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희

박선희 기자

동아일보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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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선희 기자입니다.

teller@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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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됩시다]주가 옆걸음 장세… ELS에 뭉칫돈 몰린다

    코스피가 방향성 없이 출렁이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분간 증시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주식이나 펀드 투자에 나서기는 부담스러운 데 반해 투자할 만한 마땅한 대안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상품이 주가연계증권(ELS·Equity linked securities). 요즘처럼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더라도 정해진 구간 안에서 움직일 경우에는 얼마든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증권사별로 주가연계증권 홍수 ELS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장외 파생상품이다.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데다 일반 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아 인기 투자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로 100만 원 단위로 공모가 이뤄져 고액 자산가들이 많이 투자하는 상품이기도 하다. 올해 들어 코스피가 급등한 뒤 미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ELS 발행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저금리 기조, 변동장세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ELS 발행 규모는 3조8560억 원으로 이전 최대치인 2008년 6월의 3조6728억 원을 뛰어넘었다. ELS 발행건수는 1456건으로 2003년 발행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중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5월 초까지 코스피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해외 지수를 활용한 ELS 발행이 확대되면서 발행이 대규모로 증가한 것 같다”며 “시장이 거듭 신고가를 경신하자 투자자들이 주식 직접 투자에 대한 부담을 떠안기보다는 지수 상승을 일정 부분 공유할 수 있는 ELS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향 따라 기초자산 선택 신중해야 ELS에 투자할 때는 기대수익률이 높은 상품보다는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기초자산을 잘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ELS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같은 국내외 개별 주식이나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같은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뒤 이 자산의 가격에 연계해 손익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에 연계된 ELS라면 기초자산은 삼성전자가 되고 ELS의 수익은 삼성전자 주가에 따라서 결정된다. 기본적으로 삼성전자가 상승하면 ELS도 수익이 난다. 하지만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일정 구간 이내에 머물면 투자원금이 보장되고 수익도 발생한다. 단 삼성전자 주가가 아무리 높게 상승하더라도 ELS의 수익은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제한된다. 주가 하락이 일정구간을 넘어서면 투자원금을 모두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라면 개별종목보다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에 투자하는 편이 낫다. 개별종목보다는 변동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투자자의 위험성향, 시장 전망을 감안해 목표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원금이 보장되는 유형을 적절히 선택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중도에 환매한다면 환매수수료를 내야 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6개월 이전에 환매하면 4% 이내, 6개월 이후 환매하면 2% 이내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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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6월 13일]천천히 흘러가는 구름처럼…

    요즘처럼 햇살이 좋을 땐 동네 공원 잔디밭에 돗자리 펴고, 이어폰 꽂고 누워만 있어도 천국이다.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흔들흔들 휘는 것도 한참 구경하고, 천천히 흘러가는 구름도 지긋이 응시해보자. 운동장 구름다리 위에서 눈앞에 은빛 가루가 부서져 내리듯 아득해질 때까지 하늘을 올려다보곤 했던 어린 시절처럼. 일상의 여유가 바람처럼 몸을 감싼다. 박선희 기자}

    • 20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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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세계거래소총회 한국 개최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가 2014년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국거래소(KRX)는 7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WFE 이사회에서 2014년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WFE 총회는 매년 1회 열리며 전 세계 52개 거래소 산업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KRX는 1979년 9월 WFE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이번 유치는 1994년 34차 총회 개최 이후 두 번째다. 총회에서는 글로벌 거래소 산업 내 주요 현안 논의와 함께 이사직 선출, 회원 가입 승인 등 연맹 운영과 관련한 제반 의사결정이 이뤄진다. 김봉수 KRX 이사장은 “근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한국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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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 재테크]3년전 자녀에 6억 증여한 뒤 추가로 1억 증여하려는데…

