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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로봇·무인체계를 세계 최강인 미군을 대상으로 시연했다. K9 자주포 등 기존 기동·화력 무기를 비롯해 미래 첨단기술을 선도해 미국 등 선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수출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주한미군 평택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래형 다목적무인차량인 ‘아리온스멧(Arion-SMET)’ 성능 시연을 진행했다.이번 성능 시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무인복합연구센터와 무인 차량체계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미 육군 전투력발전사령부(DEVCOM) 예하 지상군 차량체계연구소(GVSC)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아리온스멧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최초로 민·군 기술협력사업 일환으로 개발한 사륜형 보병 전투지원용 다목적무인차량의 최신 버전이다. 앞서 미 국방부는 국내에서 개발된 군용 무인차량 중 처음으로 아리온스멧을 해외비교성능시험(FCT) 대상 장비로 선정하는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첨단 지상 무인체계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보병부대 유·무인 복합운용에 최적화된 아리온스멧의 원격·자율주행, 장애물회피, 자율복귀, 총성감지, 차량·병사 추종 등 고위험 전장에서 병사 대신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성능 시연 행사에는 마크 홀러(Mark A. Holler) 미8군 작전부사령관을 비롯해 미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서영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무인복합연구센터 임원은 “아리온스멧은 지난해 대한민국 육군의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에서 탁월한 성능과 전술운용이 검증됐다”며 “주한미군과 시범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향후 미 국방부의 성능비교 프로그램도 완벽히 수행해 미군의 신속획득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선보인 최신 버전 아리온스멧은 적재중량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550kg으로 전투물자나 부상자 수송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구동은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활용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산악 등에서 원격 통신이 끊겨도 스스로 복구하거나 최초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스마트 자율복귀 기능도 갖췄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원격사격통제체계도 아리온스멧에 탑재했다. 목표물을 자동으로 조준하거나 추적하고 총성을 감지해 스스로 화기를 돌려 공격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근접전투 지원 능력까지 갖춘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 무인체계와 유무인복합운용(MUM-T, Manned-Unmanned Teaming) 기술 개발 등 국내 방산 시장에서 차세대 무인체계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6년 이후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을 비롯해 소형정찰로봇, 무인수색차량, 원격사격통제체계 등 15개 넘는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미국 군용차업체 오시코시와는 협력을 통해 미 육군의 차세대 유무인복합장갑차(OMFV)에 적용될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무인체계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달 1일 창립 9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90주년 기념행사를 29일 개최했다.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동아ST), 동아제약,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 아벤종합건설, DA인포메이션, 동아오츠카, 동천수, 용마로지스, 수석, 한국신동공업, 참메드 등 총 13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사외이사를 비롯해 퇴직사우 모임인 동우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 그룹사 직원들은 동영상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념식에 참여했다.행사는 새로운 슬로건(뉴 플로우, 뉴 시프트·New Flow, New Shift)을 공유하고 지난 90년 성과와 경험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서 다음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동아쏘시오그룹 측은 설명했다.90주년 기념 히스토리 영상 시청을 통해 지난 90년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사업 및 성장 전략 발표가 이뤄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ST, 에스티팜, 동아제약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은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했다.또한 각 그룹사 CEO와 함께하는 케미콘서트 ‘디톡스(:D Talks)’ 코너를 마련해 평소 회사나 CEO에 대한 궁금증을 사전 공모 후 준비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직원들이 참여해 그동안 걸어온 길을 되새기고 향후 100년을 향한 의지를 담아 노래한 기념 영상도 공개됐다.이날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100년 기업의 경영원칙과 리더십’ 주제발표에서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역할은 그룹 내 유무형 가치를 발견하고 만들어 내는 그룹 밸류 크리에이터”라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그룹 구성원과 회사의 성장을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견고한 목적의식과 원칙을 지키면서 파괴적인 혁신이 가능한 창의적인 생각을 지원하는 경영원칙을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리더는 전문성을 기반한 역할 수행과 구성원 행복 몰입 환경조성, 올바른 가치관 등을 갖춰 타의 모범이라는 선한 영향력을 구성원들에게 줄 수 있는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향후 10년 미래 준비전략’에 대한 전략발표에서 첫 연자로 나선 박재홍 동아ST 연구·개발(R&D) 총괄 사장은 “동아ST는 R&D부문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중점 치료영역을 항암과 면역 및 퇴행성뇌질환 등으로 선정하고 연구와 개발, 마케팅 등 각 본부간 협력을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공격적인 개방형혁신(오픈 이노베이션)과 VC 등 사업개발을 적극 추진해 신규 R&D 파이프라인 구축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경진 에스티팜 대표이사는 두 번째 연자로 나섰다. 김 대표는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방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용기와 정확한 방샹성이 필요하다”며 “에스티팜은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게임체인저가 되고자 인재혁신과 기술혁신, 경영혁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스티팜은 케미컬 위주 위탁생산(CMO)에서 현재는 올리고 핵산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로 전환하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메신저리보핵산(mRNA) 코로나 백신 개발을 사업 확장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고 국내 감염병 대응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관계사들과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 발표자로는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나섰다. 백 대표는 “소비자 중심 헬스케어 전문기업 위상을 공고히하기 위해 사업경쟁력 확보와 신사업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프로세스 혁신 등에 집중할 것”이라며 “일반의약품(OTC)부문에서는 전문 연구인력 확보와 R&D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넘버원 플레이어(No,1 Player)로 도약하고 H&B(Health&Beauty)부문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대형 브랜드 개발과 기능성 생활용품 대행 브랜드 강화, 더마 화장품 해외 수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932년 ‘국민 건강과 행복’을 염원했던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의 신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면서 사람의 바른 도리를 행하는 ‘정도’와 책임을 다하는 ‘성실’, 나눔을 실천하는 ‘배려’ 등 3가지로 구성된 정도경영 원칙을 강조하면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농어촌공사는 29일 전라북도 김제시 소재 새만금33센터에서 ‘제54회 중앙운영대의원회’를 개최했다. 