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

전주영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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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주영 기자입니다.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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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1~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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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 학생부 기재 가능한 민간자격증 기준 만든다

    고교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재가 가능한 스펙 중 하나인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의 기재 기준이 마련된다. 이는 이번 대입부터 학생부에 교외 수상실적 등 외부 스펙을 기재하면 0점 처리되는 상황에서 기재가 가능한 민간자격증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학생부에 기재가 가능한 기술 관련 등 각종 민간자격증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학생부 기재 실태를 분석하는 정책연구를 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새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고교생이 재학 중에 △국가기술자격증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중 기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다. 이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기업체에 취직하거나 대학 진학 시 판단 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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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과학고 입시, 서류-면접 평가 강화될듯

    다음 달 1일, 서울을 시작으로 2015학년도 과학고 입시가 시작된다. 올해 과학고 입시는 내신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를 반영해 내신 변별력이 약화됨에 따라 서류 및 면접 평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고 입시는 중학교 수학, 과학 성적을 반영한다. 주로 1학년 성적을 제외한 2, 3학년 성적만을 반영해 왔지만 올해는 성취평가제와 자유학기제의 영향으로 1학년 성적까지 반영하는 학교가 늘어났다. 특히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하는 과학고에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전형 진행 시기가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시기와 겹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인천 진산과학고는 지난해 2, 3학년 4개 학기 내신성적을 반영했다. 하지만 이번 입시에서는 1∼3학년 전 학기 성적을 반영한다. 경남 진주시 경남과학고, 창원시 창원과학고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 성적을 반영해 왔지만 이번에 1학년 2학기 성적을 추가했다. 또 강원 원주시 강원과학고, 경북 경산시 경산과학고, 대전 동신과학고, 충북 청주시 충북과학고, 경북 포항시 경북과학고 등 5개 과학고도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모두 반영하거나 5개 학기 중 성적이 나와 있는 최근 4개 학기를 반영한다. 특히 경북과학고, 강원과학고는 3년간 성적 발전 정도를 함께 평가한다. 대다수 과학고가 방문면접 후에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해는 대개 제출서류를 평가하는 1단계 합격자 발표 이후 방문면접을 실시했다. 올해 전형이 바뀐 배경으로는 성취평가제로 내신 변별력이 약화돼 우수한 학생을 철저히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방문면접은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심층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내신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면접 성적이 우수하면 1단계에서 합격할 수 있다. 반대로 방문면접에서 입학담당관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내신이 좋아도 1단계에서 불합격할 수 있다. 과학고는 1단계 전형에서 수학·과학 내신성적, 제출서류, 방문면접 등으로 1.5∼2배수의 학생을 선발하고 나면 2단계 소집면접에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소집면접은 대체적으로 수학, 과학, 인성 분야 입학담당관이 면접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수학·과학적 소양평가뿐만 아니라 논리력, 인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다각적인 평가를 겨냥한 토론 형태의 집단면접을 시행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다. 기출 면접 자료를 참고해 실생활과 연계된 수학, 과학적 현상과 관련된 이론과 개념을 학습해 놓는 게 좋다. 외부 스펙을 자기소개서나 추천서에 기재하면 0점 처리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수학 경시대회 수상 경력이 있어도 기재하지 않고, 그 과정을 통해 심화 학습한 내용과 향후 학습 계획, 진로와의 연계성 등을 제시하라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영재교육원 관련 내용도 수료 여부를 적어서는 안 된다. 부모의 지위나 직업을 알 수 있는 내용을 기재하는 경우에도 감점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유의해야 한다.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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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대학교]전형 간소화, 고교교육 정상화에 동참

    2015학년도 동국대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종합)전형, 학생부 위주(교과)전형, 논술 위주 전형, 실기 위주 전형으로 나눠 실시한다. 수시 학생부 위주(종합)전형에는 △Do Dream(254명) △ 국가보훈 및 지역인재(53명) △농어촌(55명) △기회균형(45명) △특성화고졸 재직자(59명) 전형으로 총 466명을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 위주(교과) 전형에는 △학교생활우수인재(334명) △불교추천인재(108명) 전형으로 총 442명을 선발한다. 수시 논술전형 논술우수자 전형으로는 499명을, 실기 위주(어학, 문학, 연기, 체육) 전형으로는 120명을 각각 선발한다. 학생부 전형 확대, 7개 전형으로 908명 선발 동국대의 대표 전형인 학생부 위주 종합 ‘Do Dream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 평가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 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면접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Do Dream 전형 면접을 심층면접 대신 일반 면접으로 바꾸고 포트폴리오, 교사추천서, 독후감 등 복잡한 서류 대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만 제출하게 해 자신의 꿈에 확신을 가진 패기 있는 학생이라면 Do Dream에 도전해 볼 만하게 바꾸었다. 학생부 위주(교과) 전형은 학교생활 우수인재 전형으로 334명을, 불교추천 인재로 108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성적 60%, 서류심사 20%, 면접 2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논술전형, 교과 40%와 논술 60%로 선발 올해 논술 우수자 전형은 지난해보다 23명 줄어든 499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논술 60%와 학생부 교과 40%를 평가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동국대 논술은 전년에 비해 학생부 영향력을 낮추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실질적으로 완화시키는 등 논술 실력으로 당락을 결정짓게 해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실기 위주 전형은 어학재능, 문학재능, 연기재능, 체육특기로 나눠 120명을 선발한다. 어학특기자와 문학특기자는 학생부 40%, 실기 60%로 일괄 선발한다. 연기특기자는 1단계에서 면접 30%와 기초실기 70%로 1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40%와 종합실기 6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체육특기자는 학생부 교과 10%, 면접 30%, 경기실적 60%로 일괄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전형 간소화하고 지원자격 확대 동국대의 2015학년도 수시전형은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전형방법을 수시 4개와 정시 1개로 크게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시 지원 자격도 확대해 수시의 경우 3수생까지 지원자격을 유지하되 Do Dream, 국가보훈 및 지역인재, 학교생활우수인재, 불교추천 인재 전형에 교육부 인가 재외한국학교 졸업생들에게 지원자격을 부여한다. 논술우수자, 특기자 전형에 검정고시와 해외 고교 출신에게도 지원자격을 부여했다. 또 지난해 701명을 모집했던 학생부 위주 전형의 경우 모집정원을 908명으로 207명 늘리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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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대학교]인문학 + IT·BT·CT… 창의적 융복합형 인재 집중 육성

