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영

곽도영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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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주요 대기업 그룹의 오늘과 내일을 알려드립니다. 2012~2014년 사회부 사건팀, 2015~현재까지 산업부 IT팀, 유통팀, 자동차팀, 재계팀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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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車 RV판매 비중 51.7%… 12년만에 승용차 추월

    올해 8월까지 기아자동차의 국내 판매 차량 중 레저용차량(RV)의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기아차는 2005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RV 판매 비중이 승용차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아차에 따르면 1∼8월 RV 판매 대수는 15만3255대로 전체 판매량(29만6280대)의 51.7%를 차지했다. 승용차는 14만3025대가 팔려 48.3%를 차지했다. 최근 4년간 기아차 RV의 판매 비중은 꾸준히 늘어 2012년 29.4%에서 지난해 49.7%까지 올랐다. RV 비중 성장에 대해 기아차는 지난해 ‘카니발’과 ‘쏘렌토’ 신형 모델, ‘니로 하이브리드’ 출시에 이어 올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이 인기를 얻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타사 경쟁모델 출시 영향으로 주력 승용차 라인업인 ‘K시리즈’의 판매가 부진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K3’와 ‘K5’, ‘K7’의 올해 8월까지 판매 대수는 7만5744대로 전년 동기(9만4245대) 대비 19.6% 줄었다. 지난달 기준 기아차는 승용차 8종, RV 8종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승용차 11종, RV 4종을 보유하고 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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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티볼리-벤츠C, 중고車값 가장 후하게 받는다

    ‘지금 산 내 차, 3년 뒤에 팔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새 차를 살 때면 누구나 한 번쯤 해 보는 생각이다. 특히 차량 교체 주기가 짧은 소비자일수록 중고차 시장에서의 감가율(특정 기간 가격이 내려가는 비율)은 새 차 구매에 중요한 고려 요소다. 24일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 플랫폼 SK엔카와 함께 국산 및 수입 새 차 베스트셀링(8월 기준) 10위권 차량들의 2년여 치 감가율을 분석해보니 2015년식 국산차 중에선 쌍용자동차의 ‘티볼리’(14.1%)가, 수입차 중에선 벤츠 ‘C-클래스’(27.7%)가 가장 감가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가율은 2015년 새 차 출고 당시 판매가와 올해 8월까지 SK엔카에서 중고 판매 완료된 시세의 누적 평균값을 비교한 것이다. 감가율이 낮으면 구입 후 3년차가 되어도 비교적 ‘제값’에 팔린다는 의미다. 차종별 시세 평균값은 주행거리 연 2만 km, 색상 무채색, 무사고 차량 등 SK엔카에서 산정하는 동일 기준의 등급으로 변환한 값이며 차종별로 판매 대수는 편차가 있지만 2년여간 최소 1000대 이상의 매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15년식 티볼리는 출시 당시 판매가가 1995만 원이었으나 올해 8월까지 판매 완료된 중고차 시세 평균 가격은 1714만 원이었다. 벤츠 C-클래스는 2015년 당시 판매가가 5420만 원, 중고차 시세 평균가는 3919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볼리의 감가율이 최저를 기록한 것은 소형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최근 티볼리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와 기아자동차 ‘스토닉’ 등 소형 SUV 제품군이 주목받으면서 중고 시장 매물로 나와 있는 티볼리도 인기를 끌었다. 벤츠의 경우 최근 1, 2년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진 반면 타 수입 브랜드에 비해 신차 프로모션이 적어 중고차를 선택한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 가격을 올렸다는 분석이다. 국산차 중 티볼리 다음으로 감가율이 낮게 나타난 차량은 기아차 ‘카니발’(14.4%)과 ‘쏘렌토’(15.2%), 현대차 ‘아반떼’(16.2%) 순이었다. 수입차 중에선 렉서스 ‘ES’(30.1%), 미니 ‘쿠퍼’(31.5%), 포드 ‘익스플로러’(35.1%) 순으로 감가율이 낮았다. 국산차의 경우 대체로 감가율이 14∼28% 선에서 형성되는 데 반해 수입차의 감가율은 대부분 30% 선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수입차의 경우 신차 프로모션의 폭이 크고 차량 유지비가 높아 기본적으로 ‘가성비’ 소비 시장인 중고 시장에서 아직까지 국산차에 비해 찾는 손님이 적다. SK엔카에 따르면 중고차 시세를 결정하는 요소는 주행거리와 사고 여부, 색상, 옵션 등 4가지다. 무사고에 주행거리가 같다면 소형·중형차는 은색이나 흰색, 대형차는 검은색 차량이 높은 가격에 팔렸다. 선택품목 중에선 선루프와 내비게이션, 통풍·열선시트를 선호한다. SK엔카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매매가 활발한 차량은 구입 후 3년차 차량들이다. 그중에서도 현재 신차 시장에서 유행하는 모델이 무엇인지, 신차 프로모션과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등 복합적인 요소에 따라 감가율이 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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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감 부족해… 현대重그룹 조선 3사 모두 순환휴직

