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강원지역 육군 전방 부대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이병이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육군은 28일 밤 8시 47분경 강원 인제군의 한 부대 소속 A 이병이 경계근무 중에 원인미상의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군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진행했지만 A 이병은 끝내 숨졌다.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군 관계자는 “총상으로 사망하게 된 원인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군과 지역 경찰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 군에서 장군이 강등되는 초유의 징계가 이뤄졌다.고(故) 이예람 중사 사건 부실수사와 연루됐다는 비판을 받아온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원 스타’인 준장에서 대령으로 1계급 강등됐다. 26일 군 및 정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전 실장을 강등하는 내용의 징계안을 의결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재가했다.군인사법상 강등은 한 계급 낮추는 징계로,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행정처분인 까닭에 전 실장은 곧바로 대령으로 강등됐다.만약 항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전역 예정인 전 실장은 대령으로 전역해야 한다. 전 실장은 징계 처분을 통지받은 날로부터 30일 안에 항고할 수 있다. 장군의 강등은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반군에 의해 이등병으로 강등된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당시는 쿠데타 중이었던 만큼 이번과는 상황이 다르다. 전 실장은 이예람 중사가 작년 3월 성추행 피해 신고 뒤 5월 극단적 선택에 이른 과정에서 불거진 군 사법당국의 초동 수사 부실 논란에 연루됐으나, 작년 10월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결과 발표에선 불기소 처분됐다. 그러나 올 5월 설치된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지난 9월13일 전 실장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면담강요 등) 혐의를 적용, 그를 불구속 기소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 방송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로 외신이 추정했던 소녀의 공연 영상을 ‘진짜 딸’이 공개된 후 삭제했다.조선중앙TV는 지난 19일 북한 정권수립(9·9절) 74주년 경축 행사 무대가 배경으로 담긴 음악편집물 ‘당이여 그대 있기에’ 제목의 영상을 방송한 데 이어 오후에 이를 재편집해 내보냈다.정오쯤 방영된 영상에는 지난 9월 진행된 경축 행사의 공연 장면이 담겼는데, 외신 등에서 김 위원장의 딸로 추정했던 ‘단발머리 소녀’의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오후 5시경 내보낸 재방송분에서는 이 소녀의 모습이 편집돼 사라졌다. 다른 부분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이 소녀가 등장했던 장면만 다른 장면으로 대체됐다.이는 같은날 새벽 조선중앙통신 등에 이어 오후 3시경 조선중앙TV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장에 김 위원장이 ‘진짜 딸’을 데리고 나타난 모습을 보도한 뒤였다.‘단발머리 소녀’가 삭제된 편집영상은 21일 오후까지 방영됐다.앞서 지난 9월 해당 소녀 영상이 처음 나왔을 때 외신은 중국 전문가를 인용해 이 소녀가 김 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라고 추정 했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 중 바지 안쪽에서 무언가를 꺼내 입으로 가져가 먹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포루투갈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가나를 3-2로 꺾었다.이날 호날두는 후반 20분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경기가 끝난 뒤 호날두의 골보다 더 화제된 건 그의 ‘이상 행동’이었다.경기 도중 호날두가 자신의 바지 유니폼 안쪽에 손을 집어넣어 꼼지락거리더니 정체불명의 무언가를 꺼내 곧바로 입으로 가져가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후 그는 손을 바지에 닦은 뒤 꺼낸 것을 씹으면서 경기에 임했다.이 장면은 ‘움짤’(움직이는 이미지)로 소셜미디어에 빠르게 퍼졌다. 네티즌들은 “당황스럽다. 내가 방금 뭘 본 거냐?”, “너무 깜짝 놀랐다”, “대체 뭘 꺼내 먹은거냐”, “따뜻하게 먹으려고 저기 보관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들은 호날두가 씹은 것에 대해 고열량 에너지바나 초콜릿 또는 포도당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유니폼 바깥쪽 주머니가 없어서 안쪽에 이를 보관했다가 꺼내 먹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실제 정체는 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래틱은 포르투갈 축구협회가 “호날두는 껌을 씹고 있었을 뿐”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해 출전국 중 가장먼저 탈락이 확정됐다. 역대 가장 빠른 개최국 탈락 기록이다. 지금까지 월드컵 역사상 개최국이 16강에 들지 못한 경우는 카타르가 두 번째다.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남아공은 조별 리그 3번째 게임까지 치른 뒤에 탈락이 결정됐는데, 카타르는 2번의 경기만에 탈락이 확정됐다. 