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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청주에서 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인다.GS건설은 충북 청주시 복대동 일원(상업시설용지 C1블록)에 들어서는 ‘복대자이 더 스카이’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3~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41가구 △84㎡B 86가구 △84㎡C 176가구 △84㎡D 88가구 △103㎡A 176가구 △103㎡B 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일대에서 가장 높은 최고 49층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상징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00가구 미만 규모가 아쉽지만 상징성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앞에서 랜드마크 아파트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입지의 경우 청주시 주요 생활권으로 꼽히는 복대동에 들어서 편리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롯데아울렛 청주점, 지웰시티몰, 충북대학교병원 등이 가깝고 청주 예술의 전당과 청주 아트홀, CGV, 롯데시네마 등 문화 인프라도 갖췄다. 신율봉공원과 서원 어린이공원, 복대공원 등 다수 공원시설도 도보권에 있다.교육시설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했고 청주시 평생학습관, 청주 신율봉 어린이도서관, 무지개도서관 등이 단지와 인접했다. 교통여건으로는 36번 국도와 청주제2순환로가 인근에 있어 청주지역 내 이동이 용이하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 등 광역 교통망 진입도 수월하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시내버스 정류장 등도 근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 여건도 나쁘지 않다. 직주근접 입지도 기대할 수 있다. 500여개 기업이 들어선 청주 일반산업단지가 가깝다.자이 브랜드 특유의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도 눈여겨 볼만하다. 최신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돌봄센터, 키즈스테이션, 문화교실, 경로당, 어린이집 등 입주민 삶에 필요한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자이 커뮤니티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도 도입해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 도서관(북카페)에는 국내 대형서점이 큐레이션한 인기도서와 스테디셀러로 채우고 카페테리아에서는 특별한 블렌드와 스페셜티 커피, 다과 등이 제공된다.부담이 덜한 청약조건도 주목할 만하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청주 내 민간택지 단지로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다주택자나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재당첨제한도 없다. 1순위 청약자격은 청주시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서 지역·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 비율은 전용면적 85㎡ 이하는 추첨제가 60%, 전용 85㎡ 초과는 100% 추첨제다. 또한 청주시 내 다수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산단 특공)도 진행한다. 청주시 산업단지에 입주(예정)하는 직원 10명 이상 기업 종사자와 연구원이 20명 이상인 연구기관 종사자,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교육기관 종사자 등이 대상이다.GS건설 관계자는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청주 대표 생활권인 복대동에 들어서 높은 수준의 생활과 문화, 교육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며 “차별화된 상품성과 49층 상징성을 앞세워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전기차 배터리 업체 SK온과 충전기 전문 업체 SK시그넷이 충전기를 활용한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개발한다.SK온과 SK시그넷은 24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SK시그넷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배터리 진단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SK시그넷 충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별도 절차 없이 배터리 잔여 수명과 충전 수준 등을 진단받을 수 있는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내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서비스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배터리 상태는 차량 잔존가치, 안전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기차 이용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다. 배터리 제조사인 SK온과 충전기 제조사 SK시그넷이 공동연구를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간단히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 SK시그넷은 배터리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충전기를 개발한다. SK온은 충전기로부터 전달 받은 배터리 데이터를 측정,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향후 도입할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전기차 이용자가 SK시그넷 급속충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하면 SK온의 ‘BaaS (Battery as a Service)’ 분석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터리 수명과 상태를 측정하는 개념이다. 진단 소요 시간은 50kW급 충전기 기준 약 30분 수준이라고 한다. 충전 속도가 빠를수록 시간은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진단 결과는 SK시그넷이 개발 중인 충전기 내 화면과 개발 예정인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그동안 SK온은 배터리 진단을 위한 BaaS 분석 기술을 개발해왔다. 지난 3년 동안 전기차 약 4000대로부터 약 200개 데이터 항목 분석 등을 통해 진단 성능을 개선했다. SK시그넷은 초급속충전기 분야 미국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확보한 세계 2위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다. 국내외 다양한 충전소 운영(CPO) 사업자들과 협력해 충전인프라 설치, 운영 및 유지 관리까지 맞춤형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SK시그넷은 내년 중 개발을 완료해 출시 예정인 충전기 신제품에 SK온과 공동 개발한 배터리 진단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CES 2023’에서 처음 디자인이 공개될 예정이다.이경민 SK온 사업개발담당은 “SK온은 그동안 배터리 진단 서비스 확산과 진단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SK온은 다양한 업체와 협력해 진단 서비스 인프라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희욱 SK시그넷 연구개발본부장(CTO)은 “배터리 진단 서비스가 탑재된 충전기를 통해 고객들은 충전과 동시에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보다 안전한 전기차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편리한 충전 경험을 통해 실질적으로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창립 41주년 기념 ‘더 드림(THE DREAM) 캠페인’ 일환으로 문화생활을 제안하는 ‘럭셔리 힐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오는 28일에는 ‘글 쓰는 건축가’로 알려진 유현준 교수와 피아니스트 문아람 등이 참여하는 ‘힐링 뮤직 북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강연과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본관 1층 시실리룸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선착순 50명을 초청한다. 유현준 교수는 저서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를 주제로 자신을 성장하게 한 121가지 공간과 순간에 대해 강연한다. 문아람 피아니스트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오프닝과 클로징 공연을 맡는다.