    현대미포조선이 일감 부족에 따라 일시 휴직에 들어간다. 먼저 순환 휴직을 결정한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에 이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가 모두 일정 기간 일손을 놓게 된 셈이다. 현대미포조선은 10월 16일부터 내년 6월까지 순환 유급휴직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휴직은 전체 생산인력 중 유휴인력이 발생하는 팀을 조사해 부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1월 물량 감소에 따른 인력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노사 공동위원회를 구성한 뒤 협상을 진행해왔다. 현대미포조선은 울산 본사의 4개 독 중 가장 작은 제4독의 가동을 8월 중순부터 중단한 상태다. 이 독은 연말까지 재가동하지 않는다. 현대삼호중공업도 생산직 268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16일부터 내년 6월까지 돌아가며 유급휴직에 들어간다고 결정한 바 있다. 그룹의 ‘맏형’인 현대중공업은 11일부터 5주간 조선사업본부 인력 613명을 대상으로 부분 휴업에 들어갔다. 이외의 164명을 대상으로는 5주간의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휴업 및 교육 기간 동안 임금은 평균 임금의 70%만 지급받는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사업본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휴직 신청도 받고 있다. 휴직은 휴업이나 교육과는 별도로 근로자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수주 물량 부족으로 올해 하반기(7∼12월) 5000여 명의 유휴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선박 수주잔량은 지난해 8월 91척이었지만 올해 8월 65척에 그쳤다. 수주잔량 감소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6월 울산 본사 4독, 올해 3월 울산 본사 5독, 7월 군산조선소 독 가동을 각각 중단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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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TECH]추석 앞두고 중대형 차량 문의 많아… 연비 좋은 디젤차도 여전히 인기

    9월은 여름휴가 등으로 전통적인 비수기로 분류되는 7, 8월이 지나고 중고차 시장이 서서히 활기를 띠는 시기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이 늘어나 중대형 차량 위주로 중고차 수요가 증가하는 게 일반적이다. 최근 디젤차에 대한 규제가 늘어나면서 신차 시장에서는 디젤차 수요가 꺾이는 분위기다. 반면 9월 중고차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감가상각률이 낮고 연비가 좋은 디젤차가 여전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수입 중고차에 대한 인기는 여전히 높았다. 특히 출시된 지 5년 이상 된 엔트리급 모델은 1000만 원대 후반부터 구입할 수 있어 수입차에 대한 젊은층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국산 중고차 등록대수 순위에서는 상위권 순위에 변화가 없었다. 기아의 레이, K5, 올 뉴 카니발이 각각 1계단씩 상승했다. 기아 올 뉴 카니발은 이달 등록대수 8위를 기록하며 지난달보다 1계단 상승했으며 3개월 연속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캠핑 등 레저 활동 인구의 증가로 미니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 당분간 꾸준히 순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중고차의 경우도 상위권에 큰 순위 변화가 없었다. 폴크스바겐의 골프 7세대가 9위로 재진입했다.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장은 “추석 명절의 장거리 이동을 앞두고 큰 차 위주로 소비자 문의가 많은 편이다. 특히 중형급 이상 중에서도 출고된 지 3년 내외, 주행거리 5만 km 이하의 매물은 거래가 빠르게 성사된다”고 말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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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TECH]상반기 마세리티 판매 1위… SUV 인기 증명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르반떼’가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늘어 마세라티 차종 중 1위에 올랐다고 20일 마세라티 측이 밝혔다. 꾸준히 1위 자리를 지켜오던 프리미엄 세단 모델 ‘기블리’의 자리를 꿰차며 고급 차 시장에서도 SUV의 인기를 증명한 셈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공식 출시된 르반떼는 ‘지중해의 바람’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온화한 바람이 순간 강풍으로 돌변하는 지중해 바람의 특성을 따 파워풀한 성능을 표현했다. 르반떼는 가솔린 모델 2종과 디젤 모델 1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트림별로 르반떼 디젤이 1억1000만 원, 르반떼가 1억1400만 원, 르반떼 S는 1억4600만 원부터다. 최상위 모델인 르반떼 S는 3.0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430마력, 최대 토크 59.1kg·m의 성능을 갖췄다. 제로백(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5.2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64km로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연료소비효율는 L당 6.4km다. 3.0 V6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르반떼 디젤은 최고 출력이 275마력, 최대 토크가 61.2kg·m다. 제로백은 6.9초, 최고 속도는 시속 230km, 연비는 L당 9.5km다. 마세라티만의 지능형 사륜구동 기술인 ‘Q4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있다. 르반떼는 쿠페 형태의 디자인으로 SUV 모델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공기저항계수 0.31을 실현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낮은 차체 설계로 스포츠카 드라이버도 주행감에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차량 전면부엔 신형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마세라티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삼지창이 새겨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나 C필러에 새겨진 ‘세타(Saetta)’ 로고 등 마세라티 모델임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도 다수 적용됐다. 비스듬히 기울어진 뒤 유리창과 유선형 디자인 등은 고성능 스포츠카의 면모를 드러낸다. 실내 인테리어 패키지 옵션은 ‘럭셔리 패키지’와 ‘스포츠 패키지’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시트 가죽은 총 28가지의 인테리어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대시보드, 핸들, 헤드라이닝 등 실내 구성도 개인 취향에 따라 맞춤 주문할 수 있다. 르반떼 전 모델에는 주행의 안전을 위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장치 등 다양한 최신 주행 지원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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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TECH]앙프랑 에코, 연간 30만원가량 기름값 절감

