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박성진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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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역사가 되는 시간동안 가장 소중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연이 닿아 시간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psjin@donga.com

취재분야

2026-05-28~2026-06-27
미국/북미21%
선거21%
대통령14%
정당12%
사건·범죄7%
남북한 관계5%
정치일반5%
사고5%
검찰-법원판결5%
문화 일반5%
  • 대검 ‘박상용 징계’ 청구에…與 “조작검사 비위 확인돼”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에게 ‘정직’ 징계를 내려달라고 법무부에 청구한 대검철창의 결정을 지지했다. 민주당은 “박 검사의 조작수사에 대한 징계 청구는 마땅한 조치”라며 “부패검사 박상용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대검의 징계 청구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른 마땅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박 검사의 사건 조작행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막중하고 심각한 부패 사례”라며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TF의 감찰 결과, 박 검사의 조작 비위는 사실로 확인됐다”고 했다. 이어 “징계 사유에는 박 검사가 다른 사건 수사를 언급하며 변호인을 통해 자백을 요구한 점, 수용자를 소환 조사하고도 수사 과정 확인서를 작성하지 않은 점, 정당한 사유 없이 음식물과 접견 편의를 제공한 점 등이 포함됐다”며 “특히 변호인을 통한 자백 요구는 수사 협조나 진술을 대가로 한 형량 거래 정황으로 볼 수 있다는 판단도 반영됐는데, 이화영 전 부지사를 상대로 갖은 겁박을 서슴지 않았던 정치검찰의 민낯이 인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수원지검 검사실에 연어회덮밥을 들고 올라갔다는 교도관의 증언과 이재명 대통령을 무리하게 엮기 위해 온갖 허위 진술을 종용한 회유의 실체가 다시금 확인됐다”며 “민주당은 조작검사들의 비위를 끝까지 파헤쳐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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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선대위 삐걱…“동의없이 임명” 반발에 중진 합류도 불발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13일 출범한다. 하지만 공동선대위원장 명단에 올랐던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임명에 동의한 적 없다”며 반발하는 등 선대위 체제가 출범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12일 중앙선대위인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원회’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선대위 이름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공소취소 심판론’을 앞세웠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우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우 최고위원은 발표를 접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에 동의한 적 없다”며 “수도권 후보자들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선대위 구성 방법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선대위와 관련해서 아무런 상의 없는 발표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우 최고위원은 당내서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된다. 공동선대위원장 명단에는 거론되던 김기현 나경원 안철수 등 중진 의원들도 빠졌다. 앞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 세 중진들에게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당 대표까지 지냈고, 나 의원과 안 의원은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장 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일종의 ‘용광로 선대위’ 구상이었지만 최종적으로 합류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대신 장 대표는 부동산·실물경제·사회분야 등 전문가들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는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57),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63), 이윤진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교수(45) 등 전문가와 청년 영입인재였던 최지예 주식회사 지예수 이사(25)가 이름을 올렸다.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는 작고 효율적인 조직 구성으로 ‘강하고 빠르게’ 중앙 이슈에 대응하려 한다”며 “시·도 선대위는 지역 후보자들과 국회의원 및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기조 아래, ‘촘촘하고 따뜻하게’ 지역 현안 이슈를 챙기는 민생 밀착 조직으로 이원화할 방침”이라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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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성과 홍보한 李 비판한 시민…李 “그게 대통령의 일” 반박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경찰의 수사 성과를 공개적으로 칭찬하자, 한 누리꾼이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기관)다운 일을 하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그게 대통령이 할 일”이라며 직접 반박했다. 경찰의 성과를 알리고 범죄 예방을 위해 홍보하는 것이 대통령의 역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 계정에 한 시민의 글에 보내는 답장에서 “경찰이 잘한 일을 국민들께 알려 드리고, 고생한 경찰의 성과를 칭찬 격려하며, 모르는 국민들이 혹여라도 이런 범죄에 연루되지 마시라고 계도하는 것”이라며 “그게 대통령이 할 일이기도 하다. 오해가 없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인용된 글을 살펴보면 이 시민은 대통령의 잇따른 수사 성과 언급에 대해 “대통령(기관)다운 일을 하라”며 “총리, 장·차관, 청장, 수석비서관 등등 전부 일 안하고 디비잡니까”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별다른 설명은 없었지만 대통령이 직접 홍보에 나설 일은 아니라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X를 통해 불법 성착취물 유통 사이트 ‘AVMOV’ 운영진 검거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이제 이런 짓 하고 해외로 숨어도 강제귀국 시켜 반드시 엄벌한다”고 밝혔다. 또 가짜뉴스와 관련해서도 “형사처벌되는 범죄”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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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검, 박상용 검사에 ‘정직’ 중징계 청구…“자백 요구하고 음식 제공”

