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아

조은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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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사를 쉽게 풀어드립니다. 은퇴재테크 서적 ‘지금 당장 금퇴 공부’를 펴냈습니다.

achim@donga.com

취재분야

2025-11-21~2025-12-21
칼럼31%
사회일반14%
국제정세14%
인사일반7%
유럽/EU7%
국제일반7%
미국/북미7%
사고7%
국제정치3%
러시아3%
  • [매매 시황]수도권 아파트값-전세금 상승폭 다소 둔화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전세금과 매매가격 상승폭이 모두 둔화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위축되면서 가격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해석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에 비해 0.27% 올랐다. 오름폭이 전주(0.34%)보다 소폭 줄어든 것이다. 서울 지역별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은 동대문구(0.89%) 노원구(0.63%) 양천구(0.50%) 구로구(0.46%) 영등포구(0.42%) 성북구(0.41%) 등의 순으로 높았다. 경기·인천의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보다 0.11% 올랐다. 이는 지난주 주간 상승률(0.16%)보다 0.05%포인트 낮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도 오름세가 주춤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전주 대비)은 0.09%로 전주 주간 상승률(0.10%)에 비해 약간 낮았다. 지역별로는 동대문구(0.33%) 성북구(0.21%) 금천구(0.18%) 강동구(0.16%) 강서구(0.1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각각 0.03%, 0.04%로 전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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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엔진결함 ‘불곰사업’ 헬기 긴급정비 지시

    정부가 ‘불곰사업’으로 러시아에서 들여온 Ka-32 헬기의 엔진에서 결함이 발견돼 긴급정비를 지시했다. 불곰사업은 1990년대 초 정부가 옛 소련에 제공한 경협차관의 일부를 러시아산 무기로 되돌려 받은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산림청과 일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운용하는 Ka-32 헬기 44대에 대해 긴급정비 지시를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긴급정비 대상은 국내에서 운항 중인 Ka-32 헬기 59대 중 국토부에 등록된 헬기다. 공군과 해양경찰이 운영하는 15대는 자체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기종의 헬기 운영기관은 연료필터 세척과 엔진 내시경 검사 등의 정비를 하고 국토부에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엔진 2개가 장착된 이 헬기는 올해 들어 총 8대에서 결함이 있는 엔진 10개가 발견됐다. 3월에는 산림청이 이 헬기의 엔진을 지상에서 점검하다가 내부 폭발이 일어나 부품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비행 중 사고가 나진 않았지만 지상에서 극한의 상황을 가정해 엔진을 검사한 결과 엔진 터빈의 부품이 변형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며 “러시아의 엔진 제작사와 정확한 원인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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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조은아]‘택시 구조조정’ 슬그머니 발빼는 정부

    2013년 12월 국토교통부는 ‘택시발전법안 통과, 갈등 대신 윈윈 물꼬 텄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여기에는 택시산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남아도는 전국 택시 5만여 대를 줄인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듬해 2월 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들이 5만여 대의 택시를 10년 안에 감축하도록 시행령을 마련했다. 여형구 국토부 2차관부터 교통물류실로 이어지는 국토부 ‘교통정책 라인’의 작품이었다. 이로부터 1년 7개월이 지난 이달 1일 국토부는 각 지자체가 택시 감차 기간을 당초 10년에서 20년으로 늘릴 수 있게 시행령을 바꿨다는 내용을 관보에 게재했다. 택시 감차 계획의 큰 틀을 바꾸는 일이지만 이번 시행령 개정의 배경을 설명하는 보도자료나 관련 공지사항은 나온 적이 없다. 택시발전법안을 발표할 때는 감차 연도별 택시업계의 수익까지 제시하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실무 공무원들은 바뀌었지만 택시 감차 보상 정책의 최종 책임자들은 그대로 남아 있다. 그런데도 정책 변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설명하는 공무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국토부가 소리 소문도 없이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택시산업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막대한 세금과 택시요금을 내는 소비자들은 까막눈이 됐다. 전국 25만여 택시 운전사들도 이 내용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의문이다. 지자체가 감차 기간을 최대 20년으로 늘려 정부가 약속한 택시 감차 정책도 힘을 잃었다는 비판도 많다. 기간이 늘어난다고 해서 정부와 지자체, 택시업계가 충분한 감차 예산을 마련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커지고 있다. 시행령 개정에 대해서는 철저히 입을 닫았던 국토부는 24일 자 동아일보 보도로 택시 감차 기간 연장 사실이 알려지자 해명 자료를 내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기사의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 삼지 못하면서도 택시산업 구조조정이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에 대해 부인하는 데 급급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 취지가 ‘택시업계의 출연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때늦은 설명도 덧붙였다. 그렇게 민감한 사안이었다면 시행령 개정 과정부터 투명하게 공개했어야 했다. 소비자와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고 이를 수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어야 한다. 정부가 비현실적인 감차 계획을 내놓고 뒷감당이 어려우니 슬그머니 발을 뺀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조은아·경제부 achim@donga.com}

