일 중 절반이 넘는 12일간 파업이 이어지면서 제품 수리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해 경영 환경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전체 직원 48명 중 80%가량이 노조원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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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2014년 强小기업’ 10곳 선정 “전폭 지원”

    국내 산업용 외장재 전문업체인 ‘파버나인’은 2002년까지만 해도 연평균 매출이 50억 원 남짓인 작은 회사였다. 그랬던 이 회사가 2011년 이후 변신을 거듭했다. 삼성전자의 ‘강소기업 후보사’로 선정되면서부터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협력사 가운데 글로벌 부품업체로 성장할 만한 기업들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14개 협력사가 ‘강소기업’으로 선정됐고 올해에는 파버나인을 비롯한 10개사가 새롭게 강소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파버나인은 강소기업 후보사로 선정된 후 삼성전자로부터 공법 및 가공 기술을 전수받았다.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대형 알루미늄 소재 정밀가공 설비를 제작했고, 이를 통해 85인치 이상 초대형 TV 프레임 양산에 성공했다. 이 프레임이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초고화질(UHD) TV에 적용한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이다. 이 제품으로만 110억 원의 신규 매출이 생겼고 지난해 전체 매출은 1200억 원을 나타내 10여 년 만에 24배로 늘었다. 이제훈 대표는 “매출도 매출이지만, 우리 임직원에게 비전을 보여줬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 이제 우리에겐 경영여건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25일 경기 수원시 삼성디지털시티에서 권오현 부회장과 최병석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식을 열었다. 파버나인 등 올해 새롭게 선정된 강소기업들에는 2011년부터 309억 원의 자금이 지원됐고 개발과 구매, 제조기술 관련 내부 전문가와 외부 컨설팅 전담인력이 파견돼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11년 2조5000억 원이던 10개사의 매출은 지난해 3조7000억 원으로 46%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내년까지 최종 50개사를 강소기업으로 길러낼 계획이다. 이미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에도 지원을 계속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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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개교 충남삼성고, 원하는 과목 골라… 대학생식 수업

    삼성그룹이 세운 첫 자율형사립고인 충남삼성고가 다음 달 1일 개교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계열사가 총 1000억 원을 투자해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지은 학교로, 정원의 70%를 임직원 자녀로 뽑는다. 나머지 20%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10%는 지역 우수 인재 전형으로 선발한다. 포스코가 설립한 광양제철고와 포항제철고,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현대청운고와 비슷한 형태다. 충남삼성고 이사장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18일 이 학교 ‘갤럭시 홀’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학교를 지어준 계열사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세계적 명문고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리 가본 학교 곳곳에서는 삼성의 적지 않은 투자를 실감할 수 있었다. 삼성디스플레이 생산라인과 삼성 임직원 아파트를 마주 보고 위치한 학교는 정문부터 삼성의 상징색인 파란색이었다. 학교 안으로 들어가니 널찍한 운동장과 트랙이 눈에 들어왔다. 수업 방식에도 다양한 실험을 했다. 수업시간마다 교실로 교사들이 찾아오는 한국식 고등학교와 달리, 이 학교 학생들은 대학생들처럼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직접 골라 듣는다. 자율형 인재로 길러낸다는 취지에서다. 교사진으로는 EBS 인기 강사들이 대거 초빙됐다. 수업 시간에는 삼성이 제공하는 정보기술(IT) 교육솔루션인 ‘삼성스쿨’을 적용한다. 교사는 수업 도중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태블릿에 자료를 전송해 줄 수 있고, 학생들이 태블릿에 적은 답안은 칠판에 뜨도록 연동돼 있다. 1학년들은 전원 학교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기숙사에서 지낸다. 용인외고 교감과 경기외고 교장을 지낸 박하식 교장은 “사교육 문화에서 완전히 벗어나도록 1년 동안 단체 생활을 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정원의 70%가 삼성 임직원 자녀 몫이고 시설이 뛰어나다 보니 학교는 생기기도 전부터 적지 않은 논란에 휩싸여 왔다. 24일에는 일부 지역주민들이 헌법재판소에 “평등권과 교육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삼성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삼성 측은 “탕정 일대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자녀 580명이 올해 고교에 진학해야 한다”며 “그동안 교육당국에 공립고 신설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예산 문제로 거절당해 어쩔 수 없이 자비를 들여 자립형사립고를 지었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수요조사 결과 해당 지역에 최소 두 개 학교가 신설돼야 하는 것은 맞다. 다만 예산 제한이 있어 올해는 일반고 한 개만 신설했고 삼성 측에 급하면 자사고라도 지으라고 제안해 지어진 학교”라고 설명했다.아산=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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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금난 휴대전화 3위 업체 팬택, 26개월만에 다시 워크아웃 신청