카타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 조 2차전 세네갈과 경기에서 1-3으로 졌다.이때만 해도 카타르는 에콰도르가 네덜란드를 잡을 경우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26일 오전 1시 열린 네덜란드와 에콰도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카타르의 희망은 완전히 사라졌다. 이 경기에서 에콰도르가 이기고, 최종전에서 카타르가 네덜란드를 물리쳐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앞서 카타르는 지난 21일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에 0-2로 패했다.카타르는 이번 대회에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직행해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카타르는 외국 선수를 귀화시키고 6개월 동안 합숙훈련까지 하며 열의를 보였지만,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역대 개최국 중 최약체라는 꼬리표를 달게됐다.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남아공팀은 개막전에서 멕시코와 동점을 이룬 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멕시코가 골득실차로 앞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인천의 한 빌라에서 10대 형제가 숨지고, 부모는 의식을 잃은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2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8분경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A 군이 학교를 오지 않았다”며 112에 신고 했다.경찰은 소방과 함께 출동해 A 군이 살고 있는 빌라 문을 개방,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A 군과 동생 B 군, 40대 부모를 발견했다.A 군과 B 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으며, 40대 부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집안에서는 수면제로 보이는 약봉지와 가연물질이 발견됐고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숨진 형제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을 보내 부검할 예정이다.동생 C 군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여러가지 상황을 놓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이 한국 방송사의 양해에 따라 2022 카타르 월드컵 방송을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국제축구연맹(FIFA)이 한반도 전역에 대한 중계권을 갖고 있는 한국 지상파 방송사로부터 권한을 양도 받아 북한에 제공한 것이다.방송사 관계자는 24일 “FIFA 요청에 따라 지상파 3사(SBS·KBS·MBC)가 합의해 북한 내 중계권에 대한 권리를 양도했다”며 “(그간) FIFA가 요청하면 인도적 차원에서 양도하곤 했다”고 말했다.월드컵이나 올림픽의 경우 TV중계권료가 상당하다. 북한은 과거에도 방송 관련 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무상으로 경기를 중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럼에도 북한은 이번 월드컵을 방송하면서 경기장을 둘러싼 한국 기업의 광고판은 물론, 관중석에 등장하는 태극기까지 모자이크 처리 하고 있다.한국과 미국, 일본이 참가한 경기는 중계 목록에서 빼버리고, 한국은 국명조차 언급하지 않고 있다. ‘남조선’이라는 이름 대신 ‘한개팀’이라고만 말했다.이번 월드컵 개막식을 보도할 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공연한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조선중앙TV는 실시간 중계가 아닌 매일 녹화 중계본을 한 경기당 1시간 정도 분량으로 편집해 내보내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방송에서 한국팀에 대한 언급 자체를 피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남조선이라는 칭호 조차 하지 않고 ‘한개팀’이라고만 언급했다.북한 조선중앙TV는 25일 밤 한국이 속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포르투갈-가나’ 경기를 녹화 중계했다. 방송 화면에서 경기 시작 전 양 팀 선수들이 서로 인사하는 모습이 나오는 동안 아나운서는 “이 두 팀은 조별 연맹전 8조에 속해 있는데 8조에는 지금 경기에 나온 두 팀 외에 우루과이팀과 한개팀이 속해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루과이팀은 앞서 경기를 진행해서 비겨서 1점을 획득한 상태”라고 했다. 한국의 1차전 상대였던 우루과이에 대해선 국명은 물론 성적까지 소개하면서 한국팀은 한개팀이라고만 표현한 것이다. 북한은 이번 월드컵에서 경기가 끝난 뒤에 녹화본을 편집해 하루 3경기씩 방영하고 있는데 한국, 미국, 일본경기는 중계하지 않고 있다.또 이번 월드컵 후원사 중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미국의 코카콜라 광고판은 모자이크 처리했다.심지어 관중석에 걸린 여러 나라의 국기 중 태극기만 가리기도 했다. 월드컵 개막식 소식을 전할 때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무대를 언급하지 않았다.이번 월드컵에서 북한은 한국 방송사의 양해를 받아 방송을 보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상파 3사(SBS·KBS·MBC)로부터 한반도 중계권을 양도받아 북한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격렬한 경기를 펼쳤지만 ‘유효슈팅’은 양쪽에서 모두 나오지 않은 것으로 기록됐다. ‘21세기 첫 유효슈팅 0 경기’라는 진기록이다.