공사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자문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중앙운영대의원회는 농어업인 참여를 통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대농어업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운영 중이다.이날 회의에는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과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등 주요 중앙운영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만금사업 추진현황과 올해 수자원관리 종합현황, 농지은행사업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사 경영진과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와 농어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참석자들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농촌 고령화 등 농어촌이 직면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공사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현안의 경우 남부지방에서 지속되고 있는 극심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가뭄상황 극복을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관정을 개발하고 양수저류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뭄대책을 실시하고 있다”며 “내년 영농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농업용수를 충분히 확보하고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종근당건강은 지난 28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25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김병용 연구소장이 최고 훈격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농림축산식품 분야 우수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도다. 김병용 연구소장은 종근당건강연구소를 이끌면서 인체 미생물 유전정보(마이크로바이옴)와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통령 명의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소장은 누에로부터 추출한 신소재 ‘실크피브로인’을 활용해 유산균 내담즙성(담즙산에도 살아남는)과 내산성(위산에도 살아남는), 장부착성(장내 부착해 오래 견디는) 등을 높이는 실크피브로인 코팅기술 개발에 기여했다고 한다.또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밥(NGS)을 활용한 유전체 기반 유산균 분류 동정 기술을 개발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품질관리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NGS 분석법을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과 연계해 개인별 장내균총에 적합한 유산균을 배합한 신제품 ‘락토핏 솔루션’ 개발도 주도했다.종근당건강은 김병용 소장이 개발한 신기술을 대표 유산균 제품인 락토핏에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락토핏은 국내 유산균 시장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율, 섭취율 등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종근당건강 효자상품으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중국과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면서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김병용 연구소장은 “이번 수장은 개인 공로가 아닌 우수한 품질 구현에 힘써준 종근당건강 연구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에 매진해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시상식에는 김병용 연구소장을 포함해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19명 등 총 26명이 시상대에 올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SK온과 함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에 나선다.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미래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다만 세부적인 협력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여지를 남겼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대규모 배터리 공급을 위해 합작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었지만 관련 내용이 모두 빠졌다. 업계에서는 SK온이 생산하는 배터리 제품 수율 문제가 논의 과정에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차그룹과 SK온은 29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그룹 본사(SK서린빌딩)에서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흥수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 부사장과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 이후 미국 내 전기차 공장에서 SK온이 생산한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했다. 공급 물량과 협력 형태, 공급 시점 등 구체적인 사안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이번 북미지역 배터리 공급 협약으로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혔다.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은 “이번 협력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미 자동차 시장 전동화 과정에서 SK온과 현대차그룹이 확고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MOU는 당초 연간 30기가와트시(GWh) 규모 배터리 생산 합작공장(조인트벤처, JV) 설립을 위한 제휴로 추진됐다. 배터리 30GWh는 약 500km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약 40만대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지만 업무협약 체결이 임박한 시점에 제휴 방식과 사업 규모 등 세부 내용을 발표하지 않기로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 수준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지 않을 수 있지만 갑작스러운 발표 내용 변경에는 의문이 생긴다. 업계에서는 발표 내용이 변경된 주요 요인으로 SK온 배터리 수율 문제를 꼽았다. 배터리 제품 수율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세부적인 협력 내용은 여지를 남겨뒀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막 가동한 공장은 직원 숙련도가 낮아 전반적인 수율이 낮게 나올 수 있다”며 “다른 업체보다 늦게 가동한 공장은 먼저 가동에 들어간 공장보다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최근 광역급행철도(GTX) 반대집회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강남구 대치동 소재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 관련 운영실태를 들여다보기로 했다.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최근 광역급행철도(GTX) 반대집회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과 관련해 해당 재건축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실태 합동점검에 나선다.