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호

홍석호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구독 31

추천

2015년 신문 기자가 돼 사회, 경제, 산업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6월부터 재계를 출입하며 기업의 고민, 전략 등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will@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금융47%
경제일반35%
미국/북미8%
인공지능2%
국제일반2%
정치일반2%
기타4%
  • 서울 지하철 1~8호선 16일 오전부터 파업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6일 파업에 들어간다. 15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 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7시간에 걸친 마지막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오후 9시 55분경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조합원에게 파업 투쟁 지침을 전달했다. 파업은 16일 오전 6시 반 기관사 파업으로 시작되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출근 시간대에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평소 차량 운행률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낮 시간대에는 평소 운행률의 70%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올 6월부터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와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제’ 근무형태 확정 등을 요구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노조가 협상 결렬을 선언했으나 계속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노조 측은 “(마지막 협상에서) 노사가 15일 오후 9시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공사 측 위원들이 55분 넘게 나타나지 않아 위원장이 협상 결렬을 선언했고 파업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10-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낮시간 서울지하철 34% 멈춘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16일 오전 6시 반부터 1차 총파업에 들어갔다. 노사는 15일 약 7시간 동안 협상을 이어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출근시간대의 운행률을 평소처럼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출퇴근 시민들의 피해는 불가피하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마지막 노사협상은 오후 4시 8분경 노사 양측의 합의로 정회에 들어갔다. 이후 실무협의를 거쳐 오후 9시 20분경 노사 간사들만 따로 협상을 재개했다. 하지만 오후 9시 55분경 노조 측은 협상 결렬을 선언한 뒤 협상장을 빠져나왔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노조 측과 소통 문제로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사측은 아직 결렬을 선언하지 않았다. 상황을 정리해 다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서울교통공사 노조 관계자는 “정회한 뒤 오후 9시부터 (본회의장에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공사 측 위원들이 나타나지 않았다. 무한정 기다릴 수 없어 오후 9시 55분경 윤병범 위원장이 협상 결렬을 선언했고, 조합원들에게 투쟁 지침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올 6월부터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와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제’ 근무형태 확정 등을 요구했다. 특히 임금피크제로 마련된 재원이 갈수록 줄면서 임금피크제 대상이 아닌 일반 직원의 임금 인상분까지 삭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임금피크제를 폐지해 정년을 앞둔 직원과 일반 직원의 임금 인상률을 보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임금피크제 부족 재원은 지난해 32억 원, 올해 43억 원에서 2020년 68억 원, 2021년 114억 원으로 늘어난다. 반면 서울교통공사는 정부 지침과 노사 합의에 따라 도입한 임금피크제를 당장 폐지하기는 어렵다고 반박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노조의 요구안은 경영진이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노조는 또 7호선 연장, 하남선 개통 등에 따라 안전인력 수요가 커졌다며 신규 안전인력을 271명 이상 확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 측은 재원 마련이 어렵다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파업은 16일 오전 6시 반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계속된다. 지하철 1∼8호선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분류돼 파업에 동참할 수 없는 필수유지인력이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필수유지인력 5461명과 협력업체 직원 등 대체인력 8122명을 투입해 평시 인력(1만6158명)의 약 84%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출근시간대(오전 7∼9시)에는 운행률 10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낮 시간을 포함한 다른 시간대는 운행량이 대폭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1∼4호선 운행률은 평소와 비교할 때 65.7%까지, 5∼8호선은 78.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추가 운행, 개인택시 부제 해제 등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10-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서울 지하철 1~8호선, 16일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 돌입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6일 파업에 들어간다. 15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 노사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7시간에 걸친 마지막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오후 9시 55분경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조합원에게 파업 투쟁 지침을 전달했다. 파업은 16일 오전 6시 반 기관사 파업으로 시작되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평소 차량 운행률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낮 시간 대에는 평소 운행률의 70%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올 6월부터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와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제’ 근무형태 확정 등을 요구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노조가 협상 결렬을 선언했으나 계속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노조 측은 “(마지막 협상에서) 노사가 15일 오후 9시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공사 측 위원들이 55분 넘게 나타나지 않아 위원장이 협상 결렬을 선언했고 파업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10-15
    • 좋아요
    • 코멘트
  • 서울시 1∼5월 라디오 광고비 전액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지출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지출한 라디오 광고비 상당액이 교통방송(tbs)의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 1∼5월 라디오 광고비 전액인 8268만5000원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집행했다. 올해 서울시의 팟캐스트 광고비 목록에도 방송인 김어준이 진행하는 방송인 팟빵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가 이름을 올렸다. 다스뵈이다에만 광고비 121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해명자료를 통해 올 1∼6월 라디오 광고비로 2억3234만5000원을 SBS, tbs, CBS, 불교방송, 원음방송, 평화방송 등의 매체를 통해 집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체별 광고 집행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광고를 집행했으며 올해 6월 SBS 등에 1억4966만 원을 지출했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10-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서울시 “시내버스 중대사고-비리땐 즉시 퇴출”

