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준

허동준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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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허동준입니다.

hungry@donga.com

취재분야

2026-02-17~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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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m내 데이터 교류에 딱, IoT 프로세서 출시

    삼성전자가 100m 이내의 단거리 데이터 통신에 최적화된 사물인터넷(IoT)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i T100’(사진)을 7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공개한 장거리용 ‘엑시노스 i S111’(LTE 모뎀 기반), 중거리용 ‘엑시노스 i T200’(와이파이 기반)에 이어 장·단거리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엑시노스 i T100은 단거리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5.0’ 등 최신 무선 통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기기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을 지원한다. 스마트 조명, 창문 개폐 센서, 온도 조절과 가스 감지 등 집과 사무실에 설치되는 소형 IoT 기기에 적합하다. 또 신체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최대 125도의 고온에서도 정상 작동하고 전력 효율도 이전에 비해 더 높아졌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데이터 해킹을 막기 위해 암호화 및 복호화를 관리하는 ‘SSS(Security Sub System)’와 데이터 복제방지 기능의 ‘PUF(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도 탑재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허국 삼성전자 S.LSI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다양한 통신 기술과 뛰어난 보안성을 기반으로 단거리 사물인터넷 서비스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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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일하고 싶은 기업’ 구글 이어 글로벌 2위 올라

    삼성전자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실시한 ‘근로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기업 브랜드’ 조사에서 총 16개 국가에서 톱10에 진입했다. 23개 국가에서 10위 안에 든 구글에 이어 사실상 2위를 차지한 것이다. 애플은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13개 국가에서 톱10에 올랐다. 유고브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38개 국가에서 1730개 브랜드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해당 기업을 재직 중이라고 가정했을 때 ‘자랑스럽다’는 응답 비율에서 ‘부끄럽다’고 답한 비율을 빼는 방식으로 점수를 산정했다. 삼성전자는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세계 각 지역에서 고르게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필리핀에서 최고의 기업 1위에, 베트남과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에서는 2위에 선정됐다. 한국과 독일 인도네시아에서는 3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는 구글보다 한 단계 더 높은 7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특히 톱10에 포함된 16개국 가운데 지난해 1위였던 베트남과 6위에서 7위로 떨어진 사우디아라비아 등 2개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같은 순위를 유지하거나 순위가 올랐다. 반면 중국 일본 러시아 브라질 이탈리아 등에서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중국의 경우 1∼5위가 모두 자국 기업인 알리페이 화웨이 지펀바오 에어차이나 위챗이 차지했다.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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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출시일 미정… “추후 재공지”

    삼성전자가 출시 전 스크린 결함 논란에 빠진 ‘갤럭시 폴드’의 출시일을 다시 ‘수 주 안에 다시 알리겠다’고 재공지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2일 폴드의 미국 출시 연기를 발표하며 2주 내 출시 관련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 시간) 칼 라만 미주법인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명의로 보낸 e메일에서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수준까지 폴드의 품질을 강화하는 작업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아직 예상 출시일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e메일에는 사전예약 주문을 계속 유지할지 여부를 묻는 내용도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까지 사전예약을 확정하지 않았는데 제품이 배송되지 않을 경우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된다”며 “주문이 자동 취소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 주문을 유지해달라”고 안내했다. 폴드는 당초 지난달 26일 4세대(4G) 버전으로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리뷰용 제품에서 스크린 결함이 발생하면서 출시가 연기됐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달 30일 1분기(1~3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수주 내 출시 일정을 공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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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14일 美서 파운드리 포럼 10월까지 5개국서 순차개최

    삼성전자가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5개국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4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어 다음 달 5일에는 중국 상하이, 7월 3일 서울, 9월 4일에는 일본 도쿄, 10월 10일 독일 뮌헨에서 포럼을 열고 파운드리 사업 비전과 신기술 등을 선보인다. 시스템반도체의 한 축인 파운드리는 기술을 연구하고 공장은 없는 글로벌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으로부터 설계도면을 받아 위탁 생산하는 사업이다. 대만 TSMC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꾸준한 기술 투자를 이어온 끝에 지난달 세계 최초로 극자외선(EUV) 기반 7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초미세 공정을 통한 반도체 양산을 시작하는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고객사 등을 상대로 EUV 기반 7nm 초미세공정 제품을 비롯해 올해 초 업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EUV 기반 5nm 등 최신 초미세공정 등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자동차 전장 등에 필요한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달성을 공언하고 10년간 133조 원을 투자해 전문 인력 1만5000여 명을 채용하기로 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의 포럼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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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부산대 공동연구 결과 “식기세척기, 손 설거지보다 26% 더 깨끗”

