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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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2~2026-06-21
사회일반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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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14%
경제일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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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춘천 초등생 충주서 무사 발견… 경찰 “납치 여부 등 조사”

    강원 춘천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탄 뒤 연락이 끊겼던 열한 살 초등학생이 충북 충주시에서 무사히 발견됐다.춘천경찰서는 15일 오전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이모 양(11)을 충주시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이 양은 충주시의 한 민가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이 양이 조금 놀란 상태”라며 “안전하게 보호 중”이라고 말했다.이 양의 가족은 11일 오전 9시경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10일 밤 이 양이 택시를 이용해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한 뒤 서울행 버스에 탑승한 것을 확인했다.이 양의 휴대전화 신호는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끊어졌다. 소셜미디어 활동 등도 전혀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그간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충주에서 이 양을 발견한 경찰은 납치 등 범죄 혐의 관련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범죄 혐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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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수박’ 문자폭탄 그만…‘찢’과 똑같은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들 앞에서 ‘수박’ 등 계파 갈등을 자극하는 단어 사용을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박은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이 친문(친문재인)계를 비롯한 비명계를 비판하는 용어다.이 대표는 14일 오후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같은 당 이소영 의원과 만나 대화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표의 현장 대변인을 맡았지만, 이후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이 대표는 이 의원에게 “요새도 ‘수박’이라고 문자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 의원은 “요새는 조금 잦아들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그런 거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한테 ‘찢’, 이러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 그거와 똑같은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이 대표가 검찰에 출석할 때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찢재명 구속”이라는 구호를 크게 외치곤 했다. 이 대표가 준비한 원고를 읽다가 멈추고 이들을 쳐다본 적도 있다. 이 대표는 “(수박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얼마나 밉겠나. 저는 그 단어 이제 그만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거기에 상처받는 분들이 너무 많다”며 “조금만 뭐 있으면 ‘수박 대장’이라고 그런다. (그 단어를 들으면) 상처 받더라. 그러니까 그분들이 저한테 기분이 좋겠느냐”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제가 제일 억울했던 건 지난 대선 끝나고 제가 대표님하고 ‘찐친’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대표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수박 랭킹’을 매기지 않느냐. 그때 무엇 때문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제가 1등을 했더라”며 “제가 다른 데서 미움을 받으면 이해할 수 있는데, 이 대표님의 찐친인데 저를 1등으로 하시다니라고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지금도 문자폭탄 표(명단)를 만드는데, 거기에 들어가 있는 분들이 누굴 원망하겠나. 결국은 공격의 빌미가 된다”며 “어쨌든 득이 아니라 실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그러면서 “(문자폭탄으로) 극렬하게 단단하게 뭉치는 것 같지만 결국은 다 떨어져 나가는 것이다. 결국 다 소수가 된다. 누군가를 왕따 시키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자기가 마지막에 왕따가 된다”며 “그런 것들을 신경 써야 한다. (수박이) 생각보다 상처 주는 단어라서 우리 안에선 그런 것 안 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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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세 여성, 8일 20시간 만에 구조…‘200시간’ 넘게 견딘 생존자들[튀르키예 강진]

    튀르키예(터키) 강진으로 건물 잔해에 갇힌 70대 여성 생존자가 약 212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14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 등 현지 매체는 이날 튀르키예 아디야만주의 건물 잔해에서 파트마 구잉게르(77)가 구조됐다고 전했다. 강진이 발생한 지 8일 20시간 만에 잔해 밖으로 나온 것이다.매체가 공개한 사진 및 영상에서 파트마 구잉게르는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옮겨졌다. 대원들은 부둥켜안고 구조의 기쁨을 나눴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강진 발생으로부터 200시간이 지난 시간에도 생존자 구조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보통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을 72시간으로 본다.하타이주에서는 외국인 파에즈 가남과 그의 아내 파트마가 지진 발생 209시간 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아나돌루 통신이 전했다.또 하타이주에서 아파트 잔해에 갇혀 있던 부녀가 209시간 만에 구출됐다고 튀르키예 매체 CNN turk가 전했다.아디야만주에서는 베라트 유셀(12)이 지진 발생 207시간 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아나돌루 통신, CNN turk 등 복수의 매체가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현재까지 4만123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튀르키예에서 3만5418명, 시리아에서 581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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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상수-김민희, 佛 파리서 다정한 모습 포착…회고전 참석

