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하나금융그룹에 인수된 외환은행의 직원 1인당 생산성과 급여가 주요 6개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과 한식구가 된 하나은행은 1인당 급여가 가장 적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주요 은행 6곳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외환은행은 7627명의 직원으로 당기순이익 1조4478억 원을 거둬 직원 1인당 순이익이 1억8983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업은행이 1억4238만 원으로 2위였고 신한(1억3194만 원) 우리(1억1546만 원) 하나은행(1억1260만 원)이 뒤를 이었다. 국민은행의 1인당 순이익은 8834만 원으로 6개 은행 중 최하위였고 6개 은행을 합친 산정한 1인당 순이익은 1억1670만 원이었다. 지난해 9월까지 지급한 1인당 급여도 외환은행이 517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한(4900만 원) 국민(4800만 원) 우리은행(4580만 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하나은행은 외환은행 1인당 급여의 73.5%에 불과한 3800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하나은행은 1인당 급여가 2008년부터 4년 연속 가장 적었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론스타는 외환은행 직원들의 불만을 달래주려고 연봉을 업계 최고 수준까지 올렸다”며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연봉 삭감이나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외환은행 행원들의 급여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신한은행은 KT와 함께 가상계좌와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를 이용해 송금과 인출을 할 수 있는 선불형 전자화폐 서비스인 ‘주머니(ZooMoney)’를 31일 선보였다. 돈을 보내는 사람이 이 서비스를 통해 가상계좌로 돈을 이체하면서 받을 사람의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돈을 받을 사람의 휴대전화에 가상계좌번호가 전송된다. 돈을 받을 사람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가상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송된 비밀번호를 이용해 인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이나 KT 고객이 아니더라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고 만 14세 이상이면 은행 방문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휴대전화만으로도 이체를 할 수 있어 모임 회비나 식사비를 나눠 낼 때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창립 45주년을 맞아 ‘KEB 나눔예금’과 ‘넘버엔 월복리적금’ ‘법인파트너 월복리적금’에 우대금리를 주는 특별판매 행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익상품인 ‘KEB나눔예금’은 판매금액의 최대 0.1%를 출연해 외환은행 나눔재단에 전달하는 상품으로 가입기간에 따라 우대금리를 0.3∼0.5%포인트 제공한다. 30일 현재 15개월 상품은 금리가 4.35%, 36개월은 4.68%다. 100만 원 이상만 예금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총 1조 원 한도로 판매한다. ‘넘버엔 월복리적금’과 ‘법인파트너 월복리적금’은 총 1000억 원 한도로 판매하며 가입기간은 2년과 3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우대금리로 0.9∼1.1%포인트를 지급해 30일 현재 금리는 5.1∼5.3%다. ‘법인파트너 월복리적금’은 기업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정부와 학생들의 압박에 못이긴 대학들이 속속 등록금을 내리고 있지만 전국 대학 5곳 가운데 4곳 이상은 여전히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낼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국 대학 410여 곳 가운데 올해 등록금 카드 납부가 가능한 대학은 총 72곳으로 17.5%에 불과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 카드 납부를 장려했지만 지난해보다 14곳 늘어나는 데 그쳤다. 카드사별로는 비씨카드가 34곳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가 각각 22곳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는 지난해보다 각각 10곳, 16곳 증가했다. 하나SK카드는 8곳이었다. 반면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2곳이 줄어 7곳이었고 롯데카드와 현대카드는 각각 1곳에 불과했다. 학기당 수백만 원씩 하는 등록금을 카드로 납부하면 할부가 가능해 등록금 부담을 더는 효과가 있지만 카드사들은 “대학들이 지나치게 낮은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어 도저히 가맹계약을 할 수가 없다”고 버티고 있다. 