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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택동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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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칼럼100%
  • [北, 연평도 포격 도발]임동원 “北우라늄 농축 MB 정부 책임”

    북한이 최근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 뒤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북핵 정책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김대중 정부의 대북정책을 주도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반박에 나섰다.임 전 장관은 26일 ‘북 우라늄 은폐 주장에 대한 반박문’이라는 글을 통해 “(이명박 정부는) 2009년 초까지만 해도 없었던 (북한) 영변의 농축 우라늄 핵시설을 저지하지 못하고 심지어 제대로 문제 제기조차 하지 못하지 않았는가”라며 “자기의 책임을 모두 지난 정부에 뒤집어씌운다고 책임을 모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23일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당국자들을 겨냥해 “북한의 고농축우라늄(HEU) 핵무기 개발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비판한 데 대한 반박이다.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2년 미 정보기관에서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건설 중’이라는 정보를 알려온 것에 대해 임 전 장관은 “확증되지 않은 첩보 수준의 정보에 대해 신뢰성을 우려하고, 한미 양국 정보기관이 확증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을 미국 측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분명한 것은 북한이 미국 과학자에게 보여준 농축우라늄 관련 시설들이 최근의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 정부는 지난 정부를 탓하기보다는 북한 농축우라늄 계획이 최근 1, 2년 사이에 진행된 사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 201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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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연평도 포격 도발]서해 다시 긴장고조

