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박민우 차장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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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에서 정책팀 데스크를 맡고 있습니다.

minwoo@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칼럼61%
경제일반23%
금융7%
인사일반3%
기업3%
산업3%
  • 휴테크 기본은 똘똘한 카드 쓰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알뜰한 국내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최근 소비 침체 탓에 휴가철에도 쉽사리 지갑을 열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럴 땐 금융회사들이 내놓은 휴가철 부가 혜택을 꼼꼼히 따져 보고 맞춤형 상품을 선택하는 ‘휴테크’(휴가+재테크)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알뜰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혜택은 무엇일까. 신용카드 포털사이트인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가 지난달 3주간 홈페이지 방문자 228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시 가장 필요한 카드 혜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행 상품 및 숙박 할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31.6%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대형마트, 면세점 등 쇼핑 할인’(21.5%)과 ‘해외 결제 할인’(16.2%), ‘항공마일리지 혜택’(13.6%) 등이 여름휴가에 꼭 필요한 카드혜택으로 꼽혔다. 실제로 카드사들은 여행 및 호텔 예약 사이트와 제휴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숙박, 교통편 등 휴가를 위한 예약을 하고 결제할 때 어떤 카드사와 제휴하고 있는지, 결제 시 어떤 형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따져 보는 게 좋다. 메르스로 국내 소비경기가 침체된 요즘 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려면 우리카드의 ‘그랑블루’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이 카드를 사용해 지정된 국내 호텔이나 리조트, 캐러밴, 글램핑장에서 이틀 이상 머무를 경우 하루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제주도 렌터카 24시간 무료 제공, KTX 10% 할인, 국내 섬 여행 5% 할인 등 혜택도 풍성하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도입한 치킨·업종 할인 혜택은 기분 좋은 보너스다. 신한카드가 출시한 ‘신한 더클래식-L’은 지정된 전국 주요 캠핑장과 요트 체험장 중 한 곳을 매년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장소 내에 있는 부대시설(사우나, 수영장, 볼링장 등)의 이용 요금도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휴가지로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특정 커피 전문점(엔제리너스)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삼성카드 ‘더원’은 국내 여행·호텔 업종 이용 금액의 1.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전국 주요 호텔에서 숙박과 식음료가 할인되고 발레파킹이 무료로 제공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포츠와 문화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혜택도 있다. ‘치맥’과 함께 여름 야구를 즐기려면 롯데카드의 ‘야구사랑카드’가 제격이다. 야구사랑카드는 국내 프로야구 전 구장의 입장권을 예매할 때 1회 5000원 한도에서 월 최대 4회까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야구장 내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도 야구 경기 전후인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결제액의 5%가 할인된다. 현대카드 회원이라면 5월 서울 이태원에 개관한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와 ‘언더스테이지’를 찾아 음악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는 1만여 장의 아날로그 음반과 3000여 권의 음악 관련 전문 서적을 보유하고 있고 언더스테이지에서는 매주 대중문화 공연을 연다. 현대카드 회원은 본인을 포함한 3명까지 뮤직 라이브러리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언더스테이지 공연 티켓을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된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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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타이 풀면 체감온도 2도 낮아져요

    요즘 서울 여의도 금융가에서는 6월만 돼도 넥타이 차림을 찾아보기 어렵다. 한때 회사 정문에서 직원들의 복장 검사를 하기도 했던 금융사들은 최근 적극적으로 ‘쿨맵시’ 차림을 장려하고 있다. 전기료를 절약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개성 표현 욕구까지 만족시키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쿨맵시는 시원하고 멋스럽다는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2009년 환경부의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후 환경부는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쿨맵시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쳤고 최근에는 대부분의 기업이 여기에 동참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여름철에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체감온도가 섭씨 2도가량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사무실의 온도를 28도로 설정해도 26도 수준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다는 뜻이다. 환경부는 “여름철 실내 온도를 26도에서 28도로 올릴 경우 14%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7만 t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타이(넥타이를 매지 않는 것)는 목의 혈액 순환을 도와 두뇌 회전을 향상시킨다. 현대카드·캐피탈도 한여름에도 반팔 셔츠를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복장 규정이 엄격하지만 직원들의 신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창의력을 증진하기 위해 노타이를 권장한다. 현대카드·캐피탈은 노타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2012년 12월부터 1년에 3번(봄 3주, 여름 4주, 겨울 3주)씩 ‘캐주얼 위크’를 진행하는데 이 기간에는 찢어진 청바지나 반바지, 망사를 제외한 모든 복장이 허용된다. 당장 13일부터 4주 동안 현대카드·캐피탈 직원들은 남다른 쿨맵시로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 삼성그룹도 지난달 29일부터 직원들이 주말과 휴일 근무를 할 때 반바지를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제일모직 패션부문은 2011년부터 평일에도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고 있다. 경찰청은 6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피서지에서 운영하는 여름 경찰서 93곳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의 복장은 반팔, 반바지, 아쿠아 슈즈로 통일하기로 했다.박민우 minwoo@donga.com·유원모 기자}

    • 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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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타이 착용 안하면 체감온도 -2도…‘쿨맵시’ 차림 장려