    LG전자가 자사 식기세척기가 손으로 하는 설거지보다 더 깨끗하게 그릇을 씻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가 최근 부산대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식품영양학과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식기세척기와 손 설거지 비교 행동연구’에 따르면 음식물로 오염된 식기로 실험한 결과, 식기세척기의 세척력이 손 설거지보다 약 26%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식기세척기가 사용한 물의 양과 세제량은 손 설거지에 비해 각각 10%, 50% 수준이었다. 세척 후 남아 있는 잔류세제 평가에서는 세척과 헹굼이 항상 균일한 식기세척기의 경우 모든 실험에서 세제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개인차가 있는 손 설거지는 약 20%의 경우에서 소량의 세제가 검출됐다. 이번 연구는 3월 출시된 디오스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제품은 천장, 정면, 바닥 3면에서 54개의 물살과 100도의 스팀이 나와 세척력이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손 설거지 평가에는 20대, 30대, 40대 연령층에서 각 10명씩 총 30명의 일반인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이 교수는 “최근까지 진화를 거듭한 식기세척기가 세척력과 효율성에서 손 설거지보다 전반적으로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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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시그니처 에어컨 개발진 “세탁기-냉장고-청소기 신기술 총동원… 가습기능 갖춘 4계절 에어컨 만들었죠”

    ‘여름에는 냉방과 제습을, 겨울에는 난방과 가습 기능까지 갖출 수 있다면….’ 2015년 초 제품의 콘셉트 스터디를 시작으로 디자인과 개발 과정을 거쳐 이번 달 출시 예정인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이런 질문에서 시작됐다. 에어컨을 진정한 사계절용 가전으로 만들기 위해 던진 이 간단한 질문의 해답을 찾는 데 자그마치 4년이 걸린 셈이다. ‘LG 시그니처’는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과 최고 수준의 성능, 편의성을 추구하는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가격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스탠드형 에어컨과 벽걸이형 에어컨으로 구성된 투인원(2in1)의 가격은 1000만 원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컨은 냉장고, 올레드TV,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에 이은 시그니처의 다섯 번째 라인업이다. 지난달 23일 LG전자 서울 서초 연구개발(R&D)센터에서 만난 배세환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H&A디자인연구소 전문위원은 “처음에 가습기를 에어컨에 포함한다고 했을 때 절반 이상이 반대했다”고 했다. 이 제품은 기존 가습기에 사용되던 초음파 방식이나 자연 기화에 필요한 장치 대신 크기가 작은 스팀 모듈을 탑재하면서 가습기가 차지하는 공간을 대폭 줄였다. “그럼에도 가습 기능은 오히려 좋아졌다. 세탁기에서 착안한 스팀으로 습도를 만드는 방식이기 때문”이라는 게 배 위원의 설명이다. 또 가습 기능 사용 후 스팀이 자동으로 가습기 내부 전체를 살균하고 건조하도록 해 위생문제도 해결했다.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로 물통을 주기적으로 살균하고 일정기간 가습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물통의 물은 자동으로 버려진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시그니처 제품은 디자인이 먼저 결정된다. 특히 에어컨은 디자인 결정에만 2년이 걸렸다. 오래도록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뭔가를 덧붙이기보다 빼다 보니 직선과 원만 남은 하나의 알루미늄 패널이 탄생했다. 이처럼 세련된 디자인의 에어컨 속에 원래 냉난방, 제습, 공기청정 기능에다 가습 기능까지 넣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다른 국내외 가전회사가 5가지 기능의 에어컨을 시도한 적이 없었던 이유다. 개발팀에서는 여유 공간이 더 필요하다 요구했지만 디자인팀에서는 기존 디자인의 변경을 허용하지 않았다. 배 위원은 “심플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이 적용된 걸 보고 다른 부서에서 ‘로봇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며 “시간이 다소 걸리긴 했지만 LG전자가 갖춘 다양한 기술들에서 아이디어를 얻다 보니 문제점들이 결국 해결됐다”고 했다. 예를 들면 에어컨 앞부분의 하단에 발을 대면 패널이 자동으로 열리는 ‘오토 스마트 도어’ 기능은 시그니처 냉장고에서 차용했다. 위아래로 움직이며 에어컨의 프리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해주는 ‘클린봇’은 로봇청소기를 분해해 에어컨에 맞게 적용했다. 다만 1000만 원대의 비싼 가격대는 소비자에게 여전히 부담이다. 일반 제품을 따로 사는 것보다 비싸다. 공간을 덜 잡아먹는 프리미엄 라인이기 때문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은영 H&A융복합상품기획팀 책임은 “에어컨, 가습기 등이 각자 최고의 성능을 갖췄기 때문에 비싸다고만 할 수 없다”며 “여러 개의 제품을 늘어놓지 않고 하나의 제품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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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S10 효과… 삼성, 中스마트폰 점유율 1%대 회복