    연평도 포격 도발의 포연이 채 가시지 않은 서해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28일부터 서해에서 항공모함을 동원한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실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남조선이 또 군사적 도발을 하면 주저 없이 2차, 3차로 물리적 보복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역시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영해 역시 명백한 영토”라며 “공화국(북한)은 단 한번도 영토에 대한 침범을 용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휴전 이후 처음으로 남한의 섬을 공격함으로써 ‘금지된 선’을 넘은 북한이 또다시 비슷한 수준 또는 더 강력한 도발에 나설 확률은 충분히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가장 강력한 후견인을 자처하는 중국 역시 서해상 군사훈련에 대해 우려한다는 뜻을 감추지 않고 있다. ○ 북한, “군 포문 아직 열려 있는 상태”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25일 유엔군사령부가 전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제의한 장성급 회담을 거부하는 통지문에서 “조선 서해가 분쟁수역으로 된 것은 미국이 우리 영해에 제멋대로 그은 북방한계선(NLL) 때문”이라며 “남조선이 또 군사적 도발을 하면 주저 없이 2차, 3차로 물리적 보복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군은 통지문에서 “이번에 벌어진 사태는 정전협정의 위반자가 남조선이고, 서해에 분쟁의 불씨를 심은 것은 미국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미군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바란다면 남조선이 북방한계선 고수를 위해 해상 침범과 포사격 같은 군사적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공화국은 영토 침범 용서한 적 없다” 유엔주재 북한대표부는 24일(현지 시간)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남조선(남한)이 우리 공화국(북한)의 영해로 먼저 포사격을 한 것이다. 우리는 단 한 번도 영토에 대한 침범을 용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대표부 관계자는 이날 본보와의 5분간 전화통화에서 “영해 역시 엄연한 영토의 일부라는 점에서 남한은 군사훈련을 위해 (먼저) 포사격을 해 위험한 정세를 조성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남조선이 우리 측 지역 가까운 곳에서, 그러니까 11월 23일 오후 1시경일 것인데 포 훈련을 한답시고 하면서 먼저 포사격을 했다. 미국 뉴욕 앞바다에서 포사격을 하면 미국이라고 가만히 있겠냐”며 “도발의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에 있다. 하지만 그쪽(남한)에서 가만히 있으면 우리도 추가대응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에는 신선호 대사를 포함해 8명의 북한 외교관이 나와 있다. 유엔과 관련한 일과 미국과의 양자관계 등 2개의 정무적 기능을 수행한다. 대미 관계는 한성렬 차석대사와 보위부 출신의 김명길 공사가 맡고 있으며 미국 국무부의 성 김 대북특사와 함께 이른바 ‘뉴욕채널’을 유지하고 있다. 유엔업무는 박덕훈 차석대사가 관장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해공 어느 방식으로든 도발 가능성 높아”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보좌관을 지낸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최근 일련의 상황을 종합할 때 북한의 도발 행위 간격은 빨라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북한 내부 불안정성의 증대, 권력승계과정, 또는 이 두 가지 사안의 복합적 요인 때문으로 보인다”며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추가 도발의 구실로 삼을 수도 있다”고 봤다. 미국 국방정보국(DIA)에서 동북아시아담당 선임분석관을 지낸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벡톨 텍사스 앤젤로 주립대 교수도 “NLL 문제는 1994년 권력승계 완성 직후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점 어젠다였다”며 “포 공격이 될지, 해군 공격이 될지, 공군력에 의한 공격이 될지 모르지만 상황의 변화에 따라 또 다른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워싱턴=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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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연평도 포격 도발]김정일父子, 황해도 인근 누비며 진두지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계자인 3남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을 일으키기 직전인 21일경 이번 작전을 실행한 황해남도 해안지역의 포병부대를 직접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김 위원장 부자의 ‘포병 중시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김 위원장은 3월 26일 천안함 폭침사건 발생 11일 전 포병사령부 산하 1811군부대를 현지지도(시찰)했고 4월 27일에는 586군부대(정찰총국 지휘부)를 시찰했다. 김정은도 올해 9월 28일 노동당 대표자회를 통해 후계자로 공식 등극한 이후 김 위원장과 함께 여러 군부대를 둘러보는 등 군 관련 행사에 자주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하지만 탈북자 출신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해안포 부대보다 북쪽에 위치한 해주도 위험지역이라고 해서 최고지도자의 방문이 제한돼 있는데 김 위원장 부자가 해안포 부대까지 찾아갔다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이 때문에 김 위원장 부자가 직접 포병부대를 찾은 뒤 북한군이 포격 도발을 저지른 것은 김정은 시대의 북한 군사전략이 포병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임을 내비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은 김정은 우상화 작업을 시작하면서 김정은이 ‘포병 전문가’라는 점을 내세웠다”며 “최근 작성된 북한군 내부 자료는 ‘현대전은 포병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정은은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서 2년간 포병학과를 다녔고 졸업논문으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해 포 사격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지난해 10월 보도한 김정은 우상화 관련 자료에 따르면 “김정은은 현대군사과학과 기술에 정통한 천재이며, 포병 부문에 매우 정통하고 입체감과 정확도를 갖춘 새로운 군사지도를 만들었다”고 돼 있다.북한은 이번 도발도 김정은의 업적으로 포장하고 있다. 대북 인터넷매체 데일리NK는 25일 북한이 ‘청년장군(김정은)의 영도가 있는 한 우리는 승리한다’며 집중 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런 포병 중시 전략은 북한군이 노리는 서해 NLL 무력화와도 관련이 있다. 정 연구위원은 “김정일-김정은 체제는 군부의 충성을 유도하기 위해 해안포 부대를 이용해 추가로 서해상에서 NLL 무력화를 겨냥한 포격전을 벌일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한편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 위원장이 김정은과 함께 평안남도 대안군의 유리공장 등을 시찰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23일에는 김 위원장 부자의 김일성종합대학 시찰 소식을 전했고, 22일에는 황해남도 용연군의 오리공장 등을 시찰했다고 보도하는 등 이번 도발을 전후해 연일 김 위원장 부자의 행적을 전하고 있다.이에 대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김 위원장 사망설까지 나오는 등 김 위원장의 통치능력에 의문이 제기되는 시점에서 김 위원장이 정상적인 통치행위를 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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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연평도 포격 도발]포연 가시기도 전에… 北“금강산회담 열자”

    북한이 연평도 포격 도발 하루 만에 남측에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 개최를 요구했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4일 ‘금강산관광 재개를 가로막기 위한 고의적인 책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 당국이 진정 북남관계 개선에 관심이 있다면 부당한 구실에 매달리지 말고 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탁(테이블)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조평통은 또 회담 개최에 앞서 금강산지구 내 남측 부동산에 대한 몰수·동결을 철회하라는 남측 요구와 관련해 “남측은 저들(자신)의 부당한 처사로 초래된 몰수·동결 조치에 대해 반성하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적극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한편 북한 외무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연평도는 북한이 1999년 일방적으로 설정한 ‘해상군사분계선’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곳(연평도)에서 포실탄 사격을 하면 우리 측 영해 안에 포탄이 떨어지게 돼 있다”고 거듭 남측에 책임을 떠넘겼다.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동영상=폐허로 변해버린 연평도}

