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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는 에너지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인 프라맥(Pramac)과 협약을 맺고 전기차 I-페이스(I-PACE) 배터리를 재사용한 이동식 배출가스 제로(Zero emission)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프라맥은 재규어 I-페이스 프로토타입과 엔지니어링 테스트카에서 가져온 배터리 리튬이온 셀을 활용해 오프그리드(Off Grid) ESS를 개발했다. 전원 공급이 제한되거나 불가능한 곳에서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장치라고 소개했다.이번 프라맥과 협력은 재규어랜드로버가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첫 단계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오는 2039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재규어랜드로버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의 우수한 품질과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기차에 사용된 이후에도 다른 목적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터리 수명이 전기차 기준 범위 이하로 떨어지면 낮은 수준의 에너지가 필요한 곳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협력을 통해 입증한 것이다. 재생 배터리를 활용한 ESS 시장은 2030년까지 연간 200기가와트시(GWh) 넘는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금액 환산 시 약 300억 달러(약 36조4530억 원) 넘는 글로벌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재규어랜드로버는 보고 있다.프라맥 오프그리드 배터리 ESS 용량은 최대 125kWh급으로 만들어졌다. 해당 장치를 이용해 I-페이스를 완전히 충전하거나 일반 가정에서 일주일 동안 가정용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프라맥은 모듈과 배선 등이 포함된 해당 ESS가 전기차 배터리로 이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의 85%를 직접 재사용하고 나머지 전력은 공급망에서 다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프라맥이 만든 ESS는 올해 열리는 2022 ABB FIA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 대회 준비 과정에서 성능을 입증했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이 영국과 스페인에서 해당 ESS를 활용해 첨단 진단장비를 가동하고 재규어 피트 개러지에 보조 전력을 공급했다.ESS 충전은 태양전지 패널을 활용해 이뤄진다. 양방향 컨버터에 연결된 배터리 시스템과 제어 시스템으로 구성된 독립형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상업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전기차 충전 시에는 교류(AC) 방식으로 최대 22kW급 충전이 가능하다. 직류(DC) 방식 급속 충전(50kW)보다 느리지만 일반적인 5~8kW급 완속 충전기보다는 빠른 충전 속도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재규어 I-페이스에는 90kWh 용량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됐다. 국내에서는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최대 333km로 인증 받았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4.8초 수준이다. 전기차 전용 모델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대를 개척한 모델로 평가받는다.재규어 관계자는 “다양한 글로벌 기술 선도 업체와 협력하고 포뮬러E 등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다채로운 솔루션 확보를 꾀하고 있다”며 “오는 2025년부터 재규어는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양복남 씨 별세, 김영대(삼성물산 패션부문 홍보팀 프로) 씨 조모상=20일(일) 오전 1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장례식장(경기 안산시 상록구 구룡로 87) 101호실, 발인 23일(수) 오전 8시, 장지 대전현충원(배위합장).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환경·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변신한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SK에코플랜트는 21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증권사 제안서를 받아 예비후보자 선정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주관사단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주관사 협의 하에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조성옥 SK에코플랜트 사업전략부서(Corp. Strategy) 센터장은 “내년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에 착수해 IPO 절차를 본격화했다”며 “규모의 경제 전략에 따라 다양한 환경기업 인수·합병(M&A)를 성사시키면서 국내 최대 환경사업자 위상을 확보했고 수소연료전지와 해상풍력 등 친환경에너지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SK에코플랜트는 SK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기조에 발맞춰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왔다. 지난해를 ESG 선도 환경사업자 전환 원년으로 선포하고 올해를 성공적인 IPO를 위한 준비를 완성하는 해로 설정한 바 있다. 내년 IPO를 통해 아시아 1위 환경기업 도약을 위한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고 신사업 투자재원을 조속히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드라이브를 걸었다. 국내 초대형 환경플랫폼기업인 환경시설관리(EMC홀딩스)를 인수하면서 신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후 볼트온 전략에 따라 총 6곳의 환경기업을 추가로 인수해 국내 수(水)처리 1위, 사업장폐기물 소각 1위, 의료폐기물 소각 2위, 폐기물 매립 3위 등 환경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볼트온 전략은 하나의 기업을 사들인 뒤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른 연관 기업을 인수해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하는 방식을 말한다.지난달에는 세계 최다 거점을 보유한 글로벌 전기·전자 폐기물 선도업체인 테스(TES)를 인수해 IT기기 및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에 진출했다. 소각·매립 등 기존 폐기물 관리에서 나아가 폐기물 제로화(Waste Zero)를 추구하는 리사이클링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폐기물 재활용과 에너지화를 통해 자원낭비와 지구오염이 전혀 없는 순환경제 실현을 비전으로 세우고 향후 3R(Reduce, Reuse, Recycle) 환경사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수소연료전지와 RE100, 해상풍력, 태양광 등을 과감하게 추진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가속화하고 SK그룹의 탄소중립(넷제로, Net Zero) 실현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다. 