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형준

황형준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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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를 거치며 경찰, 기획재정부, 정당, 법조, 청와대 등을 취재했습니다. 정치와 법, 권력구조 그리고 사람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취재분야

2026-02-05~2026-03-07
칼럼44%
대통령23%
정치일반13%
선거10%
남북한 관계7%
정당3%
  • 정의당, 백령도 천안함 위령탑 참배…‘지도부 총출동’ 의미는?

    정의당 지도부가 7일 인천 백령도를 방문해 천안함 위령탑을 참배했다.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백령도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천호선 대표, 심상정 원내대표, 김제남 의원, 서기호 의원, 문정은 김명미 부대표, 김성진 인천시당 위원장 등 당 관계자들은 백령도를 방문해 해병대 시찰, 일선 장병들과의 오찬과 간담회, 천안함 위령탑 참배 등을 했다. 정의당 김종민 대변인은 “(당 지도부가) 분단 70년 첫 행보로 남북 대립과 충돌의 상징인 백령도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진보진영 일각에서 여전히 천안함 폭침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는 가운데 정의당의 행보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북논란의 중심에선 옛 통합진보당 세력과 선을 그으면서 중도층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백령도 방문은 통진당 해산으로 유일한 진보정당이 된 진보당의 위기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의석 수 5석 중 지역구 의원은 심상정 원내대표 1명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비례대표 의원이다. 정의당은 조기 총선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내년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5일부터 ‘20 펀드’ 조성을 시작했다. 당 관계자는 “당원과 시민으로부터 20억 원을 모금하고 최소 20명의 원내교섭단체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은 명칭”이라고 밝혔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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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다시 ‘새정치’ 길찾는 安사람들

    “그때는 좀 다르지 않겠어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지난해 3월 새정치연합을 창당한 뒤 “2012년 대통령선거 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후보 단일화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하겠느냐”는 측근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고 한다. 대선 당시 친노(친노무현)계인 문재인 의원과 후보 단일화를 한 것이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내비친 것이다. 안 의원 측근들이 안 의원과 나눈 이 같은 대화 내용 등이 일부 담긴 대담집 ‘안철수는 왜?’가 5일 출간된다. 안 의원 측 인사인 강연재 변호사, 정연정 배재대 교수, 오창훈 변호사, 강동호 전 진심캠프 지역협력팀장 등 4명이 대담한 내용을 엮었다. 안 의원은 책 출간에 동의했다고 측근들이 4일 전했다. 안 의원은 이들에게 “미리 책 출간을 말했으면 더 많은 뒷이야기를 말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고 한다. 결국 측근들의 대담 형식을 빌려 문 의원을 중심으로 한 친노계와의 정면 대결을 불사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대담집에는 문 의원 등 친노 진영에 대한 강한 비판이 담겨 있다고 한다. 안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패한 뒤 문 후보와 후보 단일화를 한 것에 대해 여러 차례 아쉬움을 표시했다고 한다. 한 인사는 “2012년 대선 막바지였던 12월 15일 문 후보의 서울 광화문 유세에 친노 진영으로 분류된 의원들과 연예인들만 모여 있는 것을 보고 안 의원이 ‘친노의 한계’를 절감했다”며 “안 의원은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문 의원과의 단일화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또 문 의원을 겨냥해 “표의 확장성도 없으면서 왜 끝까지 (후보직을) 고집했는지…”라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고 측근들이 전했다. 이 책엔 안 의원이 지난해 3월 민주당과의 합당을 발표한 직후 측근들에게 “이제 민주당을 잡아먹어야죠”라고 말한 내용도 담겨 있다고 측근들이 전했다. 측근들은 “안 의원이 합당 이후 구체적인 계획 등을 갖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7·30 재·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4개월여 만에 공동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편 윤석규 전 새정치추진위원회 전략기획팀장, 정기남 전 진심캠프 부실장 등 과거 안 의원과 함께했던 인사들은 15일 모여 신당 창당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안 의원은 이미 당명 변경 논의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당 안팎에선 “침묵하던 안 의원 측 세력이 다시 움직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황형준 constant25@donga.com·한상준 기자}

