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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 미술학원 거리. 미술학원 유리창에는 학원 수강생들의 진학 성적을 알리는 종이가 붙어 있었다. ‘홍익대 ○명, 국민대 ○명 합격.’ 학원 건물 유리창의 다른 광고지도 눈에 띄었다. ‘건물 임대 문의 ×××-××××-××××.’ 입시 변화와 불황이 학원가를 흔들고 있다. 홍익대의 ‘무(無)실기 전형’ 여파로 홍익대 앞 미술학원가에서 ‘방학 특수’는 옛말이 됐다. 강남구 대치동과 양천구 목동의 학원가도 마찬가지. 쉬워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특목고 입시전형 변화로 학생들이 감소하면서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반면 취업난 탓에 공무원시험 준비생이 늘면서 노량진 학원가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입시는 지고 공시(公試)가 뜨는 셈. ‘입시 미술교육의 메카’ 홍익대 앞 미술학원 거리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홍익대가 2010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실기전형을 폐지하면서부터다. 서서히 줄던 학원 수강생은 2013학년도 미술계열 신입생 전원을 무실기 전형으로 선발하면서 눈에 띄게 감소했다. A부동산 관계자는 “미술학원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며 “학생이 줄면서 임차료를 감당 못해 떠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원가에서 만난 김모 양(17)은 “홍익대가 미술실기를 폐지했으니 다른 곳들도 뒤따를 것이란 얘기가 들려온다”며 “친구들도 방학이지만 실기학원 다닐 시간에 국어나 영어를 공부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강남구 대치동의 학원가는 3, 4년 전만해도 방학철이면 지방에서 원정수업을 들으러 오는 학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하지만 입시에서 내신 비중이 커지고 수학능력시험도 EBS를 활용해 쉽게 출제되자 학생들은 ‘대치동 유학’ 대신 인터넷 강의를 선택하기 시작했다. 학생이 줄면서 임차료를 내기 어려워진 학원들끼리는 사무실을 합쳐 쓰기도 한다. 일부 건물주는 2, 3개월치 임대료를 받지 않는 등 임차인 붙잡기에 나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치동 목동의 보증금 대비 임대료 비중은 2012년부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용훈 부동산114 연구원은 “건물 주인들이 임대료를 낮추면서 보증금에서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고 있다”며 “특목고 열기도 한풀 꺾여 입시학원가의 침체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가의 침체 속에 서울시내 학교교과 교습학원도 2010년 1만3504곳에서 2012년 1만3104곳으로 줄었다. 불황에 웃는 곳도 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노량진 학원가와 원룸촌은 20, 30대 ‘나이든 수험생’으로 북적인다. 매일 오전 7시 전후부터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한 경쟁이 펼쳐지고 점심시간 식당 앞에는 끼니를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줄이 늘어선다. ‘원룸 구하기’도 전쟁이다. 16.5m²(약 5평)의 원룸도 보증금 500만 원에 45만 원은 줘야 한다. 서울대 인근 관악구 신림동 원룸보다도 10만 원가량은 비싼 편. 노량진 LG공인중개사 채경수 사장은 “노량진은 공무원 교사 등 각종 시험학원과 싸게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 독서실 등을 갖춰 수험생에게 최적화된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져 방은 늘 부족하다. “방을 구하려는 사람은 많은데 한번 노량진에 들어온 수험생들은 2, 3년씩 나가질 않으니 방이 부족해요. 원룸 월세가 1년 새 5만 원은 올랐어요.”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김명종 인턴기자 고려대 법학과 4년 }

수도권에서 경매 처분된 주택 10채 중 4채에서는 세입자들이 임차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고 쫓겨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경매정보사이트 부동산태인은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주택 경매 절차가 마무리된 1만3694건 가운데 세입자가 보증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돌려받지 못한 사례가 42.4%인 5804건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집주인에게 제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보통 2년 정도 걸리는 경매 절차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고도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경매 10건 중 4건이 넘는 셈이다. 통상 법원이 강제경매를 결정하고 경매가 개시되기까지는 4∼5개월이 소요된다. 여기에 2∼3번 유찰되면 3개월이 더 걸린다. 