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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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3-23~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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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1%
  • 평창겨울올림픽 개폐회식장 내일 준공식… G―100 기념 드림콘서트

    2018평창겨울올림픽 개폐회식장 준공식이 4일 열린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반 준공식을 갖고 이곳에서 평창올림픽 G(Game)―100을 기념하는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을 진행한다. 평창군 대관령면에 건설된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3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개폐회식장은 지상에서 보면 오각형 모양으로 이는 평창올림픽 5대 목표인 문화, 환경, 평화, 경제,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미한다. 2015년 12월 착공한 지 1년 10개월 만인 9월 모든 공정을 마쳤고 이날 조촐한 준공행사를 갖는다. 사업비는 약 1200억 원이 들었다. 준공행사에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드림콘서트가 이어진다. 워너원, EXO-CBX, 빅스, 레드벨벳, EXID, 몬스타엑스를 비롯해 에일리, 백지영, NRG 등이 무대에 올라 올림픽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콘서트는 지난달 10일 입장권 예매시 10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입장권 미소지자는 현장 관람이 불가하고 인터넷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강원도와 올림픽조직위원회는 내년 2월 9일 열리는 올림픽 개회식 준비 차원에서 이날 행사의 수송, 교통, 안전, 경호, 환경, 위생 등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드림콘서트를 계기로 국내외에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더욱 높아지고 경기 입장권도 많이 판매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에 개폐회식장을 실전과 같이 시험 운영해 역대 최고의 올림픽 개폐회식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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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경업계 선도하는 CEO로 성장하고 싶어요”

    경동대 안경광학과 2학년 박범석 씨(24)는 수업이 없는 시간이면 실습실에서 수제안경테 만들기에 열중한다. 아직 안경테 1개를 만드는 데 며칠이 걸릴 정도지만 재미가 있어 힘든 줄도 모른다. 박 씨가 만든 안경테는 교내 안경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박 씨를 포함해 이 대학 안경광학과 학생 6명이 학교의 지원 아래 수제안경테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수제안경테를 제작해 25일 원주메디컬캠퍼스에 문을 연 임상실습안경원에서 판매하거나 외부 안경점에 납품할 계획이다. 수제안경테는 이탈리아, 일본 등 선진국에서 유행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드문 사업이다. 학생들은 각각 사업자등록을 마쳤고 ‘KDU 옵티컬 학생창업단협동조합’ 결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전공 실력을 쌓으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창업의 길에 일찌감치 뛰어든 셈이다. 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은 박 씨는 “아직 처음이라 서툰 점이 많지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수제안경테를 만드는 일이 재미있고 보람도 느낀다”며 “이론적 배경과 임상실습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고 국내 안경업계를 선도하는 CEO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동대는 이들이 제작한 안경을 판매하고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실습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안경원을 개원했다. 안경원은 임상실습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안경광학과 출신 초년 차 안경사들의 임상능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창업을 주관한 노기엽 창업교육센터장은 “여러 창업 특성화 프로그램을 가동해 성공적 선도모델 정립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번 창업이 학생들이 창업하는 데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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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쾅’ 소리에…물에 뛰어들어 여성운전자 구한 수영부 고교생들

    1일 오후 3시 55분경 강원 춘천시 송암동 의암호변에서 체력훈련을 하다가 잠시 휴식 중이던 강원체고 수영부 3학년 성준용(19), 최태준(19), 김지수 군(19)은 ‘쾅’하는 굉음을 들었다. 주변을 살펴보니 약 300m 떨어진 의암호에 차량 한 대가 떠 있었다. 이들은 현장으로 바로 뛰어갔다. 이들이 도착했을 때 차량은 거의 물에 잠긴 상태였다.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A 씨(56)는 창문을 통해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이 다수 있었지만 발만 동동 구를 뿐 선뜻 구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육지에서 20m 가량 떨어진데다 수심도 깊어 보였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옷을 벗고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수구 선수인 성 군이 이미 물을 많이 마셔 정신이 없는 A 씨를 안심시킨 뒤 물 밖으로 이끌었고 두 친구가 이를 도와 순식간에 A 씨를 구조했다. 이들이 물 속으로 뛰어들어 A 씨를 밖으로 꺼내는 데는 약 1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A 씨는 많이 놀랐지만 의식이 있을 정도로 상태가 양호했다. A 씨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는 차량 운전자가 비탈에 주차를 한 상태에서 차에서 내려 통화를 하고 있었고 A 씨 혼자 타고 있던 차가 비탈길로 굴러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군은 당시 상황에 대해 “앞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무조건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며 “수영선수라 물에 대한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성 군은 또 “뛰어들려고 하는데 어른들이 위험하다고 말려 수영선수라고 했더니 제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군은 “수영선수인 덕분에 마음보다 몸이 먼저 반응한 것 같다”며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고교 6년 동안 운동을 같이 한 친구들이다. 그동안 전국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입상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성 군은 올해 동아수영대회 수구에서 남고부 우승을 한 강원체고의 주역이고, 김 군은 지난해 전국체전 배영 200m에서 금메달을, 접영이 주종목인 최 군은 지난해 동아수영대회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장윤희 강원체고 수영부 감독은 “생명이 달린 너무 위급한 상황이었고 수영부 학생이다 보니 주저하지 않고 구조에 나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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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G-100’ 축하행사 풍성

