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김지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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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경찰팀, 산업부 재계팀 거쳐 정치부 국회팀 출입하고 있습니다.

jhk85@donga.com

취재분야

2026-02-06~2026-03-08
선거71%
정당13%
칼럼10%
대통령3%
정치일반3%
  • [간추린 뉴스]KOTRA, 사이버 수출상담회 상시 개장 外

    ■ KOTRA, 사이버 수출상담회 상시 개장KOTRA는 수출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을 할 수 있는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13일 열고 상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KOTRA는 서울 서초구 헌릉로 본사의 한 층을 상시 화상 수출상담장으로 만들어 중소기업이 365일 24시간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세계 124개 KOTRA 무역관은 이와 별도로 신규 구매 제안을 발굴해 올해 말까지 한국 중소기업에 화상상담 기회를 1000회 제공하기로 했다. ■ LG전자, 英표준협회 ISO22301 인증 획득LG전자가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국제인증기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ISO2230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22301 인증은 기업이 재해·사고로 인한 비즈니스 중단을 최소화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 케이벤처그룹, 하시스 지분 51%얻어 자회사 편입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이 13일 뷰티숍 솔루션 업체 하시스의 지분 51%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하시스는 미용실, 피부미용실, 네일숍 등 미용 고객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업체로 회원사가 1만여 곳에 이른다. ■ 국제뷰티엑스포코리아, 15깶17일 코엑스서 열려‘2015 국제뷰티엑스포코리아’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서울메쎄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메이크업, 보디케어, 헤어, 네일아트, 유기농·건강 분야 190개 업체가 참가해 제품을 선보인다. 02-6000-1518 ■ 장애인기업 육성정책포럼, 내일 국회서 개최중소기업청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장애인기업 육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장애인기업 생산품의 공공구매 및 판로지원 확대 방안과 세제지원 등을 논의하고 관련 분야의 법률 및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과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을 비롯해 전국 장애인기업 및 예비창업자, 유관 기관과 장애인 관련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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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 76조원에 EMC 인수

    미국의 컴퓨터 제조 업체인 델이 데이터 스토리지(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장소) 업체인 EMC를 670억 달러(약 76조6000억 원)에 인수한다고 12일(현지 시간) 밝혔다. 정보기술(IT) 업계 사상 최고 인수 금액이다. 주당 인수 가격은 33.15달러로, 7일 종가보다 28% 높은 수준이다. 한때 세계 PC 시장을 호령했던 델은 최근 PC 시장 수요 둔화 등에 따른 대책으로 새로운 성장 사업인 데이터 저장 분야의 강자 EMC를 인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세계 스토리지 시장에서 21%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던 EMC는 최근 업계 경쟁이 심화되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13% 떨어진 상태다. 2위인 HP와의 점유율 격차도 점점 줄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델은 데이터 저장 분야 세계 1위 업체로 올라서며 네트워크 서버, 기업용 소프트웨어, 모바일 디바이스뿐 아니라 데이터 스토리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게 됐다. 스토리지 업계 3위 델은 2013년 상장 폐지 이후 실적을 구체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IT 업계에서는 EMC 인수를 통해 연간 800억 달러(약 91조2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한때 EMC 인수를 검토했던 시장 2위 HP를 비롯해 IBM 등도 위협하는 수준이다. 이번 인수로 델은 EMC가 80% 지분을 보유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인 VM웨어도 안게 됐다. 델의 창업자인 마이클 델 회장은 “델과 EMC의 합병은 차세대 IT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부문의 성장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업계에서는 인수 금액이 워낙 큰 데다 델이 기존 채무 100억 달러 외에 이번 인수로 EMC의 부채 부담까지 껴안은 데 따른 부작용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많다. 이번 인수 가격은 5월 싱가포르 반도체 업체 아바고 테크놀로지가 미국 통신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을 370억 달러에 인수한 것보다 300억 달러나 많다. 외신 등에 따르면 델은 이번 EMC 인수로 450억 달러 이상의 채무를 부담하게 됐다. 최근 델의 실적이 좋지 못했던 데다 내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재무적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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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컴퓨터업체 델, 데이터저장분야 강자 EMC 거액에 인수…얼마?

