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조승연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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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부 조승연 기자입니다.

cho@donga.com

취재분야

2025-11-23~2025-12-23
사회일반34%
정당17%
정치일반13%
대통령11%
문화 일반6%
사건·범죄5%
사고4%
검찰-법원판결4%
국제일반3%
국회3%
  • YG 측, 반나절 만에 결국…“강동원·로제 열애 아냐”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배우 강동원(42)과 블랙핑크 로제(26)가 교제 중이 아님을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과 관련해 반나절 만에 확인 불가에서 열애 부인으로 입장을 바꾼 것이다. YG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안내한다. 로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YG 측은 같은날 오전 로제의 열애설에 대해 “아티스트 사적 영역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한 차례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이후 일부 팬들 사이에서 열애설을 부인하지 않는 YG 입장을 두고 “사실상 열애 인정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그간 YG는 소속 연예인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닐 경우 강하게 반박해왔다.강동원과 로제의 열애설은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불거졌다. 두 사람이 같은 디자인의 목걸이와 점퍼를 착용하고 동일한 행사장에서 참석했다는 것을 열애 증거로 제시한 것이다. 또 최근 패션계 종사자 모임 사진에도 강동원과 로제로 보이는 남녀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한편 1981년생 강동원과 1997년생 로제는 16살 차이로 지난해까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강동원은 영화 ‘빙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북극성’(가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로제는 블랙핑크 멤버들과 월드투어 중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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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이 “예비신부, 지독한 성실함 존경해”…5월 골프장서 결혼식

    가수 테이(40)가 내달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테이는 17일 자신의 팬카페에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 이제 그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친절하고 대화를 신중히 하는 사람”이라며 “학창 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소개했다.테이는 “맏이로서 가족을 생각하는 동질감과 일찍부터 시작한 외로운 사회생활 등의 공감으로 가까워졌고 어릴 때부터 강인하게 살림을 맡아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지독한 성실함에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됐다”며 “그렇게 격려하며 여섯 해를 넘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소박하게 몇몇 지인들과 비공식으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테이는 오는 5월 29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식을 올린다. 식장으로 웨딩홀이나 호텔이 아닌 골프장을 선택한 것을 두고 한 매체는 테이가 최근 골프에 재미를 붙였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다만 테이는 같은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골프에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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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중반에 ‘이것’ 심하면…10년 뒤 사망률 높아진다

    60대 중반 나이에서의 노쇠 정도로 10년 뒤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나이대 노쇠가 심한 경우 10년 내 사망 위험이 4.4배, 노인 질환 발병 위험은 3.2배 증가했다. 노쇠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보행신호 안에 다 건너지 못하거나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해서 하기 힘들면 의심할 수 있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신재용·장지은 교수,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김대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7~2017년 건강검진을 받은 만 66세 성인 96만8885명을 비교 분석했다. 노쇠는 노화와 질병의 축적으로 기능이 감퇴해 스트레스에 취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노쇠 정도는 △병력 △신체·검체검사 △신체 건강 △정신 건강 △장애 등 5개 영역의 39가지 항목을 평가해 측정했고, 노쇠 정도에 따라 건강한 집단, 노쇠 전 집단, 경증 노쇠 집단, 중증 노쇠 집단으로 분류했다.그 결과, 심하게 노쇠한 그룹은 건강한 그룹에 비해 10년 내 사망 위험이 약 4.4배 높았다. 건강한 집단에서는 연간 100명 중 0.79명이 사망했으며, 노쇠 전 집단에서는 1.07명, 경증 노쇠 집단에서는 1.63명, 중증 노쇠 집단에서는 3.36명이 사망했다. 노화에 따른 질환은 건강한 집단에서 연간 평균 0.14건, 노쇠 전 집단에서 0.23건, 경증 노쇠 집단에서 0.29건, 중증 노쇠 집단에서 0.45건씩 발생했다. 각 질환별로는 중증 노쇠 집단에서 10년 내 심부전·당뇨·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각각 2.9배·2.3배·2.2배씩 높았다. 신체적·정신적 기능 저하로 타인의 돌봄이 필요한 비율은 중증 노쇠 집단에서 건강한 집단에 비해 10.9배 높았다.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같은 나이더라도 노쇠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다. 젊을 때부터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운동,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노쇠와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 노쇠가 진행된 경우라면 다제 약물을 점검하고 노쇠의 흔한 원인이 되는 근감소증이나 인지기능 감소, 우울, 불안, 수면장애 등에 대해 전문의 도움을 받으면 좋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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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살 차’ 강동원·로제 열애 중? 소속사 입장에 혼란 가중

