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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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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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2~2026-02-11
사회일반46%
월드톡24%
건강8%
미담8%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2%
  • “쥐 돌아 다닌다” 기내에서 동물 포획 소동…33마리 밀반입 적발

    태국에서 대만으로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동물이 돌아다니는 것이 발견돼 포획 소동이 벌어졌다.6일 타이페이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8시경 태국 방콕발 대만 타오위안행 비엣젯항공 여객기 VZ564편 기내에서 승객들이 “쥐같이 생긴 게 돌아다닌다”며 항의했다.승무원들은 대만 공항 측에 이 사실을 알렸고, 비행기가 착륙하자 대만 동식물검역서 직원과 공항 경찰이 탑승해 승무원들과 수색에 나섰다. 이들이 1시간 이상 항공기를 샅샅이 뒤진 끝에 잡은 것은 다람쥐과에 속하는 ‘마못’이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승객이 신을 신은 채 좌석 위로 올가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당국은 수하물 중에서 태그가 붙지 않은 큰 가방을 찾아냈고, 그 안에서는 마못과 수달 2마리, 이름을 알 수 없는 설치류 2마리, 거북 28마리 등 동물 33마리가 발견됐다. 소동 과정에 한 승무원은 뱀 머리를 보고 공황상태에 빠지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정체는 거북의 머리였다.태그 없는 가방 주인은 대만인 여성 탑승객이라는 것이 확인했다. 당국은 이 여성을 동물 밀반입 혐의로 조사 중이다. 그러나 해당 여성은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혐의가 확인되면 동물전염병 예방 통제에 관한 법령에 따라 최대 100만 대만달러(약 420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될 수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발견된 동물들은 모두 국립핑둥과학기술대학으로 보내 국제협약(CITES)에 따른 멸종위기 야생 동물인지 확인한 뒤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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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년병장 감동 준 그 알바생, 국가보훈부가 찾습니다 “표창 주고파”

    최근 육군 장병이 주문한 커피잔 뚜껑에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준 카페 아르바이트생을 국가보훈부가 찾고 있다.국가보훈부는 6일 페이스북에 “국가보훈부가 사람을 찾습니다. 노원 중계의 모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한 육군 장병에게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어주신 직원분을 찾습니다”라고 공지했다.보훈부는 “이번에는 국가보훈부가 감사를 전하고 싶다. 본인 혹은 아시는 분은 국가보훈부 페이스북 메시지로 제보해달라”며 “대한민국은 제복근무자를 응원한다”고 썼다.박민식 보훈부 장관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훈훈한 소식을 들었다”며 “보훈부 장관으로서 이런 아름다운 선행을 베푼 그 여성에게 머리 숙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가능하다면, 이 여성을 보훈부로 초대하여 따뜻한 밥이라도 함께하며 제일 큰 표창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이 아르바이트생을 찾는 이유는 국가보훈부가 추구하고자 하는 보훈문화가 바로 이런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미국 영화나 다큐를 볼때면 군인을 포함한 제복 입은 사람들이 사회로부터 존중 받고 어딜 가나 사람들의 존경과 응원을 받는 모습을 보며 참 부러웠다. 우린 언제쯤 저런 보훈 문화를 따라 갈 수 있을까 고민의 시간도 많았다”며 “이런 선행이 널리 널리 알려져야 한다. 제복을 입은 사람을 존중하고 언제 어디서든 그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낼 수 있는 보훈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4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전역을 앞둔 현역 육군 병장 A 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두 달 전 주말 외출을 나갔을 때 서울 노원구 집 근처 커피 매장에 다녀왔다는 A 씨는 “집에 와보니 뭔가가 적혀 있었다”며 뚜껑에 적힌 메모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육군 용사로써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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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 42개, 총 메달 190개…한국 종합 3위로 대회 마무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42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한국팀은 8일 가라테 여자 구미테 50㎏ 이하급 16강전 경기를 끝으로 모든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총 190개의 메달을 따 3위를 기록했다.한국은 초반 수영과 펜싱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번 대회서 가장 도드라진 성장을 한 수영은 17개의 한국 신기록을 쏟아내며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를 따냈다. 역대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이다.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는 2관왕,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3관왕을 각각 차지했다.