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김동욱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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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누비며 올림픽, 월드컵 등 각종 스포츠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연주자, 무용수들의 공연을 보고 들으며 글로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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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해외스포츠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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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20%
사회일반3%
스포츠일반3%
  • 함부르크 손흥민 프리시즌 9골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18·사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5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첼시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37분 뤼트 판 니스텔로이 대신 교체 출전한 뒤 1-1로 맞선 후반 42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9차례의 친선경기에서 9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판 니스텔로이(8골)를 제치고 프리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2008년 대한축구협회의 지원으로 함부르크로 유학을 떠난 손흥민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3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 20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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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기 조광래호, 젊은 피 6명 첫 승선

    젊은 피 발탁과 이동국(전북) 제외. 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이 11일 수원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25명의 명단을 5일 발표했다. 새 대표팀을 살펴보면 젊은 선수들의 대거 발탁과 빠른 축구를 펼치기 위한 기존 선수들의 제외가 눈에 띈다. 조 감독은 19세 동갑내기 지동원(전남)과 윤빛가람(경남)의 발탁에 대해 “새로운 출발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가깝게는 2011년 아시안컵과, 멀게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해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던 K리그 대표 골잡이인 이동국의 제외 이유에 대해 조 감독은 “내가 생각하는 축구를 운영하려면 좀 더 많이 움직이고 스피드를 가진 공격수가 필요하다. 이동국은 내가 추구하는 축구와 거리가 있어 이번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청용(볼턴)은 훈련 부족으로 다음 A매치 때 가세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9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훈련을 시작한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축구대표팀(25명) ▽GK=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DF=조용형(제주) 곽태휘(교토) 이정수(알 사드) 김영권(FC 도쿄) 홍정호(제주) 황재원(수원) 이영표(알 힐랄) 최효진(서울) 김민우(사간 도스) 박주호(이와타) ▽MF=기성용(셀틱) 백지훈(수원) 김재성(포항) 김보경(오이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윤빛가람(경남) 조영철(니가타) ▽FW=이근호(감바 오사카) 이승렬(서울) 박주영(모나코) 염기훈(수원) 지동원(전남)}

    • 20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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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우롱한 바르사… 그 명성 부끄럽지 않은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FC 바르셀로나에 K리그는 물론 국내 축구팬들이 농락을 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스페인과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4일 FC 바르셀로나와 K리그 올스타팀의 친선전을 열었다. 경기는 성공적으로 열렸을지 모르지만 과정은 그렇지 못했다. 처음부터 바르셀로나는 국내 축구팬은 안중에도 없었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스페인 대표팀은 물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과 함께 한국을 찾기로 했다. 발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스페인 언론에서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이 휴식을 이유로 방한하지 않겠다는 기사가 나왔다. 결국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이 빠진 채 바르셀로나는 한국 땅을 밟았다. 바르셀로나의 ‘역주행 드리블’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경기 하루 전인 3일 바르셀로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메시는 출전하지 않는다”며 폭탄발언을 했다. 스페인 대표팀이 빠진 마당에 메시마저 빠지면 대회는 앙꼬 빠진 찐빵과 마찬가지였다. 바로 그날 밤 연맹과 주최사 스포츠앤스토리가 바르셀로나의 이사진과 만났다. 스포츠앤스토리 정태성 대표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에 대해 항의하자 이사진은 “선수 출전은 감독의 권한”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가 바르셀로나를 비난하는 기사를 보여주자 상황을 파악한 듯 과르디올라 감독과 면담을 가졌다. 결국 메시는 물론 주력 선수 대부분이 경기에 출전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친선전을 위해 주최 측은 약 35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지급했다. 스페인 대표팀은 물론 메시 등 스타급 선수들을 출전시킨다는 구속조항이 있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소용없었다. 정 대표는 “바르셀로나는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하고 싶어했다. 태도와 말이 계속 바뀌어 우리도 당황스럽다”며 곤혹스러워했다. 결국 메시는 출전했지만 이미 바르셀로나의 무례함에 국내 축구팬들은 발길을 돌렸다. 최고 11만 원에 달하는 티켓을 4만3000여 명이 구입했다. 하지만 메시마저 출전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리자 많은 팬이 환불을 요청하기도 했다. 국내 축구 팬들은 인터넷에 “한국 축구팬은 봉인가”, “무례한 바르셀로나”라며 밤잠을 설치며 비난을 퍼부었다. 주최 측의 미숙한 대응도 도마에 올랐다. 한편 계약조건에 당초 오기로 한 선수 중 6명이 안 와 1명당 1억 원씩 총 6억 원의 위약금을 내게 됐고, 20분 이상 뛰기로 계약한 메시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출전해 위약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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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골’ 넣은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FC 바르셀로나에 K리그는 물론 국내 축구팬들이 농락을 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스페인과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K리그 올스타팀과 친선전을 4일 치른다. 경기는 성공적으로 열렸을지 모르지만 과정은 그렇지 못했다. 처음부터 바르셀로나는 국내 축구팬은 안중에도 없었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스페인 대표팀은 물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과 함께 한국을 찾기로 했다. 발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스페인 언론에서 스페인 대표팀이 휴식을 이유로 방한하지 않겠다는 기사가 나왔다. 결국 스페인 대표팀이 빠진 채 바르셀로나는 한국 땅을 밟았다. 여기에서 바르셀로나의 '역주행 드리블'은 끝나지 않았다. 경기 하루 전인 3일 바르셀로나 호세 과르디올라 감독이 "메시는 출전하지 않는다"며 폭탄 발언을 했다. 스페인 대표팀이 빠진 마당에 메시마저 빠지면 대회는 앙꼬 빠진 찐빵과 마찬가지였다. 바로 그날 밤 연맹과 주최사 스포츠앤스토리가 바르셀로나의 이사진과 만났다. 스포츠앤스토리 정태성 대표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에 대해 항의하자 이사진은 "선수 출전은 감독의 권한"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가 바르셀로나를 비난하는 기사를 보여주자 상황을 파악한 듯 과르디올라 감독과 면담을 가졌다. 결국 메시는 물론 주력 선수들 대부분이 경기에 출전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친선전을 위해 주최 측은 약 35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지급했다. 스페인 대표팀은 물론 메시 등 스타급 선수들을 출전시킨다는 구속조항이 있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게는 소용없었다. 정 대표는 "바르셀로나는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자신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싶어했다. 태도와 말이 계속 바뀌어 우리도 당황스럽다"고 곤혹스러워했다. 결국 메시는 출전했지만 이미 바르셀로나의 무례함에 국내 축구팬들은 발길을 돌렸다. 최고 11만 원에 달하는 티켓을 4만3000여 명이 구입했다. 하지만 메시의 불출전 소식마저 들리자 많은 팬들이 환불을 요청하기도 했다. 국내 축구 팬들은 인터넷에 "한국 축구팬은 봉인가", "무례한 바르셀로나"라며 밤을 설치며 비난을 퍼부었다. 주최 측의 미숙한 대응도 도마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시즌을 앞두고 마케팅과 팬 서비스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했다. 거액의 개런티는 물론 각종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수 십 억원의 돈을 벌어들였다. 하지만 수많은 한국 팬들은 잃고 말았다. '자살골'을 기록한 꼴이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동영상=스페인 축구명문 FC바르셀로나의 훈련법은?}