    요즘 여의도 금융가에서는 6월만 돼도 넥타이 차림을 찾아보기 어렵다. 한 때 회사 정문에서 직원들의 복장 검사를 하기도 했던 금융사들은 최근 적극적으로 ‘쿨맵시’ 차림을 장려하고 있다. 전기료를 절약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개성 표현 욕구까지 만족시키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쿨맵시는 시원하고 멋스럽다는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2009년 환경부의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후 환경부는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쿨맵시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쳤고 최근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여기에 동참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여름철에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체감온도가 섭씨 2도 가량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사무실의 온도를 28도로 설정해도 26도 수준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다는 뜻이다. 환경부는 “여름철 실내 온도를 26도에서 28도로 올릴 경우 14%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7만 톤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타이(넥타이를 메지 않는 것)는 목의 혈액순환을 도와 두뇌회전을 향상시킨다. 현대카드·캐피탈도 한여름에도 반팔셔츠를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복장 규정이 엄격하지만 직원들의 신체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창의력을 증진하기 위해 노타이를 권장한다. 현대카드·캐피탈은 노타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2012년 12월부터 1년에 3번(봄 3주, 여름 4주, 겨울 3주)씩 ‘캐주얼 위크’를 진행하는데 이 기간에는 찢어진 청바지나 반바지, 망사를 제외한 모든 복장이 허용된다. 당장 13일부터 4주 동안 현대카드·캐피탈 직원들은 남다른 쿨맵시로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 삼성그룹도 지난달 29일부터 직원들이 주말과 휴일 근무를 할 때 반바지를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제일모직 패션부문은 2011년부터 평일에도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고 있다. 경찰청은 6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피서지에서 운영하는 여름 경찰서 93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의 복장은 반팔, 반바지, 아쿠아 슈즈로 통일하기로 했다.박민우기자 minwoo@donga.com유원모기자 onemore@donga.com}

    • 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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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복합점포에 보험사도 입점 허용

    8월부터 금융 복합점포에 은행, 증권사 이외에 보험사도 입점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보험사 복합점포 입점 추진 방안’을 내놓고 보험사의 복합점포 입점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지주회사별로 보험사 입점 점포를 3개로 제한해 올 8월부터 약 2년간 시범 운영한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방카쉬랑스 25% 룰’(은행에서 파는 특정 보험사의 상품 비중이 25% 넘지 못하도록 한 규제)은 그대로 유지된다. 복합점포는 금융업권 간 칸막이를 넘어 한곳에서 공동으로 고객을 상담하고 다양한 영역의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점포다. 금융위는 소비자들의 금융 상품 선택권을 넓혀 주기 위해 2014년 관련 규제를 완화해 은행·증권사의 복합점포를 우선 허용했다. 금융권 복합점포는 올해 5월 말 기준 75곳에 이른다. 그러나 보험사의 복합점포 입점을 두고는 ‘찬반 양론’이 거셌다. 소비자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보험사도 복합점포에 입점해야 한다는 주장과 금융지주사 계열사에만 유리한 방안이어서 반대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 왔다. 금융위는 현행법과 방카쉬랑스 규제를 준수하는 범위에서 보험사를 복합점포에 입점시키기로 했다. 영업은 다소 제한적이다. 은행과 보험만 결합한 복합점포는 금지돼 보험사는 은행, 증권, 보험이 모두 결합된 형태로만 복합점포에 들어갈 수 있다. 당국이 이 같은 ‘절충안’을 내놨지만 비(非)금융지주 계열 보험사들은 여전히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금융위가 방카쉬랑스 규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우회적으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고 우려한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복합점포의 은행 직원이 소비자를 복합점포에 상주하고 있는 보험사 직원에게 상담받도록 유도하면 25%룰이 사실상 의미가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장윤정 yunjung@donga.com·박민우 기자}

    • 201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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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원회, 8월부터 보험사 금융복합점포 입점 제한적 허용

    8월부터 소비자들이 금융 복합점포에서 은행, 증권 상품을 구입하는 것 외에 보험에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보험사 복합점포 입점 추진방안’을 내놓고 보험사의 복합점포 입점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지주회사 별로 보험사 입점점포를 3개로 제한해 올 8월부터 약 2년간 시범 운영한 후 확대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방카슈랑스 25%룰(은행에서 파는 특정 보험사의 상품 비중이 25% 넘어 못하도록 한 규제)’은 그대로 유지된다. 복합점포는 금융업권 간 칸막이를 넘어 한 공간에서 공동으로 고객을 상담하고 다양한 영역의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점포다. 금융위는 소비자들의 금융상품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2014년 관련 규제를 완화해 은행·증권사의 복합점포를 우선 허용했다. 금융권 복합점포는 올해 5월말 기준 75곳에 이른다. 그러나 보험사 복합점포 입점을 두고는 ‘찬반양론’이 거셌다. 소비자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보험사도 복합점포에 입점해야한다는 주장과 금융지주사 계열사에만 유리한 방안이어서 반대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왔다. 금융위는 현행법과 방카슈랑스 규제를 준수하는 범위에서 보험사를 복합점포에 입점시키기로 했다. 영업은 다소 제한적이다. 은행과 보험만 결합한 복합점포는 금지돼 보험사는 은행, 증권, 보험이 모두 결합된 형태로만 복합점포에 들어갈 수 있다. 또 영업공간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은행·증권사와 달리 보험사는 점포 내에 별도로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복합점포 내 은행·증권 영업공간에서 보험사 직원 등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행위도 엄격히 금지된다. 금융위는 복합점포 내 불완전 판매 등이 적발되면 엄중 제재할 방침이다. 당국이 이 같은 ‘절충안’을 내놨지만 비(非)금융지주 계열 보험사들은 여전히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금융위가 방카슈랑스 규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우회적으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고 우려한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복합점포의 은행직원이 소비자를 복합점포에 상주하고 있는 보험사 직원에게 상담 받도록 유도하면 25%룰이 사실상 의미가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은 이런 이유로 2일 복합점포에 보험사 입점을 원천봉쇄하는 보험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박민우기자 minwoo@donga.com·장윤정기자 yunjung@donga.com}

