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국

변종국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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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누군가에게 “저 기자는 참 대단했어. 고마웠어. 멋졌어. 열심히 살았어”라고 기억되는 기자였으면 좋겠습니다.

bjk@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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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낙, 무선연결 보청기 ‘오데오 B-다이렉트’ 공개

    세계적인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 그룹의 핵심 브랜드 ‘포낙(phonak)’이 국내 시장 최초로 무선 직접 연결 보청기 ‘오데오 B-다이렉트’를 16일 공개했다. 오데오 B-다이렉트는 휴대전화와 TV 소리를 보청기로 무선 전송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전자제품에도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0.4초마다 보청기 착용자의 청취 환경을 분석해 가장 최적화된 소리를 제공한다. 볼륨을 필요 이상 높이지 않고도 보청기 사용자에게 맞춰 소리가 전달되는 것이다. 소노바코리아 양해춘 대표는 “예전의 보청기가 주변 소리를 증폭시키는 역할만 했던 것과 달리 지금의 보청기는 난청 인구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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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내 10시간 대기중 물도 안 줘”… 승객들 베트남 저가항공 소송 채비

    베트남 저비용항공사 비엣젯이 탑승객을 기내에서 10시간 넘게 대기시키면서 승객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피해 승객들은 “대체 편 제공 없는 결항으로 여행 계획이 망가졌다”며 법적 소송을 준비 중이다. 15일 비엣젯항공 VJ881 편 탑승객들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6시 1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떠날 예정이었다. 탑승 완료 후 해당 항공기는 짙은 안개를 이유로 출발을 지연시켰고, 오후 4시 30분이 다 돼서야 운항을 취소했다. 승객 일부는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승객 김모 씨(30)는 “10시간 동안 기내에서 음식과 물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승객들은 환불 조치를 해주겠다는 약속을 들었지만 아직 환불 받지 못한 승객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에 따르면 항공기 지연 시 30분 간격으로 지연 사유와 진행 상황 등의 정보를 알려야 하고, 지연이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적절한 음식물을 제공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항공기가 불가항력적 사유로 지연되는 경우라도 항공사가 이를 입증하지 못하면 300∼600달러의 배상을 해야 한다는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을 내놨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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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 충전에 390km… 현대, 전기차 코나 예약판매

    현대자동차가 15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코나’의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1회 충전으로 390km 이상 주행 가능한 항속형 코나 일렉트릭과, 1회 충전으로 2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도심형 코나 일렉트릭 등 2가지 모델을 내놨다. 코나 일렉트릭은 경쟁 전기차 중 가장 넓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가격은 4300만∼4800만 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기차 부분 판매 1위를 기록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2018년형도 함께 예약판매한다. 예약판매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출고일로부터 2년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 카드를 선착순 지급한다. 또한 법인 고객에게는 2년간 50만 원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카드를 지급한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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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임금 쇼크 아우성인데… 현장과 따로 노는 정책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의 한 화학공장은 이달부터 밤에는 공장을 돌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비정규직 50명이 야간작업을 했지만 올해 들어 최저임금이 16.4% 급등하면서 공장을 풀가동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인건비가 싼 베트남으로 사업장을 옮기는 중이었는데 최저임금 인상으로 해외 이전에 더 속도가 붙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요즘 일손이 필요하면 외국인을 부르지 한국인은 잘 찾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시작된 고용 한파가 아파트 경비원, 식당 주인 등 자영업계뿐만 아니라 정부가 일자리 창출의 원천으로 보고 있는 중소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편의점 업계가 야간 영업을 대폭 축소하는가 하면 치매환자를 둔 가족들이 요양사를 고용하는 시간까지 줄이면서 복지의 사각지대도 생겨나는 분위기다. 이는 동아일보가 최저임금 인상 이후 보름 동안 서울 경기 충북 일대 자영업계와 중소기업계가 겪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를 현장 취재한 결과다. 비정규직들이 대량 해고에 직면한 것과 더불어 기업들이 인건비 부담을 줄이려고 잘 모르는 외국으로 진출하면서 근로자의 고용 불안과 기업가의 사업 리스크가 함께 커지고 있다.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을 해소한다면서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11일 기준 이 자금을 신청한 사업주는 1200여 명에 불과하다.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는 사업체는 100만 개에 이르는데 실제 이 자금에 매력을 느끼는 사업주는 전체의 0.12%에 그친 셈이다. 소상공인들은 고용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준 때문에 ‘그림의 떡’에 불과한 전시행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최저임금 위반으로 3년 동안 한 번이라도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해당 사업주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벌주기식’으로 최저임금 대책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소상공인 업계는 계도 기간도 없이 처벌부터 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고통을 분담하자는 최저임금 합의의 정신을 외면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문턱을 낮추는 등의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최영홍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업종이나 지역에 따라 최저임금 인상률을 달리 적용했다면 지금보다는 충격이 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최혜령 herstory@donga.com / 유성열·변종국 기자}