    《 서모 씨(82)는 3년 전 자녀에게 아파트(증여가액 6억 원)를 증여했다. 그리고 서 씨가 운영하는 회사의 주식을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아진 시점을 활용해 1억 원만 추가 증여하려고 한다. 그런데 자녀에게 증여하자니 30%의 증여세율 적용으로 세금을 2700만 원이나 내야 해 고민이다. 》이런 경우에는 자녀에게 증여하지 않고 손자에게 증여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세법에선 손자에게 증여하면 한 세대를 건너뛰어 증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래 내야 할 세금의 30%를 할증해서 내도록 하고 있다. 즉, 손자에게 증여하면 자녀에게 증여했을 때보다 1.3배 많은 증여세를 내는 셈이다. 하지만 서 씨처럼 이미 자녀에게 증여한 재산이 많은 상태에서 추가로 증여할 때는 10년 이내 증여재산은 모두 합산해 높은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아직 증여한 적이 없는 손자에게 증여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 씨는 이미 3년 전에 자녀에게 6억 원짜리 아파트를 증여했으므로 1억 원을 추가로 증여하면 30%의 세율이 적용돼 2700만 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한다. 하지만 성인인 손자가 증여 받으면 증여공제 3000만 원(미성년자 1500만 원)도 받고 세율도 10%의 1.3배인 13%가 돼 819만 원의 세금만 내면 된다. 또 서 씨처럼 고령이라 상속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거나 상속자산이 많다면 손자에 대한 증여는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현행 상속세율은 상속세 과세표준이 10억 원을 초과하면 40%, 30억 원을 넘으면 50%를 적용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 미리 자녀들에게 증여하더라도 증여 후 10년 안에 사망하면 다시 상속재산에 전액 합산되어 높은 상속세율을 피해가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손자에게 증여하면 5년만 지나도 상속세를 계산할 때 전액 제외되므로 높은 상속세율을 피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6년 뒤에 상속이 개시되고 상속세율은 50%가 적용된다고 가정해 보자. 주식 1억 원을 자녀에게 증여했다면 증여할 때 증여세 2700만 원은 물론이고 나중에 상속재산에도 합산된다. 상속재산에 합산되면 결국 50%의 세율로 정산해 추가로 1800만 원가량을 더 내야 한다. 하지만 손자에게 증여했다면 5년이 지났기 때문에 추가로 상속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손자에게 증여하는 방법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므로 미리 절세효과를 철저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재산이 많지 않아 상속세 대상이 아니거나 상속세율이 높게 적용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불이익이다. 상속세 대상이 아닌 할아버지가 미성년자인 손자에게 1억 원을 증여하면 증여세로 819만 원을 내야 하지만 이를 자녀에게 상속세 없이 상속으로 물려주고 자녀가 이를 다시 손자에게 증여하면 630만 원만 내면 되기 때문이다.손문옥 미래에셋증권 세무컨설팅팀 세무사}

    • 20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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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6월 11일]여름의 정취 속으로!

    이른 장마철을 앞두고 날씨가 예행 단계를 밟기라도 하듯 종일 습하고 흐리다. 짙고 선명한 초록, 회색 하늘, 무덥고 습한 공기, 시원하게 퍼붓는 빗줄기와 춤을 추는 물방울. 본격적으로 판매 개시에 들어간 시원한 빙수들이며 노점상에서 흘러나오는 익숙한 여름 유행가까지. 좀 덥긴 해도, 한국 여름이 가진 독특한 운치를 느껴보기엔 더없이 좋은 때다. 박선희 기자}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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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하이닉스 인수설 악재로… 현대重 주가 나흘째 하락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설’로 현대중공업 주가가 나흘째 하락했다. 현대중공업이 “현재까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지만 하이닉스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현대자동차의 주가도 덩달아 떨어졌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만6000원(3.4%) 하락한 45만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자동차 역시 전날보다 5000원(2.2%) 하락한 22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설이 돌면서 이들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은 인수 후 자금 부담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이 17조 원에 이르며 작년 매출액이 12조 원에 육박한다.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면 막대한 비용이 드는 데다 반도체 경기에 따라 그룹 전체의 재무 상황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봉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 매각의 윤곽은 7월 중순 이후 드러날 것으로 전망돼 현재로서는 (현대중공업이) 인수하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현대중공업의 보유 현금과 일부 자산을 매각하면 자금 확보에 별 문제가 없고 하이닉스 실적 전망도 나쁘지 않아 ‘독’보다는 ‘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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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CA ‘분할매수 1호’펀드 출시