    홍상수 감독(63)과 배우 김민희(41)가 프랑스 파리의 거리에서 포착됐다. 연인인 두 사람은 홍 감독의 회고전에 참석한 뒤 나란히 현장을 떠났다.13일(현지시간) 홍 감독과 김민희는 파리의 영상 정보관인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가 주최한 홍 감독의 회고전에 참석했다. 회고전의 개막작은 지난해 제7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홍 감독의 27번째 장편 ‘소설가의 영화’였다.뉴스1이 포착한 사진에서 홍 감독과 김민희는 검정색 코트와 자켓을 입고 회고전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무대에 올라 관객에게 인사했다.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측으로부터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황금 명패를 받고는 활짝 웃어 보였다. 무대 인사를 마치고 두 사람은 파리의 거리를 나란히 걸었다.홍 감독의 회고전은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 등 홍 감독의 대표작들이 상영될 예정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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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악몽 될 뻔…기도 막힌 아이, ‘하임리히법’이 살렸다

    사탕이 목에 걸려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한 세 살 아이가 ‘하임리히법’이라 불리는 응급처치를 받아 건강을 회복했다.14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1시경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택가에서 “세 살 아이가 숨을 쉬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바닥에 누워 있는 아이와 오열하는 어머니를 보고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했다. 경찰은 어머니에게 “사탕 먹었어요? 사탕?”이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오열하며 “그런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경찰은 숨을 잘 쉬지 못하는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즉각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하임리히법은 음식이나 이물질로 기도가 폐쇄돼 질식할 위험이 있는 경우 흉부에 강한 압력을 줘 토해내게 하는 응급처치법이다.경찰의 응급조치는 약 20초간 이어졌고 아이는 다시 정상적으로 숨을 쉬었다. 아이의 상태를 확인한 어머니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경찰관에게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했다.경찰은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아이를 보살핀 뒤에 구급대원에게 아이의 상태를 전달했다.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아이를 구한 경찰은 남양주남부경찰서 다산1파출소 소속 박범진 경장과 최상현 순경이었다.최 순경은 인명구조 교육을 받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오직 아이를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응급조치를 했다고 밝혔다.박 경장은 “아이의 의식이 돌아오고 아이를 껴안고 눈물을 흘리는 부모님을 보니 집에 있는 아들이 생각났다”며 “마치 내 아들을 구한 거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안도감이 들고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하임리히법1. 환자의 뒤에서 양팔로 감싸듯 안고, 한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다.2. 주먹을 환자 명치와 배꼽 중간 지점에 대고 뒤쪽 위로 밀쳐 올린다. ※ 환자가 임산부이거나 비만일 경우에는 가슴 밀기 또는 흉부 압박을 실시한다.1. 영아를 허벅지 위에 엎드려 놓는다. 이 때 영아의 머리가 가슴보다 아래를 향하도록 해야 한다. 손바닥 밑부분으로 영아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린다.2. 영아를 뒤집는다. 가슴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cm 정도의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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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행자가 기가막혀…유턴하려 횡단보도 건넌 차(영상)

    바깥쪽 차선에서 유턴하기 위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주행하는 차량이 포착됐다. 보행자는 신호가 바뀌어도 3초가량 여유를 가지고 좌우를 살핀 뒤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게 안전하다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는 조언했다.14일 교통사고 전문가인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에는 ‘자기가 사람인줄 아는 차가 있다?’라는 제목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한 변호사에 따르면 영상 제보자는 3일 오후 5시 10분경 서울 노원구의 한 도로를 주행하다가 적색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 앞에서 멈춰 섰다. 곧이어 보행자 신호에 녹색등이 켜졌는데, 바깥쪽에 있던 차량 한 대가 유턴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주행했다. 보행자 충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차량을 목격한 제보자의 자녀는 한숨과 함께 “진짜 사람인 줄”이라고 말했다.한 변호사는 바닥을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 변호사는 “요새는 바닥에 초록색 불이 들어오더라. 그것만 보고 건너는 분이 계신다”면서 “하지만 보행자 신호에 우회전을 하는 차량이 있다. 그래서 바닥을 보고 걸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들이 빨간불에 다 멈춘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신호가 바뀐 다음에 보행자도 3초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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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집 피해 인천공항 체류…러시아인들, 난민심사 받는다