    • 20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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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택시 5만대 감차 사실상 무산될 판

    택시업계의 수익성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택시의 약 20%인 5만 대를 줄이려던 정부의 택시 감차(減車) 계획이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정부가 향후 10년간 감차를 추진하려던 계획을 바꿔 20년에 걸쳐 택시 수를 줄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실성 없이 세워진 정부의 정책 때문에 앞으로도 오랜 기간 택시 공급 과잉과 요금 인상의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택시 감축 기간을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하도록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택시발전법)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택시업계가 택시 감차에 대한 보상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택시발전법은 과잉 공급된 택시를 줄여 택시 산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제정됐다.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해 지원하는 이른바 ‘택시법’이 2013년 1월 이명박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뒤 현 정부가 마련한 대안이다. 올해 1월 이 법이 시행된 후 시범사업지역인 대전은 지난달 말까지 연간 감축 목표인 167대 중 44대를 줄였다. 나머지 지자체들은 감차 규모와 보상금을 현재 논의하고 있는 단계다. 이런 상황에서 국토부가 감차 기간을 20년으로 연장한 이유는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10년 안에 택시 5만여 대를 줄이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퇴출되는 택시 한 대당 1300만 원의 감차 보상금을 3 대 7 비율로 지원해야 한다. 택시 면허를 남발한 지자체도 일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논리에서다. 예정대로 5만 대의 택시를 줄이려면 보상금으로만 총 6500억 원이 필요하다.  ▼ 감차 미뤄져 수익 악화땐 요금인상 우려 ▼택시 구조조정 시한 연장하지만 지자체들은 “지방재정에서 택시산업 구조조정 비용을 지원할 수 없다”며 보상금 예산을 제대로 편성하지 않고 있다. 정부의 보상금과 택시면허 실거래가의 차액을 부담하기로 한 택시업계도 거액의 출연금을 내는 데 난색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택시면허 실거래가는 대당 7000만∼8000만 원이다. 택시 한 대를 줄이려면 정부의 감차 보상금 1300만 원을 빼고도 택시업계가 6000만 원가량을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이런 점들 때문에 정부가 2013년 초 ‘택시법 논란’을 무마하기 위해 당초 현실성이 떨어지는 감차 보상안을 무리하게 밀어붙였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 연구기관의 관계자는 “법이 만들어질 때부터 지자체와 택시업계에서 감차 보상안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감차 기간을 짧게 잡고, 감차 대수는 줄인 현실적 계획을 세워 구조조정에 속도를 냈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택시업계에 대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하기도 전에 택시 감차 기간이 2배로 늘어나며 일각에서는 정부가 택시산업 구조조정을 사실상 포기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개인택시업계 관계자는 “개인택시 운전자들은 감차 기간을 늘리는 안에 계속 반대했는데 정부가 기간을 늘려 버렸다”며 “택시를 감축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택시 감차 지연에 따른 부담은 결국 국민에게 돌아갈 것으로 우려된다. 한 광역자치단체의 택시 담당 관계자는 “지금도 일부 택시회사들이 현행 요금 수준으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며 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감차 연기에 따른 수익 악화가 지속되면 업계의 요금 인상 요구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택시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다 현실성 있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강상욱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몇몇 지방에는 경영이 어려워 감차를 원하는 법인택시들이 있는 만큼 이들을 중심으로 감차를 서두르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 한 지자체 산하 연구기관의 관계자는 “개인택시면허 양도를 철저히 막으면 자연스럽게 택시가 감차되는 효과가 날 것”이라고 조언했다.조은아 achim@donga.com·이상훈 기자}

    •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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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주택 입주, 부동산 1억2600만원 이상 보유땐 어려울듯

    이르면 내년 초부터 약 1억2600만 원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한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은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이 어려운 청년층 등을 위해 정부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에 자산이 많은 사람들이 입주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1∼6월)에 행복주택 입주자를 정하는 자산 기준을 지금보다 낮출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재산이 적은 이들이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다.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안은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기준을 준용하는 것이다.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결혼한 지 5년 미만인 신혼부부, 입사한 지 5년 미만인 사회 초년생, 65세 이상 노인, 산업단지 근로자 중 부동산이 1억2600만 원을 넘거나 자동차 평가액이 2489만 원을 넘는 사람은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없게 된다. 현재는 부동산이 2억1550만 원을 넘거나 자동차 평가액이 2794만 원을 넘으면 입주할 수 없다. 이날 국토부는 중산층용 임대주택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9%가 입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이 7월 말부터 1개월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광역시 4곳에 사는 30∼50대 2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응답자 중 2.7%는 ‘매우 입주하고 싶다’, 26.3%는 ‘다소 입주하고 싶다’라고 답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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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주택 입주자 선정 기준 강화…부동산·자동차 평가액 얼마부터?