    NH-CA자산운용은 일정한 수익이 생기면 운용방법을 변경하는 분할매수 펀드 ‘NH-CA 1.5배 레버리지 10% 리밸런싱 분할매수 1호’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설정초기 투자자금의 30%를 ‘1.5배 레버리지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며 이후 매월 10%씩 나눠 분할매수한다. 목표 수익 10%가 달성되면 운용방식을 재설정해 ‘1.5배 레버리지 인덱스펀드’에 30%를 투자하는 처음 형태로 되돌아간다. NH-CA자산운용 측은 “10% 수익을 유지하는 동시에 추가 상승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기는 2년으로 만기 시 누적 투자수익이 10%에 미치지 못할 경우 6개월마다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NH농협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에서 2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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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애널리스트 ‘급구’

    최근 A증권사 투자전략팀장은 보고서를 쓰는 것 외에 타사 리서치센터에서 낸 보고서를 읽고 애널리스트들의 성향을 파악해 데이터베이스(DB)로 정리하는 일도 하고 있다. 리서치 업무 때문이 아니라 스카우트 대상을 물색하기 위해서다. 얼마 전 애널리스트 두 명이 회사를 떠나면서 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그는 “상반기 업무의 70%가 인사 문제였고 이틀에 한 번꼴로 사람을 찾아다니며 면접을 하다 보니 본업에 집중하기 힘들다”며 “추가 인력 이탈 시 스카우트에 활용하기 위해 DB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의 꽃’으로 불리는 애널리스트 인력 부족으로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 비상이 걸렸다. 애널리스트들은 보통 증권사들의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4월 전후로 이동하지만 올해는 애널리스트 자격요건 강화와 수요 급증으로 인력 기근 현상이 한층 심해졌다. 이런 기근 현상을 몰고 온 요인으로 올해 2월부터 금융투자협회가 실시한 애널리스트 신규등록 제도가 첫손가락에 꼽힌다. 그동안 증권사들은 애널리스트 충원이 필요할 때마다 현장을 잘 아는 산업계 경력직을 채용해 즉각 현장에 투입하곤 했다. 새 제도는 전문성 강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산업계 출신들이 1년간 리서치보조(RA)로 업무를 익혀야 애널리스트로 일할 수 있게 했다. 당장 산업계 경력직을 데려온다 해도 최소 1년의 공백 기간이 생기게 된 것이다. 여기에 자문형 랩이 인기를 끌면서 투자자문사로 이직하는 애널리스트도 크게 늘어났다. 일선 리서치센터들은 신입사원을 뽑아 육성하기보다 타사 경력직을 훨씬 선호한다. 1, 2년 남짓한 재임 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센터장으로서는 바로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애널리스트 스카우트에 비중을 둘 수밖에 없다. B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은 “정보기술(IT), 반도체, 화학·정유, 자동차는 애널리스트 수요가 급증하는 분야”라며 “뺏기지 않는 동시에 빼앗아 오기 위한 신경전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고 전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애널리스트가 다른 증권사로 이직한 비율은 평균 11.5%로 미국의 3.8%보다 3배나 높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인력 유출이 잦은 중소형사들의 고충은 특히 심하다”며 “단기성과 강조, 높은 이직률이 고착화된 환경에서 해외처럼 한 분야를 깊게 연구하는 50, 60대 애널리스트들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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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證 코스피 연계 ELS 판매

    교보증권은 코스피200이 최초 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최대 17%의 수익을 지급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10일까지 판매한다. ‘교보증권 제863회 ELS’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 6개월의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코스피200이 만기 평가일까지 한 번도 최초기준지수 대비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최소보장수익률 2%에 지수상승률의 50%의 해당하는 수익률을 지급한다.}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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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손해보험株 일제히 상승세

