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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7일 우리금융지주 매각 예비입찰을 앞두고 KB금융지주가 합병 방식으로 우리금융 지분을 인수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금융권 일각에서 나오는 가운데 상당수 금융전문가들은 우리금융과 KB금융의 ‘짝짓기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경제부가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 겸 차기 금융학회장, 남주하 서강대 교수,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신인석 중앙대 교수,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전성인 홍익대 교수(이상 가나다순) 등 전문가 1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합병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메가뱅크는 시기상조 전문가들은 △우리금융과 KB금융의 비즈니스 모델이 큰 차이가 없고 △약 800조 원의 자산을 가진 초대형 은행이 출현하면 독과점 논란이 예상되며 △유럽 재정위기 및 부동산 경기 하강에 따른 금융회사 건전성 우려가 커져 굳이 지금 두 은행의 합병을 추진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1999년 한일과 상업은행이 합쳐 탄생한 우리은행, 2001년 주택과 국민은행이 합병한 KB국민은행 모두 당시에는 세계적 은행과 경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합병 이후 10여 년 동안 국내 금융현실에 안주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적지 않다. 신인석 교수는 “두 은행 모두 소매금융에만 주력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날 여지가 적다”며 “합병 후 그 많은 자산을 관리할 역량과 시스템을 갖췄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전문가들은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20-50클럽(1인당 소득 2만 달러, 인구 5000만 명)에 가입한 한국에서 세계 유수 은행과 겨룰 만한 ‘메가뱅크(초대형 은행)’가 나와야 한다는 주장에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용준 센터장은 “덩치만 키운다고 경쟁력이 저절로 향상되는 건 아니다”라며 “금융회사 부실이 세계 경제의 공통 문제로 떠오른 지금은 합병 시기로도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윤창현 원장은 “한국의 경제규모를 감안하면 대형은행의 탄생도 나쁘지 않다”며 “KB와 우리금융이 ‘연애(합병 논의)’를 한다고 꼭 ‘결혼(합병)’하는 것도 아닌데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했다.○ “쪼개 팔거나 다음 정권이 처리해야” 전문가들은 우리금융의 바람직한 민영화 방식으로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금융 계열사들을 쪼개 파는 분리매각(3명), 차기 정권 혹은 부동산 경기 회복 후 다시 논의(3명)하는 방식을 제기했다. 특히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조기 민영화, 금융산업 발전이라는 우리금융 민영화의 3대 원칙도 대폭 손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와 ‘조기 민영화’는 서로 맞부딪칠 소지가 크고 ‘금융산업 발전’은 다소 모호하다는 것이다. 이창선 연구위원은 “이미 민영화가 13년이나 늦어진 만큼 제대로 된 원칙을 세워 민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시너지 효과만 보면 산은금융지주와 우리금융의 결합이 KB금융과 우리금융의 결합보다 더 낫다”며 “지난해 산은금융의 인수 시도가 무산된 데에는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에 대한 반감도 일정부분 작용했던 만큼 다음 정권에서 이 구도가 재부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 인도네시아펀드 우리銀서도 판매 NH-CA자산운용은 ‘NH-CA 인도네시아 포커스 펀드’를 우리은행 영업점에서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24일 기준으로 2007년 12월 설정 이후 103%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코스피가 10% 넘게 하락하는 동안에도 12.1%의 수익률을 거두며 높은 성과를 보였다. NH-CA자산운용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이머징 시장의 대표국가”라면서 “이머징 시장에서는 3년 이상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H-CA 인도네시아 포커스 펀드’는 우리은행 외에도 미래에셋 하이투자증권과 농협 부산은행 등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사이보스 증권교실’ 3차례 개최 대신증권이 7월 24일부터 3차례에 걸쳐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기능을 알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이보스 증권교실’을 개최한다. 24일 ‘오아시스 실전활용법’에서는 오아시스 화면을 통한 리스크 관리 및 종목 발굴 분석 기능을 소개한다. 25일 ‘사이보스 하루 만에 끝내기’에서는 사이보스 기본사용법, 관심종목 및 주식주문 화면에 대해 설명한다. 26일 ‘사이보스 뛰어넘기’ 시간에는 차트 활용법과 8532 화면을 이용한 종목 검색법을 소개한다. 사이보스 증권교실은 대신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교육인원은 회당 선착순 50명으로 한다. 사이보스나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m)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문화공연 ‘만 원의 서프라이즈’ 이벤트 외환은행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외환카드 고객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1만 원에 볼 수 있도록 할인해주는 ‘만 원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체크카드 고객을 포함한 외환카드 전 고객이 대상이며 사전에 외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입장권을 예매하면 된다. 