    •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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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까지 안 뛴다고?

    ‘스페인 대표팀도 없는데 메시까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전통 강호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3·아르헨티나)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경기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호세프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39)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피곤해서 그런 건 아니다. 피곤하면 자고 일어나면 그만이다. 남아공 월드컵이 끝난 뒤 메시가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아 몸무게가 1∼2kg 정도 늘었다. 준비되지 않은 몸으로 경기에 나섰다가는 다치기 쉽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지만 경기장을 찾은 한국 팬들에게 인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에 대해 올스타전을 추진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관계자들은 사전에 전혀 알지 못한 상황.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의 메시 결장 발언 때 연맹 관계자들은 당황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연맹 관계자는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이 불참해 흥행에 악영향을 끼쳤는데 메시까지 안 나오면 관중 동원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올스타전을 추진한 ㈜스포츠앤스토리의 정태성 대표도 “감독의 사견이라고 믿고 싶다”며 “계약서에는 메시가 최소 20분 이상 뛰도록 돼 있고 그 부분에 큰 금액이 걸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서대로 메시가 전반전 이상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은 메시를 보기 위해 표를 구매한 국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정 대표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은 국내 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처사다. 아직 계약 위반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만큼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메시는 2일 “여기가 어디인지, 지금이 몇 시인지도 모르겠다”며 피로를 호소했다. 메시는 물론이고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했던 다니 아우베스(브라질) 등 다른 주전 선수들도 경기에 나서지 않거나 교체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한편 메시가 출전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프로연맹 홈페이지(www.kleague.com) 등 웹사이트엔 ‘우스꽝스러운 이벤트가 막장을 향해 달려간다’ ‘책임질 사람은 책임을 져야’ 등 K리그가 무시당하는 행정을 빚은 관계자들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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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美리그가 그녀를 찍었다