    배우 강동원(42)과 블랙핑크 로제(26)가 열애설에 휩싸였다.최근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강동원과 로제가 교제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두 사람이 같은 디자인의 목걸이와 점퍼를 착용하고 동일한 행사장에서 참석했다는 것을 열애 증거로 제시한 것이다. 또 최근 패션계 종사자 모임 사진에도 강동원과 로제로 보이는 남녀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로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아티스트 사적 영역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입장은 팬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그간 YG는 소속 연예인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닐 경우 확고하게 부인해왔다. 2021년 블랙핑크 지수와 손흥민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YG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했다. 한편 1981년생 강동원과 1997년생 로제는 16살 차이로 지난해까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강동원은 영화 ‘빙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북극성’(가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로제는 블랙핑크 멤버들과 월드투어 중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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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픈 부모님 모시고 간다” 60대 부부·20대 딸 숨진 채 발견

    경기 광주의 한 빌라에서 60대 부부와 2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1분경 광주시 고산동의 한 빌라에서 A 씨(67)와 아내 B 씨(69), 이들의 딸 C 씨(29)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C 씨로부터 자택 주소, 공동현관·자택현관 비밀번호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A 씨 등 3명이 모두 흉기에 찔린 채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자택에는 ‘아프신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는 취지의 메모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빌라에는 평소 A 씨 부부와 C 씨 등 세 명이 함께 살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외부 침입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C 씨가 부모를 숨지게 한 뒤 본인도 자해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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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손자 전우원, 국과수 마약 감정 ‘양성’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27)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 감정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과수로부터 전 씨의 마약 정밀 감정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에 경찰은 조만간 전 씨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전 씨는 지난달 28일 입국 당시 진행한 간이 검사에서 마약 음성이 나왔으나,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전 씨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국과수에 전 씨 소변 및 모발 감정을 의뢰했다.또 경찰은 전 씨가 앞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미국에서 함께 마약을 했다고 지목한 그의 지인들에 대해 출입국 당국에 ‘입국 시 통보’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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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톱모델도…” 김종국이 추천한 ‘최고의 운동’은?

