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김동주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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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동주 기자입니다.

zoo@donga.com

취재분야

2025-11-05~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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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문도의 감칠맛[고양이 눈]

    낚싯배에 잡힌 갈치 한 무리가 대야를 가득 채웠군요. 냄비 바닥에 무를 깔고 매콤달콤한 양념장을 올려 조려낸 갈치조림을 떠올리니 군침이 돕니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에서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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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여의도 새 당사 현판식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줄 오른쪽) 등 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5일 새 당사로 매입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남중빌딩에서 현판식을 열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 취임 이후 당명, 당 색, 로고를 개정하고 400억 원대의 당사 건물을 매입했다. 국민의힘은 기존 임대차 계약에 따라 우선 3층만 활용하고,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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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공원 통제 유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완화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인해 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은 통제가 유지되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도 출입금지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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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석 이상 예배실서 49명까지 예배 가능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주일 3부 예배가 총 49명의 교인과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영상 예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부가 교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비대면 예배 지침을 완화함에 따라 이날부터 수도권 교회에서는 300석 이상 대형 예배실의 수용 가능 인원이 최대 20명 이하에서 50명 미만으로 늘어났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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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 올가을, 사진 애호가 사로잡을 특별 전시

    한국 최대의 사립 카메라 박물관인 한국카메라박물관(관장 김종세)이 오는 16일부터 특별전 두개를 동시에 개최한다. 첫 번째 행사는 세계 접이식 플레이트카메라 특별전으로 총 150여점의 카메라를 선보인다. 두 번째 행사는 제3회 한국카메라박물관 올해의 사진가로 선정된 김병은 작가의 개인전 <해안/Coast> 사진전으로 제주 해안의 아름다운 모습이 촬영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 두개의 특별전시는 경기도와 과천시의 <2020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1. 세계 접이식 플레이트카메라 특별전(World folding Plate Camera Special Exhibition)카메라와 은판사진술을 처음으로 발표한 프랑스와 접이식카메라를 만든 영국, 독일 등 유럽과 신대 륙 미국에서 150년의 역사를 가진 낱장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를 150여점 전시한다.초기 접이식 카메라는 주로 대형 뷰카메라에서 찾아 볼 수 있다.1870년대부터 수납의 용이성을 극대화한 접이식 플레이트 카메라는 지금은 흔치 않지만 유리에 감 광재를 도포하여 만든 판형 필름 (Plate Film)을 사용하는 카메라다.이들 카메라는 1870년대부터 사용되어 1920년대에는 전성기를 이루었다.1888년 롤필름이 발명되어 사진 역사에 있어 필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편리하게 사용되면서 접이식 롤필름 카메라(folding Rollfilm Camera)가 시장을 장악하게 되었다.그 이후부터는 아스테이지를 베이스로 한 시트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가 많이 생산되었지만 1940 년대부터는 급격히 생산이 줄어들었다.전문가나 사진관에서 사용하는 필드용 플레이트 카메라는 명맥만 유지하면서 소량이지만 계속 생산 되어 현재까지 의미 있게 사용하고 있다.* 전시기간 : 2010. 9. 16-10. 31* 전시장소 : 한국카메라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 2 한국카메라박물관 올해의 사진가 선정 개인전 김병은 <해안/Coast>사진전제3회 2020 한국카메라박물관 올해의 사진가로 선정된 김병은 작가(과천, 63세)의 개인전 <해안/Coast>은 작가가 제주에서 직장 생활을 마무리 하면서 해안선을 3년간 촬영한 결과물이다. 김병은 작가의 작품들은 LED Back Light 조명 기법으로 전시되어 보다 현장 장면을 직접 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글·사진=김동주기자 zoo@donga.com}

    •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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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공원에선 배달 주문 자제해주세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배달존(배달 주문 허용 공간) 옆 배달이륜차 전용주차장 팻말에 배달 주문 자제를 요청하는 한강사업본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시는 9일 국내 주요 배달앱 업체 8곳에 한강공원에서의 배달을 자제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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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로, 더 위로[고양이 눈]

