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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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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21~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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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세종캠퍼스]고려대의 글로벌 50위권 대학 도약… 바로 세종캠퍼스가 견인차 역할 해낼 것

    고려대 이윤석 부총장은 11일 세종캠퍼스가 고려대의 세계 50대 대학 진입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세종캠퍼스는 어떤 곳인가. “세종캠퍼스는 조치원, 오송, 세종시에 들어설 3개 캠퍼스를 아우르는 통합 명칭입니다. 세종시의 고려대 캠퍼스는 현재 조치원캠퍼스와 10분 거리죠. 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가 구축되는 오송캠퍼스와도 같은 거리에 있어 산학연 연계에 대단히 이상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 세종캠퍼스의 청사진은…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 캠퍼스 환경을 구축할 것입니다. 최근 신소재화학과 연구팀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신설을 추진하는 약학대학과 건강바이오식품사업단을 중심으로 미래형 인재를 배출하는 글로벌 명문 사학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고려대는 세종시 입주를 위해 이미 2007년도에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세종시에 고려대 캠퍼스가 들어서면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형성함은 물론이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글로벌 레지던스 캠퍼스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학생들은 수업시간과 기숙사 생활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외국인 동료들과 어울리며 국제적 리더십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세종캠퍼스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경쟁력 있는 인재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고려대 세종캠퍼스 변천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1980년 1월 조치원(충남) 분교 설치인가를 받아 경영, 무역, 경제, 영어영문학, 독어독문학, 중어중문학, 물리학, 화학 등 8개 학과에 총정원 400명으로 출발했다. 현재는 대학원생을 포함해 80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출범하던 해 국어국문학, 사회학, 수학, 응용통계학과의 설치인가를 추가로 받았고, 1982년에는 문리대학과 경상대학 체제로 개편됐다. 1986년 문리대학에 전산학 및 생물공학과가 신설되고 부설연구기관으로 한국학연구소와 산업개발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체육과학관(연건평 700평)이 준공된 것도 그해였다. 1987년 문리대학이 인문대학과 자연과학대학으로 개편되면서 총 3개 대학 체제를 갖추게 된다. 명칭도 서창캠퍼스로 바뀌었다. 1988년 인문대에 고고미술사학과, 자연과학대학 제어계측공학과, 환경과학과, 보건과학과, 사회체육과학과, 경상대 경영정보학과가 신설됐다. 2006년 4월 ‘비전2010+ 선포식’을 통해 영어공용캠퍼스, 차별화된 교육체제 확립, 교육시설의 첨단화 등 7가지 발전 목표를 설정했다.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의생명공학원 용지를 매입하고 세종시 내 대학설치 및 한국철도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외연을 확대했다. 2008년엔 학교 명칭을 고려대 세종캠퍼스로 다시 바꿨다. 2009년 최첨단 시설을 갖춘 기숙사 4관이 완공돼 전체 학부 학생(6930명)의 40%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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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세종캠퍼스]한국 대표 ‘레지던스 캠퍼스’ 글로벌 날개 달고 훨훨