펜싱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4회 연속 종목별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펜싱은 이번 대회 6개의 금메달에 힘입어 역대 아시안게임 펜싱 최다 금메달(52개) 국가가 됐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2개로 ‘펜싱 스타’ 계보를 이어갔다.대회 중반 태권도가 ‘금빛 발차기’로 메달을 이어 갔다. 한국 태권도는 13개의 금메달 중 5개를 챙기며 선수단의 당초 목표를 달성했고 여기에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도 더해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대회 막바지에는 양궁이 스퍼트를 하며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리커브에선 금 4개, 은1개, 동1를 따내며 다시 한번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컴파운드에선 사상 처음으로 ‘노 골드’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은 3개, 동 2개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양궁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다. 여자 리커브 임시현(한국체대)이 여자 단체전, 혼성, 개인전을 모두 휩쓸며 김우민에 이어 한국 선수단 두 번째 3관왕에 등극했다. 이 밖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을 포함해 근대5종 전웅태(광주시청), 사격 정유진(청주시청)도 2관왕에 올랐다.단체 구기종목인 남자 축구와 야구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축구와 야구는 각각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일본과 대만을 같은 날(7일) 결승에서 나란히 물리치고 3연패·4연패를 이룩했다. 그러나 핸드볼, 배구, 농구 등 다른 구기종목들은 저조한 경기력으로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움과 숙제를 남겼다. 주짓수에선 역대 최고 성적인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크게 도약한 모습을 보였다. ‘우즈벡 유도’ 크라쉬에서도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한국 크라쉬 역사상 첫 메달이 나왔다. 그러나 전통적인 강세를 보였던 레슬링과 유도에선 맥을 못 추렸다. 레슬링은 동메달 2개에 그쳐,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노 골드’로 대회를 마쳤다. 유도 역시 목표했던 금메달 3개를 이루지 못하고 여자 78㎏ 이상급의 김하윤(안산시청)의 금메달 1개로 위안 삼았다. e스포츠와 브레이킹 등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선을 보인 종목에서도 한국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e스포츠는‘스트리트 파이터 V’와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에서 금메달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은메달을, ‘FC온라인’에서 동메달을 따며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V와 롤의 경우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우승, 게임 강국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브레이킹에선 ‘K-댄스’를 대표하는 비보이 김홍열(Hong10)이 은메달을 획득, 역사적인 한국인 첫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메달리스트가 됐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8일 오후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며 9일 인천공항을 통해 본진이 귀국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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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4강 신화’ 박종환 전 축구대표팀 감독 별세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U20) 축구대회에서 4강 신화를 쓴 박종환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5세.대한축구협회는 “박종환 원로가 7일 오후 별세했다”고 8일 밝혔다.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박 전 감독은 1938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나 춘천고, 경희대를 졸업하고 대한석탄공사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1960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청소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우승했고,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고인은 1970년대 중반 약체 팀이었던 전남기계공고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자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이어 서울시청팀을 맡아 수차례 정상으로 이끌었다.1980년부터 1983년까지는 U20 대표팀을 맡아 두 차례 세계 청소년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1983년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대회(현 FIFA U20 월드컵)에서는 멕시코, 호주, 우루과이를 꺾고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4강에 오르는 신화를 썼다.이 대회에서 한국팀은 해외 언론으로부터 ‘붉은 악령’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는 훗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서포터스의 이름인 ‘붉은 악마’의 유래가 됐다.이후 1990년대 중반까지 여러 차례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으나 199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이란에 2-6으로 져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났다.박 전감독은 1989년에는 신생 프로팀인 일화 감독을 맡아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1993년부터 1995년까지 3년 연속 K리그 챔피언을 차지하면서 명장 반열에 올랐다. 2001년에는 창립한 여자축구연맹의 초대 회장을 맡았으며, 이후에는 대구FC와 성남FC의 감독을 지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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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파괴 결정…“길고 힘든 전쟁 시작”