    강제 징집을 피해 한국으로 온 러시아인들 중 일부가 난민심사를 받게 됐다.인천지법 행정1단독 이은신 판사는 14일 러시아인 3명이 인천국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을 상대로 낸 난민인정심사 불회부결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2명에게 승소 판결했다. 나머지 1명의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구체적인 판결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이들은 지난해 전쟁동원령이 내려진 러시아에서 탈출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이들은 법무부에 난민심사를 신청했지만 법무부는 ‘단순 병역기피는 난민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심사 회부를 거부했다. 이후 이들은 거부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인천지법에 제기했다.이들은 현재 수개월째 인천공항에서 체류 중이다. 이들은 빵, 기내식, 과일주스 등 간단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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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지진 잔해더미서 발견한 일기장…“눈물과 그리움의 날”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의 잔해에서 발견된 일기장이 시리아 국민의 눈시울을 적셨다.13일(현지 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시리아 북부 진디레스에서 구조 작업 중인 ‘화이트 헬멧’(시리아 민병대)은 건물 잔해 더미에서 일기장을 발견해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화이트 헬멧이 공개한 사진에서 구조대원은 쭈그리고 앉아 슬픈 표정의 그림 기호, 깨진 하트 모양의 그림 등이 담긴 일기장을 펼쳤다.저자는 일기장에서 10년에 걸친 내전과 강진으로 도시가 황폐해지기 전에 누렸던 행복을 회상했다.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피트르를 맞아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했던 순간에 대한 기록이다. CNN은 “저자는 오래 전에 잃어버린 순간들에 대한 그리움을 썼다. 이제 이드 알 피트르는 웃음의 날이 아니라 눈물과 그리움의 날”이라며 “구조대원은 일기장의 저자를 찾길 희망한다”고 전했다.화이트 헬멧의 게시물은 220회 이상 공유 되는 등 트위터에서 확산했다. 게시물에는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었다는 것을 알게 돼 가슴이 아프다” “이건 비극” “고통스럽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현재까지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집계된 희생자는 3만6217명이다. 튀르키예에서 3만1643명, 시리아에서 4574명이 숨졌다. 2004년 스리랑카, 2003년 이란, 2011년 동일본 대지진보다 많은 희생자가 나온 것이다. CNN은 “튀르키예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지진 중 하나”라고 전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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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곽상도 ‘무죄’ 판결에 항소…“상식에 부합하지 않아”

    검찰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뇌물 혐의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서울중앙지검은 13일 오후 곽 전 의원의 1심 판결에 대해 사실 오인, 법리 오해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검찰은 “1심 판결은 제반 증거와 법리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사회통념과 상식에도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어 항소심에서 적극적으로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같은 날 오전 곽 전 의원을 담당하는 수사팀으로부터 무죄 분석 및 공소유지 계획을 보고 받았다.아울러 송 지검장은 지휘부와 함께 향후 공소유지 대책 및 사건의 수사 방향 등을 논의했다.곽 전 의원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청탁을 들어준 대가로 아들 병채 씨를 화천대유에 취직시키고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2월 재판에 넘겨졌다.1심 재판부는 병채 씨가 독립 생계를 유지하고 있고 50억 원이 곽 전 의원에게 전달됐다고 볼 증거가 부족해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특히 50억 원이 곽 전 의원과 약속한 대가였음을 암시하는 ‘정영학 녹취록’ 속 김 씨의 발언이 ‘전문진술’(제3자에게서 전해들은 내용을 진술한 것)로 판단돼 증거 능력을 인정받지 못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화천대유가 지급한 50억 원은 사회 통념상 이례적으로 과다하다”면서도 “50억 원이 알선과 연결되거나 무언가의 대가로 건넨 돈이었다고 보긴 어렵다”고 했다.아울러 재판부는 “결혼해 독립적 생계를 유지한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얻은 이익을 피고인이 받은 것과 같이 평가하는 것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없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검찰은 곽 전 의원의 뇌물 등 혐의 재판에 반부패수사3부 소속 검사를 추가로 투입하라고 지시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은 1심 판결에 대해 “객관적 증거 등에 의해 확인된 사실관계에 비춰 재판부의 무죄 판단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판결문을 분석한 후 적극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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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양육비 안주고 버티더니…‘명단 공개’에 1억2000만원 전액 납부