골프 브랜드 PXG와 협업해 VVIP 고객을 대상으로 ‘원데이 골프 클래스’도 운영한다. PXG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KPGA 장훈석 프로가 참여해 골프 이론 교육과 1대1 원포인트 비거리 레슨을 오는 27일 진행한다. 드라이버 슬라이스 최소화, 비거리 향상, 방향성 개선 등 프로골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PXG 클럽 피팅밴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양한 클럽과 피팅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부산 대표 특급 호텔로서 호캉스를 넘어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이 24일 두 브랜드를 합친 신개념 호텔을 서울 명동에서 선보였다. 이날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Le Méridien Seoul Myeongdong & Moxy Seoul Myeongdong)’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오는 25일부터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호텔은 명동거리 가장자리 주한중국대사관 바로 앞에 위치했다. 15층 규모 복합건물 내에 2개 호텔이 갖춰졌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기준으로 대로 건너편 조금 안쪽에 있다. 과거 KT 전화국 부지가 있던 자리라고 한다. 실제로 KT가 호텔을 소유한다.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측은 “명동 한복판에 조성된 호텔로 특유의 거리문화와 쇼핑,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명동성당과 남산타워, 청계천, 남대문시장, 창덕궁, 덕수궁 등 서울 주요 명소와 가까운 입지를 갖췄다”며 “인천국제공항까지 차로 70분 거리에 있어 서울 관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주변 거리는 다소 비좁게 느껴진다. 골목길 한 가운데에 커다란 호텔 새 건물이 들어선 모습이다.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 차를 가져가면 주의해야 한다. 건물 규모에 비해 간판이 작아 대충 보면 이 건물이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호텔 정문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오픈에 맞춰 공개 예정이라고 한다. 주차장은 지하에 마련됐다. 발렛 파킹존이 반지하 공간처럼 있다. 공간이 넓지 않아 한꺼번에 많은 차를 수용할 경우 주차장 입구가 막힐 수 있다. 주차장 입구는 경사가 있어 지상고가 낮은 차는 진입이 어려울 수 있다. 일반 세단 승용차도 천천히 진입할 것을 권장한다. 주차장은 100대 규모라고 한다. 객실(총 405실)에 비해 작지만 바로 옆 중앙우체국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우체국과 협약을 맺었다고 한다.호텔은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각종 상자와 자재들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작은 현관문과 이어지는 지하 1층에는 편의점이 입점했다. 편의점도 호텔 오픈 일정에 맞춰 운영을 준비 중인 모습이다. 다른 매장 공간도 있는데 아직 입점이 완료되지 않았다. 해를 넘겨 입점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전례가 없던 ‘듀얼 호텔’ 체계다. 한 건물에 르메르디앙과 목시 등 타깃 고객층과 성격이 완전히 다른 2개 호텔이 공존한다. 엘리베이터와 로비 등 공통공간은 성격이 다른 두 브랜드의 만남을 독창적인 인테리어로 풀어냈다. 그리스·로마신화 속 ‘야누스의 두 얼굴’을 연상시킨다. 두 호텔 모두 메리어트가 보유한 브랜드다. 르메르디앙은 유럽 스타일을 강조한 고급 호텔로 운영된다. 목시는 메리어트인터내셔널 최신 호텔 브랜드다. 젊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강조한다. 핑크 컬러와 화려한 네온사인을 주요 테마로 한다. 국내에서는 목시 인사동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다고 한다.호텔 론칭에 앞서 이례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팝업스토어는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에 마련했다. 두 호텔 테마 컬러와 성격을 보여주는 2개의 공간을 운영해 듀얼 호텔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약 10일간 운영한 팝업스토어에는 소비자 2300여명이 방문했다고 한다.남기덕 메리어트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 총괄 대표는 “즐거움이 더해진 프리미엄 경험을 추구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르메르디앙&목시 듀얼 브랜드 호텔을 처음 선보인다”며 “때마침 침체됐던 한국 내 관광·여행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고 여건이 나아지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심 라이프스타일 호텔의 정석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듀얼 호텔 한 축을 담당하는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9층부터 최고층인 15층까지 7개 층을 사용한다. 스위트룸(4종) 8개를 포함해 총 200개 객실로 구성됐다. 최고층에는 메리어트 멤버십(본보이) 엘리트 회원과 스위트룸 및 클럽룸 투숙객 전용 클럽라운지와 루프탑 등이 있다. 이밖에 부대시설로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라팔레트 파리’ 레스토랑, ‘르미에르’ 로비라운지&바, ‘르물랑’ 델리 등이 갖춰졌다.로비는 ‘목시 서울 명동’과 공유하는 4층에 있다. 공항 체크인 카운터를 연상시키는 리셉션 데스크와 비행기를 모티브로 한 벽 장식품이 눈길을 끈다. 여행과 유럽스타일 장식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라고 소개했다. 천장 모바일 펜던트 조명은 빛의 도시 파리와 ‘밝은 도시’ 명동을 동시에 상징한다고 한다. 리셉션 데스크 옆에는 로비라운지&바인 르미에르가 있다. 전통적인 호텔 로비를 우아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구현했다. 낮에는 수상 경력이 있는 바리스타가 상주해 일리(illy) 스페셜티 커피와 시그니처 애프터눈 티를 내려준다. 밤에는 칵테일과 엄선된 와인, 싱글몰트 위스키 등을 즐길 수 있다.로비라운지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라팔레트 파리 레스토랑이 있다. ‘마켓테리안(Marketerian)’ 콘셉트가 적용돼 신선한 식재료와 독창적으로 재해석된 유러피안 요리를 제공한다. 메뉴는 단품요리와 코스메뉴 등으로 구성된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객실은 화려함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에 중점을 뒀다. 그레이톤 카펫과 커튼, 아이보리 컬러 의자를 배치하면서 블루 컬러 소파와 오렌지색 의자로 포인트를 줬다. 모든 객실에는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가 배치됐다. 온도 조절이나 룸서비스 등을 음성이나 터치 조작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최상위 객실인 르메르디앙스위트룸은 넓은 공간과 시티뷰 전망을 갖췄다. 소파에 앉아 TV를 시청하거나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 함께 있고 침실공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넉넉한 수납공간도 갖췄다. 욕실은 넓고 화려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거실공간과 마찬가지로 욕실에서도 도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전반적으로 모든 객실의 욕실 인테리어에 많은 공을 들였다. 호텔 관계자는 최근 욕실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1개 객실만 있는 르메르디앙스위트는 정상가 기준 하루 요금이 약 1100만 원 수준이라고 한다. 요금은 시즌과 요일, 객실 점유율 등에 따라 변동된다. 기본객실의 경우 평일 기준 30만 원대 수준으로 보면 된다. 객실은 르메르디앙스위트 1실, 르살롱스위트 1실, 이그제큐티브스위트킹 1실, 스위트킹 5실, 디럭스클럽킹 5실, 클럽더블더블 12실, 클럽킹 34실, 디럭스더블더블 48실, 디럭스킹 93실 등 총 200실로 구성됐다. 최상층 전용 클럽라운지에서는 무료 조식과 스낵바, 칵테일 등이 제공되고 도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독립된 패밀리존이 마련됐다. 고급 객실인 이그제큐티브 층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다.또한 비즈니스 등 각종 행사용 공간으로 최대 120명 수용이 가능한 미드센추리룸을 운영하며 통유리창으로 이뤄진 온수풀 실내수영장도 있다. 실내수영장에는 비치체어와 킹사이즈 고급 썬베드가 배치됐다. 트레이너가 상주하는 피트니스센터도 운영한다.○ 바(Bar)에서 체크인하는 ‘목시 서울 명동’… “친구랑 놀러가는 호텔”르메르디앙과 분위기가 전혀 다른 목시 서울 명동은 ‘플레이 온(Play On)’ 콘셉트에 맞춰 재미와 즐거움을 강조하는 호텔로 운영된다. 객실은 5층부터 8층까지다. 르메르디앙보다 젊은 감각을 표현한 요소들이 다채롭고 그만큼 가격도 저렴한 수준이다. 전통적인 호텔로 볼 수 있는 르메르디앙보다 목시 호텔이 흥미롭게 느껴진다. 호텔 프로그램도 독특하다. 투숙객은 4층에 마련된 ‘바 목시(Bar Moxy)’에서 체크인을 해야 한다. 