    삼성화재를 비롯한 손해보험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보다 7500원(3.4%) 오른 22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해상은 전날보다 550원(1.97%) 오른 2만8500원으로, 롯데손해보험은 전날보다 90원(1.38%) 오른 65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동부화재 역시 900원(1.76%) 오른 5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손해보험주의 상승에 대해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혜 및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모멘텀이 축소된 금융주 중에서 매출성장과 이익개선이 확인된 업종은 손해보험주”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비율)이 감소 추세로 접어든 데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의 뚜렷한 개선이 확인돼 손해보험주의 재평가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삼성화재의 경우 올해 목표 당기순이익인 8400억 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본격적인 이익 개선 시기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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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부자들은]고금리+절세… 브라질채권 자산관리 수단으로 활용

    요즘 신문을 보면 브라질 정부가 발행한 국채에 수천억 원의 자금이 몰린다는 기사를 자주 접할 수 있다. 지금처럼 엄청난 자금을 끌어당기는 인기상품은 아니었으나, 브라질 국채가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등장한 것은 이미 몇 년 전의 일이다. 사실 절대적인 투자 매력만 놓고 보면 브라질 채권의 투자 매력은 지금보다는 몇 년 전이 더 높았다고 볼 수 있다. 당시에는 브라질 통화인 헤알화의 가치가 지금보다 더 낮았고 환전할 때 지불하는 거래세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브라질 채권의 인기가 높아만 가는 이유는 브라질 채권만이 가진 독특한 세 가지 매력 때문이다. 브라질 채권이 가진 첫 번째 매력은 금리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브라질의 국채에 투자하는 초기에 6%의 금융거래세가 부과됨에도 불구하고 현지 통화를 기준으로 한 브라질 국채의 기대수익률은 10% 수준에 달한다. 즉, 브라질 통화인 헤알화의 가치가 우리나라의 원화와 대비하여 변화가 없다면 (만기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연 10%의 고금리를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권을 맴도는 우리나라의 금융환경을 고려할 때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의 금리가 아닐 수 없다. 브라질 채권이 가진 두 번째 매력은 금융소득에 대한 과세를 피해 갈 수 있는 절세 채권이라는 점이다. 이는 한국과 브라질 사이에 맺어진 조세협약 때문인데, 브라질 채권으로부터 발생한 이자소득은 국내 세법에 의해 과세되지 않는다. 특히 금융소득이 4000만 원을 상회하여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해당되는 고액 자산가들의 입장에서 보면 브라질 채권의 비과세 매력을 무시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비과세 매력이 없었다면 브라질 채권이 지금처럼 인기몰이를 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필자는 판단한다. 브라질 채권이 가진 세 번째 매력은 비록 신용등급은 우리나라 채권보다 낮지만 그래도 명색이 ‘국채’라는 사실이다. 더욱이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이 열리는 등 개발도상국 중에서는 나름대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유지하는 나라다. 대표적인 자원생산국이기도 하기 때문에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의 수혜를 크게 받는 국가 중 하나다. 물론 브라질 채권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아무래도 선진국보다는 금융시스템이 안정되지 않은 나라에 투자한다는 점은 유념할 필요가 있다. 현지 통화 기준으로는 분명 고금리 채권이지만, 브라질의 통화인 헤알화가 원화 대비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 원화로 지급되는 최종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또한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처럼 저금리시대가 지속된다면, 브라질 채권은 자금력이 풍부한 고액 자산가들에게 고수익 및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자산관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이재경 삼성증권 UHNW사업부장 상무}