카드사들이 대학에 제안하고 있는 수수료율은 1∼1.5%로 일반 가맹점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대학들은 “지금 수수료율이라면 1년간 내야 하는 수수료만 수십억 원에 이른다”며 수수료율을 더 낮춰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대출금리 인하로 줄어든 이익을 메우려고 KT&G 주식을 파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내리겠다고 밝힌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올해 최대 4000억 원의 이익이 줄어들 상황인데도 임기 중 KT&G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행장은 2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몇몇 은행이 현대건설과 하이닉스 지분 매각으로 이익이 크게 늘어나니 일각에서 그런 예상을 하지만 KT&G 주식은 기업은행이 정말 어려울 때 쓸 유산으로 남겨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1998년 KT&G 주식 951만 주를 주당 2만2378원에 사들였다. 27일 현재 KT&G 주가는 7만4600원까지 올라 매각하면 약 5000억 원의 차익을 거둘 수 있다. 그는 중기 대출금리 인하가 장기적으로 기업은행의 이익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의 순이익 중 80%가 중소기업에서 나오는데 올해처럼 국내외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고금리를 고집하면 은행의 생존도 어려워진다”며 “암 선고를 받은 환자를 방치하다가 저세상으로 보내는 의사가 아니라 ‘0기’ 암일 때 선제적으로 수술해 완치해 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금리 인하 대상도 우량 대기업의 1차 하청업체가 아니라 은행 문턱을 넘기 힘든 2차 및 3차 하청업체, 소규모 중소기업에 집중해 진정한 금융의 상생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익 감소 예상액인 4000억 원은 수수료 인하 여파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며 “전체 자금 중 조달 비용이 비싼 중소기업금융채 비중을 현재 48%에서 45%로 줄이고 예금을 12조 원 늘려 금리 인하로 인한 이익 감소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 행장은 “2011년 수익이 2010년보다 많이 늘어나겠지만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배당은 2010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2010년 1조2901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고 이 중 20.5%인 2640억 원을 배당에 사용했다. 2011년에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이미 2010년 전체 이익보다 많은 1조4034억 원이다. 최근 기업은행은 광고모델로 젊은 톱스타를 쓰는 다른 은행과 달리 85세의 방송인 송해 씨를 기용했다. 일부 직원들이 사내 게시판에 ‘젊고 역동적인 느낌을 주기 어렵다’고 반발해 조 행장이 해명 방송을 하기도 했다. 그는 “다른 은행과 거래하던 연세 든 고객들이 광고를 보고 기업은행을 찾는 일이 많다”며 “이번 일로 기업은행의 의사소통 구조가 건전하다는 점을 느껴 오히려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영업추진부장 홍법표 △재무기획〃 유준모 △여신영업2〃 장명기 △리테일콜렉션1〃 한재현 △〃2〃 김교열}
■ KB금융, 소방관 자녀 50명에 장학금KB금융그룹은 공무 중 순직하거나 부상한 소방관 자녀 50여 명에게 ‘KB금융 소방가족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5월 설립한 KB금융공익재단을 통해 매년 1억여 원을 조성한 뒤 순직, 공상 소방관 자녀들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이나 학업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소방방재청에서 선정한다. ■ 한국야쿠르트 블로거 서포터스 모집한국야쿠르트가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야쿠르트 서포터스’를 모집한다. 이들은 3월 한 달 동안 이 회사의 신제품을 체험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뒤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2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국야쿠르트 공식 블로그(www.yakultblog.com)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e메일(yakult6411@naver.com)로 제출하면 블로그 활동 실적 등을 보고 약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 한샘, 中 1만5000채에 부엌가구 공급한샘은 일본 가구 제조·유통사인 클린업과 함께 중국의 아파트에 부엌 및 욕실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2017년까지 중국 선양(瀋陽) 등지의 아파트 1만5000채에 가구를 설치할 예정. 1950년 창업한 클린업은 일본에서 부엌가구 소비자 판매 부문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약 1조3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 에쓰오일 