    ‘세계50위권 대학, 세종캠퍼스가 주도합니다.’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서창리 고려대 세종캠퍼스에는 인문대, 경상대, 과학기술대 등 3개 단과대와 1개 학부(공공행정학부)가 있다. 재학생 수만 8000여 명. 안암캠퍼스, 의료원과 함께 고려대 트라이앵글을 이루는 주축이다. 고려대는 2030년 세계 50대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캠퍼스는 특히 국제화를 특성화하고 있다. 고려대는 세종캠퍼스를 ‘글로벌 레지던스 캠퍼스(Global Residence Campus)’라 부른다. 레지던스 캠퍼스란 기숙사를 학습의 연장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 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통합 교육시스템으로 하버드대, 예일대 등 미국 명문 사학들의 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고려대는 여기에 글로벌을 추가했다. 기숙사에서는 전체 학생의 40%인 2700여 명이 생활한다. 올해 2월에 완공된 지상 8층의 쌍둥이 건물인 기숙사 4관은 최첨단 시설과 아름다운 외형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국제화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두고 있다. 쌍둥이 건물을 잇는 다리는 ‘잉글리시 온리존(English Only Zone)’으로 지정돼 있다. 이곳에서는 영어만 사용할 수 있다. 잉글리시 카페와 영어 교내방송도 특색 있다. 잉글리시 카페에는 원어민 강사들이 상주하며 회화, 문법, 작문 등을 도와준다. 이번 학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어방송은 오전 8시 반부터 20분 동안 원어민 강사와 고대방송국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신입생은 1년 동안 통합영어를 매주 8시간씩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세종캠퍼스는 국제화뿐만 아니라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최첨단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의·생명공학의 메카가 되기 위해 10분 거리에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국내 최대인 3만3000m²(약 1만 평) 규모의 의·생명공학콤플렉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윤석 부총장은 “오송 콤플렉스는 첨단 바이오 학문 연구와 더불어 국내외 대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 최고의 산학연관 바이오클러스터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세종캠퍼스의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LS산전과 ‘맞춤형 인재 양성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측이 교육과정, 강사진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LS산전에 전원 취업시킨다는 내용이다. 이 과정은 2010학년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1학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우리의 무대는 세계… ‘세종’엔 글로벌리더에게 필요한 모든게 있어요”홍나래(경영학부 07학번) 국제적 커리어우먼이 되기 위한 소양을 충실히 쌓아가고 있습니다. 1학년 때부터 통합영어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실무형 교과과정, 팀플레이 등과 같은 참여형 수업을 통해 리더십을 배양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의 무대는 국내가 아니라 세계입니다.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새내기들을 환영합니다.김은혜(경영학부 07학번) 3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훌륭한 시설은 물론이고, 영어·논어 강좌, 라틴댄스, 와인강좌 등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서 글로벌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들을 쌓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만을 사용하는 잉글리시 온리 존을 통해 영어 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이진수(제어계측공학과 08학번) 어린 시절 공상과학만화를 보면서 로봇 공학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어계측공학과에서 그 꿈을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수업시간 외에도 다양한 학과 소모임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를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2년 연속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된 박연묵 선배님과 같은 훌륭한 공학도가 될 것입니다.이상원(정보통계학과 08학번) 제 꿈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금융 애널리스트였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통계학과 경상계열을 전공하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세종캠퍼스에서는 연계전공으로 금융공학이 있더라고요. 복수전공, 이중전공 그리고 연계전공 등을 통해 꿈을 실현하기 위한 기회를 세종캠퍼스에서 더 많이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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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세종캠퍼스]“전세계 30개국 170개 대학 어디로든~”

    글로벌 레지던스 캠퍼스를 지향하는 세종캠퍼스는 캠퍼스 내 국제화를 넘어 재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현지에서 배우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암캠퍼스와 함께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교환학생프로그램, 방문학생프로그램, 해외학기제와 학점인정 어학연수 등이다. 교환학생프로그램은 고려대와 학술교류 협정이 체결된 외국 대학과 학부 또는 대학원생을 교환하는 프로그램. 미국 UC버클리, 영국 애든버러대, 일본 도쿄대 등 전 세계 30개국 170여 개 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방문학생프로그램은 미국 팬실베이니아대를 비롯해 영국, 캐나다의 명문 대학 등으로 매년 많은 학생들을 파견하고 있다. 학점인정어학연수프로그램의 경우 미국 워싱턴 벨링엄에 위치해 있는 웨스턴 워싱턴대학이 대표적. 매학기 방학 중 4과목을 현지에서 수강하면 계절학기 3과목 6학점이 인정된다. 특히 학점인정 과목 중 2과목이 영강(英講)으로 인정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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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세종캠퍼스]세종-안암 “우리는 형제캠퍼스”

    미국 캘리포니아대는 UC버클리를 중심으로 UCLA, UC샌디에이고와 같이 캠퍼스별로 특성화돼 있다. 각 캠퍼스는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세계적인 명문 사학으로 우뚝 서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도 서울 안암캠퍼스와의 원활한 상호연계 교육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캠퍼스 간 소속 변경제도와 이중전공, 복수전공제도다. 캠퍼스 간 소속변경 제도는 세종캠퍼스에서 4학기를 이수하고 소속 변경에 합격한 학생이 안암캠퍼스의 타 학과에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 지원자격은 세종캠퍼스 학생 중 4학기 이수 예정인 학생으로 재학 중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학과는 안암캠퍼스 내 지정된 학과(부)로 제한된다. 의과대, 사범대는 제외된다. 이중전공제도는 소속 학부, 학과의 기본전공과정(제1전공)을 이수하면서 타 학과의 기본전공(제2전공)을 안암캠퍼스에서 이수할 수 있는 제도. 세종캠퍼스에 동일하거나 유사한 학부·학과가 없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예를 들어 세종캠퍼스에서 경영학부를 제1전공으로 공부하고 이중전공으로 안암캠퍼스의 미디어학부를 선택해 공부하는 방식. 이렇게 이수한 전공은 모두 인정된다. 복수전공은 소속 학부, 학과의 기본전공과정(제1전공)을 이수한 후 졸업을 유보한 채 안암캠퍼스에서 다른 학과의 전공을 연속해서 이수해 2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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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진당 행사 당원 흉기소동

