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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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정치일반26%
사회일반20%
국제일반20%
대통령18%
문화 일반5%
경제일반5%
사건·범죄3%
미국/북미1%
정당1%
검찰-법원판결1%
  • 불안을 멈추는 3가지 방법…“이렇게 해보세요”

    불안 때문에 끊임없이 걱정하고 잠 못 이루는 사람이 있다. 특정한 상황이나 시간에 불안을 느끼는 것은 정상이지만, 불안은 때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거나 고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불안 및 스트레스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웰빙 전문가 캄란 베디는 불안한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믿는다. 그는 3일(현지 시간) 영국 더 선에 불안을 멈추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캄란 베디는 먼저 불안을 유발하지 않는 긍정적인 시나리오와 상황을 5~10개까지 생각해둔 다음 머릿속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꿔보라고 조언했다. 긍정적인 이미지는 과거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꼈던 경험을 떠올려 최대한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만드는 것이 좋다. 그런 순간을 기억할 수 없다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순간을 정신적으로 구성해보라고 그는 조언했다.천천히 호흡을 하는 것도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호흡의 흐름과 패턴을 바꾸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좋아져 불안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게 캄란 베디의 설명이다. 그는 불안하다면 편안한 자세로 앉아 숨을 길고 깊게 천천히 들이쉬고, 완전히 내쉬라고 말했다. 숨은 코로 부드럽게 들이쉬고, 입으로 양초를 천천히 불듯 완전히 내쉬는 게 좋다. 특히 숨은 배로 쉬는 것을 목표로 하고, 폐 깊숙이 보내도록 해야 한다. 횟수는 들숨과 날숨 각각 15회로 한다.불안할 때 몸에서 느껴지는 것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도 방법이다. 불편한 감정은 보통 몰두할 때 약해지기 때문이다. 떨리는 손·다리, 맥박의 속도 등에 주목하고, “일시 중지” “부드럽게” 등의 주문으로 이를 변화시켜보라고 캄란 베디는 조언했다.캄란 베디는 이러한 방법들이 불안을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분에 따라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고 30일 동안 연습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핵심은 불안을 유발하는 사고 패턴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중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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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환자, 주요 합병증 사망 위험 55% 높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심근경색·허혈뇌졸중·간암 등 주요 합병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평균 55%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대한당뇨병학회는 6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0세 이상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료를 분석한 ‘2022 당뇨병 팩트 시트’를 발표했다.분석 결과를 보면, 당뇨병 환자는 심근경색·뇌졸중·간암 등 주요 합병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평균 5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혈관합병증으로 좁혀 보면,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허헐뇌졸중 위험이 70% 높았다. 허혈뇌졸중은 뇌의 특정 동맥이 막혀 혈액의 흐름이 감소돼 발생하는 뇌졸중이다.심근경색증 위험은 59%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근경색증과 허혈뇌졸중이 함께 나타날 위험은 64% 높았다.암 발생도 당뇨병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간암 위험이 74% 높았다.또 췌장암(43%), 담도암(36%), 신장암(33%), 대장암(28%), 위암(19%) 발병에도 당뇨병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당뇨병학회는 “발표 10년째가 된 당뇨병 팩트 시트는 우리나라 30세 이상 국민의 16.7%인 약 600만 명이 가지고 있는 당뇨병이라는 질환에 대해 학계와 정부 및 환자단체가 머리를 맞대 당뇨병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활발하게 토의하는 계기를 제공한 자료”라고 했다.학회는 이어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2022년 당뇨병 팩트 시트가 이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데 도움이 될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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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부, 복지부 본부로 이관…보훈부 격상·재외동포청 신설