국토부와 서울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대상으로 운영 적정성을 감독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행정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법’에 따라 해당 재건축추진위원회에 행정조사를 사전 통지했다고 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강남구청, 외부전문가(변호사, 회계사 등), 한국부동산원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중 추가 점검이 필요할 경우 점검기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은마아파트는 지난 1979년 준공된 4424가구 규모 단지다. 2003년에 재건축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위원회에서 장기수선충당금 등 공금을 GTX 반대집회와 시위에 사용하는 등 위법한 업무추진 의혹이 제기돼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23일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국가사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확산시키면서 방해하고 선동하는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해서는 행정조사권을 비롯해 국토부가 행사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구체적으로 합동점검반은 재건축추진위원회에 대해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 계약, 회계처리, 정보공개 등 위원회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도시정비법령 및 운영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입주자대표회의에 대해서는 장기수선충당금 집행 등 공동주택 관리 업무처리 전반에 대한 공동주택관리법령 준수 여부를 들여다본다. 행정조사 후에는 현장점검 시 수집한 자료의 관련 법령 부합여부 검토와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위법사항이 적발된 경우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정명령과 환수조치 등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은마아파트 1가구 내 1만분의1에 해당하는 소규모 지분만 가지고 위원회와 조합 임원이 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영향력을 미친다는 지적이 지속 제기되는 만큼 정비사업 투명성 확보를 위해 관련 입법 과정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된 법으로 유경준 의원이 지난 5월 대표발의한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있다. 추진위와 조합 임원은 한 세대의 일정비율 이상 지분을 소유해야만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글로벌 항공업계 주요국 중 하나인 영국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사실상 승인했다.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기업결합심사가 순차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과 국내 항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 차원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아직까지 합병 승인이 나지 않은 국가 4곳은 한국과 정치·외교적 관계가 밀접하게 얽혀있어 민간기업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영국 경쟁당국(경쟁시장청, CMA, 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대한항공이 중간결과 발표 후 제출한 합병 관련 자진 시정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한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이 제출한 시정안에 대한 시장 의견을 청취한 후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시정안을 통해 영국 항공사의 인천~런던 노선에 신규 취항을 CMA 측에 제안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시장 경쟁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CMA는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정안 내용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이번 의견을 발표한 것이다.대한항공과 업계는 이번 결정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사실상 영국 경쟁당국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동의했다는 분석이다. 대한항공 측은 “남은 기업결합심사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실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결합심사는 기업결합 과정에서 경쟁제한성(독점 등) 여부를 심사받는 절차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기 때문에 국내를 비롯해 다른 주요 국가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승인을 받아야한다. 국내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대만, 중국, 태국, 터키, 베트남 등 9개 국가가 필수신고국가다. 이중 국내와 대만, 베트남, 터키 등은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승인을 받았고 태국은 심사 대상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 현재 미국과 EU, 일본, 중국 등 4개 국가 승인만 남았다. 임의신고국가로는 호주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영국 등 5개 국가에서 기업결합심사를 진행했다. 호주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3개국은 합병을 승인했고 필리핀은 태국과 마찬가지로 해당 합병 건이 기업결합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전해왔다. 임의신고국가 중에서는 영국 경쟁당국 허가만 남았는데 지난 중간결과 발표에서 유예 입장을 전한 영국 측이 이번에 시정안을 수용하면서 기업결합승인이 유력한 상황인 것이다. 업계에서는 영국이 임의신고국가이지만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EU 주요국과 유사한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영국 경쟁당국이 합병을 승인하면 향후 EU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역시 최근 기업결합승인을 유예한다고 발표했는데 영국 경쟁당국 결정이 미국당국(법무부) 판단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대한항공은 기업결합심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가용한 전사 차원 지원을 총 동원해 해외기업결합심사에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각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조속한 승인을 위해 5개 팀, 100여명 규모로 구성된 국가별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며 각 경쟁당국별 맞춤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 경쟁당국 심사 진행현황을 총괄하는 글로벌 로펌 3개사와 각국 개별국가 심사에 긴밀히 대응하는 지역 로펌 8개사,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경제분석업체 3개 업체, 협상전략 수립 및 정무적 접근을 위한 국가별 전문 자문사 2개 업체 등과 업무 계약을 맺고 각국 경쟁당국 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기업결합심사 관련 자문사 선임비용만 약 350억 원(올해 3월 기준) 규모라고 한다. 최근에는 일부 국가 경쟁당국이 제기한 노선 독점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기존 운항노선에 다른 항공사 신규 취항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지나 해외 항공여행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기업결합심사를 시작한지 다음 달이면 꼬박 2년이 된다”며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시장 안정화가 요구되는 상황으로 기업결합심사 절차가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 외교적인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아직 승인이 이뤄지지 않은 국가(미국, EU, 일본, 중국 등)는 한국과 정치적, 외교적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민간업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심사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이 지원을 나서야 할 시점으로 본다”고 분석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원시스템즈는 자체 개발한 국내 최고 수준 초고강도 ‘알루미늄 양극박’이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알루미늄 양극박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내에서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이다. 알루미늄을 20㎛(미크론, 1mm의 1000분의1) 이하 박 형태로 매우 얇게 가공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알루미늄이 끊어지지 않고 두께를 균일하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첨단 압연 기술과 노하우가 필수다.동원시스템즈가 개발한 초고강도 알루미늄 양극박은 당겼을 때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비율(연신율)을 유지하면서 인장강도는 31㎏f(킬로그램힘, 힘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기존 제품보다 약 15%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고 수준 강도를 구현했다고 한다.