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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분양 물량을 내놓는 건설사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1순위 자격을 얻은 청약자가 1000만 명에 달해 분양시장을 찾는 소비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에서 3곳이 청약을 받고 본보기집 12곳이 새로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는 2곳, 당첨자 계약은 5곳이 예정돼 있다. 6일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공급하는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의 본보기 오피스텔을 연다. 지하 6층∼지상 34층, 2개 동으로 전용면적 23∼25m² 448실이 들어선다. 같은 날 GS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LA1, LA2블록에 공급하는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의 본보기집을 연다. 지하 1층∼지상 4층, 35개 동으로 전용 76∼84m² 총 646채로 구성된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1월(70.2%)보다 0.4%포인트 오른 70.6%로 조사가 시작된 199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가율은 2013년 4월(63.3%) 이후 22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도 평균 66.8%로 1998년 12월 조사 이후 가장 높았다. 구별로는 성동(70.2%), 강서(70.0%). 구로(70.2%) 등 3곳이 지난달 처음 70%를 넘어섰다. 1월에는 광진·동대문·서대문·성북·중·관악·동작구 등 7곳이 70%를 넘은 바 있다. 서울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구는 성북구(73.8%), 가장 낮은 구는 용산구(57.8%)였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의 전세가율이 70.1%로 조사돼 서울을 앞섰다. 인천시는 67.2%였다. 지방 광역시 중에는 광주의 전세가율이 78%로 가장 높았다. 대구(75.9%), 울산(72%), 대전(71.1%), 부산(69.9%)이 뒤를 이었다. 다른 지역에서는 경북, 전북, 충남, 강원도 등의 전세가율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전세가율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이유는 매매가격이 오르는 속도보다 전세금 상승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봄 이사철과 결혼철이 겹치면서 전세를 찾으려는 수요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전세금이 오르면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전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인사청문회를 앞둔 홍용표 통일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각각 인용 없는 중복 게재, 자녀의 위장 전입 사실이 확인됐다. 홍 장관 후보자는 과거 자신의 논문임을 인용하지 않고 미국 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SSCI)급 등재 영문 학술지에 논문을 중복 게재한 것으로 26일 동아일보 검증 결과 확인됐다. 그가 2000년 통일연구원에 재직할 당시 ‘북한의 전략문화와 안보정책’ 논문과 2011년 SSCI급 등재 학술지 ‘코리아 옵저버(Korea Observer)’에 실린 ‘북한의 전략문화 및 위협인식’이란 제목의 영문 논문을 비교한 결과 구성이나 내용이 상당 부분 동일했다. 두 논문을 살펴본 한 사립대 교수는 “자신의 과거 논문 인용을 생략한 것은 명백한 연구 윤리 위반 행위”라고 말했다. ‘코리아 옵저버’의 브루스 벡톨 박사도 “전문가 심사(peer review)를 기반으로 한 학술지인 만큼 과거 자신의 논문을 참고 인용할 경우에도 이를 표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자는 “학자로서의 견해를 피력하는 과정에서 과거 연구 내용 일부를 사용했는데 인용이나 출처 표기 등에서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유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와 장남이 서울 강남 8학군으로 위장 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에 따르면 유 후보자의 장남이 초등학교 6학년이던 1993년 8월 유 후보자의 부인과 장남만 서울 강남구 도곡동 주공아파트로 전입했다. 장남이 중학교 3학년이던 1996년 4월에는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현 래미안 대치 청실)로 다시 주소를 옮겼다. 유 후보자는 이 기간에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거주했다. 유 후보자는 “사려 깊지 않은 처사였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정안 jkim@donga.com·조은아 기자}

현대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 들어설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센트라스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구별 에너지 관리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각 가구가 사용한 에너지양을 알려준다. 외출할 때는 대기전력 및 가스를 차단하고 난방을 외출 모드로 설정하는 ‘원터치 절전·보완 통합 스위치’도 설치된다. 스마트폰으로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센트라스는 보안시설에도 신경을 쓸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차량 통로에는 차량 동선을 따라 불빛을 비춰 엘리베이터와 비상구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지상 1, 2층 가구의 가스배관에는 발코니로 외부인이 침입할 수 없도록 방범커버를 설치한다. 