세계적인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와 함께 블룸SK퓨얼셀을 설립해 세계 최고 수준 발전효율을 갖춘 친환경 연료전지(SOFC)를 지난 2020년 10월부터 경북 구미 소재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내년부터는 200메가와트(MW)급 이상 생산 가능한 수준으로 빠르게 생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블룸에너지와 함께 국내 최초로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를 활용해 이산환탄소 배출 없이 물에서 수소를 분리해 내는 친환경 수소 생산 실증에 성공했다.SK에코플랜트는 작년 블룸에너지 지분 취득에 약 3000억 원 규모 자금을 투자하면서 전략적 파트너십으 강화한 바 있다. 또한 해상풍력 발전 핵심기자재인 하부구조물 제작업체 삼강엠앤티 경영권을 확보했다. 해상풍력 발전시장 선점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올해 1월에는 베트남 현지업체 나미솔라(Nami Solar)와 손잡고 베트남 지붕태양광 사업에 새롭게 진출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아시아지역으로 확대하면서 국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신용등급과 부채비율 등 재무안정성 개선에도 각별한 주의를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 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되면서 영업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SK에코플랜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출범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업체 SK에코엔지니어링의 상환전환우선주(지분 50.01%)를 매각해 약 4500억 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로 사모펀드(PEF) 대상 약 6000억 원 규모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고 추가로 4000억 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는 등 총 1조 원 규모 자본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조성옥 센터장은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SK그룹 ESG 경영 대표기업으로 본격 상장절차에 돌입했다”며 “대내외 금융시장을 고려해 효율적인 IPO 전략을 세우고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건설이 인천에서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호반건설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인천남항 2단계 2종 항만배후단지 등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항만배후단지는 무역항의 항만 구역 및 임항지역 중에서 항만 부가가치를 육성하고 항만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항만 친수시설과 산업 지원 시설을 설치하는 지역을 말한다. 1종 항만배후단지에는 항만의 부가가치와 항만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지원시설과 항만친수시설이 들어선다. 2종 항만배후단지에는 1종 항만배후단지 기능을 제고하고 항만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이 조성된다.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총 52만9983㎡ 규모 2종 항만배후단지와 근린공원 등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종 항만배후단지는 국제여객터미널, 일반업무시설, 판매시설 등 1종 항만배후단지를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중국 등 외국 방문객을 위한 관광과 쇼핑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900억 원, 공사 규모는 약 600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7개월로 계획됐다.호반건설 관계자는 “2종 항만배후단지 등 개발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경쟁력을 입증받았다”며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해 항만사업 기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호반건설은 경북 영천과 세종 산업단지 조성사업, 안성 저온물류단지 개발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주택 분야를 넘어 수주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자이(Xi) 브랜드를 운영하는 GS건설이 국내 인기 생선인 ‘연어’ 대중화에 나선다. 친환경 연어 양식설비를 구축한데 이어 직접 먹을거리 사업에도 진출하는 것이다. GS건설은 민간투자자로 참여한 부산 스마트양식시설에서 생산될 연어 공급 활성화를 위해 신세계푸드와 관련 상품 공동 개발, 홍보, 유통 및 판매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소재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GS건설의 경우 지난 2020년 7월 부산광역시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 기장군 소재 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에 6만7320㎡ 규모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건설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당초 준공 목표는 올해였지만 내년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스마트양식은 정보통신(ICT)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양식산업으로 GS건설이 보유한 수(水)처리 기술이 핵심이다. 육상에 지어지는 폐쇄순환식 구조로 해수를 정화해 양식에 최적화된 물을 제공하고 양식장에서 나오는 오폐수를 재활용(처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GS건설은 스마트양식 사업을 미래형 첨단 신사업으로 여기고 있다.지금까지 국내 유통되는 연어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때문에 해당 프로젝트는 GS건설이 국내 최초 친환경 설비에서 양식한 연어를 유통과정을 줄여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부산 기장군에 조성될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는 GS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수처리 기술이 집약됐다고 한다. 연어 양식에 사용되는 바닷물을 정화해 양식수로 사용하고 사용한 양식수는 여과해 다시 이용하는 원리다. 바다 오염을 최소화한 친환경 양식장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바다연어양식의 장애물인 기생충 ‘바다이’나 질병균, 중금속 폐기물,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 생태계 위협 요소에 노출되지 않고 생육이 가능해 청정 연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자체 운영 중인 식품안전센터와 냉장 연어 유통망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식품안전센터와 연구·개발(R&D)센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양식 연어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가공식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조공장과 전국 권역 물류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판매망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GS건설 관계자는 “내년 완공 예정인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서 대서양 연어를 실증 생산하고 국내 시장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사업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미쉐린은 18일 페라리 최신모델인 ‘296 GTB’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주행에 초점을 맞춘 ‘미쉐린 파일럿스포츠 4S K1’과 도로와 트랙주행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미쉐린 파일럿스포츠 컵 2R K2’ 등 고성능 타이어 2종을 페라리에 공급한다.