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우

신진우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구독 113

추천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신진우 기자입니다.

niceshin@donga.com

취재분야

2026-01-25~2026-02-24
미국/북미53%
국제일반23%
정치일반8%
중동4%
외교4%
칼럼2%
일본2%
대통령2%
국제정치2%
국제정세0%
  • “신문 보면 전체 조망하는 힘 얻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명사들의 읽기 특강인 ‘독(讀)한 습관’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명사들이 전하는 읽기 경험담과 노하우가 깊어 가는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지친 젊은이들의 어깨를 추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월의 시작은 소설가 이철환 씨가 열었다. 400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연탄길’의 저자인 이 씨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의 페럼홀에서 신문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강연 예고 동영상에서 “삶의 문제는 하나의 이유로 오지 않는다. 신문에는 전체를 조망하는 힘이 있다. 신문을 읽으면 균형 잡힌 시각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읽기는 살면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곤경을 헤쳐 나갈 힘을 준다”면서 읽기를 통해 많은 간접경험을 쌓아 나가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씨에 이어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28일) △정호승 시인(29일·이상 경기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10월 30일·서울 건국대 도서관) △김연수 소설가(11월 6일·부산 경성대 멀티미디어 소극장) 등이 바통을 이어 받아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연속 특강에서 강연자들은 청중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일과 대학생 시절 읽어야 할 책, 자신만의 읽기 노하우 등을 설명한다. 청중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청중이 강연자에게 궁금한 점을 미리 ‘독한 습관’ 홈페이지(http://dokhan.co.kr)에 올리면 현장에서 질문을 채택해 강연자의 저서를 준다. 강연장에서 ‘독한 습관’ 로고를 사진으로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서 기부 이벤트도 있다. 기부를 원하는 청중이라면 강연장에 헌 책을 가져와 전해 주면 된다. 젊은층의 읽기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작한 명사 특강은 올해 ‘독한 습관’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해 젊은이들과 만나고 있다. 7, 8월엔 소설가 김영하 씨,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 여행작가 손미나 씨, 소설가 박범신 씨 등이 청춘의 읽기를 주제로 이미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특강의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독한 습관’ 홈페이지나 전화(02-547-1640)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남은 좌석이 있으면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일부 강연 동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dokhan)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명사 특강과는 별도로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읽기 프로그램도 있다. 신문 읽기 블로그 ‘다독다독’은 방문자 200만 명 돌파 기념으로 ‘내 마음 속 한 줄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책, 신문 등에서 읽은 감명 깊은 구절을 사연과 함께 보내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13일까지 다독다독(http://dadoc.or.kr)에 들어가 응모하면 된다. 02-2001-7775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9-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단독] 취업준비생 토익점수 최상-최하위 지역 비교해보니