    이르면 내년 초부터 약 1억2600만 원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한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은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이 어려운 청년층 등을 위해 정부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에 자산이 많은 사람들이 입주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1~6월) 중 행복주택 입주자를 정하는 자산기준을 지금보다 낮출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재산이 적은 이들이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다.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안은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선정기준을 준용하는 것이다.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결혼한 지 5년 미만인 신혼부부, 입사한 지 5년 미만인 사회초년생, 65세 이상 노인, 산업단지 근로자 중 부동산이 1억2600만 원을 넘거나 자동차 평가액이 2489만 원을 넘는 사람은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없게 된다. 현재는 부동산이 2억1550만 원을 넘거나 자동차 평가액이 2794만 원을 넘으면 입주할 수 없다. 이날 국토부는 중산층용 임대주택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9%가 입주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이 7월 말부터 1개월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광역시 4곳에 사는 30~50대 2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응답자 중 2.7%는 ‘매우 입주하고 싶다’, 26.3%는 ‘다소 입주하고 싶다’라고 답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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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코레일 운영 지하철 차량 고장 잦아…서울메트로의 24배

    서울·수도권 일대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이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보다 훨씬 고장이 잦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때문에 한 해 예산이 7조 원대인 대형 공기업 코레일이 철도를 부실하게 운영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6년 8개월간(2009년 1월~2015년 8월) 서울·수도권 지하철의 코레일 소속 차량에서 일어난 고장건수는 96건이었다. 같은 기간 서울메트로 차량에서 생긴 고장건수(4건)의 24배였다. 지난해 코레일은 2522대, 서울메트로는 1954대의 지하철 차량을 운행했다. 코레일의 차량 수가 서울메트로의 1.3배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납득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고장 건수다. 코레일은 지하철 1·3·4호선과 경의·경춘·수인·중앙·분당선에서, 서울메트로는 1·2·3·4호선에서 열차를 운행한다. 따라서 코레일 열차가 주로 지나는 수도권 외곽지역 서민들이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더 많이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8월 말 현재 사용연한 20년이 넘은 차량은 서울메트로가 1112대, 코레일은 311대로 코레일이 훨씬 적었다. 그런데도 고장이 더 잦은 것은 코레일이 정비관련 인력에 대한 투자 등에 소홀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8월 말 현재 코레일의 정비인력은 800명으로 서울메트로 정비인력(1972명)의 약 40%에 불과했다. 정비관련 예산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코레일은 0.81%, 서울메트로가 1.58%였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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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아파트 분양권값 하락세, 왜…

    올해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부산, 대구 등 지방 인기 아파트의 분양권 실거래가가 최근 몇 달간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까지 분양 물량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고 투자자들이 새로운 분양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지방 분양 열기가 수그러드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17일 처음 공개된 국토교통부의 전국 아파트 분양·입주권과 오피스텔 실거래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5개 아파트 단지(실거래가 미등록 단지 제외) 중 분양권 실거래가가 분양 직후보다 오른 곳은 1곳에 그쳤다. 실거래가가 상승한 단지는 올해 청약경쟁률이 두 번째로 높았던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해운대자이2차’였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9m²는 분양권 실거래가가 분양이 시작된 6월 4억3557만 원이었지만 이달 4억3833만 원으로 0.6%(276만 원) 상승했다. 반면 청약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부산 수영구 광안동 ‘부산광안더샵’은 전용 101.9m²의 분양권 실거래가가 분양 다음 달인 5월 4억7120만 원에서 지난달 4억3580만 원으로 7.5%(3540만 원) 하락했다. 경쟁률 3위였던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SK뷰힐스’의 전용 85m² 분양권도 분양 직후인 8월 4억2631만 원에서 이달 4억1041만 원으로 약 3.7%(1590만 원) 내렸다. 4위인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 반도유보라’, 5위인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제롯데캐슬&데시앙’도 분양권 가격이 각각 3개월간 2700만 원, 1개월간 1793만 원 하락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나올 새로운 분양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분양시장을 관망하면서 분양권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혁신도시와 산업단지들에 기업들이 들어오면서 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며 “분양권 가격이 단기적으로는 하락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과도한 지방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주춤하고 있는 신호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으로 분양권 실거래가가 공개되면 분양권에 붙은 과도한 웃돈(프리미엄) 관행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부 인기 지역에서는 분양권이 시세보다 지나치게 높게 형성되기도 했는데 이제 현실에 맞게 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오피스텔 실거래가 동향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역의 오피스텔 실거래가도 아파트 못지않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7∼9월)에 강남구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역삼동 ‘삼일프라자 오피스텔’(전용 741.5m²)로 실거래가가 29억1812만 원이나 됐다. 또 부동산 실거래가가 신고되기 시작한 2006년 1월 이후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오피스텔은 2009년 7월 36억 원에 거래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타임브릿지’(전용 211.9m²)로 나타났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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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잘 고른 오피스텔, 웬만한 아파트 안부럽다