    동국대가 건학 108년 이래 큰 강점으로 유지해온 학문 분야는 건학이념인 불교를 바탕으로 한 문학과 예술의 인문학 전통이다. 특히 문학 전통은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만해 한용운으로부터 미당 서정주, 동탁 조지훈을 지나 조정래와 신경림에 이르는 동국 문학의 산맥은 국내 어느 대학도 범접하기 힘든 아우라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동국대가 최근 인문학의 강점을 바탕으로 자연과학과 공학계열을 아우르는 융합과 통섭의 학문연구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동국대는 현대학문의 특징이 분과 학문의 장벽을 허물고 상호 이해와 결합을 통한 학제적 연구라고 분석하고 융합과 통섭의 학문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연과학을 이해하는 인문학도, 인문학을 이해하는 공학도를 키운다는 캐치프레이즈는 바로 그러한 분석에 기반한 학문 혁신이다. 인문학과 공학, 자연과학의 통섭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의 탄생을 알리며 애플의 기업철학이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공학적 혁신임을 밝힌 바 있다. 잡스가 밝힌 대로 현대의 과학기술은 속도를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인문학은 과학기술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인간에 대한 통찰을 하기 힘든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과학은 인문학적 통찰을 간절히 바랄 수밖에 없다. 인문학에 대한 바른 이해, 컴퓨터와 정보통신의 활용은 현대 과학의 발전과 현실 응용의 필수적인 전제가 됐다. 동국대가 추진하는 학문 간의 소통과 융합은 바로 그러한 시대적 요구를 담는 의미가 있다. 동국대는 인문학과 자연과학, 이공계의 융복합 학문연구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 인프라 확대를 추진해오고 있다. 서울 필동캠퍼스에 신공학관을 완공하고 정보기술(IT) 분야와 나노기술(NT)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크게 확대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결실이다. 학생들의 실험실습과 교수들의 연구공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남으로써 쾌적한 교육이 가능해졌다. 또 일산 바이오메디캠퍼스에 약학관과 산학협력관, 종합강의동도 완공했다. 현재는 바이오관과 제2기숙사를 신축하고 있으며 이 공사도 내년이면 마무리된다. 이같은 교육 연구 인프라의 대대적인 확장을 통해 캠퍼스 간의 연구 집중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캠퍼스는 IT·인문학·영화·연극 등 문화예술 분야를 결합한 문화 융합캠퍼스로서 기능하고, 바이오와 생명과학 약학 분야는 일산캠퍼스에 집중 육성함으로써 특성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캠퍼스마다 특성을 유지하되 교육과 연구 기능은 언제나 상호 결합과 보완으로 협력하는 융복합과 통섭의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인프라 확장이 자연과학과 공학계열 연구 촉진을 위한 물리적 조건의 완성이라면 풍부한 교양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내용을 채우는 소프트 파워라고 할 수 있다. 동국대가 교양교육 전담 학부대학인 다르마 칼리지를 설립하고 모든 학생에 대한 인문학 교육 강화를 내세우고 있는 것은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다. 다르마 칼리지는 고전 독서와 함께 토론식 수업, 글쓰기 능력 강화로 이어지는 강도 높은 교양교육을 통해 동국대가 추진하고 있는 융합과 통섭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강조한다. 고전과 인문학 교육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융복합 학문 발전의 토대를 굳건히 한다는 것이다. 동국대가 학문 간의 유기적 결합과 실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와 투자를 집중한 배경에는 우리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노동시장의 개편, 대학교육의 보편화 등에 대응하려는 의지가 있다. 분과학문 중심의 파편화된 교육으로는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에 대한 진단이다. 산학협력, 첨단형 융복합 크게 확대 동국대는 2009년에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는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서울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뒤 약 18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차세대 융합형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정보기술(IT)과 문화예술 분야의 축적된 역량 및 풍부한 문화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문화 콘텐츠 클러스터로서의 ‘충무로 컬처밸리’를 구축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그뿐만 아니라 2012년에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에 선정돼 최대 5년간 2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동국대는 산학협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영화, 디지털 콘텐츠, 정보통신, 인쇄산업 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 충무로 영상센터’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의 전용공간을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비공대생도 산학협력 참여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주해종 교수는 “특성화 교육과 창의적 공학설계인 ‘캡스톤 디자인’ 현장실습과 같은 산학교육 과정은 물론이고 300여 개의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 활동 등이 이곳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동국대는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고급인력 양성에 초점을 둔 특성화교육 과정과 함께 인턴십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공학과 등 공대생 3123명과 예술대학 등 비공대생 2400여 명이 동국대의 각종 산학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실무 중심의 교육은 전국 산학협력선도대학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와 현장실습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훌륭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동국대의 이러한 변화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인문학 교육 전통에 융합형 이공계 교육을 더해 이공계와 인문학을 동시에 육성하는 전략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최근 이뤄진 일련의 연구 인프라 확대를 바탕으로 이러한 융복합 교육에 날개를 달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국대의 노력은 이미 산학협력 분야, 특허, 학교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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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대학교]기업가 정신 기르고 현장서 실습시켜 청년기업가 양성