    지난해 토익(TOEIC) 시험을 치른 취업준비생 중 서울 서초구 거주자의 평균점수가 금천구 거주자보다 87점이나 높게 나왔다. 최근 9년 동안 취업준비생의 토익점수 상승 폭은 서울이 광주보다 2.5배 이상 컸다. 동아일보가 YBM한국토익위원회로부터 최근 10년 동안의 토익 성적을 입수해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다. 한 해 응시자가 200만 명 이상인 토익의 점수 현황을 지역별 성별로 나눠 파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 분석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했다. 토익 시험 때 ‘응시 목적’을 묻는 항목에 ‘취업’이라고 답한 응시자다. 이들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나온 토익 점수는 지역의 소득수준이 영어실력 격차까지 낳는다는 ‘잉글리시 디바이드(English Divide)’ 현상을 입증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강남 3구에 사는 취업준비생의 지난해 평균점수는 709.3점. 하위 3구 응시자의 645점보다 64.3점이나 높았다. 구별로는 서초 1위(719점), 강남 2위(713점), 종로 3위(710점), 송파 4위(696점)로 나타났다. 반면에 구로(653점) 중랑(650점) 금천(632점)은 낮았다. 이는 지난해 실시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외국어 점수를 서울 25개 구별로 분석한 결과와도 비슷했다. 강남(1위) 서초(2위) 송파(4위)가 최상위권에, 구로(23위) 중랑(24위) 금천(25위)이 최하위권에 속했다. 세종시를 제외한 시도별 취업준비생의 지난해 토익 점수는 서울이 평균 682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은 2003년 629점에서 9년 만에 53점이나 뛰었다. 같은 기간 상승 폭은 서울에 이어 제주(49점) 강원(43점) 인천(42점)이 컸다. 전체 응시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의 점수가 남성보다 계속 높은 편이었다. 남녀 점수 차는 2003년에 5점(여성 589점, 남성 584점)에서 지난해에 16점(여성 641점, 남성 625점)으로 더욱 벌어졌다. 신종호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최근 단단한 스펙으로 무장한 구직자의 여풍(女風) 현상을 보여준 셈”이라고 지적했다. 한재오 YBM한국토익위원회 상무는 “수도권과 지방, 강남과 강북의 영어실력 격차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이라며 “더 늦기 전에 영어 약세 지역에 정책적인 지원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수능도 토익도… 강남 3구 ‘영어 부익부’ ▼잉글리시 디바이드… 토익 지역별 점수 비교해보니여기 두 명의 취업준비생이 있다. ‘스펙’은 비슷하다. 서울에 있는 명문대에 다닌다. 학점은 학과 상위 30%에 속할 만큼 수준급. 전공도 상경계열로 같다. 원하는 직장까지 비슷하다. 이들 모두 대기업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는 장면을 머릿속에 그린다. 그런데 단 하나의 조건에서 갈린다. ‘취업대로’를 달리는 발걸음의 속도가 한 명은 빠르고, 다른 한 명은 더디다. 영어 때문이다.○ 부촌-교육특구, 토익 성적 상위권에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사는 이진성 씨(25). 어릴 때부터 ‘강남스타일’로 영어 공부를 했다. 외국에 오래 살지 않았다. 그 대신 영어학원을 꾸준히 다녔다. 원어민 과외를 3년 가까이 했다. 주위에선 그를 영어 유치원 1세대라고 부른다. 그는 중학생 시절 방학 때 한 달가량, 미국에 단기 연수를 두 번 다녀왔다. 이후 외국어고에 진학했다.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은 없다. “영어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했어요. 주변 친구들을 봐도 영어는 기본적으로 깔고 간다는 게 이 동네 분위기죠.” 이 씨의 토익 점수는 만점에 가깝다. 서울 금천구에 사는 정모 씨(25)는 어릴 때부터 영어 때문에 애를 먹었다. 가정 형편이 넉넉지 못해 학습지나 문제지 위주로 영어를 공부했다. 학원은 어릴 때 1년가량 동네에서 다닌 게 전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영어가 발목을 잡았다. 점수가 유독 낮아 원했던 대학에 지원하지 못했다. 취업 준비를 하는 요즘엔 하루 평균 3시간을 영어에 투자한다. 그런데도 700점을 넘지 못한다. 그는 “영어는 ‘감’이란 게 있어야 한다. 강남에 사는 친구들은 그런 감을 자연스럽게 갖고 오는 반면에 나는 그걸 지금 익히려니 힘들다”고 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서울 25개 구 가운데 지난해 취업준비생의 토익 평균점수가 700점을 넘은 구는 3곳이었다. 이 가운데 2곳이 강남 3구에 속하는 서초구(719점)와 강남구(713점). 강남 3구 가운데 나머지 1곳인 송파구는 696점으로 700점에 가까웠다. 반면에 평균점수 최하위권인 650점대에는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4개 구(강북 강서 구로 중랑)가 몰렸다. 금천구는 632점으로 유일하게 630점대 점수에 머물렀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교생이 쓴 사교육비는 19조 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30% 이상을 영어에 쏟았다. 어릴 때 시작된 영어 사교육의 격차는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에 영향을 미치는 ‘영어 디바이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교육과의 전쟁은 사실 영어와의 전쟁이다. 하지만 영어 사교육은 어떤 정책으로도 잡기 힘든 ‘무풍지대’인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토익도 수도권 쏠림 현상 심각 부촌(富村)으로 꼽히는 지역을 제외하고 토익 점수가 상위권인 지역 가운데 눈에 띄는 곳은 이른바 교육특구다. 종로구(3위), 서대문구(5위), 마포구(7위), 관악구(12위).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대학이 밀집한 지역이란 공통점이 있다. 이희경 고려대 교수(영어영문학과)는 “명문대 주변 지역에 ‘교육 벨트’가 형성되니 토익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토익 시험에서 최근 주목받는 분야는 스피킹이다. 기업체가 필기시험 성적보다 말하기 능력을 우대하면서 스피킹 시험을 보는 응시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1∼6월 토익 스피킹 시험을 치른 응시자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고득점자가 쏠렸다. 서울이 1위, 경기가 2위, 인천이 5위였다. 취업준비생의 지난해 토익 점수에서도 강세를 나타낸 지역이다. 서울 1위(682점), 경기 2위(643점), 인천이 공동 3위(627점)였다. 하금수 YBM한국토익위원회 이사는 “지역격차는 결국 교육격차로부터 생긴다. 최근 각광받는 스피킹 영역에서 영어 점수가 크게 벌어진다면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격차는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한국과 함께 토익 시험 응시율이 가장 높은 국가 가운데 한 곳인 일본의 토익 점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평균 574점이었다. 한국 응시자의 평균(633점)보다 59점이나 낮다. 일본은 최근 10년간 평균 점수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010년에는 1년 전에 비해 7점 떨어지기도 했다. 반면 한국 응시자의 토익 점수는 꾸준히 올랐다. 2003년 586점에서 작년에는 633점으로 47점이나 올랐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인생 이모작엔 영어가 무기”… 40대는 열공중 ▼학원에 최근 등록했다. 공부에 하루 6시간 이상 투자한다. 자다가도 시험 보는 꿈을 꾸다 벌떡 깨곤 한다. 이영준 씨(42) 얘기다. 무슨 학원, 무슨 공부, 무슨 시험일까. 이 씨는 얼마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 좀더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직장으로 옮기고 싶어서다. 이직을 고려하기엔 다소 많아 보이는 40대라는 꼬리표. 하지만 가능성은 충분해 보였다. 그와 비슷한 연배의 직장 동료는 물론이고 대학 동기 중에서도 직장을 옮긴 사례가 있었다. 주변에서 들리는 이직 소식이 자신감을 줬다. 단지 마음에 걸리는 하나가 있다면 영어. 이직을 고려하는 회사에선 토익 800점 이상이라는 점수를 요구했다. 이 씨는 “인생 이모작이 낯설지 않은 시대다. 나이가 많아도 능력만 있으면 충분히 새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 한 달 안에 토익 점수를 100점 이상 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씨처럼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40대 이상 직장인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40대 이상 토익 응시자의 수가 급증하는 이유다. YBM 한국토익위원회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40대 이상 토익 응시자는 2007년 4만752명에서 지난해 7만471명으로 5년 만에 1.7배가량으로 늘었다. 연도별로도 △2008년 5만1118명 △2009년 5만9334명 △2010년 6만5866명 △2011년 6만7816명 등 꾸준히 늘었다. 이는 승진 자격요건으로 영어 시험 성적을 요구하는 회사가 늘어나는 분위기와도 무관하지 않다. 일부 회사는 토익 성적을 고과에 반영하거나 급여액 산출 기준으로 이용하기까지 한다.대기업에 다니는 양모 부장(46)은 요즘 퇴근하고도 마음이 편치 않다. 영어 스트레스 때문이다. 임원 승진을 앞둔 그에게 회사는 꽤 높은 토익 점수를 요구했다. 양 씨는 “중학교에 다니는 딸이 영어로 말하는 모습이 요즘 그렇게 부러울 수 없다. 점수가 15점 가까이 올랐지만, 그 이후에는 정체라서 고민”이라고 했다. 이직이나 승진 같은 현실적 이유가 아니라도 자기실현 차원에서 토익 시험에 응시하는 사례도 늘었다. 송모 씨(41)는 말했다. “회사가 커지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졌어요. 영어 문서를 작성할 일도 많아졌죠. 또 어린 후배들이 유창하게 영어로 말하는 모습이 동기부여가 됩니다. 그러다 보니 실력 확인 목적으로 영어 시험을 보는 거죠.”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최근 남녀 토익점수 분석해보니…女風 점점 세져 ▼"마음 같아선 여자만 뽑고 싶은데…. 비율 맞추려고 남자들도 뽑고 있습니다." 대기업 임원의 얘기다. 인사담당부서에서만 5년 가까이 일했다는 그는 이른바 갈수록 '똘똘한' 남자 신입사원 찾기가 힘들다고 했다. 아무리 인성을 보라지만 스펙은 역시 가장 중요한 채용 기준. 여기서 남녀 격차가 몇 년 새 크게 벌어진 것 같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과연 그럴까. 토익 성적은 구직자가 꼽는 가장 중요한 스펙 가운데 하나. 동아일보가 YBM한국토익위원회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보면 그 말이 어느 정도 실감이 난다. 2005년 전체 응시자 기준으로 여성의 평균점수는 603점이었다. 남성은 595점으로 격차는 8점. 이 격차는 2007년 11점, 2009년 12점, 2011년 16점으로 계속 벌어졌다. 지난해 역시 16점 차이가 났다. 10년 전인 2003년엔 차이가 5점에 그쳤다. 이희경 고려대 교수(영어영문학과)는 "여성 강세는 최근 초등학생 시절부터 두드러져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됐다. 취업시장에서 여성이 남녀 할당 기준으로 차별받는다는 얘기가 나온 지 이미 몇 년 됐다"고 설명했다. 토익 응시자 숫자를 보면 2010년 208만4687명→2011년 211만10명→2012년 208만5874명으로 200만 명 시대를 꾸준히 이어갔다. 올해도 6월까지 102만3144명이 응시해 200만 명을 넘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하금수 YBM한국토익위원회 이사는 "1982년 토익이 국내에서 처음 치러진 뒤 1994년 응시자 20만 명 시대를 열었고 이듬해인 1995년 40만 명이 응시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말 그대로 국민 영어 브랜드로 자리 잡은 셈"이라고 말했다. 응시자의 점수 변화는 그리 크지 않았다. 전체 응시자 기준으로 평균점수는 2010년 634점, 2011년 633점, 2012년 633점, 2013년(1~6월) 636점이었다. 취업준비생을 기준으로 지역별 현황을 보면 2010년 이후 서울이 670~680점대를 기록하며 지역순위 1위를 계속 이어갔다. 역시 수도권에 속하는 경기가 640점대로 2위를 놓치지 않았다. 서울의 경우 1위 자리를 놓고 강남구와 서초구의 자리싸움이 치열했다. 2010년에는 강남구가 1위(707점), 서초구가 2위(705점)였고 2011년에는 서초구가 1위(719점), 강남구가 2위(712점)로 엎치락뒤치락했다. 서초구는 지난해에도 719점으로 1위를, 강남구는 713점으로 2위였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9-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초중고생 1년새 24만명 줄었다

