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박성진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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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역사가 되는 시간동안 가장 소중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연이 닿아 시간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psjin@donga.com

취재분야

2026-05-28~2026-06-27
미국/북미21%
선거21%
대통령14%
정당12%
사건·범죄7%
남북한 관계5%
정치일반5%
사고5%
검찰-법원판결5%
문화 일반5%
  • 국힘 지도부 “부산 북갑 무공천 말도 안돼”…김도읍 요구 일축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가 당 일각에서 나온 ‘부산 북갑 무공천’ 요구를 일축했다. 앞서 부산 지역 4선인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이 지역구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출마를 감안해 국민의힘이 공천을 하지 말 것을 제안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14일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산 북갑 자리가 비면 국민의힘 후보를 낼 것이다. 무공천에 대한 고려는 전혀 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사퇴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을 고려해 “(전 의원이) 사퇴하면 저희가 (국민의힘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북갑 무공천 주장은,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한 전 대표가 모두 출마할 경우 보후 진영의 표가 분산된다는 우려에서 나왔다. 김 의원은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후보를 내면 민주당이 쉽게 승리를 할 수 있는 구도가 된다”며 “민주당이 이기는 것보다는 저희가 후보를 내지 않고 한 전 대표가 선거에 임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겠냐는 차원에서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의 공천 강행 의지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선거의) 어려움을 예상할 수 있는데 우리는 무조건 공천을 하겠다고 하면 선거 결과에 대해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다만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고, 3자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국민의힘 후보를 도울 것이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 그는 “민주당과 우리 당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는) 한 전 대표를 도울 지 고민하겠지만 우리 당 후보가 나오면 (한 전 대표를 돕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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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북갑 출마 거론 하정우 “결정권 있다면 청와대 남을것”

    하정우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선거 출마로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치러질 부산 북갑 출마 여부에 대해 “(내가 결정할 수 있다면 청와대에) 남는 걸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대통령이 네가 (출마 여부를) 결정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진행자 질문에 “부산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고 부산 지역의 AI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과거 70, 80년대 우리나라 성장 엔진으로서의 부산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쇠락해진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그것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지금 청와대에서 하고 있는 국가 전략이 중요하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진짜 속마음은 무엇이냐’는 진행자의 이어지는 질문에도 하 수석은 “당분간은 청와대에 집중해서 일을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진행자가 ‘수석님으로 불러드릴까, 미래의 후보님으로 불러드릴까, 의원님으로 불러드릴까’라고 묻는 질문에도 “수석님으로 불러주시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하 수석을 향해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 할 일이 많다”고 말한 것에 대한 진의 파악 관련해서는 “관심법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건 (제게) 없다“며 ”명확한 지시에 대해 수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출마 가능성을 아예 닫아두지는 않았다. 하 수석은 “대통령이 생각하는 국익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고 (대통령에게) 의사를 여쭙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네가 결정해라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어떤 게 가장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는지를 통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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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연출같지 않죠?”…배달원에 팁 100달러주며 정책홍보

    미국이 이란의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에 착수하는 등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겨냥한 정책 홍보전에 나섰다. 맥도널드 햄버거를 백악관으로 배달한 뒤 배달원에게 거액의 팁을 주며 팁에 대한 세금 감면 정책 등을 홍보한 것인데, 그 과정이 매끄럽지 않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13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배달앱 ‘도어 대시’를 통해 맥도널드 햄버거를 백악관으로 배달 받았다. 맥도널드 햄버거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애 음식’ 중 하나다. 배달원 샤론 시몬스가 백악관 집무실 외부 문으로 다가가 노크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그를 맞았다. 대기하고 있던 언론 카메라가 촬영을 시작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거 연출된 것처럼 안 보이죠?”라는 농담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풀었다. 예정에 없던 일정에 대해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에서 볼 법한 연출을 활용해 팁을 받는 미국인들에게 큰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세금 정책을 홍보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출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 않느냐고 물었지만, 백악관 경내에 시몬스가 들어오려면 신원 조사 및 사전 허가를 받고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하는 상황 등이 이미 ‘연출’이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후에도 어색한 상황은 지속됐다. 