    2018평창겨울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두고 1일 강원도내 곳곳에서 축하행사가 열린다. 더욱이 이날 행사는 올림픽 경기가 열리지 않는 시군에서 열려 올림픽 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원주 동해 태백 등 10여 개 시군에서 ‘G(Game)―100’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1일 오후 6시 20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G―100일 기념 공연’이 열린다. 식전행사로 평창올림픽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전통연희극 ‘두타연의 사계’가 펼쳐진다. 두타연의 사계는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와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 등 50명이 2015년 12월부터 준비해 온 작품으로 노동요인 목도소리와 얼레지타령, 지게놀이, 강강술래 등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오후 7시부터는 가수 바비킴과 DJ DOC, 전인권 밴드 등이 출연하는 케이팝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5시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는 ‘경축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서울시 청소년국악단의 ‘클릭! 국악 속으로’ 공연에 이어 노브레인, 장미여관, 박상철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원주 치악체육관에서는 ‘하나 되는 강원! 세계 속의 원주 G―100미터 전’ 행사가 마련된다. 댄싱 카니발을 비롯해 전통 타악 공연, 시민대합창, 월드플래시몹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동해시 동해체육관에서는 6시 반부터 무료 공연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열린다. 평창올림픽 홍보 동영상 상영과 문화도민댄스 시연이 펼쳐지고 본행사인 케이팝 콘서트에는 윤도현밴드와 바다, 엘리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태백고원체육관에서 ‘태백 붐업 콘서트’, 홍천종합체육관에서 ‘G―100 올림픽 경축문화제’, 화천체육관에서 ‘화천과 함께하는 축하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이날 축하행사장에서는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이벤트가 동시에 열린다. 20시 18분에 행사장의 조명을 모두 끄고 스마트폰으로 동시에 점등하면서 가요 ‘행복의 나라’를 부르는 점등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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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해상케이블카’ 인기폭발

    강원 삼척시 근덕면에 설치된 ‘삼척해상케이블카’가 개장 1개월 만에 4만5000명이 탑승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30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개장한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주말과 휴일에는 하루 평균 2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표가 일찍 매진되거나 시간이 맞지 않아 못 타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실제 방문객은 훨씬 많다. 1개월 동안의 매표 수입은 3억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삼척해상케이블카가 인기를 끄는 것은 천혜의 경관으로 알려진 근덕면 용화리와 장호리 일원에 만들어진 데다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케이블카 주변에는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신당공원, 수로부인 헌화공원, 대이동굴 등 각종 체험 관광지는 물론이고 새롭게 개장한 미로정원, 장호비치캠핑장 등이 있다. 삼척시는 해상케이블카와 해양레일바이크를 연계 이용할 수 있도록 레일바이크 운영 방식을 바꿀 예정이다. 이에 따라 12월 1일부터 기존 사전예약제로 하루 5, 6회 운행하던 방식 대신 현장 판매와 수시 운행으로 전환된다. 시는 이를 통해 레일바이크 회전율이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는 현 추세가 지속되면 연말까지 탑승객이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당초 연간 예상 매표 수입 30억 원을 뛰어넘어 40억 원까지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운 삼척시 해상케이블카담당은 “주말과 휴일이면 20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 대부분 매진이 될 정도”라며 “지난 추석 연휴 때는 오전에 표가 조기 매진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삼척해상케이블카는 874m 거리를 32인승 2대가 해상 20∼25m 높이에서 왕복 운행한다. 케이블카는 경관을 조망하기 편하도록 외관에 타원형 유리가 설치됐고 바닥 부분은 개폐가 가능해 강화유리 밑으로도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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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100일 앞으로… 강릉 축제 열기 고조