또 낙찰 받은 사람이 대금을 납부하고 채권자들에게 배당까지 하려면 8∼12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한편 최근 5년간 경매를 통해 배당이 완료된 주택은 2008년 9110채에서 2012년 1만3694채로 50.3% 늘었다. 같은 기간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은 90%에서 73.3%로 떨어져 집을 경매 처분해도 채권자가 손에 쥐는 몫은 적어졌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세입자는 계약하기 전 등기부등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입주할 집에 거액의 담보가 설정돼 있다면 경매 처분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삼성자산운용은 중국 주식시장 일일 등락률의 1.5배 안팎 수익률을 추구하는 ‘삼성 중국본토 레버리지’ 펀드를 21일부터 삼성생명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싱가포르거래소(SGX)에 상장된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차이나 A50지수 선물과 한국 및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본토 A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1.5배 안팎의 레버리지 전략으로 운용된다. 지수가 1배 상승할 때 수익률은 1.5배가량 오르도록 설계된 것이다. 단 누적수익률에는 이런 레버리지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환 헤지를 통해 환율변동 리스크를 제거했고, 환매를 하려면 최대 40일이 걸리는 기존 중국 본토펀드와 달리 4영업일(오후 1시 이전 환매하는 경우) 만에 빠르게 환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이 펀드가 추종하는 FTSE 차이나 A50 지수는 중국 국영기업과 우량 대기업 등 회계기준이 투명한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매 분기 지수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기 때문에 중국 주식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수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상품마케팅담당 여정환 상무는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4개월 이상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중국의 새 정부가 내수 중심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중국 주식시장의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시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해 12월 중국 경제 성장 둔화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4년 만에 최저치로 밀렸지만 이후 20% 가까이 반등한 상태다. 올 들어 중국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데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고 있는 까닭으로 풀이된다. 펀드수수료는 A클래스는 선취 1%에 연 보수 1.49%이고, C클래스는 연 보수 2.28%이다. C클래스는 가입 후 3년까지 매년 일정액의 판매보수가 인하된다. 인터넷으로 가입 할 수 있는 Ae클래스와 Ce클래스도 있으며, 모든 클래스에 환매수수료는 없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대명리조트 10% 할인 회원권대명리조트는 창립 33주년을 기념해 일시불로 가입하면 10% 할인해 주는 회원권을 분양하고 있다. 가입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 이전을 할 수 있다. 대명리조트에서 분양 중인 상품은 패밀리형과 스위트형, 노블리안형이다. 패밀리 상품(기명)은 연간 30박 사용이 가능하고, 분양가는 일시불로 지불할 때 2100만 원이다. 스위트 상품(기명)은 일시불일 때 10% 할인한 2980만 원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02-555-5898■ 경남 양산 ‘대방노블랜드 2, 3차’ 대방건설은 경남 양산신도시의 대방노블랜드 2, 3차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양산신도시 3단계의 중심인 51블록과 52블록에 위치한다. 51블록 2차 대방노블랜드는 지하 1층∼지상 29층 7개동, 59m² 245채와 84m² 385채 등 모두 630채다. 52블록 3차 대방노블랜드는 지하 1층∼지상 31층 7개동, 59m² 270채와 84m² 410채 등 모두 680채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m²당 최저 197만 원, 최고 233만 원(최상층 제외). 1688-1005■ 고양 화정역 오피스텔 ‘미니스토리’ 무궁화자산신탁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77 로데오사거리에 위치한 화정역 ‘미니스토리’ 오피스텔을 선착순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8층 복합건물 중 6, 7층을 리모델링해 전용 13.22m², 서비스 면적 8.26m²가 제공되는 복층형 오피스텔 총 104실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6000만∼7000만 원대. 풀 옵션으로 노트북, TV, 냉장고, 세탁기, 침대, 소파, 청소기, 밥솥 등이 제공된다. 4월 입주 예정. 1599-5057}