배달원 시몬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면서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은 시몬스로 하여금 자신의 기자회견 자리에 배석하도록 했다.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와 교황 레오 1세에게 사과하는 문제 등에 대한 취재진과의 문답이 오가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시몬스를 자신의 옆에 어색하게 세워뒀다. 이를 의식한 듯,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미뤄두고 시몬스를 다시 화제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려고 애썼다. 그는 시몬스에게 “당신이 저에게 투표했다고 생각하는데,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시몬스는 확실한 대답 대신, “음…아마도요”라고 답했다. 예상치 못한 답변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이 열렬한 나의 지지자라고 들었다.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후 한 기자가 백악관이 팁을 후하게 주는 편이냐고 묻자 시몬스는 또 다시 대답을 망설였다. 그리고 “음… 그럴 수도 있죠”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듣고 나서 트럼프 대통령은 주머니에서 100달러(약 15만 원)짜리 지폐를 꺼내 시몬스에게 건넸다. 시몬스는 그제서야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시몬스의 미소는 이내 사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남성이 여성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이 옳은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다. 이 질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이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지나치게 옹호한다고 비난할 때 자주 사용하는 주제다. 시몬스가 “저는 그 문제에 대해 별다른 의견이 없다”라고 답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히 의견이 있을 텐데”라고 몰아붙였다. 그러자 시몬스는 “아니요, 아니요. 저는 팁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러 온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AP통신은 백악관이 지난해 여름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했던 팁으로 얻은 소득에 대해 연방세를 일시적으로 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에 더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조항에 따르면 특정 근로자는 최대 2만5000 달러까지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다. 다만 소득이 높은 사람일수록 공제 혜택이 줄어드는 구조로 설계됐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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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궁-II 빨리 달라” 사우디·UAE, 韓에 조기공급 타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걸프 국가들이 무기 재고 확보를 위해 한국, 영국 등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란의 대규모 공습 이후 방공망 보강에 비상이 걸린 나라들이 무기 도입선을 빠르게 넓히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한국 한화와 LIG 넥스원에는 지대공 미사일인 천궁-II 인도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지 문의했다고 한다. 1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걸프국들이 대공 미사일 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조달처인 미국에서 한국 등으로 공급선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걸프국들은 최근 6주간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방공 미사일 재고를 급격히 소진했다. 이 때문에 즉시 전력 보강이 가능한 대체 무기 확보가 시급해졌고, 이 과정에서 한국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Ⅱ’가 주목받고 있는 것. 천궁-II는 걸프국들이 이란의 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에 따르면 UAE에서 실전 운용 중인 천궁-Ⅱ는 이란의 대규모 공습에 대응해 96%의 실전 명중률을 기록했다. 최근 UAE는 한국 업체들에 추가 공급 및 인도 일정 단축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걸프국들은 또 이란의 저가 드론(샤헤드 등)을 활용한 물량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산 요격 드론, 영국의 저가 미사일, 전자전 장비 등을 결합한 다층적 방공망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는 우크라이나와 국방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현지 드론 훈련장을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걸프국들이 미국 외 다른 나라들에게 무기 공급을 요청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무기 생산이 전 세계 전쟁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WSJ는 “러시아가 4년 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무기 수요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무기 산업의 생산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미국의 무기 산업이 잠재적인 수주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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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혜, ‘짐캐리’ 사진들고 “中관광객 짐 캐리 예산 삭감 시늉만”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10일 국회 본회의장에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의 사진을 들고 나왔다. 그는 “짐 캐리 예산, 즉 중국인 관광객 짐을 캐리하고 들어주는 예산 5억 원을 포함해서 중국 관광객 5대 예산 306억 원 중 단 25억 원만 삭감 시늉을 하고 나머지는 기어이 살려냈다”며 여야가 합의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추경 예산안에 대한 토론에 나서 “추경의 여야 합의를 존중하고 오늘 추경을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줄였어야 하나 줄이지 못한 추경 예산 예산안을 보고드린다”며 ‘짐 캐리 예산’을 예로 들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중국인 대상 사업들을 동남아로 확대하겠다고 사업 명칭만 글로벌 관광으로 뚜껑만 바꾸어 낀 것”이라며 “중국에 국민 혈세를 투입하겠다는 이 정부의 중국 짝사랑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이번 추경 예산안에 대해 “중국 추경”이라는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 9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추경이 얼마나 엉성하고 제멋대로 편성됐는지 여야정 청와대 회동에서 다시 한번 드러났다”라며 “중국인 짐캐리 예산에 대통령은 ‘그럴 리 없다’고 잡아뗐다. 그런데 ‘중국추경’이라는 사실이 곧바로 밝혀졌다”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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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스 “이란과 긍정 협상 기대”…“장난 말라” 경고도