    2013년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명차와 일본 3대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달성한 한국타이어가 최근 초고성능·친환경 타이어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 대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Q7’과 ‘SQ7’에 사일런트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2 SUV’를,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뉴RS5쿠페’와 오펠의 ‘인시그니아’에 ‘벤투스 S1 에보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일런트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주행 소음이 덜 발생하는 타이어를 말한다. 소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흡수 기술을 적용해 노면과의 충격으로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진동하면서 발생하는 공명음을 최소화했다. 타이어 내부 공기압이 완전히 빠진 상태에서도 시속 80km로 최대 80km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도 초고성능 타이어 중 하나다. 주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만이 사용하며 안전성을 강화한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에 3세대 런플랫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과 ‘윈터 아이셉트 에보 런플랫’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 실가드 타이어는 펑크가 발생하더라도 내부에 도포된 특수 봉합제인 실란트 물질이 즉각 구멍을 메워 내부 공기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한 타이어다. 지름 5mm까지는 즉각적으로 봉합할 수 있어 펑크 상황에서도 일정 시간 주행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폴크스바겐 ‘투란’ 모델에 한국타이어의 자가 봉합 타이어인 ‘벤투스 프라임2 실가드’를 공급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는 향후 친환경 자동차의 대표적인 모델인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앙프랑’은 2008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친환경 타이어다.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구조 설계, 소재 응용, 배합 기술을 적용해 연료소비효율 1등급, 젖은 노면 제동력 2등급을 획득했다. 이후 앙프랑을 업그레이드해 내놓은 ‘앙프랑 에코’는 현재 국내 친환경 타이어를 대표하는 라인업으로 자리 잡았다. 앙프랑 에코는 국산 중형차로 2만 km 주행 시 일반 타이어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을 324kg 줄이고 기름 값은 1년에 30만 원가량 절약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포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씨맥스 에너지’에 ‘앙프랑 에코’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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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TECH]가을은 ‘세단’의 계절?… 준중형부터 최첨단 사양까지 다양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신차 시장은 매끄러운 세단의 독주였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준중형 세단부터 최첨단 사양의 럭셔리 세단까지 가을 드라이브를 책임질 신차들이 즐비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대표 세단 모델 ‘SM3’와 ‘SM5’의 2018년형을 각각 내놨다. 2018년형 SM3는 준중형 세단 실수요층이 집중된 트림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스마트 카드키 등 실용 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SM5도 가죽시트, 전자식 룸미러 등 약 185만 원에 해당하는 사양을 가격 인상 없이 적용해 가성비로 승부했다. 부분변경으로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더 뉴 S-클래스’는 6500여 개 부품 및 구성요소에 변화를 줬다. 음악과 온도, 마사지 등 기능을 연결해 6가지 탑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기능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BMW그룹코리아는 ‘2018년형 뉴 5시리즈’ 모델을 출시했다.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키 무선 충전 시스템,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됐다. BMW에서 보증하는 공식 전후방 2채널 블랙박스 ‘BMW 어드밴스트 카 아이’가 추가돼 안전 운전을 돕는다. 인피니티코리아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더 뉴 Q50’을 내놨다. ‘Q50S 하이브리드’의 후속 모델이다. 364마력 퍼포먼스에 하이브리드 모델 특유의 정숙성과 효율성은 유지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과 감성 품질을 높인 실내 사양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G70’을 선보였다.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최첨단 주행지원 시스템, 9개의 에어백, 액티브 후드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도 제공한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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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 9000억 원 규모 컨테이너선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9000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계약을 따냈다. 대우조선은 유럽 선사에 2020년 3월까지 컨테이너선 5척을 납품하는 계약을 9266억 원에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선사는 스위스 MSC이며 선박의 크기는 2만2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로 알려졌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선사 측과의 계약 상 발주처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수주는 대우조선이 2015년 덴마크 머스크로부터 컨테이너선 11척을 18억 달러에 수주한 이래 두 번째로 달성한 초대형 수주다. 이로써 대우조선은 올해 총 23척, 약 25억7000만 달러(2조90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이뤄내면서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인 45억7000만 달러의 56.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MSC는 최근 삼성중공업과도 컨테이너선 6척 발주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우조선의 수주가 확정됨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협상에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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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갈비 토핑 얹은 한국식 카레… 문연 지 두달만에 입소문