    ‘4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상 받은 ‘여자 펠레’ 마르타가 뛰는 WPS. 세계 여자축구의 스타들이 다 모여 있다. 그러나 한국 선수는 아직 없다…어머니가 좋아하는 찜질방을 차려주고 싶어 미국 가고 싶다는 지소연. 그녀는 오늘도 꿈을 꾼다.’“어머니에게 찜질방을 차려주고 싶어요.”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지소연(19·한양여대)은 1일 독일에서 끝난 여자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실버부트와 실버볼을 차지했다. 득점왕인 골든부트와 최우수선수인 골든볼 다음의 상이다. 지소연은 개인적인 소망으로 “어머니가 찜질방에 가는 것을 좋아하신다”며 찜질방을 차려주고 싶다고 했다. 소망을 이루기 위해 지소연은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다. 특히 미국 무대 진출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지소연은 “귀국해 봐야 상황을 알 수 있다. 접촉이 있었다는 얘기는 들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틈나는 대로 영어 공부를 하는 등 미국 진출을 준비했다. ○ 한국선수들 밟지 못한 스타 경연장 영국(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세리에A) 등 유럽 무대가 최고인 남자 축구와 달리 여자는 미국여자프로축구(WPS·Women’s Professional Soccer)가 세계 최고의 리그다. 2009년 출범한 WPS에는 7개 팀이 있다. 이 외에도 W리그, WPSL(프리미어여자축구리그) 등 하부 리그에 70여 팀이 있다. WPS는 지난해 경기당 4600여 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4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여자 펠레’ 마르타(브라질)를 비롯해 여자 축구 스타가 모여 있다. 하지만 아직 한국 선수는 없다. WPS에서 뛰는 선수들의 연봉은 생각만큼 높지는 않다. 한 해 구단 예산이 30억 원 정도로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주기 힘든 상황이다. 마르타가 10만 달러(약 1억1700만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3만2000달러(약 3750만 원) 정도. 월드컵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지소연이 진출한다면 평균 연봉 이상은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실업팀에서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받는 연봉은 상한선이 4000만 원이다. ○ 진출 가능성 반반, 성공 가능성도 반반 지소연의 미국 진출 가능성은 반반이다. 한국 선수로 해외 진출을 한 경우는 지난해 대교 소속의 박희영과 차연희가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단한 것이 전부다. 지소연이 미국에 진출한다면 미국 진출 1호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실력 있는 유럽 선수들이 즐비하고 몸싸움에 능한 체격 좋은 선수 사이에서 비교적 작은(161cm) 지소연이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문을 표시했다. 하지만 아직 젊은 데다 성장할 여력이 있고, 기술이 좋다는 점을 높이 사면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안종관 전 여자대표팀 감독은 “미국 무대에서 뛴다면 스트라이커가 아닌 플레이메이커로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좋은 선수가 많은 무대인 만큼 지소연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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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적설 박주영 평가전 결승골

    박주영(AS 모나코·사진)이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1일 모나코 루이Ⅱ세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 볼로스(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6분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의 프리시즌 평가전 첫 골. 팀의 원톱 공격수로 출전한 박주영은 전반 6분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달려와 그대로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 박주영은 후반 16분 교체됐다. 한편 잉글랜드 축구전문 매체인 토크스포트는 지난달 3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다음 주 안으로 박주영과 프랑스 리그1 릴OSC에서 뛰고 있는 제르비뉴(코트디부아르) 영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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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소연 질풍 결승골 “역시 에이스”

    지소연(19·한양여대)은 역시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였다. 20세 이하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일 독일 빌레펠트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세 이하 여자축구 월드컵 콜롬비아와의 3, 4위전에서 지소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이날 지소연은 조별리그와 8강, 4강전에서 투 톱으로 나섰던 정혜인(현대제철) 대신 독일과의 4강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던 권은솜(울산과학대)과 호흡을 맞췄다. 특유의 현란한 드리블과 빠른 돌파는 더욱 빛을 발했다. 지소연이 공을 잡으면 콜롬비아 수비수들은 무리한 파울을 해서라도 막느라 급급했다. 콜롬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4강까지 오른 팀.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둬 독일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4강전까지 7골 중 3골을 후반 35분 이후에 넣은 뒷심이 강한 팀이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한국에 철저하게 밀렸다. 한국은 특유의 오밀조밀한 패스와 탄탄한 조직력으로 콜롬비아를 압도했다. 전반은 일방적인 한국의 페이스였다. 콜롬비아는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반면 한국은 8개의 슈팅(유효슈팅 5개)을 날렸다. 공 점유율도 53%로 앞섰다. 독일과의 4강전에서 다소 무거웠던 몸놀림은 찾아볼 수 없었다. 콜롬비아는 전반에만 3장의 경고를 받는 등 수비에 애를 먹었다. 한국은 전반 14분 김나래(여주대)의 프리킥을 페널티 지역 안에 있던 이민아(영진전문대)가 논스톱으로 찬 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골문으로 쇄도하던 임선주(한양여대)가 발을 갖다 댔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6분 김나래가 프리킥 기회에서 골대 왼쪽 구석을 노리고 찼지만 골키퍼가 겨우 막아내 골을 넣지는 못했다. 후반에도 한국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기다렸던 골은 골든볼 수상이 유력한 지소연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4분 중앙선 부근에서 권은솜이 수비수 2명 사이로 절묘하게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수비수들 뒤에 있던 지소연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폭발적인 돌파력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공을 잡고 골대 앞으로 달려갔다. 수비수 2명이 쫓아왔고 골키퍼는 슛을 막기 위해 앞으로 달려왔다. 지소연은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골키퍼 왼쪽으로 공을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대회 8호 골. 지소연은 비록 득점왕의 꿈은 접었지만 한국 축구 역사상 첫 3위라는 위업 달성을 주도했다. 지소연은 “3위를 달성해 영광이다. 기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동료들이 열심히 해줘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이게 끝이 아니라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주가 폭등 지소연 “미국 가고 싶다”▼김나래-문소리도 해외진출 가능성 20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첫 3위의 위업을 달성하며 해외 진출 가능성도 높였다. 우선 8골을 넣은 주전 골잡이 지소연(19·한양여대)은 해외무대를 향한 문을 활짝 열었다. 지소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이고 FIFA 및 해외 클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속팀 관계자는 “미국과 독일의 프로팀이 지소연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벌써부터 해외 진출을 알아봐주겠다면서 계약을 원하는 국내 에이전트의 연락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초 졸업을 앞둔 지소연은 11월 국내 여자 실업축구리그인 WK리그의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지만 해외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 지소연은 “고교 때부터 미국 무대에 가고 싶었다. 이번 대회에서 스카우트에 관한 귀띔이 있었다”며 “미국에 가서 한국에도 훌륭한 선수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골든볼 후보에 올랐던 김나래(20·여주대)와 골키퍼 문소리(20·울산과학대)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밝다. 김나래는 저돌적인 돌파와 강한 힘으로 외국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독일과의 4강전에서 5실점을 제외하고 5경기에서 4실점하며 빼어난 실력을 보인 문소리는 “남녀를 통틀어 해외에 진출한 골키퍼가 없는데 내가 해보고 싶다”며 해외 진출 포부를 드러내왔다. 대표팀은 4일 귀국할 예정이다. 독일로 떠날 때에는 가족 외에는 배웅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지만 귀국 때는 많은 인파가 이들의 개선을 반겨줄 것으로 보인다. 사상 첫 3위에 오른 대표팀에 대한축구협회는 격려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는 11월 중국 광저우 아시아경기에서 다시 한 번 신화 창조에 나선다. 성인 대표팀이 주축으로 지소연이 합류할 계획이다. 내년 독일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5월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에서 중국과 0-0으로 비긴 뒤 호주에 1-3으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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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여자월드컵]한국, 사상 첫 세계 3위