    낚싯배에 잠자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허공엔 오로지 빛뿐인데 서로 먼저 오르려 안간힘을 씁니다. ‘저 위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지만 이런 짓을 하면서 올라갈 가치는 없어’(꽃들에게 희망을 中)―전남 거문도 앞바다에서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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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부동산 시장 상시 점검”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6일 당내 정책조정회의에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상시적인 관리 점검 체계를 구축해 모든 유형의 시장 교란 행위를 반드시 퇴출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조 의장.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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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한국카메라박물관 ‘올해의 사진가’ 선정 [청계천 옆 사진관]

    한국카메라박물관 (김종세 관장)는 ‘2020 한국카메라박물관 선정 올해의 사진가’ 수상자로 ‘해안’ 포트폴리오를 출품한 김병은씨(63세)를 선정했다.‘2020 한국카메라박물관 선정 올해의 사진가’는 한국카메라박물관이 경기도와 과천시 2020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사진작가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개인전을 지원한다. 수상자 김병은 작가의 개인전은 오는 9월16일부터 9월29일까지 한국카메라박물관 사진전시실(지하1층)에서 연다. 사진전시는 LED Back Light 액자를 이용한105x55cm 규격의 30점 내외 작품을 선보인다.수상자 김병은씨는 1956년 경기도 군포 출생으로 평범한 회사원(전기시설관리업무)생활을 하다가 회사 내 사진동호회 활동을 통해 사진에 입문했다. 그 시절 미놀타(Minolta) 필름카메라로 가족과 동료들 사진을 인화해주는 즐거움이 좋았다. 2008년부터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했으며 2년간 한국사진작가협회 과천지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과천지부장 시절 좋은 사진 동료들을 많이 만났고, 김종세카메라박물관장님으로부터 많은 조언을 듣고 사진은 자신이 탐구하고 노력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수상자 김병은 작가의 수상작품 노트.“바다…모든 삶이 잉태된 곳…사계절이 공간을 휘저어그대 잠시 할퀴어도,대지를 머금다가도솔천으로 흐르다가엄마의 품이 되어내 기어이 안아주는…그대이름은바다 ”사람들은 크게 보면 자연환경 안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현대 사회에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스마트폰의 작은 액정을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이렇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환경을 통해 우리 주변을 돌아보는 것은 일상에서와는 다른 느낌을 주곤 합니다. 지치고 피곤한 삶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휴양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도 이런 새로운 느낌을 느끼려고 하겠지요 .이 바다를 접한 ’해안‘사진들을 통해 자연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작가가 의도한 것을 캐치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일 수도 있지만 나의 경험과 느낌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작품들을 보면서 나의 경험과 가치관에 맞게 해석한다면 그것 또한 나의 마음 안에서 작품을 재창조하는 과정일 것입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사진을 보고 그 다양한 관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그렇기 때문에 현대 사회와 같은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이 존재하고 개인의 프레임을 존중하는 이 시대에 작품을 감상하면서 나의 생각과 느낌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출품작 모두가 제주도 해안가에서 촬영한 사진인가.흑백으로 표현한 이유는?칼라의 경우 자연풍경의 톤과 색상을 후보정 하기가 쉽지 않고 시간을 많이 들여도 인화에 따르는 색상영역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기가 어려웠다. 제주에서 2016년 정년을 맞아 회사생활을 마치고, 2019년까지 제주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사진촬영 작업을 해 왔다. 그 때 제주에서 만난 어느 항공 촬영가가 자신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사진작업을 할 것을 권유했다. 그래서 평소 바다를 좋아해 바다낚시를 즐겨온 내가 생각해 낸 것이 땅과 바다가 만나는 제주도 해안가의 항상 변화무쌍한 파도가 빚어내는 모습을 담아내는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촬영은 어떻게 했나?정지되어 있는 물체 주변에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는 순간포착과 저속도에 의한 형상 표현을 나타내 보고 싶었다.지속해서 일정한 움직임이 있는 유동적인 파도는 내가 바다풍경들을 촬영할 때에 셔터속도를 가감조절할 수 있는 것의 하나이다. 셔터속도의 느림과 빠름에 따라서, 파도는 잔잔하고 고요한 수면과 강렬한 위력과 약동감을 내포한다.물때에 따라 장소를 옮겨가며, 해안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광경을 HDR(High Dynamic Range)기법과 ND나 CPL 필터를 사용했다.앞으로의 계획, 나는 카메라의 데이터를 그대로 현상하기 보다는 후처리를 통하여 데이터를 가감조절하는 데 흥미를 더 느낀다.이제는 제주 생활을 마치고 올라왔기에, HDR 기법과 ND나 CPL 필터를 사용하여 내가 사는 과천의 풍경, 거리나 건축물의 흑백사진에 도전하고 싶다.지난 7월18일 진행된 사진심사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사진계 원로 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마지막 두 명 작가의 작품을 놓고 치열한 논의 끝에 2020년 올해의 수상자로 김병은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필자를 비롯해 총4명의 사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 주요 프로필-김기호 (광주) 광주시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예총 광주광역시연합회이사 역임 동아일보 국제사진살롱 광주지회장 역임 출강: 전남대학 미술대, 광주교대, 목포대학 미술학부, 가톨릭사진교실 등 다수-이필두(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영상미디어 교수 중국연변시주정부 60주년 기념 사진초대전(2012), 한양대 자연사박물관 개관 미디어영상전(2009), 저서: <디지털사진, 그리고 컴포지션>, <디지털 영상의이해와 활용>-김양호 (부산)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지회 지회장*함재호한국카메라박물관 전시 운영위원장동아일보 사진동우회 자문위원대한민국 사진대전 초대작가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심사를 총괄한 함재호 운영위원장 총평”20~30점의 포트폴리오로 출품된 작품을 한 편씩 75인치 TV화면에 띄워 심사를 했다. 1차 심사로 5점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2점을 빼고 3차 심사에서 나머지 포트폴리오들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아깝게 수상 기회를 놓쳤지만 몇 몇 작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주제의식을 갖고 소재를 선택해 집요하게 작품활동을 한 노력이 작품내용에서 돋보였다. 전시하기에 색감도 좋고 미적으로도 훌륭한 자연 다큐멘터리 출품작은 아쉽게도 자연 사진에서 나오는 문제점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없어 최종 선정작에서 탈락되었다.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후보로 두 명 작가의 출품작을 놓고 심사위원들은 고민했다. 충분한 토론을 거쳐 심사위원들은 “빛 조건의 변화가 보이 고 각 장소마다 작가의 느낌이 살아있고, 작가 의도와 표현이 풍부하고 독특한 감성이 묻어있다”고 심사위원 전원의 합치된 평가를 받은 <해안>을 출품한 김병은 작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김동주기자 zoo@donga.com}