    대검찰청이 12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 수사 당시 ‘연어 술 파티’ 등으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해 중징계인 ‘정직’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검은 이날 “박 검사에 대한 감찰 결과 다른 사건의 수사를 언급하며 부당하게 변호인을 통해 자백을 요구한 사실, 수용자를 소환조사했음에도 수사 과정 확인서를 작성하지 않은 사실, 음식물 또는 접견 편의를 정당한 사유 없이 제공한 사실 등 수사 절차상의 관련 규정들을 위반한 비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대검은 이를 토대로 감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법무부 장관에게 박 검사에 대한 징계를 청구했다. 다만 “관리 소홀로 술 반입·제공을 방지하지 못한 점, 불필요한 참고인 반복 소환의 점은 감찰위원회 의결 결과를 존중해 징계 청구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감찰위가 판단한 징계 수위는 정직으로 알려졌다. 검사 징계는 해임, 면직, 정직, 감봉, 견책 5가지로 나뉘는데, 정직은 1개월 이상 6개월 이하 동안 검사의 직무 집행을 정지시키고 그 기간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 것이다.법조인과 교수 등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대검 감찰위는 전날 박 검사에 대한 징계 논의에 착수했다. 박 검사는 이 자리에서 “연어 술 파티는 없었다”는 입장을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출석 직후 “감찰위에서 오늘 처음으로 (내게 적용된) 혐의를 알려줬다”며 “어떤 결론을 내리든 충실히 사는 걸로 은혜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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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퍼 비와이 신곡에 ‘이승만 육성’ 삽입…‘멸공’ 메시지도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로 유명세를 얻은 래퍼 비와이(BewhY)가 신곡에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의 육성을 삽입하며 정치적 메시지를 담아 논란이다 .12일 유튜브 등 관련 영상에 따르면 비와이는 8일 정규 3집의 선공개 곡인 ‘사우스사이드 프리스타일(SOUTHSIDE FREESTYL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비와이는 해당 곡 도입부에 “생명의 소식이요, 자유의 소식입니다”라는 이 전 대통령의 1942년 미국의소리( VOA)를 통한 연설 육성을 사용했다.가사에는 공산주의의 상징인 ‘낫과 망치’도 담겨 있다. 비와이는 이에 대해 “꿇지 않겠다”고 표현했다. ‘멸공’을 연상시키는 가사도 담겨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 댓글에는 해당 곡의 정치적 색채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비와이가 국부(이승만 전 대통령)를 샤라웃(Shout-out·공개적인 존경 표시)했다”, “공산주의를 저격했다” 등이다. 반면 “좋아하는 래퍼의 음악에서 정치 논쟁을 접하고 싶지 않다”, “대중음악에 노골적인 정치적 메시지를 담는 것이 불편하다“는 비판도 계속되고 있다. 가요계 등에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가사에 종교적 신념을 담아왔던 그가 최근 들어서는 자신의 보수적인 정치 성향을 노래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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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전 노조 “영업이익 15%, 불변 아니다…중노위에 조정안 요청”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12일 사측과의 성과급 사후 조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이 오후 8시 20분까지 안 나오면 협상 결렬로 알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은 노사 사후조정이 예정된 이틀 중 마지막 날이다.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의 성과급 사후 조정 과정에 대해 “중노위에 조정안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드렸지만, 3시간째 기다려달라고만 이야기해서 간략하게 전달드린다”며 공지했다. 그는 “회사 입장은 기존과 다르지 않다”며 “영업이익 10% 재원(으로 성과급 지급), 그리고 비메모리 사업 부서는 ‘적자 개선 시’라는 조건이 유지되고 있다”며 “제도화 등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 없다”고 밝혔다. 노조 측 요구에 대해서는 “중노위에서 수정안을 요청해서 저희는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이)가 불가능하다면, 1~2%가 낮더라도 초과이익성과급(OPI) 주식보상제도를 확대해 더 받을 수 있게, 제도화, 비율로 같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계속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노위의 조정안을 기다리는 동안 취재진과 만나 “2시간 내로 조정안을 주지 않으면 결렬된 걸로 알고 귀가하겠다”며 사후 조정 연장 신청 가능성에 대해서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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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내일 베선트 美재무장관 접견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접견할 예정이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방한한다. 한국과 미국 사이의 관세 협상, 미국-중국 정상회담 관련 논의가 오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과 베선트 장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의 방한은 13~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미중 경제 대표들이 서울에서 사전 회담을 열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그는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만난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방한에 앞서 12일 일본 도쿄에서 가타야마 사쓰키(片山さつき) 일본 재무상과 만나 환율시장에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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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특검, 부르지도 못하면서 출국금지 연장…노골적 선거개입”