    “엔턴십(Enternship)의 역할은 실패의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엔턴십 과정에서의 실패 경험은 창업이든 취업이든 학생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데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동국대는 기존의 창업지원 개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엔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엔턴십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전병훈 동국대 청년기업가센터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엔턴십의 역할을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실패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턴십은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과 인턴십(Internship)을 합친 말. 창업을 원하는 학생이 창업 아이템과 관련된 회사에서 인턴십을 경험하도록 하는 제도다. 올 2월 문을 연 동국대 청년기업가센터가 내세운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회사에서 주는 일을 그대로 배우는 게 인턴십이라면, 엔턴십은 학생 본인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관련 기술과 기업가 정신을 배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 센터장은 “창업은 아이디어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실제로 창업에 도전한 사람들 중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실패를 경험한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엔턴십은 이러한 청년창업을 조금 앞당겨 대학 졸업 전에 경험을 해보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그는 “사회에 나가면 한 번의 실패가 큰 좌절감으로 돌아오지만 학교 안에선 실패를 해도 도와주고 고쳐줄 수 있다”며 “학생일 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창업과 취업 가운데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센터장은 창업교육의 목적도 결국 취업이라고 강조했다. 창업이 취업의 일부이며 창업교육에서 실패를 경험한 학생들도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전 센터장은 “창업의 성패보다 창업 과정에서 얻는 창의적·도전적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며 “창업에 재능이 있는 학생은 졸업 후 창업에 나서고, 그렇지 못한 학생은 교육 과정에서 배운 창의적 마인드를 무기로 다른 곳에 취업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전 센터장은 센터를 창업교육의 ‘컨트롤 타워’라고 표현했다. 동국대가 창업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교내 창업 관련 기구들을 하나로 통합해 만든 것이 청년기업가센터다. 그동안 동국대에선 여러 부서가 동시에 창업교육을 진행하다 보니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동국대는 그동안 학생들의 창업교육에 힘써왔다. 2012년 교육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에,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에 각각 선정됐다. 관련 부서를 통합해 신설된 청년기업가센터는 이들 프로그램을 관리해 창업교육의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게 됐다. 센터에서는 ‘창업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캡스톤 디자인은 원래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의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도입된 교과 과정이다. 이 과정을 창업 교과 과정에 가져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아이디어 제안부터 설계, 분석, 제작 단계까지 진행하도록 했다. 전 센터장은 “실제 창업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이 창업동아리를 만들어 장애인용 자전거를 개발하고 사업화에 성공한 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창업 캡스톤 디자인 참여 학생들은 경기 성남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열심히 뛰고 있다. 센터가 100여 명의 동국대 학생들을 이끌고 성남상권(단대마트시장 주변)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며 마음의 벽을 쌓았던 상인들도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하나둘씩 마음을 열었다. 전 센터장이 시도한 것은 지역사회 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캡스톤 디자인에 창업과 현장실습을 융합한 것이다. 전 센터장은 “이번 성남상권 프로그램은 기존의 공과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예술, 인문대 학생까지 같이 팀을 이뤘다”며 “젊은 사람의 시각에서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바꿔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아이템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젊은 사람들의 아이디어와 시각을 반영해 전통시장을 젊은이들이 찾는 시장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시설 개선부터 홈페이지 문제점 진단, 전통시장 성공사례 분석까지 팀마다 다양한 분야에서 성남상권 바꾸기를 진행했다. 시장에서 직접 창업을 해보려고 고민하는 팀도 나타났다. 전 센터장은 “매주 수요일 저녁에 수업을 하고 토요일은 직접 현장을 찾아 일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면서 “짧은 시간에 상인들과 친해져 학생들에게 장소도 내주고 얘기를 들어주는 등 마음을 열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학기 말에 상인들 앞에서 성과를 발표할 때는 반응이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사실 전 센터장은 수요일 저녁에 수업을 하고 토요일은 성남까지 와야 하는 상황에서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열정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에 오히려 느낀 것이 많았다. 교과과목으로 진행되는 탓에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결과물을 포트폴리오로 만들고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하면 충분히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 센터장은 판단하고 있다. 연말에는 1년간의 성과를 담은 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다. 동국대는 이 같은 시도를 더욱 확대해 학생들의 창업과 취업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지난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통시장 및 도심상권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전 센터장은 “성남상권에서의 활동과 같은 사업모델을 확대하자는 것에 양측이 뜻을 같이했다. 동국대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이었지만 이것이 확산된다면 사회적으로 분명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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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부종합전형 필승전략]한양대, 다양한 경험 가진 인재 963명 선발