    • 20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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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됩시다]5월 코스피 널뛰기 극심… 변동장세 투자전략은?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종료, 유럽 재정문제 재부각 등 대외 악재들로 인한 투자심리 약화로 코스피의 널뛰기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뚜렷한 상승 동력이 없는 상태에서 해외 변수로 주식시장이 매일 등락을 거듭하며 흔들리자 투자자들의 고민도 늘고 있다. 방향성 없는 혼란스러운 장세 속에서의 투자전략은 어떻게 짜는 것이 좋을까.○ 변동성 확대되는 주식시장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지난달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30포인트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날은 7일. 20일 영업일수 중 3일에 한 번꼴로 지수가 널뛰기식 등락을 거듭했다는 뜻이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이처럼 급격하게 높아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6월 중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정책이 종료되면서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바뀔 단계에 놓였다. 그동안 각국 증시로 흘러들었던 풍부한 달러 유동성이 양적완화정책 종료 이후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국가의 재정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 데다 미국의 경기지표 역시 긍정적이지 않아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승영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기본적으로 수출국가이고 글로벌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산업, 시장구조를 지니고 있다”며 “좋아질 때는 먼저 사지만 나빠질 때는 먼저 파는 시장이다 보니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기존 주도주에 주력해야 시장 상황이 이렇다보니 투자자들 편에선 사자니 떨어질 것 같고 팔자니 오를 것 같아 걱정이 크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지만 상승 추세로 복귀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예견하면서 당분간은 국내 모멘텀보다 해외 변수의 흐름에 연동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장기적인 추세에 대해서는 낙관하는 이가 많다.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종료 이후 글로벌 유동성 위축 우려 등이 상존하고 있긴 하지만 시중은행의 자문형 랩 상품 판매 등으로 인한 수급 여건 개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가능성 등의 호재들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변동성 장세를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을 비롯해 국내 기관장세 주도력 강화 같은 가능성들이 악재에 가려 있다”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더라도 이를 저가 매수로 활용하려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국내 경기나 기업실적이 여전히 견고하다”며 “다만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 둔화 가능성 때문에 정보기술(IT)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후발주자를 찾기보다는 업황호조가 뚜렷하게 진행되는 자동차, 화학 같은 주도주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예측불허의 장세에선 한 걸음 쉬어 가는 것도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박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가 너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에 쉬어 갈 때도 됐고 호흡을 길게 가져갈 필요도 있다”며 “조급한 마음으로 시장을 보기보다는 그대로 갖고 가면서 신경을 덜 쓰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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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애널리스트 평균나이는 33.4세

    최근 들어 증권가에 20, 30대의 젊은 애널리스트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협회에 등록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모두 1543명으로 평균 연령이 33.4세였다. 30대가 796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39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40대 331명, 50대 22명 순이었다. 20, 30대가 전체의 77%로 10명 중 8명 가까이 차지했다. 애널리스트 관련 정보가 전산화되기 시작한 2004년 말만 해도 이들의 평균 연령은 41.2세였다. 이때도 30대가 385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20대는 2명밖에 없어 20, 30대가 전체(797명)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몇 년 사이 애널리스트들의 연령대가 크게 낮아진 이유는 금융투자산업의 빠른 성장으로 애널리스트 수요가 급증하며 새로운 인력이 대거 충원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젊은 펀드매니저들이 늘어난 현상과도 무관하지 않다. 펀드매니저들의 조사·분석 요구에 맞춰야 하는 애널리스트들의 업무 조건상 펀드매니저보다 나이가 많으면 불편한 점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젊은 애널리스트의 증가는 정보 수집이나 새로운 지식 습득, 효율성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오랜 경륜이 필요한 자산 배분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젊은 애널리스트들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경계심이 부족해 유망한 투자처에 대한 쏠림 현상을 보이기 쉽다”고 지적했다. 한편 애널리스트의 저연령화와 함께 여성의 비중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에만 해도 156명으로 전체의 20%였던 여성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말에는 382명으로 비중이 25%로 늘어났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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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증권 FX마진 교육세미나

    교보증권이 6월 한 달간 총 7회에 걸쳐 FX마진 입문자와 실전 투자자를 대상으로 강의 및 세미나를 진행한다. ‘FX마진 왕초보 입문교육’은 7일 서울 여의도 교보증권에서 FX마진 상품소개, 거래절차 안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사용법, 기술적 분석의 기초 같은 내용을 강의한다. 이후 심화교육이 9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고 1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마스터 코스’ 실전 강의를 진행한다. 한편 11일에는 FX마진 거래에 관심 있는 지방 투자자들을 돕기 위해 대구 달서구 두류동 교보빌딩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FX마진 계좌 보유 고객이나 현장 개설 고객은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마스터 코스는 실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02-3771-9090}

    •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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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경제]연휴 ‘올빼미 공시’ 구태 이제 그만!

