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김지현 논설위원

동아일보 논설위원실

구독 305

추천

사회부 경찰팀, 산업부 재계팀 거쳐 정치부 국회팀 출입하고 있습니다.

jhk85@donga.com

취재분야

2026-02-06~2026-03-08
선거71%
정당13%
칼럼10%
대통령3%
정치일반3%
  • 이동통신 3사, 아이폰6s 출시…기기 가장 저렴하게 사려면?

    아이폰 6s 16GB(기가바이트)를 10만 원대 최고요금제를 선택할 시 이동통신사 별로 최저 7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6s플러스 16GB(기가바이트)도 같은 조건으로 최저 85만 원에 살 수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를 출시하고 보조금을 회사별로 최고 13만7000원, 12만2000원으로 책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폰6s의 출고가는 16GB, 64GB, 128GB 각각 86만9000원, 99만9900원, 113만800원, 아이폰6s플러스의 출고가는 16GB, 64GB, 128GB 각각 99만9900원, 113만800원, 126만1700원으로 이통 3사 모두 동일하다. 색상은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등 4종이다. 아이폰6s 16GB는 LG유플러스의 10만 원 대 최고요금제(뉴 음성무한데이터 비디오 100)를 이용할 경우 이통 3사 가운데 최고 보조금 13만7000원과 추가지원금 2만550원(보조금의 15%)을 받아 최저 71만1450원에 살 수 있다. 아이폰6s플러스 16GB는 SK텔레콤의 10만 원 대 최고요금제(밴드100)를 이용할 경우 이통 3사 중 최고 보조금 12만2000원을 받아 최저 85만9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김지현기자 jhk85@donga.com}

    • 2015-10-23
    • 좋아요
    • 코멘트
  • 르노삼성자동차 “G밸리 추진 전기차 셰어링 사업에 50대 지원할 것”

    르노삼성자동차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가 추진 중인 전기차 셰어링 사업에 연말까지 전기차 SM3 Z.E. 50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G밸리에 위치한 10개 지식산업센터가 출자해 설립을 진행 중인 Gcar 협동조합은 입주기업들이 필요할 때 전기차를 나눠 타는 ‘Gcar 셰어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연말까지 전기차 및 완속충전기 50대씩을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연차 별로 총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Gcar 셰어링 사업은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내 차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나눔카 활성화 사업과 유사하다.김지현기자 jhk85@donga.com}

    • 2015-10-23
    • 좋아요
    • 코멘트
  • 2016년 美CES 기조연설 화두는 ‘삼성 IoT’

    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실 사장(사진)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에서 ‘현실로 다가온 사물인터넷(IoT)’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미국가전협회는 21일(현지 시간) “홍 사장이 이번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가 IoT를 현실과 어떻게 접목해 나갈 것인지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제품들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결책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의 IoT 보안 및 소비자 중심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이언 크러재니치 인텔 최고경영자(CEO)도 CES 기조연설에 나선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SDI, 中 시안에 전기차배터리공장 준공

