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동부 지역 광산에서 운영되던 통근 버스를 드론으로 공격해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 DTEK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 석탄 광산에서 직원들을 수송하던 버스를 공격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국가비상사태청에 따르면 러시아의 이번 공격으로 화재도 발생했다. 부상당한 광부들이 버스에서 탈출하기 시작하자 두 번째 드론이 이들을 직접 조준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고문은 “러시아 요원들은 (이들이) 100% 민간인임을 인식했다”며 “군사 시설이 아님을 확인한 뒤에도 의도적으로 공격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강원 태백시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가 한 노점의 비위생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노점 주인이 얼어붙은 막걸리 병을 어묵탕 솥에 집어넣는 장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퍼지면서다. 강원 태백시는 해당 점포를 즉각 철거했다. 논란은 지난달 31일 축제 현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한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노점 주인이 막걸리병을 어묵탕에 넣었는데, 해당 어묵탕 속의 꼬치들을 별다른 조치 없이 손님들에게 판매했다. 영상을 촬영한 관광객이 항의하자 노점상은 “막걸리가 얼어서 살짝 담근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400만 회를 돌파하며 공분을 샀다. 사람들은 이에 대해 “K-축제의 민낯이다”, “위생 관념이 처참하다” 등 강하게 비판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태백시는 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방문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문제가 된 어묵·막걸리 점포에 대해 즉각적인 상행위 중단과 시설물 철거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축제장 전반의 위생 점검과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배우 김선호가 세금 회피를 목적으로 가족 법인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는 “탈세를 목적으로 만든 법인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1일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호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보도에서 언급된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고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선호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거액의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은 같은 소속사 차은우와 마찬가지로 가족 법인을 운영했다고 보도했다. 김선호가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로 가족이 임원으로 있는 별도의 공연 기획사 법인을 만들어 운영 중이며, 법인을 통해 소득을 우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다.판타지오는 해당 법인에 대해 “(김선호가)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가 금리를 내리지 않는다면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농담의 형식을 빌렸지만 금리를 인하하라는 뜻을 분명히 표시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워싱턴에서 열린 비공개 사교 클럽인 ‘알팔파(Alfalfa) 클럽’의 연례 만찬 연설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미국 정·재계 거물이 모이는 알팔파클럽의 연례 만찬 연설은 참석자를 대놓고 놀리고, 자기비하식 농담을 하는 것이 관례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관례를 고려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공화당의 정통보수를 대표했던 밋 롬니 전 상원의원을 향해 ‘좌파’라고 언급했다. 또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을 향해선 “난 그 사람 비위를 맞춰야 하는 입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실제로 이후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농담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워시에게 지명과 관련해 어떤 약속도 받아내지 않았다”며 “원했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미국 언론들도 워시 후보자가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다만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향해 노골적으로 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불만을 표출해왔다는 점에서 그의 ‘소송’ 발언에 뼈가 담겨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국민의힘이 연일 주택시장 안정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집값 과열의 원인을 불법 행위로 단정하고, 주택 소유자들을 겨냥한 협박성 표현까지 쏟아냈다”며 “자극적인 구호로 여론을 흔드는 태도는 대통령으로서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은 6·27 대책 당시에는 ‘이번 규제는 맛보기’라며 호기롭게 말하더니, 집값이 잡히지 않자 이제는 ‘마지막 기회’를 운운했다”며 “정책을 차분히 설명하기보다 공포부터 조장한다. 주거 선택과 자산 형성을 단속 대상으로 몰아붙이는 방식으로는 집값 과열을 잡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서울 아파트값 급브레이크’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비정상의 정상화, 부동산 투기 억제는 실패할 것 같나요?’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망국적 부동산 정상화는 불가능할 것 같은가? 표 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감수만 하면 될 일”이라며 “부동산 정상화는 5천피(p), 계곡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다. 기회가 있을 때 잡으시기 바란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음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 수석대변인은 또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서울 공공부지 주택공급 목표량 2만8600가구 중 1만9300가구가 과거 문재인 정부의 ‘8·4 대책’ 후보지였던 점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그대로 가져와 놓고도 ‘대책’이라고 말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나”라고도 했다.