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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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지방뉴스94%
사고6%
  • 감찰조사 받던 정승면 김천지청장, 자살 기도

    정승면 대구지검 김천지청장(51·사법연수원 26기)이 30일 오전 관사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 기도를 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 지청장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경북소방본부와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29분경 김천지청 직원이 출근을 하지 않는 정 지청장을 찾으러 경북 김천시 부곡동 관사에 들렀다가 쓰러져 있는 정 지청장을 발견했다. 관사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정 지청장을 응급조치한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발견 당시 정 지청장은 호흡이 어려웠지만, 김천 제일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오후에는 의식이 일부 돌아와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정 지청장은 유서에 “검찰총장님께 미안하다. 혼자 다 안고 가겠다. 검찰 명예를 더럽히지 않겠다”는 내용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지청장은 최근 발표된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대구고검 검사로 좌천성 발령을 받고 다음 달 2일 김천지청장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검찰 안팎에서는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이유가 감찰 조사와 관련이 있는지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대검 감찰본부는 이날 “사건 관계자와 부적절한 교류를 한 혐의 등으로 (정 지청장에 대한)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천=장영훈 jang@donga.com / 허동준 기자}

    •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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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청년이 농촌에서 창업하면 최장 3년간 매년 3000만 원 지원

    경북도가 올해 청년 일자리 정책을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올해 청년 일자리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46%가량 증가한 1205억 원이다. 1사 1청년 더 채용과 청년 최고경영자(CEO) 확대, 해외 취업, 공공기관 인재 채용, 청년 우수 기업 희망 이음, 재정 지원 일자리, 신산업 일자리 등 7개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와 청년커플 창업지원 등 신규 사업을 추가했다. 도는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500개 늘어난 1만2500개로 잡았다. 청년 실업률 목표는 8% 유지로 세웠다. 도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청년들이 농어촌에 돌아와 정착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청년정책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청년들이 농어촌에 거주하도록 돕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다. 농촌에서 창업하면 사업을 평가해 최장 3년간 매년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시범 도입하는 청년커플 창업은 부부가 시골에 정착할 때 1인당 연간 3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만간 사업 계획을 공모해 심사를 거쳐 청년 부부 10쌍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청년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는 정책 오디션을 개최하고 자유롭게 창업할 수 있는 공간 2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지역 대학생들을 일본 공공기관을 통해 취업시키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 체험과 중소기업 청년 인턴, 청년 복지카드 사업은 현장 사정에 맞게 개선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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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MF, 대구 축제 종합평가 1위 ‘우뚝’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대구문화재단과 한국정보경영평가가 공동으로 진행한 대구 축제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16개 축제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관람객 설문 조사와 전문가, 연구기관의 현장 조사 결과를 종합해 이뤄졌다. 대구시는 평가 결과를 축제 업그레이드와 축제 지원 정책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딤프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공연과 관광 등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동반 성장에 기여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딤프는 축제의 준비와 집행 과정, 행사 내용, 시정(市政) 기여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람객 평가 85.9점(100점 만점), 연구기관 평가 56.60점(60점 만점), 전문가 현장 평가 37.03점(40점 만점)을 받아 종합평가 93.53점(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딤프는 축제의 위상과 이미지, 경제 효과, 관람 환경 부문에서 다른 축제를 압도했다. 공연 문화 도시를 표방하는 대구의 브랜드를 높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출했을 뿐 아니라 공연 인프라를 잘 활용했다는 평가가 나온 것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제는 아트마켓 기능을 강화하고 축제의 중심 역할을 하는 뮤지컬 전용관 설립을 검토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축제 평가단은 공연장 대부분이 만석을 기록할 만큼 뮤지컬 소비층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점을 주목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다른 지역에서 찾는 관객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딤프는 수준 높은 외국 작품을 많이 소개하면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참가국은 2016년 4개국에서 영국 폴란드 러시아 인도 중국 대만 프랑스 필리핀 등 8개국으로 늘었다. 공연작은 22편에서 26편으로 확대됐다. 작품을 본 관객 5만 명과, 공식행사 및 부대행사에 참여한 17만 명 등 22만 명이 축제를 즐겼다. 객석 점유율은 평균 87%였다. 딤프에는 최근 11년간 163만 명이 찾았다. 매년 축제가 열리는 3주간 적게는 25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였고 이 기간에 열린 공연은 100회 이상이었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수준 높은 작품도 많았다. 지난해 폐막작인 폴란드의 ‘폴리타’는 3차원(3D) 기술을 접목해 주목을 끌었다. 무성영화 시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폴란드 출신 여배우 폴라 네그리의 삶을 담은 이 작품에 관객들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폴리타는 딤프 어워즈(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았고, 주연을 맡은 배우 나타샤 우르바니스카에게는 여우주연상이 수여됐다. 딤프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모았다. 국내외 뮤지컬 스타가 총출동하는 시상식은 객석이 언제나 가득 찼다. 뮤지컬 대중화를 위한 콘텐츠의 질도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왔다. 뮤지컬을 이해하고 작품 감상법을 알려주는 ‘열린 뮤지컬 특강’, 신인 배우와 창작자를 발굴하는 ‘뮤지컬 스타’ 및 ‘뮤지컬 아카데미’는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올해 딤프는 6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린다. 축제 속 또 다른 축제로 자리 잡은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다음 달 5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관객뿐 아니라 축제 전문 평가단에게도 높은 점수로 호평을 받은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제12회 딤프를 최고의 축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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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승면 김천지청장 자살 시도…최근 민감한 사건으로 감찰 조사