    지소연(19·한양여대)은 역시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였다. 20세 이하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1일 독일 빌레펠트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 콜롬비아와의 3, 4위전에서 지소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이날 지소연은 조별리그와 4강, 8강전에서 투 톱으로 나섰던 정혜인(현대제철) 대신 독일과의 4강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던 권은솜(울산과학대)과 호흡을 맞췄다. 특유의 현란한 드리블과 빠른 돌파는 더욱 빛을 발했다. 지소연이 공을 잡으면 콜롬비아 수비수들은 무리한 파울을 해서라도 막느라 급급했다. 콜롬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4강까지 오른 팀. 조별 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둬 독일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4강까지 7골 중 3골을 후반 35분 이후에 넣은 뒷심이 강한 팀이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한국에 철저하게 밀렸다. 한국은 특유의 오밀조밀한 패스와 탄탄한 조직력으로 콜롬비아를 압도했다. 전반은 일방적으로 한국의 페이스였다. 콜롬비아는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반면 한국은 8개의 슈팅(유효슈팅 5개)을 날렸다. 공 점유율도 53%로 앞섰다. 독일과의 4강전에서 다소 무거웠던 몸놀림은 찾아볼 수 없었다. 콜롬비아는 전반에만 3장의 경고를 받는 등 수비에 애를 먹었다.한국은 전반 14분 김나래(여주대)의 프리킥을 페널티 지역 안에 있던 이민아(영진전문대)가 논스톱으로 찬 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골문으로 쇄도하던 임선주(한양여대)가 발을 갖다 댔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6분 김나래가 프리킥 기회에서 골대 왼쪽 구석을 노리고 찼지만 골키퍼가 겨우 막아내며 골을 넣지는 못했다. 후반에도 한국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기다렸던 골은 골든볼 수상이 유력한 지소연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4분 중앙선 부근에서 권은솜이 수비수 2명 사이로 절묘하게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수비수들 뒤에 있던 지소연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폭발적인 돌파력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공을 잡고 골대 앞으로 달려갔다. 수비수 2명이 쫓아왔고 골키퍼는 슛을 막기 위해 앞으로 달려왔다. 지소연은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골키퍼 왼쪽으로 공을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대회 8호 골. 지소연은 비록 득점왕의 꿈은 접었지만 한국 축구역사상 첫 3위라는 위업 달성을 주도했다. 지소연은 "3위를 달성해 영광이다. 기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동료들이 다 열심히 해줘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이게 끝이 아니라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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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위팀 선두싸움 어디로?

    프로축구 K리그 선두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1위 제주 유나이티드부터 6위 울산 현대까지 승점 차는 불과 4점. 31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무더운 여름날 매 경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최근 수년간 중하위권을 맴돌았던 제주의 상승세는 눈부시다. 제주는 30일 현재 8승 4무 1패(승점 28점)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7일 강원 FC를 5-0으로 대파하며 2006년 부천에서 제주로 연고지를 옮긴 뒤 처음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특히 최근 6연승을 거두며 사기가 올랐다. 올 시즌 박경훈 감독이 사령탑에 앉은 뒤 김은중 이상협 등을 영입해 화끈한 공격축구를 뽐내며 강팀으로 거듭났다. 2위 성남 일화(8승 3무 2패)와 3위 FC 서울(9승 4패·이상 승점 27점)도 상승세다. 성남은 3연승 중이다. 시즌 초 성남은 장학영의 입대, 김진용의 부상과 파브리시오가 팀을 떠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과감하게 신인들을 기용하고 탄탄한 조직력으로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서울도 컵대회를 포함해 홈경기 9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에 오른 4위 전북 현대(7승 4무 2패·승점 25점)도 탄탄한 전력으로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이동국을 비롯해 루시오, 로브렉 등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삼각편대가 자랑이다. 돌풍의 주역인 5위 경남 FC(7승 4무 2패·승점 25점)의 상승세 유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시즌 전반 선두에 올랐던 6위 울산 현대(7승 3무 3패·승점 24점)도 후반기에 다시 기세를 이어갈 태세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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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한 아쉬움… 그래도 잘 싸웠다