체크인과 동시에 ‘갓 목시(Got Moxy)’ 칵테일이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바 목시는 로비에 위치해 투숙객이 식사를 하거나 친목을 다지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24/7 그랩앤고’ 셀프 서비스를 이용해 원하는 시간에 스낵이나 음료, 술 등 원하는 식음료를 가져갈 수 있다. 바에는 칵테일이 메인으로 제공되는 리퀴드디너(liquid dinner) 메뉴와 다이닝 메뉴가 준비된다.로비에서 느낀 감각은 객실로도 이어진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화려한 핑크빛 네온사인이 시선을 끈다. 어두운 복도 공간은 클럽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객실은 공간감을 극대화하면서 고객이 필요에 따라 객실 용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객실에 간이 의자와 각종 도구가 걸린 옷걸이벽이 있다. 가방이나 외투, 모자 등을 걸어둘 수 있다. 타일로 꾸며진 욕실은 스타일리시하다. 샤워기와 드라이기, 거울 테두리, 손잡이 등을 블랙 컬러로 만들어 독특한 욕실 분위기를 구현한다. 목시 서울 명동 측은 일하고 놀기에 완벽한 객실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침대 종류도 개성적이다. 연인보다 친구와 투숙하기 적합한 이층침대가 있는 객실을 운영한다. 투숙객이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객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동성친구와 놀러갈 수 있는 국내 유일 호텔인 셈이다. 싱글로프트와 쿼드벙크룸은 친구와 함께하는 투숙객을 위해 이층침대를 제공하고 파티를 원하는 투숙객을 위해 식사공간과 바, 테이블 축구게임 등이 갖춰진 목시스위트룸도 있다. 인테리어는 레드 컬러 카펫과 의자, 팝아트 액자 등을 활용해 젊은 감각을 강조했다. 오감을 자극하는 호텔 경험을 위해 모든 객실에서는 목시 전용 향이 난다.최상위 객실인 목시 스위트룸 하루 요금은 500만 원대다. 목시스위트를 비롯해 쿼드 벙크(55만 원대), 싱글로프트(40만 원대), 퀸(35만 원대) 등 총 200개 객실을 운영한다. 부대시설로는 바 목시를 비롯해 업무를 위한 라이브러리&플러그인존, 라운지존, 무료 세탁실과 다림질실 등이 있다.목시 서울 명동 관계자는 “목시는 일상탈출을 원하는 소비자를 비롯해 숙박보다 놀이, 낮보다 밤, 밥보다 술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공간을 구현한다”고 전했다.이중호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총지배인은 “사업 측면에서 호텔은 1개 브랜드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한 여행객들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세련된 투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듀얼 호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지향점이 다른 두 호텔 브랜드의 완전히 다른 경험이 그동안 닫혔던 서울 명동의 문을 여는데 활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활용해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그린에너지·배터리’ 동맹을 강화하기로 했다. 분야별 업계 최고 수준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과 혈맹관계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고려아연은 23일 미래 비전인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 신재생·수소에너지·배터리 소재·자원순환 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LG화학, ㈜한화, 트라피규라(Trafigura) 등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LG화학, ㈜한화와는 그린수소 및 배터리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트레이딩 컴퍼니인 트라피규라의 경우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제련 합작사업을 검토하는 사업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총 7868억 원 규모 지분투자를 단행한다. 4144억 원은 LG화학(2576억 원), 한화(1568억 원)와 상호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3723억 원은 트라피규라,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머트 매니지먼트, 한국투자증권 등과 자사주 거래 방식으로 유치한다.○ 배터리 소재 분야 美 IRA 대응… LG화학과 총 2576억 규모 지분 스왑고려아연과 LG화학은 트로이카 드라이브 한 축인 2차전지(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동맹관계를 공고히 해왔다. 지난 2017년 배터리 핵심 물질인 황산니켈을 제조·판매하는 켐코 설립에 참여했고 올해 7월에는 켐코로부터 황산니켈을 공급받아 배터리 양극재 전 단계 물질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한국전구체㈜를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바 있다.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고려아연과 LG화학은 북미지역 후처리(리사이클)-전구체 연계사업, 국내 전구체 설비 증설, 리사이클 원재료 사업 등 배터리 소재 문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지분 스왑 규모는 2576억 원이다. 고려아연 보통주 39만1547주와 LG화학 보통주 36만7529주를 맞교환하기로 했다. 교환된 주식의 양도제한은 2년이다. 처분 시에는 상호 우선협상권을 갖게 된다.LG화학 측은 이번 거래 주요 명분으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공동 대응을 내세웠다.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법안을 충족하는 메탈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북미에서 양극재 원재료 공급 안정성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LG화학은 양극재 분야에서 라인당 1만 톤 넘는 업계 최고 수준 생산성을 확보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업계 최고 수준 배터리 메탈 수급 및 건식제련을 통한 메탈회수, 고순도 메탈 제조 역량을 보유했다. 두 업체가 합작해 국내 울산지역에 건설 중인 전구체 공장의 경우 생산능력을 기존 2만 톤에서 5만 톤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업계 최고 수준 분야별 전문 역량을 보유한 두 기업이 배터리 소재 등 전 세계적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성장 동력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더 큰 성장과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과감한 사업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와 수소·풍력 등 그린에너지 협력 강화… 총 1568억 규모 지분 맞교환한화와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수소 밸류체인, 탄소포집, 풍력발전, 자원개발 등 4대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소 밸류체인 사업과 관련해 한화는 고려아연이 해외 자회사를 통해 도입할 예정인 그린암모니아를 위한 암모니아 탱크터미널과 암모니아 크랙킹설비 건설을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발전과 수소가스터빈 발전 시설 건설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한화가 미국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블루암모니아 사업에 참여한다. 상호지분투자 규모는 1568억 원이다. 고려아연 보통주 23만8358주와 한화 보통주 543만6380주를 맞교환한다. 고려아연 자사주 1.2%와 한화 자사주 7.3%에 해당하는 규모다.한화 측은 이번 자사주 맞교환을 통해 자기자본이 1270억 원가량 증가하고 부채비율이 일부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합병한 건설부문 신성장 동력인 수소와 풍력발전 등 그린에너지 사업 분야를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업적 시너지 창출로 회사 내재가치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는 “합병된 건설부문은 신규 미래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글로벌부문 또한 발파 솔루션 사업에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자원중개 업체 ‘트라피규라’와 니켈 제련 등 협력… 3723억 규모 투자 유치고려아연과 트라피규라는 니켈 제련 합작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트라피규라는 매출 300조 원 규모 세계 양대 글로벌 트레이딩 업체로 꼽힌다. 전 세계를 무대로 원유와 금속, 광물 등 글로벌 자원중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에서 니켈 수급이 가능한 업체로 알려졌다.고려아연은 자사주 거래방식으로 투자금을 유치하기로 했다. 