    삼성전자가 지난해 1분기(1∼3월) 이후 1년 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대 점유율을 회복했다. 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10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1.1%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6년 4.9%, 2017년 2.1%에서 지난해 1분기 1.3%로 1%대로 내려앉은 뒤 2분기에는 0.8%, 3, 4분기에는 0.7%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반등에 성공한 것은 ‘갤럭시 S10’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 S10은 중국 사전예약에서 2시간 동안 판매 건수가 전작인 갤럭시 S9의 이틀 치 판매량과 비슷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앞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중국 시장에서) 조직, 사람, 유통 채널을 다 바꿨고 조심스럽긴 하지만 ‘갤럭시 S10’ 반응이 굉장히 좋다”고 말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2분기에는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 시리즈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까지 갤럭시 A40s, 갤럭시 A60, 갤럭시 A70, 갤럭시 A80을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10일 중국에서 출시하는 갤럭시 A60은 지난달 두 차례의 온라인 사전예약에서 매진됐다. 같은 기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화웨이가 전년 동기 대비 11.2%포인트 오른 33.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비보(20%)와 오포(19.5%)가 점유율이 소폭 늘어 뒤를 이었고 샤오미(11.9%)와 애플(6.7%)은 점유율이 조금 떨어졌다. 화웨이와 비보, 오포, 샤오미 등 중국 업체가 차지한 비중은 85.1%에 달했다.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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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 1%대 점유율 회복… ‘갤럭시 S10’ 판매 호조

    삼성전자가 지난해 1분기(1~3월) 이후 1년 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대 점유율을 회복했다. 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10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1.1%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6년 4.9%, 2017년 2.1%에서 지난해 1분기 1.3%로 1%대로 내려앉은 뒤 2분기에는 0.8%, 3~4분기 0.7%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반등에 성공한 것은 ‘갤럭시 S10’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 S10은 중국 사전예약에서 2시간 동안 판매 건수가 전작인 갤럭시 S9의 이틀치 판매량과 비슷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앞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중국 시장에서) 조직, 사람, 유통채널을 다 바꿨고 조심스럽긴 하지만 ‘갤럭시 S10’ 반응이 굉장히 좋다”고 말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2분기에는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 시리즈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까지 갤럭시 A40s, 갤럭시 A60, 갤럭시 A70, 갤럭시 A80을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10일 중국에서 출시하는 갤럭시 A60은 지난달 두 차례의 온라인 사전예약에서 매진됐다. 같은 기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화웨이가 전년 동기 대비 11.2%포인트 오른 33.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비보(20%)와 오포(19.5%)가 점유율이 소폭 늘어 뒤를 이었고, 샤오미(11.9%)와 애플(6.7%)은 점유율이 조금 떨어졌다. 화웨이와 비보, 오포, 샤오미 등 중국 업체가 차지한 비중은 85.1%에 달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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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모리반도체 매출 26% 급감… “3분기 이후 실적 회복될 것”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4조1200억 원으로 주저앉았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 원 아래로 떨어진 건 2016년 4분기(4조9000억 원) 이후 처음이다. 디스플레이도 2016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서 5600억 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최근 몇 년간 삼성전자의 실적 신기록을 이끌어 오던 부품(DS) 부문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삼성전자는 10개 분기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30일 삼성전자는 이달 초 잠정 실적 발표 당시 예고했던 대로 ‘반 토막’난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52조3900억 원, 영업이익은 6조23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60조5600억 원, 15조6422억 원)와 비교해 각각 13.5%, 60.4% 줄었다. 전체 반도체 매출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매출액은 11조47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6%가량 줄었다. 시스템 반도체를 포함한 전체 매출 감소율(23%)보다 가파르다. 그만큼 메모리 반도체가 업황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의미다. 주요 고객사인 데이터센터가 미리 구매해뒀던 제품을 소진하는 과정에서 서버용 반도체의 수요가 급감했고 스마트폰 시장이 전반적으로 포화되면서 모바일용 반도체 수요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파운드리 사업은 중국 시장의 모바일 수요 부진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애플 등 주요 고객사의 수요가 줄면서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이 감소했고 액정표시장치(LCD)는 중국발 공세로 가격이 급락한 요인이 컸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의 본격화를 계기로 하반기 들어 되살아날 것으로 예측한다. 다만 2분기 후반부까지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정보기술(IT) 분야를 중심으로 경기부양을 시작할 것이고 미중 무역분쟁이 타결되면 하반기부터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까지는 가격 회복이 쉽지 않지만 3분기부터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창원 노무라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요가 최악으로 떨어졌다가 이제 막 계절적 요인과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탄력성 효과로 좀 좋아지기 시작했다”면서도 “다만 가격 약세가 3분기까지는 이어지고, 3분기 이후에 업황이 회복되겠지만 ‘V’자로 회복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가의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매출 53조4400억 원, 영업이익 6조5500억 원이었다. 한편 스마트폰 등 IT·모바일(IM) 부문은 ‘갤럭시10’ 출시 효과로 전 분기(1조5100억 원)보다 50.3% 증가한 2조27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하지만 1년 전의 3조7700억 원보다는 40.0% 줄었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의 여파 속에서 공기청정기 등 계절 가전의 선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00억 원)의 2배 수준인 54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김지현 jhk85@donga.com·허동준 기자}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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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전에 웃고 스마트폰에 울고… LG전자 실적 희비