    20세 이하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쉽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지 못했다. 한국은 29일 독일 보훔 레비어파워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4강전에서 1-5로 졌다. FIFA 주관 대회에서 성인과 유소년을 통틀어 첫 결승 진출을 노렸던 한국은 결승 문턱에서 멈춰 섰다. 하지만 조별리그 3경기와 8강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세계 축구팬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개최국 독일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대표팀은 한국 여자 축구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FIFA 랭킹 2위인 독일은 강력한 우승 후보답게 강했다. 대표팀은 평균 신장이 170cm가 넘는 독일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밀려 제대로 공을 잡지도 못했다. 제공권에서도 밀렸다. 비가 내려 공과 그라운드가 미끄러워 특유의 개인기도 발휘하지 못했다. 반면 독일은 특유의 힘과 스피드를 앞세워 한국의 문전을 위협했다. 평균 신장 170㎝ 넘는 獨에 몸싸움 스피드 밀려 지소연 후반 19분에 1골 만회… 가능성 확인 결국 전반 13분 스베냐 후트가 문전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슛한 것이 골로 연결됐다. 이어 전반 26분 킴 쿨리히가 추가골을 넣으며 앞서 갔다. 한국은 전반 볼 점유율에서는 51%로 앞섰지만 슛을 3번밖에 날리지 못할 정도로 독일 수비에 고전했다. 전반을 0-2로 마친 한국은 후반 골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갔다. 골 기회도 여러 번 나왔다. 후반 10분 이민아(영진전문대)가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받아 골대 왼쪽에서 강하게 찬 슛이 아쉽게 벗어났다. 특히 4경기에서 6골을 기록한 지소연(한양여대)이 살아나면서 한국의 공격은 활기를 띠었다. 지소연은 특유의 드리블을 선보이며 독일 문전을 헤집고 다녔다. 후반 19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수비수 두 명을 제치며 빠른 돌파를 한 뒤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독일 골대를 흔들었다. 그 사이 독일은 후반 5분, 22분 득점왕 후보 알렉산드라 포프의 골(8, 9호)과 후반 8분 쿨리히의 골로 멀리 앞서 갔다. 대표팀의 수문장 문소리(울산과학대)는 여러 차례 선방하며 활약했지만 독일의 골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종료 휘슬이 울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대표팀은 아쉬움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경기장을 찾은 200여 명의 한국 축구팬은 끝까지 잘 싸워준 대표팀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1404명 vs 105만명… 높은 벽 실감▼등록 女축구선수 비교안돼 팀수-FIFA랭킹도 큰 격차 극적인 드라마 결국 없어‘1404명 vs 105만 명.’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누가 봐도 뻔한 대결이었다. 한국이 독일에 졌지만 이것만으로도 대단하다는 평가다. 한국과 독일 여자 축구의 현실을 비교해 볼 때 4강도 기대 이상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프로는 아니지만 여자 축구에서 미국 다음으로 빅리그로 통한다. 1990년 창설돼 1부 12개, 2부 24개 팀이 있다. 승강제가 있어 시즌이 끝나면 1부 리그 하위 2개 팀은 2부 리그로 떨어지고 2부 상위 2개 팀은 1부로 올라간다. 바이에른 뮌헨 등 프로 구단에서 여자팀을 운영해 대표팀 전원이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셈이다. 지역리그까지 합치면 클럽 수는 97개에 이른다. 독일은 역대 9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6번이나 우승했다. 독일축구협회에 등록된 여자 선수는 올해 기준으로 무려 105만301명이다. 독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의 강국으로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4강에 네 번 올랐고, 2004년에는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한국 여자 축구의 현실은 초라하다.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여자 선수는 고작 1404명. 독일의 0.1%도 안 된다. 실업팀도 올해 부천시설관리공단이 창단되면서 7개 구단이 됐다. 이번 대표팀에 실업 선수는 정혜인(인천제철) 한 명뿐이다. 실업팀 외에 초등학교 18개, 중학교 17개, 고등학교 16개, 대학교 6개가 전부다. FIFA 랭킹도 21위로 독일과는 19계단이나 차이가 난다. 한국 여자 축구가 4강까지 오르며 가능성은 찾았지만 미래는 불투명하다. 실업팀 경기가 열리는 날 경기장을 찾는 관중은 거의 없다. 수천 명의 관중이 찾는 독일 리그와는 달리 국내 실업리그에는 선수 가족들만 경기장을 지킨다. 시장성이 없다보니 처우도 좋은 편은 아니다. 보통 실업선수들의 연봉은 3000만∼4000만 원 정도다. 국가대표 선수로 10여 년을 활동하다 현재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는 부산 상무의 이미연 감독은 “선수들이나 부모들이 여자 축구에 대한 상품가치를 못 느끼고 있다. 축구를 해서 성공할 길은 없다”고 말했다. 저변도 크게 줄고 있다. 1가구 1자녀인 탓에 전반적으로 운동을 시키지 않으려는 경향인데 유독 여자 축구가 심하다. 인구 1000만 명이 넘는 서울에 초등학교 팀이 단 하나다. 전문가들은 “학교축구 시스템으론 안 되고 클럽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딸을 매일 밖에서 공만 차 얼굴이 시커멓게 되는 축구 선수로 만들려는 부모는 없다. 그래서 방과 후나 주말에 재미삼아 축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저변을 넓히고 그 속에서 선발해 키우는 클럽 시스템 확충이 급선무라고 지적한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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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형 유럽行‘2+2’ 계약