또 화재가 나면 신속하게 불을 끌 수 있도록 모든 가구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주거공간을 쾌적하게 정돈해주는 시설들도 눈에 띈다. ‘음식물 탈수기’는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를 줄여준다. 거실과 안방에 설치되는 ‘매립형 냉매 배관’은 에어컨의 배관이 외부에 많이 드러나지 않게 정리해준다. 드레스룸에는 옷에 묻은 악취를 없애주는 배기시설이 적용된다. 센트라스는 곳곳에 정보기술(IT) 기기를 설치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돕는다. 주방에 ‘스마트 주방 TV’를 설치해 주부들이 요리를 하며 TV를 시청하고 라디오를 듣도록 한다. 스마트폰을 별도 충전기 없이 충전할 수 있는 이동식저장장치(USB) 유형의 충전기구도 갖춘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2529채, 오피스텔 260실이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40∼115m², 1171채와 오피스텔 245실이 일반 분양될 계획이다. 주변 시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비트플렉스(왕십리 민자역사) 안에 이마트, CGV 등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다. 성동구청, 한양대병원 등도 가깝다. 학군은 성동고, 한양대부속고, 한양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1600-1170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27일부터 수도권에서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 이상인 소비자는 청약 1순위 자격을 얻게 된다. 또 가구주가 아닌 무주택자도 국민주택을 청약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신규 분양에 나서려는 사람이 대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올봄 분양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분양 물량이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늘어나는 청약자를 한 명이라도 발 빠르게 유치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대거 쏟아낼 계획이기 때문이다.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소비자들은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이 준비하고 있는 물량은 2000년 들어 가장 큰 규모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가 3월에만 총 5만8784채다. 이 업체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1월 이후 15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다음달에 분양될 대표적인 단지들을 살펴본다.전세난 심각한 수도권, 새 아파트 봇물 전세난민이 늘고 있는 수도권에서 새 아파트 분양물량이 늘어날 예정이어서 전세수요를 얼마나 흡수할지 주목된다. 3월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새 아파트는 2월보다 367% 늘어난 3만5021채다. 현대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은 다음 달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에 ‘왕십리 3구역 센트라스’를 분양한다. 지하 6층, 지상 28층, 32개동에 아파트 2529채와 오피스텔 260실이 들어선다. 이 중 일반 분양되는 물량은 아파트 1171채, 오피스텔 245실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40∼115m², 오피스텔은 전용 23∼32m²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쉽다.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2구역에서 ‘아현역푸르지오’ 940채 중 315채를 일반분양한다. 근처에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있다. 단지 주변에 북성초, 한성고 등이 있어 단지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통학하기에 편리하다.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에는 대우건설의 ‘우남역 푸르지오’가 공급된다. 지하 2층, 지상 20층, 13개동에 630채가 들어선다. 전용 83m² 단일형이다. 2017년 개통될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우남역이 이 근처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 Ab17블록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를 분양한다. 전용 59, 84m² 등 662채 규모다. 김포도시철도 마산역(가칭)이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도곡초가 문을 열 예정이고 은여울중도 있다. 반도건설은 단지 안에 별동학습관을 두고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태전4지구에 ‘광주 태전 아이파크’ 640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7개동이며 전용 59m², 84m²로 구성됐다. 단지 서쪽에는 능안산이 있어 전망이 아름답다. 근처의 45번 국도를 이용하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까지 20분 안에 진입할 수 있다.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에서는 GS건설이 ‘미사강변리버뷰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9층, 5개동에 전용 91∼132m² 총 555채가 공급된다. 한강수변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대로로 진입하기 쉬워 잠실 등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좋다.