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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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2~2026-06-21
사회일반26%
정치일반17%
문화 일반13%
경제일반11%
국제일반10%
선거8%
대통령6%
정당4%
축구3%
사고2%
  • 尹, ‘서현역 흉기난동’에 “경찰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4일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3일 오후 발생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며 “SNS 상으로도 협박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강조했다고 김은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은 3일 오후 퇴근시간대에 발생했다. 20대 남성 최모 씨가 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차량으로 행인들을 들이받은 뒤 흉기를 들고 백화점에 들어가 무차별 난동을 부려 14명의 부상자가 나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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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부 차관 “한 국가, 잼버리 안전 우려 표명…철수국은 없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이 3일 현장 브리핑에서 “한 국가에서 폭염 등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정부 측에서 답변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철수한 국가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없다”고 했다.이 차관은 ‘행사를 열기 전 일정 조율에 대한 논의가 없었느냐’는 질문에 “일정은 스카우트연맹, 세계연맹과 함께 협의하고 정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다른 나라도 8월에 많이 했었고, 우리나라도 그 당시 했던 분들의 말을 들어 장마와 태풍을 피해 정한 것”이라며 “올해는 장마가 예년보다 길었던 것이 예측하기 어려운 점이었다”고 말했다.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2일) 하루 온열질환, 벌레 물림 등으로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992명이다. 이 차관은 “기획했을 때 (폭염 대비에 대해) 생각했으나 공사가 여러 가지 진행되면서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지체된 것은 사실”이라며 “장마도 길었고 폭염도 더 심했다. 준비를 아무리 한다고 했어도 기대할 만큼 준비를 못한 것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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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신림역 살인 예고 글에 ‘전담대응팀’ 꾸려…“강력형사 투입”

    서울 관악구 신림동 번화가에서 발생한 ‘묻지 마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유사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글이 잇따르자 경찰이 전담팀을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경찰청은 3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내에 전담대응팀을 구성하고 강력 형사를 투입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고 예고하는 글을 온라인에 올리는 작성자들을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이용해 잇따라 신림역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가능한 처벌 규정을 최대한 적용해 엄정한 처벌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은 범행 예고 장소로 지목되는 신림역 주변에서 특별방범활동도 실시한다. 활동 내용은 △범죄 예방 순찰 △기동대 배치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강화 △자율방범대 협력 순찰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림역 주변에 112 순찰차를 거점 배치하고, 가시적인 위력 순찰을 실시함과 동시에 오늘(3일)부터 3개 경찰관 기동대(일 180명)를 추가 증원 배치했다”며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와 야간 합동 순찰도 하는 등 집중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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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계속…전국 아파트 가격도 올라

    서울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9% 상승했다. 특히 강남구 아파트값이 0.11% 올라 상승 폭을 키웠다.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거래와 관련해 “급매물 소진 이후 호가 상승으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면서도 “지역 내 선호 단지와 정비사업 기대심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간헐적으로 상승 거래가 지속되는 등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전국 아파트 가격도 한 주 전보다 0.03% 상승했다. 시도별로 보면 상승 지역은 세종(0.16%), 서울(0.09%), 경기(0.08%), 인천(0.07%) 등이다. 울산(0.00%), 충남(0.00%)은 보합, 전남(-0.08%), 제주(-0.05%), 부산(-0.05%), 전북(-0.04%), 광주(-0.04%) 등은 하락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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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주 월·화 ‘전력수요 피크’ 전망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다음 주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주 월요일·화요일인 7일과 8일 이틀간 올 여름철 들어 가장 높은 92.9GW(기가와트) 수준의 전력 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3일 전망했다.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밀어 올리는 열기가 8일까지 이어지고 9일부터 차차 기온이 내려갈 것이란 분석이다.산업부 관계자는 “104GW 내외의 공급 능력이 이미 확보되어있는 만큼 예비력은 10GW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전력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남부지방 구름으로 인한 태양광 부진, 태풍 진로 변경에 따른 기상 변화 등 불확실성이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산업부 강경성 제2차관은 이날 오후 각 현장에 위치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 경영진과 화상으로 전력피크 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했다.