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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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5-11-30~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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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올갱이 잡고 뱃놀이도 즐기고

    “청풍명월의 고장 괴산으로 올갱이(다슬기의 방언) 잡으러 오세요.” 충북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둔율마을에서 29∼31일 ‘둔율 올갱이 축제’가 열린다. 올갱이는 숙취해소에 좋고 간 보호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주로 해장국 재료로 쓰이고 있다. 둔율 올갱이마을 영농조합법인이 마련한 이 축제에서는 올갱이 새끼 방류, 올갱이 줍기, 올갱이 음식 체험 등과 함께 이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돌무지 헐어 민물고기 잡기와 반딧불이 체험 등이 열린다. 또 1만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뱃놀이와 풍경마차 체험, 나비곤충관 체험, 반딧불이 생태체험 등을 할 수 있고 체험행사를 통해 수확한 대학찰옥수수 등 농특산물과 올갱이, 민물고기 등을 가져갈 수 있다. 행사기간에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직거래장터에서 시중보다 싼 값에 다양한 농특산물 등을 살 수도 있다. 남한강 상류인 백운천변에 위치한 이 마을은 2009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에 선정됐다. 옛날 백운천 강변에 밤나무를 심은 모양이 마치 군사가 대열을 이루고 있는 형상이라 둔율(屯栗)이란 지명을 얻었다는 이 마을에는 150여 주민이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043-830-2498, www.goesan.go.kr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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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옌볜지용문학상 허옥진 씨

    충북 옥천문화원은 제15회 옌볜(延邊)지용문학상 수상작에 허옥진 씨(40·여·중국 옌지·사진)의 시(詩) ‘진눈깨비 복허수에 대하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은 옥천문화원이 옌볜작가협회와 함께 옌볜 교포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상으로 수상작 1000권을 무료로 발행해 준다. 허 씨의 시집인 ‘나에게로 돌아오는 너’에 수록된 수상작품은 표현의 숙성과 민족의 정서, 인간본성에 대한 탐구, 사회와 인성에 대한 반성 등이 잘 나타나 있다는 평을 받았다. 허 씨는 옌볜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조선족 청년작가 수필부문 우수상, 두만강 여울소리 시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4일 중국 옌지(延吉) 시 예술중심극장에서 제15회 옌볜지용제(8월 21∼25일)와 함께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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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청주 택시 맘 놓이네

    충북 청주시가 9월부터 ‘안심택시’를 운영한다. 이 택시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카드결제기 디지털미터기 등의 장치를 단 일명 ‘브랜드 택시’에 ‘안심 귀가’ 기능을 더한 것. 청주권내 개인택시 1690대가 참여하는 안심택시는 이용객이 관제센터로 호출을 하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가 배차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때 이용객은 자신이 탈 차량의 번호와 운전사, 도착 예정시간 등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 안심 귀가 서비스를 별도로 신청하면 이용객의 가족이나 보호자 휴대전화로 차량과 운전사 정보가 제공된다. 청주시는 청주개인택시지부(안심택시추진위원회)를 통해 28, 29일 안심택시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 추진위는 다음 달 3일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세부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심택시 장비 설치비는 현재 180만 원 정도로 예상되며 시에서 70%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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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청주-청원 ‘통합기반 닦기’ 가축방역 등 공동사업 시행

    2014년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기반 마련을 위해 공동 사업을 벌인다. 25일 청주시와 청원군에 따르면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는 최근 회동을 갖고 ‘6개 생활 속 실천 가능사업’에 합의했다. 이 사업은 △청주 노숙인 임시보호시설 공동 이용 △청원군 우수농축산물 단체급식 지원 △가축전염병 방역 소독차량 공동 운영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교통 약자를 위한 해피콜 통합 운영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성공적 개최 지원 등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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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괴산에 80km ‘양반길’