    • 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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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여름휴가 빨리, 길게~ 국내로”

    동아일보와 경제5단체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여파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우리 집부터 경제 살리기: 여름휴가는 국내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는 가운데 삼성그룹이 2일 내수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우선 삼성은 다가오는 휴가철을 적극 이용해 전국 30만 명에 이르는 그룹 임직원의 국내 소비 진작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기존 7월 말∼8월 초에 집중돼 있던 임직원의 여름휴가 일정을 앞당기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국 휴양지 사진 콘테스트’ 등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을 진행해 침체된 국내 관광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 관계자는 “부서별로 가능한 곳은 휴가를 1주일 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전통시장 상품권 300억 원어치를 구매해 휴가철을 앞두고 계열사 사업장에 근무하는 협력회사 및 용역회사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은 올해 설 명절에도 200억 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삼성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국내 임직원뿐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현지의 주요 거래처 및 고객, 현지 사업장 직원도 한국으로 초청한다.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는 시점에 맞춰 이르면 이달 말부터 중국과 동남아 거래처를 초대하고, 현지 사업장의 우수 사원들에게는 한국으로의 관광 포상휴가 비용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여행을 다시 시작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총 100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 단체관광객 수는 지난달 26만52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 줄었다. 극심한 가뭄 속에 메르스까지 확산돼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이달 중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등 전국 21개 사업장에 직거래 장터를 열고 농산물과 지역상품 20억 원어치를 구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 각 계열사 임직원 1만여 명은 ‘1사 1촌 자매마을’을 비롯한 전국 200개 마을에서 농수로 정비 및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에 나선다. 삼성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초 취소했던 신입사원 대상 하계수련대회와 대학생 진로상담 행사 ‘삼성캠퍼스톡’ 등 사내외 행사를 정상적으로 재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삼성은 앞서 2011년 6월에도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1000억 원을 투입해 계열사 임직원의 해외여행을 자제시키고 국내 여행을 권장한 바 있다. 당시 임직원 1인당 20만 원씩 총 400억 원 상당의 국내 관광상품권을 휴가비로 지급했다. 한편 LG그룹도 이날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휴가지와 관광지 등에서 내수 활성화에 나서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LG디스플레이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내수경기로 재정 부담을 느끼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400억 원 규모의 자금 긴급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은행도 전 직원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10만 원씩을 지급해 메르스 사태 확산으로 위축된 내수경기 진작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전통시장 상품권 20억 원어치를 구매해 2만여 명의 임직원에게 10만 원씩 나눠주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면 전 직원이 전통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주는 직접적인 방식이 낫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김지현 jhk85@donga.com·박민우 기자}

    • 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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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저금리시대에… 마이너스통장은 여전히 高금리

    예금 금리는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은행별 평균 금리가 최대 3.5%포인트까지 차이가 나는 등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별 마이너스통장 평균 금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내 17개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평균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26%로 집계됐다. 17개 은행 가운데 전북은행의 마이너스통장 평균 금리가 연 7.66%로 가장 높았다. 또한 씨티은행(7.39%)과 SC은행(6.59%) 등 외국계 은행의 평균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은행별 평균 금리의 편차도 컸다. 평균 금리가 가장 높은 전북은행과 가장 낮은 농협(4.16%)의 격차는 3.50%포인트였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인하하는 데 인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은행의 마이너스통장 평균 금리는 3년 전인 2012년 1분기에 비해 1.40%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산업은행과 씨티은행 역시 각각 1.63%포인트, 1.9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8.37%에서 4.17%로 4.20%포인트 낮아졌다.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일반 신용대출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기본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책정한다. 신 의원은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금리를 정하는 것에 대해 문제 삼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소비자들이 금리 적용 기준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부 은행들이 폭리를 취하는 건 아닌지, 합리적 기준으로 산정된 금리인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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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KB 리딩뱅크 경쟁