    정승면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이(51·사법연수원 26기)이 30일 오전 9시 29분경 경북 김천시 부곡동 관사에 쓰러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북소방본부와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정 지청장은 관사 내부 방안에서 연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정 지청장은 발견 당시 호흡이 어려웠지만 치료를 받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살 시도 신고가 들어와 소방 구조대와 함께 출동했다”며 “목숨을 건진 것으로 확인해 추가 조사는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지청장은 26일 검찰 인사에서 한직인 대구고검 검사로 발령이 났으며, 다음 달 2일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이유에 대해 검찰 안팎에서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최근 민감한 사건으로 감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김천=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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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과학대 학생들 평창올림픽 참가

    대구과학대 학생들이 평창 겨울올림픽 루지 종목에 경기운영 요원으로 참가한다. 최근 레저스포츠과 학생 10명은 발대식(사진)을 갖고 준비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루지 1, 2차 테스트 행사에서 경기운영 요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루지는 남녀 개인과 더블(혼성), 팀 계주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다음 달 10일 남자 종목을 시작으로 15일 팀 계주까지 6일간 경기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각국 대표 선수들이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루지 장비 준비부터 운반, 경기장 관리 등 운영 전반을 돕는다. 2학년 김가은 학생대표(21·여)는 “올림픽 경험이 개인과 학교 역량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학의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 13명도 강릉에 있는 선수촌에서 단체급식 조리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박준 대구과학대 총장은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최대한의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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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철 “교육과 연구 잘하는 미래형 공과대학으로 키울 것”

    “미래형 공학교육 선도대학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상철 국립 금오공대 총장(61)은 2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금오공대의 비전을 이같이 강조했다. 이 총장은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공학과 미래는 뗄 수 없는 개념”이라며 “특성화 공과대학인 금오가 나아가야 할 길이자 반드시 성취해야 할 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미래를 지향하는 교육을 하려면 우수한 연구진이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그 성과가 교육 콘텐츠로 이어져야 한다”며 “새 콘텐츠가 학생들의 성장과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 네트워크를 잘 구축해 뒷받침하는 것이 총장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20일 취임한 이 총장은 그간 100여 일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연말까지 긴급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공약 이행을 위한 준비에 몰두했다. 밤낮으로 학교와 학생들 생각뿐이었다는 그는 “이제 기본 틀을 갖추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대학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으는 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1990년 금오공대가 국립대학으로 전환할 때 처음 임용된 교수 가운데 한 명이다. 2004년 구미시 신평동에서 양호동 캠퍼스로 이전하는 시기에 기획협력처장을 맡아 사업을 주도했다. 학교 역사의 큰 획을 긋는 중요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총장은 이어 산학협력단장과 산업대학원장,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교육, 연구, 행정 등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이 총장은 “그동안 우리 대학이 갖고 있는 지역, 국가에 대한 책임을 절감했다”며 “주변에 처한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를 향해 재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 고민 끝에 총장에 출마했다”고 설명했다. 금오공대는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29일 교육부 대학공시정보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금오공대 취업률은 76.1%이다. 대구경북지역의 4년제 대학 가운데 1위, 전국 국·공립대 중 4위,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14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에는 동아일보의 청년드림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취업지원본부의 맞춤형 상담과 취업 캠프, 취업 예측 시뮬레이션 같은 다양한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학생들이 학부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제품 설계와 제작을 실습하는 캡스톤 디자인 과정은 창업 동아리 활성화와 국내외 발명대회 수상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2013년부터 개최하는 ‘C(Creative) 아이디어 엑스포’는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창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총장은 “대학 교육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배우고자 하는 열망을 충족시켜주는 것”이라며 “학생 스스로 개척하고 도전 의식을 기르는 금오의 교육 효과는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4년 임기 동안 ‘대학다운 대학, 행복한 대학’을 만드는 게 목표다. 10년 연속 등록금 동결로 대학 재정이 어렵지만 연구사업과 발전기금을 유치해 극복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금오공대의 공학계열 등록금은 189만 원 정도. 학기당 학생 1명의 평균 장학금이 131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평균 등록금은 60만 원이 되지 않는다. 그는 “교육과 연구를 잘하는 것이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첩경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학의 목표를 성취하려면 구성원들이 힘을 내야 하고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믿는다는 이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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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제철소 질소가스 누출로 근로자 4명 사망