    부산 북구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2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자신에 대한 출금금지 연장을 요청했다며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다.전임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개입 의혹을 들여다보는 특검팀은 이날 한 전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를 연장해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다.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정치특검이 저에 대한 출국금지 연장을 요청했다”며 “이미 한 달 동안 출국금지만 시켜놓고 부르지도 못했으면서 무턱대고 이런 짓을 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그는 “이런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야말로 정치적 야심가들로 가득한 ‘민주당 정치특검’의 본질”이라며 “동시에 이재명 정권이 누구를 가장 눈엣가시로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당이 야당다워지려면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이 국회에 있어야 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야당 대표가 ‘민주당의 전략자산’이라고까지 조롱받는 지금과는 다른, 당당하고 자랑스럽고 유능한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6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으로부터 대북송금 의혹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날까지 사건 수사를 이유로 한 전 대표 등을 출국금지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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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 ‘소음 빌런’ 영구 출입정지에…법원 “처분 지나쳐 무효”

    공공도서관에서 떠든 이용객을 ‘영구 출입 정지’시킨 도서관장의 처분이 ‘무효’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전주지법 행정1-2부(부장판사 임현준)는 한 시민이 전북 익산의 한 도서관장을 상대로 낸 도서관 이용자 영구적 입관 제한 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인용했다고 12일 밝혔다.해당 이용자는 2023년 3월과 2024년 1월 익산에 있는 공공도서관 2곳으로부터 ‘영원히 도서관 출입을 할 수 없다’는 취지의 영구적 입관 제한 처분을 받았다. 열람실을 옮겨 다니며 소음을 일으켜 시험공부에 열중하는 다른 이용객을 방해했다는 이유에서다. 도서관들에 따르면 그는 또 다른 이용객들이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하자 욕설하거나 시비를 걸어 공포감을 조성하기도 했다고 한다. 도서관 측은 다른 이용객의 권리 보장을 위해 ‘익산시립도서관 운영관리 조례’를 근거로 당사자를 도서관에서 퇴출했다.하지만 그는 “사전 통지나 의견 청취, 이유 제시도 없이 영구적 입관 제한 처분을 내렸다”며 “처분의 내용이 지나치게 과중하므로 이는 무효로 봐야 한다”고 행정 소송을 냈다.재판부는 “어느 정도 범위 내에서는 원고의 도서관 출입을 제한할 여지가 있었다”면서도 “이번 처분은 공물의 관리 범위를 넘어 원고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제한했는데, 피고가 그 근거로 드는 조례 등은 적법한 처분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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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규백 “韓 주도 한반도 방위” 헤그세스 “위협적 환경, 美와 함께 해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을 만나 회담을 시작했다. 한미 국방장관 회담은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이뤄진 만남 이후 6개월 만이다.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방문에 나선 안 장관은 현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핵추진 잠수함 건조 등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안 장관은 이날 미국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헤그세스 장관 취임 이후 지금까지 ‘힘을 통한 평화’라는 기치 아래 미군의 전사 정신을 회복함으로써 세계 최강인 미국을 더욱 강력한 군대로 발전시킨 것에 대해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이에 발맞춰 국방비 증액 등을 통해서 핵심 국가 국방 역량을 확보해 우리 주도의 한반도 방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회담은 작년 정상 간의 공동 성명서와 57차 한미 안보협의회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동맹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은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 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해 온 만큼 앞으로도 한 목소리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회담이 상호 간에 성과 있는 회담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도 “오늘 회담은 한미 동맹에 있어 중대한 시점에 이루어지고 있다”며 “양국은 함께 연합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핵심적인 국가 안보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협적인 글로벌 환경에서 동맹의 힘은 매우 중요하며, 우리는 동맹국들이 우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함께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제가 