페라리는 신차를 출시할 때마다 이전 세대 성능을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슈퍼카 브랜드다. 고성능 타이어 라인업을 갖춘 미쉐린 역시 페라리와 동일한 철학을 공유한다. 오랜 기간 페라리와 함께 최고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맞춤 타이어 개발을 추진해왔다.296 GTB는 페라리 엠블럼을 단 첫 6기통 미드십 모델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V6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지만 전기모터가 더해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성능은 기존 V8 모델을 능가한다. 합산 최고출력은 818마력에 달한다.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만큼 타이어의 역할과 성능은 기능성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최고의 성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타이어가 전반적인 차량 스타일과 일치하고 안전성과 정확성, 주행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미쉐린 측 설명이다.296 GTB에 탑재되는 타이어는 미쉐린과 페라리 팀이 협력해 공동으로 개발했다. 맞춤 기술과 디자인만이 페라리가 요구하는 성능 수준을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이어 측면에 있는 스페셜 ‘K’ 마크는 이 타이어가 페라리 전용 제품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신차가 공개되기 전 기술 사양이 확정된 순간부터 미쉐린 팀은 맞춤 타이어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판매 승인을 받은 현재의 타이어를 완성하는 데 약 18개월이 소요됐고 4번에 걸친 굵직한 프로젝트를 거쳤다고 한다. 타이어 설계에는 첨단 시뮬레이션 툴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시제품 테스트 타이어 생산을 줄여 탄소발자국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물리적 테스트 횟수와 개발 시간 역시 크게 단축됐다고 전했다. 특히 시뮬레이션 장비를 적용해 미세한 조정이 가능해졌고 실제 서킷 주행 등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반영해 최고 성능 제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미쉐린은 설명했다.페라리 296 GTB 프로젝트에 참여한 에르베 샤르보넬(Hervé Charbonnel) 미쉐린 타이어개발 엔지니어는 “2개의 초고성능 맞춤 타이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페라리의 요구는 미쉐린이 보유한 최고의 기술력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며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 역시 미쉐린이 보유한 최고의 기술 중 하나로 이번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보다 정밀하게 트레드를 최적화하고 접지력 한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미쉐린은 296 GTB를 위한 맞춤 타이어 2종이 미쉐린이 보유한 최고 수준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됐다고 설명했다. 파일럿스포츠 4S K1은 일상 주행을 위한 고성능 타이어다. 접지력과 안정성, 주행의 즐거움이 균형을 이루면서 우수한 내구성까지 갖췄다고 한다. 특히 젖은 노면 접지력을 위해 고도의 기술로 개발된 4가지 컴파운드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2개씩 적용했다.파일럿스포츠 컵 2R K2는 도로주행이 가능하면서 트랙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기능성 엘라스토머로 구성된 특수 고무 컴파운드를 혼합해 균일한 소재를 완성했다고 한다. 마른 노면과 고속 주행 시 최상의 접지력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젖은 노면에서 회전 저항과 접지력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두 타이어에는 모두 미쉐린 다이내믹 리스폰스기술이 적용됐다. 아라미드와 나일론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벨트와 독자 개발한 웨이비 서밋 구조를 조합해 운전자에게 보다 직관적인 움직임을 제공하도록 했다. 페라리 296 GTB 구매자는 2개 타이어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파일럿 컵 2R K2의 경우 국내에서 교체용 타이어 인증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내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캐딜락이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가 몰려있는 강남구 논현동에 새로운 전시장을 개관했다.캐딜락코리아는 18일 강남논현전시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시장 운영은 공식 딜러 에이앤지모터스가 맡는다. 기존 논현전시장을 강남구청역 인근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강남논현전시장은 총 면적 423㎡(약 128평) 규모로 기존 전시장 대비 100㎡(약 30평)가량 넓어졌다. 신차 전시공간을 늘리고 방문객 편의시설을 강화했다. 캐딜락코리아에 따르면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캐딜락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캐딜락코리아는 특유의 존재감과 상품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를 비롯해 3열 대형 SUV XT6, 도심형 럭셔리 SUV XT5, 콤팩트 럭셔리 SUV XT4, 하이퍼포먼스 세단 CT5-V 블랙윙, 럭셔리 중형 세단 CT5, 퍼포먼스 세단 CT4 등 글로벌 전 라인업을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배태랑 캐딜락코리아 세일즈담당 부장은 “고객 경험 최전선에 있는 세일즈 네트워크 퀄리티를 최고로 유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캐딜락 브랜드와 제품 경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비전에 따라 전시 네트워크를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남논현전시장 개관과 함께 대구전시장도 새 단장을 거쳐 새롭게 오픈했다. 주요 전시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세일즈 네트워크 퀄리티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캐딜락코리아는 신규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키링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은 현지 파트너업체 스펙트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BLA)를 다시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BLA는 신약허가신청(NDA, 시판허가)의 바이오의약품 버전이다. 