요즘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공연’(A석 정상가 7만 원)뿐만 아니라 ‘모차르트’(A석 정상가 7만 원), ‘형제는 용감했다’(S석 정상가 5만 원), ‘원더걸스 콘서트’(A석 정상가 6만6000원) 같은 10개의 공연 가운데 보고 싶은 공연을 선택하면 된다. 행사 기간 1개의 문화공연에 대해 2장 이내에서 입장권을 외환카드로 결제하면 장당 1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61·사진)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충정로1가 농협금융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다. 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낙하산 논란’을 의식한 듯 “외부로부터 부당한 경영 간섭이 있으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지주사와 계열사 임원 등 주요 보직에는 내부 인재를 발탁하는 인사 관행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열사의 자율 경영을 보장하고 경영 성과에 대한 공과를 분명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농협 노조가 임명을 반대하며 22일과 25일 이틀간 출근을 가로막자 26일 노조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 집행부와 대화에 나서며 실마리를 풀었다. 신 회장은 “사실상 (노조의) 인사 청문회를 통과한 셈”이라며 “노조와는 늘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금융회사 인수합병(M&A)에 대해서는 “일단 역량을 충분히 키운 다음 생각해 볼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또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 등 대내외 환경이 모두 좋지 않아 과제가 산더미”라며 “제심합력(齊心合力)으로 경쟁력을 높여 ‘협동조합 수익센터’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는 “튼튼하고, 단단하고, 돈 잘 벌고, 신명나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한중FTA 2차협상 7월 3∼5일통상교섭본부는 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2차 협상을 7월 3∼5일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은 최석영 FTA교섭대표를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등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중국은 위젠화(兪建華) 상무부 부장조리가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한중 FTA의 범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상품 서비스 투자 등 분야별 협상지침도 논의한다. ■ “유럽위기 악화땐 올 성장률 2.4%”한국경제연구원은 27일 내놓은 ‘유럽 위기 확산 시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유로존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 올해 하반기(7∼12월) 한국 경제의 성장률이 2.0%, 연간으로는 2.4%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스페인 은행부실 확대, 이탈리아 구제금융 신청 등으로 위기가 확산될 경우를 가정한 예측이다. 보고서는 위기의 장기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단기적인 경기부양책보다는 장기적 관점의 경제 체질 개선을 중점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국민연금, 상장사 안건 18% 반대표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은 올 들어 이달 13일까지 국내 증시에 상장된 449개사의 주주총회에 참여해 전체 안건 2281건 중 407건(17.8%)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러한 반대율은 2009년 6.59%, 2010년 8.08%, 2011년 7.03%보다 급증한 수치다. 찬성은 1870건(82.0%)이고 일부 안건에는 조건부 찬성(2건)이나 기권(1건), 중립(1건) 의견을 냈다. ■ 공공기관 부동산매각 합동설명회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부동산 매각을 위한 합동 투자설명회를 28일 연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으로 소개되는 물건은 31개 기관의 34개 부동산이며 금액으로는 2조5000억 원 규모다. 투자설명회는 지난달 1차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1차 행사 이후 대한적십자사(서울 중구·51억 원)와 한국전기안전공사(경기 가평군·56억 원)의 종전 부동산을 매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토부는 8월과 11월에 두 차례 더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KDB산업銀고졸신입 60명 공채KDB산업은행은 고졸 신입 행원으로 창립 이래 최대 인원인 60명을 뽑았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30명, 영남 15명, 충청·강원 8명, 호남·제주 7명으로 지역별로 고르게 선발했다. 올해는 특히 경남 남해, 충북 충주 같은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합격자가 나왔다. 산업은행은 하반기에도 고졸 신입 행원 60명을 뽑아 총 1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 전주 제1산단, 재생지구 지정국토해양부는 대전 대구 전주 부산 등 전국 4개 노후산단 재생사업 우선지구 가운데 처음으로 전주 제1산업단지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조성한 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산업단지 가운데 기반시설 개선, 업종 전환 등 정비가 필요한 곳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2009년 전주 제1산업단지를 비롯해 대전 1·2산업단지, 서대구·대구 제3산업단지, 부산사상공단 등 4곳이 우선사업지구로 선정됐다. ■ 항만배후단지 용지 30% 유보국토해양부는 항만배후단지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항만배후단지 관리지침’을 일부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지침에 따르면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 시 모든 단지를 공급하지 않고 글로벌 물류기업 몫으로 공급면적의 30%가량을 남겨두기로 했다. 또 신규 물동량 창출 및 고용효과가 큰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10개 부가가치 물류활동의 유형을 정의하고 업종별로 5단계 부가가치 창출 기준을 설정했다.}