임직원 300명 새해맞이 등반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300여 명은 26일 서울 청계산에서 새해 등산행사를 갖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과 지속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에쓰오일은 올해 정유사업 확장, 석유화학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신재생에너지 사업 모색을 3대 중점 과제로 잡고 있다. ■ SK플래닛, 터키 도우슈그룹과 MOUSK플래닛은 터키 도우슈그룹과 인터넷 분야에서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우슈그룹은 터키에서 금융, 자동차, 건설, 미디어, 여행, 부동산, 에너지 등 7개 분야에서 122개 자회사를 갖고 있다. SK플래닛은 자사의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자상거래 기술을 도우슈그룹에 제공한다.}

19일 오전 11시 서울 시내 A저축은행 지점. 고객이 없어 10여 명의 직원은 일손을 놓은 채 TV를 보고 있었다. 기자가 정기예금을 알아보러 왔다고 하자 창구직원은 “금리가 높은 편이니 여윳돈을 넣어 두기에 딱 좋다”고 반색했다. 이어 “우리 저축은행은 아무 문제없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면서도 “가급적이면 5000만 원 이하로 나눠 예금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9월 7개 부실 저축은행의 영업을 중단시킬 때 경영개선조치를 유예한 5개 저축은행의 경영 상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국이 5개 저축은행별 건전성 검사결과를 분석해 다음 달 추가 영업정지 조치를 내릴지 말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동아일보가 설 연휴 직전 경영개선조치가 유예된 5개 저축은행 지점을 취재한 결과, 현장에선 ‘별일 있겠느냐’면서도 ‘혹시나’ 하는 일말의 불안감이 남아 있었다.○ 4개월째 ‘불안한 평화’ 18일 오후 3시경 찾은 서울 강북의 B저축은행에는 20여 명의 고객이 상담 중이거나 번호표를 뽑은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모 씨(37)는 “이 저축은행은 탄탄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래도 혹시 몰라 2000만 원만 예금하려 한다”고 말했다. B저축은행 관계자는 “안 좋은 소문이 많지만 우리와는 상관없는 얘기”라며 “분산 예금을 권하고 있어 고객들의 불안감도 크지 않다”고 했다. 일부 지점은 기자에게 재무상태와 관련한 상세한 정보를 주며 저축은행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려 애썼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증자와 자산매각 절차를 모두 끝내 금융당국이 요구한 기준을 모두 맞췄고 예금 수신과 인출도 평소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거래하는 저축은행의 영업이 중단돼도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 원 이하 예금을 전액 돌려받으므로 불확실한 정보에 동요할 필요는 없지만 현장에선 일부 고객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8일 C저축은행 지점에서 창구직원과 상담하는 내내 아주 초조해했던 한 60대 여성은 “2000만 원 정도 넣어둔 정기예금을 얼른 빼러 왔다”며 “만기까지는 좀 더 기다려야 하지만 이자를 손해 보더라도 마음이 편한 게 좋다”고 털어놓았다. 서울 강북의 D저축은행과 강남 E저축은행의 창구 풍경도 비슷했다. 한 고객은 “저축은행이 또 퇴출될 수 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아예 1금융권으로 예금을 옮길 작정”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공식적으로 어느 저축은행이 경영개선조치를 유예 받았다고 밝힌 적은 없지만 각종 소문으로 저축은행에 대한 불신이 오히려 높아졌다는 지적이 많았다.○ 5000만 원 넘는 예금은 쪼개야 당국은 대부분의 고객은 안전하지만 5000만 원 초과 예금자와 원금 보장이 안 되는 저축은행 후순위채를 매입한 고객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실제 경영개선조치를 유예 받은 5개 저축은행에는 5000만 원 초과 예금자가 적지 않다. 이런 예금자들은 5000만 원 초과분만큼을 부분 해지해서 다른 저축은행 계좌에 넣는 방법을 고려할 만하다. 5개 저축은행 중 후순위채 발행현황이 확인되는 3개 저축은행이 2008년 이후 판 후순위채는 2500억 원에 이른다. 후순위채를 당장 현금화할 방법은 없다. 다만 원금보장이 안 된다는 점을 설명하지 않았던 ‘불완전판매’를 입증하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절차를 거쳐 일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마일리지가 쌓일 때마다 벌써 여행을 떠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자영업자 장모 씨(56·여)는 물품을 납품받을 때 신용카드만 써 연간 사용액이 일반인들보다 많은 편이다. 카드 포인트도 많이 쌓였다. 그러나 인터넷쇼핑이나 전자결제에 익숙지 않은 장 씨는 카드 포인트를 활용하지 못했다. 포인트 결제가 되는 상품도 있고 안 되는 상품도 있었고 결제 과정이 복잡해 포기할 때도 많았다. 장 씨는 최근 은행원의 권유로 항공사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상품으로 신용카드를 바꿨다. 