트라피규라(2025억 원), 모건스탠리(653억 원), 한국투자증권(1045억 원) 등이 총 3723억 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해당 투자금은 고려아연 트로이카 드라이브 3대 신사업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다. 일부 자금은 미국 전자폐기물 리사이클 기업인 이그니오 잔여 지분 인수와 100% 리사이클 동 제련 설비 증설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제레미 위어(Jeremy Weir) 트라피규라 최고경영자(CEO)는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급망 다변화와 새로운 제련 기술 및 경쟁력 개발이 시급하다”며 “고려아연과 오랜 기간 신뢰로 쌓아온 비즈니스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공동 투자와 신규 사업을 개발하는 이상적인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고려아연은 이번 다자간 사업제휴를 통해 ‘그린수소·배터리 동맹’을 공고히 하고 자사주 거래로 유치한 투자금으로 트로이카 드라이브 3대 신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로 기업 활동이 위축된 지금이 오히려 투자 적기”라며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추진하려면 기존 사업 인프라를 바꾸거나 새롭게 도입하는 등 대규모 투자가 필수적으로 수반된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투자 리스크를 분담하되 장기적으로 상호이익을 도모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며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국내외 금융사들이 동시적으로 고려아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그만큼 고려아연의 트로이카 드라이브가 시대적 요구와 변화를 잘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고려아연은 23일 동 생산 증대를 위한 설비 개조와 미국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인 이그니오 잔여 지분 인수를 통해 100% 리사이클 동박을 생산하는 ‘자원순환 밸류체인’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술을 기반으로 자원순환 사업을 확대하는 등 기존 핵심사업과 미래 신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고려아연 이사회는 지난 8월 동박 제조 계열사 ‘케이잼(KZAM)’의 생산량을 오는 2027년까지 6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로 공장 증설을 위해 약 7356억 원 규모 투자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생산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동박 핵심 원료인 동(Copper)의 안정적 공급이 필수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리사이클 동 생산 원료(전자폐기물, 전자폐기물 중간가공품, 동 스크랩 등)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그니오 잔여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동 생산설비 개조에 투자한다는 전략이다.구체적으로 고려아연은 올해 이미 설비 증설을 통해 기존 동 3만 톤 생산능력을 4만 톤까지 확대했다. 여기에 온산제련소에 있는 총 6기 아연부산물 제련 시설 중 1기를 개조해 최대 2만 톤의 동을 추가로 생산하고 동박 생산 자회사 케이잼에 공급해 총 6만 톤 규모 동박 생산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공정 대비 저탄소 배출 공법을 적용해 ‘친환경 배터리 소재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건식로를 개조해 연간 동 생산량을 10만 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미국 리사이클링 업체 이그니오 지분의 경우 지난 7월 의결권 75.5%를 확보했다. 이그니오는 북미와 유럽에 폭넓은 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미국은 전자폐기물 최다 배출국이지만 재활용률은 15%를 밑도는 상황이라고 한다. 향후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와 맞물린 환경 규제로 인해 전자폐기물 재활용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은 “이번 동 제련 증설과 이그니오 잔여 지분 인수는 고려아연이 일궈온 제련사업이 미래 신사업, 특히 자원순환 사업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사업과 트로이카 드라이브(신재생 및 그린수소 에너지, 리사이클링 통한 자원순환, 2차전지 소재산업 등) 3대 신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은 미 공군 F-16 수명연장사업 관련 초도 항공기 출고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F-16 수명연장사업은 2020년 11월부터 2030년 9월까지 약 10년간 주한·주일 미군에 배치된 미 공군 F-16 전투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20년 11월 대한항공이 미 국방부로부터 사업을 수주했다.수명연장사업은 항공기 정비 중에서 최상위 단계 작업으로 꼽힌다. 동체 및 날개 주요 구조물을 보강하거나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전투기 비행 가능 시간을 8000시간에서 1만2000시간으로 연장할 수 있다.팔콘(매)으로 불리는 F-16 전투기는 지난 1972년 개발돼 현재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 공군 주력 기종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도 F-15K와 함께 F-16을 주력으로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축적한 항공기 창정비 능력과 전문화된 군수 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1978년 미군 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F-4, F-15, F-16, C-130, A-10 등 전투기와 수송기를 비롯해 RC-12, UH-60, CH-47, CH-53 등 정찰기 및 헬기 창정비와 개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특히 이번 수명연장사업 대상 기체인 F-16의 경우 1984년 이후 현재까지 890여대에 대한 창정비 및 서 성능개량사업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미 해병대에서 운영하는 H-53E 대형 헬기 창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대한항공 정비 역량과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수명연장사업은 대한항공 부산 테크센터에서 이뤄진다. 부산 테크센터는 한국군과 미군 항공기 창정비를 수행하는 아·태지역 최대 군용기 정비 기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6000여대 군용 항공기 창정비와 성능개량 작업 경험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용기 MRO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제너럴모터스(GM)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는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는 2025년까지 북미지역에서 전기차 생산량을 연간 100만대 이상으로 확대해 더욱 견고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한 수익 확대와 온실가스 관련 혜택, 청정에너지 세금 공제 혜택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는 “이번 실적은 GM의 완전 전동화 전환을 위한 투자와 결실이 가시화된 것”이라며 “다양한 브랜드와 차급, 가격대의 전기차 전략은 매출과 시장점유율 증가로 이어지고 얼티엄 플랫폼과 수직적 통합을 통해 배터리 성능과 가격은 지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GM은 오는 2025년 미국 전기차 판매 비중이 전체의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GM은 시장 니즈에 맞는 차종 다양화와 디지털 판매 플랫폼 도입,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설비 확대, 필수 원자재 확보 등을 제시했다.차종의 경우 전기차 시장에서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이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해당 차종 공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모델로 쉐보레 실버라도EV와 블레이저EV, 이쿼녹스EV, 캐딜락 리릭, GMC 시에라EV 등 다양한 모델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판매망 혁신도 추진한다. 미국 딜러사와 함께 새로운 디지털 판매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대당 약 270만 원(2000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생산은 북미지역 내 5개 조립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의 경우 오는 2024년 말부터 모든 공장(미시간, 테네시, 오하이오)이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국 내 배터리 셀 생산 분야에서 선두주자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한다. 