    이란과의 종전 협상의 위해 파키스탄으로 향하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기대와 경고를 동시에 내놨다. 그는 “협상이 긍정적일 것”이라면서도 이란을 향해 “장난치지 말라”고 경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두과 봐야겠지만 협상을 기대하고 있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이란이 성실하게 협상에 임할 의향이 있다면, 우리도 기꺼이 손을 내밀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만약 그들이 우리를 가지고 놀려고 한다면(try and play us), 협상팀이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밴스 부통령은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 대표단과 협상에 나선다.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중재로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고 나서 열리는 첫 회담이다.미국 대표단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등이 포함됐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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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이란 회담 앞둔 파키스탄 수도 철통 경계…사실상 ‘보안 요새’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장소인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가 ‘철통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일부 지역은 사실상 봉쇄되는 등 긴장감이 넘치고 있다. 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당국은 현재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최고 수준 경계에 나섰다. 이슬라마바드 전역에는 검문소와 바리케이드가 설치됐다. 미국과 이란의 대표단이 머물 것으로 보이는 세레나 호텔 주변에 대한 경계는 특히 삼엄하다. 호텔 측은 일반 투숙객을 모두 퇴실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장 후보로는 파키스탄 총리 관저, 파키스탄 군사 시설 등이 꼽힌다.파키스탄 경찰은 대표단 체류 기간 이슬라마바드 진입로 일부를 차단하는 등 주요 도로 통제에 나선다. 구조대와 병원도 비상 대기에 돌입했다.블룸버그통신은 도로 곳곳이 컨테이너로 봉쇄되고 무장 병력이 배치돼 이슬라마바드가 사실상 ‘보안 요새’가 됐다고 보도했다.파키스탄 입장에서는 이번 회담의 성공이 매우 중요하다. 중동 분쟁에서 주요 당사국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활용해 뜻밖의 중재자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협상에 대해 “미국 고위 관료가 수년 만에 파키스탄 수도를 방문하는 첫 사례”라고 평가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이 2018년에 ,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부통령 시절이던 2011년 파키스탄을 방문한 바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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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호영 “민주당 전북 경선 재심 신청…중앙당 형평성 잃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이원택 의원과 경쟁했던 안호영 의원이 10일 “즉각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 관련 “중앙당은 서둘러 부실 감찰을 진행했고, 그 감찰 결과는 경선 과정에서 이 후보에 의해 ‘혐의 없음’, ‘식사 대납 의혹 해소’ 라는 주장으로 적극 활용됐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대로 넘어갈 수 없다. 피감찰인(이 후보)의 일방적 주장에 의존하는 조사가 아니라, 객관적 증거에 기반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앙당은 즉각 재감찰에 착수해야 하고 재감찰 결과에 따라, 경선 결과와 관계없이 최고위원회의 비상 징계를 포함한 단호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이 의원을 6·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이번 경선은 이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로 마지막까지 진흙탕 속에서 치러졌다. 이 의혹에 대해 당 윤리감찰단은 정청래 대표가 긴급 윤리감찰을 지시한 지 하루 만에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이후 당내에선 친청(친정청래)계인 이 후보에 대해 당이 면죄부를 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안 의원은 “졸속 감찰”이라며 재감찰과 경선 중단을 공개 촉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후보는 지난해 8·2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를 적극적으로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안 의원은 이날 정책 연대를 맺고 자신을 도운 김관영 현 전북지사의 지지자들에게도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김 지사를 지지했던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 비록 오늘은 실망을 드렸지만 반드시 재심을 통해 명예를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사안은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공정과 상식, 당의 기강과 신뢰를 바로 세우는 문제”라면서 “도민과 함께 무너진 공정을 끝까지 바로잡겠다”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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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김정은, 방북 왕이 만나 “北-中 고위급 교류·전략 소통 강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평양에서 만나 “현재 국제 정세가 급격히 요동치고 변화하는 가운데 조·중(북한과 중국) 관계를 끊임없이 심화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며 전략적 소통을 긴밀히 하고 상호 지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 노동당 중앙총부에서 왕 부장을 접견했다. 그는 왕 부장에게 “시진핑 총서기(중국 국가주석)에게 따뜻한 안부와 진심 어린 축원을 전해달라”며 “시 총서기와의 회담에서 도출된 중요한 합의가 구체적으로 이행되고 있는 것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했다. 