해당 초고강도 양극박은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돼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동원시스템즈 측은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초고강도 양극박은 21700(지름 21㎜·높이 70㎜)과 4680(지름 46㎜·높이 80㎜) 규격 원통형 고용량 배터리 고밀도 전극 개발 시 발생하는 균열 현상을 해결한다”며 “고용량 배터리 구현과 품질 불량 최소화 등을 통해 생산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동원시스템즈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양극박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제품 공급을 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기 위해 고용량, 안전성 등이 확보된 배터리를 요구하고 있다. 고품질, 고효율 양극박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동원시스템즈는 전 세계 알루미늄 양극박 수요가 작년 기준 약 10만 톤에서 오는 2030년 약 100만 톤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늘어나는 고용량·고품질 배터리 수요에 맞춰 공장 및 생산 설비를 증설하면서 기술 고도화를 병행해 국내외 고객사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원시스템즈는 지난 2016년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박 소재인 카본코팅알루미늄박과 음극박 소재인 카본 코팅 동박 등을 생산하면서 배터리 소재 산업에 뛰어들었다. 작년에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용 캔을 납품해온 엠케이씨(MKC)를 인수하면서 배터리 소재·부품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소재·부품 전문기업 도약을 꾀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 일환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셀트리온은 지난 26일 부산시 남구에서 열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플로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 남구청이 주관하고 비영리 해양복원단체 블루사이렌이 주최한 플로깅 행사에 메인 후원사로 나섰다.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이다. 스웨덴에서 시작된 환경정화활동이다.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볼보코리아가 매년 전개하는 ‘헤이, 플로깅’ 행사가 유명하다. 이번 플로깅 행사에는 셀트리온 임직원 자원봉사자 60여명을 비롯해 부산시 남구청, 부산시 남구 시민단체, 부경대, 동명대 등 지역 봉사자 1000여명이 참가했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과 해양환경 지킴이 실천을 위한 각자 다지을 벽에 적는 ‘세이브오션맵(SAVE OCEAN MAP)’ 행사를 시작으로 2시간 동안 부산 남구 해안가와 주변 시가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지역 해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사회적 책임 의지를 실천하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캠페인 후원사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환경경영 실천 일환으로 자체 에너지 절감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획득을 통해 부서별 환경 및 에너지 절감목표를 설정해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꾀하고 있다. 공조기 절전 운영과 조명격등, 인버터 도입, LED조명 도입, 전 직원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 등이 포함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미국에서 신약에 준하는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현지 진출 관련 글로벌 임상 3상 2건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램시마SC 미국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평가다.셀트리온은 28일 램시마SC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램시마SC는 종양괴사인자(TNF-α)억제제 시장에서 폭넓게 쓰이는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정맥주사 제형(Ⅳ제형)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해 환자 투약 편의를 대폭 개선한 제품이기도 하다. Ⅳ제형은 병원에 입원해 2시간가량 링거를 맞아야 하지만 SC제형은 주사 맞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10초에 불과하다. 의료진과 환자 치료 편의가 동시에 개선된 셈이다. 집에서 자가 투약도 가능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당시 활용도가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SC제형이기도 하다.특히 램시마SC는 이러한 제형 차별성을 인정받아 미국 FDA로부터 신약 허가 프로세스 진행을 권고 받았다. 이에 셀트리온은 현지에서 신약으로 출시하기 위해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크론병 환자 등을 대상으로 2건의 3상 임상연구를 추진했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과 크론병 환자 343명을 램시마SC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나눠 54주에 걸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2개 임상 모두에서 위약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유효성 결과를 보여 우월성을 입증했고 안전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했다.램시마SC의 경우 약 130개 국가에서 제형 및 투여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약 20년간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유럽에서는 지난 2019년 1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승인을 획득하고 제품 해외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2016년 먼저 미국 시장에 출시된 램시마Ⅳ(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올해 3분기 기준 현지 시장점유율 31.7%를 기록했다. 램시마SC에 대한 높은 기대를 엿볼 수 있는 성과다.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에 강한 인플릭시맙 장점에 제형 편의가 더해지면서 램시마 제품군이 미국 내 IBD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셀트리온 측은 기대하고 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가 속한 TNF-α억제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약 78조 원(약 588억2200만 달러)이다. 이중 미국 시장은 약 57조 원(약 427억86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서 미국 내 램시마SC 주요 타깃인 IBD 시장 규모는 약 29조 원(약 218억7200만 달러)이다. 단순하게 미국 시장 내 점유율 30%만 차지해도 약 10조 원에 달하는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먼저 출시된 유럽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빠른 투약 효과와 제형 편리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처방이 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독일 27%, 프랑스 16% 등 유럽 주요 5개 국가에서 인플릭시맙 시장점유율 10.7%를 기록했다고 셀트리온 측은 전했다. 유럽 의료진들이 램시마SC 처방 사례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높게 평가하고 있어 글로벌 점유율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에 먼저 진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램시마SC가 신약으로 미국 시장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연내 FDA 허가 신청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우수한 효과와 제형 편의를 앞세워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GM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가 지난달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포트폴리오에서 소형 SUV 부문을 담당하는 차종이다. 특히 북미 소형 SUV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10월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한 달간 총 1만7958대(한국GM 선적 기준 1만7917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를 비롯헤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글로벌 전략 차종이다. 