    •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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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車, ‘그랩’과 손잡고 ‘車공유’ 가속

    현대자동차가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기업과 손잡고 차량공유 시장에 뛰어들었다. 일본 도요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경쟁 업체들도 이미 차량공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내 차’를 소유하는 시대가 아니라 ‘공유 차량’을 함께 쓰는 시대가 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11일 현대차는 말레이시아 차량공유 서비스 기업 그랩(Grab·사진)에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동남아 공유경제 시장을 정조준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투자금액은 수백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상반기(1∼6월) 설립된 현대차 전략기술본부가 담당했다.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그랩은 ‘동남아시아의 우버(Uber)’로 불린다. 현재 동남아 8개 국가 168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남아 차량공유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다. 그랩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등록된 공유차량을 호출해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된 운전자만 230만 명, 매일 평균 운행 건수는 350만 건에 달한다. 차량공유 분야에서는 중국의 디디, 미국의 우버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이용자 수 기준)다. 안토니 탄 그랩 최고경영자(CEO)는 “그랩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현대차가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차량공유 분야에 나선 이유는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고 4차 산업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현재 동남아는 도요타 등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 배경이다. 동남아 운전자의 운전 패턴, 주요 운행지역, 차량운전 습관, 도로환경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만들어 수익으로 연결할 수도 있다. 또 현지에 최적화된 전략차종을 출시할 수도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CES)에 참석 중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동남아 시장 공략을 거듭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동남아 자동차 시장은 일본 업체가 장악하고 있지만 확실한 전략만 있다면 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기적으로 현대차는 자사 친환경차인 ‘아이오닉’ 전용 차량공유 서비스 구축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협력 방안 중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대량 공급해 아이오닉에 최적화된 전용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은택 nabi@donga.com·변종국 기자}

    •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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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민간단체에도 남북협력기금 지원 검토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민간단체 사업에도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남북 고위급 회담 재개에 이어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나선 것이다. 동아일보가 확인한 지난해 9월 통일부 차관 주재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협의체 비공개 회의 결과보고’에 따르면 통일부는 “민간단체도 우수한 교류협력 사업이면 지원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자체나 민간단체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이 가능하냐’는 일부 지자체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다.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로 내놓은 “민간 및 지자체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자율적인 활동 공간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한 것이다. 기금 지원뿐만 아니라 대북 사업 절차의 간소화도 검토되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해 말 지자체들이 협력사업을 신고하고 승인받는 조건을 완화해 달라고 건의하자 “남북 지역 간 사업과 관련한 접촉이나 협력사업은 신고만으로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국회가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북 사업에 대한 지자체와 민간단체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우수 교류협력 사업을 어떤 기준으로 선정할지, 사업은 투명한지 평가할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제사회가 도입한 대북 제재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에서 자칫 성급한 대북 지원이 제재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 한 대북 전문가는 “정부가 지자체와 민간단체의 자율성을 확대하되 그 투명성이나 제재 위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신나리 journari@donga.com·변종국 기자}

    •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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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뚝산업’ 박지원 두산 부회장, CES에 왜?

    ‘굴뚝산업’ 수장들이 잇따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CES)를 찾았다. 전통산업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렵다는 위기의식에서다. 두산그룹은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사진)이 그룹 내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CES를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8일에는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포스코 회장으로는 처음으로 CES를 찾았다. 개인 자격으로 CES에 참석해 왔던 박 부회장이 그룹 계열사 경영진을 대동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 부회장은 CES에 두산그룹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총괄하는 형원준 사장을 데리고 갔다. 앞서 두산그룹은 지난해 12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디지털 혁신 작업을 하기 위해 ‘최고디지털혁신(CDO)’조직을 만들면서 형 사장을 영입했다. 또 동현수 ㈜두산 사업부문 사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스캇 박 두산밥캣 사장 등 두산그룹 계열사 대표들도 함께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글로벌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해서 그룹 내 디지털 혁신 사업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찾고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부회장은 로봇기술과 인공지능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이 하지 못했던 부분을 로봇으로 대체해 굴뚝산업의 첨단화를 꾀하고 스마트 기술 접목으로 산업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박 부회장은 스마트시티와 로보틱스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별도의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두산그룹은 CES뿐 아니라 국제산업박람회(독일 하노버메세) 등을 방문해 최신 기술을 찾아다니고 있다. 최근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원격 관리 서비스센터를 만들어 발전소 운영 정보를 빅데이터로 관리하고 있다. 에너지 저장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장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는 협동로봇 사업에도 진출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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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크루즈-항공 이용땐 대북제재 위반 소지… 육로 이동경로, 금강산-도라산 루트 검토