이어 “조선(북한)은 시 총서기가 제시한 인류운명공동체 이념과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대만 문제 등에서 중국의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려는 정당한 입장과 모든 노력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과 함께 사회주의를 핵심으로 하는 조·중 우호협력 관계를 계속 심도 있게 발전시키고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며 전략적 소통을 긴밀히 하고 상호 지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각자의 사회주의 사업 발전을 추진해 양국 인민의 복지와 세계 평화·안정을 위해 마땅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왕 부장도 김 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석 이후 양국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고 화답했다. 그는 “변화와 혼란이 뒤섞인 국제 정세에 직면해 중·조는 각자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확고히 수호해야 한다”며 “중대한 국제·지역 사안에 대한 소통과 협조를 한층 더 강화해 광범위한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마땅한 기여를 해야 한다”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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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료 가져간 알바에 합의금 550만원…더본코리아, 점주 영업정지

    음료 3잔을 가져갔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빽다방 가맹점주에게 더본코리아가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5개월 간 근무하며 35만 원 상당의 음료를 가져갔다며 아르바이트생으로부터 550만 원의 합의금을 받은 또 다른 점주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더본코리아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현장 조사 종료 후 본사 담당자가 해당 지역 2개 점포 점주를 만나 피해 회복 조치를 권고했다”며 “A 점주는 고소를 취하하고 처벌불원서를 제출했으며, B 점주는 사과와 함께 550만 원의 합의금을 반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두 지점에 대해 가맹계약에 근거한 영업정지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조치 사항은 법적 검토를 거쳐 확정하고, 고용노동부 근로감독 결과에 따라 강경한 2차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먼저 점주로부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한 아르바이트생 A 씨는 지난해 5∼10월 충북 청주의 한 빽다방 매장에서 근무했다. 그는 퇴근하면서 1만2800원 상당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음료 3잔을 가져가 고소당했다. 550만 원의 합의금을 받은 B 점주는 아르바이트생이 약 5개월간 근무하면서 35만 원 상당의 음료를 가져갔다며 550만 원의 합의금을 받아내 논란이 됐다. B 점주는 8일 아르바이트생에게 합의금으로 받았던 550만 원을 반환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비판은 지속됐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사안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아르바이트생의 회복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매장 근무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 노무사로 구성된 상담 지원 체계를 마련해 점주와 근로자가 분쟁을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노무 점검과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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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70대 선장 찾은 잠수사, 하재숙 남편이었다

    강원 속초 앞바다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70대 선장을 발견한 민간 잠수사가 배우 하재숙의 남편 이준행 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하재숙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하재숙은 전날 “며칠 전 사고로 실종되셨던 선장님은 어제 남편이 발견해서 잘 모시고 나왔다”며 “부디 이런 사고가 더는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쉬세요, 선장님”이라며 “속초해양재난구조대, 해경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다”고 덧붙였다.앞서 8일 강원 속초 앞바다에서는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70대 선장 A 씨가 민간 잠수사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어선 전복 사고는 7일 오전 4시 30분경 대포항 동쪽 1.5㎞ 해상에서 발생했다. A 씨가 타고 타고 있던 어선이 다른 어선과 충돌하며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 이틀 만에 하재숙의 남편이 A 씨를 발견했지만 선장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 판정을 받았다. 1979년생인 하재숙은 ‘파스타’, ‘오케이 광자매’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붉은 진주’에 출연 중이다. 그는 2016년 이 씨와 결혼해 강원도 고성군에서 살고 있다. 한편 이 씨는 해남 자격증(잠수어업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쿠버다이빙 숍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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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나는 읽기 쉬운 마음, 부산에 깊은 애정”…북구갑 출마 시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선거 출마로 보궐 선거가 치뤄질 부산 북구갑에 출마할 뜻을 내비쳤다.그는 “부산에 대해 깊은 애정이 있고 부산과 부산 시민이 발전하는 것에 대해서 아주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에 출연해 “선거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인이 그걸 너무 명확히 말씀드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가 구체적인 어떤 결심이라든가 이런 것은 곧 말씀할 기회가 있지 않겠나”라며 “저는 노래 가사처럼 좀 ‘읽기 쉬운 마음’이다. 그런데 어차피 제 마음은 다 읽으시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은 투명하고 예측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필요하면 제가 몸 사리지 않고 결단하지 않겠나. 보수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부산과 관련해서 한 전 대표는 “제가 부산에 연고가 있는 건 아니지만 부산에 몇 년 정도 살 기회가 있었고 부산을 대단히 사랑한다. 그러니까 골수 롯데 (야구)팬이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 시민이 가진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대차게 가는’ 기질이 제가 생각하는 정치와 상당히 접점이 있다”고 말했다.