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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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5-11-30~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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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7%
미술3%
  • [충북]청원 靑南臺에 대통령 역사교육관 조성

    충북 청원군 문의면에 있는 대통령 옛 휴양시설인 청남대(靑南臺)에 ‘대통령 역사교육관’이 들어선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청남대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국비 등 76억 원을 들여 2012년 말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대통령 역사교육관(총건축면적 4600m²·약 1394평)을 건립할 계획이다. 대통령 역사교육관에는 기획 전시실과 리더십 센터, 체험 학습실, 역대 대통령 기념품 및 소장품 전시실, 시청각실, 대통령 관련 만화나 소설 등을 갖춘 북 카페, 역사 기록화 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역사 기록화 전시실에는 역대 대통령 재임 때 일어난 역사적 사건 등을 담은 60여 점의 그림이 전시된다. 청남대는 1983년 12월 준공 당시 이름이 영춘재(迎春齋)였다가 1986년 7월 민간에 개방되면서 청남대로 바뀌었다. 역대 5명의 대통령이 88회 이용했다. 총면적 184만2000m²(약 55만 평)로 주요 시설로는 본관을 중심으로 골프장, 그늘집, 헬기장, 양어장, 오각정, 초가정 등이 있다. 2007년 10월 문을 연 대통령 역사문화관에서는 역대 대통령의 약력과 사진 물품을 볼 수 있다. 역대 대통령 9명의 청동상(像)과 실제 청남대를 이용했던 다섯 명의 대통령 특징을 살린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조형물도 설치됐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043-220-6412∼4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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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깎아도 색 안변하는 사과”

    충북 충주에서 개발된 ‘신선편이사과’(사진)가 대형마트에 공급된다. 기술 특허를 받은 이 사과는 깎은 후 색이 누렇게 변하지 않도록 표면에 비타민 처리를 해 10일 이상 보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충주시는 17일 오후 시청에서 세계 최대 청과물 유통회사인 돌(Dole)코리아, 충주신선편이사과향토사업단과 유통 협약을 맺었다. 충주신선편이사과는 전국 이마트와 홈플러스, GS25 등에 Dole코리아의 유통망을 통해 공급된다. Dole코리아는 앞으로 국내에 공급되는 청과물 중 파인애플을 제외한 국산 과일 전량을 신선편이사과 주사업자인 ㈜두레촌을 통해 공급받기로 했다. 충주신선편이사과향토사업은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인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 농업회사법인 ㈜두레촌을 주사업자로 충주시와 충주대, SPC그룹 생명공학연구소 등 산학연관이 합동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2009년부터 올해까지 30억 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익준 충주시 농정기획담당은 “세계 최대 청과회사인 Dole코리아와의 유통협약으로 연 30억 원 이상 신선편이사과의 안정적 매출과 일자리 만들기 효과, 상표의 공동사용을 통한 충주지역 농산물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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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도교육청 공무원들 홍보 노하우 ‘보도…’ 펴내

    충북도교육청의 전현직 공보담당 공무원들이 홍보 노하우를 담은 책 ‘보도자료를 쓰라고요?’(153쪽·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사진)를 펴냈다.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보도자료 제공 요령과 기자 심리 파악하기, 이슈가 될 만한 문장 쓰기 등 홍보 해법을 제시했다. 책에서 보도자료가 기사화되지 않는 것은 △뉴스 가치가 없어 △적기에 배포하지 않아 △희소성이 없어 △인간미가 없어 △구체성이 없어 등의 이유를 달았다. 또 보도자료 제공 시점에 대해 △지방신문이 토·일요일 발행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금요일과 주말은 피하라 △사회에 다른 큰 뉴스가 있을 때는 자료의 가치가 떨어진다 △기사 마감시간에 제공하지 마라 △책과 행사 초대장은 기자에게 제공하라 등으로 가이드를 제시했다. 공동 집필자인 박진동 씨(42·음성 무극초 행정실장)는 “그동안 도교육청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와 관련 기사 등을 분석했다”며 “홍보는 업무에 딸린 혹이 아니라 공무원의 의무이자 일의 절반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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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문화재단 23일 창립총회 대표이사에 강형기 교수