    정부가 판문점 남북 채널이 재개된 3일 금강산 육로(陸路)를 포함해 평창 겨울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대표단 이동경로에 대해 이미 사전 검토를 마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동아일보가 입수한 파주세관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북한선수단 참가대비 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검토한 북한 대표단의 육로 이동 방식은 총 3가지다. △금강산 육로 △개성공단과 연결된 도라산 육로를 통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로 △개성공단과 연결된 도라산 육로를 거친 뒤 철도 이동 등이다. 철도 이동은 평양역을 출발해 개성을 거쳐 도라산역에서 내린 뒤 환승해 서울역에서 경강선 KTX를 타고 강릉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철도 이동 방식은 남북 철도 연결이란 상징성이 있지만, 남북 철로의 궤도 너비가 다르고 일부 구간의 노후화로 보수가 필요해 한 달 내 준비하기 어려워 우선순위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금강산 육로 이동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가 희망하는 방안으로 기재돼 있다. 북한 대표단이 오면 이들의 출·입경을 관리하게 될 파주세관은 육로 외에도 원산항에서 출발한 만경봉호를 타고 속초항으로 이동하는 크루즈 선박 경로, 평양 순안공항에서 고려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양양공항에 도착하는 항공 경로도 검토했다. 또한 육로 등과 결합한 복합이동 경로도 검토했다. 그러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에 저촉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듯 부수적인 검토나 설명 없이 최소한으로 언급되어 있다. 이에 따라 대북제재 위반 논란을 피하면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육로 이동이 최종안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선 이날 남북 회담에서 이동 경로는 물론이고 북측 선수단이 육로 이동 중 차량에서 내려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는 ‘평화의 퍼포먼스’를 하는 방안도 논의됐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도 5일부터 ‘남북문화교류협력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해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림픽 준비와 별개로 남북 문화교류 폭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합의를 이루면 앞으로 전담반을 중심으로 북측에 새로운 문화교류 사업들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담반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을 단장으로 11개 주무담당 과장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 1회 회의를 열고 남북 교류 핵심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신나리 journari@donga.com·변종국 기자}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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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벌써 새해 2번째 신차… ‘렉스턴 스포츠’ 출시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올해만 벌써 두 번째 신차를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최 사장은 9일 신차 ‘렉스턴 스포츠’ 공개 발표회에서 국내외 마케팅 전략을 밝혔다. 새해 들어 3일 쌍용차는 5년 만에 외부 디자인을 바꾼 ‘2018 코란도 투리스모’를 선보였다. 이후 일주일도 안 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렉스턴 스포츠를 또 내놓은 것이다. 최 사장은 렉스턴 스포츠를 소개하며 “매달 2500대씩, 올 한 해 3만 대를 국내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달 2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사전 예약 기간에 약 2500대가 팔렸다. 최 사장은 움츠러든 자동차 시장을 걱정하면서도 “올해 내수 판매량 12만 대를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쌍용차가 기록한 내수 판매 실적(10만6677대)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어 최 사장은 “장기적으로는 20만 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내수 판매 3위를 기록한 한국GM(13만2377대)을 뛰어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셈이다. 최 사장은 이날 해외 마케팅 전략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기존 공략 시장이었던 유럽은 물론이고 이머징마켓(신흥시장)을 중점적으로 파고들겠다는 것이다. 최 사장은 “중남미와 아시아 일부 국가, 러시아뿐만 아니라 인도 시장을 특히 집중 공략할 것”이라며 “렉스턴 스포츠 해외 2만 대 판매가 목표”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대형 SUV인 ‘G4렉스턴’을 하반기 인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쌍용차의 숙원인 미국 시장 진출 의지도 밝혔다. 최 사장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오픈형 덱(트렁크가 외부로 드러나 있는 모양)과 국내 최고 수준의 견인 능력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렉스턴 스포츠는 트렁크(덱)용량이 1011L다. 동급 SUV 차량들의 트렁크 용량이 500∼800L인 것에 비하면 압도적이다. 최 사장은 “원래 300만 원 정도 높게 가격을 책정했으나 고객 눈높이에 맞춰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2350만∼3090만 원으로 정해졌다. 이달 9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하고 3월부터 해외 판매를 시작한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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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만명 우르르… 벌써 항공티켓 전쟁