    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전형 850명, 고른기회전형 113명으로 총 963명을 선발한다.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학생부만 평가 자료로 제출하고, 학생부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비교과만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영찬 한양대 입학처장(공과대학 화학공학과 교수)은 “교과를 확인하는 순간 지원자의 평가에서 교과 성적의 의미가 커지기 때문에 교과는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며 “대학은 구성원들의 서로 다른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이 뛰어난 다양한 경험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고 전형 취지를 설명했다. 한양대는 학생부종합전형 말고도 수시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과 우선선발을 폐지하고 학생부만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한다.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등 사회배려대상자를 선발하는 고른기회전형의 선발인원이 113명으로 대폭 확대된 것도 이러한 취지에 따른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교내 활동 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기재된 활동들을 통한 경험과 개인의 역할, 학습내용을 적극적으로 평가한다.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 드러날 경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교사별로 학생부 기록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지원자 간의 유불리에 대한 적극적인 보완책도 마련됐다. 한양대는 고교의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참고하고,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할 경우 평가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학교 선생님들과 교류하고 문의할 방침이다. 배 입학처장은 “궁극적으로 학생부 기록자인 교사에게 권위를 부여해 교권 신장과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양대는 수험생 중심의 입시서비스를 제공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로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에는 지난 4년간의 모든 입시 결과가 공개돼 있다. 또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한양입시플래너’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모의논술 등 한양대가 제공하는 서비스들은 수험생들이 입시전략을 설정하는 데 유용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문의는 전화(02-2220-0074∼9)로 하거나 홈페이지(iphak.hanyang.ac.kr)를 참조하면 된다.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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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부종합전형 필승전략]봉사·체험·동아리활동 등 ‘나만의 콘텐츠’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5만9284명. 지난해보다 1만2352명 늘어난 규모로 올해 전체 수시모집 중 24%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많은 인원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이다. 지난해 서류평가 중심의 입학사정관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바뀌면서 대학별로 전형방법이 달라졌다. 특히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변별력이 떨어지는 교과 성적보다는 종합적으로 수험생을 평가할 수 있는 서류를 반영하는 대학이 많아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서류평가 비중 강화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는 서류다. 보통 서류로 일정 배수의 인원을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1단계 성적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전형 방법이 같더라도 대학별로 요구하는 평가 기준이 달라 서류 평가 요소, 면접 방법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단국대 DKU전형은 2단계의 면접을 폐지하면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한 서류평가만으로 일괄 선발한다. 동국대 DoDream전형도 2단계의 서류 반영을 40%에서 60%로 올렸다. 한국외국어대에서도 2단계 서류평가 비율을 50%에서 70%로 올리는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비중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한양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과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 비교과영역만으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신설해 850명을 선발한다. 서류는 대학에 따라 학생부(교과와 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활동보고서 등을 반영한다. 서류평가에서는 교과 성적도 평가하지만 정량적인 평가뿐 아니라 전공 관련 과목들의 성적변화 추이를 통해 전공적합성을 판단한다. 학년별 혹은 학기별 성적변화를 통해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정성적 평가도 포함된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서류평가 강화가 단순히 교과 성적 평가도 강화한다는 의미가 아니므로 교과 성적의 평균 등급이 낮아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불리할 것이라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활동보고서 미제출하는 대학별전형 증가 활동보고서를 받는 서강대의 경우 이전 A4용지 10쪽 분량을 A4용지 5쪽 분량으로 줄였다. 동국대 DoDream전형은 지난해와 달리 활동보고서를 받지 않는다. 이처럼 올해는 지난해 입학사정관전형에서 평가에 활용하던 활동보고서를 받지 않거나 분량을 완화한 대학이 증가했다. 대학들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만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학생부에 기록되는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등 종합의견 등을 더욱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뜻이다. 지원 전공과 관련된 교내 대회 입상경력, 교과학습 발달 상황에서 두각을 보였던 점 등 전공적합성이 학생부에서 드러나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지원 학과 특성과 본인의 장래 목표 등을 연결지어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체험활동 등 본인의 활동 내용을 일관성 있게 준비해온 학생들의 합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일부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외부 스펙 0점 처리 학생부종합전형 중 일부 대학은 수능성적을 합격의 자격기준으로 적용했다. 고려대 학교장추천과 융합형인재전형의 경우 인문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능 상위 2개영역 평균 2등급 이내, 의과대학은 상위 3개영역 등급 합 4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 전형은 인문계열 3개영역 등급 합 6 이내, 자연계열은 2개영역 등급 합 4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 서류 및 면접 대비뿐 아니라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수능 학습도 병행해야 한다. 또 올해는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자기소개서의 공통문항이 변경되고 자율문항은 축소됐다. 지난해에는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이 공통문항 4개, 자율문항 2개였지만 이번 입시에는 공통문항 3개, 자율문항 1개로 줄어들었다. 공통문항은 고교 재학 기간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경험,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활동,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와 그 과정을 서술한다. 자율문항은 대학별로 1문항을 추가로 낼 수 있으며 대체로 지원자의 환경적 요인이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묻는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공인어학성적이나 학교 외 기관이 개최한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수상실적 등 외부 스펙을 기재할 경우 0점 처리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서류 표절, 유사도 검증 시스템이 강화돼 표절 심사가 엄격해졌다. 자신의 진솔한 생각과 발전가능성, 전공적합성, 인성을 창의적으로 작성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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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자사高 폐지 1년 미룬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를 추진해 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책 시행을 1년 미뤄 2016학년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조 교육감은 25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진행 중인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2015학년도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2015학년도 자사고 입시는 현행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자사고가 공교육을 황폐화시킨다며 당초 8월 발표될 평가결과를 통해 올해 평가를 받는 서울 소재 자사고 14곳 중 일부를 일반고로 강제 전환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자사고 교장단과 자사고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 평가지표의 공정성 문제가 잇달아 불거지자 한발 물러섰다. 조 교육감은 “공교육영향평가지표의 타당성에 대해 논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표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시교육청은 내부적으로 공교육영향평가를 적용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재평가 대상 14곳이 모두 탈락하는 것으로 나왔다. 조 교육감은 “14곳 모두를 재지정 취소한다는 결과를 발표할지 고민했지만 혼란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평가지표를 전면 재검토해서 새로운 종합평가지표를 만들어 다시 평가할 것”이라며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 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교 3학년의 경우 기존 ‘정원의 1.5배 추첨 뒤 면접’ 방식이 적용된다. 조 교육감은 2016학년도 자사고 입시부터 면접권을 전면적으로 박탈하는 등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다. 조 교육감은 “재지정 평가를 통과한 자사고도 신입생 전원을 성적 제한 없이 추첨으로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자사고 학생의 전출입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사고가 부적응 학생을 일반고로 전학시키고, 일반고의 우수학생은 수시로 접촉해 전입시킨다는 민원이 많다”며 “1년에 1, 2회로 전출입을 제한하도록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교육청의 발표에 대해 “자사고 입학전형이나 재지정 문제는 교육청이 반드시 교육부와 협의하도록 법에 규정되어 있다”며 “어느 한 주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의 자사고 학부모들 1100여 명(경찰 추산)은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 모여 자사고 폐지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조 교육감은 아들을 외고에 보낸 특권층”이라며 “자사고는 외고 같은 특목고에 비하면 일반 학교나 마찬가진데 이를 없애려 한다”고 비판했다. 학부모들의 집회 현장에는 서울의 자사고 교장 20여 명도 함께했다. 이은택 nabi@donga.com·전주영 기자}