    충북 괴산에 80km의 ‘친환경 명품 200리 양반길’(선유길)이 내년까지 조성된다. 7개 코스로 이뤄진 이 길은 속리산국립공원 내 옛길로, 괴산군 갈은 화양 선유 쌍곡구곡과 명품길로 이름 난 ‘산막이옛길’과 연결된다. 괴산군은 칠성면과 청천면 군자산 일원에 내년까지 국비 10억여 원을 들여 계곡과 호반 명소, 산이 어우러진 트레킹코스와 괴산지역의 유명한 산을 등반할 수 있는 친환경 명품 녹색길을 만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1코스는 산막이옛길(8km)로 괴산댐∼산막이옛길∼갈론마을, 2코스는 갈은구곡길(13km)로 갈론마을∼갈은구곡∼사기막마을, 3코스는 용추폭포길(7km)로 사기막마을∼용추골∼후영리이다. 또 4코스 화양구곡길(14km)은 후영리∼화양구곡∼송면, 5코스 선유구곡길(11km)은 송면∼선유동∼중관평, 6코스 절말(쌍곡내)길(12km)은 중관평∼제수리재∼절말, 7코스 쌍곡구곡길(15km)은 절말∼쌍곡구곡∼호롱소∼다파리재∼괴산댐 구간이다. 양반길은 녹색농촌 체험마을 및 아토피 문화생태마을 등 각종 체험시설을 연계한 코스로 개발된다. 복원된 옛길에는 조선시대 마을을 재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채울 계획이다. 이곳에는 퇴계 이황과 우암 송시열, 송강 정철, 과회 노수신 등 선현들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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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내달 14일 고향 음성 방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 달 고향인 충북 음성과 학창시절을 보낸 충주를 방문한다. 유엔 사무총장 취임 후 그의 고향 방문은 2008년 7월과 2009년 8월에 이어 세 번째다. 24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반 총장은 재선 이후 처음으로 방한(8월 9∼14일)하면서 마지막 날 고향인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 마을을 찾는다. 반 총장은 생가와 자신의 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념식수를 하고 부친 묘역에서 성묘할 예정이다. 또 음성군민들이 마련한 사무총장 연임 축하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모교인 충주고를 찾아 이 지역 중고교생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음성군은 반 총장 고향 마을의 깨끗한 이미지를 대내외에 부각하기 위해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펴고 있다.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가 수시로 도로변 쓰레기를 치우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있다. 반 총장의 이동경로인 소이면에서는 최근 공무원으로 구성된 한길봉사단이 비산리 미타사 사거리에서 인삼약초연구소에 이르는 길가에 꽃을 심고 잡초를 뽑았다. 또 금왕읍은 무극리 읍소재지 일원에 가로화분 440개를 설치하고, 백야자연휴양림 부근에 청결고추 꽃길 울타리를 만들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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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주말, 떠나요/1000만 연꽃송이, 활짝 피었어요 外

    1000만 송이 연꽃이 만개한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서동공원에서 21일 서동연꽃축제가 시작됐다. 이 축제는 24일까지 열린다. 전국적인 생태 관광지로 잘 알려진 서동공원에는 36만 m²(약 12만 평)의 넓은 면적에 홍련 백련 황수련 백수련 등 70여 종, 40만여 촉의 연꽃과 수많은 야생화 등이 심어져 있다. 축제에서는 1400여 년 전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을 그린 창작극 ‘가무악극 서동의 노래’(23일 오후 9시, 주무대)와 궁남지를 배경으로 한 ‘서동선화 포룡정 나들이’(24일 오후 8시 40분, 포룡정)가 공연된다. 연꽃 전국사진촬영대회, 연꽃사생대회, 야외그림축제 등의 경연행사와 연꽃 페이스페인팅, 연꽃사진전, 돌발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옥천 농특산물 맛보고 자전거여행 즐겨요 ▼“‘향수(鄕愁)’의 고장 옥천에서 청정 농특산물을 맛보세요.” 충북 옥천군은 대청호 상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2∼24일 옥천공설운동장과 안내종합축제장에서 ‘2011농특산물축제’를 연다. 축제장에서는 포도 복숭아 감자 옥수수 등 이 지역 대표 농산물이 시중보다 싼값에 판매된다. 또 밭작물 수확 체험, 천연염색, 시식행사와 전국생활배드민턴대회, 전국족구대회, 마라톤대회 등이 펼쳐진다. 기차와 자전거 여행을 결합한 에코레일도 운영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3일 오전 8시 24분 서울역을 출발해 10시 24분 옥천역에 도착한 뒤 오후 7시 22분 서울로 되돌아가는 에코레일(288석)을 운행한다. 이 열차는 여객용 객차 뒤에 자전거 전용객차를 따로 설치해 이용객이 목적지에서 내린 뒤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한 레포츠 열차. 옥천역에 내린 여행객들은 정지용 시인(1902∼1950) 생가를 중심으로 금강과 대청호변 30리(12km)에 조성된 ‘향수30리 자전거길’을 둘러본 뒤 축제를 즐기게 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따로 열던 포도와 복숭아축제, 감자&옥수수 축제를 통합해 농촌을 체험하면서 싱싱한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043-730-3282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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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수안보 온천수 고혈압 - 우울증 - 아토피에 효과