    LG전자가 공기청정기와 의류관리기, 건조기 등 미세먼지 관련 ‘신(新)가전’ 시장의 급성장으로 생활가전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1∼3월)에 매출액 14조9151억 원, 영업이익 9006억 원을 냈다고 30일 공시했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낸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18.7% 줄었지만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생활가전(H&A) 사업본부가 실적을 견인했다. H&A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5조4659억 원, 영업이익 7276억 원을 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신가전 판매가 늘고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개별 사업본부 영업이익이 분기에 7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분기 영업이익이 7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H&A사업본부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연 매출 20조 원 달성도 내다보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영업손실이 2035억 원으로 16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다만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으로 손실 규모는 전 분기 대비 36.1% 줄었다. LG전자는 연내 경기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 라인을 베트남 하이퐁 공장으로 이전해 원가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TV사업을 총괄하는 HE사업본부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줄었지만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이 많이 팔리면서 8.6%의 영업이익률을 냈다. HE사업본부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지난해 인수한 오스트리아 차량 조명업체 ZKW 실적이 반영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4% 늘고 영업손실은 9.4% 줄었다.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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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서비스센터 협력 직원 3900명 전원 5월 1일부터 직접고용

    LG전자가 다음 달 1일자로 전국 130여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 약 3900명을 직접 고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직접고용을 발표한 지 5개월여 만이다. 이번에 고용되는 직원은 글로벌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LG전자 CS경영센터 소속이다. 정년을 넘기거나 입사지원을 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곤 모든 인원을 채용해 전체 서비스 엔지니어 가운데 98%가 LG전자에 입사하게 됐다.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던 협력사 대표 가운데 입사를 희망하는 70여 명도 팀장급 직책으로 근무하게 된다. LG전자는 직접고용 인원의 기본급 체계를 강화해 임금 경쟁력을 높였고 기존 직원들과 동일한 복리후생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직접고용 이후 주 52시간 근무제도의 대상이 되는 만큼 탄력근무제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직접고용으로 LG전자가 국내에서 고용한 임직원 수는 처음으로 4만 명을 넘게 됐다. 기존 서비스센터는 LG전자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 서비스센터로 바뀐다. 조성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부회장)는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감동을 주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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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그룹, 협력사와 ‘윈윈’ 위한 2000억원 상생펀드 조성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펀드 조성과 기술협력, 중소기업 판로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신년사처럼 GS는 협력회사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GS는 계열사별 업종 특성에 맞게 △금융지원 확대 및 지급조건 개선 △기술 및 상품 공동개발 △교육 및 훈련 지원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등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해 왔다. GS는 2010년부터 ㈜GS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계열사별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GS칼텍스는 구매대금의 100% 현금결제 및 세금계산서 수취 후 7일 이내에 지급하고, 동반성장 협약 체결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권과 공동으로 2000억 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GS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본부와 GS25 가맹 경영주 간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전기료 지원, 경영주 무료법률 자문 서비스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GS홈쇼핑은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 협력사에 해외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 특히 수출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중소기업 상품을 직접 사들인 다음 해외로 수출해 중소기업의 재고 부담 및 현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관리 등을 해준다. GS건설은 경영 및 금융지원체제 강화, 공사수행력 강화를 지원 등을 위한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 및 최고경영진들로 구성된 ‘GS건설 동반성장 위원회’ 등을 운영 중이다.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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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그룹, 스타트업 위한 ‘개방형 연구공간’ 만들어