    • 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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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다락논과 구름이 만났을 때

    다락 논과 구름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구름 바다(운해. 雲海)를 드론으로 촬영한 김종세 한국카메라박물관 관장의 열 네번째 사진전 “운해(雲海) 가 경기도 과천시 한국카메라박물관 사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6월16일 시작한 전시는 9월12일까지 계속된다.이번 전시를 준비한 김종세 관장은 ”올해 초부터 문화 예술계에 밀려든 코로나19라는 파도는 온 국민이 감내하는 아픔만큼 매섭게 느껴집니다.다락 논이 퍼져있는 중국의 광서성, 운남성, 호남성, 귀주성과 베트남 북부를20 여년 이상 매해 서너 차례씩 항상 촬영 다녀왔습니다.올해는1월에만 다녀오고 모심는 시기부터 하늘길이 닫혀 출국조차 못하였습니다.아쉬운 마음에 그 곳을 촬영 다니면서 오랜 기간 틈틈이 준비하여 온 구름바다(雲海)를 한자리에 모아 다락 논과 연계하여 14번 째 사진전<운해(雲海)>마련했습니다.그 곳에 깃든 여러 소수민족들의 혼과 집념으로 만들어진 다락 논과 운해(雲海)가 어우러지는 장관은 조명용 원단에 디지털 출력으로 담아 액자 내부의LED 빛으로 한층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표현하고자 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종세 관장은 2001년 ”龍脊梯田 / 다락 논 이야기“로 첫 개인전을 연 후 지금까지 매년 2-4회씩 중국 계림시 용승현 화평향 용척제전(中國 桂林市 龍勝縣 和平鄕 龍脊梯田) 인근과 베트남의 다락논을 찾아 촬영을 해왔다. 글=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김동주 기자 zoo@donga.com사진=김종세 한국카메라박물관 관장}