“다들 눈치만 보고 있는 거죠.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취득세 감면 조치가 다시 시행되길 기다리고, 집을 팔려던 사람들은 새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기대하며 일정을 늦추기도 하고요. 아무리 좋은 물건을 추천해도 요지부동입니다.”(서울 동작구 H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관련 통계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 취득세 감면이 끝나면서 우려됐던 ‘거래 공백’이 현실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신고일 기준)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8일까지 464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거래량이 26건을 밑돌아 이런 추세라면 1월 전체 거래량은 1000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06년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부동산중개업계는 이 같은 거래 공백이 봄 이사철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취득세 감면 혜택이 작년 말로 끝나면서 아파트 구입 시기를 늦추는 실수요자가 많다는 분석이 있다. 새 정부가 부동산 활성화 정책을 내놓으리란 기대감도 수요자들이 아파트 구입에 나서기보다는 시장을 관망하게 만들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3일 국토해양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주요 경제부처가 함께 부동산시장 정상화 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1월 아파트 거래건수는 2006년 1539건이었고 2007∼2008년에는 5000건을 웃돌았다.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던 지난해 1월 거래량도 1000건을 훨씬 넘는 1625건이었다. 올 1월 거래량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장이 급랭했던 2008년 11월의 1269건보다도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 아파트 거래건수를 보면 지난해 12월 493건이 거래된 강남구에서 올 들어 22건 거래되는 데 그쳤다. 광진구(9건), 서대문구(9건), 중랑구(9건), 용산구(8건), 강북구(5건), 중구(4건), 종로구(2건) 등에서 이달 아파트 거래량이 10건을 밑돌았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거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득세 감면 부활과 소급 적용 여부가 서둘러 결론이 나야 한다”며 “그래야 그나마 봄 이사철에 실수요자들이 실제 거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지난해 말로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거래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아파트 매매 가격은 서울(―0.04%),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소폭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 역시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0.05%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는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걷는 등 기대감으로 일부 매물이 회수되면서 올랐다. 전세시장에서는 한파가 잠시 물러가고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신혼부부 등 전셋집을 찾는 수요가 다소 늘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거나 도심권 접근이 좋은 지역에서 발길이 이어지면서 서울(0.05%),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전세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에서는 강서(0.11%), 성북(0.10%), 강남(0.10%), 종로(0.09%) 등의 순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31회 MBC건축박람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동아전람-사이버 건축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원주택, 건축·주택 관련 최신 정보를 선보인다. 300여 업체가 참가하며 3000여 아이템이 전시된다.}