한국은 24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슈팅 6개, 우루과이는 슈팅 10개를 찼다. 하지만 양 팀 합쳐 16개의 슈팅 중에 유효슈팅으로 기록된 건 하나도 없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1세기에 치러진 월드컵 경기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번 경기는 그 어느때보다 격렬했기에 이런 결과가 의아할 수도 있다. 유효슈팅은 영어로 ‘샷츠 온 타깃’(shots on target)이라 부른다. 골대 안쪽을 향해 날아간 슛을 말한다. 즉 골키퍼가 막지 않는다면 득점으로 이어지는 슛이다. 슛이 강하든 약하든 골대 안쪽으로 향했다면 유효슈팅이다. 반대로 골대에 맞고 튕겨나가거나 아슬하게 골대를 벗어나도 모두 유효슈팅이 아니다.따라서 전반 43분 우루과이 디에고 고딘의 헤딩슛이 왼쪽 골포스트를 때린 것과, 후반 44분 발베르데가 찬 중거리슛이 골대를 강타한 것도 유효슈팅으로 기록되진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인구 12만명의 중소도시 칠곡군에서 로또 1등이 한꺼번에 7장 나왔다. 칠곡군이 ‘럭키7곡’ 챌린지(숫자 7을 손가락으로 표시하는 포즈)를 벌이는 가운데 로또 1등이 7장 나와 더욱 화제 되고 있다. 25일 칠곡군과 동행복권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추첨한 로또 1042회 1등은 총 20건이 나왔다. 20건 가운데 7건이 칠곡에서 나왔고, 나머지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전남, 강원 등에서 골고루 나왔다. 1등 당첨 금액은 1건당 약 12억4000만 원으로, 칠곡에서 나온 7장을 다하면 86억여 원에 이른다.칠곡의 7장은 모두 북산읍의 한 로또 판매점에서 수동(구매자가 직접 번호를 찍는 방식)으로 판매됐다. 판매점 주인은 “7장은 한 사람이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며 “럭키7곡 포즈가 등장한 올해 하반기부터 칠곡군의 기운이 더욱 좋아진것 같다”고 했다. 1등 당첨자를 둘러싸고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야기에 대해선 “진위를 알 수는 없다”고 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칠곡 로또 1등 7장은 회사 회식 때 부장이 같은 번호를 수동으로 찍어서 직원들에게 선물한 것”이라는 내용의 소문이 떠돌았다. ‘럭키7곡’ 포즈는 손가락 엄지와 검지를 펴 숫자 7을 만드는 자세로, 김재욱 칠곡군수가 고안한 ‘칠곡군 시그니처’다. 지난 여름부터 관광객이 칠곡을 방문해 ‘럭키7곡’ 포즈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선물을 주는 등의 이벤트를 벌여 홍보하고 있다.칠곡군 관계자는 “럭키7곡 포즈와 1등 당첨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지만, 럭키7곡 포즈를 통해 긍정의 힘이 넘치고 도시 이미지가 밝고 역동적으로 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청담동 술자리 설’ 유포자를 공익신고자처럼 보이게 했다며 사퇴를 요구했다.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담동 술자리 정치공작사건에 가담했던 전 위원장은 이제 사퇴해야될 것 같다”며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유포자를 공익신고자인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교묘하게 가담해서 국민들을 속였다”고 비판했다.그는 “보도자료를 권익위에서 배포했지만 초안에는 공익신고자 표현이 없었다”며 “세차례 보고 받으면서 전 위원장 지시에 의해서 공익신고자라는 표현이 보도자료에 들어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왜 들어갔느냐. 가짜 허위뉴스를 국민들에게 진실인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국민을 속이려고 공익신고자 표현을 넣게 한 것”이라며 “더이상 권익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앉아 있지말고 이제 사표 내야 된다”고 촉구했다.또 “그간 전 위원장이 자기가 속한 정치집단 민주당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고무줄 잣대를 들이밀고 공익신고사건 처리해온 것은 국민이 너무나 잘안다”며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고발 사주 의혹사건에 대해서는 공익신고자를 5일만에 발표했다.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공익제보건은 67일 걸렸다. 자기들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시간을 끌었다”고 되짚었다.이어 “이재명 대표 법인카드 공익신고자는 이미 공익신고자로 인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공익신고자로 발표를 안했다. 그러다 제보자가 트위터에 불만글을 올리고 항의하니까 공익신고자로 발표했다”고 떠올렸다.윤 의원은 “이렇게 편파적이고 정치적으로 불공정하게 처리하는 전 위원장은 이번에 허위사실 정치공작에 올라탔다가 또다시 편파성과 불공정성이 드러났다”며 “이제 전 위원장은 더 이상 변명과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지 말고 사퇴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권익위 관계자는 “해당 보도설명자료는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가 나와서 오보대응 절차에 따라 배포된 사안”이라며 “제목에 ‘공익신고자’ 라는 표현이 추가된 것은 제보자라는 표현을 법적 용어인 ‘공익신고자’로 홍보담당관실에서 수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보도설명자료와 관련해 위원장은 동 사안에 대해 신고자보호 기관으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공정하게 처리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추가할 것을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전 위원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번 보도설명자료는 사실과 다른 언론보도가 확산되는것을 방지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신고처리와 함께 혹여나 위원장으로 인해 사건의 본질이 왜곡되고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나 정치적 논란이 야기되는것을 막기위한 선제적 조치였다”고 밝혔다.