쓰지도 못하는 포인트보단 언젠간 쓸 수 있는 항공사 마일리지가 그나마 낫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의외로 쓸모가 많았다. 싼값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항공사 마일리지가 제공하는 렌터카, 호텔 등의 부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었다. 장 씨는 “항공사 마일리지만 있으면 적은 돈으로도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카드 포인트 대신 ‘항공 마일리지’ 외환은행이 선보이고 있는 크로스마일 카드는 1500원당 1.5∼2마일씩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한 크로스 마일 리워드를 적립해 준다. 델타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등 해외 항공사도 가능하고 힐턴호텔 등 전 세계 호텔 네트워크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제휴 여행사를 통해 여행상품을 구매할 때는 제휴사 마일리지로도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브런치 매달 1회, 인천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하나SK 아멕스 아시아나클럽 카드는 대중교통, 주유소, 커피전문점 등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최대 5배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립 비율은 1000원당 1마일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5배, SK에너지와 커피전문점은 3배, 해외결제나 아시아나 항공권(모바일)을 살 때는 특별 마일리지가 2배로 적립된다. 3월 31일까지 가입하는 신규고객은 보너스로 3000마일이 제공된다. 현대카드가 내놓은 ‘T3’는 항공 마일리지는 물론이고 M포인트까지 동시에 적립해 준다. 1500원당 1마일씩 대한항공 마일리지뿐 아니라 0.5∼3%의 M포인트도 적립된다. 국내, 국제선 항공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 현대카드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 동화, 워커힐 등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최고 15%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실적이 2000만 원 이상이면 국내선 무료항공권도 선물로 준다. 롯데카드가 선보인 ‘스카이패스 롯데카드’는 1000원당 1마일의 적립혜택과 함께 롯데백화점 5% 할인 등 롯데카드의 기존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주, 서귀포 칼(KAL) 호텔 50% 할인, 렌터카 40% 할인 등의 스카이패스 서비스도 똑같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클럽 롯데카드’도 기존 롯데카드의 혜택과 함께 1000원당 1마일 적립에다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받는 부가서비스도 그대로 제공된다.○ 더 많은 마일리지 적립은 VIP카드로 좀 더 많은 마일리지 적립과 고급서비스를 원한다면 다소 연회비가 비싸더라도 높은 등급의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BC카드가 내놓은 ‘다이아몬드 카드’는 연회비가 30만 원이지만 1500원당 2마일의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매년 해외 또는 국내선 항공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지정예약처인 BC투어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하면 국제선 항공요금을 최고 7%까지 할인해 준다. 전 세계 600여 개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카드도 지급된다. ‘신한 더 클래식 카드’는 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을 적립해주고 전달 신용카드 사용액이 200만 원 이상이면 50%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유명 호텔의 식사권이나 애플 아이폰(2년 약정 기준)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리 기프트’도 1년에 한 번씩 제공된다. 전 세계 500여 개 공항 라운지에서 VIP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카드도 무료로 발급해 주고 유명 면세점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KB국민카드가 내놓고 있는 ‘ROVL 아시아나 카드’는 1000원당 1마일이 적립되며 SK주유소 또는 해외에서 결제하면 1000원당 1마일이 추가 적립된다. 연회비는 30만 원이고 연간 카드 사용액이 3000만 원 이상이면 이듬해 연회비를 10만 원 깎아준다. 연간 1억 원 이상 사용하면 이듬해 연회비가 전액 면제된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휴대전화 요금·면세점 결제시 최대 5% 적립·삼성카드 3삼성카드는 포인트 적립과 함께 영화, 놀이공원, 외식 할인 혜택을 주는 ‘삼성카드 3’를 선보였다. 일반 가맹점에서는 최대 1%의 포인트가 적립되지만 휴대전화 이용요금, 면세점 결제는 최대 5%까지 포인트 적립을 해준다. 학원과 병원, 여행사 또는 해외에서 결제하면 최대 2%를 포인트로 돌려받는다. 