    가수 김종국이 최고의 운동으로 ‘계단 오르기’를 꼽았다. 김종국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게스트로 출연한 걸그룹 아이브가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는 운동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종국은 2018년에도 SBS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매니저의 일일 트레이너로 변신해 아파트 계단 오르기 운동을 추천한 바 있다. 아이브 멤버 안유진은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에게 “제가 유산소에 집착하는 스타일인데, 러닝머신을 그냥 뛰는 것과 인터벌, 사이클 등 어떠한 것이 가장 빠른 운동 효과가 나타나느냐”고 질문했다. 김종국은 이에 “혹시 아파트에 살면 아파트 계단 오르는 게 최고”라고 했다. 그는 “세계적인 톱모델들이 가장 추천하는 운동이 계단 타는 운동”이라며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 타고 그 다음에 다시 올라갈 때는 두 칸씩 올라가라”고 조언했다.‘천국의 계단’으로 불리는 스텝밀 운동기구에 대해 김종국은 “요즘 많이 하지 않느냐”며 “유산소도 되고 근력 운동도 같이 된다. 허벅지와 엉덩이 쪽 근력 향상에 굉장히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이클은 체중이 많이 나가 걷거나 뛰는 게 힘든 사람에게 권한다. 유산소와 근력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계단 오르기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면서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에 따르면 10층 계단을 일주일에 두 번만 올라도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이 20% 낮아졌다. 또 계단을 오르는 과정에서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수축하게 돼 하체 근육과 허리 주변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60kg 체중 기준, 10분간 운동했을 때 74㎉를 소모할 수 있다. 이는 달리기(74㎉)와도 같은 칼로리 소모다. 평지 걷기(40㎉)보다는 약 2배 가까이 칼로리 소모가 많다.다만 평소 무릎이 좋지 않던 사람이 계단 오르기를 하면 무릎 안에 압력이 올라가서 손상을 더 악화시킨다. 또 무릎 통증이 전혀 없다가도 계단 오르기를 한 후 무릎 앞쪽에 통증이 생겼다면 골관절염이 악화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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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 대전서 빨래방 봉사…尹넥타이 경매 기부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대전을 찾아 세탁 봉사에 참여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대전시 서구 새마을회 관계자,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한밭종합사회복지관 앞 세탁 차량에서 겨우내 묻어둔 이불을 세탁하고, 세탁된 이불 빨래를 건조대에 널었다. 이후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찾아갔다. 김 여사는 “곁에 항상 따뜻한 이웃이 있다. 늘 건강하시고 힘내시라”며 세탁한 이불과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김 여사는 같은날 오후에는 대전 중구의 태평전통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 없이 홀로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달 3일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김 여사는 시장에서 진행된 ‘백원경매’ 행사장을 찾아 윤 대통령이 맸던 넥타이를 내놨다. ‘백원경매’는 시장 상인들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경매에 부친 뒤 그 수익금으로 지역 내 신생아 출산 가정에 육아용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다.김 여사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 이런 행사를 자발적으로 기획하니 더 뜻깊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붉은색 넥타이를 내놓으며 “대통령이 (디자이너) 이상봉 선생님에게서 구입한 것인데 드라이 다 한 것이다. 좋은 가격에 많이 잘 (경매 진행)해달라”고 말했다.김 여사는 떡집과 야채가게, 기름집, 빵집, 잡곡가게, 정육점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먹거리를 시식·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 여사가 구매한 백설기와 양말 등은 오전에 봉사활동한 복지관에 전달됐다. 상인들은 김 여사에게 ‘힘내세요’ ‘국민 위해 너무 애쓰신다’ 등의 글귀가 적힌 선물을 전했다.김 여사는 또 최근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사고 현장을 찾아 만취 운전자의 차량에 치여 숨진 배승아 양을 추모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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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년후견인 악용…지적장애 숙부 아파트 팔아 돈 챙긴 조카

    장애가 있는 숙부의 아파트를 팔아 수억 원을 횡령한 조카가 재판에 넘겨졌다.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선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구속 기소했다. 그는 성년후견제를 악용해 장애가 있는 숙부의 재산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2019년 지적장애가 있는 숙부 B 씨의 성년후견인을 신청했다. 법원의 결정으로 선임되는 성년후견인은 질병이나 장애 등의 이유로 사무 처리가 힘든 성인의 재산 관리나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A 씨는 이듬해인 2020년 B 씨 소유의 서울 동대문구 소재 아파트를 팔아 얻은 10억 원 중, 전세보증금을 제외한 5억8000만 원을 자신의 통장으로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법원은 B 씨 소유의 아파트 매매를 허가하면서 판매금을 B 씨 통장에 보관하고 사용 시 관련 내역을 보고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A 씨가 판매금 사용 내역을 보고하지 않자 실사를 통해 횡령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범죄피해재산인 횡령금을 추징해 B 씨에게 환부될 수 있도록 범죄수익환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피해자에 대해하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개인별지원계획을 의뢰하며 피해자 지원을 실시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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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전반기 장성급 인사…김호복·김성민 육군소장, 군단장 임명

    정부는 14일부로 2023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호복·김성민 육군소장은 중장 진급 뒤 군단장으로, 강현우 등 육군준장 7명은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등 주요 직위에 임명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인사에 대해 “연합·합동작전 및 위기관리 능력을 갖춘 우수자를 선발했다”며 “특히 적의 도발에 즉각 대응 가능한 전투형 강군을 육성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 있는 군사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군은 이어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과 안보 위협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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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종이공장서 30대 근로자, 장비에 끼여 사망

    대구의 한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장비에 끼여 숨졌다. 고용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경 대구 달성군에 있는 종이 제조공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A 씨(34)가 자동 포장기 롤에 끼여 사망했다. A 씨가 자동 포장기 롤을 교체하던 중 다른 작업자가 기계를 작동시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수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중대재해법은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고용당국은 사고 발생 후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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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고체 ICBM 도발에…美 B-52H 전폭기 한반도 출격