    2018평창겨울올림픽 개막을 100여 일 앞두고 28일 강원 강릉에서는 이를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올림픽 열기를 고조시켰다. 강릉은 평창올림픽 때 모든 빙상 종목 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이날 오후 강릉역∼옥가로∼경강로∼강릉대도호부관아 1.7km 구간에서는 2018명이 한복을 입고 행진하는 ‘대한민국 한복퍼레이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릉 문성고 마칭밴드 학생 35명이 한복을 입고 선두에서 행렬을 이끈 것을 비롯해 해람중 학생 100여 명, 강릉국악협회 회원 10여 명, 강릉원주대 외국인 유학생 70여 명도 참가했다. 퍼레이드와 함께 강릉대도호부사 행차도 재현됐다. 취타대와 부사 수행, 금군(禁軍), 풍물패 등 150여 명이 전통 복장을 입고 조선시대 때 행해진 전통군사 행진을 펼쳤다. 이 행사에는 8군수 지원단 장병 80여 명도 참가했다. 강릉시청 대강당에서는 평창올림픽 G―100일 기념 ‘DECODA 챔버앙상블’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연주자들은 비발디 ‘사계’, 비제 ‘카르멘’,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엘가 ‘사랑의 인사’ 등 일반인에게 친숙한 곡들을 들려줬다. 강릉대도호부 관아 일원에는 경로행사인 ‘청춘경로회’가 재현됐다. 강릉지역 고유 풍속으로 매년 좋은 절후를 만나면 70세 이상 된 사람을 초청해 경치 좋은 곳에 모아놓고 위로하던 행사다. 읍면동별 대표 어르신 21명이 초청됐다. 또 강릉대도호부 관아 앞에서는 올림픽 특선 음식인 옹심이와 삼계탕 시식 코너가 운영되기도 했다. 28, 29일 강릉 월화거리 풍물시장 일원에서는 강릉문화재단 주최로 ‘헬로 할로윈’ 행사가 이어졌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림픽 개최 100일을 앞두고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올림픽 참여 열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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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학 사건직후 실종신고 3건 더 있었지만… “출동” 말만 하고 모두 묵살한 경찰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피해자 김모 양(14)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서울 중랑경찰서는 당시 ‘출동하겠다’고 상부에 보고는 했지만 이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긴급성을 요하는 ‘코드1’으로 분류된 사건인데도 신고한 김 양 어머니에게 김 양의 최종 행적조차 물어보지 않았다. 그때 김 양은 이영학 자택 안방에서 수면제에 취해 잠들어 있었다.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25일 이영학 사건 부실 수사 책임을 물어 조희련 중랑서장을 문책성 전보 조치하고 최민호 중랑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8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중랑서 여성청소년수사팀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20분경 김 양 어머니가 112 신고를 해 출동 지시가 내려졌지만 무전으로 ‘알겠다’고만 답하고 사무실에 계속 앉아 있었다. 중랑서 망우지구대 순찰팀장 등 3명은 김 양 어머니가 딸의 최종 행적을 말했는데도 사실상 무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종수사팀은 사건 접수 당시 5명이 근무했고 다른 긴급 현안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팀은 이날 4건의 실종 신고를 받았지만 단 한 번도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다. 김 양 어머니가 신고한 지 2시간 반 뒤 김모 씨(54·여) 가족이 실종신고를 했지만 역시 수수방관했다. 김 씨는 약 11시간 뒤 강동구 천호대교 남단에서 투신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서울의 실종 수사 담당 경찰 A 씨는 “실종신고 10건 중 7건은 현장에 가지 않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실종 신고자의 90%가 24시간 안에 귀가하는 모습을 수년간 반복적으로 봤기 때문에 ‘실종=단순 가출’이라는 사고가 굳어졌다는 얘기다. 다른 경찰 B 씨는 “미성년자나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는 상황 판단을 하지 않고 일제히 ‘코드1’으로 분류하다 보니 ‘출동하겠다’고 답하고는 잘 나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실종 사건이 가정폭력과 성폭력을 전담하는 여청수사팀 업무로 분류된 시스템도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서울 관내 31개 경찰서 중 실종수사전담팀을 둔 곳은 8개 서뿐이다. 일선 여청수사팀 경찰 C 씨는 “성폭력 사건을 처리하기도 빠듯한데 언제 귀가할지도 모르는 사람을 찾기 위해 일일이 수색하는 게 우선순위는 아닐 수밖에 없다”며 “실종신고는 24시간 동안 기다려 보고 그때도 귀가하지 않으면 수사를 시작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영학 모친의 사실혼 관계인 배모 씨(59)는 이날 강원 영월군 자택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배 씨는 이날 며느리이자 이영학 아내 최모 씨(32)를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배 씨 옷 주머니에서는 A4 용지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다. 형사들께 부탁드리는데 누명을 벗겨 달라. 지금까지 도와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형님한테 미안하다’고 적은 자필 유서가 발견됐다. 이영학을 도와 김 양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딸 이모 양(14)은 이날 사체 유기 혐의 등으로 서울북부지검에 의해 구속영장이 재청구됐다.김예윤 yeah@donga.com·이지훈 / 영월=이인모 기자}

    •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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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5000여 명 러닝맨 속초를 달린다

    50개국 5000여 명이 참가하는 ‘2017 팬아시아 해쉬 대회’가 26∼29일 강원 속초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팬아시아 해쉬 대회는 비경쟁 러닝 대회로 참가자들은 속초지역 11개 코스, 평창 인제 고성지역 각 3개 코스를 달릴 예정이다. 속초시는 설악산과 바다, 온천 등 천혜의 관광도시임을 세계에 알리고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열기 확산을 위해 대회를 유치했다. 대회는 평지와 산 등에서 단·중·장거리로 나눠 진행된다. 영국 놀이인 ‘토끼와 사냥개’처럼 선두그룹(토끼)이 먼저 출발하고 나머지 그룹(사냥개)이 뒤따르는 방식으로 표지를 보고 길을 찾아가게 된다. 대회는 26일 전야제 성격의 거리 퍼레이드로 막이 오른다. 참가자 가운데 800여 명이 붉은색 옷을 입고 엑스포타워∼설악·금강대교∼로데오거리∼엑스포타워 6.5km를 행진하는 ‘레드 드레스 런’ 이벤트가 열리고 종합경기장에서 해쉬바자회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5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이병선 속초시장의 환영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축사, 각국 대표들의 개막 퍼포먼스, 웰컴 파티 등이 이어진다. 속초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D-100일, D-30일에 맞춰 ‘해쉬 이벤트 런’ 행사를 가졌다. 또 대회 기간 참가자와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준비했다. 26, 27일 청초호 유원지에서 야간형 이벤트 ‘빛의 놀이터, 청초호’를 운영하고 26일 오후 7시 음악공연 ‘한-New 페스티벌’, 평창 겨울올림픽 G(Game)-100일 축하 이벤트를 마련했다. 앞서 14일에는 가을 정취 가득한 ‘2017 속초 국화전’이 개막해 진행되고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도심 도로와 교통 시설물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했고 숙박 및 음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을 강화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맞이 준비는 곧 있을 평창 올림픽을 준비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손님 맞이에 대한 우리 시의 가능성을 보여줄 기회이자 문제점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해쉬 대회는 1938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운동과 친목 도모를 위한 목적으로 시작해 현재 170개국에서 4700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홀수 해에 지역별 대회(PAN ASIA HASH)가, 짝수 해에 세계 대회(INTER HASH)가 열린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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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프로볼러들 춘천에 모두 모인다