    정부가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양성 평등’, ‘여성 고용’ 등의 기능을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행정안전부는 기존 18부 4처 18청에서 18부 3처 19청으로 재편하는 정부 조직 개편안을 확정하고 관련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개편안을 보면 정부는 현행 여가부를 폐지하는 대신 ‘청소년 가족’, ‘양성 평등’, ‘권익 증진’ 기능을 복지부 산하의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를 신설해 이관하고, ‘여성 고용’ 기능을 고용부로 옮기기로 했다. 새 정부조직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여가부는 출범 21년 만에 사라지게 된다.또 정부는 차관급인 현행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인 국가보훈부로 격상하기로 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제대 군인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다.이 밖에 정부는 외교부 장관 소속의 재외동포청을 신설한다. 732만 명에 달하는 재외동포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이민청과 우주항공청 신설은 이번 개편안에서 빠졌다.정부·여당은 국회 동의를 구해 11월 정기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내용을 반영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금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부조직법의 국회 처리 과정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재외동포청 신설과 보훈처 격상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여가부 폐지에 대해선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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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김근식 같은 고위험자, 내년경 ‘금속 외형 전자발찌’ 착용”

    미성년자 12명을 성폭행한 김근식(54) 같은 성범죄 고위험자는 내년경 금속 외형으로 만들어진 강화된 전자발찌를 착용하게 된다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고위험자용 전자장치의 스트랩 내장재가 지금 7겹인데, 15겹으로 늘리고 금속 외형으로 (바꿀 계획)”이라며 “(현재 전자발찌의 경우) 외형적으로 보면 자를 수 있어 보인다. 외형 자체를 금속으로 해서 그런(절단) 욕구 자체를 조금 줄이는 (방안)”이라고 밝혔다.한 장관은 이어 “해외 연구에 따르면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며 “김근식 같은 고위험자 같은 사람이 나가면 내년정도부터는 이런 전자발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감시 인력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대단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인력 제한이 분명히 있다. 그래서 저희 법무부에서 2022년 하반기 수시직제로 전자감독 인력 131명 증원을 관계부처에 요청해 둔 상태다. 사실 이것도 적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회에서 협력해주시고, 저희에게 많이 지원해 주시면 (좋겠다.) 저희는 당연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마디 덧붙이자면 제가 직원들에게 이런 얘기를 한다. ‘지금 이런 상황에서 이런 사고가 나면 진짜 다 죽는다’, ‘인원이 적고 힘든 건 알지만 이거는 무조건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그만큼 소수, 적은 인원으로 나름 최선을 다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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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진단 첫 3개월, ‘극단 선택’ 위험↑…“위험 평가 필요”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는 진단 후 첫 3개월 동안 극단적인 선택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 치료 전문가는 치매 진단을 받은 이들에게 삶의 질을 유지할 방법이 충분히 있고, 혼자가 아님을 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3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퀸 메리 대학교 연구팀은 2001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18년 동안 수집된 15세 이상 영국인 59만4674명의 자료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65세 이전에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극단적인 선택의 위험이 2.82배 높았다. 특히 65세 미만인 사람의 진단 후 첫 3개월 동안 극단적인 선택의 위험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6.69배 높았다. 연구팀은 전문의가 치매를 진단할 때 극단적 선택의 징후에 대한 강력한 위험 평가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연구 공동저자인 신경과 전문의 찰스 마셜 박사는 이번 발견이 치매 자체로 인한 충동 때문인지, 가족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지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단, 그는 “내가 그들에게 하는 말은 ‘치매 진단을 받은 후에도 수용 가능한 삶의 질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영국 알츠하이머병 단체(Alzheimer's Society) 관계자는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이 지역 상담사 등으로부터 정신 건강 지원을 적시에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Alzheimer's Association) 관계자는 “조기에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는 것은 드물고 예상치 못한 일이어서 받아들이기가 매우 어렵다”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사람에게 말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그들이 혼자가 아니며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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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병원 ‘마약류’ 보고 위반 급증…“불법 사용 가능성”