    서울시가 시내버스 회사에 지원하는 보조금에 ‘표준원가제’를 도입한다. 중대사고, 비리 등을 저지른 업체는 보조금 감경 등의 징계가 아니라 바로 퇴출시킨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회사의 경쟁력과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버스 준공영제 개선 기본방향’을 13일 공개했다. 2004년 7월부터 도입된 버스 준공영제는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운수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냈으나 방만 경영, 보조금 낭비 등의 지적을 받아왔다. 버스 준공영제는 회사 수익금을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부족하면 지자체가 재정을 지원해 운영체계의 공익성을 강화하는 제도다. 재정지원 합리화의 핵심은 운송원가의 약 80%를 차지하는 운전직 인건비와 연료비에 보조금을 지원할 때 표준원가제를 적용하는 것이다. 현재까지는 시내버스 업체가 지급했다고 밝힌 인건비, 연료비 등을 서울시가 모두 실비를 적용해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표준원가를 정해 그만큼만 지급한다. 실비를 정산할 때 업체가 제시한 영수증을 대부분 수용해 ‘깜깜이 지원’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대신 경영성과가 좋은 업체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는 대폭 늘려 경쟁을 유도한다. 중대 비리, 사고 버스 업체는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한다. 현재까지는 보조금을 줄이는 정도의 징계만 내렸다. 또 업체들이 정하던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을 서울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이 공동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가 직접 실시해온 감사 범위를 기존 회계뿐만 아니라 인사, 노무 등 업무 전반으로 확대한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10-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강감찬 고향서 귀주대첩 1000주년 기념축제

    고려시대 명장 강감찬 장군이 나고 자란 곳에서 그를 기념하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 관악구는 1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9일까지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귀주대첩 승전 1000주년 기념 ‘제3회 관악 강감찬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제 기간 낙성대공원 일대는 고려시대로 변한다. 친위부대 ‘용호군’과 국립 교육기관 ‘국자감’, 상업지역 ‘시전’, 국제 무역항 ‘벽란도’ 등을 재현한다. 용호군에선 활쏘기와 말 타기, 국자감에서는 오행시 짓기 대회 등에 참가할 수 있다. 시전에서는 고려청자 제작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 무대는 강감찬 장군 동산과 관악산을 배경으로 만들었다. 천연목재 전통부스를 설치하고 봉화기, 오방(오색)기 등 고려 전통 깃발을 걸어 당시 분위기를 낸다. 18일 공식 개막식은 오후 6시 반 낙성대공원 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이 열린 뒤 국악인 박애리와 가수 팝핀현준 등이 강감찬 일대기를 국악과 현대무용으로 연출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소찬휘, 모모랜드 등의 축하공연 등도 마련됐다. 강감찬 장군 영정을 모신 안국사에서 전통제례 방식의 추모 제향이 열린다. 19일에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참여하는 ‘관악 강감찬 가요제’가 열린다. 강감찬 가요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심을 통과한 17팀이 무대에 선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대한가수협회 인증서 등이 수여된다. 또 축제를 대표하는 ‘귀주대첩 전승행렬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고려 군사, 거란족, 송나라 무역상 등으로 분장한 주민 1500여 명이 관악구청에서 낙성대까지 남부순환로의 ‘강감찬대로’ 구간 1.8km를 행진한다. 퍼레이드는 출병식, 전투, 개선 환영식 등 귀주대첩의 승전 과정을 그대로 재현한다. 안국사 앞 국자감에서는 고려 전통 국가행사인 팔관회가 재현된다. 판소리 명창 김민정과 역사 교수 김준역의 판소리 역사토크쇼도 열린다. 축제 기간 관악로, 강감찬대로, 낙성대로 등 일부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관악구는 봉천동 218-14번지에서 태어나 성장한 강감찬 장군을 도시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일이었던 축제 기간도 3일로 늘렸다. 올 6월 남부순환로 시흥 교차로에서 사당 교차로까지 7.6km 구간을 ‘강감찬대로’로 이름을 붙이고 명예도로로 지정했다. 귀주대첩 승전지인 평안북도 구성시와 교류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강감찬 도시 관악’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10-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새로운 광화문광장’ 연말까지 시민의견 수렴

    서울시가 연말까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서울시는 전문가 공개토론회 등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4차례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12월 2차례 시민 대토론회를 연다. 전문가 토론회는 시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민 대토론회보다 먼저 열린다. 18일 오후 3시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토론회가 이어진다. 1차에서는 주제를 열어두고 열리며 4차까지 쟁점을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대토론회는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하며 희망자 300명을 모집해 12월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연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 인근 삼청 사직 청운효자 평창 부암동 등 5개 동주민센터를 찾아 주민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민주주의서울, 광화문광장 홈페이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소통에도 나선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광화문 앞 세종대로를 줄여 역사광장과 시민광장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10-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1회 전조선야구대회 배재고보 터에 서울시, 100회 체전 기념표석 설치