    대표이사 선임을 놓고 논란을 빚어온 충북문화재단이 다음 달 출범한다. 충북도는 23일 충북문화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강형기 교수(56·충북대 행정학과·사진)를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강성택 충북도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재단 설립을 지원하는 사무처를 설립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법인설립허가 및 등기 절차를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0일 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지회, 충북문화원 등 도내 3개 문화예술단체는 강 교수를 대표이사로 합의 추천했다. 강 교수는 지방자치와 문화행정전문가로 중도적 입장에서 도내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충북의 문화예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충북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늘리기 위한 위탁 사업, 충북도 문화예술진흥기금(182억 원)지원 사업 등을 벌이는 조직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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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대 총장 직선제 폐지 갈등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로 지정된 충북대가 탈출구로 추진 중인 총장 직선제 폐지를 교수회가 반대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새 재단 영입 작업을 벌이고 있는 서원학원은 손용기 에프액시스 대표(75)를 새 경영자 후보로 결정했다.○ 교수회 자체 찬반 투표 실시 교수회는 김승택 총장이 발표한 총장 직선제 폐지 수용계획에 대한 찬반 투표를 15일 오후 실시했다. 재적인원 721명의 과반인 502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는 찬성 124표, 반대 373표, 무효 5표로 나왔다. 이날 투표는 학교 전체 구성원의 의견 수렴과 관계없이 교수회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것이지만 상당수 교수가 김 총장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나오면서 총장 직선제 폐지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투표에 앞서 열린 교수회 공청회에서 일부 교수는 “총장 직선제 폐지 수용은 잘못된 기준으로 선정한 구조개혁 대학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북대는 당초 17일 총장 직선제 폐지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었지만 투표 대상 및 방법 등을 결정하지 못해 다음 주로 연기했다. 김 총장은 11일 당초 입장을 바꿔 총장 직선제 폐지와 18일로 예정된 교육과학기술부의 ‘구조개혁 컨설팅팀’ 현장 방문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원학원, 재단영입 후보 교과부 제출 서원학원은 “15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법인 경영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인 손용기 에프액시스 대표를 정이사로 영입하기 위해 교과부에 ‘서원학원 경영자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손 대표의 서원학원 인수조건은 현금 105억 원, 부동산(감정평가액 기준) 156억5000만 원, 현대백화점그룹 채권 인수액 204억 원 등 465억5000만 원을 출연하는 것이다. 그는 정이사로 선임되기 전에 출연하고 부동산은 모두 현금으로 전환해 내놓을 계획이다. 서원학원 관계자는 “서원학원 새 재단 영입 등은 교과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이사회에서 일부 이사가 손 대표의 학원 인수계획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최근 조교노조와 총학생회도 손 대표 자녀의 재산출연 반대 등을 이유로 영입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혀 갈등이 예상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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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몸속 유해산소 없애는 ‘야콘 식초’ 내달 시판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야콘 식초’(사진)가 다음 달에 시판된다. 15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발한 야콘식초 제조법 기술을 이전받은 옥천군 소재 ㈜온당(대표 강성식)이 다음 달 상품을 시중에 선뵐 예정이다. 야콘 식초는 야콘으로 발효주를 만든 뒤 일정한 양의 초산균을 넣어 만들었다. 이 식초는 몸에 있는 유해 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의 하나인 ‘폴리페놀’ 성분이 식초 100mL당 115mg 들어 있다. 이 같은 폴리페놀 함유량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조미용 식초보다 평균 5배나 많은 것이라고 농업기술원 측은 설명했다. 야콘은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향식 충북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 박사는 “수분 함량이 높은 야콘은 기능성은 좋지만 저장성이 낮아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야콘식초를 건강음료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판되면 야콘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옥천 등지에서 100여 농가가 야콘을 재배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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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교육청, 내년 복지예산 대폭 증액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예산을 1조8015억 원으로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예산 1조7051억 원보다 5.7%(964억 원) 늘어난 것이다. 이 안에 따르면 인건비 등 인적자원 운용 1조695억 원, 교수-학습활동 지원 1369억 원, 교육복지지원에 1720억 원, 보건 급식 체육 활동 지원 151억 원, 학교재정지원 2611억 원, 학교 교육여건 개선시설에 780억 원 등을 투자한다. 또 교육행정 208억 원, 기관 운영관리 158억 원, 지방채 및 BLT 상환 232억 원, 예비비 61억 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 확대와 학교교육 내실 및 선진화를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만5세 누리과정’을 위해 361억 원을 증액했다. 이는 올해 보다 301억 원(501%) 늘어난 것이다. 또 방과 후 맞춤형 자유수강권 지원에 95억 원을 투자하는 등 저소득층의 교육격차 완화와 학비지원 확대를 위해 435억 원을 편성했다. 전국 처음 시행한 초중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올해보다 15.7%(116억 원) 늘어난 857억 원으로 결정했다. 내년 무상급식 예산은 지방자치단체와 도교육청이 50 대 50으로 분담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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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강원/캠퍼스 소식]김선훈 교수 美 인명사전 아시아판 등재 外