    현충일 연휴를 앞두고 일부 상장회사가 ‘올빼미 공시’를 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올빼미 공시란 오후 3시 증권시장이 마감된 뒤 나오는 악재성 공시로 거래가 재개되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주는 일이 많습니다. 이번처럼 연휴가 이어지는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바이오디젤 제조업체인 에코솔루션은 3일 오후 5시경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면서 기명식 보통주 10주를 같은 종류의 액면주식 1주로 합치는 10 대 1 감자(減資·자본금을 줄이는 것) 결정을 공시했습니다. 감자를 하면 보통 회사의 발행주식과 주주가 보유한 주식 모두가 줄어들기 때문에 감자 결정은 대표적 악재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3월 결산법인인 오리엔트바이오 역시 오후 5시가 다 돼 지난 회계연도에 적자전환해 영업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30분 뒤에는 엘앤씨피가 9억9000여만 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적자 전환이나 유상증자 결정도 주가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악재성 공시를 사전에 알지 못한 투자자는 연휴 이후 거래가 재개됐을 때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큽니다. 금융감독원은 2006년에 늑장공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시서류 제출시한을 오후 9시에서 오후 7시로 앞당기고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뤄지던 주말공시도 폐지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은 투자자들이 긴장을 끈을 놓기 쉬운 시간외거래를 틈타 악재성 공시를 내놓는 등 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일부 기업의 올빼미 공시로 인한 손실을 피하려면 장이 끝난 뒤 적어도 오후 6시까지는 악재성 공시가 없는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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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6월 4일]옷차림처럼 가뿐하게!

    한 해가 벌써 절반 길목에 접어들면서, 무덥고 습기 찬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거리에선 짙어진 가로수의 녹음과 한결 얇아지고 가뿐해진 행인들의 옷차림이 먼저 눈에 띈다. 하늘거리는 남방, 민소매에 짧은 반바지와 샌들, 가뿐한 발걸음들. 주말 서울엔 비 소식이 있다. 초여름 이렇게 비가 오다 그치고를 반복하고 나면 금방 불볕더위가 다가온다. 박선희 기자}

    • 20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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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증시 약세에 증권주 하락세

    코스피가 하락하며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증권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2900원(3.68%) 하락한 7만5800원, 대우증권은 550원(3.07%) 하락한 1만7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우리투자증권은 450원(2.59%) 떨어진 1만6900원, 현대증권은 250원(2.05%) 하락한 1만1950원, 동양종금증권은 120원(2.02%) 하락한 5830원으로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2∼3%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이 당장 좋아지기는 힘들더라도 자본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데다 저금리에 따른 과잉유동성 등이 맞물리며 금융자산 수요가 최대화될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가고 있다”며 “결국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이동이 나타나면서 하반기부터는 증권주가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업종 전체로 보면 증권주의 상승 모멘텀이 부족해 보이지만 그동안 낙폭이 지나쳤던 우량 회사들은 여전히 저가 메리트가 충분히 있다”며 “증권주 내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대형주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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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하락장 주도세력은 유럽계… 10일간 연속 3조6000억 순매도

    지난달 한국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면서 코스피 하락세를 이끌었던 주체는 유럽계 외국인투자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외국인은 총 2조8000억 원의 한국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 중순에는 올 들어 최대 규모인 3조6000억 원을 열흘간 연속해 순매도했다. 이처럼 외국인의 매도가 집중됐던 것은 유럽 재정위기의 재부각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재정위기 진원지인 유럽 주요 국가의 투자자들이 대거 순매도로 전환해 3조 원가량을 처분했다. 4월까지 순매수로 일관하던 영국이 2조3000억 원을 매도한 것을 비롯해 프랑스(6000억 원), 네덜란드(2000억 원), 룩셈부르크(800억 원)가 일제히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미국은 지난달 1조6000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등 2009년 12월 이후 18개월 연속 총 22조6000억 원을 순매수했다. 중국 역시 584억 원을 순매수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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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됩시다]중소형주 펀드 표정관리중… 6개월 수익률 21%