    삼성SDI가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중국 현지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삼성SDI는 22일 중국 산시(陝西) 성 시안(西安) 시에 위치한 가오신(高新)산업개발구에서 조남성 삼성SDI 사장,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 장펑(姜鋒) 산시 성 공업 부성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전용 배터리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조 사장은 “시안은 실크로드의 기점이자 중국 경제발전 프로젝트인 ‘일대일로(一帶一路)’의 주요 거점”이라며 “시안공장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9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 시안공장은 기존의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은 물론이고 현재 중국 및 세계 버스시장 1위 업체인 위퉁과 중국 1위 트럭 업체인 포톤(Foton) 등 중국 현지 상용차 및 승용차 10개사로부터 배터리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해 공급 중이다. 이번에 준공된 삼성SDI 시안공장은 연간 약 4만 대 분량의 고성능 전기자동차(EV)와 15만 대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용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용 배터리 셀과 모듈의 모든 공정을 일괄 생산할 수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 이건희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200억 기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개인 재산 200억 원을 22일 기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사장단과 임원도 50억 원을 기부했다. 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총 250억 원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 회장은 아직 의식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이 팀장은 “이 회장이 수재의연금 및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으로 기부할 때 포괄적 위임을 받아 놓은 상태”라며 “이번 기부도 포괄적 위임에 따라 개인 재산을 기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가족과의 논의를 거쳐 법률 대리인이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장은 “이번 기부는 평소 인재 양성을 중시하는 이 회장의 경영철학과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1987년 12월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교육하며 그들에게 최선의 인간관계와 최고의 능률이 보장되도록 하겠다”며 “지금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고 있는 이상으로 봉사와 헌신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번 기부로 청년희망펀드 누적액은 22일 현재 343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 회장과 삼성 사장단·임원의 기부로 다른 주요 기업들의 기부 참여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희망펀드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으로 만들어졌으며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지난달 17일 20억 원을 기부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LG전자, GM전기차에 배터리-모터 등 공급

    LG전자는 21일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돼 핵심 부품 11종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LG전자 자동차 부품사업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가 설립 2년여 만에 처음 낸 의미 있는 성과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보다 6750원(14.41%) 급등한 5만3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상승률은 2008년 10월 30일(14.90%) 이후 약 7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스마트폰과 TV 등 기존 전자 분야 사업 실적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사업이 LG전자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LG 드림팀’ 총출동 마크 로이스 GM글로벌 제품개발 및 구매총괄 부사장은 “쉐보레의 자체 기술력에 LG그룹의 경험이 더해져 한 번 충전으로 200마일(약 320km)을 달리고,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를 내놓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GM이 자동차 부품업체가 아닌 전자 회사와 핵심 부품을 광범위하게 공급받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공급 품목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정보기술(IT) 업체들이 통상적으로 공급해오던 수준이 아니라, 전기차 구동의 핵심 역할을 하는 구동 모터(설계는 GM이 담당), 파워 인버터 모듈, 배터리셀과 배터리팩 등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최근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FCA)의 세르조 마르키온네 최고경영자(CEO)가 GM에 전기차 개발 비용을 낮추고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합병을 제안한 상황에서 GM이 FCA가 아닌 LG전자를 선택해 더 주목받고 있다. 앞서 메리 배라 GM CEO는 FCA 제안에 대해 “GM은 다른 방식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규모의 경제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LG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위해 LG전자 VC사업본부뿐 아니라 LG화학과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 관련 계열사들을 한 팀으로 모아 운영했다. LG전자가 LG화학 등 계열사들로부터 부품을 받아 이를 모듈로 만들거나 바로 장착이 가능하도록 추가 가공해 GM에 납품하는 방식이다. 국내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GM이 LG로 공급선을 일원화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결과적으로 전기차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VC사업, LG 구원투수 될까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LG전자 VC사업본부가 신설된 지 2년여 만에 나온 사실상의 첫 결실이다. VC사업본부는 LG CNS의 자회사였던 자동차 부품 설계 전문기업 V-ENS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오디오, 내비게이션 등) 사업을 맡았던 카(car)사업부, 전기차용 모터와 인버터 등을 개발하는 EC사업부를 2013년 7월 하나로 통합하면서 생긴 조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VC사업본부 실적 대부분이 기존에도 해왔던 차량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났는데 그동안의 연구개발 및 투자가 이제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올해부터 별도로 공개하기 시작한 실적에서도 VC사업본부는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에는 3826억 원, 2분기에는 4510억 원의 매출을 올려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스마트폰과 TV 사업 실적의 공백을 메웠다. 특히 GM 전기차 관련 부품 매출이 내년 상반기부터 발생할 예정이라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jhk85@donga.com·강유현 기자}

    • 2015-10-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전자, 백혈병 보상금 30명에 첫 지급