지난해 11월 서울 방문 당시 언급했듯이, 대한민국의 국방비 증액 약속과 자국 방위에 대한 주도적 책임을 강화하려는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한국의 국방비 증액 등에 대해 “모든 미국의 동맹국들이 본받아야 할 동맹 내 부담 분담의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진정한 부담 분담은 견고한 동맹의 토대이며, 역내 적대 세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오늘 우리는 이러한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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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수 보좌진, 압수수색前 망치로 하드디스크 부숴 증거 인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이 수사기관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압수수색에 대비해 사무실 PC를 초기화하고, 하드디스크를 망치로 내리쳐 훼손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기관은 이들이 부순 하드디스크와 SDD 등 PC 저장장치를 각각 주거지 인근 밭과 목욕탕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보고 있다.11일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실에 제출한 당시 보좌진 4명의 증거인멸 혐의에 대한 공소장에는 이 같은 내용들이 담겼다. 주 의원이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합수본은 보좌진이 지난해 12월 전 후보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에 대비해 증거 인멸을 위해 순차적으로 공모했다고 봤다.합수본에 따르면 선임비서관 A 씨가 주도적으로 증거 인멸에 가담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10일 인턴 비서관에게 부산 사무실 PC들을 초기화하라고 지시했다. 압수수색이 있기 5일 전이었다. A 씨는 ‘압수수색이 나올 수 있으니, 수사기관에 책잡힐 일을 만들면 안 된다’면서 자신의 PC뿐 아니라 부산 사무실 내 업무용 PC 전체를 초기화해야 한다고 보좌관에게 보고했다. 이에 보좌관은 ‘포맷(초기화) 전 필요한 자료를 백업해 두라’고 말했다고 한다.공소장에는 A 씨가 전 후보의 서울 사무실 8급 비서관에게 “포맷을 해야 하니 내려와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PC 초기화 방법을 문의했고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 실제 포맷을 진행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후 8급 비서관은 ‘SSD 카드를 꽂았던 PC는 한 번 더 포맷해야 한다’는 등의 구체적인 방법을 전화로 설명했다고 한다.A 씨가 PC에서 분리한 저장장치를 파손하는 과정도 공소장에 담겼다. 그는 인턴 비서관이 PC에서 분리해 둔 SSD를 사무실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후 HDD(하드디스크)를 드라이버를 이용해 해체한 후 망치로 내리치기도 했다. 또 다른 SSD는 손과 발로 구부러뜨려 훼손했다. 부서진 HDD는 주거지 인근 밭에, 구부러뜨린 SSD는 부산의 한 목욕탕 쓰레기통에 버린 것으로 합수본은 보고 있다.합수본은 보좌진의 증거인멸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고 이들을 지난달 불구속 기소했다. 다만 의원실 직원들이 PC 초기화 등에 대해 전 후보에게 보고했는지에 대해서는 공소장에 적시하지 않았다. 합수본은 또 전 후보의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공소시효가 완성되거나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했다.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보좌진 4명이 전재수의 통일교 금품 관련 증거를 없앴는데, 최대 수혜자인 전재수가 모를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전재수 스스로 자신의 죄를 고하고, 보좌진의 법적 책임을 덜어줘야 한다”고 비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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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초등생 터치하며 “내 마누라로 딱”…60대 강제추행 입건

    인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초등학생 여아(10대)를 강제추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초등학생 여아에게 “내 마누라로 딱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는 A 씨(60대)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경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정자에서 초등학생 여아의 손과 어깨 등을 만진 혐의를 받는다.피해를 입은 아동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A 씨를 검거했다.채널A가 입수한 당시 CCTV 영상에 따르면 A 씨는 아파트 단지에 있는 조립식 정자 마루에 앉아있는 초등학생 여아에게 먼저 다가가 앉았다.이후 여자 아이에게 말을 걸며 어깨와 등 쪽에 손을 가져다 대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이가 자리를 옮기려고 가방과 짐을 챙기자 손목을 붙잡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채널A에 따르면 10여 분 동안 이 남성이 아이의 몸에 손을 대는 등 신체접촉을 한 횟수는 CCTV에 찍힌 것만 총 10여 차례다.피해를 입은 초등학생은 경찰에 “남성이 집 주소를 물었고, ‘내 마누라로 딱’이라는 말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A 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는 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CCTV 영상을 제시하자 “예뻐서 그랬는데 문제가 되느냐”는 취지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여부는 수사 후 검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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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경조사 등 정보 외엔 서울시의원 결석사유 공개하라”