    25일 오후 4시 25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내 파이넥스 공장 냉각탑(5층)에서 근로자 4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포스코 외주업체 소속 직원 이모 씨(60) 등 4명이 냉각탑 내장재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다 유독가스에 질식해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이들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한 뒤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 사망한 근로자는 또 다른 이모 씨(47)와 안모 씨(31), 주모 씨(26)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작업을 한 이 씨 등은 오후 3시부터 30분간 휴식한 뒤 작업을 재개했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냉각탑 안에 있던 질소가스에 중독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포항제철소 직원 등을 상대로 근로자들이 안전장비를 착용했는지, 작업 환경은 어땠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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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문제로 아내 살해… 현직 경찰 영장

    경북 영천경찰서는 24일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모 파출소 소속 경위 A 씨(5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2일 오후 6시 30분경 영천시 임고면의 한 저수지 옆 농로를 운행하던 아내의 레저용 차량(RV) 뒷좌석에서 아내가 목에 두르고 있던 스카프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가 아내의 목을 조르자 차량이 급가속해 바로 옆에 있는 저수지로 돌진했다. 물에 빠진 차량에서 혼자 빠져나온 A 씨는 300여 m 떨어진 집으로 가 아들에게 “엄마가 물에 빠졌으니 신고하라”고 말했다. A 씨는 당시 몸이 물에 젖어 있었다고 아들은 진술했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저수지 중간 지점에 잠긴 차량 안에서 A 씨의 아내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A 씨는 아내가 시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간에 아내 차에 올라탔던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첫 경찰 조사에서는 “아내가 운전이 미숙해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살인 혐의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23일 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에서 ‘익사에 의한 사망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자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24일에는 ‘경부 압박(목 졸림) 질식사’라는 국과수의 정밀 부검 결과가 나왔고, 경찰의 추궁에 A 씨는 범행을 시인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돈을 요구해 여러 차례 가져간 적이 있는 아내가 당일에는 내 명의로 돼 있는 부동산 소유권을 넘겨 달라고 해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한 것이다. 경찰은 A 씨의 범행이 우발적인지, 사전에 계획한 것인지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영천=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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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 경주마 ‘렛츠영천’ 1300m 경주 우승

    경북 영천시가 소유한 경주마(競走馬) ‘렛츠영천(3년생)’이 최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국내산마 6등급 1300m 경주에서 우승했다. 24일 영천시에 따르면 렛츠영천은 초반 상위권 탐색전을 벌이다 결승점 직선주로에서 1위로 치고 나갔다. 결승 100m를 앞둔 지점에서는 다른 말들을 큰 격차로 벌렸다. 우승 상금은 2200만 원이다. 영천시는 지난해 6월 말의 도시(馬都)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제주 경매장에서 렛츠영천을 구입했다. 이 말은 경주 출전 3회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1회 출전 3위, 2회 2위, 3회 우승으로 받은 총상금 4200만 원은 영천시 세수로 편입된다. 3회 출전 상금이 말 구입비(4500만 원)에 육박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차세대 강력한 우승마로 성장할 것이라는 경마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시가 소유하고 있는 또 다른 말 ‘드림영천’은 지난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국내산마 4등급 경주에서 1위 3회, 2위 1회, 4위 1회 등으로 총상금 9000만 원을 벌었다. 영천 반도체 연마제 생산기업 에이스나노캠 이종훈 대표가 2015년 시에 기증한 말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홍보 대마(大馬)인 드림영천과 렛츠영천의 경기 성과가 세수 증대는 물론 말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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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가뭄 비상… 대구-경북이 타들어간다