    국내 프로볼러들이 총출동하는 ‘2018 평창 성공기원 춘천컵 채널A 프로볼링대회’가 25∼30일 춘천 CC볼링장과 토우볼링장에서 열린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시볼링협회와 한국프로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춘천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로 평창올림픽 개최를 100일 가량 앞두고 성공 개최 염원을 담았다. 이 대회에는 200여 명의 남녀 프로볼러들이 참가해 상금 5000만 원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1등 상금은 남자부 800만 원, 여자부 600만 원이다. 선수들 대부분은 24일 춘천에 도착해 실전을 위한 공식 연습경기를 가졌다. 남자부는 25, 26일 여자부는 28, 29일 본선 경기를 거쳐 30일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은 채널A 플러스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중계방송은 인기 프로볼러 박경신과 정지원 채널A 전 스포츠부장이 각각 해설과 진행을 맡는다. 남자부는 6개조로 나뉘어 본선 6게임씩을 소화한 뒤 각조 상위 7위까지 42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어 준결승 1, 2라운드를 거쳐 상위 2명이 결승에 진출한다. 여자부는 총 4개조로 나뉘어 12게임을 치른 뒤 종합득점순으로 상위 2명이 결승전을 벌인다. 결승전이 열리는 30일에는 이색 경력의 프로볼러들이 참가하는 이벤트 경기도 준비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신수지와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출신인 김혜정, 영화배우 출신의 장희웅, 이세민이 혼성팀을 이뤄 대결을 벌인다. 이들은 ‘평창 성공 기원’이 새겨진 옷을 입고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선수들 이외에도 수백 명의 서포터스와 협회 임원 등 관계자들이 춘천에 머물게 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프로볼러들의 수준 높은 경기 관람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춘천시가 전국에 널리 소개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단과 응원단이 대회뿐 아니라 춘천의 멋과 낭만을 즐기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일수 한국프로볼링협회 사무차장은 “프로볼링 21년 역사상 춘천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며 “대회가 연습 포함 일주일간 치러져 춘천의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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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까지 양양연어축제-홍천 인삼·한우축제

    강원 ‘양양연어축제’와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19일 동시에 막이 올랐다. 두 축제 모두 22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대표적 체험 학습형 축제인 양양연어축제는 국내 최대 연어 회귀 하천인 양양 남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는 용왕제와 연어 모천맞이 행사가 펼쳐졌고 둘째 날부터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연어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연어 맨손잡기 체험. 사전 예약과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회당 200명씩 총 14차례 진행된다. 직접 잡은 연어는 셀프구이 코너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또 연어 탁본 뜨기를 비롯해 재첩잡기 체험, 연어요리 퍼포먼스, 연어 소원등(燈) 달기 등이 준비돼 있다. 연어 주제관인 내수면생명자원센터 연어생태체험관에서는 연어의 부화부터 회귀까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어미 연어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강원·홍천 한우·인삼 명품축제는 홍천읍 토리숲에서 열린다. 첫날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데 이어 20일부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홍천한우 셀프식당과 대규모 인삼 판매장, 홍천 명품 농특산물 판매·홍보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삼 경매 코너, 한우 잡뼈를 잡아라 이벤트, 소시지 만들기 체험, 한우 판매 시식회 등이 준비돼 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단풍으로 물든 홍천을 둘러보고 축제장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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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맞춤형 재산세 고지서’ 주민들에 호평