    전세난이 심해지며 아파트 대신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비교적 저렴한 데다 아파트 못지않은 편의시설을 갖춰 대중적인 주거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분양물량(예상치)은 2만5711실로 2006년 2437실에 비해 10배 이상으로 늘었다. 전세난이 심한 서울에서는 올해 5677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2006년 분양물량(1290실)의 4.4배 수준이다. 수요자가 워낙 많이 늘어나니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오피스텔 공급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정책도 오피스텔을 찾는 소비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바뀌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7일부터 국토부 실거래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 지역 읍면동별 오피스텔 실거래가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단독·다가구주택의 매매 및 전·월세 실거래가만 발표했다. 소비자들이 시세에 맞는 적정한 가격에 오피스텔을 거래하도록 한 것이다. 거래가 좀 더 수월해진 오피스텔을 사들이려는 이들을 위해 건설사들이 올가을 다양한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에 짓는 오피스텔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6층은 주차장, 지하 1층∼지상 4층은 편의시설과 의료시설, 지상 5∼19층은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74m²인 434실이 나온다. 신혼부부 등 2, 3인 가구가 살기 좋은 방 2개형과 4인 가구에 인기가 높은 방 3개형이 있다. 오피스텔 일부는 2개 면에 넓은 창을 달아 탁 트인 느낌을 준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 84m²인 238실로 구성된다. 각 실에는 침실 3개와 욕실 2개, 주방 다용도실과 안방 드레스룸 등이 있다. 이 단지에서 인천지하철 지식정보단지역이 약 10분 거리에, 테크노파크역이 약 15분 거리에 있다. 홈플러스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이랜드몰, 코스트코를 이용할 수 있다. 중흥건설은 이달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광교 중흥 S-클래스 레이크힐’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용 72∼84m²인 230실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인 ‘경기도청역’(가칭)이 이 단지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가 위치할 광교신도시 C2블록은 광교신도시의 핵심 인프라를 갖춘 데다 호수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며 “학군까지 잘 갖춰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11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린스트라우스 2차’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332실로 구성된다. 태봉산이 단지와 맞붙어 있고, 왕배산도 가깝다. 자연과 가깝게 살고 싶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피데스피엠씨와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전용 73∼149m²인 아파트 768채와 전용 59m², 84m²인 오피스텔 226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 근처에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이 있다. 수원신갈 나들목(IC)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11월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에서 ‘광명역 파크자이 2차’를 공급한다. 전용 21∼37m²인 오피스텔 432실, 전용 59∼115m²인 아파트 1005채로 이뤄진다. 경기 안산역과 서울의 서울역을 오가는 신안산선이 2017년 착공돼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태영건설도 연내에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에서 ‘광명역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1700채와 오피스텔 1122실로 구성된다. 고속철도(KTX)와 지하철 1호선 광명역이 이 단지에서 가깝다. 인근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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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단지안에 대형 쇼핑몰…지하철 바로 연결