    겨울 가뭄이 길어지면서 대구 경북 지역이 초비상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대책을 찾고 있지만 비가 내리는 것 외에는 뾰족한 해결 방안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일부와 경북 경산 영천 청도에 식수를 공급하는 운문댐은 저수율이 9.7%로 떨어졌다. 댐이 건설된 지 22년 만에 최저치다. 최근 들어 하루에 저수율이 0.1%씩 하락하고 있다. 저수량이 7.2%까지 낮아지면 식수 공급 지역은 물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이곳에서 하루 22만여 t을 취수해 수성구와 동구 지역 주민 32만여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대구시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대구시는 운문댐 취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277억 원을 들여 금호강 상류 영천댐에서 수성구 고산정수장으로 물을 끌어오는 비상급수시설 공사를 하고 있다. 다음 달 1일 완공돼 통수가 이뤄지면 하루 12만7000t을 끌어올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고산정수장에서 비상급수대책회의를 열었다. 권 시장은 “이상기후로 더 극심한 가뭄 상황이 닥칠 수 있다”며 “비상급수시설을 제때 가동하지 못하면 수돗물 공급 차질뿐 아니라 노후 정수장의 과부하, 수질 악화 가능성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의 부족한 물을 충당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수 구역을 낙동강으로 일부 조정했다. 이 과정에 취수원의 유량과 저수량이 계속 줄어들면서 수질 악화 우려가 나왔다. 금호강 비상급수시설 가동을 늦출 수 없는 배경에 이런 이유가 있는 것이다. 권 시장은 시설 준공에 따른 수계별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정수장별 생산량 분담 현황도 점검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하루 7만2000t의 비상급수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물 부족 지역은 급수차와 소방차로 물을 공급하고, 민방위 비상급수시설과 동네 우물까지 활용할 방침이다. 2, 3월에는 수돗물 아껴 쓰기 시민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경북도는 최근 가뭄 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시군의 인력과 장비, 예산 등을 총동원해 용수 공급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하면 정부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도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관련부서 태스크포스(TF)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민이 참여하는 절수 운동도 벌인다. 포항시는 29일 물 절약 거리 캠페인을 열어 홍보 전단지와 절수 스티커 6만 부를 배부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TV, 라디오에서 시민 홍보도 예정돼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겨울 가뭄으로 대형 저수지의 물이 2016년보다 20%가량 적다. 기상청이 앞으로 3개월 정도 큰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비상급수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오천과 동해, 청림 지역은 수돗물 공급 차질이 예상돼 우물을 파고 있다. 시는 5개 반, 19명으로 구성한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상수도 시설물 정비와 생활용수 부족에 따른 제한급수 체제도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조만간 비가 내리지 않으면 모든 시민들이 물 절약 실천에 나서야 할 정도로 물 사정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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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 출신들 국내외 기업서 무한신뢰… 실무-인문소양 갖춘 인재 배출할 것”

    “실무 능력뿐 아니라 인문학적 역량도 두루 갖춘 미래 인재를 배출합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사진)은 23일 “영진 출신들이 국내외 기업에서 무한 신뢰를 얻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뛰고 더 큰 꿈을 키우는 열린 자세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 요즘 시대 대학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진전문대는 2014년부터 ‘영진인문학백일장’을 열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제사회에 대응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막연한 교양이 아니라 기업이 요구하는 인문학적 사고력과 소통, 배려 공감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최 총장은 “기업 주문을 넘어서 학생과 기업을 함께 성장시키는 양방향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의 브랜드가 된 기업주문식 교육은 ‘입도선매(立稻先賣)반’으로 발전하고 있다. 2013년 개설한 입도선매반은 해외 취업을 중심으로 7개를 운영 중이다. 재학생이 학업에만 집중하도록 등록금 전액 면제와 기숙사 무료 입소, 노트북 지급 같은 혜택을 준다. 영진전문대의 교육에는 논에 자라는 어린 벼(기술 장인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교생)가 반듯하게 성장해 풍성한 결실을 이루도록 정성을 다해 뒷바라지하려는 농부의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한다. 최 총장은 “주문식 교육을 해외로 수출하는 것이 궁극적인 우리의 목표”라며 “국제적 직업 교육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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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취업률 2년 연속 전국 1위… ‘기업 맞춤형 교육’ 통했다