    •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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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연평도 포격 도발]인도적 차원 대북지원도 올스톱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라 정부가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대한적십자사(한적)가 북한 신의주에 전달 중인 대북 수해지원물자의 전달을 오늘부터 중단하기로 했다”며 “반출 대기 중인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물자에 대해서도 반출을 중단하도록 각 단체에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적이 북한에 수해지원용으로 제공하기로 했던 물품 중 시멘트 7000t과 5억8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 전달이 중단됐다. 한적은 7월 북한 신의주 등에서 발생한 수해 지원을 위해 쌀 5000t과 컵라면 300만 개, 시멘트 1만 t, 의약품 등을 보내기로 했으며 지금까지 쌀 5000t과 컵라면 300만 개, 시멘트 3000t의 전달을 완료했다. 또 우리민족서로돕기, 월드비전 등 8개 민간단체가 북한에 제공할 예정이던 24억5000만 원 상당의 취약계층 지원 물품과 2억5000만 원 상당의 수해지원 물품 등 모두 27억 원 상당의 물품도 보낼 수 없게 됐다. 정부는 천안함 폭침사건에 따라 5·24 대북 조치를 취하면서 “대북 지원사업은 원칙적으로 보류하되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순수 인도적 지원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만 이뤄져 왔지만 북한의 이번 도발로 이마저 중단된 것이다. 천 대변인은 “일단 (기존에) 승인했던 물량에 대해 반출을 중단하도록 한 것이고, 그 이후는 (이번 도발 사태의) 진전 상황을 봐가며 입장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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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연평도 포격 도발]긴급장관회의 “민생 영향 최소화”

    김황식 국무총리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24일 “국민의 경제활동과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북한의 도발은 모든 사람의 염원을 저버리는 개탄스러운 만행”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김 총리는 “전 내각은 일치단결해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우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연평도를 비롯해 서해 5도 지역의 주민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말했다. 또 “금융시장, 환율, 수출입 동향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서 국민 경제활동과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추가 충돌이 발생하지 않으면 경제에 장기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합동대책반을 가동해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보고했다. 최 장관은 “수출입 등 실물경제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고, 진 위원장은 “매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겠다”고 말했다.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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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연평도 포격 도발]北 도발 개머리-무도 기지

    연평도를 겨냥한 북한의 해안포와 곡사포는 23일 황해남도 강령군 소재 개머리 및 무도 기지 지역에서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머리 기지는 연평도와 약 12km 떨어져 있다. 사거리 27km의 130mm 해안포와 사거리 12km의 76.2mm 해안포, 사거리 27km의 130mm 곡사포와 사거리 54km의 170mm 곡사포가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개머리 기지에는 해안포와 곡사포, 무도 기지에는 해안포가 있다”며 “해안포는 76.2mm가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데 곡사포는 어떤 것이 발사됐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보통 북한의 해안포 부대는 중대 단위로 포진해 있지만 개머리 기지에는 1개 대대(5개 중대)가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급에는 구경에 따라 4∼8문의 포가 배치돼 있어 개머리 진지에는 20∼40문의 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북측 지역 해안과 섬 등에 해안포 1000여 문을 배치한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백령도 인근 장산곶과 옹진반도, 연평도 근처 강령반도의 해안가 등에 해안포 900여 문을, 해주항 일원에 100여 문을 각각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해안포는 5m 길이의 레일을 따라 앞뒤로 이동하면서 분당 6발에서 10발씩 10여 분간 사격하고, 다시 동굴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사격을 하려면 동굴진지의 문을 개방하고 위장막을 걷어내기 때문에 우리 군이 레이더 등으로 미리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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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연평도 포격 도발]北 ‘호국훈련’ 빌미로 도발