    서울시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를 기념해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가 열렸던 중구 정동 옛 배재고보 운동장 터에 전국체전 기념 역사문화유적 표석(사진)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배재고보 운동장이 있던 자리에는 현재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등이 들어서 있다. 1920년 7월 창립된 조선체육회는 먼저 설립돼 있던 친일단체 조선체육협회에 대항하는 차원에서 같은 해 11월 4∼6일 배재고보 운동장에서 전조선야구대회를 열었다. 야구망이 없어서 망가진 어망을 주워와 대신 사용해야 했다. 이번에 설치할 표석에는 ‘제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 ‘전국체육대회의 효시가 된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가 옛 배재고등보통학교 운동장에서 1920년 11월 개최됐다’ 등의 내용이 적힌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10-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을지로-세종대로 차로 줄여 보행로 넓힌다

    을지로와 세종대로의 차도가 2차로 이상 줄고 대신 보행로는 대폭 늘어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을지로, 세종대로, 충무로, 창경궁로 등 도심 도로 재편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9일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을지로 시청삼거리∼동대문역문화거리 2.5km 구간을 6차로에서 4차로로 줄이고 세종대로 교차로에서 서울역 교차로 1.5km 구간은 10∼12차로에서 6∼8차로로 줄어든다. 차로가 있던 공간에는 보행로와 자전거전용도로가 자리 잡고 공유차량 주차장도 조성한다. 대한문 앞 보도는 5m 이상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숭례문과 바로 연결되는 횡단보도가 신설되면 광화문에서 숭례문, 남산, 서울로7017을 끊김 없이 한번에 걸어서 갈 수 있게 된다. 2개 구간 공사는 내년에 마칠 예정이다. 공간 재편이 마무리되면 보행 공간은 15만6810m² 늘어난다. 시청광장(1만3207m²)의 12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일방통행인 충무로 1.0km 구간과 창경궁로 0.9km 구간도 1개 차로를 축소해 보도 폭을 넓히고 자전거도로 등을 만든다. 35개 지점에는 과속방지턱 기능을 겸하는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도로 재편사업이 진행 중인 퇴계로 2.6km 구간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6∼8차로를 4∼6차로로 줄이고 있다. 차로 수와 폭이 줄면서 보행 공간이 최대 6m까지 늘어난다. 자전거전용도로와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4곳이 생기고, 공유차량 대여지점 3곳과 주차공간도 생긴다. 서울시는 도로 공간 재편 사업을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내년 기본 구상 용역에 착수한다. 2025년까지 도심 녹색교통지역 내 21개 주요 도로의 공간 재편 사업을 마친다.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대신에 불필요한 통행 수요를 줄여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여유 공간에는 따릉이 대여소, 자전거도로, 공원 등을 조성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10-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택시업계 “타다 증차 안돼” 집단행동 예고

    승합차 호출 서비스인 ‘타다’가 내년까지 차량 운행 대수를 1만 대로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택시업계가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국토교통부도 타다가 운영 근거로 삼고 있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렌터카로 서비스를 계속하면서 영업을 확장하겠다는 뜻을 밝힌 타다에 경고의 메시지를 준 것이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8일 타다 운영사인 VCNC의 서울 성동구 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다가 1만 대를 운영하고 싶다면 그만큼 택시면허를 사면 된다”며 “타다는 정해진 틀 내에서 사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겠다는 상생안을 저버리고 불법적으로 영업하겠다고 선포했다”고 밝혔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1만5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국토부와 택시업계는 타다의 영업 확대 계획에 힘겹게 논의를 진행 중인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의 제도화를 거부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토부는 7월 타다 등의 플랫폼 운송사업자는 택시면허를 사들여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내용의 택시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1400대 규모의 타다 운행도 택시업계에서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1만 대로 늘린다는 것은 대화 테이블을 걷어차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행 시행령은 렌터카를 빌려 주면서 운전자를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11∼15인승 승합차에 한해 예외 규정을 두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타다 등 모빌리티 업체들을 신규 플랫폼 택시 제도로 편입시키려면 기존 렌터카 기반의 영업 방식을 금지할 필요가 있다”며 “예외 규정을 명확히 하는 방식으로 시행령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달 중 플랫폼 택시 제도화 관련 법안을 발의하면서 시행령 개정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타다 측은 이처럼 택시업계와 국토부가 반발하자 8일 “앞으로 바뀌게 될 법과 제도를 준수하겠다”며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박재욱 VCNC 대표는 “(1만 대 발표는) 타다를 통해 더 나은 일자리와 더 나은 사회적 기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이라며 “국민 편익과 미래 기술을 확장하기 위해 정부, 국회, 사회 전반의 관계자들과 더 열심히 대화하겠다”고 밝혔다.유원모 onemore@donga.com·홍석호·김재형 기자}

    • 2019-10-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낡은 건물 허물고 마을회관 짓자… 주민들 사랑방엔 ‘웃음꽃’