    “세계를 무대로 더 큰 꿈을 펼치고 싶습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3학년 조나훔 씨(24)는 최근 라쿠텐 등 일본 주요 정보기술(IT) 기업 7곳에 합격했다. 그는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가능성이 큰 라쿠텐 입사를 결정했다”며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전남 함평 출신인 조 씨는 원래 4년제 대학 진학을 준비했다. 인문계 문과를 졸업한 그가 취업 난관을 뚫기 위해 택할 수 있는 전공은 많지 않았다. 조 씨는 전문대로 눈을 돌렸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한 영진전문대를 찾았다. 컴퓨터정보계열 홈페이지에서 그가 본 홍보 문구는 ‘야들아∼ 연봉 6000만 원 받으러 일본 가자!’였다. 그는 “대학을 가는 이유는 취업을 잘하기 위해서인데, 일본 진출은 여러 면에서 도전할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 씨는 2013년 영진전문대 입학과 함께 일본IT기업주문반에 들어갔다. 초반에 성적이 나오지 않아 잠시 방황을 했지만 단계별 체계적인 교과 과정 덕분에 실력을 쌓았다. 1학년 때 일본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2학년 여름방학 때 일본 어학연수를 다녀오면서 훌쩍 성장했다. 3학년 때는 현장 실무를 익히고 현지 기업에서 실습했다. 그는 “아이디어 기획부터 보고서 작성, 콘텐츠 기획 등을 제 힘으로 했다”며 “기업 면접을 자신있게 볼 수 있는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조 씨는 다음 달 졸업 후 4월부터 라쿠텐 에너지부 모바일팀에서 근무한다. 회사에서 정착 지원금과 교통비, 식비, 헬스장 이용 등도 지원받는다. 그는 “선배 3명이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일에 전념할 것”이라며 “영어 실력도 갖춘 IT 엔지니어가 되겠다”고 말했다.○ 취업률·해외 취업 수 모두 1위 영진전문대는 올해 발표된 취업률 통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 23일 교육부 대학공시정보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16년 영진전문대 졸업생은 3336명이다. 군 입대자와 진학, 외국인 유학생 등 취업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311명을 제외한 3025명 가운데 2428명(80.3%)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생 2000명 이상인 전국 전문대 28곳 중 취업자가 가장 많다. 해외 취업 인원도 97명으로 전문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41명, 2014년 68명, 2015년 72명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2007년 개설한 일본IT기업주문반은 올해 2월 졸업 예정인 49명이 모두 취업을 확정했다. 2013년부터 6년 연속 졸업자 전원이 일본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전체적으로 최근 5년간 소프트뱅크, 라쿠텐, NTT 등 일본 글로벌 기업에 311명이 취업했다. 올해는 2월 졸업 예정자 가운데 165명이 해외 취업을 확정했다. 고야마 고헤이(小山浩平) 라쿠텐 해외채용 담당부부장은 “영진전문대 학생들의 실력은 일본에서 인정할 만큼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여 년 동안 이어온 ‘기업맞춤형 주문식 교육’이 큰 효과를 낸 것으로 학교 측은 분석한다. 국내에서 처음 도입해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국내외 1100여 개 기업과 협약했다. 기업과 대학 교육의 간격을 최대한 줄여 기업은 신입의 재교육 비용을 낮추고, 취업하는 학생은 인생 낭비를 줄이는 상생(相生) 교육이다.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지금까지 개척한 주문식 교육의 역할이 컸다.○ 취업의 질도 높은 대학 영진전문대는 기업 요구에 맞춘 특화된 주문식 교육 협약반을 운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반이 대표적이다. 교수들은 기업 현장에서 10∼20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학생들은 반도체공정센터에서 기술을 익힌다. 센터는 SK하이닉스가 기증한 60억 원 상당의 반도체 공정 장비에 대학이 10억 원을 더 들여 건립했다. 기업 생산 현장을 옮겨놓은 듯한 센터는 휴대전화와 각종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기에 들어가는 반도체 공정 전반을 배울 수 있다. 2007년 1기가 하이닉스에 전원 취업한 이후 지난해까지 35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영진전문대의 대기업 취업자는 최근 5년간 삼성 424명, LG 530명, SK 200명 등 2678명이다. 이 학교 전자정보통신계열부장을 맡고 있는 장성석 교수는 “주문식 교육 협약반 재학생들은 취업 부담 없이 전공 실력 향상에 집중하고 여기에 선배들이 후배 사랑 장학금까지 지원해 교육 성과를 배로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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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가속기 활용해 미래 신산업 육성 나선다

    경북도가 가속기 기술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 육성에 나섰다. 도는 22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함께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도는 지난해 포스텍(포항공대)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에 따라 지역 제조업 혁신과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이 사업의 연구 용역을 추진했다. 4300억 원을 투입한 4세대 가속기는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구축된 것이다. 3세대 가속기보다 1억 배 밝은 양질의 빛(X선)을 만들어 살아 있는 세포를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과학기술이다. 도는 이날 기본계획의 3대 전략으로 △선도적 지식창출 확산 플랫폼 구축 △미래 신소재 산업 육성 △국가 및 지역산업과 동반 성장을 발표했다. 도는 우선 국가그린신소재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속기를 활용한 신소재를 연구하고 관련 기술 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연구소는 가속기의 산업적 활용 및 신소재 시장성, 지역 혁신 인프라와 관련 산업 파급성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및 경량 소재와 반도체 분야에서 선진국보다 뛰어난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도는 연구소 산하에 2차 전지 등 차세대 전지 소재를 연구하는 에너지소재센터와 탄소복합체 등 미래형 수송기기 응용소재를 연구하는 경량소재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연구소 산하에 전력 및 화합물반도체를 개발하는 반도체소재센터, 고밀도 자성체를 연구하는 자성체소재센터도 구성한다. 기술 인력은 지역 대학과 연계해 양성한다. 현장 실습과 가속기 기술자 채용을 연결하는 프로그램과 가속기를 활용하는 대학원생의 학술 연구 성과를 높이는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이뤄진다. 기업 지원은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주고, 신산업 개척에 도움을 주는 컨설팅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도는 또 신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앵커(선도)기업 20개를 유치하기로 했다. 포스텍과 나노융합기술원 등과 연계해 연구의 질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연구 성과는 특허 획득을 통해 경쟁국에 비해 기술적 우위를 차지하고 산업적 실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속기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등을 접목해 자료 축적과 연구개발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도 논의했다. 경북도는 가속기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세포막 단백질의 구조 분석이 중요한데, 이를 4세대 가속기로 분석할 수 있다. 올해 경북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국내외 제약기업과 연구소를 비롯한 25개 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신약 개발을 맡는 거점기관으로 신약개발디자인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도는 가속기 기반의 신소재 및 신약 개발, 신물질 연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계 방안도 검토 중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가속기 활용과 지원을 늘릴 수 있는 특별법 제정과 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위해서도 정책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이번 용역이 국책 사업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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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8개 지자체 야간관광 상품 지원”