    •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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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당명 탓 집권못하나”… ‘도로 민주당’ 기류에 발끈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명 개정 여부를 놓고 내홍에 휩싸였다. 새정치연합 출범 당시 공동대표를 맡았던 안철수 의원(사진)이 2일 당명 변경 움직임에 정면 반발하고 나섰다. ‘도로 민주당’이 되어선 안 된다는 주장이다. 당명 개정의 운을 뗀 박지원, 문재인 의원을 겨냥한 모양새다. 안 의원은 2일 성명을 내고 “당명 때문에 우리 당이 집권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라며 “지금은 당명보다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경쟁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7·30 선거 패배를 책임지고 물러날 때 5 대 5 지분 등 합당할 때의 모든 권리를 스스로 포기했다”고 강조했다. 2012년 대선 패배의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않은 친노(친노무현)계, 특히 문재인 의원을 정조준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현재의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해 3월 당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위원장이 합당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김 전 대표 측도 반대했다.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은 “지금 1년의 실험도 안 끝났다. 합당의 정신도 있고 형식도 있는데 새정치민주당(이라는 식)으로 (당명을) 바꾸는 건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2·8 전당대회에서 당권 장악 가능성이 높은 문 의원을 향해 비주류인 김한길-안철수 세력이 뭉치는 분위기다. 당권주자 후보인 박주선 의원도 “바꿔야 할 것은 ‘당의 이름’이 아니라 ‘당의 리더십’”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박지원 의원 측은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 한 관계자는 “당원들이 ‘민주당’에 자부심을 갖고 모두가 그렇게 (민주당이라고) 부르는데 개명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친노 그룹도 ‘민주당’에 대해 ‘구태스럽다’ ‘호남당 느낌이 난다’고 싫어했지만 이제는 따라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도 “올해가 민주당 창당 60주년인 만큼 ‘새정치민주당’으로 했으면 한다”며 “(당 대표가 되면) 안 의원 측과 우선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헌 전 원내대표는 새로운 당명을 만들자고 주장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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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충원서 마주친 여야 “귀인 만났네”

    여야의 새해 화두는 서로 달랐다. 새누리당은 ‘근본을 바로 하고 근원을 맑게 하자’는 ‘정본청원(正本淸源)을 내걸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완생동행(完生同行)’을 제시했다. 미생(未生)에서 완생(完生)이 되는 희망을 가지자는 뜻이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고 “올해는 ‘정본청원’의 개혁정신으로 혁신의 아이콘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은 먼 ‘임중도원(任重道遠)’의 상황에서 혁신 아이콘으로 내년 총선과 후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이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민감한 공무원연금 개혁 등을 완수하자는 메시지로 해석됐다.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정책연구원에서 단배식을 열고 “혁신과 통합의 2·8전당대회를 만들어 성공해야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 지도부는 ‘완생동행’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마주쳤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귀인을 만났다”고 하자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여야가 힘을 합하는 해가 되도록 소통하겠다”고 덕담했다. 여당 지도부는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야당 지도부는 김 전 대통령 묘역만 참배했다. 김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도 가고 싶은데 지방에 있어 다음 기회에 가겠다”고 말했다. 이 얘기를 들은 문 위원장은 “(김 대표가) 칭찬받을 만하다”면서도 “난 아직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을) 용기가 없다. 당직을 다 내려놓으면 한 번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가 이 전 대통령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한 데 대해 “역사적 평가는 후세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유보적 반응을 보였다.황형준 constant25@donga.com·고성호 기자}

    •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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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주 미래에셋회장 이번엔 34억 기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사진)이 올해 보유지분에 따른 배당금 약 34억 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이 세 번째 기부로 박 회장은 2011년부터 총 137억 원을 기부하게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 회장이 올해 받게 될 배당금 34억3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8년 3월 박 회장은 해외법인 설립 등으로 진 빚을 갚고 난 뒤 2011년부터 받는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2011년에는 61억9000만 원, 2012년 41억 원의 배당금을 내놓았다. 배당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기부해 대부분 장학생 육성사업에 사용하고 일부는 사고와 질병 등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임직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2000년 국내 장학생 300명을 선발한 뒤 13년간 4925명에 이르는 국내외 장학생을 배출한 바 있다. 또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으로 1만4000명에 가까운 어린이와 학생을 지원해왔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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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레이더]코레일, 수서발 KTX 운영사 신설 확정 外