KB국민은행의 스마트폰뱅킹 서비스인 ‘스타뱅킹’ 가입자가 26일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400만 명을 돌파했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이를 기념해 KB금융그룹의 모든 직원에게 피자를 돌리며 ‘피자 파티’를 열었다. 국민은행의 스마트폰뱅킹 가입자는 2010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인 지난해 5월 100만 명을 돌파한 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개월 만인 같은 해 11월 말 200만 명을 돌파했고 이날 400만 명을 넘어섰다. 7개월마다 두 배로 가입자가 늘고 있는 셈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스마트폰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스마트폰뱅킹 가입자는 지난달 말 현재 △신한은행 280여만 명 △우리은행 278만여 명 △하나은행 75만여 명이다. 국민은행도 지난달 2일부터 스마트폰 고객을 소개한 고객에게 2000원을 주고 가장 많이 소개한 고객 1명에게 500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민 행장은 이날 가입자 4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KB금융그룹 모든 자회사의 임직원이 먹을 수 있는 피자를 돌렸다. 국민은행 임직원은 2만2000여 명이고 기타 자회사 직원까지 포함하면 2만5000여 명이다. 피자 값만 총 1억500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금융의 전 임직원이 스마트폰뱅킹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피자를 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최근 ‘안전자산 품귀’ 현상이 심화되면서 오히려 이 국면을 기존 위험자산을 싸게 사들이는 ‘역발상 기회’로 활용할 만하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국내 주요 은행과 증권사의 프라이빗뱅커(PB)들은 “중장기 투자를 염두에 둔다면 안전자산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일부 주식이나 회사채 등 기존 위험자산의 ‘바겐 헌팅(저가매수)’ 기회가 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유럽 재정위기 이후 세계적으로 금과 선진국 국채 등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가 급증한 결과 안전자산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투자위험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그런데도 이들을 대신할 만한 마땅한 안전자산이 없어 금과 국채 등에 투자수요가 몰리고 덩달아 투자위험이 증폭되는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위험자산 저가매수 나설 기회” 동아일보 경제부가 은행과 증권사 PB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들이 꼽은 최대 안전자산은 은행예금과 물가연동국채였다. 반면에 금과 선진국 국채는 거품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오인아 씨티은행 청담중앙지점 부지점장은 “선진국 국채 가격은 역사상 최고의 거품을 형성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응답자의 70%는 ‘시계(視界) 제로’인 현 금융시장의 상황이 위험자산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고 답했다. 엄원용 산업은행 한티지점장은 “글로벌 저금리 기조가 정착된 상황에서 지금처럼 금융시장이 요동칠 때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평균 이상의 투자수익률을 내기 힘들다”며 “본인이 투자하고 싶은 금액의 30% 정도를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심재은 삼성증권 도곡 지점장도 “세계 각국의 장기채권 금리가 과도하게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기 때문에(가격은 고평가) 역으로 주식을 살 기회가 왔다”고 평가했다. PB들이 저가매수 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본 위험자산은 한국 주식이었다. 대표적인 업종으로는 그동안 단기 하락폭이 컸던 금융주와 모바일게임을 비롯한 정보기술(IT)주, 화학 관련주 등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손경중 IBK기업은행 목동PB센터 팀장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제외하면 현재 코스피의 실질 체감지수는 1,800대가 아니라 1,500대”라며 “한국 주요 기업의 이익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 이하인 종목은 매수할 만하다”고 말했다. 공성율 KB국민은행 목동PB센터 팀장은 “이머징마켓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전반적으로 낮다”며 “한국 증시에서는 단기적으로 금융주, 중장기적으로는 IT주 매입을 추천한다”고 했다.○ ‘자산 비중은 안전 7, 위험 3으로’ 이관석 신한PWM 서울파이낸스센터 팀장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투자비율은 5 대 5, 위기가 한창 진행 중인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7 대 3의 비율이 적정하다”고 말했다. 다만 PB들은 위험자산의 저가매수 기회가 왔다 하더라도 자산 규모 10억 원 이상의 부자 투자자라면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비율을 8 대 2나 9 대 1처럼 보수적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고 했다. 