    경북도가 올해 관내의 8개 지방자치단체의 야간관광 상품을 지원한다. A등급 2000만 원, B등급 1500만 원, C등급 1000만 원이 지원된다. 22일 도에 따르면 A등급은 영주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이다.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둘러보는 역사문화여행과 소백산자락길, 시장골목길을 돌아보고 과일 수확과 곤충 채집을 하는 체험 프로그램, 단풍 및 인문 음악회 등이 잘 어우러져 있다. B등급은 김천 ‘직지 나이트투어’와 문경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이다. 직지 나이트투어는 딸기, 자두, 포도 등 특산물을 수확하는 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보물찾기, 직지사 탑돌이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와 생태공원 탐방, 선비 복장 및 과거시험 체험, 새재 옛길 맨발 걷기가 인기다. C등급에는 경주 ‘신라 달빛기행’, 성주 ‘12수호지신과 한개 보물찾기’, 안동 ‘달빛투어’, 울진 ‘야야(野夜)놀자’, 영양 ‘밤하늘 별빛투어’가 뽑혔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독특한 문화유산과 매력적인 자연환경은 야간관광 확대에 더없이 좋은 자원”이라며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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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에 ‘화랑마을’ 조성공사 한창

    신라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재조명하는 화랑마을을 경북 경주시에서 조성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경주시는 3월 준공을 목표로 석장동 송화산 자락에 화랑마을을 건립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공정은 92%이다. 총 28만8749m² 부지에 화랑정신을 보여주는 전시관, 교육관, 생활관, 명상관 등 한옥 형태의 주요 건축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어울 마당과 화랑무예체험시설, 자연학습장, 국궁, 캠핑 등 체험 공간도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전시관은 전시와 공연, 3차원(3D) 체험을 통해 화랑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용한 공간이다. 최대 500명이 지낼 수 있는 교육관과 300명이 숙박하는 생활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연령에 따라 낭도와 화랑, 풍월로 나눠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김유신의 길과 치유생태탐방길 등 신라를 느끼는 산책로도 마련돼 있다. 화랑마을이 완공되면 인근의 김유신 장군묘와 금장대, 임신서기석, 송무전 등 민족의 얼이 살아 있는 현장과 연계한 역사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청소년들이 화랑정신과 문화를 체험하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시는 수학여행과 연계한 문화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인문사회와 예술, 체육 등 부문별 화랑 영재 프로그램을 비롯해 요리, 패션, 영화, 대중문화, 여행, 명상, 봉사 등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맞춤형 체험도 개발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민족의 귀중한 정신문화인 화랑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미래를 밝히는 시대정신으로 이어가고자 화랑마을을 조성했다”며 “휴양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힐링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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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지구촌 경험 쌓자” 겨울방학 대학가 해외활동 봇물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로 나가 경험을 쌓는 대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각 대학은 봉사, 인턴십, 단기 어학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해외 체험을 돕고 있다. 대구대 해외봉사단 26명은 1∼14일 라오스 파카딩 지역 어린이들에게 한국어와 태권도, 한국 동요 등을 가르쳤다. 현지 초등학교 건물 천장과 바닥도 수리했다. 봉사단원들은 직접 책장을 만들어 작은 도서관을 짓고 책과 학용품을 기증했다. 이들은 현지 주민 집에서 하루를 머문 뒤 주민과 함께 운동회도 열었다. 김영후 씨(25·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는 “어린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보며 많은 걸 느꼈다. 국내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대구대 사범대는 봉사단 11명을 별도로 꾸려 9∼17일 필리핀에서 교육 환경이 열악한 마을 두 곳을 찾았다. 이들은 어린이들과 국기 그리기, 제기 만들기, 부채 꾸미기, 그림편지 쓰기를 하면서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학교를 찾아 대청소를 하고 끼니를 거르던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차정호 대구대 교수는 “학생들이 떠나기 전 주말에도 쉬지 않고 학교에 나와 현지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할지 토론하며 준비했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바른 교사란 어때야 하는가를 알아 가는 것 같아 대견해 보였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겨울방학에 학생 400여 명을 해외에 파견한다. 17일 발대식을 열고 라오스와 캄보디아로 출발한 봉사단 38명은 2주간 현지 초등학교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화장실 보수, 벽면 페인트칠, 벽화 그리기 등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한국어, 씨름 등 한국 문화도 소개한다. 문희섭 씨(24·산림자원조경학과 3학년)는 “해외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영남대생 123명은 조만간 유럽과 호주 일본 중국 등지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2, 3명씩 팀을 꾸려 출발하는 이들은 항공료를 지원하는 ‘윈도 투 더 월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 주제에 따라 선발됐다. 그 외에 선진 산업체 탐방, 단기 인턴십, 전공 연계 해외 현장학습 목적으로 180여 명이 해외로 나간다. 인제대생은 340여 명이 겨울방학 동안 세계 곳곳을 누빈다. 인제대 프라임사업단은 해외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125명을 해외에 파견했다. 77명은 그리스 독일 영국 체코 등 유럽에서, 나머지는 대만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서 이달 21일까지 활동을 한다. 최근 인제대생 66명은 호주 캐나다 등으로 출발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 80명은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5개국 기업에서 글로벌 창업 교육을 받고 있다. 차인준 인제대 총장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명 smkang@donga.com·장영훈 기자}