지난해 청약열기 불었던 지방, 훈풍 이어갈까 지난해 하반기(7∼12월)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지방 분양시장은 올해 그 열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일부 지역은 이미 공급이 수요를 넘어섰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있지만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방 중에는 경남과 충남지역 물량이 많은 편이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에서는 중흥건설이 ‘부산 명지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을 분양한다. 전용 67∼84m² 750채 규모로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남 거제시 양정동 산 117번지 일대와 문동동 353-7번지 일대에서 각각 ‘거제2차 아이파크 1, 2단지’ 1279채를 분양한다. 1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5층, 총 635채로 전용 73∼103m²로 구성돼 있다. 2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총 644채로 전용 73∼84m²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중간에 위치해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3월 초 경남 진주시 평거 3지구 A4블록에서 ‘진주 평거 엘크루’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5층 10개동이다. 전용 72∼101m²로 472채가 공급된다. 서진초, 평거초와 진주제일중, 진주 중고교, 경해여중고교 등이 가깝다. 고준석 신한은행 동부이촌동지점장은 “청약열기에 편승해 인기지역에만 청약하지 말고 자녀의 학군, 직장 위치, 역세권인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 분양단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제이엔피홀딩스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들어설 ‘제주성산 라마다호텔’을 분양한다. 제주성산 라마다호텔은 지하 2층∼지상 8층, 전용면적 23∼38m²로 총 273실이다. 이 호텔은 투자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요가 많은 소형 객실 중심으로 구성했다. 전용면적 22.8m², 26.13m², 26.73m², 26.83m², 29.11m², 37.64m², 40.37m² 등으로 구성된다. 부가세를 포함한 평균 분양가격은 객실 유형에 따라 약 1억5000만 원대에서 3억 원대까지 다양하다. 분양사는 “은행 대출을 뺀 실투자비 대비 연 11% 확정수익을 보장하며 중도금 50%를 무이자로 대출해준다”고 말했다. 현재 전체 객실의 80%가 분양 완료된 상태다. 이 호텔의 자랑은 옥상 수영장인 ‘스카이 풀’이다. 제주도의 풍경을 높은 곳에서 감상하도록 세계적 호텔들의 옥상 수영장 못지않게 꾸밀 계획이다. 시행사에 따르면 세계의 유명 호텔들은 W홍콩의 ‘웨트덱(Wet Deck)’,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의 ‘인피니티 풀’ 등 옥상 수영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든 객실에 테라스를 적용해 제주의 자연을 가깝게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또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한다. 계약자에게는 객실을 연 10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무료항공권도 연 2장씩 증정한다. 주변 자연경관이 뛰어난 점이 장점이다. 성산일출봉은 물론 섭지코지, 우도, 올레길이 호텔에서 가깝다. 연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주변에 있어 호텔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우도와 전남 장흥을 연결하는 성산항도 인접해 있다. 앞으로 138만 m² 터에 요트 300척이 정박할 수 있는 계류장이 들어설 오션마리나시티가 개발되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준공은 2016년 3월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2-5와 대구 중구 봉산동 165-7에 있다. 서울은 02-557-0045, 대구는 053-253-0030으로 문의하면 된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GS건설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LA1,LA2 블록에 들어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를 3월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35개 동에 646채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76m² 96채, 84m² 550채 등 모든 가구가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구성된다.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청라지구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라지구 최초로 테라스 평면과 복층 특화평면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특화평면이 적용되는 가구는 1층 전용 테라스와 4층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등 총 290채다. 1층의 경우 지상에서 약 0.9m의 높이에 테라스가 마련된다. 입주자 취향에 따라 정원, 바비큐장, 티하우스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4층에 선보이는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는 테라스공간과 함께 약 40m² 크기의 다락방을 갖출 예정이다. 서재, 영화감상실, 놀이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약 70m² 크기의 테라스와 바로 연결된다. 