    북한은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을 앞두고 한국군의 연례적인 ‘호국훈련’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2일 호국훈련을 겨냥해 “조선반도(한반도) 평화와 북남관계 개선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용납 못할 반민족적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괴뢰 호전광들의 분별없는 대결전쟁 책동에 조선반도에서 임의의 시각에 핵전쟁이 터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남조선 군부 호전세력의 북침전쟁 연습소동은 온 겨레에게 참혹한 재난을 가져올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 사이트는 합동참모본부가 호국훈련 계획을 발표한 다음 날인 17일에도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조선반도 정세를 전쟁 접경으로 몰아가기 위한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또 조평통은 22일 서기국 보도를 통해 정부가 남북 단체 간 접촉을 불허한 것을 “극악무도한 반통일적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18일에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실질적 남북관계 발전의 출발점”이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북남관계 개선과 평화를 바라는 우리의 노력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며 도발”이라고 문제 삼는 등 대남 비난 수위를 높여 왔다. 북한이 무력 도발의 빌미로 삼은 ‘호국훈련’은 전국을 무대로 육해공군이 벌이는 합동훈련이다. 1996년 기존의 한미 연합 팀스피릿 훈련을 대체해 매년 10월 말∼11월 초 방어에 초점을 맞춰 실시해 왔다. 2008년부터는 육해공 3군의 합동성(jointness) 강화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올해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문에 이달 22∼30일 실시한다고 군 당국은 예고한 바 있다. 군 당국은 이 같은 북한의 위협을 그동안 한국군의 군사훈련 때마다 보여 왔던 상투적인 대응으로 간주한 듯하다. 대북정보 수집 및 분석을 총괄하는 국가정보원도 이번 북한의 도발을 사전에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원세훈 국정원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 참석해 국정원 예산 문제와 청와대 파견 국정원 직원의 불법 사찰 의혹을 제기하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응답을 하던 중 국정원 국장으로부터 북한의 연평도 공격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정보위 소속 한 의원에 따르면 김숙 국정원 1차장이 이날 오후 2시 50분경 원 원장에게 구두보고를 한 뒤 국정원의 한 국장이 원 원장에게 휴대전화를 보여주며 보고했다. 원 원장이 보고를 받는 상황을 지켜본 정보위 의원들은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검색해 사태를 파악했다고 한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

    •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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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원심분리기 공개’ 파문]金국방 “美전술핵무기 한반도 배치 검토” 발언 파문

    김태영 국방장관이 22일 국회에서 ‘미국의 전술핵무기를 한반도에 재배치하는 문제를 검토해보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이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김 장관의 이 발언은 1991년 9월 미국이 전량 철수한 주한미군의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문제를 미국 측과 협의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당시 미국이 철수한 전술핵무기는 전투기 투하 핵폭탄, 포(砲) 발사 핵병기(AFAP), 랜스 미사일용 핵탄두, 핵배낭, 핵지뢰 등 200발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전술핵무기 철수를 계기로 남북은 그해 12월 한반도비핵화선언을 채택했다. 더욱이 북한이 원심분리기 2000개를 가동 중이라고 공개한 직후 나온 김 장관의 발언은 자칫 한반도비핵화선언의 파기와 함께 남북간의 핵 대결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부추길 수 있다. 이처럼 민감한 해석들이 나오자 국방부는 “김 장관의 답변은 원론적으로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가능한 모든 대응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말한 것”이라며 “전술 핵 배치는 현재까지 고려한 바 없고 한미 간에 구체적 협의가 이루어진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현 시점에서 전술 핵 배치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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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터민 2만명 시대… 지원재단 출범