    마약류 취급내역을 거짓으로 보고하거나 보고하지 않아 행정처분을 받은 수의사가 2020년부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병원은 일반병원보다 마약류 관리가 상대적으로 부실해 불법 사용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수의사가 미보고·거짓보고 등 마약류 취급내역 보고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건수는 2017년 6건, 2018년 5건, 2019년 8건에서 2020년 54건으로 급증했다. 2021년은 58건으로 더욱 증가했다. 2022년은 9월까지 벌써 43건의 위반이 적발됐다.동물병원에서 사용 중인 인체용의약품에는 마약류 16종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주사류에 해당해 사용량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다. 작은 동물 치료가 많은 동물병원의 특성상 소분하기도 쉽다. 사용량을 부풀려 기록하고 남은 양을 병원에 두는 수법 등으로 마약류를 불법 사용할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동물병원은 마약류를 판매하거나 구입할 때 식약처에서 운영 중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해야 한다. 일반병원은 처방전과 진료부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약처의 이중관리·감독이 가능한 반면, 동물병원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단일 관리 체계에 머물러 있어 마약류 불법 사용 및 오남용에 대한 가능성이 더욱 높다.동물병원도 진료부를 작성하고는 있다. 하지만 동물소유자의 성명과 주소를 확인하는 항목만 있을 뿐, 주민등록번호 기재 등 개인정보에 대한 기록을 작성하는 항목은 없어 실사용 근거로서 신뢰하기 어렵다. 또 보존 의무 기간도 1년으로 짧아 사후 문제가 생기더라도 확인하기 힘들다.국회 입법조사처는 수의사의 마약류 오남용 발생 가능성에 대해 “수의사가 동물을 진료하기 위해 병원 내에서 투약을 완료한 경우, 동물 소유자의 오남용 위험성은 적을 수 있다”면서도 “기록하지 않아 병원에 재고로 쌓아둘 수 있는 인체의약품이 발생하면 오남용 위험성이 있다. 그러므로 실시간으로 재고를 파악하고, 이상 처방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취지로 답변했다.인 의원은 “마약류 오용과 남용으로 인한 보건상의 위해를 방지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법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동물병원 시스템에 대해 더 세심하게 검토하고 법과 제도의 허점을 보완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가 수반돼야 한다”며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운영 체계를 중심으로 미비한 부분에 대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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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셀프 초청’” 감사 요구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에 인도 측의 초청이 있었는지, 국고를 사적으로 이용한 정황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자체 감사를 요구했다.배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8년 11월 김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을 비판했다. 당시 정치권에선 김 여사의 방문 목적, 소요 예산 등을 두고 논란이 일었었다.배 의원은 “당시에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장관에게 보낸 공문을 저희가 가지고 있다”며 “(김 여사가)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위해 출국 2주 전에 셀프로 인도 방문을 요청하고, 긴급 상황을 만들어서 단 3일 만에 긴급 예비비를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의 3박 4일 일정에 투입된 예비비는 4억 원이라고 국민의힘은 주장하고 있다.배 의원은 “논란이 되자 당시 청와대는 ‘인도에서 (김 여사의) 참석을 희망해 인도 방문이 성사됐다’고 해명을 했지만 외교부를 통해 입장을 확인해보니 원래는 문체부 장관의 방문 일정이었는데, 영부인이 함께 가고 싶다는 뜻을 전해 그에 맞춰 인도가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또 배 의원은 김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에 예비비가 잘못 쓰인 정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기재부에 신청된 예비비를 보면 그 일정에 타지마할이 없다. 문체부 장관에게 보고된 일정 최종 보고서에도 타지마할 방문이 없다. 예비비 배정에 일정을 허위로 보고해서 예산을 배정 받았다는 증거”라며 “그런데 현지 일정표를 보면 막바지에 타지마할이 추가된다. 정부에 보고된 예산 배정 마지막 일정지인 러크나우에서 타지마할까지는 400㎞가 넘는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무조건 출장과 순방을 다녀오면, 그 내용에 대한 결과 보고서가 남아야 한다”며 “그런데 타지마할에 대한 보고서는 누락됐다”고 덧붙였다.배 의원은 “국회는 감사원에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문체부에 자체 감사를 요청하겠다”며 “자체 감사를 통해 의원실에 보고해 주시고, 김 여사와 당시 관계자가 국고를 사적으로 이용한 정황이 있는 경우에는 적법한 사법 조치를 밟아 달라”고 주문했다.배 의원은 문체부의 자체 감사가 필요한 이유로 △예산을 배정할 때 타지마할 일정을 빼고 예비비를 신청한 점 △귀국 후 순방 보고서에 김 여사가 다녀온 타지마할에 대한 결과 보고가 누락된 점 등을 들었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배 의원의 감사 요구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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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야생식물서 ‘탈모 예방’ 효과…“FDA 치료제보다 성장 촉진”