    시중은행 간 ‘리딩뱅크(선도은행)’ 경쟁이 하반기(7∼12월) 들어 본격적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올해의 반환점을 돈 1일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나란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회에서 리딩뱅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내비쳤다. 조 행장은 기본과 원칙을 강조한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했고 신한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KB금융지주의 윤 회장은 ‘영업점 창구 효율화’를 뒤집기 전략으로 내세웠다. 올해 3월 취임한 조 행장은 ‘흔들림 없는 리딩뱅크의 위상 확립’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조 행장은 이날도 전 직원에게 “수익성 중심의 자산 성장, 비이자 수익 증대, 그리고 선제적이고 세심한 건전성 관리를 통해 확고한 1등 은행의 위상을 지키자”고 말했다. 특히 이날 조 행장은 리딩뱅크의 자리에서 자만하지 않고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전한 윤리의식과 빈틈없는 내부통제를 통해 금융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소매금융(리테일) 부문의 내부통제팀을 기업 부문에도 신설해 사업그룹 자체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또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시에 휴가 명령을 내린 뒤 해당 직원의 업무를 점검하는 불시명령 휴가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조 행장은 “마라톤 레이스도 후반부가 더 힘들다”며 “대외영업 여건이 힘든 상황이지만 신한 특유의 강한 응집력과 팀워크를 발휘하면 올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같은 날 ‘추격자’인 윤 회장도 강하게 고삐를 당겼다. 윤 회장은 조회사에서 “KB의 모든 영업점이 KB의 재도약을 견인할 ‘1등 고지 탈환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영업점 운영 체계 재정비 작업’에 모두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영업점의 혼잡한 창구부터 효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단순 창구와 상담 창구의 인력을 재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 회장은 “궁극적으로 개인 및 기업 고객에 대한 예금 및 대출 업무를 한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직원의 역량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은 전국 1047개 영업점을 지역별 거점 중심 영업망으로 재편성해 영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1등 고지 탈환을 위해서는 남들보다 서둘러 전열을 재정비해야 한다”며 “이제는 지난 10여 년간 안주했던 과거의 관행에 과감히 결별을 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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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증시 최고점 대비 17% 빠져… 일시 조정이냐, 거품붕괴냐

    《 거침없이 질주하던 중국 증시가 최근 폭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6월 19일 6.42% 폭락한 뒤 소폭 상승하다가 최근 3거래일 동안 다시 하루 3∼7%대로 급락했다. 30일에는 장중 한때 3,800 선까지 무너졌다가 5.5% 상승한 4,277.2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장중에 7년여 만에 가장 크게 출렁였다. 중국 본토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후강퉁’이 지난해 11월 시행되고 최근 1년간 중국 증시가 150% 치솟으면서 중국 증시에 투자한 한국 투자자가 많다. 이들은 2007년 중국 증시 폭락의 악몽이 되풀이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올 들어 쉬지 않고 질주하던 중국 증시가 최근 급격한 추락을 이어 가면서 중국 투자에 뛰어들었던 국내 투자자들의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2007년의 악몽을 떠올리며 ‘거품 붕괴’가 시작된 건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과도하게 달아오른 중국 증시가 추가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30일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내놓는 등 증시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일정 기간 조정 장을 거친 뒤에는 다시 상승세를 이어 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일부 전문가는 이번 하락 장을 투자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5,100대 최고점에서 11거래일 만에 4,200대로 거침없이 치솟던 중국 증시는 ‘패닉 장세’라고 불릴 만큼 최근 하락세가 가팔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6월 12일 5,166.35로 연중 최고점이자 7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은 뒤 19일과 26일 각각 6.42%, 7.40% 폭락했다. 증시 폭락에 놀란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이 27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7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역부족이었다. 앞서 3차례의 금리 인하 직후 증시가 상승한 것과 달리 29일엔 3.34% 급락했다. 30일에도 상하이지수는 장중 5% 넘게 폭락하다가 양로보험기금의 주식 투자를 허용한다는 발표 등에 5.5% 상승 마감했다. 12일 이후 하락 폭은 17.21%. 전종규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중국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 투자하는 신용거래를 과도하게 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 금융 당국이 감독 강화에 나서자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신용거래 청산 물량이 쏟아지면서 패닉 장세가 연출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이달 들어 무더기로 실시된 기업공개(IPO)에 참여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주식을 팔아 치우면서 하락 폭을 키웠다. 지난 한 주 동안 IPO 공모주가 빨아들인 청약자금만 1000조 원이 넘는다. 이날 중국 정부가 당분간 IPO를 중단한다고 밝힌 것도 이런 점을 감안해서다. 또 상하이지수가 올 들어서만 55% 이상, 최근 1년간 무려 150% 가까이 급등하자 단기간에 과도하게 올랐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팔자’에 나선 투자자가 늘었다. 올 들어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에서 주가가 급등해 대주주가 보유 지분을 처분한 기업이 1200곳이 넘는다.○ “중소형주는 거품 빠지기 시작” 상하이지수가 5,100을 넘을 때만 해도 낙관론이 쏟아졌지만 이제는 거품 붕괴를 우려하는 신중론이 대세가 됐다. 김병하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증시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급등하자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쌓였다”며 “특히 그동안 합리적인 가격대를 벗어나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상승했던 일부 중소형 테마주들의 거품이 꺼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동식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하이리서치센터 소장은 “이번 상승 랠리의 거품은 일방적으로 선전증시와 중국 중소·벤처기업 시장인 촹예반(創業板·차스닥) 중소형주에 몰렸다”며 “중소형주들은 이번 조정이 끝나도 의미 있는 상승 추세로 복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현재 유안타증권 투자분석팀장은 “상하이지수가 4,000 선을 넘은 이후부터는 위험 관리 구간으로 보면 된다”며 “신규 투자를 자제하고 앞으로의 추세를 지켜보면서 기다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 가더라도 2007년과 같은 폭락 장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조정 장이 마무리되면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상승 동력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의 강력한 경기 부양 의지와 ‘선강퉁’(선전과 홍콩 증시의 교차 거래 허용) 등 자본시장 개방도 뒷받침이 되고 있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중국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고 이번 조정으로 증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도 덜었다”며 “하반기 중국 증시의 상승 여력이 충분한 만큼 상하이지수 5,000 이상에서 매수한 투자자들도 환매하기보다는 기다리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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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억원대 코스닥 주식부자 올들어 18명 늘어 총 64명 ‘사상 최다’

