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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대구 북구 고성동 시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운영요원들이 착용할 유니폼 발표회가 열렸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행이사, 대회 조직위원회, 수송, 안전, 의무 등 7개 분야 유니폼을 선보였다. 대구시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대구 섬유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육상대회 유니폼 제작을 시도했다. 원단 개발, 제직, 염색, 봉제 등을 한 번에 진행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가동해 예산 절감은 물론이고 납품기일까지 맞추는 장점을 발휘한 것. 시와 섬유업계는 “이번 유니폼 제작은 지역 섬유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세계육상대회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회 안팎에서 다양한 도시 브랜드 홍보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경북이 내세울 수 있는 지역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보고 감상하는 단순한 형태가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감성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시는 이런 지역 브랜드 홍보가 한국 위상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시는 대회 기간 주경기장 대구스타디움과 선수촌, 엑스코 등에서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는 대구스타디움 인근에서 정보기술(IT)을 이용한 양방향 디지털미디어방송(DMB)과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IAAF 임원, 선수, 기자 등에게 지역 이동방송 기술을 체험하도록 하고 콘텐츠 융합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기회로 보고 있다. 대구경북 광역선도사업인 ‘로봇’ 제품도 전시한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대구스타디움 동편 태극광장에서 소방보조로봇, 유리창청소로봇, 영어보조교사로봇 등을 시연한다. ‘로봇도시=대구’ 이미지 홍보와 새로운 로봇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의료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의료관광 체험’ 행사도 펼친다. 주경기장 인근에서 모발상담 및 진단, 한방체질검사, 피부진단 등 현장검진과 의료관광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엑스코에서는 10일부터 ‘미래를 향한 과학기술’을 주제로 육상과학특별관이 운영된다.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홍보를 위한 체험관도 준비 중이다. 지역 섬유 브랜드 ‘쉬메릭’ 홍보판매관은 대회 기간 동대구역 등에서 손님맞이를 한다. 장석구 대구시 신기술산업국장은 “도시 브랜드 홍보는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향후 투자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서울시교육청이 퇴임을 앞둔 교장이 재직 중인 공립학교 67곳을 대상으로 회계감사를 벌인 결과 교장을 포함한 교직원 200여 명이 징계 또는 행정조치를 받게 됐습니다.시 교육청은 이들이 시설공사 업체를 선정하거나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이번 감사를 통해 10명 안팎의 교장과 200여명의 교직원들이 징계 처분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금강산 관광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9일 금강산에서 당국 간 실무회담을 열자고북측에 제안했습니다.통일부는 오늘 북한에 통지문을 보내 이같이 제안하고, "이번 회담은 금강산 사업자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금강산 관광은 지난 2008년 7월,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 이후 중단됐으며, 당국 간 회담 역시 지난 해 2월 이후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내 초·중등학교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모레쯤 공식 발의되고 다음 달 24일에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서울시는 오늘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투표용지에 쓰일 문안과 투표일 등을 협의했으며 모레 27일쯤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투표를 공식 발의할 계획입니다.서울시는 주민투표를 공식 발의하면서 투표일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다음 달 24일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남자 마라톤 대표팀은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지옥 훈련에 들어갔습니다.