엄원용 산업은행 한티지점장은 “1억 원의 자산을 굴리는 투자자가 10% 손해를 보면 1000만 원이 사라지지만 100억 원의 투자자가 같은 비율의 손해를 보면 10억 원이 날아간다”며 “부자일수록 부의 증식보다 ‘수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하도급횡포 ㈜동일 과징금 10억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하도급 업체의 공사대금을 일방적으로 깎고 돈을 제때 주지 않은 부산지역 건설업체 ㈜동일에 10억5100만 원의 과징금 및 하도급대금 4억2000만 원의 지급명령을, 같은 지역 업체인 ㈜정성종합건설에 1억4400만 원의 하도급대금과 1500만 원의 지연이자 지급명령을 내렸다. ■100만 원 이상 금품수수 땐 해임국토해양부는 직원들의 비리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처벌 강화와 인사 쇄신, 정부공사 관리 체계 개편 등을 담은 ‘국토해양부 비리 제로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국토부 공무원은 직무와 관련해 100만 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한 경우 위법이나 부당한 처분 여부와 관계없이 해임 이상의 처분을 받는다. 한 번의 비리행위라도 적발되면 공직에서 퇴출시키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와 과거 비리사실 등을 자진 신고한 경우 징계 처분을 감경해 주는 ‘비리양심 자진 신고제(Plea Bargaining)’가 도입된다. ■하나銀-현대카드, 체크카드 출시현대카드와 하나은행은 업무협약(MOU)을 맺고 체크카드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현대카드는 하나은행 예금계좌를 기반으로 수시 입·출금까지 가능한 체크카드 상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롯데카드도 하나은행 예금 계좌를 통한 체크카드를 7월에 내놓기로 합의하고 현재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파프리카, 매출액 1위 채소 등극롯데마트는 파프리카 감자 고구마 양파 등 4대 채소의 5, 6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금액 기준으로 파프리카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파프리카는 이 기간 중 이들 4대 채소 매출액의 35.6%를 차지해 감자(28.0%) 양파(21.6%) 고구마(14.8%)를 앞질렀다. 롯데마트 측은 “최근 파프리카가 다이어트 채소로 주목받는 데다 퓨전음식 재료로도 많이 쓰이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고속선박 국기게양 위치 선실로국토해양부는 고속선박의 국기게양 방식을 바꿔 국기훼손 사례를 방지하는 내용의 선박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6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기를 선박의 뒷부분에 게양해 국기훼손 사례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최대속력 25노트 이상으로 국내항 간을 운항하는 선박은 국기를 조타실이나 상갑판 위쪽에 있는 선실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상담창구 설치 운영IBK기업은행은 창구에 설치된 태블릿PC를 통해 각종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상담창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상담창구에서는 각종 금융상품과 관련된 그래픽 정보를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제공받을 수 있다. 복잡하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비교해준 뒤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상품을 골라주기도 한다. 아이패드 사용자는 ‘IBK스마트터치앱’을 내려받으면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도 상담 및 시뮬레이션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WiseGreen 2스타 ELF 1호 판매KB자산운용은 29일까지 최대 33%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KB WiseGreen 2스타 주가연계펀드(ELF) 1호’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대표기업 중 녹색산업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LG화학 주가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으로 6개월부터는 매월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85%(6∼12개월), 80%(13∼24개월), 75%(25∼30개월), 70%(31∼36개월) 이상이면 연 11% 수준의 수익률이 확정된다. 단 운용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넘게 하락했거나 만기에 최초 기준가격 대비 70% 미만이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중도환매 수수료는 3%다.}
임모 씨(41)는 2009년 12월경 대전의 한 기계설비 공장에서 자신의 왼쪽 손목을 합판 절단기에 넣었다. 사고로 위장해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서였다. 4억 원 상당의 도박 빚에 쪼들리던 임 씨는 범행 직전 일주일여 동안 모두 11개 보험사에서 모두 14개 재해·상해 특약보험에 집중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 씨는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심사 끝에 6개 보험사로부터 2억7700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정부합동 보험범죄전담대책반(반장 허철호 부장검사)은 25일 임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공범 이모 씨(36) 등 나머지 보험사기범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덧붙였다. 대책반에 따르면 임 씨는 첫 회분 보험료 440만 원만 낸 뒤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후 나머지 6개 보험사에 6억3800만 원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보험사기 혐의가 적발됐다.또 대책반은 1995년 숨진 오빠의 생존확인서를 위조해 2008년까지 매해 100만 원씩 생존연금 1400만 원을 받아낸 혐의로 홍모 씨(74·여)를 적발해 불구속 기소했다. 