    서울시의원들이 결석계 등을 내고 회의에 빠질 경우, 경조사 등 사적 정보를 제외한 명확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김준영)는 시민단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8일 서울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시민단체는 2024년 3월 서울시에 ‘2022년 7월 1일부터 같은 해 3월 25일까지 서울시의회 의원이 제출한 청가서(불참 사유서) 및 결석계’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으나 거부 당하자 소송을 냈다. 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개인정보로서 공개될 경우 사생활의 비밀 또는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공개를 거부했다. 이에 재판부는 “의원 개인과 가족의 건강, 경조사, 사고, 사적 행사 및 모임(이하 사적 정보)에 관한 부분은 비공개 대상”이라면서도 “나머지 부분은 이에 해당하지 않아 비공개한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사적 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이유는 의원 개인에 관한 것이기 보다는 공적 일정 등이 기재된 것으로 비공개 대상 정보라 할 수 없다”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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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김범석 기업총수 지정 취소해달라” 공정위 상대 소송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을 기업총수(동일인)로 지정한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11일 쿠팡 등에 따르면 쿠팡은 8일 서울고법에 공정위를 상대로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 등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9일에는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도 냈다. 이는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권순형)에 배당됐다.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29일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을 발표하면서 쿠팡의 동일인을 법인에서 김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의 동일인이 바뀐 건 2021년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동일인이 김 의장으로 바뀌면서 쿠팡이 적용받는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 총수 일가(4촌 이내 혈족·3촌 이내 인척)가 지분 20% 이상을 소유한 해외 계열사를 알리는 등 공시 의무가 더해지고 사익편취 금지 규제 범위에도 들어가게 된다. 이에 대해 쿠팡은 당시 “쿠팡Inc는 한국 쿠팡 법인을 100% 소유하고, 한국 쿠팡도 자회사 및 손자회사를 100% 소유한 투명한 지배구조다“며 김범석 의장과 친족은 한국 계열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사익편취 우려가 전혀 없다”고 반발했다.또 김 의장의 동생 김유석 씨의 경영 참여 관련해선 “김 의장의 동생(김유석 부사장)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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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갈등에…엘리베이터서 마주친 윗집 주민 살해한 20대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위층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20대가 구속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1일 이웃을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2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9일 오전 10시 40분경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50대 위층 이웃 주민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용의자는 피해자가 타고 내려오던 엘리베이터에 탄 뒤 가지고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경찰은 아파트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용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20대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1년 전에도 해당 세대 간 층간소음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 종결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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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평택 2개월 계약설’에…혁신당 “1년 계약해 거주” 반박

    조국혁신당이 11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대표의 주소 이전과 관련해 “조국 후보는 안중읍 아파트에 대해 2026년 4월부터 2027년 4월까지 1년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조 후보가 평택에 2개월짜리 아파트 월세 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나선 것이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조국 후보 평택 거주지 임대차계약 관련 안내’ 언론 공지를 통해 “문의가 많아 안내드린다”며 “향후 조 후보는 평택을 지역 내에서 1년 단위로 집을 이사해 거주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평택 구석구석의 시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 지역발전 비전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이는 조 후보가 ‘제2의 고향’인 평택에 뿌리를 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평택을 출마를 선언한 조 후보는 지난달 21일 평택시 안중읍의 한 아파트로 전입 신고를 마쳤다. 조 후보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를 위해 잠시 머무르지 않고 평택에 뿌리 내리고 평택의 일상을 함께 살아가기 위해 주소지를 옮겼다”며 “가족과 함께 전입 신고를 한 것은 평택에서 삶이 일시적이지 않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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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1년새 5배” 이재용 주식재산 50조 돌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이 5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면서다. 