    미국의 컴퓨터 제조업체인 델(Dell)이 데이터 스토리지(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장소) 업체인 EMC를 670억 달러(약 76조6000억 원)에 인수한다고 12일(현지 시간) 밝혔다. 정보기술(IT) 업계 사상 최고 인수 금액이다. 주당 인수 가격은 33.15달러로, 지난 7일 종가보다 28% 높은 수준이다. 한 때 세계 PC 시장을 호령했던 델은 최근 PC 시장 수요 둔화 등에 따른 대책으로 새로운 성장 사업인 데이터 저장 분야 강자인 EMC를 인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세계 스토리지 시장에서 21%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던 EMC는 최근 업계 경쟁이 심화되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13% 떨어진 상태다. 2위인 HP와의 점유율 격차도 점점 줄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델은 데이터 저장 분야 세계 1위 업체로 올라서며 네트워크 서버, 기업용 소프트웨어, 모바일 디바이스 뿐 아니라 데이터 스토리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게 됐다. 스토리지 업계 3위 델은 2013년 상장폐지 이후 실적을 구체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IT 업계에서는 EMC 인수를 통해 연간 800억 달러(약 91조2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한 때 EMC 인수를 검토했던 시장 2위 HP를 비롯해 IBM 등도 위협하는 수준이다. 이번 인수로 델은 EMC가 80% 지분을 보유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VM웨어도 안게 됐다. 델의 창업자인 마이클 델 회장은 “델과 EMC의 합병은 차세대 IT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부문의 성장을 이끄는 데 중요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업계에서는 인수 금액이 워낙 큰 데다 델이 기존 채무 100억 달러 외에 이번 인수로 EMC의 부채부담까지 껴안은 데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번 인수가격은 지난 5월 싱가포르 반도체 업체 아바고 테크놀로지가 미국 통신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을 370억 달러에 인수한 것보다 300억 달러나 많다. 외신 등에 따르면 델은 이번 EMC 인수로 450억 달러 이상의 채무를 부담하게 됐다. 최근 델 실적이 좋지 못했던 데다 내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재무적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김지현기자 jhk85@donga.com}

    •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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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컴퓨터 제조사 ‘델’, IT기업 최고 인수가 77조로 ‘EMC’ 인수

    컴퓨터 제조사인 미국의 델(Dell)이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인 EMC를 670억 달러(약 76조6000억 원)에 인수한다. 정보통신(IT) 기업 인수 사상 최고 금액이다. 델과 사모투자전문회사인 실버 레이크는 12일(현지시간) EMC를 주당 33.15달러, 총 67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MC는 휴렛 패커드가 인수를 추진했던 업체다. 델이 EMC를 합병하면 데이터 저장 분야에서 1위 업체로 올라선다. 델은 “델과 EMC가 합병되면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데이터 센터, 디지털 변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바일, 보안 등 차세대 IT 전략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 작업은 EMC 주주 승인 등을 거쳐 내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델의 창업자인 마이클 델이 통합회사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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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병원장 ‘메르스 사태’ 문책 교체… 송재훈 후임에 권오정 교수 임명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 초기 대응 실패로 비난을 받았던 삼성서울병원이 제10대 병원장으로 호흡기내과 권오정 교수(58·사진)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폐암과 결핵 분야의 권위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권 신임 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진료의뢰센터장, 적정진료운영실장, 기획실장, 성균관대 의대 학장 등을 지냈다. 권 원장은 “임직원과 뜻을 모아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진료의 질과 환자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한국 의료계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는 새로운 삼성서울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임 송재훈 원장이 메르스 사태 중 감염자 다수 발생과 이로 인한 병원 부분 폐쇄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인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월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뒤 이뤄진 첫 병원장 인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재계에서는 올해 말로 예정된 삼성 정기 인사 방침이 ‘신상필벌’로 정해진 것과 일맥상통한다는 분석이 나온다.이세형 turtle@donga.com·김지현 기자}

    •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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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실서 뻐끔… “배 속 아기도 숨막혀요”