    이불과 베개가 널려 있는 좌판과 ‘냉장고 바지’라고 쓰인 골판지들 사이로 흥겨운 트로트 음악이 흘러나왔다. 시장 상인이 알려주는 대로 좌판을 지나 시장 중심부의 계단을 올라가자 ‘이거 레알(진짜냐)?’이라고 적힌 장난스러운 입간판부터 눈에 띄었다. 왁자지껄한 1층 시장과 달리 2층엔 따뜻한 노란 조명과 최신 아이돌 음악, 파스텔톤의 벽지들이 어우러진 도심 건물 안의 고급 식당가를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있었다. 이달 초 찾아간 경기 수원 팔달구 영동시장 2층 ‘청년몰’은 평일 낮임에도 제법 분주했다.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단위 손님들이나 친구와 함께 온 2030세대 여성들이 눈에 띄었다. ‘시나브로카레’ ‘눈칫밥’ ‘달토끼군것질’ 등 톡톡 튀는 글씨체와 캐릭터 간판을 단 9곳의 식당과 각종 문화상품 매장을 포함해 28곳의 청년 사업장이 개점 중이었다. 푸드코트 가장 앞쪽에 위치한 시나브로카레의 청년 사장 김중수 대표(32)를 만났다. 이준희 대표(32)와 둘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일본식도, 인도식도 아닌 한국식 카레를 내놓겠다’가 가게의 모토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탄두리카레세트에는 잘게 썬 청양고추가 올라가 있었고 양념치킨맛과 비슷한 맛이 나지만 맛있는 자체 소스와 깍두기도 곁들여 나왔다. 김 대표는 창업 전 한 프랜차이즈 컵밥 업체에서 일하며 메뉴 개발 교육을 받았다. 언젠가는 자신의 식당을 열겠다고 마음 먹고 일본 도쿄로 건너가 작은 레스토랑 부엌에서 2년간 일했다. 그때 ‘한국식 카레’로 창업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원래 한국에서 먹던 레토르트 카레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일본에 가 보고는 ‘이런 카레도 있구나’ 처음 깨달았다. 나 같은 한국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했고 이들에게 ‘맛있는 카레’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7월 창업 전까지는 메뉴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원칙은 ‘한국사람 입맛에 맞게’였다. 탄두리 치킨 자체는 인도 음식이지만 양념치킨맛 소스를 바르고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냈다. 일본 카레에 주로 얹어지는 돈가스나 닭튀김 같은 튀김 토핑 대신 떡갈비나 구운 오징어 등 한국식 토핑을 얹었다. 오픈 전 일주일간 인근 상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며 맛 품평회도 거쳤다. 사업 초반에는 서투른 일투성이였다. 손이 빠르지 않은 사장 둘이서 주문받고 조리하고 서빙하려니 실수도 많았다. 진동벨이 없어 카레를 들고 손님을 찾아다니는 적도 많았다. 김 대표는 “정신없이 메뉴가 나올 땐 손님이 먼저 알아보시고는 손을 들며 ‘여기요∼’라고 부르기도 했다. 불편하실 수도 있었겠지만 청년몰이니 좀 너그럽게 봐주시는 측면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개점 한 달 반을 넘어가고 있는 시나브로카레는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처음엔 지인이나 시장 상인들이 대부분이던 손님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보고 찾아오거나 재방문하는 손님들로 폭이 넓어졌다. 주말엔 일평균 매출 70만 원을 찍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정말 싹싹 긁어먹은 그릇을 받아봤을 때, ‘너무 맛있었어요’라고 말해주고 가는 분을 만날 때 너무 행복하다”며 웃었다. 청년몰은 ‘경단녀(경력단절여성)’에게 다시 기회를 찾아주기도 했다. 푸드코트를 나와 널찍한 중앙 공간으로 들어서면 장예원 대표(32·여)의 ‘미나리빵집’ 간판이 보인다. 앞치마를 하고 나온 장 대표는 “청년대표들의 경력이나 나이가 다양하다. 저는 26세에 결혼해서 둘째까지 낳고 더 이상 회사를 다닐 수 없어 창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고 싶은 게 많았고 그중 하나가 제빵을 배우는 거였다. 장 대표는 영동시장 건너편 공방에서 친할머니가 담그는 미나리 효소의 효모와 국내산 쌀가루를 이용해 빵을 만들었다. 빵 가게가 입소문을 타고 영동시장 청년몰에 입점하게 되면서 젊은층과 1, 2인 가구를 겨냥한 미나리크림과 다양한 콩을 넣은 미나리콩 쌀식빵을 개발했다. 장 대표는 “청년몰에 입점하게 돼 무엇보다 큰 용기가 됐던 건 바로 옆에 함께 시작한 장사 초보 청년 상인들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냥 길가에 매장 하나를 냈다면 느끼지 못했을 동질감과 소속감이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웃 매장들과의 밀집성과 기존 상권과의 접근성에 힘을 받았다는 사례가 많았다. 핸드메이드 반려동물 용품을 파는 ‘스테이어라운드’의 문선경 대표(37·여)도 온라인몰에서만 판매를 하다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 경우다. 문 대표는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시장이나 인근 푸드트럭 등과 맞물려 검색돼 찾아오시는 경우도 많다. 직접 손님들을 대면하며 상품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되니 사업 열의도 더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동시장 청년몰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은 모두 38명이다. 지원 자격은 만 19∼39세다. 포목 품목 위주인 영동시장은 원래 지역 어르신들이 한복 등을 맞추러 자주 찾던 곳이었다. 시장 구석 계단에서 이어진 2층은 작은 가게들이나 공방이 있다가 대부분 장사를 접고 나갔거나 버려진 공간이었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청, 수원시청이 합작해 7월 청년몰이 들어선 뒤 이곳은 평균 500∼600명, 주말에는 1000여 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9월 현재까지도 청년몰은 이곳저곳 개선점을 찾고 자체적으로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기자가 방문한 날도 노후한 기존 시장 환기시설 공사가 이뤄졌다. 미로 같은 시장 내부 통로와 숨어있다시피 했던 2층 진입 계단을 눈에 띄게 꾸미고 알리는 것도 큰 작업이었다.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에는 전체 입점 매장들이 회의를 연다. 매장별 휴무일이나 청소 순번, 푸드코트 테이블 정리 아르바이트 고용 여부 등 다양한 안건을 두고 청년들이 의견을 나눈다. 이훈 영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단 팀장은 “영동시장 청년몰은 다른 청년몰들과 달리 청년들이 부담해야 하는 사업비 10%를 시장 측에서 지원하기도 했다. 이젠 매출도 꾸준히 오르고 있고 시장 어르신들은 카레집, 젊은층은 파스타집과 문화체험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방문객이 찾아오는 공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만 희망경영컨설팅 대표 “전통시장에 카레식당 입점 독특… 메뉴 늘려야”▼수원 영동시장은 화성 팔달문에 근접해 위치하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지동시장, 미나리광시장, 못골종합시장 등 다수의 수원지역 전통시장과 인접해 있어 문화와 교통의 지역적 이점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28청춘 청년몰’ 사업은 음식점과 문화 관련 아이템에 초점을 맞춰 영동시장의 업종 다변화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19일 영동시장을 찾은 이기만 희망경영컨설팅 대표(사진)가 ‘시나브로카레’와 ‘미나리빵집’ ‘스테이어라운드’ 등 청년몰 입점 매장을 직접 살펴보고 사업 발전 방안을 조언했다. 시나브로카레는 전통시장에서 흔치 않은 카레 메뉴 개발과 고용 창출에 대한 인식 등에서 청년 창업가로서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 매장 방문객들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어 고객 수를 일정 수준 이상 늘리기 어렵다는 점은 한계로 꼽혔다. 이 대표는 “포장, 배달 메뉴를 고민하되 상품의 양과 포장 편리성을 중점 요소로 고려하고, 점심 중심의 중저가 메뉴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현재 식사 중심 메뉴로 구성된 데 대해 “영업시간이 오후 9시까지인 만큼 퇴근 이후 맥주를 곁들일 수 있는 2, 3인용 메뉴 개발도 고려해볼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미나리빵집은 인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미나리 소재로 특화해 다른 빵집과 차별화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다만 점포 앞 매대에 구워낸 빵을 그대로 진열하고 있어 먹음직스럽긴 하지만 청결 인식이 낮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받았다. 쇼 케이스 등을 활용한 진열 방식과 미나리의 효능, 제조 과정의 특징 등을 스토리보드상에 홍보하는 방안 등이 추천됐다. 스테이어라운드의 경우 판매 아이템 측면에서 영동시장 특성과 접목한 사업이 추천됐다. 이 대표는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사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기대되는 바가 크다. 영동시장이 한복 특화 시장인 만큼 이를 애견용품과 접목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겠다”고 조언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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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 시민들 “화력발전소 세워야 지역 살아”