    올해 초중고교 학생이 지난해보다 24만 명가량 줄었다. 그 반면에 초중고교 교원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3000여 명 늘었다. 교육부가 4일 발표한 ‘201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은 올해 652만9196명으로 지난해보다 24만1843명(3.6%) 감소했다. 초등학생의 감소 폭이 5.7%(16만7995명)로 가장 컸고 이어 중학생(2.4%), 고등학생(1.4%) 순이었다. 하지만 유치원 원아는 7.2% 늘어난 65만8188명으로 집계됐다. 최수진 교육부 교육통계과장은 “누리과정 도입 등 정부의 유아교육 지원 정책이 유치원 원아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21.5명 △초등학교 23.2명 △중학교 31.7명 △고교 31.9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유치원 0.1명 △초등 1.1명 △중학 0.7명 △고교 0.6명이 줄었다. 대학 및 전문대 등 433개 고등교육기관의 재학생은 370만9734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9068명(0.5%) 감소했지만 대학원 학위 취득자는 9만5563명으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0.6% 증가했다. 또 초중고 교원은 지난해보다 2730명(0.6%) 늘어난 43만6560명으로 나타났다. 정규 교원은 초등학교에서 1117명(0.6%) 늘었지만 중학교는 284명(0.3%), 고교는 799명(0.7%) 감소했다. 기간제 교원은 초등학교에서 967명(12.2%) 감소했지만 중학교는 1970명(13.9%), 고교는 1260명(7.8%) 증가했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9-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모의평가 끝나니 머리에 더 쥐나요”

    《 서울 용산구의 A고교. 전국적으로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끝난 하루 뒤인 4일, 이 학교 3학년 교실은 시끌시끌했다. 몇몇 학생이 모여 앉아 심각한 표정으로 얘기를 나눴다. 쉬는 시간마다 어디론가 전화를 걸며 상담하는 학생들도 보였다. 예년엔 9월 모의평가가 끝나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다고 이 학교 교사는 설명했다. 올해 고교 3학년 교실을 어수선하게 만든 주범으로는 선택형 수능이 지목된다. 영어를 A, B형으로 나눠 치르는 전무후무한 방식에 고3 학생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        ○ 지금 고3은 버려진 세대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국어 영어 수학 시험을 치르는 선택형 수능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하지만 어떤 유형을 고르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 있어 ‘로또 수능’이란 지적이 잇따르면서 내년부터 당장 영어의 A, B형이 사라진다. 문제는 수능을 코앞에 둔 현재 고3 학생들이다. 진작부터 이들 사이에선 ‘저주받은 고3’이란 말이 돌았다. 일단 선택형 수능이란 개념 자체가 혼란스러웠다. 더구나 대학들이 입시요강을 늦게 발표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고교 3학년인 김민석 군은 “어느 대학이 어떤 유형을 택하는지, 또 B형에 얼마나 가산점을 주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3학년이 된 올해 초 일단 유형부터 골라잡았다”고 털어놨다. 선택형 수능 혼란은 6월 모의평가 결과가 발표된 이후 더 커졌다. 국어와 수학은 대체로 인문계냐, 자연계냐에 따라 A, B형 중 하나를 선택한다. 그 반면에 영어는 수험생의 전략에 따라 선택이 갈린다. 가산점을 바라고 B형을 택할 것인가, 쉬운 A형을 택해 고득점을 노릴 것인가. 6월 모의평가 결과 영어 A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B형보다 11점이나 높게 나타났다. A, B형의 난도 차가 다른 과목보다 훨씬 컸다는 뜻이다. 9월 모의평가 역시 영어의 난도 차가 6월 못지않게 컸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수험생들의 선택은 더 힘들어졌다. 중위권 이하 수험생이 A형으로 더 몰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막판까지 눈치 싸움이 치열해질 판이다. 서울 금천고 3학년인 정모 군은 “3일 모의평가 전까진 어떻게든 B형을 보고 가산점을 얻으려 했다. 하지만 마음이 바뀌었다. 오히려 A형을 보는 게 안정적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군은 “사실 모든 준비를 끝내 놓고 막판 스퍼트를 해야 할 시점에 유형 선택도 못해 오락가락하는 상황 자체가 불안하다. 친구들끼리 서로 ‘버려진 세대’라고 부르는 이유”라며 씁쓸해했다. 서울 상일여고에선 3학년 학생들에게 특별 면담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당장 원서접수 마감일이 6일인데 아직까지 유형을 선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다. 이 학교 전경렬 교감은 “우리 학교는 예능계열에 특화돼 그쪽 지원자가 많다. 그런데 학교마다 요구하는 유형이 달라 고민하는 학생이 상당수다. 특히 3∼5등급에 걸친 학생들은 정말 애가 탄다”고 전했다. 서울 휘문고 신종찬 교사는 “마지막 공식 평가인 9월 모의평가는 보통 말 그대로 수능 직전 모의시험 성격에 그쳤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이 시험 성적이 유형 선택을 좌우하는 가늠자 역할까지 하면서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 상담도 이어져 노심초사하긴 학부모도 마찬가지. 9월 모의평가 결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학부모가 많다. 고3 아들을 둔 이영미 씨(45)는 “상대적으로 지원 대학 선택의 폭이 넓은 영어 B형만 생각했는데 이번 모의평가 결과 때문에 흔들린다. 6월에 이어 9월까지 이렇게 출제됐다면 A형 지원자들 안에서 점수를 잘 받아 비교우위를 누리는 카드를 뽑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일단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아들 대신 정보를 수집하면서 눈치작전을 펼칠 생각이라고 했다. 당장 주요 대학들의 수시 원서접수 마감일도 코앞에 닥쳐 왔고 수험생인 아들이 신경 쓸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고3 딸을 둔 양모 씨(43)는 학교 안에서 딸과 비슷한 성적대인 몇몇 수험생의 학부모와 모임을 열기로 했다. 영어 유형 선택 문제를 포함해 수시 지원 전략 등을 상의하기 위해서다. 입시 업체들에도 학생 및 학부모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 결과는 27일에 발표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원서접수 마감일 전에 이번 시험을 토대로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방법이 없다. 결국 사교육 기관들이 발표하는 수능 등급별 커트라인 등에 의존해야 할 상황이 되면서 상담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처지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선택형 수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이번 모의평가를 기점으로 크게 확산되는 분위기”라며 “가장 투명하고 정직해야 할 대학입시가 운에 좌우되는 상황 자체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9-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9월 모의수능 영어 난도차 뚜렷… A형 선택 더 늘어날듯