    •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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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29일까지 청년위원 30명 모집

    대구시는 29일까지 청년위원 30명을 모집한다. 소통 및 협치 활동에 관심 있는 만 19∼39세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대학생을 비롯해 문화예술인, 체육인, 창업자, 시민단체 관계자, 사회적 기업인,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이다.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대구시 청년정책과로 등기우편, 방문 또는 e메일(ellek@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청년위원 임기는 1년이다. 또래 청년과 소통하며 당사자의 눈높이에서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다. 다른 지역 청년 단체와 교류 및 협력 활동도 펼친다. 성과에 따라 1년 연임도 가능하다. 최의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청년들의 고민과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와 함께 청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대구 대표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청년 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같은 해 청년 정책 전담팀을 구성해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창업, 콘텐츠 기업 지원, 창업 실패 특례보증 등 40여 가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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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파워기업]미래 신소재 개발 ‘산업용 섬유 강소기업’… 올 매출 60억 도전

    12일 대구 달성군 유가면 신도시 테크노폴리스. 산업용 섬유 전문기업 ㈜백일의 공장 안은 섬유 공장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깔끔하고 쾌적했다. 특유의 제직기기 기름 냄새도 느낄 수 없었다. 회사 관계자는 “유독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신기술을 적용해 금방 나온 제품을 손으로 만져도 괜찮다”며 “첨단 기계를 보호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공장은 직원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공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 형태의 생산 라인을 갖췄다. 원료→제직→융합→창고로 이어지는 과정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대부분 자동화로 이뤄져 직원들은 자기 위치에서 기계 오작동이나 원단 및 원사(실) 검사에 집중하면 된다. 고무와 직물을 접착시키는 처리 공법과 기계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기존 공법은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고 좁은 공간에서 작업하는 바람에 인체에 유해한 휘발 물질이 나와 불편이 많았다. 수작업이라 효율도 떨어졌다. 하지만 백일의 새 공법은 열과 압력만으로 접착시킨다. 합성고무에 적용해도 높은 접착 강도를 유지한다. 열악한 작업 환경까지 바꾸는 효과를 낳았다. 1995년 설립된 백일은 원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신산업으로 꼽히는 산업용 섬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슈퍼섬유의 하나인 아라미드를 활용한 복합 소재를 주로 생산한다. 첨단 섬유의 상징인 아라미드는 굵기가 5mm에 불과하지만 2t의 무게를 들어 올릴 만큼 강해 헬멧과 방탄복에 주로 쓰인다. 백일은 2014년 5월 본사와 공장을 경기 고양시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로 옮겼다. 100억 원을 투자해 생산 기반을 넓혔다. 이종우 산업섬유연구소장은 “국내 대표 섬유도시 대구는 다른 지역보다 관련 산업 기반이 좋다. 우수한 섬유 전문 인력과 협력 기업 확보가 비교적 용이하다”고 말했다. 백일은 자동차부품과 선박용 베어링 등 10여 가지 융·복합 소재를 개발해 완성차 및 중장비 부품 협력 업체에 납품한다. 1층에 지금까지 개발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있다. 지역 섬유연구기관과 손잡고 신소재 만들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구 서구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충격이나 진동을 줄이는 차량용 스피커 댐퍼를 개발한 것이 대표적이다. 강철보다 5배가 강한 파라아라미드를 활용해 만들었다. 이 소재로 매출 1억5000만 원을 올렸다. 앞으로 고부가가치 전자제품에도 쓰일 가능성이 높다. 회사 관계자는 “음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뛰어나다”며 “일본 유명 회사에 납품을 시작했고 유럽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섬유개발연구원의 이(異)업종 융합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름 30mm 이하인 차체 호스 성능을 개선하는 고밀도 벌집 구조 원단과 슈퍼섬유 아라미드를 활용한 신소재도 개발 중이다. 자동차용 호스에 쓰이는 아리미드 직물은 차량의 진동을 줄이고 연료소비효율을 높이는 데 획기적인 소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제품이다. ‘산업 소재를 더욱 강하게’라는 사명을 내세운 백일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직원 16명인 회사 규모에 비해서는 이례적으로 첨단 기업부설연구소를 2015년 설립해 신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에 열정을 쏟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60억 원 매출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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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수성구, 도심쉼터 ‘수성못’ 활성화