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이들의 훈련 현장을 유재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섭씨 30도가 넘는 불볕더위 아래서 지옥훈련이 계속됩니다.맥박 수는 일반성인의 3배 수준인 분당 180회.남자 마라톤 대표 선수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인간의 한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스탠드업] 유재영 기자 /채널에이 스포츠부"막바지 훈련에 돌입한 남자 대표팀은 40킬로미터 가속주 훈련과 도로 훈련을 번갈아 소화하며 스피드와 지구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구간마다 속도를 높여주는 가속주 훈련, 전구간을 5킬로미터씩 8개로 나눠서 진행됩니다.첫 5킬로미터는 17분대로 달리다 후반부 구간에선 15분대 초반까지 끌어 올립니다.마라톤 강국인 케냐 선수 2명도 연습 파트너로 초청했습니다.케냐 선수들은 우리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질 때면 여지없이 순간 가속도를 냅니다.[인터뷰] 김민 / 남자 마라톤 국가대표"40킬로미터, 35킬로미터 뛰고 있는데,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할 때마다 정말 힘든 고비를 넘기고 있거든요."안방에서 열리는 경기를 남의 잔치로 만들어선 안 된다는 각오도 대단합니다.[인터뷰] 황준현 / 남자 마라톤 국가대표"한국 마라톤은 죽지 않았습니다"[인터뷰] 이명승 / 남자 마라톤 국가대표"자존심을 되찾겠습니다"[인터뷰] 정진혁 / 남자 마라톤 국가대표"결승선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감독과 코치에겐 경기일정에 맞춘 컨디션 조절이 더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인터뷰] 정만화 / 마라톤 대표팀 코치"날씨가 덥기 때문에 스피드 보다는 힘의 마라톤에 주안점을 주고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선수들이 아직은 시합을 뛸 수 있는 몸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3, 4주 정도 더 훈련에 전념하고…."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9월4일,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길 기대해 봅니다.채널에이 뉴스 유재영입니다.[촬영기자 : 임광희 영상편집 : 한효준]}
[방형남 논설위원]사흘 전 남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가 발리에서 만난 이후 한반도 정세에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우리 정부는 올 1월 핵회담을 열자고 북한에 제의했습니다. 남북회담, 북미회담, 6자회담 재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자는 아이디어였습니다.미국과 중국에 이어 마침내 북한이 3단계 방식에 동의해 남북 핵회담이 열렸습니다.북한이 2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해 핵보유국에 근접한 이후, 남북간에 핵 회담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2008년 12월 북핵 6자회담이 중단된 뒤 2년 7개월 만에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이 살아났다는 의미도 가볍지 않습니다.그래서 한반도 관련 당사국 사이에 뭔가 꿈틀꿈틀하는 기류가 감도는 것이죠.그러나 첫 남북 핵회담은 아주 작은 출발에 불과합니다. 남북 회담이 계속될지도 알 수 없습니다.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남북회담 다음날 박의춘 북한 외무상을 ARF, 아세안지역안보포럼 회의장에서 만났습니다.김 장관이 추가 남북회담을 제의했지만 박의춘은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북한 관영언론은 ARF에서 박의춘이 중국 러시아대표와 회동한 사실은 보도했지만, 남북 핵회담과 남북 외교장관의 접촉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그래서 남북회담에 응한 북한의 행태가 수상해 보이는 겁니다. 북한이 노리는 변화는 미국과의 대화 재개입니다.박의춘은 ARF 연설에서 "조선반도 핵문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 정책과 핵전쟁 위협으로부터 나온 문제"라며 "그 근원을 제거할 수 있는 책임과 능력을 가진 기본 당사자는 미국"이라고 주장했습니다.사태가 북한의 뜻대로 전개되는 듯하기도 합니다.남북 접촉 덕분에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이번 주 미국 방문 티켓을 얻었습니다. 북한은 유엔의 제재 대상국입니다.미국은 그런 북한의 외무성 제1부상에게 유엔본부가 자리 잡고 있는 뉴욕 방문을 허용했습니다. 제재 기류가 약해지는 신호라며 북한이 반가워할 변화입니다.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접촉이 탐색을 위한 대화라며 소극적으로 해석했습니다.그렇다 해도 미국이 북한을 대화상대로 인정하면 한국의 대북정책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정부는 남북대화가 북미대화의 단순한 통과의례가 되지 않도록 이끌어갈 책임이 있습니다.동아논평이었습니다.}