전 위원장은 “이미 특정방향으로 권익위에서 종결처리 되었다는 등 사실과 다른 기사들이 보도되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과 오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아직 종결된 것이 아니고 신고처리 절차가 진행중이므로 권익위는 앞으로 신고자 보호기관으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공정하게 사안을 처리할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오히려 정치권이 원래 의도와 정반대로 자신들의 정파적 관점에서 왜곡해석하며 이를 이유로 권익위원장 사퇴압박용 정치적 논쟁화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권익위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공정하게 이사건을 처리하고 있으니 더이상 이 사안에 대해 독립기관인 권익위를 흔들지 말고 정파적 의도로 정치적 논쟁의 장으로 소환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4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우르과이 경기에서 다소 도발적인 세리머니가 나왔다.우루과이의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 시간 한국의 이강인(21·레알 마요르카)이 공을 잡아 골대를 향해 내달리자 거친 태클로 막아섰다.이강인이 넘어지자 발베르데는 주먹을 휘두르는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더니 양주먹을 불끈 쥐고 쓰러져 있는 이강인을 내려다보는 자세를 취했다.이강인은 발베르데의 도발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경기를 이어갔다.이강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발베르데의 제스처에 대해 묻자 “경기 중에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며 “우루과이는 정말 좋은 선수들이 있는 팀’이라고 덧붙였다.발베르데는 2017년 한국에서 개최된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양손으로 눈을 찢는 세리머니를 해 논란이 됐던 선수다. 당시 그는 자신의 친구를 위한 세리머니였다고 주장했고, 이후 경기에서 한국 관객의 야유를 듣자 ‘더 크게 소리 질러 보라’는 듯 두 손으로 귀를 감싸는 도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일본이 독일을 2-1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던 BBC 축구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전 무승부를 또 맞혔다.서튼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6경기 결과와 16강 진출 팀을 예측했다. 그는 한국이 속한 H조에 대해 “이 조는 예측이 쉽지 않다. 혼자 몇 번이나 결과를 바꿨다”면서 한국 우르과이전을 1-1 무승부로 예상했다.또 “한국은 볼 점유를 통해 경기를 통제할 수 있음에도 공격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하다”고 분석 했다.비록 서튼이 스코어까지 맞히지는 못했지만 무승부 결과는 들어맞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서튼은 현재까지 진행된 12경기 중 9경기의 승·무·패 결과를 맞혔다. 이 중 3경기는 스코어까지 적중했다. 그중 하나가 전날 열린 독일-일본전이다. 일본은 전반에 독일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에 두 골을 터트려 2-1 역전승을 거뒀다.서튼의 분석이 상당부분 맞으며 한국의 16강 진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는 H조에 대해 포르투갈이 1위, 한국이 2위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서튼은 1990년대 프리미어리그(EPL) 블랙번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던 축구 전설이다. 현재는 BBC의 축구 분석가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설’이 거짓말로 드러난 것과 관련해 “이제 책임질 시간”이라고 말했다.한 장관은 24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파도가 밀려나면 누가 바지 벗고 수영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데, 이제 파도가 밀려났고 책임질 시간”이라고 했다.이어 “저질 음모론에 올라타고 부추긴 이재명, 박찬대, 박홍근, 김성환, 박범계, 장경태, 우상호 의원님들에 사과를 요구한다”며 “저에게 사과하는 게 모양 빠져서 싫으시면 국민들께라도 사과하시기 바란다. 그게 그분들이 대표하는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라고 충고했다.특히 김의겸 의원에 대해선 “그분은 사과할 필요가 없다. 그분은 책임을 져야 한다. 그분은 입만 열면 거짓말하면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 이번에도 책임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국회의원 배지 뒤에 숨어 선량한 국민들 상대로 거짓말하면서 해코지하고 다닐 텐데 그러지 못하시게 내가 확실하게 법적 책임을 이번에 묻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이날 사과 없이 “유감”으로만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선 “그분이 꼭 사과를 그렇게 바로바로 안 하는 분도 아니다”라며 “EU 대사에게는 바로 다음 날 사과했지 않냐. 