    충북 충주 수안보온천수가 혈압을 낮추고 심신 안정, 우울증 개선, 아토피 피부염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수안보온천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온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건국대 산학협력단에 ‘수안보온천수의 의료적 효능검증 연구용역’을 의뢰해 가톨릭대와 공동으로 지난달까지 임상시험을 했다. 60세 이상 80세 미만의 만성질환인 고혈압(20명), 퇴행성관절염(20명) 및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24명) 진단을 받은 지원자와 아토피 피부염(실험용 생쥐 22마리)을 대상으로 온천욕 치료가 어떤 임상적 효능을 보이는지 평가 분석한 것. 고혈압 환자의 혈압은 온천욕 전후 수축기가 150.5mmHg에서 142.5mmHg로 줄었고, 이완기 혈압도 91mmHg에서 88.5mmHg로 낮아졌다. 또 우울척도는 13.4에서 9.05로 줄었으며 퇴행성관절염은 온천욕을 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통증도(度) 감소폭이 컸다. 공복혈당과 한국형 노인우울지수도 줄었으며 아토피 피부염도 눈에 띄게 나아졌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손영진 충주시 수안보개발담당은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안보온천의 명품화를 위해 브랜드 및 캐릭터의 상표등록을 추진하고 온천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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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강원-충북 ‘2018 평창’ 함께 가꾼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강원도와 충북도가 손을 잡았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성공을 위한 강원도-충청북도 협약’을 했다. 양 지자체는 올림픽 기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스포츠 문화예술 교류, 국민적인 붐 조성, 국내외 홍보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 최문순 지사는 “평창 겨울올림픽을 통해 우리의 더 큰 미래를 열고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고, 인근 지역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충청권과 평창 지역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안중∼삼척 고속도로 조기 건설 △충주∼원주 복선전철 신설 △충주∼제천∼평창 고속화도로 건설 등 연계 교통망 건설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대회기간 해외 관람객과 선수단의 원활한 입국수속을 위해 양도 공항의 국제노선 신설과 활주로 연장 등 공항 활성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올림픽특구 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평창 겨울올림픽 주 개최지인 알펜시아리조트 등 올림픽 시설물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태백 소백산맥을 공유한 강원과 충북은 연계사업의 공동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SOC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건설해 평창 겨울올림픽 효과가 전국적으로 파급되고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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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일 청주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서 직지심체요절 간행된 1377년 기려…