한주간의 주요 이슈를 전망합니다.편집국 한기흥 부국장입니다.◇고엽제 매립의 진실 드러나나경북 칠곡의 미군기지인 캠프캐럴 내 고엽제 매립 의혹을 처음 제기한 전 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 씨가 어제 한국에 왔습니다.'주한미군고엽제 등 환경범죄진상규명과 원상회복촉구 국민대책회의' 초청으로 방한한 하우스 씨는 인천공항에 도착 직후 "미국이 고엽제를 땅에 묻은 것은 사실"이라며 "한국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그의 방한에는 미군이 임진강에 고엽제를 뿌렸다고 주장한 전 미군 대위 필 스튜어트 씨도 함께했습니다.스튜어트 씨 역시 "임진강에 뿌린 고엽제의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이들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오늘 국회에서 고엽제 매립 및 투기 실태에 관해 증언했습니다.내일은 임진강, 모레는 캠프캐럴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주민들에게 사과할 예정입니다.이들의 방한이 고엽제 매립 의혹의 진실을 밝히는 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서울 지역 학교별 성과급 첫 지급 논란올해 처음 도입된 학교별 차등 성과급제를 놓고 교육 당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원단체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이번 주에 서울지역 초중고교에 첫 학교별 성과급이 지급되지만 전교조는 성과급 반납 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학교 성과급은 학교를 S, A, B 등급으로 평가한 뒤 기존 교원 성과급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제도입니다.전교조는 이 금액을 지정 계좌로 모아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에 반납할 계획입니다.이미 성과급을 지급한 광주 등에서도 반납 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각 시도교육청이 실시한 학교 평가에 대해 교사들은 무리한 경쟁을 부추기고 지역별, 학교별 격차를 반영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교과부는 성과급 반납은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므로 엄정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시도교육청에서도 성과급 반납은 불가능하다며 성과급을 반납하는 학교에 대해 행정지도를 할 방침입니다.◇남북대화는 어떻게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남북 비핵화 회담이 성사되자마자 미국과 북한의 대화가 열립니다.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이번 주말 미국 정부 초청으로 뉴욕을 방문합니다.이로써 남북대화, 북-미 대화, 6자회담으로 이어지는 북한 비핵화 수순의 2단계가 공식적으로 시작됩니다. 한국이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입니다.미국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을 크게 우려해 왔습니다.이를 막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미국 행정부 내에 강했습니다.미국은 대북 식량지원을 유인책으로 내세워 북-미 대화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북한은 내년에 강성대국 진입을 선언하기 위해 제재에서 벗어나 외부 지원을 받는 게 절실한 처지입니다.북-미 대화는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후속 남북 비핵화 회담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박의춘 북한 외무상에게 계속 비핵화 회담을 잘해보자고 했으나 박 외상은 뚜렷한 답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그러나 정부는 남북 대화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복안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정부가 대북 식량지원이나 인도적 지원을 대화의 지렛대로 사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여권, 일본 의원의 울릉도 방문 해법 찾을까일본 자민당 일부 의원들이 다음달 1일 울릉도 방문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비판이 높습니다.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적으로 공론화하겠다는 의도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한국 여권 내에서는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이재오 특임장관은 치욕적인 영토 주권 침해라며 강경 저지 방침을 밝혔습니다.일본 의원들의 입국에 맞춰 자신이 직접 독도 경비에 동참하고 울릉도로 가겠다는 겁니다.이 장관은 정부의 조용한 외교도 질타하며 이참에 1998년 체결한 신한일어업협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반면 한나라당의 외교통들은 냉정한 대응을 주문합니다.강경 대응은 한국에서 계란 세례를 받고 CNN 뉴스에 나오는 게 목적인 일본 의원들의 술수에 말려드는 것이라는 논리입니다.교통상부에서도 비슷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일본이 노리는 한국의 국론 분열에 맞서 이번 주 여권이 어떤 해법을 마련할지 관심을 끕니다.주간뉴스 전망이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0일 지하철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박 모 씨(5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0시5분 경 지하철 5호선 송정역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술에 취해 자는 20대 여성의 몸을 10여 분 간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박 씨는 잠이 든 이 여성 옆에 나란히 앉아 마치 연인 사이인 것처럼 이 여성을 껴안고 쓰다듬는 대담한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박 씨는 같은 칸에 타고 있던 한 시민이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다 분위기가 이상해 이 여성을 깨워 박씨와 모르는 사이란 것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덜미가 잡혔다.경찰에 붙잡힌 박 씨는 조사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디지털뉴스팀▲동영상=‘애인인 척’ 20대女, 성추행한 50대 입건}