    롯데건설은 10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짓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용인시가 7월 발표한 ‘성복지구 특별계획구역 복합단지’ 안에 들어선다. 이 사업은 성복역 근처의 6만4000여 m²에 이르는 터에 복합쇼핑몰과 아파트 약 2300채, 오피스텔 약 300실을 세우는 것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총 13개동에 전용면적 84, 99m²인 아파트 2356채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m² 2026채, 99m² 330채다. 전용 84m² 이하 중소형이 약 85%를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 84m²형은 판상형 1230채, 타워형 796채로 나눠 수요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하도록 했다. 전용 99m²형은 판상형으로 방과 거실 등을 모두 아파트 앞쪽으로 배치했다. 햇볕과 바람이 집 안에 잘 들어오도록 한 것이다. 이 단지 안에 들어서는 대형 쇼핑몰은 총면적이 16만 m²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코엑스(약 15만4000m²)보다도 크다. 여기에는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등 문화시설과 쇼핑시설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내년 2월 개통될 예정인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과 바로 연결된다. 이 역이 개통되면 강남지역으로 약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기도 편리하다.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용인수지초, 용인정평중, 풍덕고 등이 가깝다. 주변에 정평공원, 성복천 등이 있어 가족과 나들이하기가 좋다. 손승익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수지지역의 새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코엑스보다 큰 쇼핑센터가 있는 데다 교육환경도 좋아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홍보관은 이달 중 수지구 풍덕천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수지구 동천동에 10월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0월 시작된다.031-990-8000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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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실수요자 많다”… 방 1,2개 갖춘 소형아파트 분양 러시

    아파트 시장에서 방 3, 4개짜리 대형 아파트보다 방 2개를 갖춘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소형 아파트는 대형보다 비싸지 않은 편이라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집값 상승률이 높은 편이라 시세 차익을 보려는 투자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1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8월 현재 전용면적 40m² 미만 아파트의 매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5.68%, 전용 40∼62.81m² 아파트의 매매가는 같은 기간 5.28% 상승했다. 반면 전용 95.86m² 이상인 대형 아파트의 매매가는 같은 기간 2.19% 오르는 데 그쳤다.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청약 경쟁률에서도 드러난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힐스테이트 청계’는 전용 84m²형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A, B형 각각 3.1 대 1, 1.3 대 1에 그친 반면 투룸 구조의 전용 48m²형은 6.1 대 1이었다. 소형 아파트의 거래량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중 전용 60m² 미만의 소형 아파트는 9만7902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8645채 늘었다. 이처럼 식지 않는 소형 아파트의 인기에 건설사들은 올가을에도 방 1, 2개를 갖춘 소형 아파트를 대거 선보인다. 대림산업은 10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에 총 6800채가 들어서는 초대형 단지다. 이 중 초소형인 전용 44m²도 686채나 나온다. 서울 도심에 들어서는 소형 아파트의 1개 단지 수준이다. 이 아파트에는 시립유치원, 4개의 초·중·고교, 공원, 문화체육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차량으로 10분을 이동하면 경기 동탄2신도시에 닿을 수 있어 신도시의 쇼핑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동탄 일반산업단지도 이 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10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용인테크노밸리(가칭)도 들어설 예정이라 직장인 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도 같은 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상아3차를 재건축한 ‘아이파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1층, 4개 동에 소형 아파트 중심의 전용 49∼142m²인 416채가 나오는데 이 중 93채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이 단지 주변에 위치한다.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청담대교, 영동대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도 소형 아파트를 공급한다. 10월 분양될 이 아파트는 전용 39∼130m²인 총 9510채로 구성되는데 이 중 일반 분양분은 1550채다. 워낙 단지가 커 소형 아파트 공급 물량도 많다. 전용 50m² 이하의 주택형은 전용 39m² 3개 타입 199채, 전용 49m² 23채다.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대농·신안주택 재건축을 통해 공급한 ‘힐스테이트 청계’도 일반 분양 물량으로 초미니 가구를 포함시켰다. 지하 3층∼지상 30층, 8개 동에 전용 40∼84m² 총 764채로 구성되는데 이 중 48∼84m² 504채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일반 분양 물량 중 초미니인 전용 48m²가 103채 나온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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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중대결함 신차 교환-환불 방안 검토”

    앞으로 새 차를 샀다가 결함이 발견되면 지금보다 쉽게 차를 교환하거나 환불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중대한 결함이 있는 신차를 교환하거나 환불하는 방안을 충분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해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한 ‘중대한 결함’의 범위 등을 정할 방침이다. 새 차의 결함으로 인한 교환·환불 문제는 이달 11일 한 30대 남성이 2억 원짜리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골프채로 파손한 사건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3월에 나온 새 차가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등 심각한 결함이 있었지만 판매업체가 다른 차로 교환해주지 않아 불만을 표시한 것이었다.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지난달에 ‘자동차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비자가 새로 산 차를 제조업체에서 받은 뒤 30일 안에 중대한 결함이 2회 이상 발생할 경우 차를 교환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다. 또 새 차를 받은 뒤 1년 안에 중대한 결함을 세 차례 수리했는데도 이후 결함이 또 발생하거나 1년간 수리기간이 총 30일을 넘어설 경우 차를 교환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다. 심 의원은 “새 차의 중대한 결함과 관련해 현재 교환 및 환불 여부를 결정하는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은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새 차에 큰 문제가 있어도 소비자의 권익이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어 개정안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자동차업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으로도 충분히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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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억 벤츠 파손 영향’? 중대한 결함있는 신차 교환-환불이 쉬워진다