    강원 춘천시가 개발한 납세자 맞춤형 재산세 고지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춘천시는 필지별로 각종 토지정보를 추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달 재산세 부과분부터 새로운 고지서를 발급하고 있다. 이전에는 고지서에 토지 소유주별 지번과 과세지가, 세액, 납부기일, 납부방법 공지 등 세금 징수에 초점을 둔 내용만 담겨 있었다. 새로 바뀐 고지서에는 기본 납세정보 외에도 토지별 지목, 토지용도 지역, 지구, 그 토지에서 할 수 있는 건축행위, 해당 토지와 주변 토지, 도로 정보가 들어있는 지적도까지 실려 있다. 예를 들어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의 한 토지주의 경우 지목은 밭,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으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2종 근린시설인 사무실, 일반음식점, 소매점 건축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에 따라 지난달 고지된 11만여 건의 재산서 고지 내용이 모두 다르다. 춘천시는 또 토지별 스마트폰 QR코드를 함께 입력해 개발 관련법 등 상세한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종전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등 별도의 민원서류를 신청해야 알 수 있는 정보를 통합 제공받게 돼 토지 소유주들은 궁금증이 해소되고 시 입장에서는 민원서류 신청, 전화 문의가 줄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 고지서를 접한 시민들은 “예전에는 고지서가 독촉장 같은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상세한 토지 정보는 물론이고 활용 정보까지 담겨 있어 정보 서비스를 받은 기분”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고지서 발급 후 1개월 동안 전국 10여 개 지자체가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방법 전반에 대해 배워가기도 했다. 새 고지서는 최동용 시장이 납세 분야에서도 시민 위주의 행정 구현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담당 부서가 1년에 걸쳐 시스템을 개발했다. 춘천시는 납세자 의견을 수렴해 연간 50만 건에 달하는 다른 지방세 고지서에도 이 같은 방식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납세자 편의 위주의 세정 서비스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 경험과 운영 방법을 다른 지자체에 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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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 달라진 횡성한우축제서 추억을 만드세요”

    13회를 맞은 강원 횡성한우축제가 새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확 달라진 모습을 선사한다. 19∼23일 5일 동안 횡성군 횡성읍 섬강 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횡성한우축제의 주제는 ‘삼시쇠끼 횡성한우!’. 올해 첫선을 보이는 행사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한우의 뼈와 고기를 분리하는 ‘발골 이벤트’다. 한우주제관 내에서 진행되는 발골 이벤트는 전문가가 직접 한우를 해체하면서 한우의 모든 부위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일부터 4일 동안 매일 오후 2시 40분 시작한다. 발골 장면은 축제장 메인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도 소개된다. 횡성한우축제 전용주화 ‘우폐(牛幣)’도 첫선을 보인다. 1000원권과 3000원권 4만 개가 제작된 우폐 동전은 축제장 내 셀프식당과 각종 먹을거리 부스, 체험장, 기념품 판매장뿐 아니라 횡성읍 도심 일대 식당과 전통시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각종 체험요금을 내거나 식당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할 시 우폐 1000원을 환급해 준다. 횡성읍 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린지 페스티벌 ‘함께보소’ 역시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그동안 축제 기간에 원도심 일대는 상대적으로 경기가 위축된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횡성농협, 옛 새마을금고 등지에서 강풀 작가의 웹툰 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토크쇼, 원로 가수들의 노래를 재현한 6070 추억의 콘서트,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매직&인형극과 버블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청춘코미디 연극 ‘라스트 메이드’ 등이 이어진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유료(2000∼3000원)로 진행되며 티켓 구매자에게는 우폐 1000원을 환급해 준다. 축제장 내에서만 운영되던 스탬프투어는 횡성읍 도심까지 확대돼 운영된다. 미션 장소에서 도장을 받아 온 관광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 송아지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또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 내용을 담은 책자를 발간하고 관광객 짐 보관 부스도 설치한다. 횡성한우축제장 규모는 총연장 1.5km에 면적 5만 m²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곳에는 총연장 145m 길이로 셀프식당을 비롯해 한우 전문 식당, 토속음식점 등 300여 개의 부스가 조성된다. 테마목장, 직거래장터, 족욕장 등도 들어선다. 축제 기간에는 가면무도회를 비롯해 인기 가수 초청 공연, 전문 예술단체 공연, 군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한성현 횡성문화재단 사무국장은 “횡성한우축제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축제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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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구 오지마을, 달력 만들어 마을 홍보

    오지 중의 오지 강원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2리. 도로가 없어 배를 타고 파로호를 건너야만 드나들 수 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2018년 달력(사진)을 제작해 마을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달력 제작은 김세진 이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김 이장은 개인적 인연이 있는 사진기자 출신 지인에게 마을 곳곳의 촬영을 부탁해 달력을 제작했다. 달력에는 파로호와 빙어잡이,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터, 토종 산양, 사명산 등 상무룡2리의 멋진 사계절 풍경이 담겨 있다. 달력에는 마을 소개도 들어 있다. 상무룡이란 ‘용이 춤을 춘 곳’이란 뜻에서 유래했고 북한강의 거대한 물줄기와 양구 서천이 만나 큰 호수를 이룬,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호수마을이라는 설명이다. 마을 낚시터와 농원 등 외지인들이 자주 찾는 명소의 연락처도 실려 있다. 주민들은 마을 기금 100만 원을 들여 달력 400부를 제작했다. 주민들은 이 달력을 타지에 살고 있는 지인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상무룡2리는 1943년 화천댐이 건설되면서 대부분의 토지가 수몰됐고 육로마저 단절됐다. 월명리에서 직선거리로 300m에 불과하지만 댐 건설 이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지역이 된 것이다. 김 이장은 “우리 마을은 유명 관광지는 없지만 청정한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된 곳”이라며 “달력을 통해 우리 마을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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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리틀빅스쿨’ 콘서트 출연 가수 ‘감동의 기부’