전국이 찜통 더위를 기록한 19일 대형 얼음을 만드는 제빙 공장은 어느 때보다 바쁜 계절이다. 광주 광산구 소촌공단의 한 얼음공장에서 직원들이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느라 손길이 분주하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23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고 있는 청소년 여름 해양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서핑과 래프팅을 직접 체험해 보며 색다른 여름을 만끽하고 있다. 최재호 기자 choijh92@donga.com}
경북 칠곡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 내 고엽제 매몰 의혹에 대한 한미 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기지 내 헬기장 안에 금속성 물질이 묻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공동조사단은 오늘 중간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헬기장 지역에서 지표투과레이더와 전기비저항탐사법, 자력탐사법 등 세 가지 지구물리탐사를 실시한 결과 금속성 물질이 땅 밑에 있는 것으로 추정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공동조사단은 이상 징후가 나타난 헬기장 1구역을 비롯해 총 40개 지점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해 추가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최종 분석 결과는 오는 8월 말쯤 나올 예정입니다.}
[류원식 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8일 동아 뉴스스테이션입니다.◆ 환자 치료 나선 동물들[앵커]몸과 마음이 많이 아프고 힘들 때 애완동물의 작은 재롱이 큰 위로가 될 때가 있죠.실제 병원에서 동물을 이용한 환자치료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데요.의사 대신 동물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현장을 김기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현장음]"어머머, 예빈이한테 오려고 해"[기자]인형 같은 기니피그가 품에 안기자 어린 환자의 얼굴에 웃음꽃이 핍니다.커다란 뱀도 무서워하긴 커녕 신기한 듯 목도리처럼 둘러봅니다.동물과의 상호작용으로 정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치료행윕니다.[인터뷰 : 홍현주 / 소아정신과 전문의]"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올 수 있고 이러한 효과는 정서적 문제 치료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서울대공원은 기니피그와 토끼 같은 동물 4종류 10여 마리를 환자치료에 적합한 동물로 선정했습니다.그저께부터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과 협약을 맺고 일종의 '찾아가는 동물원'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스탠드업]"특히 세 살배기 아기 오랑우탄 '백석'이는 어릴 때부터 인공포육으로 자라 사람과 매우 친밀합니다. 앞으로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사육사들에게 동물치료를 위한 특별교육까지 시킨 서울대공원은 찾아가는 동물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인터뷰 : 이원효 / 서울대공원 원장]"서울대공원 사육사를 중심으로 28명이 이미 동물매개치료사 교육을 받았습니다.이를 계기로 환자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기쁨을 주고 희망을 주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하지만 공원 측은 특정 동물은 환자들에게 오히려 병을 전염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환자가 무조건 동물을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채널A뉴스 김기용입니다.(촬영기자 이철 / 영상편집 한효준)}
강릉 경포와 양양, 낙산, 동해 망상 등 동해안의 94개 해수욕장이 오늘 일제히 문을 열었습니다.속초시, 강릉시 등 해수욕장 운영을 맡은 6개 시·군은 해수욕장 옆 오토캠핑장 운영, 무료 무선 인터넷 이용,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등 피서객을 유치할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해수욕장 관계자들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많은 피서객들이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도 펼칠 방침입니다.}