    서울 구로구 개봉3동 271-8 2층 벽돌집(면적 153.52㎡). 이 집은 오랜 기간 사람이 살지 않고 방치돼 있었다. 인근엔 가로등과 폐쇄회로(CC)TV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불량 청소년들이 비행을 저지르는 장소로 활용됐다. 주민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이 주택이 꼭 필요한 시설로 바뀌었다. 2012년 8월 서울시가 주최한 제3회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학생공모전에서 정지혜 씨 등 성균관대 재학생 4명은 이 주택을 마을회관으로 바꾸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정 씨 등의 제안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2013년 6월 해당 건물을 매입하고 일대를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구로 지정했다. 이 주택은 리모델링을 거쳐 2015년 10월 ‘이심전심 마을회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심전심은 ‘이웃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안심하는 마을’의 줄임말이다. 토박이가 많이 사는 곳이지만 개봉3동에는 주민들이 모여 소통할 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았다. 1층은 예체능 활동이 이뤄지는 다목적실, 2층은 회의와 함께 식사를 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사업 시작은 학생공모전이었지만, 추진 원동력은 마을에 대한 애정이었다. 이심전심 주민공동체운영회 대표를 맡고 있는 김정식 씨(78·여)는 “일부 경로당은 폐쇄적으로 운영돼 마을주민들이 모이는 장소로 적절치 않았다”며 “연령 구분 없이 주민들이 모일 장소가 하나쯤 있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개봉3동에서 40년 넘게 살아온 토박이다. 김 씨 등은 바자회를 열고 음식을 나누며 마을회관을 홍보했고 현재 60∼70명이 이곳을 찾는다. 노래교실과 어르신을 위한 운동시간이 있고, 매주 화요일 점심엔 함께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는 ‘마을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달 열리는 회의에서 마을회관 운영 방식을 정한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전은 서울시가 매년 1, 2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해 청년이 실제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재생 지역과 청년을 연결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2012년 3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학생공모전’ 준비에 나선 문승규 씨(33) 등 건축, 도시 전공 대학생 4명은 동작구 상도동의 성대골 마을을 찾았다. 이곳은 1970, 80년대 지어진 저층 주택이 많고 2만5000여 명이 거주하지만 초등학교도 없는 열악한 동네였다. 다만 주민들이 어린이도서관, 마을학교 등을 만들 정도로 자치활동은 활발했다. 이들은 학교에 친환경 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들숨날숨 성대골 마을 이야기’라는 아이디어로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상도동을 주거환경 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기초조사를 문 씨 등에게 맡겼다. 문 씨는 아예 성대골로 이사했다. 문 씨는 “마을을 바꾸기 위해서 조사하다 보니 애착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랭크’라는 이름의 지역 밀착형 소셜벤처도 설립했다. 블랭크는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으로 2013년 4월 성대골에 33㎡ 크기의 단층 점포를 임차해 조리시설과 식탁 등을 넣어 공유 주방 ‘나눔부엌’을 운영했다. 2015년에는 사진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등을 위한 작업 공간인 ‘청춘캠프’를 2017년에는 공유 주택 ‘청춘스테이’를 선보였다. 지난해 10월에는 ‘찾고 싶은 동네술집’을 모토로 커뮤니티 공간 ‘공집합’을 만들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성대골 주민 22명도 여기에 투자했다. 문 씨가 찾기 전 성대골에는 여러 주민자치활동이 이어져 오고 있었다. 그중 하나가 에너지자립마을을 목표로 하는 김소영 대표(49)의 ‘에너지 슈퍼마켙’이 있다. ‘켙’의 받침 ‘ㅌ’은 에너지(Energy)의 알파벳 첫 글자 ‘E’를 뜻한다. 23㎡ 남짓한 가게에선 친환경 단열재,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태양열 충전기 등을 판다. 2013년 11월 협동조합을 꾸려 2014년 1월 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태양광 설비를 무작정 늘리거나 에너지운동을 강제하는 것보다 제대로 관리·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마을에서 함께 노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10-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서울 자치구마다 ‘1인가구 지원센터’

    서울 자치구마다 1인 가구에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1인 가구 지원센터’가 생긴다. 공유주방, 코인세탁방 등 1인 가구 맞춤형 시설도 확대한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품앗이 개념의 ‘시간은행’ 서비스도 생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1인 가구 지원 기본계획’을 세웠다고 6일 밝혔다. 시가 1인 가구를 정책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계획을 세운 것은 처음이다. 시에 따르면 서울의 1인 가구는 지난해 말 기준 122만9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2%에 이른다. 2010년 이후 서울 인구는 줄고 있지만 1인 가구 비율은 10%포인트 늘었다. 1인 가구의 고립을 막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방점을 뒀다. 25개 자치구에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상담사를 배치해 생애주기에 맞춘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1인 가구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도 내년까지 만든다.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드는 공유주방을 2023년까지 75곳 만들어 지역 내 조리학원, 요리교실, 문화센터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인세탁방 등 1인 가구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도 2023년까지 100곳 확충하고 동아리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간은행’ 사업도 추진한다.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돌봄을 주고받는 형식이다. 병원 동행, 간호 등 2시간을 들여 타인을 도와준 경우 시간이 적립되고, 나중에 필요할 때 적립한 2시간 동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거 안정 지원에도 나선다. 근로 저소득 1인 가구(월 170만7000원, 연소득 2000만 원 이하)에게 연 1% 내외의 저금리로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한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10-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민원도 SNS로… 우간다에 스마트시티 바람”