    삼성전자가 자사 반도체 사업장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중 백혈병 등 특정 질환 발병자 30명에 대해 1차로 보상금을 지불하고 합의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년간 끌어온 삼성전자 사업장 백혈병 문제가 사실상의 해결 국면에 들어선 것이다. 보상을 신청하는 서류 제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이달 말이면 보상금 수령자가 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보상금 지급이 완료된 사람 가운데에는 처음 문제를 이슈화한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에 제보한 피해자를 비롯해 산업재해 신청자도 포함돼 있다. 현재까지 보상을 신청한 사람은 90여 명에 이르며, 이 중에는 협력사 퇴직자들도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협력사 퇴직자들에 대해서도 삼성전자 퇴직자들과 동일한 원칙과 기준을 적용해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상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권오현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개별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과문에는 “발병자와 가족의 아픔을 헤아리는 데 소홀한 부분이 있었으며 진작 이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백혈병 등 직업병 피해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는 이날 “늦었지만 1차로 보상금이 지급된 것을 환영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 8년이나 끌어온 문제가 첫발을 내디뎌 풀리기 시작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다른 피해자 및 가족 중 아직 신청을 못 하신 분들도 조속히 절차를 밟아 보상받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와 가대위는 지난달 18일 반도체·LCD 사업장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중 백혈병 등 특정 질환 발병자를 대상으로 보상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자가 진단서, 치료비 영수증 등 서류를 제출하면 보상위원회가 심사해 개별 보상 내용을 정하고 삼성전자가 이를 바탕으로 당사자와 최종 합의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보상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올 7월 제시한 조정권고안의 보상 원칙과 기준을 거의 원안대로 받아들여 인과 관계와 무관하게 진행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홈페이지(www.healthytomorrow.co.kr)와 전화(080-300-1436·수신자부담) 등을 통해 보상 신청을 접수하며 보상 신청자가 희망할 경우 변호사 및 노무사 등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지원한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 기어S2 대박 조짐… 하루 2000대씩 팔려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2(사진)가 하루 평균 2000대씩 팔리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1일 이동통신 및 전자업계에 따르면 기어S2는 3개 모델 가운데 SK텔레콤이 단독 출시한 기어S2 밴드가 1000대, 기어S2 클래식과 기어S2 일반형을 합쳐 1000대씩 매일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평균 판매량 2000대는 전작인 기어S의 2배가 넘는 규모다. 특히 일부 모델은 초반 재고 물량이 바닥나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기어S2가 애플워치 등 앞서 출시된 경쟁사 제품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전작들과 달리 삼성 제품뿐 아니라 전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을 지원하고 애플 iOS도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져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의 출고가는 각각 33만3300원, 37만4000원이다. 또 통신모듈이 탑재된 기어S2 3G의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기어S2는 올해 2분기(4∼6월)에 나온 스마트워치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애플워치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며 “디자인과 사용성 측면에서 스마트워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ReStart 잡페어]사회맞춤형 학과 통해 사업장 위치한 지역인재 흡수