강 차관은 “계속되는 열대야, 극심한 폭염, 태풍 등 불확실성이 큰 만큼 모든 전력 유관기관은 비상한 각오로 전력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총력 비상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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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두번째 구속심사 출석…“번번이 송구스럽다”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가 3일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번번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박 전 특검은 이날 오전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있는 그대로 법정에서 말씀 드리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망치로 휴대전화를 부순 정황에 대한 입장 등의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박 전 특검은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 원과 대지 및 주택을 약속받고 실제로 8억 원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다.박 전 특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은 앞서 6월 박 전 특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사실적·법률적 측면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면서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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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사드 고의 지연 의혹 있다면 면밀 조사해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일 문재인 정부 당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정상화가 고의로 지연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성주 기지 정상화 조치는 한미연합 방위태세와 주한미군의 안전적 조치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의혹이 있다면 면밀한 조사를 통해 국민들께 관련 사실을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사드 정상화가 고의로 지연됐다는 의혹 등에 대한 감사 진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보안 감사 형태로 감사가 진행될 경우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가 평가협의회 구성 등 일반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최대한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해당 의혹은 2017년 5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의 방중(訪中)을 기점으로 중국의 의사를 반영해 ‘사드 3불(사드 추가 배치 불가, 미국 미사일방어체계 불참, 한미일 군사동맹 불가) 1한(사드 운용 제한)’이 사실상 결정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뒤 증폭됐다. 예비역 장성 모임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 지난달 31일 감사원에 청와대, 국방부 등에 대한 감사를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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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양이원영, ‘노인 폄하’ 논란 사과…“오해 일으켜 죄송”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노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옹호하려다 본인도 노인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자 “제가 쓴 표현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양이 의원은 1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이 많은 이들의 정치 참여를 무시하거나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는데 잘못 표현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앞서 그는 “미래가 짧은 분들이 왜 똑같이 1 대 1 표결을 하느냐”는 김 혁신위원장의 발언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1일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그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라고 해 논란을 키운 바 있다.양이 의원은 해당 표현을 사용한 경위에 대해 “청년층의 정치 참여의 필요성과 함께 저 자신을 생각하며 장년층과 노년층의 정치 참여 책임에 대해 얘기하려고 했다”고 했다.양이 의원의 페이스북 글은 여러 차례 수정됐다. 당초 1일 오후 3시 48분 처음 올린 글에는 사과한다는 내용 없이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이 미래에 살아있지 않을 거라는 표현은 나이 많은 이들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해명만 있었다. 이후 2시간 가량이 지난 오후 6시 1분 세 번째 수정 글에서 “죄송하다”는 문장을 추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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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은행 직원 ‘562억 횡령’ 사고…“내부통제 실패 가능성도 조사”

    BNK경남은행에서 562억 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해 금융당국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1일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PF 대출 횡령 사고를 보고 받고 긴급 현장검사을 한 결과 투자금융부서 직원 A 씨의 횡령 혐의를 파악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2007년 12월부터 올 4월까지 약 15년간 부동산 PF 업무를 담당하면서 총 562억 원을 횡령·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금감원에 따르면 A 씨는 2016년 8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부실화된 PF 대출에서 수시 상환된 대출원리금을 가족 등의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77억9000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2021년 7월과 지난해 7월에는 PF 시행사의 자금인출 요청서 등을 위조해 경남은행이 취급한 PF 대출 자금을 가족 법인계좌로 빼돌리는 수법으로 총 326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해 5월에는 경남은행이 취급한 PF 대출 상환자금 158억 원을 상환 처리하지 않고 자신이 담당하던 다른 PF 대출 상환에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은 A 씨의 혐의와 함께 은행이 내부 통제에 실패했을 가능성 등을 조사 중이다.