    정부의 탈(脫)석탄 정책으로 지역 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이 암초에 부딪힌 강원 삼척 시민들이 발전소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이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 더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 소속 시민 및 삼척상공회의소 관계자 1500여 명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삼척시민 생존투쟁 상경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 후 청와대까지 가두행진을 한 뒤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촉구 건의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삼척상의와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정부가 국민 건강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관련 정책을 만드는 것은 알고 있지만 삼척의 상황은 다르다. 부지인 폐광구에선 비산 먼지가 날리고 있고 그 자리에 지어질 발전소는 오염 배출이 거의 없는 최신 설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인구 7만 명 선이 무너진 삼척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민 96.7%가 발전소 건설에 동의했다”고 밝혔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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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차의 미래… 운전대 대신 대형화면, 거실처럼 꾸미기도

    ‘자동차를 넘어 개인 집사로.’ 행사 중반부로 접어든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해외 완성차 업계가 자율주행 자동차의 미래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자동차는 부르면 달려오는 개인 기사나 이동형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2020년에 독일에서 먼저 완전 자율주행차를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한 독일 차 업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12일(현지 시간)부터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폴크스바겐은 각 사가 개발한 5단계 자율주행차 콘셉트카와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미국자동차공학회 분류 기준에 의해 자율주행 기술은 개발 단계에 따라 5단계로 분류된다. 최종 단계인 5단계는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없이 차량이 스스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완전 자율주행의 실현을 의미한다. 각 주요국 정부와 업계는 2020년까지 5단계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경쟁하고 있다. 벤츠가 내놓은 자율주행 콘셉트카 ‘스마트 비전 EQ 포투’엔 운전대가 없다. 차량 앞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옆면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간 소통이 이뤄진다. 해당 차량이 비어 있는지, 현재 날씨와 그 지역 뉴스엔 어떤 게 있는지 등을 보여줄 수 있다. 30kWh 용량의 충전배터리를 탑재해 필요할 땐 스스로 충전소를 찾아가 충전도 한다. 브리타 제거 메르세데스벤츠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벤츠의 차량공유 서비스인 ‘카투고(Car2go)’와 연계해 픽업과 반납이 필요 없는, 이용자를 찾아가는 새로운 형태의 카셰어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의 자율주행 콘셉트카 ‘세드릭’의 최신 모델도 공개됐다. 좌우로 열리는 슬라이딩 도어 안으로 들어가면 운전대와 페달이 있던 자리에 대형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다리고 있다. EQ 포투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으며 언제든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집 앞으로 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아우디가 처음 내놓은 5단계 자율주행 콘셉트카는 ‘아이콘’이다. 전·후면에 헤드라이트와 조명 장치 대신 디스플레이 패널을 넣어 다양한 그래픽이나 애니메이션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헤드라이트는 없지만 이용자가 밤에 하차할 땐 차가 길을 비춰주기도 한다. 음성 제어와 시선 추적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차량 내부 화면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기존 자동차의 개념을 전환한 발표도 이어졌다. 르노는 내부를 일반 가정의 거실처럼 꾸민 자율주행 콘셉트카 ‘심비오즈’를 통해 운행을 마친 차량을 집과 연결해 주거공간을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내보였다. 티에리 볼로레 르노그룹 최고경쟁력책임자(CCO)는 “심비오즈는 기존 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주거 공간까지 개선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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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민관 힘합쳐 ‘수소사회’ 가속… 韓, 컨트롤타워 없이 표류