    전 배우자에게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버티던 채무자가 명단공개·출국금지 대상에 오르자 1억2560만 원을 전액 납부했다.여성가족부는 지난달 양육비 채무자 이모 씨가 1억2560만 원을 납부해 명단공개·출국금지 조치를 중단했다고 13일 밝혔다.여가부에 따르면 제재 조치를 받은 뒤 밀린 양육비를 전부 지급한 채무자는 이 씨를 포함해 총 10명이다. 이들은 4억2020만 원의 채무액을 납부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운전면허 정지 대상에서 빠졌다.또 여가부는 이달 8~10일 개최한 제28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에서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97명에 대한 제재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제재 내용은 △명단 공개(9명) △출국 금지(38명) △운전면허 정지(50명) 등이다.여가부는 2021년 7월 제재 조치를 도입한 뒤부터 채무자의 양육비 지급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한 채무자는 제재 조치를 받은 뒤에 양육비 채무 일부를 이행하고 ‘향후 지속해서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여가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는 제재 조치 신청 이후 진행 절차에 대한 안내를 강화해 양육비 채권자 편의와 제재조치 절차의 투명성을 제고했다”며 “앞으로 양육비 채무자가 자발적으로 양육비를 이행할 수 있도록 제도안내 등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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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 순간…간호사들이 달려간 곳(영상)

    튀르키예(터키)를 덮친 강진이 발생한 순간 병원에서 신생아와 어린 환자를 지키는 간호사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했다.튀르키예 정치인 파트마 샤힌은 6일 오전 4시 17분경(현지 시간)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의 한 병원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12일 트위터에 올렸다.영상에서 간호사들은 신생아집중치료실로 보이는 장소로 들어가 지진 때문에 격렬하게 흔들리는 인큐베이터를 꼭 붙잡았다.간호사들은 현장에서 주변을 살피며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신생아가 있는 인큐베이터를 놓지 않았다.파흐레틴 코카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도 같은 날 가지안테프의 한 병원에서 지진동을 느낀 간호사들이 병실로 달려가는 모습을 담은 CCTV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한 간호사는 병실로 달려가 어린 아이를 안고 컴컴해진 병실 밖으로 황급히 대피했다.신생아와 어린 환자를 지키는 간호사들의 모습이 담긴 두 영상은 트위터에서 각각 조회수 11만, 39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됐다.파흐레틴 코카 장관은 다른 병원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여럿 있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미국 CNN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희생자는 최소 3만4179명(튀르키예 2만9605명, 시리아 4574명)이다. 2011년 1만8500명이 숨진 동일본 대지진의 희생자 숫자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길 확률은 24%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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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개 유치원, 밤 10시까지…별도 비용 無

    다음 달 2일부터 서울시내 유치원 12곳에서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온종일 돌봄교실’이 운영된다.서울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3월 2일부터 온종일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석식도 제공되는데, 별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없다.만 3~5세 아동이 현재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12곳의 유치원으로 이동이 필요할 경우 상황에 따라 거점 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유치원 12곳은 △중랑구 예원유치원 △노원구 까치유치원 △노원구 한성유치원 △도봉구 슬기유치원 △중구 영락유치원 △강서구 방화이화유치원 △강서구 우람유치원 △양천구 목동다솜유치원 △광진구 슬기유치원 △강북구 성실유치원 △강북구 유안유치원 △성북구 반디유치원이다.이용을 원하는 학부모는 12개 유치원으로 직접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교육청 누리집(www.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을 통해 맞벌이 가정에 육아 지원 및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운영 유치원의 안정적인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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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후 2개월 아기, 108시간 만에 구조…기적의 생환 계속(영상)

    최소 3만4000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터키) 강진으로 고립됐던 생후 2개월 아기가 약 108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미국 CNN은 12일(현지 시간) 파흐레틴 코카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을 인용해 강진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한 곳인 하타이주에서 생후 2개월 아기가 약 108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전했다.파흐레틴 코카 장관이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아기는 젖병을 힘차게 빨았고,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었다. 현재 아기는 튀르키예 남부 아다나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지 일주일째지만 생환 소식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이 구조 골든타임으로 보는 72시간을 훌쩍 넘긴 상황에서 기적 같은 구조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에서 열일곱 살 소녀가 건물 잔해에 갇힌 지 159시간 만에 구조됐다. 튀르키예 남부 아디야만에서는 153시간 만에 두 자매가 구조됐다고 현지 하베르투르크방송이 전했다.지금까지 파악된 희생자는 최소 3만4179명(튀르키예 2만9605명, 시리아 4574명)이다. 2011년 1만8500명이 숨진 동일본 대지진의 희생자 숫자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길 확률은 24%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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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베이터서 폭행한 남성에 ‘뜨거운 커피’ 끼얹어 위기 벗어난 美여성의원