    강원 강릉시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가한 가수와 피아니스트가 작은 학교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약속했다. 강원교육희망재단에 따르면 13일 강릉시 운산분교에서 열린 ‘리틀빅스쿨’ 콘서트에 출연한 가수 이은미, 박완규, 키썸, 피아니스트 은성호 씨가 출연료 일부인 300만 원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발달장애를 극복한 사연으로 유명한 은 씨의 어머니 손민서 씨는 이날 콘서트 무대에 올라 “아들이 아파서 많은 분들 도움을 받으며 살았다”면서 “오늘은 작은 학교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해 우리도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은미 씨 등 출연 가수들은 공연이 끝난 뒤 “이렇게 아름다운 무대에서 공연하기는 처음”이라며 “시골 작은 학교에서 아이들이 배움을 이어가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고 말했다. 현원철 강원교육희망재단 상임이사는 “유명한 공연예술가들이 작은 학교의 가치에 공감해 줘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재단이 추진하는 작은 학교 원거리 통학생 지원과 진로 멘토링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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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 올가을 만끽할 축제 ‘풍성’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축제가 이번 주말 충북과 대전, 강원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충북 달걀만 한 크기에다 당도가 30브릭스(Brix)를 넘는 명품 대추를 맛볼 수 있는 ‘2017 보은대추축제’가 13∼22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보은대추는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 등에 왕에게 진상된 명품으로 나와 있다.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말리지 않고 생으로 먹어도 좋다. 보은군은 10여 년 전부터 ‘대추도 과일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품종과 재배기술 개발을 통해 굵고 당도 높은 대추 생산에 힘을 기울여 왔다. 보은 지역에는 720여 ha의 대추밭이 있다. 올해 대추 가격은 1kg 기준으로 지름 30mm 미만 2만 원, 28mm 미만 1만8000원, 26mm 미만 1만3000원으로 정했다. 왕대추(30mm 이상)는 농가 자율에 맡겼다. 그림 같은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괴산군 문광면 양곡저수지 일원에서는 14일 제4회 은행나무 마을축제가 열린다. 저수지 수면에 비친 은행나무가 아름다운 이 길은 해마다 가족과 연인, 사진작가 등 2만5000여 명이 찾고 있다. 은행알 굽기, 은행잎 편지쓰기,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15일 단양군 금수산 입구에서는 산신제, 단양사랑 출발동서남북, 6행시 짓기, 인기가수 공연 등으로 채워진 제18회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가 펼쳐진다. 옥천군 안남면 표충사와 옥천관성회관 일원에서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조헌 선생과 의승장 영규대사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제42회 중봉충렬제’가 12∼15일 열린다.○ 대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부출연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 50여 개의 산학연관(産學硏官)이 참여하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최대 축제의 하나인 ‘Hello! 과학마을축제’가 14일 대덕특구 종합운동장에서 대덕넷 주최로 열린다. 주제를 ‘과학동물원(Science Zoo)’으로 정해 참여 기관과 기업을 동물 상징으로 표현했다. 70억 인구가 하루 24시간씩 420년이 걸릴 계산을 1시간 안에 처리하는 슈퍼컴퓨터 5호기를 도입 중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포유류 중 가장 빠른 치타로 상징됐다. 화학연구원은 카멜레온인데, 구성과 배합 비율에 따라 의약품과 화장품, 배터리 등으로 변신하는 화학물질을 다루기 때문이다. 축제에는 사막여우 등 희귀동물 20여 종이 실제로 전시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상괭이(보호대상 해양생물) 만들기’, KAIST는 ‘스프린터 로봇 제작’, 한국기계연구원은 ‘자기부상열차 경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첨단 분석과학수사대 지구를 지켜라’ 행사를 준비했다. 체험 부스 외에도 50여 개의 벼룩시장과 푸드트럭, 동물 퀴즈대회,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의 ‘동물 모양 빵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김요셉 행사총괄팀장은 “반려동물 장기자랑과 사진 콘테스트도 마련했다. 가족이 손을 잡고 오면 어른과 아이 모두 눈높이에 맞는 체험과 놀이로 과학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 강원 강원 지역에서는 이색 축제가 잇따라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태백시는 20, 21일 이틀 동안 황지연못 및 황부자 며느리공원 일원에서 ‘2017 태백며느리축제’를 연다. 태백시가 주최하고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여성의 사회 활동을 위한 체험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양성 평등의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황지연못 공연장에서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가족 소통 영상물 상영 및 태백시합창단과 실버합창단의 세대 공감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화합과 소통을 의미하는 초대형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에 이어 시식 기회가 제공된다. 또 고부 노래자랑, 며느리 팔씨름 대회, 며느리 속풀이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며느리 찻집, 어머니 밥상, 며느리 부침개 등의 먹을거리 체험 부스도 설치된다. 22일 속초시 엑스포공원 운동장에서는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반려견 문화축제가 열린다. 보호자와 반려견 함께 달리기 대회, 반려견 가족 사진촬영, 도그댄스 경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악동견 슈퍼도그 만들기’에서는 문제견의 행동교정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고 다양한 반려용품 전시 및 할인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 방지 및 동물학대 방지 캠페인과 유기동물의 새 주인 찾아주기 입양 행사, 홀몸어르신 유기동물 입양 지원상담, 유기동물 후원을 위한 먹을거리 장터도 준비돼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지명훈·이인모 기자}