내외국인 차별하는 거냐?”라고 꼬집었다.앞서 김 의원은 주한 EU대사의 발언을 왜곡 브리핑해 논란이 되자 “혼란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EU대사님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정했다.하지만 김 의원은 이번 일에 대한 입장에서는 “이 의혹을 공개적으로 처음 제기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등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다만 국정과 관련한 중대한 제보를 받고, 국정감사에서 이를 확인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변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공항 체크인을 마친 여행가방 속에서 가방 주인도 모르는 고양이가 발견되는 황당한 일이 미국 뉴욕에서 벌어졌다.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위탁 수하물을 검색하던 직원들은 한 여행가방 지퍼 틈새로 주황색 털이 삐져 나온 것을 발견했다. X-레이 스캐너에도 동물이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확인결과 정체는 살아있는 진짜 고양이었다.더 황당한 것은 가방 주인이 고양이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자신의 고양이도 아니라고 했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이 확인 결과 이 고양이는 앨릭스(37)라는 사람이 키우는 ‘스멜스’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었다.경찰은 ‘납치 범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앨릭스에게 고소 의사가 있는지 묻자 그는 “단순 실수인 것 같다”고 답했다.앨릭스는 “내 고양이는 가방이나 상자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한눈판 사이 남의 여행 가방에 몰래 들어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여러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앨릭스는 경찰의 연락을 받기 전까지 스멜스가 없어진 줄도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이 고양이는 낯선 사람들 속에서 겁에 질릴 법도 한데 울지도 않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했다고 한다.스멜스 때문에 비행기를 놓친 가방 주인은 고양이를 원주인에 인계하고 다음 날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여행을 떠났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공항 출국장에서 보안 검색을 지연시키는 주 원인으로 꼽히던 100mL 초과 액체 반입 제한, 가방에서 노트북 꺼내 놓기 규정이 점차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이 규정은 기내 폭발물 반입을 막기 위해 전세계 대부분 공항에서 지금까지 시행해 왔는데, 첨단 장비 도입에 따라 영국 공항이 가장 먼저 이 규정을 없애기로 했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기내 수하물 검색에서 노트북을 꺼내야 하고 100ml 미만의 액체만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규정이 2년 안에 없어진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 교통부는 2024년 중반까지 병원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비슷한 고정밀 컴퓨터단층촬영(CT) 보안 스캐너를 비치하라는 지침을 주요 공항에 전달했다.이미 런던 히스로공항과 개트윅, 버밍엄 공항 등에서 새로운 3D수하물 검사 장비를 시험 운영하고 있다.현재 전 세계 대부분 공항에서는 용량 100mL가 넘는 화장품이나 음료수 등 액체류는 기내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100mL 이하의 액체류는 투명한 비닐백에 넣도록 하고, 노트북이나 태블릿PC, 카메라 등 배터리가 장착된 기기는 가방에서 꺼내 검색대에 노출시키도록 하고 있다.영국의 경우 2006년 히스로공항에서 출발한 항공기 7대에 탄산음료로 위장한 액체 폭발물을 사용해 추락시키려는 테러 음모가 적발된 뒤 도입됐다.영국 관계 부처는 이 규정 변경에 관한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공식적인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가 이미 2019년 이 계획을 발표했지만, 코로나19로 항공 승객이 급감해 서두를 필요가 없어지면서 실행이 지연됐다.지금까지 공항에서 쓰던 스캐너로는 승객 수화물을 2D 이미지로만 볼 수 있었는데, 앞으로 도입할 3D스캐너로는 짐을 모든 각도에서 정밀하게 검색할 수 있어 액체류나 노트북을 가방에서 꺼내 놓을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공항 관계자는 승객들이 더 이상 비닐봉지에 액체를 넣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보안을 위한 대기 시간이 대폭 줄고 공항에서 비닐 사용도 크게 줄어드는 변화가 올 것이라며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기대했다.