이번 시판허가신청은 작년 8월 FDA로부터 수령했던 제조시설 CRL(Complete Response Letter)의 보완사항 개선에 따른 조치다. 스펙트럼에 따르면 FDA는 약 6개월간 관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절차에는 롤론티스 원료를 생산하는 한미약품 평택바이오플랜트에 대한 FDA 실사도 포함된다.톰 리가(Tom Riga) 스펙트럼 사장은 “스펙트럼은 롤론티스 BLA 신청 뿐 아니라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 시판허가신청(NDA) 승인까지 핵심 비즈니스 목표에 대한 상당한 진전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재정비한 회사 자원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기반으로 주어진 미션을 진전시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아에스티(동아ST)는 부산시 서구 소재 고신대복음병원에서 메쥬(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업체, 지난해 동아ST 전략적투자자 참여), 고신대복음병원 등과 ‘심장진단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동아ST와 메쥬, 고신대복음병원 등은 모바일 카디악 텔레메트리(MCT, Mobile Cardiac Telemetry) 기반 심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를 거점으로 부산과 경남지역 1·2차 의료기관과 심장 협진 체계 수립, 심전도 원격판독센터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동아ST의 경우 부산과 경남지역 의원과 보건소 등 1차 의료기관과 병원, 종합병원 등 2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는 메쥬의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를 도입해 내원 환자들에게 심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지역 의료기관과 협진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메쥬는 하이카디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메쥬는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를 개발한 업체다. 하이카디는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장소나 시간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다중 환자의 심전도와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심장질환 진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동아ST는 작년 11월 메쥬의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심장질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과 동아ST 사업 시너지를 지속 모색해왔다. 지난달 보건복지부는 심전도 검사를 위한 홀터기록(Holter Monitoring) 수가 항목을 기존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 48시간 초과 7일 이내, 7일 초과 14일 이내 등으로 세분화했다. 검사 시간에 비례한 보험수가 적용으로 의료현장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사용이 증대되면서 국내 심전도 검사기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성근 동아ST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심전도 원격판독센터가 국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유한양행은 18일 서울 대방동 소재 본사 강당에서 제9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1조6241억 원(98기 1조5679억 원), 영업이익 617억 원(1160억 원) 등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에서 전 직원들이 ‘원팀(One Team)’으로 뭉쳐 전 부문이 고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글로벌 혁신 신약인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 비전과 미래 100년 역사 창조를 위해 지속 전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의안심사에서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 등의 총 260억 원 규모 현금배당을 의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국제약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 중인 ‘CP-COV03(개발명)’의 완제품 제조와 시험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국제약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CP-COV03의 원자재 구입을 포함한 완제품 전 공정 수탁 생산과 원자재 시험 및 제품 출하시험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시험 절차를 담당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CP-COV03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신청서를 제출해 3월 16일 승인을 받았다. 해당 임상 2상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등 방식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승인 시 즉시 생산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동국제약은 그동안 다양한 제제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대내외적으로 주요 임상시료 및 시판용 제조의 제제화와 생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기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CP-COV03이 성공적으로 출시되면 국내와 해외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생산망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CP-COV03은 구충제 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바이러스 감염 시 숙주인 인체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 변이와 거의 무관하게 범용적으로 바이러스질환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어 변이가 심한 코로나19 치료에 유망한 물질로 기대를 받아왔다. 낮은 체내흡수율은 치료제 개발 최대 난관으로 꼽혔다. 하지만 CP-COV03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독자 개발한 경구용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생체흡수율을 현저하게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텔레콤(SKT)과 KT, LG유플러스(LGU+) 등 이동통신 3사는 미국 애플(APPLE)이 선보인 보급형 스마트폰 신모델 ‘아이폰(iPhone) SE 3세대(이하 아이폰 SE3)’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식 개통은 오는 25일부터다. 이와 함께 그린 컬러 아이폰13(아이폰13 프로·프로 맥스 알파인그린, 아이폰13·13 미니 스터닝그린 등 4종)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신제품인 아이폰 SE3는 과거 아이폰처럼 ‘홈 버튼’을 다시 채용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크기가 커진 아이폰 정규 모델보다 크기가 작고 최신 운영체제인 iOS15가 적용돼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중앙처리장치는 최신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이전 2세대 모델보다 카메라 기능과 앱 구동 속도가 개선됐다고 한다. 