    임신 6주째인 직장인 A 씨(29)는 요즘 매일 출근길에 사표를 내야 할지 고민한다. 올 초부터 건물 내 금연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공공연하게 개인 방 안에서 흡연하는 임원들 때문이다. 사무실이 작다 보니 임원들이 문을 여닫을 때마다 방 안에 가득 차 있던 뿌연 담배 연기가 A 씨가 일하는 자리까지 퍼지기 일쑤다. 회장은 아예 입에 담배를 문 채 방에서 나와 사무실을 돌아다닐 때도 적지 않아 그럴 때마다 A 씨는 애써 화장실 가는 척 자리를 피하기도 한다. 아직 초기 임신부라 겉으로 봤을 때 전혀 티가 나지 않는 A 씨의 임신 사실을 아는 직원은 극소수뿐. 배 속 아기를 생각해서 그만두고 싶지만 당장 그만두면 경제적 부담이 커진다. A 씨는 “아기를 낳고 나서도 필요한 돈이 적지 않기 때문에 고민만 쌓이고 있다”고 했다. 연면적 1000m² 이상 사무용 건축물은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어길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실내 금연구역이 확대되고 있지만 A 씨 회사처럼 작은 사무실에서는 여전히 먼 나라 이야기다. 특히 전면적인 실내 금연조치 등 강한 규제가 어려워 여전히 직장 내 간접흡연 노출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들의 직장 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2011년 45.2% △2012년 46% △2013년 47.3%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은 회사뿐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사내 흡연은 여전히 빈번한 갈등 소재다. 외국계 대기업 S사에 다니고 있는 B 씨(30·여)는 2010년 입사 직후 화들짝 놀랐다. 출근 직후부터 자리에 앉아 담배를 꺼내 피우는 상사들 때문이었다. 서울 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20층이 넘는 S사 사옥은 당연히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금연건물이지만 요즘도 야간에는 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담배 피우는 남자 직원들이 많다 보니 별로 항의하는 분위기도 아닐뿐더러 가끔 목이 아파 “요즘 누가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냐”고 말을 꺼내면, “일하는 것도 힘든데 이런 낙이라도 있어야지”라는 답만 돌아올 뿐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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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목상권 살리는 착한 ‘우리동네 앱’

    고시촌이 모여 있는 서울 관악구 신림9동 주민들은 서로 얼굴과 이름은 몰라도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 있다. ‘9동여지도’라는 동네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이다. 이곳에선 실시간으로 많은 수다가 오간다. 예컨대 한 주민이 “오늘 골목 순대트럭 아직 철수 안했나요?”라고 질문을 올리면 마침 인근을 지나가던 주민들이 확인하고 답글을 달아주는 식이다. 이 같은 시시콜콜한 이야기 외에도 동네의 작은 슈퍼마켓과 식당, 카페, 서점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아닌 소상공인 매장 위치 지도를 보여준다. 주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맛과 서비스 등도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동네 지역경제를 살리는 스마트폰 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동네 작은 가게들을 주민과 연결해주는 소박하지만 ‘착한’ 앱이다. 올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9동여지도는 역시 한때 신림9동에 머물었던 고시생 출신 학생이 직접 만들었다. 대학에서 소프트웨어와는 거리가 먼 문화재관리학을 전공하고 행정고시를 준비하던 이원희 씨(27)다. ‘삭막한 고시 생활을 하면서 서로 알뜰살뜰한 생활정보라도 주고받을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대학 동창인 김홍연 씨(26)와 함께 앱을 만들었다. 이 씨와 김 씨 모두 앱 개발은 처음이라 인터넷을 뒤지고 앱 개발 서적을 펼쳐가며 독학으로 만든 앱이다. 9동여지도는 서비스 시작 7개월 만인 현재 다운로드 횟수가 1만 건에 육박하고 회원 수는 6500명을 넘어섰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동네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업소 후기를 직접 남기거나 아직 앱에 등록되지 않은 자신의 단골가게를 소개할 수 있다. 특히 고시식당 메뉴나 독서실 운영시간 등 알짜배기 정보를 올리면 포인트를 쌓아주고, 이 포인트를 동네 제휴업소 30여 곳에서 할인 혜택 받는 용도로 사용하는 식이다. 동네 앱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상공인들도 앱 키우기에 적극 동참했다. 제작비용 중 일부를 동네 제휴업소 사장들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고, 관악구청에서도 광고를 올리는 등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 9동여지도 개발팀은 신림9동의 성공적 데뷔에 힘입어 노량진 지역 앱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등 구별로도 인터넷에서는 정보 찾기가 쉽지 않은 동네 화방과 작은 식당 정보 등을 구민들에게 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서울 이태원도 골목 구석구석에 위치한 작은 매장까지 소개하는 전용 앱 개발을 위해 상인들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배달까지 해주는 대형마트에 밀려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동네 마트들의 온라인화를 돕는 앱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앱에 등록해 가맹비를 내면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제작되던 할인 전단을 앱에 등록할 수 있고 배달 주문도 대신 받아준다. ‘동네마트’ 앱을 운영 중인 서보현 씨는 “대형마트들과 달리 동네의 작은 슈퍼마켓들은 선뜻 자체 앱을 개발하기 어려우므로 그 부분만 대행해주는 서비스”라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의 시장이다 보니 뛰어드는 개발 업체도 점점 늘고 있다”고 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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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 6주만에 국내 1만대 판매