    연초부터 비행기 티켓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5일 오후 5시에 시작한 할인 항공권 판매행사 ‘찜(JJim) 항공권’에서 시작 30분 만에 동시 접속자 70만 명이 몰렸다고 8일 밝혔다. 김포∼제주, 부산∼제주, 인천∼괌 노선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렸다. 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30만 장을 파는데 5일부터 8일 오후 3시까지 판매된 항공권은 총 14만여 장이다. 제주항공은 매년 1, 7월에 항공권 할인 판매를 하는데 지난해 1월 진행한 같은 행사에서는 동시 접속자가 54만6000명이었다. 이번에 15만4000명이나 더 몰린 셈이다. 2년 전 같은 행사에서는 접속자가 몰려 한때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갈수록 항공 여행이 늘어나는 추세라 예매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대규모 정보기술(IT) 투자도 단행했다”고 했다.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최근 2년 연속 항공여객 1억 명을 돌파한 국내 항공업계에서는 “올해도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특히 7, 8월 휴가철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은 사상 최대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항공업계는 올해 여객 수송 실적이 지난해보다 7%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른 항공사들도 연초 탑승객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에어서울은 이날 일본 항공권 특가 판매와 현지 호텔 할인권 제공 행사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도 일본 항공권 특가 판매를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항공권 300만 장을 특가에 내놨다. 항공여객은 해마다 가파르게 늘고 있다. 2008년만 해도 우리나라 국내선 항공여객은 1699만360명, 국제선은 3534만1410명으로 총 5233만여 명이었지만 2016년 1억 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1억936만1974명을 기록했다. 10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국민 소득 수준이 해외여행을 폭넓게 즐길 만큼 높아졌고 항공 이용 시스템과 노선이 다양해진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항공사들은 올해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경영계획 자료에서 “세계, 국내 경제가 성장률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항공여객, 화물 수요도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봉합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올해도 CS300(10대), B787-9(4대), B777-300ER(4대) 등 항공기 추가 도입에 나섰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로는 일본이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에어가 지난해 자사 국제선 여객 493만 명을 분석한 결과 오사카를 방문한 여행객이 67만 명으로 노선 중 가장 많았다. 2위도 일본 후쿠오카(45만 명)였다. 베트남 다낭(45만 명), 필리핀 세부(39만 명)가 뒤를 이었다. 항공사 관계자는 “사드 갈등 이후 중국에 대한 반감이 일본행을 늘리는 풍선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은택 nabi@donga.com·변종국 기자}

    •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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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내 14시간 대기’ 이스타항공 승객들 손배소송

    지난해 말 승객들을 비행기에 태운 채로 14시간 넘게 대기시켰던 이스타항공에 대해 고객들이 손해 배상 소송을 냈다. 법무법인 예율은 승객 64명이 이스타항공을 상대로 1인당 2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소송을 낸 승객들은 지난해 12월 23일 일본 나리타행 이스타항공 여객기를 타고 오전 7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탑승 수속을 마치고도 기내에서 14시간 넘게 대기했고, 오후 9시 20분이 돼서야 비행기에서 내렸다. 예율 측은 이스타항공이 기내에 갇힌 탑승객들에게 음식물을 뒤늦게야 제공하는 등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지연 안내 절차도 준수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문제 삼았다. 이에 승객들이 결항으로 일정을 갑자기 취소하면서 발생한 숙박비, 교통비, 예약 취소 비용 등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피해를 고려해 1인당 2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이스타항공은 출발 지연 당시 기상 악화 등을 이유로 출발이 지연됐다는 기내 방송을 틀었다. 그러나 예율 측은 “기상 악화라고 했지만 당일 비슷한 시간대에 있던 항공기들은 출항을 했다”며 “기상 악화가 아닌 항공사 측의 미숙한 업무 처리에 따른 지연이다”고 주장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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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업계 “작년 모델 최대 300만원 깎아줍니다”