    국내 연구진이 캄보디아의 야생 식물 추출물에서 탈모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해당 추출물은 모낭 생장기 기간을 단축하고 모낭의 소형화로 탈모를 유발하는 5-알파 환원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탈모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20년 8월부터 최근까지 성균관대 조재열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캄보디아의 야생 식물인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추출물을 활용한 연구 결과, 이 식물의 추출물에서 탈모 예방 효능의 우수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는 캄보디아·라오스·말레이시아·베트남 등지에서 발견되는 식물로, 항알러지·항산화·해열 효과 등으로 알려진 약용 식물이다.연구진은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의 추출물을 탈모증이 있는 실험용 쥐에 처리했을 때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를 처리했던 실험용 쥐에 비해 모발 성장이 촉진되고, 모발의 길이 및 굵기도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피나스테리드는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 개발 과정에서 모발 성장 촉진 기능이 밝혀져 현재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추출물은 탈모 진행의 주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전환에 관여하는 5-알파 환원효소의 활성을 억제하고, 모발의 생성 및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모유두세포의 생존 및 증식과 관련된 단백질의 발현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연구진은 이번 캄보디아 야생 식물의 탈모 예방 효능 확인을 비롯해 몽골·라오스·베트남 등의 자생식물에 대한 탈모 예방 효능 연구를 함께 진행 중이다. 아울러 연구진은 관련 연구 결과를 특허 등 지식재산권으로 등록하고, 기업기술이전 등을 통해 국내 생명공학 산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병희 국립생물자원관 유용자원분석과장은 “이번 캄보디아 야생식물 추출물 활용 연구로 해외 생물자원의 다양한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생명공학 산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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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무 미사일 낙탄 사고, 처음 아냐…北 원점타격 능력 우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우리 군이 발사한 현무-2 미사일이 낙탄해 우려를 낳고 있다. 그동안 우리 군은 북한에 대한 원점 타격을 자신했지만, 5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미사일이 낙탄했다. 현무-2는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선제타격하는 킬체인(Kill Chain)의 핵심전력이다. 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새벽 군 당국은 강원 강릉 모처에서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현무-2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하지만 한 발이 비정상적으로 비행한 뒤 강릉 공군기지로 떨어졌다.현무-2 탄도미사일은 우리 군이 주력 무기로 실전 배치해 운용 중인 미사일이다. 낙탄한 현무 미사일은 탄두중량 500㎏, 사거리 1000㎞ 급인 ‘현무-2C’로 알려졌다. 현무 미사일이 낙탄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당시 우리 군은 북한의 화성-12형 발사 6분 만에 현무 미사일로 맞불 사격을 했지만, 한 발이 수 초 만에 바다로 추락했다. 낙탄한 미사일은 탄두중량 1500㎏, 사거리 300㎞ 급인 ‘현무-2A’였다. 당시 낙탄 사고를 두고 군 안팎에서는 실사격 부족으로 인한 성능 검증 부실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현무 낙탄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현재는 현무-2 미사일 발사 직후 비정상적인 비행으로 낙탄해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며 “현재까지는 민가나 민간인 등 인명에 대한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탄두는 폭발하지 않았고, 불꽃으로 보인 것은 추진체가 연소되는 걸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며 “발사 직후 기지 내로 떨어져 민간 피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기지 내 인명도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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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미, 심장 건강에 사탕만큼 나쁘다