    ■ 코레일, 수서발 KTX 운영사 신설 확정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주회사+자회사’ 형태로 전환된다. 지난 정부에서 민영화를 추진했던 수서발 KTX는 코레일 자회사가 운영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철도산업발전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코레일은 경부선 호남선 등을 중심으로 여객 운송사업을 하면서 동시에 지주회사 기능을 겸하는 ‘독일식 모델’로 개편된다. 여객을 제외한 코레일의 물류 차량관리 등 나머지 분야는 여러 개의 자회사로 분리된다. 수서발 KTX는 코레일이 지분의 30%를 출자해 세울 자회사를 통해 운영하기로 했다. ■ 한화생명, 변액CI통합보험 판매한화생명이 사망 보험과 중증 질환 보험을 결합한 ‘스마트변액CI통합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기간에 관계없이 피보험자가 숨지는 시기에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중풍(뇌졸중) 등 중대 질병은 중도에 보험료 인상 없이 100세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는 60세 이후부터 질병 진단 보험금을 더 많이 주는 게 특징이다. ■ ‘목돈 안 드는 전세’ 7월부터 세제지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목돈 안 드는 전세’ 제도에 대한 세제 지원안을 의결했다. ‘목돈 안 드는 전세’ 제도는 집주인이 보유주택을 담보로 금융회사에서 전세보증금을 빌리고 그 이자는 임차인이 상환하는 방식이다. 이날 기재위가 처리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는 이 제도를 활용하는 집주인에게 이자상환액의 40%를 소득공제해주고, 전세보증금에는 과세하지 않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기재위는 또 역외탈세 등을 통한 조세포탈 행위로 유죄를 받은 범죄자가 국가계약 입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국가계약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 임일수 한화투자증권 대표 사의임일수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57)가 26일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임 대표는 한국투자신탁 법인본부장, 삼성증권 영업전략팀장,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 등을 거쳐 2011년 2월부터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지냈다.}

    •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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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한국투자증권, 공식 블로그 문 열어 外

