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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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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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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포커스]한기대 일-학습병행 ‘기업 장기실습’, 전국대학서 벤치마킹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티에스이 직원 김지현 씨(24·여·한국기술교육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졸업)는 지난해 2월 졸업하자마자 취업했다. 그가 심각한 취업난 속에 무난히 취업에 성공한 것은 대학의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제도 덕분이다. 김 씨는 “미리 일도 배우고 돈도 벌고 취업도 했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이하 코리아텍)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개발한 IPP 제도가 국내 산업계, 대학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일 배우고, 돈 벌고, 취업하고 IPP는 대학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에서 이수하는 제도. 대학과 산업체 간 필요인력의 수급 불균형(미스매치) 해소와 학생 실무능력 및 취업률 향상, 청년실업 문제 해소 등에 기여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학생들은 재학 중 자기 전공에 맞는 기업체에 4∼6개월간 파견돼 월평균 100만 원 안팎의 수당을 받고, 졸업에 필요한 학점도 취득(최대 15학점)할 수 있다. 2012년 132명, 2013년 225명, 지난해에는 330명이 204개 기업체에서 근무했다. 올해에는 350명 안팎이 IPP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IPP는 채용 등 취업역량 강화 목적으로 주로 4학년 졸업반 학생이 참여하는 채용 연계형과 3학년이 참여하는 실무능력 향상형으로 나뉜다. 지난해까지 IPP에 참여한 703명의 학생이 기업체에서 받은 수당은 33억 원가량. 수당으로 다음 학기 등록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취업자 가운데 IPP 경험자의 취업률은 88%에 달한다. 이는 IPP 비경험자의 취업률(84%)보다 4%포인트 높은 것. IPP가 청년취업 문제뿐 아니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장기현장실습과 관련해 국내에서 첫 박사학위(장기현장실습 제도를 통한 인력채용 효과 연구·서울시립대 경영학과)를 받은 황의택 씨는 “연구 결과 중소·중견기업 인사 담당자 및 현업 관리자들은 장기현장실습 제도를 통해 채용된 인력을 공채, 인턴, 연고 출신 인력들보다 더 선호했다”고 밝혔다. 한솔테크닉스 채유신 인사팀장은 “처음에는 IPP 참여 학생을 지도하느라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았지만 업무 활용도가 매우 높고 정규 신입직원과 같은 수준의 적응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이 회사에 입사한 이평강 씨(24·전기공학과)는 “IPP 기간 중 신입직원이 필요한 업무와 직장 생활을 체험하고 월급과 학점까지 취득한 뒤 취업했다”고 말했다.○ 정부, IPP 제도 전국으로 확산 코리아텍은 정부 부처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IPP 제도의 성과를 올해부터 전국 대학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먼저 4월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전국 10개 대학을 공모해 대학별 연간 10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이 제도는 앞으로 5년간 실시될 예정이다. 그만큼 효과를 인정하고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고용부는 코리아텍 내에 설치한 ‘IPP 허브사업단’을 중심으로 IPP 표준운영 모델 확산 및 컨설팅에 주력하게 된다. 코리아텍은 그동안의 IPP 성과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각 대학의 △교직원 교육 및 컨설팅 △학사체계 설계 △실습과정 운영 △훈련실적 관리 △성과 평가 등을 진행하는 등 IPP 제도 확산에 나선다.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IPP는 기업에 인력 활용 및 우수 인재 사전 검증과 고용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며 “올해부터 전국에서 연간 1500명의 학생이 500개 기업에 파견되면 전국 대학의 실무중심 교육 및 산업체 우수 인력 채용 개선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달 초 코리아텍 제2캠퍼스 대강당에서 전국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5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설명회’를 열기도 했다.천안=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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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권선택 대전시장에 징역 2년-추징금 1억5934만 원 구형

    대전지검은 16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당선무효 형에 해당하는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5934만 원을 구형했다.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종학 대전시경제특보에게는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5934만 원이, 회계책임자 김모 씨와 조직실장 조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2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이와 함께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 사무처장 김모 씨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추징금 1억 5934만원을 구형했다. 권 시장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상실한다. 또 회계책임자 김 씨가 벌금 3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돼도 시장직을 잃는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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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동서남북]도넘은 선거공신 챙기기