    백미를 많이 먹을수록 조기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관상동맥질환이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각종 심혈관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등)을 뜻한다. 연구팀은 백미처럼 정제된 곡물보단 현미나 귀리 같은 통곡물을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이스파한 의과대학 연구팀은 이란 전역에 거주하는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을 관상동맥질환을 앓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나눴다. 각 그룹은 통곡물과 정제된 곡물을 얼마나 자주 먹는지 등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연구 결과, 백미나 밀가루 같은 정제된 곡물을 많이 먹을수록 조기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곡물을 섭취하면 조기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감소했다.연구팀은 정제된 곡물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설탕을 많이 먹는 것만큼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의 주 저자는 “정제된 곡물을 많이 섭취하는 식단은 건강에 해로운 설탕과 기름이 많이 포함된 식단을 섭취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정제 곡물에는 통곡물 만큼 섬유질이 많지 않다. 또 정제 곡물을 먹으면 혈당 수치가 급등하게 되는데, 고혈당은 심장을 제어하는 ​​혈관과 신경을 손상시킨다.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에 따르면 심장병의 위험 요인을 줄이려면 정제 곡물보단 통곡물을 먹는 것이 좋다. 또 야채, 과일, 콩류, 생선 등의 식단이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 저자는 “정제된 곡물 소비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람들에게 통곡물 소비의 이점을 교육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스파한 의과대학의 이번 연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심장학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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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이후 20대 정신질환 진료, 30.4%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폭은 20대가 30.4%로 가장 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4일 공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전체 환자 수는 405만8855명이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362만7452명에 비해 11.9% 증가한 것이다.증가 폭은 20대가 가장 컸다. 2019년 31만6643명에서 지난해 41만2820명으로 30.4% 증가한 것이다. 이어 △10세 미만 19.7% △30대 18.2% 순이었다.정신질환 진료 현황을 건강보험가입자의 가입 자격으로 나눠보면, 직장 가입자(피부양자 제외)의 진료 건수는 2019년 81만4769건에서 지난해 98만7987건으로 21.3% 증가했다. 이는 직장 피부양자의 2019년 대비 2021년 증감률 7.7%, 지역 가입자의 증감률 13.8%보다 높은 수치다.직장 가입자의 정신질환 증가 폭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성은 특히 ‘우울증’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직장 가입자의 우울증 등 다빈도 정신질환 진료는 2019년 대비 26.5% 증가했다.코로나 이후 우울증 등 다빈도 정신질환 진료 비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업종은 공무원이었다. 이어 △교육서비스업 △공공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 △전기·가스·수도사업 순이었다.정신질환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공무원 10명 중 8명은 우울증·스트레스·불안장애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 의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불안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정신질환을 겪는 직장인의 비율이 피부양자나 지역가입자보다 월등히 높은 점은 여전히 대한민국의 노동 조건이 직장인들의 정신 건강에 열악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코로나19 이후로 공무원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한 순직이 150%나 증가했고, 질병 휴직을 낸 공무원도 60% 가까이 많아졌다”며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밤낮도, 휴일도 없이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공무원의 마음 방역을 위해 힘써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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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펫보험 가입률 1%도 못 넘어…10마리 중 4마리 ‘나이 제한’

    국내 펫보험 가입률이 여전히 1%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반려인이 펫보험으로 병원비 부담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펫보험을 활성화하려면 보험사들이 펫보험의 나이 제한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4일 공개한 농림축산식품부 및 국내 주요 보험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국내 펫보험 가입률은 △2017년 0.03%(2781건) △2018년 0.12%(8025건) △2019년 0.28%(2만4322건) △2020년 0.39%(3만3652건) △2021년 0.67%(4만9766건)로, 1%를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반려인들이 펫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국내 주요 4개 보험사들이 판매 중인 펫보험의 평균 보험료는 △A사 5만1292원 △B사 4만4997원 △C사 6만8303원 △D사 2만1550원으로, 4개사 월평균 보험료는 4만6536원 수준이었다.이들 보험사에 가입하려면 반려견이 8세 이하여야 했다. △A사는 3개월부터 만 8세까지(갱신 시 만 19세까지) △B사는 만 0세부터 8세까지 △C사는 생후 61일부터 8세까지(갱신 시 20세까지) △D사는 생후 60일 이상 만 9세 미만까지로 제한돼 있었다.하지만 지난해 국내 반려견 41.4%는 9세 이상이었다. 국내 반려견 10마리 중 4마리가 연령 제한 대상인 셈이다. 국내 9세 이상인 반려견은 △2019년 78만7705마리(37.7%) △2020년 96만829마리(41.4%) △2021년 114만6241마리(41.4%)였다.안 의원은 “국내 추정 반려동물 숫자가 2017년 조사 기준치에서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9세 이상 반려견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했을 때, 현행 펫보험 시장에서 나이 제한 문턱에 막히는 반려동물들은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동물등록제를 연계시키는 사업도 현실에서는 요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동물등록제 등록률은 △2017년 13.1% △2018년 20.5% △2019년 24.4% △2020년 27% △2021년 37.4%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동물 미등록으로 과태료 처분 받은 건수는 125건(0.002%)에 불과했다. 안 의원은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선 보험사들이 펫보험 나이 제한을 완화하고, 정부는 동물등록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단속 및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정부와 보험업계 두 개의 바퀴가 함께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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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크리스마스 씰 모델, ‘브랜드평판 3위’ 손흥민…10종 공개