어린 자녀들이 층간소음 걱정 없이 놀이공간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 76m²형, 84m²A형은 전체 가구의 94%를 채광과 환기성이 우수한 판상형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로 설계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보조 주방에 공간이 생겨 생활용품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다. 모든 가구의 외부에 2.8∼3.3m² 크기의 공간을 추가로 제공한다. 추가공간의 크기는 76m²형은 약 2.8m², 84m²A·B형은 약 3.1m², 84m²C형은 약 3.3m²다. 소형 자전거, 유모차, 텐트 등 집 안에 보관하기 어려운 용품들을 넉넉하고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저층아파트에 보기 힘든 엘리베이터가 모든 동에 설치돼 눈길을 끈다. 놀이터와 지하주차장에 비상콜 버튼을 설치하고 단지 출입구에는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달 예정이다. 김보인 GS건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소장은 “최근 4년간 신규 공급이 없었던 청라지구에 들어서는 중소형 단지라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자이브랜드에 걸맞은 고품격 주거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인천 서구 연희동 796-11 청라딜라이트 빌딩 맞은편에 위치하며 다음 달 6일 문을 연다. 입주는 2016년 3월이다. 1644-4277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GS건설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이 아니라 ‘224억 원 적자’로 나타나 정정 공시했다고 25일 밝혔다. GS건설은 당초 지난해 법인세 비용 차감 전 순이익은 120억 원, 당기순이익은 87억 원으로 공시했지만 이를 각각 296억 원 손실, 224억 원 손실로 수정했다. GS건설은 지난달 말 ‘흑자전환’으로 경영실적 잠정치를 공시했지만 이달 13일 열린 서울도시철도 7호선 관련 입찰담합 손해배상 1심 소송에서 패소해 공탁금 411억 원을 내면서 실적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공탁금이 포함된 영업 외 이익만 변동됐을 뿐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은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GS건설과 SK건설 등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인천지역 연장구간 건설공사 입찰을 위해 담합했다며 지난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최근 경매시장에서 3억 원 미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전세난이 심해지자 저렴한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어서다. 법원경매 전문회사 지지옥션은 올해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법원 경매에서 낙찰된 아파트의 금액대별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분석한 결과 서울은 2억 원 이상∼3억 원 미만 아파트가 91.1%로 가장 높았다. 물건당 평균 응찰자 수는 2억 원 이상∼3억 원 미만이 9.8명으로 1억 원 이상∼2억 원 미만(7.9명), 3억 원 이상∼4억 원 미만(7.8명)에 비해 많았다. 경기 및 인천은 1억 원 이상∼2억 원 미만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92.4%로 다른 가격대보다 높았다. 이 가격대의 평균 응찰자 수는 10.1명으로 2억 원 이상∼3억 원 미만(10.7명)보다 약간 낮았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GS건설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이 아니라 ‘224억 원 적자’로 나타나 정정 공시했다고 25일 밝혔다. GS건설은 당초 지난해 법인세 비용 차감 전 순이익은 약 120억 원, 당기순이익은 87억 원으로 공시한 바 있지만 이를 각각 296억 원 손실, 224억 원 손실로 수정했다. GS건설은 지난달 말 ‘흑자전환’으로 경영실적 잠정치를 공시했지만 이달 13일 열린 서울도시철도 7호선 관련 입찰담합 손해배상 1심 소송에서 패소하는 바람에 공탁금 411억 원을 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공탁금이 포함된 영업 외 이익만 변동됐을 뿐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은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GS건설과 SK건설 등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인천지역 연장구간 건설공사 입찰을 위해 담합했다며 지난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최근 경매시장에서 3억 원 미만의 아파트가 인기다. 전세난이 심해지자 저렴한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은 올해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법원 경매에서 낙찰된 아파트의 금액대별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분석한 결과 서울은 2억 원 이상~3억 원 미만의 아파트가 91.1%로 가장 높았다. 물건 당 평균 응찰자수는 2억 원 이상~3억 원 미만이 9.8명으로 1억 원 이상~2억 원 미만(7.9명), 3억 원 이상~4억 원 미만(7.8명)에 비해 많았다. 경기 및 인천은 1억 원 이상~2억 원 미만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92.4%로 다른 가격대보다 높았다. 이 가격대의 평균 응찰자수는 10.1명으로 2억 원 이상~3억 원 미만(10.7명)보다 약간 낮았다. 