현재 미국 내 4번째 공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공급망의 경우 오는 2025년 전기차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배터리 원자재 확보를 꾀하고 있다. 전략적 공급 계약과 자원 회수 및 처리, 재활용 등 분야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필수 원자재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인베스터데이에서는 재무 관련 성과도 공개됐다. 폴 제이콥슨 GM 총괄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는 “GM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하고 수익성을 높이면서 대규모 투자 기간 중에도 높은 마진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했다”며 “얼트엄 플랫폼과 배터리 기술은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하고 가격 또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으로 향후 10년 내 매출과 수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성장 전망 비즈니스로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상용 전기차 사업부 ‘브라이트드롭(BrightDrop)’ 등을 꼽았다. 이를 통해 올해 조정된 자동차부문 잉여현금흐름은 이전 전망치인 70억~90억 달러(약 9조4500억~12조1500억 원)에서 100억~110억 달러(약 13조5000억~14조8500억 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전 조정 순이익 전망은 기존 130억~150억 달러(약 17조5500억~20조2500억 원)에서 135억~145억 달러(약 18조2250억~19조5750억 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핵심 성과 지표로는 매출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12%씩 성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영역 매출 증가에 따라 총 2250억 달러(약 303조7500억 원) 넘는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5년 전기차 매출은 500억 달러(약 67조5000억 원) 이상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생산지표의 경우 올해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북미지역 전기차 생산량은 약 40만대 수준이고 2025년에는 연간 100만대 규모 생산역량을 확보해 규모의 경제가 실현될 것으로 봤다. 전기차 생산에서 핵심인 배터리 셀은 2020년대 중반까지 하루 120만개의 셀 생산이 가능하고 160기아와트시(GWh) 이상 배터리 공급용량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목표한 공급용량을 달성할 때까지 셀 비용 감축에 집중해 단가를 kWh 당 70달러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투자의 경우 2025년까지 매년 110억~130억 달러(약 14조8450억~17조5500억 원) 규모 자본 지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가 이뤄지는 시기에도 연간 영업이익(EBIT)은 8~10%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낙관했다. 2025년 전기차 포트폴리오의 경우 친환경에너지 관련 세금 공제를 제외하고 한 자릿수 초반에서 중반 수준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팜비오는 연말을 맞아 충주시와 협력해 지역 내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충주시노인복지관에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충주시는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년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국팜비오 후원금은 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의 장판, 싱크대, 가스온수기 등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한국팜비오의 후원은 올해가 3년째다.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외롭게 사는 지역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과 나눔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한국팜비오는 충주지역에서 EU-GMP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과 상생 일환으로 충주지역 농산물 구매와 저소득층 가정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충주시와 155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ABC마트는 연말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150여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블랙 ABC데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ABC마트 연중 최대 규모 결산 할인 행사로 나이키와 아디다스, 휠라, 푸마 등 150여개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ABC마트가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이십전심(二十傳心)’을 테마로 소비자 성원에 더욱 크게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ABC마트 측은 강조했다. 행사는 다음 달 8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상품은 슈즈와 의류 등이 모두 포함된다. 퍼 부츠와 겨울 아우터 등 겨울 시즌 제품도 할인 대상 품목이라고 한다.온·오프라인 각 채널별 단독 이벤트도 운영한다. 매장에서는 ‘라스트 원 존(LAST 1 ZONE)’을 운영해 매주 한정수량으로 할인에 할인을 더한 초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공식 온라인몰 ‘아트닷컴’에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아식스와 라코스테, 반스, 뉴발란스 등 브랜드 상품 구매 시 그립톡과 배드민턴 세트, 모나미 페브릭마카, 리유저블백 등을 증정하는 사은품 행사를 전개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특별 거리 이벤트도 준비했다. 정해진 날짜와 장소(홍대, 성수동, 연남동 등)에서 온라인몰 접속 QR코드가 포함된 ‘이십전심 게릴라 포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포스터를 통해 아트닷컴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혜택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고 ABC마트는 전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ABC마트에 보내준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는 보다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원스톱 쇼핑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최적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화솔루션의 고부가 소재 3종이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에 새롭게 선정됐다. 이번 3종을 포함해 석유화학소재 분야에서 총 7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했다.한화솔루션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에코데치(Eco-DEHCH, 친환경가소제)와 염소화폴리염호비닐(CPVC), 코폴리머/터폴리머(CP/TP) 등 3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세계일류상품은 국산 제품의 글로벌 시장선도와 수출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고 5% 이상인 상품을 기준으로 글로벌 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500만 달러 이상인 품목이 선정 대상이다.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내 일류상품 진입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등으로 구분해 인증·시상이 이뤄진다.올해 선정된 한화솔루션 세계일류상품 3종은 모두 수출 1위를 기록하면서 우수한 품질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소재라고 한다.에코데치는 유해성분을 제거한 친환경 소재로 벽지와 바닥재 등으로 사용된다. 