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박민우 차장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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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에서 정책팀 데스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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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26~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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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자산 가치 더 오른다”…달러 투자상품에 뭉칫돈 몰려

    미국 달러화로 투자하는 금융상품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18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판매한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의 규모는 총 8500만 달러(약 927억 원)로 이 가운데 3000만 달러가 4월 한 달간 유입됐다. 같은 기간 대신증권도 달러RP를 특별 판매해 710만 달러를 끌어 모았다. 이처럼 ‘달러 테크’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건 미국이 하반기(7~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경우 달러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들어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선을 밑돌면서 달러 자산을 활용한 금융상품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달러자산 가치 더 올라간다” 달러RP는 증권사에서 약정한 3개월에서 1년 정도의 만기 상품으로 약정기간을 채우면 연 1.0%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신증권의 91일 만기 특판 달러RP의 경우 기존 달러RP(연 0.9%)에 연 1.1%의 추가수익률을 더해 연 2.0%의 수익을 돌려준다. 달러RP가 다른 투자 상품보다 수익률이 높은 편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목을 받고 있는 건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차익이 비과세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미국이 하반기에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발표한 외환보고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지난해 중반부터 달러화 강세가 심화되다 최근 주춤했지만 하반기에 미국 경제가 살아나면서 달러화가 더욱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주계 IB 맥쿼리도 최근 낸 보고서에서 3개월 뒤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1120원으로 제시하며 당분간 원화 환율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관점에서 대신증권도 ‘달러자산 투자’를 증권사 공식의견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승현 대신증권 글로벌마켓전략실 이사는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3%대로 진입할 것”이라며 “미국이 사물인터넷, 셰일가스, 전기차, 바이오기술 등 새로운 기술과 혁신에 있어서도 중심에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자산 활용한 다양한 금융상품 봇물 달러자산 투자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달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미국 달러화를 기준가로 산출하는 공모형 펀드 ‘미래에셋미국채권펀드’를 3월 출시했다. 달러화에 직접 투자하기 때문에 미국이 향후 금리를 인상해 달러화 가치가 높아지면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과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도 곧 달러화 표시 미국 채권형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최근 공모형 달러 주가연계증권(ELS)을 내놓았다. 기본적인 상품 구조는 원화 ELS와 같지만 달러로 투자하며 연 3.0~5.0% 수익을 추구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2번에 걸쳐 공모한 달러 ELS에 10억 원 가량이 몰렸다”며 “5월에 휴일이 많아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외환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달러 ELS 펀드’를 출시해 닷새 만에 4300만 달러를 끌어 모았다. 개인 고객 외에도 달러를 대규모 보유한 수출기업 등이 1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이 펀드는 원화 ELS를 달러화로 투자할 수 있게 설계한 상품으로 대신증권, NH투자증권이 발행한 ELS를 기초자산으로 메리츠자산운용 등 6개 운용사가 운용한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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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사 80%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올해 2분기(4∼6월) 국내 상장기업 10곳 중 8곳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치를 내놓은 상장사 208곳 중 171곳(82.2%)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상장사도 162곳(77.9%)에 달했다. 이 중 영업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삼성SDI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이 7억3700만 원에 그쳤던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이보다 4898.91% 늘어난 368억4200만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문가들은 삼성SDI가 올해 ‘갤럭시S6’용 폴리머 전지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전자재료·화학 부문에서 지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 하락에 따라 1분기(1∼3월)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아시아나항공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29억8900만 원)보다 22배 이상 오른 702억6500만 원으로 추정됐다. 올해 1분기 증시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수익이 늘어난 증권업종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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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펀드 공동투자협의체’ 서울서 첫 실무회의

    전 세계 국부펀드와 연기금이 참여하는 공공펀드 공동투자협의체(CROSAPF)의 첫 실무 회의가 한국에서 열렸다. 한국투자공사(KIC)는 13일부터 이틀 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CROSAPF 실무 회의(CROSAPF Working Committee Spring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ROSAPF 실무 회의는 공공펀드들의 투자 실무자들이 참가해 지역별·국가별 투자 기회를 소개하고 다른 투자자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이다. 이번 회의에는 CROSAPF의 공식 멤버인 각국의 국부펀드와 연기금 이외에도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의 멤버인 국내 연기금 및 공제회를 비롯해 국내외 사모펀드, 자산운용사, 투자은행, 회계·법무법인 등 100여개 기관에서 200명 이상이 참석한다. 또한 국내외에서 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도 함께 참여해 한국의 투자 매력도와 기업·부동산·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 기회 등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CROSAPF는 KIC 주도로 지난해 9월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금융기구와 세계 주요 국부펀드, 연기금 등 약 30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설립됐으며 현재 안홍철 KIC 사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글로벌 투자기관들의 수장들이 참석하는 ‘제2차 CROSAPF 연차 총회’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박민우기자 minwoo@donga.com}