    올해 상반기(1∼6월) 코스닥시장이 고공 행진을 하면서 ‘1000억 원대 코스닥 부자’가 사상 처음으로 60명을 넘어섰다. 2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6일 종가 기준 1000억 원 이상의 상장 주식을 보유한 코스닥 부자 수는 6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1월 2일 기준 46명이던 1000억 원대 코스닥 부자는 6개월 새 18명이나 늘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바이오와 헬스케어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이 부분 상장사 임직원의 보유주식 가치도 껑충 뛰어올랐다. 바이오 제약사 대표인 김선영 바이로메드 사장(14위·2851억 원)과 이완진 대한뉴팜 회장(39위·1470억 원)의 보유 주식 자산은 연초 대비 각각 253.4%, 111.9% 늘어났다. 줄기세포 치료제 제조업체인 코아스템의 김경숙 대표이사(40위·1468억 원)는 26일 신규 상장으로 1000억 원대 부호가 됐다. 올해 상반기 보유 주식 가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코스닥 주식 부호는 진양곤 에이치엘비 이사(34위·1585억 원)로 6개월 새 주식 자산이 454.4%(1299억 원)나 늘었다. 연예 기획사 키이스트의 최대주주인 한류스타 배용준(57위·1121억 원)도 주식 자산이 연초 대비 100.8% 증가해 처음으로 1000억 원대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상반기 한때 3000억 원대 주식 자산을 보유해 코스닥 부자 10위 안에 들기도 했던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이사는 ‘가짜 백수오’ 사태의 여파로 현재 명단에서 빠졌다. 현재 코스닥 주식 부호 1위는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으로 보유 주식 가치는 1조5529억 원으로 연초보다 10.0% 줄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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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상한가 60%가 우선주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10개 중 6개가 우선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15일 이후 25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낸 종목은 모두 103개로, 이 가운데 우선주가 60.2%인 62개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가가 20% 이상 상승한 145개 종목 중에서도 72개(49.7%)가 우선주였다. 최근 우선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은 배당 매력이 높다는 점뿐만 아니라 거래량이 적어 수급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노린 투기 세력이 가세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는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우선주를 중심으로 저유동성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자 해당 종목을 둘러싼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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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억 원대 코스닥 부자’ 사상 최다 64명…주식 부호 1위는?

    올해 상반기(1~6월) 코스닥시장이 고공 행진을 하면서 ‘1000억 원대 코스닥 부자’가 사상 처음으로 60명을 넘어섰다. 2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6일 종가 기준 1000억 원 이상의 상장 주식을 보유한 코스닥 부자 수는 6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1월 2일 기준 46명이던 1000억 원대 코스닥 부자는 6개월 새 18명이나 늘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바이오와 헬스케어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이 부분 상장사 임직원의 보유주식 가치도 껑충 뛰어올랐다. 바이오 제약사 대표인 김선영 바이로메드 사장(14위·2851억 원)과 이완진 대한뉴팜 회장(39위·1470억 원)의 보유 주식 자산은 연초 대비 각각 253.4%, 111.9% 늘어났다. 줄기세포 치료제 제조업체인 코아스템의 김경숙 대표이사(40위·1468억 원)는 26일 신규 상장으로 1000억 원대 부호가 됐다. 올해 상반기 보유 주식 가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코스닥 주식 부호는 진양곤 에이치엘비 이사(34위·1585억 원)로 6개월 새 주식 자산이 454.4%(1299억 원)나 늘었다. 연예 기획사 키이스트의 최대주주인 한류스타 배용준(57위·1121억 원)도 주식 자산이 연초 대비 100.8% 증가해 처음으로 1000억 원대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상반기 한 때 3000억 원대 주식 자산을 보유해 코스닥 부자 10위 안에 들기도 했던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이사는 ‘가짜 백수오’ 사태의 여파로 현재 명단에서 빠졌다. 현재 코스닥 주식 부호 1위는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으로 보유 주식 가치는 1조5529억 원으로 연초보다 10.0% 줄었다.박민우기자 minwoo@donga.com}