2018년 겨울 올림픽의 평창 유치에 성공한 유치단이 오늘 오후 2시 전세기 편으로 귀국했습니다.조양호 유치위원장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유치단 200명은 환영 나온 많은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기쁨을 나눴습니다.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겨울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공식일정을 마무리한 유치단은 대회조직위원회로 재편돼 2018년 겨울 올림픽 준비에 나섭니다.}
[이진녕 논설위원]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 추세로는 박근혜 전 대표가 방해만 없다면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되는 게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박근혜 전 대표가 대선 주자들에 대한 국민 선호도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그리고 이 추세대로라면 그가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너무도 뻔한 말을 한나라당 대표가 했으니 이런저런 추측이 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일각에서는 홍 대표가 친박계의 도움으로 당 대표가 됐으니 '박근혜 대세론' 굳히기에 발 벗고 나선 것 아니냐는 의심도 합니다.홍 대표는 다른 대선 주자들의 분발을 촉구하기 위한 의도에서 그런 말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어떤 의도에서건, 내년 당내 대선후보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당 대표의 발언으로는 적절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홍 대표는 "재정 파탄이 없으면 인기에 영합하는 것이 정치"라면서 "우파 포퓰리즘을 추진하겠다"는 말도 했습니다.홍 대표가 서민을 위한 복지정책을 '우파 포퓰리즘'이라고 표현했다면 용어 선택이 잘못됐습니다.포퓰리즘은 이성보다는 감성에 호소하고, 국가 재정 능력이나 수혜자의 소득 수준에 대한 고려 없이 인기만을 노리고 무작정 퍼주기를 한다는 인상이 짙은 용어입니다.그런 점에서 우파 포퓰리즘이든 좌파 포퓰리즘이든 해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지금 정치권에서는 가뜩이나 포퓰리즘 성 주장과 공약들이 남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국민의 기대도 한껏 올라가 있습니다.책임 있는 집권 여당 대표라면 무분별한 포퓰리즘에 경종을 울리고 시시비비를 가려줘야 할 텐데 오히려 앞장서 포퓰리즘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으니 적절한 처신으로 보기 어렵습니다.홍 대표는 직설적인 화법과 저돌적인 스타일 때문에 역동적이라는 호평과, 어디로 튈지 몰라 불안하다는 악평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홍 대표는 이제 일개 '정치인 홍준표'가 아닙니다. 정부와 더불어 국정을 이끌어가야 할 집권 여당의 선장입니다.선장의 입은 선장다워야 합니다.홍 대표가 계속 '정치인 홍준표'의 입에 머문다면 본인도, 한나라당도 불행해질 수 있습니다.동아논평이었습니다.}
[앵커]육상에서 이어달리기 기록은 바통터치가 좌우한다고 하죠.최근 23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남자 4백미터 계주 대표팀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바통터치 훈련에 여념이 없다고 합니다.그 현장을 유재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계주 대표팀 훈련 현장,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트랙에서 선수들이 쉴 새 없이 바통 터치 훈련을 반복합니다.[현장음]"헉헉! 핫!""빠르게! 핫!"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바통 터치 순간엔 집중력을 높입니다.터치는 잘 됐지만, 서로 몸이 부딪힐 뻔 합니다.터치 지점이 문제였습니다.후발 주자가 최대 가속을 내기 전에 바통이 건네졌기 때문입니다.[스탠드업]대표팀은 받는 주자가 예비 라인에서 27미터 떨어진 최대 스피드 지점에서 정확하게 바통을 이어받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후발 주자가 대기하는 예비 라인과 바통터치 구간 한계선까지 거리는 30미터.예비 라인에 서있던 후발 주자는 선발 주자가 7미터 거리까지 좁혀오면 속도를 내기 시작해 한계선 3미터 전 지점에서 바통을 이어받습니다.[인터뷰 : 오세진 / 육상 단거리 대표팀 수석코치]"보통 23미터에서 25미터 정도면 바통터치 구간에서 잘됐다고 하지만 저희 대표팀은 세계대회 나오는 선수들 중에 100미터 개인 기록이 제일 쳐져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맥시멈에서 받을 수 있는 27미터 28미터에서 그 선상에 받도록 훈련 중에 있습니다."바통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대표팀은 중단받기 기술을 채택해 7개월간 적응 훈련을 했습니다.중단받기는 팔을 허리 높이에서 몸 뒤로 뻗고 다섯 손가락을 완전히 벌려서 바통을 받는 기술.바통이 닿는 면적이 최대한 넓어집니다.키가 큰 미국이나 아프리카 선수들은 머리 높이에서 바통을 주고받는 상단받기를, 일본은 허벅지 높이에서 바통터치가 되는 아래받기 기술을 사용합니다.키가 174센티미터인 김국영이 뛰는 계주 대표팀은 팔 높이에서 곧바로 바통터치가 가능한 중단받기로 기록 단축 효과를 얻었습니다.