    • 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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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證 1분기 영업익 2014년 1년치 훌쩍

    증권가에 따뜻한 봄볕이 들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가 박스권을 벗어나면서 위탁영업 수익이 늘자 증권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한동안 인력 구조조정에 몰두했던 증권사들이 채용을 재개하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실적을 발표한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 4개사의 1분기(1∼3월) 영업이익은 총 447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25억 원)보다 175.57%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한 해 4개사 영업이익(6218억 원)의 72% 수준이다. 특히 현대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43억8000만 원으로 지난해 1분기(17억4800만 원)보다 5871.40%나 늘었다. 지난해 현대증권의 연간 영업이익(397억 원)보다도 162.98% 많은 금액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증시가 살아나 거래대금이 늘면서 위탁영업 수익이 확대됐다”며 “채권과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수익 등 상품 운용 실적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7000억 원으로 2012년 1분기(5조9000억 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치였다. 실적 발표를 앞둔 증권사들의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254억7000만 원)에 버금가는 1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이번 1분기에 거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신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도 지난해 연간 수준인 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채용도 재개되는 분위기다. 대우증권은 25일까지 지점업무직 경력직원을 뽑는다. KTB투자증권도 소매금융(리테일)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7월 31일까지 경력직 영업직원을 수시로 채용하고 있고, 대신증권도 경력직 직원을 수시채용 형태로 뽑고 있다. 하반기(7∼12월)에는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는 곳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을 비롯해 지난해 신입사원을 뽑지 않았던 상당수 증권사가 하반기에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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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증권 1분기 영업익 2014년比 5871% 늘어…증권가 ‘훈풍’

    증권가에 따듯한 봄볕이 들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가 박스권을 벗어나면서 위탁영업 수익이 늘자 증권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한동안 인력 구조조정에 몰두했던 증권사들이 채용을 재개하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실적을 발표한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4개사의 1분기(1~3월) 영업이익은 총 447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25억 원)보다 175.57%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한 해 4개사 영업이익(6218억 원)의 72% 수준이다. 특히 현대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43억8000만 원으로 지난해 1분기(17억4800만 원)보다 5871.40%나 늘었다. 지난해 현대증권의 연간 영업이익(397억 원)보다도 162.98% 많은 금액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증시가 살아나 거래대금이 늘면서 위탁영업 수익이 확대됐다”며 “채권과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수익 등 상품운용 실적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7000억 원으로 2012년 1분기(5조9000억 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치였다. 실적 발표를 앞둔 증권사들의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254억7000만 원)에 버금가는 1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이번 1분기에 거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신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도 지난해 연간 수준인 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채용도 재개되는 분위기다. 대우증권은 25일까지 지점업무직 경력직원을 뽑는다. KTB투자증권도 소매금융(리테일)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7월 31일까지 경력직 영업직원을 수시로 채용하고 있고, 대신증권도 경력직 직원을 수시채용 형태로 뽑고 있다. 하반기(7~12월)에는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는 곳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을 비롯해 지난해 신입사원을 뽑지 않았던 상당수 증권사들이 하반기에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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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노후난민 되지 않으려면… 국민연금 맹신 버려라