    전국적으로 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A형(쉬운 유형)과 B형(어려운 유형)의 난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어와 수학은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A, B형의 차이가 좁혀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중위권 이하 수험생이 영어 A형으로 더욱 몰릴 것으로 전망돼 수험생의 눈치 싸움이 막판까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9월 모의평가는 전국에서 64만2973명(재학생 56만1922명, 졸업생 8만1051명)이 응시했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응시생 67만1750명과 비교해 2만8777명이 줄었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실시되는 마지막 공식 평가. 학생이 입시 전략을 짜는 가늠자가 된다.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했고,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70%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실제 영역별 연계율은 국어 A, B와 영어 A, B형 모두 71.1%, 수학 A, B형은 모두 70.0%였다. 가장 관심이 가는 과목은 영어였다. 국어와 수학은 대체로 인문계냐, 자연계냐에 따라 A,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 반면, 영어의 경우 수험생의 전략에 따라 선택이 갈린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고, 6월 모의평가와는 수준이 비슷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A, B형의 선택비율은 각각 24.9%와 75.1%.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B형의 비율이 7.2% 줄었다. 국어와 수학에서 각각 1.2%, 4.7% 줄어든 수치와 비교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6월 모의평가 당시 A, B형 간 난도 차는 영어에서 가장 컸다. 그로 인해 영어 A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B형보다 11점이나 높게 나타났다. 이는 중하위권 학생이 더 높은 등급을 얻기 위해 A형으로 옮겨 타는 계기가 됐다. 등급 유지가 힘들어진 남은 학생들은 A형으로 연쇄 이탈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영어의 난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망설이던 중위권 학생 상당수가 A형으로 옮기려고 마음을 굳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어의 경우 주로 이과생이 보는 A형과 문과생이 보는 B형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려웠다는 반응이 나왔다. 지난해 수능 언어영역은 만점자가 전체 수험생의 2.36%인 1만4625명에 이를 만큼 쉬웠다. 수학은 A, B형 모두 지난해 수능은 물론이고 6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도 쉽게 출제됐다는 반응이었다. 입시기관들은 수학 역시 A형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조금 늘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수학도 일부 B형 수험생이 이탈해 A형 응시자가 지금보다 5% 이상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의평가 성적표는 27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9-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9월 모의고사, 영어 난도 차 가장 컸다

    전국적으로 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A형(쉬운 유형)과 B형(어려운 유형)의 난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어와 수학은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A·B형의 차이가 좁혀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중위권 이하 수험생이 영어 A형으로 더욱 몰릴 전망이어서 수험생의 눈치 싸움이 막판까지 치열하게 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9월 모의평가는 전국에서 64만2973명(재학생 56만1922명, 졸업생 8만1051명)이 응시했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응시생 67만1750명과 비교해 2만8777명이 줄었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실시되는 마지막 공식 평가. 학생이 입시 전략을 짜는 가늠자가 된다.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했고, EBS 수능 교재와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70%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실제 영역별 연계율은 국어 A·B와 영어 A·B 모두 71.1%, 수학 A·B는 모두 70.0%였다. 가장 관심이 가는 과목은 영어였다. 국어와 수학은 대체로 인문계냐, 자연계냐에 따라 A,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 반면, 영어의 경우 수험생의 전략에 따라 선택이 갈린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고, 6월 모의평가와는 수준이 비슷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A·B형의 선택비율은 각각 24.9%와 75.1%.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B형의 비율이 7.2% 줄었다. 국어와 수학에서 각각 1.2%, 4.7% 줄어든 수치와 비교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영어 B형을 선택하는 수험생의 수는 앞으로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6월 모의평가 당시 A, B형 간 난도 차는 영어에서 가장 컸다. 그로 인해 영어 A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B형보다 11점이나 높게 나타났다. 이는 중하위권 학생이 더 높은 등급을 얻기 위해 A형으로 옮겨 타는 계기가 됐다. 등급 유지가 힘들어진 남은 학생들은 A형으로 연쇄 이탈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영어의 난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망설이던 중위권 학생 상당수가 A형으로 옮기려고 마음을 굳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한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은 "B형을 준비하다 A형에 적응하기는 어렵지 않다. 영어 A형 응시비율이 32~35%대까지 오를 것"이라 내다봤다. 국어의 경우 주로 이과생이 보는 A형과 문과생이 보는 B형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려웠다는 반응이 나왔다. 지난해 수능 언어영역은 만점자는 전체 수험생의 2.36%인 1만4625명에 이를 만큼 쉬웠다. 수학은 A·B형 모두 지난해 수능은 물론 6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도 쉽게 출제됐다는 반응이었다. 입시기관들은 수학 역시 A형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조금 늘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수학도 일부 B형 수험생이 이탈해 A형 응시자가 지금보다 5%이상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의평가 성적표는 27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숫자가 표기된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9-03
    • 좋아요
    • 코멘트
  •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여론수렴 거쳐 10월 최종안 확정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금처럼 문·이과를 구분해 시행하거나 부분적으로 합치거나 완전히 합치는 방안 중 하나로 정해진다. 교육부는 당초 문·이과 완전 융합안에 무게를 뒀다. 문·이과로 나뉜 수능체제를 어떻게든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계열에 상관없이 통합 교과를 운용할 시점이 됐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이런 기류는 발표를 몇 주일 앞두고 변했다. 완전히 바꾸는 데 부담을 느낀 데다 사교육 영향력이 더 커질지 모른다는 내부 지적도 나왔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27일 “국민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대입제도를 너무 크게 바꾸는 데 대한 불안감이었다. 여론의 향방을 지켜봐야겠지만 이번엔 문·이과 융합안을 공론화하는 데 의의를 뒀다”고 밝힌 이유다. 세 가지 방안의 구체적 내용과 교육 현장에 미칠 영향을 짚어본다.① 문·이과 구분안 선택형 수능을 도입하기 전과 거의 같다. 국어와 영어는 계열 구분 없이 단일 유형으로 치른다. 수학은 문·이과의 범위를 달리해 가형과 나형으로 나눈다. 탐구영역은 지금처럼 사회 과학 직업 영역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에서 2과목을 선택한다. 수능을 포함한 대입제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융합교육이란 흐름에 올라탈 기회를 놓칠지 모른다는 단점은 문제다. 각 분야에 유연한 지식을 갖춘 ‘통합형 인재’를 키운다는 현 정부의 정책방향에 역행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종찬 서울 휘문고 교사는 “학생의 잠재력 계발, 교육 수월성이란 측면에서 융합형으로 가는 게 맞다”고 했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문·이과로 나눠 시험을 보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큰 이과를 학생들이 꺼리므로 이공계 기피 현상을 해결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② 일부 융합안 문과와 이과로 나누되 일부 과목을 다른 계열에서 선택한다. 국어 영어는 계열에 상관없이 같은 유형으로 시험을 치른다. 수학은 공통과목에 1과목을 추가로 선택하면 된다. 탐구영역은 중심 탐구영역에서 2과목, 기타 탐구영역에서 1과목을 고르게 한다. 예를 들어 문과는 사회탐구 2과목에 과학탐구 1과목, 이과는 과학탐구 2과목에 사회탐구 1과목을 선택하는 식이다. 학생은 자신이 선택한 계열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면서 다른 계열 영역을 공부하면 된다. 심민철 교육부 대입제도과장은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일부만 변화를 주는 방식이라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도저도 아닌 ‘구색 맞추기’ 정책이란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둔 학부모 이영미 씨는 “차라리 전면적인 개선안이라면 그에 맞춰 준비하면 된다. 수험생과 학부모를 가장 혼란스럽게 만드는 게 애매하게 손을 댄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공계열은 수학 부담이 줄어 학력 저하로 이어질 개연성 역시 크다. 탐구영역을 선택할 때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과목만 고르는 ‘쏠림현상’을 어떻게 극복할지도 과제다.③ 완전 융합안 계열 구분을 없애는 방안이다. 문과든 이과든 학생들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사회 지리) 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모두 똑같이 치른다. 융·복합교육이라는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방식이다. 수능에서는 공통학업 능력을, 학교생활기록부에서는 소질과 적성에 따라 심화학습 능력을 측정하겠다는 교육부 방침과도 잘 맞는다. 문제는 역시 이공계를 지원하는 학생들까지 ‘하향평준화’돼 수학 능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공부해야 할 탐구영역 과목 범위가 늘어나 사교육비가 치솟을 거란 우려도 있다. 이명박 정부에선 ‘사교육비 절감’을 내세워 탐구영역 선택과목 수를 계열별로 4개에서 2개로 줄였다. 교육과정이 개정되는 2020학년도 전까진 역사와 윤리 교과가 수능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해당 교과 지도에 어려움도 예상된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8-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혼란만 부른 ‘선택형 수능’ 1년만에 폐지