한화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수소첨가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소재이기도 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성 검사와 친환경 인증 등을 획득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CPVC는 염소화반응을 통해 일반 PVC보다 내열성을 강화한 소재다. 소방용 스프링클러, 온수배관 등에 사용된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기술을 한화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사례다.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두면서 인도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 판매량을 높여가고 있다.CP/TP는 잉크, 접착제 등의 원료로 쓰이는 접착력이 강한 고기능성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연산 2만2000톤 규모 생산능력을 보유한 세계 2위 CP/TP 생산기업이다. 오는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3만7000톤까지 확대해 글로벌 1위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이번 인증에 앞서 한화솔루션은 필름용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2009년)와 전력케이블 절연 소재(2008년), 태양광 모듈용 EVA(2011년) 등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 받았다. 작년에는 프리미엄 광학렌즈 소재인 XDI(자일렌 디이소시아네이트)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정두영 한화솔루션 PVC사업부 사업부장은 “올해 신규 선정된 소재는 모두 한화솔루션의 독자적인 연구개발능력을 기반으로 상업화에 성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각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들의 수출 확대와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농어촌공사는 부정부패 등 위험요인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전사적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내부통제 체계는 내부통제부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현업부서에서 담당업무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점검하는 방식을 말한다. 선제적으로 사전에 위험요인을 없애는데 중점을 뒀다.공사는 위험요인에 대한 전사 대응체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사장 직속 부서인 미래전략실과 경영 및 사업주관부서, 감사실 등이 참여하는 내부통제 혁신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로 했다. 올해를 내부통제 강화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담조직 신설과 관련규정 제정 등 내부통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공사의 주요업무인 계약, 농지은행, 자산, 설계, 공사감독 등에 대한 직무분석을 통한 위험요인 도출과 점검활동 등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현업부서가 주도하는 위험 예방 노력과 감사 활동이 병행되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내부통제가 가능할 것”이라며 “공사가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청렴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아제약은 발매 10주년을 맞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이 누적 매출 6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2013년 출시된 노스카나겔은 1년 만에 1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5년 만인 2019년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에 이름을 올렸다. 출시 이후 올해 2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62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동아제약에 따르면 노스카나겔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 카테고리에서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전면 해제되면서 피부 흉터 관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노스카나겔은 피부를 습윤하게 해 흉터를 재생시키는 헤파린 나트륨과 알란토인, 덱스판테놀 등 3중 복합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라고 동아제약은 설명했다. 수시로 흉터 난 피부에 도포하는 연고 제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약사와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10년 동안 빠른 속도로 성장이 가능했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랜드로버는 영국 시계 브랜드 뱀포드런던(Bamford London)과 협업해 한정판 시계 ‘LR001’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런던 매장에서 판매되며 시계 가격은 1350파운드(약 210만 원)로 책정됐다.LR001은 랜드로버 아이코닉 오프로더 ‘디펜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고 한다. 디펜더처럼 모험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시계라고 소개했다. 랜드로버 팀이 디자인하고 영국 시계 브랜드 뱀포드런던이 제작을 맡았다. 전 세계에서 100점만 판매되는 한정판이다.40mm 티타늄 케이스 내부에는 셀리타(Sellita) SW200-1b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됐다. 외관은 루테늄 엔트러사이트(ruthenium anthracite)로 마감 처리해 내구성을 높였다. 그레이 티타늄과 그레이 톤 컷어웨이 다이얼이 조합됐고 다이얼 아래에는 조명이 숨겨졌다. 녹색 빛을 은은하게 비춰 낮은 조도에서도 다이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이얼 6시 방향에는 뱀포드 시그니처 컬러인 아쿠아블루 색상 로고가 새겨졌다. 스트랩은 두께가 18mm이며 블랙과 네이비, 라이트 탠, 다크 탠 등 4가지 컬러로 제공된다. 천연 가죽 대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스트랩을 만들었다고 한다. 블랙과 라이트 탠, 다크 탠 컬러 스트랩은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지속 가능한 PU 소재를 활용했고 네이비는 재활용 나일론 직물인 코르도바(Cordoba)에 방수 기능과 내구성을 높이는 특수 코팅 처리를 했다.마시모 프라셀라(Massimo Frascella) 랜드로버 디자인 디렉터는 “디펜더 특유의 내구성과 아이코닉한 느낌을 모두 갖춘 LR001 시계는 장인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이 특징”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LA오터쇼’ 프레스데이(오토모빌리티LA)에서 셀토스 부분변경 모델을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고성능 전기차 모델 ‘EV6 GT’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셀토스 부분변경 모델은 지난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지난 7월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세련되게 다듬은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탑재해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북미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외관 특징은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새로워진 램프 디자인과 LED 구성 등이 있다. 실내 변화는 외관보다 크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북미 판매 모델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변속기는 각각 무단변속기(IVT)와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EV6 GT는 지난달 국내에 출시한 브랜드 첫 고성능 전기차다.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EV6의 고성능 버전이다. 성능을 끌어올린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가 조합돼 국산차 최고 수준 동력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북미에서 배터리 1회 충전으로 주행가능거리 332km(206마일)를 인증 받았다. 가격은 6만1400달러(약 8237만 원)부터다. 국내 판매모델 기본사양인 엠비언트 라이트는 옵션(325달러)으로 제공된다. 성능은 최고출력이 585마력, 최대토크는 75.5kg.