    《 필자는 ‘노후난민’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노후에 들어서 자신의 예상보다 걷잡을 수 없이 경제력이 떨어지는 바람에 나이가 들었다는 것 자체에 심각한 부담을 느끼는 고령자. 여기서 핵심은 육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가 노후문제를 심각하게 만드는 본질이라는 데 있다.” ―노후난민 두렵지 않다(노지리 사토시·북투더퓨처·2015년) 》최근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올리는 방안을 놓고 온 나라가 시끄럽다.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야 할 문제이지만 일본의 한 경제연구소장에게 힌트를 얻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본은 소득대체율은 이미 50% 수준이다. 하지만 일본 피델리티 퇴직·투자 교육연구소장이기도 한 저자 노지리 사토시 씨는 “이 정도 수준으로는 결코 노후에 제대로 된 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고 말한다. 신입부터 정년까지 평균 소득은 30대 후반에 받는 월급 수준이다. 은퇴한 부부가 이 금액의 절반인 연금 수령액만으로 생활하다가는 ‘노후난민’이 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노후 개인의 생활수준을 고려하지 않는 연금 소득대체율은 40%든 50%든 무의미하다고 본다. 연금의 목적이 연금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가입자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국민들이 쓸데없는 기대를 품게 만드는 것은 범죄나 다름없다”며 “오히려 정부가 ‘연금 제도가 국민의 노후 생활을 충분히 커버할 수 없으니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발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노후준비는 결국 개인의 몫이다. 저자는 95세까지 여유롭게 살다가 죽기 전 자산이 0원이 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그가 제시한 비결은 95세부터 거꾸로 필요한 자산의 잔액을 계산하는 ‘역산의 자산 준비’다. ‘노후난민’이 되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준비하는 것이 좋다. 노후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쉽다고 하니까.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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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사들 “보유 토지-건물 팝니다”

    올해 들어 다수의 상장기업이 부동산 등 자산을 처분해 현금을 확보하려 하는 바람에 매각 대상 부동산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상장사들이 부동산 처분에 나선 것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새로운 투자처를 찾기 위해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자회사 포함)가 올해 들어 8일까지 처분했거나 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유형자산 규모는 총 1조6346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미 공시한 상장사들의 자산 매각 대금까지 더하면 규모는 더 커진다. 이들이 처분하려는 유형자산은 주로 ‘토지’ 또는 ‘토지와 건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은 40년간 보유했던 본사의 매각에 나섰다. 서울 중구 수하동 동국제강의 본사 사옥 페럼타워는 22일 삼성생명에 매각 완료된다. 매각 대금은 4200억 원으로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동국제강의 자산총액 대비 4.75%다. 동국제강은 삼성생명으로부터 현재의 사무실을 임대해 그대로 쓸 예정이다. 대성산업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백화점을 제이알제17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2650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 밖에 그랜드백화점(760억 원), 삼일(632억 원), 도화엔지니어링(557억 원), 삼원테크(490억 원) 등도 부동산을 처분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한진중공업은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서구 석남동에 보유한 땅을 팔아 현금 289억 원을 마련했다. 올해 자산 처분 등을 공시한 상장사는 모두 25곳(유가증권시장 15곳, 코스닥 10곳)이다. 이 중 20곳(80%)은 자산을 처분하는 이유로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들었고 일부는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꼽았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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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증권거래세 소송 승소…1000억여 원 돌려받아

    국민연금공단이 증권거래세 부과 처분과 관련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총 1000억여 원을 돌려받았다. 국민연금은 증권거래세 부과 처분 2차 소송에서 승소해 2010년 3월부터 12월까지 증권거래세로 낸 894억5000만 원을 돌려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고등법원은 당시 공단의 주식 거래를 ‘국가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비과세 대상으로 판단했다고 국민연금은 설명했다. 과세관청인 영등포세무서가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판결은 확정됐다. 국민연금은 2013년 7월 1차 소송에서 승소해 143억 원을 돌려받았고, 이번에 돌려받은 금액까지 합하면 총 1037억5000만 원을 환급받았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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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처분 나선 상장사들, 올해만 1조6000억 규모…왜?

    올해 들어 다수의 상장기업들이 부동산 등 자산을 처분해 현금을 확보하려 하는 바람에 매각 대상 부동산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상장사들이 부동산 처분에 나선 것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새로운 투자처를 찾기 위해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자회사 포함)가 올해 들어 8일까지 처분했거나 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유형자산 규모는 총 1조6346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미 공시한 상장사들의 자산 매각 대금까지 더하면 규모는 더 커진다. 이들이 처분하려는 유형자산은 주로 ‘토지’ 또는 ‘토지와 건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은 40년간 보유했던 본사의 매각에 나섰다. 서울 중구 수하동 동국제강의 본사 사옥 페럼타워는 22일 삼성생명에 매각 완료된다. 매각 대금은 4200억 원으로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동국제강의 자산총액 대비 4.75%다. 동국제강은 삼성생명으로부터 현재의 사무실을 임대해 그대로 쓸 예정이다. 대성산업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백화점을 제이알제17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2650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 밖에 그랜드백화점(760억 원), 삼일(632억 원), 도화엔지니어링(557억 원), 삼원테크(490억 원) 등도 부동산을 처분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한진중공업은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서구 석남동에 보유한 땅을 팔아 현금 289억 원을 마련했다. 올해 자산 처분 등을 공시한 상장사는 모두 25곳(유가증권시장 15곳, 코스닥 10곳)이다. 이 중 20곳(80%)은 자산을 처분하는 이유로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들었고 일부는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꼽았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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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난민’ 되지 않으려면…국민연금 맹신 버려라