    문제를 A, B형으로 나누는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입 1년 만에 내년 대학입시부터 없어진다. 지금의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문과와 이과를 통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한국사는 2017학년도 수능에서 필수과목이 된다. 교육부는 27일 이런 내용의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 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선택형 수능이 교육현장에 혼란을 일으켰다는 판단에 따라 2015학년도 수능에서 영어의 선택형 문항을 없애기로 했다. 고교 교육과정이 A, B형에 맞춰진 점을 감안해 국어와 수학은 2017학년도에 선택형을 폐지한다. 수능제도가 시행 1년 만에 사라지는 것은 1994학년도(연 2회 실시)와 2008학년도(완전등급제)에 이어 세 번째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부터 적용할 세 가지 수능 개편안을 제시하고 여론 수렴을 거쳐 10월에 하나를 확정하기로 했다. 정부가 검토하는 방안은 △문·이과를 분리하는 현행 유지안(1안) △문·이과 일부 융합안(2안) △문·이과 완전 융합안(3안)이다. 교육부는 시대흐름에 맞춰 문·이과 융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학습 및 사교육 부담이 늘어난다는 우려에 따라 1안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2015학년도 입시부터 대학입시의 전형 수를 줄이고 사전 예고를 강화하는 대책도 나왔다. 대학별로 수시는 최대 4개, 정시는 최대 2개의 전형만 가능하다. 수시에서는 우선선발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애고, 고교 수준의 논술은 장려하되 구술형면접과 적성고사는 없애도록 했다. 교육부는 내년 고교 1학년생부터 내신을 성취평가제(절대평가)로 바꾸되 이를 대입에 반영하는 시기는 2019학년도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수능의 EBS 연계율(70%)과 입학사정관전형은 유지하기로 했다. 졸속 추진 논란이 일었던 국가영어능력시험(NEAT)은 수능 영어를 대체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했다.김희균·신진우 기자 foryou@donga.com}

    • 2013-08-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선택형 수능, 도입 1년만에 폐지…문-이과 통합 검토

    문제를 A, B형으로 나누는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입 1년 만에 내년 대학입시부터 없어진다. 지금의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문과와 이과를 통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한국사는 2017학년도 수능에서 필수과목이 된다. 교육부는 27일 이런 내용의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 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선택형 수능이 교육 현장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는 판단에 따라 지금의 고교 2학년이 지원할 2015학년도 수능에서 영어의 선택형 문항을 없애기로 했다. 국어와 수학은 고교 교육과정이 A, B형에 맞춰진 점을 감안해 2017학년도에 선택형 제도를 폐지한다. 수능 제도가 시행 1년 만에 사라지는 것은 1994학년도(연 2회 실시)와 2008학년도(완전등급제)에 이어 세 번째다.교육부는 2017학년도부터 적용할 3가지 수능 개편안을 제시하고 여론 수렴을 거쳐 10월에 하나를 확정키로 했다. 정부가 검토하는 방안은 △문·이과를 분리하는 현행 유지안(1안) △문·이과 일부 융합안(2안) △문·이과 완전융합안(3안)이다. 교육부는 시대흐름에 맞춰 문·이과 융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학습 및 사교육 부담이 늘어난다는 우려에 따라 1안을 최우선 안으로 내세웠다.2015학년도 입시부터 대학입시의 전형 숫자를 줄이고 사전 예고를 강화하는 대책도 나왔다. 대학별로 수시는 최대 4개, 정시는 최대 2개의 전형만 가능하다. 또 수시에서는 우선선발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애고, 고교 수준의 논술은 장려하되 구술형면접과 적성고사는 없애도록 했다. 정시는 수능과 학교생활기록부 위주로 치르게 바꿨다. 교육부는 대학이 이런 방침을 잘 지키는지를 '공교육 정상화 지원대학 사업(가칭)'의 평가기준으로 삼아 예산지원에 직결시킬 방침이다.또 교육부는 내년 고교 1학년생부터 내신을 성취평가제(절대평가)로 바꾸겠다고 예고한 정책은 유지하되 이를 대입에 반영하는 시기는 2019학년도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11월 첫 주에 치르는 수능시험 역시 고교 3학년의 2학기 수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해마다 조금씩 늦춘다. 2015학년도에는 일주일 늦추고, 2017학년도에는 11월 마지막 주나 12월 첫째 주에 시행하는 식이다.수능의 EBS 연계율은 지금처럼 70%를 유지하고 입학사정관전형은 특기자전형의 형태로 유지하기로 했다. 졸속 추진 논란이 일었던 국가영어능력시험(NEAT)은 수능 영어를 대체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했다.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8-27
    • 좋아요
    • 코멘트
  • [大入수시 필승전략]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수능우선학생부, 수능 우수자에 유리