    LG그룹은 협력회사의 지속성장이 기업 경쟁력이라는 철학으로 선순환의 상생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LG는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 스타트업을 위한 개방형 연구공간과 글로벌 기업,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공간인 조인트랩(Joint Lab)도 갖추고 상생협력을 강화 중이다. 개방형 연구공간에는 현재 스타트업 컨시더씨, 퍼널 등이 입주한 것을 비롯해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 중이다. 연구개발(R&D) 컨설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 및 연구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여러 계열사와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둬 컨시더씨는 LG전자 CTO부문 및 ID사업부와, 퍼널은 LG CNS 등과 협업 중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LG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 CNS 등 6개 계열사가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4년 연속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최우수 계열사를 배출해 냈다. LG전자는 국내외 협력사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돕기 위해 400억 원을 조성해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저금리 대출을 위해 기업은행, 산업은행과 2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협력사의 역량 강화에 필요한 과목 73개로 구성된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1차 협력회사 지원을 위해 조성한 기금 규모를 4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을 2, 3차 협력사로 넓혔다. 금융·기술·의료복지 분야 상생 프로그램 지원 대상도 2, 3차 협력사까지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암이나 희귀질환 등 포괄적 상관성이 있는 질병에 대해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2, 3차 협력사 직원에게도 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같은 의료복지를 지원한다. LG이노텍은 올해 630억 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한다. 22개 협력사의 경영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8년간 약 130여 곳이 경영 컨설팅을 통해 품질 및 생산성 개선 효과를 거뒀다. LG유플러스는 5세대(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 통신장비 제조회사와의 협업을 늘리고 있다. 2013년부터 중소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국산장비 공동 개발 및 기술개발 인프라 무상 제공, 거래대금 100% 현금 지급, 500억 원 규모 상생펀드 운영 등 동반성장 지원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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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이 놀자, 스마트폰” TV화면도 세로 변신

    가로가 더 긴 TV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세로 스크린을 적용한 새로운 TV가 나왔다. 세로가 기본이지만 가로로 된 콘텐츠를 볼 땐 TV 화면이 회전해 일반 TV와 같이 변한다. 삼성전자는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더 세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개념 TV 3종을 선보였다. 3종 모두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을 비롯해 추종석 마케팅팀장(부사장), 김경훈 디자인팀장(상무), 김보경 한국 TV PM그룹장(상무) 등이 참석했다. 팝업스토어는 ‘새로운 방식으로 스크린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 보다’라는 콘셉트로 6월 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더 세로’는 모바일로 콘텐츠를 즐기는 데 익숙한 10대 후반∼30대 중반의 밀레니얼세대 특성을 고려해 세로 방향 스크린을 기본으로 했다. 전신 거울처럼 바닥에 세우는 형태의 디자인으로 소파에 앉아 편히 감상할 수 있도록 화면이 뒤로 조금 젖혀졌다. 더 세로에는 스마트폰 화면을 스크린에 그대로 띄워 볼 수 있는 ‘미러링’ 기능도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쇼핑 사이트 등에서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하단 댓글과 함께 보는 경우 편리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4.1채널, 60W의 고사양 스피커도 탑재해 스마트폰 저장 음악과 온라인 음악 서비스 등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이미지와 사진 등을 스크린에 띄워둘 수 있고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인 빅스비와 리모컨 내장 마이크를 통해 음성으로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더 세로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가 밀레니얼세대를 철저히 연구한 결과물이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타깃 고객의 69%가 밀레니얼세대인 만큼 이들의 소비 스타일을 이해하기 위해 20, 30대 직원들로 구성된 ‘밀레니얼 커미티’를 운영하고 있다. 한 사장은 “더 세로는 3년 전에 나온 아이디어인데 당시에는 기성세대적인 시각이 많아 사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며 “밀레니얼 커미티를 통해 여러 의견을 받은 끝에 사장될 뻔했던 많은 아이디어들이 빛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더 세로’의 첫 출시 국가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밀레니얼의 비중이 95%에 달하는 한국을 선택했다. 다음 달 말 국내 출시 예정으로 출고가는 189만 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가구디자이너 부룰레크 형제가 디자인한 ‘더 세리프’와 전 세계 유명 미술관과 아티스트들의 작품 1000점 이상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하는 ‘더 프레임’도 함께 선보였다. ‘더 세리프’는 화면 크기에 따라 출고가 기준 159만∼219만 원, ‘더 프레임’은 159만∼339만 원이다.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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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그리드’ 서울대 캠퍼스가 첫 실험장