    “아프리카에도 스마트시티 바람이 붑니다. 도시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가성비 높은 디지털 환경을 도입해서 시민이 편리한 도시를 만드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의 시장인 엥 앤드루 M 키타카 씨(사진)는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만난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캄팔라는 우간다 정치, 경제의 중심지로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도시다. 키타카 시장은 이날 열린 ‘2019 서울 스마트시티 서밋&콘퍼런스’에서 캄팔라의 스마트시티 전략을 소개했다. 키타카 시장은 전자세금 납부와 쓰레기 처리에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해 톡톡한 성과를 냈다. 시민들은 캄팔라시가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세금을 납부하고 쓰레기를 처리할 때도 모바일로 버릴 장소를 입력하면 수거해 간다. 키타카 시장은 “스마트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도시 범죄율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공공기관들이 교통정보를 공유하는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그는 “경찰청과 함께 교통 상황을 살펴보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 CCTV로 교통 상황을 보고 운전자에게 정보를 주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공공기관이 빨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수준을 갖추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키타카 시장은 “모든 공공기관이 하나로 연결된 전산망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업무를 처리한다”며 “학교들도 네트워크에 포함시켜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키타카 시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시민 불만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키타카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민원관리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도시에 대한 불만을 SNS에 올리는데 불만 제기로 그칠 때가 많다. SNS에서 제기되는 민원을 행정기관이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인터넷 속도와 함께 시민들의 교통법규 준수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유학생 출신인 키타카 시장은 공공분야 경영, 도시 교통계획, 인프라 등에서 27년 동안 일한 도시 전문가다. 키타카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은 2025년 완료될 예정이다. 캄팔라는 몰라볼 정도로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10-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첫 전국체전 땐 마땅한 경기장도 없어 어망 주워다 야구장 펜스 만들어 경기”