    대구 수성구가 도심 쉼터인 수성못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남쪽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는 최근 연리지 나무를 주제로 포토존(사진)이 등장했다. 뿌리가 다른 나무가 서로 뒤엉켜 자라는 모양을 형상화했다. 상단에는 대구 출신 가수 신유의 트로트 ‘수성못 첫사랑’의 한 구절이 쓰여 있다. 이 곡은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작사했다. 포토존 옆에는 실제 연리지가 있어 추억을 남기려는 젊은 연인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수성못 상화동산 입구와 동쪽 입구 산책길에는 은하수 야간 경관을 설치했다. 각각 길이 50m 정도로 저수지와 생태탐방길, 나무가 어우러져 운치를 자아낸다. 지난해 12월 27일 개장한 상화동산 얼음 썰매장은 가족단위 방문객으로 북적인다. 다음 달 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썰매와 헬멧은 2000원에 빌려준다. 수성구는 수상무대와 영상음악분수, 전망대 등 관광 기반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관광객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커피숍과 음식점 옥상 및 옥외 영업도 허가했다. 총면적 21만8000m²인 수성못은 일본인이 1925년 수성들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저수지였다. 상화동산에는 민족 시인 이상화(1901∼1943)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비(詩碑)가 있다. 이 구청장은 “수성못이 대구의 대표적 관광지가 되도록 콘텐츠를 다양화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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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레저 인프라 갖춘 경북, 동계훈련 메카로

    경북지역 자치단체들이 동계 훈련 유치에 따른 경제 효과 높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맞춤형 훈련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도록 유도하는 한편 관광 활성화 연계에도 적극적이다. 영덕군은 올해부터 지역에서 동계 훈련을 하는 축구팀에 경기 영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수 운동량과 드리블, 패스, 슈팅의 주요 유형을 분석해 경기에 미치는 결과를 알려준다.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국내 프로 선수 경기를 분석하는 공식 업체의 도움을 받는다. 영덕군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전지훈련 유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유소년 축구대회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구팀 전지훈련은 4∼15일 실시한다. 군민운동장 등 6개 구장에서 대학 7개 팀과 고교 7개 팀이 체력과 실력 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덕군은 시범 경기 성과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축구심판 1급 자격증을 보유한 심판 12명을 지원한다. 중고교 4개 야구팀도 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영덕야구장에서 동계 훈련을 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선수와 임원, 가족 1000여 명이 방문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덕은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관광 레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동계 훈련을 하기가 좋은 도시로 꼽힌다. 해안선을 따라 동해 풍광을 감상하는 트레킹(걷기) 코스인 블루로드가 대표적이다. 최근 상주-영덕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전국에서 전지훈련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동계 훈련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대책과 관광 연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서는 다음 달 말까지 축구, 태권도, 야구 3개 종목 158개 팀 3200여 명이 동계 훈련을 한다. 축구는 축구공원과 알천구장에서 29개 팀 950명, 태권도는 화랑태권도훈련장에서 104개 팀 1500명, 야구는 경주생활체육공원, 알천리틀야구장 등에서 25개 팀 750명이 훈련한다. 경주시는 동계 훈련 기간에 경기장과 기반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천막 설치 및 의료 서비스도 지원한다. 선수단 지도자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해 훈련 환경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13∼19일에는 경주컵 동계 전국유소년클럽 축구 페스티벌이 열린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08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예선 조별리그와 결승 토너먼트 290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는 7, 8세 팀 경기를 신설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에 불국사 숙박단지에 스포츠센터를 준공하고 관광 연계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동계 훈련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더 많은 선수단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울진에서는 축구, 럭비, 야구, 배드민턴 4개 종목 24개 팀 700여 명이 동계 훈련을 하고 있다. 축구는 5∼24일, 럭비는 15∼25일, 야구는 8∼31일, 배드민턴은 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훈련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와 야구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새로 확충해 전국 규모의 동계대회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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