금감원은 “은행의 특정 부서 장기근무자에 대한 순환 인사 원칙 배제, 고위험 업무에 대한 직무 미분리, 거액 입출금 등 중요 사항 점검 미흡 등 기본적인 내부 통제가 작동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검사 결과 확인된 위법·부당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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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초중고 2학기부터 ‘교사 면담 예약시스템’ 도입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학부모가 교사와 면담하거나 통화하려면 사전에 예약해야 하는 ‘교사 면담 사전 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업무 시간 외에도 학부모의 민원을 받고 있는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9월부터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학부모의 악의적인 민원은 정상적인 교육활동 침해를 넘어 교사 개인의 생존권까지 위협하고 있다”면서 일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민원창구 일원화 체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교사 면담 사전 예약시스템이 도입되면 교사 면담 및 전화 통화를 원하는 학부모는 사전 고지 의무를, 학교는 고지 받을 권리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민원이 교사에게 바로 전달되지 않도록 막겠다는 것이 시스템 도입 취지다. 교사가 직접 응대하지 않아도 되는 일반 민원은 챗봇을 통해 처리하기로 했다.민원인 대기실도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쳐 설치할 계획이다. 민원인이 학교 안 대기실 머무르며 절차를 기다리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민원인 대기실에는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이 설치된다.조 교육감은 “교사들이 퇴근 이후는 물론 일상적으로 휴대전화를 통해 걸려오는 학부모의 전화를 홀로 감당하고 있다”며 “이런 민원 체계는 일과 생활의 방해는 물론 교사에게 과중한 스트레스를 남기고 있다”고 말했다.또 서울시교육청은 법적 분쟁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소송비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지금은 소송비 지원을 원하는 교사들은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심의·의결을 받아야 하지만, 앞으로는 사안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만 제출하면 별도의 교권보호위 개최 없이 소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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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LH 철근누락 진상규명 TF 가동…“필요시 지난 정부 국토부-대통령실 조사”

    국민의힘이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15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파악된 것과 관련해 진상 규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무량판 공법 부실 시공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조사도 필요하다면 검토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근 정부는 LH가 무량판으로 발주한 아파트 단지 15곳에서 보강 철근을 누락한 것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보 없이 기둥만으로 하중을 지탱하는 무량판 구조에서는 보강 철근이 반드시 필요한데 빠진 것이다.윤 원내대표는 “LH가 발주한 91개 아파트 단지 중 16.5%에 이르는 15개 아파트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발견된 것에 대해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파주 운정 3지구 공공임대 아파트 단지에서는 LH가 철근 누락을 발견하고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도색 작업을 하는 것처럼 속이면서 보강 공사를 한 일까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LH가 전면적인 사죄와 사태 수습을 약속했지만, 이런 식이라면 자정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며 “LH 퇴직자가 설계 감리 업체에 취업하고, 이 전관업체들이 LH로부터 수주를 받아 설계 오류, 부실 시공, 부실 감독이 발생한 과정은 이권 카르텔의 전형”이라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더욱이 LH 전현직 직원들의 땅 투기가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까지 터진 것을 보면 문재인 정부의 주택 건설사업 관리 정책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음을 추정해보지 않을 수 없다”며 “필요하다면 지난 정부의 국토교통부는 물론이고, 대통령실의 정책결정자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윤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정부의 감사, 수사와 별도로 진상규명 TF를 발족시켜 아파트 부실 시공 사태의 전모를 낱낱이 파헤치겠다”며 “아울러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에 대한 입법적 조치를 신속히 완료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TF의 조사 범위에 대해서는 “정부가 전수 조사를 하고 있고, 아마 감사원의 감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감사 과정에서 정책결정자들의 책임이, 인과 관계가 인정이 되면 그 인과 관계의 범위 안에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당장 금요일 정도부터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적 우려가 크고, 더 이상 사안을 지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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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운정·남양주 별내…철근 누락 LH 아파트 15곳 공개