    이스라엘이 자국을 기습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를 파괴하기로 결정했다고 외신이 전했다.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의 군사·통치 역량을 파괴하는 결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는 길고 힘든 전쟁을 위해 나갈 것”이라며 “전쟁은 하마스의 살인적인 공격으로 우리에게 강요되었다”고 썼다.이어 “전쟁의 첫 번째 단계는 우리 영토에 침투한 대부분의 적군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주저함이나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이스라엘 시민들의 안전을 회복할 것이며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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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500명 이상 사망…부상자도 3000명 넘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과 이에 대항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양측 인명피해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7일(현지시간)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 보건부를 인용, 이스라엘에서 300명 이상이 숨지고 최소 150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하마스가 통치 중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당국도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최소 232명이 죽고 최소 17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이는 앞서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최소 198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고, 1610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한 것보다 늘어난 수치다. 다만 사망자 가운데 민간인이 몇 명 포함됐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또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공격으로 수백명이 사망한 것은 물론 일부 인질들이 가자지구로 끌려갔다고 밝혔다.앞서 하마스는 유대교 안식일인 7일 새벽 이스라엘을 상대로 ‘알아크사 홍수(Al-Aqsa flood)’ 작전을 펼치면서 수천발의 로켓을 쏘고 무장대원 수십명을 이스라엘에 침투시켰다. 하마스는 이스라엘로 진입하면서 육지·해상·공중을 모두 이용했고, 공중 침투의 경우 패러글라이더까지 사용했다.이에 대응해 이스라엘은 ‘철검(Iron Swords)‘ 작전을 개시하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에 들어갔다. 자국 내 침투한 하마스 대원을 제거하는 작전도 진행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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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 화재 조사하다 정자에서 떨어진 30대 경찰관 끝내 숨져

    추석 연휴에 화재 현장을 조사하다가 정자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은 경찰관이 이틀 만에 결국 숨졌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5일) 오후 3시 40분경 부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원미지구대 소속 A 경사(30대)가 숨을 거뒀다. A 경사는 추석 연휴인 지난 3일 오전 5시 20분경 원미동 원미산 정상에 있는 정자 2층에서 2.5m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머리 부위 등을 크게 다친 A 경사는 의식이 없는 뇌사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사고 당일 A 경사는 원미산 팔각정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당일 오전 4시 10분경 발생했으며, 정자 일부를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정자는 최근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돼 바닥이 일부 꺼져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 경사의 영결식은 오는 7일 오전 부천 원미서에서 경기남부경찰청 장(葬)으로 엄수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유족 동의 여부에 따라 A 경사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지 결정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추락 경위는 계속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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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600억원 환원 주윤발 “내게 필요한 건 쌀밥 두 그릇 뿐”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배우 주윤발(저우룬파·68)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전재산 사회 환원을 약속한 그는 “내게 필요한 건 쌀밥 두 그릇뿐”이라고 말했다. 5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서로 KNN타워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기자회견이 열렸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주윤발이 수상했다. 