그러면서 “수도권 집값 문제는 공공 공급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현실적 해법은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주도의 재개발·재건축이다. 정작 필요한 해법은 틀어막고 유휴 부지 끌어모으기로 버티겠다는 발상은 정부가 정해준 ‘부동산 배급’에 만족하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미국에서 혹한 속에 태어난 송아지가 세 살배기 아들과 함께 소파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들의 엄마가 소파에서 송아지와 함께 지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리자 “너무 귀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 마운트 스털링의 한 농장에서는 최근 송아지가 혹한 속에서 태어났다.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어미 소는 송아지의 체온을 유지하는 일에 힘겨워하고 있었다. 주인은 당시 상황에 대해 “송아지는 완전히 얼어붙어 있었고, 탯줄이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보였다”고 전했다.지난 겨울에도 송아지 한 마리를 동상으로 잃은 경험이 있던 주인은 결국 이 송아지를 집안으로 들였다. 여전히 떨어지지 않은 태반을 닦아내고, 드라이기로 털을 따뜻하게 말리자 송아지는 이내 집안 소파에 자리 잡았다. 부드러운 솜털을 지닌 송아지를 향해 두 아이들도 곁을 내줬다. 아이들은 당연한 일인것처럼 송아지를 따뜻하게 보듬었다. 세 살배기 아들 그레고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카’에 나오는 캐릭터의 이름을 따 송아지에게 ‘샐리’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두 살배기 딸인 찰리도 송아지에게 ‘반짝반짝 작은별’ 노래를 불러주고 뽀뽀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엄마는 송아지 샐리가 다음 날 아침 어미 소와 재회했고,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표현하며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주장해 온 한 단체에 대해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서 사람을 해치는 짐승은 사람으로 만들든지 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X에 최근 경찰이 해당 단체를 압수수색하는 수사하고 있다는 보도를 게재하며 “표현의 자유도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일에도 해당 위안부 혐오 단체(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에 대해 “사자명예훼손”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이 대통령은 이날 게시물에서 “전쟁범죄 성노예 피해자를 매춘부라니, 대한국민이라면 아니 사람이라면 이럴 수 없는 것”이라며 “억울한 전쟁범죄 피해자들을 동정하지는 못할망정, 수년간 전국을 쏘다니며 매춘부라 모욕하는 그 열성과 비용, 시간은 어디서 난 것일까”라며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또 “내 자유만큼 타인의 자유도 있고 함께 사는 세상 공동체에는 지켜야할 질서와 도덕 법률도 있다”며 “사람 세상에는 사람이 살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해당 사안을 수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 등 경찰을 향해 “열심히 일하는 경찰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설탕부담금 문제와 관련해 “어려운 문제일수록 토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설탕부담금이나 부동산 세제 개편, 양극화 완화를 위한 제도개혁처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어려운 문제일수록 곡해와 오해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어려운 문제 관련) 정확한 논리와 사실관계, 실제 현실 사례에 기반한 허심탄회한 토론과 공론화가 필수”라며 “공론의 장에서 반대의견을 당당하게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한다”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른바 ‘설탕세’를 공식 권고했다는 기사를 첨부한 이 대통령은 “굳이 지적하자면 용도제한이 없는 세금과 목적과 용도가 제한된 부담금은 완전히 다른데 세금과 부담금을 혼용하고 있다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인병을 유발하는 설탕남용을 줄이기 위해 몇몇 과용사례에 건강부담금을 부과하고, 걷혀진 부담금을 설탕과용에 의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씀으로서 일반 국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자는 것이 설탕부담금 제도”라며 “이 제도의 도입여부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고 냉철한 논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치적 이득을 얻어보겠다고 나라의 미래와 정의로운 건보료 분담을 외면한 채, 상대를 증세프레임에 가두려고 하는 무조건 반대나 억지스런 조작왜곡 주장은 사양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일본 게임 제작사 닌텐도의 계열사인 포켓몬 컴퍼니가 7일 포켓몬 게임 카드 행사를 A급 전범의 위패가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에서 개최하려다가 취소했다. 중국 측의 강한 반발을 고려한 조치다. 1일 AP통신에 따르면 포켓몬 컴퍼니는 다가오는 주말에 야스쿠니 신사에서 포켓몬 게임 카드 관련 행사를 추진 중이었다. 포켓몬 카드는 전세계적으로 ‘수집용’으로 인식되면서 고가에 거래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논란은 해당 행사 공지를 포켓몬 컴퍼니가 자사 웹사이트 등에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행사 장소가 야스쿠니 신사라는 점이 부각되면서다. 250만 명에 달하는 일본의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이 신사를 일본 총리가 참배할 때마다 중국과 한국은 크게 반발해왔다. 이번에도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런민(人民)일보는 웨이보를 통해 “역사를 무시하고 중국 인민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브랜드는 결국 시장에서 버림받을 것”이라며 “관련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오락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의 무게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다른 중국 언론들도 사설 등을 통해 소셜미디어 상에서 쏟아지는 분노를 인용해 비판에 가세했다. 결국 포켓몬 컴퍼니는 일본어와 중국어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해당 행사는 공인 포켓몬 카드 플레이어가 어린이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기획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개최돼서는 안 될 행사였다”며 “해당 행사는 취소되었으며, 웹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세이브 미(Save M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가 8억 건을 돌파했다. ‘세이브 미’는 2016년 5월 발매된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 수록곡이다.