    2022년 크리스마스 씰의 모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자 9월 스타 브랜드평판지수 3위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다.대한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 씰 ‘꿈을 향해! 세계를 향해! - 손흥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해 1일부터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협회가 공개한 10종의 씰에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다. 손흥민은 올 11월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23골을 터뜨리며 역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올 9월에는 그룹 블랙핑크,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스타 브랜드평판지수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와 소비자의 관계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판알고리즘으로 지수화한 것이다.씰 모금은 결핵예방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 질병관리청 승인 하에 30억 원 모금을 목표로 한다. 집중 모금 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다.씰 구매는 △협회 기부스토어(loveseal.knta.or.kr) △전국 우체국 창구 △GS25 편의점 등지에서 가능하다. 모금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 환자 발견 및 치료 지원, 학생 결핵 환자 치료 독려, 결핵균 검사 및 연구, 저개발국 지원 등 협회가 추진하는 관련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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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성남FC 의혹’ 관련 농협·현대백화점·알파돔 등 7곳 압수수색

    검찰이 4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농협·현대백화점 등 후원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이날 오전 “금일 성남FC 사건과 관련해 ‘농협 성남시지부’, ‘현대백화점’, ‘알파돔시티 사무실’ 등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16일과 26일 두산건설, 성남FC, 성남시청, 네이버, 분당차병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은 3번째다.성남FC 후원금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두산건설, 네이버, 농협은행, 차병원,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 관내 6개 기업으로부터 성남 FC 후원금으로 160억여 원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특혜를 제공했다는 내용이다.경찰은 지난달 13일 두산건설이 낸 후원금에 한해 이 대표의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기소 의견을 검찰에 통보했다. 또 두산건설 전 대표 A 씨와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 B 씨에 대해서도 기소 의견을 통보했다. 경찰은 두산건설 외에 후원금을 낸 네이버 등 다른 5개사에 대해선 혐의점이 없다고 봤다.다만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달 26일 네이버 등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서면서 수사를 확대해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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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환, 경찰 경고에 “잘 알겠다” 해놓고… 다음날 바로 ‘스토킹’

    ‘신당역 스토킹 살해범’ 전주환(31·구속·사진)이 지난해 스토킹과 관련한 경찰의 서면 경고에 “잘 알겠다”고 답해놓고 다음 날 바로 스토킹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1일 채널A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전주환을 고소하기 사흘 전인 지난해 10월 4일 처음으로 112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전주환에게 문자 메시지로 서면 경고장을 보냈고, 전주환은 2시간 뒤 “잘 알겠다”, “그런 일 없을 테니 걱정 말라”고 답장을 보냈다. 하지만 전주환은 답장을 보낸 다음 날부터 다시 스토킹 범행을 이어갔다.결국 여성은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전주환을 긴급체포했다. 하지만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전주환은 풀려났다. 재범 우려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안일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이후 피해 여성에게 351회에 걸쳐 불법촬영물과 협박 메시지 등을 보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주환은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피해 여성을 살해했다. 전주환을 체포한 경찰은 살인죄 보다 형량이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법원은 지난달 29일 전주환이 보복살인 전에 저지른 스토킹과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해 징역 9년형을 선고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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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레슬링 영웅’ 이노키 별세…역도산 제자-김일 라이벌