개발 과정에서 한국GM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 생산 역시 한국GM이 담당한다. 지난 2019년 출시돼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동급 소형 SUV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스위처블 AWD(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와 우수한 공간활용성 등 SUV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장점을 차별화된 요소로 내세웠다. 여기에 무선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등 최신 사양을 도입해 국내외 소형 SUV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트레일블레이저의 글로벌 판매 호조는 한국GM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GM은 10월 총 2만681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90%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4달 연속 작년보다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생산과 함께 수입 차종 포트폴리오 강화를 병행하면서 소비자 선택 폭을 확대하고 수입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는 지난달 수입 모델 총 1586대를 국내에 판매했다. 브랜드별 순위는 4위에 해당하는 판매량이다.한편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를 잇는 후속 글로벌 전략 차종을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차세대 CUV’로 알려진 이 모델은 올해 설비 보강과 증설을 마친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수출 선적에 들어간다. 특히 이 모델은 한국GM 경영정상화에 방점을 찍는 차종으로 GM 미국 본사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GM은 해당 모델을 앞세워 내년 국내 공장 연간 5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영업이익을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가 국내 MZ세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성수동을 찾았다. 성수동은 젊은 세대 방문이 증가하면서 패션 업계가 주목하는 지역으로 거듭났다. 샤넬과 루이비통, 디올 등 명품 브랜드도 성수동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스포츠카 브랜드가 명품 패션 브랜드처럼 ‘성수동 대열’에 합류했다.포르쉐코리아는 팝업스토어로는 3번째인 ‘포르쉐 나우 성수(Porsche NOW Seongsu)’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포르쉐 나우 성수 운영은 공식 딜러사인 세영모빌리티가 맡는다.‘포르쉐 나우’는 각 지역 특색에 맞춰 가치와 테마를 나누는 신개념 브랜드 공간이다. 이번 성수동 팝업에 앞서 제주와 부산에서 포르쉐 나우를 운영했다. 포르쉐 나우 성수는 성수동 특유의 지역 특징을 반영해 ‘젊음(youth)’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영감을 제시하는 도심형 브랜드 공간으로 운영된다. 연면적 538㎡ 규모 공간에 클래식카와 전기차 타이칸 등이 전시된다. 과거와 혁신적인 미래를 조합한 구성이라고 한다.전시 인테리어에는 지역 특색과 함께 브랜드 감성과 친환경 가치가 담겼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전식 클래식카 디스플레이는 오너들의 헌정 전시로 진행돼 브랜드 강점인 로열티와 헤리티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포르쉐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또한 페이크 아트를 표방한 그래픽 아티스트 샘바이펜(SAMBYPEN)이 재해석 한 포르쉐 관련 작품 전시를 선보이고 친환경 비건 음료 페어링을 선보이는 펠른(Perlen)과 협업한 커피 및 디저트 등을 판매한다.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리더를 추청해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나우는 국내 각 지역에 맞춘 혁신적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로 제주와 부산에서 포르쉐 고객과 팬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제시했다”며 “서울의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성수동에서 포르쉐와 함께 미래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포르쉐 나우 성수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까지 문을 연다. 다양한 협업 전시를 선보이고 아트워크가 담긴 스티커,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주류 수입·유통업체 비어케이는 맥주 브랜드 칭따오(TSINGTAO)가 넥슨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협업해 ‘칭따오 던파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칭따오 던파 에디션은 깔끔한 뒷맛이 특징인 칭따오 맥주와 시원한 ‘액션쾌감’을 선사하는 게임이 만난 이색 협업 제품이다. 칭따오 측은 일반 소비자 뿐 아니라 게임 이용자까지 소비자 접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소비자(MZ세대)를 타깃으로 신선한 재미와 경험을 강조한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반영한 협업이라고 소개했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던전앤파이터는 PC에 이어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면서 최근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맥주 시장 영역에 처음 도전한다.‘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위트 있는 문구로 국내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조한 칭따오는 재미에 초점을 맞춘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여 왔다. 이번 에디션은 칭따오 라거 330mL 6캔으로 구성된 번들 박스로 선보였다. 던전앤파이터 캐릭터 ‘단진’이 그려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칭따오 측은 게임을 하면서 가볍게 맥주 한 캔을 즐기기 적당한 용량으로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게이머들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아이템 쿠폰을 에디션 패키지에 함께 담았다.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다양한 게임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비어케이 관계자는 “재미를 강조한 브랜드 캠페인(오 마이 펀 캠페인) 일환으로 이번에는 놀이맥주 칭따오와 게임이 조화를 이뤄 소비자에게 보다 친근감 있게 다가가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에 재미를 더하는 이색 기획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친환경 신차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에 협력업체와 신차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부품 국산화율 목표는 60% 이상으로 잡았다.르노코리아는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RKSA)’가 주최한 정기세미나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장이 세미나에 참석해 친환경 신차 준비 상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조한 협력업체 가이드를 공개했다.신차 개발 준비는 순항 중이라고 한다. 부품 국산화율 6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부품 개발 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르노코리아가 선보일 신차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첨단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에 많은 투자가 단행되고 있다고 르노코리아 측은 강조했다.친환경 신차 첫 모델로는 중국 지리그룹과 협력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웨덴 볼보가 개발한 CMA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해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새로운 협력업체 가이드는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환경오염물질 저감에 초점을 맞췄다. 