    “연말 가격 할인 여파로 연초 자동차 판매량은 10%가량 떨어집니다.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팔 수 있을 만큼 팔아야 합니다.” 국산 자동차 업계가 연초부터 ‘통 큰 할인’과 혜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올해만 80여 종의 신차가 출시될 예정인 만큼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연초 판매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2016년 대비 12.2%나 감소한 내수 판매를 기록한 한국GM은 파격적인 가격 할인을 내놨다. 2017년 생산한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를 구입하면 100만 원의 현금 할인이 제공된다. 크루즈(17년형)와 올란도(18년형)는 200만 원, 캡티바(18년형)는 300만 원까지 할인이 된다. 현대차는 ‘1월은 코나 사기 좋은 달’이라며 생애 첫 차로 코나를 구매하면 30만 원 할인 쿠폰과 20만 원 상당의 후측방 충돌 경고 옵션을 제공한다. 제네시스에는 ‘특별할부’ 프로모션을 적용해 36개월 잔가 보장형 할부를 받으면 차 가격의 45%를 선금으로 낼 경우 G70, G80을 각각 월 19만 원, 25만 원으로 살 수 있다. 쏘나타 뉴라이즈는 50만 원, 아반떼(17년형)와 투싼(17년형)도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아슬란은 30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기아차는 선착순 1만 명 고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준다. K5와 K3를 각각 최대 180만 원, 160만 원까지 할인해 준다. K7과 스팅어도 150만 원 할인해 준다. 쏘렌토와 카니발은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기아차의 고객 맞춤형 혜택도 눈에 띈다. 신규 운전면허, 신입사원, 신혼부부 등 새 출발을 하는 고객들 중 스토닉 출고 고객에게 30만 원을 지원해 준다. 쌍용차는 티볼리 아머 및 티볼리 에어 일부 모델에 한해 선착순 2018명에게 100만 원 할인 혜택을 준다. 쌍용차도 신입생, 신입사원, 신혼 부부 등 새로운 출발을 하는 고객들에게 1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객이 직접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QM6, SM6, QM3의 경우 특정 옵션 또는 내비게이션 무상 제공, 소비자 선택 옵션 및 용품 구입, 비용 지원, 무상보증기간 연장 중 고객이 혜택을 직접 고를 수 있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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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초부터 항공기 예약 전쟁, 왜?

    연초부터 비행기 티켓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5일 오후 5시에 시작한 할인항공권 판매행사 ‘찜(JJim) 항공권’에서 시작 30분 만에 동시접속자 70만 명이 몰렸다고 8일 밝혔다. 김포~제주, 부산~제주, 인천~괌 노선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렸다. 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30만 장을 파는데 5일부터 8일 오후 3시까지 판매된 항공권은 총 14만여 장이다. 제주항공은 매년 1, 7월에 항공권 할인판매를 하는데 지난해 1월 진행한 같은 행사에서는 동시접속자가 54만6000명이었다. 이번에 15만4000명이나 더 몰린 셈이다. 2년 전 같은 행사에서는 접속자가 몰려 한때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갈수록 항공여행이 늘어나는 추세라 예매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대규모 IT(정보통신) 투자도 단행했다”고 했다.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최근 2년 연속 항공여객 1억 명(누적)을 돌파한 국내 항공업계에서는 “올해도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특히 7, 8월 휴가철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은 사상 최대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항공업계는 올해 여객수송실적이 지난해보다 약 7%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른 항공사들도 연초 탑승객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에어서울은 이날 일본 항공권 특가판매와 현지 호텔 할인권 제공행사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도 일본 항공권 특가판매를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는 항공권 300만 개를 특가에 내놨다. 항공여객 수요는 해마다 가파르게 늘고 있다. 2008년만 해도 우리나라 국내선 항공여객은 1699만360명, 국제선은 3534만1410명으로 총 5233만여 명이었지만 2016년 1억 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1억936만1974명을 기록했다. 10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국민 소득수준이 해외여행을 폭넓게 즐길 만큼 높아졌고 항공 이용 시스템과 노선이 다양해진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항공사들은 올해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경영계획 자료에서 “세계, 국내 경제가 성장률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항공여객, 화물 수요도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봉합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올해도 CS300(10대), B787-9(4대), B777-300ER(4대) 등 항공기 추가도입에 나섰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는 일본이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에어가 지난해 자사 국제선 여객 493만 명을 분석한 결과 오사카를 방문한 여행객이 67만 명으로 노선 중 가장 많았다. 2위도 일본 후쿠오카(45만 명)였다. 베트남 다낭(45만 명), 필리핀 세부(39만 명)가 뒤를 이었다. 항공사 관계자는 “사드 갈등 이후 중국에 대한 반감이 일본행을 늘리는 풍선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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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6, 22개월만에 내수생산 10만대 돌파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디젤 세단인 SM6의 내수 생산량이 출시 22개월 만에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내수 모델 중 역대 두 번째, 르노삼성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차종으로는 가장 짧은 시간에 달성한 성과다. 2016년 3월 처음 선보인 SM6는 출시 당시 ‘가장 아름다운 차’ ‘올해의 차’ ‘가장 안전한 차’ 등 국내외 상을 휩쓸었다. SM6는 중형차지만 준대형급 이상의 사양을 갖추며 시장을 공략했고 2년 연속 중형차 판매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SM6는 총 3만3389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5일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 제조본부 이기인 부사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만 대 클럽 가입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 부사장은 “SM6 생산 10만 대 돌파는 기존 시장의 판을 뒤엎는 르노삼성차의 제품과 도전정신을 알아봐준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이 만든 성과”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내수 차종 중 최단기 10만 대 생산 돌파 차량은 SM5로 시판 19개월 만인 2002년 3월에 기록을 세웠다.부산=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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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車 신형 벨로스터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가 새해 첫 기대주인 신형 ‘벨로스터’의 내외부 디자인(사진)을 7일 공개했다. 출시 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신형 벨로스터는 차가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6각형 모양의 그릴인 ‘캐스케이딩 그릴’을 신형 벨로스터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 1세대 벨로스터보다 차체 밑단을 넓히면서 동시에 차체를 낮췄다. 고성능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담기 위해서다. 실내 디자인도 처음 공개했다. 운전자의 몸을 깊숙이 감싸주는 형태의 ‘버킷시트’를 더해서 비행기 조종석 콘셉트를 담았다.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를 이달 중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 국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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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청계천에 ‘생태계의 폭군’ 배스가 나타났다