    12일 오후 7시 반경 대전 서구 둔산동 O웨딩홀에서 열린 ‘자유선진당 제3기 선진정치 아카데미 수료식장’에서 50대 당원 2명이 특정 인사의 입당을 반대하며 흉기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렸다. 13일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을 지지하는 당원 2명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는 염홍철 전 대전시장의 입당설이 보도된 신문기사를 꺼내 들고 “권 의원이 먼저 대전시장에 출마해야 한다”며 소리를 지르고 3분여 동안 난동을 부렸다. 이들은 당원들의 제지를 받자 식당 안에 있는 포크 등을 휘둘렀으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행사장에는 이회창 총재와 대전지역 국회의원, 정치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당원 100여 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으며 이 총재 일행은 소란이 일어나자 곧바로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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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향토음식 세계화에 앞장”

    ‘2009 우송 전국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충남 태안군 농가맛집 ‘곰섬나루’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일반부 금상은 충남 보령시의 ‘석화촌’, 학생부는 울산과학대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식 세계화에 맞춰 향토음식 발굴과 발전, 향토음식 조리명사를 발굴하기 위해 우송대(총장 존 앤디컷)와 우송정보대(학장 박승익)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동아일보사 등이 후원해 올해 처음 열린 것. 지난달부터 전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이 11일 대전 우송솔파인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 대회의 심사는 궁중음식 전문가인 한복진 전주대 교수, 대한민국 요리명장 제3호인 이상정 청운대 교수, 한국음식문화전략연구원장인 김기영 경기대 교수, 남춘화 한국조리사중앙회장 등이 맡았다. 대상을 받은 ‘곰섬나루’는 충남 서산 태안지역의 대표적 향토음식인 ‘게국지김치’를 비롯해 ‘우럭젓국’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대상과 금상 수상팀에는 해외 음식문화 탐방 기회가, 은상 이하 수상자에겐 상금이 수여됐다. 대회장에서는 우송대가 교육 중인 ‘향토음식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 20명이 4개 팀으로 나뉘어 4개월간 배운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존 앤디컷 우송대 총장은 “우송대는 8월부터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향토음식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대회는 한국음식이 세계인의 입맛을 감동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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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우리 대학 스타/이상정 청운대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교수