모든 협력업체들은 르노그룹의 강화된 환경 평가에 맞춰 납품 제품과 생산 과정에서 강화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이날 RKSA 회장을 맡고 있는 나기원 신흥기공 대표는 “협력업체들이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급상승, 환율 및 고금리 문제로 인한 유동성 문제에 직면해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XM3의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가 큰 힘이 됐다”며 “르노코리아와 협력업체간 보다 긴밀한 상생 협력관계를 통해 성공적인 신차 개발은 물론 미래차 시대에도 동반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르노코리아는 작년부터 자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100% 고객 만족 달성을 위한 신차개발, 양산품질, 서비스품질 등 각 단계별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들과 납품 부품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최근 컨슈머인사이트가 주관해 발표한 2022년 초기품질조사에서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이 개발해 기술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포지오티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 불허 통보를 받았다. 환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위험보다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한미약품은 미국 현지 임상과 FDA 허가절차를 담당하는 미국 파트너업체 스펙트럼이 FDA로부터 현 시점에 포지오티닙을 승인할 수 없다는 내용의 보완요청서한(CRL, Complete Response Letter)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스펙트럼은 이번 FDA 통보가 미국 추수감사절 휴일(24일)과 겹쳐 다음날인 25일(현지시간) 오전(국내 기준 25일 저녁)에 CRL 관련 상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스펙트럼 공식 입장 발표 시간대가 금요일 저녁(국내 기준)이라는 점을 감안해 공시 시점에 관한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CRL 수령 사실을 먼저 알리기로 했다. 스펙트럼이 공식 입장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면 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국내 언론 등에 공유한다는 계획이다.포지오티닙은 이전에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HER2 엑손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FDA로부터 신속 승인 대상 품목으로 지정됐다. 스펙트럼은 작년 12월 FDA에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미국 항암제자문위원회(Oncology Drug Advisory Committee)는 지난 9월 23일 FDA 시판허가 여부 결정에 앞서 포지오티닙이 환자에게 주는 현재의 혜택이 위험보다 크지 않다고 표결(9:4)한 바 있다. 이번 FDA 결정은 당시 항암제자문위원회 권고에 따른 것이다.업계에서는 이번 승인 불발로 포지오티닙이 미국에서 신속 승인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이 신약 개발을 시작한 시점에는 HER2 엑손20 삽입 돌입변이 관련 치료제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비슷한 기전 치료제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작년 얀센과 다케다제약이 FDA 허가를 받았고 올해는 아스트라제네카가 HER2 엑손20 삽입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허가를 확보한 바 있다. 포지오티닙이 신속 승인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정식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펙트럼이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품목허가 기준을 충족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시 허가를 신청해야 하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GERD) 신약 ‘펙수클루’에 대한 글로벌 진출 활동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대웅제약은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소재 본사에서 펙수클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필리핀 소화기학회 회장단을 포함해 해외 주요 오피니언리더 38명과 국내 의료진 등 주요 관계자가 심포지엄에 참가했다.조중연 대웅제약 글로벌운영센터장 환영사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좌장은 이국래 보라매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병전문센터장이 맡았다. 코로나 시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의 임상적 관점과 역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새로운 물결, P-CAB제제 출현에 따른 GERD 지침 및 임상 경험의 변화 등 총 3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필리핀의 현재 임사진료지침과 P-CAB제제 치료 방식의 지침 포함 방법 논의 등이 이뤄졌다.대웅제약은 지난 3일 필리핀 식약청(The Philippines FDA)으로부터 펙수클루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일반적으로 필리핀 식약청은 의약품 허가에 수년이 소요되지만 펙수클루는 품목허가신청서(NDA) 제출 후 약 8개월 만에 허가가 나왔다.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현지 출시는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작년 기준 필리핀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약 800억 원이다.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현지 의료진도 펙수클루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마이클 존 올리만 세인트룩스 메디컬센터 소화기전문의는 “위식도역류질환 관리에 대한 정보와 새로운 치료 옵션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약효를 가진 펙수클루가 필리핀에서 처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7월 국내에 정식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제제 단점을 개선해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확보된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40mg),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10mg) 등 2종이다. 위염 적응증은 P-CAB제제로는 펙수클루가 국내에서 유일하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필리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펙수클루는 현재 글로벌 15개 국가와 약 1조2000억 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2025년까지 10개국에서 품목허가와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100개 이상 국가에서 펙수클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관련 시장 규모는 약 21조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이 청주에서 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인다.GS건설은 충북 청주시 복대동 일원(상업시설용지 C1블록)에 들어서는 ‘복대자이 더 스카이’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3~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41가구 △84㎡B 86가구 △84㎡C 176가구 △84㎡D 88가구 △103㎡A 176가구 △103㎡B 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일대에서 가장 높은 최고 49층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상징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00가구 미만 규모가 아쉽지만 상징성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앞에서 랜드마크 아파트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입지의 경우 청주시 주요 생활권으로 꼽히는 복대동에 들어서 편리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롯데아울렛 청주점, 지웰시티몰, 충북대학교병원 등이 가깝고 청주 예술의 전당과 청주 아트홀, CGV, 롯데시네마 등 문화 인프라도 갖췄다. 신율봉공원과 서원 어린이공원, 복대공원 등 다수 공원시설도 도보권에 있다.교육시설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했고 청주시 평생학습관, 청주 신율봉 어린이도서관, 무지개도서관 등이 단지와 인접했다. 교통여건으로는 36번 국도와 청주제2순환로가 인근에 있어 청주지역 내 이동이 용이하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 등 광역 교통망 진입도 수월하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시내버스 정류장 등도 근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 여건도 나쁘지 않다. 직주근접 입지도 기대할 수 있다. 500여개 기업이 들어선 청주 일반산업단지가 가깝다.자이 브랜드 특유의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도 눈여겨 볼만하다. 