    북한이탈주민(새터민) 2만 명 시대를 맞아 새터민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도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22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일주 지원재단 이사장,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정의화 국회부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엄종식 차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2만 명 시대는 한반도의 통일이 결코 머지않은 미래라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며 “통일 준비는 당면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설립된 지원재단은 기존의 북한이탈주민후원회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올해 안에 인원 충원과 사업계획 수립 등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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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2만명 시대… 58% “일자리 못얻어”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탈북자)이 2만 명을 돌파했다. 통일부는 15일 “국내 입국 북한이탈주민이 11일을 기해 2만 명을 넘어섰고, 현재 약 2만50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2만 번째로 입국한 탈북자는 북한 양강도 출신 김모 씨(41·여)로 지난해 먼저 국내에 들어온 모친의 권유로 두 아들과 함께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입국 탈북자는 1999년 1000명을 넘어섰고, 2007년 1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3년 만에 2만 명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인 2927명의 탈북자가 입국했다. 1주일에 평균 56명가량 들어온 셈이다. 올해 들어서는 15일까지 2066명이 입국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 흩어져 사는 탈북자 2만 명을 이제 친근한 이웃으로 받아들일 때가 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입국한 탈북자들을 분석해 보면 성별로는 여성(68%), 연령별로는 30대(33%), 직업별로는 무직(49%), 학력별로는 남한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합친 과정인 고등중학교 졸업(70%), 지역별로는 함경도 출신(77%)이 가장 많았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15일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서울 중구 남산동 ‘여명학교’를 찾아 청소년들을 격려하면서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대한민국의 품에 들어온 탈북자 2만여 명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탈북자들에게 1인 가구 기준으로 기본금 600만 원과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취업 장려금 등을 합쳐 최대 2440만 원의 장려금, 주거지원금 1300만 원 등 금전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중고교 및 국립대 등록금 면제(사립대는 50% 보조), 의료지원 확대, 탈북자 취업 알선 등을 통해 탈북자들을 돕고 있다. 하지만 탈북자들은 여전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탈북자의 고용률(생산가능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41.9%로 남한 전체 평균 59.3%보다 17.4%포인트 낮다. 정부는 사회적 편견, 탈북자의 취업 의지 부족 등을 탈북자 취업난의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업과 창업, 봉사활동으로 남한 사회에 뿌리를 내린 탈북자도 적지 않다. 서울 중구 남산동에는 21∼30세의 탈북자 바리스타 4명이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의 도움을 받아 4월부터 카페 ‘블리스&블레스’를 운영하고 있다. 바리스타 A 씨(21·여)는 “언젠가는 어엿한 카페 사장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자기만 열심히 하면 어디서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니 꿈을 잃지 말라”고 탈북 청소년들에게 당부했다. 2000년 탈북한 김창신 씨(49)는 대형마트에서 쓰레기 수거 등으로 생계를 꾸리면서 350여 명의 탈북자 회원이 가입한 자원봉사단체 ‘둥지’를 운영하고 있다. 둥지 회원들은 2007년 12월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가 일어나자 현지로 2차례 내려가 기름수거 활동을 했고 달동네 연탄 나르기, 장애인을 위한 김장하기 등 틈나는 대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 씨는 “회원 대부분이 살림이 넉넉하지 않지만 북에서 매일 끼니 걱정을 했던 것에 비하면 사정이 훨씬 낫다”며 “돈도, 기술도 없지만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더 어려운 분들을 돕는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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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입국 탈북자 2만명 돌파

    북한 주민이 남한으로 넘어올 때마다 모든 언론이 대서특필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특별한 사연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북한이탈주민(탈북자)이 남한에 입국하는 것이 큰 관심을 끌지 않는다. 그만큼 탈북자가 늘어났고, 탈북자들이 이제 남한 사회의 일부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입국한 탈북자는 얼마나 될까.통일부는 15일 "국내 입국 북한이탈주민이 11일을 기해 2만 명을 넘어섰으며, 현재는 약 2만50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군사분계선과 해상을 통해 넘어온 귀순자, 중국 등 제3국을 통해 입국한 탈북자를 모두 합한 숫자다.2만 번째로 입국한 탈북자는 북한 양강도 출신의 김모 씨(41·여)이다. 북한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김 씨는 지난해 먼저 국내에 입국한 모친의 권유로 두 아들과 함께 탈북해 국내 입국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입국 탈북자 누적 숫자는 1999년 1000명을 넘어섰고, 2007년 1만 명을 돌파한 데이어 3년 만에 2만 명대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에 입국한 탈북자는 사상 최대인 2927명으로 1주일에 평균 56명가량의 탈북자가 입국했다. 올해는 15일 현재 약 2066명이 입국해 급격하게 늘어나던 추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통일부 관계자는 "올해 들어 중국에 있는 여성 탈북자의 입국이 줄어 전체 입국자 수가 줄었지만 앞으로도 탈북자들의 입국은 꾸준히 이뤄질 것"이라며 "전국 곳곳에 흩어져 사는 2만 명의 탈북자들을 이제 친근한 이웃으로 받아들일 때가 됐다"고 말했다.지금까지 입국한 탈북자들을 분석해보면 성별로는 여성(68%), 연령별로는 30대(33%), 직업별로는 무직(49%), 학력별로는 남한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합친 과정인 고등중학교 졸업(70%), 지역별로는 함경도 출신(77%)이 가장 많았다.정부는 탈북자들에게 1인 세대 기준으로 기본금 600만 원과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취업 장려금 등을 합쳐 최대 2440만 원의 장려금, 주거지원금 1300만 원 등의 금전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중·고 및 국립대 등록금 면제(사립대는 50% 보조), 의료지원 확대, 탈북자 취업 알선 등을 통해 탈북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하지만 탈북자의 고용률(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41.9%로 남한 전체 평균 59.3%보다 17.4%포인트나 낮아 탈북자 취업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한국 사회의 편견, 탈북자의 취업 의지 부족 등을 탈북자 취업난의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한편 탈북자 2만 명 시대를 기념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15일 오전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서울 중구 남산동 '여명학교'를 찾아 탈북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현 장관은 학생들에게 "꿈을 크게 그리고, 노력하면 반드시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달라"며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대한민국의 품에 들어온 2만여 명의 탈북자들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장택동기자 will71@donga.com}