이 외에도 △CGV 동반 1인까지 주중 무료 및 주말 50% 할인 △에버랜드, 꿈돌이동산 등 동반 1인까지 자유이용권 무료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20% 할인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3만5000원) 무료 교환 △주요 할인점 및 백화점 무이자 할부(5만 원 이상 결제 때) △S-Oil L당 40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카드 3플러스’는 삼성카드 3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삼성카드 3의 서비스가 그대로 제공되는 한편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발급 첫해에는 5만 포인트, 또는 대한항공 3000마일리지가 기본 제공되고 전년도 사용액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 또는 6000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다. 연간 사용액이 2400만 원 이상이면 국내선 항공권이 동반자 1인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 국제선 최고 9% 할인에 마일리지 적립까지·롯데 트래블 패스 카드롯데카드가 선보이고 있는 ‘롯데 트래블 패스(Travel Pass) 카드’는 여행을 자주 다니는 고객에게 특화된 카드다. 롯데카드 여행서비스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국제선은 최고 9%, 국내선은 최고 5%까지 할인해 준다. 유레일이나 JR패스 등 해외 대중교통 예약 및 할인서비스, 국내 주요 면세점 최고 15% 할인,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3억 원 보상)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롯데카드가 자체 운영하는 별도의 마일리지인 ‘트래블 마일’이 적립된다. 전국 골프장, 롯데면세점, 롯데카드 여행서비스, 롯데JTB, 해외에서 사용하면 1500원당 2마일이 적립되고 그 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1마일이 적립된다. 적립된 트래블 마일로는 롯데카드 여행서비스(1577-8400)를 통해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항공사 선택이 자유롭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미국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항공사와 제휴를 맺고 있어 5만5000 트래블 마일이면 미국 전역을 왕복할 수 있다. 다른 항공사 미주 노선이 7만 마일리지가 필요한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 백화점·주유소·음식점 등 최대 10만 원 할인·신한 러브 플래티넘샵 카드신한카드가 인기 상품인 ‘러브카드’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신한 러브 플래티넘샵 카드’는 기존 러브카드의 할인 혜택을 월간 횟수 제한 없이 최대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전국 유명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LG전자 대리점과 하이프라자 등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고 GS칼텍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 L당 60원이 할인된다. 스타벅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20∼30%, CGV 프리머스 맥스무비에서는 7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생활건강의 뷰티플렉스 매장에서는 10% 할인과 10%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서울 명동, 강남역, 부산 해운대 등 전국 7개 거리 내의 패션, 요식 관련 가맹점에서 결제를 하면 2%가 추가 적립된다. KTX 역사 등 시내 주요 중심가 주차장 무료 이용 서비스, 인천국제공항 주차 대행 서비스, 인천공항 레스토랑 할인 등의 특화서비스도 제공된다. 전국 40여 개 호텔 식음료 매장 10% 할인 및 객실 할인 서비스, 특급 호텔 무료 발레 파킹 서비스, 면세점 할인,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등 고품격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5만 원이다.}
보험업계가 날로 기승을 부리는 보험사기 사건을 막기 위해 특별조사팀(SIU) 인력을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보험사들은 현재 총 400여 명인 SIU 인력을 올해 80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보험사들은 이를 위해 보험사기나 횡령 같은 지능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형사를 SIU 요원으로 대거 영입할 방침이다. 현재 각 보험사의 SIU 요원 400여 명 가운데 250여 명이 경찰 출신이다. 199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SIU를 신설한 삼성화재는 지난해 3만5000여 건의 보험사기를 적발했다. 2005년 독립부서로 출범해 현재 25명으로 구성된 삼성생명 SIU도 지난해 보험사기범 200여 명(14억 원)을 적발했고 경찰과 협조해 태백 보험사기 사건을 조사하기도 했다. 