    LG그룹은 사회 맞춤형 학과 운영을 확대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지방 인재 고용을 활성화하는 등 청년 고용 절벽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회 맞춤형 학과는 기업이 대학과 협약을 통해 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졸업 후 학생들의 해당 기업 입사를 적극 지원하는 산학연계 채용 과정이다. LG는 2012년부터 KAIST ‘LG 소프트웨어 과정’, 숭실대 ‘소프트웨어 특화 LG 트랙’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KAIST-LG 소프트웨어 과정은 KAIST에 재학 중인 소프트웨어(SW) 전공자를 대상으로 매년 LG전자와 KAIST가 참가자를 선발하는 2년 정규 대학원 과정이다. LG전자가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에 참여하며 실습현장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정해진 수업을 이수한 후에는 LG전자에서 인턴 실습을 실시하고 졸업 후 LG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LG는 현재 소프트웨어 분야 중심으로 10개 대학과 사회 맞춤형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전기·전자, 기계·자동차부품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 맞춤형 학과 설치 대상 대학은 LG전자가 경북대·부산대, LG이노텍이 전남대, LG유플러스가 지방 전문대 등 LG계열사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의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로 확산한다. LG는 사회 맞춤형 학과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에 참여하면서 실습 현장과 장학금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는 충북도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서도 청년 고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충북혁신센터와 충북지역 소재 LG사업장이 연계해 사업 및 기술 전략에 맞는 사회맞춤형학과를 연내 개설해 내년 새 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LG화학을 중심으로 LG하우시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이 참여해 화학, 재료소재, 전기전자, 컴퓨터, 기계 전공 중심으로 충북대 등 충북지역 4년제 대학과 충북도립대, 대원대 등 전문대와 연계한다. 특히 충북혁신센터는 지역고용센터와 협업을 통해 충북지역 대학에 지역특화산업인 뷰티,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사회맞춤형학과를 개설해 LG 및 관련 지역 기업에 필요 인력을 수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LG는 충북지역에서 중소기업의 고용난을 해소하고 청년고용을 지원하기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젝트도 병행 추진한다. 이를 위해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해당 기업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 중에서 3년 이상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고 성과가 우수하면 LG 입사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올해 LG는 총 1만2000여 명을 채용한다. LG는 스펙보다 실무에 강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7∼12월)부터 10대 그룹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공인 어학성적 및 자격증, 수상 경력, 어학연수, 인턴, 봉사활동 등 스펙 정보를 받지 않고 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ReStart 잡페어]전 계열사 임금피크제 도입하고 매년 고용 10% 늘려

    LS그룹은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전면 도입한다. 이를 통해 직원 고용안정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다. LS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S전선이 2007년부터 협력적 노경관계를 바탕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데 이어 직원 300명 이상 계열사 9개사 중 6개사(도입률 67%)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300명 미만 계열사를 포함하면 그룹 전체로는 약 25% 정도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LS전선은 2007년 전선업계 처음으로 정년 60세 연장과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산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근속연수가 22년으로 고령 근로자가 많은 업종의 특성을 고려하여 노사가 상호 양보와 협상을 통해 최종합의에 성공한 것이다. 이후 대부분의 주력 계열사들이 임금피크제를 적극 도입해 시행해 왔다. LS그룹은 사업특성상 많은 인력이 필요한 구조는 아니지만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채용규모를 매년 10% 이상 늘려 오는 2017년까지 2300여 명의 인력을 신규로 채용하기로 했다. LS그룹은 회사가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찾기 위해 회장단 및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발 벗고 캠퍼스 리쿠르팅에 나서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LS그룹의 채용설명회는 단순한 회사소개와 취업 강연뿐만이 아니라 젊은 세대의 패기와 창의성 등을 경영에 접목시키는 소통의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2012년 구자균 LS산전 회장을 시작으로 구자철 예스코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등이 각각 대학교를 찾아가 회사를 경영하며 쌓은 철학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메시지 등을 전달하고 있다. 9월에는 구자균 회장이 고려대를 찾아 미래를 개척하고 창조하는 ‘퓨처링 피플(Futuring People)’을 강조했다. 차세대 경영자 육성을 위해서는 LS MBA, 석사학위 과정 등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전문가, 임원후계자, 직무(기술)전문가 등 핵심인재를 사전 선발해 집중 육성 중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회복지사님 많이 힘드시죠?”… 삼성그룹, 치유 프로그램 열어

    삼성그룹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사회복지사의 마음 건강을 위한 ‘제1회 사회복지사 비타민 캠프’를 20일 경기 용인시 삼성물산서비스아카데미에서 열었다. 21일까지 열리는 1회 캠프를 시작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총 4회,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타민 캠프는 삼성이 에버랜드 리조트 직원 등 서비스 업종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학과 교수 등과 함께 5개월간의 연구를 거쳐 2013년 개발한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이다. 삼성 관계자는 “사회복지사들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각하지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은 없는 실정”이라며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계획 인원보다 6.7배 많은 8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사회복지사들의 호응이 컸다”고 설명했다. 캠프는 참가자 개인별 감성 관리·진단을 실시하고 개선을 위한 조언을 일대일로 제공한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끈처럼 자유롭게 휘는 배터리 나왔다