    일본 도쿄의 인공섬 오다이바(ぉ台場)에 위치한 도요타의 상설 자동차 종합 전시공간 ‘메가웹’을 지난달 30일 찾았다. 연간 500만 명이 방문하는 이곳엔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수소차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성인은 미리 예약만 하면 누구나 수소차 ‘미라이’를 운전해볼 수 있다. 수소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수소차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이날 기자도 직접 ‘미라이’에 탑승했다. 엔진이 없으므로 시동을 걸 때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았다. 엔진 대신 수소와 산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성하는 연료전지 ‘스택’과 수소탱크를 갖추고 있다. 쉽게 말해 미니 발전소를 장착하고 달리는 셈이다. 내연기관 차량보다 정숙성이 탁월하고 안정적이다. 1.3km 시승코스 주행 뒤 차량을 멈추고 배기구 쪽을 살펴봤다. 물이 새어나와 바닥을 적신 자국이 남아 있었다. 미라이로 100m 거리를 주행할 때마다 약 6mL의 물이 흐를 뿐 아무런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다. 메가웹 직원인 히사미 이가라시 씨는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환경오염이 없는 것에 신기해한다”며 “미래 자동차 기술로 친환경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지향점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수소차는 ‘궁극의 친환경차’라고 불린다. 수소차는 연료통의 수소와 대기 중의 산소를 결합해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에 수증기 외에는 배출가스가 없다. 일본은 수소 에너지 개발에서 우리를 앞서고 있다. 일본 전역에 설치된 수소 충전소는 92곳이다. 국내엔 10곳이 설치돼 있다. 도요타는 2014년 ‘미라이’ 출시 이후 올해 6월까지 전 세계에 판매한 3700여 대 중 1770대를 자국에서 소화했다. 민관이 협력해 수소차를 넘어 ‘수소 사회’를 실현하는 게 궁극적 목표다. 이는 수소를 매개로 신재생에너지를 국외에서 수입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국가를 만들겠다는 전략과 맥이 닿아 있다. 태양광에너지와 풍력에너지를 생산하기 좋은 호주 같은 국가에서 전기를 만든 뒤 이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만들고, 이를 수소운반선에 실어 일본으로 들여오겠다는 것이다. 수소 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일본은 2020년까지 수소 충전소를 16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충전소 설립에 필요한 비용 중 약 80%를 국고로 지원한다. 일본 정부는 수소차 보급을 위해 수소차 구매 시 약 300만 엔 안팎의 보조금도 준다. 친환경차 산업은 시장이 형성되기 이전의 인프라 투자에서 승부가 난다. 제조사의 기술뿐만 아니라 정부의 인프라 조성이 중요한 이유다. 한국은 현대자동차가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차 ‘투싼ix’ 양산에 성공했지만 실적은 부진하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투싼ix는 240대, 미라이는 1000대가량이 팔렸다. 충전소 등 인프라와 소비자 의식 부족도 한계로 꼽힌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정부가 바뀔 때마다 오락가락한 연구개발(R&D) 전략을 친환경차 산업이 크게 성장하지 못한 원인 중 하나로 꼽는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노무현 정부 때는 수소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스마트카 3대 과제에 R&D 지원이 집중됐다가 이명박 정부 들어 전기차가 갑자기 조명받자 기존 연료전지 연구 과제들이 축소되는 식의 순환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일사불란한 일본 정부와 달리 한국은 중심 컨트롤타워조차 없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수소 충전소 구축 사업은 박근혜 정부까지 환경부 소관, 산업통상자원부 협조 구도로 진행됐지만 구축 자체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도록 돼 있었다. 30억∼40억 원에 이르는 충전소 구축 비용 중 15억 원을 정부에서 보조하지만 선뜻 예산을 내놓고 부지를 확보할 지자체는 드물었다. 결국 충전소 보급이 부진하자 국토교통부가 나서 고속도로 휴게소와 연계해 민간 비용을 조달하고 부지를 확보하는 안을 내놨다. 부처별로 통합된 정책은 새 정부 들어서도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이달 6일(현지 시간) 미국 하원은 일명 ‘자율주행법안’으로 불리는 ‘미래 자동차 혁명에서 안전을 강화할 연구·운행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주별로 각각 달랐던 자율주행차 개발 및 시험운행 규제를 통일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의 자율주행차 운행 대수 한도를 회사당 연간 최대 10만 대까지로 대폭 늘렸다. 반면 국내에서는 자율주행차 산업을 여전히 규제 중심의 시각으로 보고 있다.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해 국회 계류 중인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자는 국토부 장관에게 운행기록과 주요 장치 변경 등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아직 사고 예방이나 문제 분석을 할 만한 경험이 쌓이지도 않은 단계에서 관련 데이터부터 일일이 제출하도록 하는 것은 잠정적 사업자에겐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필요한 규제를 검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발 현장을 고려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도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도쿄=임현석 lhs@donga.com / 곽도영 기자}