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가 8억뷰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10번째다.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세이브 미’ 뮤직비디오는 1일 오전 2시 2분경 유튜브 조회 수 8억 회를 돌파했다. 발매 약 9년 9개월이 지난 앨범의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뮤직비디오는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돼 일곱 멤버의 퍼포먼스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낮게 깔린 구름과 거센 바람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곡이 지닌 서정적인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한편 방탄소년단은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표하고 다음 날인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선보인다. 5집은 예약 판매 시작 일주일 만에 선주문량 406만 장을 돌파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사전 저장(Pre-save) 4일 차에 200만 회를 기록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52평 자가 보유 집을 공개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일대의 한 아파트로 알려진 그의 집은 현재 시세가 7억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이창섭&저창섭’에 올라온 영상에서 이창섭은 집 내부를 공개하면서 “이 집은 제 평생 드림하우스였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원래 이모부 집이었는데, 중학교 때 이렇게 화려한 집을 처음 봤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꼭 이 집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창섭은 이날 해당 집의 평수와 시세도 밝혔다. 그는 집의 공급 면적은 52평이라면서 “당시 분양가는 5억 원이었는데 현재 7억 원”이라고 공개했다.제작진이 “16년 동안 2억 원이 오른 것이냐”고 놀라자 이창섭은 “수원은 크게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는다“며 ”저는 부동산에 그렇게 크게 관심이 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2012년 비투비로 데뷔한 이창섭은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방송인 홍석천이 부동산 업체에 속아 재개발을 앞둔 집을 헐값에 넘긴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이원일’에 따르면 홍석천과 이원일 셰프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영천시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홍석천은 “사실 제가 여기 근처에 집을 하나 산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집을) 1억 원을 주고 샀는데 부동산에서 2억 원을 주겠다고 하더라”며 “10년 갖고 있었으니까 팔았다”고 했다.1억 원의 수익을 거뒀지만 결말은 행복하지 않았다. 그는 “일주일 뒤에 다른 부동산에서 5억5000만 원을 주겠다고 전화가 왔다”며 “(2억 원에 집을 산) 그 부동산이 저를 속인 것이다. 재개발이 확정 됐는데 그 이야기를 안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홍석천은 특정 아파트를 가리키며 “지금 그 아파트가 여긴데 30억 원이다. 이 방향으로는 오줌도 안 눈다”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30일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모두 “(이 전 총리의) 뜻을 잘 받들어 좀 더 나은 좋은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의 만남은 장 대표가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이날 오전 이 전 총리의 빈소에 조문을 가면서 성사됐다. 정 대표는 장 대표에게 “대표님 살이 좀 빠졌다. 몇 kg 빠졌느냐”고 물으며 말을 건넸다. 이에 장 대표는 “전당대회를 마치고 9kg 이번에 (단식으로) 4kg 빠졌다”며 “(단식을 중단하고) 와서도 회복이 안 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제가 단식을 해보니 단식 기간만큼 밥을 안 먹어야 한다”며 빠른 회복을 위한 방법을 조언했다. 정 대표는 과거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24일간 단식을 했다.정 대표는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고 (이해찬) 총리님 뜻을 받들어 좋은 정치했으면 한다”고 말했고, 장 대표도 “뜻을 잘 받들어 저희가 조금 더 나은 좋은 정치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두 대표 사이에서 “(정청래) 대표님이 잘 해달라”고 말을 덧붙였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국민의힘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설탕세’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물은 것과 관련해 “말장난과 ‘아니면 말고’ 식의 간보기 정치를 그만하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이 담배처럼 건강증진을 명분으로 ‘설탕세’, ‘설탕 부담금’ 도입을 언급했으나 여론이 심상치 않자 하루아침에 ‘증세 프레임’이니 가짜뉴스라며 한발 물러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80%가 찬성한다는 불분명한 근거를 앞세워 여론몰이를 하더니, 반대 여론이 커지니 ‘세금과 부담금은 다르다’며 말을 바꾼다”며 “단순히 단어만 바꾼다고 국민이 느끼는 부담까지 바뀌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여론의 방향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는 간보기 정치의 민낯은 더욱 개탄스럽다”며 “치밀한 고민 없이 던진 증세성 정책을 두고 ‘포퓰리즘식 재정운영으로 세수 펑크 우려가 커지자 간접증세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국민이 바라는 것은 말장난이 아닌 정직한 정치”라며 “더 이상 세금이니 부담금이니 하는 언어유희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아야 한다”며 “갑작스럽게 여론전을 시작했다가, 원하는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가짜뉴스라며 물러서는 ‘아니면 말고’ 식 정치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9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발언에 대응하기 위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만났다. 그는 “많은 대화들이 있었고요. 내일 아침에 한 번 더 이야기를 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국은 결론을 내지 못했다.