    삼성SDI와 LG화학이 20일부터 3일 동안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15 전시회’에서 웨어러블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스트라이프(Stripe) 배터리’와 ‘밴드(Band) 배터리’를 각각 선보이며 인체의 어떠한 곡선에도 적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배터리 시대를 예고했다. 삼성SDI가 이번에 최초로 공개한 스트라이프 배터리는 섬유와 같이 자유자재로 휘어져 목걸이나 헤어밴드, 티셔츠 장식 등 다양한 형태로 적용이 가능하다. 스트라이프 배터리는 내·외장재 설계에 첨단 소재기술을 적용해 두께 0.3mm의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 스마트워치 탑재를 목표로 개발된 밴드 배터리는 기존 스마트워치 줄에 적용하면 용량을 크게는 5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사람 손목 둘레 수준의 곡률 범위 내에서 약 5만 번 이상의 굽힘 테스트를 거치고도 정상 작동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스트라이프 배터리와 밴드 배터리가 적용된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시연했다. LG화학도 이번 전시회에서 손목 밴드형 와이어(Wire) 배터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LG화학이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전선 형태의 와이어 배터리를 응용해 만든 제품으로, 기존 플렉시블 배터리가 사람 손목 곡률 반경인 30R 정도에서 멈추는 한계가 있는 반면, 이 제품은 위아래로 완벽하게 접을 수 있는 15R 수준의 구현이 가능하다. LG화학은 올 6월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용 육각 형태 ‘헥사곤(Hexagon)’ 배터리를 개발했는데, 이번에 개발한 밴드형 와이어 배터리와 함께 스마트워치에 적용할 경우 사용 가능 시간을 최대 2배 정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밴드형 와이어 배터리만으로도 기존 스마트워치 용량을 구현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시계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 등에 따르면 내년까지 스마트워치가 전체 소비자 손목 착용 기기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2020년에는 약 1억 대 이상 출하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톡톡 경제]LG전자 기 살린 ‘트윈워시 세탁기’

    최근 LG전자 사내(社內) 인트라넷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이달 초 홈페이지 첫 화면에 ‘트윈워시 프로젝트팀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란 응원 글이 담긴 배너가 게재된 뒤부터입니다. 배너를 클릭하면 이 회사가 최근 출시한 세탁기 신제품인 트윈워시의 개발 프로젝트팀에 응원 메시지를 전할 수 있습니다. 20일 조회수는 1만4000건을 넘어섰으며 동료, 상사들의 응원 글도 900개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공지사항이 아닌 특정 팀을 응원하는 칭찬 배너가 사내 인트라넷 대문에 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세탁기 등 가전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조성진 LG전자 사장도 직접 응원 글을 올렸습니다. “트윈워시는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정체입니다.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개발에 참여한 모든 분들 파이팅! 대박 나길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전시문 세탁기사업부장(전무)도 “그동안의 고생은 말로 표현할 길이 없겠고 수고 많았고 감사하단 말밖엔 더 못하겠군요. 직접 연구했던 연구원들과 품질, 구매, 자재, 생산, 영업 외 많은 분들 모두 자랑스럽고 사랑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올해 7월 출시된 트롬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입니다. 두 대의 세탁기를 위아래로 쌓아 한 대 넣을 공간에 설치한 제품입니다. 빨래 양이 적을 때는 한 대만, 많을 땐 두 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맞벌이 부부나 아기가 있는 집에서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최고가가 280만 원에 이르는 만만찮은 가격이지만 하루 판매량이 기존 동급 용량 세탁기(21kg 기준)의 4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좀처럼 나아지지 않던 회사 실적에 다소 우울했을 LG전자 직원들도 소속 사업부에 관계없이 서로 응원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입니다. 한 직원은 “오랜 산고 끝에 태어난 제품이네요. 반드시 대박 날 겁니다”라고 적었고, 또 다른 직원은 “얼마나 힘들었을지 압니다. 당신들이 최고입니다”라고 적었네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이번 칭찬 릴레이가 후속작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김지현·산업부 jhk85@donga.com}