    김선훈 교수 美 인명사전 아시아판 등재 ○…영동대 김선훈 교수(51·토목환경공학과·사진)가 미국의 인명사전인 ‘마퀴스 후즈 후’ 2012년 아시아판에 등재됐다. 김 교수는 연세대를 나와 KAIS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영동대에 재직하면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토목구조물 해석 연구 등으로 100여 편의 논문을 냈다.충북대 총장 직선제 폐지 수용 ○…충북대가 총장 직선제 폐지를 수용하기로 했다.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로 지정된 충북대는 자체 구조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로 예정된 교육과학기술부의 ‘구조개혁 컨설팅팀’ 현장 방문과 총장 직선제 폐지 수용을 권고해 김승택 총장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충북대는 교수,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직선제 폐지 여부에 대한 최종적인 결론을 컨설팅 시행 이전에 낼 계획이다.청주대 26일까지 대입수시 2차 모집 ○…청주대는 18∼26일 2012학년도 수시 2차 모집을 한다. △일반 △지역학생 △어학우수자 전형 등에서 모두 778명을 선발한다. 인문 자연 계열 간 교차 지원이 가능하고, 전형 유형별 자격 요건이 충족되면 복수지원이 허용된다. 또 수시 1차에서 실시하지 않았던 축구 종목 체육특기자를 선발한다. 043-229-8012충북대 올해 글로벌 학위과정 운영 ○…충북대는 올해부터 고교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 50명을 선발해 1년간 충북대에서 교육하고 미국의 델라웨어주립대에 진학시키는 ‘글로벌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충북대에서 영어와 교양 과목을 배운 학생들은 2학년 때 델라웨어주립대로 진학해 공부하고, 델라웨어주립대 졸업장을 받는다. 대학 측은 이를 위해 최근 델라웨어주립대와 교육 교류협정서를 교환했다. 입학 문의 043-261-2075∼7내년 삼성근로자 재교육학과 신설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전운기)는 14일 삼성그룹 계열사와 협약식을 갖고 ‘삼성 재직근로자 재교육을 위한 계약학과’(가칭)를 내년부터 신설하기로 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내년부터 △메카트로닉스분야에 삼성전자 LCD사업부 20명,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10명, 삼성전자 TP(테스트앤드패키지) 8명, 삼성SDI 7명 등 모두 45명의 재직근로자(엔지니어)를 편입학시키기로 했다.}

    •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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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도 3조1111억원 내년 예산안 제출

    충북도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 예산(2조9992억 원)보다 1119억 원(3.7%) 늘어난 3조1111억 원 규모로 확정해 15일 열리는 제305회 충북도의회에 제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2조6688억 원으로 올해보다 736억 원(2.8%)이, 특별회계는 4423억 원으로 올해보다 383억 원(9.5%)이 각각 늘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인건비 등 법정의무적 경비 7347억 원, 국고보조사업 1조6355억 원, 자체사업 2986억 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세입 8254억 원, 지방교부세 5036억 원, 국고보조금 1조3168억 원, 지방채 230억 원 등이다.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9038억 원, 농림해양수산 3631억 원, 수송 및 교통 2296억 원, 환경보호 1694억 원, 교육 1599억 원, 문화 및 관광 1052억 원 등이다. 내년도 분야별 주요 신규투자사업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주요 및 연구시설 용지매입 81억7800만 원 △화장품 뷰티박람회 재단 출연금 20억 원 △만 5세 영유아 보육료 지원 218억5000만 원 △오송도서관 및 증평어린이도서관 건립 33억5000만 원 △충북도립대 등록금 지원 8억1100만 원 등이다. 고규창 충북도 정책관리실장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과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서민복지 구현,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농업농촌 건설, 서민경제 안정,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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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보은 황토대추, 한번 맛보면 미국인도 반할걸