    앞으로 새 차를 샀다가 결함이 발견되면 지금보다 쉽게 차를 교환하거나 환불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중대한 결함이 있는 신차를 교환하거나 환불하는 방안을 충분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해 교환, 환불이 가능한 ‘중대한 결함’의 범위 등을 정할 방침이다. 새 차의 결함으로 인한 교환·환불 문제는 이달 11일 한 30대 남성이 2억 원짜리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골프채로 파손한 사건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3월에 나온 새 차가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등 심각한 결함이 있었지만 판매업체가 다른 차로 교환해주지 않아 불만을 표시한 것이었다.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지난달에 ‘자동차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비자가 새로 산 차를 제조업체에서 받은 뒤 30일 안에 중대한 결함이 2회 이상 발생할 경우 차를 교환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다. 또 새 차를 받은 뒤 1년 안에 중대한 결함을 3차례 수리했는데도 이후 결함이 또 발생하거나 1년 간 수리기간이 총 30일을 넘어설 경우 차를 교환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다. 심 의원은 “새 차의 중대한 결함과 관련해 현재 교환, 환불 여부를 결정하는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은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새 차에 큰 문제가 있어도 소비자의 권익이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어 개정안을 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동차업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으로도 충분히 교환, 환불이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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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데이즈호텔 제주시티’ 375실 분양

    국제자산신탁㈜은 제주 제주시 이도2동에서 분양형 호텔인 ‘데이즈호텔 제주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이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375개 객실로 이뤄진다. 66개국, 7380개의 호텔을 보유한 윈덤그룹의 데이즈 브랜드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객실에서 바다나 한라산을 바라볼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연회장, 레스토랑, 운동시설, 비즈니스센터 등이 있다. 분양가는 객실당 1억6000만 원대다. 분양가의 60%인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투자자 1명이 3채까지 분양받을 수 있어 목돈으로 투자할 곳을 못 찾던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자는 성수기와 비성수기를 가리지 않고 매년 10일간 객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계약자는 계약한 해에 제주 왕복 항공권 2장을 선물로 받는다. 데이즈호텔 제주시티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지하철 3호선 양재역 근처에 마련돼 있다. 홍보관에 사람이 몰릴 때가 있어 방문 전 전화로 상담을 예약하는 게 좋다고 분양 담당자는 전했다. 02-2058-2800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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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실거래가 17일부터 공개

    17일부터 전국의 오피스텔과 아파트 분양·입주권 실거래 가격이 공개된다. 오피스텔을 사고팔 때 가격 기준이 명확해지고,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에 붙는 과도한 웃돈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읍면동별 오피스텔 및 아파트 분양·입주권 실거래가를 국토부 실거래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금은 아파트, 다세대·연립주택, 단독·다가구주택 등의 매매와 전월세 실거래가만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단지명, 거래금액, 거래일자, 면적, 층 등의 거래 기본 정보다. 오피스텔의 경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가 실시된 2006년 1월부터 이달 16일까지의 매매 및 전월세 실거래가 약 39만 건이다. 아파트 분양·입주권의 경우 신고제가 시작된 2007년 6월부터 이달 16일까지 거래된 약 50만 건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그동안 수도권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오피스텔 및 아파트 분양·입주권 실거래가를 발표했지만 시세와 다른 부분이 있고 오류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해 오피스텔과 신축 아파트 거래자들에게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번 정보 공개가 추진됐다. 이번 조치는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의 ‘깜깜이 거래’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정확한 시세를 몰라 집주인이나 공인중개사가 일방적으로 제시한 가격을 수용하는 일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아파트 분양·입주권의 가격도 적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인기 지역 아파트의 분양·입주권에는 거액의 웃돈이 붙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 열기가 높아지면서 분양권의 정확한 시세를 알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았다”라고 설명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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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오피스텔-아파트 분양-입주권 실거래가 공개”