    지하주차장 철근을 누락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단지 15곳이 공개됐다. 15곳 중 9곳은 이미 준공이 완료됐고, 5곳은 입주까지 마친 단지로 파악됐다. 정부는 신속하게 보강 조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철근을 누락한 LH 아파트 15개 단지를 공개했다. LH가 2017년 이후 무량판으로 발주한 91개 단지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무량판 구조는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지붕)를 지지하는 방식으로, 기둥이 지붕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내부에 보강 철근을 설치해야 한다. 철근을 빠뜨린 아파트 단지 15곳 가운데 입주가 완료된 단지 5곳은 △파주 운정 A34 △남양주 별내 A25 △음성 금석 A2 △공주 월송 A4 △아산 탕정 2-A14이다.입주 중이거나 예정인 단지 4곳은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RH11 △수서 역세권 A3 △수원 당수 A3 △오산 세교2 A6이다.공사 중인 6곳은 △양주 회천 A15 △광주 선운2 A2 △양산 사송 A2 △양산 사송 A8 △파주 운정3 A23 △인천 가정2 A1이다.원 장관은 브리핑에서 “일부는 설계 과정부터 기둥 주변 보강 철근이 누락됐고, 일부는 설계도대로 시공되지 않았다”며 “정부는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하고 완벽하게 보강 조치를 진행하여 부실 무량판 구조가 한 군데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철근이 누락된 15개 단지 중 7개 단지는 현재 보강 조치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나머지 8개 단지에 대해서도 보강 조치에 착수할 방침이다.원 장관은 “가장 안전하고 튼튼해야 할 공공주택에서 국민 안전의 기본이 지켜지지 못한 점을 통렬히 반성한다”며 “LH 공공주택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국토부는 앞서 전날 LH 발주 아파트 중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91개 단지를 전수 조사한 결과, 15개 단지에서 있어야 할 철근이 빠져 있었다고 발표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부실 공사에 대해 전수 조사하고, 즉시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국토부는 8월 중으로 민간 아파트 현장 100여 곳 등을 조사해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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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돈 받고 ‘킬러문항’ 만드는 교원 실태조사 추진

    정부가 학원에 모의고사 문제나 강의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는 등의 영리 활동을 한 교원들을 조사한다. 교원과 사교육 업체 사이에 형성된 이권 카르텔을 끊어내기 위해서다.교육부는 31일 사교육 업체와 연계된 교원의 영리 행위 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먼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교육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영리 활동을 한 교원의 자진 신고를 받고, 신고 자료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위법한 활동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수사를 의뢰하고 징계할 방침이다. 자진 신고 기간에 신고하지 않은 교원의 영리 활동이 향후 감사 등에서 드러나면 해당 교원은 더욱 엄중한 조치를 받게 된다.또 교육부는 이번 실태 조사 결과와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겸직 허가 자료를 토대로 올 하반기 ‘겸직 허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에는 일부 학원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되는 교재나 모의고사에 교원이 문제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정상윤 교육부 차관은 “사교육 업체와 유착된 일부 교원의 일탈 행위는 교원으로서의 책무를 방기하고 공교육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이에 엄정 대응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공정성을 일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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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으면 한 줌의 흙…좋은 일 할래” 20대 여성, 4명 살리고 하늘로

    “죽으면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건데, 나도 좋은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난 장태희 씨(29)는 생전 TV를 보다가 가족에게 이렇게 말했다. 가족은 훗날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장 씨의 예전 말을 기억하고 그 뜻을 이뤄주고자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가족은 딸이 아픔 속에서 간절히 이식을 기다리는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딸이 어디선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것 같았다.3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장 씨는 5월 20일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가 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뇌사 상태가 됐다. 장 씨는 15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해 4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장 씨는 경상북도 칠곡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고인은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본인보다 늘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자상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장 씨는 디자인을 전공하고 가게를 준비 중이었다.장 씨의 어머니 한정예 씨는 “사랑하고 사랑하는 내 딸 태희야, 다음 생에는 더 밝고 씩씩하게 긴 생을 가지고 태어났으면 좋겠다. 우리 태희, 아빠 엄마 오빠가 잊지 않고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하고 살게. 다음 생에 꼭 다시 만나자. 우리 딸 사랑해”라고 말했다.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야 하는 힘든 순간에 또 다른 아픈 이를 위해 기증을 선택하기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며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의 아름다운 생명 나눔 실천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기증자가 영웅으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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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 롯데백화점 1층 매장서 화재…1000여명 대피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백화점 1층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대피했다. 서울 송파소방서,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7분경 잠실 롯데백화점 1층 의류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17분경 초진을 완료했다. 오후 8시 53분 기준 불은 완전히 꺼진 상태다.현재 인명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 화재로 백화점 이용객 약 1000명이 대피한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매장 외부 쇼윈도 조명선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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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송 참사’ 5개 기관 최고위급 책임자 ‘경질’ 등 인사 조치