    국내 3위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팬택이 25일 채권단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 2011년 12월 워크아웃에서 벗어난 지 26개월 만의 재신청이다. 워크아웃이란 부도 위기에 처한 기업 중 회생시킬 가치가 있는 기업을 금융기관이 살려내는 구조조정 작업을 말한다. 팬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며 “취약한 재무구조를 개선해 회사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팬택은 앞서 2007년 4월에도 유동성 악화로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고강도 구조조정을 거쳐 같은 해 3분기부터 1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워크아웃을 졸업하던 2011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넘게 증가한 2조9820억 원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후 시장 상황은 독자생존에 만만치 않게 전개됐다. 애플이 아이폰으로 세계 시장을 점령했고 삼성전자도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양강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6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던 팬택은 지난해 8월 은행 자금 1565억 원을 긴급 수혈 받았지만 그해 3분기에도 1923억 원의 영업적자를 내는 등 적자를 면치 못했다. 결국 지난해 9월에는 ‘팬택 신화’를 이끌었던 창업주 박병엽 전 부회장마저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안고 회사를 떠났다. 팬택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영업비용 싸움인 마케팅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어 자금난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 등 채권은행들은 조만간 채권단 회의를 열고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지난해 말부터 워크아웃 가능성을 열어놓고 팬택 측과 긴밀한 협의를 가져왔기 때문에 워크아웃이 무난하게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기존 대출에 대한 상환 유예와 이자 감면, 출자 전환 등 부채를 덜어낼 방안을 포함한 경영 정상화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추가 자금 지원도 긍정적으로 논의한다는 게 채권단의 방침이다. 2007년 1차 워크아웃 당시에는 박 전 부회장 등 옛 대주주에 대한 감자(減資)를 단행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주요 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번에도 다시 감자를 단행할 것인지 등에 대한 후속대책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jhk85@donga.com·이상훈 기자}

    •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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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드림]신입생부터 졸업반까지 성황 “롤모델 찾았다”

    24일 ‘여성 CEO 톡톡 콘서트’가 열린 숙명여대 삼성컨벤션센터는 아침 일찍부터 찾아온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부모와 함께 찾은 신입생부터 졸업반 학생과 일반인까지 250여 명이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정은 씨(25·숙명여대 경영4)는 “원칙을 중시하되 유연성을 갖고 일하라”고 조언한 이행희 한국코닝 대표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물었다. 이 대표는 “원칙이란 쉽게 바뀌어선 안 되고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이라며 “다만 그 원칙을 지켜내는 과정에서 유연성을 가지란 의미”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여성들이 임무를 해내려는 과정에서 동료들과 부딪힐 때가 종종 있는데 커뮤니케이션을 좀 더 유연하게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련경 씨(20·숙명여대 독일언어문화2)는 “고3 수험생 시절 때를 비롯해 살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많았다”며 포기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이수영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대표는 “솔직히 나는 요즘도 자주 운다. 살다 보면 모두가 그렇지만, 쉽지 않은 일이 많다”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대학원 시절에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계속 다니기가 힘든 상황이었는데 결국 끝까지 다녔다”며 “돌이켜 보면 그때 정말 잘한 것 같다. 꼭 그 대학원 졸업장이 의미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시작했으면 끝을 보자는 원칙을 스스로 세운 계기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건강관리에 대한 조언과 당부도 이어졌다. 셜리 위추이 한국IBM 대표는 “건강하지 않으면 그 어떤 일도 해낼 수 없다”며 올해 다이어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박민정 씨(21·숙명여대 영어영문3)는 “여성의 사회 진출에 대해 갖고 있던 통념을 깬 계기가 됐다”며 “가정과 사회생활을 병행한 여성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앞으로 내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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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다 후지필름 한국지사장 “초고성능 카메라로 삼성 장벽 넘을 것”