실제로 올들어 신기술을 도입한 아일랜드 섀넌 공항은 승객들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4일 본인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설’이 결국 거짓말로 드러난 것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를 봤다고 말한 당사자가 경찰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 의혹을 공개적으로 처음 제기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등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다만 국정과 관련한 중대한 제보를 받고, 국정감사에서 이를 확인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한다”며 “다시 그날로 되돌아간다 해도 저는 다시 같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도 국민을 대신해 묻고 따지는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봤다고 주장한 첼리스트는 경찰 조사에서 “다 거짓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첼리스트는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국민의힘은 “김 의원이 국감장에서 대국민 거짓말 잔치를 한 셈”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전주혜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기본적인 팩트체크도 제대로 안 하면서 아니면 말고식 폭로한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김 의원은 대국민 거짓말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의원직을 사퇴해서 본인의 말과 행동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질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독일 축구 대표팀이 23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입을 가리는 포즈를 취했다.이번 대회에서 이슈 된 ‘무지개 완장’ 논란에 의견을 표명한 것이다.독일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베스트 11의 단체 사진 촬영을 하며 일제히 오른손으로 입을 가렸다.앞서 유럽 7개 팀은 카타르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차별에 반대하는 뜻을 담은 무지개 완장을 월드컵 경기에 차고 나가기로 합의했다. 무지개 하트 위에 숫자 1과 원 러브(One Love)라는 글자가 적힌 완장이다.하지만 FIFA가 ‘무지개 완장을 찬다면 제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결국 각 팀은 계획을 실행하지 않았다.독일 매체 키커는 “선수들이 취한 포즈는 FIFA를 향해 ‘당신은 우리를 입 다물게 할 수 없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경기 이후 독일 대표팀 카이 하베르츠는 취재진에게 “우리가 의견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경기를 치르기 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선수들이 착용하지 못한 무지개 완장은 독일의 낸시 패저 내무장관이 대신 찬 모습이 관중석에서 포착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을 잡는 이변을 일으킨 일본이 ‘관중 매너’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독일에 2-1로 이겼다.경기가 끝난 후 독일 응원단은 곧바로 경기장을 떠났지만 일본 응원단은 수백 개의 파란색 쓰레기 봉투를 나눠들고 관중석에 있는 쓰레기를 모두 수거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일본은 여러 주요 경기에서 실행하고 있는 경기 후의 멋진 전통을 재현했다”며 “그들은 정말 완벽한 손님”이라고 극찬했다. 트위터에는 해당 사진을 올리며 “리스펙(Respect·존경)”이라고 적었다.ESPN은 일본이 경기를 이겼을 때 뿐 아니라 졌을 때도 관중석을 치우는 모습을 보였다며 과거 사례도 소개했다.일본 응원단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벨기에와 16강전에서 2-3으로 패한 이후에 관중석 쓰레기를 치웠다.지난 21일 열린 월드컵 개막전(카타르-에콰도르)에서는 일본 팀의 경기가 아니었음에도 일본 응원단이 쓰레기를 치웠다고 매체는 전했다. 미국 폭스스포츠도 일본 응원단의 청소에 대해 “스포츠에서 최고의 전통”이라고 했다.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도 트위터에 해당 사진을 올리며 “일본 팬들은 정말 최고”라고 썼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대학교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으로 허위 글을 올린 대학생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 씨(2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경 대학교 익명 온라인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5회에 걸쳐 ‘폭탄 설치’와 관련한 허위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A 씨가 올린 게시물에는 “2시 30분 22초에 터지도록 타이머를 맞춰 놨다” “다치고 싶지 않으시면 근처로 가지 말라” “터졌다 사람이 죽었다”등의 공포스러운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학교 측은 건물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예정된 강의를 모두 휴강조치 했다. 학교 일대 출입이 통제됐고, 경찰과 소방, 군인, 폭발물처리반 등 150여명이 출동해 수색을 벌였다.수색팀은 장비와 탐지견까지 동원해 화장실부터 책 사이사이까지 약 3시간30분 동안 건물을 뒤졌지만 위험물은 없었다.경찰은 아이피 추적에 나서 용의자를 특정한 뒤 사건 7시간만인 같은날 오후 8시50분경 전주시 모처에서 A 씨를 검거했다.이 학교 재학생인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생과 갈등이 있어서 그랬다”며 범행을 인정했다.그는 경찰수색이 이뤄지는 동안 현장 근처에서 장시간 머무르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 씨가 위험한 수위의 게시물을 여러차례 올려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했고, 경찰력을 낭비시킨 혐의가 무겁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법원 역시 같은 판단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