    미국 공군 전략폭격기 B-52H가 14일 한반도 상공에 전개돼 우리 공군과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B-52H의 한반도 전개는 북한이 전날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하는 등 무력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데 따른 대응조치로 풀이된다.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및 F-15K 전투기와 미국의 F-16 전투기가 참여했다. B-52는 B-1B,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B-52H는 지난달 6일 서해 상공에서 우리 공군 F-15K·KF-16 전투기와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달 5일에도 한반도 상공으로 날아와 우리 공군 F-35A와 연합공중훈련을 했다.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은 미 전략자산의 신속한 한반도 전개 능력뿐만 아니라 한층 향상된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 운용성을 재확인했다”며 “최근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한 동맹의 힘과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의지를 보여주는 긴밀하고 조율된 대응이었다”고 평가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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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기밀 문건 유출 사태에 “전면조사 진행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밀 문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현재 전면 조사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문건 유출 사건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유출 문서에 대해 정보 당국과 법무부가 전면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며 “그들은 점점 (실체에) 가깝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서는 우려하지만, 유출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며 “거기(유출 문서)에는 현재 상황이 담겨있지 않다”고 일축했다.최근 게이머 위주의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에는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우크라이나 부대 증설·무기보급 계획, 중국·중동 지역 등에 대한 미군의 기밀 등이 담긴 문건이 올라왔다. 이 문건은 미 국가안보국·미 중앙정보국·미 국무부 정보조사국 등 정부 정보기관 보고서를 미 합동참모본부가 취합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미 당국은 유출 경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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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제, 마약 루머에 뿔났다…YG 측 “선처·합의 없다”

    블랙핑크 로제 측이 마약 투약 루머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전했다. YG 측은 “로제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 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루머 생성, 유포자 등에 대해서도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했다. 앞서 로제가 지인들과 파티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일부 누리꾼을 중심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진 재떨이에 이상한 흔적이 있다는 주장이 불거졌다. 루머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를 중국 일부 연예 매체가 확인 없이 로제가 지인들과 함께 있는 파티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한 것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월드 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지난 8~9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오는 6월에는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다시 한번 일본 팬을 만날 예정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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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하차한 승객, 넘어지면서 팔 깔려…버스기사 ‘억울’

    버스에서 하차해 걸어가던 승객이 뒤로 넘어지면서 출발하던 버스 바퀴에 팔을 다쳤다. 당시 운전대를 잡은 버스기사는 이 사고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자동차 사고 전문 유튜브채널 한문철TV에는 13일 ‘승객이 도로 쪽으로 넘어져 팔이 깔렸습니다’라는 제목으로 6분 27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사고는 이달 4일 오후 6시 53분경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제보자인 버스기사 A 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버스에서 내리는 한 남성 승객의 모습이 담겨 있다. A 씨에 따르면 이 승객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 그는 “버스에서 내린 승객이 걸어가는 것을 확인한 뒤 (버스) 문을 닫고 출발했다”고 밝혔다.하지만 걸어가던 승객은 휘청하더니 뒷걸음질 치며 넘어졌다. 도로 쪽으로 넘어진 승객은 팔 일부가 버스 바퀴에 깔렸다고 한다. 현재 A 씨는 경찰서에서 교통사고 발생진술서를 작성한 상태다. 그는 “내가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느냐”며 “사고 영상을 몇 번이나 봤지만 너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한문철 변호사는 “버스가 무엇을 잘못했느냐, 사망했더라도 버스기사 잘못은 없다”며 “승객 다친 것은 건강보험으로 치료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경찰에서 운전자에게 잘못없다고 결정 안 해주고 ‘공소권 없음’으로 끝내더라”며 “‘혐의 없음’이라고 표기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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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서 버스 전복 사고…중상 11명·경상 24명

    충북 충주에서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30여 명이 다쳤다.13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분경 충북 충주 수안보면 온천리 한 호텔 앞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넘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버스에 타고 있던 35명을 구조했다.이 가운데 1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4명은 경상을 입었다고 소방청이 전했다. 운전기사와 가이드 등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스라엘 국적의 관광객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버스의 시동이 꺼진 뒤 뒤로 밀리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차량은 경주에서 출발해 안동을 거쳐 수안보의 한 호텔로 이동 중이었다.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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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미세먼지, ‘이 시기’ 노출되면 더 치명적이다