    충북 보은 황토대추(사진)가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9일 보은군에 따르면 다음 달 8∼11일 미국 워싱턴과 뉴저지에서 열리는 한국임산물특판전에 보은황토대추연합회(회장 박대현)가 생산한 황토대추(마른대추)와 보은대추한과(대표 구용섭)에서 만든 한과를 출품한다. 가격은 대추 1kg에 1만2000원, 한과 1팩(130g)에 3000원이다. 김용하 보은황토대추연합회 부회장은 “보은황토대추의 해외시장 개척이 이뤄져 대추농가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 대추의 7%를 생산하는 이 지역에는 1200여 농가가 621ha에서 한해 1300t의 대추를 생산한다. 한편, 산림청과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가 함께 여는 이 행사는 한국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대추 이외에도 머루즙(무주), 감식초(정읍), 도라지청 칡청 약초류 잣(강원도), 호두(영동) 등 국내를 대표하는 30여 종의 임산물과 가공식품이 출품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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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육군종합행정학교, 내일 영동 갑니다

    경기 성남에 있던 육군종합행정학교가 43년간의 성남 시대를 마감하고 충북 영동군 양강면 양정리로 11일 옮긴다. 육군종합행정학교는 헌병, 경리, 정훈, 부관, 법무, 군종 등 행정인력 전문 교육기관이다. 3050억 원을 들여 109만5000m²(약 33만1818평) 부지에 조성된 육군종합행정학교는 학교본부 교육단(56만5000m²·약 17만1212평), 훈련장(9만9000m²·약 3만 평), 체력단련장(49만8000m²·약 15만909평) 등을 갖췄다. 인근 영동읍 부용리에는 397가구 규모의 아파트(영외숙소)와 헬스장, 테니스장, 당구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섰다. 영동군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상주인구가 2000명 이상 되고, 면회객과 골프장 이용객 등 유동인구도 46만여 명에 이르러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시설물 관리와 식당 골프장 운영 등에 지역주민을 고용하고 면회실에 영동군 홍보관을 설치해 포도와 감 등 지역 특산물과 관광명소를 알릴 계획이다. 부대 이전 기념식은 11일 오후 2시 반 열려 축하비행과 고공강하, 육군의장대 취타대 공연 등이 진행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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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강원도 내년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도 무상급식비를 각각 428억 원씩 모두 856억 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은 8일 오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 충북 초중특수학교 학생 무상급식 합의서’를 교환했다. 내년도 무상급식비 규모는 올해 740억 원(충북도교육청 400억 원, 충북도 340억 원)보다 116억 원 많은 것이다. 한 끼당 평균 지원 단가는 초등학생이 2275원에서 2813원으로, 중학생은 2664원에서 3225원으로, 특수학교 학생은 3282원에서 4357원으로 각각 올랐다. 내년에 무상급식을 받게 되는 충북도 내 학생은 397개교 15만5061명이다. 내년부터 주 5일제 수업이 실시돼 무상급식 지원일수는 185일이 된다. 올해는 초등학생과 특수학교 학생이 200일간, 중학생이 180일간 무상급식을 받았다. 충북도와 각 시군 부담률은 올해와 같이 40% 대 60%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내년에 171억2000만 원을, 청주시 등 12개 시군은 256억8000만 원을 각각 부담한다. 정성엽 충북도 교육지원팀장은 “물가상승 등 상황 변화가 생기면 경비를 추가 부담하고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한 재료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도 내년부터 유치원생과 초등생에 대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7일 합의하고 예산 536억 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내년 초등생 대상 무상급식 예산 513억 원은 도교육청이 60%인 308억 원을, 40%인 205억 원은 도와 시군이 부담한다. 또 유치원생을 위한 예산 23억 원은 도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014년까지 중고교생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관한 구체적 시행 시기와 예산 분담 비율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차별 없는 급식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바라는 도민의 한결같은 뜻으로 강원도와 의미 있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원활한 예산 처리를 위해 도의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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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 딛고 462번만에 운전면허 합격… 중복장애 1급 경상선 씨