    대형주 장세에 눌려온 중소형주의 조용한 반격일까. 최근 국내 주식형 펀드가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가운데 중소형주 펀드가 선전하고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최근 잇따른 하락세로 1개월 수익률이 ―5.16%까지 떨어졌다. 그동안 국내 주식형 펀드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던 해외 주식형 펀드가 ―2.92%로 국내 주식형 수익률을 오히려 웃도는 것을 감안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중소형주 펀드는 3개월 수익률 11.23%, 6개월 수익률 21.01%로 올 들어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형주 장세에도 꿋꿋한 중소형주 펀드 올해 들어 상승을 거듭한 코스피시장과 달리 코스닥시장은 침체 상태에 머물고 있지만 중소형주 펀드만은 꾸준히 선방하고 있다. 특히 주식형 펀드 가운데 중소형주 펀드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지난달 3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중소형주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46%로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수익률인 3.64%를 5배 가까이 웃도는 양호한 수익을 내고 있다. 이는 국내 주식형뿐만 아니라 국내 혼합형(2.14%), 해외 주식형(―1.56%), 해외 혼합형(―2.79%)을 모두 뛰어넘는 수익률이다. 지난주에는 코스피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지난주 코스피가 0.17% 하락할 때 중소형주 펀드 수익률은 0.54%였다. 대형주 편입 비중이 70% 이상인 펀드가 대부분인 주식 일반형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5.04%에 그친 점과 비교하면 중소형주 펀드가 실제로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중소형주 펀드 가운데 ‘삼성중소형FOCUS증권투자신탁1[주식](A)’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20.21%로 가장 높았다. ‘하나UBS코리아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ClassA’는 19.30%,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투자신탁[주식](C/I)’은 17.80%, ‘교보악사위대한중소형밸류증권투자신탁1(주식)Class Ce’는 17.13%로 성적이 양호하다.○ 틈새 노린 ‘중소형주 펀드 선전’ 이어질 듯 최근 들어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이 선전하는 것은 올해 들어 투자자들이 덜 오른 종목 찾기에 나서면서 일부 중소형주의 수급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대부분의 중소형주 펀드가 약 30% 비중으로 중대형주를 편입시켜 강세장에서 일정한 수익을 내다 조정장으로 전환하면 방어에 나서는 ‘스마트 전략’을 구사한 것도 주효했다. 또 동일본 대지진 이후 자동차 부품주 등 일부 반사이익 가능성이 부각된 종목이 급등한 점도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형주에 대한 전망 역시 나쁘지 않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시장 주도주인 화학, 정유, 자동차 등 대형주 쏠림으로 중소형 주식이 주식시장에서 소외됐지만 조정기를 맞은 대형주의 대안으로 낙폭이 지나쳤거나 실적이 개선된 중소형주들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중소형 주식이 증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반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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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기관-외국인 동반 매수… 코스피 48.68P 급반등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하루 만에 급등했다. 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8.68포인트(2.32%) 뛰어오른 2,142.47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과 함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2,100 선에서 등락을 보였지만 유럽 당국이 그리스에 추가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지수 오름폭이 확대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38억 원, 1824억 원을 사들였고 개인투자자들은 1조2549억 원을 팔았다. 증시 급등세에 힘입어 의료·정밀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고루 상승했다. 화학이 4.15%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운송장비도 3.55% 올랐다. 제조, 서비스, 철강금속, 음식료품도 2%대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D램 양산 소식에 2%대로 올랐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90만 원 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중공업은 1분기 실적 호전 소식에 10.75%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해 531개 종목이 올랐고 291개 종목이 내렸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64개 종목은 보합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2포인트(0.84%) 오른 484.5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 원, 58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48억 원을 순매도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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