손해보험협회도 검찰과 경찰에 보험사기 사건을 전담해 수사하는 조직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험사와 수사기관이 바로 연결되는 공조시스템을 구축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수사기관의 보험사기 수사팀이 임시조직이다 보니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수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며 “보험사기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기 위해서는 상설조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산은금융지주 △기획관리실장 김인주 △리스크관리〃 최종복 △전략추진〃 문홍배 △IT기획〃 정순정 △홍보〃 권학주 ◇산업은행 ▽센터장 △PF센터 김원일 △연금신탁〃 문승석 △PE〃 김성태 △IT〃 박민현 ▽지역본부장 △강남 신홍순 △강북 황성호 △경인 최효근 △중부 김대현 △충청 손창환 ▽부서장 △비서실장 정용호 △윤리준법〃 신종신 △법무〃 신진식 △홍보〃 이대현 △기업금융1〃 김형종 △기업금융2〃 김영식 △개인금융〃 윤재근 △발행시장〃 박일서 △M&A〃 김재익 △BRS사업〃 전영삼 △기업구조조정〃 김홍태 △국제금융〃 민경진 △외환영업〃 임맹호 △자금거래〃 최창범 △재무회계〃 임해진 △PF2〃 김진수 △e-뱅킹전산〃 김형철 △종합기획부장 김수재 △인사〃 이해용 △자금〃 이덕원 △재무기획〃 이연성 △심사1〃 최동규 △조사분석〃 이준식 △리스크관리〃 박형근 △검사〃 문태석 △트레이딩센터장 배영섭 △KDBdirect〃 정경훈 ▽지점장 △도곡 원종석 △반포 조치상 △서초 곽성해 △선릉 김재곤 △신천 신정순 △압구정 이준훈 △청담 김용오 △한티 엄원용 △마포 구준모 △서소문 조원호 △신문로 김수현 △이촌 하승민 △제주 황교민 △부천 강태구 △부평 정성익 △수원 한장수 △원주 양문석 △화성 김태웅 △금정 이우영 △해운대 오규덕 △대구 김진하 △성서 김동식 △울산 강영명 △포항 김수생 △청주 송흠래 △군산 이형근 △목포 전동주 △논현개설준비위 박금영 △대치〃 이은우 △이수〃 김동윤 △잠원〃 서명원 △정자〃 김영범 △판교〃 김관식 △호계〃 오정원 △아산〃 김태형 △뉴욕 성주영 △런던 조승현 △베이징 박범식 △헝가리 정훈진}
신한은행은 지수연동예금(ELD)인 ‘세이프지수연동예금 12-2호’를 27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한국대기업지수1’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S&P한국대기업지수1 고수익 상승형 12-2호’와 코스피200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코스피200 안정형 12-2호’ 및 ‘코스피200 양방향형 12-2호’의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S&P한국대기업지수1’은 이달 13일 현재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화재 등 11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개인은 물론이고 법인도 가입할 수 있으며 총 900억 원 한도로 판매된다. 가입기간은 1년,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 원(인터넷뱅킹은 50만 원)이다.}
신한은행은 미국에서 7억 달러(약 8000억 원) 규모의 외화 선순위 공모채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5년 6개월 만기인 무보증 선순위 채권이다. 발행 금리는 5년 만기인 미국 재무성 채권 금리에서 3.65%포인트를 가산한 4.375%다. 채권 발행에는 총 305개 투자기관에서 52억 달러가 몰렸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마련한 자금은 만기가 도래하는 자금 차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채권을 신규로 발행할 때 지급해야 하는 신규발행 프리미엄을 미국 대형 금융기관보다 낮은 수준으로 지급했다”며 “외화유동성 관리를 안정적으로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작년 체감실업률 11%… 공식 통계 3배”현대경제연구원은 19일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고용한파 지속’ 보고서에서 “지난해 실업률은 평균 3.4%로 완전고용에 가까웠으나 사실상의 실업자를 포함한 체감 실업률은 11.3%에 이른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자체 분석한 체감실업률은 공식 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는 구직단념자와 취업준비자 등을 포함한 결과다. ■ “도축장 검사관에 사법경찰권 부여”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도축장 위생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국내 도축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미국, 유럽연합(EU)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검사관에게 특별 사법경찰 지위를 부여하고 유사시 작업 중지를 지시할 수 있는 긴급명령권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 “공인중개사 화재보험 판매 허용 추진”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은 19일 서울 중구 태평로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가계성 보험 판매 채널을 다양화하고 이를 위해 보험판매자격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가 주택화재보험을 팔거나 자전거 판매상을 통해 자전거파손 보상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주가지수 연동 예금상품인 ‘우리 E-Champ 복합예금 1호’를 1000억 원 한도로 31일까지 판매한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고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이며 저축 기간은 1년이다. 