    “만약에 차가 생긴다면 꿈꾸던 여행을 마음껏 다니고 싶어요.” 중증장애를 딛고 8년간 462차례의 도전 끝에 운전면허를 딴 경상선 씨(32·중복장애 1급·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사진). 경 씨는 7일 오후 이승재 청주운전면허시험장장이 자신의 집까지 찾아와 ‘2종 보통 자동차운전면허증’과 축하 꽃다발을 건네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태어날 때부터 뇌병변(3급)과 지적장애(2급) 등 중복장애를 앓아온 그는 2004년 5월 21일 처음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했다. 성적은 통과 기준인 60점에 한참 모자란 20점. 그해 53차례 학과시험에 도전했지만 60점을 넘지 못했다. 이후 해마다 50∼100차례 학과 시험에서 고배를 마셨다. ‘포기할까’ 생각하기도 한 그에게 힘이 되는 일이 생겼다. 운전면허 도전 960번 만에 합격한 차사순 할머니(70)의 얘기를 언론을 통해 접한 것. 경 씨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 도전했다. 지난해 50차례, 올해 12차례 낙방한 끝에 지난달 12일 치른 시험에서 ‘65점’을 받았다. 458차례 만에 거둔 기쁨이었다. 그동안 인지대만 237만8000원을 썼다. 경 씨는 이후 기능 주행시험을 2차례씩 치러 4일 최종 합격했다. 이 시험장장은 “경 씨는 1987년 청주면허시험장이 생긴 이후 최다 도전자”라며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룬 그의 도전은 다른 장애인에게도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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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오송 화장품 뷰티 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받아

    2013년 충북 오송에서 개최될 예정인 ‘오송 화장품 뷰티 박람회’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충북도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가 이 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승인해 이달에 55명 안팎의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국제행사 승인으로 전체 예산 200억 원 가운데 70억 원을 국비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충북도는 전망하고 있다. 권석규 충북도 식품의약품안전과장은 “이른 시일 안에 조직위를 구성한 뒤 내년 초부터 세부 실행계획 수립과 콘텐츠 개발, 국내외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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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日本 얼마나 아십니까… 8∼13일 ‘청주 재팬위크’

    한일 우호 증진을 위한 ‘청주 재팬위크(JAPAN WEEK) 2011’이 8∼13일 국립청주박물관과 충북대 등에서 열린다. 8일 오전 10시 충북대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일본의 전통예술과 예능, 대중음악, 생활문화 등 다양한 일본 문화를 한 번에 접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무토 대사는 충북대에 이어 9일 오후 3시 반 청주대 본관 세미나실에서 한일 관계를 주제로 한국어로 강연한다. 또 △미치가미 히사시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의 문화교류 강연(11일 오후 2시 충청대) △일본의 저명한 미술평론가인 가시와기 히로시 교수(무사시노대)의 ‘일본 디자인의 역사와 발전’ 강연(10일 오후 2시 청주대) △나카무라 요시후미 니혼대 거주공간디자인과 교수의 강연(10일 오후 4시 청주대) 등이 이어진다. 또 △일본 전통미술 다색판화 우키요에전(국립청주박물관) △한일세계유산 사진전(충북대) △일본의 세시풍속전(청주문화관) △한일전통공예포스터전(〃) △일본 대표 그래픽디자이너이자 판화가인 나가이 가즈마사 포스터전(〃) 등이 8∼13일 마련됐다. 재팬위크는 1998년 10월 김대중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발표된 ‘한일 공동선언 및 행동계획’과 2003년 6월 한일 정상 공동선언에서 선포된 ‘지역 간 교류 증진’을 바탕으로 시작된 지역 간 교류 행사이다. 043-225-5020, 02-765-3011(내선 120, 123)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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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강원/캠퍼스 소식]교원대 外

    ○…교원대 제9대 총장선거에 7명이 출마했다. 후보자는 김주성(59·일반사회교육과) 이민부(57·지리교육과) 신현용(58·수학교육과) 송은선(62·여·음악교육과) 박용남(56·화학교육과) 이길재(60·생물교육과) 정진우(60·지구과학교육과) 교수. 8일 후보자 토론회, 14일 후보자 토론회 및 합동 소견발표회를 거쳐 16일 투표가 실시된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 2일부터 4년이다. 이 대학이 직선제로 총장을 뽑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차차기 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 국립대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도입하는 총장공모제를 통해 뽑게 된다. ○…충주대가 국립대 최초로 공군 학생군사교육단(ROTC·편제정원 100명)을 유치했다. 이 대학은 내년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공군 학군단(50명)을 모집하고 2013년부터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충주대는 이번 공군 학군단 유치로 항공 및 교통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우수한 항공조종사 및 항공전문가 양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교통특성화 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대 김천휘 교수(57·천문우주학과·사진)가 제15대 한국우주과학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김 교수는 이 학회 학술지에 최근 2년간 최다 논문을 게재해 학술상을 받았다. 1984년 세워진 한국우주과학회는 1000여 명의 회원과 74개의 기관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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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에 간 70% 이식해준 고교 1년생 “아버지는 제게 생명을 주셨는데요…”