    #1. 청계천에 ‘생태계의 폭군’ 배스가 나타났다.#2. 서울 청계천에는 20여 종의 물고기가 살고 있습니다.수중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죠. 그런데 여기에 최상위 포식자가 나타났습니다. #3. 검은 줄무늬를 가진 물고기. ‘생태계의 폭군’으로 불리는 외래종 민물고기 ‘배스’입니다. 전국 하천, 저수지에 퍼져 있는 배스는 자신의 절반 크기만 한 먹이도 한입에 삼켜버립니다. #4. 1973년 식용으로 국내에 수입된 배스는 전국 하천에 퍼지면서 토종 물고기의 씨를 마르게 해 황소개구리를 능가하는 ‘생태교란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배스는 물고기를 잡아먹어요. 자기네끼리는 잘 안 잡아먹고 한국에 있던 토착어종 있잖아요? 토착어종을 먹고 자라는 그런 어종이죠.” (변화근 / 서원대 생물교육과 교수)#5. 청계천에서 배스를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집니다. “자세히 보니까 다른 물고기들을 공격하는 것이 보이더라고요. 보니까 배스예요. 올해는 많이 보여요.”(배스 목격자)#6.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배스 잡이를 시도해 봤습니다. 배를 갈라 봤더니. 토종 물고기가 나옵니다. “갈겨니라는 토종 물고기 같습니다. 맑은 물에만 사는 토종 어류를 주식으로 살아가는 겁니다.”(공명식 / 생태교란어종퇴치협회 총괄팀장)#7. 배스는 어떻게 청계천으로 온 것일까요?전문가들은 한강에 살고 있는 배스들이 중랑천을 따라 올라갔다가 청계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합니다.청계천은 물이 맑고 군데군데 수초가 많으며 유속이 느린 곳이 곳곳에 있습니다. 배스가 좋아하는 환경입니다.#8. 문제는 배스를 한꺼번에 퇴치할 방법이 없다는 것. 눈에 띄는 대로 포획을 시도하지만 그것도 어렵습니다. “온갖 어군들이 유입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배스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배스가 매우 빠릅니다. 저희 직원 2~3명이 와서 배스는 못 잡고…” (백복현 / 서울시설공단 생태팀 차장)#9.#10. 청계천에는 붕어와 잉어, 갈겨니와 피라미, 버들치, 모래무지 등 물고기 20여 종이 살고 있습니다. 민물고기의 보고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청계천. 청계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배스 퇴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요?2017. 10. 19 (목)동아일보 디지털통합뉴스센터원본| 채널A 변종국 기자사진 출처| 동아일보 DB기획·제작| 김아연 기자·이소정 인턴}

    •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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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연장로켓 ‘천무’ 부품 추정 도면, P2P로 유출