게임이나 증강현실 등 전력소모가 큰 앱 사용 시에도 개선된 성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수명과 내구성도 강화됐다. 20W 이상 규격 어댑터를 연결하면 30분 만에 배터리 0%에서 50%까지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대각선 기준 11.9cm다. 보급형 모델이지만 5G 네트워크도 지원해 빠른 업로드와 다운로드, 짧은 대기시간을 기대할 수 있다. 컬러는 미드나이트와 스타라이트, 프로덕트레드 등 3종을 고를 수 있다. 저장 용량은 64GB, 128GB, 256GB 등 3종으로 구성됐다. SKT는 공식 온라인스토어 ‘T다이렉트숍’과 온라인쇼핑몰 ‘11번가’, 공식대리점에서 예약 접수를 받는다. T다이렉트숍 예약자 선착순 5000명에게 출시 당일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그동안 사용한 스마트폰을 감정하고 보상 혜택을 부여하는 찾아가는 보상 서비스도 운영한다. 추첨을 통해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를 2000명(T다이렉트숍 예약자 대상)에게 준다.KT는 KT샵과 공식 매장에서 예약 가능하다. KT 초이스 요금제를 선택하면 데이터와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고 시즌/지니+ 초이스 베이직에 가입하면 콘텐츠 혜택,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VIP 멤버십, 데이터 쉐어링 무료 등이 4만 원대라고 한다. 만 29세 이하 소비자가 5G 대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데이터를 추가로 주는 ‘Y덤’ 혜택도 운영한다. 공유 데이터를 2배 제공하고 베이직 초이스부터 스마트기기 1회선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이다. 애플워치와 아이패드, 맥북 등을 함께 이용하는 소비자는 Y덤을 통해 데이터를 부족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아이패드 미니6와 코닥 미니샷3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하며 인스타그램 사전예약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SE를 선물로 준다.LGU+는 유샵(U+Shop)과 공식 매장에서 아이폰 SE3 예약을 받는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샵에서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5G 다이렉트’를 운영한다. 다음 달까지 5G 다이렉트 65 요금제에 가입하면 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 팩과 애플 팩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애플 팩은 애플워치SE와 에어팟 프로 할부금 할인 혜택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액세서리 6종 택1 혜택과 경품 이벤트, 출시 당일 새벽배송 등을 마련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건설이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에 나선다.호반건설은 KT엔지니어링과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태 호반건설 부사장과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호반건설과 KT엔지니어링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사업 관련 기술과 경험 제공, 시공 협업 등을 수행한다. 기업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 수요가 급증 추세인 가운데 호반건설과 KT엔지니어링은 이번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 전무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계기로 데이터 수요 증가와 클라우드 시장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데이터센터가 건설업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MOU는 건설·토목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호반건설과 데이터센터 구축 분야에서 다년간 전문 시공 역량을 쌓아온 KT엔지니어링이 시장 확대를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호반건설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기반 건축자동설계와 부동산 빅데이터 시장분석 솔루션 기업 등 다방면에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KT엔지니어링은 2011년 KT 김해 데이터센터 구축공사를 시작으로 목동IDC 2센터, 용산IDC 등 KT 핵심 데이터센터 신·증축, 리모델링 등 구축사업에 참여해 역량을 쌓아왔다. 작년에는 KT컨소시엄 일원으로 신테카바이오 AI 슈퍼컴센터 신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이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GS숍(GS SHOP)과 협업해 ‘원스톱 홈스타일링 입주서비스’를 본격화한다.GS건설은 ‘방배그랑자이’와 ‘과천자이’ 입주 기간에 선보인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웅천자이 더 스위트 등 오는 3~4월 입주 예정 단지부터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홈스타일링 서비스는 유명 브랜드 가전, 가구, 소품 등을 입주예정인 집에 실제로 배치해 홈스타일링 가이드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입주민만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는 자이 브랜드 특화 입주서비스다.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다. GS건설은 새 집 톤에 맞게 가구와 소품을 정하고 구매하는 것이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까다롭다는데 착안해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 브랜드와 종류, 디자인이 너무 많고 집안 전체 분위기 균형, 톤 앤 매너, 가구 치수 등을 맞추고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실제로 분양시장에서는 입주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홈스타일링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GS건설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과 협업해 방배그랑자이와 과천자이 입주 기간에 맞춰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GS건설 자이가 본격화적으로 전개하는 홈스타일링 입주서비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영역에서만 한시적으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자이 앱과 연계해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입주민 전용 몰을 상시 운영하고 온라인 전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용 몰에서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입주 단지에는 전문가가 직접 꾸민 홈스타일링 모델도 마련한다. 입주민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컨설팅 받을 수 있는 오픈하우스 전시도 병행한다.자이 앱 입주민 전용 몰은 3월 이후 입주하는 모든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일부 단지는 오프라인 공간도 운영한다. 참여업체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LG전자와 삼성전자, 까사미아, 일룸 등이다. 