    “저를 태어나게 해주시고 자라는 동안 모든 것을 주신 아버지께 제 몸의 일부를 드렸을 뿐인데요.” 고교 1학년생이 간경화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의 70%가량을 떼어줘 아버지를 살렸다. 충북 음성군 매괴고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인 공민석 군(16·사진)은 지난달 21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간경화를 앓는 아버지 공문섭 씨(44)에게 자신의 간 상당부분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공 군의 아버지는 9월 간경화 진단을 받았다. 외아들인 공 군은 아버지가 간 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선뜻 수술대에 오르기로 했다. 조직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7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공 군은 현재 서울의 이모집에서 요양 중이며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다시 학교에 나갈 예정이다. 공 군의 아버지도 수술 후 상태가 좋아 이번 주말경 퇴원할 예정이다. 정상적인 간은 전체의 70%를 잘라내도 3개월 정도 지나면 이전과 비슷한 크기로 재생되기 때문에 기증자의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의학계는 보고 있다. 공 씨는 “어린 나이에 간 이식이라는 결정을 해준 아들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 군의 담임교사인 성길호 씨는 “민석이는 평소에도 항상 밝고 바르게 생활하는 모범생이었다”며 “아버지를 위한 민석이의 결심이 다른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 군은 “자식 된 도리를 실천해 오히려 고맙고 다행”이라며 “아버지가 하루빨리 예전처럼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충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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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영동 ‘토종 와인’ 샤토마니 누보 11일 출시

    토종 와인 ‘샤토마니’ 제조업체인와인코리아㈜가 ‘누보 와인’(햇포도로 담근 포도주)을 선보인다. 와인코리아는 11일 전국 50여 개 대리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토굴 속 참나무(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샤토마니 누보’ 8만 병을 판매한다. 이 와인은 영동에서 생산된 ‘캠벨얼리’ 품종의 포도를 45일간 숙성 발효해 알코올 농도를 10%로 조절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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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 친환경 농축산물 서울 급식납품 크게 늘어

    충북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축산물의 서울지역 학교 납품 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친환경 축산클러스터사업단이 서울지역 학교에 납품한 무항생제 한우와 육우, 돼지, 닭고기는 280t(29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3∼12월 납품량 136t(10억300만 원)보다 144t(19억 원) 증가한 것. 이 사업단의 축산물을 급식에 이용하는 학교 수도 지난해 250개에서 320개로 늘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서울시가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면서 납품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9년 10월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을 맡고 있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친환경농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축산클러스터사업단은 이듬해 3월부터 서울의 각급 학교에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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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괴산-청주에서 홍명희 문학제 즐겨볼까

    충북 괴산 출신으로 대하소설 ‘임꺽정’(林巨正)을 쓴 벽초 홍명희(1888∼1968·사진)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문학제가 5일 괴산과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민예총과 충북작가회의, ㈜사계절출판사가 함께 마련한 이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반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생가와 제월리 고가, 문학비 등을 둘러본 뒤 국립청주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오후 3시부터 학술강연, 소설 낭독, 축하 공연 등이 열린다. 학술강연에서는 김승환 충북대 교수가 ‘텍스트 임꺽정 안과 밖의 작가 홍명희’를, 김진균 성균관대 인문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벽초 홍명희의 한시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소설가 송기원 김종광 씨가 소설 임꺽정을 낭독한다.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에서는 홍명희와 임꺽정 자료 사진, 금산군수로 일하다 1910년 한일강제병합 소식을 듣고 자결한 그의 부친 홍범식과 관련된 자료 등이 전시된다. ‘임꺽정’은 동아일보 주필 겸 편집국장을 지낸 벽초 홍명희가 1928년 소설로 되살려냈다. 조선시대 하층민의 삶을 생생하게 묘사해 한국 리얼리즘 소설의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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