    삼성전자는 ‘버블샷 애드워시’ 드럼세탁기가 지난달 출시 이후 6주 만에 국내 판매 1만 대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버블샷 애드워시 판매량은 삼성전자 동급 용량의 드럼세탁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버블샷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도어에 작은 창문인 ‘애드 윈도우’를 뚫은 제품이다. 세탁, 헹굼, 탈수 등 작동 중에 언제든지 ‘애드 윈도우’를 열어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 측은 “물과 세제가 절약되는 것은 물론이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라며 “세탁물뿐 아니라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유연제 등 다양한 형태의 세제와 세탁보조제도 편리하게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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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뉴스]SKT, 차이나유니콤과 전략적 협력 강화 外

    ■ SKT, 차이나유니콤과 전략적 협력 강화SK텔레콤은 중국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과 통신 및 신규 사업 부문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과 루이민 차이나유니콤 총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가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8일(현지 시간) 양사 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5세대(5G) 통신기술 및 글로벌 로밍 서비스, 벤처 투자 및 생태계 육성 등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KT-경기창조경제센터, 헝가리 ITU 참가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일부터 1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국제 정보통신 전시회 ‘ITU(국제전기통신연합) 텔레콤 월드’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가토피아’를 주제로 국내 강소기업 5개사의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ITU 설립 150주년을 맞아 화웨이, 인텔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전시가 25개 국가관에 새롭게 마련됐다.■ 삼성전자, 삼성페이 이용객에 금요일마다 경품삼성전자는 매주 금요일 삼성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패션, 뷰티, 여행, 문화, 외식 등 매주 다른 테마의 선물을 증정하는 ‘삼성페이 신나는 불금의 행복’ 이벤트를 1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테마와 자세한 경품 내용은 매주 월요일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store.samsu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랑스서 세계 11대 타이어업체 대표 회의대한타이어산업협회는 9일(현지 시간) 프랑스 샹티이에서 열린 ‘세계 11대 주요 타이어업체 최고경영자 회의’에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 신기택 대한타이어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타이어가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신규 소재 개발 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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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전남도-전남혁신센터 “K푸드-K투어 우수상품 육성”

    GS는 8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전남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남 ‘케이푸드(K-food)’와 ‘케이투어(K-tour)’ 상품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남지역 농수산 식품 및 관광상품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에는 112개 업체가 참가해 300여 점의 농수산 식품 및 관광상품을 내놨다. 품평회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업체는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GS 계열사들을 통해 입점 및 판로를 지원받게 된다. GS는 GS리테일의 GS25 편의점 및 GS수퍼마켓 8800여 곳과, GS홈쇼핑의 TV 채널 및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각 업체의 전문 상품기획자(MD)들이 참여 업체의 생산과 품질, 위생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향후에는 GS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케이푸드, 케이투어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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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페이 자회사 ‘루프페이’ 해킹 中해커 소행… “업무망 분리돼 안전”

    올해 2월 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가 중국 해커들에게 해킹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삼성페이의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술을 개발한 루프페이는 올해 3월 혹은 그전에 ‘코도소 그룹’ 또는 ‘선쇼크 그룹’으로 불리는 중국 해커들에게 해킹을 당했다. MST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를 마그네틱선 카드 단말기로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삼성페이의 핵심 기술이다. 논란이 일자 삼성전자는 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삼성페이는 루프페이의 업무 네트워크와 완전히 분리된 별도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며 “우리는 삼성페이가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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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올림 “삼성, 매년 100억이상 더 내라”… 순익 0.05% 추가 요구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이 삼성전자에 기부금 1000억 원 외에 매년 순이익의 0.05%를 외부 사단법인에 추가로 낼 것을 요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반올림은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조정위)’가 삼성전자에 권고한 기부금 1000억 원 외에 순이익의 0.05%를 매년 1분기(1∼3월) 안에 내야 한다는 수정제안을 올 8월 초 조정위에 제출했다. 삼성전자의 순이익 0.05%는 연간 100억∼150억 원이다. 지난해 기준 순이익(23조4000억 원)의 0.05%는 117억 원에 이른다. 조정위는 반올림의 수정제안을 두 달이 지난 이달 2일에서야 삼성전자와 백혈병 등 직업병 피해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 측에 뒤늦게 통보했다. 앞서 조정위는 보상작업을 수행할 외부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삼성전자에 1000억 원을 기부할 것을 권고했다. 삼성전자는 1000억 원을 출연하라는 점은 받아들였지만 사단법인 설립에는 반대했다. 가대위 역시 사단법인의 형태가 바람직한지 논의가 필요하다며 권고안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후 삼성전자와 가대위는 지난달 ‘반도체 백혈병 문제 해결을 위한 보상위원회’를 별도로 꾸리고 피해보상 신청을 받고 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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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1위 이통’ 버라이즌도 삼성페이 지원