    • 20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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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송원고 조건부로 자사고 재지정

    자율형사립고인 광주 송원고가 사실상 자사고 특성을 잃은 채 재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교육청은 23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조건부로 송원고의 자사고 지정 연장을 승인하는 안을 장휘국 교육감에게 건의했다. 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은 △중학교 내신 상위 30%로 제한된 선발 기준을 폐지하고 추첨 선발 △저조한 법인 전입금 등에 대해 2년 후 재평가 △국영수 위주가 아닌 기초교과 이수단위 비율 확대 △교원 1인당 학생 수 비율 낮추기 등이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성적 선발 규정을 없애고 추첨으로 뽑으라는 것은 사실상 자사고 특성을 포기하라는 것”이라며 “이는 사실상 자사고 지정 취소나 다름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송원고는 재단과 협의를 거친 뒤 전국자사고협의회와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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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융복합-신한류 등 창의적 인재 육성”

    5년간 1조2000억 원이 투입되는 정부 최대 대학 지원 사업인 특성화(CK) 사업에서 전북대가 1위로 선정됐다. 전북대는 앞으로 연간 70억 원씩 5년간 350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으며, 이를 통해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성화하고 교육 지원을 통한 학생 만족도 제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달 30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특성화 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전북대는 △국제개발협력 창의인재양성사업단 △행복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창조적 인재양성사업단 △지역 기초과학 교육연구허브구축사업단 △신한류 창의인재양성사업단 △IT융복합시스템 인력양성사업단 △차세대 에너지융합 특성화사업단 등 6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이 사업단에는 전북대 32개 학과 764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전북대는 이를 통해 유사 분야 학과들이 참여하는 사업에서부터 인문대, 공대, 자연대, 예술대까지 다양한 전공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 등 대학 융합교육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국제개발협력 창의인재양성사업단(사업단장 전광호 국제학부 교수)은 국제학부와 경제학부, 정치외교학과 등을 주축으로 국제 개발 협력 창의인재 양성에 나선다. 행복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창조적 인재양성사업단(사업단장 윤명숙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사회복지학과, 사회학과, 심리학과, 아동학과 등이 참여해 행복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창조적 지역사회 전문가를 육성한다. 지역 기초과학 교육연구허브구축사업단(사업단장 이동헌 화학과 교수)은 화학과, 물리학과, 생명과학과, 분자생물학과 등이 참여해 전북지역 자연과학 교육과 연구, 문화 진흥을 책임지는 허브기관으로서의 특성화에 나선다. 김건 기록관리학과 교수가 이끄는 신한류 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전통문화와 문화예술, 대중문화 등 기존 한류문화를 넘어 신한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할 신한류 분야 창의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LINC 사업과 BK21 플러스 사업 등 기존 사업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 취업, 창업 지원, 현장실습 교육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IT융복합시스템 인력양성사업단(사업단장 송철규 전자공학부 교수)은 공대 기계설계공학부와 바이오메디컬공학부, IT정보공학부, 전자공학부 등 4개 학부가 주축이 됐다. 다학제 융합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밀착형 전공 심화 교육으로 창의적 정보기술(IT) 융복합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차세대 에너지융합 특성화사업단(사업단장 안병국 전자재료공학과 교수)은 신소재공학부, 화학공학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고분자·나노공학과, 유기소재파이버공학과, 토목공학과, 환경공학과, 자원에너지공학과 등과 전남대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에너지 융합 분야 핵심 인력 양성에 나선다. 서거석 전북대 총장은 “5년간 1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학 특성화 사업에서 전북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게 돼 각 학문 분야 특성화와 학생 취업률 제고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이 사는 길이 바로 특성화인 만큼 이번 기회를 대학 경쟁력 향상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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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학경시대회 대상 오유찬-이지민-이종명