    •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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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경기 대표관광지 6곳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결성

    북한강변에 자리한 경기와 강원 지역 관광지 6곳이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를 결성한다. 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과 강원 춘천시의 남이섬, 엘리시안 강촌, 강촌레일파크, 애니메이션박물관, 제이든가든 등 6개 관광지 대표는 12일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옆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출범식을 연다.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는 각 관광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우선 6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자유이용권인 ‘북한강 레인보우패스’가 이달 중 출시된다. 6개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셔틀버스 운영은 장기적으로 수도권까지 확대된다. 또 통합 리플릿을 제작하는 등 공동 마케팅도 펼친다. 내년에는 국내 관광 박람회와 해외여행 박람회, 팸투어 등을 함께 진행한다. 공동 출자 법인을 설립해 각 관광지의 장점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통합상품권 판매와 공동 축제 개최 등도 추진한다. 전명준 남이섬 사장은 “한국 관광을 선도하는 관광지 6곳이 손을 잡고 다양한 자연·레저·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돼 북한강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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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가평 관광지 6곳 손잡는다

    북한강변에 자리한 강원과 경기 지역의 대표 관광지 6곳이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를 결성한다. 춘천 남이섬과 엘리시안강촌, 강촌레일파크, 애니메이션박물관, 제이든가든(이상 강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등 6개 관광지 대표는 12일 강원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옆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향후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내용의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또 대금연주자 이근식 씨의 대금연주와 여행유발자 두들쟁이의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는 각 관광지가 축적한 각종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우선 6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자유이용권인 ‘북한강 레인보우패스’를 이달 중 출시해 판매할 방침이다. 6개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셔틀버스 노선은 장기적으로 수도권까지 확대된다. 또 6개 관광지 통합 여권과 리플렛 등 홍보물도 제작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국내 관광박람회와 해외여행 박람회, 팸투어 등을 공동 진행한다. 6개사 통합 상품권 및 공동 축제를 개최하는 등 공동 출자 법인을 설립해 각 회원사들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전명준 남이섬 사장은 “한국 관광을 선도하는 6곳의 관광지가 모여 관광객들에게 자연 레저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북한강 권역 지역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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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모든 고교 내년부터 무상급식

    내년부터 강원지역 전체 고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고교까지 무상급식이 이뤄지는 건 전국에서 처음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최명희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장(강릉시장)은 10일 강원도청에서 만나 내년 3월부터 도내 모든 고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강원지역 고교 72개, 학생 3만9997명이 추가로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고교생 1인당 월평균 급식비는 약 8만4600원이다. 기존에는 특성화고와 소규모 학교 등 43개 고교의 학생 1만 명만이 혜택을 받았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까지 포함하면 강원도 내 모든 학생 18만5100여 명이 친환경 급식지원을 받는다. 내년 강원지역 초중고교 무상급식에 쓰일 예산(식품비)은 약 605억 원이다. 초등학교 269억 원, 중학교 169억 원, 고교 167억 원이다. 강원도와 18개 시군이 각각 40%, 강원도교육청이 20%를 부담한다. 조리종사원 인건비 716억 원과 운영비 103억 원은 강원도교육청이 전액 부담한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고교 전 학년 무상급식 합의는 강원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 덕분이었다”며 “학생과 학부모, 농어민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강원도교육청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도민의 73.1%가 친환경 무상급식 고교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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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뒤늦은 징계 논란…방만한 기금 운용도 도마에

    해외 출장을 신청해 경비를 받은 뒤 수개월 동안 가지 않다가 뒤늦게 경비를 반납한 연구원 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직원 3명이 징계를 받았다.29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연구위원 3명에게 정직 감봉 등의 징계가 결정됐다. 연구위원 A 씨는 지난해 3박 4일 일정의 국외출장을 신청해 여비 130만 원을 받고도 출장을 가지 않았다. A 씨는 올 3월 행정안전부 감사 때 출입국사실증명서 제출을 요구 받자 여비 전액을 반납했다. 출장을 신청한 지 200일 가까이 지난 뒤였다. A 씨는 가정형편과 과제수행 등의 문제로 부득이 출장을 못 갔고 추후 일정을 잡기 위해 경비를 반납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다.선임연구위원 B 씨는 허가 없이 외부기관 연구용역에 참여했다. B 씨는 2014년과 지난해 말 지방자치단체가 의뢰한 연구에 참여했다. B 씨에게는 감봉 1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선임연구위원 C 씨는 특별연구휴직을 받아 1년 동안 해외 연구기관에서 근무했다. 그러나 휴직 기간 중 국내에 8차례 들어와 80일 넘게 체류했다. 또 학회 세미나 준비를 이유로 연구원에 별도로 신고하지 않고 40여 일 빨리 귀국했다. C 씨에게 쓰인 예산은 급여와 체제비 이사비 등 9000만 원이 넘었다. C 씨는 견책 처분을 받았다.이번 징계는 행안부가 올 5월 종합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징계 처분을 지시한 지 4개월 만에 이뤄졌다. 당시 행안부는 17건을 적발해 각각 행정상 개선 권고, 주의 등의 조치를 내렸다. 사안이 중한 3명은 징계, 6명은 경고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방만한 기금 운용도 도마에 올랐다. 연구원이 2007년 주식형펀드 2건에 예치한 약 9억 원은 지난해 말 기준 약 2억3000만 원 손실을 기록했다. 2007년과 2008년 주가연계 파생상품에 316억 원을 투자했지만 79억 원 손실을 입기도 했다.징계 처분이 뒤늦게 이뤄진데 대해 연구원 관계자는 “징계를 위한 인사위원회를 열기 위해서는 원내 인사 4명과 외부 인사 5명이 필요한데 이들의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지연된 것뿐”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직원은 “일부 직원은 징계 전력이 있는데도 이번에 솜방망이에 가까운 처벌을 받았다”고 지적했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 행안부와 지자체가 출연해 설립한 기관으로 연구직 40명을 포함해 65명(4월 기준)이 근무하는 국책 연구기관이다.원주=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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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손잡고 한가위 연휴 어디로 갈까?”