전용 몰은 자이 앱을 통해서만 접속 가능하고 자이 입주민 인증을 통해 특별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GS건설 관계자는 “홈스타일링 서비스는 분양 마케팅에 집중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입주시점까지 책임지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살려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자이가 아파트 브랜드를 넘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플래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봄 시즌을 맞아 날씨가 풀리면서 반려인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강아지·개(댕댕이, 멍멍이를 표현한 신조어)와 고양이들의 봄나들이를 위한 패션용품부터 각종 외출용품까지 관련 신제품 쇼핑에 나서고 있는 것. 환절기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먹거리 구입 수요와 반려동물 생활공간을 꾸며주려는 소비자도 증가 추세다.라이프쇼핑몰 G9는 최근 한 달(2월 15일~3월 17일)을 기준으로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용 신발과 유모차 등 외출용품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산책을 위한 리드줄과 가슴줄이 각각 80%, 25% 늘어난 판매량을 보였고 이동장·가방 제품은 75% 신장했다. 유모차 제품은 판매가 25% 증가했다. 반려동물 신발 판매량은 33% 성장했다. 미용용품 판매도 늘었다. 이발용품 96%, 드라이기 21%, 샴푸·린스는 15%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환절기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늘어난 양상을 보였다. 반려묘 수제간식이 3배 가까이(198%) 증가했고 반려묘 우유·분유는 판매량이 44% 늘었다. 반려견 수제간식과 동물용 영양제고 각각 23%씩 오름세를 보였다.반려동물 공간 인테리어 제품은 소음차단이 가능한 반려견 매트가 479% 성장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안전 울타리 성장률은 360%다. 고양이 집사의 필수품 반려묘 모래매트와 캣타워도 각각 425%, 59%씩 판매가 증가했다. 배변패드와 기저귀는 각각 172%, 47%씩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G9 관계자는 “따뜻해진 날씨에 반려동물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는 반려인들이 많아지면서 온라인몰에서 각종 용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반려인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환절기 시즌 건강용품과 리빙용품 등 관련 상품 카테고리가 세분화되고 있고 전반적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이 화이자(Pfizer)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을 맡는다.셀트리온은 화이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니르마트렐비르와 리토나비르(병용)’ 제네릭 의약품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인(License-in, 기술도입) 계약을 UN 산하 국제의약품특허풀(MPP, Medicines Patent Pool)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니르마트렐비르와 리토나비르를 개발한 화이자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기관 MPP를 통해 중저소득국가 판매를 허용하는 비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도 해당 라이선스 부여에 따른 것이다. 전 세계 다양한 제약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12개국 35개 업체가 기술도입 업체로 선정됐다. 국내는 셀트리온과 동방FTL이 기술도입 계약을 맺었다. 셀트리온은 완제의약품을 공급하고 동방FTL은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라이선스 취득에 따라 계열사인 셀트리온제약이 완제품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셀트리온은 해외에 완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셀트리온그룹은 빠른 시일 내 개발을 마치고 상업화에 돌입한다는 목표로 개발 계획 수립을 마쳤다. 제품 생산은 cGMP 시설인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앞서 셀트리온은 MSD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루피라비르’ 생산·공급을 위한 라이선스를 취득하기도 했다. 해당 라이선스는 국내에서 셀트리온과 한미약품, 동방FTL 등 3개 업체가 취득했다. 셀트리온은 먹는 치료제 2종에 대한 제네릭 라이선스를 모두 확보하면서 의약품 기술과 생산에 대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국제기관을 통해 중저소득 국가에 공급될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제네릭 시장 규모는 약 1조7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최대 95개 국가에 먹는 치료제를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화이자 니르마트렐비르와 리토나비르는 알약 형태 경구형 항바이러스제다. 화이자의 자체 임상 2·3상 시험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이 위약군 대비 89%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왔다. 미국을 비롯해 EU 등 세계 주요 각구에서 사용 승인을 획득하고 현재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특히 셀트리온그룹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완제의약품 생산·공급 라이선스 뿐 아니라 자체 개발 치료제를 보유 중이다. 현재 흡입형 칵테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항체치료제부터 먹는 치료제까지 코로나19 관련 종합 대응 태세 구축을 앞두고 있다.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제네릭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케미컬 의약품 제조 기술력과 공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범세계적인 치료제 접근성 확대 노력에 동참하고 현재 개발 중인 흡입형 칵테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고유가 시대 솔루션으로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를 내세운다. 오는 5월 상품성을 개선한 2023년 QM6를 선보인다. 가솔린을 비롯해 LPG와 디젤 라인업을 갖춰 고유가 시대에 합리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안한다.르노코리아는 5월 중순 출시를 앞둔 2023년형 QM6의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선호도가 높은 최상위 프리미에르 트림을 중심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슈퍼카와 고급차 내장재로 주로 사용되는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했다. 프리미에르 트림 스티어링휠과 앞좌석, 뒷좌석 시트숄더, 센터 암레스트 등에 블랙 알칸타라를 기본사양으로 추가했다. 알칸타라는 이탈리아 소재 전문 업체다. 브랜드 이름도 알칸타라다. 스웨이드처럼 고급스러운 촉감과 열에 강한 내구성과 방수 기능, 오염에 강한 편의성 등이 특징인 고급 소재다. 미끄러짐이 적은 특성도 있어 보다 편안하고 정교하게 스티어링휠을 조작할 수 있다. 특히 알칸타라는 고급 소재이지만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다.