서울에서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경매 사례 10건을 분석한 결과 강남구(4개), 서초·마포구(각 2개), 용산·강동구(각 1개)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용인시, 안산시, 인천은 계양구 등에서 낙찰가율이 높았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3월 전국에서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5만8784채로 2000년 1월 이후 15년 만에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신규분양 아파트는 2월(1만5291채) 대비 285%(4만3493채) 증가한 5만8784채로 집계됐다. 부동산114가 월간 분양 물량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1월 이후 최대치다. 이는 2월 22일 기준 각 건설사 분양계획 물량을 집계한 것으로 실제 분양 물량은 건설사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2월보다 367% 늘어난 3만5021채다. 경기에서는 전국 분양 물량의 44.5%인 2만6454채가 공급된다. ‘동탄2신도시푸르지오’ 832채, ‘동탄에일린의뜰’ 489채,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6차’ 1077채 등 동탄2지구의 물량이 풍성하다. 서울에서는 금천구 ‘롯데캐슬골드파크3차’ 1236채, 성동구 ‘왕십리3구역센트라스’ 2789채 등 5297채가 나온다. 지방 분양 물량은 2월 대비 205% 증가한 2만3763채다. 경남이 7813채로 지방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이어 충남(4463채), 전북(2511채), 경북(2415채), 울산(2299채), 세종(1512채), 부산(1005채), 광주(716채), 충북(530채), 제주(499채) 순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3월 전국에서 나오는 신규분양 아파트가 총 5만8784채로 2000년 3월 이후 15년 만에 최대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신규분양 아파트는 전월(1만5291채) 대비 285%(4만3493채) 증가한 5만8784채로 집계됐다. 부동산114가 월간 분양물량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3월 이후 최대치다. 이는 2월22일 기준 각 건설사 분양계획 물량을 집계한 것으로 실제 분양물량은 건설사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도권 분양물량은 전월 대비 367% 증가한 3만5021채다. 경기에서는 전국 분양물량의 44.5%인 2만6454채가 공급된다. ‘동탄2신도시푸르지오’ 832채, ‘동탄에일린의뜰’ 489채,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6차’ 1077채 등 동탄2지구의 물량이 풍성하다. 서울은 금천구 ‘롯데캐슬골드파크3차’ 1236채, 성동구 ‘왕십리3구역센트라스’ 2789채 등 5297채를 내놓는다. 지방 분양물량은 전월 대비 205% 증가한 2만3763채다. 경남이 7813채로 지방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이어 충남(4463채), 전북(2511채), 경북(2415채), 울산(2299채), 세종(1512채), 부산(1005채), 광주(716채), 충북(530채), 제주(499채) 순으로 물량이 많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최근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100%에 육박하는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전세 계약이 이뤄진 서울 성북구 종암동 종암SK아파트 전용면적 59m²의 전세 보증금은 2억4000만 원이었다. 지난달 이 단지의 같은 면적 아파트는 2억4900만 원에 팔린 적이 있다. 전세가율이 96.4%나 된 셈이다. 전세난 속에서 전세금이 치솟으면서 매매가에 바싹 근접한 것이다. 재건축 이주로 전세난이 심각한 강동구의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 전용 59m²는 지난달 최고 전세금이 3억3000만 원까지 올랐다. 같은 달 이 단지에서는 같은 면적대의 아파트가 3억4000만 원에 매매돼 전세가율이 97.1%였다. 경기도에서는 전세금이 매매가격을 앞지른 곳도 나왔다. 화성시 병점동 한신아파트 전용 60m²는 지난달 거래된 전세금이 최고 1억7000만 원으로 같은 달 이 단지에서 매매된 가격(1억6900만 원)보다 높았다.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고가 전세를 계약할 때는 반드시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집주인의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며 “비용이 들더라도 전세권등기를 해두는 게 좋다”고 말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땅콩 회항’ 조사 부실, 항공 좌석 승급 특혜 등으로 ‘칼피아(대한항공 출신+마피아)’ 논란을 빚었던 국토교통부가 자체 감사시스템을 마련한다. 국토부는 최근 ‘국토교통 감사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27일까지 연구기관들로부터 제안서를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달 안에 연구기관을 선정해 다음달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최근 5년간 국토부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 등 국토부 소속 기관들의 위법행위와 국토부, 감사원, 외부기관의 감사사례를 분석해 반복적으로 발생한 유형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 유형을 분석해 상시적으로 감사할 때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는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예상되는 위법행위를 미리 파악해 감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경각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최근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100%에 육박하는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전세 계약이 이뤄진 서울 성북구 종암동 종암SK아파트 전용면적 59m²의 전세 보증금은 2억4000만 원이었다. 