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부산 북갑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럴까 말까 간 보는 식의 정치는 부산 시민이 좋아할 것 같지 않다”며 “계산을 앞세우는 건 좋지 않다”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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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에 이원택 선출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원택 의원을 6·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이 후보와 안호영 의원이 경쟁한 전북도지사 경선에서 이 후보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전북 김제 출신인 이 후보는 익산 남성고와 전북대 공대를 졸업하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지냈다.이번 경선은 이 후보가 선출되기까지 큰 내홍을 겪었다. 당초 유력 주자였던 김관영 현 지사가 ‘대리기사비 지급 의혹’으로 당에서 전격 제명되면서 혼란은 시작됐다. 경선 직전에는 이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당 윤리감찰단은 정청래 대표가 긴급 윤리감찰을 지시한 지 하루 만에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광역단체 16곳 중 11곳의 후보를 확정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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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하다 도로서 잠든 60대…잡고보니 지명수배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차 안에서 잠이 든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과거 또 다른 음주운전 사고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명수배자였다.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이달 3일 오전 4시경 부천 소사구 왕복 4차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1t 트럭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차량이 도로에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자고 있던 A 씨를 검거했다.당시 경찰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0.03% 이상 0.08 미만)인 0.067%였던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무면허 상태였으며, 이미 음주운전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명수배자인 것이 확인됐다. 그는 현재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경찰은 그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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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휴전중 호르무즈 통과 하루 15척 이하로 제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를 하루 15척 이하로 제한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8일(현지 시간) 익명의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선박 운항은 이란의 동의 등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소식통은 또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감독하는 이 새로운 법적 틀은 역내 당사자들에게 공식적으로 통보되었다”며 “전쟁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유지하면서 하루 통과 선박 수를 약 10여척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이 자국 정예 군사조직인 혁명수비대와 사전 조율을 거치도록 요구하고 있다.통과 선박은 사전에 통행료를 협의한 뒤 암호화폐나 중국 위안화로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비슷한 내용을 전했다.한편 이란은 최근 자국 또는 우호국 선박에는 통행을 허용하거나 낮은 비용을 부과하는 ‘선별적 통행료’를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통과가 허용된 선박들은 기존 항로 대신 이란 게슘섬과 라라크섬 사이, 이란 연안을 따라 오만만으로 빠져나가는 좁은 통로를 이용해야 한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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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탈출 늑대, 안전하게 돌아오길…인명피해도 없길”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를 통해 “현재 경찰과 소방, 군이 총력을 다해 안전한 포획과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부디 어떠한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늑구 역시 무사히 안전하게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했다. 2살 수컷인 늑구는 8일 오전 9시 18분경 오월드 사파리 울타리를 탈출해 30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수색 당국은 늑구가 오월드 주변에 있을 것으로 보고, 늑구와 평생 함께 지낸 늑대들의 하울링 녹음 소리를 방송하는 등 오월드 주변에 수색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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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비판했던 한준호 “제 부족함 사과…원팀으로 승리할것”

    더불어민주당 6·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한준호 의원이 9일 “추미애 의원에게 제 부족함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7일 추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되자 “준비되지 않은 후보”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 의원님과 마음을 나눴다”며 “다시 한번 사과드렸고, (추 후보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에 큰 힘을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향한 추 후보의 진심과 의지는 정말 든든했다”고도 추켜세웠다. 이어 “우리는 하나다. 원팀으로 반드시 이기겠다”며 “추 후보의 승리가 곧 민주당의 승리다. 저부터 먼저 말 한마디, 태도 하나 더 조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안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가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추 후보를 중심으로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의 이날 페이스북 글은 그가 7일 경선 결과가 발표된 후 본인의 유튜브에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 아직 완전히 준비가 되지 않은 후보가 우리 당의 후보가 됨으로 인해서 앞으로 이 본선을 어떻게 치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추 의원을 저격한 이후 나온 것이다. 이후 정치권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과 친청(친정청래) 진영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일각의 해당 행위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당이 직접 나서 파악하고 징계해 달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한 의원은 “저의 신중하지 못한 처신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할 따름”이라고 즉각 사과했고, 이날도 재차 사과에 나섰다. 한편 추 후보도 한 의원 등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원팀’을 강조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김동연 경기지사 한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김 지사와 한 의원을 찾아 뜻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분께서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함께해주시기로 했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든든한 원팀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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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 “이란에 장관 특사 파견”…이란 외교장관과 통화