    • 201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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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시장 가격제한폭 확대 후 상한가 60%가 우선주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10개 중 6개가 우선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15일 이후 25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낸 종목은 모두 103개로, 이 가운데 우선주는 60.2%인 62개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가가 20% 이상 상승한 145개 종목 중에서도 72개(49.7%)가 우선주였다. 최근 우선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배당 매력이 높다는 점뿐만 아니라 거래량이 적어 수급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노린 투기 세력이 가세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는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우선주를 중심으로 저유동성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자 해당 종목을 둘러싼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박민우기자 minwoo@donga.com}

    • 201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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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소 3년 비과세 해외 주식형펀드 도입

    국내 펀드에 비해 과도한 세금이 붙었던 해외 주식형펀드에 최소 3년 이상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매매차익은 물론이고 환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을 물리지 않는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가 한시적으로 도입되는 것이다. 기준금리 1.5% 시대를 맞아 해외로 눈 돌리는 투자자가 늘어난 가운데 8년 만에 해외 펀드 관련 세제가 정비되면서 제2의 해외 투자 붐이 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25일 발표한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비과세 혜택이 있는 해외 주식형펀드인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가칭)가 새로 도입된다. 펀드의 매매·평가차익뿐만 아니라 환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정부는 앞서 2007년 해외 펀드 비과세 조치를 통해 3년간 펀드 매매·평가차익에 대해 세금을 면제해줬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당시 주식투자로 손실이 나도 환율변동으로 이익이 나면 세금을 매겨 논란이 됐던 만큼 이번에는 환차익에 대해서도 비과세하기로 했다”며 “비과세 기간도 늘리고 개인별 투자한도도 설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해외 펀드 투자자들은 현재 가입한 펀드를 해지한 뒤 새로 나오는 비과세 전용 펀드로 갈아타야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갈아타기 쉽도록 신규 펀드를 만들지, 기존 펀드에 비과세 전용 클래스를 추가할지 업계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과세 기간과 개인별 투자한도, 상장지수펀드(ETF) 포함 여부 등 구체적인 방안은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리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가 8년 만에 해외 펀드 비과세 조치를 꺼내든 것은 해외 펀드가 세제 측면에서 국내 펀드보다 불리해 해외 투자 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국내 펀드는 현재 배당소득에 대해서만 15.4%의 세금을 물리지만 해외 주식형펀드는 배당소득뿐만 아니라 매매·평가차익, 환차익 등 모든 이익의 15.4%를 배당소득세로 원천 징수한다. 더욱이 해외 펀드에서 발생한 이익을 포함해 총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돼 최고 41.8%의 누진세율을 적용받는다. 이 때문에 일본과 비교해서도 한국의 해외 펀드 투자는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일본 공모펀드는 전체 자산의 32.7%를 해외에 투자하고 있는 반면 한국의 공모펀드는 해외 투자 비중이 12.1%에 불과하다. 이번 비과세 조치로 해외 펀드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기준금리 1%대 시대를 맞아 올 들어 해외 주식형펀드로 뭉칫돈이 유입되고 있다. 박진환 한국투자신탁운용 마케팅기획본부 부장은 “이번 비과세 혜택으로 해외 펀드의 기대수익률이 실질적으로 올라가는 셈”이라며 “투자자들은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성천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가 정착될 수 있도록 비과세 혜택을 한시적으로 도입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정임수 imsoo@donga.com·박민우 기자}

    • 20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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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 도입…‘제2의 해외투자 붐’ 일어날까

    국내 펀드에 비해 과도한 세금이 붙었던 해외 주식형펀드에 최소 3년 이상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매매차익은 물론이고 환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을 물리지 않는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가 한시적으로 도입되는 것이다. 기준금리 1.5% 시대를 맞아 해외로 눈 돌리는 투자자가 늘어난 가운데 8년 만에 해외 펀드 관련 세제가 정비되면서 제2의 해외 투자 붐이 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25일 발표한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비과세 혜택이 있는 해외 주식형펀드인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가칭)가 새로 도입된다. 펀드의 매매·평가차익뿐만 아니라 환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정부는 앞서 2007년 해외 펀드 비과세 조치를 통해 3년간 펀드 매매·평가차익에 대해 세금을 면제해줬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당시 주식투자로 손실이 나도 환율변동으로 이익이 나면 세금을 매겨 논란이 됐던 만큼 이번에는 환차익에 대해서도 비과세하기로 했다”며 “비과세 기간도 늘리고 개인별 투자한도도 설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해외 펀드 투자자들은 현재 가입한 펀드를 해지한 뒤 새로 나오는 비과세 전용 펀드로 갈아타야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갈아타기 쉽도록 신규 펀드를 만들지, 기존 펀드에 비과세 전용 클래스를 추가할지 업계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과세 기간과 개인별 투자한도, 상장지수펀드(ETF) 포함 여부 등 구체적인 방안은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리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가 8년 만에 해외 펀드 비과세 조치를 꺼내든 것은 해외 펀드가 세제 측면에서 국내 펀드보다 불리해 해외 투자 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국내 펀드는 현재 배당소득에 대해서만 15.4%의 세금을 물리지만 해외 주식형펀드는 배당소득뿐 아니라 매매·평가차익, 환차익 등 모든 이익의 15.4%를 배당소득세로 원천 징수한다. 더욱이 해외 펀드에서 발생한 이익을 포함해 총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돼 최고 41.8%의 누진세율을 적용받는다. 이 때문에 일본과 비교해서도 한국의 해외 펀드 투자는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일본 공모펀드는 전체 자산의 32.7%를 해외에 투자하고 있는 반면 한국의 공모펀드는 해외 투자 비중이 12.1%에 불과하다. 이번 비과세 조치로 해외 펀드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기준금리 1%대 시대를 맞아 올 들어 해외 주식형펀드로 뭉칫돈이 유입되고 있다. 박진환 한국투자신탁운용 마케팅기획본부 부장은 “이번 비과세 혜택으로 해외 펀드의 기대수익률이 실질적으로 올라가는 셈”이라며 “투자자들은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성천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해외펀드 투자에 불리하게 돼 있는 과세 부분을 개선한다면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민우기자 minwoo@donga.com정임수기자 imsoo@donga.com}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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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주가, 11년 만에 5만원 선 붕괴