    남아공 월드컵 16강 주역인 조용형(27·제주·사진)이 카타르의 알라얀을 거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말라가에 입단한다. 한국 중앙 수비수가 유럽 빅 리그에 진출하는 것은 조용형이 처음이다. 제주는 29일 “조용형의 이적에 카타르의 알라얀과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알라얀에서 2년을 뛴 뒤 스페인의 말라가와 다시 2년 계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이례적인 ‘2+2’ 계약을 한 것은 알라얀의 구단주가 말라가의 메인스폰서이기 때문이다. 조용형의 이적료는 170만 달러(약 20억 원)로 연봉은 2년간 보너스를 제외하고 300만 달러(약 36억 원). 이번 계약은 제주-조용형-알라얀-말라가 4자간의 계약으로 2년 뒤 조용형은 무조건 스페인으로 간다. 월드컵 개막 전까지만 해도 조용형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 뉴캐슬, 선덜랜드의 스카우팅 리스트에 포함됐지만 구체적인 영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 사이 알라얀이 2년 뒤 말라가행을 포함한 영입 의사를 제주에 전달했고 이적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말라가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20개 팀 중 17위를 기록하며 힘겹게 1부 리그에 잔류했다. 최근 알사드로 이적한 이정수에 이어 두 번째로 카타르 무대에 입성한 조용형은 “예상치 못한 이적이지만 말라가로 이적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을 굳혔다”며 “스페인 무대에 갈 기회를 잡아서 기분이 좋다. 일단은 말라가에 대한 생각을 접고 카타르에서 잘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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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훈“쇼트트랙-빙속 동시 태극마크 도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금메달 후유증’이다. 다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이는 목표의식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승훈(22·한국체대·사진)은 처음 나간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지 7개월밖에 되지 않을 때였다. 28일 한국체대 빙상장에서 만난 이승훈은 다시 스케이트화를 조이고 있었다. 그에게 올림픽 후유증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아직 이루지 못한 목표가 더 많아요” 그는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가장 힘든 목표를 이뤄 기쁘지만 다른 목표가 더 많이 남았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쇼트트랙에서도 국가대표가 돼 금메달을 따고 싶다. 쇼트트랙 선수 시절 많은 대회에 나가 메달을 땄지만 아시아경기와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9월 쇼트트랙, 10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선발전에 모두 도전할 계획이다. 아직 두 종목 모두에서 메달을 딴 선수는 해외에서도 없다. 그는 “세계 최초가 되고 싶다. 분명 힘들겠지만 못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표선발전이라는 고비를 넘기면 다음 목표는 내년 카자흐스탄 겨울아시아경기 금메달이다. 그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내년 겨울아시아경기에서 성적이 신통치 않으면 분명 나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렇지만 그런 쓴소리도 다음에 더 잘 준비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메달 영상 수천 번 봤어요.” 캐나다에서 한국에 돌아온 뒤 그가 가장 많이 본 것은 자신이 금메달을 딴 동영상이다. 그는 “아무리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컴퓨터나 휴대전화에 동영상을 저장해서 수천 번은 본 것 같다. 그때의 느낌과 자세 등을 보면서 이미지트레이닝을 한다. 최고의 동기 부여 영상”이라고 말했다. 금메달을 딴 뒤 칭찬도 그에게는 자극제가 됐다. 그는 “한국에 와서 훈련하기 싫을 줄 알았는데 더 열심히 하게 된다. 누가 칭찬을 하면 더 이를 악물고 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금메달을 딴 뒤 바뀐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하자 그는 여러 가지를 말했다. 자신감, 경제력, 주변 관심 등을 말한 뒤 그는 “나쁜 것은 하나도 없다”며 미소를 지었다. 언제까지 스케이트화를 신을지 묻자 그의 대답은 명쾌했다. “아직 할 것이 많아요. 이제 운동이 더 재미있어졌어요.”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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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여자월드컵]한국, 결승전 진출 좌절…독일에 1:5 패