지난달 이 단지의 같은 면적 아파트는 2억4900만 원에 팔린 적이 있다. 전세가율이 96.4%나 된 셈이다. 전세난 속에서 전세금이 치솟으면서 매매가에 바싹 근접한 것이다. 재건축 이주로 전세난이 심각한 강동구의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 전용 59m²는 지난달 최고 전세금이 3억3000만 원까지 올랐다. 같은 달 이 단지에서는 같은 면적대의 아파트가 3억4000만 원에 매매돼 전세가율이 97.1%였다. 경기도에서는 전세금이 매매가격을 앞지른 곳도 나왔다. 화성시 병점동 한신아파트 전용 60m²는 지난달 거래된 전세금이 최고 1억7000만 원으로 같은 달 이 단지에서 매매된 가격(1억6900만 원)보다 높았다.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고가 전세를 계약할 때는 반드시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집주인의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며 “비용이 들더라도 전세권등기를 해두는 게 좋다”고 말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승강장과 전동차의 틈새에 발이 빠지는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전철역은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부산 서면역, 서울 신촌역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전국에서 일어난 지하철 승강장과 전동차의 틈새 발빠짐 사고는 총 327건으로 연평균 65건이었다. 발빠짐 사고는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42건), 부산 서면역(28건), 서울 신촌역(22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서울 충무로역(16건), 부산 연산역(14건), 서울 압구정역(13건), 성신대입구역(1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의원은 “승강장과 전동차 간 간격을 적정하게 유지하도록 관련 규정을 보완하는 한편 철로가 굽어진 경우 전동차 기관사가 뒤쪽 열차의 상황을 알 수 있도록 거울을 설치하는 식으로 안전을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주택시장의 비수기인 연초부터 전세금이 가파르게 오르고 매매 건수도 늘면서 그동안 관망세에 있던 무주택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설 이후 봄 이사철이 시작되는 3월부터는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5월까지는 집값 상승세 이어질 것” 주택 관련 조사기관들에 따르면 올 들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세난이 극심한 서울의 경우 13일 기준 4주 연속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설 이후에도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설 이후부턴 봄 이사철이 시작되는 만큼 집 장만을 저울질하는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적어도 5월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문부 부동산전문위원도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량이 늘며 가격이 오르고 있어 집값이 완만하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분양시장의 활황세가 기존 주택시장을 자극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착한 분양가’에 끌려 청약시장을 기웃거리던 수요자들이 분양가 상승으로 청약의 문턱이 높아지면 기존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게 돼 집값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점 때문에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라면 설 직후 집 장만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고준석 신한은행 동부이촌동지점장은 “자칫 전세를 구하지 못해 월세로 가면 가계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설 직후 집 장만을 적극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도 “1분기(1∼3월) 이후에는 더 오른 가격에 집을 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딘 경기 회복과 미국의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변수가 도사리고 있는 만큼 대출을 끼고 무리하게 집을 사거나 과도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경고도 적지 않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저성장 국면인 데다 내년부터 신규 입주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에 실수요자라도 가급적 저렴한 매물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 중대형 갈아타기는 “글쎄” 주택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자 이참에 전용면적 85m² 초과 중대형 주택으로 갈아타기를 시도하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 10명 중 9명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안명숙 우리은행 고객자문센터장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 좋아 중소형이 대세인 분위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낡은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옮겨가는 것은 괜찮지만 무리하게 큰 평형으로 갈아탔다가 향후 되팔지 못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과거 평수로 따져 40평형대(전용 135m² 이하)로 갈아타기를 고려할 만하다는 의견도 있다. 