    “대통령도 무섭지 않은데 칼과 불 앞에만 서면 무섭습니다. 겸손해집니다.” 청운대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이상정 교수(55). 대한민국에서 단 6명뿐인 ‘요리명장’(노동부 인증) 제3호인 그는 칼과 불 앞에선 작아진단다. 그만큼 조심스럽다는 얘기다. 충북 보은 출신인 그는 공부가 싫어 중학교를 마친 뒤 무작정 상경했다. 양식당에서 접시 닦는 일로 시작해 1987년 스위스그랜드호텔, 1994년 리츠칼튼호텔 조리부장, 2000년 메리어트호텔 총주방장, 이후 대학교수를 지내며 한국 조리업계의 신화를 만들어왔다. 전 세계 요리대회를 석권하며 40여 년을 걸어온 그의 조리인생을 보면 사람들은 숙연해진다고까지 말한다. 7일 오후 충남 홍성군 홍성읍 남장리 청운대학. 6층짜리 호텔관광대 건물은 대학이라기보다는 최고급 호텔 같다. 건축비만 무려 200억 원. 스위트룸과 디럭스룸은 물론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바, 대중소 연회실, 그리고 푸드스타일룸과 로비를 갖추고 있다. 100평 규모의 7개 조리 실습실도 갖추고 있다. 국내 대학 조리분야 최고급, 최첨단 건물이다. 국내 유명호텔과 협약을 맺어 대학졸업 후 곧바로 ‘현장투입’이 가능한 체제도 갖췄다. 이 교수는 2002년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치면서 청운대와 인연을 맺은 뒤 2007년부터 이곳에 몸을 담고 있다. “요리는 종합예술입니다. 지극한 정성으로 빚어내는 예술.” 이 교수는 프랑스 요리는 물론 멸치만으로도 40가지 요리를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조리의 ‘달인’이다. ‘초짜’ 시절인 1975년 프라자호텔 주방팀 근무 당시 선배들이 예비군훈련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갑자기 청와대 칵테일파티 출장 명령을 받자 거뜬히 치러낸 경험도 있다. 그의 수상경력은 화려하다. 1992년 싱가포르 국제요리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요리대회, 서울세계음식박람회 대상 등 50여 개 주요대회의 상을 석권했다. 이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대회는 그 정통성을 인정받을 정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알 아랍 호텔 수석 총괄조리장인 애드워드 권도 바로 이 교수에게 배운 후배이다. 이 교수를 겸임 등으로 영입한 대학만도 서정대, 영산대 등 7∼8군데에 이른다. 그는 올해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 참가한 제자 22명 전원을 입상시켰다. 학과 신입생은 160명(내년에는 110명). 졸업 후 “이상정 교수님한테 배웠습니다”라는 말에 취업을 거절하는 국내 호텔은 없단다. “이제 요리만으로 승부를 걸 순 없습니다. 한식 세계화도 외국어는 물론 서비스 마인드, 위생, 그리고 경영능력까지 필요하지요.” 청운대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는 이름 그대로 이 교수가 꿈꾸는 서비스와 요리와 경영을 하나로 묶은 곳이다. 학습 커리큘럼도 이론과 실습을 겸비하고 있다. 이 교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명 호텔과 레스토랑 대부분에 제자를 두고 있다. 부러울 게 없다. 하지만 그는 “주방에 서면 늘 떨린다”며 겸손해했다. 그는 ‘요리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거짓말과 실수를 용서하지 않는 세계입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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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덕특구 공동기숙사-보육시설 2013년 건립

    대전시는 대덕구 신일동에 대덕연구개발특구 입주 기업체와 근로자들을 위한 공동기숙사와 게스트하우스, 영유아 보육시설을 2013년까지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한국여성벤처협회 대전충청지회(회장 송은숙 한국인식기술 대표) 등 대전지역 여성 벤처 최고경영자(CEO), 여성단체 등은 대덕테크노밸리에 이와 유사한 시설 건립을 정부와 대전시 등에 요청했었다. ▶본보 2009년 11월 17일자 A16면 참조 대전시가 구상하는 공동기숙사와 게스트하우스는 지하 2층, 지상 10층 에 전체 면적 1만4400m²(약 4363평) 규모로 근로자 복지시설을 포함해 210억 원이 소요된다. 기숙사는 259실에 407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같은 장소에 27억 원을 들여 건립하는 영유아 보육시설엔 사무실과 조리실, 상담실, 자료실이 들어선다. 야외는 미끄럼틀, 그네, 팔각정 등을 설치해 공원으로 활용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에 들어서는 시설은 대덕특구와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의 숙원사항”이라며 “주변 녹지환경과 접목해 휴식과 문화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생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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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전/충남]캠퍼스 소식

    CEO-기관장 초청 인문경영 특강 ○…나사렛대(총장 임승안)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산학 연계 프로젝트 중 하나로 10일 오후 6시 창학관 7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최고경영자(CEO)와 기관장을 초청해 인문경영 특강과 교류회를 갖는다. 건양대 김원중 교수가 ‘왜 우리는 사마천에 주목하는가’, 최애희 ㈜드리미 대표가 ‘서른여덟 디바의 경영분투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 신청은 전화(041-570-4191) 또는 e메일(jtjeong@kornu.ac.kr)로 하면 된다.한-중 42개大 글로벌 인재양성 세미나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는 최근 우송 솔브릿지국제대에서 한중 42개 대학 국제교류 및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간 글로벌 인재양성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가 대학은 중국 베이징대 등 해외 18개교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국내 24개 대학. 이들은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의 완화 및 간소화 △유학비용 절감을 위한 장학제도 확대 △상호 복수학위제 도입 △내실 있는 유학생 관리체제의 확립 등을 논의했다.특허법원과 로스쿨 실무교류 협약 ○…충북대(총장 임동철)는 특허법원(법원장 손용근)과 로스쿨의 학술 및 실무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현장 경험 및 대학교육 교류, 지역사회 법률문화 발전 기여, 로스쿨 재학생의 법원 민원인에 대한 각종 봉사활동 참여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필리핀 아클란 주립대와 교환학생 협정 ○…대원대(총장 유재환)는 필리핀 아클란 주립대와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두 대학은 장단기 학생교환, 교수 및 교직원 교류, 공동연구 프로젝트, 출판물·보고서 및 기타 학술정보 교류, 공동연구 전문가 양성 등을 함께한다.}