    9월 2일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직지상(賞) 시상식에서 청주시민과 청원군민 1377명이 축하 하모니를 선사한다. 1377명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직지·사진)이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연도다. 18일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에 따르면 현재 청주시민은 물론이고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 중인 청원군민을 대상으로 직지상 대합창단을 모집 중이며 이날까지 개인과 단체에서 모두 1393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왕종필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상 담당은 “직지심체요절의 간행 연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1377 대합창단 공연’을 기획했다”며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는데 이미 정원을 넘길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고인쇄박물관 측은 청주시립합창단으로부터 ‘우리의 직지’와 ‘내고향 청주’ 등 축하곡 2곡을 받았으며, 인터넷 홈페이지에 악보와 합창 동영상을 올려 신청자들이 개인과 단체별로 연습을 하도록 했다. 또 시상식 당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 모여 최종 예행연습을 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4년 4월 직지상(격년제)을 제정했다. 이 상은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그동안 체코국립도서관(2005년),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 음성기록보관소(2007년),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2009년) 등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호주 국가기록원’이다. 1901년 수도 캔버라에 설립된 호주 국가기록원은 제1, 2차 세계대전 군사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웹사이트에서 홍보했으며 기록유산 보존 프로그램 운영해 혁신적인 보존문서 관리로 많은 정보를 세계에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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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오송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전면해제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이 지정 해제됐다. 충북도는 “지식경제부 외국인투자유치위원회가 최근 오송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전면 해제했다”며 “지정 해제된 지역을 첨단의료복합단지 취지에 맞게 의료 연구개발 용지, 민간연구소 용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5월 감사원은 2007년부터 지정 관리되던 오송 외국인투자지역이 2009년 8월 정부로부터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되자 ‘투자의향을 보이던 외국 제조업체 입주가 어려워졌다’며 지식경제부와 충북도 등에 해결방안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외국인 투자지역은 외국인 투자 촉진법에 따라 제조업 공장용지 위주로 운영되지만,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 특별법은 의료연구개발 기관만이 단지 내 입주가 가능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김문근 충북도 바이오밸리과장은 “외국인 기업 유치를 위해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 33만 m²(약 10만 평)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을 별도로 확보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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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청주-충주-제천’ 택시, 2014년까지 277대 줄인다

    충북 청주시와 충주시, 제천시의 택시가 2014년까지 277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최근 열린 택시총량제 심의위원회에서 2014년까지 이들 지역의 택시 277대를 줄이는 내용의 ‘충북도 택시총량제 2차 5개년(2010∼2014년)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 감차 대수는 청주 19대, 충주 137대, 제천 121대이다. 이에 따라 3개 자치단체는 법인택시를 중심으로 감차를 해야 한다. 그러나 감차가 이뤄지면 개인택시 신규 면허취득을 기다려온 법인택시 운전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택시총량제 심의위원회를 열었으나 법인택시 노조 측의 이의 제기로 심의를 보류한 바 있다. 현재 충북에서는 법인택시 2655대, 개인택시 4431대 등 7086대가 운행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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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장터에서 무료진료 받으세요”

    충북도가 도내 12개 시군을 매달 정기적으로 돌며 홀몸노인과 장애인, 기초수급대상자 등 소외계층에 각종 돌봄 서비스를 하는 ‘복지통합플라자’를 운영하기로 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 단위 노인과 장애인 관련 민간 복지단체, 의사협회와 약사협회, 공공 의료기관, 지역 자원봉사센터,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자활센터 등으로 통합 봉사단을 꾸려 매월 한 차례씩 도내 12개 시군을 찾을 계획이다. 최정옥 충북도 복지장애인과장은 “그동안 기관이나 봉사단체별로 운영되던 각종 돌봄 서비스를 통합 운영해 소외계층이 건강진료나 이발 등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각 시군과 상의해 장터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펼치고 장애인 등이 생산한 제품을 값싸게 팔거나 기업체나 도민 등이 기부한 식품도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우선 10월경 시군 장터를 찾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반응이 좋을 경우 시군마다 자체적으로 소규모 복지통합플라자를 운영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최 과장은 “기존의 찾아가는 복지를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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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청주국제공예공모전 전상우 씨 ‘백자…’ 대상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제7회 청주 국제공예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전상우 씨(33·국민대 도자공예과 졸)의 ‘백자 구조를 말하다’(사진)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작에는 3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조직위는 또 금상 4점, 은상 6점, 동상 5점, 특선 8점도 선정했다. 시상식은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식이 열리는 9월 21일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에는 세계 50개국에서 1028점이 출품됐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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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눈보다 귀가 더 즐거운 영화… 보실래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8월 11∼16일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다. 이 국제영화제는 기존의 영화제와 달리 눈보다는 귀를 즐겁게 하는 영화가 상영되는 게 특징. 7회째를 맞는 올 영화제에는 모두 101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청풍호반무대에 국한됐던 상영 지역이 제천 시내와 의림지까지 3곳으로 늘어났다. 영화는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음악이나 음악가를 소재로 다룬 영화를 소개하는 ‘시네 심포니’, 음악 관련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뮤직 인 사이트’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개막작은 짐 콜버그 감독의 ‘뮤직 네버 스탑’. 1987년을 배경으로 20년 전에 집을 나갔다 뇌종양에 걸려 돌아온 아들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아들이 즐겨 들었던 음악을 찾아 들려주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60∼1980년대를 풍미한 노래들이 담겨 있다. 또 주요 작품으로 퍼시 애들런 감독의 ‘구스타프 말러의 황혼’, 마이클 레드퍼드 감독의 ‘미셸 페트루치아니, 끝나지 않은 연주’, 스파이크 존스 감독의 ‘신스 프롬 더 서버브’ 등이 상영된다. 영화제의 인기 행사 중 하나인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 ‘원 서머 나잇’에는 ‘밴드 강산에’와 ‘브로콜리 너마저’, 리쌍, 스윗 소로우, 정인, 김창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출연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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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도 남부출장소 내년 옥천에 설치