    신생아 시기에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 전북대에 따르면 국성호(대학원 생리활성소재과학과)·이정채(치의학과) 교수는 신생아 시기 초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골수 손상 기작(생물의 생리적인 작용을 일으키는 기본원리)과 치사율 간의 연관성을 3년 여간 추적했다. 연구 결과, 동물실험(생쥐)을 통해 신생아 시기의 생쥐가 초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폐조직 내 활성산소 발생과 염증 반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이러한 증상은 노년기까지 지속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골수 미세환경의 손상과 조혈모줄기세포의 노화도 수반되며, 이는 신생아 시기 초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노년기 높은 치사율의 직접적인 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성호·이정채 교수는 “초미세먼지 수준에 따른 연령별 보호대책, 특히 신생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미세먼지에 따른 질병의 진단과 예방, 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로 매년 700만 명이 조기 사망한다며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m³당 10μg 증가할 때마다 암 발생 확률은 12%, 기형아 낳을 확률은 16%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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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가 또…‘이 병’ 위험도 낮춘다

    커피를 마시는 양이 평균 한 잔씩 늘어날 때마다 제2형 당뇨병 위험이 4~6%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에라스무스 MC 대학병원 역학과 카롤리나 오초아-로살레스 박사팀이 UK-바이오뱅크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연구에 참여한 각 14만5368명과 7111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당뇨병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이 로테르담 연구 참가자를 평균 13.9년간, UK 바이오뱅크 참가자를 7.4년간 추적 관찰하는 동안 각각 843명, 2290명이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분석 결과, 하루 평균 커피 한 잔을 마시던 참가자들이 하루 평균 두 잔으로 커피 양을 늘릴 경우 제2형 당뇨 위험이 4~6% 감소했다. 또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지표(HOMA-IR)와 염증 표지 단백질인 C-반응성 단백질(CRP)도 낮아졌다. 커피를 즐기면 당뇨병 위험이 줄어드는 것은 CRP의 감소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추정했다. 이같은 효과는 분쇄 커피를 마시는 참가자에게 뚜렷하게 나타났다. 참가자들의 하루 커피 소비량은 0~6잔이었다. 연구팀은 하루 평균 4잔가량의 커피를 마신 그룹이 CRP 감소 영향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카페인 일일 섭취 권고량은 최대 400㎎이다. 이는 커피 3~5잔에 해당하는 양이다. 커피 한 잔에는 평균 약 70~150㎎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앞서 커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건강 효과를 증명해냈다. 지난해 12월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팀은 커피 섭취가 심장병과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2018년 국립암센터에서 발간한 ‘간세포암전가이드라인’에는 적당한 커피가 간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 영양(Clinical Nutrition)’ 최근호에 실렸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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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번호로 전화 좀…” 택시기사 기지로 피싱 피해 막았다

    경남에서 택시기사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검거됐다.경찰청 유튜브에는 지난 11일 ‘택시기사에게 건네는 휴대폰과 서류’라는 제목으로 1분 42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승객 A 씨는 택시기사에게 휴대전화와 서류를 건네며 “검찰청에서 연락이 왔는데 의심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번호로 대신 전화를 걸어달라고 부탁했다.택시기사는 흔쾌히 A 씨가 알려준 번호로 통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자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택시기사의 도움으로 접선 장소에 도착한 A 씨는 수거책과 만나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끌었다. 출동한 경찰은 수거책 B 씨를 체포했다.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B 씨는 지난달 13일 낮 12시 20분경 창원시 성산구에서 검거됐다. 그는 A 씨에게 2600만 원을 받아 총책에게 건네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 씨의 여죄를 확인하는 한편 총책을 추적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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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들에 과자 건넨 차주, 마약 검사 받은 이유

    최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속여 마시게 한 사건으로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가운데 초등생에 과자를 건넨 차주가 마약사범으로 의심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송파구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누군가 아이들에게 음료를 나눠주려고 한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는 당시 상황을 목격한 후 음료를 줬다고 의심했으나, 경찰이 확인한 결과 과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과자를 먹은 아이들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아이들은 낯선 사람의 오픈카에 관심을 보였다. 차주는 오픈카를 구경하는 아이들이 귀여워 차 안에 있던 과자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차주에 대한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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