    “앞으로 돈 벌려면 일하는 현장보다는 선거캠프에 있는 게 훨씬 낫겠어요.” 최근 대전의 한 여성 기업인이 한 말이다. 대전시가 시 홍보지 ‘이츠 대전’의 올해 편집 및 디자인을 특정 여성 기업인 업체와 수의계약하려 하자 해당 업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업체 선정의 객관적 기준도, 투명한 절차도 없고 방법도 납득이 안 간다는 이유다. 시가 계약을 추진하는 업체 대표는 지난해 6·4 지방선거 때 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자 선거캠프에 자주 얼굴을 드러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대전시는 이 업체와 계약을 추진하면서 ‘여성 기업인 업체 우대’ 등을 언급하며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만 하고 있다. 하지만 똑같은 일을 하는 여성 기업인 업체가 대전에만 30개도 넘는다. 업체 관계자들은 “꼭 봐주려면 절차나 제대로 밟으면서 할 것이지 너무 노골적인 것 아니냐”며 “선거 측근 한 명을 챙기기 위해 지역 경제인 30명의 사기를 꺾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세종시에서도 10월 열리는 세종축제를 앞두고 벌써부터 운영 업체 선정을 둘러싼 잡음이 일고 있다. 총 9억 원에 이르는 세종축제 예산은 주로 시설, 운영 및 홍보대행 분야로 나뉘어 집행된다. 통상 행사 업체 선정은 전문성과 능력, 지역경제를 감안한 지역 연고성, 과거 경력 등을 고려해 선정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 이번에도 지난해 지방선거 때 이춘희 세종시장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업체와 관계자들이 ‘독식’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한다. 축제 전문가들은 “거론되는 업체는 축제를 한 번도 대행해본 경험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선거 측근을 챙기는 것은 그러지 않은 대부분의 시민이나 업체에 대한 협박이나 마찬가지”라고까지 했다. 풀어보자면 “앞으로 진행될 선거에서 도움을 주면 혜택을 주고, 그러지 않으면 ‘국물’도 없으니 알아서 하라”는 협박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해당 지방자치단체 실무자들도 윗사람 눈치만 보며 설득력 없는 변명을 하기에 급급하다. 그러면서도 “그놈의 선거가 뭔지…”라며 ‘뒷담화’나 하는 걸로 만족하는 듯하다. 지역 살림을 책임지는 단체장과 공무원들은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으면 한다.이기진·대전충청취재본부장 doyoce@donga.com}

    •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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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대 ‘인문학-한의학 콘서트’ 열린다

    대전대 사이버교육센터는 10일부터 다음 달까지 30주년 기념관 강의실에서 대전대 구성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및 한의학 콘서트를 전문 교수진을 초빙해 진행한다.▶표 참조 인문학 콘서트는 충남의 역사, 문화재, 설화와 문화, 언어와 민속, 대전의 발전 등 대전 충남을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로 김갑동 이한상 민찬 김정아 도면회 박태옥 조성훈 교수 등 7명이 맡는다. 한의학 콘서트는 한의학을 통한 건강 증진과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유익한 강의로 정현아 정인철 김정호 김병수 조정효 조충식 교수 등 한의대 교수 6명이 맡는다. 수강 희망자는 e메일(kjy9928@dju.ac.kr)로 접수시키면 된다. 사이버교육센터장 박시용 교수는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과 한의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는 강의”라고 소개했다. 문의 042-280-4038∼9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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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거운 장비-버거운 산행 없이도 ‘겨울산의 맛’을 오롯이

    겨울산은 아름답다. 눈 덮인 산과 하늘, 보이는 것 모두가 하얗게 변한 모습엔 누구나 흠뻑 빠져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무겁고 비싼 장비, 그리고 버거운 산행이 아니더라도 겨울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게 바로 산림청이 운영하는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이다. 승용차까지 몰고 숲 속 숙소까지 접근할 수 있어 가족단위 겨울 여행지로는 제격이다. 산림청은 최근 국내 최초의 해안형 자연휴양림인 전북 부안의 국립 변산자연휴양림을 개장했다. 바다와 숲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북 순창의 회문산자연휴양림을 ‘2월의 추천 휴양림’으로 선정했다.바다와 산을 함께 즐기는 변산휴양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변산휴양림은 2011년 첫 삽을 뜬 뒤 4년 만인 최근 완공됐다. 이달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변산휴양림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유일의 해안형 휴양림이라는 점. 해안을 끼고 있어 산과 바다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휴양림에는 방문자 안내센터, 산림문화휴양관 2개 동, 습지생태관찰원, 물놀이장 등을 갖추고 있다. 근처에는 서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변산반도 해안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마실길이 있다. 마실길 탐방로 8개 구간 중 6코스가 바로 휴양림을 안고 있다. 또 인근 모항해수욕장까지는 불과 2km 떨어져 있어 여름에는 가족 또는 단체로 해수욕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이곳 주변에 있는 식물도 다양하다. 갯잔디 이외 19종의 식물이 식재된 2600m² 규모의 습지생태 관찰원과 280m²의 물놀이장도 있다. 숙소는 5∼9인실까지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갖춘 산림문화휴양관 2동이 있으며 이곳에는 친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인 펠릿 보일러가 사용된다. 주변에는 격포항, 모항해수욕장, 내소사, 곰소젓갈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먹을거리 문화가 형성돼 있다. 작은 포구 주변 식당가에서 맛 볼 수 있는 생합죽은 부안 앞바다에서 채취한 생합과 녹두, 각종 야채를 넣어 끓여낸 별미로 겨울철에 제맛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숲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국민들에게 새로운 가치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2월에 찾기 좋은 회문산 전북 순창군에 있는 회문산 자연휴양림은 겨울산행과 역사체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민족의 영산’ 회문산은 예로부터 다섯 선인이 바둑을 두는 형상인 ‘오선위기혈’이 있어 풍수가들이 손꼽는 명당이다. 항일의병과 동학농민운동의 진원지, 그리고 빨치산 점령지로 알려져 있어 역사적 의미도 많은 곳이다. 회문산 동쪽 계곡부에 자리 잡은 회문산 자연휴양림은 1993년 개장했지만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산림휴양시설을 자랑하게 됐다. 휴양림 사이를 흐르는 청정계곡과 아홉 구비의 구룡폭포 그리고 회문산 설경은 겨울철에 힐링(healing) 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국립자연휴양림 중에서 유일하게 곤충표본전시실과 회문산역사관이 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곤충 만들기와 역사 현장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밖에 빨치산 토벌의 희생자를 기리고 평화를 기원하는 비목공원, 위령탑, 기이한 형상의 여근목(木), 회문산 정상의 천근월굴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재선충 방지, 국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신원섭 산림청장 인터뷰“재선충병에 감염돼 죽어가는 소나무를 볼 때면 가슴이 타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국민 마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국민 모두 즐겁게 찾을 수 있는 소나무 숲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산림청은 올해 시무식을 1월 1일 소나무 재선충병 현장인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야산에서 열었다. 직원 200여 명과 함께 방제전문작업단의 벌채와 파쇄, 훈증 작업 등을 참담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그리고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작업도 도왔다. 신원섭 산림청장(사진)도 이 같은 시무식 아이디어를 낸 사람 중 한 명이다. 올해에야말로 재선충병을 완전 방제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에서다. 신 청장은 “매서운 추위에도 겨울산이 고고한 자태를 잃지 않는 이유는 앙상한 나무들 사이로 생명력을 뽐내고 있는 푸른 소나무 숲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우리나라 소나무의 기품을 문인화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세한도(歲寒圖)에 빗대어 설명했다. “제주도에 유배된 추사가 제자인 통역관 이상적의 변함없는 마음과 행동에 감격해 그려 보낸 수묵화에는 소박한 집 한 채와 소나무, 잣나무 두 그루씩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나무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이자 늘 우리 곁에서 함께해 왔으나 지금은 큰 시련에 처해 있습니다.” 1988년 부산 금정산에 일본산 원숭이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재선충병은 현재 경기·강원권역에서는 잣나무에, 충청 이남 지역에서는 주로 소나무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 지난해에만 감염돼 베어낸 나무만도 218만여 그루. 특히 감염되면 한 달 만에 100% 죽고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한때는 ‘소나무의 에이즈’로 불렸다. 신 청장은 “범정부적인 노력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까지 제정해 필사적으로 대응했지만 현재 피해가 발생한 곳만도 74개 시·군·구에 이른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국목(國木)과 다름없는 우리 소나무가 전멸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피해 입은 나무를 제거하지 않거나, 훈증된 소나무를 무더기로 훼손하는 행위,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시키는 행위는 재선충병을 확산시키는 범죄나 다름없다”며 “말라죽은 나무를 제때 발견하고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시기 이전에 훈증, 소각, 파쇄를 한다면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청장은 또 “금강·안면소나무 숲, 문화재용 목재 생산림, 백두대간보호지역 등은 정말로 아름답고 국가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우량 소나무 숲”이라며 “국민 모두 재선충 방지 노력에 힘을 기울여 후손들에게 찾고 싶은 소나무 숲으로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선충병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감염된 나무를 발견하거나 소나무류의 불법이동을 목격했을 경우 신고하는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바로 소나무 숲을 살리는 희망입니다. 누구나 여행하고 싶은 숲을 만드는 실천입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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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지원용 종자 5t 저장-양묘장 확충… ‘녹색통일’ 2015년 더 속도낸다