    한국수학교육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수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한 제29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 시상식이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동아일보가 후원한 이 대회는 개인과 학교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개인부문 대상은 오유찬 군(서울 영도초 3학년), 이지민 양(서울 양동중 3학년), 이종명 군(대전과학고 1학년)이 수상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개인부문 최우수상 ▽초등부 손지훈(서울 보광 3학년) 최민규(서울 원명 4학년) 문채훈(경기 오마 5학년) 김창우(광주 유안 6학년) 신승기(대전 전민 6학년) ▽중등부 박상혁(경기 청심국제 1학년) 송용수(대구 성서 2학년) 고재욱(서울 대청 3학년) ▽고등부 이재익(경기 분당대진 1학년) 윤동선(서울 동북 2학년) 이용준(대구과학 2학년) 오주영(경기 세마 3학년) 김태호(광주과학 2학년) ◇학교부문 ▽대상 △대전 한밭초 △서울 경원중 △대구과학고 ▽초등학교 최우수상 △서울 원명 △경기 내정 △강원 원주삼육 △대전 대덕 △광주 삼육 △대구 영신 △경남 주약 ▽중학교 최우수상 △서울 대원국제 △경기 청심국제 △대전 문정 △광주 호남삼육 △대구 경신 ▽고등학교 최우수상 △서울 중산 △인천과학 △강원 민족사관 △충북 세광 △대전과학 △전북 상산 △광주과학 △경북과학 △경남과학 △제주 대기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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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전교조 미복귀 32명 직권면직하라”

    교육부가 22일 각 시도교육청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자 중 미복귀자 32명에 대해 8월 1일까지 전원 직권면직하라고 통보했다. 교육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21일)이 만료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하지만 진보교육감들은 23일 열릴 첫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중징계 불가 방침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교육부와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부교육감회의를 소집하는 한편 각 시도에 공문을 보내 “전교조 전임자 중 복직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복직하지 않은 32명에 대해 해당 교육청이 직권면직 조치하라”고 통보했다. 교육부는 8월 4일까지 각 교육청이 직권면직 처리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앞서 17일 전교조는 전임자 70명 가운데 시도별로 지부장 등 핵심 인원을 남기고 39명만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가 직권면직을 요구한 미복귀자는 복귀를 원천 거부한 31명 이외에 당초 복귀하겠다고 했으나 미복귀한 전북 지역 전임자 1명이 추가된 것이다. 전북의 경우 김승환 교육감은 교육감 중 유일하게 전임자 복귀명령을 내리지 않다가 뒤늦게 18일 복귀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실제로 8월 1일까지 징계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시도교육감 17명 중 13명이 진보 성향인 데다 전교조 출신 교육감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진보교육감들은 현장 안정을 이유로 직권면직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이들은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부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직권면직 조치를 거부하는 교육감에 대해서는 직무이행명령을 내리고, 이에 불응하면 직무유기 등으로 형사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1기 진보교육감 때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사실을 기재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교육부가 일부 진보교육감을 고발하고, 이에 대해 진보교육감들이 맞소송을 제기했던 것과 같은 갈등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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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삐죄는 진보교육… ‘자사고 대란’ 본격화

    진보교육감 지역에서 자율형사립고 폐지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자사고 재평가 작업을 진행 중인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 학생 면접 선발권 폐지를 검토하고 있어 교육부 및 일선 자사고와의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자사고 교장들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자사고 사태는 교육현장 갈등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자사고 입시에서 면접권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일반고 살리기 방안과 함께 자사고 선발 방식 변경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자사고의 면접권을 폐지하는 것은 사실상 선발 권한을 전면 박탈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5년 입시안은 3월에 확정된 만큼 바꿀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2016년 이후 입시안도 일단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행법상 자사고 지정이나 지정 취소는 시도교육감이 교육부와 협의하도록 명시된 것과 달리, 입시안에 대해서는 명문 규정이 없다. 만에 하나 서울시교육청이 독단적으로 자사고의 면접권을 폐지하더라도 교육부가 막을 방법은 없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사고 재평가를 통해 자사고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점에 비추어 면접권 박탈은 자사고를 더욱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계는 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면접권 박탈 방침에 대해 자사고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 자사고 교장들은 이날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가 없어져야 일반고가 살아난다는 것은 포퓰리즘”이라며 “조희연 교육감은 자사고 말살 정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시교육청의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이미 수십억, 수백억 원을 투자한 상황에서 매년 1억∼3억 원을 지원한다는 것은 아무 도움이 안 된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용복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 회장(배재고 교장)은 면접권 박탈에 대해 “창학 이념에 걸맞은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제도를 없애는 것은 자사고 말살 정책의 일환”이라고 성토했다. 자사고 교장단은 행정소송과 가처분신청 등으로 서울시교육청과 전면전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이미 자사고 평가를 끝낸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심의기구인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가 안산 동산고에 대해 지정 취소 결정을 내려 청문과 교육부 협의 등 후속 절차에 따라 재지정 여부가 판가름 나게 됐다.김희균 foryou@donga.com·전주영 기자}