■ 백련산 힐스테이트 1, 2, 3차 분양중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663 일대의 백련산 힐스테이트 1, 2, 3차를 분양 중이다. 총 3221채 규모의 이 아파트는 지하 6층, 지상 15층 39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전용면적 84m² 이하는 2000만 원, 이보다 넓은 면적은 3000만 원으로 계약금이 정액제이며 면적에 따라 잔금의 50∼70%까지 납부를 2년간 늦출 수 있다. 일부 가구는 발코니 확장비용도 지원해준다. 02-302-9911■ ‘청라 롯데캐슬’ 단지 상가 분양롯데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청라 롯데캐슬’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연면적 4만1725m², 총 4개 동(A∼D)으로 구성돼 있다. A동은 지난해 12월부터 입점이 시작됐으며 B, C, D동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2월 입점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이 책임 시행·시공하고 직접 분양까지 맡고 있다. 아파트 828채, 오피스텔 498실 등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두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1899-3566}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이해광 후보(63·사진)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협회는 14일 전국 159개 투표소에서 실시한 제10대 회장 재선거에서 이 후보가 2만3346표(투표율 29.4%) 가운데 8561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KDB산업은행 ▽부행장 △성장금융부문장 김수재 △자본시장〃 이해용 △리스크관리〃 민경진 △기획관리부문장 성기영 △투자금융〃 김윤태 ◇필립스전자 △조명사업부문 성장시장부 대표 크리스토프 셸 ◇이에프씨 △대표이사 정휘욱}

■ 서울 응암동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아네스트 3차’11일부터 분양을 시작한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 아네스트 3차’는 오피스텔 168실, 도시형 생활주택 125채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 도보 2분 거리로 3호선 불광역도 가깝다. 서울기독대, 명지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서강대, 추계예술대 등 신촌 7개 대학이 인근에 자리해 임대 수요도 풍부한 편. 모델하우스는 6호선 응암역 인근에 있다. 02-353-6565 ■ 인천 제물포역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아르떼노블’ 인천 남구 숭의동 제물포역 1분 거리에 있는 ‘아르떼노블’은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42∼86m² 오피스텔 37실, 35∼49m²의 도시형생활주택 140채로 구성됐다. 인근에 인천대, 청운대, 재능대 등의 대학가를 끼고 있어 공실 염려가 적다.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중이며, 분양가는 가구당 총분양가 6000만∼7000만 원대 수준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1600-0375■ 서울 오류동역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프리가’ 서울 구로구 오류동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오류동역 프리가’는 도시형 생활주택 44채와 오피스텔 143실로 이뤄져 있다. 올 4월 입주예정이기 때문에 투자 즉시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다. 분양가는 9000만 원대부터 시작되며 ‘책임임대보장제’를 실시한다. 주변에 가산디지털단지 등 대규모 첨단산업단지가 자리해 있으며 7호선 환승 온수역이 있어 강남까지 3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02-2617-4545}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전세금 시가총액이 4년여 만에 248조 원이나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720조6352억 원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인 2008년 8월(472조8530억 원)보다 247조7822억 원(52.4%)이나 증가했다. 반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기준 1356조1838억 원으로 같은 기간 63조7782억 원(4.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전세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전세금이 2009년부터 상승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아파트 값이 2008년 8월 최고점을 찍고 하락세로 돌아서자 수요가 전세로만 집중되면서 전세금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팀장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세입자들이 집을 사지 않자 집값은 더 하락하고 전세금은 올라가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미국에서 독감이 기승을 부린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주가 급상승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독감 백신 제조사인 VGX인터내셔널이 14.87% 오른 1970원에 거래를 마쳤고 녹십자(5.76%)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손 세정제를 생산하는 파루가 상한가까지 치솟아 3480원을 기록했다. 