    미국의 1위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즌도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삼성페이는 AT&T,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등 미국 5대 이동통신사 모두와 손잡고 현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버라이즌은 7일 공식 트위터 계정(@verizon news)에서 “버라이즌용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플러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버라이즌은 AT&T 등 경쟁사들이 삼성페이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뒤에도 삼성전자와 협상을 이어가며 장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버라이즌이 자체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소프트카드’와 서비스가 겹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버라이즌이 뒤늦게 삼성페이를 지원하기로 한 데에는 지난달 28일 삼성페이가 미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마그네틱 보안전송(MST) 기술에 대한 호평이 현지 주요 언론에서 이어지고 있는 데다 고객들의 지원 요청이 빗발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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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人事 데뷔’… 키워드는 신상필벌

    7일 3분기(7∼9월)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그룹이 연말 이어질 사장단 및 임원 인사에서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인사 원칙을 강화한다. 지난해 여건상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인사평가까지 포함해 올 연말에는 강력한 신상필벌 원칙을 통해 흐트러진 조직 기강을 다시 세운다는 방침이다. 삼성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지금의 삼성을 만든 것은 확실한 보상과 인사 원칙이었다”며 “지난해에는 이건희 회장이 갑자기 쓰러진 탓에 인사가 사실상 없었지만 이제는 회장의 공백도 1년 반 이상 지난 만큼 제대로 된 인사평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달 들어 계열사 및 사업부별 임원 인사평가를 시작한 삼성은 다음 달 말까지 검증 작업을 마치고 통상 12월 첫째 주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임원 인사를 이어간다. 특히 이번 연말 인사는 입원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대신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가하는 사실상 첫 번째 인사라는 점에서 재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마저 불확실한 미래 전망 속에 앞다퉈 임직원들의 개인별 경비를 줄이고 스텝조직 인력을 사업 현장으로 재배치하는 상황에서 확실한 인사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조직 내 혼란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이 좋지 못한 계열사 및 사업부에 대해서는 수장 교체 등 과감한 인사 쇄신책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현재 스텝조직 부서별로 개인 면담을 하고 있으며 승진하지 못한 연차 높은 부장급에게는 희망퇴직도 강력하게 권유하고 있다. 특히 삼성SDI에 이어 삼성SDS도 지난달부터 해외 사업 실적 악화 등으로 그룹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감사가 끝나는 대로 해당 사업부 등에 대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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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나홀로 선전… 스마트폰 실적개선 과제

    삼성전자가 3분기(7∼9월) 7조3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6조5000억 원 안팎에 머물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큰 차이로 넘어섰다. 매출도 50조 원대를 회복해 1년 전에 비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뤄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4분기(10∼12월)에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많다. 특히 ‘영업이익 10조 원’의 기반이었던 휴대전화 사업이 여전히 부진한 점은 삼성전자에 큰 고민거리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환율 덕 봐 삼성전자의 실적 호전에는 4조5000억 원 안팎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낸 부품(DS) 부문이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주력인 메모리반도체는 단가 하락이 지속되는 중에도 압도적 기술력을 통해 원가를 줄이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 막대한 영업이익을 안겨다 준 것으로 보인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3분기 메모리반도체 양대 분야인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각각 전분기보다 상승한 47%, 4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도 자사 스마트폰 제품 중심으로 모바일AP 공급량을 늘려 흑자 폭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소니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는 CMOS이미지센서 분야에서도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재계에서는 3분기 반도체 분야에서 3조5000억∼3조6000억 원, 디스플레이에서도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판매 확대로 9000억 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부품 사업의 이 같은 호조에는 환율의 영향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68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지난해에 비해 14% 상승했다. 이 같은 원화 약세가 달러 기반으로 수출하는 부품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1∼3월) 유럽과 신흥국의 통화 약세로 8000억 원에 이르는 환차손을 본 것과는 정반대 현상이다.○ 스마트폰 수익성 회복 더뎌…4분기 ‘미지수’ 소비자가전(CE) 부문도 환율 개선과 미국 등 주요 시장 경기 개선에 힘입어 직전 분기보다 소폭 늘어난 영업이익을 추가로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주력인 TV 시장은 전반적으로 부진하지만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제는 스마트폰 사업이다. 부품 사업의 호조에 가리긴 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여전히 부진하다. IT모바일(IM) 부문은 전분기보다 더 줄어든 2조4000억 원가량의 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되면서 1년 전 저점(2014년 3분기 1조7500억 원)을 찍은 이후 이어오던 반등세가 다시 꺾였다. 2분기까지 부족했던 갤럭시S6엣지의 생산이 정상화되고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 등 플래그십 제품이 출시됐지만 판매량이 여전히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은 베트남 공장의 생산 비중이 높아 원화 약세의 혜택을 보지 못한 요인도 작용했다. 재계에서는 부품(DS) 부문의 ‘나 홀로 선전’으로는 4분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이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다. 당장 IM 부문에서는 1300만 대의 사상 최다 선주문을 받은 아이폰6S에 대항할 새 제품 없이 갤럭시노트5 등 기존 제품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반면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기반의 간편결제 시스템 ‘삼성페이’가 스마트폰 사업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황태호 taeho@donga.com·김지현 기자}