    북한 산림 복구와 남북 산림 협력을 위해 정부와 민간 차원의 사업이 올해에는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올해 남북 협력 사업 재개에 대비해 민간단체 및 국제기구를 통한 산림 협력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녹색 통일’은 정치 논리에서 벗어나야 정부가 경색된 남북 관계에도 불구하고 북한 산림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서는 것은 이 문제만큼은 정치 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북한의 산림 황폐화 정도는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08년부터 인공위성을 통해 북한 산림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산림 면적(899만 ha) 중 32%인 284만 ha가 민둥산이다. 연료 부족으로 무분별한 벌채가 이뤄졌고, 식량 부족으로 웬만한 산이 계단밭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방제 약품이 부족해 병해충이 기승을 부리는 것도 민둥산을 만든 원인으로 꼽힌다. 북한의 산림 황폐화는 맞닿아 있는 남한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상류인 북한 지역 산림자원이 황폐화되면 홍수 유발의 원인이 되고 결국 하류인 남한 지역엔 더 큰 피해를 줄 우려가 나오는 것. 병해충이 방제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남한으로 유입되는 부작용도 발생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황폐화된 북한 산림을 복구하는 데는 32조1172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복구 시간이 늦어질수록 복구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통일 비용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산림청은 국제 및 민간기구 협력 지속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북한 지역에 농업, 축산, 그리고 산림을 함께 개발하는 ‘복합 농촌 단지’ 조성을 제안한 데 이어 8월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하천과 산림의 공동 관리를 제안하기도 했다. 또 남북이 함께 산림을 조성하고 필요한 종자를 교환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도 지난해 11월 평양 순안중앙양묘장을 시찰하면서 산림 황폐화 문제를 시인하고 산림 복구를 위한 나무 심기 운동에 대대적으로 나설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지시가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고 본다. 식량난과 에너지난 등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 몰려 산림 복원은 후순위로 밀려 있는 탓이다. 산림청은 박 대통령이 제안한 ‘그린 데탕트’ 및 ‘복합 농촌 단지 조성’ 추진을 위한 산림 분야 사업을 발굴해 왔다. 2013년에 조성된 강원 대관령 양묘장을 통해 대북 지원용 묘목 13만 그루를 생산한 데 이어 대북 지원용 양묘장 3곳을 2017년까지 추가 조성키로 했다. 또 남북 산림 협력 기반 마련과 이행을 전담할 ‘북한 산림 복구 사업단’을 구성한 데 이어 겨레의 숲, 아시아녹화기구, 평화의 숲, 동북아산림포럼 등 15개 민간단체가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산림청은 올해 국제기구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간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북한의 황폐지 조림을 위한 종자 5t을 채취해 저장하기로 했다. 이미 조성된 대관령 산간 양묘장 등을 활용해 현지 적응력이 강해 토사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 수종 이외에 밤나무 블랙초크베리 등 북한이 선호하는 유실수 양묘도 확보할 예정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대북 사업 또는 국제회의 경험이 있는 국제기구와 민간단체 등을 통해 북한 전문가 초청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산림 조사 등 북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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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수강신청前 강의 미리 보세요” 배재대 ‘맛보기 동영상’ 올려