    LS산전은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독립형 전력망)’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LS산전이 마이크로그리드 상용화 ‘시험장’으로 선택한 곳은 서울대 관악캠퍼스다. LS산전은 2015년 6월부터 한국전력공사 등 21개 기관과 공동으로 서울대 관악캠퍼스 225개 동 중 7개 동을 대상으로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는 1년 전기요금이 164억 원에 달할 정도로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전력을 쓰고 온실가스 배출도 가장 많다. 김성현 LS산전 전력솔루션연구팀 전임연구원은 “캠퍼스는 강의실과 실험동, 기숙사 등 여러 용도의 건물로 구성된 만큼 전력 소비방식도 다양해 최적의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S산전은 서울대 건물을 에너지 소비 형태별로 3가지 종류로 분류했다. △정전이 되면 안 되는 연구동이나 실험실 등은 ‘프리미엄 셀’ △에너지 효율화가 필요한 강의동과 기숙사 등은 ‘노멀 셀’ △에너지 저감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추얼 셀’로 각각 구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식이다. 프리미엄 셀은 완전 정전 상황에서도 4시간 동안 독립운전이 가능하고, 노멀 셀은 공간과 용도에 따라 다시 14개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적절한 에너지 절감 항목을 적용한다. 각 셀은 관악캠퍼스 정중앙 행정관 지하 1층에 위치한 ‘통합운영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고 셀별 실시간 전력 소모량과 피크 전력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 마이크로그리드가 들어선 7개동에서는 도입 전과 비교해 1년 동안 약 21%(약 3800만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전력량(kWh)은 약 11% 줄어 1년 동안 약 110TOE(석유환산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었다. 김 연구원은 “이는 30년 된 소나무 약 1만6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온실가스의 양과 맞먹는다”며 “석탄화력발전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PM2.5) 양으로 환산하면 약 2만7000g/kWh를 줄일 수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원인 모를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가 잇달아 발생해 최근 서울대는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중 ESS 가동은 잠정 중단한 상태다. 그 외 신재생에너지와 감시제어데이터수집시스템(SCADA),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전력 패턴 분석 등은 계속 실행 중이다.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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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샐 틈 찾아내 막는 스마트 빌딩… 年 소비량 10% 줄여

    15일 방문한 경기 안양시 LS산전 안양 연구개발(R&D)캠퍼스. 지하 3층, 지상 9층짜리 이 건물은 겉보기엔 주변 건물과 별 차이가 없지만 내부에는 특별한 ‘비밀’을 감추고 있었다. 빈 회의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전등 스위치를 켤 필요 없이 자동으로 불이 들어왔다. 문을 닫고 회의실을 나오면 불은 다시 자동으로 꺼진다. 사무실과 회의실마다 설치된 내부 센서가 직원들의 출입 여부를 인식해 조명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이고 냉난방 장치까지 제어해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7층 이상 고층 창가에 설치된 블라인드는 일조량과 실내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오르락내리락했다. 직원들의 쉼터 공간인 옥상에는 태양광 패널과 실시간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알려주는 계기판이 설치돼 있다. ‘똑똑한’ 에너지 관리의 비밀은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통합운영센터에 있었다.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은 에너지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차세대 기술로 공장, 건물 내 에너지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통합 시스템을 의미한다. 건물이나 공장의 에너지 사용을 한 치의 낭비 없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LS산전은 2015년 3월 전 지구적 과제로 떠오른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안양 R&D캠퍼스를 세웠다. 2015년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한 195개국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약속한 ‘파리기후변화협약’이 나오기도 전이다. LS산전은 국내 산업시설의 비효율적 에너지 소비를 기술로 해결해 보겠다며 선제적으로 나섰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에너지 소비는 산업(62%) 건물(21%) 수송(18%) 순으로 공장 등 산업시설과 대형 건물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우리나라 산업용 전력요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55%)에 불과하지만 사용량은 2배다. 그만큼 에너지 다(多)소비형의 비효율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안양 R&D캠퍼스에 적용된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은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준공 이듬해엔 에너지공단이 국내 첫 BEMS 건물로 지정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린빌딩 공모전인 ‘APIGBA’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연영호 LS산전 연구지원팀장은 “스마트그리드 시대의 전초 단계로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빌딩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개발한 것”이라며 “연간 에너지 사용량 10%, 온실가스 12TOE(석유환산톤)의 감축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양 R&D캠퍼스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량 등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에너지 소비 패턴을 공유해 직원들의 솔선수범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연 팀장은 “실험장비 사용량, 컴퓨터 사용량 등 개인 에너지 소비 패턴을 빅데이터화해 제공함으로써 직원 스스로 합리적 에너지 소비를 하는 데 앞장서는 효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LS산전은 BEMS의 성공적인 도입을 생산시설에도 확대 적용했다. 2015년 7월 67억 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2사업장에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구축한 것이다. 청주2사업장 역시 FEMS 스테이션에 구축된 중앙제어센터에서 공장 전체 에너지 사용 현황을 관리하면서 연간 약 1억1000만 원 이상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정호 LS산전 청주사업장 지원혁신팀 매니저는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공장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어 설비 안정성까지 높아졌다”고 전했다. 청주2사업장은 또 2017년 4월 기존 태양광 2MW 발전설비에 1MW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해 필요한 전기는 사용하고 남는 전기는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고 있다. LS산전 측은 청주사업장 기준으로 기존 태양광 발전의 연간 전력 판매 매출을 약 5억7000만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LS산전은 전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공장과 산업체를 비롯해 대형 빌딩과 백화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정부도 2017년부터 신축 공공기관에 BEMS 설치를 의무화했다. 연간 100여 개 건축물에 적용돼 매년 약 200억 원 규모의 신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내비건트리서치’는 전 세계 BEMS 시장이 2012년 18억 달러(약 2조1000억 원)에서 2020년 60억 달러(약 6조7000억 원)로 연 15.6%씩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 팀장은 “이미 BEMS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은 만큼 글로벌 스마트 빌딩 시장으로 공략 대상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양=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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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도 켜고 끄고 냉난방도 알아서 ‘척척’…똑똑한 에너지 관리의 비밀은