    ■ 한국투자증권, 공식 블로그 문 열어한국투자증권은 자산관리 공식 블로그 ‘한투 투자 공감’(blog.naver.com/korea_invest)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한투 투자 공감은 자산관리를 쉽게 이해하고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투자증권을 소개한 ‘한투’ △자산관리 정보를 담은 ‘투자’ △고객과 소통하는 ‘공감’ 등 세 가지 주제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 하나로마트, 농협 창립 52주년 맞아 할인 행사농협 하나로마트가 농협 창립 52주년을 맞아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농산물과 생활용품을 싸게 파는 ‘행복 나눔 할인 행사’를 연다. 수박, 거봉, 토마토, 양파, 마늘 등 제철 농산물 40여 품목은 평균 시세보다 10∼50% 싸게 판다. 식용유와 세제 등 가공·생활용품 500여 품목도 최대 70%까지 할인해 준다. 이번 행사는 전국 320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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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멀미나는 증시, 원금보장형으로 안전하게 굴린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으로 한국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에 후폭풍이 일고 있다. 중국마저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유동성 리스크가 커지면서 한국 증시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처럼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자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는 재테크 전문가가 적지 않다. 원금보장형 ELS는 은행 정기예금보다 1∼2%포인트 높은 연 수익률을 보장하고 은행 상품처럼 원금도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LS가 파생상품이고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꺼리는 투자자들도 있다. 원금보장형을 선택하면 이런 우려는 불식하고 은행상품보다 나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서재연 KDB대우증권 PB클래스 갤러리아 부장은 “시장변동성이 커질수록 위험을 방어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원금보장형 ELS나 파생결합증권(DLS) 상품들이 당분간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주가움직임을 예측해 투자하는 ELS ELS는 일반적으로 주가지수 및 특정 주식의 움직임에 연계해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조기 및 만기상환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가 있는 증권이다. 파생상품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파생결합증권’의 한 종류이며 장외파생상품 겸영인가를 취득한 증권회사만이 발행할 수 있다. ELS 시장은 2003년에 시작돼 연간 20조 원이 넘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ELS 발행액은 12조9000억 원으로 원금보장형 상품은 이 가운데 23.7%를 차지한다. 최근 증권사들은 다양한 구조의 상품을 내놓으며 차별화하고 있지만 대표적인 원금보장형 ELS에는 녹아웃형과 하이파이브형이 있다. 녹아웃형이 최초기준지수에서 일정 구간 안에서 움직일 때 수익률을 얻는 구조라면 하이파이브형은 일정 수준을 넘을 때 수익률을 얻고 조기 상환되는 구조다. 녹아웃형은 코스피20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해 가격변동에 따라 손익구조가 결정된다. 고점이든 저점이든 설정된 범위를 벗어나면 수익률이 줄어들거나 없게 된다. 예전에는 최초기준지수의 100% 미만으로 떨어질 때 원금만 지급하는 상품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 경우에도 원금을 보장해주는 상품도 있다. 하이파이브형 ELS는 기초자산 주가가 특정 기간에 일정 수준 이상이면 정해진 기간별로 조기 상환되는 구조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평가하는 ELS라고 하면 평가 때마다 최초기준지수의 105% 이상일 때 연 4%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만약 3년이 지나도 기초자산이 105%를 못 넘으면 원금만 되돌려준다. 최신 트렌드는 원금 보장형 NH농협증권은 28일 오후 1시까지 하이파이브형 ELS인 ‘NH농협증권 ELS 1194호’를 모집 중이다.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6개월마다 코스피200이 최초기준지수의 105%이상이면 연 4.5%(세전) 수익을 지급한 뒤 상환된다. 동부증권도 28일까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녹아웃형 ‘동부 해피플러스 ELS 제1183회’를 공모한다. 1년 6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평가기간에 기초자산이 종가기준으로 최초기준지수의 120%를 초과 상승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으면 2.0%의 수익을 준다. 평가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지수의 1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지수의 100% 초과 120% 이하에 있으면 가격변동에 따라 최대 1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교보증권도 28일까지 원금보장형 ‘제1549회 ELS’를 모집한다.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최소 2% 수익을 보장해주는 녹아웃형 ELS이다.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최초기준지수 대비 100% 초과 120% 이하이면 만기에 기초자산 상승률의 61%에 해당하는 수익률과 2% 수익률을 합해 최대 14.2% 수익을 지급한다. 기초자산이 최초기준지수 대비 120%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거나 최초기준지수 미만으로 하락해도 만기 시 2%로 수익이 확정되는 만기 1년 6개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증권사들은 매주 새로운 상품을 내놓으며 이틀이나 사흘에 걸쳐 공모한다. ELS 가입은 10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ELS에서 발생하는 소득은 배당소득으로 간주돼 원금을 제외한 초과수익에 15.4%의 세율로 원천징수한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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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맞춤 세테크]3년 다 되도록 안 팔리는 주택 처분은?