    어느 해보다 긴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해 충청과 강원 지역의 명소와 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연휴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대전·충남·세종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방문한 고객에게는 가을 대표 꽃인 국화 화분을 증정한다. 하루 선착순 50명에게 증정된다. 수목원도 즐기고 국화꽃도 보며 가을을 만날 수 있다. 또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7일간 방문한 고객에게는 사진을 인화해 준다. 당일 수목원을 관람하며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해 아날로그 감성까지 느낄 수 있다. 하루 선착순 30명에게 인화권을 증정한다. 베어트리파크 수목원 곳곳에서는 가을을 만날 수 있다. 화살나무나 일부 단풍나무는 붉은 가을 옷을 입기도 했다. 수목원 입구 오색연못과 베어트리정원에서는 국화꽃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 코키아(댑싸리)도 이미 붉게 물들었다. 코키아는 옛날 빗자루를 만들던 식물로 연둣빛이 가을이 익어가며 붉게 물드는 식물이다. 높고 푸른 하늘 아래에서 흩날리는 서양억새인 팜파스그래스에서 가을이 느껴진다. 올해부터는 가을에도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꽃의 여왕인 장미는 보통 봄, 여름에 볼 수 있지만 베어트리파크 장미원에서는 가을에도 한창이다. 가을 장미는 고혹적인 아름다움까지 뽐낸다. 충남 서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10월 5, 6일 윷놀이와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와 즉석 놀이 경연대회를 연다.○ 충북 국립청주박물관은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어린이 박물관 앞뜰에서 윷놀이, 팽이치기, 꽹과리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 및 악기 체험’을 마련했다. 또 10월 5, 6일에는 ‘조선시대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무 화살의 일종인 ‘죽궁’ 쏘기 △파발마 체험 △화약무기인 ‘신기전’으로 화살 발포 △호패 배지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10월 7일 오후 1시와 3시에는 가족뮤지컬 ‘까를로의 피노키오 여행’을 공연한다. 대통령 옛 휴양시설 청남대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연다. 이 기간 청남대 내 어울림마당에서는 사물놀이 ‘몰개’가 ‘범상치 않은 풍물 연희’를 주제로 풍물판굿, 장구놀이, 소고놀이, 호랑이탈춤, 전통연희 대통놀이 한마당을 진행한다. 미동산수목원에서는 나무곤충 나무목걸이 만들기, 나뭇잎 탁본 뜨기, 누름꽃 양초 만들기 등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청주시립미술관은 10월 1∼9일 ‘내일의 미술가들 2017’전 참여 작가 6명의 작품 이미지가 담긴 아트상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옥천의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10월 3∼5일 주차장과 산책로를 무료 개방하고, 정자와 평상도 무료로 빌려준다. ○ 강원 강원 춘천시 남이섬은 아직 단풍이 들기 전이지만 이미 가을 정취로 물들었다. 더욱이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어 남이섬의 가을은 어느 때보다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1일 남이섬에서는 전통 줄타기 계승자인 박희승 씨의 줄놀이 한 판이 펼쳐진다. 그는 관객들과 재담을 주고받으며 아슬아슬한 동작으로 관객의 흥을 돋우고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3일에는 남성 4인조 크로스오버그룹인 ‘라온’의 공연이 열린다. 클래식부터 뮤지컬, 팝, 가요, 퓨전국악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노래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한다. 4일은 절로 어깨춤을 추게 만드는 ‘김창기와 향음예술단’의 무대가 마련된다. 1부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2부에서는 길놀이가 이어진다. 6일은 전통과 현대무용이 하모니를 이루는 ‘주진희의 JH COMPANY’ 공연이, 7일에는 1970년대 전설의 포크 듀오 ‘4월과 5월’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어 8일에는 학생 직장인 아마추어 음악가 등 일반인으로 이뤄진 관현악단 50명과 봉일천초등학교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오른다. ㈜남이섬은 연휴 이후에도 인형 퍼레이드 ‘이상한 나미나라의 앨리스’, 하동의 날 공연, 해외 9개국 초청공연, 와러써커스 등으로 ‘10월 10색’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기우 straw825@donga.com·지명훈·이인모 기자}

    •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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