    LG전자의 주가가 11년 만에 5만 원 밑으로 떨어졌다. 25일 LG전자는 전날보다 1.77% 하락해 4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의 주가가 종가 기준 5만 원 밑으로 떨어진 건 2004년 8월12일(4만9750원) 이후 처음이다. LG전자 주가는 2분기(4~6월)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이달 들어 9.76% 떨어지는 등 최근 하락세를 보여 왔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LG전자의 성장동력이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평가가치(벨류에이션)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진단도 나온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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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부, 범죄·테러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능력 취약”

    한국정부가 범죄와 테러로부터 시민사회, 기업, 인프라를 보호할 능력이 취약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 글로벌 회계컨설팅사 KPMG와 시장 분석전문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발표한 2015년 변화대응능력지수(CRI·Change Readiness Index)에 따르면 한국은 1점 만점에 0.649점으로 평가돼 127개국 중 25위였다. 또 2013년 조사 때의 0.661점(14위)보다도 점수가 낮아졌다. 갑작스러운 충격에 대비하고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국가 역량을 측정하는 지표인 CRI는 전 세계 전문가 127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2년 마다 발표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한국 정부의 역량은 2년 전에 비해 크게 저하됐다. 2013년 0.658점이었던 정부 평가점수는 올해 0.610으로 떨어졌다. 정부의 역량 가운데 특히 범죄와 테러로부터 시민사회와 기업, 인프라를 보호할 능력(Security)이 가장 취약했다. 이 부문은 올해 처음 CRI 평가대상에 올랐는데 한국정부의 점수는 0.50점으로 127개국 중 80위에 그쳤다. 식량 및 에너지 안보 부문도 0.40점으로 낮았지만 순위는 63위였다. 규제 부문의 점수도 0.52점(49위)으로 낮았다. 시민사회의 역량은 2년 사이 0.681점에서 0.676점으로 소폭 하락한 반면 한국 기업의 역량은 0.636점에서 0.661점으로 높아졌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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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니뇨 심술’ 목타는 지구촌… 국제 곡물가 급등 가능성

    지독한 가뭄으로 전국이 타들어가고 있다. 이런 이상기후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는 ‘엘니뇨 현상’ 때문이다. 이런 이상 기후가 조금 더 지속되면 세계적으로 농산물 가격이 치솟을 수 있다. 발 빠른 투자자들은 농산물 가격의 상승에 대비해 이미 국내외 관련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 ‘슈퍼 엘니뇨’ 오면 국제 곡물가격 급등 엘니뇨 현상이 나타난 건 2010년 이후 5년 만이다. 엘니뇨는 남아메리카 페루 연안에 해당하는 동태평양 적도 부근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섭씨 0.5도 이상 올라간 상태가 수개월 지속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엘니뇨 감시구역의 최근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섭씨 1.4도가량 높은 상태다. 엘니뇨 현상은 2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문제는 엘니뇨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올여름 북반구에 엘니뇨가 지속될 확률은 90%, 올해 내내 지속될 확률은 80%”라고 예측했다. 해수면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하고 1년 이상 지속되는 ‘슈퍼 엘니뇨’가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미 세계 곳곳에는 기상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와인 생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다 지난달 폭우가 쏟아져 많은 도시가 물에 잠겼다. 인도에서는 지난달 폭염으로 2200여 명이 숨졌고 태국과 필리핀에서도 가뭄과 폭염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상 이변이 심해지면 농산물 생산이 크게 줄어 국제 곡물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태국, 필리핀, 인도 등 동남아시아의 곡물 생산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쌀 국제가격이 앞으로 40% 이상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미국 씨티그룹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번 엘니뇨로 기초 식량을 비롯한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곡물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상품들 기상 이변은 재앙이지만 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발 빠른 글로벌 투자자들은 향후 가격이 오를 농산물 관련 투자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김동원 SK증권 연구원은 “기후 변동성 확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는 농산물 관련 상품이 될 것”이라며 “농업 관련주를 모아 놓은 ETF 역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국제 농산물 지수가 2010년 6월 이후 최저치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신한명품분할매수형 상장지수펀드(ETF)랩 3.0(농산물)’을 8일 내놨다. 이 상품은 국제 농산물 지수가 일정 수준 이하일 때 TIGER 농산물선물 ETF를 분할 매수한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가운데 농산물 관련 상품은 ‘KODEX 콩 선물’과 ‘TIGER 농산물선물’이 있다. KODEX 콩 선물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OBT)에 상장된 콩 선물의 최근월물로 구성돼 있고, TIGER 농산물선물은 미국 상품선물시장에 상장돼 거래되는 밀, 옥수수, 대두, 설탕 등 4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해외 증시에 상장된 ETF 가운데 ‘마켓 벡터스 농기업’은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확보하는 글로벌 곡물업체에 투자한다. 국제 곡물가격이 상승하면 글로벌 비료, 종자 회사들이 중소업체들을 인수합병(M&A)해 곡물 매집에 나설 수 있어 기업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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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케어-中본토펀드 수익률 으뜸