최신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돌봄센터, 키즈스테이션, 문화교실, 경로당, 어린이집 등 입주민 삶에 필요한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자이 커뮤니티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도 도입해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 도서관(북카페)에는 국내 대형서점이 큐레이션한 인기도서와 스테디셀러로 채우고 카페테리아에서는 특별한 블렌드와 스페셜티 커피, 다과 등이 제공된다.부담이 덜한 청약조건도 주목할 만하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청주 내 민간택지 단지로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다주택자나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재당첨제한도 없다. 1순위 청약자격은 청주시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서 지역·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 비율은 전용면적 85㎡ 이하는 추첨제가 60%, 전용 85㎡ 초과는 100% 추첨제다. 또한 청주시 내 다수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산단 특공)도 진행한다. 청주시 산업단지에 입주(예정)하는 직원 10명 이상 기업 종사자와 연구원이 20명 이상인 연구기관 종사자,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교육기관 종사자 등이 대상이다.GS건설 관계자는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청주 대표 생활권인 복대동에 들어서 높은 수준의 생활과 문화, 교육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며 “차별화된 상품성과 49층 상징성을 앞세워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전기차 배터리 업체 SK온과 충전기 전문 업체 SK시그넷이 충전기를 활용한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개발한다.SK온과 SK시그넷은 24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SK시그넷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배터리 진단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SK시그넷 충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별도 절차 없이 배터리 잔여 수명과 충전 수준 등을 진단받을 수 있는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내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서비스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배터리 상태는 차량 잔존가치, 안전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기차 이용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다. 배터리 제조사인 SK온과 충전기 제조사 SK시그넷이 공동연구를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간단히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 SK시그넷은 배터리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충전기를 개발한다. SK온은 충전기로부터 전달 받은 배터리 데이터를 측정,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향후 도입할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전기차 이용자가 SK시그넷 급속충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하면 SK온의 ‘BaaS (Battery as a Service)’ 분석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터리 수명과 상태를 측정하는 개념이다. 진단 소요 시간은 50kW급 충전기 기준 약 30분 수준이라고 한다. 충전 속도가 빠를수록 시간은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진단 결과는 SK시그넷이 개발 중인 충전기 내 화면과 개발 예정인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그동안 SK온은 배터리 진단을 위한 BaaS 분석 기술을 개발해왔다. 지난 3년 동안 전기차 약 4000대로부터 약 200개 데이터 항목 분석 등을 통해 진단 성능을 개선했다. SK시그넷은 초급속충전기 분야 미국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확보한 세계 2위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다. 국내외 다양한 충전소 운영(CPO) 사업자들과 협력해 충전인프라 설치, 운영 및 유지 관리까지 맞춤형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SK시그넷은 내년 중 개발을 완료해 출시 예정인 충전기 신제품에 SK온과 공동 개발한 배터리 진단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CES 2023’에서 처음 디자인이 공개될 예정이다.이경민 SK온 사업개발담당은 “SK온은 그동안 배터리 진단 서비스 확산과 진단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SK온은 다양한 업체와 협력해 진단 서비스 인프라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희욱 SK시그넷 연구개발본부장(CTO)은 “배터리 진단 서비스가 탑재된 충전기를 통해 고객들은 충전과 동시에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보다 안전한 전기차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편리한 충전 경험을 통해 실질적으로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창립 41주년 기념 ‘더 드림(THE DREAM) 캠페인’ 일환으로 문화생활을 제안하는 ‘럭셔리 힐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오는 28일에는 ‘글 쓰는 건축가’로 알려진 유현준 교수와 피아니스트 문아람 등이 참여하는 ‘힐링 뮤직 북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강연과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본관 1층 시실리룸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선착순 50명을 초청한다. 유현준 교수는 저서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를 주제로 자신을 성장하게 한 121가지 공간과 순간에 대해 강연한다. 문아람 피아니스트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오프닝과 클로징 공연을 맡는다.골프 브랜드 PXG와 협업해 VVIP 고객을 대상으로 ‘원데이 골프 클래스’도 운영한다. PXG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KPGA 장훈석 프로가 참여해 골프 이론 교육과 1대1 원포인트 비거리 레슨을 오는 27일 진행한다. 드라이버 슬라이스 최소화, 비거리 향상, 방향성 개선 등 프로골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PXG 클럽 피팅밴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양한 클럽과 피팅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부산 대표 특급 호텔로서 호캉스를 넘어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이 24일 두 브랜드를 합친 신개념 호텔을 서울 명동에서 선보였다. 이날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Le Méridien Seoul Myeongdong & Moxy Seoul Myeongdong)’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오는 25일부터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호텔은 명동거리 가장자리 주한중국대사관 바로 앞에 위치했다. 15층 규모 복합건물 내에 2개 호텔이 갖춰졌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기준으로 대로 건너편 조금 안쪽에 있다. 과거 KT 전화국 부지가 있던 자리라고 한다. 실제로 KT가 호텔을 소유한다.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측은 “명동 한복판에 조성된 호텔로 특유의 거리문화와 쇼핑,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명동성당과 남산타워, 청계천, 남대문시장, 창덕궁, 덕수궁 등 서울 주요 명소와 가까운 입지를 갖췄다”며 “인천국제공항까지 차로 70분 거리에 있어 서울 관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주변 거리는 다소 비좁게 느껴진다. 골목길 한 가운데에 커다란 호텔 새 건물이 들어선 모습이다.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 차를 가져가면 주의해야 한다. 건물 규모에 비해 간판이 작아 대충 보면 이 건물이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호텔 정문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오픈에 맞춰 공개 예정이라고 한다. 주차장은 지하에 마련됐다. 발렛 파킹존이 반지하 공간처럼 있다. 공간이 넓지 않아 한꺼번에 많은 차를 수용할 경우 주차장 입구가 막힐 수 있다. 주차장 입구는 경사가 있어 지상고가 낮은 차는 진입이 어려울 수 있다. 일반 세단 승용차도 천천히 진입할 것을 권장한다. 주차장은 100대 규모라고 한다. 