    “수강 신청하기 전에 맛보기 동영상을 보고 선택하세요.” 지금까지 대학가 수강 신청은 담당 교수가 인터넷에 올려놓은 주간별 강의계획서를 보고 선택하는 게 보통이었다. 하지만 배재대 학생들은 이번 학기부터 교수가 자신이 개설한 강의가 어떤 내용이고, 무엇을 중점적으로 강의할 것인지를 소개하는 ‘맛보기 동영상’을 보고 선택할 수 있다. 동영상은 5분 분량이다. 접속하면 오른쪽 상단에서는 담당 교수가 나와 왼쪽 화면에 제시된 주간별 강의계획서(파워포인트)를 설명하는 방식이다. 대학 교수학습원은 교수들에게 사전에 동영상 수강신청 제작 가이드를 배포했고 교수들은 지난달 말까지 교내 스튜디오에서 동영상 촬영을 마쳤다. 윤일권 교수(독일어문화학과)는 자신의 ‘그리스 로마 신화’ 강좌의 맛보기 동영상을 올린 뒤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싶도록 강의 내용과 진행 방식, 추구하려는 교육 목표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마치 ‘강의 영업’에 나선 것 같지만 색다르면서도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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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강원]전통시장 97곳 도로변, 설연휴 주정차 허용

    설 명절을 맞아 대전 한민시장과 도마시장,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과 강원 춘천 중앙시장 등 대전 충남북 강원지역 97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임시 주정차가 허용된다. 기한은 22일까지. 대전 부사 문창 태평 오정동 도마 한민시장은 도로 한쪽에만 허용되고 나머지는 도로 양측에 주차가 가능하다. 충북에서도 모두 19곳을 대상으로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시장 상황에 맞게 주간과 심야, 새벽 시간까지 탄력적으로 허용한다. 강원에서는 모두 53곳이 허용된다. 이 가운데 춘천 풍물시장, 동해 동쪽바다 중앙시장, 인제 원통 재래시장 등 3곳은 연중 주정차가 가능하고 춘천 중앙시장 등 나머지 50곳은 명절을 맞아 최대 2시간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정책 홍보 포털 공감코리아(www.korea.kr), 행정자치부(www.mogaha.go.kr) 및 경찰청(www.police.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기진 doyoce@donga.com·장기우 기자 }

    •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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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몸으로 봉사하다 재능기부 하니 더욱 보람돼요”

    “몸으로 하는 봉사도 좋지만 갖고 있는 재능을 쏟으니 더욱 보람되고 성과도 큰 것 같습니다.” 특허청 심사3국 직원들은 지난해 2월부터 충남 공주시 건너들길에 있는 사회복지법원 소망공동체와 결연을 하고 매월 봉사활동을 다녔다. 농사일을 돕고 목욕탕 청소와 이불 빨래 등 대부분 몸을 써야 하는 봉사였다. 어찌 보면 봉사활동을 하는 다른 개인이나 단체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던 중 소망공동체 장애인들이 생산하는 쌀 등 곡물류와 감자 고구마 고춧가루 양파 등 농산물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들은 생산한 농산물을 자체 운영하는 ‘소망카페’에서 판매하고 이익금을 다시 법인 운영에 활용하고 있었다. 복지법인 측도 자체 생산한 우수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 자활 사업의 일환으로 고유의 브랜드를 만들려는 계획도 있었다. 소식을 접한 순간 특허청 직원들은 “바로 이거야”라며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여겼다. 이후 특허청은 차세대수송심사과 직원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4월부터 소망공동체 측과 농산물 상표 출원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장애인들이 애써 가꾼 쌀과 과일, 야채 등에 대해 상표를 출원하기에 이르렀다. 9개월간 해당 상표 심사 부서와 일반 심사를 마친 결과 드디어 지난달 소망공동체는 도정한 곡물류 등 20건에 대해 ‘소망드림’(등록번호 제40-1082592호)이라는 상표권을 갖게 됐다. 1989년 개원 이래 경사 중 경사였다. 4일에는 심사3국 직원들이 소망공동체를 찾아 ‘소망드림’이라고 적힌 상표등록증을 전달했다. 이해평 특허심사3국장은 “상표 등록으로 자활과 나눔을 꿈꾸는 소망공동체 장애인 55명과 직원 29명 등 모두에게 자부심을 심어 줬고 독점 사용으로 살림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가 가진 작은 재능이 나눔 에너지가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소망공동체 고진숙 사무국장은 “앞으로 ‘소망드림’ 상표는 우리 공동체가 자체 운영 중인 카페에서 고유한 독점 상표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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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캄보디아 오지마을에 ‘희망의 무대’ 열렸다