    14명이 사망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5개 기관의 최고위급 책임자들에 대해 국무조정실이 기관별 인사권자에게 인사 조치를 건의·요청하기로 했다.28일 국조실에 따르면 인사 조치를 결정한 5개 기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청북도, 청주흥덕경찰서, 청주시, 충청북도소방본부다.국조실은 해당 기관의 최고위급 책임자인 이상래 행복청장,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정희영 흥덕서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당시 충북소방본부장 직무대리에 대한 인사 조치를 건의·요청하기로 했다. 이들의 인사권자는 윤석열 대통령, 해당 지방자치단체장 등이다.인사 조치의 형태는 해임, 직권면직, 직위해제 등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모두 현 직위에서 물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조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는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에 따라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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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대표 후보, 김영섭·박윤영·차상균 3인으로 압축

    KT는 차기 대표이사 심층 면접 대상자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부터 약 3주간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관상의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 관점에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를 실시했다. 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심사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원 서류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날 심층 면접 후보 3명을 결정했다. 이승훈 KT 이사후보추천위원장은 “금번 대표이사 후보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차주 중으로 후보 3인에 대한 심층 면접 심사를 진행해 KT 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후보는 8월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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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한민국, 유엔군의 피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정전협정 70주년 행사에서 유엔군 참전용사 62명을 최고 예우로 영접했다.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에 기여한 호주⸱미국인 참전용사에게는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영국인 참전용사로, 2019년 영국의 대표적 경연 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d Talent)’에서 우승해 국민스타로 떠오른 콜린 새커리 옹은 ‘어메이징 아리랑’을 열창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국군 및 유엔군사령부 의장병의 호위를 받아 입장하는 유엔군 참전용사 62명을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73년 전, 자유 세계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하나의 유엔 깃발 아래’(under one banner)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달려왔다. 3년간 22개국에서 195만 명의 청년들이 전쟁의 포화 속으로 뛰어들었다”며 “미군 3만7000명을 포함한 4만1000명의 유엔군이 전사하고 11만 명이 다치거나 포로가 되는 큰 희생을 치렀다. 유엔군 참전용사 여러분은 인생의 가장 꽃다운 나이에 알지도 못하는 나라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70년이 지난 지금에도 유엔군사령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핵심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유엔군사령부는 한반도 유사시 유엔의 깃발 아래 우리 우방국들이 즉각적 군사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하고, 전쟁 수행에 필수적인 유엔사 후방 기지 일곱 곳을 자동적으로 확보하는 플랫폼이다. 이처럼 중요한 유엔군사령부의 역할은 유엔의 역사에서도 유일하며 무엇보다 자유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으로 공산 전체주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전쟁의 참혹한 상처와 폐허를 딛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과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언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곳 부산은 6‧25 전쟁 기간 100만 명이 넘는 피란민의 도시에서 세계 2위의 환적항이자 글로벌 물류 허브로 발돋움했다”며 “유엔 참전국들의 도움으로 전쟁의 잿더미에서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거듭난 부산은 이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세계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를 공유하고 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목숨을 걸고 달려와 준 여러분과 우방국들에 대한 고마움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전 세계 13개국에서 우리 국군 장병 1000여 명이 해외 파병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연대하고,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해 인도-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올해 파병 10주년을 맞은 남수단 한빛부대 장병들이 낭독했다. 이어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이 유엔 참전국을 대표해 인사말을 했다. 미 해병대 1사단 소속으로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패트릭 파인 옹과 영국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역대 최고령 참가자로 우승한 새커리 옹은 연합합창단과 ‘어메이징 아리랑’을 불렀다. 정부 포상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호주군 참전용사로, 멜버른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을 주도했던 고(故) 토마스 콘론 파킨슨 일병에게 수여하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고인의 딸에게 전달했다. 미국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과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도널드 리드 옹에게도 국민포장을 직접 수여했다. 