    일본 프로레슬링을 이끈 안토니오 이노키(사진)가 1일 심부전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일본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는 이날 오전 7시 40분경 이노키가 자택에서 심부전으로 사망했다고 일제히 전했다.1943년 2월 요코하마에서 태어난 이노키는 학창시절 가족과 함께 브라질로 이주했다. 이후 전설적인 레슬러 역도산(1924~1963)의 눈에 띄어 1960년 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단했다.이노키는 데뷔전에서 역도산의 또 다른 제자인 ‘박치기 왕’ 김일(1929~2006)을 만나 패배했다. 이후 이노키는 한국과 일본에서 여러 차례 김일과 대결했다. 특히 1974년과 1975년에 펼쳐진 라이벌전이 명경기로 회자된다. 이듬해인 1976년에는 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1942~2016)와 맞붙어 화제를 모았다.이노키는 은퇴 뒤 1989년 스포츠평화당을 만들어 같은 해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후 이노키는 스승 역도산의 고향인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해 고위층과 회담했다. 2000년대 초에는 투병 중이던 김일을 여러 차례 문병했다. 이노키는 2006년 김일의 빈소에서 눈시울을 붉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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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이재명, 국군의날 행사서 악수…대화는 없어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악수했다.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상황에서 이뤄진 대면이다. 두 사람의 대면은 올 3월 대선 TV토론 이후 7개월 만이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사열을 마치고 단상으로 올라와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등 내빈들과 인사했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도 악수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인사는 스치듯 짧은 순간에 이뤄졌다. 이후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기념식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았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앞서 8월 30일 3분가량 통화했다. 윤 대통령이 이진복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을 국회로 보내 당대표에 취임한 이 대표에게 축하 난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 수석의 휴대전화로 이 대표와 통화했다.당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가까운 시일 내 여야 당 대표들과 좋은 자리를 만들어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취임 직후 잇달아 윤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청한 데 대한 답변이었다.또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당 대표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 도울 일이 있으면 저도 돕겠다”며 “무엇보다 경제가 어려운데 민생 입법에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윤 대통령께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가능한 한 빨리,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만나면 좋겠다. 그래서 최대한 협력하는 모습을 갖자”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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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병합, 인정 안 해”

    정부가 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에서 실시된 주민투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병합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외교부는 또한 “우리 정부는 유엔 헌장을 위배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과 독립은 반드시 존중되어야 한다”고 했다.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남부 점령지 4곳에 대한 병합을 공식 선포했다.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에서 주민투표를 실시한 지 3일 만이다.유엔은 이를 “유엔 헌장과 국제법 위반”이라고 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행위는 현대 국제사회에서 용인될 수 없는 일”이라며 “주민투표는 법적 효력이 없다. 다른 나라 영토를 무력이나 위협으로 병합하는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 위반”이라고 말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수도 워싱턴에서 열린 남태평양 도서(島嶼)국 정상회의에서 “분명히 말하지만 미국은 절대, 절대, 절대로 러시아의 (병합) 주장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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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제약회사 공장 화재…소방 “1명 사망·4명 중상”

    30일 경기 화성시의 한 제약회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2분경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의 한 제약회사 약품공장에서 폭발 소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현장에 있던 1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당초 연락이 두절됐던 실종자로, 건물 1층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또 중상 4명, 경상 10명 등 14명이 다쳤다.소방당국은 오후 2시 40분경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투입된 장비는 지휘차 등 52대, 인력은 소방관 등 94명이다.화재가 난 건물은 지상 5층 건물로, 연면적 2700여㎡다. 불이 난 곳은 3층으로 파악됐다.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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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약품공장서 화재…소방 “2명 고립 추정”

    30일 경기 화성시의 한 제약회사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2분경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의 한 제약회사의 약품공장에서 폭발 소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기소방재난본부는 현재 2명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40분경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투입된 장비는 지휘차 등 52대, 인력은 소방관 등 94명이다.화재가 난 건물은 지상 5층 건물로, 연면적 2700여㎡다. 불이 난 곳은 3층으로 파악됐다.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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