    • 20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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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김부겸-박주민 한자리에… 與최고위원 예비경선, 이재정-정광일 탈락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 당 대표 후보자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모여 앉아 있다. 앞줄 왼쪽부터 당 대표 후보자인 이낙연 박주민 의원, 김부겸 전 의원. 이날 예비경선에서 이재정 의원과 정광일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대표가 탈락해 컷오프를 통과한 8명이 다음 달 29일 경선 본선을 치르게 됐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20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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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vs 야당 설전… 21대 첫 대정부질문부터 ‘고성 국회’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아래)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 도중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답변 태도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21대 국회 개원 후 처음 열린 이날 대정부질문에선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두고 고성이 오가는 등 날 선 공방이 벌어졌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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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별이 졌다”…사진으로 돌아보는 백선엽장군[청계천 옆 사진관]

    12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백선엽 장군의 빈소. 고인의 영정 앞에 놓인 태극무공훈장, 미국 은성무공훈장 등은 생전의 위업을 증언하는 듯 합니다. 육군장으로 치러지는 빈소에는 정복차림의 장교들이 몰려드는 조문객들을 차분히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빈소 앞 복도에는 고인이 6·25전쟁 당시 낙동간 전선을 지켜낸 다부동 전황을 신성모 국방장관에게 보고하는 장면 ,부상 장병을 격려하는 사진, 국군1사단을 찾은 맥아더 사령관과 악수를 나누는 사진등 10여장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빈소앞에 마련된 대형모니터를 통해서는 백선엽장군의 사진으로 구성한 포토스토리 영상이 계속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빈소에 전시된 사진을 소개합니다.글=김동주기자 zoo@donga.com사진제공=고 백선엽 장군 유족}

    •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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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이 갈래?[고양이 눈]

    국회 앞 연못에 비단잉어 네 마리가 나란히 헤엄치고 있네요. 크기도 무늬도 서로 다르지만 열심히 앞으로 나아갑니다. 연못 생태계에도 타협하며 공존하는 질서가 있는 듯합니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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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엑스서 건설건축 인테리어 박람회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빌드’에 참여한 업체가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5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빌드’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로 건축자재, 건축설비, 건축설계·시공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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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책길 물고기[고양이 눈]

    물고기 가족이 한강공원 보행길을 떼지어 가고 있네요. 다른 물고기 가족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우측통행은 기본 에티켓입니다.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20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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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32년 질긴 인연’ 이해찬과 김종인