코스피200이 오르면 최고 연 18.0%의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지수가 하락하면 이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원금은 보장된다. 자산 배분형(복합형) 상품에 가입하면 최고 연 8.1%의 이자를 주는 복합예금과 연 6.0%의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에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고수익을 추구한다면 최고 연 18.0%의 이자를 주는 단독형 복합예금에도 가입할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고객별 투자성향에 따라서 설계된 고객 맞춤형 복합예금”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임진년은 체크카드의 해.’ 최근 신용카드 업계는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싸움이 치열하다. 체크카드를 쓰는 소비자들이 늘고 정부 역시 체크카드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을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득공제 한도(연 300만 원)를 늘리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이르면 상반기 중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현재 13% 수준인 체크카드 결제 비중을 2016년까지 50%로 늘리겠다는 의지다. 은행 계열 카드사들의 올해 화두는 ‘하이브리드 카드’다. 하이브리드 카드는 본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1장의 카드를 체크카드로도, 신용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금융당국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에 맞추면서도 카드 시장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무기다. 이에 카드사들은 올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하이브리드 상품을 대거 내놓을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기존 ‘it’ 계열 체크카드에 적용됐던 ‘듀얼 페이먼트(dual payment)’ 서비스를 다른 상품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듀얼 페이먼트란 매달 정한 한도 안에서는 체크카드로, 한도를 넘어서면 신용카드로 결제되는 방식이다. 한도는 건당(2만∼200만 원) 또는 월간(5만∼1000만 원)으로 지정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여기에 물품을 살 때마다 체크카드, 신용카드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도 신용카드를 보유한 고객이 원하면 하이브리드 카드로 바꿔 주기로 하고 3월 안으로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은행계좌에 잔액이 있으면 체크카드로, 잔액이 부족하면 신용카드로 결제되는 방식이다. 체크카드가 토대이기 때문에 연회비도 받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카드는 일정 금액 이하는 체크카드로, 이상은 신용카드로 결제되는 ‘TWO-IN-ONE’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고 하나SK카드도 상반기 안으로 하이브리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업카드사들은 실시간 은행계좌 정보 같은 은행의 협조를 받기가 어려워 하이브리드 카드 출시에는 소극적이다. 그러나 체크카드의 부가 서비스를 신용카드 못지않게 강화하는 ‘고급 마케팅’으로 체크카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카드가 선보인 ‘플래티넘 체크카드’는 골프, 면세점, 항공 할인 등 신용카드 못지않은 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크카드로는 이례적으로 연회비(1000원)도 있다. 삼성카드는 별도의 연회비 없이 사용금액의 최대 8%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캐시백 체크카드’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쇼핑, 외식, 주유 등 소비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현대카드가 내놓은 ‘WCMA 현대체크카드’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현금카드 기능과 OK캐쉬백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카드사용금액의 0.5%를 M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리스크 관리만 제대로 하면 자본주의의 부작용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은행도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면 수익 추구와 사회 공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6일 경기 하남시 망월동 산은아카데미의 신입행원 연수장. 