    •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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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국제공인 1급 대전 용운수영장 15일 일반공개

    국제공인 1급으로 중부권 최대 규모인 대전 동구 용운 국제수영장(사진)이 15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된다. 이달에는 일일 자유 수영만 가능하지만 10일부터 회원을 모집해 내년 1월 4일부터는 다양한 강습도 받을 수 있다. 용운 국제수영장은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50m 길이의 경영풀 10레인과 다이빙 풀을 갖추고 있다. 또 국내 수영장에서는 보기 드물게 ‘특수 하이드로 필터 다중 여과기’를 활용해 미세 오염물까지 걸러낸다. 일일 자유 수영 입장료는 3000원(월 입장료 4만 원). 강습을 받을 경우 주 4회는 5만 원, 주 3회는 3만5000원이다. 아쿠아로빅과 아쿠아헬스도 주 3회 5만 원에 개설된다. 내년 2월부터 헬스, 에어로빅, 벨리댄스, 육체 운동을 강조하는 김선미 요가교실도 열린다. 회원접수는 21일부터.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yongunswimming.or.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문의 042-280-1000∼2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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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원들 속속 복귀… 열차 오늘 완전 정상화

    철도파업에 참여했던 코레일 노조원들이 4일 오전 9시부터 속속 업무에 복귀하면서 8일째 멈췄던 화물열차를 중심으로 한 열차 운행이 빠른 속도로 정상을 되찾고 있다. 코레일은 4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기태 철도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일부 집행부를 제외한 조합원 대부분이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X와 수도권 전철, 통근형 열차는 평상시처럼 정상 운행됐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 운행률도 90%에 육박했다. 화물열차도 5일에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코레일은 전망했다. 이날 오전부터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가 시작되자 경기 의왕시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를 비롯해 화물 물량이 많은 부산진역 등은 활기를 되찾았다. 의왕기지 오봉역에는 오전 9시 수송역무팀과 차량정비팀이 복귀해 21개 선로에 발이 묶인 380량의 컨테이너 열차와 벌크 열차를 정비하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을 볼모로 한 이번 파업은 명분이 없는 것으로 법과 원칙을 훼손한 행위에 대해선 사규와 규칙에 따라 원칙대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찰도 철도노조가 파업을 자진 철회했지만 파업을 주도한 지도부에 대해서는 신병을 확보해 불법파업의 책임을 묻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고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기태 위원장 등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해 영장 집행 등 신병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동부경찰서도 이날 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국철도노조 대전본부 간부 전모 씨(43)를 자택에서 검거해 조사 중이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 200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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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 한국폴리텍Ⅳ대학 자원봉사 우수기관 선정

    한국폴리텍Ⅳ대학(학장 이권현)이 1일 열린 대전시 2009년 자원봉사가족 한마음대회에서 자원봉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박성효 대전시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노동부 출연 한국폴리텍Ⅳ대학(대전 충청권역)의 자원봉사활동은 이미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대학 학생과 교직원들은 2007년부터 주말을 이용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329가구를 비롯해 경로당 4곳, 주거환경 개선대상 11가구 등에 도배와 전기, 가스레인지 설치, 보일러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에는 대전 동구 원동, 중앙동, 정동에 있는 10개 가정에 연탄 3000장을 배달했다. 또 이 학장은 자신의 집무실을 반으로 줄여 노인들의 컴퓨터교실로 내주기도 했다. 이 대학 홍석표 총학생회장과 봉사활동 전담직원 권동민 씨는 이번 대회에서 별도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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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남대전 IC 인근에 중부권물류센터 만든다