    •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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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북 美핵과학자 “北, 영변에 실험용 경수로 건설중”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 실험용 경수로 1기를 건설하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13일 미국의 핵과학자 시그프리드 헤커 박사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헤커 박사는 이날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기자들을 만나 “최근 북한을 방문해 발전용량 25∼30MW의 경수로 건설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이제 막 경수로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완성에는 몇 년이 걸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미국의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9월 말 위성사진을 근거로 ‘영변 핵시설에서 새로운 공사가 벌어지고 있다’고 공개했다. 또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 복구 및 시설 유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제2원자로 지역의 건물 신축 공사와 대규모 굴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이 자체적으로 경수로를 건설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를 비난하는 의장성명을 낸 직후 북한은 영변 핵시설의 불능화 조치를 원상 복구하고 자체적인 경수로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2차 핵실험 이후 6월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제재 결의가 통과되자 북한은 “자체의 경수로 건설이 결정된 데 따라 우라늄농축 기술 개발이 시험 단계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정부는 북한이 실제로 경수로를 건설 중인지는 사실 확인이 우선 필요하다면서도 북한이 핵 포기 대신 오히려 핵개발 능력을 높이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4일 “북한이 자신들의 핵 능력을 과시하는 방식으로 우리의 관심을 유도하려고 한다면 바람직한 움직임이 아니다”며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이런 방식은 아니어야 한다”고 말했다.전문가들도 북한이 헤커 박사를 통해 경수로 건설을 외부에 전한 것은 대미, 대남 압박용 카드라고 분석했다.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경수로 건설을 언급한 것은 대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카드이자 실질적으로 핵개발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의도도 포함돼 있다”고 분석했다.백승주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은 “북한이 평화적 핵 이용 권리를 주장하면서 좀 더 많은 보상을 받아내려 할 것이고 경수로 건설 주장은 이를 위한 예비적 조치”라며 “토지 보상을 많이 받기 위해 땅에 일부러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풀이했다.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

    •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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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회의 이모저모]金총리 “G20 회의 계기로 코리아 프리미엄 생길 것”

    김황식 국무총리는 11일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코리아 프리미엄’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국제 공조체계가 확고히 자리 잡게 돼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사회 전 분야에 선진화가 이루어진다면 이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 “한국은 전쟁, 분단, 그에 이은 경제재건 등 독일과 많은 역사적인 공통점을 갖고 있고 독일의 여러 경험을 전수받아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 20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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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 파병안 의결… 국무회의, 2년간 150명이내

    정부는 9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내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년 동안 150명 이내의 국군 병력을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UAE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 동의안’을 의결했다. 파견 부대는 UAE 아부다비 주의 특수전학교에 주둔하면서 UAE군 특수전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UAE군 특수전부대와의 연합 훈련·연습, 유사시 한국 국민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동의안은 조만간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소말리아 아덴 만에 파견한 청해부대의 파견 기간(2010년 12월 31일 만료)을 내년 12월 말까지 1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해역 파견 연장 동의안’도 의결했다. 일부 국무위원은 회의에서 “해적에 의한 피랍사태에 대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UAE 파병안의 국무회의 통과에 대해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젊은 장병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UAE 파병 계획을 절대 반대하고 UAE 파병 계획을 철회할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한다”고 말했다.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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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서울메트로

    ◇서울메트로 △홍보실장 장상덕 △인력관리팀장 서정식 △CS경영팀장 이효철 △감사실장 전민우 △인재개발원장 오영명}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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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적 부총재, 이산상봉 기자단만찬 ‘오바마’ 황당 건배사