    32년 전 1988년 그때를 아시나요.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인사를 겸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가 만났습니다. 김종인과 이해찬의 만남은 두 사람간의 32년 질긴 인연으로 더욱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선 김종인위원장은 당시 민주당의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아 이해찬대표를 컷오프(공천배제)시킨 바 있었고. 이해찬대표는 강력 반발하며 결국 탈당한 뒤 세종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후 민주당에 복당한 적이 있습니다. 32년 전인 1988년 13대 총선에선 김종인 위원장은 민주정의당 후보로 서울 관악을에 지역구 후보로 출마했지만, 당시 평화민주당 후보였고 정치신인이던 이 대표에게 패한 아픔을 안고 있습니다. 당시 김 위원장은 48세, 이 대표는 36세였습니다. 이 대표는 31.1%를 김 위원장은 27.1%득표를 했습니다.1988년 13대총선 격전지중의 하나였던 서울 관악을 선거구 선거판세를 동아일보는 다음과같이 분석하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冠岳乙(관악을)民主(민주)의 金守漢(김수한)후보가 6선고지로 진군하고 있는 가운데 民正(민정)은 금융스캔들로 물러난 任哲淳(임철순)의원의 뒤를 이어 경제학자출신金鍾仁(김종인)의원을 내세워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고 이에 平民(평민)은 젊은「행동파지식인」을 自任(자임)하고 있는 李海瓚(이해찬)후보를 포진。이들 후보자가 주로 中下層(중하층)서민과 빈민들로 구성된 이 지역 유권자들에 접근하는「武器(무기)」도「관록」(民主(민주) 金(김)후보)「지역개발」(民正(민정) 金(김)후보)「정직한 정치」(平民(평민) 李(리)후보)등으로 각 각의 특성이 잘 나타나고 있는 상태。民正(민정) 金(김)후보는 西獨(서독)「뮌스터」大(대) 경제학박사에 黨(당)경제브레인이라는 자신의 學者風(학자풍) 이미지를 토대로 삼고 街人(가인) 金炳魯(김병로)선생의 손자라는「뼈대」를 득표와 연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金(김)후보는 요즘 달동네 등에서 중소규모의 모임을 하루에 10여 차례이상 개최、자신을「지역발전의 견인차」로 부각시키며 분전중。民主(민주) 金(김)후보는『父子(부자)가 대를 이어 지구당원으로 일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할정도로 이 지역에 뿌리깊은 연고를 갖고 있어 상대적으로 광범위한 知名度(지명도)를 확보한 상태。그러나『5선이 되도록 지역발전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냐』는 民正(민정)측의 비난을 방어하느라 진땀을 흘리고있다。平民(평민) 李(이)후보가 前面(전면)에 내건 구호는「썩은 정치 뿌리 뽑자」。 그는 16년간의 재야 및 학생운동에서 익힌 현실감각을 이곳 영세민의 생활현장에서 확인해보겠다는 자세다。그는「때 묻지 않은 政治新人(정치신인)」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요즘 꽹과리부대를 앞세우고 빈민지역 및 상가방문에 한창인데 조직의 열세를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관심사。(1988년 4월23일자 동아일보 13면)기사를 읽어보면 당시 13대 총선 관악을 선거구는 김종인과 이해찬 양후보의 맞대결양상은 아니었고, 5선관록의 민주 김수한후보까지 낀 3파전 이었습니다.맞대결이건 3파전이건 간에 당시 정치신인 이해찬후보는 6선의 민주 김수한후보와 재선이 민정 김종인후보를 물리치고 승리하며 내리 7선의 과업을 이룩했습니다.사진,글=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김동주기자. zoo@donga.com}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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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박병석 국회의장 후보-김상희 부의장 후보 추대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6선의 박병석 의원(가운데)을 국회의장 후보에, 4선의 김상희 의원(오른쪽에서 두 번째)을 국회부의장 후보에 추대했다. 원내 제1당인 민주당의 추대로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은 박 의원, 국회부의장은 김 의원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김영주 의원, 이해찬 대표, 박 의원, 김 의원, 김태년 원내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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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매기의 꿈[고양이 눈]

    갈매기는 옛날이 그립다. 인천 강화군 외포항에서 석모도 사이를 오가던 여객선 손님들이 던져주는 과자를 솜씨 좋게 받아먹던 때가 좋았다. 다리가 놓여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더 이상 ‘과자특식’을 즐길 수 없게 됐다. 선착장 대합실 지붕 위의 갈매기들, ‘그때 그 시절’을 꿈꾸는 듯하다.  ―인천 강화군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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