    미국의 여성 하원의원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느닷없이 자신을 공격한 20대 남성에게 뜨거운 커피를 끼얹어 위기에서 벗어났다.9일(현지 시간) 미국 CNN,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10분경 워싱턴DC에 위치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앤지 크레이그 미 미네소타주 연방 하원의원(50)을 폭행한 혐의로 켄드릭 햄린(26)을 체포했다.크레이그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햄린에게 “좋은 아침(Good morning)”이라고 인사한 뒤에 엘리베티어를 탔는데, 따라 탄 햄린이 팔굽혀펴기를 하더니 주먹으로 턱을 가격하고 목을 움켜쥐었다고 진술했다. 크레이그 의원은 들고 있던 뜨거운 커피를 끼얹어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덧붙였다.도주한 햄린은 같은 날 밤 단순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정치적인 동기가 있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크레이그 의원은 방어 과정에서 멍이 들었지만, 그 외에 신체적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사건 후 크레이그 의원과 만난 팀 월즈 미 미네소타 주지사는 “그녀는 무척 강인하다”며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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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호품 싣고 튀르키예 향하던 트럭서 ‘마약’ 발견…“호송 지연”

    네덜란드에서 튀르키예(터키)로 향하는 구호 물품 트럭에서 마약이 발견됐다. 관계 당국은 마약이 트럭에 실리게 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네덜란드 nltimes 등 현지 매체는 9일(현지시간) 경찰이 지진 구호품을 싣고 튀르키예로 향하던 트럭 6대 중 1대에서 마약을 발견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관련 제보를 입수해 트럭에서 마약을 발견했다. 해당 트럭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물류회사가 소유 중인 차량인 것으로 전해졌다.관련자가 체포됐다는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제보자가 누구인지, 마약의 종류는 무엇이고, 양은 얼마나 되는지 등도 알려지지 않았다.현지 매체는 경찰의 추가 조사가 이뤄지면서 구호품 호송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다고 짚었다.미국 CNN에 따르면 현재까지 튀르키예·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사망한 희생자는 최소 2만1051명이다. 2011년 1만8500명이 숨진 동일본 대지진의 희생자 숫자를 넘어선 것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사망자가 10만 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24%에 이른다고 추정했다.이재민들은 식량과 연료를 구하지 못해 2차 재난에 직면한 상황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불리한) 기상 조건과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는 생명을 구하기 위한 시간과 싸우고 있다”며 “지진으로 인한 부상뿐 아니라 다른 보건상의 필요에 맞는 대피소, 음식, 깨끗한 물, 의료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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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T 도영, 강진 피해 이재민 위해 ‘1억’ 쾌척…김세정도

    그룹 NCT 도영(27)이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가수 겸 배우 김세정(27)도 4000만 원을 쾌척하며 빠른 피해 복구를 희망했다.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영이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해왔다고 10일 밝혔다. 도영의 기부금은 식량키트나 텐트·담요 등 보온용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도영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힘든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 분들에게 이렇게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며 “구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저의 작은 손길이 이재민 여러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세정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4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세정의 성금은 구호물자를 확보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김세정은 소속사를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지진 피해자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며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도영·김세정 외에 신민아·유인나·양동근·임시완 등 배우들과 이용진·장성규 등 방송인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는 건물이 붕괴됐을 뿐만 아니라 물·식량·연료 등을 구하지 못해 2차 재난에 직면한 상황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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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시간만에 10살 소녀 극적 생환…가장 먼저 찾은 건 ‘우유’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고립된 열살 소녀가 90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이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이라고 보는 72시간이 지났지만 극적으로 생환한 것이다. 소녀가 가장 먼저 찾은 음식은 우유였다.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튀르키예 강진으로 하타이주의 건물 잔해에 깔린 열살 소녀가 지진 발생 90시간 만에 구조됐다. 구조대는 잔해 근처에서 울리는 소리를 듣고 7시간 동안 구조 작업을 벌여 소녀를 무사히 구출했다.소녀가 구조된 뒤에 가장 먼저 요청한 것은 우유를 마시고 싶다는 것이었다. 소방당국은 “큰 기쁨과 박수 속에 소녀가 들것으로 옮겨졌다”며 “소녀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 시각 현재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은 지났지만 생존자 생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남동부 카흐라만마라슈에서 무너진 아파트 잔해에 고립된 다섯살 소녀와 부모가 73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AP통신은 “아직 잔해에 갇힌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영하의 날씨 속에 구조대가 더 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시리아 정권이 사태 수습에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에서 구조 작업을 주도하는 반군 측 민방위군 ‘화이트 헬멧’은 잔해 속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90시간 이상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고 알렸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자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최소 2만1051명이다. 2011년 1만8500명이 숨진 동일본 대지진의 희생자 숫자를 넘어선 것이다. 골든타임이 지난 상황이라 희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사망자가 10만 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14%에 이른다고 추정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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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판에 고립된 친구 구하려다…물에 빠진 학생들 구조