또 병원 수익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환자들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고 7800만 원 상당의 보험금 편취를 방조한 혐의로 치과의사 김모 씨와 환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함께 불구속 기소된 중국동포 나모 씨(52·여)는 난소암 판정을 받은 동생에게 자신의 건강보험증으로 치료를 받게 해 보험금 2200만 원과 요양급여비 16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날 형사 처벌을 받는 중과실 교통사고를 냈을 때 변호사 선임비용까지 보장하는 운전자보험에 집중 가입한 뒤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변호사 선임비용을 가로챈 67명을 적발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들이 일으킨 사고는 총 160건. 가로챈 변호사 선임비가 25억 원, 자동차보험금까지 합하면 총 43억2000만 원에 이른다.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은 1∼3개월 내에 1인당 평균 5.3건의 운전자보험에 집중 가입한 뒤 보험 가입 후 3개월 이내에 고의로 교통사고를 냈다. 1인당 평균 사고 건수는 2.4건, 1인당 평균 보험금 수령액은 3800만 원이었다. 이들은 대부분의 운전자보험이 사고를 낼 때마다 변호사 선임비용을 정액으로 지급하고 중복 보상까지 가능한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수사 의뢰한 67명이 최근 10년간 일으킨 1인당 평균 교통사고 건수가 12건에 이르는 점에 비춰볼 때 상습적인 보험사기범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4명은 지인들을 동원해 가해자, 피해자 역할까지 분담하며 조직적으로 보험사기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장관석 기자 jks@donga.com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하이닉스 채권의 수익률은 93%였다. 그런데 아무도 사지 않았다. KCC 채권 수익률도 45%였다. 역시 누구도 쳐다보지 않았다.”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의 한 연회장. KB국민은행 프라이빗뱅킹(PB) 고객 50여 명은 임태섭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한국법인 공동대표의 말에 귀를 쫑긋 세웠다. 임 대표가 “당시 이 두 채권에 베팅해서 성공했다”고 하자 ‘부자’들의 눈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이 자리는 KB국민은행이 금융자산 5억 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들을 초청해 매달 한 번씩 여는 ‘성공투자를 이끈 현인(賢人)과의 만남’이다. 임 대표 같은 유명 자산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서울 부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자들의 고민은 금융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투자대상이었다. 임 대표는 “금융위기 때는 채권이 주식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주식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많아 분석, 대응하기가 아주 어렵다”며 “채권은 대차대조표에서 현금 보유량과 부채비율만 따지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임 대표는 “미국 경제지표가 좋아지고 있다”며 “정보기술(IT)과 자동차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이 달러를 많이 풀면 금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요즘 부자들의 또 다른 고민은 부동산 값 하락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은 “수익형 부동산은 은퇴 후 근로소득이 없어도 ‘머니 파이프라인’이 될 수 있다”며 “아파트보다는 오피스텔이나 대학가 원룸처럼 현금이 창출되는 부동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설계하라”고 말했다. 이어 “환금성이 낮은 부동산은 처분하고 도심의 소형주택을 매입하는 것은 좋지만 최근 전원주택 열풍에는 올라타지 말라”고 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IBK기업은행은 50대 이상과 은퇴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IBK9988장수통장’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통장은 △입출금식 △적립식 △거치식 일반형 △거치식 연금형의 4종으로 구성됐다. 입출금식은 은퇴 후 연금 같은 고정 수입이 있는 고객에게 유리하도록 4대 연금이나 기초노령연금 실적이 있으면 50만 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연 2.0%의 이자를 준다. 전자금융수수료와 모든 은행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도 무료다. 적립식은 월 1만 원에서 50만 원, 거치식 일반형은 1만 원 이상이면 연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1년 만기의 경우 우대이율 0.2%포인트를 포함해 최고 연 4.0%의 이자를 준다. 신용(체크)카드 연간 120만 원 이상 사용, IBK상조적금 가입 때 각각 연 0.1%포인트의 이자를 더 준다. 거치식 연금형은 퇴직금 같은 목돈을 은퇴 후 예치하고 매달 일정한 금액을 생활비로 쓰려는 고객이 대상이며 최소 가입 금액은 300만 원으로 3∼10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이 시작됐다.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다. 겨우내 단련했던 몸매를 바다와 수영장에서 한껏 드러내고픈 계절이다. 노출이 여성만의 특권인 시대도 지났다. 최근엔 근육질 몸매를 갖춘 이른바 ‘몸짱’이 되기 위해 겨우내 헬스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남성도 부지기수다. 문제는 다이어트다. 노출을 하고 싶어도 흘러내리는 살이 고민일 수밖에 없다. 한없이 늘어진 뱃살을 보고 있으면 바다와 수영장은커녕 민소매 셔츠와 반바지도 꺼려진다. 그렇다고 이렇게 더운 날씨에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을 수는 없다. 아직 6월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다. 신용카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적절히 이용하면 ‘슬림한 비용’으로 ‘슬림한 몸매’를 가꿀 수 있다.○ 신용카드로 다이어트도 슬림하게 동아일보는 신용카드 포털사이트인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에 필요한 분야별로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집중 분석했다. 다이어트에 가장 필수적인 것은 운동이다. 