고려제약(7.14%) 중앙백신(7.55%) 제일바이오(3.53%) 등도 함께 올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현재까지 50개 주 가운데 47개 주에 독감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보고 있고, 희생자는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도 ‘살인 독감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1. 거리의 눈이 채 녹지 않은 9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 조선 태조 이성계의 영정(影幀)이 봉안돼 있는 것으로 유명한 ‘경기전’ 돌담을 따라 쭉 걸어가니 어느새 옹기종기 모인 한옥들이 눈에 들어왔다.평일인데도 ‘비빔밥 전문’, ‘떡갈비 맛집’ 등 한옥 레스토랑엔 외국인 관광객 대여섯 명을 포함해 스무 명 남짓한 손님들로 북적였다. 한쪽에선 한옥의 신·개축 공사가 한창이었다. 한옥마을을 걷는 20여 분 동안 눈에 띈 공사 현장만 무려 9곳. 낡은 한옥은 전통이 깃든 커피숍, 게스트하우스, 식당으로 변신할 준비가 한창이었다. #2. 4개월 전 문을 연 전주 한옥마을 골목 안의 게스트하우스 ‘제인당’은 별 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손님들이 줄을 잇고 있다. 주말 예약은 적어도 한 달 전에 해야 하고, 평일에도 60% 이상 방이 찬다. 제인당 관계자는 “하루쯤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쉬어가고픈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이 주로 찾고, 주말에만 문의전화가 20∼30통 걸려 온다”라고 말했다. 2, 3년 전만 해도 고즈넉했던 전주 한옥마을이 요즘 변신하고 있다.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줄지어 들어서고 서울 못지않게 세련된 음식점과 카페도 눈에 띄게 늘었다. 한옥마을 덕분에 전주는 올해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한옥 집값도 껑충 뛰었다. 전통의 ‘멋’과 ‘맛’으로 도시인을 사로잡는 ‘힐링(치유) 타운’ 전주의 현주소다.○ 한옥마을 부동산 가격도 껑충 2006년 전주 한옥마을을 우연히 찾은 뒤 한옥의 매력에 빠져 가족과 함께 서울생활을 접고 내려온 게스트하우스 ‘첼로네’의 최종광 대표. 아이들 교육 때문에 망설이는 아내를 설득해 2009년 한옥을 사들일 때만 해도 한옥마을의 인기는 이 정도는 아니었다. “그때도 한옥이 오름세라 팔지 않으려는 주인을 한참 설득한 끝에 2억 원을 들여 현재의 집을 마련했지요. 3.3m²당 240만 원 정도를 줬던 셈입니다.” 처음엔 가족이 사는 평범한 가정집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최 대표 집을 들여다보려는 관광객이 늘었다. 한옥 생활이 궁금했던 모양. 관광객 증가로 숙박시설이 부족해지자 이웃 중에서는 손님에게 방을 세놓는 소위 ‘게스트하우스’로 변신하는 집이 늘었다. 최 대표도 1년 반 전부터 본격적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시작했다. 반응은 기대보다 뜨거웠다. “골목 안쪽인데도 관광객이 꾸준히 찾아오더라고요. 의외로 한 번 묵었던 이들이 여러 차례 다시 찾기도 하고요.”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493만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루평균 1만3500명이 방문한 셈이다. 올해는 ‘500만 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2008년만 해도 130만 명에 불과했으니 5년 만에 4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 덩달아 한옥 가격도 껑충 뛰었다. 부동산중개업소들에 따르면 한옥마을 안 이면도로 인근 토지는 3.3m²당 1000만 원을 넘는다. 5년 전만 해도 100만∼150만 원에 불과했다. 지금도 투자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기에 상승세는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황금공인중개사 관계자는 “3년 전 400만 원이면 충분했는데 요즘은 턱도 없다”며 “경기전 인근 골목은 1500만 원까지도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요는 많은데 한옥 수는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그는 “웬만하게 뜻이 있는 사람들은 다 팔고 떠나서 이젠 나오는 물건이 없다”라며 “가끔 한옥을 사려는 손님 때문에 안 판다는 집주인들에게도 문의한다”고 덧붙였다.○ ‘전통’의 맛과 멋의 힘이 통했다 한옥마을이 이같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도시생활의 각박함에서 벗어나 쉬고 싶어 하는 도시민들의 욕구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요즘은 ‘힐링’이 대세라지 않는가. 전주 특유의 먹을거리와 한옥체험관, 교동아트센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데다 오후 5시면 고요해지는 분위기가 도시인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꾸며진’ 마을이 아니라 사람들이 오랫동안 살아왔고, 살고 있는 생활한옥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한국 고유의 멋에 이끌린 외국인 관광객들도 빼놓을 수 없다. 