    • 2015-10-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그룹, ‘마음 건강’ 위한 ‘사회복지사 비타민 캠프’ 실시

    삼성그룹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사회복지사의 마음 건강을 위한 ‘제1회 사회복지사 비타민 캠프’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 용인시 삼성물산 서비스아카데미에서 30명이 참여하는 1회 캠프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은 기존에 에버랜드 리조트 임직원을 대상으로 했던 비타민 캠프를 올해 처음으로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회복지사의 체감 스트레스는 매우 심하지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은 없다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한 것이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사회복지사들이 비타민 캠프를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익혀 즐겁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20
    • 좋아요
    • 코멘트
  • GS리테일, 5년 연속 고객만족경영 대상 수상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는 19일 ‘2015 한국의 경영대상’을 수상한 34개사를 발표했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기업들이 혁신을 추구하는 방향 및 목적에 따라 △고객만족경영 △창조경영 △소통경영 △경영혁신 △인재경영 △마케팅 △경영품질 △생산혁신 △기술경영 부문 등으로 세분화된다. 올해 고객만족경영 부문에는 GS리테일(5년 연속), 동원산업(3년 연속), 롯데슈퍼, 신한생명보험이 종합대상을 차지했고 코리아세븐이 대상, 우리카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창조경영 부문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종합대상, 한국예탁결제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소통경영 부문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대상을 받았다. 경영혁신 부문에서는 현대위아(3년 연속)가 종합대상을 받았다. 존경받는기업 부문에서는 교통안전공단(4년 연속)이 종합대상을, 인재경영 부문에서는 한국남동발전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마케팅 부문에선 패션그룹형지(5년 연속)가 종합대상을 받았고, 경영품질 부문에선 하림(4년 연속)이 종합대상, 한국서부발전이 대상을 받았다. 기술경영 부문에선 한글과컴퓨터(2년 연속)와 한국중부발전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기업들 중에서도 산업계에 모범이 되는 기업들을 따로 뽑는 명예의전당에는 롯데홈쇼핑(고객만족경영), 하림(마케팅), 다스(경영품질), 남양공업(생산혁신)이 이름을 올렸다. 또 탁월한 리더십으로 혁신활동을 이끌어 온 최고경영자(CEO)에게 주어지는 최고경영자상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채용제도 개편후 첫 ‘삼성 고시’… “중국史 까다로워”