    15일 방문한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LS산전 안양 연구개발(R&D) 캠퍼스. 지하3층, 지상9층짜리 이 건물은 겉보기엔 주변 건물과 별 차이가 없지만 내부에는 특별한 ‘비밀’을 감추고 있었다. 빈 회의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전등 스위치를 켤 필요 없이 자동으로 불이 들어왔다. 문을 닫고 회의실을 나오면 불은 다시 자동으로 꺼진다. 사무실과 회의실마다 설치된 내부 센서가 직원들의 출입 여부를 인식해 조명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 냉난방 장치까지 제어해 실내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7층 이상 고층 창가에 설치된 블라인드는 일조량과 실내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오르락내리락했다. 직원들의 쉼터 공간인 옥상에는 태양광패널과 실시간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알려주는 계기판이 설치돼 있다. ‘똑똑한’ 에너지 관리의 비밀은 건물 지하1층에 있는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통합운영센터에 있었다.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은 에너지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차세대 기술로 공장, 건물 내 에너지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통합 시스템을 의미한다. 건물이나 공장의 에너지사용을 한 치의 낭비 없이 실시간 관리하는 것이다. LS산전은 2015년 3월 전 지구적 과제로 떠오른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안양 R&D캠퍼스를 세웠다. 2015년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한 195개국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약속한 ‘파리기후변화협약’이 나오기도 전이다. LS산전은 국내 산업시설의 비효율적 에너지 소비를 기술로 해결해보겠다며 선제적으로 나섰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에너지 소비는 산업(62%), 건물(21%), 수송(18%) 순으로 공장 등 산업시설과 대형 건물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우리나라 산업용 전력요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55%)에 불과하지만 사용량은 2배다. 그만큼 에너지 다(多)소비형의 비효율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안양R&D캠퍼스에 적용된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은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준공 이듬해엔 에너지공단이 국내 첫 BEMS 건물로 지정했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그린빌딩 공모전인 ‘APIGBA’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연영호 LS산전 연구지원팀장은 “스마트그리드 시대의 전초 단계로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빌딩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개발한 것”이라며 “연간 에너지 사용량 10%, 온실가스 12TOE(석유환산 t)의 감축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양R&D캠퍼스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량 등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에너지 소비 패턴을 공유해 직원들의 솔선수범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연 팀장은 “실험장비 사용량, 컴퓨터 사용량 등 개인 에너지 소비 패턴을 빅데이터화 해 제공함으로써 직원 스스로 합리적 에너지 소비를 하는데 앞장서는 효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LS산전은 BEMS의 성공적인 도입을 생산시설에도 확대 적용했다. 2015년 7월 67억 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2사업장에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구축한 것이다. 청주2사업장 역시 FEMS 스테이션에 구축된 중앙제어센터에서 공장 전체 에너지 사용 현황을 관리하면서 연간 약 1억1000만 원 이상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정호 LS산전 청주사업장 지원혁신팀 매니저는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공장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어 설비 안정성까지 높아졌다”고 전했다. 청주2사업장은 또 2017년 4월 기존 태양광 2MW 발전설비에 1MW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해 필요한 전기는 사용하고 남는 전기는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고 있다. LS산전 측은 청주사업장 기준으로 기존 태양광 발전의 연간 전력 판매 매출은 약 5억7000만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LS산전은 전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공장과 산업체를 비롯해 대형 빌딩과 백화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정부도 2017년부터 신축 공공기관에 BEMS 설치를 의무화했다. 연간 100여 개 건축물에 적용돼 매년 약 200억 원 규모의 신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내비건트리서치’는 전 세계 BEMS 시장이 2012년 18억 달러(약2조1000억 원)에서 2020년 60억 달러(약 6조7000억 원)로 연 15.6%씩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 팀장은 “이미 BEMS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은 만큼 글로벌 스마트 빌딩 시장으로 공략 대상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허동준기자 hungry@donga.com}