이 상은 매해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영화인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주윤발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50년 만에 이런 상을 받아 매우 신난다. 이렇게 많은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국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아침에 이틀 연속 러닝하러 나갔는데 저를 반가워해주셔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며 “음식도 잘 맞는다. 이따 낙지 먹으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1980년대 한국과의 추억도 떠올렸다. 그는 “1980년도에 한국에서 일을 잠깐 했는데 제주도까지 내려가서 촬영을 했다. 당시 촬영 스태프들은 양식을 먹겠다 했는데 저는 갈비탕을 너무 좋아해서 김치를 먹었다. 한국 음식도 잘 맞아서 한국과 잘 맞는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또 “집에 한국 장롱들이 많이 있는데 한국 문화도 좋아한다”며 “당시 남대문에서 번데기 파는 집이 있었는데 번데기를 좋아한다. 따뜻한 게 좋았고 맨날 사먹었다”고 말했다. 주윤발은 전 재산 기부를 약속한 것에 대해 “어차피 이 세상에 올때 아무 것도 안 갖고 왔기 때문에 갈 때 아무것이 없어도 상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점심·저녁에 먹을 흰쌀밥 두그릇이면 하루가 충분하다”고 했다. “당뇨가 있어서 가끔은 한그릇 먹는다”고도 덧붙여 웃음을 줬다. 2010년 주윤발은 “사후에 전 재산의 99%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고, 2018년 이 약속을 재확인했을 때 그의 재산은 56억 홍콩달러였다. 현재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9600억 원이다.주윤발은 평소 버스와 지하철을 애용하고 서민식당을 즐겨 찾는 걸로 유하다. 그는 가끔 플렉스(귀중품 과시)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카메라 렌즈에 쓰지 않을까”라며 “비싸봤자 중고”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최근 불거졌던 건강 이상설에 대해선 “아예 제가 죽었다고 가짜뉴스가 떴더라”며 “마라톤하다가 죽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그러면 가짜뉴스가 안 나올 것”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칠순을 바라보고 있는 주윤발(기존 한국식 나이로 69세)은 마라톤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제 인생의 첫 번째 시기가 60년이 지났다, 두 번째 인생의 60년은 마라토너가 됐다”며 “지금은 마라톤에 집중하고 있다. 내 새로운 인생”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산에서도 10km를 뛸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윤발은 1976년에 데뷔해 홍콩 영화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영웅본색’(1986) ‘와호장룡’(2000) 등 약 1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노점상을 하는 홀어머니 밑에서 공장 직원, 우편배달부 등을 하다 영화계 큰 별이 된 그의 인생 역정은 홍콩 교과서에도 실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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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한동훈 총리길 막혔으니 총선밖에…험지 서남권에 출마하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한동훈 장관이 총선에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그게 한 장관에게 가장 좋은 선택지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 장관이 각료의 길과 정치인의 길을 놓고 내심 고심했겠지만, 야당의 집중 타깃이 된만큼 국무총리가 되는 길은 사실상 막혀 남은 선택은 총선에 뛰어드는 길 뿐이라는 전망이다.이 전 대표는 6일 SBS라디오 ‘김태현이 정치쇼’에서 “저는 두세 달 전만 해도 한 장관에게 두 가지 선택이 있다고 봤다. 법무장관 했으니 내각에서 더 큰 역할, 총리 같은 걸 할 수도 있다고 봤다”고 이전의 전망을 설명했다그 예로 “예전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통진당 해산이라는 성과를 가지고 나중에 정치로 뛰어들었던 것처럼 한 장관도 이재명 대표 구속이라는 성과를 가지고 정치에 뛰어들 타이밍을 봤던 것 같다”고 풀이했다.이어 하지만 “이게(이 대표 구속) 실패하면 무슨 일이 생기냐 하면, 관료의 길로 가서 총리에 도전하는 건 (국회)인준 투표가 있는데, 민주당이 무슨 수를 써서든 부결시킬 것이기 때문에 그건 이제 막힌 길이 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총리 트랙으로 가는 길이 사실상 막혀버린 상황 속에서 그냥 법무부 장관하고 공직생활 끝낼 것이 아니라면 이번 총선에 뛰어드는 수밖에 없다”며 “한동훈 장관같이 능력 있고 여권 인재풀에 들어 있는 사람 같으면 역할을 해야 되는데 그건 총선 역할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한동훈 장관이 지금 뭔가 작은 승리가 필요하다. 