    “필자는 ‘노후난민’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노후에 들어서 자신의 예상보다 걷잡을 수 없이 경제력이 떨어지는 바람에 나이가 들었다는 것 자체에 심각한 부담을 느끼는 고령자. 여기서 핵심은 육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가 노후문제를 심각하게 만드는 본질이라는 데 있다.”―노후난민 두렵지 않다(노지리 사토시·북투더퓨처·2015년) 최근 국민연금 명목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올리는 방안을 놓고 온 나라가 시끄럽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이란 국민연금에 가입한 기간 동안의 평균소득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금액 대비 연금 지급액의 비율이다.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월평균 소득이 200만 원인 사람은 소득대체율이 50%인 경우 월 100만 원을 받게 된다.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야할 문제이지만 일본의 한 경제연구소장에게 힌트를 얻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본은 소득대체율을 이미 50% 수준이다. 하지만 일본 피델리티 퇴직·투자 교육연구소장이기도 한 저자 노지리 사토시 씨는 “이 정도 수준으로는 결코 노후에 제대로 된 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고 말한다. 신입부터 정년까지 평균 소득은 30대 후반에 받는 월급 수준이다. 은퇴한 부부가 이 금액의 절반인 연금 수령액만으로 생활하다가는 ‘노후난민’이 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노후 개인의 생활수준을 고려하지 않는 연금 소득대체율은 40%든 50%든 무의미하다고 본다. 연금의 목적이 연금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가입자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국민들이 쓸데없는 기대를 품게 만드는 것은 범죄나 다름없다”며 “오히려 정부가 ‘연금 제도가 국민의 노후 생활을 충분히 커버할 수 없으니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발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노후준비는 결국 개인의 몫이다. 저자는 95세까지 여유롭게 살다가 죽기 전 자산이 0원이 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그가 제시한 비결은 95세부터 거꾸로 필요한 자산의 잔액을 계산하는 ‘역산의 자산 준비’다. ‘노후난민’이 되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준비하는 것이 좋다. 노후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쉽다고 하니까.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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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의 12배… ‘링 밖의 황제株’들

    국내 증시의 대표적 ‘황제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은 액면분할로 몸집을 줄이기 전인 지난달 20일 장중 400만 원을 돌파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튿날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는 장외시장에서는 코스닥 상장을 예고한 온라인·모바일 게임업체 ‘더블유게임즈’가 주당 400만 원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거침없이 질주하던 국내 증시가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장외시장은 공모주 열풍을 타고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상장 전에 장외시장에서 주식을 먼저 확보하려는 투자자가 늘면서 장외주(株)의 인기가 치솟는 모양새다. 하지만 ‘상장 대박’을 기대하고 ‘묻지 마 투자’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장외 황제주’ 잇달아 10일 장외주식 중개업체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8일 장외시장에서 주당 440만 원에 거래됐다. 2월 5일 주당 205만 원에 거래가 시작된 이후 3개월 만에 주가가 115% 급등했다. 이르면 8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최근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까지 회사를 직접 방문해 상장 기대감을 높이면서 주가가 뛰었다. 더블유게임즈는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의 카지노게임 ‘더블유카지노’를 선보여 지난해에 전년도보다 149% 증가한 27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 회사의 원용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카지노게임 특성상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아 꾸준한 ‘캐시카우’(수익 창출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모바일 서비스업체인 ‘옐로모바일’도 8일 375만 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이 1조7792억 원으로 불어났다. 3월 말만 해도 285만 원이던 주가가 한 달 새 30% 이상 뛴 것이다. 옐로모바일의 지난해 매출은 963억 원으로 전년보다 968% 급증했다. 최성용 KB투자증권 기업금용본부 상무는 “코스닥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게임, 모바일 관련 종목이 장외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엔지니어링도 상장 기대감으로 최근 장외주가가 100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연내 코스닥 상장이 예정된 제주항공의 시가총액도 1조 원에 이른다.○ 묻지 마 투자했다간 쪽박 이처럼 장외시장이 열기를 띠는 건 1%대 초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자금이 공모 시장으로 몰리면서 장외시장까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삼성SDS, 제일모직 등의 상장으로 재미를 본 투자자들이 장외시장을 통해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당국도 장외시장 활성화에 나선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해 8월 우량 비상장 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K-OTC’를 출범시킨 데 이어 모든 비상장사 주식 거래가 가능한 ‘K-OTCBB’도 지난달 27일 문을 열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상장 대박을 노리고 장외주식에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가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최성용 상무는 “증권가에서 더블유게임즈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지만 상장 이후 현재 평가가치가 그대로 반영될지는 미지수”라며 “현재 장외시장은 다소 과열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기업의 재무상태와 비즈니스 모델을 정확히 이해하고 장외주식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 장내시장은 주가 변동에 상관없이 시장 가격에 주식을 사고팔 수 있지만 장외시장은 주가가 꺾이면 거래도 끊길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오주현 유진투자증권 IPO 부장은 “장외시장은 개인들 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위조 주권에 사기를 당할 수도 있다”며 “해당 회사의 주주명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환 금융투자협회 K-OTC부 과장은 “일반 장외시장은 증거금도 없고 가격 공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장외시장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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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면 분할 아모레퍼시픽… 첫날 거래량, 분할전의 22배