    “제1회 전국체전인 전조선야구대회는 축구경기장밖에 없던 배재학당에서 망가진 어망을 주워 펜스를 만들고 설치한 뒤 진행했습니다. 이미 야구장이 있었지만 일제가 만든 시설을 피해 찾다 보니 그렇게 했어요.” 30년 넘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를 주관한 배순학 대한체육회 고문(78)은 27일 본보 기자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지낸 배 고문은 1960년 대한체육회에 합류해 전국체전 등을 주관한 체육사의 산증인이다. 그는 “1919년 3·1운동과 독립선언의 영향을 받아 우리 민족만의 체계적인 조직이 필요하다고 체감했고, (국민을 건강하게 한다는) ‘건민(健民)’의 중요성도 커졌다”며 “1920년 대한체육회의 전신인 조선체육회가 발족해 전조선야구대회를 치르며 좌절감과 울분을 체육으로 풀었다”고 말했다. 배 고문은 “동아일보가 1920년 4월 10일부터 3회에 걸쳐 보도한 ‘체육기관의 필요를 논함’이라는 기사가 전국체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며 “조선체육회 발기인에도 동아일보 기자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배 고문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도 공개했다. 그는 “우체부와 인력거꾼은 달리기를 직업으로 하고 있다는 ‘프로’ 의식을 가져 초창기에는 (아마추어 경기인) 전국체전에 참가하지 않았다”며 “반세기 전만 해도 참가단의 깃봉을 직접 나무로 깎아 만들었고 실내경기인 핸드볼을 흙바닥에서 진행했다. 그럼에도 국민적 관심은 뜨거웠다”고 말했다. 전국체전의 규모가 커지면서 1966년 태릉선수촌, 1970년 태릉국제수영장 등 체육 관련 시설이 생겼다. 배 고문은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던 선수들이 체육 관련 시설이 만들어지자 더 약진했다”며 “1회 개최지였던 서울에서 100회 대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존과 공영을 위해 하나로 뭉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10-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전쟁통에도 열렸다… 한국史와 함께 한 ‘전국체전 100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4∼10일 서울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체전이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1986년 이후 33년 만이다. 17개 시도와 18개 지역 해외동포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육상, 승마, 양궁 등 47개 종목에서 겨룬다. 15∼19일에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이 개최된다. 4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에선 ‘몸의 신화, 백년의 탄생’을 주제로 평창 겨울올림픽 연출진이 준비한 대형 공연이 펼쳐진다. 100년 역사의 주인공인 시민들을 ‘뭇별(많은 별)’로 형상화한 원형 무대가 놓이고 상부에는 새로운 100년 도약을 상징하는 구조물이 설치된다. 공연에는 예술인, 시민, 발달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2229명이 참여한다. 애국가는 핸드볼 임오경, 레슬링 심권호, 체조 여홍철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 30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스포츠합창단’이 부른다.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수의 업적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지난달 22일 인천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한 성화 점화식도 진행된다. 역대 최다인 1100명의 주자, 최장기간(13일), 최장거리(2019km) 등 여러 기록을 경신한 성화는 4일 잠실주경기장에 입성한다. 성화 점화는 체육계 원로, 새터민, 장애인 등 10명이 함께 나선다. 최종 주자는 당일 밝힐 계획이다. 서울시는 성화의 불꽃과 염원이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100회 성화를 영구 보존하기로 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14명도 특별 초청됐다. 6명은 멕시코, 쿠바 등에서 활동했던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처음 한국 땅을 밟는다. 국내 독립유공자 51명과 국가유공자 328명도 초청했다. 전국체전은 1920년 11월 배재고보 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가 모태다. 학생과 일반인 각각 5개 팀이 참여했다. 대인 10전, 소인 5전의 입장료를 받은 최초의 유료 경기로 진행됐는데 입장료 수입이 200원에 달했다. 100전이 1원이었다. 1929년 첫 종합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축구 정구 육상 빙상 등 단일 종목의 전국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광복 이후 1945년 10월 27일 서울운동장(옛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제26회 대회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여운형 조선건국동맹위원장, 이상백 조선체육동지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 기수를 맡았던 손기정 선수는 눈물을 보였다. 전쟁 중에도 전국체전은 열렸다. 1951년 10월 17∼21일 전남 광주시(현 광주광역시)에서 제32회 전국체전이 진행됐다. 행사 요원이 부족해 현역 군인들이 기수를 맡기도 했다. 성화 봉송은 1955년 서울에서 열린 제36회 대회에 처음 등장했다. 올림픽 성화 봉송이 그리스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에서 시작한 것을 고려해 민족의 시조 단군이 제사를 지냈던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했다. 1969년 제50회 전국체전 개막식에는 처음으로 이북5도 관계자들이 공식 입장했고 제63회 대회부터는 이북5도 출신끼리 벌이는 축구 경기가 진행됐다. 이 축구 경기는 2005년 제86회 대회까지 이어졌다. 광복 5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제76회 전국체전은 처음으로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인 경북 포항시에서 열렸고 강원 춘천 원주 강릉 속초시 4곳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체전에서는 마스코트가 등장했다. 설악산 일대에 서식했다는 반달곰을 형상화한 ‘달곰이’가 처음 등장했고, 이후 제주도는 해녀가 성화를 든 모습인 ‘숨비’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마스코트를 선보였다. 제100회 전국체전에선 서울의 상징 ‘해치’에 친구의 순우리말인 ‘아띠’를 합성한 ‘해띠’가 마스코트로 사용된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10-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스마트 시티’ 서울, 세계에 알린다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은 인구 41만 명의 도시로 13세기 해상무역의 중심지였던 흔적을 고스란히 갖고 있다. 중세 성벽과 교회들이 남아있는 구시가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매년 460만 명이 찾는다. 중세 무역중심지가 최근 유럽의 디지털 수도로 주목받고 있다. 400개가 넘는 정보기술(IT) 스타트업이 탈린에 둥지를 틀었다. 외국인도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다. 전 세계 어디서나 국적에 관계없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 신원증명서를 발급받아 법인을 세울 수 있는 ‘전자거주권(e-residency)’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탈린은 최근 2년 동안 자율주행 버스와 배송로봇 등을 도입했다. 이렇게 갖춰진 IT 인프라는 다시 새로운 스타트업을 불러들이며 창업 생태계로 형성된다. 탈린이 스마트시티로 성장할 수 있던 배경과 전략을 미하일 콜바르트 탈린 시장의 입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서울시는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다음 달 1,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탈린, 스위스 취리히,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관계자와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하는 ‘2019 서울 스마트시티 서밋&콘퍼런스’를 연다. 서밋 첫날 도시 관계자와 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사례를 공유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운영된다. 콜바르트 탈린 시장과 코리네 마우흐 취리히시장은 스마트시티 사례를 소개한다. 취리히는 단순히 신기술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기술을 통한 시민 참여와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2011∼2017년 탈린 부시장을 맡았던 콜바르트 시장은 고려인 3세로 에스토니아 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려인 커뮤니티 활동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0월 탈린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서울시는 콜바르트 시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테드 로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정보통신최고책임자(CIO)는 스마트시티 전환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마크 챈들러 샌프란시스코 국제통상책임자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디지털 논의구조, 빅데이터 등 프로그램 전략을 밝힌다. 행사 둘째 날에는 ‘디지털 혁신으로 도시를 재설계하다’를 주제로 스마트 서울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게임을 통해 공공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블록바이블록’의 카일 파렐 의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애플리케이션 ‘비트윈’과 ‘타다’를 개발한 박재욱 VCNC 대표도 ‘모빌리티 혁신과 타다’를 주제로 IT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모빌리티 생태계에 대해 발표한다. 유성은 영화평론가와 백승태 블루시그널 대표 등이 준비한 ‘영화 속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국내 기업과 해외 도시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일 오후 2∼6시 엥 앤드루 M 키타카 우간다 캄팔라 시장은 국내 기업 3곳을 만난다. 스마트시티 기술적용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투어도 2일 오전에 진행된다.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와 디지털시민시장실 등이 코스에 포함돼 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 기술이 도시와 시민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함께 공유하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09-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모든 공공기관에 여성임원 의무화