    [Q] 김모 씨(55)는 서울 상계동에 있는 아파트를 보유한 상태에서 약 3년 전에 경기 분당신도시에 아파트 한 채를 더 구입해 이사했다. 그 후 상계동 아파트는 분당 아파트 취득한 날로부터 3년 안에만 양도하면 비과세를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3년이 다 되어가도록 팔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 걱정이 크다. 김 씨는 상계동 아파트와 관련해 어떤 세금 문제가 발생할지 궁금하다.[A] 김 씨로서는 우선 1가구 1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15년 전에 1억 원에 구입한 상계동 아파트를 4억5000만 원에 양도할 때 비과세 된다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분당 아파트를 취득한 날부터 3년이 지난 후에 양도한다면 비과세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양도차익 3억5000만 원에 대해 약 7700만 원의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김 씨로서는 매매가액을 보다 낮추더라도 가급적 3년 안에 양도해 양도세를 비과세 받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하지만 김 씨는 매매가액을 많이 낮추더라도 매수자가 전혀 없어 거래를 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다. 김 씨는 고민 끝에 차라리 다른 집에 전세를 살고 있는 아들에게 파는 것으로 해볼까 생각 중이다. 김 씨도 양도세 비과세를 받을 수 있어 좋고, 아들도 처음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법에서는 기본적으로 부모 자녀 간에 부동산을 거래하는 것을 ‘양도’가 아니라 ‘증여’로 본다. 사실 매매대금이 오고 가지도 않았으면서 증여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양도한 것처럼 위장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다만 실제 매매대금을 주고받은 사실이 명백하다면 예외다. 김 씨 아들의 경우 그동안의 소득이나 자금의 출처가 명확하고 아버지에게 대금을 지급한 명세를 제출할 수 있다면 증여가 아닌 양도거래로 인정받을 수 있다. 매매가액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모 자녀 사이 거래할 때 매매가액은 ‘시가’로 해야 하는데 만일 시가와 매매가액의 차액이 금액으로 3억 원 또는 시가의 5% 이상 차이가 나면 양도가액을 시가로 다시 계산해 양도세를 추징하게 된다. 만일 시가가 4억5000만 원인 부동산을 부모 자녀 사이 4억2750만 원보다 적은 액수로 거래한다면 양도세가 재계산돼 추징될 수 있다. 매매가액을 너무 낮추면 양도세뿐만 아니라 증여세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세법에서는 부모 자녀 간에 너무 낮은 가격으로 거래하게 되면 그 차액만큼 증여한 것으로 보아 증여세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 차액이 3억 원 또는 시가의 30% 이상일 때만 증여세를 부과할 수 있고, 차액이 그보다 미달하면 증여세를 부과할 수 없다. 따라서 김 씨가 아들에게 시세보다 싸게 양도하고 싶다면 증여세가 문제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매매가액을 정해 거래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투자의 관점에서 상계동 아파트가 향후 더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면 가급적 매매가액을 낮추더라도 제3자에게 매각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최용준 세무법인 다솔 세무사}

    •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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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5% 폭락

    미국, 중국발 쇼크에 코스닥지수가 5% 넘게 폭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130만 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69포인트(5.44%) 떨어진 480.96으로 장을 마감해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21일(478.06) 이후 가장 낮은 지수. 코스피도 전날보다 18.38포인트(1.02%) 떨어진 1,780.63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6000원 떨어진 129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6% 가까이 급락하면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정작 상하이종합지수는 당국이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하락폭을 만회해 전날보다 3.73포인트(0.19%) 내린 1,959.51에 장을 마쳤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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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미래에셋, 美시장에 ETF 첫 상장 外

    ■ 미래에셋, 美시장에 ETF 첫 상장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운용 자회사인 ‘호라이즌ETFs’가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호라이즌 S&P500 커버드 콜 ETF’를 상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이 미국시장에 ETF를 상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라이즌ETFs는 앞으로 다양한 ETF를 추가로 내놓고 미국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 기아차, 장애인 여행 지원봉사단 발족기아자동차는 24일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봉사단인 ‘트래블 프런티어’ 발대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트래블 프런티어에 참여하는 장애인 대학생 35명과 비(非)장애인 대학생 40명은 2∼5명 단위의 팀을 이뤄 국내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게 된다. 또 기아차는 이날 발대식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장애인 관광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장애인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 미래에셋생명, 인터넷 다이렉트보험 6종 출시미래에셋생명은 인터넷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보험 6종을 새로 선보였다. 다이렉트 보험은 가입과 보상 등 모든 절차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 수수료가 적으므로 보험료가 싸다. 생명보험사들은 최근 저금리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앞다퉈 다이렉트 보험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번에 미래에셋생명이 내놓은 다이렉트 보험은 정기·암·어린이·연금저축 보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건강출산보험, 군입대 예정자를 위한 건강제대보험 등이다.}

    • 20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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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냉키 이어 차이나 쇼크… 코스피 1800 붕괴