    아모레퍼시픽이 액면 분할 후 재상장된 첫날 주가가 기준가를 밑돌면서 다소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액면 분할 효과로 거래량은 폭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해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한 이날 총거래량이 110만5292주로 집계됐다. 이는 액면 분할 전인 지난달 21일 4만9676주보다 22배 많다. 한때 장중 400만 원을 돌파했던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자 개미들도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날 개인들은 1287억8200만 원어치를 순매수해 아모레퍼시픽을 개인투자자 순매수 종목 1위에 올려놨다. 아모레퍼시픽은 총거래대금에서도 4203억3130만 원으로 삼성전자(2562억9197만 원)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액면 분할 후 기준가인 38만8500원보다 1만2000원(3.09%) 낮은 37만6500원에 마감됐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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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황제주’ 아모레퍼시픽, 첫날 체면 구겨…거래량은 폭증

    ‘돌아온 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이 액면 분할 후 재상장된 첫날 주가가 기준가를 밑돌면서 다소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액면 분할 효과로 거래량은 폭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해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한 이날 총 거래량이 110만5292주로 집계됐다. 이는 액면 분할 전인 지난달 21일 4만9676주보다 22배 많다. 한때 장중 400만 원을 돌파했던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자 개미들도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날 개인들은 1287억8200만 원어치를 순매수해 아모레퍼시픽을 개인투자자 순매수 종목 1위에 올려놨다. 아모레퍼시픽은 총 거래대금에서도 4203억3130만 원으로 삼성전자(2562억9197만 원)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액면 분할 후 기준가인 38만8500원 보다 1만2000원(3.09%) 낮은 37만6500원에 마감됐다. 액면 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1일 종가는 388만4000원이었다.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액면 분할한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도 기준가 16만3000원보다 9000원(5.52%) 낮은 15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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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런 입김에… 코스피 2100선 무너져

    코스피가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 2,100 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7일 전날보다 13.58포인트(0.65%) 내린 2,091.0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100 선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달 13일(2,098.92)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주가가 하락한 건 대외 악재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6일(현지 시간)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의 대담에서 “미국 주식시장이 다소 고평가돼 있다”고 경고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 4월 민간고용 지표도 예상보다 부진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14포인트(1.07%) 오른 673.08로 마감했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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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100 선 무너져…‘팔자’로 돌아선 외국인, 728억 순매도

    코스피가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 2,100 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7일 전날보다 13.58포인트(0.65%) 내린 2,091.0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100 선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달 13일(2,098.92)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외국인투자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사흘 만에 ‘팔자’로 돌아서 728억 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하락한 건 대외 악재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6일(현지시간)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대담에서 “미국 주식시장이 다소 고평가돼 있다”고 경고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 4월 민간고용 지표도 예상보다 부진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14포인트(1.07%) 오른 673.08로 마감했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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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집 줄인 아모레퍼시픽 8일 귀환