양지영 실장은 “노부모를 모시는 베이비부머, 부모와 함께 사는 ‘캥거루족’ 등 중대형에 대한 잠재수요는 있는데 공급은 적어 희소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중대형으로 갈아타기를 결심했다면 지역이나 매매가격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사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서울 강남권에선 중대형에 대한 선호가 꾸준히 있지만 서울 외곽이나 신도시에서는 전용면적 85m²까지의 수요가 대부분”이라며 “중대형 거래가 잘되는 지역인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은상 팀장은 “중소형과 중대형의 가격 차가 많이 좁혀진 지역이라면 가격 상승기에 중대형이 조금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 수도권 분양시장 이곳을 주목하라 전문가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시장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특히 27일부터 수도권의 경우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 이상이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는 등 청약조건이 완화되면서 경쟁률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함영진 센터장은 “단기 투자자나 가수요가 분양시장에 들어올 수 있도록 정부가 길을 열어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분양시장이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밀어내기식’으로 물량을 대거 쏟아내 지방을 중심으로 하반기에 공급 과잉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고 경고했다. 수도권에서 주목해볼 만한 분양 물량으로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와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등 도심권 재개발단지를 꼽는 전문가가 많았다. 신도시나 택지지구로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와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 ‘빅4’로 불리는 경기 위례신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수원 광교신도시,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을 꼽았다.홍수영 gaea@donga.com·조은아 기자}
‘이왕 집을 살 거라면 설 연휴 직후 곧바로 움직여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을 살까 말까 고민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설 연휴 직후부터 움직여 3월 말 이전에 집을 장만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자고 나면 오르는 전세금과 저금리 기조, 정부의 부양책 등 3대 요인 때문에 당분간 집값이 상승곡선을 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7일 동아일보 취재팀이 부동산·재테크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설 이후 주택시장 전망을 물은 결과 7명은 올해 상반기에 집값이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3명 역시 집값이 크게 움직이지는 않더라도 매수세가 뒷받침돼 매매가를 밀어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집 장만 시기로는 전문가 8명이 1분기(1∼3월)를 꼽았다. 단기적으로는 설 연휴 이후 다음 달까지가 적기라는 것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움직일 것이기 때문에 집값이 많이 오르진 않더라도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실수요자라면 굳이 더 미룰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중소형에서 전용면적 85m² 초과 중대형 주택으로 옮기려는 교체 수요자는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보는 게 좋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당분간은 중소형 위주로 집값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홍수영 gaea@donga.com·조은아 기자}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기아자동차 ‘봉고3’의 2개 차종 5만7951대가 리콜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제동장치의 전자제어 프로그램에 오류가 생겨 브레이크액이 부족할 때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경고등이 작동하지 않았다. 리콜 대상은 2013년 12월 24일부터 2014년 10월 24일까지 제작된 차량 1만604대이다. 봉고3 1.2t 트럭은 주행하다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차량이 왼쪽으로 쏠리는 결함이 발견됐다. 2007년 12월 3일부터 2013년 12월 1일까지 제작된 차량 4만7347대가 리콜 대상이다. 리콜 차량의 소유자는 17일부터 각각 현대차와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소유자가 결함 부분을 자비로 수리하면 각 회사에 수리비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리콜 정보를 문자메시지와 e메일로 알려주는 ‘리콜알리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결함신고센터’ 홈페이지(www.car.go.kr)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리콜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