    •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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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자사고→일반고 전환때 5년간 14억 지원

    서울 자율형사립고 14곳이 기존 교육부의 재지정 평가에는 모두 통과했지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추가한 공교육 영향평가에서 대거 탈락해 절반가량만 자사고로 남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교육부가 평가 기준을 정한 1차 평가에서는 14곳 모두 합격선을 넘었으나 조 교육감이 추가한 2차 평가에서는 절반 정도가 합격선을 넘지 못했다”고 17일 밝혔다. 2차 평가인 공교육 영향평가 지표는 △중학교 내신 상위 10%였던 재학생 수 △해당 학군 외의 지역에서 온 재학생 수 △주변 일반고 학부모 설문조사 등 5, 6개로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적어도 다음 달 초까지 평가를 마치고 다음 달 13일 이전에 합격선을 넘지 못한 자사고에 대해 지정 취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교육 영향평가 지표에 따르면 중학교 내신 상위 10%였던 재학생이 많을수록 점수가 낮아진다. 절반가량이 자사고 재지정에서 탈락할 것으로 분석되자 시교육청은 자사고가 자발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면 ‘서울형 중점학교’로 지정하고 5년간 최대 14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이날 발표했다. 자사고로 이미 입학한 학생들은 등록금은 기존대로 내며 자사고 교육과정은 보장된다. 만약 자사고가 원할 경우 혁신학교 지정도 가능하다.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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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행학습 말라는데 방학 보충수업 어쩌나”

    일명 ‘선행학습금지법’(공교육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일선학교에서 여름방학 보충수업 범위를 놓고 혼선을 빚고 있다. 9월부터 시행되는 선행학습금지법은 정규 교과과정에 앞서는 수업을 하거나 시험문제를 내면 해당 교사와 학교에 불이익을 주는 것. 통상 일선 고교들은 관례적으로 여름방학 보충수업 때 2학기 수업 내용을 미리 가르쳐왔다. 방학 동안 미리 배우고 실제 학기에는 복습을 해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특히 수학은 교과 진도대로 수업을 할 경우 고3 수험생들이 수능 직전에 기하와 벡터 등을 처음 배우게 돼 여름방학 동안 보충수업을 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이 때문에 일선 학교들은 법을 지키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여름방학 선행학습을 중단하기도 어려운 난처한 처지에 빠졌다. 서울 소재 A 고교는 1학년 여름방학 보충수업을 위한 가정통신문에 ‘1학기 진도 복습 수업’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뒤로는 교사가 학부모에게 개별적으로 전화해 “1학기 복습이 아니라 2학기 진도를 미리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정통신문에 ‘2학기 선행학습을 위한 보충수업’이라 적으면 후에 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의 B고교는 ‘수능 대비’ ‘모의고사 기출 특강’ 등 수업 범위를 알 수 없도록 보충수업 강의 제목을 두루뭉술하게 지었다. 이 학교 이모 교사는 “자체 제작한 프린트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공지하고, 실제로는 교사 재량으로 요령껏 선행학습 수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의 C고교는 아예 선행학습 보충수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 학교 오모 교사는 “보충수업 때 1학기 내용을 복습한다고 하자 소수의 학생만 수강을 신청했다”며 “징계가 걸린 사안이니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 목동 D고교의 한 교사는 “법을 어기면서까지 선행학습을 할 생각은 없지만 학부모들의 요구가 커 다른 학교 상황을 고려해 판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학교와 달리 학부모들은 학교가 방학 동안 선행학습을 하지 않을 경우 “결국 비싼 학원에 보낼 수밖에 없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학교에서 하게 되면 학생들은 과목당 평균 6만∼7만 원만 수업비로 내면 된다. 하지만 학원에서 여름방학 특강을 들으면 과목당 4회 기준 25만 원 선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에서 한 달 동안 수강하려면 약 60만 원이 든다. 고2 자녀를 둔 학부모 이지희 씨는 “학원보다 싼 가격에 미리 2학기 내용을 공부할 수 있는 보충수업을 법으로 막아 엉뚱하게 학원 잇속만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안지혜 인턴기자 한국외국어대 영문학과 4학년}