제인당 측은 “첫 손님이 칠레 출신 외국인이었는데 한옥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호기심을 보였다”라며 “외국인 관광객들도 아침이면 정갈하게 이불을 개놓고 가서 얼마나 신기했는지 모른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상업화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파리바게뜨’처럼 전통 마을에 어울리지 않는 프랜차이즈 업체와 낮은 한옥건물 사이에서 ‘튀는’ 2층 건물이 등장했다. 경기전에서 만난 양종두 통역사는 “한옥마을이 예전의 특색을 잃어가는 것이 아닌가 걱정도 된다”라고 말했다.전주=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손준하 인턴기자 경희대 법학과 4학년}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3곳, 당첨자 계약 2곳, 본보기집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15일 힐탑건설이 부산 수영구 광안동 663-1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힐탑더블시티’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의 본보기집을 개관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수영역이 약 50m 거리에 있고 단지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등이 위치해있다. 16일 중흥건설은 광주 광산구 우산동 1357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 리버티’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74∼84m² 총 849채로 구성된다. 18일에는 호반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M4블록에 공급하는 ‘호반베르디움5차’의 본보기집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m² 총 688채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면적 32만 m² 규모의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고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가까운 편이다. 8개 학교(초등 5개교, 중등 2개교, 고등 1개교)가 개교해 교육환경이 좋은 편이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서울 성산동 오피스텔 ‘KCC상암 스튜디오 380’한토씨앤씨가 시행하고 KCC건설이 시공한 서울 마포구 성산동 ‘KCC상암 스튜디오 380’ 오피스텔이 선착순 호수지정 계약을 실시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0m² 312실, 23m² 52실, 38m² 13실 등의 소형으로 구성됐다. m²당 분양가는 273만 원대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편이다. ‘제2의 여의도’라 불리는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를 배후에 두고 있다. 상암DMC는 2015년까지 800여 개 기업이 입주한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입주는 2014년 12월 말 예정. 02-376-7977■ 서울 노원역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소담빌’ 광성산업개발㈜이 서울 노원역 인근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노원역소담빌’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전용면적 14.65m²의 도시형생활주택 149채, 18.81m²∼28.41m²의 오피스텔 18실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 지정 기간 안에 잔금을 납부한 입주자를 대상으로 입주한 뒤 1년간 확정임대수익 보장제를 시행한다. 노원역소담빌은 4, 7호선 더블 초역세권에 위치하여 도심과 강남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에는 노원구청, 롯데백화점 등이 자리하고 있다. 02-931-4455■ 서울 영등포역 오피스텔 ‘여의도시티아이’ 잔여분 고운시티아이가 시공한 서울 영등포역 인근 오피스텔 ‘여의도시티아이’가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8층 규모로 총 192실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 5호선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걸어서 3분이면 갈 수 있다. 2020년까지 80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의 임대수요와 하루 유동인구 80만 명, 상주인구 6만 명의 여의도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주변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이 있다. 분양홍보관은 영등포 로터리 인근 백산빌딩 2층에 있다. 02-2633-2668}