미국을 긴급 방문한 김 장관은 미국 상무부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세 인상을 막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뭐 막았다 안 막았다 그런 이야기까지는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미국 측이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관련 관보 게재 절차에 들어갔는 지 묻는 질문에는 “그런 이야기까지는 안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장관은 전날 미국 도착 직후 워싱턴 인근 댈러스 국제공항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한국 국내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 (미국 측이) 불만을 가진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도 이야기를 했다”면서 “이후 러트닉 장관과 한 번 연락을 했었는데, 러트닉 장관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이어 “우리 국내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서 오해가 없도록 잘 설명하고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협조 투자와 관련해서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그런 내용들을 충실하게 잘 설명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대미 투자 프로젝트 집행 시기에 대해서는 “관련 입법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와 관련한 내용들도 나와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 그 부분은 미국 정부하고 잘 협의를 해보겠다”라고 했다.그는 “서로의 이해도 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내용은 각 프로젝트들이 우리나라 국익과, 그리고 우리가 제일 크게 생각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사업이냐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면서 “그런 부분들을 꼼꼼히 따져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한국인을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습니까”라며 초국가 스캠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지침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X를 ‘캄보디아 현지 중국 범죄조직도 이제는 한국 경찰의 단속이 두려워 한국인 조직원을 모집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기사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한민국은 한다면 합니다. 끝까지”라고 글을 마무리하며 캄보디아어로도 같은 내용을 게시물에 올렸다.앞서 이 대통령은 26일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태스크포스)’에 “한국인들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는 사실을 동남아 현지 언론과 공조해 적극 알리라”고 지시했다.그는 당시 “각종 스캠 범죄가 국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엄정 대처하라”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9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발언에 대응하기 위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찾았다. 이날 오후 5시경 워싱턴 상무부 청사에 도착한 그는 “잘해보고 오겠다”고 밝혔다. 미국을 긴급 방문한 김 장관은 상무부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논의를 마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논의해봐야 한다”고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그는 전날 미국 도착 직후 미국 측에 국내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설명하겠다고 밝혔다.그는 28일(현지 시간) 워싱턴 인근 댈러스 국제공항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한국 국내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 (미국 측이) 불만을 가진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도 이야기를 했다”면서 “이후 러트닉 장관과 한 번 연락을 했었는데, 러트닉 장관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이어 “우리 국내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서 오해가 없도록 잘 설명하고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협조 투자와 관련해서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그런 내용들을 충실하게 잘 설명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대미 투자 프로젝트 집행 시기에 대해서는 “관련 입법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와 관련한 내용들도 나와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 그 부분은 미국 정부하고 잘 협의를 해보겠다”라고 했다. 그는 “서로의 이해도 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내용은 각 프로젝트들이 우리나라 국익과, 그리고 우리가 제일 크게 생각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사업이냐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면서 “그런 부분들을 꼼꼼히 따져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미국 정부가 29일(현지 시간) 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재차 지정했다. 한국은 2024년 11월 이후 미국의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돼있는 상황이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연방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통화 관행과 거시정책에서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10개국을 관찰 대상국 명단에 올렸다.한국의 경우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2023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진 적이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인 2024년 11월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고 이후 관찰 대상국에서 빠지지 못했다.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 촉진법에 따라 자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경제와 환율 정책을 평가, 일정 기준에 해당하면 심층분석국 또는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다.