    건국대 글로컬(GLOCAL)캠퍼스는 201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1921명의 60%가량인 115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차가 9월 5∼13일, 2차는 11월 11∼15일이다. 수시지원 6회 범위에서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484명을 모집하는 1차에선 일반(면접)전형으로 258명, 입학사정관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으로 119명을 뽑는다.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차에선 637명을 모집한다. 수능우선학교생활기록부전형으로 525명, 입학사정관전형인 농어촌학생전형으로 58명 등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올해 신설한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은 학생부 성적은 낮지만 수능 성적이 우수한 국내 고교 2010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지난해 학생부우수전형은 학생부 성적 100%로 뽑았지만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뽑는다. 입학사정관제는 3개로 단순화했다. 1차에서 일반계 고교 출신자는 119명을 뽑는 KU자기추천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교 출신자는 33명을 모집하는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으로 지원하면 된다. 2차에선 농어촌 및 도서벽지 지역 소재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한 농어촌학생전형이 58명을 뽑는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1980년 첫 신입생을 모집한 이래 3만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교육혁신과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지역거점 인재양성기관으로 뿌리를 내렸다. 학교법인에선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174억 원을 지원해 우수교원 충원, 교육시설 확충에 힘썼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27억 원이 넘는 국고지원금을 받았다. 문의는 입학정책팀(043-840-3000) 또는 입학 홈페이지(enter.kku.ac.kr)를 이용하면 된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8-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大入수시 필승전략]숭실대, SSU미래인재전형 중 20%는 서류종합평가로 우선선발

    숭실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779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수시 1, 2차 원서 접수기간은 9월 6∼13일이며 수시 2차 일반전형 논술고사는 11월 9일 실시한다. 올해 수시 모집인원은 1561명에서 1779명으로 늘렸고 SSU미래인재전형과 일반전형에서 우선선발을 실시한다. 또 전형을 간소화했고 수시 2차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도 낮췄으며 SSU미래인재전형, 어학특기자전형, 일반전형, 학생부우수자전형에서 추가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시 1차에서 SSU미래인재, 특기자, SSU참사랑인재전형을 통해 648명을 뽑는다. 입학사정관전형인 SSU미래인재전형에선 374명을 선발해 모집인원이 2배 늘었다. 이 중 20%는 서류종합평가(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에듀팟 증빙서류) 100%로 우선 선발한다. 일반선발은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심층면접 40%로 최종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단 어학특기자(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반드시 수능 1개 과목 이상 응시해야 한다. 수시 2차에서는 일반(논술) 학생부우수자 SSU참사랑인재전형을 통해 1131명을 뽑는다. 일반(논술)전형은 602명 중 30%를 우선선발로 뽑으며 논술 80%,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434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100%로 가린다. 해당 교과별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 수시 2차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지난해 진행했던 대안학교출신자학교장추천전형 이북5도민전형 계열우수자특별전형은 폐지했다. 3단계로 평가했던 SSU미래인재전형에서 1단계인 학생부(교과) 100%도 없앴다. 문의는 입학관리팀(02-820-0050∼4) 또는 홈페이지(iphak.ssu.ac.kr)를 이용하면 된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8-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大入수시 필승전략]협성대, 면접고사 실시 전형, 학생부 50+면접 50

    협성대는 수시 1차 모집에서 일반전형, 대학독자적기준 특별전형(어학 및 문학특기자·면접전형·교사추천·아트잠재·담임목사추천·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 출신자·기회균형선발·북한이탈주민)으로 603명을 뽑는다. 어학 및 문학특기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20%, 서류심사 40%, 면접 40%로, 면접전형·교사추천·아트잠재·담임목사추천전형은 학생부 50%, 면접 50%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을 포함해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 출신자·기회균형선발)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9월 4∼13일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2차에서는 일반전형, 대학독자적기준 특별전형(담임목사추천)으로 234명을 뽑는다. 일반전형은 학생부 100%, 신학대의 담임목사추천전형은 학생부 50%, 면접 50%로 선발한다. 예술대학 음악계열은 실기 100%로, 미술 및 디자인계열은 실기 70%, 학생부 30%로 뽑는다. 접수기간은 11월 11∼15일이다. 인문, 예능계열은 학생부 국어 수학 영어 중 석차등급이 높은 5개 과목, 사회·과학 중 석차등급이 높은 5개 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학 영어 중 석차등급이 높은 5개 과목, 사회·과학 중 석차등급이 높은 5개 과목을 반영한다. 수시에서는 단계별 전형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는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어학 및 문학특기자 제외)에서 학생부 50%, 면접고사 50%로 면접의 비중이 커졌다. 예술대의 미술 및 디자인계열은 수시 1, 2차로 나눠 모집하되 1차에선 실기 없이 학생부와 면접으로만 선발한다. 문의는 입학홍보과(031-299-0609∼11) 또는 홈페이지(iphak.uhs.ac.kr)를 이용하면 된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8-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大入수시 필승전략]계명대, 문·이과 교차지원 및 전형간 복수지원 가능