    올해 글로벌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반기(1∼6월) 국내외 주식형펀드도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수익률이 높았던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유형에는 뚜렷한 특징이 있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코스피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중소형주, 헬스케어 펀드가 주목을 받았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중국 본토 펀드의 수익률이 단연 돋보였다. ○ 국내 주식형은 ‘헬스케어, 중소형주’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형펀드 중에서는 헬스케어, 중소형주 펀드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3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설정액 10억 원 이상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펀드가 연초 이후 수익률이 58.63%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8.32%)보다 5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다음으로 수익률이 높은 펀드는 ‘동부바이오헬스케어’ 펀드(53.92%)로 역시 헬스케어 펀드였다. 헬스케어 펀드는 올해 제약, 바이오 등 헬스케어 주식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승승장구했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펀드는 메디톡스, 셀트리온, 동아쏘시오홀딩스, 부광약품 등 제약업종의 편입 비중이 높다. 헬스케어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28.72%다.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도 높았다. 제약, 바이오,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중소형주들이 국내 증시의 상승장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설정된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4.95%였다. 이를 포함한 중소형주 펀드가 상반기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 10개 가운데 6개를 차지했다. 중소형주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25.20%다.○ 해외 주식형은 ‘중국 본토’ 한편 올해 상반기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 10개는 중국 펀드가 싹쓸이했다. ETF를 제외한 해외 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펀드는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펀드로 연초 이후 수익률이 76.42%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동부차이나본토’ 펀드가 51.28%, ‘KB중국본토A주’ 펀드가 42.81%로 각각 수익률 2위와 3위에 올랐다.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 10개 중 9개는 중국 본토 A주에 투자하는 펀드였고, 나머지 하나인 ‘한국투자그레이터차이나’ 펀드(34.49%·6위)도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주식에 투자한다. 중국 본토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32.18%로 전체 해외 주식형펀드(14.21%)에 비해 월등히 높다. 또한 러시아(20.36%), 일본(17.96%) 등 국가별 펀드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인다. 특히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는 CSI500에 편입된 유망 중소형주에 투자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중순 설정된 이 펀드는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을 합쳐 이달 들어 70억 원 이상 유입되는 등 연초 이후 17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리고 있다. 윌리엄 퐁 베어링자산운용 아시아주식담당 투자 이사는 “하반기(7∼12월)에는 선전과 홍콩 증시를 연결하는 선강퉁이 시행될 예정이며 중국 정부의 전례 없는 부양 정책들이 줄지어 시행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식시장 대비 중국 주식시장의 우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홍콩에 상장된 중국 주식은 중국 본토 A주에 비해 저평가돼 있어 상승 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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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 ‘황우석 1번 줄기세포’ 실체 인정

    황우석 박사가 2003년 4월 수립한 1번 배아줄기세포(NT-1)가 12년 만에 연구 용도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이 줄기세포주는 황 박사 논문 조작사태 당시 서울대 조사 결과 황 박사가 만들었다고 논문에 발표한 줄기세포 12개 중 유일하게 실체가 확인된 것이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황 박사가 질병관리본부를 상대로 “1번 배아줄기세포 등록을 허용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24일 확정했다. 황 박사는 2010년 질병관리본부가 개정된 생명윤리법에 따라 줄기세포주 등록제도를 시행하자 2003년 4월 당시 만들었던 1번 배아줄기세포를 등록하려다 거절당하자 소송을 냈다. 1, 2심은 황 박사의 줄기세포가 반대급부 제공을 전제로 한 난자 제공을 금지하는 생명윤리법이 시행된 2005년 이전에 만들어졌으므로 난자 취득 과정의 윤리적 문제로 등록을 거부하는 건 부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또 2010년 개정된 생명윤리법에선 단성생식 연구를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개정 이전에는 유전자 발현과 분화 능력이 과학적으로 검증되면 단성생식 여부와 관계없이 등록할 수 있었다며 황 박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줄기세포주 등록의 적법성을 따진 것일 뿐 이 줄기세포가 황 박사의 주장대로 세계 최초의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인지에 대한 판단은 아니다. 이날 ‘줄기세포 1번’의 존재가 대법원에 의해 정식으로 인정되면서 황우석 박사 테마주로 꼽히는 셋톱박스 전문 생산업체 ‘홈캐스트’의 주가가 급등했다. 홈캐스트는 전날보다 7.16% 오른 7330원으로 마감했다.조동주 djc@donga.com·박민우 기자}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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