    •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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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보월드’ 참가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4개 모델 선보여

    두산로보틱스가 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협동로봇 4개 모델을 공개했다.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특히 협동로봇의 성장세가 가장 빠르다. 협동로봇은 인간과의 직접적인 상호 작용을 위해 설계된 로봇으로 사람들이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에 개발한 협동로봇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은 이날 오후 전시장을 찾아 전시된 로봇 제품을 일일이 살펴보며 개발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부회장은 “이번 로봇 사업은 두산의 자체 기술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하고 연구개발(R&D), 생산까지 진행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의가 있다”면서 “두산의 주요한 사업 분야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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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車 고성능 ‘i30 N’ 출격

    현대·기아자동차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친환경’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유럽 전략 차종을 대거 공개했다. 현대차는 12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 현장에서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번째 모델인 ‘i30 N’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나온 ‘i30 패스트백’과 ‘i30 5도어’ ‘i30 왜건’ 등을 포함해 i30 라인업이 모두 전시된다. 하반기 유럽 SUV 시장을 공략할 소형 SUV ‘코나’도 메인 모델로 전시된다. 유럽 시장에선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전체 라인업을 선보이는 한편 현재 7종인 친환경차 라인업을 2020년까지 15종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아차는 콘셉트카 ‘프로씨드 콘셉트’를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프로씨드 콘셉트는 유럽 전략형 차종인 3도어 해치백으로 트렁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강화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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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가세… 수소車 시장 경쟁 불붙었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독일 차 업체들이 전기차·수소연료전지차 새 모델을 앞다퉈 공개했다. 특히 벤츠가 유럽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를 선보이며 수소차 시장에 진출했다. 지금까지는 도요타와 혼다, 현대자동차만 참여했던 수소차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친환경차 시장을 놓고 전기차와 수소차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규모가 출하량 기준으로 내년 500만 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올해로 67회를 맞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막을 올렸다. 1897년 시작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제네바 모터쇼, 디트로이트 모터쇼, 파리 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모터쇼로 꼽힌다.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40여 개국 자동차사와 부품사 1000여 곳이 참여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차 콘셉트카와 함께 수소차 양산 모델을 공개한다. 벤츠는 2015년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장치 파문과 유사한 의혹이 올해 7월 독일 현지에서 제기돼 국내에서도 자발적 리콜과 환경부 조사 절차를 밟고 있다. ‘EQ A’라는 명칭으로 공개되는 순수 전기차는 콤팩트 사이즈로 수년 내 양산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형태의 ‘GLC F-CELL EQ 파워’로, 일반 전기로도 차량의 전지를 충전할 수 있다. 기존 전기차 모델과 함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투싼ix’, 도요타자동차 ‘미라이’ 등에 이어 유럽 제조사가 수소차 시장에 출사표를 내면서 충전 효율 등 세부 사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벤츠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벤츠 전 차종의 전기 구동화를 위한 방향성을 이번에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BMW는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 ‘i3’를 업그레이드한 ‘뉴 i3’와 ‘뉴 i3s’ 등 2종을 처음 선보인다. 기존 i3 모델의 실적에 힘입어 주행거리를 보다 늘리는 데 초점을 뒀다. 자체 개발한 94Ah 또는 33kWh 용량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 전기 동력만으로 유럽 기준 280∼300km를 달릴 수 있다. BMW 계열의 미니(MINI)도 브랜드 특유의 해치백 디자인을 적용한 소형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 콘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한다. 2019년 양산 예정이다. 폴크스바겐의 전기차 콘셉트 모델인 신형 ‘I.D. 크로즈’도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I.D. 크로즈 모델에 양산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에 판매 중이던 해치백 전기차 모델인 ‘e골프’에 더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형 전기차 모델로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국내 업체 중에선 현대·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 등이 참여해 올해 하반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차들을 선보인다. 국내외에서 선전 중인 SUV 모델들을 앞세웠다. 현대·기아차는 각각 올해 6, 7월 출시한 소형 SUV 모델 ‘코나’와 ‘스토닉’을 메인 무대에 올린다. 스토닉은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고성능 모델인 ‘i30 N’과 ‘프로씨드’ 콘셉트카도 함께 전시한다. 글로벌 통계조사기관 IHS는 2017년 유럽 소형 SUV 시장 규모를 137만6000대로 전망하고 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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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산업혁명 아는 中企, 10곳중 1곳뿐”

    “독일은 ‘인더스트리 4.0’ 정책, 영국은 ‘스타트업 클러스터’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중소기업 중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아는 곳은 10곳 중 1곳뿐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중소기업이 산업계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이날 “우리는 급격한 기술 변화 속에서 가상과 실재가 통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현 중소기업의 대응 수준은 많이 부족하다”고 했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 인식 및 대응조사’ 결과를 예로 들었다. 당시 응답자의 64%가 4차 산업혁명이 제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했지만 기업의 94%가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포럼에서는 토마스 그리스 독일 아헨공대 교수와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황성일 맥스포 대표가 발표를 했다. 제조업 혁신 전문가인 그리스 교수는 낙후된 독일의 직물 산업에 스마트 공정과 인더스트리 4.0 정책이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한국과 독일 간 협력 강화를 통해 향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협동 연구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맥스포의 황 대표는 “중소기업 정책 지원을 다각화해 제품화 성공 시 정부 우선 구매 확대, 대기업 필요 제품군에 중소기업 혁신제품 활용 등의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패널로 토론에 참여한 주성원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정부도 기존 규제 방식을 사후 규제나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중소기업 연구개발(R&D)을 효율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는 개러스 데이비스 주한 영국대사관 과학기술팀장, 윤의준 서울대 재료공학과 교수, 박진우 스마트공장추진단장 등도 참여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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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상선, 자산 1조 회사로 몸집 키운다