    계명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5508명 가운데 3668명(67%)을 뽑는다. 원서 접수기간은 9월 4∼10일로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전형요소별 점수 반영방법을 보면 일반전형(일부학과 제외)은 △1단계 5배수 선발(학교생활기록부 교과+출결) △2단계 학생부 90%와 면접 10%다. 실기고사가 있는 전형은 학생부 20%와 실기 80%, 면접우수자전형은 △1단계 10배수 선발(학생부 교과+출결) △2단계 면접 100%를 반영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일부학과 제외)은 △1단계 4배수 선발(서류심사) △2단계는 서류심사 60%와 면접고사 40%, 농어촌전형 및 사랑나눔전형은 서류심사 100%를 반영한다.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은 입학사정관전형과 면접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 확대다. 면접우수자전형 선발인원이 300명에서 352명으로, 입학사정관전형 모집인원 역시 612명에서 676명으로 늘었다. 야간 과정은 전체 모집단위를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한다. 야간 모집단위 면접우수자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없애 수험생 부담을 크게 줄였다. 잠재능력우수자전형 야간 역시 서류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와 수능에 약하지만 면접에 자신이 있거나 서류준비가 잘된 수험생이라면 노려볼 만하다. 한편 계명대는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일부 학과를 제외하곤 수시모집에서 수능 A, B유형 선택이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수시와 정시 모두 고려하는 게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전형유형 간 복수지원 역시 가능하므로 본인에게 유리한 유형을 적절히 선택해 지원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문의는 입학팀(053-580-6077∼9)으로 하거나 홈페이지(www.gokmu.ac.kr)를 참고하면 된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8-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大入수시 필승전략]이화여대, 입학사정관 3가지 전형으로 나눠 600명 선발

    이화여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 2989명의 64%인 1911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는 9월에 원서를 접수해 1591명, 수시 2차는 11월에 320명을 각각 선발한다. 1차는 5개 전형(일반전형 지역우수인재전형 미래인재전형 사회기여자전형 특별전형), 2차는 학업능력우수자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까진 논술고사를 수능일 이전에 실시했지만 올해부턴 수험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능일 이후에 치른다. 일반전형에선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와 스크랜튼(자유전공)학부를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지난해 500명에서 670명으로 늘었다. 논술고사는 고교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지적 능력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문제들로 낸다. 모집단위별 계열 구분에 따라 인문계열Ⅰ, 인문계열Ⅱ, 자연계열별로 실시한다. 지난해는 입학사정관전형을 이화사정관전형으로 통합 실시했지만 올해부턴 특성별 3가지 전형으로 나눴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우수자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우수인재전형, 교과영역 및 학교 활동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계발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미래인재전형, 국가유공자·직업군인·다자녀가구 자녀 등이 지원할 수 있는 사회기여자전형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지역우수인재전형이 100%, 미래인재전형은 모집단위별 상위 50%가 면제된다. 제출 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이다. 입학사정관전형 선발인원은 600명으로 지난해보다 70명 늘었다. 특별전형에선 어학우수자 국제학부 예체능우수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업능력우수자전형은 수능일 이후에 원서를 받아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시에 지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궁금한 점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enter.ewha.ac.kr)를 참고하면 된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8-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大入수시 필승전략]숙명여대, 유사전형 통합 7개로 간소화

    숙명여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기존 유사전형들을 통합해 입학전형 수를 9개에서 7개로 간소화했다. 자기주도학습우수자와 자기추천자를 숙명미래인재전형으로, 지역핵심인재와 학교장추천리더십은 숙명리더십인재전형으로, 글로벌여성인재와 외국어우수자는 숙명글로벌인재전형으로 합쳤다. 학교는 또 수험생들의 원서작성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통지원서 양식을 그대로 활용한다. 수시모집의 기본 틀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전체 모집정원 가운데 58%인 1381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차 9월 4∼9일, 2차가 11월 11∼14일이다. 단 2차 논술우수자전형의 원서접수는 1차와 함께 진행되고 논술고사는 11월 16∼17일이다. 1차는 7개 전형에서 761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인 숙명미래인재전형과 숙명리더십인재전형에서 각각 180명, 230명을 모집한다. 전년도와 대비해 서류심사 비중을 낮췄고 면접·구술평가의 비중은 높였다. 면접·구술평가는 과제수행과 개별면접으로 구성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숙명미래인재전형은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받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에듀팟 포트폴리오만 받는다. 숙명리더십인재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학교장추천서를 평가자료로 활용한다. 면접·구술시험은 과제 수행형 면접방식이다. 130명을 뽑는 숙명글로벌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심사 30%, 공인외국어성적 70%로 뽑는다. 2단계에선 1단계 성적 40%에 면접·구술시험 60%를 더해 최종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숙명예능인재전형은 음악대학에서 실기 100%로 가린다. 2차는 2개 전형에서 620명을 뽑는다.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이 500명으로 늘었고 학업우수자전형은 120명을 선발한다. 문의는 전화(02-710-9920) 또는 홈페이지(admission.sookmyung.ac.kr)를 이용하면 된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8-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大入수시 필승전략]선문대, 교과성적우수자전형 신설, 6과목 반영

    선문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차 1221명, 2차 217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때 학년별 비율을 없앴다. 또 지원학과 계열에 따라 6개 교과목을 반영한다. 면접 방식도 기존 상황 제시문에서 영어와 상식을 묻는 형태로 바뀌었다. 신소재공학과와 하이브리드공학과가 통합되는 등 일부 모집단위에 변화도 있다. 또 면접에 자신 있는 학생은 면접전형, 학생부 성적에 자신 있는 학생은 비면접전형에 지원하도록 전형을 이원화시킨 점도 눈에 띈다. 면접전형 중 일반전형은 학생부(50%)와 면접(50%)으로 선발한다. 사실상 면접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비면접전형으로 구분되는 자기주도학습자전형은 이번에 교과성적우수자전형으로 바뀌었다. 면접을 진행하지 않고 고교 내신성적(100%)으로만 선발한다. 수시 1차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하지만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시 2차는 수능 A, B형 선택에 관계없이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수시에선 인문계와 자연계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최저학력기준과 학생부는 지원학과를 기준으로 반영된다. 예를 들어 인문계 학생이 자연계를 지원할 때 학생부는 자연계 기준에 해당하는 수학교과, 외국어교과, 과학 또는 사회교과가 반영되는 식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2개 영역 이상 6등급 이내 또는 1개 영역 5등급 이내로 적용되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새로 바뀐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다른 전형과 동일하게 6개 과목만 반영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10월 24일 조건부 합격자를 통보하고 수능 성적이 발표된 뒤인 12월 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문의는 전화(041-530-2033∼4) 또는 홈페이지(http://ilovecampus.ac.kr)를 이용하면 된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8-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大入수시 필승전략]아주대, 아주ACE전형 교내활동 많아야 유리