△1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에 해당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중 최소 8개월간 달러를 순매수하고 그 금액이 GDP의 2% 이상 등 3가지 기준 중 2가지에 해당할 경우 관찰 대상국이 된다. 3가지 모두를 충족할 경우 심층분석국으로 지정된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 무역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재무부는 무역 상대국의 통화 정책 및 관행에 대한 분석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런 강화된 분석은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의 환율 정책 및 관행에 대한 재무부의 평가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현지 시간) 미국 측에 국내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 및 자동차 등 품목 관세를 25%로 상향하겠다고 밝히면서 긴급하게 미국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워싱턴 인근 댈러스 국제공항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내일(29일·현지 시간) 오후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만나기로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희가 듣기에는 일단 한국 국내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 (미국 측이) 불만을 가진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도 이야기를 했다”면서 “이후 러트닉 장관과 한 번 연락을 했었는데, 러트닉 장관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이어 “우리 국내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서 오해가 없도록 잘 설명하고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협조 투자와 관련해서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그런 내용들을 충실하게 잘 설명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측이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관련 관보 게재 절차에 들어갔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국내 뉴스에서 접해봤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보통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실무자들로서는 당연한 절차이고, 그 정도 수준으로 알고 있다. 내일 만나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은 협의해 보겠다”고 했다.한국의 디지털 입법과 쿠팡 이슈 등이 문제가 된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런 내용은 관세와 같은 본질적인 이슈에 대해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각 나라별로 이슈는 있어왔었기 때문에 잘 관리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같은 상황이 미국에서도 발생했으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알 수가 있다. 미국 소비자들 성인의 한 80~85%의 개인 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가 하는 것보다 제 생각에는 훨씬 더 세게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미 투자 프로젝트 집행 시기에 대해서는 “관련 입법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와 관련한 내용들도 나와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 그 부분은 미국 정부하고 잘 협의를 해보겠다”라고 했다. 그는 “서로의 이해도 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내용은 각 프로젝트들이 우리나라 국익과, 그리고 우리가 제일 크게 생각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사업이냐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면서 “그런 부분들을 꼼꼼히 따져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 외에도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겸 백악관 에너지위원장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정부가 29일 수도권 51곳에 6만 채의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9·7 공급 대책 이후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주택 공급 정책이다. 도심 내 유휴부지 및 노후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해 서울에 3만2000채, 경기에 2만8000채, 인천에 1000채 등을 공급할 방침이다. 기존에 공급하기로 했던 물량을 제외한 순수 신규 확대 물량은 5만2000채다.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등이 이날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수도권 도심 내 부지를 활용한 공급 대책으로 군부지 활용 방안이 다수 포함됐다. 먼저 서울에서는 용산구 캠프킴 2500채, 용산구 ‘주한미군 501 정보대’ 반환부지 2500채, 노원구 태릉CC 6800채, 금천구 공군부대 부지 2900채, 강서구 강서 군부지 918채 등이다. 경기에서는 남양주시 군부지(4180채)와 고양시 국방대 부지(2570채)가 있다. 기존에 발표된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에도 주택 공급 물량을 4000채 확대해 1만 채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서울시가 8000채 공급을 고수하고 있어 조율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경기 과천경마장과 방첩사령부 부지를 활용해 9800채, 서울 동대문구 국방연구원과 한국경제발전 전시관 부지에 1500채, 서울 은평구 불광동 연구원 부지에 1300채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한 공급에도 나선다. 노후청사 및 유휴부지 34곳을 발굴해 9900 채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도봉구 교육연구시설 부지에 1171채, 서울 강남구 LH 소유 서울의료원 남측부지에 518채, 강남구청 공유지에 360채, 성수구 성수동 경찰청 기마대 부지 260채 등이다.이날 발표한 공급 대책의 착공 시점은 2027년~2030년까지로 계획돼있다. 국토부는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 결정 및 착수 완료가 가능하도록 모든 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 상황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안으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하게 이행할 예정이다.정부의 공급 대책에 대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접근성이 좋은 도심 내 유휴 부지 등을 활용해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한 6만 호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것”이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도심 공급물량을 추가로 발굴하고 공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등 구체적 방안을 빠른 시일 내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