    한진해운의 미주·아주노선 영업권을 인수해 올해 3월 공식 출범한 SM상선이 올해 말 자산 1조 원 규모 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한진해운 파산 사태 이후 현재 원양노선을 운영 중인 국적선사는 현대상선과 SM상선 두 곳뿐이다. SM상선은 7일 “회사 재무구조 안정을 위해 계열사 대한상선, 우방건설산업과 합병 작업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SM상선의 자산 규모는 1746억 원이지만 합병 이후 1조18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부채 비율도 현 221%에서 175%로 대폭 줄일 수 있다고 SM상선은 밝혔다. 재무 안정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에도 나설 수 있게 된다. 대한상선은 벌크 정기선사이고, 우방건설산업은 주택건설과 토목건축업을 주로 해왔다. SM상선은 현재 아시아, 인도, 미주 지역에서 총 9개 컨테이너 노선을 운영 중이다. 합병 이후 각 회사 사업이 컨테이너 부문, 벌크 부문, 건설 부문으로 통합 운영되면서 상호보완 효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SM상선은 기대하고 있다. SM상선은 현재 자사 보유 선복량이 5만 TEU(1TEU는 길이 6m 컨테이너 1개)다. 연말까지 선종 및 선복량을 늘리고, 미국 동부 해안 등으로 노선도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해운컨설팅기업 드루어리는 최근 “SM상선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 조만간 글로벌 상위 20위권에 진입하는 중견 선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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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8월 선박 13만 CGT 수주… 3개월만에 中 제치고 1위 탈환

    한국이 지난달 선박 수주량에서 중국을 제치고 월간 1위를 기록했다. 올해 5월 이후 3개월 만의 1위 탈환이다. 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8월 월간 선박 수주량에서 한국은 13만 CGT(표준화물선 환산 톤수·9척)를 기록해 1위로 올라섰다. 중국이 11만 CGT(7척), 일본이 4만 CGT(2척)로 뒤를 이었다. 8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51만 CGT(33척)로 전월(157만 CGT·44척) 대비 3분의 1로 줄었다. 올해 1∼8월 누적 수주실적과 수주잔량에서는 아직까지 중국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누적 수주실적은 중국 422만 CGT(195척), 한국 348만 CGT(104척), 일본 109만 CGT(58척) 순이다. 8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7471만 CGT이고, 국가별로는 중국 2583만 CGT, 일본 1612만 CGT, 한국 1610만 CGT 순으로 나타났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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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더 뉴 S클래스’공개… 1억4550만원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4일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서울미술관 석파정에서 플래그십 세단 모델인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사진)를 공개했다. 차량 인도는 9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모델별 가격대는 1억4550만∼2억4350만 원이다. 더 뉴 S클래스는 기존 S클래스에서 6500여 개의 부품 및 구성요소를 바꿨다. 새롭게 탑재되는 V8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469마력, 최대 토크 71.4kg·m이다. 이 엔진은 더 뉴 S 560 4MATIC 및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560 4MATIC 모델에 적용된다. 디젤 모델에도 업그레이드된 직렬 6기통 3.0L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더 뉴 S 350d 4MATIC 모델은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2kg·m을 구현한다. 더 뉴 S 400d 4MATIC Long 모델은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71.4kg·m이다. 안전 주행을 돕는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도 강화됐다. 카메라와 레이더 성능을 향상시켜 시속 20∼210km 주행 속도 내에서 앞차와의 거리 및 속도를 제어한다. 차량에 장착된 센서와 스테레오 카메라로 차량, 보행자 등을 인식해 경고 후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을 경우 자율부분제동이 이뤄진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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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니꼬동 파나마 동광산 지분, 캐나다 기업에 7100억원에 매각

    비철금속 기업인 LS니꼬동제련이 캐나다 광산기업 ‘FQM(First Quantum Minerals)’에 파나마 동(銅)광산 지분을 7100억 원에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LS니꼬동제련은 2009년 한국광물자원공사와 캐나다 합작법인 KPMC를 설립한 뒤 코브레 파나마 프로젝트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었다. 코브레 파나마 프로젝트는 파나마에서 진행 중인 동광산 개발 사업이다. LS니꼬동제련은 이 가운데 자사 몫인 10% 지분을 FQM에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 이 지분에는 코브레 파나마에 대한 지분과 주주 대여금이 모두 포함되며 매각금액은 6억3500만 달러(약 7100억 원)다. 매각대금은 2021년까지 6회에 걸쳐 분할 회수된다. LS니꼬동제련의 당초 투자금은 5억400만 달러였다. 회사 측은 이번 매각대금으로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조업 안정화, 생산 효율성 제고 등 경쟁력 강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매각 이후에도 LS니꼬동제련은 코브레 파나마에서 생산되는 동광석 중 20%를 광물자원공사와 함께 국내에 도입할 수 있는 권리는 계속 보유한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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