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QM6 RE 시그니처 트림은 지능형 주행안전시스템인 드라이빙어시스트패키지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긴급제동보조와 차간거리경보, 전방추돌경보,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차선이탈경보, 오토하이빔 등이 패키지로 구성됐다.가격은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용 증가 등이 반영되면서 인상이 불가피했다. 다만 르노코리아 측은 생산 원가 인상 추세에도 신차 판매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면서 상품성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가격은 2.0 LPe의 경우 SE가 2489만 원, LE 시그니처 2779만 원, RE 시그니처 3157만 원, 프리미에르는 3505만 원이다. 가솔린 모델인 2.0 GDe는 LE 시그니처 2779만 원, RE 시그니처 3157만 원, 프리미에르 3544만 원으로 책정됐다. 프리미에르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는 디젤 모델 2.0 dCi 4WD는 4075만 원이다.김태준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은 “QM6는 지난 2016년 출시된 이후 20만대 넘는 누적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국내 대표 중형 SUV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LPG차 일반 소비자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중형 LPG SUV를 빠르게 도입해 신차효과를 넘어선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성을 강화한 2023년형 QM6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실제로 QM6 LPe는 국내 유일 중형 LPG SUV로 꾸준한 판매량이 이어지고 있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과 경제성, 친환경성을 앞세워 QM6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LPG 모델 출시 이후 판매량이 더 늘었다. 트렁크 공간을 차지하는 다른 브랜드 LPG 모델과 달리 도넛탱크 특허기술을 적용해 내연기관 수준 수납공간을 구현했다. 르노코리아 측은 가솔린 모델에 버금가는 성능과 정숙성, 상품성은 고유가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최적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국내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페스룸’ 제품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페스룸을 운영하는 비엠스마일은 인기 제품인 ‘힐링 브러쉬’가 일본 이커머스 아마존재팬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비엠스마일 페스룸은 작년 9월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주요 제품 18개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무자극 마사지 제품인 힐링 브러쉬가 아마존재팬 고양이 빗 카테고리에서 1위에 올랐고 종합 펫 브러쉬 카테고리에서도 최다 판매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고양이 전용 발톱깎이 ‘네일 클리퍼’는 네일케어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판매호조에 힘입어 페스룸 브랜드는 아마존재팬이 주관하는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에서 셀러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 가장 큰 매출 성장을 이뤄낸 브랜드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비엠스마일 측은 힐링 브러쉬의 경우 아마존재팬에서 기존 강자 라이온(LION) 브러쉬 제품을 제치고 단번에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마존재팬 외 현지 오픈마켓인 라쿠텐과 큐텐 등 판매 채널 다변화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모성현 비엠스마일 대표는 “대한민국 펫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올해는 일본법인을 설립해 현지 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진출 다변화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비엠스마일은 지난 2018년 설립된 업체다. 페스룸 제품 개발과 생산, 유통, CS 등 전 사업 과정을 본사가 직접 운영한다. 지난달에는 동국제약과 협력해 반려견 구강 및 영양 관리 제품인 ‘캐니비타 올인원 덴탈츄’를 국내 출시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 등이 주관하는 2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 A홀에서 17일 개막했다. 인터배터리는 국내 유일 배터리 전문 전시회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글로벌 빅3 배터리 제조사가 모두 참가한다. 음극재 분야 세계 점유율 6위 포스코케미칼과 전해액 분야 세계 6위 엔캠을 비롯해 국내외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250여개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세계 1위 업체인 중국 CATL은 올해 인터배터리에 참가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행사 참여를 막판에 취소했다고 한다.개막 당일에는 전시회에 배터리 3사 대표이사와 문승욱 산업부 장관이 방문했다. 문승욱 장관과 지동섭 SK온 사업대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전영현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 이동원 코엑스 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김수하 씨아이에스 대표이사, 마이클 대내허 주한캐나다 대사 등이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했다.행사장은 관람객과 주요 인사 취재를 위한 사람들로 크게 붐볐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배터리 3사의 자동차 전시가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카부터 독일 프리미엄 세단, 미국차 특유의 육중한 전기차까지 국내에 아직 공식 출시되지 않은 신차와 국내 출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신기한 신차가 배터리 업체 부스에 배치됐다. 이로 인해 배터리 전시회지만 소규모 전기차 모터쇼를 방불케 했다. SK온은 동그란 전원 버튼을 연상시키는 터널 형상 부스를 마련하고 슈퍼카를 전면에 내세웠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 페라리 SF90 스파이더를 전시했다. 페라리 SF90 스파이더는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 전기모터가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1000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스포츠카다. SK온이 공급한 배터리 용량은 7.9kWh급이다. 엔진을 이용하지 않고 전기모드로 최대 시속 135km 주행이 가능하고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최대 25km를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페라리 외에 메르세데스벤츠 EQA와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GV60 등이 SK온 부스에 전시됐다.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작년 10월 분사한 SK온은 이번이 자체 간판을 내건 첫 박람회 참가다. 