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3.5초, 최고속도는 시속 260km다. 400볼트(V)와 800V급 멀티 충전 시스템이 적용돼 800V급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하면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전용 사양으로는 성능을 향상시키고 네온컬로로 꾸민 전륜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와 전륜 스트럿링, 후륜 러기지 플로어 보강바 등이 더해졌다. 운전 재미를 위한 전용 주행모드도 탑재됐다.기아에 따르면 자동으로 모터와 브레이크, 스티어링, 댐퍼, e-LSD 등 주행 관련 기능을 최적화하고 GT모드에서 회생제동 사용을 극대화해 배터리 효율을 높여주는 RBM(Regenerative Braking Maximization) 기능이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됐다. ‘드리프트(drift) 모드’도 기아 브랜드 첫 시도다. 선회 시 후륜모터에 최대 구동력을 배분해 차가 실제 조향 목표보다 안쪽으로 주행하는 현상인 ‘오버스티어(over steer)’를 유도한다. 운전 즐거움을 더하는 드리프트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선회 탈출 시 전륜에 구동력을 배분해 후륜에만 구동력을 배분했을 때보다 더욱 빠르게 곡선 구간을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한편 기아는 18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LA오토쇼에서 약 2322㎡ 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셀토스 부분변경 모델과 EV6 GT를 비롯해 니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텔루라이드, 쏘렌토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주력 차종을 선보인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리제네론(Regeneron)을 상대로 한 2건의 특허 무효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소송 특허 만료 시점이 2032년이기 때문에 이번 소송에서 패소했다면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출시 일정이 10년 이상 지연될 수 있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를 개발 중이다. 이번 소송 결과에 대해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동일한 제품 바이오시밀러인 경우에도 작용기전이나 개발 방식을 비롯해 특허 관련 대응 전략이 다르기 때문에 SB15이 해당 소송 결과에 따른 수혜를 받았다고 할 수는 없다”며 “수혜를 받았더라도 바이오시밀러 개발 과정에서 특허 전략은 기밀사항이기 때문에 이번 소송 결과에 대한 공식 의견이나 평가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은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안과질환 치료제 CT-P42 오리지널의약품인 아일리아의 혈관신생 안과질환 치료 관련 미국 특허에 대한 건이다. 지난해 5월 마일란(Mylan)이 오리지널사 리제네론을 상대로 제기한 미국 특허 무효소송(IPR, Inter Partes Review)에 셀트리온이 참가(2021년 12월 신청)해 공동으로 대응해왔다. 소송에 참여한 지 약 11개월 만에 미국 특허심판원으로부터 1심 승소 판결이 나왔다.1심에서 승소한 2건의 특허 만료일은 각각 오는 2032년 1월과 5월까지다. 셀트리온이 패소했다면 2032년까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상업화가 불가능했다. 다수 특허 가운데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을 진행한 이유다. 셀트리온을 비롯한 공동 소송 청구인이 미국 특허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 개발 완료 이후 CT-P42의 안정적인 미국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셀트리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2021년 9월에도 아일리아 제형 관련 특허 1건에 대해 선제적으로 무효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올해 3월 특허권자인 리제네론이 최종 특허 포기를 선언해 승소를 이끌어냈다.CT-P42 개발은 순항 중이라고 한다. 지난 4월 CT-P42 글로벌 3상 임상 환자 모집을 완료하고 독일과 스페인 등 총 13개 국가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지널의약품과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오리지널 제품인 아일리아는 미국에서 내년 6월 유럽에서 오는 2025년 5월 각각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미국의 경우 최근 소아 독점권이 승인되면서 시장독점권 만료시점이 2024년 5월로 6개월 연장된 바 있다. 셀트리온은 물질특허와 독점권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바이오시밀러 상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 무효소송 1심 승소를 통해 CT-P42의 순조로운 미국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미국 내 안과질환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현지 시장 진입 절차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일리아는 미국 업체 리제네론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다.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지난해 기준 아일리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1조5000억 원(93억8470만 달러)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이 배터리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공동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18일 포스텍과 산학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와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감상우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R&D), 특허 등 지식재산권(IP) 관련 역량, 포스텍 소재 분야 연구성과, 정밀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해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배터리 전문 인재 양성도 추진한다.긴밀한 산학협력을 위해 ‘배터리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해 산학 연구과제 관리와 전문가 초청 세미나, 공동학술워크숍 등 교류 활동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고속 충전 장수명 관련 배터리 소재 개발, 고성능 전극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 등 총 11개 산학협력과제를 발굴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 전무는 “급변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소재 발굴과 고도의 분석 역량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활발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지난 9월 연세대와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고 미래 배터리 인재 육성을 위해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과 계약학과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카이스트(KAIST), 독일 뮌스턴 대학,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SCD) 등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련 집중 R&D 과제를 설정해 연구하는 공동 연구센터 FRL(Frontier Research Lab)도 운영 중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온이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국내 유수 대학들과 손을 잡는다.SK온은 한양대학교, 연세대학교 등과 각각 산합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열렸다. 한양대와 업무협약은 서울 성동구 소재 한양대 퓨전테크센터에서 이뤄졌다. 최경환 SK온 차세대배터리담당과 김찬형 한양대 공대학장, 김한수 한양대 배터리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서울 서대문구 소재 연세대 제1공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진교원 SK온 사장(최고운영책임자, COO)과 박승한 연세대 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했다.SK온에 따르면 한양대와 연세대는 차세대 ‘꿈의 전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다수 논문과 특허를 보유 중이다. 이번에 설립하는 산학협력센터에는 차세대배터리 분야 교수진과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참여한다.