운동도 돈이 많이 들지만 국민카드가 선보이고 있는 ‘혜담 카드’의 12가지 라이프스타일 가운데 ‘뷰티·헬스’를 선택하면 전국의 모든 수영장, 테니스장, 골프장, 종합스포츠센터 같은 곳에서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가 내놓은 ‘신한LESSON카드 Platinum#’도 전국 250여 곳의 구민회관 문화센터, 수영장, 스포츠센터에서 이용금액의 5%(월 최대 5만 원)를 할인해 준다. 롯데카드의 ‘DC스마트 카드’도 피트니스센터에서 최고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카드는 병원에서 이용해도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수상스키나 윈드서핑, 번지점프 같은 다양한 레포츠를 통해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비씨카드가 내놓은 ‘레포츠카드’를 고려해볼 만하다. 여름 내내 다양한 레포츠 행사를 열어줘 원가 수준으로 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사고 발생 때는 최고 1000만 원까지 보장해주는 상해보험에도 무료로 가입해 준다.○ 전문가 도움에도 신용카드로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하다 보면 귀찮고 힘들다. 하루하루 빼놓지 않고 운동을 하기도 어렵다. 집 근처 스포츠센터에 등록했더라도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다. 이럴 땐 한방 다이어트나 병원클리닉을 통해 전문가의 관리를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역시 문제는 비용이다. ‘현대카드 H’는 전국의 모든 종합병원과 일반병원, 한방병원, 약국, 건강검진센터에서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3∼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병원과 약국은 월 최대 1만 원, 건강검진센터는 연 1회, 최고 10만 원까지 할인 한도가 적용된다. 삼성카드는 별도의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이어트나 피부미용, 한방, 치아교정 같은 국민건강보험법상 비급여 의료비를 제휴 병원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10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무이자할부를 원치 않는다면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도 있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삼성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하나SK카드가 선보인 ‘내맘대로 카드’ 가입자는 ‘전국 병원 및 약국 업종’으로 혜택 업종을 선택하면 된다. 병원 이용금액의 최대 7%를 할인해준다. 특히 이 카드는 쇼핑 업종이나 레저 업종을 혜택 업종으로 추가 선택하면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고객이라면 ‘일석삼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이어트도 쇼핑의 하나 최근에는 ‘덴마크 다이어트’나 ‘레몬 다이어트’ 같은 식단 위주의 다이어트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문에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이 같은 다이어트 방법의 식단을 그대로 적용한 도시락이나 식사재료를 패키지로 묶어 팔기도 한다. 쇼핑몰에서 다이어트 식재료를 구매할 때도 신용카드 혜택을 적절히 이용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롯데카드의 ‘DC클릭 카드’는 국내 모든 인터넷 쇼핑몰 결제금액에 대해 최고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5% 할인, 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 같은 롯데카드의 기본서비스 역시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신한카드가 선보인 ‘HI-POINT카드 nano’는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직접 지정하면 더 많은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와 현대백화점, CJ오쇼핑, CJmall 등은 자동으로 특별 가맹점에 포함되며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5%까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대기업에서 25년간 근무하다 퇴직한 김모 씨는 최근 음식점을 개업하기로 했다. 체계적으로 매출을 관리하는 한편 최근 사용량이 늘고 있는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POS(Point of Sale·판매시점관리기기)’를 설치해야 했다. 그러나 수백만 원이나 하는 가격이 부담스러웠다. 10만∼20만 원대로 싼 일반 카드결제기를 설치해도 되지만 본인이 직접 장부를 작성해 가며 매출관리를 해야 해 불편했다. 김 씨의 고민을 해결해준 것은 비씨카드가 KT와 함께 선보인 80만 원대 가격의 ‘SMART POS’다.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단말기인 SMART POS는 일반 POS 단말기의 상품 및 메뉴관리, 고객관리 기능은 물론 세무지원 서비스와 비씨카드의 가맹점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모바일결제 시스템도 완벽히 뒷받침한다. 모바일카드, 모바일지갑뿐만 아니라 쿠폰 결제까지 가능하다. SMART POS의 가장 큰 장점은 보안성이다. 일반 POS 단말기는 보안성이 약해 신용카드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됐다. 반면 SMART POS는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첨단 보안솔루션을 도입했고 KT의 클라우드 서버시스템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사라져도 백업 및 복구가 가능하다. 또 KT의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연간 약 23%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중소형 가맹점주들이 SMART POS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 카드결제 기준 건수를 완화했다. 