    •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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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 써봤어요]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

    8일 국내 출시를 앞둔 LG V10은 LG전자가 2012년 ‘G’ 시리즈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새 프리미엄 시리즈의 첫 제품이다. LG전자의 사활을 쥔 V10을 출시 전 미리 써봤다. V10은 5.7인치 디스플레이 대화면 제품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비교해보니 제품 세로 길이가 좀 더 길었고 착탈식 커버를 벗겨 배터리를 넣자 상당히 묵직했다. 전원 화면을 두 번 두들기자 LG전자 자체 보안솔루션인 ‘노크코드’가 작동하며 화면이 켜졌다. 메인화면 오른쪽 상단에는 LG전자가 이번 제품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는 세컨드 스크린이 있다. 잠금화면 상태를 해제하지 않고도 배터리 잔량 및 시간, 날짜를 24시간 표시해주는 작은 화면이다. 화면을 왼쪽으로 드래그하자 진동모드 설정, 와이파이, 카메라, 손전등 등 ‘퀵 툴’이 등장해 편리했다. 세컨드 스크린에는 원하는 문구도 적어둘 수 있는데 평소 기자처럼 건망증이 있는 사람에겐 편리한 기능이었다. 다만 입력할 수 있는 글자 수가 한글 기준 12자(알파벳 18자)로 제한돼 있다. 화면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세컨드 스크린은 멀티태스킹에 굉장히 유용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쓰다 보면 카카오톡, 카메라, 문자메시지, 달력처럼 습관적으로 켜두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이 있기 마련이다. 기존 스마트폰에서는 홈버튼을 누르고 메인화면으로 돌아가 해당 앱을 누르거나 현재 실행 중인 앱 모음을 따로 켜서 그중에 골라야 하는데 V10은 세컨드 스크린에 최근 실행한 앱 5가지와 자주 쓰는 앱 5가지를 따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기능으로 갈 수 있어 편리했다. 다만 디스플레이 크기가 세컨드 스크린까지 포함해 5.9인치라, 기자의 손가락이 짧은 편이 아님에도 제품 상단의 버튼을 한 손으로 터치하는 게 불가능했다. 오히려 2010년 미국에서 출시됐던 삼성전자 ‘갤럭시S 컨티넘’처럼 하단에 세컨드 스크린을 설치하면 더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LG전자가 자랑하는 또 다른 기능은 전면의 듀얼 카메라다. 다만 셀카를 많이 찍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았다. 120도 카메라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셀카를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광각이라 배경이나 좌우 모서리가 휘어지는 왜곡 효과는 감수해야 한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지만 소프트키를 고집한 점도 개인적으로는 불편했다. 하지만 LG전자 고유의 후면키는 그대로 유지해 기존에 LG전자 폰을 쓰던 사람이라면 익숙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제품 양 측면에는 내구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스틸을 적용했다. 명품시계나 외과용 수술도구 등에 쓰이는 고급 소재다. 이 때문에 각종 낙하 실험 결과에서도 V10은 타사 제품 대비 내구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측면과 달리 위아래 베젤과 후면은 플라스틱을 사용해 전반적으로 외관 디자인상 고급스러움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경쟁사들과 달리 착탈 가능한 배터리와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유지한 점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발열 논란이 있었던 퀄컴 스냅드래건 810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대신 하위 버전인 808 제품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10번 정도 실행하자 뜨거워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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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페이 안되는 곳… 삼성페이는 된다”