    ‘버냉키 쇼크’에 이어 터져 나온 ‘중국발 신용경색 쇼크’로 아시아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29%나 폭락했고 한국 코스피는 11개월 만에 1,800 선이 무너졌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가들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7개국에서 내다 판 주식 순매도액은 14조 원을 넘어섰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9.86포인트 폭락한 1,963.24로 장을 마감했다. 이 지수가 2,000 선을 내준 건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중국 증시 급락은 중국 은행권의 유동성 위기와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중국 은행 간 대출 금리가 큰 폭으로 올라 신용경색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은 이날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게다가 미국의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이날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8%에서 7.4%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된서리를 맞았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2포인트(1.31%) 하락한 1,799.01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7월 26일(1,782.47) 이후 최저치다. 외국인은 2446억 원어치를 순매도해 12거래일째 ‘팔자’를 이어 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도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6.7원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한 달러당 116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6월 25일(달러당 1161.7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은 2.22%, 필리핀은 3.41%, 인도네시아는 1.90%, 일본은 1.26% 하락했다. 중국발 경제 쇼크는 미국, 유럽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오후 11시(한국 시간)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증시는 전 거래일보다 1.1∼1.8% 떨어졌다.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1% 정도 떨어진 채로 출발했다. 잇단 쇼크에 외국인은 아시아 증시에서 빠르게 이탈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21일까지 외국인은 한국, 대만,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7개국 주식시장에서 122억8940만 달러(약 14조1000억 원)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3일로 만기가 돌아오는 30억 달러 상당의 원-엔 통화 스와프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2011년 10월 700억 달러까지 늘어났던 한국과 일본의 통화 스와프는 100억 달러만 남게 됐다.황형준 기자·베이징=이헌진 특파원 constant25@donga.com}

    •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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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집중, 이 주식]현대차, 악재는 끝났다… 질주만 남았다

    ‘버냉키 쇼크’로 삼성전자 주가가 계속 하락하는 동안 현대자동차 주가는 의외로 강하게 버티고 있다. 심지어 코스피 1,800 선이 깨진 24일 현대차는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4월 초 미국에서 브레이크 전등 스위치와 에어백 관련 부품 결함을 이유로 차량 190만 대를 리콜하기로 하는 등 대형 악재를 만났다. 또 노동조합의 주말 특근 거부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3월 말 22만 원대이던 주가는 4월 중순 18만 원대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최근 유럽에서 판매량이 예상보다 늘어났고, 주말 특근이 재개되면서 주가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엔화 약세가 일본 정부의 의도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점도 호재다.○ 코스피 하락 막는 ‘다크호스’로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21일)보다 500원(0.25%) 오른 20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엔화 약세 진정과 판매량 상승 등에 힘입어 최근 꾸준히 상승세다. 시가총액 2위 기업인 현대차에 대한 시장의 시각도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는 5월에 3만646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6309대에 비해 0.4% 늘어났다. 유럽 시장 전체의 신규 승용차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9%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한 것이다. 그동안 주가를 흔든 주요인이었던 엔화 약세 기조로 인한 수출 부진 우려도 다소 해소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본의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8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달러당 엔화 환율이 103엔까지 상승했던 5월에도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만 대가량 감소해 4.6%나 줄었다. 반면 현대·기아차 합산 1∼5월 판매는 수출이 소폭 줄었지만 해외 공장 판매가 각각 23.5%, 14.9% 늘면서 총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올해 목표 성장률인 4.1%는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가 국내 자동차 기업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는 과도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자동차 종목의 수익률은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는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실적 ‘맑음’ 당초 예상과 달리 엔화 약세가 판매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은 이유로는 신차 효과가 있다. 지난해 하반기 나온 신형 싼타페가 유럽 시장에서 잘 팔렸다. 하반기에도 신차 효과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4분기에 제네시스 신차를 국내부터 투입할 예정이고 10월에는 중국형 중형차를 현지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달러화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해외 공장을 추가 증설하면서 시장점유율 상승세는 지속할 것이고, 양에서만 아니라 질에서도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와 유럽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음에도 현대차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신정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브릭스에서 도요타의 2배, 유럽 시장에서 50%가량 판매가 많은데도 시가총액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본 정부가 엔화 약세 기조를 포기할 의지가 없기 때문에 엔화 약세가 다시 힘을 얻으면 현대차 주가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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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출구전략 후폭풍]금값 6% 떨어져 33개월만에 최저… 油價도 폭락