[인터뷰 : 김국영 / 육상 400m 계주 국가대표]"지금 7개월 정도 연습했는데 맨 처음 하는 것보다 가면 갈수록 정확도가 높아지고, 바통 은 매일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정말 보물이죠."400미터 계주 대표팀은 지난 5월 아시아그랑프리에서 39초19와 39초04를 기록해 종전 한국기록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기준 기록을 동시에 뛰어넘었습니다.이 상승세를 타고 9월 대구 세계대회에서 38초60대에 진입해 한국 육상 사상 처음으로 8강 결선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인터뷰: 조규원/ 육상 400m 계주 국가대표]"100미터는 우샤인 볼트가 1등할 걸 아는데 계주는 바통터치로 기록을 줄일 수 있으니까"[인터뷰: 오세진 /육상 단거리 대표팀 수석코치]"바통터치의 달인이라 할 수 있는 경지까지 올라가려고 훈련하고 있습니다."바통터치만으로 최대 1초 가량 기록을 당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합니다.채널A뉴스 유재영입니다.(촬영기자 신세기 / 편집 한효준)}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orea Speed Festival)이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2일 예선과 3일 결선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한국쉘석유, 한국타이어,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총상금 1억8000만원이 걸린 국내 최대의 자동차 레이싱대회다.2일 열린 제1라운드에는 제네시스쿠페 15대를 비롯해 총 64대가 참가했다. 클래스별로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아반떼 챌린지, 포르테쿱 챌린지로 나눠졌다. 프로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레이서가 대거 출전했다. 지난해 제네시스쿠페 종합 2위 황진우(DM레이싱)를 비롯해 조항우(아트라스BX), 최명길,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 등 수년간 시상대를 휩쓸어온 스타 드라이버들이다. 또한 슈퍼GT 500 드라이버인 일본의 타카유키 아오끼(킥스레이싱)까지 출전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한번의 예선 성적에 따라 결승 출발 순위가 정해졌던 기존 방식에서 제2차 예선을 치르는 ‘코리아랩(Korea Lap)’시스템을 도입해 드라이버들에게는 팽팽한 긴장감을, 팬들에게는 이색적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1차 예선 상위 6위까지의 드라이버가 타임 트라이얼(Time-trial) 방식으로 치루는 제2차 예선 ‘코리아 랩’은 기존 시스템의 약점을 보완 했을 뿐 아니라 팀과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지략싸움까지 유도할 수 있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2010년 제네시스쿠페 시즌 챔피언이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장순호 씨는 “우승후보라고 말할 수 있는 드라이버가 무려 7명이나 된다”며 “경기 당일의 컨디션과 코리아랩에서의 전략의 차이가 순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공동주최사인 동아일보는 최종라운드를 마친 뒤 클래스별 종합 우승자에게 시상한다. 제네시스쿠페 우승자에게는 ‘동아일보-현대자동차 상’과 1000만원의 상금이, 아반떼와 포르테쿱 우승자에게는 각각 ‘동아일보-현대모비스 상’ ‘동아일보-한국타이어 상’이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주어진다. 태백= 동아닷컴 김훈기 기자 hoon149@donga.com}
공정거래위원회는 농심이 4월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해 판매해 온 '신라면 블랙'의 표시와 광고가 허위이거나 과장됐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1억5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오늘 공정위는 농심이 신라면 블랙에 대해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다' '가장 이상적인 영향균형을 갖춘 제품' 등으로 표시하고 광고한 것이 허위이거나 과장됐다고 밝혔습니다.공정위에 따르면 탄수화물과 단백질 양은 70%만 포함하고 있는 반면 지방은 3.3배, 나트륨은 1.2배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따라서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이라는 표시와 광고가 과장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한나라당의 새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후보들은 제각각 자신이 적임자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이설 기자가 이들을 만나봤습니다.[기자]한나라당 대표가 되겠다는 후보는 모두 7명입니다.기호 순으로 원희룡, 권영세, 홍준표, 남경필, 박진, 유승민, 나경원 의원인데요.이 가운데 오늘은 원희룡, 권영세, 남경필 세 후보를 만나 경쟁 진영으로부터 공격받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인터뷰: 원희룡 의원]Q: 친이계 후보 맞으세요?A: "저는 특정 계파 소속이 아닙니다. 