    “애플페이가 안 되는 곳에서 삼성페이는 된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솔직히 말하면 애플페이가 제발 삼성페이 기술을 따라 했으면 좋겠다.”(미국 포천)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1주일을 맞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삼성페이가 현지 언론들로부터 애플페이보다 범용성 면에서 훨씬 낫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29일 “삼성페이는 구형 카드 결제기에서도 작동함으로써 애플페이를 뛰어넘었다”며 삼성페이의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에 대해 “‘왜 진작 그런 해결책을 생각하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고 설명했다. 포천지 역시 지난달 30일 ‘삼성페이가 애플페이나 안드로이드페이보다 뛰어난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삼성페이는 신용카드의 디지털 버전으로, 실제 지갑을 대체함으로써 애플페이나 안드로이드페이보다 쉬운 결제가 가능하도록 고안됐다”고 보도했다. 포천지는 다만 아직 대부분의 종업원들이 스마트폰을 통한 결제를 낯설어하기 때문에 의아해하거나 심지어 의심하는 듯한 표정을 지을 수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이 호평한 MST 기술은 삼성전자가 올해 2월 해당 특허를 갖고 있던 미국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를 전격 인수함에 따라 적용 가능했다. 애플은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의 결제만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한정적이다. 미국 블룸버그는 5일(현지 시간) “애플페이는 출시 만 1년이 되도록 미국 전체 결제의 1%밖에 차지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루프페이 인수는 최근 해외 기술 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작지만 강한 회사’를 사들이겠다며 삼성전자의 루프페이 인수와 삼성SDI의 마그나(오스트리아 자동차 부품회사) 배터리 팩 사업 인수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부회장의 루프페이 인수가 ‘신의 한 수’로 분류되기엔 아직 삼성페이를 쓸 수 있는 스마트폰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삼성페이는 갤럭시S6 시리즈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S6 시리즈는 4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는 8월 글로벌 출시됐다. 7일 3분기(7∼9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는 실적 개선을 위해 갤럭시노트5 등을 과거보다 한 달 빨리 출시했지만 전체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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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커’의 귀환…경기전망지수 하락세 진정국면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귀환 및 건설·부동산경기 호전 등으로 제주도의 경기전망이 40포인트 이상 뛴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기업경기전망도 하락세에서 횡보세로 접어들며 내년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23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10~12월)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전망치는 ‘87’로 집계됐다. 특히 제주도는 메르스 종식 이후 돌아온 유커들로 소비훈풍이 불면서 ‘132’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체감경기를 뜻하는 BSI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 측은 “지난 분기 88로 9포인트 급락했던 경기전망지수 하락세가 진정국면을 맞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악화전망이 우세한 편”이라며 “중국경제 경착륙 가능성,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요인 불안이 아직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기업 BSI전망치는 89로 지난 분기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으며, 내수기업(87)은 변화가 없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전망치가 76으로 중소기업(88)보다 떨어졌다. 대한상의는 “철강·비철금속, 기계 업종의 대기업이 부정적 전망을 주로 나타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수출계획도 줄여 잡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김지현기자 jhk85@donga.com}

    • 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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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6s 시리즈에 탑재된 프로세서 확인해보니…