    • 201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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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턴테이블에 실린 2400t 해저케이블 300m 이동 장관

    전력망과 통신망을 생산하는 전선업계에서 해저케이블 분야는 ‘블루오션’이다. 땅과 바다, 바다와 바다 사이의 통신과 전력을 연결해 도서지역 개발과 해상플랜트 건설 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해저케이블 시장은 지난해 120억 달러(약 13조9200억 원) 규모에서 2027년 210억 달러(약 24조36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국내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한 고압전력을 송전하는 해저케이블 제조사다. 유럽과 북남미, 아시아지역의 대형 해저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이탈리아의 프리스미안, 프랑스의 넥상스에 이어 글로벌 톱3 전선회사로 자리를 잡았다. LS전선 강원 동해사업장은 해저케이블 수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17일 방문한 LS전선 동해사업장은 말레이시아 북서부 페를리스주와 랑카위섬을 잇는 해저케이블을 선적하느라 한창이었다. LS전선은 지난해 9월 말레이시아 전력청과 40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그동안 일본 업체들이 독점해 온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최대 수심 20m 구간, 총 28km를 전력 케이블로 연결하는 공사로 내년 9월 공사가 완료되면 랑카위섬의 전력 공급량은 2배 이상 늘어난다. 말레이시아로 가게 될 지름 26cm의 해저케이블은 일련의 생산과정을 거쳐 1만 t급 턴테이블에 똬리를 틀고 있었다. 도체를 꼬고 절연해서 건조하고 부식을 막도록 조치해 완성된 해저케이블은 심해에서도 눈에 띄도록 검은색, 노란색의 줄무늬로 감싸여 있었다. 이렇게 생산된 해저케이블은 마치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이듯 ‘갱웨이’를 통해 동해항 바지선까지 이동한다. 이날도 약 2400t 무게의 해저케이블이 동해사업장 도로 위 육교를 지나 지하로, 지하에서 다시 지상으로 운반선까지 약 300m를 이동하는 장관이 연출됐다. 이곳은 국내 최초 해저케이블 공장으로 2008년 이후 지금까지 약 2900억 원이 투자돼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전문 공장이 됐다. LS전선은 2012년 국내 전력업계 사상 최대인 4억3500만 달러(약 5046억 원)의 공급계약을 통해 카타르로, 올해 초에는 170km 길이로 대만 윈린현 앞바다 해상풍력단지로 해저케이블을 수출했다. 2월엔 브라질 남부 휴양지 산타카타리나섬에 해저 및 지중케이블 약 100km를 수출하기도 했다.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해저케이블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LS전선은 올해 약 400억 원을 투자해 동해공장 바로 옆에 제2공장 건설도 시작한다. 2021년 초 2공장이 완공되면 동해공장의 생산능력은 250% 이상 증가하게 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해저케이블은 LS전선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비전을 상징한다. 시장을 더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동해=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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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스마트폰 국내생산 연내 접는다

    LG전자가 침체에 빠진 스마트폰 사업에서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 생산거점을 연내에 모두 해외로 옮길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MC사업본부가 올해 1분기(1∼3월)까지 16분기 연속 적자라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6월부터 경기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 물량을 점차적으로 줄이고 이를 베트남 하이퐁 공장으로 이전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하이퐁은 저렴한 인건비 등을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 하이퐁에는 LG전자 통합생산공장이 있어 다른 계열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하이퐁 외에도 일부는 브라질 상파울루로 옮기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스마트폰은 현재 중국, 베트남, 브라질, 인도 등에 해외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실적 손실을 개선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LG의 기업문화로 볼 때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사장)은 2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폰 사업의 현실을 감안할 때 원가구조의 개선 관점에서 생산전략이나 제품별 재료비 혁신을 중심으로 사업 성과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권 사장은 인력 재배치 문제에 대해선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고 인력 축소를 추가적으로 할 계획도 현재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전자 MC사업본부는 올해 상반기 공채에서 신규 채용을 하지 않는다. LG그룹 채용 홈페이지인 ‘LG커리어스’에서는 다음 달 18일까지 LG전자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와 소재·생산기술원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TV 사업을 맡고 있는 HE사업본부도 신규 채용을 진행하지 않는다.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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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1분기 매출 1조3686억 원·영업손실 114억 원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1~3월)에 매출 1조3686억 원에 영업손실이 114억 원이라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5%, 전 분기 대비 43.7% 줄었다. 2018년 1분기 영업이익은 168억 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36억 원이었으나 올해 적자로 돌아섰다. LG이노텍 측은 “스마트폰 부품 수요가 감소하는 1분기에 접어들며 카메라모듈과 모바일용 기판 등에서 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허동준기자 hungry@donga.com}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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