    “초고성능 하이엔드 카메라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서 ‘삼성’이라는 거대한 장벽을 넘을 것입니다.” 이다 도시히사(飯田年久)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코리아 사장(사진)은 23일 “한국은 삼성이라는 대형 브랜드가 꽉 잡고 있는 특수 시장”이라며 “삼성과 똑같은 제품으로는 이길 수 없는 상황인 만큼 후지필름 특유의 전문가용 고성능 카메라를 앞세워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1991년 후지필름에 입사해 23년간 후지필름 마케팅을 담당해 온 그는 2005년부터 최근까지 영국 법인에 근무하며 데이비드 베컴, 박지성 선수 등이 속해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팀과 스포츠 마케팅을 시도해 큰 성과를 냈다. 지난해 6월 한국 지사장으로 부임한 그는 “한국 소비자들은 기술과 성능, 본질에 굉장히 예민하고 이해도가 높다”며 “후지필름 전체 매출액 가운데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분석해보면 일반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미러리스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8배 가까이 많다”고 설명했다. 후지필름은 아직까지 한국 시장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소니와 삼성전자가 80% 점유율로 압도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후지필름을 비롯해 니콘, 올림푸스 등이 치열한 3위 전쟁을 벌이는 중이다. 이다 사장은 “후지필름이 미러리스 카메라 업계에서는 후발주자인 점은 맞다”며 “경쟁사에 비해 렌즈 라인업이 부족한 것이 약점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우리가 내놓는 렌즈는 가장 최신식으로 제조됐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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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도약]한계는 없다… 한국기업 ‘폭발적 도약’에 나선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이달 들어 LG전자와 GS칼텍스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투자적격 10단계 신용등급 중 최하위로, 한 단계만 더 떨어지면 투자부적격으로 분류된다. 국내 대기업들의 글로벌 신용등급이 줄줄이 강등된 이유는 무엇일까. 무디스는 LG전자 등급을 떨어뜨리며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가 수익성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고 GS칼텍스에 대해서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 국가들의 생산능력 확대로 힘든 영업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빠르게 따라오는 중국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한 것이 강등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 국내 대기업들의 ‘퀀텀 리프(quantum leap·변화를 위한 폭발적 도약)’가 생존 여부를 결정짓는 시기가 왔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한계 돌파’를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3분기(7∼9월) 10조 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고도 한계에 도달했다는 그의 위기론은 실제로 곧 현실이 됐다. 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은 다시 8조 원대로 떨어졌고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경영 환경도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삼성그룹은 ‘마하경영’을 토대로 2014년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마하경영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006년 3월 사장단 회의에서 처음 제시한 모토로, 제트기가 음속인 1마하(약 초속 340m)를 돌파하려면 기존 설계도뿐 아니라 엔진과 소재, 부품 등 모든 걸 교체해야 하는 것처럼 대대적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올 한해 TV와 스마트폰, 생활가전 전 부문에서 선진시장에서 거둔 1등 성적을 지켜내되 중국 인도 중동 등 신흥시장에도 많은 공을 들여 세계 시장 점유율을 더 키운다는 계획이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혁신에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사업 구조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체계화하고, 보다 혁신적인 제품과 선행기술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량의 연료소비효율과 안전 성능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그린카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카 같은 혁신기술 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업체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그린카 개발을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며 “현대차 역시 미래 자동차업계의 경쟁력을 판가름할 친환경차 개발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향후 글로벌 선두 업체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신개념 R&D’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니라 초기부터 사업화를 최종 목표로 하는 ‘신개념 R&D’를 하라”고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SK는 ‘SK식(式) R&D’를 신설하고 처음부터 사업화만을 염두에 둔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체계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에 더해 기존 R&BD에서 엔지니어링 체계를 더한 ‘R&BD+E’ 체계도 도입했다. 사업화에 앞서 엔지니어링 파트의 충분한 검증을 거치고 신속한 사업화를 위한 실무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연구개발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이다. 구본무 LG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신사업은 1등을 한다는 목표로 철저하고 용기 있게 키워 나가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9월 임원 세미나에서는 “우리의 강점인 융·복합 IT 역량에 틀을 깨는 창의력을 더해 시장의 판을 흔들라”고 강조했다. LG의 주력사업인 스마트폰과 스마트 TV 등의 분야에서는 세트, 부품소재, 서비스 간 융·복합이 활발히 이뤄져야 하며, 에너지솔루션, 자동차부품 등 차세대 성장엔진 사업 부문에서는 이러한 융·복합 IT역량에 창의력까지 더해져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의미다. LG는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하게 될 첨단 R&D 기지로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를 운영할 방침이다. 2020년까지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구축하는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11개 계열사의 R&D 인력 2만여 명이 상주하며 융·복합 시너지 연구를 중점 수행한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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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애플 특허분쟁 합의 실패

    미국에서 특허 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최고경영자(CEO)급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는 실패했다. 23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과 팀 쿡 애플 CEO는 이달 초 미국에서 만나 하루 종일 회담하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중재자를 거쳐 통화를 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양 사는 최근 이 결과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통보했다. 이번 CEO 협상은 두 회사 간 특허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루시 고 판사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루시 고 판사는 지난해 11월 두 회사에 2차 특허 소송이 시작되기 전 합의하길 바란다며 CEO 간 협상 내용을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삼성과 애플은 여전히 우호적인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달 19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판부는 1심 판결을 내리게 된다. 이에 앞서 미국 배심원단은 삼성이 애플에 9억30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재판과는 별도로 다음 달 31일부터 2차 소송 전쟁에 돌입한다. 이제까지는 삼성전자의 13개 구형 모델에 대해서만 소송이 진행됐지만 이번부터는 ‘갤럭시 S3’ 등 비교적 최신 제품까지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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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코드명 C… UHD TV 확산 총력”