올해 1월 주식 재산이 30조 원을 넘어선 지 4개월 만에 주식 가치가 20조 원 넘게 불어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1일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종목 주식평가액이 51조6593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그의 주식 재산은 지난해 10월 10일 20조7178억 원으로 처음 20조 원대로 올라섰다. 올해 1월 21일에는 30조 원(30조2523억 원), 2월 26일에는 40조 원(40조5986억 원)을 넘어섰다.삼성전자 주가 급등은 이 회장의 지분 가치를 끌어올린 원동력이 됐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9741만4196주의 이날 평가액은 27조8117억 원으로, 이번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6월 4일 5조6305억 원 대비 5배가량으로 급등했다.한편 이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4명의 주식 재산은 111조6184억 원으로 100조 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기준 홍 명예관장의 주식 재산은 20조8359억 원, 이부진 사장은 20조1230억 원, 이서현 사장은 19조2억 원 등 순이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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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 살인미수’ 태권도장 공범女 둘 다 구속…“도주 우려”

    경기 부천시에서 약물을 탄 술로 남편을 살해하려 한 태권도장 관장과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부천 원미경찰서는 9일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여성 태권도장 관장과 40대 직원을 구속했다.이효선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는 이날 오후 관장과 직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5일 부천시 원미구 직원의 자택 냉장고에 약물을 탄 술을 넣어두고 직원의 50대 남편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남편이 평소 혼자 술을 마신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으나 그는 약물이 섞인 술을 마시지 않았다.이 같은 범행 정황은 6일 오후 6시 30분경 직원이 자택에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경찰 조사가 이뤄지면서 확인됐다.관장은 이후 알약 형태의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60정을 가루로 만든 뒤 범행에 사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벤조디아제핀은 불면증과 불안장애 등의 완화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으로,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약물이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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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갈등에…윗집 이웃 엘리베이터에서 살해한 20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위층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이웃을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20대를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용의자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대구 서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50대 위층 이웃 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아파트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용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층간소음으로 다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현재까지 보고 있다. 용의자와 피해자는 각자 가족과 함께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1년 전에도 층간소음 신고가 한차례 들어와 현장 종결된 바 있다”며 “범인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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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장 살인미수 공모녀들, ‘김소영 약물’ 똑같이 썼다…“60정 빻아 소주병에”

    남편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태권도장 직원과 공범 관장이 살인을 공모하는 과정에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물은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소영이 범행에 사용했던 것이다. 9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태권도장 관장과 40대 여성 직원은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번 범행에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썼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관장은 알약 형태의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60정을 빻아 가루로 만든 뒤 직원을 통해 1.8L 용량의 소주 페트병에 넣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김소영이 지난해 12월부터 20대 남성 2명을 살해할 때 범행에 사용한 물질이다. 이 약물은 불안, 불면, 경련, 근육 긴장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나 의존성과 내성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해 관장 등이 실제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사용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향후 추가 조사 과정에서 관장과 직원이 김소영을 모방하는 범죄를 저질렀는지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한편 관장과 직원은 지난달 25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직원의 집 냉장고에 약물을 탄 술을 넣어두고 직원의 50대 남편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남편이 평소 혼자 술을 마신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으나 남편은 약물이 섞인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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