하지만 친이계가 지지해준다면 감사하고요, 친박 입장에서도 양쪽을 화합시킬 수 있는 최상의 파트너가 될 겁니다."Q: 총선불출마 선언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있는데요.A: "총선 때 대표로서 전국을 뛰려면 지역구를 돌볼 시간이 없다고 보고요, 이왕 미래를 위한 포석으로 보신다면, 차차기 대선을 위한 포석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인터뷰: 권영세 의원]Q: 중립을 하다가 친박을 표방한 이유가 뭔가요?A: "친박을 표방했다기보다, (박근혜 전 대표의)천막정신을 강조해서 그런 것 같은데…. 당내 부정부패에 가혹할 정도로 엄정하게 대응하는 정신인데, 그 천막정신을 반드시 되살리겠습니다."Q: 원희룡 의원에게 김민석 전 의원의 전철을 밟지 말라고 했다는데.A: "책임을 져야 할 정치인이 책임지지 않고 나오면서…. 과거 김민석 전 의원이 스타 의원인데, DJ정부 시절 개혁 반대편에 섰다가 몰락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아끼는 원 의원에게 그 전철을 밟지 말라고 한 겁니다."[인터뷰: 남경필 의원]Q: 행동보다 말이 앞서고 기회주의적이라는 비판이 있는데요.A: "비주류를 했습니다. 양지에 있는 게 아니라 음지에서 힘들게 일했습니다. 권력자와 맞서는 게 기회주의는 아니죠. 힘들게 싸워왔습니다."Q :10년이 지났는데도 계속 오렌지 꼬리표가 붙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A: "제가 한나라당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색깔이지요. 빨간 것도 아니고 파란 것도 아니라 그런 비아냥을 저한테 씌운 것 같은데…. 저는 한나라당이 중도로 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왔기 때문에, 계속 그런 비아냥을 한(받은) 것인데, 이젠 자랑스럽게 당을 그렇게(중도로 가도록) 만들겠습니다."[스탠드업]후보들은 현재 6개 지역을 돌며 합동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후보들이 자신에 대한 비판을 어떻게 극복해낼지 다음달 4일 전당대회 결과가 주목됩니다.채널A뉴스 이설 기자입니다.(영상취재 임광희 / 영상편집 한효준)}
[앵커]한주간의 주요 이슈를 전망하고 분석하는 위크 뷰입니다.북한인권법안의 운명을 이번 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기름값 인하 조치가 다음달 6일 끝납니다.편집국 허엽 부국장입니다.[기자] 기름값 인하조치 종료세 달간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내린 조치가 7월 6일 끝납니다.4개 정유사들은 한시적 인하 조치로 인해 수천억원의 손해를 봤다며 7일부터 기름값을 올릴 태세입니다.증권가에서는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등 정유 4사가 인하 조치로 인해 떠안은 부담액은 7000억~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이 정도 기름값을 인하했으면 충분히 고통을 분담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기름값 인하 조치를 이끌어낸 지식경제부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 인상을 바라고 있는 눈치입니다.원유 수입 관세를 인하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으나 기획재정부가 세수 감소를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습니다.어쨌든 10여일 뒤면 기름값이 오릅니다.이미 시중의 주유소들은 싼 가격에 기름을 확보해 나중에 비싸게 팔기 위해 가능한 한 '기름 탱크'를 가득 채우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일부 주유소에서는 일시적인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이런 '한시적 사재기'는 이번 주에 더욱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그런데 소비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요. 북한인권법안 국회 본회의 표결북한인권법안의 운명도 이번 주에 가늠할 수 있게 됩니다.현재 북한인권법안은 2010년 2월 국회 상임위(외통위)를 통과한 뒤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입니다.법사위를 통과하면 29, 3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 표결에 들어갑니다.북한인권법안은 지난 17대 국회에서도 상정됐다가 폐기된 바 있습니다.이번 18대 국회는 9월 정기 국회가 남아 있긴 하지만, 북한인권법안은 6월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다시 논의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18대 국회에서도 폐기될 수도 있습니다.한나라당이 추진하는 북한인권법안은 미국이나 일본의 유사한 법안에 비해 훨씬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미국이 2004년 발효한 북한인권법은 북한의 개인숭배를 비롯해 공개처형, 강제노동수용소 등을 언급하고 있으며 지원단체 등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일본의 경우는 자국민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공조와 대북 압박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한나라당의 법안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을 만큼 애매합니다.그런데도 민주당이 "북한 정권을 자극한다"며 반대하는 바람에 3년째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수년 째 북한인권법안 하나 처리하지 못하는 우리 국회가 국제 사회에서 북한 문제가 불거질 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