한 장관이 정책적으로 보면 이민정책도 얘기하고, 가석방 없는 종신형 이런 것도 얘기하고 몇 개 펼쳐놓은 것들이 있다”며 “이런 것들이 나오면 그래도 무리 없이 업무를 추진했던 법무장관의 평가를 받아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에 따라서 좀 더 총선에서 역할이 클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험지 돌파 한 번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며 “한 장관은 주목받을 것이기 때문에 간판급이 될 수도 하지만 반대로 지금까지 자신 있던 모습과는 좀 다른 모습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한 장관은 굉장히 인텔리로 보이고 실제로 유능한 검사였기에 서울에서 딱 맞는 특화 지역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같으면 강서벨트(영등포, 양천, 강서) 중의 하나에 나갈 것 같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에 썩 유리하지 않은 서남권(구로, 금천, 관악)쪽도 언급하며 “한 장관이 그 정도 역할은 해 줘야 된다. 상대 정당인 민주당에 그런 (엘리트)이미지를 가진 분이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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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나만큼 뒤통수 맞은 사람 있나…이준석, 통 크게 김태우 도와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나보다 뒤통수를 많이 맞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이준석 전 대표가 과거 감정을 덮고 당을 위해 나설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앞서 윤 의원은 5일 오전 YTN 라디오에서 “2030에 호소력이 있는 이준석 전 대표가 나서면 선거에 도움이 된다”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김태우 후보를 도울 것을 요청했다. 그러자 이 전 대표는 “도와줬던 사람에게 뒤통수 맞는 것도, 양두구육(羊頭狗肉·양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파는 것)하는 후보에게 속는 것도 각각 한번이면 족하다”며 거부의사를 밝혔다.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저는 김태우 후보가 많이 어려웠던, 문재인 정부 시절에 수원지검에서 조사받기 위해 출석할 때 옆에 같이 동행한 적도 있다. 하지만 김태우TV 채널에선 몇 달간 이준석 죽이기 컨텐츠를 계속 내보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철저하게 대통령을 중심으로, 대통령과 마음이 맞는 인사들로, 대통령에게 맹종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치러라”라고 꼬집었다. 이에 윤 의원은 같은날 밤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에서 “이준석 대표는 정말 우리 당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작년에 여러 가지 논란 속에 퇴장을 했지만 저는 항상 보수의 젊은 청년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그는 “정치라는 것은 물러나 줄 때 물러나고 노력해 줄 때 노력하고 같이 갈 때 같이 가는 것”이라며 “물론 여러가지 안타깝고 억울한 면이 있지만 이것을 귀담아 들으면서 한 단계 점프하는 그런 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 얘기(김태우 지원 요청)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과거 김태우 후보와 둘 사이에 어떤 관계였는지 모르지만, 저만큼 뒤통수 맞은 사람은 없다”며 “저는 매번 당에 충성하고 대통령한테 충성했는데 뒤통수 얼마나 많이 맞았냐. 이준석 전 대표가 통 크게 한번 당을 위해서 멸사봉공의 자세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4선의 윤 의원은 친박 중 친박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20대, 21대 총선 때 공천에서 배제될 상황에 처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잇따라 당선돼 복당한 바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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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졌다고 그냥 가?”…경기도 지고 태도로도 욕먹은 中남자 농구

    중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필리핀에 역전패를 당하자 약속했던 회견을 하지 않고 그냥 떠나 버려 자국 기자들의 빗발치는 항의를 받았다.5일 환구망, C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전날 필리핀과의 남자 농구 준결승전에서 76대 77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중국 남자 농구는 중국에서 인기있는 프로 스포츠 중 하나다. 과거에는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에서 여러차례 우승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중국팀은 초반 필리핀에 우세한 모습을 보이며 2쿼터 한 때 20점 가량 앞섰다. 그러나 경기 종료 23.3초를 남겨놓고 역전패 당했다.경기에서 패하자 중국 선수들은 약속했던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그냥 가버렸다. 회견석은 텅 비었고 기다리고 있던 중국 기자들은 화가 잔뜩 났다. 현지 기자들은 “기자회견에 안 나오면 어쩌자는 거냐?”라며 고성을 질렀다. 빗발치는 항의에 결국 중국 대표팀은 기자회견 재개를 발표했고 30분이 지나서야 기자회견을 열었다.하지만 동시통역사가 이미 선수촌으로 돌아간 터라 자원봉사자가 통역을 맡았고, 제대로 된 통역이 이뤄지지 않아 중국 CCTV의 농구 기자가 감독의 말을 통역하는 등의 해프닝이 벌어졌다.회견장에 늦게 도착한 ‘농구 영웅’ 야오밍 중국 농구협회 주석은 “경기가 끝난 후 급하게 떠나는 바람에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인솔자로서의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주장 자오지웨이는 역전패에 대해 “경기 후반 충분히 집중하지 못했고 공격이 급하게 진행되는 등의 많은 문제가 있었을 때 상대가 기회를 잡았다”며 사과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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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선수들 금·은 땄는데 사진 삭제…‘6·4’ 검열 논란