    우리나라가 약 1300억 원을 들여 개발한 차기 다연장로켓 ‘천무’의 부품으로 추정되는 도면이 P2P(개인 간 거래) 공유 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공공기관의 비공개 정보가 담긴 문건, 10대들의 범죄기록과 주민등록번호가 담긴 파일도 P2P 사이트에서 발견됐다. 본보 및 채널A는 주요 P2P 사이트에서 사용자들이 공유한 파일 중 한글(HWP)과 엑셀(XLS), PDF 형태로 된 문서를 수집해 그 내용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개인정보 이용 범죄와 안보 위협에 악용될 수 있는 파일이 상당수 포착됐다. 천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도면 파일은 한 방산업체 직원의 실수로 유출됐다. 이 직원이 퇴사하면서 가져간 외장하드에 들어 있던 파일들이 실수로 P2P 사이트에 노출된 것이다. 유출된 도면 중에는 목표 정밀 타격을 위한 구동 장치로 추정되는 것도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국산 미사일 ‘현무’에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 부품 도면도 발견됐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관련 사실을 알게 돼 해당 업체 등을 대상으로 유출 경위를 확인했고 필요한 보안 조치를 했다”며 “다만 해당 도면이 공식 도면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도면과 결정적인 차이가 없다면 참고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양욱 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은 “적이 도면을 손에 넣은 다음 분석하게 되면 우리 무기 체계의 약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07년 10월~2008년 1월 개성 남북경협사무소에서 작성된 ‘비공개’ 문건 10여 개도 발견했다. 2013년 유출된 이 문건들은 대부분 통일부 장관에게 보고되고 청와대에까지 배포되는 ‘주간 업무 보고서’의 초안이었다. 2007년 11월 문서에는 ‘북측이 남측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 및 BBK 의혹 관계자 소환 일정을 문의하는 등 남측 대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는 내용이 있었다. 한 달 뒤 작성된 파일에는 ‘북측이 수시로 행사(개성공단 내 경협사무소 신축 청사 준공식) 일정을 번복하고 장관 기념사 내용 중 일부 문장 표현의 삭제 또는 수정을 요청해 서로 갈등이 고조됐었다’고 쓰여 있었다. 당시 직원들이 평양을 돌며 찍은 사진 20여 장도 발견됐다. 통일부는 “한 직원이 작업을 위해 개인 PC에 저장했던 자료가 실수로 올라간 것”이라며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직원을 징계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의 한 보호관찰소에서 만든 보호관찰기록 관련 파일 1000여 개도 유출됐다. 여기에는 주민등록번호, 주거지 등의 개인정보와 범죄 사실, 가족들의 휴대전화번호가 있었다.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사람들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든 엑셀 파일도 있었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2014년, 9급 직원이 개인 노트북에서 업무를 처리하던 중 본인도 모르게 유출한 것”이라며 “관련자를 지방 소재 기관으로 전출시키는 등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처들은 유출 사실을 파악해 나름의 조치를 했지만 해당 문건을 내려받은 사람이 1명이라도 있을 경우 파일은 언제든 다시 유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보안업체 관계자는 “P2P 사이트의 특성상 파일이 한번 전체 공개되면 완벽하게 회수해 없애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며 “USB 등 물리적 저장 수단을 통한 반출 방지를 강화하고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보안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변종국 채널A 기자}

    • 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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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메르스 환자 늑장 신고 혐의’ 삼성서울병원 무혐의 처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양요안)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를 보건 당국에 늦게 신고한 혐의(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발된 삼성서울병원과 송재훈 전 병원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보건복지부 공문에 양성 환자를 즉시 신고하라는 규정은 있었지만 음성 환자에 대해서는 따로 기재된 것이 없고 병원 측의 고의성도 없었다고 판단했다. 앞서 서울 강남보건소는 삼성서울병원 측이 6월부터 한 달 동안 메르스 의심환자 1000여 명을 확인하고도 최소 2일에서 최대 28일 늦게 보건당국에 신고했다며 7월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병원 측은 “당초 양성 환자만 보고하다가 상황이 심각해지자 음성 환자도 보고하라는 지침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다. 현행 감염병 관리법은 보건복지부령이 정한 신종 감염병 제4군에 해당하는 메르스 환자나 의심환자를 진단한 의료기관은 이를 바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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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승남 前검찰총장 성추행, 지분다툼 동업자의 음해”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던 골프장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신승남 전 검찰총장(71)이 1년이 넘는 소송 끝에 혐의를 벗었다. 성추행은 신 전 총장과 골프장 지분을 두고 다투던 동업자가 허위로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지검 형사4부(부장 최창호)는 이 사건과 관련해 신 전 총장에게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공소권 없음은 검찰이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경기 포천시의 한 골프장 프런트 업무를 맡았던 김모 씨(25·여)는 지난해 11월 “2013년 6월 22일 신 전 총장이 여직원 기숙사를 찾아와 강제로 껴안으며 성추행을 했다”고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 신 전 총장이 여직원 기숙사를 찾았던 건 고소 내용에 명시된 사건 발생일보다 한 달 전인 2013년 5월 22일이었다. 또 신 전 총장은 다른 골프장 여직원과 동행해 기숙사를 찾았고 현장에는 김 씨의 룸메이트도 함께 있었다. 성추행이 벌어지기 힘든 환경이었다. 이 사건은 신 전 총장의 고교 후배이자 동업자였던 검찰 수사관 출신 마모 씨가 골프장 지분을 노리고 허위로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김 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장 내용을 언론에 알린 김 씨 아버지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신 전 총장에게 “골프장 사업권을 포기하지 않으면 성추행 사건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고소장 제출을 사주한 마 씨를 무고 교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신 전 총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사건이 불거진 뒤 정말 고생했다. 검찰 결정은 당연한 판단”이라고 말했다.조동주 djc@donga.com·변종국 기자}