    17일부터 전국의 오피스텔과 아파트 분양·입주권 실거래 가격이 공개된다. 오피스텔을 사고팔 때 가격 기준이 명확해지고,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에 붙는 과도한 웃돈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읍면동별 오피스텔 및 아파트 분양·입주권 실거래가를 국토부 실거래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금은 아파트, 다세대·연립주택, 단독·다가구주택 등의 매매와 전월세 실거래가만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단지명, 거래금액, 거래일자, 면적, 층 등의 거래 기본 정보다. 오피스텔의 경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가 실시된 2006년 1월부터 이달 16일까지의 매매 및 전월세 실거래가 약 39만 건이다. 아파트 분양·입주권의 경우 신고제가 시작된 2007년 6월부터 이달 16일까지 거래된 약 50만 건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그동안 수도권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오피스텔 및 아파트 분양·입주권 실거래가를 발표했지만 시세와 다른 부분이 있고 오류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해 오피스텔과 신축 아파트 거래자들에게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번 정보 공개가 추진됐다. 이번 조치는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의 ‘깜깜이 거래’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정확한 시세를 몰라 집주인이나 공인중개사가 일방적으로 제시한 가격을 수용하는 일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아파트 분양·입주권의 가격도 적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인기지역 아파트의 분양·입주권에는 거액의 웃돈이 붙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열기가 높아지며 분양권의 정확한 시세를 알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았다”라고 설명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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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해도… 전세시장 아우성

    이주 비용은 지금 못 드려요. 재건축사업 인가가 나야만 받으실 수 있습니다.” 14일 오전 11시경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3단지아파트 재건축조합 사무실’. 조합 직원들은 쉴 새 없이 울리는 조합원들의 문의 전화에 응대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조합 관계자는 “서울시가 고덕3단지의 이주 시기를 2개월 늦춘다고 발표한 뒤 ‘도대체 언제 이주할 수 있느냐’는 조합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다음 달 전세계약이 끝나 조합에서 받을 이주비로 세입자에게 돌려줄 보증금을 마련하려던 집주인들이 특히 난감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10일 전세난 완화를 위해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와 강남구 개포시영아파트의 관리처분인가를 각각 2, 4개월 후로 미루기로 하자 이 지역 부동산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당초 고덕주공3단지(2580채)는 다음 달부터, 개포시영아파트(1970채)는 이달부터 이주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이주비를 기다리던 집주인들은 세입자에게 돌려줄 보증금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은 시간을 벌었다며 안도하고 있지만 이사를 서둘러야 하는 학부모 등 대다수 세입자는 발이 묶였다며 불평하고 있다. 일부 지역 재건축조합이 서울시에 이주 일정 조정결정 철회와 피해보상 등을 요구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 일부 조합 “조정 철회 안하면 법적 대응”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서울시에 이번 이주 조정결정 철회를 요청할 계획이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주 지연에 따른 피해보상도 청구할 계획이다. 이승희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장은 이날 “서울시가 이주 일정 조정결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이 이처럼 강경하게 나오는 이유는 이주 시기가 늦춰지면 아파트 공사비, 조합 운영비 등이 늘어나 조합원들이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이 조합장은 “시공사에 내야 할 건축비에 착공 시점까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기로 했다”며 “이주가 1개월 미뤄질 때마다 9억 원가량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분양시장이 침체될 때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하면 조합원들의 추가분담금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 전문가 “세제혜택 통해 전세공급 늘려야”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이후서울시는 가을철 전세대란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전세난을 잠재우기 위해 이주 시기를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세난이 재건축 이주 시기 조정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는 건 알지만 전세난에 따른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만성 전세난, 근본적 해법 찾아야 서울시가 이주 시기를 조정하면서 당장 전세를 구해야 하는 부담을 던 세입자들은 한시름을 놓았다. 하지만 대다수 세입자의 불안감은 오히려 더 커졌다. 개포시영아파트의 전용면적 40m²에 사는 전세 세입자 김모 씨(45·여)는 다음 달 계획했던 이사를 내년 1월 이후로 미뤄야 할 상황이다. 집주인이 재건축사업 인가가 난 뒤 이주비를 받아 전세금을 돌려주겠다고 버티고 있기 때문. 김 씨는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을 위해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집을 구해야 하는데 시간이 빠듯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포시영아파트 근처 소망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개포시영아파트 전세금이 6000만∼1억 원 정도인데 이 돈을 한꺼번에 내줄 수 없는 집주인이 많아 세입자들과의 다툼이 늘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전세난 해결을 위해서는 이주 시기 조정 등의 대증요법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30년간 공인중개업을 해온 서울부동산 관계자는 “사실 재건축 이주 조정은 부동산시장이 좋았던 2011년 전후 나왔어야 하는 대책”이라며 “전월세 정책은 20, 30년을 내다보고 장기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세를 놓는 다주택자들에게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줘서 전세 공급을 더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은아 achim@donga.com·천호성 기자}

    •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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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건설, 이라크 공사 선수금 2400억 받아