또 가맹점들이 필요로 하는 마케팅 지원 서비스와 상권 및 매출분석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이재용 비씨카드 전략사업본부장은 “SMART POS를 통한 중소형 가맹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신용카드 결제대행사업자, POS솔루션업체 등과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2X카드’는 고객의 생애주기와 나이에 따른 맞춤형 혜택을 본인이 직접 고를 수 있는 신개념 카드다. 알파, 베타, 감마의 세 가지 형태가 있는 2X카드는 나이가 들면서 원하는 부가서비스가 달라지면 사용 중인 2X카드를 다른 타입의 2X카드로 교체하면 된다. 기존 사용 실적과 포인트도 그대로 유지된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알파카드는 커피전문점 최대 5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에서도 최대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카드를 가입한 뒤 6개월간 사용하면 혜택은 두 배로 늘어난다. 2X카드를 발급받으면 처음엔 커피전문점에서 25%만 할인되지만 6개월 뒤에는 최고 한도인 50%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30, 40대가 된 뒤에는 베타카드로 바꾸면 된다. 베타카드로는 아파트 관리비와 교육비를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다. 중장년층을 위한 감마카드도 의료와 골프 업종에서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영진 비리와 부실 경영으로 영업이 정지된 한주저축은행의 ‘가짜 통장’ 사건 피해자들이 예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예금보험공사는 한주저축은행 전산 원장에 등록되지 않은 부외예금(簿外預金) 피해자를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예보가 파악한 한주저축은행의 부외예금 규모는 165억 원, 피해자는 374명이다. 한주저축은행이 올해 2∼5월 고객 통장에 돈이 입금된 것처럼 표시하고 은행 전산프로그램에는 기록을 남기지 않는 가짜통장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사실이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 조사에서 드러난 바 있다. 예보는 피해자들에게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한 달간 2000만 원 이내에서 가지급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가지급금 외에 남은 예금은 현재 진행 중인 한주저축은행 매각이 마무리된 뒤 다른 정상적인 예금자와 같은 시기에 지급할 방침이다. 다만 일부 부외예금은 입금수표 사본처럼 예금을 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가 한주저축은행에 남아 있지 않아 예금자가 이를 제출할 경우 예금을 돌려주기로 했다. 이 같은 예금 규모는 올해 2월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78명이 가입한 30억 원에 이른다. 예금을 돌려받기 위한 구비서류는 예보 홈페이지(www.kd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수출입銀, 日 은행서 3000억원 차입수출입은행은 금리가 싼 일본 금융권의 자금을 활용하기 위해 미쓰비시도쿄UFJ은행 등 13개 일본 금융회사에서 총 2억5000만 달러(약 3000억 원)를 차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에서 2억 달러, 5개 지방은행을 포함한 12개 금융회사에서 50억 엔(약 700억 원)을 들여왔다. 차입 기간은 2∼3년이다. ■ 수산물 원산지 표시 문의 1899-2112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18일 수산물원산지표시제도 전화민원 응대시스템을 전국 대표번호 1899-2112번으로 이날부터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검역검사본부는 “과거에는 17개 기관, 26개 번호가 있어 사용하기 불편했고 4월 11일부터 음식점 수산물원산지표시제가 새로 시행되면서 문의·제보전화가 많아져 번호를 통일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 해외 인턴십 참가자 모집한국관광공사가 다음 달 2일까지 청년 해외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 만 18∼29세 국내 전문대 또는 종합대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미국 싱가포르 호주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등에서 6개월간 △호텔 프런트 데스크 및 레스토랑 접객 △여행사의 여행상품 상담 및 예약 △의료관광병원 코디네이터 등을 한다. 정부 인턴십 통합 홈페이지(www.ggi.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사회조사분석 자격취득 과정’ 개설통계청 통계교육원은 18일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회조사분석 자격취득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분석사 과정은 경영 및 조사기획, 자료분석, 마케팅분야에 근무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훈련이며 연간 200만 원까지 쓸 수 있는 내일배움카드를 사용해 적은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다. 통계교육원은 자격증 취득자가 정부, 민간 리서치기관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알선할 예정이다. ■ ‘그린 팩토링’ 간접대출로 확대정책금융공사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대출상품인 ‘LED 팩토링’을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과 태양광산업까지 포함해 ‘그린(Green) 팩토링’ 간접대출로 확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출 한도는 500억 원에서 700억 원으로 늘렸다. 팩토링 금융이란 기업이 재화나 용역을 제공한 대가로 보유한 매출채권을 금융회사에 양도해 먼저 돈을 빌린 뒤 금융회사가 채권을 대신 회수하는 간접 대출 서비스다. ■ 내달 25∼28일 전경련 제주 하계포럼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IMI)은 다음 달 25∼28일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불확실성시대, 기업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2012 전경련 제주 하계포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장기 불황과 자유무역협정(FTA) 대처 방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토론과 강연이 진행된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황창규 지경부 R&D전략기획단장,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 등이 강연한다. ■ 도정 후 쌀눈 60% 이상 품종 선정농촌진흥청은 도정 후에도 쌀눈이 60% 이상 남아 있는 ‘쌀눈쌀’ 품종으로 운광벼 동진2호 호품벼 신동진벼 주남벼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품종은 도정 후 쌀눈의 비율이 평균에 비해 2.2∼2.5배 높다. 