    “예년에 비해 직무상식 영역에서 중국 역사 관련 문항이 늘어 까다로웠다.” 18일 삼성그룹이 대졸(3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해 실시한 직무적성검사(GSAT·옛 SSAT)를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이 보인 대체적 반응이다. 이번 시험은 삼성이 지난해 20년 만의 채용제도 개편을 예고한 이후 처음 치러진 것이다. ○ 영역과 난이도는 예년과 큰 차이 없어 삼성은 올해 하반기(7∼12월) 공채부터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에게만 GSAT 응시 기회를 줬다. 이전까지는 걸러내는 과정 없이 누구나 시험을 볼 수 있어 매번 10만 명씩, 연간 20만 명이 몰려들어 ‘삼성 고시’라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올해는 직무적합성평가에서 상당수가 걸러진 데다 ‘일단 지원하고 보자’는 허수 지원자도 줄어 실제 GSAT 응시 인원도 대폭 줄었다. 정현호 삼성그룹 인사팀장은 “GSAT 응시 인원 및 고사장이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 시험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해외 2곳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GSAT는 언어논리와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사고, 직무상식 등 모두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160문항이 출제됐다. 서울 압구정고에서 시험을 마치고 나온 지원자들은 시험 유형과 구조, 난이도는 바뀌기 전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역사 문제가 까다로웠다는 반응이 많았다. 삼성전자에 지원했다는 신모 씨(25)는 “춘추전국시대-진(秦)-한(漢) 등으로 이어지는 중국 고대사 계보를 묻는 문제가 나와 당황했다”고 했다. 양모 씨(26)는 “시중 문제집보다는 쉬운 수준이고 상반기에 비해 상식이 조금 어려웠다”며 “균전법을 실시한 왕을 고르라는 문제 등 역사 비중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띄었다”고 했다. ○ 남은 과제는 삼성은 지난해 “지나친 사교육 열풍 등 사회적 낭비를 막겠다”며 채용 제도를 손질했지만 사교육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남았다. 특히 직무적합성평가 통과 여부를 개인별로 알려준 시점이 이달 7일이다 보니 원서 접수가 마감된 지난달 14일 이후 적지 않은 수험생이 불안감 속에 한 달간 사교육에 돈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험을 마치고 나온 이모 씨(24·여)는 “직무적합성평가 발표가 늦어 합격 여부도 모른 채 마음을 졸이며 GSAT에 대비했다”며 “친구들 중에는 9월 내내 인터넷 강의를 듣고 문제집도 사서 풀었는데 불합격돼 허탈해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는 “그나마 삼성 공채는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유일한 시험이었는데 이제 그마저도 사라졌다”는 불만도 나온다. 특히 직무적합성평가도 결국 일종의 서류전형이라는 인식 때문에 지방대 학생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컸다. 하지만 삼성 고위 관계자는 “직무적합성평가는 일반적인 서류전형과 달리 지난 수년간 인사 전문가들이 고민을 거듭해 만든 결과물”이라며 “삼성 입사를 위해 사교육이 정말 필요 없다는 것, 그리고 기회를 제한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열어둔 것이라는 점을 최종 합격자들을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태호 taeho@donga.com·김지현 기자}

    • 2015-10-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회식에 여친 데려오라며 ‘사생활 청문회’

    국내 중견 기업에 다니는 A 씨(29)는 얼마 전 회사 회식 자리에 여자친구를 불렀다가 난처한 경험을 했다. 여자친구를 소개해 달라는 직장 동료들의 짓궂은 요구를 이기지 못해 불렀는데, 가뜩이나 자리를 불편해하는 여자친구에게 “언제 결혼할 건지”부터 “우리 부서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끊긴 지 너무 오래됐다”는 등 양가 부모님이나 물어볼 법한 질문들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A 씨는 “직장 선배들이 친근감에 이것저것 묻는 마음은 알겠지만 아직 우리 둘 사이에도 결정하지 못한 미래의 일들이라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처음엔 좋게 웃어넘기던 여자친구도 나중엔 불쾌해했다”고 했다. 직장에서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한국 기업 문화 특성상 직장 내에서 사생활 침해를 당한다고 느끼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 올 초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회원 5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5%가 ‘사생활을 존중 안 할 때’ 동료들에게 불쾌감을 느낀다고 했다. 올해 6월 이뤄진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는 직장 동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교류를 꺼리는 이유로 ‘사생활 침해를 받고 싶지 않아서’라는 답이 44.44%로 가장 높게 나오기도 했다. 사적인 질문들은 악의가 없더라도 때로는 듣는 사람에게 큰 부담이 되기도 한다. 직장인 B 씨(32·여)는 “임신은 언제 할 생각이냐”고 회사 팀장이 물어볼 때마다 당황스럽다. 결혼 4년 차로 아직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는 B 씨는 “팀장이 물어보는 이유가 혹시 인사와 관련된 것이 아닌가 싶어 부담스럽다”고 했다. 그는 “만에 하나 내가 난임으로 고통받고 있으면 어떻게 수습하려고 저런 질문을 그토록 쉽게 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된다”고 했다. 최근 결혼을 생각했던 연인과의 이별로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은 C 씨(33) 역시 직장 동료들로부터 “국수는 언제 먹게 해줄 거냐”는 질문이 나올 때마다 표정 관리가 안 되긴 마찬가지다. C 씨는 “헤어졌으니 더 이상 묻지 말라는 공지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직장에선 업무 외적인 이야기는 본인이 먼저 꺼내기 전에는 하지 않는 것이 예의인 것 같다”고 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간추린 뉴스]LG 4단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출시 外