    삼성전자가 다음 달 중순 커브드(곡면) 초고화질(UHD) TV를 국내 시장에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20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전략제품인 78, 65, 55인치 커브드 UHD TV 등을 선보이며 “커브드 UHD TV를 앞세워 올 한 해 UHD TV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이 선보인 커브드 UHD TV는 평면 UHD TV를 4200R(반지름이 4200mm인 원이 휜 정도) 곡률로 휜 제품. 풀HD TV보다 화질은 4배 선명하며 동시에 여러 명이 TV를 볼 때 측면에 앉은 사람도 평면TV보다 선명한 화질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커브드 UHD TV를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력 제품으로 키운다는 전략을 세웠다. 김 부사장은 “욕심 같아서는 UHD TV 시장을 다 커브드 제품으로 형성하고 싶다”며 “커브드 UHD TV는 화질 등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많기 때문에 프리미엄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브드 UHD TV가 대중화되기 위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가격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커브드 UHD TV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출시한 평면 UHD TV보다 20%가량 비쌀 것으로 예고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내놓은 55인치 평면 UHD TV가 300만 원대에 팔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55인치 커브드 UHD TV의 가격은 300만 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30%대 점유율로 세계 UHD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며 “그동안은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 위주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면 올해는 성장 시장 쪽으로 집중해 점유율을 더 키워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삼성전자 점유율이 높지 않은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박광기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최근 중국 TV 시장이 풀HD에서 UHD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다”며 “중국 내에서도 새롭게 떠오르는 지방 상권을 집중 공략할 수 있도록 UHD TV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UHD TV 대중화에 맞춰 UHD 콘텐츠 생태계도 꾸준히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폭스, 파라마운트 등 미국 할리우드 영화제작사와 제휴해 UHD 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담은 ‘UHD 비디오팩’을 다음 달 출시한다. 국내 케이블TV 업체들과 협력해 4월부터는 세계 최초로 UHD 실시간 방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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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모바일사업, B2B 시장으로 ‘체중 이동’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의존도를 낮추고 기업 간 거래(B2B)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정체됐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B2B 사업비중을 높여 새 활로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에도 ‘2020년까지 전사 매출 가운데 B2B 사업비중을 60%까지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무선사업부가 B2B 시장 공략을 위해 내건 카드는 ‘녹스(KNOX)’다. 녹스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2월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 처음 공개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 하나의 스마트 기기 안에 업무용과 개인용 데이터를 분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녹스를 구동하면 한 스마트폰 내에서도 업무용 e메일과 연락처, 일정 등을 개인 데이터와 구분하게 되므로 개인용과 회사용 스마트폰을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 측은 “모바일 B2B 시장 확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보안’이라고 판단하고 최근 캐나다에 보안 솔루션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우는 등 자체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녹스는 지난해 5월 미국 국방부로부터 보안 인증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해군에 녹스가 탑재된 갤럭시 스마트폰 공급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이동통신사 ‘텔레콤 뉴질랜드’, 캐나다 ‘벨’, 프랑스 ‘오랑주’ 등 세계 20여 개 이동통신사들과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4’에서도 별도 행사를 갖고 녹스의 차세대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녹스를 삼성전자의 대표적 모바일 B2B 플랫폼으로 알리려고 전 세계 각종 B2B 전시회와 행사에 참가했다”며 “현장에서 만난 주요 정보기술(IT) 및 보안 관련 기업 담당자들의 의견을 들어 녹스 개선에 애썼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B2B용 모바일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키워나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7∼9월) B2B 스마트폰 시장에서 2180만 대를 판매해 애플(1960만 대)을 제치고 2분기 연속 1위에 올랐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공개할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갤럭시 기어’의 후속모델에 타이젠 운영체제(OS)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젠은 삼성전자와 인텔이 공동 개발한 OS로 구글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삼성전자가 구글과 특허 공유 계약을 맺으면서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구글을 의식해 타이젠 OS를 적용한 신제품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어에는 타이젠을 적용하되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S5’에는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기어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액세서리 성격이 강하므로 OS 간 호환성이 중요하다”며 “타이젠 OS를 적용하더라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데에는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다.김지현 jhk85@donga.com·이세형 기자}

    •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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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대우 ‘2014년형 에어컨’ 출시

    동부대우전자는 19일 2014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초절전 인버터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또 냉방 및 제습 등 기본 기능에 집중하고 부가 기능은 간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벽걸이형이 50만∼70만 원, 홈멀티형이 160만∼200만 원대 초반으로 경쟁사 동급 제품 대비 최대 50% 싸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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