    아주대는 큰 틀에선 지난해와 비슷한 전형을 유지하면서 수시 모집인원을 지난해보다 늘렸다. 수시 원서 접수기간은 9월 4∼10일이며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수시 1차에서는 아주ACE전형(입학사정관전형), 특기자전형(외국어 과학 체육), 고교교육과정연계전형(과학중점고)이 진행된다. 2차에서는 논술전형과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을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60%가량 늘어난 559명이다. 기존 학생부우수자전형과 경기도우수인재전형을 통합한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을 신설해 204명을 선발한다. 고교교육과정연계전형은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100개교) 출신자 가운데 과학중점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부 70%, 서류 30%로 뽑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있고 자연계열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354명을 선발했던 논술전형에선 올해 559명(의학과 8명 포함)으로 모집인원을 대폭 늘렸다. 이중 30%를 뽑는 우선선발은 논술 70%, 학교생활기록부 30%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학생부 70%, 서류 30%로 선발하며 학생부는 교과영역, 서류는 비교과영역을 반영한다. 비교과영역은 입학사정관들이 평가하며 출결과 특별활동 독서활동 등 학교생활 충실도를 평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고 따로 제출할 서류는 없다. 아주ACE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 면접 70%로 선발한다. 교사추천서나 포트폴리오, 경력기술서 등 어떠한 서류도 받지 않는다. 자기소개서 입력만으로 접수가 완료된다. 2단계 면접에서도 학과관련 문제로 면접을 진행하는 만큼 교외활동보다는 교내활동에 충실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문의는 입학팀(031-219-2023∼4) 또는 입학처 홈페이지(www.iajou.ac.kr)를 이용하면 된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8-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大入수시 필승전략]가천대 입학사정관, 1-2차 동시 접수… 프런티어, 고교별 제한 폐지

    가천대는 수시 1차 원서접수를 9월 4∼9일 진행한다. 수시 1차 적성고사는 9월 29일 치른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6일로 예정돼 있다. 수시 2차 원서접수는 11월 11일에서 15일까지다. 가천대의 201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4444명으로 이 중 수시 1차에서 38%에 해당하는 1699명을 뽑는다. 글로벌캠퍼스(성남)의 1차 모집인원은 1507명, 메디컬캠퍼스(인천)는 192명이다. 전형별로는 일반(적성)전형 807명, 실기우수자전형 53명, 특기자전형 71명, 입학사정관제전형 454명, 농·어촌학생전형(적성) 79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78명, 재외국민전형 78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79명 등이다. 적성고사는 일반(적성)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에서 치른다. 올해는 우선선발제도가 도입돼 일반(적성)전형의 30%가량을 적성고사 100%로 먼저 뽑은 뒤 일반선발에서 적성고사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고교 교과를 반영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유형으로 국어 20문항, 수학 20문항, 영어 15문항으로 출제된다. 올해 적성고사는 인문계열, 자연계열로 나눠 치른다. 출제영역은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B이고,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이다. 어학분야와 연기분야를 선발하는 특기자전형은 서류 100%로 5배수를 가린 뒤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제전형은 가천프런티어전형 사회기여자전형 농어촌전형 교육기회균형전형이 있다. 1단계에서 서류 100%로 4배수를 추린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로 뽑는다. 입학사정관제전형은 수시 1, 2차를 동시 접수한다. 가천프런티어전형은 고교별 지원 제한이 폐지됐다. 문의는 입학처(1577-0067) 또는 학교 홈페이지(www.gachon.ac.kr)를 이용하면 된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8-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大入수시 필승전략]한성대 전공적성우수자, 고교 과정서 적성검사

    한성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창의적이고 열린 사고, 문학적 소양,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각종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올바른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 성공교육’을 교육목표로 삼는 한성대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1830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수시 1차 701명, 수시 2차 293명, 정시 836명으로 수시에서 전체의 54%를 뽑는다. 수시모집에서는 대표전형인 전공적성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을 늘렸다. 또 일부 출제영역, 문항 수, 문항당 배점, 고사시간 등을 변경했다. 407명을 뽑는 전공적성우수자전형의 전공적성검사는 고교 교과과정에서만 출제된다. 문항 수는 지난해 국어, 수학 각각 40문항씩에서 국어 수학 각각 30문항씩으로 줄었다. 문항 당 배점은 종전 ‘5.0점, 6.25점, 7.0점’에서 ‘6.0점, 7.5점, 9.0점’으로 늘었다. 전공적성검사 중요도가 늘어나 자신의 전공과 적성을 제대로 파악해 맞춤형 준비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공적성우수자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30%, 전공적성검사 70% 반영비율은 변화가 없다. 수시 2차 학생부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로 뽑는다. 지역인재육성전형을 없애 해당 모집인원을 학생부우수자전형 주간 모집단위(학과)에서 선발함으로써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22명 증가한 232명이 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자연계열은 공과대학에 지원할 때 수학B는 4등급도 인정된다. 따라서 자연계열 학생이라면 한층 전략적인 지원을 고민해야 한다. 문의는 전화(02-760-5800) 또는 수시모집 원서접수 사이트(enter.hansung.ac.kr)를 이용하면 된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8-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혹독했던 영어수업 덕분에 국제바둑연맹 사무국장 됐어요”

    6월 17일 우송대 솔브릿지국제대학 4층 강당. 수수한 표정에 해맑은 인상이 눈길을 끄는 여학생이 이날 졸업생 수료식에서 대표로 고별사를 맡았다. 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이 학생은 평균 4.5점 만점에 4.4점대 학점을 받았다. 졸업도 3년 반 만에 했다. 우송대가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1년 4학기제를 활용한 덕분이다. 더욱 놀라운 건 그가 정상급 여자 프로바둑 기사란 사실이다. 2004년 중학 3학년 때 프로바둑 기사로 입문한 뒤 2008년 전자랜드배 주작왕전 우승, 2009년 여류국수왕전 준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지녔다. 주인공인 프로바둑 3단 이하진 씨(25·사진)는 어릴 때부터 줄곧 바둑 하나만 보고 달려왔지만 항상 공부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프로기사로 외국에 초청받아 갈 때마다 영어를 잘 못해 힘들었다. 이러한 경험은 영어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더 크게 했다. 이런 그의 눈에 들어온 학교가 솔브릿지국제대였다. 이 씨는 “외국 명문대 출신 교수진이 영어로 수업을 한다는 점이 일단 마음을 끌었다. 글로벌 환경에 부합하는 학교 커리큘럼 역시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학교 다닐 때는 프로바둑 기사란 신분은 철저하게 숨겼다. 교수들이나 다른 학생들이 선입견을 갖고 자신을 바라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었다. 이 씨는 “처음 몇 달 동안은 수업의 절반도 따라가기 힘들 만큼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낮에는 바둑 두고 밤새 공부를 한 날도 손꼽을 수 없을 만큼 많았다. 그런 그를 버티게 해준 것은 꿈과 열정.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감도 붙었다. 어려운 경영학, 커뮤니케이션 이론 등을 영어로 공부하면서도 위축되지 않았다. 땀과 노력은 그를 배신하지 않았다. 재학 기간 내내 장학생으로 뽑혔고 수석 졸업의 영광까지 차지했다. 이 씨는 내년에 국제바둑연맹(IGF) 사무국장으로 활동한다. 내년부터 2년 동안 한국이 IGF 의장국이 되면서 사무국도 한국으로 옮겨온다. 그는 국제회의, 행사 등을 기획, 관리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씨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앞으로 바둑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전도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13-08-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