    중국 관영매체가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육상 결승전에서 나란히 1·2위로 들어온 자국 선수들의 사진을 돌연 삭제해 비난을 샀다.5일 CNN등 외신 따르면 지난 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육상 100m 허들 결승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중국 린위웨이와 2위로 골인한 우옌니가 트랙 위에서 울먹이며 껴안았다.자국 선수가 1·2위로 골인하자 중국의 CCTV 등 관영 매체들은 선수들이 포옹하는 장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그런데 1시간 만에 이 사진이 돌연 사라졌다.당시 린위웨이는 6번 레인에서 뛰어 유니폼에 숫자 ‘6’을 달았고, 4번 레인에서 뛴 우옌니는 유니폼에 숫자 ‘4’를 달았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가 포옹하며 6·4라는 숫자가 우연히 만들어졌다.CNN은 해당 사진이 6·4 톈안먼(천안문) 민주화 시위를 연상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중국 당국이 검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6·4’ 는 1989년 6월 4일 중국이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유혈 진압한 사건이다.문제의 사진은 관영매체 뿐 아니라 중국의 인기 검색엔진인 바이두에서 찾을 수 없으며, 신화통신에는 사진이 남아 있지만 6·4 숫자는 잘려 보이지 않는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이 경기에서 2위로 들어온 우옌니 선수는 이후 부정 출발로 실격 처리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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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아침 올가을 최저…“내일은 더 추워요” 곳곳 서리·얼음

    목요일인 5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일부 지역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았고 산지는 영하를 기록한 곳도 있다. 이날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아침은 어제에 비해 훨씬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다”며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일최저기온이 전날(14도)보다 4도 가량 떨어졌다.오전 5시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7도, 대전 9도, 대구 12도, 광주 13도, 부산 14도로 나타났다. 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강원 양양군 설악산은 이날 오전 6시 36분 영하 1.3도, 전북 무주군 설천봉은 오전 5시 53분 영하 0.4도까지 내려갔다.낮 기온은 서울, 대전 19도, 광주와 춘천은 20도, 대구 21도 부산 22도로 기온이 어제보다 2~5도가량 더 낮아서 쌀쌀하겠다. 6일까지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의 산지와 남부지방의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서도 물이 어는 곳이 있겠다.내일 낮에도 20도 안팎에 머무르며 쌀쌀하겠다.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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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성 28일·귀경 30일 최다…‘4000만 대이동’ 시작

    추석 연휴 하루 전날부터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귀성은 28일, 귀경은 30일 최대로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동할 전국의 총 인원은 4022만명으로 예측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26.7% 가량 증가한 수치다.이번 추석 연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총 6일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됐다. 연휴기간이 길어진 만큼 이동하는 인원은 늘어나지만,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감소할 전망이다.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575만명으로 지난해 추석(635만명) 대비 9.4% 감소할 전망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대수도 531만대로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연휴기간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92.0%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귀성은 28일 오전(10~11시)를 가장 선호했고, 귀경은 추석 다음날인 30일 오후(2~3시)와 1일 오후(3~4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도시간 최대소요시간은 귀성이 서울~부산이 10시간10분, 서울~광주 8시간55분, 서울~목포 10시간40분 등이다. 귀경길은 부산~서울 8시간40분, 광주~서울 6시간35분, 목포~서울 6시간55분으로 예상된다.연휴 기간에 이용량이 가장 많을 고속도로는 경부선이 꼽혔고, 서해안선, 호남선 천안-논산 구간이 뒤를 이었다.추석 전후 4일간(9월28일~10월1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가 면제된다.이윤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혼잡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92%의 국민이 승용차를 이용해 고속도로를 통해 이동할 전망인 만큼 인파가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졸음쉼터의 혼잡완화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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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에 쪽지’ 카페 “7시간 머물러”…본사 “고객님께 사과”