    정부가 공사, 공단 등 모든 공공기관에 최소 1명 이상의 여성 임원을 임용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기관 평가에 반영한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지방자치단체는 이후 채용에서 의무고용률의 2배를 채용하도록 했다.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범정부 균형인사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성별, 장애 유무, 출신 지역, 소득에 따른 어떠한 차별도 두지 말고 균형 있게 인사를 하자는 취지”라며 “각 부처가 충실히 이행하고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양성 평등을 위해 여성 관리자 임용 비율을 확대한다. 현재 중앙부처 6곳과 광역지자체 5곳, 공공기관 68곳에는 고위 공무원, 실·국장, 임원 등 여성 고위 관리자가 없다. 정부는 2022년까지 고위 공무원 10%, 기초자치단체 과장급(5급 이상) 20%, 공공기관 임원 20%를 여성 관리자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연구원, 병원 등 기타 공공기관의 여성 임원 임용 실적을 주무 부처 정부업무평가에 반영해 임용을 독려한다. 내년부터 3.4%인 장애인 의무고용률에 미달하는 지자체는 신규 채용에서 의무고용률의 2배(6.8%)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하도록 한다. 국가공무원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시험에서 경력, 학위, 자격증 등 요건을 완화한다. 현재 9급 공채 선발 예정 인원의 2% 이상을 뽑고 있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7급 공채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여성 고위직 임용 비율은 2015년 기준 평균 32.5%인 반면 한국 정부는 2022년에도 10%에 불과하다”며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09-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여의도 11배 농경지 침수… 수확 앞둔 농심도 쓰러져

    “수확철을 앞두고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23일 전남 나주시 동강면 장동리 강두석 이장(65)은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직격탄을 맞은 벼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강 이장은 “추석 전에 급습한 태풍 ‘링링’은 강한 바람을 동반해 벼가 많이 쓰러졌고 타파는 많은 비를 뿌렸다”고 말했다. 그는 링링에 쓰러진 벼가 타파의 폭우에 잠겼다고 하소연했다. 강 이장은 장동리 7만 m²의 논에서 벼를 재배하는데 절반 정도가 태풍 피해를 입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오후 4시 현재 태풍 타파로 중상자 2명을 포함해 3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풍이 대한해협을 통과하며 제주, 울산 등 남부지방엔 ‘물 폭탄’이 집중됐다. 이날 오후 3시 누적 강수량은 제주 어리목이 783.5mm로 가장 많았고 제주 성판악 572.5mm, 울산 매곡 345.5mm, 포항 구룡포 306.5mm 등이 뒤를 이었다. 시설물 피해는 민간시설 323건, 공공시설 1410건 등 1733건으로 집계됐다. 부산에선 고층 건물이 밀집한 해운대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 피해가 심했다. 대형 전시장인 ‘벡스코’는 제2전시장 테라스 천장 철판 마감재가 떨어져 나갔고 1·2전시장을 잇는 공중보행통로의 상부 마감재가 뜯어지는 등 7건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초고층 건물 ‘엘시티’는 공사장 출입문과 안전펜스가 쓰러져 파손됐다. 부산과 울산, 경남 등에서 1만571채를 비롯해 전국에서 2만7787채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제주시 건입동 일부 지역은 한때 물이 끊겼다. 경남 김해시 서상동의 한 숙박업소 인근 담장이 무너져 행인 2명이 다치는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남해군과 사천시, 합천군, 하동군 등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건물 침수, 간판 추락, 신호등 고장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망자 3명이 발생했지만 공식 피해 집계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21일 부산 부산진구에서 노후 가옥이 무너져 잔해에 깔려 숨진 70대 여성과 울산 울주군 온산항에서 해경 경비함을 타고 가다 쓰러져 숨진 60대 남성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구 인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추락한 시외버스 사고의 희생자도 집계에서 빠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사고 원인이 태풍이 아닌 안전 문제이기 때문에 집계에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의도 면적(290ha)의 11배가 넘는 농경지 3249ha가 물에 잠겼다. 경남 거제시와 고성군, 거창군, 하동군 등에선 쓰러진 벼가 많았다. 경남에선 작물이 쓰러진 면적이 160ha로 추산됐으나 현장 조사가 진행되면 500ha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과 주산지인 밀양에서는 낙과 등의 피해가 300ha에서 발생했다. 전남 여수시 양식어가 41곳도 시설 파손 등 큰 재산 피해를 입었다. 여수시 남면 화태도 우럭 양식장 16곳은 시설이 완전히 파손되거나 일부가 부서졌다. 박민호 화태도 어촌계장은 “22일 태풍 타파가 밀어닥칠 때 3m 이상 높이의 파도가 일었다. 적조도 이겨내고 가을철 출하를 앞두고 있는데 피해를 입어 막막하다”고 말했다. 어선 11척이 좌초하거나 표류했고 제주 화북항 등에서는 계류하던 레저용 보트 10대가 침수됐다. 태풍 타파는 23일 오전 9시경 독도 동북동쪽 약 270km 바다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하며 소멸됐다. 태풍 특보도 이날 오전 9시 전 지역에서 해제됐다. 다만 포항과∼울릉도 항로를 포함한 여객선 9개 항로와 7개 국립공원의 200개 탐방로는 사고에 대비해 통제됐다.나주=이형주 peneye09@donga.com / 부산=강성명 / 홍석호 기자}