새해 부동산 분양시장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는 지난해 11월 15일∼12월 6일 한국갤럽과 함께 수도권과 지방 거주자 각 750명씩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향후 1∼3년 내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계획이 없다’는 답변이 80%를 웃돌았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80.3%로 지난해 상반기 75.7%에 비해 늘었고 분양 의향이 있다는 대답은 17.6%에서 13.7%로 3.9%포인트 감소했다. 현재 부동산경기를 묻는 질문에는 ‘나쁘다’가 60%, ‘보통’과 ‘좋다’가 각각 31.2%와 8.8%였다.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해 경기가 나쁘다고 답한 응답자가 수도권의 경우 76%에 달하지만 지방은 44.1%에 그쳤다. 1년 후 부동산경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나빠질 것’이라는 답변이 작년 상반기 17.3%에서 30.9%로 증가했다.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은 67.9%에서 57.6%로 줄었고,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은 14.8%에서 11.3%로 소폭 내려갔다. 한편 부동산자산을 새로 취득하거나 확대했다는 응답자는 30명(2%), 처분·축소했다는 응답자는 36명(2.4%)에 불과해 대다수가 거래에 나서지 않고 시장을 지켜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취득세 감면 연장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매수자들은 인수위의 추가 조치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0.02%), 신도시(―0.03%), 수도권(―0.01%) 모두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강북권의 대단지 아파트에서 가격 하락 폭이 컸다. 금천구에서는 시흥동 벽산타운1단지의 중소형이 소폭 하락했고 마포구에서 용강동 삼성래미안, 염리동 마포자이 등의 가격이 저가매물 출시로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0.02%)과 수도권(0.1%)이 소폭 상승했고 신도시는 보합세에 그쳤다. 서울 성동구는 작년 연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아파트가 소폭 상승했다. 광진구는 자양동 대동, 구의동 세양 아파트 가격이 전세물건 부족으로 상승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가 한국과 한화그룹에 대해 강한 신뢰를 표했다. 사미 알아라지 NIC 의장은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건강 악화로 구속집행정지 상태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현재 상황을 잘 알고 있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현재 추진하는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 NIC는 지난해 5월 한화그룹과 80억 달러 규모로 바그다드 인근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비스마야 신도시 면적은 1830만 m²에 이르며 8개 지구, 58개 단지에 839개 빌딩이 세워진다. 알아라지 의장은 7일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해 한화건설과 신도시 디자인 협의를 진행했다. 알아라지 의장은 “김 회장 구속 이후 당황했지만 한국 정부와 한화를 믿고 사업을 계속 진행했다”며 “한화와 함께 정유, 보험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아라지 의장은 한국 기업들에 이라크에 대한 투자 확대도 당부했다. 그는 “10년간 약 7000억∼1조 달러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를 발주할 예정”이라며 “발전소, 정유공장, 태양광, 신도시 등 추가 재건사업에 대해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아일랜드 식탁? 일반 식탁?’ 처음엔 수납공간이 결합된 아일랜드 식탁에 더 끌렸습니다. 넓지 않은 신혼집에 이것저것 살림살이를 넣자니 수납공간이 많이 필요한 데다 가끔 남편과 와인잔을 기울일 때 ‘바 분위기’가 더 날 것 같았거든요. 》 문제는 냉장고. 싱크대와 아일랜드 식탁을 붙여 ‘ㄱ’자형으로 꾸미자니 그 옆의 냉장고 문을 열기가 힘들 것 같고, 그렇다고 냉장고를 다용도실로 옮기자니 세탁기를 둘 곳이 없더라고요. ‘아예 독립 아일랜드 식탁으로 꾸며 볼까.’ 혼자 주방 도면을 놓고 이리저리 궁리하다 결국 일반 원목 식탁으로 결론을 내렸지만 지금도 살짝 아쉽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아일랜드 식탁과 일반 식탁을 비교해 봤습니다. 지난 번 방문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샘 플래그숍에서 아일랜드 식탁을 주로 살펴봤다면 이번 주에 찾은 인천 남동구 고잔동 에몬스가구 본사 전시장에서는 일반 식탁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어요. 아일랜드 식탁의 장점은 넉넉한 수납공간인 것 같아요. 식탁 아래 수납공간에 가전제품을 넣어뒀다가 필요하면 숨어 있던 콘센트가 튀어나오도록 조작해 쓸 수도 있어요. 전 원목 식탁을 샀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와 커피머신을 두기 위한 수납장을 따로 샀지만요. 