    20세 이하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쉽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지 못했다. 한국은 29일 독일 보훔레비어파워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4강전에서 1-5로 졌다. FIFA 주관 대회에서 성인과 유소년 통틀어 첫 결승 진출을 노렸던 한국은 결승 문턱에서 멈춰 섰다. 하지만 조별리그 3경기와 8강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세계 축구팬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개최국 독일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대표팀은 한국 여자 축구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FIFA 랭킹 2위인 독일은 강력한 우승 후보답게 강했다. 대표팀은 평균 신장이 170cm가 넘는 독일 선수들의 몸싸움에 밀려 제대로 공을 잡지도 못했다. 제공권에서도 밀렸다. 비가 내려 공과 그라운드가 미끄러워 특유의 개인기도 발휘하지 못했다. 반면 독일은 특유의 힘과 스피드를 앞세워 한국의 문전을 위협했다. 결국 전반 13분 스베냐 후트가 문전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슛한 것이 골로 연결됐다. 이어 전반 26분 킴 쿨리히가 추가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한국은 전반 볼 점유율에서는 51%로 앞섰지만 슛을 3번 밖에 날리지 못할 정도로 독일 수비에 고전했다. 전반을 0-2로 마친 한국은 후반 골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갔다. 골 기회도 여러 번 나왔다. 후반 10분 이민아(영진전문대)가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받아 골대 왼쪽에서 강하게 찬 슛이 아쉽게 벗어났다. 특히 4경기에서 6골을 기록한 지소연(한양여대)이 살아나면서 한국의 공격은 활기를 띠었다. 지소연은 특유의 드리블을 선보이며 독일 문전을 헤집고 다녔다. 후반 19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수비수 두 명을 제치며 빠른 돌파를 한 뒤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이 독일 골대를 흔들었다. 그 사이 독일은 후반 5분, 22분 득점왕 후보 알렉산드라 포프의 골(8, 9호)과 후반 8분 쿨리히의 골로 멀리 앞서 갔다. 대표팀의 수문장 문소리(울산과학대)는 여러 차례 선방하며 활약했지만 독일의 골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종료 휘슬이 울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대표팀은 아쉬움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경기장을 찾은 200여 명의 한국 축구팬들은 끝까지 잘 싸워준 대표팀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김동욱기자 creating@donga.com}

    •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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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이승렬이냐… 전북 이동국이냐…

    FC 서울과 전북 현대가 포스코컵 결승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서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준결승에서 후반에만 서로 2골씩을 주고받은 뒤 연장에서 데얀과 이승렬의 연속골로 4-2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홈경기 9연승은 물론 2006년 이후 두 번째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전반 양 팀은 몸이 덜 풀린 듯 결정적인 슛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무득점으로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 들면서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후반 12분 서울 데얀의 헤딩골을 신호탄으로 골이 쏟아졌다. 수원은 5분 뒤 서울 김진규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팀의 결승 진출을 위해 남아공 월드컵에서 뛰었던 수원 염기훈과 서울 이승렬도 포문을 열었다. 후반 27분 염기훈의 역전골 뒤 자극을 받은 듯 후반 37분 이승렬이 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으로 돌입한 양 팀 중 최후에 웃은 팀은 서울이었다. 서울은 연장 후반 5분과 10분에 각각 데얀, 이승렬의 연속골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전북 현대는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이동국을 앞세워 경남 FC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동국은 전반 18분에 선제골을 올린 뒤 전반 38분에는 루이스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서울과 전북의 결승전은 8월 2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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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에 한두번 집에…女축구에 미친 10년

    “여자 축구에 미친 사람이다.” 4강 신화를 쏜 20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 최인철 감독(38·사진)을 두고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다. 여자 축구는 그에게 모든 것이다. 그가 여자 축구와 인연을 맺은 것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 첫 초등교 女축구팀 창단… 선수 대부분 중고교 제자 최 감독은 동북고와 건국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지만 부상으로 프로 무대는 밟아보지 못했다. 2000년 동명초 남자축구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여기서 지소연(초등 6학년 때 동명초교로 전학) 등 여자 선수들이 남자 선수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는 것을 보고 여자 축구의 가능성을 엿보았다. 그해 서울 최초의 여자 초등학교 축구부인 동명초 여자 축구팀을 창단했다. 그 뒤 오주중(2001∼2004년)과 동산정보고(2004∼2008년)에서 여자팀을 이끌었다. 오주중에 있을 때 지소연을 앞세워 60연승을 이끌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지소연을 비롯해 현재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이현영 정혜인 강유미 문소리 등은 모두 동산정보고 시절 길러낸 제자들이다. 그의 능력을 인정한 대한축구협회는 19세 이하 대표팀 코치를 맡겼다. 2008년에는 감독으로 선임됐다. 당시 그가 이끈 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과 맞붙어 1-0으로 이기며 이번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이런 날 꿈꾸며 선수들과 동고동락… 너무 행복해요” 10년 전부터 그를 옆에서 지켜봐 온 동명초 윤종석 감독은 “최 감독이 자녀가 3명 있는데 한 달에 한두 번 집에 들어갈 때마다 아이들이 커졌다고 말할 정도로 가족보다 선수들과 함께 동고동락한 시간이 많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공부하는 지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자 선수들에게 맞는 훈련 프로그램과 선수들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활용해 왔다. 그의 컴퓨터는 책을 몇 권이나 낼 정도로 많은 각종 여자 축구에 대한 정보로 가득 차 있다. 그는 4강행을 확정한 뒤 “정말 행복하다. 지금까지 이런 날을 꿈꾸며 선수들과 동고동락해 왔다”며 기뻐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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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응원때 최대 얼마나 모이나?”