    노인에게 눈치를 주는 쪽지를 건네 논란이 된 카페 점주가 “7시간을 머문 손님에게 표현상의 실수일 뿐 차별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앞서 지난 25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아빠가 카페 사장님으로부터 이런 쪽지를 받았다고 들고 왔다. 아버지께 연유를 여쭤보니 커피 한 잔 사고 오래 계셨다고 말씀하시더라. 아버지의 행동이 문제가 아니라 나이가 문제라는 말로 들린다”는 내용의 카페 이용후기 글이 공유됐다.공개한 쪽지에는 “고객님 매장 이용 시간이 너무 깁니다. 젊은 고객님들은 아예 이쪽으로 안 오고 있어요”라고 적혀 있다.이를 누고 ‘노인 혐오’ 논란이 일자 카페 점주는 26일 채널A에 폐쇄회로(CC) TV 영상을 공개하며 “커피 한잔 시키고 7시간 동안 있었다”며 “표현상의 실수일 뿐 차별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CCTV에는 오전 11시 10분쯤 도착한 손님이 중간에 50분가량 자리를 비우기도 했고, 커피 1잔만 시킨 채 약 7시간 뒤에야 카페를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카페 사장은 “(손님이 중간에) 식사하러도 갔다 오셨고, 오래 계셨으니까… 나이 드신 분들 오면 (손님들이) 자리를 피하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이에 대해 카페 본사 측은 같은날 홈페이지에 공식입장문을 올려 “고객 응대에 있어 나이, 성별, 인종, 이념 및 사상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행위가 잘못된 행위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리 소홀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본사 차원에서 고객님 응대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가맹점주에게)엄중히 경고했다”며 “해당 가맹점주는 고객께 사과 및 재방 방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커피 한잔에 7시간은 너무했다. 땅파서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점주 편을 들었고, 일부는 “어떤 이유에서건 차별적이고 무례한 표현을 해서는 안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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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탄핵’ 목소리에…장예찬 “자신 있으면 한번 해보든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민주당 측에서 ‘한동훈 탄핵’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어디 한번 해볼 테면 해보라”고 말했다.장 최고위원은 27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민주당이 한동훈 법무장관 탄핵 절차에 들어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는 질문에 “민주당이 이걸 본인들의 기세 전환의 계기로 삼아서 진짜 한 장관 탄핵에 들어간다면 얼마나 어마어마한 국민들의 회초리를 맞게 될지 상상이 안간다”며 이같이 답했다.장 최고위원은 “지금 여러 가지 민생 법안들, 보호출산제도라든가 요즘 강력범, 머그샷 법안 등 우리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지키는 법안이 줄줄이 다 연기되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본회의에서 민생 법안 통과시키는 것보다 이재명 대표 심기 경호하고 국정 발목 잡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지 않았냐?”고 꼬집었다.이어 “그 기조를 민주당이 유지하는 한 구속영장 기각됐다고 해도 뭔가 반전이 있진 않을 거다. 이재명 대표가 총선 때 선거 운동이나 제대로 하겠냐?”고 전망했다.그는 이날 ‘YTN 뉴스라이더’에서도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9:0으로 기각되고 잉크도 마르지 않았는데 반성하기는커녕 아무 명분 없는 총리 해임건의안부터 이제는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파면이니 탄핵이니 운운하는 것 자체가 국민을 우습게 알고 국회를 장악한 권력을 마구잡이로 휘두르겠다는 꼴밖에 안 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저는 민주당이 실제로 밀어붙일 가능성이 낮다고 보지만, 자신 있으면 어디 한번 해 봐라. 그러면 또 헌법재판소에서 9:0 판결이 나올 것이다. 두 번이나 장관 탄핵을 했는데 9:0이 되면 민주당이 이제 국정에 대해서 일언반구 어떤 소리도 못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 결정이 나오자 강성 지지자들이 소셜미디어에 “한동훈 탄핵”을 외치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홍익표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무리한 정치 수사에 대한 윤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실무 책임자인 한동훈 장관의 파면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한 라디오에 출연해 “한 장관은 스스로 사퇴 하든지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을 시키든지 안 그러면 국회에서 탄핵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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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이재명 영장 기각에 “사법부 판단, 입장 낼 사안 아냐”