협약에 따라 SK온과 두 대학은 리튬 보호층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원천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차세대 배터리 개발과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취지다.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하면서 에너지 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SK온의 경우 오는 2029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온 대전 차세대배터리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황화물계와 산화물계, 고분자계 등 고체 전해질 및 리튬메탈 음극 등을 독자 개발하고 있다. 특히 현재 SK온은 고체 전해질과 양극 핵심 소재 설계 및 합성을 통한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 셀 수명을 늘리기 위한 리튬 보호층 소재 개발 등의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해외 기업 투자와 연구진 협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고체 배터리 선도기업인 미국 솔리드파워에 약 350억 원(30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르면 오는 2025년까지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개발하고 2029년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올해 1월에는 이승우 미국 조지아 공대 교수 연구진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 교수는 카이스트(KAIST)와 고무형태 고분자 고체 전해질을 개발해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밖에 SK온은 201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존 굿이너프 텍사스대학 교수, 황경순 텍사스대학 교수, 이상복 매릴랜드대학 교수, 브라이언 쉘던 브라운대학 교수 등과 각각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SK온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학교 내 산학협력센터에서 연구할 석·박사급 핵심 인재들을 채용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수인재 확보를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 일환이다. 앞서 한양대, 성균관대, 울산과학기술원 등과 각각 계약학과를 개설하는 등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해당 학과들이 첫 졸업생을 배출할 때부터 5년간 채용을 진행한다. 최대 200명 넘는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진교원 SK온 COO는 “하이니켈 기술로 입증된 SK온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이 대학들과의 협업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온은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에쓰오일(S-OIL)이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총리)’ 방한에 맞춰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에쓰오일은 17일 한국의 에너지 전환 지원을 위해 ‘샤힌(Shaheen·아랍어 매) 프로젝트’ 투자를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2단계 석유화학 확장 프로젝트로 울산에 약 9조2580억 원(70억 달러) 규모 석유화학 생산 설비를 짓는 사업이다. 세계 최대 규모 정유·석유화학 스팀크래커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석유화학 구성요소(building block) 공급을 지원하게 된다고 한다. 이날 에쓰오일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등 건설업체와 샤힌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EPC) 업체 선정 계약 체결식을 갖고 프로젝트 본격화를 알렸다.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 대주주인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가 단행하는 한국 내 최대 규모 투자다. 에쓰오일의 이번 발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의 정상회담이 있는 날 이뤄졌다. 아람코 대주주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다. 왕세자 방한에 맞춰 에쓰오일이 기민하게 움직인 모습이다. 왕세자의 한국 1박 2일 일정이 9조 원 넘는 투자 유치로 이어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아람코는 자회사인 아람코오버시즈컴퍼니(AOC, Aramco Overseas Company B.V.)를 통해 에쓰오일 지분 63.4%를 보유하고 있다.에쓰오일에 따르면 샤힌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완공된 40억 달러 규모 1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이다.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에쓰오일은 연간 최대 320만 톤 규모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되는 세계 최대 규모 스팀크래커는 아람코의 첨단 TC2C(Thermal Crude-To-Chemicals) 기술을 적용해 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수지 원료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산업 발전을 위한 대장정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한국과 사우디 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에쓰오일의 전문성 및 경험이 샤힌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측은 샤힌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건설 기간 중 하루 최대 1만7000명 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3조 원 넘는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고 한다. 또한 석유화학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산업발전 측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젝트 핵심인 스팀크래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와 부생가스 등 다양한 원료를 투입해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설비다. 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 소재 원료로 쓰이는 폴리에틸렌도 생산하게 된다. 아람코가 보유한 기술인 TC2C는 기존 정유공장 내 저부가가치 중유제품을 분해해 스팀크래커 원료로 전환하는 공정이다. 이 기술은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업화를 앞두고 있다. 향후 스팀크래커 설비 경쟁력을 높여주는 기술이라는 평가다.샤힌 프로젝트는 폐열 회수와 재활용,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 등을 통해 에쓰오일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샤힌 프로젝트 완료 후 에쓰오일의 석유화학 비중은 생산물량을 기준으로 현행 12%에서 2배 이상인 25% 수준으로 확대하게 된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하이트진로는 대표 과실주 매화수 두 번째 제품인 ‘매화수 화이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매화수 화이트는 화이트와인과 청매실 원액을 최적 비율로 블렌딩해 상큼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매화수보다 당도를 낮추고 화이트와인 함량을 높였다고 한다. 이름에도 이러한 특성을 반영했다.패키지는 그린 컬러를 사용해 상큼한 맛을 연상시키도록 했다. 기존 매화수의 병 형태와 글자체를 유지하면서 매화꽃과 병뚜껑에 그린 컬러를 적용했다. 출고가격과 알코올도수는 매화수와 동일하다. 제품 출시는 이달 말(4주차)부터 이뤄지며 음식점과 마트 등에 공급한다.하이트진로 매화수는 지난 2002년 처음 선보인 제품이다. 매실 특유의 풍미와 달콤한 맛을 담아 국내 과실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달콤한 맛과 부담 없는 알코올도수로 저도주 선호층으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올해 누적 판매량(1~10월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1%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새로움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매화수 두 번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매화수 화이트를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