    ■ LG 4단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출시LG전자는 세계 최초의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인 ‘롤리키보드’(사진)를 19일 국내 출시한다. 롤리키보드는 일반 노트북 키보드 정도의 크기지만 두루마리를 말듯 4단으로 접으면 2.5cm 두께의 막대 형태가 돼 휴대하기 쉽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향후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12만9000원. ■ 이통3사, 오늘부터 아이폰6S 예약접수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 밤 12시까지 아이폰6S, 6S플러스를 전국 대리점 및 온라인 공식 매장을 통해 예약판매 신청을 접수한다. 공식 판매일은 23일이다.}

    • 2015-10-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갤노트5 핑크골드 출시… 아이폰 견제

    애플 아이폰6s 로즈골드 색상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갤럭시노트5 핑크골드 색상을 추가로 내놓는다. 아이폰6s의 국내 상륙을 일주일여 앞두고 중국과 일본 등에서 ‘아이폰 로즈골드 돌풍’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8월 출시한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에 이어 실버 티타늄과 핑크골드 색상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출시된 실버 티타늄 색상은 공개 직후부터 소비자와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기대를 모아 온 컬러다. 32GB와 64GB 용량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89만9800원, 96만5800원이다. 핑크골드는 실버 티타늄과 달리 앞서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색상이다. 64GB 단일 용량으로 23일 출시되며 가격은 96만5800원이다. 23일은 아이폰6s의 국내 판매일이기도 해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이 처음으로 시도한 분홍빛 스마트폰인 아이폰6s 로즈골드 버전은 애플 아이폰 사상 최대 초기 물량 주문을 이끌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에서 ‘마샨 핑크’ 색상을, 갤럭시노트3에서 ‘블러쉬 핑크’, 갤럭시노트4에서 ‘블로섬 핑크’ 등 그동안 다양한 핑크 색상을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적용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버 티타늄과 핑크골드 색상은 갤럭시노트5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깊이 있게 구현한 제품”이라며 “두 색상 모두 우아한 품격과 젊은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 “인도시장 공략” 타이젠폰 Z3 공개

    삼성전자가 14일(현지 시간) 인도 구르가온에서 두 번째 타이젠 스마트폰인 삼성 Z3(사진)를 공개했다. 1월 인도에서 첫 타이젠폰인 삼성 Z1을 출시한 지 9개월 만이다. 타이젠은 삼성전자가 인텔 등과 함께 개발한 자체 운영체제(OS)로, 구글 안드로이드 OS로부터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Z3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출시 전 미리 써 보며 기능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지며 일찍이 화제를 모은 제품이다. Z1과 마찬가지로 Z3 역시 인도에서 21일 가장 먼저 출시되며, 가격은 8490루피(약 15만 원)다. 가격은 전작에 비해 6만 원가량 올라갔지만 제품 제원이 그만큼 좋아졌다. 1.0인치 커진 5.0인치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후면 8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Z3은 특히 인도 시장에 특화된 ‘마이 갤럭시’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탑재해 패션, 영화, 여행 등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분야의 현지 특가 판매 정보, 온라인 쇼핑 쿠폰 등을 제공한다. ‘믹스 라디오’를 통해 13가지 장르의 인도 음악 3500만 곡도 무료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Z 시리즈를 연이어 인도에서 출시하는 이유는 인도가 스마트폰 업계에서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인도 휴대전화 이용자의 약 71%, 9억 명 이상이 아직 피처폰을 사용 중이다. 올해 1억600만 대 규모인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2018년에는 1억6400만 대 규모로 늘어나 중국에 이은 세계 2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0-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