    한국의 2022년 월드컵 유치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22일 방한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실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칠레축구협회장인 아롤드 마이네니콜스 단장을 필두로 한 4명의 FIFA 실사단은 한국이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할 경우 FIFA 본부로 쓰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과 서울광장에 마련될 ‘FIFA Fan Fest’, 결승전 장소로 쓰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대륙별 예선 조 추첨식이 열릴 일산 킨텍스 전시장, 선수단 훈련장인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를 둘러봤다. 실사단은 한국에 오기 전 19일부터 사흘간 일본을 실사했다. 일본축구협회 이누카이 모토아키 회장은 당시 실사단에 대해 “상당히 꼼꼼하게 시설을 살폈다”고 말했다. 그 ‘꼼꼼함’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거리 응원의 요람인 서울광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사단은 관중의 최대 규모와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등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도 실사단의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유치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은 “실사단이 경기장의 기술적인 내용을 많이 질문했다. VIP 좌석의 확보와 스폰서를 위한 활용 공간, 선수와 임원들의 동선 등 세세한 것들을 물어 유치위를 조금 당황스럽게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기장 밖 광장과 2002년 한일 월드컵 기념관 등도 살펴봤다. 유치위의 한 위원은 “화장실까지 살펴볼 기세로 정말로 세세하게 현장을 둘러봤다”고 말했다. 파주 NFC로 이동한 실사단은 훈련장과 숙소, 샤워실, 식당 등을 둘러본 뒤 “인천국제공항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 “이 같은 훈련장이 전국에 몇 곳인가” “다른 훈련장도 파주 훈련장과 같은 수준의 숙소인가” 등 질문을 퍼부었다. 실사단은 유치위에서 만족스러운 답변을 들은 뒤에야 오전부터 굳어 있던 얼굴 표정을 풀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박수유 인턴기자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 4학년}

    • 20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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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축구 멕시코와 26일 4강 다툼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이 월드컵 4강 신화에 도전한다. 최인철 감독(38)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독일 빌레펠트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미국에 0-1로 졌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미국(3승)에 이어 조 2위(2승 1패)로 26일 오전 1시 30분 C조 1위 멕시코와 4강행을 다툰다. 경기 뒤 최 감독은 “우리가 어디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대회에 참가하는 팀의 최종 목표는 누구나 우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결과가 아쉽지만 이 경기를 밑거름으로 삼아 8강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멕시코와의 경기가 열리는 드레스덴은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스위스와 가나를 꺾은 기분 좋은 곳이다. 최 감독은 “좋은 분위기에서 훌륭한 경기를 치른 곳”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조 2위로 멕시코를 만난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힘을 앞세운 축구를 하는 팀이라 해볼 만한 상대다. 남은 기간 잘 연구해 4강에 오르겠다”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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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내년 세계선수권 출전”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사진)가 선수 생활을 계속한다. 아이스쇼를 위해 19일 입국한 김연아는 “10월 시작되는 그랑프리 시리즈와 내년 1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겨울 아시아경기는 건너뛰지만 내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나갈 것 같다”라고 밝혔다. 세계선수권은 2011년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그랑프리 시리즈는 김연아가 2006∼2007시즌부터 매 시즌 2개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해 왔다. 최고 성적을 기록한 6명만 출전하는 그랑프리 파이널에도 매번 출석 도장을 찍었다. 김연아는 다음 시즌에 선보일 새 프로그램에 대해선 “아직 준비하지 않았는데 세계선수권대회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겠다”며 “캐나다에 돌아가서 코치진과 뜻을 모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해보지 않은 음악 장르가 많다. 탱고 같은 스페인 풍의 음악을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랑프리 시리즈와 겨울 아시아경기 불출전은 김연아의 완벽주의와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그랑프리 대회까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새 프로그램을 선곡하고 연습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 겨울 아시아경기는 올림픽 금메달을 딴 김연아에게 동기 부여도 되지 않고 부담감만 주기 때문에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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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영, 리버풀 등 EPL 5개 클럽서 영입 추진

    남아공 월드컵이 끝난 뒤 태극전사들이 해외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박주영에 관한 소문이 가장 눈길을 끈다. 프랑스 AS모나코에서 성공적인 두 시즌을 보냈고 남아공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박주영에게 유럽 빅 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은 박주영의 영입에 리버풀, 토트넘, 풀럼, 애스턴 빌라, 에버턴 등 5곳이 나섰다고 전했다. 박주영의 에이전트는 “아직 구체적인 제의는 없지만 좋은 제안이 온다면 이적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의 대상이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19일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몸값이 279억 원인 독일 대표팀 주장 필리프 람을 영입하기 위해 뮌헨에 새로운 안을 내놓을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폭스스포츠는 “맨유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또는 박지성에 현금을 얹어주는 트레이드 카드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박지성은 퍼거슨 감독의 주요 선수로 분류돼 있어서 트레이드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도 최근 리버풀에서 영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힐랄 측은 “리버풀이 이영표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톰 톰스크의 김남일도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바브로 이적이 추진됐지만 연봉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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