    대전 동구 낭월동 일대에 조성 중인 남대전종합물류단지 안에 중부권물류센터가 들어선다. 대전시는 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성효 시장과 신순식 충청체신청장, 박종서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부권물류센터는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6만6000m²(약 2만 평)의 터에 1만6000m²(약 4848평)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비 700억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2011년 공사에 착수해 2013년 완공할 예정. 이곳에는 총 2만여 개의 소포를 분류할 수 있는 소포 구분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필요 인력 250명 중 정규직 50여 명을 제외한 비정규직 대부분은 현지에서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00개 이상의 협력업체도 입주할 예정이다. 건립 예정지는 남대전 나들목 인근에 있어 경부·호남·통영·당진·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시와의 연계가 쉽다. 대전시 관계자는 “국토의 중심부에 있어 물류단지로서 최적”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낙후된 대전 동남부권의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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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시립무용단 ‘전통춤의 향기’ 공연

    대전시립무용단(예술감독 및 안무 김매자)은 12일 오후 5시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 홀에서 2009년 마지막 기획공연인 ‘전통춤의 향기’ 무대를 펼친다. 이번에 선보일 공연은 장수와 나라의 풍요를 기원하는 ‘가인전목단’, 당악 정재(呈才·군왕에게 바치는 예능)의 일종인 ‘포구락’, 북을 사용한 정재 ‘무고’, 나라의 태평성대와 풍년을 기원하는 ‘태평무’, 화려한 채선이 등장하는 ‘선유락’ 등이다. 또 2009 장흥전통가무악 대통령상 수상자 이강용 씨가 ‘살풀이’를 선보인다.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000원. 문의 042-610-2285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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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 교차로 29곳 이름바꿔

    ‘둔산여고네거리’ ‘연정국악문화회관네거리’ ‘갑천중삼거리’…. 시민이 직접 지은 대전시내 교차로들의 새 이름이다. 대전시는 시내 주요 교차로 29곳의 이름을 시민 공모를 통해 새로 정해 2일 발표했다. 기존 이름이 지역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추상적이어서 식별이 어렵기 때문. 서구 갈마동 반월삼거리는 갈마초교삼거리로, 중구 유천동 서부터미널네거리는 버드내네거리로 바뀐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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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김미리 교수, 東亞식생활학회장-식품연합회장 동시 선출

    김미리 충남대 교수(52·생활과학대 식품영양학과·사진)가 동아시아식생활학회와 한국식품관련학회 연합회 회장에 동시 선출됐다. 김 교수는 지난달 20일 국내 11개 식품 관련 학회가 참여한 한국식품관련학회 연합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내년부터 1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김 교수는 앞서 한양대에서 열린 동아시아식생활학회 제19차 정기 추계 학술 대회 및 정기총회에서도 2010년 회장에 선출됐다.}

    •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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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17번 국도 신탄진선 확장공사

    대전 대덕구 읍내동∼와동을 잇는 국도 17호선 신탄진선 확장공사가 시작됐다. 대전시는 30일 대덕구 신대동 회덕역 앞에서 대전의 남북축을 잇는 신탄진선 도로 확장공사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에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는 구간은 4.48km로 일부 6차로에는 인도와 자전거도로 등이 추가 설치된다. 공사는 3공구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로 착수하는 1공구는 읍내동 2.7km 구간이며 나머지 2공구(와동 1.43km)와 3공구(회덕 과선교 0.35km)는 추후에 발주해 2012년에 모두 끝낸다. 총 사업비는 490억 원 이다.}

    •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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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아찔 자전거도로’ 5.8km