이달 2일 산업은행에 입행한 신입행원 100명이 조를 나눠 토론을 시작했다. 스티브 포브스의 ‘자본주의는 어떻게 우리를 구할 것인가’를 읽고 각자의 생각을 밝히는 자리였다. 특히 지방대 출신 신입행원들이 거침없이 토론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적 기업 지원을 강조한 한윤정 씨(24·여)는 제주대, 리스크 관리를 역설한 서예원 씨(25·여)는 창원대 출신이다. 이들의 눈빛은 명문대 출신 동료 못지않게 반짝반짝 빛났다. ○ 혹시 하는 두려움이 자신감으로 신입행원들은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 오전 9시부터 수업을 받는다. 오리엔테이션 위주였던 1주차와는 달리 2주차는 여신심사 등 업무 관련 강의가 매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지방대 출신들은 “지금까지 살면서 공부를 제일 열심히 해보는 것 같다”며 “대학 때 책에서 배운 내용을 실무적으로 익히니 머릿속에 흡수되는 속도가 훨씬 빠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어릴 때 시신경을 다쳐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윤민준 씨(25) 역시 “적응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청주대를 졸업한 윤 씨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에 당당히 합격했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자율학습 시간이 이어진다. 다소 빡빡한 일정이지만 지방대 출신들은 오히려 기회라고 여기고 있다. 서 씨는 “역량이 부족할까 봐 두려웠던 것도 사실”이라며 “지금은 부족한 부분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연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기들이 잠든 뒤에도 오전 1시 반까지 공부를 계속한다. ○ 학연-지연 허무는 “우리는 동기” 명문대 출신이 많은 산업은행이 지방대 출신을 대거 뽑자 ‘인화(人和)’가 어려울 것이라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들이 많았다. 산업은행은 신입행원들에게 입행 전부터 팀 프로젝트를 시켜 출신 대학에 상관없이 동기들끼리 두루 친해지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연수원에서도 프로젝트나 발표를 준비하는 조를 매주 바꿔 100명 전원이 가까워지도록 했다. 신입행원자치회도 한 지상파 방송의 짝짓기 프로그램을 응용해 매주 무작위로 4명씩 짝을 지어 하루 일정을 함께하도록 하고 있다. “기억하니 우리 꿈 써내려간 순간. 처음엔 함께할 거라 생각 못했지. 소리치며 땀 흘렸던 그 순간을 그 열정을. 나는 봤어 산은 향한 너의 진심을.” 신입행원들은 매일 아침 이런 ‘동기가’를 부르며 운동장을 달린다. 산업은행은 동기들끼리 우애를 돈독히 다지라며 매년 동기가를 직접 작사, 작곡해 부르도록 하고 있다. 지방대 출신 신입행원들은 올해 동기가를 통해 느낀 점을 이렇게 밝혔다. “동기가를 부르다 보면 학연과 지연은 금세 사라집니다. 지방대 출신은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요. 지방대 나왔다고 쫄지 마시고 당당히 지원하세요.”하남=유성열 기자 ryu@donga.com 최정호 인턴기자 서울대 심리학과 4학년 }
우리은행은 17일 종이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인터넷과 스마트폰만으로 거래하는 ‘iTouch 패키지’를 내놓았다. 패키지는 △iTouch 우리통장 △iTouch 그린적금 △iTouch 우리예금의 세 가지로 구성됐다. 우리그린신용카드나 우리V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iTouch 우리통장을 결제계좌로 지정하면 100만 원까지 최고 연 3.5%의 이자를 주고 전자금융 수수료는 매달 30회 면제된다. iTouch 그린적금은 에너지를 절감할 때 환경부가 제공하는 ‘에코 머니 포인트’를 적금에 넣어 포인트에도 이자가 쌓이도록 하는 상품이다. iTouch 우리예금은 공동구매 형식의 예금상품으로 가입금액이 100억 원, 300억 원을 돌파할 때마다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대투증권은 20일까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 보장형 양방향 수익 구조의 주가연계증권(ELS)을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며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이 만기 때 기준 주가(1월 20일) 대비 100∼120% 범위에 있으면 지수 상승률의 70% 수익이 확정돼 최대 14%까지 이익을 얻는다. 만약 코스피200이 기준 주가의 80∼100% 안에 머물면 지수가 떨어진 비율의 40% 수익이 확정된다. 반면 만기 때까지 기초자산이 한 번이라도 기준 주가의 120% 이상 오르면 수익률은 3.0%로 정해진다. 투자 기간에 기초자산이 기준 주가 대비 80% 이하로 떨어지더라도 원금은 보장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이나 고객상담센터(1588-3111)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