    ‘버냉키 쇼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이틀째 강타했다. 대부분 증시가 폭락했고, 환율과 금리는 요동쳤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3.87포인트(2.34%) 떨어진 14,758.32로 거래를 마치며 심리적 지지선인 15,000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어 21일 열린 아시아 증시도 폭락세였다. 한국 코스피는 전날보다 1.49% 하락한 1,822.83에 장을 마쳤다. 이틀 동안 65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시가총액이 38조 원 사라졌다. 전날 3% 가까이 하락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2% 하락하며 2,073.10으로 마감해 2,000 선을 겨우 지켰다. 필리핀(―2.28%), 인도네시아(―1.60%)를 비롯한 주요 아시아국 증시는 1% 넘게 하락했다. 다만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장중 2% 이상 빠졌지만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1.66% 상승 마감했다. 양적 완화를 끝내는 시점을 저울질할 정도로 미국 경제가 회복된다면 일본 경제에 나쁠 것 없다는 판단을 투자자들이 한 것으로 해석된다. 환율과 채권금리도 출렁거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달러당 1160원을 넘어섰다가 오후에 당국이 환율 안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날보다 9.0원 오른 1154.7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3년물 금리도 전날보다 0.10%포인트 오른 3.04%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84달러(2.9%) 하락한 배럴당 9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도 직격탄을 맞았다. 8월물 금 선물은 전날보다 87.80달러(6%) 하락한 온스당 1,286.20달러로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이 유동성을 축소해 달러가 강세가 되면 그동안 투기적인 수요로 값이 올랐던 유가와 금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신흥국들이 미국발(發) 충격에 지혜롭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게리 라이스 IMF 수석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 본부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자금 이탈과 유동성 압박 강도에 따라 일부 신흥국은 완충 정책을 현명하게 사용하면서 시장이 질서 있게 기능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버냉키 쇼크’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황영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중국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걸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낙인이 찍혀 있다”며 “신용경색 우려 등 중국 경제가 좋지 않다 보니 한국 증시는 당분간 더 흔들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아시아 증시가 아직은 불안하긴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유동성 유출 우려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21일 오후 11시 현재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유럽 각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황형준 기자·워싱턴=신석호·도쿄=박형준·베이징=고기정 특파원 constant25@donga.com}

    • 201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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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중공업, 지배구조 우수기업 大賞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은 두산중공업 등 7개 상장기업을 ‘2013년도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두산중공업은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때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기업에는 S-Oil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선정됐고, 우수기업으로는 삼성전기, 신한금융지주, KT, 안랩이 꼽혔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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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건설, 쿠웨이트서 아시아-남미로 영역 확대

    SK건설은 글로벌 건설업계의 경쟁을 뚫고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중동 쿠웨이트와 중남미에서 강자로 자리 잡았다. SK건설은 올해 3월 쿠웨이트에서 1억6000만 달러(약 1856억 원) 규모의 원유집하시설 현대화 공사를 따냈다.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에 있는 와프라 유전지역의 원유집하시설을 현대화하는 공사다. SK건설은 쿠웨이트에서 수행했던 원유집하시설 공사 경험을 살려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으로 2015년 9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쿠웨이트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변전소 현대화 공사를 수주한 것도 업계의 화제였다.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공사로 3억8000만 달러(약 4294억 원) 규모였다. 이 공사 수주로 SK건설은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쿠웨이트에서 누적 수주금액이 50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성과는 SK건설이 그동안 쿠웨이트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온 덕분에 가능했다. SK건설은 1994년 프로판탱크 프로젝트를 수주해 한국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쿠웨이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현재까지 11개 프로젝트, 51억9300만 달러(약 5조868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쿠웨이트 건설시장의 최강자인 셈. 해외 수주 지역도 아시아와 남미로 영역을 확대해가며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만들었다. 아시아에서는 올해 베트남에서 수주한 10억5000만 달러(약 1조1865억 원) 규모의 초대형 정유·석유화학플랜트 신설 공사가 대표적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까지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200km 떨어진 응이손 지역에 하루 평균 20만 배럴을 정제할 수 있는 정유·석유화학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SK건설은 정유공장 핵심설비인 원유정제설비(CDU)와 전기·수처리시설 등 부대시설 공사를 전담한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2009년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보수공사, 2010년 마나비 정유공장 기본설계 프로젝트, 2011년 파나마 최대 화력발전소인 ‘파코(PACO) 플랜트’ 신설 공사, 올해 6월 칠레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등 많은 공사를 따냈다. SK건설 관계자는 “그룹 관계사의 역량을 모아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기본설계 및 유지, 관리까지 수입원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 SK건설의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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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 보유분 특별분양 ‘학익 엑슬루타워’ 아파트