    1일 오후 7시(현지 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버스로 1시간쯤 떨어진 컥정마을. 주민 1500여 명 대부분이 판잣집 생활을 하고 있다. 골목마다 쓰레기가 넘치고 개울가에는 썩은 물에서 나는 악취가 진동했다. 이날 시아누크빌 성당의 공소운동장에서는 ‘아베마리아’, ‘오 해피 데이’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노래가 흘러 나왔다. 운동장에 모인 주민들은 처음엔 호기심 어린 눈빛이었다가 공연이 이어지자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대전지역 소주업체인 ㈜더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운영하는 혼성 6인조의 맥키스오페라단 공연이었다. 이들은 왜 13시간이나 걸리는 먼 이국땅에 갔을까?○ “평생 남을 공연 통해 희망 심는다” 이들의 캄보디아 공연은 조 회장이 2013년 대전 유성구 하기동성당 신자 20여 명과 이곳으로 봉사활동을 왔다가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주민들을 처음 만나면서다. 노인들을 목욕시키고 화장실을 지어 준 데 이어 가지고 온 생활물품과 입고 온 옷까지 벗어줬다. “물질적으로도 힘들지만 문화 혜택이라곤 전혀 받아보지 못했을 것이다.” 조 회장은 회사가 운영하는 맥키스오페라단의 캄보디아 공연을 추진키로 했다. 이미 2011년 결성돼 대전 계족산 등지에서 열리는 무료 공연인 ‘펀펀(Fun Fun) 음악회’를 캄보디아 오지마을에서 열기로 한 것. 이번 무대에서 단원들은 온몸을 모기에 뜯기면서 공연에 열중했다. 현지에서 빌린 음향기기가 오래돼 작동이 제대로 안됐지만 목청을 높였다. 공연을 보기 위해 1시간 반 걸어왔다는 퐁 카이 씨(50)는 “평생 공연이라는 것은 처음 봤다”고 했다. 칸 차이 군(16)은 “중단한 학교 공부를 계속해서 저렇게 노래를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페라단은 캄보디아에 도착한 다음 날인 지난달 31일과 출국 하루 전인 3일에도 시아누크빌과 프놈펜 등에서 세 차례 공연을 했다. 정진옥 단장은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목소리라는 재능뿐이었다. 노래를 따라 부르려 애쓰는 아이들의 눈망울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작지만 지속가능한 후원이 중요” 하기동성당 신자들은 2012년부터 시아누크빌 성당 한국인 수녀인 율리 수녀와 인연을 맺은 뒤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중 학생들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독특하면서도 현실성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자들은 매년 100명이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교육비 1200만 원을 지원해 왔다. 특히 학업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을 위해선 개별 후원자를 정해 고교 졸업 때까지 후원을 이어갔다. 별도의 구호단체를 거치지 않고 율리 수녀를 통해 100% 당사자 교육비로만 활용한 것. 하기동 성당 측은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 방문 때 현지 학생 8명을 한국에 초청하기도 했다. 방요셉 봉사단장은 “우리와 그들이 다른 것은 우리는 부모들로부터 받은 게 있고 그들은 없는 것뿐”이라며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신자들은 마을 화장실과 컹 무이(53·여) 모자가 거주할 수 있는 집도 지어 주었다. 성당 측은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15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바보음악회를 연다. ‘바보음악회’는 스스로를 ‘바보’라 했던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5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1만 원의 티켓 판매금 전액은 후원금으로 쓴다.시아누크빌=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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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에 한정숙씨

    충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3일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한정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남도지회장(53·사진)을 선출했다. 또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출산 공감 릴레이 캠페인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충남도 여성대회(여성주간 기념식, 충남여성한마음대회) 개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의식 교육 및 캠페인 △녹색생활 실천운동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 신임 회장은 “앞으로 긍정의 에너지로 양성이 평등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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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충북][대전/충남]중부권 단체장들 “나 지금 떨고 있니…”