    이산가족상봉 2차 상봉단 남측 단장을 맡았던 경만호 대한적십자사(한적) 부총재 겸 대한의사협회 회장(58)이 상봉행사 하루 전 취재진과의 만찬에서 성희롱 성격의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경 부총재는 2일 이산가족 2차 상봉(3∼5일) 행사를 앞두고 강원도 속초의 한 식당에서 가진 저녁식사 자리에서 “요즘 뜨는 건배사 중에 ‘오바마’가 있다. ‘오빠, 바라만 보지 말고 마음대로 해’라는 뜻이다”라며 ‘오바마’를 외쳤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또 그는 식사 도중 자녀 문제를 언급하며 “여자는 예쁘기만 하면 되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만찬에는 한적 관계자들과 취재진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취재진 중에는 여기자가 여러 명 포함돼 있었다. 경 부총재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취재진이 문제를 제기하자 4일 금강산 외금강호텔 1층에 마련된 프레스센터를 찾아 “제 말로 상처 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 (상봉단 전체가) 한식구로 같이 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잡기 위해 그런 건배사를 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유종하 한적 총재는 8일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취재진의 요구에 “잘 알았다. 경 부총재의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말했다.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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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지방국세청장 수뢰여부 조사

    감사원이 현직 지방국세청장에 대한 직무감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5일 “최근 ‘지방국세청장 A 씨가 수년 전에 한 건설업체로부터 세무조사와 관련해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의 제보가 들어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4일 A 씨를 불러 조사했지만 혐의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A 씨는 감사원 조사에서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이미 검찰 조사를 받아 무혐의로 종결된 사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 201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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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생일 하사품用 쇠고기 수입하려다 뉴질랜드서 구매자금 17만달러 동결 당해”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생일(1월 8일)에 간부들에게 하사하기 위해 뉴질랜드에서 쇠고기 수입을 추진하다가 쇠고기 구매자금 등 17만 달러(약 1억8800만 원)를 동결당했다고 북한 전문 인터넷매체인 데일리NK가 5일 보도했다.이 매체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10월 묘향지도국(외국인 관광·여행사업을 총괄하는 기관)에서 쇠고기 수입과 일제 버스 부품 구입을 위해 뉴질랜드의 한 은행으로 이 돈을 송금했다가 뉴질랜드 당국에 의해 자금을 동결당했다”며 “뉴질랜드 당국은 이 돈이 북한의 마약 판매와 연관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소식통은 묘향지도국이 동유럽 라트비아의 한 은행에 ‘RUSKOR International Ltd’라는 이름으로 비밀계좌를 개설한 뒤 이 계좌를 통해 뉴질랜드에 송금을 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스위스와 마카오 등지의 은행에 비밀계좌를 갖고 있다는 정보는 나온 적이 있지만 라트비아의 비밀계좌가 밝혀진 것은 처음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북한의 기관들은 내년 김정은의 생일에 그에게 바칠 선물과 김정은 이름으로 간부들에게 나눠줄 ‘특별공급’을 각각 준비하고 있는데 쇠고기는 특별공급용으로 묘향지도국이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묘향지도국은 일본 정부의 제재 탓에 일제 관광용 버스의 부품을 수입하기 어려워지자 뉴질랜드의 한 업체에 부품 수입 대행을 부탁하면서 쇠고기 수입까지 함께 부탁했다가 적발됐다는 것이다.정부 당국자는 “뉴질랜드 당국이 실제로 북한 자금을 동결했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후계자 ‘김정은 띄우기’ 北 파격행진 계속}

    • 201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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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오 “소득 3000달러시대 정치체제 이젠 바꿔야”

    이재오 특임장관은 4일 “개인소득 3000달러 시대와 2만 달러 시대의 정치체제가 똑같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다. 이날 이 장관은 SBS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미래한국리포트 발표회에서 “우리는 20년간 5년마다 선거를 치르면서 부패와 불신을 키워오고 있다. 5년마다 승복의 문화보다는 반항 저항 투쟁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현행 대통령선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투쟁의 정치를 섬김의 정치로 바꾸지 않으면 부패와 불신은 사라지지 않고, 부패와 불신이 사라지지 않으면 소통이 안 된다”며 “소통이 안 되면 공정사회는 이루어지지 않는데 이것이 오늘날 한국사회의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 장관은 이런 문제의 근원은 낡은 정치체제에 있다고 강조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개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소득 2만 달러의 대부분을 외국에서 벌어오는 시대가 됐는데 3000달러 소득을 내수로 채우던 시대와 정치체제가 똑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정치체제, 한국 정당의 지력(地力)이 다했다”며 “객토(客土)를 하고 정치적 대결단과 정치개혁, 정치적 변화 없이는 한국의 불신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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