    풍림산업은 인천 남구 학익동 ‘학익 엑슬루타워’ 회사 보유분을 특별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40∼53층, 4개동 총 707채로 전용면적 59∼215m²로 구성됐다. 특별분양을 실시하고 있는 주택형은 95∼215m²의 9개 평형으로 다양하다. 단지 조경과 디자인 등도 눈에 띈다. 유럽풍 중앙공원과 테마공원, 산책로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물 외관과 조경디자인은 호주 하셀사(社)가 밑그림을 그렸고 일본 롯본기힐스 스위트룸을 디자인한 노부히로 나가지마와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설계한 최시영 씨 등 국내외의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설계에 대거 참여했다. 인천지하철 문학역, 경인전철 주안역이 가깝고 2014년 중 수인선 용현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이 기대된다. 대출 이자를 2년간 지원하며 풀 옵션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인테리어비도 제공해 고객맞춤형 아파트로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게는 200만 원의 이사비도 지원한다. 바로 입주할 수 있으며 m²당 분양가는 200만 원대다. 032-818-0000}

    •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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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사는 가구 신혼 부부에 적합, 도시형생활주택 ‘의정부 드림타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지은 도시형 생활주택 ‘의정부 드림타운’이 분양 중이다. 의정부 드림타운은 지상 10층,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약 22m² 185채로 구성됐다. 전용률이 90%로 높은 편이며 선착순으로 호수를 결정한다. 가구와 냉장고가 ‘빌트인’으로 설치돼 있으며 세탁기 에어컨 TV 등을 갖췄다. 24시간 관리실이 운영되며 택배 보관 서비스도 제공된다. 엘리베이터와 각 층에 폐쇄회로(CC) TV가 설치하는 등 보안에 신경을 썼다. 혼자 사는 가구나 신혼부부가 살기에 적합하다는 평. 계약금은 10%이고, 제1금융권에서 분양금액의 60%까지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투자 목적이라면 잔금 납부와 동시에 월세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준공한 상태이며, 현재 100% 임대 중이다. 현재 임대수익률은 연 13.6% 수준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가는 7400만∼7800만 원. 분양 관계자는 “주변 도시형 생활주택보다 약 20∼25% 저렴하게 분양가를 책정해 추후 시세 차액도 기대된다”며 “매달 안정적인 월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고수익형 부동산”이라고 설명했다. 1566-5552}

    •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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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상장폐지 우려 STX팬오션 이틀째 하한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STX팬오션이 상장 폐지에 대한 우려로 이틀째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팬오션은 전날보다 325원(14.87%) 떨어진 1860원에 마감했다. STX팬오션은 7일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해 거래가 정지됐고,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18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거래는 재개됐지만 상장 폐지될 소지가 있다. 한국거래소는 “STX팬오션은 앞으로 매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 만료일까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서류를 제출해 상장적격 여부를 심의받아야 한다”며 “심의 결과에 따라 상장 폐지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나머지 STX그룹주들은 적극적인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STX는 전날보다 9.09% 오른 1749원에 거래됐고 STX조선해양(1.64%), STX엔진(1.09%), STX중공업(2.43%) 등도 동반 상승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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