    애플 신제품 아이폰6s 시리즈에 탑재된 A9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삼성전자와 대만 반도체업체인 TSMC가 41 대 59 비중으로 납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PC의 중앙처리장치(CPU)에 해당하는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2일 애플 전문 블로그인 맥루머스닷컴 등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약 2500대를 분석한 결과 TSMC에서 생산한 칩이 58.96%, 삼성전자 칩이 41.04%로 조사됐다. 2011년 삼성전자와 특허 분쟁을 겪으면서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16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생산공정에 물량을 맡겨왔던 애플은, 삼성전자가 올해 초 세계 최초로 14nm 생산공정을 가동함에 따라 다시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반도체 회로선 폭이 줄어들면 전자의 이동이 쉬워져 데이터 처리 속도는 빨라지고 전력 소모는 줄어든다. 맥루머스닷컴 분석 결과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저렴한 아이폰6s에는 TSMC 칩이 78.27%, 삼성 칩이 21.73%씩 장착됐다. 하지만 대화면에 가격도 100달러(약 11만8000원)가량 더 비싼 아이폰6s플러스의 경우 삼성 칩이 56.81%, TSMC 칩이 43.19%로 삼성의 비중이 더 컸다. 맥루머스닷컴은 “현재로선 두 칩의 성능이 다르다는 증거가 없다”며 “칩의 생산공정이 다르지만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만큼의 기능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제조사들이 납품받은 칩을 완성품에 적용하면서 자체 최적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왕이면 삼성전자 14nm 칩이 들어간 제품을 고르는 게 결국 유리하지 않겠냐는 ‘복불복’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AP 외에 디스플레이도 LG전자와 샤프 제품, 메모리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제품이 혼용돼 있다”며 “왜 같은 값을 주고도 서로 성능이 다른 제품을 복불복으로 가져야 하느냐”는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애플은 앞서 2011년에도 맥북에어를 출시하면서 삼성전자와 도시바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혼용했다. 당시에도 도시바 SSD카드가 탑재된 맥북이 삼성 제품을 적용한 맥북보다 속도가 느려 리퍼 문의가 이어지는 등 논란이 일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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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컨드 화면-듀얼 카메라… 이 8mm에 승부 걸다

    《 LG전자가 1일 서울과 미국 뉴욕에서 하반기(7∼12월) 전략 스마트폰인 LG V10, 일명 ‘슈퍼 프리미엄폰’을 공개했다. 1일은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LG전자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지 5주년이 되는 날이다. V10은 앞서 올해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이 “하반기에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인 ‘G’시리즈보다 한 단계 더 위의 스마트폰을 내놓겠다”고 선언하면서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던 제품이다. V10의 알파벳 ‘V’는 어드벤처와 비주얼 세대의 V에서 따왔다. 숫자 10은 ‘10점 만점에 10점’일 만큼 완성도 있는 제품임을 강조하기 위해 붙였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 조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세빛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V10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자신들만의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 창조적인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라며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더이상 일정 수준 이상의 사양이나 기능으로는 차별화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했다. 자동차로 비유한다면 G시리즈는 세단이고 V시리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V10은 세계 최초로 전면 듀얼 카메라와 이형(異形)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했다. 두 개의 눈과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셈이다. 전면에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두 개의 5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려 있어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영역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80도짜리 일반 셀카를 선택했을 때 한 화면에 들어오지 않던 양쪽 끝 사람들도 120도 버전을 선택하니 한 화면에 담겼다. 셀카봉 없이도 7, 8명이 한번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5.7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의 오른쪽 위에는 0.2인치짜리 세컨드 스크린이 달려 있다. 실제 디스플레이는 한 장이지만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마치 두 개의 화면처럼 사용할 수 있다.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짜, 시간, 배터리 상태 등 기본 정보는 물론이고 문자메시지 알림 정보 등을 24시간 표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단순히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 화면을 켜는 횟수가 하루 150회가 넘는다는 점을 감안해 만든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동영상을 시청하던 중 전화가 오면 세컨드 스크린에 전화 수신정보가 떠서 방해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최근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및 자주 사용하는 앱이 세컨드 스크린에 뜬다. 다만 세컨드 스크린까지 합치면 디스플레이 크기가 5.9인치가 되기 때문에 한 손으로 이용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했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모바일AP는 퀄컴의 스냅드래건808을 사용했다. 808보다 상위 모델인 810이 발열 논란이 있다 보니 G4에 이어 이번에도 808 모델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고급 사양의 부품이 아니라는 점에서 슈퍼 프리미엄 폰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품 옆면에는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를 적용해 무게가 192g으로 G4(155g)보다 무겁다. 같은 5.7인치 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171g)나 갤럭시S6엣지 플러스(153g)에 비해서도 무겁다. 뒷면은 플라스틱에 실리콘을 덧씌워 내구성을 높였다. 본체와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착탈식 배터리(3000mAh)를 지원하고 아이폰6나 갤럭시S6 등과 달리 마이크로SD 카드를 넣어 쓸 수 있다. 출고가는 79만9700원으로 4월 출시된 G4(82만5000원)보다 싸다. 조성하 부사장은 “슈퍼 프리미엄폰이지만 소비자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롭게 가격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G4보다 성능이 향상됐지만 가격은 오히려 낮추는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V10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8일 출시된다. 한편 이날 LG전자는 롱텀에볼루션(LTE) 통신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도 함께 공개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시키거나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음성 통화 및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하다. 현존하는 스마트워치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해상도(480×480, 348ppi)를 갖췄고 LTE 통신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57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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