    ‘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이 몸집이 가벼워져 돌아온다. 한때 장중 400만 원을 돌파했던 주식의 액면가가 10분의 1로 줄어들기 때문에 개미들도 투자하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해 8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된다. 액면분할이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한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으로 주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거래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생긴다. 재상장되는 아모레퍼시픽의 시가는 33만140원에서 44만6660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하기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1일 종가 388만4000원의 10분의 1인 38만8400원에 가격제한폭(±15%)을 적용한 것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낮아지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늘어나 결과적으로 주가가 높아지고 시가총액도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지난해 말(222만 원)보다 주가가 74.95% 올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9개 증권사가 제시한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는 평균 419만 원으로 분할된 액면가를 반영하면 41만9000원이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점유율이 4%로 상승해 20년 먼저 진출한 일본 시세이도(4.5%)와 비슷한 수준으로 입지가 확대됐다”며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540만 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하기도 했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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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주’ 아모레퍼시픽 몸집줄여 돌아온다…8일 재상장 ‘주목’

    ‘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이 몸집이 가벼워져 돌아온다. 한 때 장중 400만 원을 돌파했던 주식의 액면가가 10분의 1로 줄어들기 때문에 개미들도 투자하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해 8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된다. 액면분할이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한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으로 주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거래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생긴다. 재상장되는 아모레퍼시픽의 시가는 33만 140원에서 44만6660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하기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1일 종가 388만4000원의 10분의 1인 38만8400원에 가격제한폭(±15%)을 적용한 것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낮아지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늘어나 결과적으로 주가가 높아지고 시가총액도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관광객 증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지난해 말(222만 원)보다 주가가 74.95% 올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9개 증권사가 제시한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는 평균 419만 원으로 분할된 액면가를 반영하면 41만9000원이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점유율이 4%로 상승해 20년 먼저 진출한 일본 시세이도(4.5%)와 비슷한 수준으로 입지가 확대됐다”며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540만 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거래소는 고가주의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외에 롯데칠성과 롯데제과, 삼성전자 등 100만 원 이상 초고가주의 액면 분할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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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재테크’ 주가연계증권(ELS) 인기 시들…한 달 새 1조 원 이탈

    지난해 시중자금을 대거 빨아들이며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떠올랐던 주가연계증권(ELS)에서 지난달 1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ELS 발행잔액은 지난달 30일 현재 59조6226억 원으로 3월말(61조5460억 원)보다 1조9234억 원 감소했다. 올해 들어 월별 ELS 발행 잔액은 1월말 58조8853억 원을 기록한 뒤 꾸준히 늘어났지만 코스피가 박스권을 탈출한 4월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4월 신규 ELS 발행금액도 7조2552억 원으로 같은 기간 상환금액(8조8069억 원)보다 1조5517억 원 적었다. 이처럼 ELS 발행 잔액이 감소한 것은 한국 등 글로벌 증시가 단기간 큰 폭으로 올라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지수가 하락할 경우 ELS에 투자한 돈이 장기간 묶이거나 원금 손실이 날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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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관련 업체에 거액 투자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관련 업체에 거액을 투자하기로 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와중에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관련 주요 투자자로 나서자 금융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즈(NYT)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중국 밴처캐피탈 회사인 IDG캐피탈과 손잡고 비트코인으로 지급·결제를 하는 금융 서비스 업체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에 5000만 달러(535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유럽 등 일부 국가의 투자회사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보이긴 했지만 직접 투자가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2013년 한때 1비트코인당 120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각종 사기사건 등으로 화폐 신뢰도가 흔들리면서 최근 225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골드만삭스는 3월 보고서에서 “현존하는 지급·결제 시스템은 비용이 많이 들고 절차가 복잡해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앞으로 금융거래는 비용·편의성 면에서 큰 장점이 있는 가상화폐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가상화폐를 통한 지급·결제 규모가 1조2000억 달러(1284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박민우기자 minwoo@donga.com}

    •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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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냉키, 채권투자사 고문 맡아 27일 ‘동아국제 금융포럼’ 참석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사진)이 세계 최대 채권투자회사인 핌코에 고문으로 합류한다. 핌코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2006∼2014년 연준 의장을 지낸 버냉키 씨가 선임고문역을 맡게 됐다”며 “앞으로 핌코의 투자 결정 과정에 조언하고 고객들도 정기적으로 응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핌코가 운영하는 채권펀드의 규모는 3월 말 기준 1조5900억 달러(약 1701조 원)다. 버냉키 전 의장은 퇴임 이후 미국 최고의 싱크탱크로 꼽히는 워싱턴 브루킹스연구소의 상근 연구위원을 맡고 있으며 16일에는 미국 헤지펀드 시타델의 고문으로 영입되기도 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27일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2015 동아국제 금융포럼-버냉키와의 대화’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국 경제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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