    대통령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7일 “여태까지 수사, 재판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해왔다. 어떤 시점이어도 마찬가지”라며 “사법부 판단에 이렇다 저렇다 하기 어렵다”고 뉴시스에 말했다.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이날 별도의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청사에서 부처 업무 보고와 연휴 기간 수행할 일정을 챙길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은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이 대표 구속 영장 기각 등 정치·사법 사안에는 거리를 두고 민생 챙기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연휴기간 민생·안보 현장 방문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하반기 정책은 민생안정이 우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순방성과를 공유하는 국무회의에서도 “관계부처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 주위에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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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4층 규모 해안 펜션 붕괴…리모델링 중 지반 침하

    경남 거제에서 4층 규모의 해안가 펜션이 토사와 함께 무너지는 일이 발생했다.26일 거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거제시 장목면 옥포대첩로에 있는 한 펜션이 지반 침하에 쓸려 내려갔다.이 펜션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사고 당시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2014년 문을 연 해당 펜션은 해안과 맞닿은 곳에 지어졌는데, 수영장과 실내 놀이시설, 사계절 썰매장 등을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전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는데, 일대 지반이 약화하면서 붕괴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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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 안 타려 발버둥…“안 잡힐 줄 알았다” 1100명 속인 중고 사기범 최후 (영상)

    필리핀에서 지내며 국내 유명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1100여명에게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국내로 압송됐다.범인은 압송과정에서 비행기에 안타려 강하게 저항했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상습사기 혐의로 30대 A 씨 등 2명을 필리핀 현지에서 붙잡아 송환한 뒤 26일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2019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유명 중고거래 사이트에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한다는 글과 사진을 올린 뒤 선입금을 받고 물건은 주지 않는 방식으로 3억6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에게 당한 피해자는 1130명에 달한다.평소 알고지내던 사이인 이들은 2019년 필리핀으로 건너가 인터넷을 이용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사기 범행을 벌였다.두 명 모두 현지인 여성과 결혼해 가정도 꾸렸는데, 가족까지 동원해 범죄 수익금을 환전했다.경찰은 1000여 건에 달하는 동종 미제사건 기록을 살펴 수법 등을 분석한 끝에 피의자를 특정, 필리핀 경찰과 공조해 소재지를 확인하고 현지에서 이들을 검거했다.A 씨는 한국으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비행기에 타지 않겠다며 고성을 지르고 강하게 버티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경찰은 비행기에 강제로 태우면서 “지금부터 여기는 대한민국 영토이고 탑승하는 순간 대한민국 현지법이 적용된다”고 고지했다.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소액이기 때문에 신원이 특정돼도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해외에서 단 한 건 범행을 저질러도 언젠가 반드시 검거된다”고 경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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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켓 박살' 권순우, 태국 선수 찾아가 사과 “우정의 악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경기에서 패배한 후 라켓을 부수고 악수를 외면해 논란을 일으킨 권순우(112위·당진시청)가 상대 선수를 찾아가 사과했다고 태국테니스협회가 26일 밝혔다.태국테니스협회는 이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전 경기 일정에 앞서 한국 대표팀이 태국 대표팀을 직접 찾아와 태국 선수들과 코치진에 사과했다”며 “권순우와 카시디트 삼레즈는 악수를 나누며 그들의 우정을 보여줬다”고 전했다.태국테니스협회는 권순우가 사과하는 모습, 삼레즈와 권순우가 악수를 나누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권순우는 전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 1-2(3-6 7-5 4-6)로 졌다.자신보다 세계랭킹이 636위로 한참 낮은 삼레즈에 진 권순우는 분을 참지 못하고 라켓을 바닥과 의자에 내리쳤다. 라켓은 산산조각 났다.삼레즈가 다가와 악수를 청했지만 권순우는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짐을 정리했다. 결국 삼레즈는 관중에게만 인사했다.논란이 되자 권순우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자필 입장문을 내고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사과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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