또 예전에는 싱크대 높이에 맞춰 앉기에 다소 불편했다면 요새는 아니더군요. 싱크대 상판과 색상 톤은 맞추되 나중에 자녀 출산을 고려해 높이를 확 낮춘 아일랜드 식탁도 많이 등장했습니다. 단 한 가지 변수는 ‘이사’입니다. 집을 옮기게 될 때, 독립 아일랜드라면 몰라도 싱크대와 연결된 카운터 아일랜드를 가져가기는 힘드니까요. 가격은 한샘의 경우 높이를 낮춘 독립형 아일랜드 식탁이 70만 원대더군요. 일반 식탁은 확실히 이동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지요. 또 요새는 식탁을 단순히 밥을 먹는 공간으로만 활용하는 게 아니잖아요.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고, 노트북컴퓨터로 작업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기도 하지요. “6인용 식탁이 요새 많이 나가요. 거실을 서재로 꾸미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예 거실에 원목 식탁을 놓아서 ‘북카페’ 분위기를 내더라고요.” 박승철 에몬스가구 본사 전시장 점장도 귀띔하더군요. 일반 식탁은 주방에 놨다가 거실로 옮기기도 쉬워 집안 분위기를 자주 바꿔 볼 요량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도 확실한 장점이지요. 재료로 구분하자면 크게 원목과 대리석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전 대리석 식탁은 ‘올드’해 보인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웬걸, 요즘은 대리석 식탁도 상판만 대리석으로 구성하고 나머지 몸체는 원목으로 꾸며서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더라고요. 대리석은 흠집이 날까 걱정되긴 하지만 별도로 유리를 깔지 않고 써도 돼 주부들이 식탁 훔치기엔 더 간편하다고 합니다. 원목 소재는 더 따스한 느낌을 주는데요. 특히 신혼부부 가운데 식탁 의자 대신 벤치 의자를 놓아 카페 같은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고 하네요. 대리석 식탁이나 원목 식탁이나 가격 차는 크지 않더군요. 에몬스가구 제품은 100만 원 안팎의 예산으로 4인용 대리석 식탁이나 원목 식탁을 구입할 수 있었어요. 아일랜드 식탁을 선택하든 일반 식탁을 선택하든 이건 꼭 기억하세요. 한 번 선택하면 ‘오래오래’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그리고 혼자만 예쁜 식탁이 아니라 우리 집에 놓였을 때 잘 어울리는 ‘더불어’ 예쁜 식탁인지 머릿속으로 그려봐야 한다는 점을요. 다음 회는 ‘주방 꾸미기’‘그림’ 하나만으로도 주방 분위기가 살아난다는 것 아시나요? 주방은 주부들에게 거실만큼 중요한 또 다른 생활공간이죠. 다음 회에서는 나무 선반, 액자 등의 소품을 활용해 주방 꾸미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오피스텔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8층, 지상 19층 1개동 규모 총 728실이다. 지하 2층∼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4층부터는 전용면적 20∼29m²의 소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넓게 쓰도록 계획된 평면설계도 강점. 보일러실과 실외기실이 차지하는 공간을 없앴고 실내에 기둥이 없는 넓은 평면을 꾸몄다. 강남역에서 34m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m²당 평균 542만 원 선. 분양대금의 50% 내에서 중도금 무이자대출을 하고 있다. 본보기집은 강남역 7번 출구 앞에 있다.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 02-539-5114■ 인천 부평동 도시형생활주택 ‘캐슬베리’ 93채성현종합건설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도시형생활주택 ‘캐슬베리’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전용면적 20∼29m² 93채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7000만∼7400만 원 선으로 초보 투자자들에게 좋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10월 개통할 예정으로 서울 강남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주변 거주인구가 14만 명, 일일 유동인구 60만 명에 이르는 등 임대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또 계약과 동시에 임대차계약서를 발급해 투자금액 대비 연 11% 이상의 높은 확정수익을 매달 보장한다. 032-525-6788■ 경남 양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 2, 3차 선착순대방건설은 경남 양산신도시의 대방노블랜드 2, 3차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양산신도시 3단계의 중심인 51블록과 52블록에 위치한다. 51블록 2차 대방노블랜드는 지하 1층∼지상 29층 7개동, 59m² 245채와 84m² 385채 등 모두 630채다. 52블록 3차 대방노블랜드는 지하 1층∼지상 31층 7개동, 59m² 270채와 84m² 410채 등 모두 680채로 이뤄졌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분양 중으로 소비자는 원하는 동·호수를 확인 후 바로 계약할 수 있다. 분양가는 m²당 최저 197만 원, 최고 233만 원(최상층 제외)으로 구성돼 있다. 1688-1005}