    • 2019-09-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박원순, 새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 연기

    박원순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의 추진 시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설계 작업과 행정절차를 중단하고 시민 의견을 더 반영해 사업 시기와 방향을 정하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1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완성하겠다”며 “시민 소통과 공감의 결과에 전적으로 따르겠다. 이에 따라 사업 시기와 범위, 완료 시점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2021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1월 착공하겠다는 기존 일정을 미루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사실상 착공은 내년 4월 총선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설계안이 큰 틀에서 바뀌지 않는다면 완공 시점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이미 확정된 설계안도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설계안을 포함해 모든 것을 시민들과 논의하면서 새롭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구 단위 도시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도 보류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재검토 배경을 설명하는 질의응답에서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논의한 결과 현재의 단절·고립된 광화문광장은 불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다만 시민과의 소통, 교통 불편에 신경을 쓰고 관계 부처 간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며 문 대통령의 중재가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행안부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청와대에 수차례 중재를 요청한 결과 회동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현재 왕복 10차로인 광화문 앞 세종대로를 6차로로 줄여 역사광장과 시민광장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광장 면적을 현재의 3.7배로 넓히고 경복궁 전면에 월대(月臺)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월대는 궁궐의 중요한 건물 앞에 놓이는 넓은 기단 형식의 대를 말한다. 사업비는 서울시 669억 원, 문화재청 371억 원 등 총 1040억 원이다. 서울시가 올 1월 발표한 설계안에는 정부서울청사 일부 건물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우회도로를 만드는 방안이 담겨 행안부와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 행안부는 ‘합의된 바 없는 내용’이라며 반발했고 당시 김부겸 행안부 장관까지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서울시와 행안부가 정면충돌했다. 박 시장은 “정부와 단단한 공감대가 만들어졌다. 반대하는 시민단체와도 소통하겠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09-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나도 강남스타일∼” 강남페스티벌 26일 팡파르

    26일부터 열흘간 서울 강남에서 축제가 열린다. 강남구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제8회 강남페스티벌을 ‘센세이션, 2019 강남!’을 주제로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케이팝을 비롯해 강남구가 가진 여러 문화자산을 동원한 프로그램 35개가 코엑스·영동대로, 양재천, 선정릉, 신사동 가로수길, 강남역 강남스퀘어 등 강남구 전역에서 진행된다. 영동대로를 따라 설치된 16개 대형 옥외 미디어를 활용해 도시를 극장처럼 만든다. 개막제는 26일 오후 7시 반 코엑스 케이팝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70여 명의 출연진이 1시간 동안 ‘자연, 사람, 문화’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친다. 차 없는 거리로 변하는 29일 오후 영동대로에선 800명이 8개의 퍼포먼스를 펼치는 퍼레이드 ‘강남 파노라마’가 3시간 동안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다음 달 5일엔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여자친구 등 케이팝 가수 8팀이 무대에 오르는 콘서트가 진행된다. 약 2만 명의 관중이 콘서트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 성종과 정현왕후, 중종의 능이 있는 선정릉에선 조선왕릉 최초로 야외 뮤지컬이 펼쳐진다. 68명의 출연진은 ‘성종, 왕의 노래―악학궤범’을 다음 달 3, 4일 이틀간 공연한다. 이달 28, 29일 오후 5시부터 도산공원 앞에선 디자이너 이상봉, 김지만 등과 모델 270명이 준비한 패션쇼가 방송인 홍석천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모, 교육, 리허설, 공연까지 오페라 제작의 모든 과정에 강남구민들이 직접 참여한 오페라 공연 ‘나도 오페라 스타’는 27일 오후 7시 반부터 케이팝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축제기간 내내 코엑스 동문 로비에선 강남구 소재 연예기획사, 뷰티·헤어 전문가, 갤러리, 예술가 등 133명이 참여한 전시 ‘G컬처 페스타’가 7개 테마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 밖에도 수제맥주 축제 ‘비어 페스트 강남’과 도올 김용옥, 혜민스님 등의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페스티벌을 세계적인 관광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19-09-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