그동안 사용해온 안전과 빠른 충전, 긴 주행거리(사용시간) 등 슬로건을 숫자와 연산기호로 형상화한 ‘0(화재제로)’, ‘-(짧은 충전시간)’, ‘+(긴 주행거리)’ 등으로 간결하게 표현해 부스를 꾸몄다. 주력 배터리 제품으로는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NCM9 배터리를 꼽았다. 미국 현지에서 출지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전기 픽업트럭 포드 F-150 라이트닝에 탑재되는 제품이다. SK온은 NCM9이 현존하는 리튬이온배터리 중 최고 수준 성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일상 속 배터리 라이프를 주제로 전시관 일부를 집과, 쇼핑, 캠핑 등 익숙한 공간으로 꾸몄다. 전기차는 제너럴모터스(GM)이 만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허머EV를 들여왔다. 허머EV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얼티엄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 용량은 200kWh급으로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500~540km 수준을 목표로 한다. 350kW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전기모터 3개가 장착돼 최고출력 10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할 전망이다. 국내 출시 여부와 일정은 미정이다. 이와 함께 테슬라 최신 전기차 모델인 모델Y를 부스에 배치했다. 올해 인터배터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고에너지 밀도의 경량 리튬황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를 차세대 배터리로 제시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분자계와 황화물계 배터리를 모두 개발하는 업체라고 강조했다. 업계 최초로 알루미늄을 첨가한 4원계 배터리 NCMA와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가 16%, 주행거리는 20% 이상 향상되는 롱셀(Long Cell) 등 차별화된 소재 및 공정 혁신 기술도 소개했다.삼성SDI는 가장 현실적인 신형 전기차를 선보였다. 이달 28일 공식 출시 예정인 BMW 첫 세단 전기차 ‘i4’가 주인공이다. 먼저 출시된 플래그십 SUV 전기차 iX도 전시했다. i4의 경우 기존 내연기관 4시리즈 그란쿠페의 전기차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전용 플랫폼을 사용한 전기차는 아니지만 삼성SDI 배터리 기술력에 힘입어 우수한 주행거리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BMW i4에는 삼성SDI 프라이맥스 젠5(Gen.5) 배터리가 탑재된다. 용량은 83.9kWh급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378~429km(M50, eDrive40 등 2종)를 인증 받았다. 일상에서 이용하기 현실적인 수준이다.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배터리 브랜딩’을 시도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처럼 모든 배터리 제품 이름에 ‘프라이맥스(PRiMX)’를 적용한다. 전시관 주제도 ‘프라이맥스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빛나는 미래’로 설정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프라이맥스 브랜드를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했다. 최고 안전성 품질과 초격차 고에너지 기술, 초고속 충전 및 초장수명 기술 등 3가지를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프라이맥스 배터리를 앞세워 진정한 배터리 업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인터배터리 2022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제11회 더배터리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배터리 시대의 서막’을 주제로 10개국 약 20여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배터리 관련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취업 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오는 18일 직무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직 선배가 참여하는 1:1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행사 기간 상시 운영한다. 참가 기업 해외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한 ‘코트라(KOTRA) K-소부장 수출대전’도 동시에 열린다. 3월 18일까지 전시장 내 마련된 화상상담장에서 전시회 참여기업과 코트라 초청 해외바이어간 화상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전기차 박람회 ‘xEV트렌드코리아 2022’도 인터배터리와 동일한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열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볼보 등 국내 주요 전기차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이명규 한국전지사업협회 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행사 규모가 작년에 비해 1.5배가량 커졌고 많은 인파를 통해 배터리 산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경쟁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공정거래위원회가 17일 기업집단 관련 계열사 자료제출의무 위반을 이유로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호반건설이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 제출과 관련해 김 회장 친족이 보유한 13개사와 친족 2명에 대한 자료를 누락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이에 대해 호반건설은 일부 친족 및 관련 회사가 누락된 것은 고의가 아닌 업무상 단순 실수로 공정위 조사와 심의과정에서 수차례 소명했지만 최종 결정에 반영되지 않아 아쉽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호반건설에 따르면 지정자료 제출 이후 자체 조사를 통해 누락된 신고대상을 발견했고 계열 편입신고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진 시정을 조치했다. 또한 지정자료 제출 등 관련 조직을 정비하고 담당 인력을 충원하는 등 법규 준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누락된 회사는 동일인(총수)이 주식을 1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동일인과 지분 관계가 없는 회사를 단지 친족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업집단에 포함돼야 한다고 보는 것은 법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호반건설 측은 주장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친족만이 주식을 보유한 경우 그 친족이 동일인에게 관련 사안을 알려주지 않으면 주식 보유 여부나 회사 존재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우에는 자료 제출 누락에 정당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는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공정위 결정서 세부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향후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령 준수에 힘쓰겠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