    ‘한국형 신도시 수출 1호’로 주목받아 온 한화건설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이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화건설은 최근 이라크 정부가 비스마야 신도시 사회기반시설 공사에 대한 선수금 약 2400억 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저유가 탓에 전망이 불투명해졌던 신도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은 2012년 이라크 정부로부터 약 9조5200억 원(약 80억 달러)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어 올해 4월 이 신도시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약 2조4990억 원(약 21억 달러)에 추가 수주해 비스마야 관련 프로젝트 누적 수주액은 100억 달러를 넘었다. 이번에 받은 선수금은 4월에 추가 수주한 사회기반시설 공사의 대금 중 일부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유가 하락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라크 정부가 비스마야 국민주택건설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스마야 신도시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가량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경기 성남시 분당구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8개 구역 중 첫 번째 구역이 건설되고 있다. 조만간 이 구역에서 주택 4320채가 완공된다.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8개 구역, 59개 블록에 834개 동이 들어선 신도시가 형성된다. 학교, 병원, 경찰서, 소방서, 상하수도,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을 짓는 사업은 약 60만 명이 살게 될 이 신도시의 뼈대를 갖추는 일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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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시황]매매가 - 전세금 동반상승… 이사철 한숨 늘어

    가을철 주택거래가 활발해지며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금이 함께 상승하고 있다. 전세난이 계속되자 일부 세입자들이 집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에 비해 0.09%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강북(0.29%), 성북(0.22%), 강서(0.20%), 관악(0.18%), 동작 및 영등포구(0.14%) 등의 순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인천지역 아파트도 0.06%, 신도시 아파트도 0.04% 매매가격이 올랐다.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직전 주에 비해 0.08% 올랐다. 재건축 지역 중에는 강동(0.15%), 강남(0.09%), 서초(0.08%) 등의 순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도 직전 주에 비해 0.23%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북 및 관악(0.72%), 성북(0.47%), 노원 및 중구(0.41%) 등의 순으로 올랐다. 주로 매매가가 두드러지게 오른 곳들이다. 이 지역 전세금이 오르자 세입자들이 매매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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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 전셋돈으로 분양 받아볼까

    가을 결혼 철이 다가오면서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에서 전세 아파트를 마련할 돈으로 수도권에서 더 넓은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분양받은 아파트가 준공될 때까지 저렴한 빌라 등에서 버티다가 자녀를 낳을 시기인 2, 3년 뒤 새 아파트로 옮기려는 예비 부부도 많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가을 경기·인천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 단지에는 전용면적 59∼91m²짜리가 총 1169채 들어선다. 올해 10월 개통될 경의중앙선 야당역이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에는 약 72만 m² 규모의 호수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시설로는 단지 옆에 한빛중·고등학교가 이미 들어섰다. 우미건설은 다음 달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에서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 84m²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에 761채가 들어선다. 이곳에서 차로 5분 거리에는 고속철도(KTX) 지제역이 2017년 들어설 예정이다. 이 역이 개통되면 KTX 등 대중교통으로 서울 강남 지역까지 약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수도권 다른 지역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이 지역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평택 1차’ 전용 84m²의 분양가는 3.3m²당 921만 원이었다. 제일건설은 인천 서구 가정지구에 짓는 ‘제일풍경채’를 이달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900채로 구성된다. 전용 74∼84m²로 이뤄져 있다. 도로 건너편에 청라국제도시가 있어 홈플러스, 롯데마트, 가로형 상가가 조성된 커넬웨이 등의 편의 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는 2만2252m² 규모의 수변 공원이 생길 예정이다. 분양가는 3.3m²당 1000만 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거용 오피스텔도 신혼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만큼 편리한 시설을 갖춘 데다 분양가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효성은 주거용 오피스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를 다음 달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선보인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9층으로, 전용 20∼84m²인 1420실로 구성된다. 2018년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생긴다. 전용 84m²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3.3m²당 700만 원 정도로 정해질 예정이다. 부동산시행사 ㈜신영은 이달 경기 광교신도시 업무3블록에서 ‘광교 지웰홈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8층, 3개 동에 전용면적 59∼84m² 총 196실로 구성된다. 전용 84m²는 방 3개에 욕실 2개로 설계된다. 각 오피스텔에 0.8m² 규모의 개별 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m²당 1560만 원이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 중인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오피스텔은 전용 84m²로만 구성된다. 각 실에는 침실 3개와 욕실 2개, 주방 다용도실과 안방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분양가는 3.3m²당 607만∼741만 원이다. 주변에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홈플러스 등 쇼핑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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