    법원이 대전 충남북 강원지역 자치단체장들에 대한 선거법 관련 재판에서 잇달아 당선무효형을 선고하고 있다. 아직 검찰 구형이나 1심 단계이긴 하지만 벌써부터 최소 5군데에선 재·보궐 선거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재·보선을 겨냥한 일부 인사들의 움직임까지 감지된다.○ 대전시장 재판 결과 촉각 권선택 대전시장의 경우 당사자는 물론이고 회계책임자, 측근 등이 모두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상태다. 구속자만도 5명에 이른다. 이 중 전화홍보원 이모 씨(50·여) 등 23명 전원에게 법원은 20일 벌금 50만∼200만 원과 받은 수당(14만∼168만 원)에 해당하는 추징금을 선고했다. 선거 당락에 영향을 주는 회계책임자와 권 시장에 대한 재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권 시장은 29일부터 재판에 직접 출석한다. 1심 선고는 4월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전화홍보원에 대한 선고에서 ‘공직선거법 입법 취지를 훼손한 범행’, ‘선거사무소 관계자의 조언에 따라 범행을 은폐하려는 등…’이라는 비교적 강경한 표현을 썼다. 검찰의 한 고위 관계자는 “유죄를 확신한다”고 말해 선고 형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계책임자의 경우 벌금 300만 원 이상, 권 시장 당사자는 100만 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상실한다. 2013년 12월 출판기념회 때 초청장과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자서전을 무상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에 대해선 1심에서 검찰이 당선 무효형인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다. 황 시장 측 변호인은 “자서전 무료 배포는 출판기념회 당시 돈을 냈음에도 책이 부족해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1심은 내달 9일 열린다. 선거구민에게 음식값을 내 준 혐의로 기소된 오시덕 충남 공주시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1심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충북, 강원도 줄줄이 재판 중 청주지법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영훈 진천군수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유 군수는 차점자인 당시 김종필 후보와의 표차가 불과 236표였다. 재판부는 “허위사실 유포가 236표 차이의 선거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 때 초청장을 발송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상혁 보은군수도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200만 원이 선고됐다. 정 군수는 이외에도 보은군이 업무상 관리하는 군민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선거법은 아니지만 군비로 부인 밭에 석축을 쌓은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법 이외 다른 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상실한다. 강원지역은 18개 시 군 단체장 중 3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범죄 경력을 누락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원창묵 원주시장이 1심에서 90만 원의 벌금형 선고유예를 받았다.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은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검찰과 원 시장 양측 모두 항소했다. 검찰은 1심에서 원 시장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다.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상대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기소된 김양호 삼척시장에게는 1심에서 벌금 700만 원이 구형됐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열릴 예정이다.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병선 속초시장에게는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3300여만 원이 구형됐다.이기진 doyoce@donga.com·이인모·장기우 기자}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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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 정보 유출 사태-세월호 참사 후 확 달라진 위기대응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한 관련 기관의 대응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신용카드 고객정보 대량 유출,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모습이다. 27일 오전 농협 금융범죄사기 대응팀 사무실. 전날 고액거래 계좌들을 살펴보던 직원들은 A 씨(41·여)의 계좌에서 인출된 1억 원이 입금된 계좌를 발견했다. 이상 징후를 감지한 대응팀이 A 씨에게 연락했지만 A 씨는 인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그 사이 이 계좌에서 5000만 원이 빠져나가자 대응팀은 곧바로 해당 계좌에 인출 정지 조치를 취했다. 이어 돈이 인출된 경기 수원시 송죽동지점에서 인출자의 인상착의 등을 확보해 전국 5500개 농협 지점에 사기범 계좌와 인상착의 등이 담긴 긴급 통신문을 보내 팝업창이 뜨도록 했다. 남은 5000만 원을 인출하려던 중국동포 2명이 27일 오전 11시경 농협 경기영업부에 나타났고, 창구 직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 직원은 현금을 세는 척하면서 시간을 끌었고, 4분 만에 출동한 수원 남부경찰서 매탄지구대 소속 경찰관 6명은 현장에서 범인들을 검거했다. 먼저 인출했던 현금 5000만 원도 범인들의 차량에서 발견했다. ‘보이스피싱’ 사기인 줄도 몰랐던 A 씨는 “정말 감쪽같이 속았다. 퇴직금이었는데…”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범인들은 28일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또 27일 광주발 용산행 고속철도(KTX) 산천 열차가 광주 광산구 극락강역 근처를 지나는 순간 7호차 객실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즉시 열차를 세우고 해당 객실 승객 30명에게 다른 객실로 이동하라고 안내했다. 이어 광주역에서 임시열차를 이동시켜 승객 200여 명을 모두 환승시킨 뒤 35분 만에 정상 운행했다. 이 과정에서 수차례 안내방송을 하는 등 승무원들의 일사불란한 대응으로 불만을 제기한 승객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7호차 연기는 난방 과열이 원인이었다. 코레일 측은 “몇 분만 지연돼도 불만이 쏟아지는데 승객들이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움직여주고 불만도 거의 없었다”며 “승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수원=남경현 bibulus@donga.com / 대전=이기진 기자}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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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이응노미술관 ‘초중고 교육프로그램’ 운영

    대전 이응노미술관(관장 이지호)이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이응노, 한스 아르퉁, 피에르 술라주, 자오우키’ 전시를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한다. 이에 맞춰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이응노 키즈톡, 쏙쏙 들어오는 미술 이야기’로, 세계적인 작가 고암 이응노, 한스 아르퉁, 피에르 술라주, 자오우키의 작품 세계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 감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술관 큐레이터와 함께 작품을 감상한 후 활동지를 작성하며 퀴즈를 풀어보도록 돼 있다. 매일 오전 10시 반에 시작하며 회당 선착순 3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내일을 이어주는 미술관’ 프로그램은 미래의 진로를 탐색 중인 청소년들에게 미술관 전문직에 대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큐레이터 및 에듀케이터와의 생생한 만남을 통해 미술관 속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본인의 관심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다. 이달 31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사전 예약해야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 확인 후 e메일(helloart@leeungnomuseum.or.kr) 또는 팩스(042-611-9819)로 접수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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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못갚으면 성관계” 성노예각서 강요 혐의 세무공무원 입건