    •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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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리퍼에 반팔 차림 난민들 “아이 교육위해 한국 왔어요”

    “안 니영 하쎄∼요(안녕하세요).” 23일 오전 8시 반 인천국제공항. 구릿빛 피부에 맨발로 플립플롭(일명 ‘조리’)을 신은 아이들이 부모 손을 잡고 입국장으로 나왔다. 어색한 한국말 인사와 함께 손을 흔들며 나온 이들은 태국 난민캠프에서 지내다 ‘재정착 난민’으로 인정돼 한국 땅을 밟은 미얀마 난민이다. 2013년 국내 난민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 맞는 재정착 난민이다. 올해 8월 유엔난민기구(UNHCR)의 추천을 받아 현지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태국 ‘메라 난민캠프’에 있던 쿠트 씨(43) 가족 8명, 나이우 씨(29) 가족 5명, 텐소 씨(34) 가족 6명과 태국 ‘움삐엠 난민캠프’에 있던 푸처 씨(32) 가족 3명 등 총 22명이다. 난민캠프에서 지낼 때 옷차림 그대로였지만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아이들은 연신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에 잠깐 놀라는 듯했지만 이내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바닥에서 미끄럼 놀이를 하며 장난을 쳤다. 1993년 내전을 피해 아내와 큰딸(23)을 데리고 태국 난민캠프로 들어갔던 미얀마 소수민족 카렌족 출신인 쿠트 씨는 “난민캠프 생활이 너무 힘들었는데 새로운 삶의 기회를 준 한국에 감사하다”며 “한국에서 평범한 가족으로 살고 싶다”고 했다. 이들은 캠프에서 대나무를 엮어 만든 바닥과 기둥에 나뭇잎을 덮어 만든 집에서 살았다. 캠프 밖으로 나갈 수도 없었다. 일당 150밧(약 4800원)으로는 가족이 먹고사는 것도 힘들었다. 쿠트 씨는 2006년 돈을 벌기 위해 몰래 벌목을 하러 나갔다가 지뢰를 밟아 오른쪽 발목이 잘려 의족에 의지하고 있다. 간단한 입국 행사를 마치고 대한민국 입국 및 정착을 허가한다는 내용의 ‘난민 여행증명서’를 받은 이들은 자신의 사진과 체류 인증서가 담긴 증명서를 들고 환하게 웃었다. 아이들은 입국심사대 관계자들에게 ‘배꼽 인사’를 하며 “감샵 니 더(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입국에 앞서 철저한 신분 조회와 사전 교육을 받았다. 8, 9월 국가정보원의 신분 조회를 거쳐 10월엔 한국 면접관 3명이 난민캠프를 직접 방문해 가족별로 4시간에 걸쳐 기본 인성, 재정착 의사 등을 묻는 면담을 실시했다. 질병 및 전염병 건강검진도 모두 통과한 뒤 지난달 중순 재정착 난민으로 최종 선정됐다. 그리고 19일 태국 현지에서 한국의 법무부 관계자들을 만나 이날 함께 입국했다. 난민 가족들에게는 다른 나라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도 있었다. 그러나 이들이 한국행을 택한 건 비슷한 문화와 교육 때문이었다. 쿠트 씨는 “한국과 미얀마는 문화, 음식, 피부색 등이 비슷하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도 출 줄 알고 ‘대장금’ 등 한국 드라마를 너무 좋아했던 아이들이 부모에게 “한국에 가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이들은 국내에서 거주자격 비자(F-2)로 살게 된다. 인천 난민센터와 대안학교인 한누리 학교 등에서 6개월 동안 한국어와 기초 법질서 교육, 생활·직업 교육 등을 받는다. 법무부는 앞으로 3년간 30명가량의 미얀마 난민을 재정착 난민으로 수용할 방침이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

    •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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