    대전시가 ‘전국 최고의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내세우면서 이달 말 완공하는 계룡로사거리∼대덕대교 왕복 5.8km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벌써부터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는가 하면 ‘전시행정’,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요일인 22일 오후 5시 대전 서구 둔산동 파랑새사거리. 도로의 바깥 차선을 줄여 조성한 자전거도로의 폭은 불과 1.5m다. 자전거를 타려면 쌩쌩 달리는 버스 바로 옆에서 아슬아슬하게 주행해야 한다. 어린이는 달리는 버스에 놀라거나 바람에 휩쓸려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정류장 부근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 내리는 승객들과 뒤엉켰다. 도로를 구분하는 분리대 높이는 고작 10cm. 군데군데 설치해 놓은 데다 색깔도 검은색이어서 경계가 모호하다. 그러다보니 우회전하려는 승용차가 분리대를 침범하는 경우도 많다. 일부는 벌써 손상되었다. 대전시가 이 구간 자전거도로 건설을 위해 쓴 돈은 9억 원. 종전에 인도 위에 설치한 자전거도로는 무용지물이 됐다. 23일 오전 8시 반에도 이런 광경이 이어졌다.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자 아예 인도에 설치해놓은 옛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시민 이모 씨(43)는 “완전히 마무리되진 않았지만 벌써부터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완공돼도 이용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이 구간을 시범 주행해 본 대전시자전거동호회는 차로와 자전거도로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전시의회 권형례 의원은 19일 교통건설국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현재 대전시 자전거도로는 전시 행정의 표본”이라며 “너무 성급하게 건설했다”고 꼬집었다. 권 의원은 “인천을 비롯한 다른 도시는 대전시보다 펜스 등을 많이 설치했는데도 교통사고가 늘고 있어 사업 추진을 주저하고 있다”면서 “추가 건설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버스와 택시 승강장 부근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차량 제한 속도를 하향조정할 계획이다. 김권식 대전시 교통국장은 “차로 축소를 통한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은 자전거의 수송 분담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교통량이나 통행 여건을 고려해 전용차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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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시청 한밭대종, 매주 토요일마다 시민이 직접 타종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설치된 한밭종각 종소리를 매주 토요일 들을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올 9월부터 기념일을 맞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달에 두 번 한밭종각에서 종을 칠 수 있도록 했으나 이달 말부터는 매주 토요일 시민이면 누구나 종을 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 2개월간 시범운영할 때 희수(77세), 결혼, 자녀 돌 기념일에만 종을 치도록 했다. 모두 7개 팀 58명이 참여했다. 시는 신청 대상을 회혼(回婚·결혼 60주년), 미수(美壽·66세), 미수(米壽·88세), 백수(白壽·99세), 출생, 백일, 가족단위 기념일로 확대했다.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 단체 창립일, 문화예술행사, 체육행사, 외국 자매도시 관계자의 대전 방문 때에도 타종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신청 방법은 e메일(ayh0928@korea.kr) 또는 전화(042-600-3053∼7)로 하면 된다. 타종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다. 타종 참여 인원은 팀당 8∼10명.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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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천안 위례성 발굴 본격화

    충남역사문화硏 “백제 첫 도읍지 입증 땐 개국역사 다시 쓸 수도”사학계 일부에서 백제의 첫 도읍지로 주장하는 충남 천안시 ‘직산 위례성’ 발굴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변평섭)은 충남도와 천안시 지원으로 올 연말까지 위례성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작하고 16일 현장에서 개토제를 열었다. 연구원은 올 연말까지 그동안 조사되지 않은 ‘직산 위례성’ 내부를 정밀하게 발굴해 위례성 축조 시점을 알아낼 계획이다. 또 위례성에 있는 우물지 등도 발굴해 위례성의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할 계획도 세웠다. 위례성은 천안시 북면과 입장면의 경계를 이루는 표고 523m 위례산 정상에 있는 길이 980m의 산성. ‘위례’ 또는 ‘위례성’이라는 명칭은 백제의 초도(初都)를 지칭하는 고유명사다. 서울대박물관은 1995년 시굴조사에 나서 통일신라시기에 축조됐다는 의견을 냈고, 성 안에서는 통일신라와 백제 유물이 발견돼 체계적인 발굴조사 필요성이 제기됐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측은 “백제 초도가 천안 직산 위례성이라는 주장을 입증할 학술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성 내부와 주변 지리의 체계적인 학술 조사를 하게 된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백제 역사를 다시 쓰게 될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위례성’이란 명칭이 남아 있는 곳은 천안으로 고지도와 자료, 지명, 전설 등에서 끊임없이 백제 관련 사실이 나왔다”며 “서울(몽촌토성 또는 풍납토성) 중심의 백제 역사를 충청권 중심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국사기에는 “졸본부여 사람인 비류와 온조가 남쪽으로 내려온 뒤 각각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세웠고, 비류가 죽자 그 신하와 백성이 모두 위례성으로 옮겨와 비로소 백제라는 대국으로 성장했다”는 기록이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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