    충북도는 내년 1월 옥천에 남부출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8억4000만 원을 들여 지상 2층(건축 연면적 330m²·약 100평) 규모의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남부출장소는 충북 남부권 주민들의 소외감을 없애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이시종 충북지사의 선거공약에 따라 설치되는 것. 도는 지난해 12월 제천시립도서관 내 의병도서관 3층에 북부출장소를 설치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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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꽃동네대학교로 교명 변경

    충북 청원군에 있는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사진)’의 교명이 ‘꽃동네대학교’(총장 이원우)로 변경됐다. 꽃동네대는 대학설립이념을 되새겨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 교명을 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 꽃동네대는 올해 초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교명 변경 설명회, 동문회 초청 간담회, 교수 간담회, 대표자회의 등을 통해 교명 변경에 대한 구성원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꽃동네대는 1999년 가톨릭 이념과 꽃동네의 인간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설립돼 사회복지 및 간호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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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지역 도시가스요금 m² 당 2.66~7.08원 인하

    충북도내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이 이번 달 사용분부터 m³당 2.66∼7.08원 인하된다. 도에 따르면 청주시와 제천시, 청원군 등 도내 11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충청에너지서비스는 평균 소비자요금(m³당)을 817.58원에서 814.92원으로 2.66원, 충주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참빛충북도시가스㈜는 827.14원에서 820.06원으로 7.08원 내렸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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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바로 잡습니다/11일자 A16면

    ◇11일자 A16면 ‘충북 음성군 반기문 테마관광지 만든다’ 기사에서 착공 시기는 ‘2003년 말이나 2004년 초’가 아니라 ‘2013년 말이나 2014년 초’이기에 바로잡습니다.}

    •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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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반기문 총장 재선 기념 음성군청 사진전시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재선을 축하하고 그의 활약상을 알리기 위한 사진 전시회가 13∼19일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군청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반 총장이 취임 때부터 세계를 다니며 펼친 평화유지 활동 등이 담긴 사진 21점이 전시된다. 사진 가운데는 강원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의 주역 가운데 한 명인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와 함께한 사진도 있다. 이 사진은 지난해 9월 김연아가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자격으로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세계 평화의 날’에 참석했을 때 촬영한 것. 또 자연재해를 당하거나 의약품 또는 물이 없어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만난 뒤 각국 정상과 팝스타 등과 함께한 사진,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보로 또는 태양광 택시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 등도 볼 수 있다. 전시되는 사진들은 음성군이 유엔 홈페이지 사진 데이터베이스에서 엄선한 것들이다. 이화영 음성군 문화공보팀 주무관은 “전시가 끝나면 사진을 반기문 기념관으로 옮겨 상설 전시하고 반기문 마라톤대회와 설성문화제, 품바축제 등 지역의 각종 행사 때도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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