    한 세무공무원이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돈을 갚지 못하면 성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내용의 이른바 ‘성노예 각서’를 작성하게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7일 피해 여성에게 돈을 빌려준 뒤 강제로 성관계를 요구하고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알아낸 혐의(강요죄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대전지방국세청 청주지역 세무서 8급 공무원 A 씨(35·8급)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2년 피해 여성인 김모 씨(38)를 성매매업소에서 알게 돼 친분을 쌓아오다 사채 이자를 힘들어하자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4000만 원을 빌려줬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김 씨에게 ‘매달 원금과 년 40%의 이자를 상환하고, 이를 어길시 징벌로 성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내용의 ‘성노예 계약서’를 작성토록 했다. 실제 A 씨는 김 씨가 상환 기일을 지키지 않자 “차용증 내용처럼 성관계를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악덕 사채업자에게 넘겨 외딴 섬에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해 모두 26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졌다. A 씨는 상환 일자를 하루라도 넘기면 성관계를 요구했다. 또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평생 노예로 살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섬으로 팔려가고 싶으냐’, ‘노예는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는 등의 협박을 하기도 했다. A 씨는 또 2013년 2월 대전지방국세청 모 세무서 전산망에 무단으로 접속해 김 씨와 그 가족의 세무 정보를 열람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이를 바탕으로 “네 가족이 누군지, 주소지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내 말을 듣지 않으면 가족들에게 성매매 여성이라는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열람했을 뿐 만 아니라 지위를 이용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위협했다”며 “강요죄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국세청 전산망을 열람한 것은 인정했으나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것에 대해선 강력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측은 변호인을 통해 “김 씨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돈을 주고받은 것으로, 검찰조차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불구속 지휘했다”며 “돈을 갚지 않으려고 공무원 신분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는 만큼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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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 유성구 ‘생활임금제’ 7월 도입

    대전 유성구가 대전·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생활임금제’를 올 7월부터 도입한다. 생활임금제는 최저임금과는 달리 주거 음식 교통 문화생활이 가능한 빈곤 수준 이상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임금을 말한다. 유성구는 우선 올 7월부터 구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 488명에게 최저임금(시급 5580원)보다 12.7%(시급 6290원) 높은 수준의 생활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생활임금제는 외국은 물론이고 국내 11개 자치단체에서도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 노원구와 성북구, 경기 수원시와 부천시, 광주 광산구 등은 2013년에 도입했다. 서울시와 광주 서구는 올 1월부터 시행했다. 외국에서는 1994년 미국 볼티모어를 시작으로 140개 도시에서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생활임금은 도시마다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니다. 근로자가 거주하는 도시의 물가 등이 반영됐다. 서울 노원구의 경우 시간당 7150원으로 유성구(6290원)보다 860원 많고, 광주 서구는 5980원으로 유성구보다 310원 적다. 유성구가 이 제도를 도입하면 1인당 월 14만8000원의 실질 임금 상승 효과가 발생한다. 유성구는 필요한 예산 1억2000만 원을 상반기 추경에 반영해 의회 의결을 거치기로 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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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시-충남도 정무기능 ‘눈에 띄네’

    대전시와 충남도 정무직 부단체장의 역할과 행보가 전례 없이 활발하다. 눈코 뜰 새 없는 일정을 소화하며 예전보다 훨씬 많은 사무 권한을 수행하고 있다. 과거 ‘보은 인사’로 자리만 차지하던 정무직 부단체장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은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여성 섬세함보다는 추진력으로 백춘희 대전시 정무부시장의 이번 주 공식 행사는 10여 개에 이른다. 대전문화예술인 신년 하례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 정보통신공사업 우수업체 표창식, 서울사무소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야 한다. 이런 빡빡한 일정은 취임 이후 계속되고 있다. 정무부시장의 역할은 정부와 국회, 지방의회 및 언론 등과 교류와 협력을 통한 정무적 역할이다. 통상 행정 사무 권한이 없는 상징적 자리로 여겨졌다. 하지만 민선 6기 들어 백 정무부시장에게는 실질적 사무 권한도 상당히 부여됐다. 대전시 전체 예산 35%(1조2000억 원)에 달하는 문화체육관광국과 보건복지여성국 소관 업무가 맡겨지면서 역할과 권한도 막강해졌다. 그는 올해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폐지 위기에 놓인 청소년 축제인 ‘호락호락페스티벌’을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 부활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밤늦게까지 문화예술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의견을 듣고 있다.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중앙정부 인사도 구분 없이 만난다.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기자실을 방문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번개 토론’을 갖기도 한다. 백 부시장은 “현장을 누비며 당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접목 조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나의 역할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 부지사, 전문가답게 정책입안도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사진)는 농업정책 분야 대학교수(단국대) 출신이다. 충남도 민선 5기 때에는 정책자문위원, 3농(農) 혁신위원장 역할을 맡기도 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해 7월 허 정무부지사 내정 사실을 발표하면서 “민선 5기 핵심 추진 사항에 대한 자문활동으로 도정을 잘 파악하고 있어 도정 연속성을 위해”라고 밝혔다. 그는 안 지사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남도 발전 핵심 전략인 3농 혁신 정책의 사령탑이다. 지난해 11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이 이뤄지자 그는 곧바로 ‘FTA 대응추진단’을 구성하고 종합대책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도 했다. 또 중국 농식품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서기도 했다. 그만큼 권한이 커진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2018년까지 추진되는 3농 혁신 2단계에 4조7000억 원을 투입하고 ‘2030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온유한 성격이면서도 확고한 정책적 신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허 부지사는 “농수산 분야에 업무를 특화하면서 정무적 기능을 수행하다 보니 일에 대한 집중력과 성과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자평하고 싶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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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계룡건설-금성백조주택 회장 명예박사 받아

    대전권의 대표적인 건설사인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과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이 27일 각각 한밭대와 한남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이 회장은 27일 오전 11시 한밭대 S5동 206호 강당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계룡건설 창업주인 이 회장은 전국 1등급 건설사를 이끌어오면서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평가받았다. 이 명예회장은 199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300여 명의 한밭대 학생에게 50억 원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 회장도 이날 오후 2시 한남대 56주년 기념관 중회의실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정 회장은 금성백조 창립과 함께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물론이고 노사 상생이라는 기업윤리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 회장은 한남대에 2007년 5000만 원, 지난해 5월 1억 원, 12월 1억 원 등 모두 2억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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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내고장인사]대전충남경찰청外