농진청은 “쌀눈쌀에 적합한 품종을 일반 농가에서 선택 재배하면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최장 30년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장기고정금리 모기지론’을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파트나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단독주택을 담보로 최대 70%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내에서 최고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10∼30년 중 1년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금리는 4.68∼4.83%다.■ 5월 대형마트 매출액 5.7% 감소지식경제부는 지난달 대형마트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매출액 감소 폭은 4월(2.4% 감소)보다 더 커진 것이다. 상품별로는 가전제품(―11.3%)을 비롯해 식품(―6.5%) 의류(―6.3%) 가정생활(―3.8%) 잡화(―3.6%) 등의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지경부는 “대형마트 매출액 감소는 일요일 의무휴업제와 신선식품 값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아이스크림값 담합 현장조사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들이 아이스크림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포착하고 조만간 과징금 부과 등 제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빙과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 편의점들의 가격담합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들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의 조사는 지난해 5월 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 편의점들이 10여 개 아이스크림 가격을 비슷한 수준으로 올린 데 따른 것이다.■ 주유소協 “알뜰주유소 추가땐 동맹휴업”주유소 업계가 정부의 알뜰주유소 확대 정책에 반발해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한국주유소협회는 “주유업계가 최악의 경영난에 직면해 있는데도 정부가 공공기관 주차장에 알뜰주유소를 추가로 만든다는 것은 무책임한 정책”이라며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동맹휴업 등 단체행동으로 대응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15일 기름값 안정대책으로 공공기관 주차장에 알뜰주유소 설치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8월부터 보험사나 저축은행, 캐피털 같은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더라도 대출이자를 미리 내면 앞서 낸 날수만큼 연체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제2금융권 대출은 그동안 은행과 달리 이자를 미리 내더라도 연체이자 감면 혜택이 아예 없거나 제한적이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외의 기타 금융회사도 고객이 대출이자를 미리 내면 그 날수만큼 연체이자를 깎아주도록 지도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이 대출이자를 선납하면 원리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일부 금융회사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을 포함한 모든 금융회사는 고객이 대출이자를 연체하면 연체한 날에 따라 13∼24%의 연체이자를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고객이 대출이자를 미리 내면 고객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금융회사별로 다르다. 은행이 이자를 미리 낸 날수만큼 연체이자를 깎아주고 있는 것과 달리 보험, 저축은행, 캐피털, 신용협동조합 등 제2금융권은 혜택이 없거나 최고 10일 치까지만 연체이자를 면제해주고 있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해 “금융회사가 이자 선납에 따른 이자수익을 얻으면서도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려주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제2금융권 이자선납 고객은 132만 명, 선납금액이 6475억 원에 이르고 이에 따른 이자수익은 15억7000만 원으로 추정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내규 개정과 전산 변경을 거쳐 8월부터 지도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창구에서 KB국민은행 계좌로 송금할 때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창구에서 KB국민은행 계좌로 송금할 때 금액이 10만 원 이하면 수수료가 없었고 10만 원 초과 100만 원 이하는 800원을 내야 했다. 100만 원 초과 송금액에 대한 수수료는 1200원이었다. 앞으로는 KB국민은행의 당행 송금 수수료는 무조건 면제된다. 다만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때는 기존과 같이 10만 원 이하 금액은 500원, 10만 원 초과 100만 원 이하는 1500원, 100만 원 초과는 2500원을 내야 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하나로 당행 송금 수수료를 면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계의 금융비용을 줄여주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설명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