    조현 외교부 장관이 9일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또 이란에 외교장관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아락치 장관과의 통화에서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통항 재개를 위한 계기가 마련된 것을 환영했다.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개될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란 내 우리 국민 안전에 대해서도 계속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조 장관은 또 중동 정세 및 한국과 이란 양자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외교장관 특사를 이란에 파견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아락치 장관은 현재 이란의 입장을 설명하고 관련 사안에 대해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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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전재수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9일 전재수 의원을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전 후보를 앞세워 2018년 지방선거 이후 8년 만에 부산시장 탈환에 나선다. 전 의원과 맞붙을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의원 중 결정된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 후보와 이재성 전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경쟁한 부산시장 경선에서 전 의원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본경선은 7~9일 권리당원 투표 50%과 여론조사 50% 비중으로 치러졌다. 전 후보는 민주당 유일의 부산 지역구 3선 국회의원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앞서 2일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부산 시민과 함께 실현하겠다”며 “부산에서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만들어 서울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하겠다”고 했다.전 후보는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활짝 열어젖히겠다”며 “부산에 모든 것을 바쳤던 노무현 대통령의 꿈, 전재수가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한 전재수가 ‘해양수도 부산’을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할 힘 있고 일 잘하는 부산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재 박형준 현 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각각 ‘안정론’과 ‘새 인물론’ 등을 앞세우며 치열하게 경선을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은 9~10일 이틀간 책임 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치러진다. 11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한편 전 후보가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그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도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에서는 하정우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의 출마 여부가 관심사다. 하 수석은 부산 사상초, 사상중, 구덕고 출신으로 부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야권에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출마 가능성도 점쳐진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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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경선 과반 득표

    더불어민주당이 9일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후보로 확정했다. 6·3 지방선거를 55일 앞두고서다. 정 후보를 상대할 국민의힘 후보는 18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 중 결정된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정 후보와 박주민 전현희 의원 등 3명이 맞붙은 서울시장 경선에서 정 후보가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본경선은 7~9일 권리당원 투표 50%과 여론조사 50% 비중으로 치러졌다. 정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시종일관 상대 후보들을 앞서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서 그를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라고 공개적으로 칭찬하면서 유력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이후 정 후보는 줄곧 ‘검증된 행정가’임을 강조했다. 서울의 유일한 3선 구청장이자 성수동 개발 등은 중도층 표심을 움직일 수 있는 자산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5일 합동연설회에서 “서울의 선거 지형은 언제나 만만치 않다”며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층까지 지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택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세훈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서울에서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유능함을 서울에서 증명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서울, 성과로 답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이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국민의힘보다 먼저 후보를 확정하면서 선거 주도권 잡기에 나선만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누가 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시장과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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