객실(총 405실)에 비해 작지만 바로 옆 중앙우체국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우체국과 협약을 맺었다고 한다.호텔은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각종 상자와 자재들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작은 현관문과 이어지는 지하 1층에는 편의점이 입점했다. 편의점도 호텔 오픈 일정에 맞춰 운영을 준비 중인 모습이다. 다른 매장 공간도 있는데 아직 입점이 완료되지 않았다. 해를 넘겨 입점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전례가 없던 ‘듀얼 호텔’ 체계다. 한 건물에 르메르디앙과 목시 등 타깃 고객층과 성격이 완전히 다른 2개 호텔이 공존한다. 엘리베이터와 로비 등 공통공간은 성격이 다른 두 브랜드의 만남을 독창적인 인테리어로 풀어냈다. 그리스·로마신화 속 ‘야누스의 두 얼굴’을 연상시킨다. 두 호텔 모두 메리어트가 보유한 브랜드다. 르메르디앙은 유럽 스타일을 강조한 고급 호텔로 운영된다. 목시는 메리어트인터내셔널 최신 호텔 브랜드다. 젊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강조한다. 핑크 컬러와 화려한 네온사인을 주요 테마로 한다. 국내에서는 목시 인사동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다고 한다.호텔 론칭에 앞서 이례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팝업스토어는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에 마련했다. 두 호텔 테마 컬러와 성격을 보여주는 2개의 공간을 운영해 듀얼 호텔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약 10일간 운영한 팝업스토어에는 소비자 2300여명이 방문했다고 한다.남기덕 메리어트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 총괄 대표는 “즐거움이 더해진 프리미엄 경험을 추구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르메르디앙&목시 듀얼 브랜드 호텔을 처음 선보인다”며 “때마침 침체됐던 한국 내 관광·여행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고 여건이 나아지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심 라이프스타일 호텔의 정석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듀얼 호텔 한 축을 담당하는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9층부터 최고층인 15층까지 7개 층을 사용한다. 스위트룸(4종) 8개를 포함해 총 200개 객실로 구성됐다. 최고층에는 메리어트 멤버십(본보이) 엘리트 회원과 스위트룸 및 클럽룸 투숙객 전용 클럽라운지와 루프탑 등이 있다. 이밖에 부대시설로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라팔레트 파리’ 레스토랑, ‘르미에르’ 로비라운지&바, ‘르물랑’ 델리 등이 갖춰졌다.로비는 ‘목시 서울 명동’과 공유하는 4층에 있다. 공항 체크인 카운터를 연상시키는 리셉션 데스크와 비행기를 모티브로 한 벽 장식품이 눈길을 끈다. 여행과 유럽스타일 장식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라고 소개했다. 천장 모바일 펜던트 조명은 빛의 도시 파리와 ‘밝은 도시’ 명동을 동시에 상징한다고 한다. 리셉션 데스크 옆에는 로비라운지&바인 르미에르가 있다. 전통적인 호텔 로비를 우아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구현했다. 낮에는 수상 경력이 있는 바리스타가 상주해 일리(illy) 스페셜티 커피와 시그니처 애프터눈 티를 내려준다. 밤에는 칵테일과 엄선된 와인, 싱글몰트 위스키 등을 즐길 수 있다.로비라운지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라팔레트 파리 레스토랑이 있다. ‘마켓테리안(Marketerian)’ 콘셉트가 적용돼 신선한 식재료와 독창적으로 재해석된 유러피안 요리를 제공한다. 메뉴는 단품요리와 코스메뉴 등으로 구성된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객실은 화려함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에 중점을 뒀다. 그레이톤 카펫과 커튼, 아이보리 컬러 의자를 배치하면서 블루 컬러 소파와 오렌지색 의자로 포인트를 줬다. 모든 객실에는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가 배치됐다. 온도 조절이나 룸서비스 등을 음성이나 터치 조작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최상위 객실인 르메르디앙스위트룸은 넓은 공간과 시티뷰 전망을 갖췄다. 소파에 앉아 TV를 시청하거나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 함께 있고 침실공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넉넉한 수납공간도 갖췄다. 욕실은 넓고 화려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거실공간과 마찬가지로 욕실에서도 도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전반적으로 모든 객실의 욕실 인테리어에 많은 공을 들였다. 호텔 관계자는 최근 욕실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1개 객실만 있는 르메르디앙스위트는 정상가 기준 하루 요금이 약 1100만 원 수준이라고 한다. 요금은 시즌과 요일, 객실 점유율 등에 따라 변동된다. 기본객실의 경우 평일 기준 30만 원대 수준으로 보면 된다. 객실은 르메르디앙스위트 1실, 르살롱스위트 1실, 이그제큐티브스위트킹 1실, 스위트킹 5실, 디럭스클럽킹 5실, 클럽더블더블 12실, 클럽킹 34실, 디럭스더블더블 48실, 디럭스킹 93실 등 총 200실로 구성됐다. 최상층 전용 클럽라운지에서는 무료 조식과 스낵바, 칵테일 등이 제공되고 도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독립된 패밀리존이 마련됐다. 고급 객실인 이그제큐티브 층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다.또한 비즈니스 등 각종 행사용 공간으로 최대 120명 수용이 가능한 미드센추리룸을 운영하며 통유리창으로 이뤄진 온수풀 실내수영장도 있다. 실내수영장에는 비치체어와 킹사이즈 고급 썬베드가 배치됐다. 트레이너가 상주하는 피트니스센터도 운영한다.○ 바(Bar)에서 체크인하는 ‘목시 서울 명동’… “친구랑 놀러가는 호텔”르메르디앙과 분위기가 전혀 다른 목시 서울 명동은 ‘플레이 온(Play On)’ 콘셉트에 맞춰 재미와 즐거움을 강조하는 호텔로 운영된다. 객실은 5층부터 8층까지다. 르메르디앙보다 젊은 감각을 표현한 요소들이 다채롭고 그만큼 가격도 저렴한 수준이다. 전통적인 호텔로 볼 수 있는 르메르디앙보다 목시 호텔이 흥미롭게 느껴진다. 호텔 프로그램도 독특하다. 투숙객은 4층에 마련된 ‘바 목시(Bar Moxy)’에서 체크인을 해야 한다. 체크인과 동시에 ‘갓 목시(Got Moxy)’ 칵테일이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바 목시는 로비에 위치해 투숙객이 식사를 하거나 친목을 다지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24/7 그랩앤고’ 셀프 서비스를 이용해 원하는 시간에 스낵이나 음료, 술 등 원하는 식음료를 가져갈 수 있다. 바에는 칵테일이 메인으로 제공되는 리퀴드디너(liquid dinner) 메뉴와 다이닝 메뉴가 준비된다.로비에서 느낀 감각은 객실로도 이어진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화려한 핑크빛 네온사인이 시선을 끈다. 어두운 복도 공간은 클럽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객실은 공간감을 극대화하면서 고객이 필요에 따라 객실 용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객실에 간이 의자와 각종 도구가 걸린 옷걸이벽이 있다. 가방이나 외투, 모자 등을 걸어둘 수 있다. 타일로 꾸며진 욕실은 스타일리시하다. 샤워기와 드라이기, 거울 테두리, 손잡이 등을 블랙 컬러로 만들어 독특한 욕실 분위기를 구현한다. 목시 서울 명동 측은 일하고 놀기에 완벽한 객실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침대 종류도 개성적이다. 연인보다 친구와 투숙하기 적합한 이층침대가 있는 객실을 운영한다. 투숙객이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객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동성친구와 놀러갈 수 있는 국내 유일 호텔인 셈이다. 싱글로프트와 쿼드벙크룸은 친구와 함께하는 투숙객을 위해 이층침대를 제공하고 파티를 원하는 투숙객을 위해 식사공간과 바, 테이블 축구게임 등이 갖춰진 목시스위트룸도 있다. 인테리어는 레드 컬러 카펫과 의자, 팝아트 액자 등을 활용해 젊은 감각을 강조했다. 오감을 자극하는 호텔 경험을 위해 모든 객실에서는 목시 전용 향이 난다.최상위 객실인 목시 스위트룸 하루 요금은 500만 원대다. 목시스위트를 비롯해 쿼드 벙크(55만 원대), 싱글로프트(40만 원대), 퀸(35만 원대) 등 총 200개 객실을 운영한다. 부대시설로는 바 목시를 비롯해 업무를 위한 라이브러리&플러그인존, 라운지존, 무료 세탁실과 다림질실 등이 있다.목시 서울 명동 관계자는 “목시는 일상탈출을 원하는 소비자를 비롯해 숙박보다 놀이, 낮보다 밤, 밥보다 술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공간을 구현한다”고 전했다.이중호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총지배인은 “사업 측면에서 호텔은 1개 브랜드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한 여행객들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세련된 투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듀얼 호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지향점이 다른 두 호텔 브랜드의 완전히 다른 경험이 그동안 닫혔던 서울 명동의 문을 여는데 활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