    얼어붙은 저수지에서 놀다가 빙판이 깨져 고립된 중학생 등이 무사히 구조됐다.충남소방본부는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신월저수지에서 빙판이 깨져 고립된 중학생 1명과 물속에 빠진 3명 등 총 4명을 구조했다고 9일 밝혔다.사고는 8일 오후 5시 20분경 저수지에서 놀다가 빙판이 깨져 고립된 학생과 이 학생을 구하기 위해 저수지에 뛰어든 친구 등이 물에 빠지면서 발생했다. 날씨가 춥고 사고 지점이 저수지 한 가운데라 더욱 위급한 상황이었다.천안소방서 직산119안전센터는 사고 발생 7분 뒤인 오후 5시 27분경 신고를 접수해 10분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소방대원들은 먼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저수지에 뛰어들어 물속에 빠진 2명이 구명환을 잡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원들은 이어 간신히 얼음 조각에 매달려 있던 나머지 1명을 물속에서 꺼냈다. 빙판 위에 고립된 학생 1명도 무사히 구조했다.구조는 현장 도착 20분 만인 오후 5시 57분경 완료됐다. 물속에 빠진 3명은 구조 당시 저체온증을 겪었지만 다행히 다른 외상은 없었다. 얼음 위에 고립됐던 학생 1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었다.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철저히 한 덕분에 이번처럼 위급한 사고에서도 무사히 아이들을 구조할 수 있었다”며 “날씨가 풀리는 해빙기에는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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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사하구 맨홀서 물 치솟아 도로 침수…“상수도 파열 추정”

    9일 오후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서 상수도 파열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동아대학교 인근 도로가 통제됐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경 동아대 앞 사거리 맨홀에서 물이 치솟아 도로가 잠겼다. 경찰은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차량 운전자에게 우회와 서행을 안내 중이다.통제 구간은 하단동 하단교차로 일부 구간이다. 엄궁 방향의 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반대 방향의 도로는 1개 차로만 확보됐다.경찰은 상수도 파열로 인해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긴급 복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상수도가 파열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지역 운전자는 참고해 운행하시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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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오스트리아도 檢기피 안해”…‘호주 혼동’ 김남국에 반박

    법무부가 9일 오스트리아도 우리나라처럼 검사에 대한 기피 신청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에서는 판사뿐만 아니라 검사에 대해서도 기피 신청을 허용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법무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린다”며 “오스트리아는 검사에 대한 기피 신청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에 대한 기피를 허용하는 국가가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법무부는 “오스트리아 역시 우리나라나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과 같이 (검사가 아닌) ‘판사’에 대한 ‘기피’ 제도만 인정하고 있다”며 “오스트리아 법상, 검사에 대한 ‘제척’을 인정하고 있고, 당사자 ‘기피’ 신청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김 의원은 대정부질의에서 2020년 자신이 대표 발의한 ‘검사 기피 허용 법안’을 언급하며 검사에 대한 기피를 허용하는 국가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불공정 수사가 우려될 경우 검사를 수사 과정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김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제가 2020년 8월 21일에 발의한 검사 기피 허용 법안이 어떻게 ‘이재명 방탄법’이 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한 장관은 “검사에 대한 기피를 허용하는 국가가 있냐”고 되물었고, 김 의원은 “오스트레일리아가 있다”고 답했다. 한 장관은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말씀하시는 거냐”고 묻자 김 의원은 “예,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이 오스트리아를 오스트레일리아로 혼동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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