    ◇대전지방경찰청 <승진> ▽경정 △서부서 박선미 조영관 △둔산서 성노근 △대덕서 한대우 △지방청 이완수 △중부서 심혜은 △대덕서 추영호 양명희 ▽경감 △지방청 김규남 유승식 이동헌 최정규 김준호 △둔산서 오진석 안광운 송민호 김용만 상병제 △동부서 한상현 강남욱 조영 △중부서 김범수 △대덕서 안형진 박성호 △서부서 박종수 이배희 ▽경위 △지방청 박성혁 장재항 박공용 이형섭 이상혁 정기호 이훈희 정재영 △둔산서 김덕중 김형환 민광기 송상훈 김인강 김경철 △중부서 박은숙 최준회 김연주 변양식 △동부서 차신규 이성원 임정선 △서부서 김미숙 △대덕서 김정규 이정섭 안성환 민필규 ◇충남지방경찰청 <승진> ▽경정 △지방청 이재운 △청양서 윤명로 △세종서 김선동 김만수 △천안동남서 홍성훈 윤치원 △정부세종청사경비대 정호경 △부여서 신중호 ▽경감 △지방청 송영재 조용진 김현수 장성찬 최효락 △천안서북서 허봉현 조은정 전유진 △천안동남서 임병철 김용환 임춘일 △공주서 조재관 △세종서 임헌인 △당진서 김형신 △논산서 배준렬 이양구 △부여서 김홍준 △아산서 황성호 △예산서 한태흠 김경수 △당진서 김호 ▽경위 △지방청 박상민 제창환 박권희 임세중 문형기 장현욱 박성희 서용석 박찬 문완기 △천안동남서 김종헌 윤진광 김은주 송순필 박승봉 △천안서북서 심우일 이준우 △홍성서 박현철 윤종혁 정진형 이승현 △아산서 송경섭 임남은 이재희 △부여서 윤근모 김재준 안철환 △세종서 유병수 △서산서 지윤선 김희철 박승효 △서천서 황성근 △공주서 이의신 △청양서 최승덕 △보령서 윤일기 유순근 △예산서 이제연 박종득 안판남 △논산서 서한얼 윤영민 고삼권 △당진서 정용열 △금산서 이덕희 ◇충북농협 <승진> ▽M급 △농협중앙회 배효창 이석구 △농협은행 이홍구 서현호 박종하 서정덕 배전환 ▽3급 △농협중앙회 김순학 윤완기 김창기 김용기 △농협은행 김우표 구권회 최영준 이종호 최병길 이재영 김명영 김용학 신홍식 장경희 신원진 김종렬 신명식 김연호 신은휴 안현세}

    •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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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저녁노을 바라보며…‘서해금빛열차’ 타보세요

    영동과 호남, 영남권에만 운행됐던 관광열차가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도 운영된다, 코레일은 서해 7개 지역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서해금빛열차’를 다음 달 5일부터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개통 행사는 이달 29일 서울역에서 열린다. 서해금빛열차는 석양으로 물들어가는 서해안 이미지를 반영해 만든 이름이다.○ 보석 같은 서해 관광지 이 열차는 장항선을 따라 아산온천, 예산 수덕사, 홍성 남당항, 대천해수욕장, 서천 국립생태원,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 익산 보석박물관 등 서해 7개 지역의 보석 같은 관광지를 찾아가는 새로운 관광 전용 열차다. 용산∼익산을 하루 1회 왕복하며(3월까지는 목∼일요일 운행),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전국 철도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관차와 발전차, 객차 5량 등 총 7량으로 운행된다. 외부 디자인은 7개의 반짝이는 보석 패턴을 담아 각 지역의 관광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로써 코레일은 중부내륙벨트(중부내륙관광열차 O·V-트레인), 남도해양벨트(남도해양열차 S-트레인), 평화생명벨트(DMZ-트레인), 강원청정벨트(정선아리랑열차)에 이어 국내 5개 권역 관광벨트 열차를 운행하게 됐다.○ 세계 최초 온돌 열차 서해금빛열차의 백미는 세계 최초로 열차에 도입한 한옥식 온돌마루실과 족욕카페다. 1량 전체를 따뜻한 온돌에서 오순도순 둘러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편안하게 다리를 뻗고 누워 갈 수도 있다. 1실에 3∼6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총 9개 실로 구성됐다. 실내는 편백나무로 만든 실내등, 탁자, 베개, 창살로 꾸며 아늑하고 편안하다. 족욕카페는 달리는 열차 안에서 차를 마시며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차창 밖 풍경을 바라보는 새로운 경험이다. 취향에 따라 습식 족욕과 건식 족욕을 선택할 수 있다. 총 8개가 운영된다. 열차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3호차 카페실 이벤트 공간에서는 매주 목, 금요일에 신인 개그맨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금요일에는 국립생태원에서 제공하는 생태프로그램도 진행된다. 3호차 카페실에 마련된 포토공간에서는 해변의 벤치와 푸른 바다에서 낚시하는 모습, 백사장에 손가락으로 사랑의 하트를 그리는 모습을 연출하며 촬영할 수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천혜의 해양생태와 찬란한 역사문화의 보고인 서해안을 하나로 묶는 서해금빛열차로 철도 관광벨트를 완성하게 됐다. 서해안 관광의 새로운 붐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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