    •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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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 끼 살리는 자유학기제 체험해보세요”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행복교육 한마당이 열린다. 교육부와 대구시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7∼19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2014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총 155개 학교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2016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인 ‘자유학기제’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 기말고사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토론 수업, 진로탐색 활동 등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참가 학교들이 준비하는 프로그램과 전시장으로 꾸며진다. 정책관, 행복학교 전시관, 메인 무대의 다양한 공연과 강연, 방송체험관 등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전시장은 교육부의 자유학기제를 소개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도록 주제별로 구성됐다. 정책관은 4개의 주제로 나뉘어 마이스터고, 특성화고의 진로탐색 내용을 다룬 ‘꿈 키움관’, 융합인재교육과 학생건강증진으로 구성된 ‘끼 펼침관’, 학교폭력과 학부모 선행학습으로 구성된 ‘행복교육관’, 그리고 올해 새롭게 꾸린 ‘안전체험관’ 등이 있다. 또 17개 시도교육청의 자유학기제와 시도별 교육정책에 대한 소개도 제공돼 지자체별 교육특징도 알 수 있다. 행복학교 전시 체험관은 학교 39곳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또 ‘꿈, 끼, 행복’을 주제로 일반학교 111곳이 부스를 꾸리고 이곳에서 소규모 체험활동과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자유학기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참가학교 학생들의 동아리공연, 어머니합창단, 직장인밴드 등의 외부 초청 공연과 가수 신옥철(아웃사이더), 개그우먼 박지선, 사업가 김창옥 등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아 성공한 멘토들이 강연을 펼친다. 전시장 내에 설치된 HSBS(Happy School Broadcasting Studio)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참가학교 방송반 학생들이 직접 전시회 뉴스를 진행한다. 참가학교 소개, 행사 안내 등을 다룬 뉴스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체험관에서는 참가 학생과 관람객들이 직접 방송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각각 운영하는 진로·적성 상담관, 대입상담관 상담부스도 마련됐다. 대입상담관 상담부스에서는 현직 교사들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찾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도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관람했던 내용들을 퀴즈로 푸는 QR코드 미션수행, 전자방명록 형태로 운영되는 디지털 타임캡슐 메시지, 부스 운영자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관심 있는 분야를 더 깊이 탐색해보고 직업을 선택해야 진정한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다”며 “자유학기제가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기타 운영 프로그램과 참가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happyschoolexpo.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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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조 7000여명 12일 상경집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2일 서울에서 교사 7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총력투쟁에 나선다. 전교조는 11일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 광화문, 종로 등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와 교원노조법 개정, 교육부 징계조치 철회,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등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어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교조 탄압 저지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국교사대회를 연다.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201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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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동북아 평화체제 리더돼야”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는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네오르네상스관 네오누리에서 ‘2014 석학 초청 대담’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동북아시아의 경제, 안보협력과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한중일 삼국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는 정종필 경희대 미래문명원 부원장이 사회를 맡고, 마이클 푸엣 미국 하버드대 교수, 존 리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 유종성 호주국립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중국의 부상은 위기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리 교수는 “한국에는 기회”라며 “일본의 정상국가화와 중국의 부상은 동북아에서 잠재적인 위협이긴 하지만 한국에 중국은 첫 번째 교역 대상국이기 때문에 중국이 경제 발전을 이룰수록 한국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푸엣 교수는 “중국은 이미 국제사회에서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중국에 대응하는 것에 더욱 많은 주의를 기울이며 변화에 대응하는 것 자체가 위기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정상회담의 의미에 대해 유 교수는 “북한은 한중 관계에 큰 반감을 갖고 있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북핵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리 교수는 “시진핑은 국제 문제는 물론이고 국내 문제를 정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국제적인 문제를 국내 문제에서 적용해 이익을 얻으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중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많은 이익을 얻는 데 더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과 동북아시아의 역사 문제에 대해서는 토론자 모두가 “일본이 많은 잘못을 했지만 이에 휩쓸리지 않고 침착하게 일본의 민족주의를 완화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동북아시아 통합을 위해 누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리 교수는 “남한이 바로 그 리더가 되어야 한다”며 “중국과 일본의 부상은 서로에게 위협을 가져오고 경쟁적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남한이 국제적으로 가장 평화적인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푸엣 교수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힘을 중심으로 뭉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남한이 중재 역할을 해서 세력 균형을 이루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 유 교수는 “북한은 일본과 미국 등 주변국의 위협에 대해 다른 선택권이 없었고 체제의 보호를 위해 북핵은 불가피했다”고 말했으며, 리 교수는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중국이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다가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통일의 가능성에 대해 리 교수와 푸엣 교수는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리 교수는 “혁명이 일어나야 가능한 일”이라며 “굉장히 어려울뿐더러 가능하다고 해도 중국이 방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엣 교수도 “평화적인 관계는 유지할 수 있어도 통일은 북한이 붕괴하지 않는 한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어떤 형식의 통일을 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며 “한국의 경우 그간 급진적인 접근과 우회적인 접근을 모두 시도했지만 명확한 효과를 보지 못했고, 합리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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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맘마미아 만든 박명성 감독 “연극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뮤지컬 맘마미아, 고스트 등을 만든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51·사진)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데 연극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연극은 팀원 중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완성될 수 없기 때문인데요. 그는 “연극을 하면 작은 배역을 맡은 구성원도 꼭 필요한 존재임을 알게 되고 남을 소중하게 여기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말합니다.}

    •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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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헌씨 동아꿈나무에 100만원

    김병헌 변호사(78)가 불우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7일 동아꿈나무재단에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변호사는 지금까지 55회에 걸쳐 5500만 원을 기탁했다.}

    •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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