기념식에는 유엔 참전국에서 정부대표단,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인사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안병석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앤드류 해리슨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스콧 플로이스 주한미군 부사령관 등 군 주요 직위자도 자리했다. 그 밖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2600여 명이 참석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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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갈치 찾은 尹, 즉석 ‘붕장어회 비빔밥 먹방’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7일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5시 45분경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앞에 도착해 상인 및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하늘색 셔츠 차림이었고, 김 여사는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 키링이 달린 검은색 백을 들었다. 시민들은 “윤석열”을 연호하며 윤 대통령 부부의 방문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시장 내부로 이동해 상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대화했다. 한 가게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붕장어를 잡아 보이자 상인은 “싱싱하다. 자갈치 붕장어 싱싱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산 이즈 레디’ 키링 7~8개를 꺼내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여름 비수기라 손님이 줄어든 것은 아닌지 등을 물으며 소통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넙치⸱붕장어⸱해삼⸱가리비⸱전복 등의 수산물을 구입했다. 윤 대통령은 “자갈치시장이 잘돼야 나라 전체의 장사가 잘되는 것 아니냐”며 “제가 전국이 잘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정치권에서 과학적 근거 없이 일방적 주장을 해서 너무 어렵다’, ‘오염수 괴담에 너무 답답하다’는 하소연을 듣고 “현명한 우리 국민은 괴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 자갈치시장 음식 좀 홍보 해야겠다”며 ‘붕장어회 고추장 비빔밥’을 만들어 즉석으로 먹방을 시연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명절 등 특별한 시기에만 적용했던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 판매’를 연말까지 상시 적용할 것을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했다”며 “대통령의 부산 자갈치시장 방문은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대통령 후보 시절 이후 세 번째”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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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년만에 돌아온 ‘故최임락 일병’…尹, 국군유해 7위에 경례

    윤석열 대통령이 정전협정 70주년을 하루 앞둔 26일 고국으로 돌아온 6‧25 전쟁 국군전사자 유해 7구를 최고 예우로 맞았다. 윤석열 정부의 첫 국군전사자 유해 봉환 행사에서다. 돌아온 유해 중 신원이 확인된 고(故) 최임락 일병의 동생은 최 일병에게 “목숨 바쳐 주신 우리나라가 이제는 등 따시고, 배부르게 잘 사는 자유 대한민국이 되었다”며 “형님을 찾아주신 대한민국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서울공항에서 6‧25 전쟁 국군전사자 유해 봉환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3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는 국가는 미래가 없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달 현충일 추념사에서 “제복 입은 영웅들과 그 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긍심을 가지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돌아온 유해 7구는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수습한 유해 3구, 이후 미군이 단독 발굴한 유해 1구, 북한이 미국으로 보낸 유해 2구, 미군·북한군이 공동 발굴한 유해 1구다. 특히 7구 중 1구는 1950년 8월 육군에 자원입대해 그해 12월 12일 장진호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한 최 일병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은 행사를 앞두고 최 일병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최고의 군 예식으로 전사자들을 맞이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73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최 일병을 조국의 품으로 다시 모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군전사자 유해는 우리 공군 특별수송기 KC-330으로 송환됐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이날 오전 6시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미국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으로부터 유해를 인수했다. 특별수송기는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면서부터 공군 F-35A 편대의 호위를 받아 최 일병의 고향인 울산 상공을 거쳐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유해가 조국에 도착하자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특별수송기 앞에 도열해 거수경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최 일병의 유족과 함께 앞으로 나가 유해를 맞았다. 최 일병의 동생 최용 씨(79)는 편지를 통해 “긴 세월이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돌아오셔서 고맙다”며 “형님, 이제 나라 걱정은 마시고, 우리 땅에서 편히 쉬시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최 일병에게 직접 참전 기장을 수여했다. 기장은 훈·포장과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 날 등을 기념해 수여하는 ‘기념장(紀念章)’이다. 윤 대통령은 운구 차량이 서울공항을 출발해 유해가 안치될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떠나는 순간까지 거수경례를 하며 영웅에 대한 예를 갖췄다. 최 일병은 유가족과의 안장 절차에 대한 협의가 끝나면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정부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 6구에 대해서도 기록 분석과 정밀 감식,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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